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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벨리온, 차세대 AI칩 '리벨 100'으로 명칭 변경...왜?

국내 대표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자사의 차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 명칭을 기존 '리벨 쿼드(REBEL-Quad)'에서 '리벨 100(REBEL 100)'으로 공식 변경하기로 했다. 칩 이름 하나로 전체 제품 라인업을 부르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직관적인 네이밍 개편이다. 30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리벨리온은 올해 하반기 양산을 시작하는 차세대 칩을 '리벨 100'으로 명칭을 바꿨다. 이러한 명칭 개편의 배경에는 1세대 칩인 '아톰(ATOM)' 출시 당시의 경험이 있다. 전세대 칩인 아톰은 개별 칩과 카드, 서버 등 여러 제품을 하나의 이름으로 묶어 불렀다. 그러다 보니 고객 입장에서 헷갈린다는 피드백이 이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칩 자체는 '리벨 100'으로 부르며, 이를 탑재한 카드는 '리벨 카드', 서버는 '리벨 서버'로 직관적인 세분화를 단행했다. 신제품 실물이 본격적으로 고객에게 가기 전에 선제적으로 이름 체계를 확립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리벨리온 관계자는 이에 대해 “명칭을 변경하는 것은 맞다”며 “31일 홈페이지에 새로운 명칭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H200' 넘었다…실전 연산 성능 우위·3GB 더 큰 메모리 확보 새로운 이름을 단 '리벨 100'은 최근 내부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시장의 기준점인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 'H200'과 대등하거나 이를 소폭 상회하는 성능을 기록했다. 세부 성능 비교 지표를 살펴보면 그 차이가 더욱 명확히 드러난다. 세계 최고 권위 반도체 설계 학회인 ISSCC 2026 발표 자료에 따르면 리벨 100의 FP16(16비트 부동소수점) 연산 성능은 1 페타플롭스(PFLOPS)로 H200(0.99 PFLOPS)과 대등한 수준을 기록했다. 나아가 최근 리벨리온 내부에서 대형언어모델(LLM)을 구동해 진행한 실제 추론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는 리벨 100이 H200을 핵심 연산 속도 면에서 앞섰다. H200과 같은 속도를 낼 때 전력 효율이 최대 1.7배 더 높았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메모리 사양이다. 두 칩의 메모리 대역폭은 동일하지만, 가용 메모리 용량에서 리벨 100은 144GB를 확보해 엔비디아 H200(141GB)보다 3GB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 H200은 144GB의 용량 중 3GB를 에러 정정 코드(ECC) 등 보조 오버헤드 영역으로 할당한다. 실제 가용 용량은 141GB인 셈이다. 반면 리벨 100은 144GB를 온전히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독자적인 칩렛(Chiplet) 아키텍처가 이를 가능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리벨 100은 삼성전자 4나노 파운드리 공정으로 양산되며, 차세대 메모리인 HBM3E를 탑재했다. 세계 최초로 UCIe 다이-투-다이(Die-to-Die)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4개의 칩렛을 하나의 칩처럼 구동시키는 아키텍처를 구현해 냈다. 이를 통해 설계 전력(TDP)을 최대 600W로 억제, 동일한 성능을 내는 엔비디아 H200(700W) 대비 전력 소모를 약 15% 이상 줄이는 전력 효율을 달성했다. 리벨리온은 이러한 하드웨어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시장 안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리벨리온은 xAI,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2026.03.30 16:00전화평 기자

김종철 위원장 "미디어 경쟁 심화...규제 없는 진흥 지속할 수 없어"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30일 “글로벌 미디어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는 규제 없는 진흥도, 진흥 없는 규제도 지속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 100일에 따른 출입기자 대상 간담회를 열어 “헌법학자로서 규제는 자유와 혁신을 지속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10월 신설된 방미통위는 초대 수장으로 김종철 위원장이 발탁된 뒤 상임위원 구성이 지연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그간 현장을 찾아 각계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정책 방향을 가다듬는데 집중해왔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서 위원회가 추구할 방향으로는 질서와 신뢰, 도약을 꼽았다. 그런 가운데 규제와 진흥으로 첫 운을 떼면서 이를 두고 “공정한 질서의 확립”이라고 했다. 최근 위원회 산하 기관으로 논의되고 있는 가칭 한국방송미디어통신진흥원도 규제와 진흥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는 게 김 위원장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방송의 공정성과 공적 책임은 여전히 미디어 질서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며 “방송이 민주적 여론 형성의 장으로서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엄정한 규율을 확립하는 한편 공적 책임에 걸맞은 지원을 병행해 건강한 방송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뢰 측면에서는 알고리즘 편향과 허위조작정보, 디지털 성범죄 등을 풀어야 할 과제로 꼽았다. 김 위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중심에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 있다”며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 및 행복추구권을 침해해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는 표현의 자유로 보호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적인 사실확인 활동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기구로서 투명성센터 설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마약, 도박, 성착취물, 저작권 침해물 등 사회적 해악성이 명백한 불법정보에 대해서는 플랫폼의 유통책임을 강화해 신속한 차단이 가능하도록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여러 국가에서 청소년 SNS 금지가 논의되는 가운데, 이에 대해서는 SNS 과의존에 대한 해결책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질서와 신뢰를 기반으로 AI 시대에 걸맞는 미디어 도약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AI 기반 미디어 환경에 대응해 이용자 보호 체계를 정비하고, 위원회 내부적으로도 AI 기반 행정혁신을 추진해 정책의 정밀성과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미디어 산업 내 AI 도입이 전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정당국과 협의해 관련 지원 예산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소 밝혔다. 이밖에 관계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이해관계를 풀어가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국무조정실 산하 가칭 미디어발전위원회 설치를 적극 지원해 사회적 논의와 공론화의 기반을 제도화하고 이를 미디어 정책 대전환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미디어발전위원회를 통해 방미통위가 준비하고 있는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등 법제도적 기반과 함께 방송 미디어 분야 재원 구조까지 규제와 진흥정책이 통합적으로 논의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3.30 16:00박수형 기자

