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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니티 "사후 대응서 사전 예방으로"…정보보호의 날서 해법 제시

메일보안·메일협업 전문기업 크리니티(대표 유병선)가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및 전시회에 참가, 공공기관에 최적화한 차세대 이메일 보안 전략을 공개했다. 디지털 정부로의 전환이 가속화함에 따라 공공기관 내 이메일 소통은 핵심 업무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최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원인 중 '업무 과실'이 53%에 달했다. 이 중 다수가 이메일 오발송이나 수신인 오기입 등 실무 단계에서 발생했다. 크리니티는 이러한 보안 사각지대를 해결하기 위해 단순히 외부 위협 차단을 넘어, 내부 업무 프로세스까지 통제하는 '예방형 보안 생태계'를 이번 전시의 핵심으로 내세웠다. 이번에 선보인 '메일브레이커(Mailbreaker)'는 공공기관의 보안 규정인 N2SF 통제 영역을 준수한다. 결재자 부재 시 기간 지정 위임, 감사 로그 자동 보존, 본문·첨부파일 내부까지 탐지하는 기능을 통해 담당자의 실수로 인한 데이터 유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며, 법적 의무 도입 요건을 즉시 충족하는 '가드레일' 역할을 수행한다. 또 이와 함께 전시한 '스팸브레이커(Spambreaker)'는 고도화하는 지능형 사이버 위협에서 조직을 보호한다. 특히 출시 예정인 AI 기반 악성메일 및 콘텐츠 탐지 기능을 탑재, 더욱 강력한 방어 체계를 예고했다. 또 SPF·DKIM·DMARC 인증과 8종 복합 필터 엔진을 결합해 방어력을 높였다. 동시에 4단계 무중단 전환 프로세스를 적용, 이메일 시스템 교체 시 발생할 수 있는 운영 공백을 제거한 것도 강점이다. 유병선 크리니티 대표는 “이메일 보안은 더 이상 부가적인 요소가 아니다. 공공기관의 데이터 주권을 지키는 필수 인프라”라며 “크리니티는 공공기관의 실무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가장 강력한 보안성을 보장하는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안전망을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크리니티는 이번 전시회에서 AI 악성메일 탐지 체험과 실시간 위협 대응 대시보드를 직접 시연, 많은 공공기관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보안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2026.07.08 22:56방은주 기자

"미토스 시대...보안, 항시 내재 'with' 개념 접근해야"

라온시큐어가 신뢰 가능한 인공지능(AI), 자율 진화형 보안 체계 구축을 통한 AI와 보안이 완전히 내재된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윤원석 라온시큐어 부사장은 8일 개최한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미토스 시대 AI와 시큐리티의 공존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앤트로픽의 AI 모델 '미토스(Mythos)'가 취약점을 찾아내고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 생성을 빠르게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쏟아지는 취약점을 대비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 실제로 미공개 모델인 미토스는 1만개가 넘는 고위험·치명적인 취약점을 한 달여 만에 발견했다. 이로 인해 버그 발견 횟수도 10배 이상 늘어났다. 이에 '미토스 시대'에서는 보다 진화한 AI 보안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것이 윤 부사장의 생각이다. 윤 부사장은 기존 AI 보안 패러다임인 'AI를 위한 보안(Security for AI), 보안을 위한 AI(AI for Security)'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필요 시에만 연결하는 '위한(for)'의 개념이 아니라 항시 내재된 'with'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스스로 계획하고 도구를 호출하며 외부에 영향을 미치는 에이전틱 AI는 보안이 항시 내재돼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신뢰 가능한 AI(AI with Security), 자율 진화형 보안(Security with AI)이 필요하다. 또한 실시간으로 위협을 학습하고 이를 다시 신뢰 가능한 AI에 반영하는 하나의 선순환 구조가 필수적이다. 신뢰 가능한 AI가 자율 진화영 보안을 위한 분석·대응 엔진이 되고, 신뢰 가능한 AI가 학습한 위협 정보 및 패치 결과는 다시 자율 진화형 보안의 가드레일·정책이 되는 식"이라고 말했다. 신뢰 가능한 AI 구현을 위해서 윤 부사장은 AI 에이전트 권한 관리(AAM) 수행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에이전트에 고유 ID를 부여하고 권한·위임·이력을 통합 관리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의 모든 활동 이력을 기록함으로써 자율적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부사장은 또한 "취약점 분석과 공격 시뮬레이션도 AI로 자동화해 공격자보다 먼저 취약점을 발견·검증하고, 그 결과를 자율 패치와 연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에이전틱 AI 보안 분석(AASA)에 대한 개념도 제안했다. "똑똑한 AI라고 안전한 것 아냐…다층 방어 핵심" "가장 강한 가드레일을 적용한 AI 모델에서도 우회가 확인됐습니다." 유상윤 에임인텔리전스 대표도 이날 윤 부사장에 이어 'AI 에이전트를 위한 보안-실제 사례들과 현재 단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이날 현존 가장 강한 가드레일(보안 정책)을 적용한 AI 모델에도 이를 우회할 수 있는 실제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는 "AI 에이전트는 3가지 치명적인 요소가 있다. 바로 민감 데이터를 취급한다는 점, 외부와 통신한다는 점, 비신뢰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다"라며 "AI 보안을 위해서는 AI 에이전트의 3가지 요소를 고려해 명령이 들어오지 않도록 레벨에서 분리하거나, 민감 데이터의 경우 샌드박스에서 작동하도록 하는 등 강화된 보안을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OWASP에서도 에이전트 전용 취약점 10가지를 제시했지만, 실제 사고는 여러 요소가 결합된 체인 형태로 이뤄진다. 많은 도구들이 붙고, 접근하기 때문에 AI 모델 자체가 단일 공급망 공격면이 되고 있다"면서 "더 똑똑한 모델이라고 안전하지는 않다. 이는 확실하게 틀린 통념이다. 어떤 가드레일도 모든 우회를 막아내지는 못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 대표는 "안전은 모델 안에 들어있는 성질이 아니라 바깥 아키텍처가 만드는 성질"이라며 "다층 방어를 평가·인증의 기본 요구사항으로 두고, AI 모델에게 민감정보를 맡기는 것이 아니라 닿기 전에 구조적으로 막는 것이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에임인텔리전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국내 20개 기업을 선정해 AI 서비스에 대한 레드티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공동 진행 중이다. 유 대표는 이날 KISA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간략한 소개도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까지 22개 사업자를 선정해 AI 모델에 대한 레드티밍을 진행하려 한다"며 "대상 사업자들은 실제 원전이나 인프라에 영향을 주는 사업자들로 구성돼 있다. 올해 하반기에 레드티밍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들에게 어떤 문제가 산재해 있는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8 22:44김기찬 기자

