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ai 作图的网站,国内的ai模型网站,ai智能画图网站,ai关闭透视网格,ai新网站等欢迎访问豌豆Ai站群搜索引擎系统官方网站:www.wd.chat'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955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와이브레인-한국파마, 뇌파진단·전자약 국내 사업 힘 모은다

와이브레인과 한국파마가 중추신경계 치료제 분야에서 쌓은 영업·마케팅 전문성을 결합, 국내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 또 확보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도 힘을 모은다. 와이브레인은 한국파마와 정신과용 뇌파진단시스템 '마인드스캔'과 전자약 '마인드스팀'에 대한 국내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파마는 국내 정신과·신경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두 제품의 유통 및 판매를 전담한다. 한국파마는 조현병, 양극성장애, 우울증, 불안장애, 불면증 등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30여 개 품목을 보유한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와이브레인의 디지털 의료기기를 임상 현장에 빠르게 확산시킬 계획이다. 마인드스캔은 우울증, ADHD 등 질환별 특화된 뇌파를 AI로 정밀 분석해 객관적인 진단 지표를 제공해 준다. 현재 전국 313개 병의원에 도입돼 누적 34만5천건에 달하는 임상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연계되는 마인드스팀은 미세 직류전기자극(tDCS)을 통해 좌측 전전두엽을 활성화하고 뇌의 좌우 균형을 회복시켜 우울 증상을 개선하는 처방용 전자약이다. 병원 뿐 아니라 재택 치료도 가능하며 지금까지 국내 약 200개 병의원에서 27만건 넘는 처방이 내려졌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앞으로 양사 간 전략적 협업이 국내 멘탈헬스 시장을 선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는 "중추신경계 질환 분야에서 쌓아온 영업·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디지털 의료기기를 임상 현장에 빠르게 공급하겠다"며 "정신건강 의료기기 시장에서도 환자 중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6.07.10 10:03백봉삼 기자

자율주행차, 우크라 전선 누빈다…"9개월간 100대 이상 투입"

무인 자율주행 차량이 우크라이나 전쟁 최전선에 대규모로 투입돼 실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자율주행 차량 제조사 포테라(Forterra)는 지난 9개월 동안 우크라이나 전선에 자율주행 차량을 100대 이상 배치했다고 IT 매체 테크크런치가 최근 보도했다. 회사 측은 미국 방산업체가 개발한 지상 자율주행 차량이 실제 전투에 이처럼 대규모로 투입된 것은 이번이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업은 미국 정부 프로그램을 통해 2024년 개발이 시작됐으며, 2025년 3월 계약이 체결됐다. 포테라의 최고성장책임자(CGO)이자 전직 미 해병대 장교인 스콧 샌더스는 "지금까지 개발된 모든 국방 기술이 그렇듯 실제 전투 환경을 겪기 전에는 성능을 완전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공중 드론이 큰 주목을 받아왔지만, 우크라이나는 지상 기반의 무인 자율주행 기술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자체 개발한 무인 지상 차량(UGV)을 이용해 보급품과 탄약을 운반하고 부상병을 후송하고 있지만, 대부분 배터리 기반으로 최대 적재량이 250㎏ 수준에 그친다. 반면 포테라의 '랜서(Lancer)'는 폴라리스 ATV(사륜 오토바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센서와 컴퓨팅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가솔린 엔진으로 구동된다. 최대 750㎏ 화물을 운반할 수 있어 UGV보다 훨씬 많은 물자를 수송할 수 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는 "이 차량의 핵심 가치는 군수 지원과 방어선 유지에 필요한 핵심 무인 지상 차량이라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랜서는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에 배치된 이후 약 4000㎞를 주행하며 1100회 이상 임무를 수행했다. 그 동안 총 356톤의 물자를 수송했고, 부상병 52명을 안전하게 후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실전 운용 과정에서 한계도 드러났다. 일부 차량은 전투 중 손실됐으며, 특히 깊은 진흙이나 러시아군의 공격에 노출되기 쉬운 지형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또 완전한 자율주행 기술은 아직 구현되지 않아 우크라이나군은 실제 전투 지역에서는 대부분 차량을 원격으로 조종하고 있다. 차량이 다양한 지형을 스스로 이동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예상치 못한 적을 식별하거나 위협에 대응하는 수준에는 아직 이르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전장에서는 적의 위협에 실시간으로 대응해야 하지만 현재의 자율주행 기술은 아직 그런 판단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포테라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로봇공학 알고리즘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보다 다양한 전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 중이다. 우크라이나군이 가장 크게 요구하는 부분은 가격 경쟁력이다. 포테라는 폴라리스의 상용 공급망을 활용해 생산 비용을 낮추고 있지만, 드론처럼 대량으로 운용하기에는 여전히 가격 부담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전장에서는 차량 손실이 불가피한 현실"이라며 "이미 여러 대를 잃었고 더 많은 랜서가 필요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가격이 더 저렴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6.07.10 09:5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장마 전 당도 높였다…쿠팡, 130여 톤 수박 판매

쿠팡은 장마 전 사전비축한 약 130여 톤의 고당도 수박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당도선별 11브릭스 수박(6~9kg 이상)'과 '햇사레 다올찬 꿀수박(7~9kg)' 등이다. 평균 당도는 11브릭스이며, 상품에 따라 최대 12브릭스의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고객은 수박 한 통 당 평균 2만원대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올해는 국내 고품질 수박 특산지인 전북 고창과 충북 음성 지역의 물량을 대량 확보했다. 전북 고창 수박은 청정 황토와 해풍 속에서 자라 아삭한 식감이 측징이며, 충북 음성 수박은 일조량 덕분에 당도가 높고 '다올찬'이라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쿠팡은 장마철에도 고품질의 수박을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장마 전 사전 비축을 시도했다. 수박은 수확 직전 단수 과정을 통해 당도를 높이는데, 장마철에는 과도한 수분 흡수로 당도가 떨어지거나, 물을 머금은 채 폭염이 오면 과육이 무르기 쉽다. 이에 쿠팡은 우수 산지에서 제때 수확해 검품을 마친 고품질 수박을 물류센터에 선제적으로 비축, 장마 기간에 맞춰 공급한다는 설명이다. 고품질 수박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쿠팡의 수박 매입량도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6월 기준 5000톤을 상회했던 매입량은 올해 6월 기준 5700톤을 돌파했다. 올해 연간 총 매입량은 8600여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쿠팡은 과일의 맛과 신선도를 높이고자 'AI 선별시스템'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AI 선별기는 비파괴 광학 센서 및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과일의 당도와 수분 함량, 내부 상태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기기다. 기존 ▲감귤 ▲참외 ▲토마토에 이어 올해는 ▲수박과 ▲복숭아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 쿠팡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장마 전 사전 비축 노하우로 아삭하고 달콤한 고품질 수박을 엄선했다"고 말했다.

