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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AC 컴퓨팅과 토노미아, 재생 에너지 기반 AI 인프라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샌프란시스코 2025년 10월 8일 /PRNewswire/ --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MiTAC Computing Technology Corporation)이 토노미아(Tonomi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재생에너지로 구동되는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공식화했다. MiTAC은 서버 플랫폼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MiTAC 홀딩스 코퍼레이션(MiTAC Holdings Corporation, TSE: 3706)의 자회사다. 토노미아는 분산형 AI(distributed AI)를 위한 재생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하는 벨기에의 혁신 기업이다. 이번 MOU는 미국 서부 해안을 방문 중인 벨기에 경제사절단(Belgian Economic Mission) 행사 기간 동안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호텔(Palace Hotel)에서 체결됐으며, 아스트리드(Princess Astrid) 벨기에 공주를 비롯한 양국 주요 인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Tonomia SRL. represented by Founder & CEO Dr. Mustapha Belhabib. MiTAC Information Systems Corp. represented by President Charlotte Chou. MiTAC Computing Technology USA Corp. represented by General Manager Raymond Huang. 이번 협약은 MiTAC의 GPU 서버 기술과 토노미아의 재생에너지 솔루션을 결합해, 글로벌 기업을 위한 저탄소•고성능 AI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지능형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개발하고, 차세대 AI를 위한 지속 가능한 컴퓨팅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릭 황(Rick Hwang)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사장은 "토노미아와의 파트너십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의 개방형 혁신과 실질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MiTAC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우리의 업계 최고의 GPU 서버 기술과 토노미아의 재생에너지 플랫폼을 결합함으로써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운영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동시에 차세대 AI 응용과 고성능 컴퓨팅(HPC)을 발전시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토노미아는 모듈형 접근 방식을 통해 태양광 카포트(solar carports), 현장 배터리 저장 장치, 분산형 AI 인프라를 통합하여 활용한다. 이를 통해 유휴 주차 공간을 전기차 충전과 AI 데이터센터 워크로드를 위한 청정에너지 허브로 전환한다. 이러한 통합 모델은 녹색 에너지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폐열 활용을 활용하여 현장 효율성을 높이고, 최적화된 그리드 지원을 통해 건물 소유주 및 운영자에게 경제적 이익까지 제공한다. 무스타파 벨하비브(Dr. Mustapha Belhabib) 토노미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AI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은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핵심 요소"라며 "MiTAC과 협력함으로써 고객이 GPU 기반 AI 클러스터를 진정한 지속 가능한 기반 위에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친환경 컴퓨팅을 위한 확장 가능한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고객들이 더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소개 MiTAC 홀딩스(MiTAC Holdings)의 자회사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MiTAC Computing Technology Corp.)은 1990년대부터 축적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포괄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서버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HPC,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을 전문으로 하며, 베어본, 시스템, 랙, 클러스터 수준 전반에 걸쳐 철저한 품질 검증 체계를 적용, 일관된 품질과 성능, 통합 역량을 확보해 왔다. MiTAC 컴퓨팅은 이러한 전방위적 품질에 대한 집념으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전 세계적인 입지와 연구 개발(R&D), 제조, 글로벌 지원에 이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역량을 바탕으로 MiTAC 컴퓨팅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HPC,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민첩하고 맞춤화된 플랫폼을 제공하며, 고객의 특수한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춰 최적의 성능과 확장성을 보장한다. 최신 AI 및 액체 냉각 기술 발전을 활용하고 MiTAC 브랜드를 인텔 DSG 및 TYAN 서버 제품과 통합함으로써, MiTAC 컴퓨팅은 혁신적이고 효율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서버 기술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기업이 미래의 도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 웹사이트: https://www.mitaccomputing.com/

2025.10.09 00:10글로벌뉴스

코마슈와 F.I.L.A. S.p.A., 유럽 전역으로 전자 송장 협력 확대하며 파트너십 강화

밀라노, 2025년 10월 8일 /PRNewswire/ -- 2022년 이탈리아에서의 시행에 이어, 코마슈(Comarch)와 F.I.L.A. S.p.A.가 전자 송장 발행(electronic invoicing) 협력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한다. 미술·디자인·컬러링 제품 분야의 선도 기업인 F.I.L.A.는 2019년부터 코마슈와 협력해 Comarch EDI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사의 관리 솔루션으로 채택한 SAP ERP와 통합해 왔다. 이번 협력 확대는 이러한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전략적 결정으로, F.I.L.A.가 활동 중인 유럽 각국에서 Comarch E-Invoicing과 E+-Archive 솔루션을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향후 시행될 규제 변화에 맞춰 전자화 전환을 가속화하게 된다. 디지털화를 위한 전략적 확장 이번 전자 송장 발행 및 보관 시스템 구축 계획은 아래 국가들을 대상으로 하며, 완전한 규정 준수를 위해 명확하고 구체적인 일정이 설정되어 있다. 독일: 송장 발행과 전자 보관 서비스를 모두 포함 프랑스: 2026년부터 그룹 내 2개 법인을 대상, 프로젝트에 전자 보고 기능 포함 벨기에: 2026년 도입 예정, Peppol 표준 준수 목표 스페인: 2027년 프로젝트 개시 예정, 실시간 검증 시스템 포함 카밀라 니에크라셰비치(Kamila Niekraszewicz) 코마슈 이탈리아(Comarch Italy) 컨트리 매니저는 "F.I.L.A.의 변함없는 신뢰는 우리 솔루션의 가치와 확장성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우리 팀은 프랑스, 벨기에, 독일, 스페인과 같은 복잡한 시장에서도 규정 준수와 프로세스 효율성을 보장하며, F.I.L.A.의 확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합의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들에 필수적인 전략적 기술 파트너로서 우리의 역할을 한층 강화한다"라고 덧붙였다. 코마슈와 F.I.L.A.의 협력은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관리를 위한 성공적 미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연락처: 미할 오스타즈(Michał Ostasz), michal.ostasz@comarch.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1120901/COMARCH_Logo.jpg?p=medium600

