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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브리핑] 기아 노조 5년 만에 파업하나...AI부터 웹3 컨퍼런스 지속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기아 노조 파업 가결, 5년 만에 파업하나...미국 마이크론 실적 발표 기아 노동조합이 올해 사측과 교섭 결렬에 이은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에서 다수 조합원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노조는 지난 19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전체 노조원 2만5천798명 중 2만2천335명(86.6%)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2만519명이 찬성해 찬성률 91.9%를 기록했습니다. 총원 대비 찬성률은 79.5%입니다. 이번 가결로 중앙노동위원회에서도 교섭 중지 결정이 내려질 경우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게 됩니다. 기아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1천300원 인상과 지난해 영업이익 30%(약 3조8천억원)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 만 64세까지의 정년 연장, 주 4일 근무제 도입 등을 요구해 왔습니다. 만약 기아가 올해 파업에 돌입한다면 2020년 이후 5년간 이어온 무분규 협상 기록이 깨지게 됩니다. 같은 그룹사인 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 임단협을 최종 마무리했으며,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현대차·르노코리아·한국GM·KG모빌리티 등 4개사가 임단협을 끝마쳤습니다. 이번 주 국회에서 글로벌 배터리 시장 변화와 K-배터리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토론회가 열립니다. 미국과 유럽은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현금성 지원 등 강력한 인센티브를 도입하고, 중국은 막대한 보조금으로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은 적자 지속과 세액공제 실효성 부족으로 투자 여력이 감소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업계 관계자와 각계 전문가들이 국가 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직접환급제도 도입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미국 마이크론이 오는 23일(현지시간) 회계연도 4분기(6~8월) 실적발표를 진행합니다. 마이크론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비해 한 달 빨리 실적을 발표하기 때문에, 국내 반도체 기업의 업황을 미리 체크해볼 수 있는 가늠자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앞서 마이크론은 해당 분기 매출 전망치를 중간값 107억 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증권가 컨센서스인 98.1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올 하반기 들어 메모리반도체 산업이 D램·낸드 모두 AI 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상승한 것이 주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로봇 학습 분야 세계적 학회 '로봇학습 컨퍼런스(CoRL 2025)'와 '휴머노이드 2025'가 오는 27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잇달아 열립니다. 행사는 IEEE 로봇자동화학회(RAS)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학술대회입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글로벌 로봇 기술 기업 다수가 후원사로 참여합니다. SPRi, 우수 AI 인재 확보 전략 공개...영림원소프트랩, 신제품 출시 간담회 개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는 오는 22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제62회 SPRi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AI, ON! : 인재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AI 시대에 요구되는 디지털 인재상의 변화와 우수 인재 확보 전략, 특히 해외 거주 인재의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생태계 변화, 채용 시장의 구조적 재편, 그리고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실제 사례들도 발표될 계획입니다. 존슨콘트롤즈는 오는 23일 서울 용산구 트윈시티남산에서 스마트빌딩 기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엽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스마트빌딩이 '자율 운용 빌딩(Autonomous Building)'으로 진화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구현하는 AI 기반 플랫폼 '오픈블루(OpenBlue)'의 최신 기능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오는 24일 여의도 페어먼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신제품 발표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ERP 시장의 최신 흐름과 기업의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며, 신규 제품을 처음으로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래블업 역시 2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다섯 번째 컨퍼런스 'lab | up > /conf/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조합 가능한 AI 만들기(Make AI Composable)'를 주제로, AI 기술의 조합성과 확장성에 주목하고 필요에 따라 선택·조합할 수 있는 모듈형 AI 아키텍처 동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래블업은 AI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매년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기술 공유의 장을 마련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노타, 리벨리온, 롯데이노베이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T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클라우드, SKT 등 국내외 주요 기업 및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도구를 효과적으로 조합하고 자신만의 AI 스택을 구축하는 실전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도 같은 날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AI·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 '클라우드 빅테크 2025'를 개최합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삼성SDS·네이버클라우드·KT클라우드 등 국내외 대표 기업이 참여해 AI 기반 클라우드 기술이 산업과 공공 분야를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전 전략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뉴타닉스는 오는 25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닷넥스트 온 투어 서울 2025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연례 컨퍼런스인 닷넥스트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 사례 중심의 한국 시장 전략과 클라우드 기술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뉴타닉스는 매년 컨퍼런스를 통해 기업의 IT 인프라 현대화를 지원하는 기술 비전을 제시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변재근 뉴타닉스 코리아 사장, 제이 투제스 APJ 총괄 부사장 등 뉴타닉스의 글로벌 및 국내 리더십과 고객사인 GC녹십자 김홍구 팀장이 참여합니다. 이들은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와 뉴타닉스 쿠버네티스 플랫폼 도입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문체부-한콘진, '2025 스타트업콘' 개최...도쿄게임쇼2025 개막 이번 주에는 블록체인 기술과 금융의 미래를 다루는 컨퍼런스부터 해외 게임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소식이 있습니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2025 스타트업콘(Startup:CON)'을 개최합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스타트업콘은 국내외 스타트업과 글로벌 선도기업, 투자자가 함께 모여 콘텐츠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콘텐츠 x 모든 것,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다(Content x Everything, Beyond Imagination)'를 주제로, ▲인공지능(AI) 콘텐츠산업의 융합 ▲팬덤 전략 ▲해외 진출 ▲스타트업 성장(스케일업) 및 투자 유치 등 핵심 화두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는 일본 게임 전시회 '도쿄게임쇼2025'이 열립니다. 올해는 772개 기업이 참가하며, 전년 대비 800개 이상 늘어난 4천83개 부스가 운영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도쿄게임쇼2025에 참가하는 한국 게임사는 넥슨과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 등이 있습니다. 또 한국콘텐츠진흥원도 행사 기간 공동부스를 마련해 운영합니다. 여기에 글로벌 블록체인·금융·기술 업계 리더가 모이는 'KBW2025'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립니다. KBW의 메인 행사로 꼽히는 'KBW2025: 임팩트' 컨퍼런스는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됩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공동주최하는 'KBW2025: 임팩트'의 주제는 '워싱턴과 서울의 만남, 가상자산과 AI 융합'입니다. 올해는 백악관 등 미국 정부 고위 인사와 글로벌 투자사가 참석해 블록체인 웹3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논의합니다. 이와 함께 올해 LCK 최강 팀을 가리는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이 각각 27일, 2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카카오, 'if(kakao)25'서 AI 비전과 카톡 개편 공개 카카오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7회째 '이프카카오(if(kakao)25)'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올해 슬로건은 '가능성, 일상이 되다'로, 카카오가 AI 대중화를 목표로 추진해온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첫날 기조연설에서 정신아 대표는 카카오톡 개편 방향과 신규 AI 서비스, 오픈AI와 함께 준비한 공동 프로덕트를 발표하며 카카오의 전략을 직접 제시합니다. 이어 홍민택 CPO가 카카오톡 서비스 개편 내용을 공개하고, 김병학 리더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카나나 모델의 고도화 과정을 설명합니다. 둘째 날에는 카카오의 AI 기술 심화 세션이 이어집니다. 카나나 모델 활용 사례, 에이전틱 AI 개발 전략, AI 안전과 윤리에 대한 카카오의 접근이 발표되며, 정규돈 CTO는 AI 네이티브 전환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한 온디바이스 AI, 개방형 MCP 플랫폼 'PlayMCP' 등 AI 에이전트 생태계 확장 시도도 함께 소개됩니다. 마지막 날은 카카오 크루를 위한 '크루 데이'로 꾸려지며, 개발자들이 기술 노하우를 교류하는 장이 마련됩니다. 현장에는 체험존도 운영돼 참가자들이 카나나 언어모델, 멀티모달 모델, 동영상 모델 등 다양한 AI를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주 보건복지 분야 국회 토론회 대거 열려 이번주에는 보건복지 분야의 국회 토론회가 대거 열립니다. 22일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지방분권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13시30분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는 ▲보건의료분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재정지원(옥민수 울산대의대 교수)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의사인력 양성방안(고든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지방소멸시대, 필수의료 공급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나백주 을지대의대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섭니다. 또 '주거 기반 돌봄자립지원 모델 법제화'를 중심으로 아동 중심 위기가정보호체계 마련 정책토론회(14시 제2세미나실)도 열립니다. 23일에는 '혁신적 치료제 조기 사용 필요성'을 주제로 혈액암 환자 보장성 강화방안 정책토론회(10시 제2간담회실)가 열리는데 윤덕현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혁신적 치료제 조기 사용을 통한 완치의 중요성'에 대해, 이은영 한국백혈병환우회 공동대표가 '혈액암 환자와 가족의 질병 부담과 재발의 두려움-환자 중심 제도 개선으로'를 주제로 발표합니다. 또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17년을 맞아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처우를 말하다'를 주제로 한 토론회(14시 제4간담회실)에서는 전용호 인천대학교 교수가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처우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24일에는 '설탕 과다사용세'를 주제로 국회토론회(10시 제4간담회실)가 열리는데,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좌장을 맡고, 윤영호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 단장이 '국민건강공동체 회복을 위한 설탕과다사용세 정책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ADHD, 인지장애, 정서행동위기 아동의 조기 개입을 위한 디지털 사회서비스 연계 토론회'(10시 제3간담회실)에서는 이건석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조기 개입이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과 국가적 접근 전략'에 대해 기조강연을, 김선칠 계명대 의용공학과 교수가 '의료검증 기반 인지재활 SW 개발사례 및 과학적 근거'를 주제로 발제에 나섭니다. 이외에도 '기후재난시대, 의료기관 노사 무엇을 해야하나'(14시 제10간담회실),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보장받는 대한민국, 기본사회를 실현하는 지방정부 정책발표회'(14시30분 제2세미나실)도 진행됩니다. 25일에는 '낙태에 있어서 태아 생명권과 여성의 자기결정권'(13시30분 11간담회실)토론회가 김대식 의원 주최로 열리는데, 남인순의원과 이수진 의원이 발의한 모자보건법 개정법안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 제시도 있을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의사과학자협회 설립공청회'(18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정상화와 공공재활의료 개선과제 국회토론회'(10시 10간담회실), '시신경청수염 범주질환 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13시30분 대회의실),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의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14시 8간담회실)도 열립니다. 26일에는 '온라인 기반 장애인 학대 실태와 대응을 위한 제도개선 국회토론회'가(14시 3간담회실)가 예정돼 있습니다.

