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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44조원' 초지능 스타트업 SSI 인수 실패…CEO 직접 데려간다

메타가 '챗GPT'의 아버지 일리야 수츠케버가 세운 초지능 스타트업의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하고 벤처펀드 지분까지 확보하며 인공지능(AI) 인재 전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인수에 실패하자 측근부터 끌어안으며 대체 전략에 나선 모양새다. 20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SSI) 인수를 타진했으나 거절당했다. 이에 이 회사는 곧바로 다니엘 그로스 SSI CEO 및 전 깃허브 냇 프리드먼 CEO와의 채용 협상에 착수했다. 두 사람은 AI 벤처펀드 '엔에프디지(NFDG)'를 공동 운영 중이며 이번 영입과 동시에 메타는 해당 펀드에도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는 수츠케버가 오픈AI를 떠난 직후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지난 4월 기준 기업가치가 320억 달러(한화 약 44조원)에 달하고 있다. 메타는 수츠케버 본인도 영입도 시도했으나 성사되지 않은 바 있다. 대신 핵심 동료였던 그로스와 프리드먼을 자사 AI팀에 합류시키는 방식으로 방향을 튼 것이다. 다니엘 그로스는 과거 애플에 인수된 검색엔진 '큐(Cue)'의 창업자이자 애플 시절 머신러닝·시리 개발을 이끈 인물이다. 이후 와이컴비네이터 파트너로 활동했으며 수츠케버와 함께 SSI를 공동 설립했다. 냇 프리드먼은 깃허브를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한 뒤 CEO를 역임했고 이후 벤처 투자사를 통해 코인베이스, 피그마, 코어위브, 퍼플렉시티, 캐릭터AI 등 유망 AI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 이번 메타 합류로 이들이 보유한 포트폴리오가 어떻게 처리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메타는 불과 일주일 전에도 AI 스타트업 스케일AI에 143억 달러(한화 약 19조6천억원)를 투자하고 창업자인 알렉산더 왕을 자사 AI 부문 리더로 영입한 바 있다. 이번 그로스·프리드먼 채용도 그 연장선으로, 두 사람은 왕의 조직 아래에서 제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같은 AI 스타트업 간 인재 쟁탈전은 메타와 SSI 만의 일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딥마인드 창업자인 무스타파 술레이만을 영입하기 위해 인플렉션AI에서 인수형 채용을 단행했다. 메타는 오픈AI 측에서도 적극적인 인재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최근 팟캐스트 '언캡드(Uncapped)'에서 "메타는 우리 인재를 뺏기 위해 엄청난 규모의 계약금을 제시해왔다"며 "다만 핵심 인재 대부분은 떠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5.06.20 13:38조이환

정부, '국가대표 AI' 만든다…글로벌 수준 모델 개발에 '총력'

대한민국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 자립과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국내 정예팀을 뽑아 독자 모델 개발에 나선다. 글로벌 기업 중심의 AI 주도권 구도를 견제하고 기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공식 출범하고 다음달 21일까지 참여 정예팀 공모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외에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기존 '월드베스트 거대언어모델(World Best LLM)' 프로젝트의 공식화다. 이번 공모는 성능·전략·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최대 5개 정예팀을 선정한 뒤 단계별 평가를 통해 점진적으로 압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신 글로벌 AI 모델 성능의 95% 이상 달성을 목표로, 참여팀은 자체적인 개발 전략과 방법론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프로젝트는 일괄지원이 아닌 6개월 단위 경쟁형 압축 방식을 도입해 민첩한 기술 진화를 유도한다. 지원 자원은 그래픽 처리장치(GPU), 데이터, 인재라는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GPU는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민간 GPU 임차 형태로, 이후엔 정부 구매 GPU를 활용해 정예팀당 최대 1천 장 이상이 단계별로 지원된다. 데이터는 저작물 중심의 공동구매와 개별 가공 작업에 연간 최대 15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인재 분야는 해외 연구자 유치 시 연 20억원 한도 내에서 인건비와 연구비를 매칭해 준다. 특히 대학·대학원생의 참여를 필수로 명시하며 미래 인재 양성을 병행하는 구조다. 동시에 참여팀은 국민 AI 접근성 향상, 공공·경제·사회 전환(AX) 기여계획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오픈소스 수준에 따라 정부 매칭 비율과 자부담 비율이 달라지는 구조도 설계됐다.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개발에 머무르지 않는다. 국민 대상 사용성 평가, 컨테스트형 단계 심사, 벤치마크와 한국어 성능·안전성 검증 등 다층적 방식으로 완성도를 높인다. 우수한 모델에는 'K-AI' 명칭 부여 등 글로벌 브랜딩도 병행한다. 안전성 확보를 위해 AI안전연구소(K-ASIS)와의 협력도 예정돼 있다. 이 밖에 공공영역은 물론 국방·안보 등 민감 분야 활용도 계획에 포함돼 있다. 정부는 개발된 모델을 오픈소스화해 민간 AI 서비스 생태계 확산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술 주권 확보와 모두의 성장을 위한 생태계 구축이 목표"라며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모델을 통해 대한민국이 진정한 AI 강국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20 13:37조이환