2025.10.09 00:10글로벌뉴스

가이드포인트, AI와 전문가 지식을 단일 플랫폼에 통합한 Guidepoint360 공개

단일 플랫폼에서 175만 명 이상의 자문가와 6만 건 이상의 전문가 대화록에서 인사이트를 추출하고 통합한다. 뉴욕, 2025년 10월 8일 /PRNewswire/ -- 선도적인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 가이드포인트(Guidepoint)가 8일 통합 워크스페이스 Guidepoint360와 대화형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AskGP 출시를 발표했다. 두 솔루션은 가이드포인트 콘텐츠를 한 곳에 통합해 관리하고, 필요한 인사이트를 더 빠르게 도출함으로써 전체 리서치 과정을 효율화하고 고도화할 수 있게 설계됐다. 불필요한 정보를 줄이고 정보 탐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된 Guidepoint360은 고객이 전문가 인텔리전스를 활용하는 방식에 중대한 진전을 이루었으며, 다음과 같은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175만 명 이상의 가이드포인트 자문가 네트워크를 통한 전문가와의 1:1 매치 6만 건 이상의 전문가 인터뷰 기록을 보유한 가이드포인트 라이브러리 사용자의 가이드포인트 콘텐츠에서 인사이트를 추출 및 종합하고, 출처를 명시하여 검증하는 대화형 AI 어시스턴트 'AskGP' 앨버트 세백(Albert Sebag) 가이드포인트 CEO는 "오늘날 의사 결정권자들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확하고 검증된 답변이 필요하다"라며 "Guidepoint360과 AskGP를 통해 우리는 확신이 없던 팀들이 주저 없이 더 빠르고 자신 있게 결정을 내릴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최신 발전은 가이드포인트가 지식에 대한 접근을 가속화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데 매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서치 과정에서 혁신을 가장 중시하는 Guidepoint360은 투자자, 경영 컨설턴트, 기업들이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반영해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만들어줄 잠재력을 갖고 있다. 카우식 데카(Kaushik Deka) 가이드포인트 최고기술 및 AI 책임자는 "Guidepoint360은 AI가 전문가의 리서치를 대체할 뿐 아니라 강화하는 데 가장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고객은 AskGP를 통해 인용 출처가 포함된 즉각적인 종합 분석 결과를 받아 무엇이 정답이고, 왜 그것이 정답인지 확인할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은 가이드포인트의 신뢰받는 컴플라이언스 기준 내에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Guidepoint360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이용 요청은 sales@guidepoint.com으로 가이드포인트 담당자에게 문의하시기 바란다. 가이드포인트 소개가이드포인트는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검증된 분야별 전문가와 고객을 연결한다. 가이드포인트가 폭넓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고객이 새로운 산업에 진출하고, 최신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핵심 주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질적 통찰을 검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이드포인트의 다국적 고객층에는 주요 컨설팅 회사, 헤지펀드, 사모펀드, 그리고 포춘지 선정 상장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www.guidepoint.com을 방문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Meet Guidepoint360. The only platform that unifies your expert consultations, transcripts, and on-demand insights, powered by AI. Faster answers, sharper decisions, zero extra steps.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89793/Guidepoint_Logo.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89794/Guidepoint360.jpg?p=medium600

2025.10.08 23:10글로벌뉴스

밴티지, 보장액 5천만달러 보험 적용으로 고객 보호 강화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5년 10월 8일 /PRNewswire/ --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보장액을 기존 100만달러에서 5천만달러로 대폭 증액한 비즈니스 보험 적용을 통해 고객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Vantage Strengthens Client Protection with $50 Million Insurance Coverage 이번 50배 증액은 밴티지가 고객 보호를 위한 노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보험은 런던로이즈(Lloyd's of London)가 인수한 초과손해액 재보험(Excess of Loss insurance)으로, 약관, 조건 및 예외사항에 따라 파산 시 보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마르크 데스팔리에르(Marc Despallieres) 밴티지 CEO는 "거래에는 내재된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지만, 고객들은 밴티지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확신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보장한도를 5천만달러로 증액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개선은 트레이더들의 주요 우려사항인 파산 시 보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신규 트레이더들은 자금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시장 진입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보장한도 증액을 통해 밴티지는 자사의 고객 보호 의지를 재차 증명하고 있다. 주요 개선 내용: 총 5천만달러 보장 – 기존 대비 50배 증액 고객 신뢰도 향상 – 투명성과 고객보호에 대한 밴티지의 지속적인 노력 반영 글로벌 모범사례 – 투명성과 책임성에 관한 공통적으로 인정받는 기준에 부합 밴티지는 트레이딩 기술과 수상 경력에 빛나는 플랫폼 외에도 고객 신뢰를 강화하는 조치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번 조치 역시 고급 트레이딩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운영을 실천하겠다는 밴티지의 사명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총 5천만달러의 보장한도를 통해 적격 고객에 대한 보호를 크게 강화함으로써 밴티지는 트레이더들이 파산 발생 시 적격 고객이 보호된다는 사실을 알고 투자 기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험한도 증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밴티지 마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차액결제거래(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CFD 브로커다. 시장에서 15년 이상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는 복잡한 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빠르게 손실을 입을 위험이 높다. 거래하기 전 관련 위험을 이해했는지 확인할 것을 권한다. 면책 조항: 상기 보험은 파산 시에만 적용되며 거래 손실은 제외된다. 총 보장한도는 최대 5천만달러이며 정책 약관이 적용된다.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또는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독자는 투자 또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의존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2025.10.08 21:10글로벌뉴스

노벨화학상, 다공성 물질 개발 3인 수상…"LG전자 공기청정기에도 쓰여"

