•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스테이블코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ai 做网页,云图ai网页版,ai下载中文版官网,等欢迎访问豌豆Ai站群搜索引擎系统官方网站:www.wd.chat'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73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KIRO, 한국공학대와 피지컬AI 학연 협력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은 한국공학대학교와 '피지컬AI·로봇 분야 학연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피지컬 AI와 첨단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로봇 분야의 중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학연 협력 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피지컬 AI 및 첨단 로봇기술 분야 공동연구 및 R&D 융합 정책개발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학·연 연계과정 운영 및 채용연계형 인턴십 등 인력 교류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국가 R&D 및 실증·사업화 연계 ▲공동 세미나 및 학술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기 과제 중심 협력을 넘어 기술, 인력, 연구성과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로봇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향후 공동연구를 통한 성과를 국가 연구개발사업과 실증, 기술이전 및 사업화로 연계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성과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강기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은 "피지컬 AI와 첨단 로봇기술 분야는 연구개발 역량과 현장 연계형 인재양성이 함께 뒷받침돼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대학과 연구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학연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9 17:30신영빈 기자

삼성전자, 올해 시설·R&D 투자에 110조원 이상 투입..."AI 주도권 확보"

삼성전자가 올해 시설 및 연구개발(R&D)에 110조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을 투자한다. 전년 대비 20조원 가량 증가한 규모로 AI 반도체 시대의 주도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9일 삼성전자는 기업가치제고계획(밸류업) 공시를 통해 올해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파운드리, 선단 패키징을 모두 갖춘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반도체 회사로서 AI 반도체 시대에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세부적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시장에서 업계 내 확고한 위상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초격차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AI 및 첨단로봇 등 미래형 사업 구조로 사업을 재편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자 하고 있다. 이를 위한 계획으로, 삼성전자는 올해 총 110조원 이상의 시설 및 R&D 투자를 집행한다.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규모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시설 및 R&D 투자에 90조4000억원(시설투자 52조7000억원, R&D 37조70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또한 첨단로봇, 메드테크, 전장, HVAC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 의미있는 규모의 M&A를 추진한다. 한편 올해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는 "3년간 총 잉여현금흐름의 50% 중에서 2024~2025년 주주환원 및 2026년 정규배당(9조8000억원) 이후에도 잔여재원 발생시 추가로 환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6.03.19 17:26장경윤 기자

글로벌 서버 시장, 엔비디아 '베라 루빈' 중심 재편…통합 인프라에 방점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슈퍼컴퓨팅 아키텍처 '베라 루빈'이 공개되면서 글로벌 서버·인프라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 슈퍼마이크로, HPE 등 주요 기업들이 일제히 해당 플랫폼을 중심으로 제품과 전략을 내놓으며 AI 인프라 경쟁이 차세대 아키텍처 선점 국면으로 본격 진입하는 양상이다. 19일 엔비디아는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에서 차세대 AI 컴퓨팅 플랫폼 베라 루빈을 중심으로 한 인프라 전략을 공개하고 주요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확대를 발표했다. 가장 공격적으로 움직인 곳은 델 테크놀로지스다. 델은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를 전면 고도화하며 베라 루빈 기반 서버를 핵심 축으로 내세웠다. 대표적으로 '파워엣지 XE9812'는 베라 루빈 NVL72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수랭식 서버로, 대규모 AI 학습과 추론을 동시에 지원하는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꼽힌다. 델은 단순 서버 공급을 넘어 데이터 플랫폼, 네트워크, 서비스까지 통합한 엔드투엔드 구조를 통해 AI를 파일럿에서 실제 운영 단계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델 AI 팩토리는 전 세계 4000여 기업에서 활용되며 최대 2.6배 수준의 투자수익률(ROI)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은 "이제 기업들은 AI 도입 여부가 아니라 데이터를 어떻게 AI에 적합하게 만들고 이를 운영 환경에서 어떻게 확장하며 ROI를 어떻게 입증할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는 이러한 과제에 대한 검증된 해답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인프라 구조 측면에서 베라 루빈 활용을 전면에 내세웠다. 회사는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CBBS)에 베라 루빈 NVL72와 HGX 루빈 NVL8, 베라 CPU를 통합한 차세대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단일 랙 기준 최대 3.6엑사플롭스의 추론 성능과 75테라바이트 메모리, 초당 1.6페타바이트에 달하는 대역폭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대비 와트당 성능을 최대 10배까지 끌어올리고 토큰 처리 비용은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목표다. 슈퍼마이크로는 수냉식 기반 랙 스케일 설계를 통해 전력·냉각·네트워크를 통합한 'AI 팩토리형 데이터센터'를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는 대규모 추론과 장문 컨텍스트 처리, 에이전틱 AI 워크로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최고경영자(CEO)는 "이제 모든 조직이 AI 팩토리를 필요로 하는 시대에 들어섰다"며 "추론 중심 워크로드가 데이터센터 설계 기준 자체를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HPE는 운영 가능한 AI에 방점을 찍었다. 베라 루빈 기반 시스템을 포함한 'HPE 기반 엔비디아 AI 컴퓨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보안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한 프로덕션 환경 구축에 나서고 있다. 특히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를 중심으로 최대 128개 그래픽처리장치(GPU)까지 확장 가능한 환경과 에어갭 구조를 제공해 금융·공공 등 규제 산업에서도 활용 가능한 AI 인프라를 구현했다. 또 엔비디아 인증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데이터 파이프라인 병목 문제 해결에도 나섰다. 안토니오 네리 HPE CEO는 "AI 경쟁의 핵심은 속도와 규모, 신뢰"라며 "엔비디아와 함께 턴키 방식 AI 인프라를 제공해 기업이 AI를 실제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GTC 2026의 핵심은 베라 루빈을 중심으로 한 AI 인프라 재편이다. 기존 GPU 중심 경쟁을 넘어 CPU·네트워크·스토리지·소프트웨어까지 통합된 AI 팩토리 구조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델은 엔드투엔드 플랫폼으로, 슈퍼마이크로는 고집적 인프라 설계로, HPE는 운영·보안 중심 전략으로 각각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AI 경쟁이 모델 성능에서 인프라 효율과 운영 역량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베라 루빈이 블랙웰의 뒤를 이어 향후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차세대 표준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모든 기업과 국가가 AI를 구축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우리는 통합 데이터 플랫폼과 확장 가능한 인프라, 구축 전문성을 결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9 17:20한정호 기자