2009년 금융위기보다 200원 높은 원·달러 환율…"펀더멘털 변화도 영향"

미국-이란 전쟁으로 시작된 중동리스크가 격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강한 압박을 받고 있다. 그 여파로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처음 1500원선을 돌파했다. 그 때 이후 내려갔던 원·달러 환율은 중동사태가 발발하면서 17년 만에 다시 15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3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009년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은 2월 12일 처음으로 1400원을 넘어선 1404.5원을 기록했다. 그해 2월 24일 1516.3원으로 1500원대를 돌파한 후 1568.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금융위기가 조금씩 진정되면서 2009년 말에는 원·달러 환율이 1100원선까지 떨어졌다. 2009년 연평균 원·달러 환율은 1276.3원이었다. 반면 고환율이 거론된 2025년 10월부터 3월 27일까지 평균 원·달러 환율은 1458.3원이다. 기간이 달라 직접 비교가 무리이긴 하지만, 2009년 연평균 환율에 비해 182원 높은 수준이다. 이 날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6.8원 오른 1515.7원으로 마감하면서 26일(1507.0원), 27일(1508.9원)에 이어 3거래일 연속 1500원대로 거래를 마쳤다. 이 수준은 지난 23일 1517.3원 이후 7일 만에 최고치다. 전문가들은 중동 사태로 인한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인해 미국 달러 수요가 커진 것이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한다. 글로벌 자금이 안전자산에 쏠리고 있는데 채권과 금보다는 현금(달러)을 보유하려는 심리가 더 짙어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원화는 국제 유가와 동조화해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 유가가 100달러 선 아래로 떨어지면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 밑선으로 잠시 떨어지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국제 유가 100달러에 원·달러 1500원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다르게 개인투자자의 해외 투자가 늘어나면서 원·달러 환율도 정부 뜻대로 통제하기 어려워졌다. 문 이코노미스트는 "민간 해외투자가 늘어나고 있고 우리나라와 미국 간 금리 역전이 고착화되고 있다 보니 역내에서 달러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외투자가 고착화되면서 시장이 조금만 움직여도 원·달러 환율이 크게 움직이는 구조로 경제가 바뀌었다"고 진단했다. 국내 주식 시장 활황을 견인했던 반도체 부문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도 원·달러 환율을 올리는 요인 중 하나다. 해외 인공지능(AI) 투자 붐으로 인해 반도체 수요가 동시에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AI 버블 등이 거론되면서 반도체서 자금이 빠져나가며 원화 가치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실제 3월 들어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약 30조원을 순매도하면서 월별로 역대 최대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21조원 가량 외인 자금이 빠져나갔다. 당분간 1500원대서 원·달러 환율 등락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문 이코노미스트는 "전쟁이 종료된다면 1500원대에서 내려올 가능성은 있다"며 "연기금의 해외투자 비중 조정, 경상수지 규모, 환헤지 등의 수단이 있기 때문에 일단 전쟁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봐야 한다"고 관측했다.

2026.03.30 15:59손희연 기자

"샤오미, 폴더블폰 다시 꺼낸다"…갤Z폴드8과 경쟁하나

샤오미가 2년 만에 책처럼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9일(현지시간) 팁스터 스마트피카츄를 인용해 샤오미가 올 여름 차세대 폴더블폰 '믹스 폴드5'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는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핵심 부품이 대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힌지 메커니즘과 카메라 렌즈,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주요 요소를 자체 기술로 구현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오는 7월 공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일정이 현실화될 경우,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8' 공개를 앞두고 경쟁 구도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2024년 고급 카메라와 플래그십급 사양을 갖춘 '믹스 폴드4'를 출시하며 폴더블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다만 해당 제품은 중국 내수 시장에만 출시됐지만, 후속 모델은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중국 업체 아너와 오포 역시 각각 '매직 V6', '파인드 N6'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지만, 미국 시장에는 출시하지 않았다. 여기에 삼성전자와 화웨이까지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과 유사한 가로형 폴더블폰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샤오미의 신제품 출시까지 더해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경쟁은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2026.03.30 15:5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정부, 국립시설 입장료 '현실화' 추진…국립중앙박물관 영향 주목

기획예산처가 30일 국립시설 입장료·이용료 현실화와 수익자 부담 원칙을 담은 2027년 예산안 편성지침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 유료화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다만 국립중앙박물관은 당장 내년부터 관람료를 받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번 편성지침에는 '수익자 부담·이익공유 등 공정한 재정원칙 확립' 항목 아래 국립시설 입장료·이용료 현실화 내용이 담겼다. 민간 대비 사용료가 현저히 저렴하거나 환경 변화에도 장기간 낮게 유지된 부담금을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겠다는 취지로 출국납부금과 박물관·고궁·왕릉 입장료, 국립시설 이용료 등이 예시로 제시됐다. 이 같은 방향은 국립중앙박물관을 포함한 주요 국립시설의 요금 정책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로 읽힌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 무료 운영이 오랜 기간 이어져 온 만큼 예산당국이 재정 원칙 차원에서 이용료 현실화를 공식 문서에 담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다만 국립중앙박물관은 즉각적인 유료화와는 거리를 두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당장 내년부터 관람료를 받겠다거나 하는 계획은 없다”라고 말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는 무료로, 일부 특별전은 유료로 운영하고 있다.