올해 노벨 화학상은 스스무 기타가와 일본 교토대 교수, 리처드(리처드) 롭슨 호주 멜버른대 교수, 오마르 M. 야기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UC 버클리) 교수가 공동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 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이산화탄소 포집이나 촉매 등의 소재로 쓰이는 다공성 물질, MOF(금속-유기 프레임워크)를 개발한 공로로 이들 3인에게 노벨 화학상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은 2025 노벨 생리학상을 받은 사카구치 시몬 오사카 대학 교수에 이어 노벨 화학상까지 받아 과학분야에서 총 31명의 수상자를 보유하게 됐다. 노벨위원회에 따르면 MOF는 가스나 화학물질이 흐를 수 있는 넓은 내부 공간을 갖춘 분자 구조를 설계할 수 있어, 사막 공기에서 물을 얻거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독성 가스를 저장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화학 반응 촉매 등 바이오 응용 분야에서도 쓰임새가 크다. 세 수상자는 MOF라는 새로운 형태의 다공성 분자 네트워크를 정립했다. 특정 물질을 선택적으로 포획·저장하도록 설계할 수 있으며, 일부 MOF는 화학 반응을 촉진하거나 전도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하이너 링케 노벨 화학위원회 위원장은 "금속-유기 프레임워크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새로운 기능을 갖춘 맞춤형 재료를 만들 수 있어, 기존에 갖지 못하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MOF 연구는 지난 1989년 리차드 롭슨이 원자의 고유한 특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을 테스트하면서 시작됐다. 리차드 롭슨이 양전하를 띤 구리 이온을 4개 8가 분자와 결합해 크리스탈을 형성했다. 그러나 롭슨 교수가 처음 만든 MOF 분자 구조는 불안정했고, 쉽게 붕괴했으나 이를 기타가와 교수 및 야기 교수가 빌등 블록을 만드는 기초를 제공했다고 노벨 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이날 마련한 노벨 화학상 설명회에서 최경민 숙명여대 교수는 "MOF가 이미 상용화 됐다"며 "LG전자 지난해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는데, MOF를 적용해 탈취 성능이 타사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LG전자가 MOF 적용을 더 확대한다"고 부연했다. 최 교수는 2012~2016년 UC 버클리에서 야기 교수의 지도 아래 박사후과정을 수료했다. 김자헌 숭실대 교수는 "핵심은 다공성"이라며 "나무를 태운 숯을 현미경으로 보면 엄청 많은 구멍이 있고, 표면적이 엄청나다는 걸 알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1g 표면적이 1천 제곱미터, 1g 안에 축구장 하나가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며 "이산화탄소 포집이나 사막 물 흡착 등에 유용하다"고 말했다. 그는 "진공에서 공극 유지가 어려웠는데, 기타가와 교수와 야기 교수가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이라며 "이들 성과는 합성이 쉽다는 점이며, 고체 화학이지만 유기 리간드 설계할 수 있다는 것과 폭넓게 적용 가능하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노벨 수상자들은 상금 1천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5천만원)를 나눠 갖게 된다. 앞서 노벨 위원회는 지난 6일 생리의학상, 7일엔 물리학상을 발표했다. 오는 9일엔 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평화상은 10일, 경제학상은 13일 발표할 예정이다.

2025.10.08 20:10박희범

엔비디아도 올라탔다…머스크 xAI, 28.5조원 조달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자금 조달 규모를 200억 달러(약 28조5천340억)로 확대한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를 포함한 투자자들이 참여하며 초기 계획보다 더 많은 금액을 조달하게 됐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자금 조달에는 최대 75억 달러(약 10조7천3억원)의 지분 투자와 125억 달러(약 17조8천338억원) 부채가 모두 포함돼 있다. 이들은 특수목적법인(SPV)을 통해 엔비디아 AI 반도체를 구매한 후 이를 xAI에 임대해 멤피스에 위치한 '콜로서스2' 프로젝트에 사용할 계획이다. 엔비디아는 이 거래의 지분 투자 부분에 최대 20억 달러(약 2조8천538억원)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러한 자금 조달 구조를 통해 월가 투자자들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산을 담보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기업 자체가 아닌 GPU를 담보로 하는 비정형적 금융 구조는 기술기업들이 부채 부담을 줄이면서 자본을 조달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와 다이아미터캐피털파트너스가 이번 부채 조달에 참여하고 있다. 지분투자는 발로르캐피털이 주도하고 있으며 아폴로 또한 일부 직접 투자자로 참여했다.

2025.10.08 18:42박서린

손정의 소프트뱅크, ABB 로봇 사업 7.7조에 인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스위스 대기업 ABB의 산업용 로봇 부문을 약 54억 달러(약 7조7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는 BMW 등 제조업체에 산업용 로봇팔과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는, 임직원 7천 명 이상이 속한 ABB의 사업부를 인수한다. 당초 ABB는 이 사업을 내년 별도 상장사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전력화 등 수익성이 더 높은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매각을 선택했다. 마크 디트헬름 본토벨 애널리스트는 이번 매각과 관련해 “매우 매력적인 배수를 가진 거래”라며 "ABB는 현금 수익금을 인수합병이나 자사주 매입에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외신은 이번 인수를 두고 손 회장이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개발사 오픈AI, 오라클과 손잡고 미국 전역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소프트뱅크가 미국 내 대규모 산업 제조 허브 설립을 타진 중이며, 여기에 AI 기반 산업용 로봇 생산라인이 포함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번 거래로 소프트뱅크는 연간 8% 성장 중인 750억 달러(약 107조175억원) 규모의 로봇 시장에 진입하게 된다. 최근 소프트뱅크는 로봇 관련 자산을 통합한 새로운 지주회사 '로보 HD'를 설립하며 로봇 산업에 대한 재도약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 회사에는 '버크셔 그레이', '애자일 로보츠', AI 로봇 모델 개발사 '스킬드 AI' 등 10여 개의 로봇 관련 포르폴리오 기업이 포함됐다. ABB 로봇 사업부는 중국, 미국, 스웨덴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으며, 모기업은 스웨덴에서 출발했다. ABB는 이번 소프트뱅크와의 거래가 내년 중반에서 후반 사이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규제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모르텐 비에로드 ABB 최고경영자(CEO)는 “규제상 큰 장애물은 예상하지 않지만, 매각 절차상 필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거래 이후 ABB는 더욱 강력한 추진력과 재정적 여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0.08 18:14박서린