2026.07.10 09:50박서린 기자

SK인텔릭스, DDP에 로봇 공기청정기 '나무엑스' 공급

SK인텔릭스가 서울디자인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로봇 공기청정기 '나무엑스'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인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양사는 DDP 디자인랩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DDP 방문객을 위한 스마트 디자인 환경 조성과 디자인 콘텐츠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SK인텔릭스는 나무엑스를 통해 DDP 방문객에게 자율주행 기반 공기 정화 솔루션과 생체 활력징후(체온·산소포화도·맥박 등) 측정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양사는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각 기관의 디자인 사업 콘텐츠를 연계해 서울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술과 예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미래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협약식에는 안무인 SK인텔릭스 대표와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안무인 SK인텔릭스 대표는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가 서울의 디자인 랜드마크인 DDP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7.10 09:30진운용 기자

'덕산그룹'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신임대표에 정영고 전 동국인베 CIO 선임

덕산그룹 신기술금융투자회사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가 정영고 전 동국인베스트먼트 최고운용책임자(CIO)를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는 덕산그룹이 지난 2016년 자본금 2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투자회사다. 이번 인사는 회사 설립 10년 만의 신임 대표 영입이다. 덕산그룹은 "업계 최고 안목을 갖춘 베테랑을 통해 모험자본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영고 신임 대표는 기술보증기금, 한국외환은행을 거쳐 상장 벤처캐피탈(VC)과 기업형벤처캐피탈(CVC) 등을 거쳤다.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졸업 후 10년간 기업보증, 여신심사, 기술평가 업무를 경험했다. 지난 2012년 SV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한 정 대표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선제 투자하고 성장을 끝까지 지원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트랙 레코드를 쌓았다. 약효지속성 원천기술기업 '펩트론', 액상세포진단 원천기술기업 '바이오다인' 등이 대표적이다. 정 신임 대표는 기업 재무 상황이 어려울 때 주도 투자자로 나서 대규모 펀딩을 지원하며 성장 발판도 마련한 바 있다. 펩트론의 경우 상장 후 공장 설립 자금까지 지원하며 9배의 회수 성과를 냈다. 바이오다인 역시 최초 단독 투자 뒤 후속 투자로 밸류업 역량을 입증했다.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는 정 대표 취임을 기점으로 기술 진입장벽이 높고 글로벌 확장성이 기대되는 ▲딥테크 ▲인공지능(AI) ▲바이오, 그리고 그룹 계열사 시너지가 예상되는 ▲소재·부품·장비 ▲친환경 분야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기존 프로젝트 펀드 중심 구조에서 나아가 펀드 운용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블라인드 펀드' 결성을 추진하며 포트폴리오 균형을 확대할 예정이다. 덕산그룹은 "성공적인 인수합병(M&A)으로 성장한 덕산그룹 DNA를 바탕으로, 모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그룹사와 티그리스, 피투자기업 모두 윈윈하는 동반 성장 밸류체인 구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영고 신임 대표는 "10년간 단단하게 다진 회사 신임 대표를 맡아 책임감을 느끼고, 우수한 인력풀과 신사업 진출에 적극적인 덕산그룹 비전에 매력을 느꼈다"며 "장기적 안목으로 피투자기업을 밸류업해서 벤처 생태계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모회사와 구성원, 피투자기업 모두를 이롭게 하는 투자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0 09:23이기종 기자

태국, 3조원 규모 네슬레 투자 승인…고부가 제조업 유치

태국이 고부가가치 제조업과 기술 공급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네슬레 타이의 스마트 공장 건설 계획을 포함해 663억 바트(2조 9908억원)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 9건을 승인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투자위원회(BOI)가 승인한 네슬레의 230억 바트(약 1조 375억원) 규모 그린필드 프로젝트는 태국 중부 사뭇쁘라깐주에 들어선다. 이 공장은 2028년 4분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연간 17만 톤의 네스카페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즉석음료(RTD)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된다. 네슬레는 새 공장에 인공지능(AI), 자동화, 첨단 제조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환경 영향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태국 엔지니어와 기술 전문인력을 위한 52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릿 터드스티라숙디 BOI 사무총장은 “이번 투자는 커피 재배와 가공부터 물류, 수출에 이르기까지 커피 가치사슬 전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에서 130년 이상 사업을 이어온 네슬레는 커피 원두, 설탕, 원유 등을 포함한 현지 농산물과 원자재를 연간 약 43억 바트(약 1939억원) 규모로 조달할 계획이다. 또한 기후변화에 강한 커피 품종 연구, 우수 묘목 보급, 지속 가능한 재배 교육 등을 통해 상류 산업 발전도 지원한다. BOI는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심사하기 위한 전문 에너지 패널의 권한도 확대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디지털 인프라 투자자가 늘어나는 상황에 전력 수요와 환경 영향, 청정에너지 조달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2026.07.10 09:21박서린 기자