2026.03.30 15:48김한준 기자

한기대 창업보육센터, 충남 기업지원사업 평가 최우수 등급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석준 교수)가 최근 충청남도 '창업보육센터 및 기업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을 받았다. 30일 학교에 따르면, 충청남도는 도내 15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매출 ▲고용 ▲지원 프로그램 성과 등을 종합 평가, 한국기술교육대가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어 이 같은 평가를 받았다. 한기대는 2025년 입주기업 총매출 약 100억 원 돌파, 수출 전년 대비 약 18배 성장, 고용 88명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뒀고, 입주율 95%와 졸업기업 생존율 100%를 달성했다. 기술이전, 지식재산권 확보 등 기술사업화 전반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기대 창업보육센터는 전주기 보육 체계와 기술독립지원단(IPC) 4단계 연계 지원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보육 전문 매니저·기술거래사·창업기획자(AC)등 전문 자격을 보유한 전담 인력이 교원의 현장경력 기반 실무형 멘토링과 결합해 입주기업을 밀착 지원하는 점이 차별점이다. 올해는 'AI 융합 수출지향형 거점센터'를 목표로 AI 기반 창업교육·멘토링, R&D 지원, 투자유치 연계,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김석준 센터장은 “AI 시대에 걸맞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기대 창업보육센터는 1999년 최초 지정 이후 기계, 반도체, 배터리 분야를 중심으로 초기 창업자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교육·멘토링·투자·네트워크·판로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6.03.30 15:45방은주 기자

송경희 개보위원장, 여성의 달 계기 '사이버 외교 특별 강연'

3월 '여성의 달'을 맞이해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위원장은 30일 주한필리핀대사관을 찾아 '사이버 외교 특별 강연'에 나섰다. 이날 송 위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인공지능(AI) 및 개인정보 주요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강연은 '서울 시스터즈'로 불리는 주한 여성 대사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및 사이버 안보 등 주요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위원장은 한국의 AI 및 개인정보 보호 정책 환경과 함께 안전하고 책임 있는 데이터 활용 환경 구축을 위한 개인정보위의 주요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아울러 데이터 활용 과정에서 소외나 왜곡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성과 아동·청소년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신뢰 기반의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협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모두를 포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신뢰 기반의 책임 있는 데이터 활용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합력하여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3.30 15:39김기찬 기자

빅게임스튜디오, '용사형에 처함' 게임화…日 카도카와 협력

빅게임스튜디오(대표 최재영)는 일본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카도카와와 협력한 TV애니메이션 '용사형에 처함' 게임화 소식을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애니메 재팬 2026을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정식 타이틀은 '용사형에 처함 -Game of the GODDESS-'다. 행사장에서는 게임화 발표와 함께 티저 키 비주얼이 공개됐다. 애니메이션 '용사형에 처함'은 용사형에 처해진 전 성기사단장 자이로 폴바츠가 징벌용사 부대를 이끌고 최전선을 누디던 가운데, 최강 생체병기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올해 1월 초부터 글로벌 대상으로 공개 중이다. 원작자인 로켓상회 작가는 "관계자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준 용사형 세계가 게임화되어 무척 기쁘다"며 "소설과 애니메이션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신제품 라멘을 기다리듯 기대하고 있겠다"고 전했다. 원작 일러스트 작가 메피스토는 "용사형이 게임으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는 정말 놀랐다"며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가 게임 속에서 살아 움직인다는 것을 상상하기만 해도 두근거림이 멈추질 않는다. 기대하고 있겠다"며 게임화 발표를 축하했다. 이번에 공개된 '용사형에 처함 -Game of the GODDESS-'는 작품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기반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빅게임스튜디오는 2020년 10월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세계 최고 수준의 애니메이션 스타일 RPG 개발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첫 작품으로는 '블랙클로버 모바일: The Opening of Fate'를 개발했으며,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으로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개발 중에 있다. 카도카와 그룹은 출판, 영상, 게임, 웹서비스, 교육, 도코로자와 사쿠라타운을 중심으로 한 IP 체험 시설 운영 등 폭넓은 사업을 전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우수한 IP를 안정적으로 창출하고, 다양한 형태로 세계에 전달하는 글로벌 미디어 믹스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26.03.30 15:39진성우 기자

[인사] 한국후지쯔

◇ 임원 승진 ▲ 서비스&솔루션 영업1본부장 임동진 ▲ 서비스&솔루션 영업2본부장 김종곤

2026.03.30 15:36남혁우 기자

씨이랩, 정기 주총…"피지컬 AI 풀스택 기업으로 퀀텀점프 본격화"

피지컬 AI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윤세혁·채정환)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제1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6년을 '글로벌 피지컬 AI 풀스택 기업'으로 도약하는 수익 창출의 원년으로 선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특히 데이터센터 사업목적 추가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으며, 자본잉여금 전입을 통한 누적결손금 해소를 완료했다. 이로써 향후 흑자 전환 시 즉각적인 중간 배당 등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 재무적·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씨이랩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02억70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 성장했다. 질적 성장으로 영업손실을 39%나 대폭 축소하며 손익분기점 달성에 근접했으며,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87% 급증했다. 이는 소프트웨어 및 라이선스 중심의 고마진 사업 구조로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입증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사업별로는 ▲디지털 트윈(134% 성장) ▲비전 AI(73% 성장)가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렸으며, 핵심 솔루션으로 GPU 효율성을 높여주는 '아스트라고(AstraGo)'의 누적 라이선스가 111% 증가하며 안정적인 구독형 수익 모델을 확보했다. 'AstraGo'를 중심으로 구독형 라이선스 매출을 확대해 지속적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고마진 솔루션 사업도 확대, 사업 구조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한 엔비디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GPU 인프라 도입과 연계된 매출 확대 구조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부터 ▲AstraGo 2.0 고도화 ▲XAIVA Safety 기반 산업 안전 시장 확대 ▲디지털 트윈 글로벌 확장 등을 추진하며 미국·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적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지난 3년간은 AI 기술 고도화와 SW 중심의 수익 기반을 다지는 인고의 시간이었다"며 "2026년은 GPU 인프라부터 비전AI, 디지털 트윈까지 연결하는 국내 유일의 풀스택 기업으로서 실적 성장 기반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결실의 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30 15:35방은주 기자