"보안에 퍼펙트 스톰...국가 차원 CAISO 필요"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정보보호최고책임자(CAISO)'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AI기술 발전으로 고도화하는 해킹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고려대 AI보안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이상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기조연설을 하며 "보안에 퍼펙트 스톰이 온다.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정보보호최고책임자(CAISO)'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보안특별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도 이 행사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서 AI보안을 안전벨트로 비유하며 "시속 200km로 달리고 있는 자동차에 안전벨트가 없는 상황"이라며 현 AI보안을 우려했다. " 윤 대표는 '안전한 AI시대: 위협의 실체와 우리가 갖춰야 할 안전벨트'를 주제로 발표했다. AI 보안을 자동차 안전벨트에 비유해 설명한 그는 볼보에서 자동차 안전벨트를 처음으로 발명했을 당시, 불필요한 안전장치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지금은 자동차를 더 빠르고 안전하게 달릴 수 있게 만든 주인공이 안전벨트라는 것이다. 그는 AI도 '안전벨트'를 갖춰야 한다면서 "AI 보안은 AI 활용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더 안전하게 잘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윤 대표는 "지난해 한 해 동안에만 7516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전 국민의 개인정보가 여러 번 유출된 셈"이라며 "올해 상반기만 하더라도 따릉이, 사랑의열매, 듀오, 티빙 등 기업 및 기관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진단했다. 이에 그는 8대 AI 보안·신뢰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AI 에이전트는 수없이 많은 시스템에 접근한다. 따라서 AI 에이전트에 대한 신원 검증, 가시성 확보가 필요하다"면서 ▲AI 가시성 ▲프롬프트 인젝션 등 공격 차단 ▲AI 출력 검증 ▲AI 에이전트 행위 통제 ▲데이터 격리 ▲AI 에이전트 신원 검증 ▲행위 로그 확보 ▲데이터 주권 확보 등이 핵심이다. 그는 "AI는 전문가들만 쓸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일반인 역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비로소 활성화된다"며 "한국이 앞장서서 안전한 AI 사용을 위해 세계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안 퍼펙트 스톰' 온다…'CISO' 아닌 'CAISO' 필요" 이상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AI로 코드를 생성하는 '바이브 코딩'의 시대가 다가온 만큼 점검 대상이 폭증했다고 짚었다. 그러나 방어할 인력이나 기술은 턱없이 부족해 방어자의 부담이 늘어나는 '보안 퍼펙트 스톰'이 빚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교수는 "프론티어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체계에서는 공격의 모든 과정이 자동화된다. 일일이 전문가들이 투입돼 작성하던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도 수분 내로 생성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올 것"이라며 "자체적인 AI 보안 자동화 역량이 기업뿐 아니라 국가 규칙까지도 좌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정보보호최고책임자(CAISO)'가 필요하다. AI 보안의 총괄 세팅을 할 수 있는 대책이 있어야 한다"면서 "또한 민간 협력 컨트롤 타워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독자적 AI 방어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7.08 22:37김기찬 기자

DXC, 벵갈루루에 플래그십 AI 우선형 고객 경험 센터 개소

벵갈루루에 20만 제곱피트 규모 시설을 마련하며 DXC의 인도 내 입지 강화 고객 협업 공간, 플래그십 AI 허브, 통합 보안 및 운영 역량을 한곳에 결집 DXC 컨설턴트 및 고객과의 직접 협업을 지원해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제공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발굴, 설계 및 확장하도록 설계 벵갈루루, 인도, 2026년 7월 8일 /PRNewswire/ -- 기업 기술과 혁신의 일등 파트너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NYSE: DXC)가 벵갈루루에 새 고객 경험 센터(Customer Experience Center)를 오픈했다고 7월 7일 발표했다. 이 시설은 DXC의 글로벌 딜리버리 허브 중에서는 최대 규모를 다투는 시설로, 조직들이 AI 실험 단계에서 대규모 배포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DXC의 역할을 강화하고, 고객 협업 거점으로 구성된 회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DXC Opens Flagship AI-first Customer Experience Center in Bengaluru 기업을 위한 AI 솔루션 설계 이번에 새로 문을 연 시설은 벵갈루루의 주요 기술 회랑 중 한 곳에 위치하며 규모가 20만 제곱피트에 달해 고객 참여를 심화하고 협업을 강화하며 AI 기반 전환을 촉진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설계됐다. DXC가 AI 솔루션을 중심으로 고객 협업 기회를 확대하는 가운데, 이 거점은 몰입형 고객 경험 존(Customer Experience Zones), 유연한 협업 허브(Fluid Collaboration Hubs), 아이디어 스튜디오(Ideation Studios), 공동 창작 연구소(Co-Creation Labs), 파트너 경험 존(Partner Experience Zones)을 현대적인 환경 안에 결집해 DXC 팀, 고객, 파트너에게 솔루션을 공동 창작하고 AI 도입을 가속하며 혁신을 실시간으로 선보이도록 지원하게 된다. 램나스 벤카타라만(Ramnath Venkataraman) DXC 테크놀로지 컨설팅 엔지니어링 서비스 부문 사장은 "우리의 가장 큰 차별화 요소는 사람이다"라며 "새 고객 경험 센터는 고객 및 파트너와 더욱 심도 있는 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공간에 우리의 뛰어난 엔지니어링 인재를 결집한 곳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복잡한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솔루션을 공동 창작하고, 설계하며, 확장할 수 있다. 혁신 여정 전반에서 함께 협력함으로써 고객이 아이디어에서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로 더 빠르게 나아가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이 AI를 배포 가능한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곳 DXC는 기업이 AI 실험 단계에서 대규모 실행 단계로 전환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고객이 고부가가치 활용 사례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솔루션을 신속하게 시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동시에 기업이 의존하는 핵심 시스템을 포함한 기존 기술 환경에 AI를 통합할 수 있는 환경에 투자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시설에서는 AI, 컨설팅,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네트워크 전환 전반에 걸친 DXC의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기존 기업 기록 시스템 및 IT 운영과 통합되는 AI 역량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 거점에는 중앙 AI 허브(AI Hub)를 비롯해 사이버 레인지(Cyber Range), 포렌식 연구소(Forensics Labs), 보안 운영 센터(Security Operations Center), 네트워크 운영 센터(Network Operations Center)가 포진돼 솔루션 설계부터 실제 배포와 모니터링에 이르는 엔드투엔드 시나리오를 지원한다. 시설의 중심에는 DXC의 플래그십 AI 허브가 있으며, 이 허브는 실무 중심의 개발과 테스트를 통해 고객이 AI 개념을 배포 가능한 솔루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역량은 아이디어 구상부터 운영 및 최적화에 이르는 전체 수명주기 제공을 지원하도록 통합돼 있다. 롭 르 버스크(Rob Le Busque) DXC 테크놀로지 아시아태평양 일본 지역 사장은 "신설된 고객 경험 센터는 AI 혁신, 엔지니어링 우수성, 고객 협업을 위한 강력한 거점"이라며 "컨설팅, 엔지니어링, 운영 전문성이 한 환경에 결집돼 있어 고객은 AI 도입을 앞당기고, 사람들이 AI 에이전트와 함께 일하며 고객의 기록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커넥티드 기업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 및 공공 부문 조직에 소프트웨어,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기술 혁신의 일급 파트너로 급변의 시기에 이들이 AI를 활용해 신속하게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DXC는 관리형 인프라 서비스(Managed Infrastructure Services),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pplication Modernization), 산업별 소프트웨어 솔루션(Industry-Specific Software Solutions)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기술 자산 중 일부를 현대화하고, 보호하며,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3004559/DXC_Technology_Company_DXC_Opens_Flagship_AI_first_Customer_Expe.jpg?p=medium600

