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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버린 AI 시대 연다"…이비즈테크, 美 해머스페이스와 데이터 주권 인프라 본격화

이비즈테크가 대통령실의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임명 이후 국가 차원으로 본격화될 '소버린 AI'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이비즈테크는 해머스페이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소버린 AI 시대에 최적화된 차세대 데이터 인프라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본격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버린 AI는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과도한 의존 없이 온프레미스 및 엣지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서 데이터를 자율적이고 실시간으로 통제하며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활용하는 전략적 접근이다. 이에 맞춰 데이터 병목 현상과 사일로 문제 해소, 비용 예측 가능성 확보, 데이터 주권 기반 인프라 구축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비즈테크는 이러한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해머스페이스의 글로벌 파일 시스템과 AI 최적화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이 소버린 AI 구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 기술로 중요해진다고 판단, 국내 수요 대응 체계를 적극 구축하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데이터 패브릭 전문기업 해머스페이스는 표준 기반 병렬 파일 시스템, 글로벌 네임스페이스, 멀티 클라우드 및 엣지 지원 기술로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여러 위치에 분산된 데이터를 단일 파일 시스템처럼 실시간 연동 및 자동 동기화할 수 있어 AI 학습 성능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사본 중복 제거를 통해 저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다. 실제 글로벌 AI 선도 기업들은 해머스페이스 솔루션 도입으로 AI 모델 학습 시간을 단축하고 고성능 GPU 환경 및 대규모언어모델(LLM) 운영 효율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비즈테크는 그동안 금융·공공·제조 산업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축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해머스페이스 기술을 국내 고객 환경에 맞춰 통합할 계획이다. 이비즈테크는 단순 제품 유통을 넘어 아키텍처 설계, 구축, 운영, 기술 지원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파트너로서 AI 시대에 요구되는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에 나선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퍼블릭 클라우드·온프레미스·엣지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인프라 환경에서도 성능 병목 현상과 관리 복잡성을 해소하고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 주권을 확보한 AI 인프라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종우 이비즈테크 대표는 "해머스페이스의 독보적인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기술과 우리의 기술 역량을 결합해 고객들이 AI 시대의 복잡한 데이터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제는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연결하고 실시간으로 활용하느냐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2025.06.24 08:34한정호

다올티에스-아토리서치, SUSE ATTO Palm 솔루션으로 교육시장 공략

IT 솔루션 전문기업 다올티에스(대표 홍정화)는 제주 신화월드에서 개최된 '2025 교육정보화 컨퍼런스'에서 SUSE ATTO Palm 솔루션을 발표하고, Dell 파워엣지(PowerEdge) 서버 기반의 교육기관 디지털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 분야의 클라우드·가상화·AI 인프라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됐다. 다올티에스는 전시 부스와 발표 세션을 통해 VM웨어 대안으로 주목받는 SUSE ATTO Palm 플랫폼의 구성과 장점을 집중 조명했다. 'SUSE ATTO Palm'은 다올티에스와 SUSE, 아토리서치가 손을 맞잡은 통합 인프라 플랫폼으로, 교육 및 공공기관의 가상화 환경 전환과 AI 인프라 구축 수요에 대응한다. 특히 VM웨어의 라이선스 정책 변화로 대체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에서 세 가지 플랫폼 형태를 통해 유연한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첫째, 가상화·컨테이너 플랫폼이다. SUSE Rancher 와 아토리서치 CLOUD&의 통합 솔루션으로, VM과 컨테이너 환경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한다. 둘째, HCI 플랫폼이다. SUSE ATTO Palm의 가상화, 컨테이너 플랫폼에 하드웨어까지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Dell PowerEdge 서버를 기반으로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통합 및 고가용 환경을 구현했다. 셋째, AI 플랫폼이다. 델 PowerEdge R760xa 기반 GPU 인프라를 통해 AI 모델 학습·배포·운영을 통합 지원한다. MLOps 환경에 적합하며 자원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다올티에스는 이번 발표에서 SUSE ATTO Palm에 대해 “고성능·고가용성을 바탕으로 유연한 마이그레이션과 높은 비용효율을 제공하며, 특히 AI 확장성 측면에서도 교육기관에 최적화된 선택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SUSE ATTO Palm은 KREN IT마켓 입점을 통해 전국 교육기관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고, 이를 계기로 국내 교육시장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대학은 KREN IT마켓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수세 전문 파트너사인 온택을 통해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 홍정화 대표는 “이번 발표는 단순한 솔루션 소개를 넘어, 교육기관의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VM웨어 대체 및 AI 인프라 전략에 부합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6.24 08:28방은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여름 필수템 할인 '강세일' 진행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여름철 쇼핑 수요가 높아지는 시즌을 맞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대표적인 강력 할인 프로모션 '강세일' 기획전을 2주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달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세일'에는 5천여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디지털·가전, 패션, 생필품, 키즈, 스포츠·레저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여름 필수 아이템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강세일 기획전은 바캉스, 연말, 신학기 등 쇼핑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진행되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대표 프로모션 중 하나다. 이번 기획전 기간 동안 네이버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쇼핑 트렌드와 인기 상품을 짚어주는 코너를 운영한다. 먼저, '최강어워즈' 코너에서는 상반기 동안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가장 높은 구매 건수와 거래액을 기록한 각 카테고리별 상위 5개 상품을 소개한다. 또, 시즌 트렌드와 현재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기 상품을 모은 '키워드 PICK' 코너도 마련돼 있으며, '최강 브랜드' 코너에서는 이번 여름 주목할 만한 브랜드사 기획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AI 추천 기능과 기획전을 연계한다. 이용자가 '관심상품'으로 등록한 제품이 강세일 참여 제품일 경우 기획전 페이지 상단에 우선 노출되며, 스토어 앱 홈 화면에서도 해당 상품에 대한 알림이 제공된다. 네이버는 제습기, 에어컨 등의 필수 가전부터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의 선크림,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의 선캡까지 다양한 여름 시즌 아이템을 폭넓게 구성해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깃든'은 모기와 한여름 더위를 모두 피할 수 있는 '모스프리 여름 시어서커 홑 이불'을 최대 80% 할인가로, 뷰티 브랜드 '닥터 멜락신'은 눈가 고민에 적합한 '아이팔트 아이백 크림'을 최대 73% 할인한다. 또, 생활가전 브랜드 '쿠쿠전자'는 '셰프스틱 인덕션'을 최대 64% 할인된 가격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풍성한 할인 쿠폰과 특가 제품을 모은 코너도 준비되어 있다. 매일 오전 00시와 10시에 전 카테고리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15%·10%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다운 받을 수 있다. 또, 더워지는 날씨로 여름 가전 수요 증가가 증가하는 만큼, 최대 7%의 디지털·가전 전용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2025.06.23 23:43안희정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야외 연습장 '골프클럽' 열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가 국내 호텔 최초로 프리미엄 골프 연습장 '워커힐 골프클럽(WALKERHILL GOLF CLUB)'을 열고, 골프를 중심으로 한 올인원 프리미엄 골프 라이프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워커힐은 한강과 아차산의 자연을 품은 입지를 기반으로, 문화, 예술, 레저 등 고객의 라이프 전반에 걸쳐 즐거움을 선사하는 '올 어라운드 데스티네이션(ALL-Around Destination)' 전략을 전개해 왔다. 테니스 전용 공간 '테네즈 파크',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 야외 피크닉 공간 '포레스트 파크' 등은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스포츠 마니아층의 니즈까지 폭넓게 충족시키고 있다. 워커힐은 이번 워커힐 골프클럽 그랜드 오픈을 통해 테니스, 수영, 워키 프로그램에 이어 골프까지 아우르며 본격적인 '스포캉스 리조트'로의 포지셔닝을 공고히 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새롭게 공개한 워커힐 골프클럽은 단순한 연습장을 넘어 골퍼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완결성 높은 인프라를 자랑한다. 61개 모든 타석에 세계적 골프 투어 중계 방송에서 사용되는 탄도 추척 시스템 탑트레이서를 설치해 골프볼의 궤적, 스피드, 발사각, 비거리 등 샷 분석부터 클럽 분석까지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해 보다 완벽한 퍼포먼스를 지원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도입한 AI 골프 센터에서는 퍼팅, 클럽, 모션 등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장비 추천 및 분석 피드백을 통해 개인별 최적의 피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PGA 마스터즈 대회로 유명한 오거스타 내 '12번홀(아멘코너)'을 오마주한 숏게임 콤플렉스 또한 시선을 끈다. 어프로치, 퍼팅, 벙커로 구성한 4개 그린에 신개념 스크린골프 TGL(Tomorrow Golf League) 그린에 설치된 최고급 인조잔디가 조성되어 실제 필드를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족, 동료, 친구와 숏게임을 즐기는 휴식의 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워커힐 골프클럽은 보다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커플 및 VIP 고객을 위한 2인 전용 타석을 비롯해, 연령과 성별을 불문한 폭넓은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췄다. 일반인과 주니어를 위한 골프 아카데미, 팀글로리어스 골프 피트니스 센터, 테일러메이드 퍼포먼스 스튜디오, 수원의 명물로 알려진 오렌지 베이글과 프리미엄 세차장 등 편의시설도 완비했다. 대관이 가능한 세미나룸(약 16평, 21명 수용)도 마련해 소규모 강연이나 기업 행사 등 다양한 목적의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워커힐 골프클럽은 3층, 61개 타석, 비거리 200야드의 규모를 갖추었으며, 매일 오전 6시부터 23시까지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주중 17시까지 60분 기준 2만 8천 원이다. 요금은 주중 또는 주말, 입장 시간 및 이용 시간(60분/80분)에 따라 상이하다. 1일 이용권 또는 회원권을 구매하거나 유료 멤버십 워커힐 프레스티지 클럽(WPC) 골프형에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워커힐은 7월 31일까지 그랜드 오픈을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 타임 타석 정기 이용권(6개월·12개월) 구매 고객에게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딜럭스 스위트룸 1박 숙박권이 제공되며, 12개월 이용권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대형 1단 락커와 제이슨 아티엔자와 협업한 한정판 스포츠 타월 세트가 추가로 증정된다. 오전(06시~11시) 타석 정기 이용권 구매 시에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 딜럭스룸 1박 숙박권이 제공된다. 정기 이용권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무료 원포인트 레슨 1회 및 워커힐 호텔 레스토랑 주중 할인이 함께 제공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현몽주 총괄은 “새롭게 문을 연 워커힐 골프클럽은 서울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프리미엄 골프클럽으로, 호텔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고객 만족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워커힐은 고객 여러분께 더욱 새롭고 풍성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3 23:38안희정