포스코스틸리온, 액면분할…천시열 대표 장내 매수

포스코스틸리온이 액면분할과 경영진 주식 매입을 동시에 꺼내들며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지난 26일 주주총회에서 액면분할 안건을 의결했다. 액면분할로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된 천시열 대표는 주주총회 직후 포스코스틸리온 주식 2166주를 장내 매수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 확대, 액면분할 및 대표이사의 장내 주식 매수는 모두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신뢰 강화를 위한 일관된 조치"라며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30 15:31류은주 기자

오픈AI가 소라를 접으며 준비한 것은 피지컬 AI와 '스퍼드'

오픈에이아이(OpenAI)가 자사의 AI 동영상 생성 도구 소라(Sora)를 공식 종료했다. 소라 2(Sora 2)가 출시된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이다. 오픈에이아이는 챗지피티(ChatGPT)에 영상 생성 기능을 탑재하려던 계획도 함께 백지화했다. 이번 결정은 오픈에이아이와 샘 올트먼(Sam Altman) 최고경영자(CEO)가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라는 내용의 투자설명서(Prospectus) 문서가 유출된 시점과 맞물려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소라 서비스 종료는 회사의 핵심 전략 변화의 일환이다. 회사의 자원과 핵심 인재를 이른바 '생산성 도구(Productivity Tools)'로 집중시키기 위한 방향 전환이라는 것이다. 소라는 막대한 연산 자원을 소모하면서도 유지 관리가 까다로운 서비스로 지적받아 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소라 개발팀은 앞으로 로보틱스(Robotics) 같은 장기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은 경쟁사인 앤트로픽(Anthropic)과 그 플랫폼 클로드(Claude)의 거센 추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소라의 종료는 디즈니(Disney)와의 대형 계약 파기로도 이어졌다. 소라가 종료되면서 디즈니 캐릭터를 소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3년 라이선스 계약이 무산됐다. 스크린데일리(Screen Daily)에 따르면, 디즈니 측 대변인은 "팬들이 있는 곳에서 팬들을 만날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해 AI 플랫폼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며 "창작자의 지식재산권(IP)과 권리를 존중하는 새로운 기술을 책임감 있게 수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에 따르면, 오픈에이아이는 최근 코드명 '스퍼드(Spud)'로 불리는 새로운 AI 모델 개발을 마쳤다. 이 모델은 수 주 안에 공개될 예정이며, 올트먼은 임직원들에게 해당 모델이 "경제를 실질적으로 가속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퍼드 모델의 구체적인 기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오픈에이아이는 챗지피티와 코딩 도구 코덱스(Codex), 그리고 자체 브라우저를 하나로 통합한 '슈퍼앱(Superapp)'을 이미 계획 중이며, 스퍼드가 이 과정을 앞당기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오픈에이아이는 클로드(Claude)와 제미나이(Gemini) 등 경쟁 서비스에 챗지피티가 따라잡히거나 추월당하면서 적어도 2025년 12월부터 내부적으로 '코드 레드(Code Red)' 상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Pentagon)와의 계약 논란, 마틴 루터 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가 등장하는 AI 생성 이미지 문제 등 각종 잡음도 계속되는 상황이다. 이번 행보는 표면적으로는 오픈에이아이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 외부 투자에만 의존하지 않고 수익성을 갖춘 기업임을 미래 주주들에게 입증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자세한 내용은 톰스가이드(Tom's 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3.30 15:28AI 에디터

산업부 장관 "석유시장 교란행위 엄정 대응”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30일 “유가 상승을 틈탄 불합리한 가격인상과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 범부처 차원에서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정부는 최고가격제를 통해 가격 상승폭을 억제하고 있음에도 이를 초과하는 급격한 가격인상은 국민 부담을 가중시키고 시장 신뢰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산업부는 지난 27일 2차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단기간 내 가격을 급격히 인상한 주유소를 대상으로 30일 범부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이란 사태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유류가격 역시 상승 압력을 받고 있으나, 정부는 최고가격제 시행과 유류세 인하 등을 통해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조치를 추진 중이다. 그럼에도 상당수 주유소가 2차 최고가격제를 시행하자마자 큰 폭으로 판매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시장 상황을 정밀 점검하기로 했다. 김 장관이 이날 불시에 방문한 주유소는 서울소재 A 자영주소로, 지난 26일보다 하루 만에 휘발유와 경유를 각각 214원과 216원 인상했다. 합동 점검단은 국제유가와 정유사 공급가격 대비 판매가격 인상 수준 적정성, 주유소 수급·재고상황, 석유제품 품질, 비정상적 유통거래 여부,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산업부는 이날 확보한 자료를 정밀 분석해 위법행위 발견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제제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날 합동점검으로 확인된 사항을 바탕으로 가격동향과 시장 상황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위법행위 적발시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2026.03.30 15:27주문정 기자