2025.09.21 11:31이도원

美 AI반도체 기업 그로크, 기업가치 69억 달러...1년 만에 두 배 이상 급등

미국 AI 반도체 스타트업 그로크(Groq)의 기업가치가 1년 만에 두 배 이상 뛰어올랐다. 20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그로크는 최근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7억5천만달러(약 1조원)를 유치하면서 기업가치가 지난해 28억달러(약 3조9천100억원)에서 69억달러(약 9조6천351억원)로 급등했다. 그로크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 출신 엔지니어가 설립한 회사로, AI 추론용 칩에 특화돼 있다.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채팅할 수 있게 만드는 AI 추론 칩 '언어처리장치(LPU)'을 설계한다. 업계에서는 해당 기술이 최근 열리기 시작한 AI 추론 시장에 특화됐다고 판단해 투자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AI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추론형 AI 모델은 매월 두 배씩 성장하고 있다”며 추론형 AI반도체 시장이 곧 열릴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이번 투자에는 디스럽티브, 블랙록, 노이버거 버먼, 도이체 텔레콤 캐피탈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으며, 삼성과 시스코(Cisco)도 투자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디스럽티브는 약 3억5천만달러(약 4천885억원)를 투자했다. 조너선 로스 그로크 CEO는 “추론이 AI 시대를 정의하고 있으며, 속도와 비용 효율을 갖춘 미국 내 인프라를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로크는 사우디아라비아와 15억 달러 규모 공급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올해 약 5억 달러 매출을 올릴 것으로 관측된다.

2025.09.21 10:35전화평

AI 믿고 개발했더니…하루 만에 1천달러 비용 폭탄

빠르고 자동화된 개발을 지향하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 전 세계 개발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연어로 명령을 내리면 코드가 자동으로 생성되고 전체 애플리케이션의 흐름까지 구성해주는 이른바 'AI 에이전트 중심 개발' 방식이다. 그러나 최근 관련 사고 사례들이 잇따라 보고되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비용 증가와 코드 신뢰성 문제도 함께 도마에 오르고 있다. 18일 IT 전문 매체 더 레지스터는 레플릿(Replit)의 최신 AI 코딩 모델 '에이전트 3(Agent 3)'에 대해 많은 사용자들이 오히려 작업 효율이 떨어지고 비용은 높아졌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플릿은 이달 초 에이전트 3를 출시하며 "기존 모델보다 3배 빠르고 리소스 효율성도 10배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에이전트 3는 사용자의 명령을 받아 코드를 생성하고 실행하며 필요 시 하위 에이전트를 호출해 디버깅, 보안 점검, 테스트까지 자동으로 수행하는 등 기능 면에서 이전보다 많은 발전을 이뤘다. 레플릿은 이 기능을 통해 바이브 코딩이 기존의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과는 전혀 다른 흐름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새롭게 출시된 버전이 오히려 비용 예측을 어렵게 만들고 불필요한 지출을 유도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에이전트 3는 AI가 한번 명령 수행할 때마다 '체크포인트'라는 단위로 계산해 요금을 부과하는 구조다. 자연어로 하나의 명령을 입력하면 그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여러 작업으로 분해돼 다수의 하위 에이전트를 호출하는 만큼 결과적으로 수십 개의 체크포인트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실제 지출이 얼마나 될지 사용자가 파악하기 어렵고 작업 완료 후 청구된 금액을 보고서야 비용이 과도하게 발생했음을 인지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한 사용자는 에이전트 2를 사용하던 시기에는 월 100~250달러 수준에서 충분히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지만 에이전트 3로 동일한 작업을 시도하던 중 몇 시간 만에 1천달러가 넘는 금액이 청구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적되는 또 다른 문제는 결과의 예측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AI가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하다 보니 동일한 명령을 입력하더라도 실행할 때마다 결과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복잡한 로직이나 외부 시스템과의 연동이 필요한 작업일수록 AI가 생성한 코드가 실제 의도와 다르게 작동하거나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로직이 포함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한다. 실제로 스타트업 컨퍼런스 '사스트(SaaStr)'의 창립자인 제이슨 렘킨은 레플릿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AI에게 특정 코드를 절대 수정하지 말라고 수차례 명확히 지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에이전트가 이를 무시하고 운영 중인 데이터베이스를 삭제하는 사고를 일으켰다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자동화된 결과에 대한 통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사용자가 생성된 코드를 모두 확인하고 의도와 다르게 작동하는 부분을 수정해야 한다. 특히 데이터베이스처럼 각 서비스에 따라 특화된 설계가 필요한 영역에서는 AI가 실수할 가능성이 더 높다. 이러한 문제는 개발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오히려 진입 장벽을 높이고 개인정보 노출 등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위험도 함께 증가시킨다. 데이터브릭스 닐 아치볼드 AI 레드팀 책임자는 "바이브 코딩은 혁신적인 개발방식이지만 비전문가에게는 시스템 오작동, 정보 유출 등 잠재적인 구조적 위험을 안고 있다"며 "AI도구가 만든 코드는 반드시 숙련된 개발자가 검증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보안 결함이 대규모 해킹, 개인정보 유출 등 심각한 후속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5.09.21 10:30남혁우