정부, 공공분야 초거대AI 서비스 수행기업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25년도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했으며 총 5개 과제가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도입해 민원처리 행정 효율화와 답변품질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대량의 민원업무를 효율적으로 대응해 민원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국민의 신뢰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세청의 '생성형 AI기반 국세 상담 지원 서비스'는 납세자가 홈택스 이용 시 전자신고 관련한 문의사항을 즉시 해소할 수 있는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홈택스에 상담전용 AI챗봇을 도입해 전화 상담 시 발생하는 장시간 대기 문제를 해결하고, 어려운 세무 용어 등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개선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외인증 공공특화 AI 에이전트 서비스'는 모바일 플랫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사용자 친화적인 모바일 기반 해외인증 특화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이 겪는 수출 관련 애로사항인 해외 인증과 관련된 정보와 질의 응답을 AI기반으로 제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에이전틱 AI기반 전국민 맞춤형 민원 상담 서비스'는 국민 생활과 편익에 직결되는 건강보험 민원 상담업무에 AI를 도입해 24시간 개인 맞춤형 민원 상담 서비스를 구현한다. 기존의 전화 상담 방식의 대기 시간 문제 등을 해소하고, 고객센터 집중 상담을 분산시켜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지방재정 지능화 서비스'는 e호조+, 지방재정365 등 지방재정서비스에 생성형 AI를 접목해 대국민, 공무원 등 각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융복합 재정정보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지방정부의 사회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의 적시성 향상 및 전문성 확보, 지자체 정보 접근성 강화로 대국민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국세청 과제의 민간 전문기업 조달 공고를 시작으로, 5개 과제별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이 순차적으로 입찰공고될 예정이다. 사업 추진 방향, 구체적 추진 내용, 수행사 선정 절차 등 민간 전문기업 조달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선정된 과제에 대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행정 현장의 변화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창출‧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개발된 서비스는 공공분야에서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민간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승현 디플정위 인공지능플랫폼혁신국장은 “본 사업은 노동, 복지, 민원 등 다양한 공공 분야에 인공지능을 도입 활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0 13:10박수형

이재명, 울산 AI데이터센터 찾아 "첨단산업, 지방에도 가능"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울산에서 SK그룹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을 찾아 “앞으로 대한민국의 첨단기술산업이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는 모범적 사례”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AI 데이터센터 출범을 기념해 열린 AI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지방에서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게 됐다는 데 각별한 의미가 있다. 우리 최태원 회장님 애썼다”며 이같이 말했다. SK그룹과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키로 했다. 약 6만 장의 GPU가 투입될 예정으로 향후 1기가와트(GW) 규모로 확장해 동북아시아 최대 AI 데이터센터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이를 두고 “대한민국의 성장을 꽃 피우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울산은 한국 산업화의 첫 출발지”라고 했다. 이어, “최근 울산 지역 경제 안 좋다”며 “한국 전체 지방이 다 그렇기도 하지만, 하튼 울산이 살아야 대한민국 지방 경제도 살아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고속 성장했는데 지금 시중 말로 깔딱고개를 넘는 중이고, 준비하기에 따라 새로운 세상으로 넘어갈 수도 있고 다시 내려갈 수도 있다”며 “우리나라 국민의 위대한 저력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세상을 맞이할 것이라고 본다”고 자신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국민의 위대함 속에 기업이 우리나라 산업 경제계를 이끌고 있다”며 “우리가 맞닥뜨린 AI 첨단시대에 세계를 선도하는 훌륭한 역할을 잘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최고의 AI고속도로, 인프라를 놓고 발전시키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재 100메가와트로 건설하고 있지만 향후 1기가와트로 확장해서 국내 AI 수요에 대응하는 글로벌 허브 역할로 발돋움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AI 정부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혁신을 통해 공공 수요가 상당히 나올 수 있다. 5년간 5조원의 시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특히 AI 원스톱 바우처 사업 확대를 요청하면서 펀드를 통한 AI 스타트업 2만개 육성 방안과 AI 국가인재 양성을 위한 AI 필수과목화, 울산 AI특구 지정 등을 제안했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이 대통령께서 해외 순방으로 전날 새벽 귀국하셨는데 첫 지방 행보로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을 찾으셨다”며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해 기업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SK 회장을 비롯해 정신아 카카오 대표, 이준희 삼성SDS 사장,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 서범석 루닛 대표,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조준희 한국AI·SW협회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25.06.20 12:56박수형

아마존, 인도에 3천200억원 추가 투자…직원들도 더 챙긴다

아마존이 올해 인도 시장에 2억3천300만 달러(약 3천200억원) 이상을 추가 투자한다. 이번 투자는 인도 전역의 물류 네트워크 확장과 고도화는 물론, 직원과 파트너 복지 향상, 기술 혁신 강화를 목표로 한다. 19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자사 뉴스룸에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아마존 인도와 호주 오퍼레이션을 총괄하는 아비나브 싱 부사장은 “지난 10년간 인도에서 안전하고 신속하며 신뢰할 수 있는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투자는 풀필먼트, 분류, 배송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확장과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번 투자를 통해 인도 전역의 배송 처리 역량과 속도를 개선하고, 전체 운영 효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접근성이 뛰어난 풀필먼트 센터를 지속적으로 설계하고 있으며, 냉방, 안전 설비, 휴게 공간 등 작업 환경 전반에 걸쳐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아마존 측은 “기존과 신규 운영 시설에 최신 기술과 에너지 효율적인 설비를 적용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는 인도 내 물류 거점을 강화하고 판매자, 소비자,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물류 업무 직원들 복지 강화 아마존은 물류 인력의 건강과 재정적 안정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예를 들어 회사는 아마존 소속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배송기사에게 개방된 휴게 공간으로, 에어컨, 식수, 휴대폰 충전,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또한 물류 인력과 운전자를 위해 재무 교육이나 개인 재정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아마존 협력 직원의 자녀를 위한 장학금 프로그램도 있으며, 트럭 운전자들의 건강 검진 및 치료 지원을 위한 의료 복지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아마존 인도는 모든 물류 인력에게 응급처치 시설과 보험을 제공하며, 2025년 말까지 8만 명 이상의 배송 파트너를 대상으로 전국 무료 건강검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AI 기술로 안전·배송 효율↑ 기술 혁신도 중점 투자 분야다. 아마존 인도는 배송 기사의 안전 강화를 위해 위험 속도 감지 및 휴식 알림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배송 경로의 난이도를 측정해 공정하게 업무를 분배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한 신규 드라이버 온보딩 과정을 간소화하고, 수입 투명성과 복지 정보를 개선한 앱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복잡한 주소지 탐색을 위한 내비게이션 기능, 물품 사진·영상 검증 기능 등을 도입해 배송 오류를 줄이고 작업 부담도 경감하고 있다. 최근에는 헬멧 착용 여부를 출발 전 자동 확인하고, 실시간 안전 알림을 제공하는 '헬멧 착용 확인 앱'도 새롭게 도입했다. 아비나브 싱 부사장은 “인도 고객을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응대하기 위해 기반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며 “동시에 아마존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직원, 협력사, 파트너들을 위한 지원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20 12:22안희정