밴티지, 2025 글로벌 외환 어워즈 리테일 부문 3관왕 달성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5년 10월 8일 /PRNewswire/ -- 선도적인 다중자산 브로커인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2025 글로벌 외환 어워즈(Global Forex Awards) 리테일 부문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 글로벌 제휴사 중개(밴티지 파트너스) 최우수 중동•북아프리카 트레이딩 지원 최우수 아시아 트레이딩 플랫폼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외환 어워즈 리테일 부문은 탁월한 서비스, 혁신,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리테일 외환 및 온라인 트레이딩 분야의 최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최우수 글로벌 제휴사 중개상은 투명성, 협력, 장기적 가치를 기반으로 구축된 밴티지의 제휴 프로그램인 밴티지 파트너스(Vantage Partners)의 성공에 힘입어 수상하게 됐다. 고급 도구와 전담 지원을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업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최우수 중동•북아프리카 트레이딩 지원상 수상은 고객 교육, 다국어 지원, 맞춤형 자원에 집중해 온 밴티지의 행보를 반영하고 글로벌 전문성과 현지 서비스를 결합하는 밴티지의 역량을 입증한다. 최우수 아시아 트레이딩 플랫폼상 수상은 밴티지가 모든 수준의 트레이더를 지원하는 고급 기능과 도구를 제공하며 더 빠른 체결 속도부터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트레이딩 플랫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받은 결과다. 밴티지의 마르크 데스팔리에르(Marc Despallieres) 최고전략트레이딩책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과 파트너들이 밴티지에 보여준 신뢰 덕분"이라며 "밴티지는 투명성, 혁신, 트레이더들의 여정을 돕는 지원에 계속해서 전념하고 있으며, 고객, 제휴사, 트레이딩 커뮤니티에 이번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밴티지는 15년 이상 축적한 업계 전문성과 강력한 규제 감독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트레이딩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밴티지 마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차액결제거래(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CFD 브로커다. 시장에서 15년 이상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는 복잡한 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빠르게 손실을 입을 위험이 높다. 거래하기 전 관련 위험을 이해했는지 확인할 것을 권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또는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독자는 투자 또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의존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2025.10.08 18:10글로벌뉴스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빈소 이틀째 정재계 조문 잇따라

고려아연을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키워낸 '비철금속 업계 거목' 최창걸 명예회장이 6일 숙환으로 별세한 가운데 장례 이틀째에도 정·재계 주요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8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한 김용태 의원이 빈소를 찾았고,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도 빈소를 방문해 애도를 표했다. 재계에서는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등이 조문했다. 앞서 7일에도 반기문 전 국제연합(UN) 사무총장,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 오치훈 대한제강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재명 대통령,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등이 근조화한을 보내 고인을 추모했다. 최 명예회장의 차남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지난해 9월부터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장형진 영풍 고문도 전날 빈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과 장 고문이 공개석상에서 만난 건 작년 8월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이후 처음이다. 장 고문은 최 명예회장과 함께 각각 영풍, 고려아연 경영을 맡으며 영풍그룹 2세 경영체제를 이끌었다. 그러나 최근 몇년 간 경영권 분쟁이 불거지며 최윤범 회장과 장 고문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문을 계기로 한동안 '휴전 국면'이 형성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5.10.08 17:56류은주

인디제이, '눈치 RAG 2.0'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오픈AI와 클로드 플랫폼에 동시 합류

인디제이(대표 정우주)는 독자 개발한 '눈치 RAG 2.0' 기술이 오픈AI의 GPT 스토어와 앤트로픽의 클로드 MCP(Model Client Platform)에 합류하며 글로벌 AI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인디제이는 그동안 추구해 온 소버린 AI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과 협업할 수 있는 기술력을 입증한 것으로 자평했다. 인디제이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플랫폼 합류는 단순히 기술 제휴를 넘어선 전략적인 의미를 갖는다”며 “눈치 RAG 2.0은 해외 빅테크 기업에 의존하지 않는 한국 고유 기술 주권과 데이터 주권을 확보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해 오픈AI와 같은 거대 언어모델(LLM)이 가진 '환각(Hallucination)' 현상과 정보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인디제이의 핵심 기술인 '눈치 RAG 2.0'는 인간의 인지기억 과정을 모방한 독자적인 메커니즘을 통해 AI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단순히 검색해 답변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감정과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맥락을 이해하고 기억하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생성한다. 인디제이가 자체 구축한 31억건 이상의 감성·상황 데이터는 이 기술을 가능하게 한 자산이다. '눈치 RAG 2.0'에 적용한 '적응형 페르소나' 기술도 차별화 요소다. 인디제이 측은 AI가 사용자의 감정 상태에 따라 실시간으로 역할을 전환하며 소통하게 함으로써,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감정적 동반자로 승화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오픈AI와 같은 기존 모델이 해결하지 못한 '인간 중심 AI'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인디제이의 '눈치 RAG'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금융지주사·손해보험사 및 금융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기관 등과 협력해 오류 없는 상담 AI를 구축하며, AI의 신뢰성 문제로 도입이 꺼려졌던 산업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미래모빌리티에서 운전자의 감정과 상황을 인식해 스트레스와 피로를 관리하고 맞춤형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차량용 AI 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이번 오픈AI GPT 스토어와 클로드 MCP 합류는 '소버린AI' 기술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능성을 증명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오픈AI를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한국의 AI 기술력이 전 세계 AI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08 17:01주문정

영유아에 ADHD 치료제 연간 1만정 이상 처방됐다

만 5세가 되지 않은 영유아에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가 해마다 1만 정 이상 처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각에서 '공부 잘하게 해주는 약'으로 잘못 알려진 ADHD 치료제가 청소년을 넘어 미취학 아동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2024년 0세~4세 영유아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성분명 메틸페니데이트)는 총 3만8천456정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22년 1만3천844정(415건) ▲2023년 1만1천729정(345건) ▲2024년 1만2천883정(276건) 등이다. 매년 1만2천 정 가량이 처방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처방 상당수가 비급여로 이뤄졌다. 같은 기간 동안 0~4세 처방 중 ▲2022년 323건 ▲2023년 249건 ▲2024년 228건은 비급여로 이뤄졌다. 이는 전체 처방의 70~80%에 해당한다. 5세~9세 아동에 대한 처방은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해당 연령대의 연간 처방 건수는 2022년 25만4천871건에서 2024년 35만4천342건으로 39% 늘었다. 처방된 약물의 양도 843만여 정에서 1천310만여 정으로 55% 급증했다. 3년간 누적 처방량은 3천271만 정에 달하며, 이 중 약 20%는 비급여로 이뤄졌다. 이처럼 영유아에게 처방되고 있는 메틸페니데이트 성분의 ADHD 치료제 대부분은 5세 이하 유아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다. 이 점을 약물에 명시하고 있지만 무차별 처방되고 있는 것. 서명옥 의원은 “비급여를 통해 마약류 처방이 과도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조기교육 열풍에 편승한 약물 남용을 막기 위한 정부의 실태조사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지적했다.

