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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 유럽' 첫 선정 韓연구는 배터리 발생 과불화화합물 저감 전략

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유럽연합(EU) 최대 연구지원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과제에 준회원국 자격으로 처음 선정되며 앞으로 30개월 동안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과불화화합물 배출 측정 기술을 연구하게 된다. 선정된 과제는 UPeM(Understanding existing PFAS emissions in water electrolysers and fuel cell systems through quantitative measurement techniques) 프로젝트다. 해당 연구는 수전해 장치와 연료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불화화합물(PFAS) 배출을 정량적으로 측정·분석하고 저감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UPeM 과제는 총 30개월간 진행되며 ▲표준화된 PFAS 배출 측정 프로토콜 개발 ▲막 및 시스템 내 PFAS 방출 원인 규명 ▲산업 현장에서의 실증 검증 ▲저감 및 대체 소재 제안, 정책 권고안 마련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UPeP 프로젝트에는 코디네이터 국가인 프랑스를 비롯해 한국, 독일,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등 6개국의 12개 연구기관과 5개 자문 파트너 등이 참여한다. 특히 우리나라와 유럽 간 첫 PFAS/수소 융합 연구다. 과제가 호라이즌 유럽의 문턱을 넘기 위해 KIST 유럽연구소의 역할이 컸다. 김상원 에너지환경클러스터 연구코디네이터는 연구 네트워크와 협력 구조 마련을 지원했다. 백승윤 에너지환경클러스터 프로젝트리더는 제안서 내 KIST 유럽연구소 연구 분야를 총괄, 기획 전반을 이끌며 과제 채택에 핵심 역할을 했다. 이들은 유럽 내 프라운호퍼와 헬름홀츠 등 주요 기관과 협력을 구축하며 최종 선정까지 이어졌다. 앞으로 KIST 기후‧환경연구소 물자원순환연구단의 손문 박사도 내부 PI로 참여해 인공지능(AI)을 통한 PFAS 물질 배출량 예측 및 수자원 관리 기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예정이다. PFAS는 분해되지 않고 환경에 축적되는 대표적 난분해성 오염물질이다. PFAS는 환경과 인체에 축적되며 내분비계 교란, 암, 면역 기능 저하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기존의 수처리와 폐수처리 방법으로는 제거가 어려워 글로벌 수소경제 확산 과정에서 해결해야 대표적인 환경 과제 중 하나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PFAS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2027년까지 식수에 포함된 6종의 PFAS 물질을 제거한다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유럽도 EU화학산업 행동계획(EC Action Plan)을 통해 규제 의지를 천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현재 음용수 지침에 포함된 20종의 PFAS 규제는 앞으로 1만 종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다. 또 기업에도 PFAS 배출 감축 압박이 커질 전망이다. 이는 해외에 진출한 우리기업에 당장 적용될 수 있다. 김상원 박사는 “이번 과제 선정은 우리 연구진이 유럽 연구 생태계와 대등한 파트너로 인정받은 첫 사례”라며 “KIST 유럽연구소는 한국과 유럽을 잇는 다리 역할을 강화해 더 많은 공동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윤 박사도 “수소경제의 핵심은 지속가능성”이라며 “PFAS 문제 해결은 그린 수소 실현의 전제조건이며, 이번 연구를 통해 환경과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 기술을 제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KIST유럽연구소의 '바이오클러스터'는 2028년까지 심장 독성 평가 모델 개발 연구 참여를 통해 14만 유로의 연구비를 받게 될 예정이다. 미세플라스틱의 독성 분석 연구에도 참여한다. 자르브뤼켄(독일)=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

2025.09.01 09:50김양균

"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 내세요"...더 교묘해지는 스미싱

"음식물 쓰레기 무단 투기로 적발돼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하기 인터넷주소(URL)에 접속해 과태료를 납부하시기 바랍니다." 김은성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스미싱대응팀장은 31일 이같은 스미싱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최근 스미싱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의미를 합친 의미로, 보이스피싱 등과 같이 문자메시지를 통해 상대방을 속여 금전적 이득을 취할 목적의 사기 행위를 말한다. 최근에는 과태료 부과 메시지로 위장하거나 청첩장, 부고 문자 등으로 위장해 더욱 정교하게 피해자들을 속여 금전이나 계정정보 등을 탈취하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KIS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스미싱 탐지 및 차단 건수는 각각 100만5434건, 5519건으로 지난해 전체(219만6469건, 1만9227건)의 절반 수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팀장은 "올해에도 스미싱 건수가 200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스미싱 탐지 및 차단 건수는 2023년 탐지건수 50만건, 차단건수 2800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를 기점으로 탐지 건수가 200만건을 넘어서는 등 최근 급증하는 추세다. 이처럼 스미싱 범죄가 급증한 배경에는 스미싱 수법이 진화하면서 피해자가 늘어난 것에 있다는 게 김 팀장의 분석이다. 김 팀장은 스미싱 수법이 최근에는 경찰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해 문자를 보내고 피싱 사이트에 접속을 유도하는 형식으로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URL을 통해 피싱 사이트에 접속해 피해자가 앱상에 계정정보나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정보가 외부 서버로 옮겨지며 개인정보 탈취가 이뤄지는 식이다. 뿐만 아니라 사이트를 통해 휴대폰에 악성앱을 설치하고, 이 앱을 통해 보안 정책을 우회시켜 악성앱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피해가 2·3중으로 누적되는 추세다. 이 외에도 포털 사이트 상단에 피싱사이트를 표기해 놓아 피해자로 하여금 전화나 문자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하고 공공기관 공식 사이트로 사칭한 피싱사이트에 상담이나 카드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수법도 성행하고 있다. 이에 김 팀장은 KISA 차원에서 스미싱을 원천차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악성문자 엑스레이(X-ray)'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악성문자 엑스레이' 시스템은 문자 발송 이용자가 문자중계사 및 문자 재판매사를 통해 문자 발송을 요청했을때, 문자 중계사나 재판매사가 보내려는 문자 메시지가 수신자에게 닿기 전에 KISA가 스미싱인지 아닌지 여부를 검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스미싱 문자가 아니라고 판별되면 다시 문자 중계사나 재판매사가 수신자에게 발송을 승인하는 구조다. 만약 스미싱 문자로 판별되면 발송이 거부된다. 김 팀장의 설명에 따르면 악성문자 엑스레이 시스템은 웹인터페이스를 통해 입력된 메시지 내용 중 URL을 추출하고, URL 검사 기능을 실행하는 식으로 스미싱 여부를 판별한다. 스미싱 유포 시도가 포착되면 경찰 등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KISA에 따르면 이같은 엑스레이 서비스는 지난 4월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다. 이날 악성문자 엑스레이 시스템을 시범 도입·운영했던 김문식 SMTNT 대표도 운영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김 대표는 엑스레이 시스템의 URL 탐지율이 실제로 99% 이상을 달성했으며, 2중 탐지 구조로 스미싱 탐지 정확도가 보다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실시간 탐지, 사전차단이 구현됐고, 자동화된 탐지 시스템을 통한 운영 부담도 최소화됐다고 소개했다. 김 팀장은 "악성문자 엑스레이 시스템의 악성 URL 탐지율은 99.9%"라며 "엑스레이 시스템을 도입하게 될 많은 기업들에게도 동종 업계에서 발생되고 있는 스미싱 정보를 상호 공유하면서 서로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31 11:41김기찬