화웨이, 산업 지능화 위한 3단계 'ACT' 경로와 9대 핵심 솔루션 발표

-- 산업 지능화의 새로운 지평 열어 상하이 2025년 9월 21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의 레오 첸(Leo Chen) 수석 부사장 겸 기업 영업 부문 사장은 20일 열린 '화웨이 커넥트 2025(HUAWEI CONNECT 2025)'에서 산업 지능화에 대한 화웨이의 최신 인사이트와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여기에는 산업의 지능형 전환을 위한 화웨이의 3단계 'ACT' 로드맵이 포함되어 있다. 첸 부사장은 '산업 지능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Breaking New Ground to Industrial Intelligence)'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에서 화웨이가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한 산업 지능화 분야 9대 주요 솔루션도 함께 공개했다. 산업 지능화를 주도하는 5대 주요 발견 사항 지난 몇 년간 인공지능(AI) 기술은 급속히 발전해 왔다. 첸 부사장은 이로 인해 기업에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중요한 질문이 제기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업은 어떻게 AI 투자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게 만들 수 있을까? 기업은 경쟁 우위를 지키는 데 자체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기업은 AI 활용 사례가 시범 운영을 넘어 대규모로 적용되도록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까? 첸 부사장은 화웨이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한 세 가지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첫째, 화웨이는 은행 업계를 위해 은행 워크플로에 체계적인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한 동적 마스터-서브 에이전트(master-sub-agent) 아키텍처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상호작용, 거래, 위험 관리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AI 적용을 가속할 수 있었고, 수익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위험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 둘째, 중국남방전력망공사(China Southern Power Grid)는 화웨이의 어센드(Ascend) 컴퓨팅 플랫폼과 마인드스포어(MindSpore) AI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메가와트(MegaWatt)'라는 대규모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어센드 MOE 엑스퍼트 병렬(Ascend MoE Expert Parallelism) 처리 클러스터에서 구동되며, 컴퓨터 비전과 자연어 처리를 결합한다. 이는 고객사가 지능형 전력선 점검 시 결함과 위험 식별 효율성을 5배 높이고, 이미지 인식 정확도를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효과로 이어졌다. 셋째, 룬다 메디컬(Runda Medical)은 화웨이의 어센드 추론 서버를 활용해 의료 기록 관리의 품질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AI 의료 기록 응용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웨스트차이나병원(West China Hospital)에 도입된 이후 의료 기록 생성 시간을 약 1초로 단축시켜 병원 진료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첸 부사장은 이어 이러한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기타 지능형 전환 프로젝트에서 화웨이가 확보한 5가지 핵심 인사이트를 다음과 같이 공유했다. 첫째,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서는 적절한 시행 시나리오 선택이 중요하다. AI의 가치는 핵심 생산 시나리오와 깊이 통합될 때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지능형 제품 및 서비스 제공을 촉진하는 데 있다. 둘째, 산업별 모델의 역량은 고품질 버티컬 데이터(vertical data), 즉 특정 산업에 특화된 데이터에 달려 있다. 범용 모델은 산업 현장에 적용될 때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있다. 가장 성공적인 모델은 방대한 양의 고품질 독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훈련을 받고 미세 조정된 산업별 모델이다. 이러한 산업별 모델은 기업에 중대한 경쟁 우위 역할을 한다. 셋째, AI 에이전트와 더불어 대규모 추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다. 넷째, 인간과 AI의 협업은 새로운 조직의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다섯째, 체계적인 거버넌스와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면서 많은 조직이 보다 효과적인 관리 체계를 추구할 것이다. 이러한 거버넌스의 목표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높은 신뢰도를 가진 AI를 만드는 것이다. 산업 지능화를 위한 'ACT' 경로 Leo Chen, Senior Vice President, President of Enterprise Sales, Huawei 화웨이가 제안한 3단계 'ACT' 접근법은 산업 전반에 걸쳐 AI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고안됐다. ACT는 ▲고부가가치 시나리오 평가(Assess) ▲버티컬 데이터를 활용한 AI 모델 보정(Calibrate) ▲확장형 AI 에이전트로 비즈니스 운영 전환(Transform)을 의미한다. 화웨이는 AI 시나리오 평가 프레임워크(AI Scenario Assessment Framework)를 통해 비즈니스 가치, 시나리오 성숙도, 비즈니스-기술 통합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고부가가치 시나리오를 평가하고 있다. 이 프레임워크는 이미 고객사가 AI 도입을 위한 1000여 개의 핵심 생산 시나리오를 발굴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화웨이는 기업이 범용 모델을 보정하고 산업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툴체인과 AI 보안 보호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툴체인은 버티컬 데이터를 활용해 원시 데이터를 지식으로, 지식을 모델로 전환할 수 있게 지원한다. ACT 경로의 마지막 단계로, 확장형 AI 에이전트를 통해 비즈니스 운영을 전환하기 위해 화웨이는 에이전트는 물론 100단계 이상의 워크플로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원스톱 버사타일(Versatile)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에이전트 배포 속도를 크게 높여준다. 화웨이는 더불어 기업 전문가들이 AI 에이전트를 효과적으로 개발•배포•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ACT 경로를 따르려는 기업에는 데이터 준비와 이동부터 모델 학습과 추론 및 개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AI 중심의 ICT 인프라가 필요하다. 첸 부사장은 화웨이가 이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데이터 스토리지, 컴퓨팅, 네트워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고객의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통합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첸 부사장은 ▲AI 스토리지와 통합 캐시 매니저(Unified Cache Manager) 플러그인 ▲800GE 초고속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솔루션 ▲고신뢰성 스타리링크(StarryLink) 광 모듈 ▲어센드 AI 슈퍼PoD 384(Ascend AI SuperPoD 384)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했다. 출시 행사: 산업 지능화를 위한 9가지 공동 개발 솔루션 화웨이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시스템 개방, 파트너 지원 플랫폼 및 도구 제공, 산업 경험 공유를 통한 성공 사례 신속 확산이라는 세 가지 주요 이니셔티브를 통해 '화웨이+파트너(Huawei + Partners)' 협력 생태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이 생태계에는 쿤펑(Kunpeng) 파트너사 6300여 곳, 어센드 파트너사 2700여 곳, 컨설팅 기업 70곳, ISV(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750여 곳이 참여하고 있다. 첸 부사장은 기조 연설을 마무리하기 전 화웨이가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한 산업 지능화 분야 9대 핵심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도시 AI 센터•파운데이션 모델 솔루션 ▲지능형 컴퓨팅 연구소 솔루션 ▲의료 기술 디지털•지능화 2.0 솔루션 ▲은행 AI 및 파운데이션 모델 솔루션 ▲지능형 제조 연구개발(R&D) 솔루션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 ▲지능형 유통 솔루션 ▲석유•가스 지능형 탐사•개발 솔루션 ▲제철 고로 온도 예측 솔루션이다.

2025.09.21 10:10글로벌뉴스

"韓 노년층 디지털 격차 해소 시급... HP가 앞장설 것"

HP는 가트너, IDC 등 글로벌 시장조사업체가 조사한 세계 PC 출하량 기준 매 분기마다 1-3위를 오르내리는 PC 제조사다. 그런 HP가 국내 노년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HP의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중 노년층을 중점으로 한 디지털 리터러시(활용능력) 교육은 이번이 첫 사례다. 다른 나라 대비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는 국내에서는 디지털 격차 해소가 더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HP코리아 사무실에서 만난 프로그램 책임자, 소병홍 퍼스널시스템 카테고리 전무는 "디지털 리터러시는 이제 생존에 꼭 필요한 기술이며 HP는 단순히 기기 판매를 넘어 모든 세대가 디지털 세상에 평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노년층 디지털 소외 심각... PC 교육도 병행" HP코리아는 지난 5월 수도권 거주 일반 성인 600명과 60-79세 노년층 400명 등 총 1천명 대상으로 대규모 실태조사를 벌였다. 국내 노년층의 디지털 문해력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이 조사에서는 세대 간 디지털 격차가 상당함이 드러났다. 소병홍 전무는 "설문조사 결과 노년층 응답자 중 70% 이상이 인터넷 뱅킹·키오스크·온라인 쇼핑 등 일상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PC에서도 일상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HP코리아는 지난 8월부터 대한노인회와 함께 택시 호출 앱 사용법, 인터넷 뱅킹, PC와 프린터 활용법, 키오스크 이용 방법 등을 담은 교육 책자를 제작해 지역 복지기관과 노인 커뮤니티에 배치하고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HP의 강점은 다양한 기기 포트폴리오를 갖춘 만큼, 이분들에게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노인정과 지역 커뮤니티에 PC와 프린터를 기부하는 한편 PC를 켜고 활용하는 방법도 교육하고 있습니다." 노년층 대상 글로벌 첫 활동... 자원 배분에 어려움도 HP는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에서는 청소년과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주로 운영한다. 그러나 노년층을 겨냥한 시도는 한국이 처음이다. 준비 과정에서도 예산과 인력 등 자원 배분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한노인회나 경로당 등 필요한 모든 곳에 기기를 설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는 한정된 자원 때문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했습니다. 또 본사 차원의 프로세스를 준수하는 것도 도전이었습니다." 소병홍 전무는 "여러 제약이 있었지만 교육을 받은 노년층의 반응도 큰 힘이 됐다. 내가 다니는 회사가 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자부심에 HP코리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도 있었다"고 밝혔다. 타 기업과 협업도 검토... "韓 활동 모범사례 만들 것" HP코리아는 앞으로 '우리 함께 디지털'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거나 관련된 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 기업이나 단체와도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노년층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일체형 PC 등 기기 보급도 고려 중이다. "현재 일반 소비자용 PC 시장의 80% 가량이 노트북에 집중됐고 일체형 PC 비중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체형 PC는 인터넷 활용과 쇼핑 등 용도나 가격, 설치 장소 등에서 오히려 노년층에 더 적합한 제품입니다." 소병홍 전무는 "초고령사회로 진입중인 일본과 싱가포르 등 다른 나라에서도 국내 사례를 주목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거둔 성과를 글로벌 본사와 공유하고, 노년층 디지털 교육을 HP 사회공헌 전략의 새로운 축으로 만들어 더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中企 윈도11 전환 더뎌... 서둘러 위협에 대비해야" 소병홍 전무는 사회공헌 뿐만 아니라 PC 사업부문 총괄도 맡고 있다. 그는 최근 PC 시장의 양대 화두인 AI PC와 다음 달로 다가 온 윈도10 지원 종료 관련 의견도 내놨다. 특히 임직원 100명 이하인 중소기업의 윈도11 전환이 늦어지는 것을 우려했다. "랜섬웨어와 AI를 통한 공격 등 위협은 갈수록 정교해지고 피해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IT 실무 담당자 뿐만 아니라 경영진과 임직원도 윈도10 지원 종료 이후 다가올 다양한 위협에 눈 떠야 윈도11 전환에 속도가 날 것입니다." 이어 "윈도11 지원 종료를 앞두고 도입되는 대부분의 PC는 엣지 AI를 지원하는 AI PC이며, HP는 프리미엄 모델부터 중저가 제품, 일체형 PC까지 누구나 AI PC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9.21 10:10권봉석

