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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헬스케어 복합 매장 선봬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예술을 결합한 첫 헬스케어 복합 매장 '세라젬 아트, 쉼 By 꼴렉뜨 핑크'를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세라젬이 제안하는 7가지 건강 관리 습관을 담은 체험존과 동일한 주제의 예술 작품을 함께 구성했다. 기존 현대백화점 천호점 매장을 확장·개편하고, '육체적 건강은 세라젬을 통해, 정신적 건강은 아트를 통해 완성한다'는 콘셉트 아래 척추·휴식·순환·밸런스·운동&뷰티·세라체크·아트존 등 총 7개 존을 마련했다. 단순한 공간 확대에 그치지 않고, 신진 작가 발굴 및 전시 기획을 전문으로 하는 아트 플랫폼 꼴렉뜨 핑크와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척추존에는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과 박혜 작가의 '풍요로운 초록빛'이 어우러져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휴식존에는 파우제 M 컬렉션과 함께 휴식의 순간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규하나 작가의 '휴식', 백인교 작가의 '가든 오브 하모니', 서호성 작가의 '프렌즈'를 함께 선보였다. 순환존에는 셀트론 순환 체어와 에스텔 그라프의 '저스트 쇼핑'을 배치해 혈액순환 개선 기능과 활기찬 작품의 이미지를 조화롭게 담았다. 밸런스존은 세라젬 밸런스와 로라 페이지의 '카페'를 전시해 실제 카페에 온 듯한 공간감을 구현했다. 운동&뷰티존에는 셀루닉 메디스파프로, 유리듬S, 헤어미라클, 이너핏과 박혜 작가의 '시간 한가운데'를 함께 구성해 운동을 통한 활력과 시간이 흘러도 잃지 않는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세라체크존은 혈압계·체성분계·스트레스 지수 측정기와 노란색 계열 작품을 배치해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아트존은 '몸, 마음, 감각의 총체적 경험 확장'이라는 주제로 규하나, 진주희, 서호성, 이준 등 여러 작가의 작품을 전시해 매장 곳곳에서 다채로운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방문객은 매장 입구에서 세븐 해빗 안내 팜플렛을 받아 각 존을 체험할 때마다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전 구간을 완주한 고객에게는 규하나 작가의 작품 '진심으로 가득 찬 무언가'를 모티브로 한 친환경 수세미 굿즈를 9월 선착순 500명 한정 증정한다. 고객 참여 프로그램은 매장 방문 경험을 일상으로 확장해, 소비자가 생활 속에서 세라젬의 철학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라젬 관계자는 "예술 작품을 더한 복합 공간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형태의 체험 공간을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라젬은 오는 10월경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아트 협업 기반의 체험형 매장 '세라젬 아트레스트 By 꼴렉뜨 핑크'를 연다. 이곳에서도 영상과 아트를 결합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5.09.04 09:24신영빈

SSG닷컴, 빵지순례 테마로 성수동 식빵-신촌 베이글 맞대결 진행

SSG닷컴이 오는 17일까지 2주간 미식관 단독 상품 중심의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 '맛 VS 맛'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빵지순례'를 테마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성수동 식빵 맛집 '밀도'와 신촌 베이글 맛집 '마더린러 베이글'이 고객 투표로 맞대결을 펼친다. 투표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맛 VS 맛' 행사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20%, 30% 할인 쿠폰 중 한 장을 무작위로 제공한다. 쿠폰 적용 대표 상품으로도 쓱닷컴 입점 대표 베이커리를 준비했다. '문경사과 롤케익'은 1+1 구성으로, '대만식 삼색 샌드위치'는 최대 30% 할인가에 선보인다. '치플레' 수플레 치즈케이크와 서울역 디저트 맛집 '포컬포인트' 수제 파이도 20% 할인한다. 이 밖에 간편식, 식재료 등도 행사가에 만나볼 수 있다. '고사리 익스프레스', '효뜨', '윤서울', '리북방' 등 유명 맛집 간편식과 '벤슨' 아이스크림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단독 상품을 재미있게 소개하고자 고객 반응이 좋은 상품을 엄선해 참여형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차별화 상품 연계 프로모션을 지속 마련해 고객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4 09:23안희정

엘앤에프, LFP 양극재 공장 건설 착수…내년 하반기 양산

엘앤에프가 최근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생산과 판매를 전담하는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의 설립 절차를 마치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엘앤에프플러스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내리 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에 대지면적 약 10만㎡ 규모로 조성된다. 총 3천382억원이 투입되며, 완공 시 연간 최대 6만톤 규모의 LFP 양극재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엘앤에프는 내년 상반기 내 LFP 양극재 공장을 준공해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 수요 확대에 따라 추가 증설도 고려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이번 신설 법인을 100% 자회사로 보유하며, LFP 양극재 사업을 기반으로 중저가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고객사 요청에 따라 일정을 앞당기고 생산량을 확대하는 등 보다 유연한 공급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는 원가 경쟁력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LFP 양극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다만 중국 기업들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ESS와 중저가 EV 시장에서 탈중국 공급망 확보가 업계의 핵심 과제로 부각돼왔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당사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 안정성을 바탕으로 LFP 양극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조기 양산 시작과 빠른 안정화를 통해 LFP 사업을 수익성 있는 성장 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9.04 09:22김윤희