2025.10.08 17:00김양균

코레일, 불법 매크로 모니터링 강화…상습 노쇼 근절 효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빅데이터·매크로 차단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도입 이후 500만원 이상 다량 취소 사례와 상습 노쇼 근절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7월 '매크로 탐지 솔루션'을 도입해 하루 평균 1만6천 여 건 매크로 공격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매크로는 특정 작업을 자동으로 반복 입력하는 불법 프로그램으로 정상적인 이용자의 예매 기회를 빼앗는 주요 원인으로 꼽혀 왔다. 사용자의 접속 패턴·구매 행태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매크로 이용자로 의심되면 로그인과 승차권 조회 단계부터 사전 차단하고 접속을 막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2월부터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승차권 '다량 구매 취소 모니터링'을 상시 시행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모든 예매와 취소 이력을 분석하고, 상습적으로 승차권을 구매한 후 취소하는 행위에 사용된 신용카드는 1년 동안 승차권 결제가 제한된다. 제재조치에 따라 3월 기준 하루 평균 75건에 이르던 다량 구매 취소 건수는 점차 줄어 지난달 0.8건으로 감소했다. 500만원 이상 구매 후 취소하는 사례는 8월 이후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위약금 기준을 강화한 후 주말 KTX 3천200석이 새 주인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은 지난 5월 주말 승차권 환불 위약금 기준을 강화해 조기 환불을 유도하고 필요한 사람이 승차권을 제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정책 시행 후, 취소 후 다시 판매되는 주말 좌석 수가 하루 평균 3천254석 늘었다. 이는 955석인 KTX 열차를 3.4회 추가 운행하는 것과 같은 효과다. 출발 이틀 전 조기 환불 비율은 44.9%에서 50.3%로 5.4%포인트 증가했고, 환불 후 재판매되지 않는 '노쇼' 비율은 4.1%에서 3.6%로 0.5%포인트 감소해 좌석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졌다. 한편, 10월부터는 승차권 미소지자에 대한 부가 운임을 기준 운임의 50%에서 100%로 상향해 부정승차 단속도 한층 더 강화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빅데이터 분석·매크로 차단 기술 도입과 같은 디지털 전환 노력과 정책 개선을 통해 공정하고 올바른 철도 이용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08 16:44주문정

구글, 'AI 모드' 검색에 35개 언어 추가지원

구글이 AI 모드의 검색 엔진에 35개 이상의 언어를 추가로 지원하고, 4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신규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헤마 부다라주 구글 검색상품부문 부사장은 7일(현지시간) 회사 블로그를 통해 “AI 모드는 유럽을 포함해 전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신 제미나이 모델은 검색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가장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무엇이든 질문할 수 있도록 했다”며 “자연어 이해와 멀티모달 기능으로 가능해진 것으로, 더 많은 사용자들이 자신이 선호하는 언어로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색용으로 커스터마이즈된 제미나이 모델의 고도화된 추론 능력과 멀티모달 이해력은 AI 모드가 각 지역 언어의 미묘한 뉘앙스까지 제대로 파악하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AI 모드를 통해 우리는 이미 사람들이 복잡한 주제를 더 깊이 탐구하고, 전통적인 검색보다 약 3배 더 긴 질문을 던지는 경향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구글은 지난달 초 제미나이 2.5 기반의 차세대 검색 AI 모드의 한국어 지원을 시작했다.

2025.10.08 16:43박수형

블랙박스 들여다본 AI, 안전운전 도우미로 변신

일본의 NEC가 생성형 AI가 안전운전을 위한 조언을 만들어내는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소식이다. 지디넷재팬에 따르면 NEC는 8일 '쿠루미에 생성형AI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안전운전 지원 서비스에 생성형AI를 더한 것으로 실제 서비스는 1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회사가 공들인 영상인식 AI 기술에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결합해 산업 현장에 적용한 사례로, AI가 차량의 블랙박스에 기록된 영상 데이터 가운데 횡단보도나 신호등을 지나칠 때 주의가 필요한 장면을 추출해 태그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5대 이상의 차량을 운용하는 사업장에서 일본 현지 제도에 따라 의무적으로 지정해야 하는 '안전운전관리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관리자 간 지도 수준의 편차를 줄이겠다는 목표도 담고 있다. 예컨대 AI가 주행 중 위험함 순간 중에 우선적으로 대응해야 할 장면을 자동으로 선별하고 운전자별 습관을 분석해 구체적인 개선 포인트를 제시하면 안전운전관리자가 이를 활용해 기업의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데 쓰는 식이다. 외신은 “중요한 영상을 짧은 시간에 확인해 기존에는 사람이 직접 찾아야 했던 영상 선별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인적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25.10.08 16:24박수형

현대百 수천명 운집…베니토, 팝업으로 증명한 저력

한 여성복 브랜드 팝업을 보기 위해 지난달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렸다.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한 여성복 브랜드 베니토가 17년 만에 처음 오프라인 팝업을 열었기 때문이다. 팝업에서는 코스메틱 브랜드 리슬로우 론칭 행사도 함께 진행됐고, 행사 기간(10일) 동안 약 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09년 브랜드 출시 이후 성장을 거듭한 베니토는 지난해 약 4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500만원의 자본금으로 시작 16년 만에 4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브랜드로 키운 김희정 대표를 만나 첫 팝업 소감과 향후 성장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 대표는 “오프라인에서 처음 고객을 직접 만났는데 예상보다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다른 지역에서 일부러 방문한 고객, 해외에서 꾸준히 구매하던 고객도 직접 만나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브랜드 모델로 제품을 선보이는 데서 나아가 디자인과 상품 기획까지 총괄해 브랜드 성장을 이끌어 왔다. 김 대표는 시즌마다 개선점을 발굴해 제품에 반영하는 방식을 고수해 왔다. 사이즈 확장, 연령대별 기획, 오피스룩에서 데일리룩까지 카테고리 확장도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약 100여 명 규모의 디자이너 그룹이 한 시즌에만 450여 스타일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제작 레이블 모어레스트가 호응을 얻으며 성장을 견인했다. 니트 라인에서 출발한 모어레스트는 현재 아우터·팬츠·스커트 등으로 상품군을 넓혔고,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W컨셉에도 입점했다. 모어레스트에 이어 이번 팝업에서는 화장품 브랜드 '리슬로우'가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리슬로우가 고객 요청에 의해 만들어진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하며 “전부터 피부 관리법에 대한 문의와 화장품 출시 요청이 많았다. 고객들을 위해 준비하는 브랜드인만큼 오랜 시간 꾸준히 시험하고 검증하며 완성도를 높였다”고 자신했다. 리슬로우의 제품은 글로벌 ODM 기업 코스맥스와 5년에 걸친 공동 개발로 만들어졌다. 리슬로우의 첫 라인업은 세럼, 앰플, 크림, 쿠션으로 구성됐으며 핵심 성분은 연꽃에서 추출한 고순도 PDRN이다. 브랜드만의 저온 추출 특허 공법을 적용해 순도를 유지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신규 브랜드의 열띤 호응을 직접 체감한 베니토는 향후 온라인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오프라인과 글로벌 무대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방침이다. 앞서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함께 일본 시장에 진출해 가능성을 한 차례 타진한 바 있다. 김 대표는 “프랑스 백화점 1층에 한국 뷰티 브랜드가 메인에 자리한 것을 보고 큰 자극을 받았다”며 “리슬로우를 미국과 유럽 등 K-뷰티 수요가 높은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내고 싶다”고 말했다.