[보안리더] 김창오 PM "AI보안, 한국이 세계 리더십 가질 수 있어"

"AI보안은 세계적으로 아직 성숙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가 충분히 세계 리더십을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지금이 딱 골든타임입니다." 김창오 정보보안 프로그램매니저(PM)는 20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보안 패러다임을 AI 베이스로 완전히 바꿔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보보안PM은 과기정통부와 국내 ICT 연구개발 총괄 공공기관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이 위촉한 보안 전문가다. 임기는 3년이다. 김 PM은 앞서 야놀자 CISO(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와 CPO(Chief Privacy Officer)로 4년 넘게 일하다 정보보안PM에 낙점, 지난달 19일부터 근무하고 있다. 그는 민간 기업에서 25년 넘게 보안 전문가로 일해왔다. 국내 대표적 보안 분야 글로벌 표준 활동 전문가이기도 하다. "공공영역은 중장기적 전략과 가치, 지속가능성이 중시돼 이 점이 인상적" PM으로서 지난 한달간 소회에 대해 "주변에서 꼭 맞는 옷을 입었다고 한다"면서 "한층 더 넓은 시야에서 국가 관점에서 보안 기술 방향성과 산업 생태계를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민간에서는 실용성과 시장성을 중심으로 한 빠른 실행력이 중요했다면, 공공 영역에서는 보다 중장기적인 전략과 공공의 가치, 지속가능성이 중시된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들려줬다. 이어 ICT 분야 국가 연구개발(R&D) 총괄 기관인 IITP와 일하면서 국가R&D 기획과 성과 창출이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산업육성, 인재양성, 그리고 국제경쟁력 확보와도 직결된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면서 "그동안의 민간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현장 친화적이고 산업 연계적인 R&D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공공과 민간의 간극을 메우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정보보안 PM은 단순한 과제 관리자가 아닌, 국가 정보보호 연구개발(R&D)의 전략을 설계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총괄 기획자 역할을 한다. 정보보호 기술 중장기 전략 수립과 국가 연구개발 투자 방향 기획, 민간 수요 조사 및 산업 연계, 기술 확산 전략 마련 등 정보보호 R&D의 전반을 책임진다. "기술, 산업, 정책이 만나는 교차점서 정보보안 R&D 생태계 설계하고 연결하는 전략가이자 조정자" 김 PM은 "물리보안부터 AI 보안, 양자내성암호 등 첨단 기술 전반에 대한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산업과의 연계를 고려해 실효성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면서 "디지털 전환과 초연결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기술 고도화, 그리고 국가 사이버보안 역량 확보를 위한 전략 수립이 핵심 과제다.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국가 안보 강화와 정보보안 산업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보보안 PM은 R&D사업 기획–공모–선정–관리–성과 확산까지 전 주기에 직접 관여해 기술성과 정책성, 산업성과 공공성을 균형 있게 고려해 총괄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한다. 기술·산업·정책이 만나는 교차점에서 정보보안 R&D 생태계를 설계하고 연결하는 전략가이자 조정자"라고 설명했다. 김 PM은 보안 분야에서 여러 '최초' 타이틀도 갖고 있다. 2009년 12월 게임회사 재직시 개인정보경영시스템(BS10012)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한 게 대표적이다. 2014년 9월에는 전자정보경영시스템(BS10008) 인증도 아시아 최초로 획득했다. 특히 그는 보안 관련 여러 글로벌 표준 제정에 큰 역할을 했다. 약 10년간 글로벌 표준 활동을 하며 7개 부문에서 에디터 역할을 끝마쳤고 3개 부문은 현재도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 김 PM은 "그동안 빠르게 변하는 IT 플랫폼기업에서 보안과 프라이버시 전략을 수립하고 총괄하는 역할을 했다. 보안을 단순한 관리 영역이 아니라 비즈니스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늘 노력했다. 또 국제 표준 활동을 통해 그 해답을 찾고자 했다"면서 "현재 국제전기통신연합(ITU-T) SG17의 워킹파티3(Working Party3) 의장으로 보안 관리와 사이버보안, 스팸 대응 등 글로벌 정보보호 표준화 의제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활동을 지원하는 데 관심이 많다.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하면서도 혁신을 이룰 수 있게 돕는 X.1058 '개인정보 활용 가이드라인'과 자원이 제한된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정보보호 활동을 지원하는 X.1053 '중소기업 정보보호관리체계 가이드라인'의 국제표준 개발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동차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블록체인(ISO TC307)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제 표준 개발과 협력 네트워크를 선도하고 있다. 김 PM은 "전 세계 전문가들이 노하우를 공유하고 치열하게 논의한 결과를 일관성 있게 정리한 문서가 국제표준"이라면서 "실무 환경에서 적극 활용하면 실패를 최소화하고 최적의 보안 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가이드라인이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ITP의 정보보안PM으로서 국가 사이버보안 R&D 전략을 기획하며, 국제 표준 기구에서 쌓은 실무 경험과 글로벌 활동을 바탕으로 국가 정보보호 역량을 국제적으로 강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AI가 사회경제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보안도 예외가 아니다. 김 PM은 "AI기술이 사이버 공격을 더욱 정교하고 자동화한 방식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동시에 방어 측면에서도 위협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면서 "하지만 AI 편리함과 혁신 이면에는 새로운 보안 위협과 프라이버시 문제가 있다. 이제 AI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됐다. 앞으로 AI를 활용한 자동화된 보안 체계 개발과 AI 자체가 만들어내는 지능형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확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AI가 적용되지 않은 보안을 상상할 수 없듯, 보안이 고려되지 않은 AI도 상상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면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AI와 보안이 함께 진화해야 한다"고 짚었다. 최근 몇 년새 정부의 디지털 안보 강화 기조에 따라 보안 R&D 예산과 관심은 꾸준히 늘었다. 올해 IITP는 총 1조 5443억 원의 연구개발 예산을 투입한다. 이중 사이버보안 분야 예산은 약 1070억 원이다. 김 PM은 "미국, 유럽, 이스라엘 등 보안 선도국들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기술 수준이나 민관 협력 구조, 국제표준 연계는 아직 차이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우리나라의 차세대 보안 기술 수준은 미국 대비 약 89.1%, 기술 격차는 0.9년 정도로 분석되고 있다. 앞으로는 원천기술 확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상용화 전략, 전문 인력 양성 같은 부분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해석했다. 최근 민간 참여가 확대되고, 중소기업과의 실용 기술 연계, 국제표준 기반 R&D 전략 수립을 본격화하면서 국내 정보보안 기술도 이제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정책과 산업, 기술이 따로 움직이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게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또 민간, 학계, 산업계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올해 주목하는 R&D 분야는 AI기반 보안과 양자 대응 기술 그가 특히 올해 주목하고 있는 R&D 분야는 AI기반 보안 기술과 양자 대응 기술이다. 사이버 공격이 점점 더 지능적이고 자동화하고 있기 때문에, 공격을 사전에 탐지하고 자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의 능동형 보안 시스템이 이제는 필수라는 거싱다. "사람이 일일이 대응하기엔 한계가 있다. AI가 보안의 첫 방어선 역할을 해야 할 때가 왔다"고 짚었다. 양자 내성 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 연구개발도 강조했다. 양자컴퓨팅을 현실화하면 기존 암호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차세대 암호 기술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보안 원천기술 확보 역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과제다. 김 PM은 "이제 보안은 단순히 막는 개념을 넘어,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 그만큼 정보보안 R&D는 우리 사회와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전략 분야"라고 밝혔다. 내년 정보보안 R&D의 핵심 이슈와 어젠다는 실용 중심의 보안을 들었다. 특히 AI 보안, 공급망 보안, 제로트러스트 보안이 주요 축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AI보안과 관련해 "앞으로도 계속 중요해질 것이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동시에 이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도 훨씬 정교해지고 있다. 그래서 AI 모델 자체의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 프라이버시 보호, 그리고 데이터 조작이나 오용을 방지하는 기술을 본격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급망 보안도 강조했다. 이젠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과 공공기관도 공격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전 주기를 보호할 수 있는 경량화한 보안 프레임워크가 더 중요해졌다면서 "이건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다. 국가 전체의 디지털 신뢰 기반을 지키는 핵심 영역"이라고 밝혔다. 내부자 보안을 강조하는 '제로트러스트(Zero Trust)'에 대해서는 "내부라고 무조건 믿는 시대가 아니다. '항상 검증하고, 자동으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제로트러스트 원칙을 기반으로, 실제 조직 환경, 특히 클라우드 기반 환경에 적용 가능한 아키텍처와 보안 기술 개발이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면서 "내년이야말로 기술 혁신과 실용성, 그리고 국제 경쟁력을 함께 잡아야 할 아주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AI와 보안에 대해서는 "AI가 세상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보안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AI는 우리 생활에 편리함과 혁신을 가져다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사이버 위협과 프라이버시 문제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를 악용한 공격, AI 모델 도용, 데이터 조작 같은 위협들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제 AI가 공격 수단이 되는 시대인 만큼, AI를 활용한 방어 체계도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AI 기반 침해 탐지, 자율 대응 시스템, 위협 예측 기술은 기존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면서 "중요한 건 '보안을 적용한 AI'가 아니다. '보안을 전제로 설계한 AI', 즉 'Secure by Design' 관점에서 AI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해야 한다. 앞으로의 AI 시대에는 우리 삶의 안전을 위해 보안 의존도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AI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잡으려면 자동화·자율화된 보안 기술과 AI 신뢰성 검증 및 관리 체계도 함께 발전해야 한다. 지금이 AI 보안 연구개발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골든타임"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어떤 PM으로 기억되고 싶을까. "현장과 정책, 기술을 효과적으로 연결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PM으로 기억되고 싶다. 정보보안이 규제나 부담이 아닌, 산업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되게 기여하는 것이 내 목표"라며 "특히 정보보호 R&D 기획과 전략을 통해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표준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정보보호 기술과 정책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도록 힘쓰겠다"면서 "이런 성과를 통해 정보보안산업 생태계 도약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한 PM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 ◆김창오 정보보안PM 프로필 -73년생.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정보보호전공 박사 -2025년 ITU-T SG17 Working Party3 의장 -2025년 국내 및 해외 주요 8개 멤버사(그룹) ISO/IEC 27001/27701 인증 동시 획득 -2024년 올해의 CISO상 수상(한국CIO포럼) -2024년 디지털 정부 발전 유공(정보보호) 정부포상 장관표창 수상 -2022년 올해의 CPO상 수상(한국 CPO 포럼) -2021년 ITU-T SG 17 Q4(사이버 보안 & 스팸 대응 기술 연구반) 부반장, X.1233 개발 및 공개 -2021년 ITU-T X.1405 / X.1406 (분산원장기술) 국제표준 개발 및 공개 -2020년 ITU-T X.1371 / X.1372 / X.1375 (자동차 보안) 국제표준 개발 및 공개 -2017년 ITU-T X.1053 (중소기업 정보보호관리체계) 국제표준 개발 및 승인 및 공개 -2014년 PIPL (개인정보보호인증) 민간기업 최초 획득 -2011년 BS10008 (전자정보경영시스템) 아시아 최초 획득 -2009년 BS10012 (개인정보경영시스템) 세계 최초 인증획득 -2009년 ARS 전화인증 (이용자 계정보호) 서비스 업계 최초 적용 -2003년 IPS (Intrusion Prevention system) 국내 최초 론칭 -2000년 벤처 창업 아이디어 공모대회 우수상 및 벤처 기업 창업