코지마, 모나용평과 안마의자 체험 객실 운영

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는 모나용평(구 용평리조트)과 손잡고 프리미엄 안마의자 체험 객실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휴 객실은 모나용평 프리미엄 콘도인 아폴리스 10개실에 마련됐다. 내년 9월 1일까지 코지마 대표 하이엔드급 안마의자 '뉴에라'를 비치했다. 코지마 뉴에라는 브랜드 핵심 기술을 탑재한 최고급 사양 모델이다.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두 개의 모듈인 '듀얼 엔진'과 침대에 누워 마사지를 받는 듯한 '모션 프레임' 등을 갖췄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올해는 협업 객실 확대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곳에서 코지마의 제품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여러 기회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4 09:18신영빈

스픽 "현대디에프 임직원 대상 '스픽 챌린지' 성공"

스픽이지랩스코리아가 현대디에프(현대면세점) 임직원 대상으로 기업용 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 포 비즈니스'를 활용한 '스픽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소비자와 소통하는 현대디에프 임직원들의 외국어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현대디에프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과 코엑스 인근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시내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 글로벌 관광 산업이 회복되며 해외 고객이 증가하고 있어 외국어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스픽은 면세 유통업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도 높은 외국어 학습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 달간의 '스픽 챌린지'를 통해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영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했으며, AI 롤플레이를 통해 실전 회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챌린지에 참여하며 매일 정해진 목표를 달성했고 스피킹 중심 훈련을 통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또 임직원들이 외국어 학습에 재미와 동기를 얻고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병행했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주어졌으며, 챌린지 종료 시점에는 현대디에프 사옥에서 커피차 및 간식을 제공하고 시상 이벤트를 진행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박나은 스픽 B2B 마케팅 리드는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디에프 지원팀과 함께 임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학습 경험을 선사할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업무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면서도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학습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4 09:17백봉삼

"속재료를 토핑으로"…GS25, 통토핑 삼각김밥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속재료를 밖으로 꺼내 토핑처럼 전면에 배치한 '통토핑 삼각김밥'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삼각김밥 속재료가 밥 안에 담겨 겉으로 보이지 않던 것과 달리 이번 상품은 토핑으로 올리거나 볶음밥 재료로 활용해 풍성한 내용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투명 비닐만 뜯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편리한 포장 형태를 적용해 취식 편의성도 높였다. GS25는 하루 세끼 식사를 가벼운 간식으로 해결하는 '스낵키피케이션' 트렌드에 맞춰 풍부한 내용물과 원터치 개봉 패키지로 취식 편의성을 높인 '통토핑 삼각김밥'을 기획했다. 실제 올해 상반기 FF간편식(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 매출 분석 결과 삼각김밥이 전년동기 대비 34.6%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소비자 조사 결과도 이번 신상품 개발에 반영됐다. 상반기 GS리테일 고객 설문에 따르면 삼각김밥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내용물'을 꼽은 응답이 76%에 달했으며 내용물이 패키지에 이미지로 표시될 경우 구매 의욕이 높아진다는 응답도 88%에 이르렀다. 이번 시리즈의 첫 번째 상품은 지난 2일 출시된 '스팸참치마요 통토핑 삼각김밥'이다. 참치마요와 스팸을 동시에 올려 극대화된 맛과 풍성한 토핑을 구성했다. GS25는 이번 상품을 시작으로 이달 중 반숙간장, 계란전복, 문어주먹밥, 크랩게살볶음밥, XO새우볶음밥 등 토핑 주먹밥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박세현 GS리테일 FF팀 매니저는 “최근 변화하는 식사 트렌드와 고객 선호도에 맞춰 기존 삼각김밥 속재료를 토핑으로 올리거나 밥에 활용해 풍성한 양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신규 상품을 개발했다”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와 고객 취향에 맞춘 차별화된 간편식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9.04 09:17김민아

문해력, 초등 저학년이 골든타임?...학부모 87% "일찍 시작해야"

초등 문해력 학습의 적기는 언제일까? 비상교육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초등 학부모 10명 중 9명이 “저학년 이전부터 체계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학부모들이 자녀의 미래 학습력을 위해 문해력의 조기 교육에 강한 공감대를 보인 것이다.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지난 7월 30일부터 12일간 초등 학부모 커뮤니티 '맘앤톡'을 통해 214명을 대상으로 '초등 문해력'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의 30%는 예비 초등 단계에서, 57%는 초등 저학년 시기부터 문해력 학습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중학교 이후라는 응답은 0.5%에 불과해 사실상 대부분의 학부모가 조기 문해력 교육에 동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정에서 활용하는 대표 학습 방법은 '독서(41%)'와 '문제집 풀이(38%)'가 양대 축으로 나타났다. 가장 효과적이라고 꼽힌 방법 역시 독서(63%)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사교육에 의존한다는 응답은 6%에 불과해, 문해력이 '가정에서 쌓아올리는 기본 학습력'이라는 인식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비상교육은 이러한 학부모들의 수요에 맞춰, 국어·수학·사회·과학 등 전 과목 필수 어휘를 담은 '완자 공부력 초등 전과목 어휘 샘플북'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해당 교재는 그림과 한자를 곁들여 재미있게 익히고, 나아가 어법·표현·교과서 지문 독해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벤트 신청은 비상교재 홈페이지에서 9월 21일까지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경품도 증정된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완자 공부력 초등 전과목 어휘'는 수업에 나오는 전과목 어휘가 담겨 있어 교과 이해력을 올려주도록 설계된 교재”라며 “2학기 학습을 준비하는 초등 가정에서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4 09:17안희정