[리뷰] CPU·네트워크 성능 높인 시놀로지 DS925+ NAS

시놀로지 DS925+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4개, NVMe SSD 2개를 탑재 가능한 전문가/SOHO용 네트워크 저장장치(NAS)다. 내장 프로세서를 AMD 라이젠 V1500B 프로세서(4코어, 8스레드)로 교체해 전반적인 구동 속도를 끌어올렸다. 이더넷 포트는 1Gbps 2개에서 2.5G 2개로 교체했고 링크 어그리게이션으로 최대 5Gbps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다. M.2 NVMe 슬롯 2개에 SSD를 설치해 캐시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용 운영체제 '디스크스테이션매니저'를 이용해 파일 공유, 백업, 영상감시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DX525 확장 유닛을 활용하면 드라이브 베이를 최대 9개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최대 180TB 용량 구성이 가능하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추가 연장으로 최대 5년까지 보증 가능하다. 가격은 HDD 미포함 본체 기준 95만원 전후. 기존 제품과 동일한 외관... USB-C 단자 추가 DS925+의 외관은 이전 제품과 동일하다. 크기는 166×199×223mm, 무게는 HDD 제외시 2.26kg으로 큰 부피를 차지하지 않는다. 저장장치 연결용 USB 단자는 전면 1개(USB-A), 후면 2개(USB-A, USB-C)를 배치했다. 장시간 대용량 데이터를 읽고 쓸 때 HDD와 프로세서, 메모리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해 제품 옆과 바닥에 통풍구를 배치해고 후면에는 92mm 냉각팬 2개를 배치했다. 소음은 유휴 상태에서 최저 20.5dB이며 전원은 100W급 외부 어댑터로 공급받는다. 드라이브 베이에 HDD를 고정하고 배치할 때 드라이버 등 별도 공구가 필요 없는 것도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플라스틱 브래킷에 고무를 적용해 진동이나 소음을 최소화했다. AMD 4코어 라이젠·2.5G 듀얼 이더넷 탑재 시놀로지는 DSM 등 소프트웨어 구성에 꼭 필요한 x86/64 프로세서를 2020년경부터 인텔에서 AMD 제품으로 점진적으로 교체중이다. DS925+도 4코어, 8스레드 기반 AMD 라이젠 임베디드 V1500B를 탑재했다. 최대 작동 클록은 이전 제품에 탑재된 R1600 대비 하향됐지만(2.6→2.2GHz) 코어 수가 2배로 늘어(2→4코어) DSM 구동이나 파일 복사시 반응 속도나 체감 성능은 향상됐다. 메모리는 오류 정정 기능(ECC)을 갖춘 DDR4 SODIMM을 활용하며 기본 상태에서는 4GB 모듈 하나만 꽂혀 있다. 가상화나 도커, 영상 감시 등 메모리에 의존하는 작업이 많을 경우 16GB 모듈 두 개로 최대 32GB를 확보할 수 있다. 네트워크는 페일오버 이중화와 외부/내부망 분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듀얼 포트로 구성했다. 기본 속도는 1Gbps에서 2.5G로 최대 2.5배 향상됐다. 단 이전 모델인 DS923+에 제공됐던 10G 어댑터 업그레이드 옵션은 빠졌다. 레이드 0+1 구성시 최대 285MB/s 전송 시놀로지는 전용 펌웨어를 적용한 자체 브랜드 HDD와 SSD, 메모리 등을 공급하고 있다. 대여 제품도 4TB 제품인 HAT3300 4개와 함께 구성됐다. HAT3300을 레이드 0+1로 구성한 후 2.5G 스위치 아래 연결된 데스크톱 PC에서 30GB 단일 영상 파일 복사시 속도는 285MB/s로 2.5G 인터페이스의 대역폭을 80% 이상 활용한다. 링크 어그리게이션과 SSD 캐시를 활용하면 반응 속도를 더 높일 수 있다. 단 8월 현재 DS925+와 호환성이 검증된 제품은 시놀로지 제품 총 8종 뿐이다.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40 2TB 제품을 꽂고 캐시 확장을 시도했지만 '스토리지 풀에 테스트나 검증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았다. DSM 7.2 활용해 다양한 부가기능 활용 가능 시놀로지 NAS는 별도 명령어 입력 없이 웹브라우저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DSM 7.2 운영체제를 제공한다. 영상보안 등 일부 기능을 지원하고 모든 소프트웨어가 라이선스 비용이 필요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시놀로지 포토는 AI 기반 얼굴 인식, 객체 분류, 스마트 앨범 기능으로 사진 관리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랜섬웨어로 인한 파일 훼손이나 변조 등을 막는 WORM(1번 기록 가능) 속성을 공유 폴더에 적용해 파일을 보호한다. 액티브 인사이트를 시놀로지 계정과 연동하면 파일 대량 이동이나 복사, 삭제 등 이상 작동 발생, 체크섬 오류 등이 발생할 때 이메일 등으로 알려 조기에 신속하게 대처 가능하다. 드라이브 호환성 제한이라는 딜레마 DS925+는 하드웨어적으로 분명한 진전을 보였다.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5GbE 네트워크, ECC 메모리 지원은 모두 환영할 만한 개선사항이다. DSM의 안정성과 풍부한 기능은 여전히 시놀로지만의 강점이다. 하지만 HDD 호환성을 제한하는 새로운 정책에 오히려 더 주목이 쏠린다. 8월 현재 시놀로지 브랜드 HAT 시리즈 이외의 다른 드라이브가 호환되지 않는다. 기존 제품에 구축된 스토리지 풀을 그대로 가져 올 경우 작동은 가능하지만 일부 기능에 제한이 있으며 지속적으로 경고 메시지가 나타나는 것은 굉장히 성가시다. '호환성 리스트에 없을 경우 기술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지원 정책도 포함된다. 4베이 이상 NAS를 구축하는 소비자나 기업 IT 담당자는 이미 초보자의 수준을 벗어난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 비(非) 시놀로지 HDD로 스토리지를 구성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호환성 리스트로 자사 저장장치를 사실상 강제하는 정책은 오히려 이들 이용자의 선택권과 네트워크 구성 유연성을 해친다. 보다 유연한 방향으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

2025.08.31 09:41권봉석

넥슨 '서든어택' 20주년 기념 행사 성황…PC방 점유율 2위 '급등'