2026.07.08 22:10글로벌뉴스

스페이스X, AI 스마트폰 시제품 시연…머스크는 부인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7월 1일 투자자들에게 얇은 스마트폰형 AI 디바이스 시제품을 선보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기록적 상장을 앞두고 투자자·이해관계자에게 시연했다는 것이다. 아이폰보다 얇고 자체 운영체제와 퀄컴 스냅드래곤 칩, 머스크의 AI 기업 xAI 기술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다만 머스크는 이 보도를 X에서 '완전히 거짓'이라며 반박했다. 어느 부분이 틀렸는지는 밝히지 않았고, 스페이스X도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WSJ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투자자들에게 이 프로젝트가 아직 극초기 단계이며 설계가 계속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 제품으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전용 운영체제와 xAI 연동을 앞세운 점에서 애플·구글이 장악한 모바일 생태계에 AI 네이티브 기기로 도전하려는 구상이 엿보인다. AI 네이티브 기기란 기존 앱을 얹은 스마트폰과 달리, 처음부터 AI 비서를 중심에 놓고 설계한 단말을 말한다. 이런 시도가 처음은 아니다. 오픈AI는 조니 아이브의 하드웨어 팀과 전용 AI 기기를 준비하고 있고, 메타는 AI를 넣은 스마트 안경을 밀고 있다. 화면과 앱 대신 음성·카메라·AI 비서로 조작하는 새 폼팩터를 놓고 여러 진영이 경쟁하고 있다. 스마트폰 이후의 관문을 누가 쥐느냐가 걸린 문제다. 보도된 사양을 보면 이 기기는 자체 운영체제 위에서 xAI의 Grok을 기본 비서로 얹는 구조로 알려졌다. 퀄컴 스냅드래곤 칩을 쓴다는 점은 스페이스X가 자체 칩 대신 검증된 모바일 프로세서로 출발하려 한다는 뜻이다. 보도 당일 스페이스X 지분 가치는 약 7.3% 하락했다. WSJ의 취재원은 시제품을 봤다고 했고, 머스크는 실제 제품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TechCrun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7.08 21:51AI 에디터

[카드뉴스] 범죄, 가족이니까 봐준다고요?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오늘은 '가족이니까 봐준다'는 오래된 상식에 의문을 던지는 카드뉴스를 소개해드릴게요. 경찰 아빠가 아들의 범죄를 도와준 실제 사건을 계기로, 전문가들은 이런 가족 특례 문제의 위험도를 10점 만점에 8점이나 매겼어요. 그야말로 빨간불이 켜진 셈이죠. 더 놀라운 건 국민들의 생각이에요. 무려 92%가 '가족이라도 범죄를 저질렀다면 벌을 받아야 한다'고 답했고, 특례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단 8%에 그쳤어요. 그럴 만도 한 게, 지금의 가족 특례 관련 법은 무려 1953년에 만들어진 거라 요즘 시대와는 많이 안 맞는다고 해요. 실제로 요즘 가구 형태를 보면 1인가구가 33.4%, 3대가 함께 사는 가구는 5.2%에 불과할 정도로 가족의 형태 자체가 크게 달라졌거든요. 옛날처럼 '한 가족은 다 같이 산다'는 전제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셈이에요. 그래서 전문가들은 가족이라는 이름 뒤에 범죄가 숨겨져선 안 된다고 입을 모아요. 사생활 보호 같은 좋은 취지는 살리되, 살인이나 강력범죄 같은 중대범죄에 대해서는 가족이라도 예외 없이 처벌받도록 법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가족이 아니라 정의가 이기는 세상을 위해, 앞으로도 AMEET이 알기 쉽게 전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a3d55f7e.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08 21:49AMEET

식스센스, 美 와이콤비네이터 배치 프로그램 선정...10억원 투자 유치

식스센스가 와이콤비네이터의 2026년 여름 배치(S26) 프로그램에 선정돼 약 10억원 규모의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와이콤비네이터는 에어비앤비, 스트라이프, 드롭박스 등을 배출한 글로벌 초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 식스센스는 하드웨어, 로보틱스, 대규모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분야 전문성을 갖춘 4명의 공동창업진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조지아공과대학교 출신 백종진 대표를 비롯해 아마존, 도어대시,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 출신 인재와 AI 연구 경험을 갖춘 창업진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 특히 공동창업자인 매튜 울프는 테슬라에서 20인 규모의 비전 로보틱스 팀을 이끈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촉각 장비 하드웨어 개발 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핵심 제조 공정을 총괄하고 있다. 이들은 사람이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각과 촉각 정보를 AI 학습 데이터로 구축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식스센스는 자체 개발한 촉각 장갑과 1인칭 카메라 센서를 결합해 사람이 실제 작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의 움직임과 시각·촉각 정보를 동시에 수집하고, 센서 동기화와 보정, 품질 검증, 라벨링까지 데이터 생산 전 과정을 자체 플랫폼으로 자동화했다. 기존 로봇 학습 데이터가 대부분 카메라 기반 시각 정보에 의존했다면, 식스센스는 시각과 촉각 데이터를 동일한 시간축으로 동기화해 사람의 작업 방식을 정밀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식스센스는 현재 베트남, 인도, 중국 등 글로벌 제조 공장에서 실제 작업 환경 기반의 로봇 학습 데이터를 수집·검증하고 있다. 또 첫 디자인 파트너사에 단 1시간 분량의 샘플 데이터를 제공한 직후 최소 100만 달러(약 14억원) 규모의 계약 요청을 받았으며, 현재 해당 기업과 제품 검증(PoC)을 진행하고 있다. 식스센스는 이번 투자 유치와 와이콤비네이터 선정을 계기로 ▲차세대 촉각 장갑 하드웨어 양산 및 고도화 ▲글로벌 제조 현장 데이터 수집 체계 확대 ▲글로벌 로보틱스 AI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종진 대표는 "피지컬 AI 시대에는 시각뿐 아니라 촉각까지 포함한 고품질 데이터가 휴머노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로봇의 AI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조 현장에서의 로봇 촉각 AI 학습 데이터 수집 및 공급을 확대하고, 로보틱스 AI 학습 데이터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7.08 18:43백봉삼 기자