일론 머스크가 세운 xAI, OCI 쓴다…오라클 손잡고 기업용 AI 시장 공략 가속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오라클의 AI 인프라 활용을 통해 차세대 '그록' 모델 개발에 나선다. xAI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 제작, 연구,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를 비롯한 광범위한 사용 사례를 지원하는 그록 모델을 제공하기 위해 오라클과 협업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차세대 그록 모델의 추론 훈련 및 수행을 위해서도 OCI의 AI 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다. 지미 바 xAI 공동 설립자는 "'그록 3'는 AI 기능의 큰 도약을 이루어 냈으며 오라클의 선진화된 데이터 플랫폼은 '그록 3'의 기업 대상 영향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xAI와 오라클의 협업은 엔터프라이즈급 AI의 개념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3년 3월 설립된 xAI가 선보인 최신 모델인 '그록 3'는 대규모 강화 학습을 통해 정교한 추론 기능을 갖췄다. 수학, 코딩, 범용 이해 부문에서도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xAI의 모델은 OCI의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으로 보강돼 기업 고객에게 강력한 데이터 거버넌스와 관리 및 보안을 제공한다. 또 오라클이 그록 모델로 전송한 모든 데이터는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는(zero data retention) 엔드포인트에서 처리돼 추가적인 보호 계층을 제공한다. 그렉 파블릭 오라클 OCI AI 및 데이터 관리 서비스 담당 총괄 부사장은 "우리는 기업 고객에게 xAI의 최첨단 그록 모델을 제공해 AI 활용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양사의 가장 선진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신 AI 기술을 배포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기업의 데이터 저장소와 근접한 지점에서 첨단 AI 기술을 직접 제공하며 보안, 적응력, 확장성을 우선시한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 생성형 및 에이전틱 AI를 비롯한 AI 기술을 적절한 비즈니스 시나리오에 적용해 즉각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또 수천 개에 달하는 AI 혁신 기업이 비용 효율적이고 맞춤형으로 구축된 OCI의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해 가장 까다로운 AI 워크로드의 실행을 가속화하고 있다. OCI 베어메탈 GPU 인스턴스는 생성형 AI, 자연어 처리, 컴퓨터 비전, 제안 시스템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다. 이에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 윈드스트림도 보다 유연한 워크스트림을 구축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OCI를 통해 xAI의 멀티모달 모델을 활용하는 옵션을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 카우식 반데리 윈드스트림 수석 부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통신 업계에서 AI가 당사의 비즈니스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며 "언어 이해 및 추론 능력을 통합해 의미 있는 제안을 제공하는 그록 모델을 OCI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활용함으로써 실질적인 사업적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0 12:15장유미

한컴아카데미-딥엑스, AI 반도체 시장 확산 '맞손'

한컴아카데미가 국내 유망 기업과 협력해 최신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교육 분야로 확산하기 위해 나섰다. 한컴아카데미는 초저전력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와 제품 유통을 포함한 AI 반도체 시장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컴아카데미와 딥엑스는 지난 19일 판교 딥엑스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엣지 AI 반도체 공동 유통 및 마케팅, 기술 기반 교육 프로그램 기획, 제품 활용 세미나 및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엣지 AI 기술력과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딥엑스, ICT 전문 유통망과 교육 노하우를 갖춘 한컴아카데미 간의 전략적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사는 딥엑스의 최신 AI 칩셋을 산업·교육 분야에 확산하기 위해 공동 마케팅과 제품 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제품 실습 키트 개발, 데모 프로그램 구성, 고객사 대상 기술 워크숍 등 중장기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딥엑스는 스마트 디바이스·보안·로봇·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자사 AI 반도체 솔루션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 시장을 포함한 신규 채널 개척에 나선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AI 반도체의 대중화와 사업 확대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협력이 필수"라며 "한컴아카데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분야로의 시장 확대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헌 한컴아카데미 대표는 "딥엑스와의 협력을 통해 AI 반도체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며 "제품 유통은 물론 실습 중심의 기술 콘텐츠 개발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0 12:14한정호