2025.06.23 22:54방은주

2천억 달러 의료 AI 시장, 글로벌 규제 분열이 가장 큰 걸림돌

2020년 의료 AI가 신약 개발 추월, 2000억 달러 시장 급성장의 이면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술이 의료 분야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AI 시장 규모는 2020년 620억 달러에서 2023년 약 2,000억 달러로 3배 증가했다. 특히 2020년에는 의료 분야에 도입되는 새로운 AI 기술의 수가 신약 개발을 넘어섰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연평균 47개의 신약을 승인하는 것과 달리, AI 기술은 훨씬 빠른 속도로 의료 현장에 진입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의료 규제 프레임워크는 주로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설계되어 AI 기술의 확률적이고 동적인 특성을 완전히 관리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전통적인 평가 방법은 시장 출시 전 검증에 중점을 두고 있어, 배포 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AI 시스템을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 vs EU, 글로벌 의료 AI 규제 접근법 극명한 대조 전 세계적으로 AI 규제에 대한 첫 번째 세대의 법적 프레임워크가 등장하고 있지만, 지역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국가 경쟁력과 경제적 강점을 우선시하며 혁신을 촉진하는 정책을 선호하고 있다. 연방 감독을 제한하여 민간 부문의 혁신과 숙련된 인력 개발을 촉진한다는 가설에 기반하고 있다. 반면 유럽연합(EU)은 2024년 3월 EU 의회에서 채택된 인공지능법(EU AI Act)을 통해 포괄적인 입법을 제정했다. 이 법안은 AI 시스템을 위험 수준에 따라 분류하고 고위험 애플리케이션에 비례적 통제를 적용한다. 의료 분야 내에서 AI 기술은 의료기기 규정, 체외진단 규정, 일반데이터보호규정, 유럽보건데이터공간 규정 등 다른 규정의 적용도 받는다. 이러한 분화는 특히 여러 입법 환경을 탐색해야 하는 다국적 기업들에게 국가와 지역 간 AI 기반 의료 기술 배포에 마찰을 만들고 있다. 규제 접근법의 국제적 조화가 이러한 장벽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영국 'AI 에어록' 출시, 진화하는 AI 특성 반영한 규제 샌드박스 확산 AI 기술의 동적 특성을 관리하기 위해 규제 모델의 진화가 필요하다. 규제 샌드박스, 생애주기 평가, 사후 시장 모니터링과 같은 동적 거버넌스 메커니즘이 AI 시스템이 전체 수명 동안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공평하게 유지되도록 하는 데 필수적이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2024년 봄 의료기기로서의 AI(AIaMD)를 위한 첫 번째 규제 샌드박스인 'AI 에어록(AI Airlock)'을 출시했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영국 시장에 진입하는 혁신적 기기의 현저한 증가로 인한 AIaMD의 새로운 규제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이해하고 가속화하는 것이다. 사후 시장 감시는 AI 기술에 특히 적합한 새로운 위험의 조기 발견과 반복적 적응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개발과 배포 후 사이에 AI 기술의 정확도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데이터를 사용한 AI 기술의 생애주기 모니터링을 포함한다. 마이크로소프트-CHAI 연합체 등장, 민간 주도 품질 보증 프레임워크 확산 민간 부문은 의료 분야에서 고품질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의료 AI 기술 대부분이 민간 혁신가들에 의해 개발되고 있어, 이들은 증거 생성 역량이 현지 가이드라인과 어떻게 비교되는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다. 건강 AI 연합(Coalition for Health AI, CHAI)과 같은 공공-민간 파트너십이 AI 의료 표준과 보고를 조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다양한 의료 기관이 주도하는 신뢰할 수 있고 책임감 있는 AI 네트워크(Trustworthy and Responsible AI Network, TRAIN)가 2024년에 출범하여 윤리적 AI 사용을 촉진하고 안전하고 공평한 AI 배포에 중점을 두고 있다. 품질 보증 자원은 합의 기반 표준과 모범 사례를 사용하여 AI 모델을 독립적으로 평가하고 검증하기 위해 구축되고 있다. 이러한 자원은 품질 보증 자원 제공업체(QARPs) 네트워크에서 호스팅되는 실험실 형태의 구조화된 환경이다. 2024년 말 CHAI는 주로 민간 부문이 주도하는 품질 보증 자원을 인증하는 프레임워크를 도입했다. FAQ Q: 의료 AI 기술이 기존 의약품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A: 의료 AI는 배포 후에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진화하는 동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 의약품이 승인 후 변하지 않는 정적 제품인 반면, AI는 확률적 행동을 보이며 새로운 데이터에 따라 성능이 변할 수 있어 기존 규제 프레임워크로는 완전한 관리가 어렵습니다. Q: 규제 샌드박스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요? A: 규제 샌드박스는 의료 당국이 혁신가들이 맞춤형 규제 제약 하에서 새로운 디지털 의료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만든 프레임워크입니다. 통제된 환경에서 AI 기술의 실제 성능에 대한 통찰을 수집하면서 환자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를 보장할 수 있어 중요합니다. Q: 공공-민간 파트너십이 의료 AI 발전에 왜 필요한가요? A: 대부분의 의료 AI 기술이 민간에서 개발되므로, 민간 부문의 기술적 전문성과 공공 부문의 규제 경험을 결합하여 혁신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증가하는 AI 기술의 테스트와 모니터링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23 22:18AI 에디터

[Q&AI] 카카오페이 주가 급등... 원인 및 단기 전망은

질문: 오늘 카카오페이 주가 급등했던데 원인 및 단기 전망을 분석해 줘. 그록 답변: 카카오페이 주가 급등 원인 분석 (2025년 6월 23일 기준) 카카오페이 주가는 2025년 6월 23일 장중 13.94% 상승하여 9만 600원에 거래되는 등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 유진투자증권의 조태나 연구원은 카카오페이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대의 핵심 수혜주로 지목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사 중 선불충전금 규모가 가장 크며, 이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의 담보 자산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카카오페이가 'PKRW', 'KKRW', 'KRWP' 등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출원하며 시장 진출 준비를 가속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스테이블코인 도입 정책 논의가 시장 심리를 자극하며, 카카오페이와 같은 핀테크 기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반영되었습니다. 카카오 그룹주 전반의 강세: 카카오페이는 6월 9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카카오 그룹주(카카오,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즈 등)와 함께 동반 상승했습니다. 이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수혜 기대감과 유동성 유입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카카오의 AI 및 플랫폼 사업 확대 기대감이 그룹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카카오페이 역시 AI 기반 마이데이터 및 결제 데이터 활용 서비스 확장 계획으로 투자자 관심을 끌었습니다. 