UST, 명예교수로 마평수 박사 등 29인 추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대학 교육·연구 발전에 기여한 퇴직 교원 29명을 2025학년도 후기 명예교수로 추대했다고 4일 밝혔다. 스쿨대표교수, 전공책임교수 부문에서는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쿨 김석구, 김현준, 문학룡, 오현제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쿨 고희동, 전명석, 정병기, 정종수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스쿨 이철현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스쿨 박상덕, 손웅희 ▲ 한국식품연구원 스쿨 구민선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스쿨 김동국, 동상근 ▲ 한국원자력연구원 스쿨 김인규, 송철화 ▲ 한국전기연구원 스쿨 임근희, 정대영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스쿨 마평수 ▲ 한국화학연구원 스쿨 이규양 교수가 추대됐다. 또 전임 출연연 기관장 역임 교원으로는 ▲ 극지연구소 스쿨 김예동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스쿨 김재수, 최희윤, 한선화 ▲ 한국기계연구원 스쿨 박천홍 ▲ 한국천문연구원 스쿨 한인우 ▲ 한국한의학연구원 스쿨 김종열 ▲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스쿨 유석재 ▲ 한국화학연구원 스쿨 이규호 교수를 추대했다. 대표적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쿨 고희동 명예교수는 30여년간 KIST에서 근무하며 장비를 몸에 부착하거나 휴대하지 않아도 와이파이 기반으로 무선 신호를 통해 사람 움직임을 감지하는 DFWS(Device‑Free Wireless Sensing) 기술 등을 연구하며 박사 5명, 석사 8명의 AI-로봇 분야 전문가를 양성·배출했다. 고 교수는 퇴직 후에도 창업으로 그간 연구해 온 기술의 상용화 연구를 이어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에서 각 가정의 와이파이 기반 노인돌봄기술 및 연계 디지털치료제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며, 명예교수로서 학생 연구주제 연결 및 지도, 창업 강의 등을 모색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스쿨 김재수 명예교수는 2013년부터 2024년까지 과학기술경영정책 전공 교수로 재임하며 원장 재임 시절에도 교원으로 활동하는 등 인재 양성에 전념해 박사 2명, 석사 9명을 배출했다. 지도학생들은 유네스코(UNESCO) 파리본부 정책 전문가, 베트남 과학기술 컨설팅 전문업체 대표 등으로 활약하는 등 국내외에서 졸업생들이 리더급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외에도 명예교수들은 재직 중 탁월한 연구 및 다수의 후학을 양성‧배출, 졸업생들은 현재 천문연, 극지연 등 출연연 보직연구자, 기업체 연구원, 국제기구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명예교수 중 다수는 퇴직 후에도 창업으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UST는 추후 창업 명예교수들과 학생 창업 활성화 등의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강대임 총장은 ““그간의 경험과 학문적 역량이 앞으로도 UST 교육 발전 및 인재양성으로 이어지며 귀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04 09:16박희범

獨 IFA 2025 개막 전야…'역대 최대' 中 로봇청소기 독주 막을까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IFA 2025'가 오는 5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엑스포센터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올해 중국 기업과의 로봇청소기 기술 경쟁이 주목된다. 올해 전시에는 138개국 1천8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21만여명의 참관객과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참가국별 규모는 중국이 691개사로 가장 많다. 개최국 독일이 213개사, 한국이 106개사로 세 번째를 차지했다. 이번 전시 주제는 '미래를 상상하다(Imagine the future)'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가전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삼성은 'AI홈, 미래 일상을 현실로', 엘지는 'AI 가전의 오케스트라'라는 이름을 내걸었다. TV는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인 빨강·초록·파랑(RGB) 발광다이오드(LED) TV를 놓고 격돌한다. 먼저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 RGB TV'를 선보인다.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여 촘촘하고 정교한 색상 및 밝기 제어가 가능한 점을 내세웠다. 이 제품은 중국 하이센스·TCL이 내놓은 RGB 미니 LED TV와 승부를 벌인다. 중국 하이센스는 올해 CES에서 RGB 로컬 디밍 기술을 적용한 TV를 소개했다. TCL도 올해 초 중국 현지에서 RGB 미니 LED TV 출시 계획을 밝혔다. 로봇청소기 신제품 경쟁도 뜨거울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자동 직배수 방식 '비스포크 AI 스팀'을, LG전자는 빌트인형 '히든 스테이션'과 프리스탠딩형 '오브제 스테이션'을 공개한다. 로보락과 에코백스, 드리미 등 중국 기업들도 신제품을 내놓는다. 로보락은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비롯해 잔디깎이 로봇, 물걸레 청소기 등을 새로 공개한다. 에코백스도 바닥·창문 등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준비했다. 권 강 로보락 CEO와 데이비드 첸 에코백스 CEO는 연사로 나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올해 IFA에는 중국 기업들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참가했다.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가 쉽지 않자, 유럽을 새로운 무대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가전 업계가 미국 고관세 정책에 대응해 유럽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며 "국내 업체들은 AI 기능과 프리미엄 제품을 무기로 중국 공세에 맞서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2025.09.04 09:14신영빈