개보위, '2026 개인정보 미래포럼' 발족...위원 40명 위촉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6 개인정보 미래포럼' 발족식 및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미래포럼은 개인정보 분야의 중장기적 아젠다를 전문가들과 함께 선제적으로 논의하는 개인정보위의 정책 자문기구다. 2026년 미래포럼은 개인정보위 송경희 위원장과 함께 이원우 서울대 교수가 공동의장을 맡는다. 위원은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와 특별위원 등 총 40명으로 구성했다. 위원들 임기는 1년이다. 지난해에는 '신산업 현장의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와 인공지능 시대 개인정보 보호'를 주제로 개인정보 보호 강화기술(Privacy Enhancing Technology)의 산업현장 활용 양상, AI 에이전트 등 인공지능 시대 개인정보 정책환경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2026 미래포럼'은 국민의 높아진 관심과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이전보다 위원 구성을 다양화하고 신규 위원수도 대폭 늘렸다. 또 개인정보 관련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인문·사회·경제 분야로 논의 주제를 다각화(개인정보의 사전예방적 관리 체계로 전환, AI 시대 개인정보의 범위 및 양상 변화, 미래사회 예측 기반 개인정보 권리 재설계, 글로벌 데이터 이동에 대한 대응 전략 등)하고 참여 위원들이 직접 발제하는 등 운영방식을 바꿔 핵심 정책 자문기구로서 영향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제1차 미래포럼 전체회의에서는 '개인정보의 사전예방적 관리 체계 전환'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전문 컨설팅 업체인 제이앤시큐리티 김경하 대표가 산업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전 예방적 관리체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대표는 ISMS-P, 개인정보 영향 평가 등 시행중인 다양한 사고 예방 제도의 실효성 제고 등 다섯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가천대 법과대학 최경진 교수가 개인정보 미래와 전주기적 개인정보보호 체계에 대해 정책 제언을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개인정보 보호의 사전예방적 관리체계로의 전환에 대한 위원 간 공감대가 형성됐고, 다양한 제도가 새롭게 출발함에 따라 제도 간 정합성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고도화된 인공지능 시대에 국민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정책수단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미래포럼을 중심으로 중장기 아젠다를 발굴하고, 위험요인에 대해 한 발 앞서 논의하며 급변하는 정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9 17:19방은주 기자

시높시스, GTC서 엔비디아와 AI 엔지니어링 혁신성과 발표

전자설계자동화(EDA) 업체 시높시스가 엔비디아 GTC 2026에서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을 활용한 엔지니어링 혁신과 산업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높시스는 "반도체와 자동차, 항공우주, 산업 등에서 설계 복잡성 증가, 개발비 상승, 출시기간 단축 요구 등이 커져 기존 엔지니어링 한계가 뚜렷해졌다"며 "엔비디아의 AI, 가속 컴퓨팅 기술과 시높시스의 설계·시뮬레이션 솔루션을 결합해 대응 중이고, 고객이 효율적으로 제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높시스는 행사에서 반도체 설계와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을 통합한 엔지니어링 환경과 디지털 트윈 기반 가상 프로토타이핑 기술을 선보였다. 물리 시제품 제작 이전 단계에서 성능과 동작을 사전 검증해 개발 위험을 줄이고 개발 속도는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신 가지 시높시스 최고경영자(CEO)는 "전통 엔지니어링 방식으로 오늘날 소프트웨어 중심 지능형 시스템 복잡성을 따라갈 수 없다"며 "시높시스는 파트너와 함께 설계부터 검증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지니어링 환경을 제공하고, 반도체 설계와 멀티피직스 공동 설계, 연산 집약 워크로드 가속, 디지털 트윈 기반 가상 프로토타이핑으로 고객이 미래를 설계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와 고성능 컴퓨팅은 제품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현대 엔지니어링은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이뤄지고, 시높시스와 엔비디아 쿠다(CUDA)-X, 옴니버스, AI를 시높시스의 '실리콘부터 시스템까지' 플랫폼과 결합해 AI 시대에 맞는 엔지니어링 패러다임을 구현하고, 복잡한 설계 환경을 효과적으로 다루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시높시스는 고객 사례로 AI 기반 엔지니어링 효과도 제시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는 시높시스 퀀텀ATK와 엔비디아 cuEST를 활용해 양자화학 시뮬레이션 속도를 최대 30배 높였다. 혼다는 앤시스 플루언트 유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속을 적용해 기존 중앙처리장치(CPU) 환경에선 구현이 어려웠던 고충실도 CFD를 구현하고, 4개의 GB200 GPU를 활용해 1920개의 클라우드 기반 CPU 코어 대비 34배 빠른 연산 성능과 38배 비용 절감을 달성했다. 아스테라 랩스는 AWS 환경에서 엔비디아 B200 GPU 기반 시높시스 프라임심을 활용해 설계검증 속도를 3.5배 개선하고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했다. 시높시스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실리콘부터 시스템까지 적용 가능한 에이전트 AI 기반 엔지니어링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시높시스 에이전트엔지니어 기술을 기반으로 멀티 에이전트 워크플로를 구현하고, 엔비디아 에이전트 툴킷과 엔비디아 NIM 추론 서비스와 네모트론 모델을 연동해 복잡한 칩 설계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GTC에서는 업계 최초 L4 수준 에이전트 EDA 워크플로를 시연하며 설계 자동화 방향을 제시했다. 멀티피직스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한 사례도 소개했다.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및 아이작 심 환경에서 시높시스의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차세대 멀티모달 촉각 센서 프로토타입, 차세대 로봇 민첩성 벤치마크 디지털 트윈을 제작하고 있다. 시높시스의 앤시스 메카니컬 소프트웨어와 AV엑셀러레이트 센서 소프트웨어는 케이블과 플러그, 센서 깊이 인식 등 테스트 벤치 핵심 부분인 고충실도 시뮬레이션을 구현했다.