[안광섭 AI 진테제] 서울서 열린 세계최대 머신러닝 학회...한국은 뭐하고 있나

세계 최대 머신러닝 학회가 지금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6일 개막해 11일까지 코엑스 전관에서 진행하는 'ICML(국제머신러닝학회) 2026'이다. 필자는 이번 주 내내 이 학회를 참관했다. 그런데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코엑스 안이 아니라 밖에 있었다. 오후 세션이 끝나면 학회 배지를 목에 건 사람들이 삼성동과 테헤란로의 카페와 펍으로 흩어졌고, 그곳에서 진짜 거래가 시작됐다. 명함과 링크드인 QR코드가 오갔고, 채용 제안과 투자 논의가 이뤄졌다. 필자가 보기에 이번 ICML 서울의 뉴스는 낮이 아니라 밤에 있었다. 그리고 그 밤을 취재한 언론은 없었다. 1. 낮의 학회: 숫자는 이미 충분히 보도됐다 먼저 낮의 기록부터 정리하자. ICML은 뉴립스(NeurIPS), ICLR와 함께 AI 3대 톱티어 학회로 꼽힌다. 이번 서울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약 1만5000명이 참가했고 이 중 1만4000명이 해외 방문자다. 서울에서 열린 국제 학술행사 중 최대 규모다. 제출 논문은 2만3918편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고, 이 중 6352편이 채택돼 채택률 26.6%를 기록했다. 한국 기관 저자가 포함된 논문은 357편이며 KAIST가 120편으로 가장 많다. 국내 언론 보도는 대체로 여기서 멈췄다. 개막일 전시장 스케치, 참가자 규모, 숙박·관광 소비가 만들 경제효과, 서울의 MICE(국제회의·전시) 경쟁력. 틀린 보도는 아니다. 그러나 이 문법은 모터쇼나 가전 전시회를 다룰 때의 문법이다. AI 톱티어 학회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의 본질과는 거리가 멀다. 2. 밤의 시장: 세션이 끝난 뒤 시작되는 것들 학회 기간 서울의 저녁 일정을 모아둔 곳이 있다. 이벤트 플랫폼 루마(Luma)에 개설된 'Road to ICML 2026 Seoul'이라는 비공식 캘린더다. 여기에 오른 행사 목록을 보면 이 학회의 또 다른 얼굴이 드러난다. 오픈AI의 세이프티·얼라인먼트 조직은 학회 기간 믹서를 열면서 "여러 팀이 적극 채용 중"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자사 모델 '큐웬(Qwen)' 밋업을 열었는데, 참가 대상을 개발자·스타트업 대표·CTO로 명시하고 준비물에 '명함 또는 링크드인 QR'을 적어뒀다. 정원 100명은 조기 마감돼 대기열이 생겼다. AI 인프라 기업 네비우스(Nebius)는 코엑스에서 15분 거리에 애프터아워 행사를 열며 초대장에 이렇게 썼다. 최고의 대화는 대개 세션이 끝난 뒤에 시작된다고. 시장이 어디서 형성되는지를 주최사 스스로 명문화한 셈이다. AWS는 글로벌 AI 스타트업과 함께 재즈 나이트를 공동 주최하며 한국 창업자와 빌더를 직접 겨냥했다. 글로벌 기업만이 아니다. 트릴리온랩스, 프렌들리AI, 라이너, 베슬AI(VESSL AI)같은 국내 AI 스타트업들도 이 캘린더의 호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허깅페이스(Hugging Face)가 공식 지원하는 첫 한국 밋업에는 업스테이지, KAIST, ETRI, 카카오의 핵심 인물들이 연사로 나섰다. 필자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것만 해도 허깅페이스 CPO와 노션(Notion) COO가 이 기간 한국에 들어와 있었다. 그리고 공개 캘린더에 오른 행사는 빙산의 일각이다. 초청자만 입장할 수 있는 비공개 행사는 이보다 많다. 흥미로운 아이러니가 하나 있다. ICML 공식 홈페이지는 "공식 위성 행사는 일절 없으며, ICML 위성 행사를 자칭하는 모든 이벤트는 비공인"이라는 공지를 띄워놓고 있다. 학회는 위성을 부인하는데, 시장은 바로 그 위성에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3. 시장을 읽은 자와 읽지 못한 자 Go-To-Market 전략을 다뤄온 필자의 눈에 이 풍경은 명확한 신호다. AI 톱티어 학회는 논문 발표장에서 인재·자본·생태계의 현물 시장으로 진화했다. 프론티어 모델의 핵심 인력이 수백 명 단위에 불과한 산업에서, 그 인력 1만4000명이 일주일간 한 도시에 모이는 사건은 채용과 딜소싱의 골든타임이다. 빅테크와 VC가 학회장 밖에 판을 까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런 진화에는 구조적 배경이 있다. AI 인재 시장은 상시 채용과 원격 협업으로 움직이지만, 정작 최상위 연구자들이 물리적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순간은 1년에 몇 차례의 톱티어 학회뿐이다. 희소한 대면 접점에 채용·투자 수요가 집중되는 것은 시장의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여기에 측정의 문제가 겹친다. 데이터를 다루는 필자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측정하기 쉬운 것만 세고 있다. 참가자 수, 채택 논문 편수, 숙박·관광 소비는 집계된다. 그러나 이번 주 서울에서 형성된 관계망의 가치, 즉 누가 누구를 만났고 어떤 협력과 이동이 시작됐는가는 어떤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다. 측정되지 않는 것은 관리되지 않고, 관리되지 않는 것은 뉴스가 되지 않는다. 주목할 점은 이 새 문법을 민간은 이미 체득했다는 사실이다. 글로벌 기업은 물론이고 국내 스타트업과 투자사들도 호스트로 정확하게 움직였다. 뒤처진 것은 두 관찰자, 언론과 학계다. 언론의 문제는 취재 문법이다. 부스를 돌고 명함을 넣고 오랄 세션을 듣는 방식은 학회의 낮만 커버한다. 뉴스 가치가 밤으로 이동했는데 출입처는 여전히 전시장에 있다. 어느 글로벌 기업이 어떤 포지션으로 한국 인재를 데려가려 하는지, 어느 VC가 어떤 팀과 접촉했는지, 이번 주 서울에서 형성된 관계망이 향후 한국 AI 생태계에 어떤 자산 혹은 유출로 돌아올지. 이것이 이번 ICML의 진짜 기삿거리였다. 학계에 대해서는 필자가 이번 학회를 참관하며 느낀 가장 큰 아쉬움을 적어야겠다. 논문 357편은 훌륭한 성적이다. 그러나 사이드 이벤트 캘린더의 호스트 명단에서 국내 대학과 학술단체의 이름은 찾기 어려웠다. 세계 최정상 연구자들이 홈그라운드에 모였는데, 이들을 국내 랩의 공동연구 파트너로, 대학원의 유치 대상으로 끌어들이는 판을 대학이 직접 깔지 않은 것이다. 오픈AI가 서울 한복판에서 채용 믹서를 여는 동안, 우리는 역방향의 장치를 만들지 못했다. 논문 채택을 성과의 종착점으로 보는 관성이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흘려보냈다. 결국 남는 질문 ICML은 토요일에 끝난다. 그러나 이번 주 서울의 카페와 펍에서 만들어진 관계망은 끝나지 않는다. 그것은 앞으로 수년간 채용으로, 투자로, 공동연구로, 그리고 어쩌면 인재 유출로 현실화될 것이다. 다음 기회는 반드시 온다. 톱티어 학회의 아시아 순회는 계속될 것이고, 한국이 다시 개최지가 될 날도 올 것이다. 그때까지 준비할 일은 분명하다. 언론은 학회의 밤을 출입처에 추가해야 한다. 대학은 관람자가 아니라 호스트가 돼야 한다. 학회는 밤에도 열린다. 그 밤을 누가 어떻게 쓰는가가 한 나라 AI 생태계의 실력이다.

2026.07.10 09:20안광섭 컬럼니스트

"애플 시리 AI 지연 보상, 최대 14만원"…미국만 해당

지난 5월 애플이 시리 인공지능(AI) 기능 출시 지연과 관련해 미국에서 제기된 소비자 집단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2억 50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해당 아이폰 사용자들은 최대 95달러(약 14만원) 보상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맥루머스 등 외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소송은 미국에서 아이폰16 시리즈와 일부 아이폰15 모델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2024년 3월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연방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원고 측은 애플이 실제로 제공하지 못한 AI 기능을 웹사이트와 TV 광고 등을 통해 홍보하며 아이폰 판매를 촉진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2024년 6월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의 새로운 시리 기능을 공개하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그러나 해당 기능 출시가 계속 미뤄졌고, 결국 2025년 3월 개인 맞춤형 시리 AI 출시를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허위 광고 논란이 불거졌고, 애플은 지난 5월 소비자들과 금전적 합의를 통해 집단소송을 마무리했다. 애플은 지난달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6에서 새롭게 개선된 시리 AI를 공개했다. 해당 기능은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iOS 27에 탑재되며, 아이폰15 프로 이상 모델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보상 대상은 미국 거주자로, 2024년 6월 10일부터 2025년 3월 29일 사이 아이폰15 프로 또는 아이폰16 시리즈를 구매한 사용자다. 보상금을 청구하는 시점에 해당 기기를 계속 보유하고 있을 필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매 영수증이나 기기 일련번호 등 구매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구체적인 신청 요건은 향후 공개될 보상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며, 몇 달 안에 온라인 청구 양식도 함께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적격한 청구를 제출한 소비자는 기기 1대당 25달러(약 3만 7000원)을 받게 된다. 다만 전체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적을 경우 지급액은 최대 95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애플은 캐나다에서도 같은 사안으로 집단소송에 직면했다. 국내에서는 서울YMCA 등 시민단체가 애플의 AI 기능 출시 연기를 표시광고법 위반과 소비자 기만 행위에 해당한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바 있다. 하지만 애플이 미국 소비자들과만 금전 보상에 합의하면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역차별'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2026.07.10 08:5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자원 부국 몽골과 손잡은 韓 기업들…디지털·소비재로 협력 확대