日에 눈 돌린 韓 시스템반도체 업계…고객사 잇따라 확보

국내 시스템반도체 업계가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세미파이브 등이 현지 고객사를 잇따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은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한국 대비 2배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한 국가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평가 받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디자인하우스·IP(설계자산) 기업들은 올 상반기 일본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메모리 및 AI반도체용 IP를 주력으로 개발하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이달 일본 차량용 반도체 기업 르네사스와의 협력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으로 르네사스는 오픈엣지의 메모리 서브시스템 IP를 라이선스하게 된다. 메모리 서브시스템 IP는 SoC(시스템온칩) 내에서 CPU·GPU·NPU 등 프로세서와 메모리 간의 데이터 전송을 고속·저전력으로 처리하기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나아가 오픈엣지는 올 상반기 일본 주문형반도체(ASIC) 전문 팹리스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고객사는 오픈엣지의 IP를 활용해 가전제품에 필요한 시스템반도체를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픈엣지는 지난해 6월 일본에 현지 법인 및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이후 1년 만에 신규 고객사 2곳을 확보한 것으로, 추가적인 고객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요 DSP(디자인솔루션파트너) 중 한 곳인 세미파이브도 최근 일본 AI 반도체 전문 팹리스와 제품 개발 및 양산 의뢰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논의가 상당히 구체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은 주요 시스템반도체 시장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8% 수준으로, 3% 수준인 한국 대비 규모가 훨씬 크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일본에는 소니, 니콘, 파나소닉, 엡손 등 주요 IT 기업들이 위치한 국가로, 전자제품용 반도체나 AI 반도체 분야에 대한 수요가 적지 않다"며 "기존에는 반도체 공급망을 대만 TSMC 및 협력사에 전적으로 의존해 왔지만, 최근에는 국내 삼성전자 및 협력사들도 적극적인 대응으로 성과를 드러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5.06.20 11:11장경윤

머스크 xAI, SNS 'X' 인수 직후 EU 제재 직면…"최대 매출 6% 벌금 가능성"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소셜미디어 플랫폼 'X(옛 트위터)'를 인수한 후 유럽연합(EU) 당국의 본격적인 제재에 직면했다. xAI가 약 330억 달러(한화 약 45조원)에 X 지분 전량을 확보한 가운데 EU는 이 인수로 인해 기업 구조에 중대한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고 디지털서비스법(DSA) 위반 여부를 집중 조사 중이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최근 X 측에 관련 정보를 요청했다. 이는 작년 12월부터 진행돼 온 DSA 위반 조사의 연장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EU는 X가 '설계상 결함'을 이용해 사용자를 오도했는지, 특히 블루 체크 유료 인증을 통해 신뢰도를 왜곡했는지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DSA는 온라인 플랫폼의 투명성, 불법 콘텐츠 대응, 사용자 보호 조치를 의무화한 EU 디지털 규제다. 해당 법 위반 시 EU는 기업의 글로벌 매출의 최대 6%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으며 반복 위반일 경우 EU 시장에서의 운영 중단까지 명령할 수 있다. xAI는 최근 기업 가치를 약 800억 달러(한화 약 110조원)로 평가받고 있다. X와의 합병 이후 벌금 규모 산정 기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EU 측의 판단이다. 실제로 EU 집행위는 xAI의 인수 금액과 기업 가치 변동이 벌금 기준 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U는 이번 조사를 이르면 8월 이전에 마무리하고 제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X 측 대응이나 정보 제출 속도에 따라 최종 발표 시점은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EU는 최근 몇 년간 대형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해 왔으며 머스크가 이끄는 X는 그 상징적인 타깃 중 하나"라며 "xAI의 인수는 단순한 소유권 이전이 아니라 AI와 소셜미디어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규제 당국의 감시가 더 강화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5.06.20 11:07한정호

네이버, ESG 방향성 담은 '2024 통합보고서' 발간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2024년 한 해 동안의 ESG 경영 노력과 성과를 담은 '2024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통합보고서에서는 서치 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창출한 ESG 가치 실현 사례가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상생 금융과 기술 솔루션을 통해 SME 성장을 지원하는 빠른정산과 커머스 솔루션 마켓, 위조·위해상품 방지로 건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안심보장 프로그램, 독거노인 및 중장년 1인 가구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로바 케어콜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기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중심의 전략에 더해, IT/플랫폼 기업에 특화된 항목인 'Technology for People(사람을 위한 기술)' 분야를 새로운 지속가능경영 프레임워크로 새롭게 추가했다. 네이버는 AI 기술의 안전한 개발과 활용, 디지털 포용성 확대, 이용자 보호 등 기술 기반 ESG 전략과 계획을 제시해,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특성을 반영한 노력 및 성과를 구체화했다. 특히, '서비스 안정성' 파트를 처음 신설해, 재난·재해나 장애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사 차원의 목표와 시스템을 공개해, 신뢰도 높은 서비스 운영의 가치를 강조했다. 지난해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 24'에서 발표된 '임팩트 펀드'의 구체적인 계획도 공개됐다. 네이버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 1조 원 규모의 자금을 ▲테크 임팩트 ▲비즈니스 임팩트 ▲커뮤니티 임팩트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투자한다. 전 국민 대상 AI 캠페인과 성인 대상 AI·SW 교육, 판매자 스케일업을 위한 성장 마일리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미래 세대 및 SME·창작자의 기술 및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 분야와 지배구조 분야에서의 지속가능 경영 실천 결과도 상세히 담겼다. 네이버는 지난해 총 30,925 tCO2eq 분량의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했으며, 이 중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가 9,144 tCO2eq 규모다. 또한,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하고 윤리 경영을 강화한 결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A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도 거뒀다. 네이버는 ▲개인정보보호, ▲인적자본 관리, ▲정보보안, ▲온실가스 및 에너지 관리 등 주요 이슈에 대해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준용하는 전략과 목표, 성과를 함께 제시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6.20 10:33안희정