UNIST, 특정 단어에 돌변하는 AI 해결법으로 세계 대회 2위

인공지능(AI)은 보이지 않게 심겨진 신호 하나로 위험한 답을 내놓기도 한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이의 해결법을 제안, 국제 대회서 2위를 차지했다. UNIST는 박새롬 산업공학과·인공지능대학원 교수와 윤성환 인공지능대학원·전기전자공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보안·신뢰 기계학습 학회(SaTML)의 '사후학습 대규모 언어모델 백도어 방어 챌린지(안티-BAD)'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 우승은 중국과학원(CAS)에 돌아갔다. UNIST 연구팀은 생성, 분류, 다국어 등 서로 다른 과제에 두루 적용할 수 있는 범용 공격 완화 기법을 제시했다. 숨겨진 조작을 걷어낼 수 있다. 이 행사에는 박새롬, 윤성환 교수를 비롯해 윤지은(산업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권기완(산업공학과 석사과정), 하승범(인공지능대학원 석박사통합과정) 연구원이 참여했다. 백도어 공격은 인공지능 모델이 특정 결과를 내놓도록 몰래 심는 조작 기법이다. 평소에는 정상 작동하지만, 특정 단어나 문장 같은 '트리거'가 입력되면 의도된 반응을 나타낸다. 대규모 언어모델(LLM)처럼 복잡한 모델도 소수 공격 데이터와 짧은 미세조정만으로 오염될 수 있다. 이번 안티-배드(Anti-BAD) 챌린지는 서로 다른 목적에 맞춰 미세조정된 LLM에 숨어 있는 트리거 영향을 최소화하고, 공격받지 않은 것과 같은 안전한 모델을 확보하는 방어법을 겨루는 대회다. 연구팀은 이번 대회에서 ▲ 모델 양자화 ▲ 모델 병합 ▲ 이상치 매개변수 탐지 ▲ 과신뢰 방지를 결합한 전략을 선보였다. 윤지은 연구원은 "생성 과제에서는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모델이라도 백도어가 심어진 양상이 서로 달랐다"며 "먼저, 모델 양자화 과정에서 생기는 미세한 흔들림으로 숨어 있던 백도어 신호를 흐트러뜨렸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여러 모델이 공통적으로 유지하는 정보만 남기는 합의 기반 모델 병합 기법을 적용해 악의적인 반응을 약화시켰다"며 "분류와 다국어 과제에서는 접근법을 달리했다. 정상적으로 학습된 모델과 백도어가 삽입된 모델을 비교해 비정상적으로 바뀐 부분을 찾아 영향력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회 우승은 중국과학원(CAS)에 돌아갔다.

2026.03.30 15:24박희범 기자

모터쇼가 변했다...미래 기술 과시서 판매 경쟁 무대로

최신 기술과 디자인의 경연장이었던 모터쇼가 변하고 있다. 미래 비전과 브랜드를 상징하는 콘셉트카를 전시하던 전시 현장이 당장 판매할 차종을 선보이는 '판매장'으로 성격이 바뀌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해튼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내달 3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뉴욕 국제 오토쇼'에는 총 32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이번 모터쇼는 당장 팔 수 있는 차량을 전면에 내세우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콘셉트카 대신 출시를 앞두거나 상품성이 개선된 양산형 모델을 전면 배치하며 실질적인 판매 경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크로스오버, 부분변경 모델 등 북미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차종이 주를 이루며, 신차 역시 출시 일정이 구체화된 모델 위주로 구성됐다. 기아는 2세대 '셀토스'를 미국 시장에 처음 공개하며 소형 SUV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제네시스는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를 통해 전동화 라인업 경쟁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대형 SUV '아틀라스' 완전변경 모델을 공개하고, 닛산은 스포츠카 'Z'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스텔란티스는 미니밴 '퍼시피카' 부분변경과 상용 밴 '프로마스터 시티'를 공개하며 실용 차종 중심 전략을 강화한다. 스바루는 신규 전기차와 함께 '포레스터 와일더니스 하이브리드'를 선보이며 하이브리드 수요 대응에 나선다. 이 같은 변화는 모터쇼의 성격 자체가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거 모터쇼가 미래 기술과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최근에는 소비자 선택을 유도하는 '판매 플랫폼' 성격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2000년대 뉴욕 오토쇼는 비전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캐딜락은 2003년 '식스틴' 콘셉트카를 통해 16기통 초대형 럭셔리 모델을 제시했고, 이듬해 크라이슬러는 'ME 포-트웰브' 슈퍼카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들 차량은 양산보다는 기술력 과시 성격이 강했다. 2010년대에도 이같은 흐름은 이어졌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뉴욕 콘셉트(2016년)'를 통해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했고, 닛산은 '레조넌스 콘셉트'를 통해 미래 SUV 디자인을 선보였다. 전기차와 자율주행 전환 초기였던 2020년대에는 현대차가 아이오닉6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공개했고, 메르세데스-벤츠는 '비전 EQ' 시리즈로 전동화 기술을 강조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먼 비전보다는 양산형 모델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북미 시장 최초로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했으며, 팰리세이드 오프로드 모델을 전시했다. 기아는 EV9 나이트폴 에디션과 K4 해치백, EV4 등 출시 모델 위주로 공개 모델을 구성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변화가 뚜렷하다. 지난해 뉴욕 오토쇼에서 현대차는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북미 시장에 처음 공개하고 오프로드 모델까지 함께 선보였다. 기아 역시 EV9 나이트폴 에디션과 K4 해치백, EV4 등 출시 예정 모델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반면 미래 비전을 둘러싼 경쟁 무대는 모터쇼에서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로 불리는 CES로 이동하는 분위기다. 현대차는 지난 1월 CES에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실험실을 넘어 삶으로'를 주제로 로봇 기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해당 발표 이후 현대차 주가는 단기간 30% 이상 상승하고 60만원대를 넘어서는 등 시장의 기대를 반영한 상승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2026.03.30 15:22김재성 기자