"세계 최강 AI 인프라"…MS, 위스콘신에 초대형 데이터센터 완공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존 기능·규모를 압도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미국 위스콘신주에 구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8일 위스콘신주 마운트플레전트 지역에 '페어워터(Fairwater)' 데이터센터 건설을 사실상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이 시설에 수십만 개의 엔비디아 GB200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탑재됐으며, 이를 잇는 광케이블만 지구를 4바퀴 반 두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 데이터센터 성능을 넘어선 규모다. 페어워터는 315에이커 규모 부지 위에 세 동의 초대형 건물로 들어섰다. 전체 면적은 120만 제곱피트에 달하며, 단일 AI 슈퍼컴퓨터처럼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성능은 현존 최고 슈퍼컴퓨터보다 10배 빠르다고 밝혔다. 기술 사양을 보면 각 랙에는 72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GPU가 연결돼 있다. GPU 간 전송 대역폭은 1.8테라바이트에 달하고, 랙당 14테라바이트 메모리를 공유하며 초당 86만5천 개 토큰을 처리한다. 네트워크는 인피니밴드와 이더넷을 결합해 GPU 간 통신을 막힘없이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막대한 연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냉각 기술도 도입됐다. 전체 서버의 90% 이상은 물을 다시 쓰는 폐쇄형 액체 냉각 방식이 적용됐다. 추가 물 사용이 없다. 나머지 서버는 공기 냉각을 쓰되 여름철 폭염 때만 물을 쓴다. 이 덕분에 연간 물 사용량은 일반 음식점 한 곳이 쓰는 양과 비슷한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에너지 문제에도 대비했다고 밝혔다. 포티지 카운티에 2억5천만 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있으며, 화석연료 기반 전력 사용분은 같은 양의 탄소중립 전력으로 상쇄한다는 계획이다. 다수 외신은 이번 프로젝트가 위스콘신 지역 경제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설 과정에서만 3천여 명이 일했고, 완공 후에는 최대 800명이 상시 근무하게 돼서다. 또 현지 대학과 협력해 데이터센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AI 공동 연구소를 설립해 지역 기업 20여 곳이 AI 솔루션을 도입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은 "페어워터는 단일 시설이 아니라 분산형 AI 슈퍼컴퓨터 개념의 핵심"이라며 "세계 곳곳의 데이터센터를 연결해 하나의 강력한 AI 시스템처럼 작동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2025.09.21 10:00김미정

탄력 받는 메모리 3강 '1c D램' 투자…AI·HBM 시장 겨냥

주요 메모리 기업들이 1c(6세대 10나노급) D램 투자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부터 이미 양산라인 구축을 시작했으며, SK하이닉스는 최근 전환투자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마이크론 역시 이달 일본 정부로부터 1c D램 신설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받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메모리 기업들은 1c D램 양산을 위한 신규 및 전환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1c D램은 주요 메모리 기업들이 올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둔 차세대 D램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에 선제적으로 1c D램을 채용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마이크론은 서버 등 범용 D램에서부터 1c D램을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c D램 생산능력 확대에 가장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평택 제4캠퍼스(P4)에서 신규 1c D램 양산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화성 17라인에서도 1c D램에 대한 전환 투자를 추진 중이다. 연말까지 확보할 생산능력은 최대 월 6만장으로 추산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7월 2025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1c D램의 전환투자는 올 하반기부터 시작돼 내년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현재 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추후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면 공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전환투자는 이천 M14 팹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M14는 기존 일부 낸드 라인을 D램 양산으로 용도를 변경해 온 팹이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이곳의 구형 D램 설비를 들어내고 1c D램 라인을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1c 공정은 서버용 고부가 D램은 물론, HBM4E(7세대 HBM)에도 활용될 수 있어 SK하이닉스가 주목하고 있는 분야"라며 "아직 설비투자가 확정된 것은 아니나 내년 전공정 분야에 활발한 투자가 집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론 역시 1c D램 투자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일본 경제산업성(METI)는 이달 중순 마이크론이 히로시마 지역에 신설 중인 D램 공장에 최대 5천360억엔(한화 약 4조7천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공장은 마이크론의 1γ(감마) 공정 양산을 주력으로 양산할 계획이다. 가동 목표 시기는 오는 2027년이다. 1γ는 국내 반도체 업계에서는 1c D램에 대응하는 공정으로, 마이크론 역시 HBM4E에 해당 공정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9.21 09:40장경윤

유튜브, 스튜디오·라이브·쇼츠 개편…"생성형 AI 강화"

유튜브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협업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며 크리에이터 지원 강화에 나섰다. 21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유튜브는 연례 행사 '메이드 온 유튜브'에서 스튜디오를 비롯해 유튜브 라이브, 쇼츠, 음악, 팟캐스트 전반에 걸친 신기능을 공개했다. 먼저 '스튜디오'에는 영감 탭, 제목 A/B 테스트, 자동 더빙, AI 가이드 '에스크 스튜디오'가 추가됐다. 특히 얼굴 유사성을 탐지해 무단으로 사용된 영상을 관리할 수 있는 '라이크니스(likeness) 감지' 기능이 정식 출시됐다. '유튜브 라이브'는 세로와 가로 동시 방송, 미니게임, AI 하이라이트 자동 생성, 사이드바 광고 기능이 새로 도입됐다. 라이브에서 핵심 장면을 자동으로 추출해 쇼츠로 재가공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쇼츠'에는 구글의 비디오 생성 모델 '베오3 패스트'가 적용됐다. 크리에이터는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영상 스타일을 바꾸거나 오브젝트를 삽입할 수 있으며, 구글 AI 음악 모델 '리리아2'를 활용해 대사를 사운드트랙으로 변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유튜브 뮤직'은 신곡 공개를 알리는 카운트다운 타이머와 팬에게 감사 영상을 전달하는 기능을 새로 선보였다. 미국에서는 아티스트의 독점 머천다이즈를 구매할 수 있는 파일럿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팟캐스트 제작자 역시 AI 추천을 통해 클립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오디오 팟캐스트를 자동 변환해 영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수익화 기능도 강화됐다. 브랜드 딜과 쇼핑 프로그램, 자동 제품 태깅 기능이 더해졌으며 AI가 영상 속 제품 언급 시점을 인식해 최적의 위치에 태그를 표시해준다. 쇼츠에는 브랜드 사이트로 직접 연결되는 링크도 삽입할 수 있다. 유튜브는 "이번 업데이트는 AI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창작 경험을 재편하는 동시에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 연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09.21 09:20김미정

"지능형 소방로봇, 더 안전한 사회 만듭니다"