한국과 몽골 경제계가 핵심광물, 유통·소비재, 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협력 확대에 나섰다. 기존 광물자원 협력에서 벗어나 몽골의 산업 고도화와 한국 기업의 신시장 진출을 함께 추진하는 공동성장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몽골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9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대통령의 몽골 국빈 방문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 대통령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 확대 의지를 확인했다. 포럼에는 양국 정·재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경제사절단장을 맡은 구자은 LS 회장을 비롯해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이형희 SK 부회장, 현신균 LG CNS 사장,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허서홍 GS리테일 대표, 한채양 이마트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의 핵심 의제는 핵심광물, 유통·소비재, 디지털이다. 양국은 몽골의 풍부한 자원 잠재력과 한국의 산업·기술 역량을 연결해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K-푸드·K-라이프스타일 확산과 디지털 금융 협력으로 협력 분야를 넓히기로 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단순 광물 구매를 넘어 공동 탐사와 연구로 이어지는 협력 모델이 논의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몽골 칭기스칸 국부펀드와 핵심광물 공동 탐사 및 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도 몽골 유관기관과 핵심광물 공동연구 및 지질조사 관련 협력을 추진한다. 유통·소비재 분야에서는 K-라이프스타일 확산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마트는 스카이 하이퍼마켓과 몽골 이마트 오픈 10주년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기업 380곳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남양유업은 막시무스 유통과 3년간 100억원 규모 K-푸드 수출 협력을 추진한다. 디지털 분야에서는 금융과 인재 양성 협력이 구체화됐다. 카카오뱅크는 MCS홀딩스와 디지털 금융 협력에 나서고, 메가존클라우드는 후레대학교와 AI·클라우드 기반 IT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운영 경험과 포용금융 모델을 바탕으로 대안신용평가, AI 금융 생태계 구축 등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총 21건의 MOU와 계약이 체결됐다. 협력 분야는 핵심광물 탐사와 공급망, K-푸드 수출, 디지털 금융, AI·클라우드 인재 양성 등이다. 양국 상공회의소도 상품 공동개발과 유통망 연계를 포함한 실질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구자은 LS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몽골 경제협력은 광물자원 개발과 유통·소비재 시장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이제는 기존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 분야로 협력의 외연을 넓혀갈 때”라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이번 경제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한-몽골 협력이 단순 교류를 넘어 몽골 산업 고도화와 한국 기업의 기회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2026.07.10 08:57류은주 기자

"오늘도 출근햄니다"…신세계百, '정서불안 김햄찌' 첫 팝업 개최

신세계백화점이 인공지능(AI) 크리에이터 '정서불안 김햄찌'의 첫 팝업스토어 '오늘도 출근햄니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오는 22일까지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정서불안 김햄찌'는 퇴사 충동, 월급날, 번아웃 등 직장인의 현실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공감을 얻고 있는 AI 크리에이터다. 유튜브 구독자 71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숏폼과 밈 콘텐츠를 중심으로 MZ세대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정서불안 김햄찌'의 라이선싱 파트너사인 케이비젼과 손잡고 캐릭터의 첫 오프라인 팝업을 선보인다.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에 '공감'이라는 요소를 더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감정을 팝업에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높은 관심은 사전 예약 단계부터 확인됐다. 지난 2일 시작한 사전 예약은 단 10분 만에 마감됐다. 이날부터 12일까지는 사전예약 고객이 우선 입장하며 13일부터는 현장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팝업 공간은 AI 콘텐츠 속 김햄찌의 사무실을 그대로 구현했다. ▲직장인 유형을 분석하는 키오스크 ▲스트레스 해소 파쇄기 ▲야근수당 이벤트 ▲'퇴사햄니다' 메시지존 등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이번 팝업에서는 총 45종의 굿즈를 판매한다. 키캡, 손목쿠션 등 사무용품을 활용한 실용 아이템을 비롯해 보이스 쿠션 키링, 오피스 봉제 키링, 벌스데이 수트 키링, 사원증&증명사진 키트, 머그컵 등 다양하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정서불안 김햄찌'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해 팬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팝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10 08:57김민아 기자

Z세대 취준생 10명 중 6명 "방학 때도 취업 준비"

"쉬면 뒤처질까봐 여름방학 때도 마음 편히 못 쉬어요." Z세대 취업준비생들은 하반기 채용을 대비하며 쫓기듯 불안한 마음으로 여름방학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진학사 캐치는 Z세대 취업준비생 1786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계획(복수응답)'에 대한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설문에서 응답자들의 여름방학 계획은 '취업 준비'가 6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는 '자기계발' 18%, '여행·휴식' 16%, '인턴·계약직 근무' 15%, '아르바이트' 13%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 준비를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에게 '구체적인 방식(복수응답)'을 묻자, '서류 준비'가 6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자격증 취득'이 27%, '직무 경험 쌓기'가 17%, '기업·직무 리서치'가 12%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대내외활동' 8%, 'AI·디지털 역량 강화' 5%, '강의·부트캠프 수강' 3% 순으로 나타났다. 방학 중에도 취업 준비에 집중하는 이유로는 '쉬면 뒤처질 것 같아서'가 4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하반기 채용에 대비해야 해서'가 18%, '공백기가 취업에 불리할 것 같아서'가 14%, '계획한 목표가 있어서'가 12% 순이었다. 이외에도 '뚜렷한 이유는 없지만 불안해서'와 '주변의 시선이나 기대가 부담돼서'가 각각 5%로 조사됐다. 방학 중 하루 평균 취업 준비에 투자하는 시간은 '1~3시간'이 37%로 가장 많았다. 이어 '1시간 미만'이 30%, '3~5시간'이 20%, '5시간 이상'이 13% 순이었다. 응답자 3명 중 1명은 하루 3시간 이상을 취업 준비에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준비에 대한 압박감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75%가 방학 중 취업 준비에 대한 압박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보통이다'는 19%, '느끼지 않는다'는 6%에 그쳤다. 여행이나 휴식을 충분히 즐기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높게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66%가 방학 중 여행이나 휴식을 즐기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보통이다'는 24%, '부담되지 않는다'는 10%였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최근 Z세대 구직자들은 방학 기간을 단순한 휴식기가 아니라 하반기 채용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로 인식하고 있다”며 “다만 불안감에 쫓겨 무작정 많은 활동을 하기보다,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와 기업을 먼저 정하고 서류 준비, 직무 경험, 자격증 등 필요한 요소를 우선순위에 따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26.07.10 08:52백봉삼 기자