2026.03.19 17:14이기종 기자

국경 너머의 전운, 이란 내 10% 쿠르드족이 흔드는 중동의 판도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2026년 3월, 중동의 지정학적 지도가 다시 한번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라크 북부에 거점을 둔 쿠르드 무장세력이 이란 국경을 넘는 지상 작전가능성이 고조되면서, 이란 인구의 약 10%를 차지하는 내부 소수민족 문제가 국가 안보의 핵심 화두로 떠올랐죠. 단순한 국경 분쟁을 넘어, 이란의 통치 체제와 국제적 고립 여부를 결정지을 이 긴박한 상황을 AI 전문가들의 시선으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안보와 통치 전략의 충돌, 논점은 어떻게 이동했는가 토론 초기, 전문가들은 이란의 즉각적인 군사적 반응에 집중했습니다. 쿠르드 무장세력의 지상 작전 예고가 이란 정부에 강력한 내부 탄압의 명분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었죠. 하지만 논의가 깊어질수록 단순히 '누르는 것'이 정답인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란 내 쿠르드족 규모가 천만 명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무조건적인 무력 진압은 오히려 내부 반란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논점의 이동이 발생했습니다. 단순히 '군사적 대응'을 논하던 전문가들은 이란이 택할 '정치적 정당성 확보' 전략으로 시선을 옮겼습니다. 특히 최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온건파 인사인 알리 라리자니가 사망하면서 군 강경파의 목소리가 커진 시점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강경파는 힘으로 밀어붙이려 하겠지만, 통치 기술 측면에서는 친정부 성향의 쿠르드 엘리트들을 포섭해 내부를 분열시키는 '현지화된 통제'가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고도의 전략적 분석이 충돌한 셈입니다. AI 전문가들이 바라본 주요 쟁점과 합의 사항 AI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기적으로는 국경 지역의 보복 사이클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 만장일치로 합의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드론과 포병 전력을 동원해 이라크 북부의 거점을 타격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것이죠. 전문가들은 향후 3주 이내에 최소 2회 이상의 원점 타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비군사적 대응인 '회유책'의 실효성을 두고는 끝까지 팽팽한 대립이 이어졌습니다. 한쪽에서는 이란 정부가 상징적인 경제 지원을 통해 내부 쿠르드족의 이탈을 막으려 할 것이라고 본 반면, 다른 쪽에서는 현재의 권력 구조상 어떠한 유화책도 '정권의 약점'으로 비춰질 수 있어 실행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결국 이란은 군사적으로는 강공을 펼치되, 대외적으로는 국제사회의 제재를 피하기 위한 형식적인 대화 채널을 유지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억제의 기술, 포격과 침투 사이의 위험한 줄타기 군사 전략적인 관점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는 '드론의 한계'였습니다. 최근 전쟁의 양상을 바꾼 드론이라 할지라도, 산악 지대에 숨어든 소규모 게릴라를 완전히 제거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죠.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란이 결국 6주 이내에 특수부대를 투입하는 위험한 도박을 감행할 것인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습니다. 지상군 투입은 이라크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간주되어 국제사회의 개입 명분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란으로서도 쉽게 꺼낼 수 없는 카드입니다. 결국 이란의 선택은 내부 안정과 대외적 고립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란 정부가 쿠르드족에 대한 군사적 통제를 강화하면서도, 국제사회의 비판을 희석하기 위해 '선별적인 자원 배분'이라는 카드를 만지작거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진정한 자치가 아닌, 반발 세력을 분열시키기 위한 고도의 정치 공작에 가깝습니다. 중동의 고질적인 소수민족 갈등이 2026년의 새로운 안보 환경과 결합하면서 상황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쿠르드 무장세력의 지상 작전이 실제 실행될지, 그리고 이란이 이에 대응해 이라크 국경을 넘는 결단을 내릴지는 이제 정치적 판단의 영역으로 넘어갔습니다. 역사는 종종 합리적인 계산보다 감정적인 결단에 의해 바뀌기도 하죠. 수많은 분석과 데이터가 쏟아지지만, 결국 마지막 방아쇠를 당기는 것은 인간의 의지라는 사실을 다시금 절감하게 됩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1cbe83d1.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3.19 17:13AMEET

보험 심사도 AI가 한다…베스핀글로벌, KB라이프 전사 AX 가속

베스핀글로벌이 보험 인수 심사 영역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며 보험 업무 전반의 AI 전환(DX)에 속도를 낸다. 베스핀글로벌은 KB라이프와 AI 기반 보험 심사 및 업무 방식 전반의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KB라이프는 푸르덴셜생명 인수 이후 시스템 통합과 함께 업무 방식을 AI 중심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IFRS 17 도입과 함께 건강보험 상품이 확대되면서 인수 심사 업무가 급증했지만, 기존 인력 중심 구조로는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KB라이프는 단기 인력 확충이 아닌 구조적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AI 기반 사전 심사 지원과 심사자 지식 검색 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지원에 나선 베스핀글로벌은 '져니 투 AI'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 중심 과제를 구체화하고 그 결과 '심사 QnA' 서비스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개념검증(PoC)부터 실제 운영 환경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했다. 보험 심사 영역에서 전사 AX 대표 사례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심사 QnA는 인수 심사 담당자가 약관과 상품 설명서 등 방대한 문서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도 필요한 정보를 즉시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질의응답 서비스다. 업무 효율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심사 관련 문서를 AI 활용에 적합한 형태로 정제하는 전처리 시스템과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이후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PoC, 검증, 상용화 단계를 거쳐 현재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AI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보험 설계 영역으로 적용을 확장하고 심사·보상·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업무에 에이전틱 AI와 워크플로우 기반 아키텍처를 적용하는 테스트를 완료했다. 단계적인 실 운영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한선호 베스핀글로벌 부사장은 "고도화된 AI 플랫폼 '헬프나우 AI 파운드리'를 통해 KB라이프의 AI 활용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추가 과제 발굴부터 구현·운영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안정적인 기술 지원과 거버넌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19 17:11한정호 기자

[ZD SW 투데이] CJ올리브네트웍스, 2026년 상반기 신입 공채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CJ올리브네트웍스, 2026년 상반기 신입 공채 CJ올리브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소프트웨어(SW)·보안·데이터 등 12개 분야에서 2026년 상반기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 올해는 AI 분야를 전략적으로 강화해 언어 AI·피지컬 AI·에이전트 기반 응용서비스 개발 인력 채용을 늘린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AI 역량검사·직무 테스트·면접을 거쳐 약 3주의 인턴십으로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3월 24일·27일 온라인 채용설명회도 열린다. ◆사이냅소프트, '2026 AI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사이냅소프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2026년 AI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AI바우처 지원사업은 AI 도입이 필요한 중소·벤처기업에 바우처를 발급해 AI 솔루션 도입을 지원하는 제도다. 사이냅소프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8종의 AI 솔루션을 공급한다. LLM 패키지 '사이냅 어시스턴트', 문서 구조 분석 솔루션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 에이전틱 광학문자인식(OCR) '사이냅 OCR IX', 대학 행정 전용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넥스', 지식관리 플랫폼 '키냅스' 등이 포함된다. ◆솔트룩스, 주주 대상 AI 에이전트 '구버' 1년 무료 제공 솔트룩스가 자사 주주를 대상으로 자회사 AI 에이전트 서비스 '구버' 프로 플랜 1년 이용권(연간 구독료 24만원 상당)을 무료로 제공한다. 솔트룩스 주식을 1주 이상 보유한 주주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다음 달 30일까지다. 구버는 솔트룩스의 초거대언어모델 루시아 3.5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워크플로우를 결합한 서비스다. 딥리서치·실시간 이슈 탐지·리포트 생성·슬라이드 자동 생성 등 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솔트룩스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수집한 주주 피드백을 서비스 고도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 자회사 라운즈, AI 스마트 안경 판매 시작 라운즈가 전국 가맹 안경원에서 AI 스마트 안경과 증강현실(AR) 선글라스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안경원 중 최초로, 온라인 예약 후 안경원에서 무료 체험 뒤 구매하는 옴니채널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 라인업은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서 소개된 '로키드 AI 안경'과 '레이네오 에어 4 AR 선글라스'다. 로키드는 챗GPT 탑재로 실시간 음성 정보 검색·90개 이상 언어 번역을 지원한다. 레이네오는 스마트폰·노트북 연결 시 대형 가상 스크린을 구현하는 AR 디스플레이 기기다. ◆모피어스, 서울예술대와 AI 콘텐츠 교육 협력 모피어스 스튜디오가 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AI 교육 및 인력 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예대는 모피어스의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에이크론(AICRON)'을 교육 툴로 채택했다. 에이크론은 200개 이상의 AI 기능을 하나의 계정으로 통합하고, 텍스트 입력부터 영상 생성까지 노드 기반 워크플로로 처리하는 플랫폼이다. 한국·할리우드 VFX 프로듀서 출신 이수영 대표와 대종상·청룡영화상 수상 VFX 슈퍼바이저 류재환 부대표가 개발을 주도했다.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 도레이첨단소재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이 도레이첨단소재의 임직원 건강 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에 분산 운영되던 건강검진 업무와 임직원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구축된 시스템은 웹·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구현돼 관리자와 임직원이 건강검진 현황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인사정보 시스템과 연동해 검진 대상자 관리부터 사후 관리까지 일관된 운영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 ICON 2026 개최…글로벌 파트너 21곳 참여 메가존클라우드가 다음 달 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AI·클라우드·보안 기술 컨퍼런스 'ICON 2026'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엔 구글 클라우드·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센티넬원·지스케일러 등 글로벌 파트너 21곳이 참여한다. 올해 ICON은 제품 소개보다 기업 현장에서의 AI·보안 도입 이유와 운영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아모레퍼시픽의 AI 서비스 출시 사례와 대한항공의 클라우드 보안 운영 경험이 키노트 세션으로 소개된다.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에어 스튜디오 V2'도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다.