지난 23일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한 넥슨의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이 올 여름 성대한 규모로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9일간 성수동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에는 약 8천 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쇼케이스에도 생방송 최고 시청자 1만5천명이 기록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큰 관심이 이어졌다. 30일 PC방 순위 집계사이트 '더 로그'에 따르면 '서든어택'은 20주년 기념 이벤트에 힘입어 PC방 점유율 순위 종합 2위(15.32%, FPS 장르 1위, 23일 기준)를 달성했다. 넥슨은 20주년 당일인 23일 하루 동안 PC방 이용자를 위한 무료 플레이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고, 이는 그간 진행한 온오프라인 기념 이벤트와 맞물려 이번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든어택'은 지난 6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의 공개에 맞춰 총 4차례에 걸친 협업 이벤트 계획을 발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달에는 본격적으로 20주년을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팝업 스토어 성지' 서울 성수동에서의 대형 팝업 이벤트 일정을 알렸다. '서든어택'은 '오징어 게임' 작품 속 공간을 오마주 하여 구현한 '미로 계단' 전장을 첫 번째 협업 콘텐츠로 선보였다. 관리자 팀과 참가자 팀이 대결하는 팀데스매치로, 진영에 따라 '오징어 게임' 참가자와 관리자 캐릭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작중 환경에 맞춰 총기와 탄창이 제한적으로 주어지는 디테일이 더해져 호응을 모았다. 또한, '제3보급창고', '듀오' 등 인기 폭파전장에 '오징어 게임' 시즌3 캐릭터 영희와 철수 조형물을 배치해 작품 속 참가자의 시선을 생생하게 선사하고, 근접무기만으로 대결을 펼치는 '숨바꼭질 골목' 섬멸전을 추가하여 추격과 생존 과정에서의 치열한 심리전의 재미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서든어택' 인기 캐릭터 '솔라'를 포함한 '오징어 게임' 컬래버 캐릭터를 출시하고, '서든패스', 캐릭터, 무기, 의상, 감정표현, 승리포즈, 프로필 아이템 등 '오징어 게임'을 '서든어택'에 녹여낸 다채로운 게임 아이템을 차례로 공개한 바 있다. 지난 15일부터 서울 성수동 세원 정밀창고에서 운영한 이번 팝업 스토어는 '서든어택' 최초로 선보인 유형의 이벤트로, 훈련소를 연상케 하는 '서든캠프' 콘셉트로 이용자를 찾았다. 쇼케이스 당일 휴무를 제외한 9일의 운영 기간 약 8천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았으며, 사격 체험, 군번줄 제작 등 '서든어택'의 개성을 살린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성수의 수많은 유동 인구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큰 관심이 이어졌다. 특히, '고텝(고스트 스텝)' 챌린지, '위폭(위로 던지는 수류탄)' 챌린지와 같이 게임 속 기술을 현실에 구현한 이벤트는 이용자 사이에서 색다른 즐길 거리로 호응을 얻었다. 20주년 당일인 23일에는 팝업 스토어 현장에서 생일파티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김태현 서든어택 디렉터가 등장해 지난 시즌3의 리뷰와 함께 과거 삭제된 약 50여 종의 전장을 복구하는 차기 시즌 계획을 발표했으며 방송에서는 1만 5천명의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쇼케이스 현장에는 '서든어택'과 관련한 특별한 사연을 보낸 이용자 20여 명을 초청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쇼케이스에 앞서서도 오프닝 토크, 20주년 기념 '서든라이브' 방송, 올스타전, 스페셜 게스트가 출연하는 '서든캠프' 체험 영상 상영, 퀴즈쇼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생방송하며 종일 축제 분위기가 펼쳐졌다. 또한 넥슨은 '서든어택'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온 20주년의 가치에 맞춰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하여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김태현 디렉터는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다채로운 즐길 거리는 '서든어택'이 지난 세월 동안 수많은 서든러분들과 함께 만들어온 추억과 열정의 산물이라는 점을 보여주고자 한 기획이었다"며 "지금까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서든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차별화된 재미와 새로운 도전으로 장기적인 성장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08.30 16:11정진성

디노티시아, 세계 최고 멀티미디어 학회서 논문 채택

장기기억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디노티시아는 자사가 참여한 한국 문화유산 반영 멀티모달 데이터셋 구축 연구가 멀티미디어 분야의 최고 권위 학회 중 하나인 'ACM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ultimedia 2025'의 데이터셋 트랙 논문으로 채택됐다고 29일 밝혔다. ACM 멀티미디어는 1993년 창립 이후 올해 33번째로 열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멀티미디어 학회로, 이미지·영상·음성·텍스트 등 다양한 데이터 처리와 융합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및 차세대 미디어 기술 전반을 다룬다. 매년 수천 편의 논문이 제출되지만 채택률이 낮아 경쟁이 치열한 편이다. 올해 ACM 멀티미디어 학회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채택된 논문인 한국어 영상 이해 데이터 'HAN'은 한국의 문화유산과 언어적 맥락을 반영한 멀티모달 데이터셋 구축을 다룬 연구로, 인공지능 시대에 필수적인 다국어·다문화 기반의 시각-언어 융합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시도를 담고 있다. 데이터셋 'HAN'은 단순 번역 수준을 넘어, 실제 사회의 정서적 맥락과 상호작용, 문화적 배경과 이야기가 반영된 설명 방식을 채택하여 기존 멀티모달 모델의 성능 한계를 보완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이미지-텍스트 기반 학습에서 발생하는 편향 문제를 완화하고, 다문화 환경에서도 일반화 가능한 시각-언어 모델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한국 방송 영상 7천822편에서 추출한 4.1만 장 이미지와 41만 개 한·영 네러티브 캡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영어 중심 데이터셋에 치중된 기존 한계를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영어 중심 데이터셋이 가진 언어적 불균형과 문화적 편향 문제를 보완하고, 저자원 언어인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다문화 학습을 가능하게 했다. 데이터셋 'HAN'은 멀티모달 AI, 자연어 처리,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반 데이터로, 글로벌 AI 연구 생태계에 중요한 기여를 할 전망이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K-팝과 K-드라마를 통해 한국문화가 세계인의 일상에 스며든 것처럼, 이제는 AI 모델에도 한국의 문화가 반영될 때”라며, “데이터셋 HAN은 단순한 연구 성과를 넘어, 한국문화가 글로벌 AI 모델들에 스며들 수 있는 첫걸음이며, 더 나아가 AI 생태계에서 데이터 다양성을 보장하고 편향을 줄이는 것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9 16:01전화평

네이버, '최근검색어' 영역 개편…관심 주제 더 빠르고 쉽게 찾아줘

네이버가 최근검색어 영역을 개편하고 키워드 추천을 강화한다. 이번 변화는 AI 추천과 숏폼 콘텐츠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워, 사용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관심사에 맞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9일 네이버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부터 검색 이력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최근검색어 영역을 풍부하고 편리한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개편했다. 네이버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검색창 하단에 AI가 분석한 개인 맞춤형 추천 검색어가 노출된다. 사용자의 관심사와 검색 맥락에 맞는 키워드가 자동으로 제시돼, 원하는 주제를 더 빠르고 간편하게 탐색할 수 있다. 짧은 영상 콘텐츠 소비가 늘어난 흐름을 반영해 네이버는 이 영역에서 '숏텐츠 NOW'도 노출한다. 이 기능을 통해 요즘 뜨는 숏폼 영상 키워드를 따로 검색하지 않아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분야별 주요 숏텐츠 키워드를 모아 제공해 트렌드 탐색 속도를 높였다. 다만, 해당 기능은 모바일 환경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 기기에서는 최근검색어 표시 개수가 기본 5개로 제한된다. 화면 크기 제약을 고려한 변화로, 필요 시 '펼치기' 버튼을 눌러 최대 30개까지 기존과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개편된 최근검색어 영역이 새 기능들을 사용하려면 검색어 저장 기능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최근검색어 영역 개편은 단순히 기능 추가가 아니라 네이버가 AI를 검색 전 과정에 녹여내려는 흐름의 일환으로 보인다. 검색창의 진입 단계부터 추천·개인화·트렌드 반영을 강화해 이용자들의 검색 경험을 유지·강화하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더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검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검색어 영역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9 15:26안희정