홈앤쇼핑, '취향저격 여행 페스타' 개최

홈앤쇼핑이 고객 선호도 조사를 반영한 특별 기획전 '취향저격 여행 페스타' 를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홈앤쇼핑 고객 2,32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조사 결과, 겨울에 가장 가고 싶은 휴양지는 '호주/뉴질랜드', 단기간 선호 여행지는 '일본', 인생 버킷리스트 여행지는 '유럽'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이 원하는 패키지 조건으로는 'NO옵션·NO쇼핑' 상품이 가장 많이 선택됐다. 이에 따라 홈앤쇼핑은 4일간 고객 선호 여행지 라이벌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호주/뉴질랜드 ▲일본 ▲유럽 ▲베트남 ▲미서부 지역 자세한 내용은 홈앤쇼핑 홈페이지의 편성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경품 이벤트로 고객에게 주는 즐거움이 더욱 커진다. 특집방송 기간 동안 방송중 상담예약 고객 대상으로 방송마다 최대 200만원 현금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또한 행사기간 중 총 80명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여행용 캐리어 2종 세트가 증정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여행 페스타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기획된 특집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여행 방송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9.04 09:11안희정

에이딘로보틱스, 美 로볼리전트와 글로벌 공략 맞손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미국 AI·소프트 매니퓰레이터 전문 스타트업 로볼리전트와 글로벌 로봇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딘로보틱스 로봇용 핵심 부품 기술과 로볼리전트 AI·매니퓰레이션 역량을 토대로 ▲제품 개발 및 사업 협력 ▲부품 공급과 솔루션 공동 개발 ▲글로벌 시장 공동 공략 등 다방면으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한다. 현지 시장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거점 운영과 서비스·물류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한다. 또한 제품 개발 과정에서 부품 및 솔루션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적극적인 기술 교류를 진행한다. 장기적으로 크로스 세일즈·공동 마케팅 등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탑티어 로봇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볼리전트는 미국 텍사스에 기반을 둔 로봇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AI기반의 매뉴플레이터와 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 3월 자율이동로봇(AMR)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로빈'을 공개했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양사 기술력을 결합해 부품과 솔루션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이면서 "미국을 비롯한 현지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제품과 솔루션을 더욱 빠르게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봉수 로볼리전트 대표는 "에이딘로보틱스 센서를 통해 우리의 로봇이 더욱 정밀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4 09:10신영빈

"전 세계 어디든 타격 가능"…中 열병식서 핵 미사일 공개

중국이 3일 전승절 열병식에서 전 세계를 사정권에 두는 핵 탑재 미사일 '둥펑(東風) DF-5C'를 공개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열병식에서는 중국 최신 무기들이 대거 전시됐으며, 그 중에서도 DF-5C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DF-5B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개량형으로 추정되는 DF-5C는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대륙간 전략핵미사일로, 사거리가 약 2만km에 달해 지구 전역을 타격 범위에 포함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미사일 기술·핵 전문가 양청쥔 교수는 이 미사일의 특징으로 미사일 본체를 세 개의 분리된 차량으로 나누어 운반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춰 기존 모델보다 발사 준비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는 점으로 꼽았다. 또, 사거리가 2만km를 넘어 전 세계권으로 확장된 점, 수십 마하 수준의 빠른 속도로 비행해 미사일 방어 체계가 대응할 시간을 줄인 점을 꼽았고 첨단 유도 기능을 탑재해 2만km 거리에서도 중거리 및 단거리 미사일과 유사한 정확도로 표적을 타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군사 블로거 마얀은 DF-5C가 "중국의 전쟁 억제력이 신뢰할 만하고, 안정적이며 충분하다 것을 보여준다”며, 이 미사일이 최대 10개의 탄두를 탑재할 수 있어 여러 표적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미사일의 존재는 중국의 핵 억제 전략을 강화해 가혹한 전쟁 상황에서도 효과적인 보복 공격을 보장한다"덧붙였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DF-5C 외에도 JL-1과 JL-3 등 다른 핵탄두 탑재 미사일도 공개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이 미사일들이 육해공을 아우르는 중국 핵 3대 전략 무기를 대표한다고 보도했다. 또, J-35 스텔스 전투기와 J-15T 등 항모 탑재 항공기도 전시돼 해군 항공 분야의 발전을 보여줬다.