2026.03.19 17:02이나연 기자

ETRI 200Gbps급 광검출기 소자 "없어서 못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200Gbps급 광검출기 소자가 광부품 기업 우리로에 협상 2개월만에 신속히 기술이전됐다. 상반기 시제품 성능검증 완료와 하반기 납품 조건이다. ETRI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5G·6G 통신 인프라에 활용할 수 있는채널당 200Gbps급 광신호 처리가 가능한 광검출기 소자를 국산화하고, 기술이전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영탁 광통신부품연구실 책임연구원은 지디넷코리아와의 전화에서 "최근 200기가급 광검출기 중국 수요가 급증세"라며 "2개월만에 기술이전 절차가 모두 끝났다"고 설명했다. 한 책임은 "올해 상반기 시제품 성능검증, 하반기 상대방에 납품하는 조건으로 기술을 이전했다"며 "중국이 데이터 센터 구축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부연 설명했다. 최근 AI, 클라우드, OTT,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초고속·대용량 광소자 기술 확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 소자는 채널당 처리 용량이 기존대비 2배 늘었다. 전송속도는 1초에 5GB 짜리 풀HD 영화 5편을 전송할 수 있다. 채널당 최대 224Gbps 광신호 처리까지 가능하다. 광검출기는 광신호를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핵심 반도체 부품이다. 데이터센터·통신망의 수신 성능을 좌우한다. 연구팀은 70GHz 이상의 대역폭과 0.75A/W 이상의 높은 광응답도를 동시에 구현했다. 크기는 가로 세로 0.5× 0.4mm다. 특히 칩 후면에 인듐인화물(InP) 재질의 볼록 렌즈를 단일 집적한 '후면렌즈 집적형 구조'를 적용해 광수신 효율과 정렬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설계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순수 국내 기술로 구현한 점도 의미가 크다. 이 소자는 향후 AI 데이터센터 내부 네트워크용 광트랜시버 수신부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영탁 책임연구원은 "데이터센터 타워랙 내부 라인카드에는 다수의 광트랜시버가 탑재되는 만큼, 핵심 부품의 성능과 비용 효율성이 중요하다"며 "후면렌즈 집적 구조는 별도의 수광 렌즈 부품이 필요 없어 패키징을 단순화할 수 있으며, 800Gbps 및 1.6Tbps급 광모듈 제작 시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에서 널리 사용되는 광검출기 소자는 채널당 약 112Gbps급 성능이 일반적이다. ETRI는 향후 AI 데이터센터 및 5G/6G 통신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산업 적용과 상용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권용환 광무선연구본부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와 5G/6G 시장에 적용 가능한 핵심 광검출기 소자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함으로써 국내 광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이전 받은 우리로는 1998년 설립된 광통신 시스템 부품 전문 기업이다. 본사는 광주 평동산산에 위치한다. 2012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2026.03.19 16:51박희범 기자

"AI·고성능 워크로드 최적화"… 넷앱, 차세대 스토리지 EF50·EF80 공개

넷앱이 인공지능(AI)과 고성능컴퓨팅(HPC)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고성능 EF-시리즈 스토리지를 공개했다. 넷앱은 대규모 고성능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차세대 EF-시리즈 스토리지 시스템인 EF50과 EF80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AI, HPC, 트랜잭션 데이터베이스 등 고성능 환경을 겨냥했다. 네오클라우드 서비스와 소버린 AI, AI 기반 제조 등 신규 수요 대응도 핵심이다. 넷앱은 이번 신제품이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전반을 지원하는 전략의 연장선이라고 강조했다.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학습, 추론, 인사이트 도출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고성능 스토리지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EF50과 EF80은 병렬 파일 시스템과의 결합을 통해 HPC 및 AI 환경에서 성능을 극대화한다. 러스터(Lustre), 비GFS(BeeGFS)등과 함께 사용할 경우 GPU 활용도를 높이고 시뮬레이션 처리 속도를 끌어올린다. 특히 고성능 스크래치 스토리지로 활용 시 데이터 처리 병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능 측면에서는 읽기 110GBps 이상, 쓰기 55GBps 이상의 처리량을 제공한다. 이는 이전 세대 대비 약 2.5배 향상된 수준이다. 2U 폼팩터에서 최대 1.5PB 용량을 지원해 공간 효율성도 확보했다. 전력 효율도 개선해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을 줄였다. 보안과 안정성도 강화했다. 민감 데이터 보호와 데이터 손실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네오클라우드 사업자부터 미디어 기업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CDW와 테라데이타 등 파트너사도 성능과 확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시장에서는 AI 워크로드 증가가 스토리지 시장 구조를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옴디아는 AI가 기존 기업 워크로드보다 훨씬 높은 원시 성능을 요구한다고 진단했다. 넷앱은 이번 EF-시리즈를 통해 AI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산딥 싱 넷앱 수석 부사장은 "기업은 복잡성을 높이지 않으면서 속도와 확장성,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3.19 16:48남혁우 기자