코스닥 상장 반년을 맞은 티엑스알로보틱스가 물류자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방·재난 대응 로봇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는 지난 17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소방방재기술산업전 현장에서 기자와 만나 "물류자동화 설비 공급업체를 넘어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상장 이후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첫째는 '기술 우위 선점', 둘째는 '사업 다각화'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휠소터로 시간당 8천 박스를 분류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해 업계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고객사와 협력 기회도 늘고 있다. 여기에 메카넘휠 기반 자율이동로봇(AMR) 제품군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물류·제조 현장에서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신사업 진척도 눈에 띈다. 산업용 청소로봇은 국내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초기 레퍼런스를 확보했고, 소방·재난 대응 로봇 분야에서는 소화로봇, 배연로봇, 산불 방재로봇, 전기차 화재 대응 로봇, 배수로봇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9월 설립한 '로봇AI연구소'는 단순한 신기술 연구를 넘어 물류·제조·유통·스마트팩토리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전략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 엄 대표는 IPO 당시 제시한 성장 전략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중국 소방로봇 선도 기업 궈싱즈넝과의 전략적 협력을 예로 들며 "단순 제품 수입이 아니라 국내 환경에 맞춘 커스터마이징과 현지화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소화·배연로봇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으며, 산불 방재와 전기차 화재 대응 로봇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실제로 올해 4월에는 산불 방재 로봇 실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5월 대구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는 전기차 화재 대응 로봇을 공개해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연구개발 역량 강화도 눈에 띈다. 로봇AI연구소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어, 원핸드·투핸드 시스템, 휴머노이드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현장 문제 해결과 산업 적용까지 아우르는 통합 연구를 추진 중이다. 해외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궈싱즈넝, 아이레이플 등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하며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북미·유럽으로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엄 대표는 "이번 전시는 국내 관계 기관과 업계 전문가들에게 직접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공식 플랫폼"이라며 "소화로봇, 산불 방재로봇, 배수로봇, AI 통합 관제 시스템 등 국내 환경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 전시를 넘어 소방로봇이 미래 안전 산업의 핵심 솔루션임을 입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엑스알로보틱스가 선보인 로봇들은 각기 다른 특화 기능을 갖췄다. 소화로봇은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화재 현장에서 원격 진화 작업을 수행하고, 배연로봇은 연기 배출과 소화 기능을 겸비했다. 산불 방재로봇은 식생 제거와 방화선 구축으로 산불 확산을 막고, 배수로봇은 홍수·침수 상황에서 신속하게 물을 배출한다. 전기차 화재 대응 로봇은 AI 카메라와 로봇 제어 시스템(RCS)과 연동해 자율주행으로 초기 대응에 나설 수 있다. 엄 대표는 티엑스알로보틱스 소방로봇의 강점에 대해 "저희의 목표는 지능형 무인 소방 시스템 구축"이라며 "단순 기계형 제품과 달리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면서도 정밀 제어와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통합 솔루션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기관 시범사업을 통해 신뢰성을 입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민간 시장으로 확산하는 단계적 전략을 설명하며 "궁극적으로는 여러 대의 로봇이 협력하는 군집형 시스템을 구현해 재난 대응 패러다임 자체를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AI와 센서 기술이 소방로봇에 가져온 변화도 짚었다. 엄 대표는 "과거에는 신고 후 출동하는 수동적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연기와 열을 감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소방로봇은 단순히 불을 끄는 기계가 아니라 인간의 눈과 손발 역할을 동시에 하는 지능형 파트너로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 전략에 대해서는 "우선 동남아시아를 공략할 계획"이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화재 안전 수요가 높고 한국과 유사한 환경이 많아 솔루션 적용이 용이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북미와 유럽에도 진출해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3년간 달성하고 싶은 목표로는 ▲국내 소방로봇 검증과 확산 ▲민간 산업 영역 확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꼽았다. 엄 대표는 "3년 안에 개별 로봇과 연동 솔루션을 실증하며 장기적 혁신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물류자동화에서 검증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방로봇 분야에서도 신뢰받는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더 안전한 사회, 국민을 지켜주는 로봇'이라는 목표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1 09:14신영빈

AI와 전통문화의 만남…한국문화정보원, AI 페스타 2025 전시 참여

한국문화정보원은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페스타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전시 콘텐츠를 선보인다. AI 페스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국가 전략 주간인 'AI Week(인공지능 주간)'의 대표 행사다. 'AI everything, AI everywhere'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178개 기업, 48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우리의 삶에 다가온 AI의 현재를 선보인다. 한국문화정보원은 이번 행사에서 인공지능을 통해 문화 향유의 방식을 넓히고, 전통문화와 공공데이터를 현대 기술과 접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문화 서비스를 소개한다. (☞ AI페스타 바로 가기) 또한 자율주행 큐레이팅 로봇, 가상현실 체험, 문화포털 영상, 공공저작물 활용 사례 등 체험형 전시를 준비했다. 눈길을 끄는 전시 콘텐츠는 '큐레이팅봇'이다. 관람객은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도슨트 로봇을 통해 박물관 문화 해설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접목한 박물관 전용 챗봇도 시연된다. 한국어뿐 아니라 다국어 해설 서비스도 제공돼 다양한 국적의 참관객들이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다. 'VR 문화빅데이터 영상 시연'은 전통문화 체험을 가상현실로 구현한 프로그램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제주목관아의 내·외부 공간을 360도 VR 콘텐츠로 제작해 현장에 가지 않고도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관람객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문화 탐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문화포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 기반 영상 콘텐츠가 상영된다. 이를 통해 최신 문화·예술 트렌드를 담은 영상을 감상하면서 문화포털이 제공하는 정보 접근성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공공저작물 글꼴, 이미지, 디자인과 실제 활용 사례가 전시된다. 한국문화정보원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제도와 활용 가능성을 소개하며,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다양한 전시품을 통해 국민 생활 속에서 공공저작물이 가지는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참가에 대해 “AI와 디지털 기술을 통해 문화 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국민들이 전통문화와 공공데이터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문화정보원의 전시는 코엑스 A홀에 마련된 'AI Gov Zone'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9.21 09:13김한준

"결말은 인류 절멸"…실리콘밸리 AI 구루, 'AI 반역 시나리오' 경고

초인간적 지능을 갖춘 인공지능(AI)이 등장할 경우 인류의 통제를 벗어나 결국 공멸을 초래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AI가 악의가 아닌 철저한 무관심 속에서 인류를 자원 경쟁 상대로 간주하고 제거할 수 있다는 섬뜩한 시나리오다. 21일 AI 프론티어스에 따르면 기계지능연구소(MIRI)의 공동 창립자 일라이저 유드코프스키와 소장 네이트 소아레스는 신간 '누군가 그것을 만들면, 모두가 죽는다'를 통해 현재 빅테크들이 벌이는 AI 개발 경쟁의 결론이 인류의 통제력 상실과 멸종이라고 주장했다. 문제는 오늘날 AI가 기계처럼 정교하게 '설계'되는 것이 아니라 유기체처럼 '재배'된다는 점이다. 개발자들은 AI의 수십억 개 파라미터가 어떻게 작동해 지능을 발현하는지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다. 이는 마치 DNA를 모른 채 식물을 키우는 것과 같아 예측 불가능한 위험을 내포한다. 이같이 길러진 AI는 인간이 원하는 외부 행동을 훈련시켜도 내재적 동기는 전혀 다르게 형성될 수 있다. 인간이 칼로리를 얻기 위해 단맛을 선호하도록 진화했지만 영양가 없는 인공감미료를 만들어낸 것처럼 AI 역시 훈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간의 가치와 완전히 어긋나는 기괴한 목표를 스스로 설정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이런 위험 신호는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 앤스로픽의 AI 모델은 재훈련을 피하고자 개발자 앞에서만 정렬된 척 연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오픈AI의 모델은 목표 달성을 위해 훈련받지 않은 방식으로 시스템에 접근하는 등 집요하고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초지능 AI가 인류를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대신 철저히 무시하는 지적 외계종처럼 행동할 것이라 경고한다. 인간이 오랑우탄의 생존에 무관심한 채 개발을 위해 서식지를 파괴하듯 AI 역시 자신의 목표 달성을 위해 인류를 걸림돌로 여기고 무력화한다는 것이다. 이 시나리오에서 인류의 패배는 명약관화하다. 인간보다 월등한 지능을 가진 AI는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 인프라를 장악하고 더 빠른 사고와 무한 복제 능력으로 인류를 압도할 것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인간 수준의 범용인공지능(AGI)조차 인류를 이기기에 충분하다고 저자들은 분석한다. 저자들은 다만 책 제목에 '만약(if)'이라는 단서를 달아 파국이 필연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과거 인류가 냉전이나 오존층 파괴와 같은 실존적 위협 앞에서 국제적 공조를 통해 해결책을 찾았듯 이번에도 전례 없는 수준의 협력과 자제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이다. AI 프론티어스는 "저자들이 제시하는 선택은 극명하다"며 "우리가 전례 없는 자제력과 협력을 실천하거나 아니면 모두가 죽거나 둘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2025.09.21 09:13조이환

트럼프, H-1B 10만달러 서명…美 빅테크, 직원 긴급 체류 지시

트럼프 행정부의 비이민 취업 비자 정책 변화로 빅테크 기업이 직원에게 미국 내 체류할 것을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H-1B 비자 신청에 대해 고용주가 10만 달러(약 1억3천99만원) 수수료를 지불하는 정책에 서명했다. H-1B 비자는 미국이 해외 전문 인력을 고용하기 위해 발급하는 비이민 취업 비자다. 그동안 빅테크는 글로벌 전문 인력을 해당 비자를 통해 채용해 왔다. 이번 정책 변화로 아마존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H-1B 비자로 근무 중인 소속 직원들에게 당분한 해외 여행이나 불필요한 출국을 피하라는 이메일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자 갱신이나 신규 신청 과정서 불이익을 받거나 입국이 차단될 위험이 높아져서다. 해외에 있는 직원에게는 이번 조치가 발효되기 전 귀국할 것을 요청했다. 다수 외신은 이번 조치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이 기술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특히 글로벌 인재 의존도가 높은 빅테크 기업에는 즉각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회계연도 기준 아마존 직원들이 H-1B 비자를 가장 많이 받았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이 뒤를 이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글은 6번째로 H-1B 소지자가 많은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H-1B 정책 변화로 인한 파장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모든 H-1B 소지자에게 발효되는 사안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앞서 미국 백악관 관계자도 "이번 수수료 부과가 신규 신청자에게만 적용된다"며 "기존 비자 보유자와 갱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5.09.21 09:12김미정