네이버·카카오 2분기 실적도 광고, 커머스가 살렸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광고와 커머스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도 나란히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 모두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생성형 AI를 얼마나 새로운 수익원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성장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2조9151억원) 대비 15% 증가한 3조3539억원으로 추정된다.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216억원)보다 9.6% 늘어난 5717억원이다. 카카오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조529억원, 2234억원이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2조283억원, 1859억원)보다 1.2%, 20%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2분기 실적은 내달 초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커머스가 효자…올림픽·가정의 달 효과도 2분기에도 네이버와 카카오는 광고와 커머스 중심의 성장을 이어간다는데 무게가 실린다. 네이버의 경우 지난 4~5월까지 쇼핑 수수료 인상 효과가 반영되고, 광고 매출액은 애드부스트 확대 및 커머스 광고 호조세가 지속된다는 관측이다. 올림픽 시청을 위해 네이버 치지직에 가입한 이용자가 커머스로 유입되고, 삼성전자 감사제에 따른 커머스 거래액도 상승한다. 카카오의 광고는 비즈니스 메시지를 중심으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디스플레이 광고(DA)도 피드 증가 효과를 톡톡히 본다. 커머스 부분은 5월 기획전으로 선물하기 중심의 성장을 지속한다는 설명이다. 하반기 실적은?…네카오, AI 수익화 시험대 상반기 호실적을 거둔 양사가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돈 버는 AI'에 시동을 걸면서 AI의 수익화 가능성을 엿본다. 네이버는 3분기 검색 결과를 요약해주는 'AI 브리핑'에 광고를 도입할 예정이다.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 역시 4분기 생성형 AI 광고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챗GPT 포 카카오'에 외부 파트너들을 연동해 예약부터 결제까지 연결되는 '에이전틱 커머스'로 나아간다는 구상이다. 현재 챗GPT 포 카카오에 탑재되는 카카오툴즈를 통해 올리브영, 무신사, 사람인 등과 연동을 마쳤다. 선유진 LS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지난해 하반기 수수료 인상에 따른 기저 효과가 사라지는 구간에 진입하지만 AI 서비스 내 광고 지면 확대가 성장률 둔화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서비스는 쿼리 연관성과 이용자 관심도를 바탕으로 클릭률과 체류시간 등 활동성 지표가 높아 광고 단가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유의미한 외부 파트너들과 결제 연결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면 (카카오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가질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카나나 인 토크로 AI 돌파구를 꼭 마련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부연했다.

2026.07.08 18:22박서린 기자

[ZD SW 투데이] 사이냅소프트, AI 웹 에디터 글로벌 사이트 공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사이냅소프트, AI 웹 에디터 글로벌 사이트 공개 사이냅소프트가 AI 기반 웹 에디터 '사이냅 에디터'의 글로벌 공식 사이트를 열고 영어권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해외 기업과 개인 개발자,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사(ISV)를 대상으로 제품 기능과 요금제를 제공한다. 국내 공공기관과 대기업에서 검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고객 확보를 추진한다. 사이냅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ODT 문서 간 높은 호환성을 지원하고 엑셀 함수, 고급 표 편집, 도형 그리기 등 저작 기능을 제공한다. 무료 플랜을 포함한 모든 요금제에서 프리미엄 기능을 동일하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요금은 월별 에디터 호출 횟수를 기준으로 산정해 비용 부담을 낮추고 투명한 요금 체계를 제공한다. ◆NDS, DB 마이그레이션·AX 전략 세미나 개최 NDS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공동으로 엔터프라이즈 기업 C레벨과 IT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DB 마이그레이션 세미나'를 개최했다. 금융·제조·리테일 분야 CIO, CISO 등 20여 명이 참석해 데이터 현대화와 AI 전환(AX) 전략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전략과 AWS 기반 DB 마이그레이션 사례, 대규모 DB 전환 지원 방안 등이 소개됐다. NDS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DB 마이그레이션을 AI 활용 기반을 마련하는 데이터 현대화 전략으로 제시했다. 금융권을 대상으로는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데이터 보호, 규제 대응, 운영 가시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기업의 데이터 현대화와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과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일레븐랩스, 한국 첫 콘텐츠 크리에이터 앰배서더 모집 일레븐랩스가 글로벌 앰배서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 시장을 대표할 '파운딩 콘텐츠 크리에이터 앰배서더'를 모집한다.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첫 파일럿 프로젝트로, 한국어 기반 콘텐츠 확대와 AI 오디오 기술 활용 지원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크리에이터는 튜토리얼과 제품 가이드, 리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AI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한국어 크리에이터다. 콘텐츠 품질과 참여도, AI 커뮤니티 내 영향력 등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오는 17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선정된 앰배서더에게는 플랫폼 크레딧과 신기능 우선 체험, 유료 캠페인 참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산돌, AI 기반 다국어 폰트 개발 확대 산돌이 자체 개발한 AI를 한글 폰트 제작 공정에 적용해 제작 효율을 높이고 다국어 폰트 개발로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AI를 활용한 글리프 생성 공정 자동화는 한글 폰트 제작 기간을 약 60% 단축해준다. 모바일 폰트에 이어 PC용 리테일 폰트에도 AI 기반 제작 방식을 적용했다. 산돌은 중국어 등 대규모 글리프 제작이 필요한 다국어 폰트 개발에도 AI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AI가 글리프 생성 공정을 담당하고 디자이너가 검수와 보완을 맡는 방식으로 제작 효율과 완성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비큐AI, 최대주주 3% 규모 자사주 추가 취득 추진 비큐AI가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임경환 대표의 발행주식 총수 약 3% 규모 자사주 추가 취득 계획을 사전공시했다. 이번 취득은 관련 법령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자사주 취득에 이어 추가 매입 계획을 공개하며 주주 신뢰 강화에 나섰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비큐AI는 AI 데이터 플랫폼 '알디피라인(RDPLINE)'을 중심으로 공공·민간 AI 데이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SK텔레콤과 AI 학습데이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으며 AI 뉴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AI서퍼'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2026.07.08 18:12이나연 기자