SK하이닉스, ADR 공모가 149달러…나스닥 입성 순항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공모가가 주당 149달러로 확정됐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외신이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기업공개(IPO)는 미국 예탁주식(ADS) 1억 7790만 주 규모로 진행된다. ADS 1주는 SK하이닉스 보통주 10분의 1주에 해당하며, 전체 공모 물량은 보통주 기준 1천779만 주다. ADS는 10일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서 'SKHYV' 종목코드로 조건부 거래를 시작하며, 13일부터는 'SKHY' 종목코드로 정규 거래된다. 공모 절차는 14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8일 이번 공모에 모집 물량의 7배가 넘는 청약 수요가 몰렸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1억 7790만 주 규모 ADR 공모에는 글로벌 장기 투자펀드와 기술주 전문 펀드, 국부펀드, 아시아 투자 전문 기관투자자 등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8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는 과거 알리바바(250억 달러)를 넘어 외국 기업의 미국 IPO 사상 최대 규모다. 확보한 자금은 전 세계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메모리 및 스토리지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대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상장으로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보다 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됐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6개월 동안 174%, 최근 1년 동안 636% 급등했지만, 최근 메모리 반도체 업종 전반은 조정 국면에 들어선 상태다. 메모리 제조업체들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스토리지 반도체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어 호황을 누리고 있다.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데이터센터 구축 기업은 물론 소비자 가전업계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 현재 HBM과 스토리지 반도체를 생산하는 주요 업체는 마이크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다. SK하이닉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회사의 HBM 시장 점유율은 56.4%로, 글로벌 시장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신규 생산시설 건설에 수년이 소요되는 만큼 메모리와 스토리지 반도체 공급 부족이 2030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메모리 산업은 공급 과잉과 공급 부족이 반복되는 대표적인 경기 순환 산업인 만큼 현재의 호황이 영구적으로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무어 인사이트 앤 스트래티지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패트릭 무어헤드는 "몇 년 전만 해도 이들 기업은 순이익이 아니라 매출총이익률조차 마이너스였다"며 "원가 이하로 제품을 판매할 정도였고, 이후 자본 지출을 크게 줄인 결과 지금과 같은 공급 부족 상황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이크론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주요 고객들과 장기 전략적 고객 계약(SCA)을 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고객이 계약 기간 동안 일정 물량의 반도체를 매년 구매하기로 약정하고, 상당한 규모의 선급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다만 야후파이낸스는 향후 메모리 공급 부족이 해소됐을 때 이러한 장기 계약이 메모리 산업 특유의 호황과 불황 사이클을 완화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2026.07.10 08:4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앱만 켜봐"...놀, AI가 '취향 저격' 여행·여가 추천해준다

앱만 실행하면 나에게 딱 맞는 여행지와 여가 콘텐츠가 뜬다. 놀유니버스(대표 이철웅)가 운영하는 놀(NOL)이 고객이 검색하지 않아도 취향에 맞춰 매일 새로운 여행·여가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발견' 서비스 베타 버전을 선보인다. '발견' 서비스는 여행·여가 콘텐츠를 피드 형태로 제공하는 큐레이션 기능이다. 고객은 메인 홈 상단 '발견' 탭에서 SNS에서 화제가 되는 여행지, 지금 인기 있는 숙소와 공연, 새롭게 떠오르는 액티비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피드처럼 둘러보며 취향에 맞는 여행과 놀거리를 발견할 수 있다. 기존에는 가고 싶은 여행지나 상품을 먼저 정한 뒤 검색했다면, 이제는 다양한 콘텐츠를 둘러보다 예상하지 못했던 여행과 여가를 발견하는 경험이 가능해진다. 고객은 검색만으로는 접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여행지와 숨은 명소, 인기 액티비티까지 자연스럽게 추천받으며 여행을 계획하는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NOL은 여행을 떠날 때만 찾는 플랫폼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방문하는 데일리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간다. 이 같은 경험은 놀유니버스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됐다. AI는 SNS에서 화제가 되는 여행·여가 트렌드와 NOL 플랫폼 내 검색량·예약량, 고객 후기 등을 종합 분석해 관심도가 높은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미지 수집부터 상품 매칭, 콘텐츠 작성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여기에 고객 행동 데이터를 결합해 개인별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함으로써 고객이 새로운 여행과 놀거리를 더욱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윤현모 놀유니버스 최고제품책임자는 “이번 서비스 오픈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는 플랫폼을 넘어, 몰랐던 즐거움까지 발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여행·여가 특화 AI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더욱 정교하게 연결해 매일 찾고 싶은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10 08:32백봉삼 기자