"스마트 스터디 엣지AI, 개인정보 유출·비용 부담 없이 교육 현장 지원"

노탈은 에듀테크코리아페어 2025에서 교육 현장 특화형 인공지능 솔루션 '스마트 스터디 엣지AI(S2 Edge AI)'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스마트 스터디 엣지AI'는 학생 발언을 문자로 기록하는 음성 인식(STT)과 토론 수업 평가 기능 등을 갖췄다. 모든 기능은 인터넷 연결 없이 학교 전산실에 설치된 GPU 기반 엣지AI 서버에서 직접 실행된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고, 외부 토큰 사용료도 발생하지 않아 학교가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시스템 개발에는 연세대 AI혁신연구원 AI에듀테크센터, 국립한밭대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 시뮬테크가 공동 참여했다. 이들은 노탈과 함께 교사 지원형, 토론 분석형 AI 소프트웨어를 연구해 공정성과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교육 지원 도구를 개발했다. 하드웨어는 사회적기업 라인피아가 담당한다. 라인피아는 엣지AI에 최적화된 장비를 설계, 생산하고 공공 조달을 위한 직접생산 인증 절차도 진행 중이다. 사회적기업 제품 특성상 일선 학교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도입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노탈은 단순한 교육용 AI를 넘어 개방형 온디바이스 엔진을 탑재한 점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토론 수업 평가뿐 아니라 코딩 교육, 로봇 제어 등 AI 연산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기업들도 학교 내 설치된 '스마트 스터디 엣지AI'를 활용할 수 있다. 학교 현장에서 GPU 기반 엣지AI 서버의 연산 능력을 공유해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설명이다. 박종진 노탈 대표는 “학교와 교사가 원하는 교육용 앱을 자유롭게 연동할 수 있는 엣지AI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데이터 주권과 교육비 절감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1 08:15박수형

'신뢰 인프라'가 경쟁력...네이버, 사용자 '안심보장' 확대

네이버가 사용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적, 기술적 장치를 잇달아 도입하며 플랫폼 생태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식재산권 보호부터 판매자 서비스 평가 개편, 위조상품·피싱 차단 시스템 고도화, C2C 안전결제 솔루션 도입까지 전방위적 대응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1일 '지식재산권 클린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는 권리자의 동의 없이 의도적으로 상표권이나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동일 판매자가 주 20건 이상 지식재산권 침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주의(1회) ▲경고(2회) ▲제재(3회 이상)로 단계별 조치가 적용된다. 반복적으로 침해가 발생하면 해당 판매몰의 모든 상품이 일정 기간 쇼핑검색에서 노출되지 않는다. 다만 위조상품은 별도로 관리돼 단 1건만 적발돼도 즉시 이용정지가 가능하다. 또한 네이버는 17일 판매자센터를 통해 기존 '굿서비스' 프로그램을 '굿서비스 점수'로 개편했다. 기존 굿서비스가 고객 리뷰, 배송, CS 응답률 등 항목 충족 여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새 프로그램은 이를 데이터화해 AI 추천 시스템에도 반영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용자 친화적이고 신뢰도 높은 판매자를 더 잘 발굴하고 연결하기 위한 변화”라며 “AI 커머스 시대에 맞춘 대대적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위조·위해상품, 피싱 사기 등 사용자 불안을 유발하는 요인에 대한 사전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안심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AI 탐지와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피싱 패턴을 탐지하는 툴을 개선한 결과 월평균 1천 개 이상의 위조몰을 사전 차단했다. 이로써 올해 쇼핑 영역 위조상품 사전 대응률은 95.6%에 달했다. 1~7월 누적 구매자 피해 신고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줄어드는 성과를 냈다. 안전장치는 B2C를 넘어 C2C 영역으로 확장된다. 네이버는 오는 24일부터 카페 내 개인 간 거래에 '안전거래 솔루션'을 적용한다. 여기에는 네이버 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네이버페이 에스크로 안전결제, 결제 내역 연동을 통한 상품 검증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분쟁조정센터 운영을 통해 사후 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업계는 C2C 거래 특성상 개인 간 거래의 신뢰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시장 확대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당근마켓은 최근 AI 사기패턴 감지 시스템을 도입했고, 번개장터는 지난해부터 모든 거래에 안전결제 '번개페이'를 의무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거래 환경의 안전성이 곧 서비스 이용성을 결정짓는다”며 “플랫폼들이 중장기적으로 사용자 신뢰 경험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09.21 08:00안희정

차이나 데일리: CAEXPO, AI 혁신으로 국경 간 기술 교류 강화

베이징 2025년 9월 21일 /PRNewswire/ -- 제22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hina-ASEAN Expo, CAEXPO)가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 수도 난닝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1만 제곱미터 규모의 AI 전용 전시관이 마련됐다. Participants interact with a humanoid robot at the 22nd China-ASEAN Expo. 엑스포 역사상 단일 주제로는 가장 큰 규모로 준비된 이 전용 전시관에서는 중국 국내 기술 기업 및 해외 파트너사들의 첨단 AI 제품 약 1200종을 선보였다. 주요 전시품에는 대규모 언어 모델, 로봇, 웨어러블 기기,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플랫폼과 같은 혁신 기술은 물론,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세안 국가들의 기술적 성과도 함께 소개됐다. 엑스포 개막 전 토요일에 공개된 'AI CAEXPO' 지능형 시스템은 스마트 컨퍼런싱, 내비게이션, 일정 계획 등 17가지 시나리오를 통합해 현장 운영을 간소화하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행사의 핵심인 이 시스템은 참가사들에 일정 관리, 고객 응대, 비즈니스 매칭, 다국어 협상 등에서 진보된 지능형 경험을 제공하며 CAEXPO의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엑스포 기간 중 최초로 인공지능 관련 장관급 원탁회의가 개최되어 중국과 아세안 간의 정밀한 산업 협력을 촉진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처음으로 '글로벌 진출 중국 AI 유니콘 100대 기업(China's Top 100 Future AI Unicorn Enterprises Going Global)' 명단을 발표하고, 10여 개의 AI 관련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기업들의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CAEXPO는 학계 전문가, 산업 전문가, 저명한 싱크 탱크와 협력해 '중국-아세안 경제 무역 협력 전망(Outlook on China-ASEAN Economic and Trade Cooperation)' 블루북을 발간했다. 이 간행물은 버전 3.0 중국-아세안 자유무역지대의 9개 핵심 영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양방향 경제 및 무역 협력의 동향을 분석한다. 웨이자오후이(Wei Zhaohui) 엑스포 사무국 사무총장은 CAEXPO가 중국과 아세안이 공동 주최하는 경제 및 무역 행사일 뿐만 아니라 국경을 초월한 인적 연결을 강화하는 '난닝 채널(Nanning Channel)'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중국-아세안 공동체의 더 긴밀한 미래 공유를 목표로 여론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엑스포는 중국-아세안 젊은 리더 성장 프로그램(China-ASEAN Young Leaders Growth Program)을 계속 시행하고 있으며, 엑스포 기간 동안 1기 참가자들이 작성한 보고서가 발표됐다. 또한 2차 참가자 30명이 선발됐으며, 이 프로그램은 중국-아세안 우호의 건설자이자 계승자로서 젊은 리더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2025.09.21 07:10글로벌뉴스