2025.09.04 09:09이정현

"직접 아이돌 연습생 도전?"...Z세대 꿰찬 'T팩토리 성수'

SK텔레콤의 체험형 공간 'T팩토리 성수'가 2030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다시 돌아왔다. 지난 4년 반 동안 운영했던 홍대점에서의 경험을 확장해, K-엔터 전시·팝업스토어·AI 체험·소규모 공연을 결합한 '종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공간의 핵심 가치는 '새로운 낭만'이다. Z세대가 단편적인 결과물에 집중하기보다, 본인만의 방식으로 도전하고 실패하는 과정 자체를 낭만으로 받아들이는 점에서 착안됐다. SK텔레콤은 젊은 세대가 붐비는 성수동에 두 번째 'T팩토리'를 선보인다. 정식 오픈은 5일로 예정돼 있으며, 앞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입구에서 시작되는 '개인화된 경험' 건물은 지하 1층부터 3층 루프탑까지 총 4개 층으로 구성됐다. 투어는 1층 입구에서부터 시작된다. 입장 전, 웹페이지에서 'T ID'나 카카오톡으로 로그인한 뒤 'MY QR'을 인증해야 한다. 간단한 절차지만,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다소 번거로울 수 있다. SK텔레콤은 로그인한 방문객들의 이력을 수집한다. 입구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월에 개인별 체험 기록을 기반으로 한 환영 메시지를 띄우기 위함이다. 현장 투어 가이드를 맡은 김보미 SK텔레콤 T팩토리팀 팀장은 "입장하기 전, QR 코드를 인식하면 1층 입구 미디어월에 해당 방문객을 위한 메시지가 나타난다"며 "이 메시지는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내용으로 올라온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설명에 따르면 이 기능은 한국어 특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에이닷 엑스'로 구현됐다. 입구의 미디어월은 마치 단골 고객을 만드는 매장의 전략을 떠올리게 했다. 몇 번 오지 않았는데도 이름을 기억해주는 듯한 친밀감이 화면 속 메시지로 재현된 것이다. 단순한 장치 같지만, 그 뒤에는 AI 기술로 방문 경험조차 세밀하게 설계하려는 SK텔레콤의 노력이 엿보였다. 1층 'T 엔터', 누구나 연습생이 될 수 있다 1층 메인 공간의 주제는 'T 엔터'. K-엔터테인먼트 세계관을 모티브로 꾸며져 있으며, 방문객은 연습생부터 시작해 데뷔까지의 과정을 차례로 체험한다. 참고로 1층 주제는 분기마다 바뀐다. 체험은 ▲연습생 등록 ▲연습 과정 ▲데뷔 카운트다운 ▲계약서 작성 ▲프로필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첫 순서인 연습생 등록은 이름이나 예명을 적어 이름표를 배에 붙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는 '슈퍼스타K'나 '프로듀스101' 참가자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 이름표를 달던 장면을 연상시킨다. 연습 과정은 ▲노래(절대음감 말하기) ▲무대 장악(카메라 찾기) ▲연기(이모지 표정 따라하기) ▲댄스(동작 따라하기) ▲상식(퀴즈) 등 5종 미니 게임으로 준비돼 있다. 이 중 세 곳에서 합격 스티커를 받아야만 데뷔할 수 있다. 기자는 노래와 연기 그리고 상식 코너에 도전했다. 세 과제 모두 무난히 합격점을 넘겼지만, 일부 어려운 문제가 포함돼 있어 데뷔가 결코 쉽지 않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었다. 예컨대 노래 코너의 '절대음감 말하기'는 제시된 단어를 정확한 음 높이로 발음해야 하는데, 글자 수가 늘어날수록 난도가 급격히 높아진다. 이날 현장에서는 최소 4글자부터 최대 9글자 단어가 등장했다. 데뷔 카운트다운 존에서는 본인이 선택한 연습 과정을 입력하면 밴드·배우·코미디언·아이돌·모델 등 다섯 가지 직업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어 계약서를 작성하고, 준비된 소품과 액세서리를 활용해 프로필 촬영을 진행하면 체험은 직원들의 환호 속에 마무리된다. SKT 가입자의 특권 2층은 상품과 서비스 홍보를 위한 부스로 채워져 있다. 먼저 '더 라운지'에서는 에이닷을 체험할 수 있는 카페 콘셉트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메뉴판에는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이달의 이벤트 소개와 간식이 매칭돼 있어, 주문만 해도 이벤트 내용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기자는 최근 유통업계 품절 대란으로 화제가 된 '브랜드 빅 할인 혜택'을 선택했고, 그 대가로 초코칩 쿠키를 받았다. SK텔레콤은 홍대에서 인기 있던 카메라 대여 이벤트를 재도입했다. 현장에서 신청하면 최대 2시간 대여할 수 있는데, 이용 대상은 자사 가입자로 제한했다. 'SK텔레콤 가입자만의 특권'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다. 옆 부스에서는 'AI 포춘 포토'를 체험할 수 있다. AI가 표정을 분석해 조명을 바꾸고, 운세 메시지가 담긴 네 컷 사진도 뽑아준다. SK텔레콤은 “홍대점에서 반응이 좋아 성수점에 다시 도입했다”며 “다만 SK텔레콤 가입자만 신청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나만의 혜택'을 체감시키는 것이 목적이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T우주패스와의 제휴 브랜드를 알리는 시뮬레이션형 전시 '타이쿤' ▲에이닷 노트로 상담 내용을 요약해주는 '핸즈프리 타로' ▲글로벌 AI 파트너사 소개 팝업 등이 마련돼 있다. 이 부스들은 매달 변경될 수 있다. 3층 루프탑과 지하 공연장 루프탑은 10월부터 개장한다. 날씨가 선선해지는 시기에 휴식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하 1층은 공연과 미디어 아트 공간이다. 벽면 가득한 미디어월과 거울이 공간감을 확대시키며, 아티스트와 관객이 소통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9월에는 프로젝트 그룹 '재쓰비' 콘서트와 크리에이터 '아옳이' 토크쇼가 예정돼 있다. 이곳에는 비전 AI 기술을 활용한 'AI 터치 라이트'도 있다. 손바닥을 화면에 대면 AI가 손금을 분석해 별자리를 생성하고, 이를 미디어월에 띄울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행사장 위치는 성수동 핫플레이스인 연무장길과 가깝다"며 "이곳을 방문한 뒤 연무장길로 이동하거나, 마지막 코스로 방문해서 경험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브랜드 스토리와 이벤트 본관 마당에는 SK텔레콤 역사를 재해석한 브랜드 스토리관 '더 아카이브'가 마련돼 있다. 세계 최초 CDMA 상용화부터 'TTL', 'Be the Reds', AI 에이전트까지 도전사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SK텔레콤은 'T팩토리 성수' 오픈 기념으로 5일부터 선착순 1만명에게 '아이패드 11인치 파우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T팩토리 성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매달 셋째 주 월요일과 새해 첫날, 설·추석 당일에는 휴관한다. 김보미 팀장은 “이 공간을 단순 기술로 보여주기보다는, 고객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회사가 가진 서비스와 혜택을 어렵게 설명하는 대신 자연스럽게 경험으로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5.09.04 09:08진성우