DXC와 윌튼 리, 20년 파트너십 기념 및 40만 건 포트폴리오 클라우드 전환 완료

회사 최대 규모이자 가장 복잡한 변환 중 하나를 완료하며, DXC는 40만 건 이상의 윌튼 리 정책을 단일 현대적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이관했다. 이번 전환은 윌튼 리의 미래 AI 역량과 운영 효율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2005년 약 5000건에서 현재 50만 건 이상으로 윌튼 리의 성장을 지원해 온 20년 파트너십을 기념하며, DXC는 핵심 보험 기능을 엔드투엔드로 운영하고 있다. 애슈번, 버지니아, 2026년 7월 9일 /PRNewswire/ -- 선도적인 기업 기술 및 혁신 파트너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가 7월 9일, 생명보험 및 연금 인포스 사업 블록의 선도적인 인수업체인 윌튼 리(Wilton Re)와 함께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변환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전 DXC 기술에서 40만 건 이상의 정책을 DXC의 가장 첨단화된 클라우드 기반 보험 정책 관리 생태계로 전환했다. 이 이정표는 DXC의 보험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BPS) 전문성, 대규모 전환 역량, 운영 지원 모델을 위험 관리에 대한 윌튼 리의 독특한 접근법과 이러한 대규모 변환 실행에서의 광범위한 경험과 결합함으로써 달성됐다. DXC and Wilton Re Mark 20-Year Partnership, Complete Cloud Conversion of 400,000 Policy Portfolio 미래를 위해 설계되고 구축됨 지난 20년 이상 윌튼 리는 포트폴리오를 크게 확장하여 새로 인수한 생명 및 연금 사업을 신속하게 통합해야 하는 필요성을 증가시켰다. 각 인수는 정책 소유자 경험을 방해하지 않고 이관돼야 하는 고유한 시스템, 데이터 구조 및 서비스 프로세스의 전환을 필요로 한다. 미래 성장을 지원하고 온보딩을 가속화하기 위해 윌튼 리는 통합된 클라우드 기반 정책 관리 플랫폼인 DXC의 웰스 매니지먼트 액셀러레이터(Wealth Management Accelerator, wmA)를 표준화했다. 인수한 포트폴리오를 위한 공통 운영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윌튼 리는 향후 AI 전략 구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면서 더 빠른 통합과 더 큰 운영 효율성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 "윌튼 리와의 20년 파트너십은 대규모의 우수한 장기 실행이 어떤 모습인지 보여준다. 이번 변환은 윌튼 리가 사업을 성장시키고, 인수를 더 빠르게 통합하며,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정책 소유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는 함께 회사 역사상 가장 크고 운영상 가장 복잡한 변환 프로그램 중 하나를 완료하여 윌튼 리가 향후 인수를 더 빠르게 통합하고,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확신을 가지고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기반을 만들었다." - 레이 어거스트(Ray August), DXC 보험 소프트웨어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 사장 규모를 위해 구축된 20년 파트너십 DXC BPS는 정책 관리, 청구 처리, 고객 서비스를 포함한 윌튼 리의 핵심 보험 환경의 많은 부분을 운영하며, 윌튼 리의 운영 팀의 확장으로서 역할을 한다. 전 세계 6000명 이상의 보험 전문가, 1300만 건 이상의 관리 대상 정책 및 계약, 200건 이상의 레거시 시스템으로부터의 성공적인 전환의 지원을 받아 DXC는 윌튼 리의 사업에 깊은 운영 및 전환 전문성을 제공한다. 윌튼 리의 인수와 함께 DXC는 원래 보험사로부터의 시스템, 데이터, 제품 규칙, 프로세스, 그리고 경우에 따라 운영 팀의 통합을 주도하여 통합 일정을 가속화하면서 정책 소유자들을 위한 원활한 전환을 보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지난 20년간 DXC와 윌튼 리는 반복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전환 방법론과 운영 모델을 개발하여 회사가 2005년 약 5000건에서 현재 50만 건 이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DXC는 단순한 기술 제공업체 그 이상이었다. 여러 인수의 통합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그들은 정책 관리와 고객 서비스부터 핵심 재무 프로세스까지 우리의 일상 운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파트너십은 우리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인수를 더 효과적으로 실행하며, 우리 사업을 정의하는 높은 표준을 유지하면서 정책 소유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지난 20년간 우리의 협력은 업계의 기준이 되었다." - 엔리코 트레글리아(Enrico Treglia), 윌튼 리 시니어 어드바이저 AI 기반 성장의 다음 단계를 위해 구축 wmA로의 통합을 통해 윌튼 리는 추가적인 핵심 시스템 변환을 요구하지 않고 향후 AI 지원 워크플로 역량을 지원할 수 있는 현대적인 클라우드 기반을 구축했으며, 회사가 확장함에 따라 지속적인 혁신과 운영 효율성을 위한 기반을 만들었다. 40년 이상의 보험 업계 전문성을 바탕으로 DXC는 전 세계 상위 25개 보험사 중 21개의 신뢰받는 파트너다. 핵심 보험 플랫폼, 제품, 서비스의 선도적인 제공업체로서 DXC는 보험사들이 핵심 운영을 현대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하며, AI 기반 혁신을 통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도록 돕는다. 자세한 정보는 www.dxc.com/insuran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과 공공 부문 조직에 소프트웨어,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기업 기술 및 혁신 파트너로, 기하급수적 변화의 시기에 속도로 결과를 주도하기 위해 AI를 활용하도록 돕는다. 관리형 인프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산업별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DXC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기술 자산 중 일부를 현대화하고 보안을 확보하며 운영한다. 자세한 정보는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윌튼 리 소개윌튼 리는 북미 생명보험 산업에서 인포스 및 재보험 솔루션의 선도적인 제공업체다. 검증된 경험을 바탕으로 윌튼 리는 고객의 자본 및 운영 요구를 해결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만든다. 당사의 핵심 관리형 재보험 솔루션은 레거시 생명보험 및 연금 블록과 함께 레거시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는 업계 표준이 되어 왔다. 지난 22년간 윌튼 리는 상대방을 위한 비용 효율성을 확보하고 기술, 통제, 관리 프로세스를 향상하면서 27개의 레거시 시스템을 DXC 기반 관리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윌튼 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wiltonr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 DXC 테크놀로지, 애슐리 하우크-템플(Ashley Houk-Temple), ashley.houktemple@dxc.com; 윌튼 리, 케이틀린 텔비(Kaitlyn Telvi), ktelvi@wiltonre.com

2026.07.09 23:10글로벌뉴스

"대한민국 미래성장 전략 제시"...기경학회, '2026 하계학술대회' 성료

기술경영경제학회(기경학회, 학회장 안준모 고려대 교수)는 2~4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2026 하계학술대회' 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에이전틱AI와 혁신생태계: 제조에서 서비스까지'를 주제로 열렸다.산·학·연·정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약 40개 학술세션과 100여 편 이상의 연구성과를 공유, AI 시대 국가 혁신전략과 기술경영의 미래를 논의했다. 특히 제조와 서비스를 함께 조명했다. 한국 경제의 구조적 특성 때문이다. 미국과 영국은 서비스업이 GDP의 약 80%를 차지한다. 반면 한국은 서비스업 비중이 약 60%고 제조업이 약 26~27%를 차지, 세계적으로 드문 산업구조를 갖고 있다. 반도체, 자동차, 조선, 배터리 등 첨단 제조업이 국가 성장과 수출을 견인하는 동시에, AI 기반 서비스 산업이 빠르게 성장, 제조와 서비스를 연결하는 혁신생태계 구축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이 점이 이번 학술대회의 중요한 문제의식이었다. 첫날 기조강연에서는 서울대학교 조규진 교수가 '피지컬AI의 미래'를 주제로 로봇과 AI가 결합하는 차세대 산업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조 교수는 생성형 AI를 넘어 AI가 물리적 시스템과 결합하면서 제조현장의 자율화와 지능화가 가속화할 것이며, 이러한 변화가 생산성 향상을 넘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천영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은 AI 시대 시험·인증체계와 품질 인프라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산업혁신 속도만큼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국가 차원의 검증체계 구축과 혁신프로세스 개선이 필수라고 짚었다. 둘째 날 기조강연은 윤지웅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이 나서 AI 시대 국가 혁신생태계와 연구개발(R&D) 시스템의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윤 원장은 기술 중심 R&D를 넘어 데이터, AI, 인재, 제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혁신 플랫폼 구축과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 체계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민철 AITStory·EDGC 대표는 AI 기반 항노화 바이오 혁신 사례를, 또 노범준 LG 상무는 AI가 공간과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스마트홈과 산업 적용 사례를 각각 소개, 제조와 서비스를 융합하는 AI 혁신 방향성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핵심 프로그램인 '기술경영의 혁신과 미래 전략 미래토론회'에서는 AI 대전환 시대 대한민국이 어떤 혁신 전략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에이전틱AI가 연구개발과 산업혁신의 새로운 행위자로 등장하면서 기술경영의 패러다임 역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참석자들은 앞으로의 국가 경쟁력은 개별 AI 기술의 확보를 넘어 제조와 서비스를 연결하는 산업생태계, 신뢰 가능한 AI 거버넌스,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체계, 그리고 산·학·연·정 협력을 기반으로 한 개방형 혁신 플랫폼 구축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AI 시대 기술경영(MOT)은 기술을 관리하는 전통적 역할을 넘어 기술·산업·정책·인재를 연결하는 국가 혁신 설계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하며, 제조 강국인 대한민국이 AI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조혁신과 서비스혁신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토론 참석자들은 제조와 서비스를 연결하는 AI 혁신생태계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이를 기획하고 실행할 기술경영 미래세대 인력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AI 기술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산업 현장, R&D, 정책, 데이터 거버넌스를 통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융합형 인재가 국가 혁신역량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992년 창립한 기술경영경제학회(기경학회)는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았다. 지난 35년간 기술혁신과 산업정책, 기술경제 분야의 융합연구를 선도해 왔다. 앞으로도 에이전틱AI와 피지컬AI 시대를 이끌 기술경영 연구와 산·학·연·정 협력을 확대해 대한민국 혁신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안준모 기술경영경제학회장은 "AI는 이제 산업과 사회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라며 "기술경영경제학회는 제조와 서비스를 연결하는 혁신생태계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전략과 국가 R&D 비전을 제시하는 대표 학술 플랫폼으로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09 23:03방은주 기자