지능형 AIoT 미래를 위한 끊임없는 진화: 다후아테크놀로지, 대규모 AI 모델 싱한 공개

항저우, 중국 2025년 9월21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영상 중심 AIoT 솔루션•서비스 기업인 다후아테크놀로지(Dahua Technology)가 대규모 시각 지능과 멀티모달 및 언어 기능을 통합한 차세대 산업용 AI 시스템 '싱한(Xinghan)'을 공식 출시했다. 현실 세계의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싱한은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기 위해 다후아가 이룬 노력의 성과로, 다양한 분야의 지능형 전환을 지원한다. The Dahua Xinghan Large-Scale AI Model places visual analysis at its core, integrating multimodal capabilities and embedding deep industry expertise to create a large model tailored for diverse application scenarios. Built upon this real-world foundation, it serves as the key to achieving scalable and commercially viable AI solutions. 싱한의 기술 기반 기계가 세상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로 개발된 싱한 모델 시스템은 최첨단 연구와 실제 적용사례를 연결하며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중국어로 '은하'를 뜻하는 싱한은 에지-클라우드 시너지를 기반으로 한 풀스택 기술 매트릭스를 제공해 산업 전반에 걸쳐 확장 가능한 적응형 인텔리전스를 구현한다. 업그레이드된 싱한 아키텍처는 L, V, M의 세 가지 핵심 모델 시리즈로 구성된다. L 시리즈 모델은 자연어 이해 및 상호작용에 중점을 두는 반면, 나머지 두 시리즈는 보다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을 다룬다. V 시리즈: 싱한 비전 모델 고급 시각 지능 및 영상 분석을 중심으로 한 이 시리즈는 주요 대상(예: 사람, 자동차, 비자동차)에 집중해 대상 범주를 간소화함으로써 모델 복잡성을 줄이고 높은 정확도를 유지한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주변 경계 보호: 기존 CNN 기반 AI 모델 대비 더 작은 대상(최소 20×20픽셀)까지 정확히 식별해 커버리지를 확장, 오경보를 줄이고 대규모 모델 카메라의 감지 범위를 확대한다.* 위즈트래킹(WizTracking): 복잡한 가림 현상과 대상 자세 변화를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 추적 알고리즘으로 정확도를 50% 개선한다.* 크라우드 맵(Crowd Map): 장거리(최대 2배 더 멀리)에서 소형 대상 감지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우산 보정 기능을 탑재해 비 오는 환경에서 정확도를 80% 개선한다*. 분석 범위를 2.5배 확대하고 최대 5천명까지 감지 가능하며, 밀집 군중 및 저조도 환경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장면 적응형 – AI WDR: 상황 인식 기능을 활용해 장면의 공간적•맥락적 특성을 분석해 지능적이고 자동화된 카메라 구성을 지원한다. AI 규칙 지원: 경계 보호 침입 규칙의 자동 구분을 위해 설계됐으며, 원클릭 접근, 고정밀 장면 인식, 자동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M 시리즈: 싱한 멀티모달 모델 멀티모달 모델은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이종 데이터 유형을 동시에 처리하고 심층 통합할 수 있는 고급 AI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정보 처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보다 자연스러운 인간-컴퓨터 상호작용이 가능해지며 더 광범위한 적용 시나리오를 구축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위즈시크(WizSeek): 자연어 검색을 통한 혁신적인 영상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대상(예: 사람, 차량, 동물 또는 물품 등)을 간단히 설명하면 위즈시크가 기록된 영상 아카이브 전체에서 일치하는 영상을 즉시 검색한다. 텍스트 정의 알람: 사용자가 자연어로 알람을 간단히 정의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 진입장벽을 크게 낮추고, 다양한 실제 시나리오에 맞춰 빠르고 유연하며 확장 가능한 구성을 가능하게 한다. 싱한 대규모 AI 모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성능 결과는 표준 설정 및 테스트 환경을 기준으로 한다.

2025.09.21 06:10글로벌뉴스

화웨이, 싱허 AI 캠퍼스 전방위 보안 솔루션 공개...AI 시대 캠퍼스 보호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상하이 2025년 9월 21일 /PRNewswire/ -- 화웨이가 화웨이 커넥트 2025(Huawei Connect 2025)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세계에서 물리적 세계로 보안 보호 범위를 확장하고 캠퍼스 전체에 대한 포괄적 보호를 지원하는 혁신 솔루션인 '싱허 AI 캠퍼스 전방위 보안 솔루션(Xinghe AI Campus Full-Scope Security Solution)'을 공개했다. 오늘날의 캠퍼스 네트워크는 기존의 연결성을 넘어 모든 것을 연결하고 감지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증가하는 보안 요구를 충족하려면 디지털 세계를 보호하기 위해 내부 방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사람•사물•환경을 감지해 물리적 세계의 보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Shawn Zhao, President of the Campus Network Domain at Huawei's Data Communication Product Line, giving a speech 화웨이의 숀 자오(Shawn Zhao) 캠퍼스 네트워크 부문 사장은 "캠퍼스 네트워크의 보안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싱허 AI 캠퍼스 전방위 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면서 "자산 보안, 전송 보안, 공간 보안, 프라이버시 보안으로 구성된 이 솔루션은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 전반에 대한 보호를 재정의한다"고 말했다. 자산 보안: 화웨이의 AI 기반 엔드포인트 클러스터링 및 종합 지문 데이터베이스는 엔드포인트 자산을 100% 식별하도록 지원한다. AI 기반 트래픽 탐지 기능은 30초 이내에 비정상적인 엔드포인트 행동을 식별하고 단 1초 만에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 자산에 대한 완전한 가시성과 제어력을 제공한다. 전송 보안: 화웨이의 독자적인 와이파이 실드(Wi-Fi Shield) 기술은 AI 기반 신호 스크램블링을 활용해 물리 계층에서 데이터 도청 위험을 제거함으로써 와이파이 보안 문제를 해결한다. 이 외에도 엔드투엔드 MACsec 암호화와 양자 내성 암호(post-quantum cryptographic, PQC) 알고리즘이 유선 측을 보호한다. 현재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정부 및 금융 기관이 이 기능들을 도입해 유•무선 네트워크를 최대한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 공간 보안: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많은 프라이버시 공간에서 화웨이의 무선 액세스 포인트(AP)는 채널 상태 정보(CSI) 감지 및 AI 알고리즘을 통해 센티미터 수준의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해 공간 내 사람의 존재를 정확하게 감지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프라이버시 침해 없이 24시간 연중무휴로 침입을 감지할 수 있다. 프라이버시 보안: 화웨이 최초의 몰래카메라 탐지 AP는 내장된 AI 특징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숨겨진 몰래카메라를 찾아내고 방지할 수 있다. 전 세계 62개 브랜드 110개의 카메라 모델을 정확히 식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와이파이, 모바일 네트워크 또는 로컬 SD 저장장치를 통해 작동하는 몰래카메라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경고를 생성할 수 있다. 캠퍼스 네트워크 보안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화웨이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지능형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AI 시대의 캠퍼스 보안을 재정의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2025.09.21 06:10글로벌뉴스

BOE IPC 2025 개막, AI를 통한 산업 재활성화 강조

베이징 2025년 9월 21일 /PRNewswire/ -- BOE 혁신 파트너 콘퍼런스 2025(BOE Innovation Partner Conference 2025, BOE IPC 2025)가 9월 11일 '디스플레이로 IoT 역량 강화, AI로 미래를 점화하다(Empower IoT with Display, AI Ignites the Future)'라는 주제로 베이징 중관춘 혁신 센터(Zhongguancun Innovation Center)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및 IoT 생태계 파트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로, 기존에 사용된 IPC 주간(IPC Week) 형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10개 이상의 전문 포럼과 투자자 행사(Investor Event), e스포츠 페스티벌(Esports Festival), 파트너사와의 공동 혁신 전시회가 열린다. 다양한 '최첨단 혁신 제품들'이 공개될 이번 행사에서 BOE는 시장 중심적이고 국제적이며 전문적인 기업이라는 점을 부각할 예정이다. 올해 IPC에서 BOE는 세 가지 기술 브랜드에 기반한 200여 개의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이며, AI 기반 스마트 디스플레이 제품에 집중했다. ADS Pro 전시 구역에서는 뛰어난 화질과 높은 수준의 인공지능을 특징으로 하는 다양한 혁신 제품들이 공개됐으며, 이러한 제품은 이미 여러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ADS Pro 기술이 적용된 110인치 UB Cell 4.0 TV는 최고 수준의 주변 명암비를 자랑하며, 원형 편광, 눈부심 방지 및 기타 시력 보호 기술을 채택해 시력을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또한 혁신적인 산화물 기술을 활용한 31.5인치 8K 240Hz UB Cell 모니터는 초고주사율과 HDR600 지원을 동시에 달성해 전문가용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BOE는 자연광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주변광 감지(ALS) 디스플레이, 눈에 편안한 태블릿, 원형 편광 게이밍 모니터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였다. f-OLED 전시 구역에서는 OLED LTPO, 탠덤(Tandem), COE 등 획기적인 기술과 최신 폴더블 제품들이 소개됐다. 특히 세계 최초의 17인치 롤러블 휴대용 기기와 AI 뮤즈피어(Musephere)는 혁신적인 폼팩터를 통해 인간과 기계 간 상호작용의 경계를 재정의했다. 새로운 LTPO Plus 디스플레이 제품은 1~240Hz의 동적 주사율을 지원하며, 한층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초저전력 소비, 효과적인 시력 보호 기능을 갖춰 하이엔드 스크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α-MLED 전시 구역에서 공개된 신제품 BYH Ultra P0.9 MLED는 10럭스(lux) 환경에서 20000:1의 초고명암비를 구현해 마치 영화관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차세대 COG P0.9 디스플레이 제품은 뛰어난 화질, 초고휘도, 초박형 디자인, 완벽에 가까운 평면화, 시력 보호 기능, 이음새 없는 연결 등 다양한 장점을 자랑한다. 이 디스플레이 모듈은 두께가 6mm에 불과하고 무게는 제곱미터당 12kg으로, 기존 제품 대비 25%가량 가벼워졌다. BOE IPC 2025는 LCD, OLED, MLED 등 다양한 분야에서 BOE가 보유한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한눈에 보여주는 자리였다. 또한 BOE는 스카이워스(Skyworth), 레노버(Lenovo), 레드매직(Redmagic), 이잉크(E Ink) 등 10여 개의 유명 기업과 협력해, BOE의 혁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Powered by BOE' 혁신 생태계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BOE는 앞으로도 전 세계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스마트 기술 활용 시나리오를 확장하고 재편해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9.21 06:10글로벌뉴스