에이치씨엘테크, 책임 있는 AI 분야 리더십 입증하며 ISO/IEC 42001:2023 인증 획득

인증 대상은 에이치씨엘테크의 기업 인공지능 관리 시스템…AI Force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IT 운영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 지원 노이다, 인도 , 2026년 7월 8일 /PRNewswire/ -- 글로벌 선도 기술 기업 에이치씨엘테크 (HCLTech)(NSE: HCLTECH) (BSE: HCLTECH) 가 ISO/IEC 42001:2023 인증을 획득했다고 7월 7일 발표했다. 이번 인증으로 에이치씨엘테크가 강력한 거버넌스, 위험 관리, 운영 엄격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AI 도입 확대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음이 확인됐다. 이번 인증은 ANSI 국가인정위원회(ANSI National Accreditation Board, ANAB)가 인정하고 국제인정포럼(International Accreditation Forum, IAF)의 회원인 공인 인증기관 셸먼 컴플라이언스(Schellman Compliance, LLC)가 발급한 것으로 인증 대상은 에이치씨엘테크의 기업 인공지능 관리 시스템(Enterprise Artificial Intelligence Management System, AIMS)이 정의된 범위 내에서 에이치씨엘테크의 전사적 제도가 AI의 책임 있는 개발, 배포 및 거버넌스를 뒷받침할 수 있느냐였다. 이번 인증은 에이치씨엘테크의 플래그십 AI Force 플랫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IT 운영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와 같은 AI 기반 서비스와 플랫폼 지원을 포함해 AI 수명주기 프로세스 전체 AIMS를 포괄한 것이다. 에이치씨엘테크는 이를 통해 기업이 AI를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스템, 기능, 지역 전반에서 일관되게 AI를 관리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 AIMS 프레임워크는 유럽연합 인공지능법(EU AI Act)을 포함해 진화하는 글로벌 규제 요건에 부합한다. ISO/IEC 42001:2023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IEC)가 발표한 세계 최초의 AI 관리 시스템 국제 표준이다. 이 표준에는 위험 관리, 투명성, 공정성, 책임성, 지속적 개선을 포괄하며 전체 시스템 수명주기 전반에서 AI를 관리할 수 있는 종합 프레임워크가 제시돼 있다. 아바니 데사이(Avani Desai) 셸먼 최고경영자는 "ISO 42001 인증은 규모와 복잡성이 에이치씨엘테크 정도 되는 조직에겐 그 의미의 차원이 다르다. 이는 단순히 정책을 문서화하는 문제가 아니라, 책임 있는 AI 거버넌스를 기업이 매일 운영되는 방식 속에 내재화하는 것이다. 조직들이 AI 실험 단계에서 기업 전반의 도입 단계로 이동함에 따라, 체계적인 거버넌스를 입증할 수 있는 능력은 핵심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다. 에이치씨엘테크는 그것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비제이 군투르(Vijay Guntur) 에이치씨엘테크 최고기술책임자 겸 에코시스템 책임자는 "ISO/IEC 42001:2023 인증 획득은 책임 있게 대규모 AI를 구축하고 제공하려는 에이치씨엘테크의 의지가 투영된 것"이라며 "업계에서는 AI 여정을 가속하는 가운데 혁신을 엄격성, 신뢰와 결합해 줄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다. 이번 인증은 당사의 인증된 AI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제공 모델 전반에서 AI가 책임 있게 관리되고 있음이 객관적으로 확인된 사례이자 고객이 확신을 가지고 AI를 배포하도록 지원하는 당사의 역량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이정표를 통해 에이치씨엘테크는 대규모 AI 관리 역량을 독립적으로 검증받은 엄선된 조직 그룹에 합류하게 됐다. 에이치씨엘테크는 기업 AI 가치 사슬 전반에 걸친 인증 범위의 깊이와 폭으로 스스로 차별화하고 있다. 에이치씨엘테크 소개 에이치씨엘테크는 60개국에서 22만 7000여명이 근무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AI, 디지털,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업계 선도 역량을 제공한다. 에이치씨엘테크는 금융 서비스, 제조,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기술 및 서비스, 반도체, 통신 및 미디어, 유통 및 소비재, 모빌리티 및 공공 서비스 등 모든 주요 업종의 고객과 협력하며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6년 3월 마감 12개월 기준 연결 매출은 총 147억 달러였다. 에이치씨엘테크가 고객의 발전을 강력히 뒷받침하는 비결은 hclte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정보 문의처는 다음과 같다.메러디스 부카로(Meredith Bucaro), 미주meredith-bucaro@ hcltech.com엘카 구디알(Elka Ghudial), 유럽elka.ghudial@hcltech.com제임스 갤빈(James Galvin), 아시아태평양james.galvin@ hcltech.com니틴 슈클라(Nitin Shukla), 인도, 중동 및 아프리카nitin-shukla@hcltech.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48325/HCLTech_Logo.jpg?p=medium600

2026.07.08 18:10글로벌뉴스

이재용 회장, '선밸리'에 한진만 파운드리 사장 동행…빅테크 수주 노린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에 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을 동행시키며 빅테크 기업을 상대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주전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를 동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의 수장을 전면에 내세워 빅테크 고객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7~11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선밸리 콘퍼런스에 한 사장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 투자은행 앨런앤드컴퍼니가 주최하는 선밸리 콘퍼런스는 전 세계 미디어와 IT 업계 거물들이 모여 비공개로 전략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일명 '억만장자들의 여름 캠프'로 통한다. 올해 행사 역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등 글로벌 AI 공급망의 지형도를 바꾸는 빅테크 수장들이 집결했다. 국내 재계가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변화로 주목하는 부분은 이 회장의 '파트너'다. 이 회장은 지난해에는 당시 글로벌마케팅실장을 맡고 있던 이원진 사장과 참석해 전반적인 교류에 무게를 뒀다. 반면 올해는 지난해 말 파운드리 사령탑으로 선임된 한 사장을 동행했다. 한 사장은 과거 미주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A 총괄 부사장을 지낸 대표적인 '미국통'이자 반도체 영업 전문가다. 북미 빅테크 핵심 인맥과 네트워크가 탄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도 빅테크의 파운드리 수주 논의를 적극 지원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첨단 2나노 공정 양산을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TSMC의 생산능력 포화 속에 빅테크의 대체 생산 파트너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에는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등에서 수주하는 등 고객 범위를 넓히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이번 출장을 계기로 대형 계약을 따낼 지 주목하고 있다. 그 동안 분기마다 적자를 냈던 파운드리사업부가 연내 흑자 전환할 지도 관심사다. 한편, 이 회장은 상무 시절인 2002년부터 2016년까지 거의 매년 이 콘퍼런스에 참석해왔다. 그는 지난 2017년 선밸리 콘퍼런스에 대해 "1년 중 가장 바쁜 출장이고 가장 신경 쓰는 출장"이라고 언급했다.