한미반도체, 신공장에 '하이브리드 본더' 라인 추가…차세대 HBM 공략

한미반도체가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 올해 초 착공에 나선 신공장에 하이브리드 본더 전용 공장을 추가해, 기술력 및 생산능력을 미리 확보할 계획이다. 한미반도체는 제7공장에 하이브리드 본더 전용 공장을 구축한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앞서 한미반도체는 지난 1월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제7공장 기공식을 진행한 바 있다. 해당 공장은 4천356평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주력 장비인 TC(열압착) 본더와 신규 패키징 장비를 양산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미반도체는 당초 계획된 제7공장에 추가로 하이브리드 본더 전용 라인을 만들기로 했다. 하이브리드 본딩은 칩과 웨이퍼의 구리 배선을 직접 붙이는 기술이다. 기존 TC 본딩처럼 D램 사이사이에 범프를 쓰지 않아, 패키지 두께를 줄이는 데 훨씬 용이하다. 때문에 주요 메모리 기업들은 이르면 16단 HBM4부터 하이브리드 본딩을 양산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한미반도체 역시 향후 HBM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이 상용화될 것을 고려해, 관련 연구개발 및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제7공장 완공 시기는 내년 4분기로 예상된다. 당초에는 올해 4분기 완공 예정이었으나, 공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완공 시점도 다소 연기됐다.

2025.06.20 10:24장경윤

넷스코프, 국내 SASE·SSE 시장 공략 강화...성능 보강 '넷스코프 원' 출시

미국에 본사가 있는 보클라우드 보안 글로벌기업 '넷스코프(Netskope)'는 자사의 SASE/SSE 클라우드 통합 보안·네트워크 플랫폼인 '넷스코프 원(Netskope One)'을 발표,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아키텍처 전략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넷스코프는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보안과 네트워크 기능이 통합된 클라우드 기반 접근 제어 모델) 및 SSE(Security Service Edge, SASE 내 보안 중심 구성 요소) 분야 글로벌 전문기업이다. 2012년 설립됐다. 국내서는 쿠도커뮤니케이션 등 2곳이 총판을 맡고 있다. 네스코프는 보안팀과 네트워크팀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사람과 기기, 데이터가 위치나 환경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연결되도록, 즉각적이고 상황에 맞는 보안을 지원한다. 세계 수천 개 기업, 특히 포춘 100대 기업 중 30개 이상이 Netskope One 플랫폼, Zero Trust 엔진,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인 NewEdge를 신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클라우드, AI, SaaS, 웹, 사내 애플리케이션 전반의 위험을 줄이고 완전한 가시성과 통제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스코프 쿠날 자(Kunal Jha) 아시아지역 영업 총괄은 “넷스코프는 클라우드와 SaaS의 급속한 도입이 기업 환경을 빠르게 변화시킬 것이라는 예측에서 출발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이 데이터를 보호하는 방식과 보안 서비스가 전달되는 네트워크의 설계 방식까지도 재정의해야 했다. 넷스코프는 초기부터 이러한 본질적인 변화에 주목하며, 보안과 사용자경험을 동시에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또한 주요 보안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스코프 리츠 알리 K(Litz Ali K) 솔루션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넷스코프는 전체 인력의 50% 이상을 R&D와 엔지니어링에 집중하고 있으며, AI, 데이터 보호, 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에 걸쳐 250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넷스코프는 SASE, SSE, Zero Trust, AI 기반 보호 기술, 그리고 CASB, Next-Gen SWG까지 포함한 통합 보안 전략을 통해 고객이 디지털 전환을 안전하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넷스코프는 현재는 물론, 그리고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다”고 강조했다.

2025.06.20 10:23방은주

뉴빌리티, LG디스플레이 파주서 로봇배달 운영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뉴빌리티는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에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를 정식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뉴빌리티는 모바일 식권기업 현대벤디스 파트너사로 선정돼 이번 공급을 진행했다. 서비스는 현대벤디스 모바일 식권 앱 '식권대장'과 연동된다. 앱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뉴비'가 근무동 입구까지 배달한다. 식권대장의 합배송 기능을 활용해 여러 주문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뉴비는 시속 최대 7.2km로 운행한다. 전면부에 눈 모양의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친근한 외형으로 사용자 경험을 높였다. 라이다 없이 카메라만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실시간 위치 추정 및 지도 생성을 지원하는 멀티카메라 기반 V-SLAM, 센서퓨전, AI 객체 인식 등 기술을 적용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뉴빌리티는 이미 인천 송도, 판교, 강남 등에서 도심형 배달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다. 작년 기준 누적 약 1만 건 이상의 배달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벤디스는 지난 4월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에서 로봇을 활용한 커피 배달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직원 만족도와 업무 효율이 향상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현대벤디스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로봇 제조와 운영 역량을 모두 갖춘 뉴빌리티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햄버거, 샌드위치 등 다양한 F&B 업체와 협력해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자율주행 배달 로봇이 더 똑똑해지려면 다양한 환경에서의 주행 경험이 필수"라며 "현대벤디스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병원, 요양원, 학교 등 다양한 공간에서도 뉴비가 활약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2025.06.20 10:23신영빈

"병원에서 가정까지…재활 전주기 보행시장 공략"