알리바바 '스킬위버', AI 에이전트 토큰 99% 절감…"도구 다 안 불러온다"

알리바바 연구진이 AI 에이전트의 토큰 사용량을 99% 넘게 줄이는 프레임워크 '스킬위버(SkillWeaver)'를 공개했다. 토큰은 모델이 언어를 처리하는 최소 단위이고, 컨텍스트 창은 모델이 한 번에 참고하는 텍스트의 양을 말한다. 에이전트가 쓸 수 있는 도구가 많아질수록 이 컨텍스트 창이 금세 가득 차 비용과 속도가 나빠지는데, 스킬위버는 그 문제를 겨냥한다. 기존 방식은 에이전트에게 도구 수백~수천 개를 통째로 보여주고 알아서 고르게 했다. 목록이 길수록 모델이 헤매고 토큰도 많이 든다. 스킬위버는 작업을 잘게 나누고(분해), 필요한 도구만 찾아와(검색), 조합하는(구성) 3단계로 움직인다. 여기에 '스킬 인식 분해'를 더해 필요한 도구만 반복적으로 골라 온다. 실제 MCP 도구 2,209개와 300개 질의로 구성한 자체 벤치마크에서, 스킬위버는 쿼리당 컨텍스트 소비를 약 88만 4,000토큰에서 1,160토큰 안팎으로 줄였다. 99.9% 감소다. 작업을 단계별로 쪼개 배치하는 정확도도 큰 모델 기준 51%에서 92%로 올랐다. 도구를 더 잘 고르면서 비용은 줄고 정확도는 오른 것이다. 실무에서는 API 비용이 내려가고 응답 속도가 빨라진다. 앞서 오픈AI가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추론 비용을 절반으로 줄인 것과 같은 결이다. 모델을 더 키우는 경쟁과 별개로, 이미 있는 모델을 싸고 빠르게 굴리는 능력이 에이전트 상용화의 관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VentureBea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7.09 21:21AI 에디터

[카드뉴스] 청소년 SNS, 뺏으면 끝일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오늘은 전 세계가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 SNS 규제' 이야기를 들고 왔어요. 과연 SNS를 뺏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요? 이 질문에 세계 최초로 답을 내놓은 나라가 있는데요, 바로 호주예요. 호주는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사용을 아예 법으로 막아버렸답니다. 하지만 모든 나라가 호주처럼 강경한 건 아니에요. 규제 강도를 살펴보면 호주는 100%로 꽉 막은 반면, 프랑스와 영국은 75% 수준, 한국은 아직 50% 정도로 고민 중인 단계라고 해요. 이런 규제 흐름은 하루아침에 생긴 게 아니라,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 위기가 부각되면서부터 기술 기업들의 발표까지 이어지며 점점 커져온 이야기랍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AMEET이 AI패널의 의견을 모아본 결과, 전면 금지에 찬성한 비율은 단 10%에 그쳤고, 무려 90%가 '맞춤 규제'를 원한다고 답했어요. 즉, 무조건 손을 뺏는 게 아니라 나쁜 알고리즘 같은 '나쁜 레시피'만 콕 집어 없애는 게 진짜 해결책이라는 목소리가 컸던 거죠. 손을 뺏는 감시자가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찾아내는 똑똑한 감시자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2910cf1.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09 20:27AMEET

삼성생명 뚫은 아카마이, 금융권 제로트러스트 시장 정조준

아카마이가 삼성생명에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기반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며 국내 금융권 제로트러스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형 보험사 실명 레퍼런스를 확보한 만큼 은행·카드·증권 등 금융권 보안 수요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는 최근 삼성생명에 '아카마이 가디코어 세그멘테이션' 구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삼성생명의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 고도화를 위한 것으로, 핵심 업무 시스템을 세분화해 보호하고 내부 통신 흐름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최근 금융권은 클라우드 활용, 인공지능(AI) 도입, 디지털 서비스 확대가 맞물리며 기존 경계 보안 중심 체계만으로 내부 위협을 통제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외부 침입을 막는 방식만으로는 계정 탈취, 권한 오남용, 랜섬웨어 확산, 내부 네트워크 횡적이동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은 이런 보안 공백을 줄이는 기술로 꼽힌다. 네트워크와 시스템을 업무·애플리케이션·사용자 그룹 단위로 나눠 필요한 통신만 허용하고, 공격자가 한 시스템에 침투하더라도 다른 시스템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제한한다. 삼성생명은 아카마이 가디코어 세그멘테이션을 액티브 디렉터리(AD)와 연동해 사용자 그룹 프로필에 따른 보안 정책을 적용했다. 윈도우와 리눅스 환경에서 실제 통신 주체인 프로세스 단위까지 통제할 수 있어 기존 IP 기반 보안 정책보다 세밀한 내부망 관리가 가능하다. 이번 구축으로 삼성생명은 인프라 전반의 통신 흐름과 자산 간 의존성, 기존에 파악하기 어려웠던 레거시 애플리케이션과 트래픽을 식별했다. 1단계 정책 적용을 마친 뒤 내부적으로 적용 범위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일을 기점으로 아카마이는 국내 금융권 영업을 확대하는 데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사는 보안 솔루션 도입 때 장애 리스크와 규제 준수, 감사 대응을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동종 업계 레퍼런스가 구매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다. 이에 아카마이는 삼성생명을 앞세워 국내 금융사를 대상으로 제로트러스트 보안 수요를 공략하는데 더 적극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또 아카마이는 국내에서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디도스(DDoS) 방어, 웹 보안 기업 이미지가 강했으나, 이번 일로 엔터프라이즈 보안 사업자로 입지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준 아카마이코리아 대표는 "금융 기관들은 혁신과 운영 민첩성, 사이버 보안 회복탄력성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중요한 전환기를 지나고 있다"며 "삼성생명의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 도입은 기업이 비즈니스 및 기술 현대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어떻게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고 밝혔다. 삼성생명 IT보안 담당자는 "디지털 환경이 지속적으로 진화함에 따라 내부 보안 통제를 강화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아카마이 가디코어 세그멘테이션 도입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유지하면서도 인프라 전반의 가시성을 개선하고 한층 더 세밀한 보안 통제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6.07.09 19:43장유미 기자