2025.10.08 16:23박서린

아프리카서 달리는 열차에 위성인터넷 연결...지상 커버리지 극복

원웹의 저궤도 위성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에서 달리는 열차에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지 통신사인 아리텔아프리카는 유텔샛원웹과 협력해 아프리카 지역 최초로 이동 중인 열차에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범 서비스로 진행된 테스트는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지상 통신 커버리지를 벗어난 669km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이 이뤄졌다. 원웹 위성을 통해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는 초당 100메가비트(Mb), 업로드 속도는 초당 20Mb를 기록했다. 지연속도도 낮은 편을 유지했다고 아리텔 측은 설명했다. 열차 내 와이파이 외에도 전자티켓 발권, 실시간 여행정보 제공 등 탑승객 중심 서비스를 늘리고 주행중인 열차의 실시간 모니터링, 예측 유지보수, 효율적인 긴급 대응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뤽 세르비앙 아리텔아프리카 기업부문이사는 “저궤도 위성 기술이 핵심 인프라의 연결 격차를 해소하고 교통, 광업, 에너지 등 산업 전반의 발전을 이끌 잠재력을 보여준 역사적 돌파구”라고 평가했다. 시범 서비스 프로젝트는 향후 나이지리아, 콩고민주공화국, 잠비아, 마다가스카르, 가봉 등의 통신 인프라 오지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2025.10.08 16:09박수형

올해 3분기까지 K-뷰티 수출액 85억불…대미 수출 최대

올해 3분기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가 85억 달러(잠정)를 기록했다. 3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7.5% 증가한 30억2천만 달러로 나타나 분기별 수출액도 최대치를 경신했다. 수출액이 가장 컸던 국가는 미국이다. 우리 화장품은 미국에 16억7천만 달러의 화장품을 수출했다. 이어 상위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15억8천만 달러 ▲일본 8억2천만 달러 순이다. 특히 중국은 2004년 우리 화장품 수출국 1위를 처음 기록한 후 2021년에는 우리 화장품 수출액의 50%까지 차지했지만, 올해 처음 10%대를 기록했다. 일본은 지속적인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품 유형별 수출액은 ▲기초화장품 63억2천만 달러 ▲색조화장품 11억6천만 달러 ▲인체세정용품 4억2천만 달러 순이었다. 미국은 대부분 유형에서 수출이 증가했는데 기초화장용 제품류가 1억5천만 달러, 색조화장품 제품류 4천만 달러 수출이 증가했다. 일본도 기초화장용 제품류가 2천만 달러, 색조화장품 제품류가 6천만 달러 순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하지만 중국은 유형별로 대부분 수출이 감소했다.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 감소액은 1억6천만 달러로 감소액이 가장 컸다. 색조화장용 제품류 6천만 달러 감소했다. 정부는 K-뷰티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월 중국 베이징에서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과의 국장급 협력회의를 열고, 한-중 화장품 분야 규제협력 실무자 워킹그룹 운영을 정례화하기로 했다”라며 “다음 달 필리핀이 국내 기능성화장품 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청(PH-FDA)에 심사자 역량 강화 교육 등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를 통해 해외 규정에 대한 번역본을 마련하고, 웨비나 교육도 실시했다”라며 “올해 말까지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수출국과 할랄 신시장 진출을 위해 인허가 규제 정보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08 16:05김양균

국내 100세 이상 8천명…초고령사회 대응책 시급 마련돼야

전국 100세 이상 어르신이 8천 명에 육박하는 등 초고령사회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100세 이상 인구는 지난 2020년 5천624명에서 지난해 7천740명으로 37.62% 증가했다. 작년 기준 남성은 1천389명(17.95%), 여성은 6천351명(82.05%) 등으로 100세 이상 여성 인구가 4.57 배 이상 많았다. 상위 10개 시군구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인구는 전국 시군구 중 전남 고흥군이 7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원 정선군 71명 ▲경북 영양군 60명 ▲충남 부여군 58명 등의 순이었다. 100세 이상 인구 상위 10곳 중 5곳은 전라도였다. 반면,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경북 울릉군으로 0명이었다. 다음으로 ▲부산 강서구 2명 ▲울산 중구 및 울산 남구 5명 ▲경남 창원시 6명 순이었다. 남인순 의원은 “100세 이상 노인 인구가 8천 명에 육박하고 올해 65세 이상 인구도 전체 인구의 20%를 돌파해 본격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라며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복지 예산과 지원을 더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5.10.08 15:18김양균