일본 최대 여름 축제 중 하나인 a-nation 2025 유튜브 생중계 확정

도쿄 2025년 8월 29일 /PRNewswire/ -- 일본 최대 여름 축제 중 하나인 a-nation 2025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축제는 2025년 8월 30일(토)과 31일(일) 양일에 걸쳐 도쿄 Ajinomoto Stadium에서 열린다. "a-nation 2025" Streaming Live on YouTube a-nation은 2002년부터 시작된 일본 최대 규모의 연례 야외 음악 행사 중 하나로, 일본의 선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Avex가 주최한다.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독특한 아티스트의 출연으로 유명한 이 페스티벌은 지금까지 600만 명이 넘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축제 참가자들은 라이브 공연 외에도 야외 공간에서 페스티벌 전용 음식과 상품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a-nation 2025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개요 2025년 8월 30일(토)과 31일(일) 오후 12시 25분(JST) 시작 【시청 URL 및 라이브 스트리밍 아티스트】 【­1일차】https://youtube.com/live/fMJn_begirA XG, Ana Mena, YEJI, ZICO, TREASURE, NiziU, Novelbright, HIRAIDAI, MAX, MAZZEL, Daichi Miura Shooting Act Artists:I Don't Like Mondays., Girls², Bi-rayOpening Act Artists:kikio, PG 【2일차】https://youtube.com/live/nh26LvLuxWUhamasaki ayumi, NCT WISH, THE RAMPAGE, GENIC, GENERATIONS, Da-iCE, Cho Tokimeki♡Sendenbu, TRF, NEXZ, Hey! Say! JUMP, ONE OR EIGHT Shooting Act Artists:SHOW-WA & MATSURI, HIKKAOpening Act Artists:cosmosy, PG *누구나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 제작 사정으로 인해 일부 공연은 부분적으로만 스트리밍 될 수 있다.*스트리밍 아티스트와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재방송이나 아카이브 스트리밍은 제공되지 않는다.*되감기 및 지연 기능은 지원되지 않는다.* 행사를 스트리밍 하거나 방송한다고 주장하는 사칭 계정, 악성 스팸 게시물, 의심스러운 링크에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 a-nation2025 공식 웹사이트: https://a-nation.net/

2025.08.29 12:10글로벌뉴스

북한 작년 실질GDP 증가율 3.7%·1인당 소득 172만원 추정

2024년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3.7% 증가하고 1인당 소득은 171만9천원일 것으로 추정된다. 29일 한국은행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 보고서를 냈다. 북한은 지난해 제조업·광업·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제조업의 경우 중화학공업이 늘어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중화학공업은 1차 금속제품, 조립금속 및 기계,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10.7% 늘었다. 광업은 석탄·금속·비금속이 모두 늘어 전년 대비 8.8%, 건설업은 주거용 건물 건설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12.3% 늘었다. 이에 2024년 중 명목 GDP 대비 전기 가스 수도사업, 건설업의 비중 각각 1.8%p, 0.6%p 상승했다. 2024년 북한의 국민총소득(명목)은 44조4천억원으로 우리나라(2천593조8천억원)의 1.7% 수준으로 집계됐다. 북한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171만9천원으로 우리나라의 5천12만원대비 3.4% 수준으로 추정됐다. 2024년 북한의 대외교역 규모는 27억달러로 전년(27억7천만달러)에 비해 2.6% 감소했다. 한편, 북한 경제성장률은 국제연합(UN)의 국민계정체계 방법을 적용해 추정한다.산업구조와 1인당 국민총소득 등은 기초자료 입수가 어려워 우리나라의 가격, 부가가치율 등을 적용해 추산한다.

2025.08.29 12:00손희연

LGU+, 'ICT 어워드 코리아 2025' 2년 연속 금상 수상

LG유플러스가 국내 최대 ICT 시상식인 'ICT 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IT기기&통신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ICT 어워드 코리아는 웹·앱·디지털 플랫폼 등 ICT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 시상식이다.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혁신성 ▲시장성 ▲창의성 ▲실용성 ▲공공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웹사이트 '유플러스닷컴'과 공식 애플리케이션 '당신의 U+'에서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채널 '유잼'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새롭게 추가한 '보안플러스' 시리즈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LG유플러스는 보안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불안을 안심으로 전환한다'는 목표 아래 3단계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활용했다. 1단계로는 문자·푸시 메시지로 정보를 알리고, 2단계에선 일상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게시한다. 3단계에선 유심보호서비스, 번호도용 문자차단, 이중계정 인증, U+스팸 차단 기능 등 무료 보안 서비스를 제시했다. 회사는 해킹·피싱 예방법을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에 심사에서는 “가입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보안 예방법과 시즌별 혜택을 체계적으로 안내함으로써 신뢰감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가입자가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디지털 범죄를 AI 신기술로 사전에 막을 수 있게 보안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 또한 가입자가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로 제작해 일상에 꼭 필요한 정보와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전경혜 LG유플러스 디지털CX/성장담당은 “보안플러스를 통해 가입자 인식을 제고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한 노력을 인정받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로 신뢰와 안심이란 가입자가치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9 10:11진성우

뉴소프트 메디컬 시스템즈의 광자 계수 CT, 중국 최초 NMPA 승인

선양, 중국 2025년 8월 28일 /PRNewswire/ -- 의료 영상 솔루션 및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뉴소프트 메디컬 시스템즈(Neusoft Medical Systems)가 27일 자사의 NeuViz P10 광자 계수 CT(photon-counting CT)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NMPA)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광자 계수 CT가 승인된 건 NeuViz P10가 처음이다. NeuViz P10는 전 세계 최초로 8cm 검출기를 탑재한 와이드 바디 시스템이다. Neusoft Medical Systems Launches China's First Photon-Counting CT with NMPA Approval 광자 계수 CT는 차세대 영상 기술의 혁신으로 간주된다. X선을 먼저 빛으로 변환한 후 디지털 영상을 생성하는 기존 CT 스캐너와 달리 NeuViz P10은 카드뮴•아연•텔루라이드(CZT) 검출기를 사용해 각 X선 광자를 직접 포착해 디지털 신호로 변환한다. 이러한 직접적인 접근 방식은 훨씬 더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고 환자의 방사선 노출을 줄이면서 서로 다른 종류의 조직을 구별하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러한 발전 덕분에 환자 심장의 미세 혈관을 선명하게 시각화하고, 작은 종양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경학적 상태를 더 정확히 식별하고, 방사선 노출을 줄인 안전한 폐 검사가 가능해졌다. 또 초고해상도 시스템 덕분에 의사들은 질병을 더 이른 시기에 찾아낼 수 있어 그만큼 치료 효과가 높아지고 예후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NeuViz P10은 임상 연구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네 가지 혁신 플랫폼인 뉴포톤 카운팅(NeuPhoton Counting), 포톤 초음속(Photon Supersonic), 포톤 인텔리전스(Photon Intelligence), 포톤 리서치(Photon Research)를 통합했다. 이들 플랫폼은 함께 더 빠른 스캔, 더 안전한 영상 촬영, 지능형 워크플로 지원, 그리고 임상 연구의 확대 기회를 제공한다. 패트릭 우(Patrick Wu) 뉴소프트 메디컬 시스템즈 CEO는 "NeuViz P10의 승인은 중국 의료 영상 산업과 글로벌 CT 혁신의 이정표"라며 "이 기술은 방사선과 의사에게 더 낮은 선량으로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여 더 빠르고 정확하게 환자를 진단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공중 보건의 임상적 가치를 극대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뉴소프트 메디컬 시스템즈 소개 뉴소프트 메디컬 시스템즈는 의료 영상 솔루션 및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회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의료 영상과 통합하여 지능적이고 효율적이며 정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소프트 메디컬 시스템즈는 포괄적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의 접근성과 형평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뉴소프트 메디컬 시스템즈는 120여 개 국가와 지역에 진출하여 1만 4000여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적 설치 대수는 5만 대를 넘어섰다. www.neusoftmedical.com/en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8.28 21:10글로벌뉴스