美 스타벅스, 단백질 강화 음료 선보인다…콜드폼·라떼 출시

스타벅스가 단백질을 강화한 콜드폼과 라떼를 이달 말 미국 전역에서 출시한다. 건강·다이어트 열풍에 맞춰 단백질 수요가 급증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이달 말에 출시하는 단백질 콜드폼은 그란데 사이즈 기준 19~26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 라떼 한 잔에는 27~36g의 단백질이 포함된다. 트레시 리버만 스타벅스 글로벌 최고브랜드책임자(CBO)는 성명에서 “스타벅스로의 회복 과정에서 우리는 혁신적이고 고객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메뉴를 통해 브랜드를 현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백질 콜드폼은 신 메뉴인 바나나 맛을 비롯해 바닐라, 말차, 초콜릿, 브라운슈가, 솔티드 캐러멜, 플레인 등 다양한 맛으로 출시된다. 시즌 한정으로 펌킨도 선보일 예정이다. 콜드폼은 지난 2018년 도입 이후 이는 고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음료 커스터마이징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회사에 따르면 스타벅스 음료 7잔 중 1잔에는 콜드폼이 들어간다. 단백질 라떼는 바리스타가 2% 우유와 무맛 단백질 파우더를 블렌딩해 만든 단백질 강화 우유로 제조된다. 향후 다른 음료에도 이 단백질 우유를 추가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번 스타벅스의 신메뉴는 미국 소비자들이 근육량을 늘리거나 식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메뉴·소비자 선호를 추적하는 데이터센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미국 소비자의 약 3분의 1이 '고단백'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는 3년 전 24%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2025.09.04 09:06김민아

에이블런, 성과 만드는 AI 교육 전략 나눈다

에이블런(대표 박진아)이 기업 현장에서 반복되는 AI 교육 성과 격차 문제를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AI 교육, 성과 없는 이유와 변화를 만드는 전략'이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10일 오후 2시부터 3시 20분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에이블런 공식 홈페이지에서 9월9일 낮 12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자 전원에게는 발표자료 PDF와 생성형AI 툴 가이드북을 제공하며, 만족도 조사 참여자에게는 웨비나 다시보기 영상도 지원된다. 9월 중 상담이나 문의를 남긴 기업에는 교육 도입 시 AI 리터러시 역량평가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에이블런은 최근 200여 개 기업 데이터를 분석해 AI 교육 성과를 가르는 핵심 요인을 도출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기업 교육 현장에서 성과 격차가 발생하는 원인을 짚고, 조직 차원의 AI 리터러시 환경을 설계하는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 도입 이후 성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실행 방안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 역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에이블런은 생성형 AI 확산 속에서 기업 교육의 패러다임이 성과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보고 있으며, 이번 웨비나에서 성과 중심 AI 교육 설계 전략을 공개할 계획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진아 대표가 'AI 교육은 받았는데, 왜 달라지지 않나요?'를 주제로 발표한다. 기능 중심 교육의 한계를 짚고, 에이블런의 AI 리터러시 개념과 역량평가 사례를 통해 성과를 만드는 조직 설계 전략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에이블런 교육콘텐츠 R&D Unit Leader 강유진 리더가 '맞춤형 AX 교육의 완성'을 주제로 실제 기업 맞춤형 교육 설계 사례를 공개한다. 기업별 과제와 환경을 반영한 커리큘럼 설계 과정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행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진아 대표는 "AI 교육이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원인은 기술적 한계보다 구조적 설계 부족에서 찾을 수 있다"며 "산업통상자원부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40%가 이미 AI를 활용하고 있지만, 교육 이후 성과를 체감한 비율은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이러한 간극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유진 리더는 "AI 교육이 성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학습한 내용을 실제 업무와 연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에이블런의 AI 리터러시 역량평가는 기술 이해, 비판적 평가, 실용적 활용 세 가지 관점에서 조직의 역량을 진단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설계한 맞춤형 교육 사례와 실행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9.04 09:03백봉삼