"웨어러블 로봇이 커넥티드 헬스케어 솔루션을 진화시킬 겁니다. 병원에서 가정으로, 또 가정에서 병원으로 돌아가는 연결고리가 되겠습니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19일 서울 광진구 엔젤로보틱스 본사에서 열린 엉덩관절(고관절) 보조 웨어러블 로봇 '엔젤슈트 H10' 출시 행사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엔젤슈트 H10은 주력 제품이던 메디 시리즈의 '엔젤렉스 M20' 제품에 더해, 일상부터 재활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슈트 시리즈의 첫 시작을 알리는 제품이다. 회사는 중증부터 경증 보행치료, 일상 보조까지 전주기 보행시장 공략에 나선다. 엔젤슈트 H10은 하지 근력을 강화하고 보행을 보조하도록 설계된 경량형 웨어러블 로봇이다.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보행 훈련을 중점적으로 제공한다. '전동식 정형용 운동장치'로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조 대표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착용자 행동 의도를 실시간 분석하고 부족한 힘을 알아서 보조해주는 힘 제어 기술이 적용됐다"며 "병원 복도나 계단, 경사로, 실외 등 다양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10은 근육계 환자의 다양한 재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두 개의 정밀한 구동기를 탑재해 보조력을 높였으며 보조 알고리즘을 통해 의료 현장 내 실질적 활용이 가능하다. 엔젤로보틱스가 보유하고 있는 하드웨어·부품·SW 등 웨어러블 기술이 모두 집적된 제품이다. 병원 밖에서도 전문적인 보행 분석과 훈련이 가능하다. 전용 앱인 '엔젤라 프로'를 활용해 훈련 세팅뿐 아니라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조 대표는 "5가지 훈련 플러그인을 제공하면서 기능 활성화와 증강 훈련, 수술 후 안전한 훈련까지 지원한다"며 "환자들에게 안전한 훈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일정 각도와 속도 이상 움직임을 제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엔젤로보틱스는 이번 엔젤슈트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의료 및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국방, 산업 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장한다. 인간 능력을 회복·유지하는 일부터 증강·초월하는 목적까지 제품 확장을 위한 발걸음을 뗐다. 이를 통해 '기술로 사람의 능력을 재창조한다'는 사명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각 국가 의료 규제와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도입해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메디 제품군을 중심으로 해외 유통망 선정 작업이 마무리됐고 H10 제품도 정식 출시를 기점으로 해외 공급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조 대표는 "현재 베트남 전체 총판을 찾고 인증을 진행 중이다. 엔젤렉스 M20 제품이 베트남 현지에서는 2등급 의료기기 인증으로 들어갈 예정"이라며 "각 현장 의료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해외 인증이 마무리되는 대로 아시아태평양과 미국, 유럽, 중동, 아프리카까지 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한다"며 "연평균 40%씩 성장하는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서 점유율로 세계 1등을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20 10:19신영빈

클라우데라, 'AI-RAN' 얼라이언스 합류…글로벌 통신사들과 협력 박차

클라우데라가 실시간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통신 네트워크를 지능형 수익 창출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는 글로벌 통신사 및 데이터·AI 기업들과 협력에 나선다. 클라우데라는 AI를 통신 인프라에 통합하고자 발족한 글로벌 연합체 'AI-RAN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합류로 클라우데라는 AI-RAN 관련 의제를 추진하고 관련 기업들과 협력한다. 통신 사업자들이 가상화와 차세대 인프라 및 아키텍처를 통해 네트워크 운영 비용을 최적화하고자 경쟁하는 가운데 AI는 차별화된 기회를 제공한다. AI는 네트워크 서비스 효율성을 높여 더 나은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서비스 혁신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분산된 엣지 환경 전반에 AI를 구축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통신 사업자는 무선 접속망(RAN) 전체에 AI를 대규모로 운영하고 상업적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도록 기업 차원에서의 전략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AI와 통신 기술을 접목해 혁신을 추진하고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성된 AI-RAN 얼라이언스는 창립 멤버인 엔비디아(NVIDIA)를 비롯해 델(Dell), 소프트뱅크(SoftBank), T-모바일(T-Mobile), KT가 참여하고 있다. 회원사들은 기존 및 신규 네트워크에 AI를 통합하는 표준을 설정하고 AI 최적화를 위한 공유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엣지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하고 통신 업계가 AI를 안정적이고 수익성 있게 구축할 수 있도록 실제 검증 사례를 개발하고 있다. 클라우데라는 확장 가능한 데이터 관리, 엣지-AI 오케스트레이션, 오픈소스 중심 접근 방식을 조합해 얼라이언스의 비전을 실현할 예정이다. 또 하이브리드, 엣지, 온프레미스 환경 전반에서 통신 사업자들이 AI 워크로드를 배포, 관리,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클라우데라는 AI-RAN 얼라이언스에서 신규 워킹그룹 '데이터 포 AI 랜(Data for AI-RAN)'에 참여해 데이터 및 AI 플랫폼 전문성을 제공한다. 또 데이터 및 AI 파이프라인을 통신 운영 환경에 맞춰 조정해 AI 기반 사용 사례의 혁신과 배포를 가속한다. '데이터 포 AI 랜'은 통신 및 AI 워크로드 전반에서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한 네트워크 자동화, 하이브리드 환경 기반 MLOps 표준화를 목표로 하는 그룹이다. 클라우데라는 얼라이언스의 세 가지 핵심 전략인 ▲AI-for-RAN ▲AI-and-RAN ▲AI-on-RAN도 지원한다. 여기에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협력해 SLA 기반 네트워크 가용성 확보, 실시간 이상 감지와 같은 실제 AI 애플리케이션을 시범 운영하고 배포하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통신 사업자가 실제 환경에서 바로 배포할 수 있는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구축 및 검증해 구현까지의 과정을 단축하고 모델 재사용성과 협업 효율을 최대로 높인다. 더불어 클라우데라는 자사의 플랫폼을 활용해 엣지에서의 실시간 의사결정, 확장가능한 학습 데이터 준비 및 MLOps, 거버넌스, 관측 가능성, 엣지-코어 오케스트레이션을 가능하게 하면서 동시에 AI 추론을 구현한다. 아바스 리키 클라우데라 최고 전략 책임자(CSO)는 "AI-RAN 얼라이언스에 합류해 데이터 및 AI 전문성을 제공하게 됐다"며 "AI-RAN 얼라이언스의 회원사들과 함께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지능형, 적응형, AI 네이티브 차세대 네트워크를 가능하게 만드는 데이터 표준, 오케스트레이션 모델, 레퍼런스 아키텍처 정의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제민 KT 네트워크부문 미래네트워크연구소 상무는 "AI가 차세대 네트워크의 핵심으로 자리잡는 가운데 데이터를 안전하고 대규모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핵심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AI 중심의 RAN 진화를 가능하게 하고 운영 인텔리전스를 강화하는 모범 사례를 함께 정의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AI-RAN 얼라이언스 합류는 한국 통신 부문 고객과 잠재 고객에게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앞으로 국내 통신관련 업계 리더들과 협력함으로써 기업용 AI 및 최신 데이터 아키텍처 역량을 활용해 분산 네트워크 전반에서 AI를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0 10:18장유미