AI로 영업점 단말 UI 혁신…인스웨이브, NH농협은행 솔루션 공급사 선정

NH농협은행의 차세대 영업점 단말 UI 혁신 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인스웨이브는 NH농협은행의 계정계 개편 사전준비 단계에서 금융권 특화 패키지 '웹탑 스위트(WebTop Suite)'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HTML5 웹표준 기반의 통합단말 UI를 새롭게 도입한다. 웹탑 스위트는 통합 금융업무 환경, AI 에이전트 기반 UI·UX 개발, 업무 자동화, 유니버설 앱 플랫폼, 레거시 소스 자동 변환, 테스트 자동화 등 실제 금융 현장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영업점 단말은 다양한 금융 장비 연동, 다채널 환경 지원, 맞춤 메뉴 구성, 해상도 자동 대응 등으로 최적의 디지털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인스웨이브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의 '웹스퀘어 AI(WebSquare AI)'를 통해 개발·운영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품질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융권 특화 클라우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컨테이너 환경도 지원해 NH농협은행의 IT 인프라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구성을 구현한다. 아울러 '엣지스퀘어(EdgeSquare)' 통합 관리·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단말 로그 수집, 분산 분석, 시각화가 가능해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인스웨이브는 이미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주요 1금융권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NH농협은행 사업 수주로 통합단말 UI 혁신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이번 NH농협은행 사업 선정은 인스웨이브의 기술력과 현장 실적이 금융 IT 시장에서 검증된 결과"라며 "고객의 미래 경쟁력 실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스웨이브는 앞으로도 금융권 디지털 전환과 효율화 과정에서 핵심 파트너로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8.28 14:32남혁우