숏 커버링 및 저가 매수세: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주가 급등 후 단기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숏 커버링(공매도 상환)에 나섰으며, 이는 주가 상승을 가속화했습니다. 카카오페이 주가가 과거 고점 대비 크게 하락한 상태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 동력이 강화되었습니다. 시장 전반의 변동성: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의결, 유가 급등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에서 카카오페이와 같은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이는 정책적 호재와 맞물려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단기 전망 (2025년 6월 말 ~ 7월 초) 긍정적 요인: 스테이블코인 관련 정책 진전: 이재명 정부의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가 구체화될 경우, 카카오페이의 선불충전금을 활용한 사업 확장이 가시화되며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실적 개선 기대감: 신한투자증권은 2025년 카카오페이의 매출이 6,736억 원, 영업이익 576억 원으로 각각 8.9%, 36.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카카오페이증권의 적자 축소와 연결 영업이익 흑자 전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AI 및 비금융 사업 확장: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와 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타겟팅 광고 및 통신 중개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리스크 요인: 시장 변동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예: 미국-이란 갈등, 유가 변동) 및 국내 증시의 단기 조정 가능성은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과도한 기대감 반영: 스테이블코인 관련 호재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로, 추가적인 구체적 성과가 없으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거 주가 부진의 영향: 카카오페이는 상장 이후 알리페이 지분 매각, 김범수 회장 구속, 티메프 사태 등으로 주가가 최고점 대비 90% 가까이 하락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부정적 인식이 단기 반등의 지속성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 6월 23일 주가는 9만 원대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과거 고점(24만 원) 대비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10만 원 선 저항을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이 있지만, 8만 원대에서 지지선을 테스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거래량이 증가하며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으나, 숏 커버링에 의한 급등은 조정 가능성을 내포합니다. 결론 카카오페이 주가 급등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 카카오 그룹주의 동반 강세, 숏 커버링 등 복합적 요인에 기인합니다. 단기적으로 스테이블코인 관련 정책 발표나 실적 개선 소식이 추가될 경우 10만 원대 안착 가능성이 있지만, 글로벌 시장 변동성과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변동성도 예상됩니다. 투자자는 정책 관련 뉴스와 거래량 변화를 모니터링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참고: 위 분석은 2025년 6월 23일 기준 웹 및 X 게시물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주식 투자는 시장 변동성 및 개인의 판단에 따라 리스크가 따를 수 있습니다.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6.23 22:14AI 에디터

저먼 엑셀러레이터, 한국-유럽 교류 스타트업 행사 연다

독일 연방 경제에너지부(BMWE)의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 '저먼 엑셀러레이터(German Accelerator)'가 25일 서울 율촌라운지에서 '스타트업 저머니 나잇(Startup Germany Night)'을 개최한다. 주한독일대사관과 산업통상자원부·한국무역협회·독일 연방 경제에너지부·주한독일상공회의소 등 주요 기관이 주요 연사와 패널로 참여한다. 이번 스타트업 저머니 나잇의 주제는 '혁신의 확장 : 스타트업과 대기업 그리고 글로벌 시장의 연결'이다. 단순히 서로 다른 나라에서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한 설명을 넘어, 스타트업과 대기업 그리고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혁신의 확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 제시할 계획이다. 연사와 패널로는 국내·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책임자들이 참여한다.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독일대사와 한국무역협회(KITA) 이명자 해외마케팅본부장, 산업통상자원부, 법무법인 율촌에서 환영사를 진행한다. 이후에는 스타트투 그룹 아시아의 클라우스 카르트 대표와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의 이진화 책임매니저, 마이띵스 코리아 지니킴 이사가 '혁신의 확장 : 스타트업과 대기업 그리고 글로벌 시장의 연결' 패널토크를 이어간다. 또 주한독일상공회의소 회장이자 대표인 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와 독일 연방 경제에너지부 스타트업 및 디지털 허브 실장 요한 짐머만 박사, 스타트투 그룹의 클라우스 카르트 아시아 대표의 한국-독일 파트너십 기념 축사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20여 개의 독일 유망 스타트업이 다양한 혁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주요 기업으로는 ▲공급망 체계화 '크레딧플로우' ▲냉플라즈마 스킨케어 디바이스 '하이프 어바웃 사이언스' ▲키틴·키토산 제조사 '헤페 메디컬 치토산' ▲AI 문서처리 자동화 '워키스트' ▲AI기반 산업 자동화 '모바일 비전 테크놀로지' 등이 있다. 저먼 엑셀러레이터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독일 스타트업이 유럽·미주·아시아 등 세계 주요 혁신 허브를 빠르게 탐색하고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이는 독일 연방 경제에너지부가 운영하는 독일 스타트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올해 꼽은 유럽 3위 스타트업 허브이자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스타트투 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저먼 엑셀러레이터는 CB인사이트가 선정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서 세계 14위를 기록하며, 와이 콤비네이터 및 테크스타스 등 글로벌 톱티어 엑셀러레이터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0년부터 한국에서 활동해온 저먼 엑셀러레이터는 이번 이벤트를 기점으로 양국 간 스타트업 협력과 시너지를 한층 더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저머니 나잇에는 독일의 대표적인 혁신 기관들인 ▲독일무역투자진흥처 ▲뒤셀도르프 시 ▲디지털 허브 이니셔티브 ▲베를린 파트너 등이 함께 한다. 스타트투그룹 클라우스 카르트 아시아 총괄대표는 "앞으로도 양국의 스타트업과 투자자·전문가·정부 및 유관 기관 등 혁신 생태계 리더들이 미래를 위해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3 21:42백봉삼