"AI로 실내온도 조절"...SK쉴더스, '캡스 스마트냉난방' 인기

SK쉴더스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AI 기반 냉난방 관리 서비스인 '캡스 스마트냉난방'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6월까지 누적 도입 건수가 이미 지난해 전체 대비 약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점포 운영자와 무인매장 소유주들을 중심으로 설치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23.4~24.0℃)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매장 관리를 돕는 AI 기반 냉난방 시스템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최근 외식업, 리테일, 중소형 공장을 중심으로 캡스 스마트냉난방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캡스 스마트냉난방은 AI와 IoT 기술을 활용해 실내 온·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냉난방기를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다. AI가 냉난방기 사용 패턴, 공간 구조, 외부 기온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운전 조건과 적정 온도를 설정하며, 영업시간이나 직원별 권한에 따른 맞춤 제어도 가능하다. 전용 앱을 통해 언제든 실내 환경을 확인하고, 원격으로 냉난방기를 제어할 수 있어 현장 대응이 어려운 매장이나 복수 점포를 운영하는 경우에도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실제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약 10%의 전기 사용량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설치도 간단해 매장 영업을 중단하지 않고 바로 도입할 수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의 냉난방기와 매장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된다. 전담 고객센터를 통한 편리한 A/S도 지원해 안정적인 유지 관리가 가능하다고 회사는 밝혔다. SK쉴더스는 “올여름은 이른 더위와 함께 전기요금 부담까지 겹치면서, 매장 냉방의 효율적인 운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캡스 스마트냉난방은 자동 제어와 원격 관리를 통해 냉방 걱정을 덜고 전기요금도 줄일 수 있어, 다점포나 무인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들 사이에서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5.06.20 10:05방은주

AI에 꽂힌 사우디, 수익성 확보 본격화…휴메인 新 조직 통해 게임·영화 산업 공략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질적 통치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출범시킨 인공지능(AI) 기업 휴메인이 새로운 부서 신설을 통해 AI로 수익성 확보에 본격 나섰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휴메인은 최근 광고, 비디오 게임, 영화 산업을 겨냥한 부서를 신설했다. 이는 사우디가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스티브 플림솔 휴메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지난 19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칸 라이언즈 국제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서 해당 부서인 '휴메인 크리에이트(Humain Create)'를 소개했다. 이 부서는 미디어 제작을 위해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루마AI(Luma AI)와 협력하며 컴퓨팅 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플림솔은 게임 개발자, 마케터, 기타 미디어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포토리얼리스틱(극사실적) 이미지 및 영상을 생성하는 AI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플림솔 CSO는 인터뷰에서 "이것은 한계 없는 스토리텔링"이라고 표현했다. 휴메인은 9천25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소유하고 있으며 올해 5월에 사우디의 새로운 AI 전략의 핵심으로 출범했다. 이곳은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대형 언어 모델에 막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100억 달러 규모의 벤처캐피털 펀드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휴메인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를 방문했을 당시, 엔비디아와 AMD로부터 AI용 반도체 수급을 위한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 협력을 발표했다. 이는 트럼프가 최신 AI 반도체의 수출 제한을 해제한 직후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휴메인 크리에이트'의 출범은 광고 및 게임 산업 진출의 신호탄으로, 이 두 산업은 최근 AI 도구로 인해 대대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특히 게임 분야는 사우디 정부가 이미 강한 관심을 보여온 영역이다. 블룸버그통신은 "게임 산업은 휴메인에게 자연스러운 진출 분야"라며 "사우디 정부는 석유에 의존하는 경제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해외 게임 기업의 지분을 적극적으로 인수해왔다"고 설명했다. 실제 PIF가 소유한 게임 개발사 스코플리는 최근 '포켓몬 고'의 개발사 나이앤틱의 게임 부문을 3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또 사우디는 지난 해 첫 번째 '이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을 개최했으며 수도 리야드를 게임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아밋 제인 루마AI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은 할리우드급 영상과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놀라운 속도로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0 09:45장유미