2026.07.08 17:58전화평 기자

투모로로보틱스 '타이디보이', 로보컵 2026 홈서비스 부문 우승

피지컬 인공지능(AI) 플랫폼 스타트업 투모로로보틱스는 자사 최고 과학자(Chief Scientist)인 이승준 부산대학교 교수가 이끄는 로봇 팀 '타이디보이(Tidyboy)'가 '로보컵(RoboCup) 2026' 홈서비스 부문(RoboCup@Home)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로보컵 2026은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렸다. 이번 우승으로 이승준 교수팀은 대회 통산 5회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브라질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 올해 대회에서는 역대 최고 점수인 총점 7426.5점을 기록, 2위 팀을 1900점 이상 격차로 따돌렸다. 홈서비스부문은 가정과 생활 환경에서 서비스 로봇의 자율주행, 물체 조작, 인간-로봇 상호작용, 자연어 명령 수행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한다. 이 교수팀은 독일 본 대학, 일본 타마가와 대학, 중국 칭화 대학 등 전 세계 유수 연구팀을 제치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이 교수팀은 대회 역사상 최초로 최우수 물체조작상과 최우수 인간-로봇 상호작용상을 동시 수상했다. 투모로로보틱스는 "이는 사물을 인식하고 제어하는 물리적 능력과 사람의 언어 및 의도를 이해하는 AI 능력 모두에서 최고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승준 교수는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국제 대회에서 정면 승부로 기술적 우위를 증명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회사는 "이번 성과는 투모로로보틱스가 추진하는 범용 로봇 지능 기술 개발에도 탄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라며 "산업 현장과 일상 공간에서 로봇이 환경 변화에 적응하며 작업을 수행하는 피지컬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병탁 투모로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우승은 한국 로봇 기술이 독일, 일본, 중국 등 글로벌 로봇 팀과의 경쟁 속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부산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지속해 투모로로보틱스의 로봇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범용 로봇 지능 플랫폼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6.07.08 17:44진운용 기자

산단공, 'M.AX 표준·인증센터' 신설…산업단지 제조AI 확산 박차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산업단지 제조AI 전환(M.AX)을 가속하기 위해 제조데이터·인프라·솔루션 등의 표준·인증 업무를 추진하는 'M.AX 표준·인증센터' 를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M.AX 표준·인증센터 신설은 기업마다 다른 설비와 솔루션를 사용함에 따른 제조데이터 연계와 AI 활용 제한 문제를 해소하고, 산업단지 전반에 제조 AI를 확산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M.AX 표준·인증센터는 산업단지 제조 현장에서 활용되는 소재·부품·장비 등 하드웨어와 AI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표준화·인증체계를 구축하는 전담 조직이다. 센터는 ▲제조데이터 표준 설계 ▲AI 인프라 연계 기준 마련 ▲솔루션 적합성 검증 등 제조 AI 확산에 필요한 핵심 기준을 단계적으로 마련한다. 산단공은 센터를 통해 제조데이터·인프라·솔루션을 공통 기준으로 표준화하고 적합성을 검증함으로써 산업단지 제조 AI 생태계 신뢰성과 확장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센터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표준·인증 분야 외부 전문가를 센터장으로 공개 영입하고, 표준 설계와 인증제도 운영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도 단계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국가기술표준원과 협력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국내 시험·인증 전문기관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공신력 있는 표준·인증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산단공은 구축된 표준·인증체계를 AX 실증산단·탄소중립산단 등 주요 사업에 우선 적용하고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산업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제조 AI는 핵심 요소인 데이터와 인프라·솔루션이 표준화 돼 연결될 때 개별 기업을 넘어 산업단지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며 “외부 전문성을 적극 활용한 M.AX 표준·인증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표준·인증 기반을 구축하고, 산업단지 제조혁신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2026.07.08 17:36주문정 기자

NIPA, 베트남과 ICT 교류 넘어 'AI' 협력 강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베트남과의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확대하며 양국 AI 생태계 협력 강화에 나섰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하노이IT지원센터(KICC)는 지난 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6 하노이센터(KICC)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과 베트남 정부 기관, 대학, ICT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ICT 교류를 AI 기반 협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과 베트남 과학기술부, 국가혁신센터를 비롯해 하노이의과대학교(HMU),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UST), 하노이외국어대학교(ULIS) 등 주요 대학과 양국 ICT 기업이 참여했다. 주베트남 한국ICT기업협의회(KICAV) 정기총회와 ICT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ICT 기업과 현지 기업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한국에서 참가한 ICT 기업 12개사와의 네트워크 구축도 이뤄졌다. 행사에서는 주베트남 한국ICT기업협의회의 활동 경과와 베트남 IT 산업 동향, 한·베 AI 협력 구상, AI 혁신 거점 운영 전략 등이 공유됐다. 이어진 교류회에서는 베트남 시장 동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AI 분야 협력 확대와 디지털 비즈니스 연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은규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과학기술정보통신관은 "한국과 베트남의 산업 협력은 제조업 중심에서 정보기술과 디지털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질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업과 대학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공동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08 17:28이나연 기자

CISA "사이버 위협 단일 국가 대응 불가…한·미 협력 확대"

"사이버 위협은 국경을 초월하며, 어느 한 국가도 홀로 대응할 수 없습니다.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은 미국과 한국,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CISA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 등 여러 한국 핵심 협력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보고 있습니다." 닉 앤더슨 CISA 청장 직무대행은 8일 개최한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미국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기조연설을 하며 CISA와 한국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ISA는 미국 사이버 방어를 총괄하는 기관이자 국가 핵심 인프라의 보안과 회복력을 조정하는 기관이다. 그는 "오늘날 디지털 위협 환경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는 요소는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이라면서도 "하지만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이 기술은 동시에 규모와 관계없이 적대 세력에게도 새로운 공격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그 위험을 이제 막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AI발 보안 위협에 대해 경고했다. 닉 청장 직무대행은 "이에 대응해 약 한 달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첨단 AI 혁신 및 보안 촉진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며 "행정명령은 CISA를 포함한 미국 연방기관이 AI 보안을 강화하고, 회복력을 높이며 혁신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발하고 활용하도록 지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가올 AI발 보안 위협에 대응해 동맹국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닉 직무대행은 "안전한 혁신을 더욱 빠르게 실현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하며, 새로운 위협에 대한 일관되고 공동의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미토스, 공격 테스트서 네트워크 전체 장악했다" 닉 청장 직무대행에 이어 아담 보몬트 영국 AI 안전연구소장도 영국 현지에소 온라인으로 기조강연을 했다. 그는 '최첨단 AI 사이버 역량의 검증과 평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영국 AI 안전 연구소는 AI를 평가하기 위해 실제 기업 환경과 유사한 네트워크에서 AI가 공격을 수행하도록 설계한 결과, 총 32단계의 공격 과정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최신 AI 모델들은 공격 체인의 상당 부분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특히 가장 뛰어난 결과를 보인 앤트로픽의 미토스(Mythos) 프리뷰, GPT 5.5는 인프라 장악을 넘어 네트워크 전체를 장악하는 단계까지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변화는 국가 차원의 AI 보안 기관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매우 많다는 사실을 시사한다"며 "AI 기술의 발전을 면밀히 관찰하고, 모델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평가하며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셰인 헌틀리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도 온라인으로 미국 현지에서 발표했다. 그는 'AI 기반 공격 시대의 알고리즘 경쟁과 능동 방어'를 주제로 설명했다. 헌틀리 CTO는 "수준이 낮았던 공격자들도 AI를 활용해 더 정교한 공격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대표적으로 '헥스스트라이크 MCP(HexStrike MCP)'가 그 예다. 이 오픈소스 도구는 약 150개의 공격용 보안 도구를 하나로 통합하고, MCP를 통해 AI 에이전트와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헥스스트라이크 MCP를 사용해 미국 내 여러 기업 및 기관을 상대로 SQL인젝션 공격까지 수행한 사례를 확인했다"면서 "공격자들은 앞으로도 이런 도구들을 AI와 연결해 공격을 자동화된 방식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6.07.08 17:16김기찬 기자