베로소프트, Microsoft Business Central용 TAG Mobi EAM 출시로 EAM 혁신 확대

몬트리올, 2025년 6월 23일 /PRNewswire/ -- 기업 자산 관리(EAM) 솔루션의 선도 공급업체인 베로소프트(Verosoft)가 오늘 TAG Mobi EAM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모바일 중심의 EAM 플랫폼은 제조, 에너지, 시설 관리 분야의 기업이 유지보수 작업을 현대화하고, 인력 효율성을 강화하며, 생산성을 높이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설계됐다. 글로벌 기업이 다중 사업장 생산 운영, 공급망 중단 관리,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 숙련 노동력 부족 등의 해결 과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TAG Mobi EAM은 기존 EAM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이고 모바일 중심의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한다. Microsoft Dynamics 365 Business Central에 완전히 통합된 TAG Mobi EAM은 기업이 배포 속도를 높이고 총운영비용(TCOP)을 낮춰 레거시 소프트웨어의 복잡성 없이 자산 운용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렉시스 튀르존(Alexis Turgeon) 베로소프트 혁신 디렉터는 "우리는 사용자 도입을 촉진할 수 있는 완전 모바일 기반의 AI 지원 EAM 시스템을 원했다"면서 "TAG Mobi EAM 시스템의 AI 기능은 사용자가 학습하는 과정에서 훈련과 지원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 여정 전반에 걸쳐 사용자들을 돕도록 설계됐다. 앞으로 우리는 EAM 구현을 간소화할 뿐만 아니라 장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AI 에이전트도 훈련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라고 말했다. TAG Mobi: 단순함과 속도로 산업 현대화 TAG Mobi EAM은 팀이 사후 대응적 유지보수 전략에서 사전 예방적 및 예측적 유지보수 전략으로 전환해 자산 수명을 연장하고 다운타임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지보수팀, 재무 및 운영 부서는 TAG Mobi EAM과 ERP(전사적 자원 관리) 환경을 연결해 장비 성능과 관련해 더 스마트하고 신속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기술자, 감독자, 관리자, 운영 부서는 TAG Mobi EAM의 유연한 사용자 기반 경험 덕분에 각 책임과 관련된 도구와 정보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업무 집중도와 효율성이 향상된다. 또한 TAG Mobi EAM은 내장된 AI 지원 도구를 활용한 실시간 워크플로를 통해 사용자 교육 및 시스템 도입 속도를 높인다. 이는 숙련된 노동력이 제한적이고 생산성 요구가 높은 산업에서 중요한 강점으로 작용한다. EAM 시장 내 TAG Mobi 입지 강화 기업이 인프라 현대화 및 지속 가능한 운영에 지속적으로 투자함에 따라, 데이터 기반 경제에서 신뢰할 수 있고 유연하며 미래 지향적인 자산 관리의 필요성은 매우 중요하다. TAG Mobi EAM은 중견기업부터 대기업, 지역 혁신 기업부터 글로벌 혁신 기업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제 환경을 해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TAG Mobi EAM의 출시로 베로소프트는 기업 자산 관리 및 유지보수 부문의 혁신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Microsoft Dynamics 365 Business Central에 완전히 통합된 모바일 우선 AI 기반 솔루션인 TAG Mobi EAM은 Microsoft 에코시스템 내에서 사용 편의성과 통합을 추구하는 기업에 확장 가능한 옵션을 제공한다. TAG Mobi는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며, 비즈니스를 확장 및 보호하는 데 필요한 혁신적이고 지능적인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업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베로소프트의 사명을 강화한다. 베로소프트 소개 캐나다에 본사를 둔 베로소프트는 직관적이고 지능적인 솔루션을 통해 자산 집약적 기업이 운영 우수성을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다. 주력 제품인 The Asset Guardian (TAG) Mobi EAM은 조직이 제조, 시설 관리, 재생 에너지와 같은 주요 부문에서 물리적 자산을 관리, 유지보수 및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세한 내용은 verosoftdesig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A maintenance professional uses The Asset Guardian (TAG) Mobi to optimize the assets in their plant.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14285/Verosoft_Verosoft_Expands_EAM_Innovation_with_Launch_of_TAG_Mobi.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14287/Verosoft_Verosoft_Expands_EAM_Innovation_with_Launch_of_TAG_Mobi.jpg?p=medium600

2025.06.23 21:10글로벌뉴스

윈스테크넷-디노티시아, AI 솔루션 공동개발 협력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테크넷(대표 김보연)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디노티시아(대표 정무경)와 AI 솔루션 공동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023년에 설립한 디노티시아는 AI 및 반도체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벡터 데이터베이스 시스템과 하드웨어 가속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저비용 거대언어모델(LLM) 서비스 개발 및 공급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클라우드로 사업영역에 진출해온 윈스테크넷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정보보안 전문기술 및 서비스를 클라우드 분야에도 적용해 클라우드 고객들에게 보안까지 고려된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AI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용화함과 동시에, 클라우드 분야에서 협업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공공과 민간분야에서 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사용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표다.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솔루션 공동 기획 및 기술개발 ▲보안 인프라 및 AI 학습환경 공유 ▲기술교류 및 보안 요구사항 대응 ▲ 공공 및 민간 시장 대상 공동 마케팅 및 사업 추진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윈스테크넷 김보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윈스테크넷이 그 동안 힘써 길러온 보안전문역량을 디노티시아의 LLM 기술과 결합해 보다 안전한 AI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노티시아의 정무경 대표는 “이번 협약은 시장에서 보다 AI를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이번 협약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윈스테크넷과 긴밀한 협업관계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06.23 21:08방은주

링크드인 CEO "AI 글쓰기 도우미, 예상보다 인기 없어"

링크드인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며 이용자 편의를 강화해왔지만, 일부 기능은 기대에 못 미치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는 링크드인 라이언 로슬란스키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AI가 작성한 게시글 문구 제안 기능에 대한 이용자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로슬란스키 CEO는 “AI 글쓰기 보조 기능이 생각보다 인기가 없다"며 "링크드인은 사실상 온라인 이력서와 같은 공간이기 때문에 글을 올리는 데 있어 진입 장벽이 더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X나 틱톡에서 AI 생성 게시물로 지적받는 것은 그냥 넘길 수 있지만, 링크드인에서는 실제 자신의 경제적 기회를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링크드인에 올린 글이 AI가 작성한 티가 날 경우, 콘텐츠에 대한 신뢰도에 타격을 입고 커리어에도 영향이 갈 수 있어서다. 다만 글쓰기 기능 외에 링크드인에서는 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로슬란스키 CEO는 “지난 1년간 AI 관련 기술을 요구하는 구인공고는 6배 증가했고, AI 관련 기술을 자신의 프로필에 추가한 이용자 수도 20배 늘었다”고 밝혔다.