선라이프, 선라이프 애셋매니지먼트 사장으로 톰 머피 임명

모든 자산운용 사업을 하나의 핵심 사업부에 통합 Sun Life 토론토, 2025년 10월 8일 /PRNewswire/ -- 전 세계에서 자산운용 사업의 성장을 부단히 도모해 온 선라이프(Sun Life)가 오늘 톰 머피(Tom Murphy)를 선라이프 애셋매니지먼트(Sun Life Asset Management)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선라이프의 사장 겸 CEO 케빈 스트레인(Kevin Strain)은 "세계 굴지의 자산운용사인 선라이프가 모든 자산운용 사업을 핵심 사업부에 통합하는 구조 조정을 단행한다. 또한 선라이프 애셋매니지먼트는 자산운용 사업과 보험 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세계적인 주식 및 채권 위탁 운용사인 MFS와 세계적인 대체 자산 및 채권 위탁 운용사인 SLC 매니지먼트(SLC Management) 외에도, 선라이프가 보유한 아디티아 비를라 선라이프 애셋매니지먼트(Aditya Birla Sun Life Asset Management: 인도 최대의 자산운용 회사) 지분과 선라이프 캐나다 지사의 계열사인 연금 리스크 이전(PRT) 사업부가 선라이프 애셋매니지먼트에 편입된다. 참고로, 선라이프의 이 두 사업부는 2024년에 14억 캐나다 달러가 넘는 수익을 창출했다. 스트레인은 "규모 면에서 세계 최고를 다투는 자산운용사이자 보험사답게 선라이프가 운용 중인 자산 규모는 1조 5400억 캐나다 달러에 달한다"라는 설명에 이어, "톰의 통솔력과 자산운용 사업부에 새로 가세한 사업체들은 선라이프가 진일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업계를 선도하는 자산운용사와 세계적인 보험 및 자산관리 사업부가 긴밀한 공조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2026년 1월 1일부로 선라이프의 자산운용 재무 실적에는 이와 같이 개편된 구조가 반영된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선라이프의 전사적 자산운용 역량과 성장 의지가 더욱 빛을 발할 전망이다. 선라이프 애셋매니지먼트는 전사적 차원에서 성장을 도모하지만, 새로운 계열사로 편입된 모든 자산운용사의 회사명뿐만 아니라, 지배구조, 경영진, 그리고 투자 원칙도 그대로 유지된다. 머피는 "선라이프가 전 세계에서 발휘하는 자산운용 역량의 전문성과 다양성은 정말 놀라운 수준이다'라는 평가에 이어, "선라이프는 주식, 채권, 부동산, 인프라, 사모대출 펀드 등 경쟁사들이 부러워할 만큼 다양한 공모펀드 및 사모펀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선라이프는 자산운용 사업부, 보험사, 그리고 자산관리 사업부의 연계를 통해 추가적인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한 취지에서 선라이프는 자체적인 자산관리 채널을 통해 투자 상품을 판매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새로운 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축하며, 전 세계에 확립된 재무 구조를 활용함과 동시에, 수익 증대, 규모 확충, 그리고 시드머니(Seed Capital) 확보에 필요한 새로운 영구 자본 채널도 강구하고 있다. 머피는 25년 넘게 전 세계 자산운용 분야에 몸담아 왔다. 그는 2018년에 SLC 매니지먼트에 입사하여 SLC 채권 사업부 사장으로 재직하다, 2022년에 선라이프의 CRO(Chief Risk Officer)로 임명되었다. SLC 매니지먼트에 합류하기 전, 머피는 머서(Mercer)에서 20년간 근무하며 투자 관리 유럽 사업부를 신설하고 이끌었으며, 투자, 퇴직 연금 및 복리후생 관리(Investments, Retirement and Benefit Administration) 북미 사업부를 지휘하기도 했다. 머피는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선라이프의 CRO 직책을 겸임한다. 선라이프 소개 선라이프는 개인 및 기관 고객에게 자산운용, 자산관리, 보험 및 건강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굴지의 다국적 금융 서비스 회사이다. 선라이프는 캐나다, 미국, 영국, 아일랜드, 홍콩,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버뮤다 등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6월 30일 월요일을 기준으로 선라이프의 총 운용 자산은 1조 5400억 달러에 달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sunlif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라이프 파이낸셜(Sun Life Financial Inc.)은 토론토(TSX), 뉴욕(NYSE), 필리핀(PSE) 증권거래소에 SLF라는 종목 코드로 상장되어 있다. MFS 소개1924년에 MFS는 일반 투자자를 염두에 두고 미국 최초의 개방형 뮤추얼 펀드를 출시하여 투자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100여 년이 지난 현재, MFS는 전 세계 재무 자문가, 중개인, 기관 고객에게 헌신하는 세계적인 종합 자산운용사로 성장했다. 다양한 시장 환경에서 검증을 거치고 발전을 거듭해 온 MFS의 능동적 투자 방식은 회사 전체 전문가들의 집단 지성, 거시적 안목과 원칙, 그리고 신중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고객의 투자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MFS 직원은 비록 사고방식이 저마다 다를지라도 공동가치 및 협력 문화를 버팀목 삼아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현실적인 리스크를 평가하여 공모펀드 시장에서 최고의 투자 기회를 발굴한다. 2025년 8월 30일을 기준으로, MFS는 전 세계 개인 및 기관 투자자의 위탁을 받아 6441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mf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C 매니지먼트 소개SLC 매니지먼트는 전 세계 부동산 관련 주식 및 채권 시장뿐만 아니라 공모 채권 및 사모 채권 시장의 전통적 투자 상품, 대체 투자 상품, 그리고 수익률 중심 투자 상품을 기관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이다. SLC 매니지먼트는 선라이프 파이낸셜의 기관 자산운용 사업부를 대표하는 브랜드이며, 선라이프 캐피털 매니지먼트 미국 지사(Sun Life Capital Management (U.S.) LLC)와 선라이프 캐피털 매니지먼트 캐나다 지사(Sun Life Capital Management (Canada) Inc.)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 두 법인은 SLC 채권 사업부로도 불리며, SLC 매니지먼트의 신용도 높은 공모 채권 및 사모 채권 투자 방식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또한 BGO, 인프라레드 캐피털 파트너스(InfraRed Capital Partners)(이하 '인프라레드'), 크레센트 캐피털 그룹(Crescent Capital Group)(이하 '크레센트'), 어드바이저스 애셋 매니지먼트(Advisors Asset Management: AAM)도 SLC 매니지먼트의 자회사이다. BGO는 세계 굴지의 부동산 투자 관리 컨설팅 회사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부동산 서비스 제공업체이다. 인프라레드는 인프라 펀드 상품을 전문으로 하는 국제 자산운용사이며, 주로 전 세계 기관 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다양한 사모 및 상장 펀드 형태의 주식 자본을 운용한다. 크레센트는 시장성 있는 기업 채권과 사모 채권에 투자하는 전략을 동원해 기업과 관련된 신용 상품에만 주력하는 세계적인 대체 신용 자산운용사이다. AAM은 미국의 대형 증권사, RIA(Registered Investment Advisor), IBD(Independent Broker-Dealer)에 다양한 금융 상품을 판매하는 미국의 독립적인 금융 상품 유통 회사이다. 2025년 6월 30일을 기준으로, SLC 매니지먼트의 운용 자산은 4080억 캐나다 달러(3000억 미국 달러)이며, AAM의 관리 자산은 약 130억 캐나다 달러(90억 미국 달러)이다. 자세한 내용은 slcmanagemen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디티아 비를라 선라이프 AMC 소개아디티아 비를라 선라이프 AMC(Aditya Birla Sun Life AMC Limited: ABSLAMC)는 1994년에 설립되었다. 아디티아 비를라 캐피털(Aditya Birla Capital Limited)과 선라이프 AMC 인베스트먼트 인도 지사(Sun Life (India) AMC Investments Inc.)가 이 회사의 창립 주체이자 대주주이다. ABSLAMC는 1882년 인도 신탁법에 따라 허가받은 신탁 상품인 아디티아 비를라 선라이프 뮤추얼 펀드(Aditya Birla Sun Life Mutual Fund)의 주요 자산운용사이다. 또한 ABSLAMC는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 부동산 투자, 대체 투자 펀드 등 다양한 대체 투자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인도의 대표적인 자산운용사로서, 인도 전국에 300개 이상의 지점을 두고 약 1060만 명에 달하는 투자자의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있으며, 총 운용자산(AUM)은 1억 8000만 루피(약 2000억 원)에 이른다. 이 회사는 2025년 2사분기에 뮤추얼 펀드(국내 FoF 제외),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 대체 투자 펀드, 해외 및 부동산 상품으로 4조 433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래 예측성 서술 선라이프는 1995년 미국 민간증권소송개혁법의 '면책 조항' 및 관련 캐나다 증권법을 비롯한 특정 증권법의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서면 또는 구두로 미래 예측성 서술을 수시로 발표한다. 본 보도자료에 포함된 미래 예측성 서술로는 (i) 선라이프의 전략, 성장 프로젝트, 기타 사업 목표와 관련된 서술, (ii) 예측적 성격을 띠거나 미래의 사건 또는 상황에 의존하거나 이를 거론하는 서술, (iii) '...할 계획이다', '...할 예정이다', '...할 것이다' 또는 이와 유사한 뜻을 내포한 단어가 있다. 본 보도자료에 포함된 미래 예측성 서술은 본 보도자료 작성일을 기준으로 하며, 미래 사건에 대한 선라이프의 현재 기대, 추정, 예측일뿐, 실제로 발생한 사실이 아니다. 미래 예측성 서술은 예측하기 어려운 가정, 위험, 불확실성을 내포하므로 실제 미래와 다를 수 있다. 이러한 가정, 위험, 불확실성은 2024년 4사분기 회계연도 선라이프 경영진단의견서(MD&A)에서 '미래 예측성 서술(Forward-looking Statements)'이라는 소제목 아래에, 2024년 4사분기 회계연도 선라이프 연례 보고서에서 '위험 요소(Risk Factors)'라는 소제목으로 기술된 위험 요소 항목에, 2025년 2사분기 선라이프 연중 경영진단의견서에서 '위험 관리(Risk Management)'라는 소제목 아래에, 그리고 선라이프의 연례 및 중간 재무제표와 선라이프가 캐나다 및 미국 증권 규제 기관에 제출한 기타 서류(www.sedarplus.ca 및 www.sec.gov 참조)에 일부나마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다. 실제 결과는 명시적, 묵시적 또는 예측적 관점에서 제시된 선라이프의 미래 예측성 서술과 크게 다를 수 있다. 선라이프는 법률에 의해 요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본 보도자료 발표일 이후의 사건이나 상황, 또는 예상치 못한 사건의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미래 예측성 서술을 업데이트하거나 수정할 어떠한 의무도 갖지 않는다. 편집자주: 달리 명시되어 있지 않은 한, 모든 통화는 캐나다 달러를 기준으로 한다. 미디어 PR 문의: media.relations@sunlife.com 투자자 PR 문의: investor_relations@sunlife.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89490/Sun_Life_Financial_Inc____Financial_News_Sun_Life_announces_the.jpg?p=medium600