SKT 역대 최대 1348억원 과징금…부과 근거는

대규모 해킹 사태를 일으킨 SK텔레콤이 유출 사실 신고 이후 4개월여 만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과징금 및 과태료 규모는 각각 1347억9100만원, 과태료 960만원이다. 개보위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회 전체회의 결과 브리핑을 열고,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SKT에 대해 과징금 1347억9100만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는 개보위과 부과한 과징금 중 역대 최대 규모다. 개보위는 또 전반적인 시스템 점검 및 안전조치 강화, 전사적인 개인정보 거버넌스 체계 정비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시정조치(안)를 의결했다. 고학수 개보위 위원장은 브리핑 현장에서 "해커가 SKT 내부망에 침투해 개인정보를 유출한 통신, 인프라 영역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관리·감독이 매우 허술하게 이뤄지고 있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에 SKT에 대해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와 함께 향후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가 실질적인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것에 대해 시정 명령했다"고 밝혔다. 개보위는 지난 4월 22일 SKT가 비정상적 데이터 외부 전송 사실을 인지하고 유출 신고를 하면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함께 집중조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TF는 개보위 조사관 4인과 사내변호사 및 회계사 3인, KISA 조사관 7인 등으로 구성됐다. TF는 현장 조사, 서면조사 및 디지털 증거 수집 등을 통해 SKT 주요 개인 정보처리시스템 대상 유출 여부 규모 등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해커, 탈취한 계정정보로 관리자 권한 획득…악성코드 심어" 개보위는 이번 사고가 이동통신 이용에 필요한 IMSI 및 유심 인증키가 대규모로 유출됨에 따라 이동통신 서비스의 신뢰도가 저하되고 사회적 불안감이 확산되는 등 국민 생활에 중대한 악영향을 줬다고 판단했다. TF 조사 결과에 따르면 SKT가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의 핵심 역할을 하는 다수 시스템에 대한 해킹으로 LTE·5G 서비스 전체 이용자 2324만4649명(알뜰폰 포함, 중복 제거)의 휴대전화 번호를 비롯해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키(Ki, OPc) 등 25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 경위를 보면 해커는 지난 2021년 8월 SKT 내부망에 최초 침투해 원격 접속한 관리망에서 평문으로 저장된 계정정보를 획득했다. 개보위에 따르면 해커들은 최소 2365대의 서버를 공격해 평문으로 저장된 4899개의 ID 및 패스워드를 탈취해 간 것으로 확인됐다. 해커는 획득한 계정을 이용해 코어망 서버에 접속했고, 더티카우(DirtyCow)라는 취약점을 활용해 운영OS 관리자 권환을 획득했다. 이후 홈가입자서버(HSS) 데이터베이스(DB)에 악성프로그램인 'BPFDoor'를 설치했다. 또 지난 2022년 6월 통합고객인증시스템(ICAS) 내에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해 추가 거점을 확보하면서 공격을 시작했다. ICAS는 SKT가 운영하는 티월드(Tworld) 등 사내 서비스 및 인가된 협력사 대상 SKT 가입자의 가입 상태, 정보 및 가입 상품 조회용 API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해커는 지난 4월 18일 설치해 놓은 악성프로그램을 이용해 외부에서 HSS DB에 명령어를 입력했고, DB에 저장된 이용자 개인정보를 조회해 파일로 추출한 뒤 압축해 외부로 유출했다. 유출 규모는 9.82GB다. 공격받은 ICAS 서버에는 이용자의 이름, 생년월일, 주소, 이메일, 단말기 식별번호(IMEI) 등이 임시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정보 암호화 없이 평문 저장…불법 침입에 매우 취약" 문제는 이같은 개인정보를 SKT가 암호화하지 않고 평문으로 저장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에 해커가 유심 복제에 사용할 수 있는 유심 인증키 등을 원본 그대로 확보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평문으로 유출된 유심 인증키는 총 2614만4363건이다. 심지어 SKT는 2022년 유심 복제 등의 이슈가 제기되면서 다른 통신사가 유심 인증키를 암호화해 저장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음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 외에도 내부 관리 계획 수립·시행 및 점검 소홀, 접속 기록 미보관 등 안전조치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데다 SKT가 자체 마련한 내부 규정마저도 다수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19일 HSS DB에 저장된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된 사실을 확인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72시간 내에 유출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유출 사실을 통지하지 않았다. 관련법상 개인정보 유출 사고 시 1000명 이상의 정보주체에 관한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경우, 유출 사실을 알게 된 날부터 72시간 이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해야 한다. 이에 개보위는 지난 5월2일 SKT에 즉시 유출통지를 진행할 것을 긴급 의결했음에도 불구하고, SKT는 유출 '가능성'에 대해 통지를 실시하는 데 그쳤다. 이후 7월28일이 돼서야 유출 '확정'으로 통지를 실시하는 등 개인정보 유출 시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해 보호법에서 규정한 최소한의 의무조차 이행하지 않았다고 개보위는 지적했다. 개보위는 SKT가 기본적인 접근통제조치도 이행하지 않아 인터넷과 내부망 사이의 보안 운영 환경이 매우 취약한 상태로 관리·운영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인터넷망(국내·외)에서 SKT 내부 관리망 서버로의 접근이 제한없이 허용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외에도 SKT는 침입탐지 시스템의 이상행위 로그도 확인하지 않는 등 불법적인 유출 시도에 대한 탐지·대응 조치를 소홀히 해 유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기회마저 놓쳤다는 것이 개보위의 판단이다. SKT 내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의 역할도 사실상 '반쪽'이었다. 개보위에 따르면 SKT는 CPO의 역할을 IT 영역(Tworld 등 웹·앱 서비스)에 한정되도록 구성·운영했다. 이에 이번 유출 사고가 발생한 인프라 영역은 CPO가 개인정보 처리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등 CPO의 관리·감독이 사실상 이루어지지 않았다. 개보위 "SKT 계기로 개인정보 보호 예산·인력 투자 강화돼야" 이번 처분에 앞서 개인정보위는 조사 결과 및 처분 방향에 대해 위원들간 충실한 논의 및 의견수렴을 위해 총 네 차례의 사전 검토회의를 거쳤고, 전날 전체회의 때 사업자가 출석해 의견 개진 및 질의·응답 등을 거친 후 최종 처분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개보위는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규모 개인정보 처리자에 대한 관리 및 감독을 더욱 강화하고, 개인정보 안전관리 체계 강화 방안을 마련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고학수 위원장은 "이번 SKT 해킹 사태를 계기로 대규모 개인정보를 보유·처리하는 사업자들이 관련 예산과 인력 투입을 단순한 비용 지출이 아닌 필수적인 투자로 인식하길 바란다"며 "나아가 데이터 경제 시대 CPO와 전담 조직이 기업 경영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중요성을 제고해 개인정보 보호 체계가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T 측은 "이번 결과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으며, 모든 경영활동에 있어 개인정보 보호를 핵심 가치로 삼고 고객 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조사 및 의결 과정에서 당사 조치 사항과 입장을 충분히 소명했음에도 결과에 반영되지 않아 유감이다. 향후 의결서 수령 후에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브리핑 현장에서 고학수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과징금 규모를 선정하게 된 경위는 "과징금 규모 선정은 전체 매출액에서부터 출발한다. 사건과 관련이 없는 매출액을 제외한 후 과징금 고시에 마련된 구체적인 기준에 따라 기준금액을 정하게 된다. 기준금액 결정 이후 중대성 판단을 하는데, 조정 절차를 거쳐 과징금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SKT의 연결 재무제표상 매출은 17조원 정도 되는데, 개인고객이 아닌 법인 고객 등 관련 없는 매출을 제외하고 기준금액을 결정했고, 중대성은 '매우 중대함'으로 결정됐다." - SKT 측 CPO의 역할이 제한적이었던 배경은 무엇인가. "SKT가 CISO를 새로 영입했고 회사 내부에서 조직 개편을 일부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개편은 현재도 진행 중이며, 조사 과정에서 파악된 CPO 관련 문제는 IT 전반을 다루는 부서와 인프라 네트워크 인프라 부서 사이의 역할구분이 실질적으로 있었다는 것이다. CPO가 네트워크 인프라도 확인할 수 있긴 했지만, 제한적으로만 보는 업무 관행이 있었던 것 같다" - 27일 진행된 전체회의에서 SKT는 어떤 입장을 밝혔나. "기존에는 SKT가 문제 상황이 발생하긴 했지만 회사가 할 수 있는 합리적인 선에서 적극적인 소명을 했다. 27일 전체회의에서는 '사실 문제가 있었던 것이 많고, 아쉽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개보위와 훨씬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과징금 규모가 적지 않다 보니 SKT가 행정 소송에 나설 것 같은데, 이와 관련한 개보위 입장은 무엇인가. "소송 여부는 개보위가 예단할 사안이 아니다. 다만 조사하고 처분하는 과정에서 TF를 꾸려서 진행했는데, TF에 투입된 인력이 이례적으로 많았다. 조사 전문가뿐 아니라 법률회계 전문가 등이 투입돼서 전체적인 조사를 꼼꼼히 진행해 처리했다." - 27일 전체회의에서 위원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나. "SKT가 꽤 오랜 기간 전반적으로 취약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조치를 할 수 있는 계기를 계속해서 놓쳐왔던 부분에서 위원들이 답답함을 느꼈다. 국민 절반이 사용하는 통신사인데 매우 중대한 정보의 성격의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SKT가 관리를 못했다는 문제의식이 강했다" - SKT 해킹 사태가 처음 불거졌을 당시 유심 복제에 대한 우려가 컸다. 개보위는 유심복제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는가. "과거에는 유심 복제가 수월했으나, 이상징후 탐지(FDS) 기술과 더불어 유심보호 서비스 등이 고도화되면서 현시점에서 유심 복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본다." - 다른 기업이 해킹 사고를 당했을 때 SKT와 비슷한 수위로 처벌할 것인가. "모든 사건마다 독특한 특징이 있다. 일관성있게 법을 적용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만 개별 사건의 특수성도 고려돼야 한다."