집밥족 증가에...다나와, 쌀·전기밥솥 거래액↑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의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8월 온라인을 통해 거래된 쌀과 계란류의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9.7%, 26.4%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8월 외식 물가 상승률(3.1%)이 전체 물가 상승률(1.7%)의 두 배를 웃돈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쌀과 전기밥솥 등 '집밥' 관련 품목의 거래액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또 판매 가격 상승에 따라 평균 구매가도 올랐다. 쌀의 평균 구매가는 4만1천807원으로 전년(3만7천206원) 대비 4천601원 올랐으며 계란류는 1만2천566원으로 전년(1만1천113원) 대비 1천453원 상승했다. 특히 쌀, 계란류와 함께 전기밥솥 거래액도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하며 모처럼 반등세를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즉석밥/즉석국 거래액은 18% 감소해 즉석식품 대신 직접 밥을 지어 먹는 수요가 늘었음을 시사했다. 집밥 수요 증가는 주방 가전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음식물처리기의 8월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29.4%, 식기세척기는 20.6% 늘어나는 등 '집밥족'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주방 가전 거래도 동반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다나와 관계자는 “최근 외식 물가 상승이 가계 부담으로 이어지며 다시 집밥에 눈을 돌리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면서 “집밥 수요 증가와 함께 관련 주방가전 시장 역시 동반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5.09.04 08:58안희정

'리튬메탈전지' 12분 급속충전 방법 찾았다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FRL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메탈전지 충전 속도를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FRL 연구팀은 4일 1회 충전에 800km 이상 주행, 누적 주행거리 30만km 이상의 수명을 확보하면서 충전 시간을 12분까지 단축할 수 있는 리튬메탈전지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에너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리튬메탈전지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흑연 음극을 리튬메탈로 대체하는 배터리로, 음극재의 무게와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에너지 밀도와 주행거리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리튬메탈전지를 통해 고성능 전기차의 평균 주행거리를 600km에서 800km 이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수명과 안정성 확보를 어렵게 만드는 '덴드라이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기술적 어려움이 존재해왔다. 덴드라이트 현상은 급속 충전 시 더욱 심각하게 발생해 배터리의 내부 단락을 유발할 수 있어, 급속 충전 조건에서 재충전 가능한 리튬메탈전지의 구현이 어려웠다. FRL 공동연구팀은 급속 충전 시 덴드라이트 형성의 근본적 원인이 리튬메탈 표면에서의 불균일한 계면 응집 반응 때문임을 규명하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응집 억제형 신규 액체 전해액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신규 액체 전해액은 리튬 이온(Li⁺)과의 결합력이 약한 음이온 구조를 활용해 리튬 계면 상의 불균일성을 최소화하며, 급속 충전 시에도 덴드라이트 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높은 에너지 밀도를 유지하면서도 기존 리튬메탈전지 한계로 지적되던 느린 충전 속도 문제를 극복, 급속 충전에서도 안정적인 구동을 가능하게 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통해 충전 속도를 12분까지 단축할 수 있어 리튬메탈전지의 상용화를 한층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가 FRL을 통해 이어온 지난 4년간의 협력이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기술적인 난제를 해결하고 차세대 배터리의 분야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탁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계면 구조에 대한 이해를 통해 리튬메탈전지의 기술적 난제를 돌파하는 핵심 토대가 되었고 리튬메탈전지가 전기차에 도입되기 위한 가장 큰 장벽을 넘어섰다”라고 평가했다.