美·이란전은 드론전쟁…"저가 드론, 전투 방식 바꾼다"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이 전투에 대한 상식을 바꾸고 있다. 드론을 비롯한 저비용 군사 기술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현대전의 문법을 새롭게 규정하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28일(현지시간) 이란 전쟁이 첨단 무기 중심 전쟁 패러다임을 흔들고, 비용 효율성이 높은 기술 중심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변화의 선두에 선 것은 드론이다. 전투 현장에서 저가형 드론들이 위력을 발휘하면서 고비용 첨단 무기 중심 구조에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작년 12월 “200만 달러(약 302억원)짜리 미사일로 저가 드론을 계속 격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성능이 뛰어난 공격용 드론을 대량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미국은 이란 전쟁 발발 이틀 만에 약 56억 달러(약 8조 4655억 원) 규모 군수품을 소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물량 공세에 맞서 이란은 저가 드론으로 대응했다. 대당 2만~5만 달러(약 3000만~7500만원) 수준의 저가 '샤헤드' 드론을 대량 투입해 미군 기지와 주요 인프라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 이 같은 전쟁 양상은 방산 기술 스타트업에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다. 그 동안 방산산업은 록히드마틴, RTX, 노스럽그루먼 등 기존 대기업이 장악했다. 이런 구조 속에서 스타트업들은 입지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CNBC는 이번 전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 재산업화 정책과 맞물리며 방산 기술 기업들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했다. 쉴드캐피털의 마이크 브라운 파트너는 “세계는 더욱 위험해졌고, 과거에는 개념에 머물던 기술들이 이제 실제 전장에서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론 기술 시험대…레이저 요격도 부상 미국도 저가 드론 전략에 눈을 돌리고 있다. 현재 미국 국방부는 애리조나 기반 스펙트르웍스(SpektreWorks)가 개발한 '루카스(LUCAS)' 드론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 드론은 대당 약 3만5000달러(약 5289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생산 규모는 아직 제한적이다. 방위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고비니(Govini)의 타라 머피 도허티 최고경영자(CEO)는 루카스가 주목받는 시스템이나 생산량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현재까지 미국의 공중 전력은 여전히 기존 전투기와 폭격기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드론 대응 기술에서는 레이저 요격 시스템이 비용 절감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에어로바이런먼트는 최근 '로커스트 X3' 레이저 시스템을 공개했으며, 발사 비용이 회당 5달러 미만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액손, 안두릴, 에피러스 등 스타트업들이 관련 역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록히드마틴과 RTX 등 대형 방산업체도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수요 대비 예산과 조달 속도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로널드 레이건 재단에 따르면 2025년 방산 기술 분야 지출은 전체 계약의 1% 미만 수준에 그칠 전망이며, 이 가운데 안두릴, 팔란티어, 스페이스X가 약 88%를 차지했다. 군사 재산업화 가속…“수요 신호 분명” 군사 기술 강화 움직임은 이란 전쟁 이전부터 이어져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초반 행정명령을 통해 노후화된 군사 체계 재건을 추진했다. 특히 1850억 달러 규모 '골든 돔' 미사일 방어 프로젝트는 드론 및 조선 분야 스타트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산 스타트업들은 전쟁 이후 수요가 급증했다고 입을 모은다. CNBC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국방부 고객들의 발주 요청과 생산 확대 요구가 크게 늘었다. 쉴드AI의 라이언 쳉 공동창업자는 “현 행정부와 국방부에서 매우 명확한 수요 신호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카오스 인더스트리의 존 테넷 CEO 역시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팀이 밤낮없이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기업가치 45억 달러를 인정받으며 5억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생산 규모의 한계를 지적한다. 기술 기업들이 생산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실제 전장에 충분히 공급되기에는 아직 역량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존 테넷 CEO는 “계약 체결 이후 생산 확대에 나서면 이미 늦다”고 지적했으며, 한 드론 대응 스타트업 관계자 역시 “증산은 정부 계약이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2026.03.30 15:2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D·LGD, 애플 아이맥 OLED 대응체제 돌입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맥(모니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애플은 2029~2030년께 아이맥에 OLED를 처음 적용할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에 양산설비를 활용한 아이맥 OLED 샘플 제작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 패널 업체 중에선 삼성디스플레이 대응이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 퀀텀닷(QD)-OLED 생산라인에서 화소밀도 220PPI(Pixels Per Inch) 수준 OLED 샘플을 제작해 올해 하반기 애플에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모니터용으로 160PPI QD-OLED를 양산 중인데, 220PPI는 이보다 높다. 이달 초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 세메스는 220PPI 지원이 가능한 QD-OLED 잉크젯 장비를 출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해당 장비를 활용해 220PPI 아이맥 OLED 샘플을 만들어 애플에 보낸 뒤, 기존처럼 160PPI QD-OLED를 양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도 대형 화이트(W)-OLED 기술로 아이맥 OLED에 대응할 계획이었지만 삼성디스플레이보다 대응이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 W-OLED는 삼성디스플레이 QD-OLED보다 휘도에서 약점이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4스택(B-B-G-B) QD-OLED 외에, 지난해부터 5스택(B-B-G-B-G) QD-OLED도 양산 중이다. 녹색(G)층을 추가해서 휘도에서 강점이 있다. W-OLED는 백색 발광원이 컬러필터를 통과하면서 휘도가 떨어지지만, QD-OLED는 청색 발광원이 QD 색변환층을 통과하며 휘도가 높아진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양산 중인 4스택(B-G-B-R) W-OLED 대신, 여전히 개발 중인 5스택(B-G-B-R-G) W-OLED로 아이맥 OLED에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마찬가지로 녹색(G)층을 추가하면 휘도를 높일 수 있다. 하지만 5스택 W-OLED는 아직 양산 중인 제품은 아니다. LG디스플레이는 동시에, 파인메탈마스크(FMM)를 사용하지 않는 'e립'(eLEAP) 기술도 아이맥과 맥북 등 IT OLED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내부에선 e립을 '플립'이라고 부른다. LG디스플레이는 관련 태스크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e립은 당장 양산 시기를 예상할 수 있는 기술은 아니다. 지난 1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e립 기술 연구개발'과 관련한 질문에, "해당 기술뿐만 아니라 (IT OLED 대응을 위해) 여러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며 "(IT OLED) 시장이 저희가 원하는 상황이 될 때, 추후 상황을 보고 공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에 요청한 아이맥 OLED 사양은 24인치에 휘도 600니트, 화소밀도 218PPI 등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판매 중인 액정표시장치(LCD) 아이맥 주요 사양은 500니트, 218PPI 등이다.