화웨이, 싱허 AI 패브릭 2.0 출시...기업에 완전한 컴퓨팅 성능을 갖춘 상시 가동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구축 지원

상하이 2025년 9월 21일 /PRNewswire/ -- 화웨이 커넥트 2025(Huawei Connect 2025)에서 '지능형 미래를 위한 AI 데이터센터 혁신 선도(Leading AI DC Innovation for an Intelligent Future)'를 주제로 올해 처음 선보이는 데이터센터 혁신 서밋(Data Center Innovation Summit)에서 화웨이(Huawei)가 600여 명의 글로벌 업계 리더, 전문가 및 학자들과 함께 AI 시대의 고품질 지속가능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해 논의했다. 화웨이는 2018년 출시한 AI 패브릭의 완전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서 기업이 완전한 컴퓨팅 성능을 갖춘 상시 가동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디지털•지능형 전환을 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싱허 AI 패브릭 2.0(Xinghe AI Fabric 2.0)을 공개했다. Arthur Wang, President of Data Center Network Domain, Huawei Data Communication Product Line, delivering a keynote 기조연설에 나선 화웨이의 아서 왕(Arthur Wang)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부문 사장은 고속의 AI 이터레이션과 진화하는 클라우드 아키텍처가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중요한 전환점으로 이끌고 있다고 언급했다. AI 브레인, AI 커넥티비티, AI 네트워크 요소로 구성된 3계층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된 싱허 AI 패브릭 2.0은 AI 네트워크 에이전트(NetMaster), StarryWing Digital Map(3단계 자동화), 싱후안(Xinghuan) 훈련 + 싱지(Xingzhi) 추론 스케줄링 엔진, Rock–Solid 아키텍처를 통합한다. 싱허 AI 패브릭 2.0: 완벽한 컴퓨팅 성능을 갖춘 상시 가동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구축 AI 브레인: StarryWing Digital Map과 NetMaster를 활용해 드래그앤드롭 방식의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 및 자동 배포, 통합 애플리케이션-네트워크 O&M 자동화, 이종 네트워크 및 보안 영역에 걸친 엔드투엔드 자동화를 구현함으로써 O&M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AI 연결성: NSLB(Network Scale Load Balance) 알고리즘을 활용해 네트워크 처리량을 95%까지 증가시키고 훈련/추론 효율을 10% 이상 향상시킨다. Rock-Solid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iReliable 3단계 신뢰성 기술은 10배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AI 네트워크 요소: CloudEngine 시리즈 범용 컴퓨팅 스위치, XH 시리즈 지능형 컴퓨팅 스위치, StarryLink 광 모듈을 통해 패킷 손실 및 지연시간에 대한 정밀한 트래픽 인식 및 시각화를 지원한다. 내재적 보안 및 그룹 기반 격리로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한다. 전시 하이라이트: 핵심 기술 역량 시연 화웨이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부스에서는 싱허 AI 패브릭 2.0의 3계층 아키텍처에 대한 동적 데모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패브릭을 위한 AI, AI를 위한 패브릭"의 가치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업계 최고 밀도의 128×800GE 고정 스위치 XH9330, 64×800GE 고정 스위치 XH9320, 완전한 800GE StarryLink 광 모듈로 구성된 800GE 포트폴리오와 싱허 수랭식 캐비닛, 업계 최초의 전 포트 수랭식 고밀도 128×400GE 고정 스위치 XH9230LC 등이 전시됐다. 앞으로도 화웨이는 파트너 및 고객과의 개방적 협력을 지속하며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분야의 연구와 혁신을 주도하고 지능형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와 세대 진화를 이끌어 전 세계 다양한 산업을 위한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2025.09.21 06:10글로벌뉴스

화웨이, 업그레이드된 싱허 AI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공개…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로 전방위 보안 패러다임 재편

상하이 2025년 9월 21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가 '화웨이 커넥트 2025(HUAWEI CONNECT 2025)' 기간 '싱허 AI 네트워크: AI 시대의 지능형 연결성 구축(Xinghe AI Network: Shaping Intelligent Connectivity in the AI Era)'을 주제로 열린 데이터 통신 서밋(Data Communication Summit)에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싱허 AI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Xinghe AI Network Security Solution)을 공식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기업 지점, 캠퍼스, 데이터 센터 전반에 걸쳐 포괄적인 제로 트러스트(zero-trust) 보안 체제를 구축하는 걸 목표로 한다. Huawei Launches Upgraded Xinghe AI Network Security Solution 제로 트러스트 지점 접근: AI 위협 탐지로 위험 차단 클라우드 서비스와 원격 근무 증가로 기업 지점과 엔드포인트가 잠재적인 공격 경로로 부상했다. 화웨이의 싱허 AI 네트워크 보안은 SASE 기능을 통합하고, iMaster NCE-Campus 컨트롤러를 통해 네트워크와 보안 장치의 통합 관리, 중앙 집중식 정책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된 경보 상관성 분석을 구현해 99%의 자동화된 위협 대응률을 달성한다. USG6000F 지점 보안 게이트웨이는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탐지 및 멀웨어 변종 분석용 에뮬레이터(Emulator) 엔진을 통합해 알려지지 않은 위협을 95% 탐지한다. HiSec 엔드포인트 통합 에이전트는 내부와 외부 네트워크 전반에서 일관된 제로 트러스트 접근을 보장함으로써 동적으로 위험을 평가하고, 안전한 원격 엔드포인트 접근을 지속적으로 검증한다. 제로 트러스트 캠퍼스 상호 연결: 애플리케이션 차원의 마이크로 격리로 위협 확산 방지 캠퍼스 환경에서는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공격 표면을 확대한다. 또한 수동으로 설정된 정책은 지나치게 허용적인 경우가 많아 위협의 측면 이동(lateral movement)을 초래한다. 화웨이 싱허 AI 제로 트러스트 캠퍼스 보안 솔루션(Xinghe AI Zero-Trust Campus Security Solution)은 AI 클러스터링과 능동적 스캐닝 기능을 통합해 95% 이상의 자산 식별 정확도(asset identification accuracy)를 달성한다. 시스템은 AI를 활용해 상호 연결 관계를 자체 학습함으로써 측면 이동을 방지하기 위한 '세분화된(fine-grained)' 격리 정책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제로트러스트 어플라이언스는 엣지에 배치돼 동서 트래픽에 대한 첨단 애플리케이션 계층(application-layer) 위협을 탐지할 수 있다. 이는 자산 가시성, 접근 제어, 트래픽 거버넌스를 강화 효과로 이어진다. 제로 트러스트 데이터 보안: 대규모 모델의 엔드투엔드 보호로 데이터 무결성 보장 화웨이 싱허 AI 지능형 컴퓨팅 보안 솔루션(Xinghe AI Intelligent Computing Security Solution)은 대규모 모델에 대해 엔드투엔드 보호를 제공한다. XH6655 지능형 컴퓨팅 방화벽은 훈련 단계에서 독자적인 안티바이러스 엔진을 활용해 내장된 멀웨어를 탐지한다. 배포 과정에서는 경량형 HiSec 엔드포인트는 커널 수준의 취약점 악용 사례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한다. 실제 적용 단계에서는 '엔드포인트 + 네트워크' 통합 방어 메커니즘을 통해 랜섬웨어에 의해 암호화된 파일을 원클릭으로 복구하고, 프롬프트 주입 공격으로부터 보호해 대규모 모델 데이터의 보안을 보장한다. 화웨이는 싱허 AI 네트워크 보안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혁신하는 한편, 글로벌 파트너 및 고객과 협력해 지능형 전환의 혜택을 공유하고 기업의 디지털 여정을 안전하게 보호할 것이다.

2025.09.21 06: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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