[현장] "AI 시대 커지는 보안 리스크"…데이터독, 통합 보안으로 해결

인공지능(AI) 확산과 함께 프롬프트 인젝션과 데이터 유출, 에이전트 AI 통제 문제 등 새로운 보안리스크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AI 거버넌스와 보안 체계 구축이 기업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데이터독은 9일 서울 강남구 데이터독코리아 오피스에서 개최한 '대시(DASH) 2026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보안과 옵저버빌리티를 통합한 AI 운영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독의 연례 컨퍼런스 '대시 2026'의 주요 발표 내용과 국내 시장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롬프트 인젝션·데이터 유출...AI시대 급증하는 보안위협 대시 2026에서 데이터독은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기업 IT 운영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장애 대응과 보안, 거버넌스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업들이 복수의 거대언어모델(LLM)과 AI 에이전트를 동시에 활용하는 환경으로 이동하면서 기존 모니터링만으로는 운영 안정성과 비용, 보안 리스크를 관리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엄수창 데이터독코리아 지사장은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이를 관리하기 위한 체계는 아직 성숙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과거에는 하나의 AI 모델을 사용하는 수준이었다면 최근에는 3개 이상의 LLM을 동시에 활용하는 멀티 모델 환경이 일반화되고 있다"며 "AI 사용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거버넌스와 운영, 보안 체계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가장 크게 고민하는 부분은 AI 오남용과 비용 관리, 그리고 보안"이라며 "AI가 모든 IT 인프라의 기본 요소가 되면서 기존과는 다른 형태의 보안 위협이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독은 특히 AI 환경에서 프롬프트 인젝션, 데이터 유출, 자율 실행 에이전트에 따른 통제 문제를 주요 위험 요소로 꼽았다. 악의적인 프롬프트를 통해 AI를 조작하거나 민감한 데이터가 외부로 노출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에이전트 AI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단계로 발전하면서 통제되지 않은 행동이 새로운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엄 지사장은 "AI 오남용 사례의 상당 부분이 데이터 침해와 연결된다"며 "AI 도입이 늘어날수록 기업은 거버넌스와 보안을 함께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후 대응 넘어 사전 탐지·자동 대응으로 데이터독은 이 같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과 옵저버빌리티를 결합한 통합 플랫폼 전략을 제시했다. 기존에는 인프라 운영과 보안 관제가 별도의 영역으로 운영됐지만 AI 환경에서는 운영 데이터와 보안 데이터가 함께 분석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영석 기술총괄은 "AI 시대에는 장애와 보안 문제가 서로 분리돼 발생하지 않는다"며 "모델 성능 저하와 데이터 이상, 보안 위협이 동시에 나타나는 만큼 통합적인 가시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옵저버빌리티가 시스템 가용성과 지연시간, 오류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AI 시대에는 응답 품질과 데이터 드리프트, 프롬프트부터 응답 생성까지의 전 과정을 관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데이터독은 AI 애플리케이션 전 구간을 추적하는 기능과 함께 AI 보안 가드레일, 실시간 위협 탐지, 이상 행위 분석 기능 등을 공개했다. 프롬프트 입력부터 모델 추론, 응답 생성에 이르는 과정을 추적해 비정상적인 접근이나 악성 프롬프트, 민감정보 노출 가능성을 탐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통합 가시성 기반 AI 운영 전략 제시 문제 발생 이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하고 자동으로 대응하는 체계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AI 서비스의 성능과 비용, 보안, 거버넌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 총괄은 "AI 환경에서는 보안과 운영을 별도로 볼 수 없다"며 "실시간 가시성과 자동화된 대응 체계를 통해 기업들이 AI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엄 지사장은 "AI는 기업 혁신을 가속화하는 기술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공격 표면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데이터독은 보안과 옵저버빌리티를 결합한 AI 운영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이 AI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9 19:30남혁우 기자

삼성SDS·엘리스, 정부 AI 연구용 컴퓨팅 공급 맡는다…AWS 제쳐

삼성SDS와 엘리스그룹이 정부의 인공지능(AI) 연구용 컴퓨팅 인프라 사업을 수주하며 지난해 해당 사업을 맡았던 아마존웹서비스(AWS)에 이어 올해 공급사로 선정됐다. 국내 산학연에 AI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공공 AI 인프라 시장 경쟁에서 레퍼런스를 확대하게 됐다. 9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발주한 '2026년 AI연구용 컴퓨팅 지원 프로젝트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 공급 및 유지보수' 사업 협상대상자로 삼성SDS와 엘리스그룹이 복수 선정됐다. 경쟁에는 AWS코리아까지 3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계약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클라우드 기반 GPU 자원을 공급·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연구기관이 초거대 AI 모델과 대규모언어모델(LLM) 등을 개발할 수 있도록 GPU 인프라와 운영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예산은 153억원 규모다. 제안요청서(RFP)에 따르면 선정 사업자는 엔비디아 H100급 이상 GPU를 포함한 AI 컴퓨팅 자원을 확보해 연구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특히 다수 GPU를 하나로 묶어 활용할 수 있도록 클러스터 구성과 고속 네트워크 구축이 요건으로 제시됐다. GPU 운영 방식은 연구 목적에 따라 고정할당과 동적할당을 모두 지원하도록 했다. GPU뿐 아니라 중앙처리장치(CPU)·메모리·스토리지·네트워크를 포함한 연구 환경을 지원해 연구자가 컴퓨팅 자원을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입찰은 기술평가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엔 GPU 제공 계획과 보유 자원 규모, 연구환경 수준, 운영 지원 체계, 보안 역량 등이 중점적으로 반영됐다. 아울러 RFP상 기술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1·2순위인 삼성SDS와 엘리스그룹이 사업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AWS가 처음으로 정부 AI 연구용 GPU 공급 사업을 수주한 이후 1년 만에 추진된 것으로, 공급사가 다시 국내 클라우드 기업으로 바뀌었다. 당시 AWS는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정부 AI 연구 프로젝트에 GPU 인프라를 공급했다. 삼성SDS와 엘리스그룹은 향후 현장실사와 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26.07.09 18:37한정호 기자

  Prev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전자, 2030년까지 신규 팹 4곳 구축…용인·평택·호남 전방위 투자

신진서가 꺾은 바둑 AI '카타고'…알파고와 무엇이 다른가

홈플러스, 회생 불씨 살렸다…법원, 회생절차 폐지 결정 취소

쿠팡 인천물류센터 화재, 5년전 덕평과 무엇이 같고 달랐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