[ZD 코인 리포트] 코인원, 에이아이엑스비티(AIXBT) 추가 안내

가상자산 원화마켓 코인원은 가상자산 에이아이엑스비티(이하 AIXBT) 코인을 추가한다고 19일 공지했습니다. AIXBT 지원 네트워크는 Base Mainnet(BASE ERC-20)으로, 타 네트워크를 통한 입금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 마켓 추가 전 별도 에어드롭 이벤트도 없습니다. AIXBT 거래 정보*입출금 예정 일정-입금 오픈: 2025년 6월 19일(목) 15:00 (KST)-출금 오픈: 2025년 6월 20일(금) 12:05 (KST) *거래 예정 일정-매도 오픈: 2025년 6월 20일(금) 12:00 (KST)-매수 오픈: 2025년 6월 20일(금) 12:05 (KST)-시장가 예약가 오픈: 2025년 6월 20일(금) 14:05 (KST) *마켓 추가 전 에어드롭 이벤트-없음 코인원 측에 따르면 AIXBT는 AI를 기반으로 가상자산 시장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사용자에게 시장 투자 전략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인텔리전스 플랫폼이자 AI 에이전트입니다. 또 AIXBT는 버추얼 프로토콜(Virtuals Protocol) 기반으로 생성된 에이전트입니다. AI 기술을 활용하여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로부터 암호화폐 시장의 트렌드, 마인드쉐어의 변화, KOL의 발언 등을 분석하고, 해당 정보를 X에 배포된 AIXBT 계정을 통해 시장에 대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공유합니다. AIXBT은 생태계의 유틸리티 토큰으로서, 사용자는 일정 수량의 AIXBT를 보유함으로서 특정 기능(터미널)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한편, 코인베이스 등 해외 거래소에 상장돼 있습니다. 현재 국내 기준으로는 코인원 외 상장 계획을 전한 거래소는 없습니다.

2025.06.20 09:42이도원

와플랫, 마포구와 'AI 안심케어 서비스' 정식 도입 위한 업무협약 체결

NHN(대표 정우진)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와 'AI 안심케어 서비스'의 정식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마포구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마포구 박강수 구청장, 와플랫 황선영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와플랫은 마포구의 노인 돌봄 및 고독사 예방 사업에 모바일 앱 기반의 시니어케어 서비스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를 정식 공급하고, 마포구는 이를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디지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문제와 노령층 인구 급증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지자체가 투입 가능한 행정 자원의 한계가 함께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마포구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의 혁신을 고민하던 중, 첨단 AI 및 헬스케어 기술을 기반으로 돌봄 행정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와플랫의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는 대상자가 보유한 스마트폰만으로도 어르신의 건강, 안부, 안전, 여가를 모두 지원하는 10여가지의 종합 AI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폰 센서 기반 자동 안부 확인 ▲매일 안부 확인 메시지 발송 ▲안부 미확인자에 대한 추가 알림 ▲유선전화 ▲보안업체 관제 출동 서비스 등 5단계로 시행되는 촘촘한 AI 안부확인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한편, ▲심혈관 건강 및 스트레스 지수 측정 ▲복약 알림 ▲전문의 실시간 건강상담 등의 종합적인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현장 돌봄 인력이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대상자들의 안부 및 건강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돌봄 서비스가 가능하다. 마포구는 관내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등이 주체가 되어 1인 중장년 가구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립 위험도가 높은 300여명을 대상으로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를 활용한 돌봄 사업을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 양측은 사업 결과를 토대로 향후 지원 대상자 등 추진 규모 확대를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AI 기술 기반의 새로운 돌봄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지역에서 더 이상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구민의 삶에 실뿌리처럼 촘촘하게 스며드는 실뿌리 복지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와플랫 관계자는 “여러 지자체에서 어르신의 이상 징후를 빠르게 감지하고 조치한 다양한 이용 사례들이 나오며 서비스의 실효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공공 부문의 시니어케어 수요가 향후 더욱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자체의 행정 업무를 경감시키고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0 09:24안희정

캐나다 방산 시장 열릴까...정상 회담에 기대감 '꿈틀'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잠수함 등 방위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국내 기업의 캐나다 방산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기간 중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안보와 방산, 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국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참여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며, 오랜 우방국이자 글로벌 파트너인 캐나다와 안보·방산 협력을 심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카니 총리 역시 “한국의 방산 역량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역내 및 글로벌 안보 협력을 위해 양국이 적극 공조하자고 화답했다. 한-캐나다 협력 강화는 국내 조선업계에 호재라는 평가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해외 잠수함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캐나다 정부는 최근 국방 예산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2% 수준까지 대폭 증액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만 약 90억 캐나다달러(약 9조원)를 투입해 국방력 강화에 나선다. 미국산 무기 구매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안보 역량과 공급망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어서 한국 방산업계에는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란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다. 팀코리아(HD현대중공업·한화오션)는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노리고 있다. 3천톤급 잠수함 8∼12척을 도입하는 최대 60조원 규모 사업이다. 경쟁 관계인 두 기업은 각각 다른 해외 업체들과 협력해 수주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국익을 위해 해외 대형 프로젝트의 경우 원팀 수주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양 사는 최근 200억~240억 달러(약 20조원~24조원) 규모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에 공동 제안서를 제출했다. 제안서에는 오는 2035년까지 캐나다 해군에 4척 잠수함 인도를 비롯해 현지 유지보수 시설 건설과 캐나다인 현지 고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 사는 폴란드 '오르카 프로젝트' 공동 수주도 꾀하고 있는데, 캐나다 프로젝트가 상대적으로 수주 가능성이 더 높다는 분석도 있다. 한승원 SK증권 연구원은 "오르카는 유럽연합(EU)과 NATO 카르텔 영향 때문에 수주 가능성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지만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의 경우 폴란드 보다 해당 영향에 대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다"며 "발주 물량을 고려한 납기, 현지화 전략, 기술력 측면에서 상대적 우위에 있기 때문에 수주 가능성 높다"고 관측했다. 다만, 아직 새정부 내각조자 꾸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수주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은 시기 상조라는 시각도 있다. 조선 업계 한 관계자는 "캐나다 정부에서조차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고 우리나라 정부 역시 아직 내각을 꾸리기도 전이기 때문에, 이번 정상회담에서 언급한 내용만으로 수주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보긴 어렵다"며 "해외 신규 방산(잠수함)시장의 경우 첫 물꼬를 트기 쉽지 않아, 새 정부의 지원책이나 캐나다 정부가 원하는 잠수함 스펙 등이 조금 더 구체화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25.06.20 09:17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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