기아, 송호성·송민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생산 전문가 경영 전면에

기아가 국내 생산을 총괄하는 송민수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송호성 사장과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 5월 최준영 사장이 현대자동차그룹 정책개발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이뤄진 후속 인사로, 생산 현장 전문가를 경영 전면에 배치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기아는 8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송민수 국내생산담당(부사장)을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기아는 기존 송호성 사장 단독 대표 체제에서 두 사람이 각각 회사를 이끄는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이번 인사는 최준영 사장이 지난 5월 현대자동차그룹 정책개발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최 사장은 그룹 차원의 노무 정책과 대외 협력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기아는 이후 약 두 달간 송호성 사장 단독 대표 체제를 유지해 왔다. 송 대표는 1966년생으로 현재 기아 국내생산담당과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를 맡고 있다. 2022년부터 기아 오토랜드 화성공장장을 역임했으며, 노무지원사업부장, 서비스지원실장, 화성지원실장 등을 거치는 등 생산과 노무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현장 전문가다. 기아 이사회는 송 대표에 대해 "생산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과 고도의 전문성을 축적한 제조·생산 분야 전문가"라며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생산 효율성 극대화와 품질 경쟁력 강화, 선진화된 노사문화 정착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동화 전환과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 확대로 국내 생산기지의 혁신과 안정적인 운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핵심 생산 거점을 총괄해 온 송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함으로써 미래 사업 재편과 생산 전략 관련 의사결정에 현장의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고 실행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송 대표가 축적한 현장 중심의 경영 노하우는 기아가 글로벌 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미래 지향적인 생산 체계 구축과 안정적인 노사관계 유지, 생산성 향상 역량을 바탕으로 이사회의 전문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는 이날 협력사 상생협력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금을 월 8회 이상 지급하고 세금계산서 발행 후 10일 이내 현금성 결제로 100% 지급하는 등 대금 지급 조건을 개선한다. 아울러 상생결제시스템 활성화, 상생펀드 조성, AI 구독료 지원, ESG 교육·컨설팅 등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2026.07.08 17:04김재성 기자

"데이터도 특허처럼"…국가AI전략위, 가치평가 제도 활성화 논의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가 AI 시대 데이터를 기업의 실질적 자산으로 평가하는 '데이터 가치평가 제도' 활성화를 위한 논의에 나섰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8일 서울스퀘어에서 'AI 시대의 데이터 가치평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데이터 분과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현우 더랩아이 대표가 '데이터 가치평가 모델과 적용'을 주제로 국내외 가치평가 기법을 설명했다. 이동근 삼정KPMG 전무는 '데이터 가치평가 사례와 국제 동향 및 데이터 자산의 활용 방안'을 주제로 레딧 기업공개(IPO), 메타의 스케일AI 인수 등 해외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논의에서 참석자들은 ▲데이터 가치평가 제도를 금융 영역(회계기준 등)까지 연계·확장해야 한다는 점 ▲영세 중소·스타트업의 데이터 자산 평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 ▲유관부처 간 긴밀한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 등에 공감대를 이뤘다. 백은옥 데이터 분과위원장은 "기술 중심 기업이 보유한 특허의 가치가 성장 핵심 발판이 됐듯 AI 시대는 데이터가 독자적인 자산 가치를 인정받을 때"라며 "데이터 가치평가 제도는 뛰어난 역량과 양질의 데이터를 보유한 영세 AI·데이터 기업에 자금 조달의 활로를 열어주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8 16:49이나연 기자

엔라이튼, 기술특례상장 예비 기술성평가서 'A등급' 받아

엔라이튼(대표 이영호)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 기술성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예비 기술성평가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본평가에 앞서,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객관적으로 사전 점검하는 절차다. 이번 예비평가는 전문 평가기관 서울평가정보(SCI)가 참여한 가운데 본평가에 준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8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엔라이튼은 전국 3만여 개 태양광 발전소를 통합 관리하는 자산관리 플랫폼 '발전왕'의 고도화된 IT 인프라와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AI 기반 예측·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전력 거래를 최적화하여 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고, 발전 수익을 높일 수 있는 가상발전소(VPP) 역량이 혁신성 부분에서 인정받았다. 엔라이튼은 단순한 기술력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 성과까지 증명하고 있다. 현재 지붕형·주차장형·육상형 발전소를 포함해 총 96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건설했다. 지붕형 태양광의 경우 총 74MW 규모, 290여 개소를 개발 및 운영 중이다. 올해 초에는 지붕형 태양광 사업 확대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동력을 추가 확보했다. 아울러 발전소 모니터링, 전문 관리운영(O&M), 기술 검토 및 자문, RE100 이행·정산 관리 등을 포괄하는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내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대규모 기업 간 거래(B2B) 실적도 돋보인다. 현대자동차, KT&G와 각각 20MW, 5MW 규모의 직접PPA(전력구매계약)를 체결했다. 네이버와는 제3자 PPA를 통해 제2사옥 전력 수요의 15%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있다. 탄탄한 사업 실적은 재무 성과로도 이어졌다. 엔라이튼은 지난해 연결 매출 485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해 재무 건전성까지 증명하고 있다. 최근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지정감사 적정 의견을 받는 등 상장을 위한 필수 재무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이영호 엔라이튼 대표는 “이번 예비 기술성평가 A등급 획득은 엔라이튼이 꾸준히 축적해 온 에너지 데이터와 IT 기술력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다가올 기술성 본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도출하고, 2027년에 성공적인 상장을 이뤄내겠다”고 자신했다.