2025.06.23 20:23안희정

생성형 AI 악성댓글 "꼼짝마"...98.5% 탐지 기술 개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악용한 '가짜 댓글'을 98.5%의 정확도로 찾아내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 같은 AI 댓글을 작성한 거대언어모델(LLM)까지 파악할 수 있어 악성 댓글꾼에 경종을 울릴 전망이다. 국가보안연구소(국보연)와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대 교수 연구팀은 한국어 AI 생성 댓글을 탐지하는 플랫폼 '엑스댁(XDAC)'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생성형 AI 기술을 악용한 온라인 여론 조작 때문에 사회적으로 우려가 많았다. AI 생성글 탐지 기술이 공개되긴 했지만, 대부분 영어로 된 장문의 정형화된 글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짧고(평균 51자), 구어체 표현이 많은 한국어 뉴스 댓글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생성형 AI는 최근들어 뉴스 기사 맥락에 맞춰 감정과 논조까지 조절하는데다 몇 시간 만에 수십만 개의 댓글을 자동 생성하는 수준에 이르러, 여론 조작 등 사회적인 우려가 컸다. 오픈AI로 뉴스 플랫폼 댓글 20만개 만드는데 20만 원 실제 오픈AI GPT-4o API를 기준으로 댓글 1개 생성 비용은 약 1원이다. 국내 주요 뉴스 플랫폼 하루 평균 댓글 수인 20만 개를 생성하는 데 단 20만 원이면 가능하다. 국보연 고우영 연구원은 "공개 LLM은 자체 GPU 인프라만 갖추면 사실상 무상으로도 대량의 댓글 생성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우선 AI 생성 댓글과 사람이 작성한 댓글을 사람이 구별할 수 있는지 실험했다. 총 210개 댓글을 평가한 결과, AI 생성 댓글의 67%를 사람이 작성한 것으로 착각했다. 실제 사람 작성 댓글도 73%만 정확히 구분해냈다. 고 연구원은 "사람조차 AI 생성 댓글을 정확히 구별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며 "AI 생성 댓글은 사람 작성 댓글과 비교해 오히려 기사 맥락 관련성(95% vs 87%), 문장 유창성(71% vs 45%), 편향성 인식(33% vs 50%)에서 되레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부연 설명했다. 또한, 기존 AI 생성글 탐지 기술은 대부분 영어로 된 장문의 정형화된 글을 기반으로 개발돼 한국어의 짧은 댓글에는 적용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짧은 댓글은 통계적 특징이 불충분하고, 이모지·비속어·반복 문자 등 비정형 구어 표현이 많아 기존 탐지 모델이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또한, 현실적인 한국어 AI 생성 댓글 데이터셋이 부족하고, 기존의 단순한 프롬프팅 방식으로는 다양하고 실제적인 댓글을 생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한국어 AI 생성 댓글 데이터셋 구축...일부 공개도 연구팀은 이에 ▲14종의 다양한 LLM 활용 ▲자연스러움 강화 ▲세밀한 감정 제어 ▲참조자료를 통한 증강 생성의 네 가지 전략을 적용한 AI 댓글 생성 프레임워크 '엑스댁'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용자 스타일을 모방한 한국어 AI 생성 댓글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이 중 일부를 벤치마크 데이터셋으로 공개했다. 또 설명 가능한 AI(XAI) 기법을 적용해 언어 표현을 정밀 분석한 결과, AI 생성 댓글에는 사람과 다른 고유한 말투 패턴이 있음을 확인했다. 예를 들어, AI는 "것 같다", "에 대해" 등 형식적 표현과 높은 접속어 사용률을 보인 반면, 사람은 반복 문자(ㅋㅋㅋㅋ), 감정 표현, 줄바꿈, 특수기호 등 자유로운 구어체 표현을 즐겨 사용했다. 특수문자 사용에서도 AI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표준화된 이모지를 주로 사용하는 반면, 사람은 한국어 자음(ㅋ, ㅠ, ㅜ 등)이나 특수 기호(ㆍ, ♡, ★, • 등) 등 문화적 특수성이 담긴 다양한 문자를 활용했다. 특히, 서식 문자(줄바꿈, 여러 칸 띄어쓰기 등) 사용에서 사람 작성 댓글의 26%는 이런 서식 문자를 포함했지만, AI 생성 댓글은 단 1%만 사용했다. 반복 문자(예: ㅋㅋㅋㅋ, ㅎㅎㅎㅎ 등) 사용 비율도 사람 작성 댓글이 52%로, AI 생성 댓글(12%)보다 훨씬 높았다. 고우영 선임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엑스댁'은 이같은 차이를 정교하게 반영해 탐지 성능을 높였다"며 "줄바꿈, 공백 등 서식 문자를 변환하고, 반복 문자 패턴을 기계가 이해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방식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LLM 고유 말투 특징 파악 댓글 단 AI모델 식별도 가능 고 선임은 또 "14개의 각 LLM 고유 말투 특징을 파악해 어떤 AI 모델이 댓글을 생성했는지도 식별 가능하게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같은 설계 덕분에 AI 생성 댓글 탐지에서는 98.5% 정확도로 기존 연구 대비 68% 성능이 향상됐다. 댓글 생성 LLM 식별에서는 84.3% 성능을 기록했다. 고우영 선임연구원은 "생성형 AI가 작성한 짧은 댓글을 높은 정확도로 탐지하고, 생성 모델까지 식별할 수 있는 세계 최초 기술"이라며 "AI 기반 여론 조작 대응의 기술적 기반을 마련한 데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엑스댁' 탐지 기술이 단순 판별을 넘어 심리적 억제 장치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음주단속, 마약 검사, CCTV 설치 등이 범죄 억제 효과를 나타내듯, 정밀 탐지 기술의 존재 자체가 AI 악용 시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엑스댁'은 플랫폼 사업자가 의심스러운 계정이나 조직적 여론 조작 시도를 정밀 감시·대응하는 데 활용 가능하다. 향후 실시간 감시 시스템이나 자동 대응 알고리즘으로 확장 가능성도 크다. 연구결과는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분야 국제 학술대회인 'ACL 2025' 메인 콘퍼런스(7월27)에 채택돼 공개될 예정이다. 연구는 KAIST 김용대 교수(교신저자)와 국가보안연구소 고우영 선임연구원(KAIST 박사과정, 제1저자), 성균관대학교 김형식 교수(제2저자), KAIST 오혜연 교수(제3저자)가 참여했다.

2025.06.23 20:00박희범

'비즈니스 실험 심포지엄 2025' 다음달 12일 열려

비즈니스 현장 실험과 A/B 테스트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한국 비즈니스 실험 심포지엄(Korea Business Experimentation Symposium) 2025'가 다음달 12일(토) 고려대학교 LG-POSCO경영관에서 열린다. 행사 주제 중 하나인 A/B 테스트는 두 가지(또는 그 이상) 버전을 비교해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인지를 실험을 통해 검증하는 방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경영정보학회(회장 이동원 고려대 교수)가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비즈니스 실험 중심 산학협력 심포지엄이다. 미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A/B 테스트 플랫폼 기업인 스탯시그(Statsig)와 핵클(Hackle)이 후원한다. 오전 기조 강연은 하버드대학교의 렘브랜드 코닝(Rembrand Koning) 교수가 '비즈니스 전략과 혁신을 위한 현장 실험'을 소개하고, 이어 난양공대 권혁구 교수가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기업에 현장 실험을 적용한 사례를 중심으로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 A/B 테스트 플랫폼 기업 미국 Statsig의 김민혜 디자인팀장과 한국 핵클 선우창학 대표가 기업 성장과 서비스 최적화를 이끄는 A/B 테스트 중요성과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오후 세션에는 네이버, 넥슨, 지마켓, 여기어때컴퍼니, LG유플러스, 디즈니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 대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비즈니스 실험을 위한 조직 문화와 A/B 테스트의 실무 적용 방안, 실험 플랫폼 구축, 현장 실험을 통한 산학협력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동원 한국경영정보학장은 "비즈니스 실험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핵심 도구로 AI 시대에 데이터 기반 혁신을 이끄는 핵심적인 방법"이라며 "기업과 학계가 함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포지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학회 사무국에 문의하거나 관련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23 18:18방은주

'LG 출신' 과기부장관 후보 지명에 로봇株 급등

국내 로봇주 주가가 23일 장중 급등했다. 이재명 정부가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에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을 지명하면서 업계 기대감도 커졌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로보티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상승한 8만1900원에 거래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로보티즈는 LG전자가 투자한 대표적 로봇 업체 중 하나다. 지난 5월 기준 LG전자가 96만1천550주를 보유해 7.36% 지분율을 갖고 있다. LG전자는 2017년 로봇 부품 개발업체 로보티즈에 90억원을 투자했다. 로보티즈는 1999년 설립된 로봇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서비스 로봇 구축 솔루션을 핵심 기술로 내세우고 있다. 로봇 액추에이터가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자율주행로봇 사업을 점차 확대 중이다. LG전자는 2018년 산업용 로봇제조 업체 '로보스타'의 지분 약 30%를 80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산업용 로봇 기술력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 전략적 투자였다. 지난해 5월 기준 33.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2017년 웨어러블 로봇 업체 엔젤로보틱스 설립 초기에 약 3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시작했다. 지난달 기준 지분 6.4%(96만 주)를 보유 중이다.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로보스타 주가도 18.01% 상승한 3만800원을 기록했다. 엔젤로보틱스도 전일 대비 4.86% 증가한 2만4천800원을 기록했다.