2025.10.08 15:10글로벌뉴스

퀄컴, 이탈리아 '아두이노' 인수…로봇 생태계 강화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이 이탈리아 하드웨어 업체 아두이노를 인수한다. 이번 거래로 퀄컴은 로봇 산업 저변의 개발자·스타트업과 직접 연결 고리를 강화하게 됐다. 7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퀄컴은 이번 인수에 투입된 금액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아두이노가 독립 자회사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두이노는 저가형 프로그래밍 회로 보드와 소형 컴퓨터를 만드는 업체로, 하드웨어 스타트업과 로봇공학 연구소에서 시제품 제작용으로 높은 인지도를 확보했다. 아두이노의 제품은 상업적 제품을 만드는 데 바로 활용될 수는 없지만, 칩이 미리 내장돼 있어 아이디어를 실험하거나 기술검증테스트(PoC)를 하는데 강점을 가진다. 이같은 실험이 실제 제품 생산으로 이어질 경우 퀄컴은 해당 제품에 자사 칩을 상용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쿨 두갈 퀄컴 자동차·산업·임베디드 사물인터넷(IoT) 부문 총괄은 “프로토타입과 PoC 단계로 나아가고 상용화가 준비되면 퀄컴이 익숙한 방식으로 함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퀄컴은 이번 인수를 통해 모바일 칩과 모뎀 중심의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려는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 퀄컴 칩에 대한 소규모 개발자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그간 대부분의 칩은 대기업에 대량으로 공급되는 방식을 채택해, 소규모 개발자들은 퀄컴 칩에 접근하기 어려웠다. 반면 엔비디아는 로봇 개발자용 킷을 249달러(약 35만4천원) 수준에 소매 유통망을 통해 직접 판매해왔다. 아울러, 퀄컴은 지난해 IoT 디바이스 개발 플랫폼을 공급하는 파운더리스아이오와 엣지AI 플랫폼 기업 엣지임펄스를 인수하면서 로봇 개발자 생태계를 강화해왔다. 여기에 퀄컴은 궁극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에도 자사 칩을 공급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퀄컴은 최근 발표에서 아두이노가 처음으로 퀄컴 칩이 탑재된 보드를 출시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아두이노 우노'로, 가격은 45~55달러(약 6만4천~7만8천원)로, 퀄컴의 드래곤윙 QRB2210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해당 칩은 리눅스와 아두이노 소프트웨어를 함께 실행할 수 있으며, 카메라가 보는 것을 해석해 소프트웨어로 변화하는 '컴퓨터 비전' 기능도 구현 가능하다.

2025.10.08 15:09박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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