2026.03.30 15:18이기종 기자

틸론, "전문대학 총장단 방문...GPU 슬라이싱체험"

지난 25일, 고등직업해외인재유치협의회(KARIS) 10개 전문대학 총장단이 인공지능 가상화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의 마곡 본사를 방문했다. 오는 5월 중순에는 디지텍(DigiTech) 고등직업교육협의회 소속 20개 전문대학이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10개 전문대학 총장단이 틸론을 찾은 이유에 대해 회사는 30일 "GPU 슬라이싱(GPU Slicing) 기술을 통해 학생들에게 차별 없는 고성능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Jupyter·VS Code 등 AI 개발 도구 기반의 실습환경을 구축하며, 궁극적으로 대학 자체 데이터로 운영하는 Internal AI 체계를 갖추기 위한 실행 전략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라며 "무엇보다 틸론 본사에서 실제 GPU 서버 장비를 눈으로 확인하고, 저사양 PC에서도 VDI를 통해 고성능 AI 개발환경이 구현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고등직업해외인재유치협의회(KARIS) 회장인 박주희 삼육보건대학교 총장이 협의회 소속 대학 총장들을 이끌고 추진한 것으로, 교육부의 'AID(AI+Digital)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 신청을 앞두고 마련됐다. 행사에는 삼육보건대학교 박주희 총장, 동남보건대학교 김종완 총장,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 동강대학교 이민숙 총장, 한양여자대학교 나세리 총장, 한영대학교 임정섭 총장, 세경대학교 심윤숙 총장, 춘해보건대학교 김희진 총장, 성운대학교 윤지현 총장, 서정대학교 김현재 부총장∙조훈 부총장 등 10개 전문대학 총장 및 부총장이 참석했다. ■ GPU 슬라이싱(Slicing), 1대 GPU로 수십 명이 동시에 AI 사용 이날 행사의 핵심 의제는 'GPU Slicing 기술을 통한 공정한 학습환경 구축'이었다. GPU Slicing은 고가의 GPU 1대를 가상화 기술로 분할해 다수의 학생이 동시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틸론은 자사의 AI VDI 플랫폼 'iStation'을 통해, MIG(Multi-Instance GPU)·Time Slicing·Quota Enforcement를 결합한 3계층 하이브리드 GPU 가상화 방식을 시연했다. 회사는 "이 기술이 전문대학에 특히 의미 있는 이유는 교육 형평성에 있다. 4년제 대학 대비 재정 규모가 작은 전문대학이 수천만 원대의 GPU를 학과별로 개별 구매하기는 어렵다. GPU Slicing을 통해 소수의 GPU를 전 학과가 공유하면, 학생 개인의 PC 사양이나 지역·소득 격차와 무관하게 동일한 고성능 학습환경을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틸론의 교육환경은 GPU Slicing 위에 JupyterHub, VS Code Server, PyTorch 등 AI 개발 도구를 통합 제공해, 학생들이 저사양 PC에서도 VDI를 통해 AI 모델 학습·튜닝·개발까지 수행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 인터널(Internal) AI, 대학 데이터는 대학 안에 있어야 GPU Slicing과 함께 강조된 또 하나의 키워드는 'Internal AI'였다. Internal AI는 외부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넘기지 않고, 대학 자체 환경(On-Premise)에서 AI를 구축·운영하는 소버린 AI(Sovereign AI) 개념이다. 학생 학습 데이터, 교직원 행정 데이터, 연구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으면서도 자체 LLM 기반 AI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구조다. 이때 핵심이 되는 것이 데이터 등급 관리다. 국정원이 발표한 국가망보안체계(N2SF)는 기관의 정보를 기밀(C, Classified)·민감(S, Sensitive)·공개(O, Open) 3등급으로 분류하고, 등급별로 차등화된 보안 통제를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대학 역시 학생 개인정보, 행정 기밀, 연구 데이터 등 다양한 등급의 정보를 다루는 만큼, AI 환경 구축 시 이 같은 등급별 보안 체계가 필수적이다. 틸론 솔루션은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와 CC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N2SF의 170여 가지 보안 요건을 충족해 업계 최초로 N2SF 전용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바 있다. 대학이 C·S·O 등급에 따라 데이터를 분류하고, 등급별 보안 통제가 적용된 환경에서 Internal AI를 운영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갖춴 셈이다. 행사에서는 대학별 구축 사례도 공유했다. 제주대학교의 경우 대학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Internal AI 구축 과정이 시연됐고, 서강대학교 사례에서는 퍼블릭 AI를 대학 교육·연구에 활용하는 방식이 소개됐다. 백석대학교의 구축 경험도 함께 발표돼, 규모와 특성이 다른 대학에서 가상화 기반 교육 환경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다각도로 보여줬다. ■ "정부 GPU 5만 장 배분...전문대학은 소외" 한편 이번 방문에서 총장단은 정부의 GPU 배분 전략에서 전문대학이 사실상 배제돼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정부는 2028년까지 5만 2000장 이상의 첨단 GPU 확보를 목표로, 산·학·연 대상 대규모 배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약 4000장의 1차 공급이 시작됐고, 추가로 1만 5000장 규모의 확보 사업도 공고 예정이다. 학계·연구계는 무상, 산업계는 시장가의 5~10% 수준으로 GPU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현행 배분 체계에서 '학계' 지원은 사실상 연구중심 4년제 대학과 대학원이 주요 수혜 대상이다. 회사는 "전문대학이 독자적으로 GPU 클러스터를 신청하고 배분받은 사례는 확인되지 않는다"면서 "AID 사업 역시 사업단별 최대 10억 원 규모로, 이 예산으로 고가의 GPU 장비를 자체 확보하기에는 현실적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 "전문대학, 지역 정주 마지막 거점" 회사는 "전문대학 GPU 지원은 단순히 교육 투자를 넘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논의돼야 한다"면서 "전국 125개 전문대학 중 70% 이상이 비수도권에 위치하며, 이들 대학은 해당 지역의 직업교육과 기술인재 공급, 지역산업 연계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졸업생의 상당수가 대학 소재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주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 정부가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지역 활성화와 균형발전 정책에서, 전문대학은 지역 정주 여건을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교육 거점"이라면서 "AI 시대에 이 거점이 GPU 자원 없이 AI 교육을 수행해야 한다면, 지역과 수도권 간 디지털 격차는 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실제, 이번에 참석한 총장단은 4년제 국립대학에는 GPU를 지원하면서 전문대학은 배분 대상에서 논의조차 되지 않는 현실이 AID 사업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문대학 간 공동 GPU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요청하며 "특히 AID 사업이 연합형(2~3개 대학) 참여를 허용하는 구조인 만큼, 컨소시엄 기반의 공동 GPU 활용 전략이 현실적 대안"이라고 제안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번 방문을 주도한 박주희 삼육보건대학교 총장은 "전문대학은 지역 산업 현장에 AI 역량을 갖춘 인재를 직접 공급하는 최전선"이라며 "학생들에게 차별 없는 AI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대학 자체 AI 역량을 갖추는 것이 AID 사업 성공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 공공 VDI·DaaS 시장 점유율 1위...다수 대학에 가상화 기반 교육 환경 구축 한편 지난 24년간 국내 가상화 시장을 개척해 온 틸론은 공공 VDI·DaaS 시장 점유율 1위(조달 기준 83%)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수 대학에 가상화 기반 교육 환경을 구축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국정원 인증 등 공공·교육 부문에 필요한 보안 체계도 갖추고 있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GPU Slicing 기술은 고가의 GPU를 효율적으로 나눠 쓸 수 있게 해, 재정 여건이 넉넉하지 않은 전문대학에서도 모든 학생에게 공정한 학습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대학의 데이터 주권을 지키면서 AI 역량을 갖추는 Internal AI 구축을, 틸론이 기술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30 15:07방은주 기자