2025.08.28 12:47김기찬

보이스피싱 실시간 감지...특별단속으로 범죄조직 일망타진

다음 달부터 경찰청을 중심으로 연중무휴 24시간 '보이스피싱 통합대응단'이 가동된다. 내년 1월까지 보이스피싱 특별단속 기간을 지정해 범죄조직 일망타진 방침을 세웠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은 28일 범정부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이같이 확정해 발표했다. 기존 개별기관 중심 사후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협력체계를 갖춘 게 주요 골자다. 대책은 '예방중심의 유관기관 통합 대응을 통해 보이스피싱 근절'이라는 정책목에 따라 ▲대응 거버넌스 개편 ▲예방중심 선제대응 ▲배상책임 처벌강화 등 3대 전략을 축으로 추진된다. 보이스피싱 통합대응체계 구축, 인력 확충 정부는 9월부터 경찰청 중심으로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보이스피싱 통합대응단'을 운영한다. 기존 센터의 43명 규모 상주인력을 137명으로 대폭 늘리고, 운영시간도 연중무휴 24시간 체계로 전환한다. 실시간 대응체계와 함께 전담인력을 배치해 범죄 이용 전화번호는 10분 이내 긴급 차단한다. 통합대응단이 수집한 범죄정보는 전담수사조직에 즉시 제공해 범행 전모를 파악하고 전국 단위 병합 수사가 가능해진다. 해외에 거점을 두고 조직에 세분화된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은 개별 사건 단위로 번행 전모 파악이 어렵고 수사의 효율성을 갖추기도 어렵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국가수사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TF'를 운영하고 전국 단위 전담수사체계를 구축해 조직망 전체를 추적 검거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전국 수사부서에 400여명 전담수사인력을 증원하고, 특히 5개 중점 시도경찰청에는 피싱범죄 전담수사대와 팀을 신설한다. 아울러 내년 1월까지 5개월 간 '보이스피싱 특별단속기간'을 지정해 전국 경찰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범죄조직 일망타진에 나설 계획이다. 해외 콜센터 총책 검거를 위해 중국, 동남아 등 주요 국가와의 국제공조를 강화하고, 인터폴과 합동작전도 추진한다. 범정부 수사기관인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을 중심으로 범죄조직에 대한 집중 수사도 계속한다. 합수단은 콜센터 조직 뿐만 아니라 발신번호 변작중계기 운영조직, 대포통장 유통조직 등 범행단계별 범죄조직을 엄단해 출범 이후 3년간 총 829명을 입건, 335명을 구속했다. 대검찰청은 내부조직원이 범죄조직이나 상위 조직원을 제보하면 형을 감경하거나 면제하는 '사법협조자 형벌감면제도'를 도입한다. 보이스피싱 처벌 강화...이통사 대포폰 관리 의무도 확대 보이스피싱과 같은 불특정 다수의 서민을 상대로 한 대규모 사기 범죄는 전체 피해액이 같더라도 피해자가 다수이면 오히려 가중처벌이 불가능한 법정형 체계의 모순을 갖고 있다. 법무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형법상 사기죄의 법정형을 상향하는 등 관계 법률을 정비한다.또 보이스피싱 범죄로 얻은 범죄수익은 반드시 몰수‧추징하기 위해 관련 법 개정도 추진한다. 휴대폰 불법개통에 대한 이통사의 관리책임이 대폭 강화된다. 이통사는 휴대전화 개통 이상 징후 기준을 마련하고, 대리점과 판매점을 지속 모니터링 하면서 이상징후 발견 시 과기정통부에 신고해야 한다. 이통사의 관리의무 소홀로 휴대전화 불법개통이 다수 발생할 경우, 정부는 해당 이통사에 대해 등록취소나 영업정지 등 강력한 제재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 고의 또는 중과실로 불법 개통을 묵인한 대리점이나 판매점에 대해서는 이통사가 위탁계약을 의무적으로 해지하도록 한다 정부는 이통사 관리의무와 제재 강화를 위해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보이스피싱 예방에 책임이 있는 금융회사가 피해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배상할 수 있도록 법제화해 효과적인 범죄예방 노력을 유도하고 내실있는 피해구제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영국과 싱가포르 등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한 금융회사의 무과실책임을 인정하는 해외국가사례를 참고해 제도개선 방안을 구체화하고 배상에 필요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수사기관 정보제공 근거도 마련할 예정이다. 보이스피싱 예방 고도화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은 부고 문자 등 불법 스팸을 보내서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고,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휴대전화를 제어하는 방법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점에 따라 문자사업자, 이통사, 개별 단말기에 이르는 3중 차단체계도 구축한다. 범죄이용 전화번호는 실제 이용중지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으나, 앞으로는 보이스피싱 통합대응단으로 제보되는 범죄이용 전화번호를 임시로, 신속 차단하는 '긴급차단' 제도를 도입한다. 범죄이용 전화번호는 신고·제보접수 기준으로 10분 이내에 우선 범행에 이용되지 않도록 통신망 접속 등이 차단되고, 24시간 이내에 정식으로 이용중지된다. 해외 발신번호를 국내번호로 거짓표시하는 사설 중계기(SIM Box)에 대한 제조 유통 사용을 금지하고, 앞으로는 범죄 이용번호는 물론 해당 번호와 연결된 전화번호까지 모두 차단한다. 보이스피싱과 관련된 금융, 통신, 수사 등 전 분야의 정보를 한데 모아 AI 패턴분석 등을 통해 범죄 의심계좌를 파악하고,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해당 계좌를 사전에 지급 정지하는 가칭 보이스피싱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제조사와 이통사는 정부가 제공한 보이스피싱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통화 시 이용자에게 자동으로 보이스피싱 경고를 해주는 기능을 적용한다. 이밖에 사회적 산업적으로 꼭 필요한 AI 기술개발에 개인정보 원본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한 자료제공 규정 등 관련법상 특례를 신설한다. 가상자산거래소도 일반 금융회사와 동일하게 범죄에 이용된 계정을 지급정지하고 피해금을 환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은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보이스피싱을 반드시 근절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 여러분의 주의와 협조라며, 의심되는 전화와 문자는 절대 대응하지 말고 곧바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8 11:38박수형

카페24, 아가방앤컴퍼니 아가방몰·에뜨와몰 구축 지원

카페24가 유아동 의류·용품 전문업체 아가방앤컴퍼니의 온라인 사업 확대를 지원했다.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최근 아가방앤컴퍼니의 공식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인 '아가방몰' 개편과 프리미엄 브랜드 '에뜨와'의 공식 쇼핑몰 신규 구축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아가방앤컴퍼니는 기업 맞춤형 솔루션인 '카페24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D2C몰 구축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각 브랜드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 카페24는 아가방앤컴퍼니에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기능을 다수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가방몰은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해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다. 쇼핑몰 내 '라이브' 코너에서는 자체 라이브 커머스로 특별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존 방송 콘텐츠를 상시 시청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체류 시간과 관심도를 높였다. 또 아가방몰과 에뜨와몰은 아이 한 명에 온 가족이 지갑을 여는 '텐포켓' 트렌드를 겨냥해 '선물' 코너를 구현했다. 육아가 익숙지 않은 고객도 쉽게 선물을 고를 수 있도록 아가방몰은 ▲출산 ▲백일 등 시기와 금액대, 사이즈별로, 에뜨와몰은 ▲상품 유형 ▲판매 순위별로 상품을 세심하게 분류해 소비자가 구매 결정을 더 쉽게 내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다양한 육아 의류와 용품을 하나로 묶은 세트 상품과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며 선물 구매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아가방몰은 카페24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고객 관리 시스템도 고도화했다. 아가방앤컴퍼니가 보유한 '아가방 통합 멤버십'과 아가방몰을 단일 계정 기반 SSO(단일 인증) 방식으로 연동해 고객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통합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CRM 전략 수립과 개인화 혜택 제공이 용이해졌다. 향후 아가방앤컴퍼니는 공식 D2C 스토어를 통해 한층 특별하고 고객 수요에 맞춘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충성고객 수와 매출을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카페24는 아가방앤컴퍼니가 최신 전자상거래와 유아의류·용품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기능을 적용하고 빠르게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아가방앤컴퍼니 한 관계자는 "카페24 플랫폼 도입으로 룩북 화보 속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선보이고, 선물하기 탭 활성화와 상품 이미지 개선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카드 등록 시 바로 결제가 가능한 간편결제 서비스로 한층 빠르고 간단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번 변화는 고객 만족도 향상은 물론, 매출 성장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아가방앤컴퍼니가 보유한 다양한 브랜드의 강점과 개성을 바탕으로 온라인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카페24는 업종·규모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약하는 대형 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28 08:48백봉삼