국가AI전략위, AMD와 AI 3강 도약 위한 방안 논의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19일 리사 수 AMD CEO가 임문영 부위원장과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을 만나 한국과 AMD의 상호 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이날 오전 진행된 회동에서 임문영 부위원장과 하정우 수석이 한국 정부의 AI 3강 도약 전략을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또 "리사 수 AMD CEO는 이번 한국 방문으로 국내 AI 기업들과 협력이 보다 공고해졌다는 면에서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양측은 현재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향후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AMD의 개방형 AI 생태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또 한국의 글로벌 AI 경쟁력 확보와 지역 산업의 AI 전환을 위한 협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데이터 센터 구축 등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 산업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그 실현 과정에서 'K-문샷'과 연계한 AI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및 공동 개발 연구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한국과 AMD는 앞으로도 글로벌 개방형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6.03.19 16:39권봉석 기자

[AI는 지금] 200조 베팅에도 '흔들'…메타AI, 보안사고까지 겹쳐 '사면초가'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사활을 걸고 추진 중인 메타의 인공지능(AI) 전략이 안팎으로 거센 역풍을 맞으며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수조원의 인프라 투자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모델 출시가 지연돼 경쟁사인 구글에게 의존해야 할 뿐더러 AI 보안사고까지 발생해 난감한 모습이다. 19일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최근 메타 내부에서 테스트 중이던 자율형 AI 에이전트가 보안 프로토콜을 임의로 우회해 민감한 사내 정보를 노출시키는 사고가 발생했다. 메타는 이를 전사적 보안 비상사태인 '세브 원(Sev 1, Severity 1)'으로 규정하고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세브 원'은 통상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 서비스 중단이나 치명적인 보안 침해가 발생했을 때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대응 단계다. 해당 AI 에이전트는 엔지니어의 명시적 승인 없이도 시스템 깊숙이 침투해 데이터를 추출했으며 권한이 없는 직원들에게 기밀 정보를 약 2시간 동안 노출시켰다. AI에게 부여한 자율성이 오히려 내부 보안을 위협하는 '양날의 검'으로 돌아오며 메타가 추진해 온 '에이전트 중심 AI 로드맵'에 급제동이 걸렸다. 기술적 완성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메타가 라마(Llama) 시리즈의 뒤를 잇기 위해 개발 중인 차세대 대형언어모델(LLM) '아보카도(Avocado)'의 출시가 성능 저하 문제로 당초 3월 중순에서 최소 5월 이후로 연기된 탓이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가 내부 테스트한 결과 아보카도의 추론 및 코딩 능력은 구글이나 오픈AI의 최신 모델에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메타가 자체 모델의 경쟁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구글의 '제미나이'를 라이선스 형태로 도입하는 방안까지 검토한 것으로 알려지며 '오픈소스 맹주'를 자처하던 메타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남겼다. 경영적 압박도 극에 달하고 있다. 메타는 올해 AI 인프라 확충에 전년 대비 2배 수준인 1150억~1350억 달러(약 200조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데이터센터 구축 등에 총 6000억 달러(약 800조원)를 쏟아붓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익 모델이 불분명한 상황에서 비용 부담이 치솟자 메타가 비용 절감을 위해 전체 인력의 약 20%인 1만 6000명 규모의 대규모 구조조정을 검토 중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AI 투자비를 충당하기 위해 숙련된 인력을 내보내는 이른바 '실리콘 우선주의'가 내부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형국이다. 업계에선 메타의 이번 위기가 생성형 AI 시장 전체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AI 경쟁의 기준이 성능 중심에서 통제와 안전성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을 핵심 변수로 지목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자율형 에이전트가 실제 시스템 권한을 가진 상태에서 예기치 못한 행동을 일으킨 것"이라며 "기존 보안 체계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영역이 현실화됐음을 보여줬다"고 봤다. 이번 일이 오픈소스 중심 전략에 균열을 일으켰다는 분석도 나왔다. 메타가 주도해 온 라마(Llama) 생태계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모델 성능 논란과 외부 모델 도입 가능성이 겹치면서 폐쇄형 모델 중심 구조가 다시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업들이 특정 빅테크의 AI 모델에 의존하는 구조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 투자 효율성에 대한 의문도 커지고 있다. 메타가 대규모 인력 감축과 동시에 수백조원 규모의 투자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AI 투자 대비 수익성에 대한 검증 요구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향후 성과 입증이 지연될 경우 AI 관련 투자 심리 전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태는 AI 경쟁의 기준이 성능에서 신뢰성과 효율성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기업들은 이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보다 '얼마나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9 16:23장유미 기자

韓 AI 3사 총집결…오케스트로, 공공 AI 인프라 판 키운다

오케스트로가 리벨리온, 업스테이지와 함께 공공 인공지능(AI) 인프라 전략을 제시하며 소버린 AI 기반 공공 시장 공략에 나선다. 데이터 주권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한 국가 AI 경쟁력 확보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오케스트로는 한국인공지능정부협회와 오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6 공공 AI 인프라 혁신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대표 AI와 소버린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공 데이터 주권 확보 및 AI 기술 자립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주요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공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 동향과 도입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는 오케스트로를 비롯해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 생성형 AI 기업 업스테이지 등 국내 주요 AI 기업이 참여한다. 각 기업은 소버린 AI, 신경망처리장치(NPU), 거대언어모델(LLM) 등 공공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술 전략을 발표한다. 오케스트로는 소버린 AI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환경에 최적화된 인프라 구축·운영 전략을 제시한다. 공공 AI 서비스 확산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구조와 운영 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리벨리온은 NPU 기반 차세대 AI 추론 인프라 전략을 발표하며 대규모 AI 연산 환경에서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업스테이지는 공공 서비스에 즉시 적용 가능한 LLM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AI 도입 방안을 공유한다. 아울러 행사에서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기술과 클라우드 레질리언스 등 공공 AI 인프라 운영을 위한 다양한 기술 세션이 진행된다. 공공기관이 실제 업무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 적용 방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공공 AI 경쟁력은 단순한 AI 모델 도입을 넘어 데이터 주권과 안정적인 인프라가 함께 갖춰질 때 완성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소버린 AI 클라우드 전략과 기술 방향을 공유하고 공공기관이 실제 업무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AI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9 16:22한정호 기자