BNK부산은행, 전산시스템 교체…4월 12일 서비스 중단

BNK부산은행은 전산시스템 교체 및 점검 작업을 오는 4월 12일 실시해 일부 금융서비스가 중단된다고 30일 밝혔다. 중단 시점은 4월 12일 0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약 5시간이다.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자동화 기기 조회 및 이체 등 고객 금융서비스가 중단된다. 이 시간에는 타 금융기관에서 부산은행 계좌로의 이체도 불가능하며, 지역화폐인 동백전 결제 역시 일부 교통수단을 제외하고 이용이 제한된다. 5시 30분부터 11시까지 약 5시간 30분 동안은 대출거래 등 일부 금융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으며, 타 기관 연계가 필요한 여신 및 외환 업무 일부도 제한된다. 다만, BC 신용카드 결제와 고객센터를 통한 사고 신고 등 일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배진호 부산은행 IT그룹장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신속한 작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작업은 기술지원이 종료된 통신장비 교체와 함께 보다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2026.03.30 15:05손희연 기자

헥토이노베이션, 야구경기 승부 예측 플랫폼 '폴리볼' 출시

헥토이노베이션이 한국 프로야구 리그 시즌을 맞아 프로야구 승부 예측 플랫폼 '폴리볼'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폴리볼은 '다양성'을 의미하는 접두사 '폴리'와 '스포츠 경기'의 의미를 담은 '볼'의 합성어다. 여러 프로야구 경기의 승부를 예측하며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프로야구 승부 예측 플랫폼이다. 폴리볼은 승부 예측 게임부터 선수 기록 등을 맞히는 다양한 미니 게임 등을 제공한다. 또 정답을 맞힐 경우 홈팀 응원석부터 프리미엄 테이블석까지 다양한 야구장 좌석 티켓에 응모할 수 있는 응모권을 지급한다. 사용자는 응모권을 이용해 원하는 프로야구 경기 티켓 교환권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지급되는 티켓 교환권은 가입 시 자동으로 발급되는 '폴리볼 월렛'에 'NFT(대체불가능토큰)' 형태로 지급된다. 티켓 재판매 등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 당일 2시간 전부터 지정된 GS25 편의점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할 수 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폴리볼 앱에 디지털자산 지갑(월렛)을 구축해 향후 다양한 서비스로 고도화할 기반을 마련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블록체인 지갑 기술 인프라 기업 헥토월렛원을 인수하며 지갑 기술을 내재화하고 월렛을 신규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이번에 폴리볼에 구축한 월렛도 헥토월렛원의 기업용 디지털 지갑 구축 서비스 '옥텟'이 적용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월렛 환경을 제공한다. 헥토이노베이션은 프로야구 뿐만 아니라 타 스포츠 종목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아울러 세계 최대의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 버금가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남영광 폴리볼 프로젝트매니저는 “폴리볼은 앞으로 앱 내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며 "위·변조가 불가능한 NFT 기술과 디지털 자산 지갑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0 15:00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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