2025.09.04 08:53김윤희

SK가스, LNG 벙커링 사업 박차…현대글로비스와 공급 계약

SK가스가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SK가스는 LNG벙커링 자회사 에코마린퓨얼솔루션과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3일 성남에 위치한 SK가스 본사에서 '한국 동남권 기반 LNG 선박연료 공급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에코마린퓨얼솔루션은 현대글로비스에 선박연료용 LNG를 공급하게 된다. 이날 체결식에는 SK가스 윤병석 대표, 이학철 에코마린퓨얼솔루션 대표, 현대글로비스 이규복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협력 의지를 공고히 했다. SK가스는 이번 선박연료용 LNG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현대글로비스의 친환경 자동차운반선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LNG벙커링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SK가스는 현대글로비스 자동차운반선 국내 주요 기항지로 급유량과 횟수가 많은 울산, 부산, 광양 등 동남권을 중심으로 LNG벙커링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며 LNG벙커링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까지 해운·조선 산업 전반에 탄소 중립 달성을 공식화한 가운데, 현대글로비스는 2028년까지 30척 이상 LNG 이중연료 추진 자동차운반선을 도입할 예정이다. 향후 인프라가 구축되면 극동지역에서 출항해 유럽, 중동, 미국 등으로 향하는 현대글로비스의 해당 선박들이 동남권 인근 항만에서 기항 할 때 에코마린퓨얼솔루션을 통해 안정적으로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다고 SK가스는 설명했다. 윤병석 SK가스 대표는 “해운 산업의 탈탄소화는 전 세계적인 과제며, LNG벙커링 인프라 구축은 그 첫걸음”이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SK가스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확대하고, 국내 해운물류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가스는 올해를 LNG 사업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LNG벙커링 사업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연간 수요가 수십만톤에서 최대 100만톤 이상까지 확대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전망하며, 이미 KET(코리아에너지터미널)에 국내 최대 규모 LNG벙커링 전용부두를 확보했다.

2025.09.04 08:47류은주

[인사]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대학원 산업경영융합학부장 심동녘 ▲대학원 화공·생명·에너지공학부장 김기출 ▲대학원 전기전자공학부장 박성정 ▲대학원 기계·로봇·자동차공학부장 이창우 ▲대학원 컴퓨터공학부장 하영국 ▲대학원 사회환경공학부장 하동호 ▲건축대학 건축학부장 김영석 ▲공과대학 사회환경공학부장 박대룡 ▲수의과대학 수의학교육실장 김재환 ▲체육부장 박종학 ▲교무처 학사팀장 김진욱 ▲총무처 인사팀장 장정용 ▲정보통신처 정보운영팀장 김종설 ▲정보통신처 정보인프라팀장 이영일 ▲경영전문대학원 행정실장 겸 경영대학원 행정실장 겸 경영대학 행정실장 남기열 ▲농축수의과학대학원 행정실장 겸 농축대학원 행정실장 이창길 ▲공학대학원 행정실장 겸 정보통신대학원 행정실장 최미연 ▲예술디자인대학원 행정실장 양인 ▲융합과학기술원 행정실장 안형렬 ▲일우헌 행정실장 공종국 ▲언어교육원 행정실장 박재희 ▲산학협력단 경영지원팀장 이중혁 ▲산학협력단 IP사업지원팀장 봉상철 ◇글로컬캠퍼스 ▲생활관장 겸 생활관 행정실장 김용만 ▲교무처 교무팀장 윤기현 ▲교무처 학사지원팀장 김상민 ▲RISE사업단 사업운영본부장 김기종 ▲중원도서관 학술정보팀장 김영관

2025.09.04 08:47주문정

비즈니스캔버스, LGU+ 알파키에 B2B CRM '리캐치' 공급

기업용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리캐치' 운영사 비즈니스캔버스(대표 김우진)는 LG유플러스가 차세대 인증 보안 솔루션 브랜드 '알파키'에 리캐치를 도입해 고객 확보·전환·관리까지 전 과정을 CRM 기반으로 설계했다고 4일 밝혔다. 알파키는 LG유플러스가 보안 인증 시장을 겨냥해 새롭게 선보인 신사업 브랜드다.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계정과 접근 권한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PQC(양자내성암호) 기반 인증 솔루션이다. 기존 통신 중심의 고객군을 넘어 공공기관, 금융권 등 보안 민감 산업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 초기 단계부터 '고객 응대와 전환 흐름의 체계화'를 핵심 운영 전략으로 설정했다. 특히 베타 오픈 시점부터 홈페이지 내 상담 예약 기능, 리드 자동 분배, 전환 이력 관리 등 전반적인 세일즈 체계를 리캐치를 통해 구축함으로써, B2B 세일즈 환경에서 흔히 발생하는 비정형적 커뮤니케이션과 병목을 구조적으로 해소했다. 알파키 박세리 PO는 “신사업 조직일수록 고객과의 만남을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사업의 방향을 바꾼다”며 “리캐치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보다 먼저 고객 접점을 정의하고, 그것을 일관된 체계로 정리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CRM을 통해 고객 요청이 내부 프로세스로 빠르게 연결되는 구조를 마련해가는 중이며, 운영 효율성과 응대 속도 측면에서도 점차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캔버스 측은 “알파키는 단순히 CRM을 도입한 사례가 아니라, 0에서 1로 B2B 마케팅 세일즈 체계를 만들고 확장해가는 과정을 함께 설계한 파트너십의 사례”라며 “보안 산업처럼 기술 중심 조직에서도 고객 경험이 전략의 중심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협력”이라고 밝혔다.

2025.09.04 08:45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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