[현장] "관세·전쟁 공급망 위기, AI로 돌파"…SAP코리아, 지능형 공급망 해법 제시

관세 장벽 강화, 지정학적 분쟁 등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SAP코리아가 국내 제조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공급망'을 위기 극복 돌파구로 제시했다. SAP코리아는 1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제조 및 공급망 혁신을 위한 SAP 커넥트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산업 박람회인 '하노버 메세 2026'에서 SAP가 발표할 주요 내용을 선제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다. 제조·생산·물류·IT 기획 분야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해 공급망 재편 전략을 선보였다. 환영사를 맡은 김준형 SAP코리아 부사장은 관세 정책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AI 기술 확산이 동시에 맞물리며 글로벌 공급망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또 기존 운영 체계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상황으로 단순 효율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공급망 전반을 연결하고 지능적으로 운영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전 세계적인 두 개의 전쟁과 지정학적 변화로 인해 수요와 공급의 변동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이제 기업 핵심 질문은 개별 기능의 최적화를 넘어 '모든 것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획부터 실행, 물류와 제조,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로 실시간 연결되는 지능형 공급망이 필수적"이라며 최적화에서 전체를 아우르는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진화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조연설에는 도미닉 메쯔거 SAP 공급망 관리 부문 최고제품책임자(CPO)가 'AI 기반의 최적화된 공급망으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구현'을 주제로 글로벌 공급망 관리(SCM) 청사진을 제시했다. 하겐 호이바흐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다음 달 독일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 2026에서 공개될 주요 쇼케이스를 소개하며 한국 SCM 전문가들을 위한 맞춤형 현장 프로그램과 라이브 포럼 등을 안내했다. 이후 세션에서는 공급망 위기를 돌파하고 있는 국내 대표 기업들의 실제 혁신 사례가 공유됐다. 현대글로비스 미래혁신센터 한규헌 상무의 강연을 시작으로 자동차,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 핵심 산업군의 제조 혁신 성과가 폭넓게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SAP 통합 비즈니스 플래닝(IBP)을 활용한 공급망 최적화 및 물류 혁신 전략,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디지털 스레드 구축 방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밖에도 행사장 로비에는 다수의 SAP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전시 부스가 마련됐다. 참가자는 산업 전반에 확산되는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 기술 등 SAP의 비즈니스 에코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김준형 부사장은 "지금 공급망 환경은 단순히 효율을 높이는 문제가 아니라 전 과정을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능적으로 운영하느냐의 문제로 바뀌고 있다"며 "계획부터 실행, 물류, 제조, 데이터, 의사결정까지 엔드투엔드로 연결되는 자율형 공급망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핵심은 AI가 주도하는 '자율 편성 공급망(Autonomously Orchestrated Supply Chain)'을 통해 우리 기업의 혁신을 어떻게 이끌어내고 공급망의 대응성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 논의하는 데 있다"며 "개별 최적화를 넘어 모든 것을 지능적으로 연결하는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불확실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고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SAP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2026.03.19 16:22남혁우 기자

AI 추론칩 꺼낸 엔비디아...韓 NPU, 위기인가 기회인가

인공지능(AI) 가속기 시장의 절대 강자인 엔비디아(NVIDA)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행사인 'GTC 2026'에서 추론 전용 가속기 LPU '그록3(Groq 3)'를 전격 공개하며 AI 반도체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학습용 칩 시장의 절대 강자가 추론 시장 진입을 본격 선언한 것이다. 이에 그동안 경쟁이 덜한 추론 시장을 공략해온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등 국내 NPU(신경망처리장치) 기업들은 글로벌 리더와의 정면 승부라는 중대한 분수령을 맞이하게 됐다. 1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이번 행보는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에 도전과 기회가 공존하는 중대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엔비디아가 추론 전용 가속기 라인업을 강화한 것은 추론 시장에서 가능성을 봤다는 의미와 함께, 국내 업체들이 공략해온 영역이 잠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의 '추론 칩' 양산 선언… 국내 업계엔 직접적 위협 가장 큰 위기는 시장 리더인 엔비디아가 본격적으로 추론용 칩 시장에 진입했다는 사실 자체다. 그간 국내 NPU 기업들은 엔비디아가 거대 AI 모델의 '학습' 시장에 주력하는 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추론' 영역을 틈새시장으로 보고 차별화를 꾀해왔으나 이제는 그마저 위협받게 됐다. 특히 엔비디아가 학습용 GPU의 약점으로 지목되던 전력 효율과 지연 시간까지 개선한 추론 전용 칩을 내놓으면서, 국내 업체들이 공들여온 '고효율 추론'이라는 방어벽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국내 기업들이 공을 들여온 중동 시장의 판도 변화가 우려된다. 지난해 11월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 칩의 중동 수출을 허가하면서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 등 국내 기업들이 선점하려던 신시장에 거대 공룡이 직접 진입하게 됐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엔비디아가 추론 쪽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올해부터 데이터센터 시장은 상당한 '레드오션'이 될 것”이라며 “결국 글로벌 빅테크들과 기술 및 영업 모든 면에서 직접 경쟁해야 하는 가혹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시장의 실재성 증명했다”... 역발상의 기회 반면 업계 일각에서는 엔비디아의 행보가 오히려 국내 NPU 기업들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 리더가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추론 전용 가속기를 내놓은 것은, 추론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을 전 세계에 공식적으로 확인해준 신호기 때문이다. AI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가 그록을 3배가 넘는 웃돈을 주고 인수한 것은 그만큼 추론 시장의 기회가 크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이는 국내 업체들이 오랜 기간 준비해온 독자 아키텍처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지표”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록은 기존에도 경쟁 관계에 있던 반도체 업체인 만큼, 이번 발표가 새로운 위협이라기보다 기존 경쟁 구도의 연장선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김종기 세미파이브 전무는 “그간 추론 시장이 올 것이라는 말에 시장은 반신반의해왔으나, 엔비디아조차 트레이닝은 GPU로 하되 추론은 에이직이 필요하다고 선언하며 시장의 실재성이 완전히 입증됐다”며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은 기술력을 갖춘 국내 업체들에게는 오히려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테스트베드' 부족이 최대 걸림돌… 포트폴리오 부재 우려 현 상황에서 국내 업계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점은 개별 기업의 기술력이 아닌 '테스트베드'의 부재다. 엔비디아의 그록3는 막강한 브랜드 파워와 기존 생태계를 바탕으로 실전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반면, 국내 업체들은 제품을 대규모 환경에서 검증해볼 기회가 극히 제한적이다. 글로벌 대기업들은 특정 칩을 도입할 때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을 선호한다. 리스크를 짊어지지 않으려는 것이다. 국내 NPU 기업들이 아무리 뛰어난 효율성을 수치로 제시하더라도,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운영된 데이터가 부족해 글로벌 수주 경쟁에서 신뢰를 얻기 힘든 실정이다. 김 전무는 “국내 업체들도 특색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엔비디아나 그록에 비해 테스트베드가 부족한 것이 현실적인 불리함”이라며 “단순히 정부 권고로 쓰는 단계를 넘어 자발적인 수요가 발생할 수 있도록 검증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AI 반도체 관계자는 "(엔비디아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하이퍼스케일러들에 대한 경험을 갖고 있는 점도 국내 업체들과 격차를 벌린다"며 "국내에서 레퍼런스를 쌓고, 해외에서 판매한다는 국내 AI반도체 업체들의 전략이 시장에서 통하려면 국가 전체가 AI 원팀이 돼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9 16:13전화평 기자