2026.07.08 16:48백봉삼 기자

먹는건 아끼고, 가전은 지르고...'생활가전' 평균 실거래가↑

6월 국내 소비 시장에서 식품 등 필수재 평균 실거래가는 하락한 반면, 생활가전과 모바일, TV, 주방가전 등 고가 내구재의 평균 구매 단가는 뚜렷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먹는 건 아끼고, 평소 꼭 필요로 하는 가전에는 씀씀이가 커진 모양새다. 커넥트웨이브 다나와가 공개한 '2026년 6월 월간 실거래가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6월 주요 카테고리 중 '생활가전' 평균 실거래가는 40만 5747원으로 전월 대비 25% 상승했다. 영상음향은 57만 7887원으로 23%, 태블릿/휴대폰은 88만 9354원으로 13%, 주방가전은 48만 9790원으로 16% 올랐다. 반면 '식품' 카테고리의 평균 실거래가는 2만 5302원으로 전월 대비 4% 하락했다. 'PC 주요 부품'은 20만 7373원으로 2% 상승하는 데 그쳐 보합권 흐름을 보였다. 이에 따라 6월 소비는 저관여 필수재와 PC 부품에서는 가격 안정 흐름이 유지된 반면, 생활 편의와 체감 성능을 높이는 내구재에서는 평균 구매 단가가 올라가는 양상을 보였다. 생활가전·모바일·TV 객단가 상승… 행사가 고가 모델 선택 자극 세부 카테고리별로는 생활가전 내 '청소기'의 평균 실거래가가 49만 198원으로 전월 대비 40% 상승해 가장 두드러졌다. 면도기/제모기는 4만8900원으로 29%, 정수기는 32만3006원으로 9%, 비데는 16만5012원으로 10% 상승했다. 집 안의 편의성과 관리 효율을 높이는 제품군에서 상위 모델 구매가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 모바일·디지털 제품군에서도 평균 실거래가 상승이 나타났다. 태블릿/휴대폰 카테고리 내 휴대폰은 100만 2404원으로 전월 대비 15% 상승했고, 태블릿은 75만 1496원으로 11%, 웨어러블기기는 18만 3897원으로 32% 올랐다. 영상음향에서는 디지털TV가 114만 7285원으로 11%, 스피커가 15만 9886원으로 19% 상승했다. 다나와는 이 같은 흐름에 대해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등 제조사·유통 행사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봤다. 대형 행사는 단순히 저가 구매를 유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평소 가격 부담으로 미뤄왔던 고가 TV, 냉장고, 모바일 플래그십, AI 생활가전 등 상위 라인업으로 이동하는 계기를 만든다. 이 과정에서 할인 혜택이 존재하더라도 실제 구매가 고가 모델로 집중되면 카테고리 평균 실거래가는 오히려 상승할 수 있다. 냉장고·김치냉장고도 상승…계절가전은 여름 수요 속 완만한 오름세 주방가전에서는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단가 상승이 눈에 띄었다. 냉장고 평균 실거래가는 108만 7066원으로 전월 대비 11% 상승했으며, 김치냉장고는 119만 9961원으로 14% 올랐다. 식기세척/건조기도 92만 2441원으로 8% 상승했다. 대형 주방가전은 교체 주기가 길고 구매 단가가 높은 만큼, 프로모션 시점에 맞춰 상위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계절가전은 평균 실거래가가 34만9920원으로 전월 대비 3% 상승했다. 에어컨은 86만3600원으로 보합권을 유지했지만, 제습기는 38만9167원으로 5%, 선풍기/냉풍기는 7만4134원으로 7% 상승했다. 본격적인 장마·폭염을 앞두고 냉방 및 습도 관리 제품 수요가 이어진 가운데, 가격 흐름은 급등보다 완만한 상승세에 가까웠다. PC 주요 부품은 안정권… RAM만 일부 상승 PC 주요 부품 카테고리는 6월 평균 실거래가가 20만 7373원으로 전월 대비 2% 상승했다. 그래픽카드는 100만 8728원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CPU도 32만 9215원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면 RAM은 30만 2742원으로 9% 상승해 메모리 부품에서만 일부 가격 압력이 나타났다. 단일 제품 기준으로는 일부 모바일 플래그십과 PC 부품의 가격 하락도 확인됐다. 삼성전자 갤럭시S26 울트라 256GB 자급제 모델의 평균 실거래가는 144만 9427원으로 전월 대비 14.5% 하락했으며, 갤럭시S26 256GB 자급제 모델은 100만 1660원으로 11.2% 하락했다. AMD 라이젠7 7800X3D는 36만 1831원으로 7.5%, 포유컴퓨터 퍼포먼스PC는 173만 2612원으로 7.6% 낮아졌다. 다나와의 관계자는 "제조사 행사와 계절 수요가 겹친 고가 내구재에서 상위 모델로 이동하는 양상이 확인됐다"며 "특히 대형 가전과 디지털 제품 카테고리에서 강한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6.07.08 16:32백봉삼 기자

채널코퍼레이션, AI 비즈니스 OS·AI 비서실장 새 서비스 선봬

채널코퍼레이션이 고객 상담 도구를 넘어, 기업의 의사결정과 실행을 하나로 잇는 올인원 AI 비즈니스 OS 제공사로 진화한다. 채널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이 기업 실무자 누구나 고객 목소리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비즈니스 운영체제(OS) '채널웍스'와, AI 비서실장 '코스'를 베타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채널웍스는 채널톡 고객 상담과 사내 협업·데이터 분석 영역을 통합으로 제공하는 AI 비즈니스 OS다. 기존 채널톡 관리자 화면에서는 고객 응대에 초점이 맞춰졌던 반면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상담뿐만 아니라 사내 협업·데이터 분석을 아우르는 업무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코스는 기업 곳곳에 흩어져 있는 내부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의사결정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AI 비서실장이다. 기존에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도출을 위해 매출·상담·배송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별도 취합하고 이를 정제·가공·분석하는 과정이 요구됐다. 하지만 코스를 통해 “이번 달 채널별 일간 매출 추이를 알려줘”와 같은 자연어 질문만으로 전 직원 누구나 핵심 지표를 파악하고, 대응 전략을 빠르게 수립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채널코퍼레이션은 올 하반기 코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마케팅 캠페인 설계·배포를 지원하는 'AI 마케팅'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AI 마케팅은 커머스 이탈 고객 대상 쿠폰 발송·보이스알프를 활용한 AI 전화 설문조사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제안하고 수행한다. 이를 통해 채널코퍼레이션은 분석부터 실행까지 각 도구에 흩어져 있던 과정을 채널웍스에서 일원화하고,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재홍 채널코퍼레이션 최고매출책임자는 "채널웍스는 고객 상담·사내 협업·데이터 분석을 하나로 제공해 누구나 업무 환경의 중심에 고객을 두고 협업하고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채널웍스는 이제 고객 상담 도구를 넘어, 기업의 의사결정과 실행을 하나로 잇는 올인원 AI 비즈니스 OS로 도약하겠다"고 자신했다.

2026.07.08 15:58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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