2025.06.23 16:55신영빈

정부-학계, 국산 NPU 육성 본격화…실증부터 인재양성까지

정부가 국산 AI반도체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리고 있다. 추경(추가경정예산)을 두차례 진행해 약 800억원 규모 예산을 NPU(신경망처리장치)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에 더해 학계에서는 국산 AI반도체를 AI 개발에 활용하며, 국산 칩 상용화의 단초를 다지고 있다. 정부, NPU 사업에 794억원 투자 23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제2차 추경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은 국산 NPU 상용화 개발 지원 예산 300억원을 추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지난 1차 추경 금액인 494억원까지 더해, 총 794억원의 지원금이 국산 NPU 조기 상용화에 투입된다. 정부는 구체적으로 ▲AI 컴퓨팅 실증 인프라 고도화 ▲인공지능 전환(AX) 실증 지원 ▲AI 반도체 사업화 적시 지원 ▲AI 반도체 해외 실증 지원 ▲국산 AI 반도체 기반 디바이스 AX 개발·실증 등에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AI반도체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을 실증하는데 사업 역량이 집중된다. 정보통신사업진흥원(NIPA)은 해외 실증 지원 추경 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을 총 4개 선정한다. 서버형 2개, 엣지형 2개 등 총 4개 지원 사업에 1개씩 컨소시엄을 참여시킨다는 구상이다. 사업 대상은 기존에 참여하던 리벨리온(서버형), 딥엑스(엣지형) 외에도 퓨리오사AI가 서버형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걸로 전해진다. 한편, NIPA는 다음달 초 컨소시엄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대, 국산 NPU로 융합형 인재 양성 다만 NPU를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는 부족한 실정이다. AI 기술을 이해하면서도 반도체 구조와 시스템을 고려하는 HW(하드웨어)-SW(소프트웨어) 융합 인재가 없기 때문이다. 최기창 서울대학교 교수는 “현재 대학 교육은 대부분 AI와 반도체를 분리된 전공으로만 다루고 있다”며 “실제 산업 환경에서 사용되는 도구나 플랫폼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울대 차세대반도체 혁신융합대학은 올해 2학기부터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한 'We-Meet' 프로그램을 수업에 본격 도입한다. 국산 NPU의 활용 사례를 늘리면서도, AI반도체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수업은 크게 세가지로 분류된다. 먼저 국산 AI반도체 기반 LLM(대규모 언어모델) 실습 수업이다. 서울대 규장각 데이터인 조선왕조실록을 기반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단순히 생성형 AI 결과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프롬프트(AI 모델에 텍스트 지시) 설계에 참여한다. 결과가 나오면 직접 분석하고, 생성형 AI 구조와 작동 원리를 실습 중심으로 학습한다. 이 때 퓨리오사AI에서 양산한 '레니게이드'를 수업에 활용한다. 실제 인프라 환경부터 모델 구현까지 익힐 수 있는 셈이다. 이혁재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은 “국산 칩인 퓨리오사AI의 반도체로 AI가 잘돌아간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두번째는 '반도체 산업 활용 AI 최적화 기술과 MLOps 플랫폼' 수업이다. 이 수업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품질검사 AI 기술을 교육과정에 반영한 케이스다. 학생들은 공개 가능한 반도체 제품 이미지 데이터셋을 활용해 AI 모델을 학습한다. 최 교수는 “수업 중 진행되는 MLOps 플랫폼과 API 연동 실습은 실제 기업들이 운영 중인 생산 환경과 유사한 구조”라며 “실무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말했다. 세번째 수업은 'NPU 기반 AI 추론 및 응용이다. 요즘 급부상하고 있는 온비다이스 AI, 엣지 컴퓨팅을 다루는 수업으로, 국산 NPU 하드웨어에서 AI 모델을 실행하는 걸 목표로 한다. 최 교수는 “실제 AI 반도체 서버, Llama3, MLOps, NPU 개발환경까지 체험하면서 최신 기술 흐름을 실습 중심으로 익히게 될 예정”이라며 “단순한 '교과 성적'이 아닌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실전 역량이라는 점에서 취업 경쟁력에서 큰 차별화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2025.06.23 16:52전화평

이란, 美 전방위 사이버 공격 임박…"일반인도 표적"

최근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미국을 향한 이란의 사이버 위협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3일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GTIG) 존 헐트퀴스트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란 해킹 조직들이 미국을 상대로 파괴적인 사이버 공격을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상황 변화에 따라 이란이 미국 내 주요 기관이나 인물들을 노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헐트퀴스트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란은 오랫동안 이스라엘 중심으로 사이버 공격을 해 왔다"며 "특히 2023년 10월 7일 이후 공격 강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해당 날짜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날이다. 이후 이란은 하마스를 비롯한 반이스라엘 세력을 공개적으로 지지했고, 동시에 사이버 공격도 강화했다. 그는 "이란의 공격 사례는 이들의 기술 수준과 행동 패턴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준다"고 덧붙였다. GTIG는 이란이 실제 피해보다 공포심을 조장하는 심리전을 자주 활용해 왔다고 봤다. 헐트퀴스트 애널리스트는 "이란은 스스로 공격 결과를 과장·조작해 심리적 충격을 노리는 경향이 있다"며 "이런 점에 속아 이란의 능력을 과대평가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그렇다고 이란의 위협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헐트퀴스트 애널리스트는 "이란의 사이버 공격은 실제 기업이나 기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랜섬웨어에 대비하듯 철저한 보안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TIG는 이란이 단순한 공격을 넘어 정보 수집을 위한 첩보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란은 미국을 겨냥해 민감한 정보를 빼내고, 특정 인물을 감시하는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며 "이란과 관련 있는 사람이나 조직은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란은 통신사와 항공사, 호텔업계처럼 고위 인사 정보를 가진 조직도 노리고 있다"며 "일반인도 간접적으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란의 사이버 기술이 완벽하진 않지만 무시할 수준은 아니라고 봤다. 그는 "기업과 개인 모두가 이란의 심리전에 흔들리지 않고 실질적인 방어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6.23 16:47김미정

휴머스온, 차세대 'AI TMS' 공개…통합 마케팅 자동화 '시동'

휴머스온이 통합 메시징 시스템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진화시킨 솔루션을 선보이며 디지털 마케팅 전환 가속화에 나선다. 휴머스온은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인공지능 토탈 마케팅 서비스 론치 2025(AI TMS Launch 2025)'를 개최하고 AI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AI TMS'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케팅 자동화, 클라우드, 통합 메시징 분야에 관심 있는 기업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AI 기술 트렌드 ▲통합 마케팅 솔루션의 진화 방향 ▲AI 기반 플랫폼 전략 ▲클라우드 기반 마케팅 운영 구조 등 네 가지 키노트 세션이 마련된다. 발표는 실제 마케팅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현업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AI TMS'는 기존 TMS 대비 자동화 수준과 실시간 대응력에서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맞춤형 캠페인 관리, 스마트 어시스턴트, 이상 징후 실시간 모니터링 등 기능에 AI를 적용해 복수 메시징 채널을 유기적으로 통합·운영할 수 있게 구성됐다. 휴머스온은 이번 행사를 통해 AI를 활용한 마케팅 운영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할 계획이다. 메시지 설계부터 실행, 성과 분석까지 전주기를 시스템으로 통제해 마케터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전 등록자 및 현장 참석자에게는 기념품 증정과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AI 마케팅 자동화 기술에 대한 수요와 흥미를 동시에 유도하기 위한 부대 프로그램이다. 휴머스온은 현재 기업 맞춤형 메시징 시스템 'TMS'와 AI 기반 디지털 메시징 플랫폼 '타스온'을 운영하고 있다. 두 플랫폼 모두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방식을 지원하며 시스템 구축부터 위탁 운영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 중이다. 원희용 휴머스온 세일즈 리더는 "'AI TMS'는 마케팅 운영의 즉시성·정밀성·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데 최적화된 시스템"이라며 "업계 전반의 메시징 전략에 구조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3 16:47조이환