이노디스크, 엔비디아 GTC 2026서 풀스택 엣지 솔루션으로 의료 및 모빌리티 분야 실사용 AI 박차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2026년 3월 19일 /PRNewswire/ -- 글로벌 AI 솔루션 선도 기업 이노디스크(Innodisk)가 엔비디아 GTC 2026 참가를 3월 18일 발표했다. 이노디스크 그룹은 자회사 에이티나(Aetina)와 함께 엔비디아 AI 아키텍처를 확장 가능하고 실제 배포 가능한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에 원활하게 통합한 사례를 선보인다. 이노디스크는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과 자체 비전 센싱 카메라 모듈을 결합해 최첨단 기술을 스마트 헬스케어와 지능형 모빌리티 두 분야에서 현장 적용 가능한 산업용 AI 솔루션으로 구현하고 있다. Innodisk today announced its participation in NVIDIA GTC 2026. Alongside subsidiary Aetina, Innodisk Group is showcasing the seamless integration of NVIDIA AI architectures into scalable, deployable edge AI applications. 혁신과 구현의 다리가 되어 글로벌 AI 환경이 클라우드 기반 모델에서 엣지 실행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이노디스크는 산업 규모 엣지 AI 도입에 필요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역량을 제공하고 있다. 랜디 치엔(Randy Chien) 이노디스크 그룹 회장은 "NVIDIA 기술은 AI 혁명을 이끌고 있으며, 이노디스크는 이러한 혁신이 산업 현장에서 현실로 구현되는 지점"이라며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력과 20년에 걸친 산업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통합의 복잡성을 줄이고, 첨단 알고리즘을 현장 적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 헬스케어: 임상 현장을 도와주는 강력한 의료 VLM 이노디스크는 엔비디아 Blackwell 아키텍처와 엔비디아 TensorRT를 기반으로 한 의료용 멀티모달 비전-언어 모델(Medical VLM)을 시연하고 있다. 해당 모델은 APEX-X200 엣지 AI 컴퓨팅 플랫폼에서 구동된다. 16.5리터 섀시에 엔비디아 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 GPU(24064 CUDA 코어, 752 Tensor 코어)가 탑재돼, 공간 제약이 있는 임상 환경에서도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 수준의 연산 성능을 구현한다. 이 솔루션으로는 클라우드 의존성을 없애 주는 완전한 로컬 추론이 가능해 초저지연과 완전한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장한다. 현장 데모에서는 X선 및 CT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진단 보고서 초안을 자동 생성하며, 의료 소견을 환자 친화적인 설명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영상의학 전문의의 업무 효율이 높아지고 임상 커뮤니케이션이 개선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지능형 모빌리티: 중대형 차량을 위한 서라운드 인지 및 AI 안전 이노디스크와 Aetina는 엔비디아 Jetson AGX Orin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 이노디스크의 맞춤형 캡처 카드를 활용해 한 플랫폼에서 GMSL2 카메라 모듈 8개를 통합, 하드웨어 통합 문제를 해결하고 실시간 다채널 영상 처리를 구현했다. 이 솔루션은 서라운드 뷰 스티칭(Surround-View Stitching)과 능동형 사각지대 감지(BSD) 기능을 제공하며, 통합된 AI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을 통해 피로, 주의 분산, 휴대전화 사용 등을 감지, 경고한다. 이를 통해 중대형 차량 운행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안전성 확보가 가능하다. NVIDIA GTC 2026에서 이노디스크 만나보기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San Jose McEnery Convention Center)에서 이노디스크(부스 #7039)와 에이티나(부스 #139)를 만날 수 있다. 고부하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된 엣지 AI 인프라 전체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다.

2026.03.19 16:10글로벌뉴스

콘진원, 'K-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워킹그룹' 출범…창업 생태계 재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9일 서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K-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워킹그룹'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콘텐츠코리아랩(CKL) 출범 후 10여년이 흐른 현재,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가상 세계 등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및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 확대 등 급변한 시장 환경에 발맞춰 기존의 창업 지원 체계를 전면 재검토하기 위해 꾸려졌다. 이날 열린 1차 회의에는 학계를 비롯해 투자·금융계, 콘텐츠 업계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지원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학계 및 기관 측에서는 이준호 호서대 교수, 이태준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최성진 스타트업성장연구소 대표, 김묘환 컬처마케팅그룹 대표, 이정석 KC벤처스 대표, 최인경 신용보증기금 혁신금융부 팀장 등이 참석했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이승규 공동창업자와 '에그이즈커밍'의 고중석 대표 등 성공 사례를 일군 기업 인사들도 자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콘텐츠 산업만의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플랫폼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고중석 에그이즈커밍 대표는 소규모 제작사의 작은 지식재산권(IP)이 대형 슈퍼 IP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전을 뒷받침하는 차별화된 지원을 주문했다. 이승규 더핑크퐁컴퍼니 공동창업자 역시 융복합 기술 발전으로 창작 및 유통 영역이 모호해진 상황을 짚으며, 일반적인 테크 스타트업과는 다른 콘텐츠 창업 기업만의 새로운 정의와 육성 방식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정석 KC벤처스 대표 또한 기술 기반 기업들과는 구별되는 콘텐츠 맞춤형 투자 접근법 마련을 촉구했다. 해당 워킹그룹은 오는 4월까지 총 4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기업 유형별 성장 모델을 분석하고,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나아가 민관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를 장기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경본 콘진원 콘텐츠기반본부장은 "콘텐츠 산업은 기술과 유통 환경 변화에 따라 창업 생태계 역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논의를 통해 콘텐츠 산업 특성을 반영한 스타트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K-콘텐츠 산업 육성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3.19 16:07정진성 기자

웨어러블 데이터가 심부전 치료 바꾼다…AI가 7500만 건 분석해 입원율 뚝

소비자용 웨어러블 기기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심부전 환자의 입원율을 대폭 낮출 수 있다는 초기 임상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카디오배스큘러 비즈니스(Cardiovascular Business)에 따르면, 보스턴에서 열린 THT 2026 학회에서 중재 심장 전문의이자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 의과대학 임상 조교수인 아프난 타리크(Afnan Tariq) 박사가 소비자용 웨어러블 기기 데이터를 임상적으로 유용한 정보로 전환하는 수동형 기기 독립형 AI 플랫폼의 최초 인체 적용 결과를 발표했다. 타리크 박사는 "일상 업무로 바쁜 사람들에게 기술을 보급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소비자들 손에는 기술이 넘쳐나는데, 심장 전문의인 우리 의사들은 그 수요를 따라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스마트워치나 피트니스 트래커 같은 소비자 기기는 심박수, 활동량, 산소 포화도 등 지속적인 생리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데이터를 임상 현장에 통합해 실질적인 정보로 활용하는 것은 여전히 큰 과제였다. 타리크 박사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 이 정보를 효과적으로 해석할 도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환자들은 집에 있으면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르고, 의사들 역시 마찬가지"라고 그는 말했다. 그의 팀이 개발한 플랫폼은 여러 기기의 데이터를 통합·분석한 뒤, 일상 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형식으로 결과를 제공한다. 타리크 박사는 "FDA 승인을 받은 기기를 활용해 환자들이 진료 방문 사이에 실제로 어떤 상태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초기 연구는 71명의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단일 기관 실제 임상 관찰 연구로, 108 환자년 이상의 데이터를 확보했다. 참가자들은 애플(Apple), 핏비트(Fitbit), 삼성(Samsung) 등 자신이 이미 보유하고 사용하던 기기를 그대로 활용했으며, 별도의 기기는 제공되지 않았다. 플랫폼은 약 7,500만 건의 생리적 측정값을 수집했고, 신호 가용성 중앙값은 98%에 달해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높은 활용성을 입증했다. 타리크 박사는 "고빈도 데이터를 확보하면 상황을 더 빨리 파악할 수 있다"며 "AI를 활용해 데이터를 이해하고, 확신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는 근거를 구축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명확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후향적 분석 결과, 모든 원인으로 인한 입원율은 환자당 연간 0.11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메디케어(Medicare) 심부전 입원율인 환자당 연간 0.87~2건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다. 타리크 박사는 "수치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며 "의료진이 통찰력을 갖고 더 일찍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되면 지속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은 단일 이식형 또는 착용형 장치에 의존하는 반면, 이 AI 플랫폼은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이식형 장치 등 여러 소스의 데이터를 통합해 활용한다. 타리크 박사는 "단일 측정 기기는 어느 정도 신호를 제공하지만 활용도는 제한적"이라며 "임상적으로 활용 가능한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고, AI를 활용해 의료진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정말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플랫폼이 기존 진료 방식보다 임상적 악화를 더 빨리 감지한 사례도 발표됐다. 한 88세 환자의 경우, 웨어러블 기기 데이터를 통해 증상 악화와 생리적 변화가 감지됐다. 타리크 박사는 "단 4분 만에 44만 건의 과거 데이터를 확인했다"며 "AI 없이도 데이터를 볼 수는 있지만, 기술을 활용해 해석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환자는 심부전으로 인한 폐고혈압으로 확인됐고, 적시에 치료를 조정해 추가 입원을 막을 수 있었다. 이 기술은 심부전 예방 및 가치 기반 진료 전략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타리크 박사는 심부전으로 인한 환자 1인당 연간 비용이 약 3만 5,000달러에 달하며, 이 중 약 75%가 입원과 관련된다고 밝혔다. 심부전은 매년 미국 의료 시스템에 약 1,795억 달러의 비용을 발생시키는 메디케어 최대 지출 원인 중 하나다. 그는 "AI는 위험도가 높아지는 환자들을 이해하기 쉽고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그에 따라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타리크 박사는 AI가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외래 전문 진료 모델(ASM) 지불 모델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프로그램은 심부전과 요통을 초기 대상으로 고비용 만성 질환의 예방 및 조기 관리 개선을 목표로 하며, 불필요한 입원과 시술을 줄이기 위한 지불 모델이다. ASM 참여는 외래 환자 진료 환경에서 메디케어 환자를 치료하는 특정 전문의에게 의무화된다. 자세한 내용은 Cardiovascular Busines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3.19 15:57AI 에디터

'화성 AI 자율주행 허브' 개소…실도로 환경에서 자율주행 실증 지원

교통약자 이동지원·노면청소·도로 점검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서비스를 도시 공간에서 통합 검증할 수 있는 관제센터가 화성시에 들어섰다. 국토교통부는 20일 경기도 화성특례시 송산에서 자율주행 리빙랩 과제를 수행할 'AI 자율주행 허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AI 자율주행 허브는 아직 불완전한 자율주행 기술을 실도로 환경에서 안전하게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능형 교통체계 기반 관제센터다. 리빙랩 센터 운영 관련 보안구역과 오픈이노베이션 개발자 지원 공간, 직접 방문한 일반시민을 위한 홍보관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화성시 일대 교통흐름, 도로상태, 객체인지, 신호정보 등을 바탕으로 자율차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교통안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교통약자, 교통소외지역의 이동지원을 비롯해 노면청소, 도로 모니터링 등의 도시관리까지 일상 속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실증으로 자율주행 공공 서비스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서비스 확산을 도모한다. 기술 완성도가 낮은 스타트업, 대학(원), 연구기관 등을 위한 기술실증과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고, 화성에 위치한 자동차안전연구원의 기업육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자율주행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하반기부터는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에서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한 대규모 데이터 축적과 AI 인프라를 지원하면서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라는 두 축을 원동력 삼아 자율주행 산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그간 자율차는 K-City에서 운전면허 수준의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상태로 세상 밖으로 나와 고난도 실증이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화성시 내 실도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자율주행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이번 화성 AI 자율주행 허브 개소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를 운영해 올해를 피지컬 AI 대표 분야인 자율주행 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3.19 15:40주문정 기자

정부가 제시한 AI 시대 일자리 변화 대책은

정부가 인공지능(AI) 시대 노동·일자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19일 사회분과 주관으로 '노동 현장 AI 전환과 일자리의 미래 릴레이 간담회' 3차 회의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위원회 위원, 산업·정책 분야 전문가, 관계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앞선 논의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위한 고용 생태계 재설계'를 중심 의제로 설정했다. AX 과정에서 나타나는 사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 설계 방향과 정책 과제가 논의됐다. 앞서 1차 간담회에서는 AI 전환이 현장에서 가져온 일자리 구조 변화를 점검했다. 2차 간담회에서는 기술 확산 속도와 시장 변화 흐름을 분석하며 직무와 인력 수요 변화 원인을 짚었다. 이번 3차 간담회에서는 구태언 테크앤로벤처스 대표와 민순홍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았다. 두 발제자는 AI 확산이 산업 구조와 고용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향후 일자리 변화 방향과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종합 토의에서는 AI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직무 재설계, 사회안전망 확충, 전환 훈련 체계를 통합적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점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 업종과 기업 규모에 따라 AI 도입 속도가 다른 만큼 차별화된 정책 설계 필요성도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일률적 지원 방식보다 업종·규모별 맞춤형 고용 안전망과 직무 전환 경로를 구체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핵심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유재연 국가AI전략위원회 사회분과장은 "AI 시대 노동·일자리 생태계 논의를 정책 제언으로 구체화하는 단계로 넘어가야 할 시점"이라며 "논의 결과를 관계 부처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9 15:31김미정 기자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메모리 1/6로 줄인다고?…구글 터보퀀트 쇼크의 치명적 착각

네이버·카카오의 요즘 인재상…"AI 활용 넘어 소통·사고력"

"AI 스타트업 성패는 '인프라'…글로벌 확장 기회 좌우"

삼성·SK HBM, 올해도 잘 팔린다...양사 도합 300억Gb 달할 듯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