한국 AI, 日 복지 현장 누빈다…네이버클라우드, 이즈모시에 '케어콜' 공급

네이버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초고령사회 문제 해결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일본 시마네현에 위치한 이즈모시와 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초고령화에 직면한 일본 지역 사회의 돌봄 공백을 AI 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의 AI 기술을 통해 사회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한다는 상징적 의미도 담고 있다. 이즈모시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약 30%에 달하는 초고령 도시로,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비해 지원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이즈모시는 첨단 기술을 접목한 복지 혁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왔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술과 운영 경험을 활용해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돌봄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클로바 케어콜은 돌봄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 및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AI가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로, 현재 한국 내 절반 이상의 지자체에서 도입돼 높은 응답률과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대화형 AI가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상호 작용을 통해 정서적 교감을 유도하며 통화 중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복지사나 병원 등 지역 관계 기관에 연계해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클로바 케어콜은 올해 3월 한국의 대통령실에 해당하는 일본 내각관방이 주최한 디지덴 고시엔 대회에서 일본 전국에서 응모한 수백 개의 프로젝트 중 본선 진출 및 한국 기업 최초로 최종 5위에 입상하며 서비스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양측은 지난해 10월 첫 협의를 시작으로 이즈모시 일부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고 그 결과, 서비스 효과와 이용자 반응이 긍정적으로 확인되면서 본격적인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 양측은 향후 6개월간의 시스템 고도화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이즈모시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네이버클라우드는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참가해 클로바 케어콜을 주제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채선주 네이버 전략사업대표는 "한국의 초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2021년부터 시작한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를 일본에 제안한 것은 동일한 고령화 사회 문제를 겪고 있는 양국이 함께 해법을 모색하자는 취지"라며 "특히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뤄진 이번 협력은 양국 간의 실질적인 디지털 복지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는 이제 기술 경쟁을 넘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수단으로 발전해야 하며 우리는 이를 실현하는 책임 있는 기술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3 16:47한정호

"軍 AI 싹쓸이"…코난테크놀로지, 국방 AI 서밋 연다

코난테크놀로지가 국방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집약한 만남의 장을 열어 방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다음달 1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내 로얄파크컨벤션에서 '국방 AI 테크 서밋 2025'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군 관계자, 방산 협력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국방 AI 관련 성과와 활용 전략을 공유하는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번 서밋은 코난테크놀로지가 지난 10년간 수행해온 국방 AI 사업 사례를 외부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다. 주요 세션으로는 ▲국방 AI 기술 추진 전략 및 도입사례 ▲AI 거버넌스 기반 플랫폼 구축 전략 ▲감시정찰 체계를 위한 지능형 의사결정 전략 ▲에이전틱 AI 기반 정보 분석 전략 등이 포함됐다. 행사장에는 관련 기술과 제품의 시연도 진행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AI 기반 화력운용시스템, 공중전투 기동훈련 체계, 스마트 인재관리 시스템 등 핵심 군 사업에 AI를 공급해온 국내 유일 기업으로, 현재 국방 및 민간 방산 전문기업 20여 곳과 협업 중이다. 특히 지능형 CCTV와 이동형 드론은 국내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증을 받아 재난 구조 현장에서 실전 투입되고 있다. 일례로 'AI 파일럿' 등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실증에도 착수했으며 지난해 '방산혁신기업 100'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더불어 지난 2023년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 '코난LLM'을 기반으로 공공 및 민간 시장에 AI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해당 모델은 지난해 미국 스탠퍼드대 생태계 그래프에 등재됐다. 공공 프로젝트 기반의 신뢰를 바탕으로 의료 AI 영역으로도 확장 중으로, 지난 2월 한림대의료원과 국내 첫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진료 플랫폼 공동 개발을 시작했다. 출시 2년차인 '코난LLM'은 현재 온디바이스, 프로페셔널, 엔터프라이즈 모델로 라인업을 구성해 고객 맞춤형 대응에 나섰다. 지난 3월에는 일반·추론 모드를 통합한 '이엔티-11(ENT-11)' 모델도 출시하며 범용성과 유연성을 높였다. 오는 7월 자사 기술을 탑재한 AI PC도 공개될 예정이다. 김규훈 코난테크놀로지 국방AI사업부 이사는 "AI 기술의 전략적 도입을 통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는 실질적 해법을 고객과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며 "실전성과 신뢰성 기반의 AI 솔루션으로 국방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6.23 16:47조이환

이재명 정부, 배경훈·윤창렬 발탁…LG 전략 차질 '無'

이재명 정부가 LG 출신 인사 2명을 핵심 보직에 기용하며 그룹 전략에 어떤 변화가 생길 지 주목된다. 정부 입장에서는 현장형 실무 전문가를 얻은 셈으로, LG그룹이 인공지능(AI)과 글로벌 전략 인재를 배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재명 정부는 23일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고 윤창렬 전 글로벌전략센터장을 국무조정실장으로 임명했다. 두 인물은 각각 지난 2020년과 2023년부터 LG 내 핵심 전략 조직을 이끌며 그룹 차원의 기술 및 정책 전략 수립을 주도해왔다. LG가 이들을 통해 'ABC 전략'의 실행력을 끌어올리고 있었던 만큼, 이번 인선으로 일단 내부 전략 수립 체계에 일시적 공백은 피할 수 없게 됐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2020년 LG AI연구원 창립 당시부터 초대 원장으로 발탁돼 4년 이상 그룹의 초거대 AI 전략을 실질적으로 설계하고 이끌었다. 지난 2021년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EXAONE)'을 최초 공개한 뒤 지난 2023년 상용화 및 지난해 '엑사원 3.0' 공개까지 주도하며 LG AI 경쟁력을 국제적 수준으로 확장시켰다. 올해 들어서는 수학·과학·코딩 특화 모델 '엑사원 딥' 출시와 오픈소스 모델 공개를 주도해왔다. 이처럼 4년간 LG의 AI 전략을 이끌어온 만큼 공백이 장기화될 경우 전략 연속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배 원장은 지난 4년간 LG의 AI 전략을 방향성과 실행 양면에서 총괄해온 인물"이라며 "장관 후보자 지명은 축하할 일이지만 내가 LG 입장이라면 업무 연속성에 대한 우려가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역시 LG그룹의 글로벌 대응 전략의 축이었다. 지난 2023년 7월 LG경영개발원 산하에 신설된 글로벌전략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맡아 각 계열사의 통상 전략과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총괄했다. 외교·통상·규제 이슈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LG 입장에서는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정책형 싱크탱크'를 운영해온 셈이다. 글로벌전략센터는 미래 연구개발(R&D)보다 현재 이슈 대응에 특화된 조직으로, 각국 규제·공급망 리스크·외교 전략에 실시간 대응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윤 후보자의 이탈은 LG가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에 일시적인 지연을 초래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두 인물을 통해 산업과 정책, 기술을 넘나드는 실무형 전략가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배 후보자는 AI 정책·윤리·산업화 전반에 걸친 실무 경험을, 윤 후보자는 국정 조정과 외교 실무에 기반한 정책 감각을 보유한 인사다. 다만 LG그룹은 이번 인선을 계기로 핵심 전략의 두 축이 동시에 빠져나간 만큼 후속 리더십 공백과 전략 재정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LG AI연구원은 '엑사원'의 지속 개발과 글로벌 확장 전략 등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추진 중이어서 의사결정 속도의 지체 없이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업계 관계자는 "배경훈 후보자와 윤창렬 후보자 모두 LG에서 전략적 비전과 실행력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며 "단기간 내 대체할 수 있는 인물이 없다는 점에서 그룹 차원의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3 16:02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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