"챗GPT, 5년 뒤엔 구글 검색 이긴다"…충격적 트래픽 전망

챗GPT의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플랫폼이 점점 더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시밀러웹(Similarweb)의 데이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챗GPT는 지난 12개월 동안 26억 명에서 57억 명으로 월간 방문자가 117% 증가했으며, 7월 기준 전월 대비 6%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웹사이트 순위에서 6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인스타그램(Instagram)과 페이스북(Facebook) 같은 거대 플랫폼들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데스크톱이 여전히 챗GPT의 주요 트래픽 소스이지만, 모바일 성장률이 데스크톱보다 빠르다는 사실이다. 2024년 말과 2025년 초에 특히 모바일 트래픽 증가가 두드러졌다. 챗GPT의 사용자층은 18~24세가 23.4%, 25~34세가 29%를 차지하며 젊은 세대에게 강한 호응을 얻고 있다. 4월 유료 광고 투자 확대 후 오히려 이탈률 증가한 역설 챗GPT의 트래픽 소스를 분석한 결과, 직접 트래픽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유기적 검색 트래픽도 상당한 성장을 보였다. 2024년 12월 7억 4300만 건에서 2025년 7월 약 10억 건으로 유기적 검색 방문자가 증가했다. 이는 챗GPT의 SEO 활동 확대와 검색 가치 상승을 시사한다. 흥미로운 점은 챗GPT이 2025년 4월 유료 검색(PPC) 투자를 두 배로 늘렸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 시기부터 평균 세션 지속시간이 감소하기 시작했고, 이탈률도 증가했다. 이는 일부 광고 캠페인이 사용자 의도와 잘 맞지 않아 최적화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사용자들이 챗GPT에 접속하지만 최근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구글과의 대결, 5년 내 역전 가능성 시사하는 데이터 7월 기준 840억 건의 방문을 기록한 구글(Google)은 여전히 압도적인 1위 검색 플랫폼이다. 챗GPT의 57억 방문과 비교하면 약 15배의 격차가 있다. 하지만 구글의 트래픽이 상대적으로 정체된 반면, 챗GPT의 성장률을 고려할 때 약 5년 후에는 역전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참여도 지표에서도 구글이 우위를 보인다. 구글은 페이지당 방문 수 8.78회, 평균 방문 시간 613초, 이탈률 27%를 기록한 반면, 챗GPT는 각각 4.14회, 424초, 30%를 기록했다. 하지만 구글이 자체 AI 오버뷰(AI Overviews)에서 다른 구글 검색으로 내부 링크를 제공해 페이지당 방문 수 지표가 부풀려졌을 가능성도 있다. 경쟁사들과의 격차, 제미나이만이 유일한 위협적 존재 챗GPT의 주요 경쟁사들과의 비교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나타났다. 그록(Grok)은 7월 기준 2억 100만 방문으로 챗GPT와 압도적인 격차를 보였고, 퍼플렉시티(Perplexity)는 1억 4000만 방문으로 챗GPT의 1/40 수준에 그쳤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경쟁자는 구글의 제미나이(Gemini)다. 제미나이는 7월 기준 거의 7억 방문을 기록하며 챗GPT와의 격차를 가장 빠르게 줄이고 있다. 이는 구글의 AI라는 배경 때문만은 아니며, 구글과 챗GPT 간의 전반적인 사용자 및 트래픽 전쟁을 보여주는 지표다. 하지만 참여도 지표에서는 여전히 챗GPT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2025년 챗GPT의 트래픽은 증가하고 있나요, 감소하고 있나요? A: 증가하고 있습니다. 5-6월 일시적인 침체가 있었지만, 챗GPT의 트래픽은 전년 대비 117%, 6월 대비 7월 6%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Q: 챗GPT에 가장 많은 트래픽을 가져다주는 채널은 무엇인가요? A: 직접 트래픽이 주요 채널이지만, 유기적 검색 트래픽도 급속히 성장하여 6월 7억 4300만 건에서 7월 거의 10억 건으로 증가했습니다. Q: SEO 전문가들이 챗GPT 트래픽 트렌드를 이해하면 어떤 도움이 되나요? A: SEO 전문가들은 챗GPT와 다른 챗봇들의 트래픽을 분석하여 자신들의 노력을 어떻게 분배하고 우선순위를 정할지, 어떤 플랫폼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을 가치가 있고 더 많은 사용자를 웹사이트로 유도할 것으로 예상되는지, 그리고 어떤 플랫폼이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8.28 07:30AI 에디터

[Q&AI] BTS 지민 송다은 열애설…무슨 일?

질문: 방탄소년단 지민 열애설이 화제인데, 무슨 일인지 정리해줘. 그록 답변: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관련된 열애설은 배우 송다은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최근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2025년 8월 27일 기준으로 이 열애설과 관련된 주요 사건과 상황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열애설의 시작과 배경 최초 발생: 지민과 송다은의 열애설은 2022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송다은이 자신의 SNS에 지민을 연상케 하는 게시물(예: BTS 굿즈 티셔츠, 동일한 장소로 보이는 사진, 'Jimin'과 'Da Eun'이 적힌 커플 이어폰 등)을 올리며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송다은 프로필: 송다은은 1991년생(2025년 기준 34세)으로, 2018년 채널A '하트시그널2' 출연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외출', '금수저' 등에 출연한 배우입니다. 2. 최근 논란: 2025년 8월 27일 틱톡 영상 영상 공개: 2025년 8월 27일, 송다은이 자신의 틱톡 계정에 짧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은 고급 아파트(지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나인원한남) 엘리베이터 앞에서 촬영되었으며, 지민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등장해 "아 깜짝이야. 나 들어오는 거 알았어? 일부러 말 안 하고 온 건데"라고 말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영상은 빠르게 확산되며 열애설을 재점화했습니다. 팬덤 반응: 영상 공개 후 팬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일부 팬들은 "선남선녀 커플", "예쁜 사랑 하세요"라며 응원했지만, 다른 팬들은 "아이돌 이미지에 타격", "팬들을 기만한다"며 비판했습니다. 일부는 송다은이 의도적으로 열애를 암시했다고 보고 '셀프 열애설'이라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3. 과거 열애설과 송다은의 대응 2022~2023년 논란: 송다은은 과거에도 지민과의 열애설로 주목받았습니다. 동일한 러그, 목걸이, 귀걸이 착용, 축구 경기 동시 관람 의혹 등 팬들이 제시한 '증거'들로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송다은은 2023년 10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제3자의 일은 저에게 묻지 말라", "정신 말짱하다"며 강하게 부인했고,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라이브 방송: 송다은은 라이브 방송에서 "네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를 사랑한다고 해서 내가 욕먹을 자리는 아니다"라며 눈물을 흘리며 호소했습니다. 이는 팬덤의 과도한 추궁과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를 드러낸 사례로 보입니다. 4. 소속사의 입장 빅히트 뮤직: 지민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번 열애설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짧은 입장만 밝혔으며, 과거에도 사생활 관련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송다은 측: 송다은의 소속사(메리고라운드컴퍼니)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5. 팬덤 내 갈등과 사회적 논란 팬덤 갈등: 일부 팬들은 송다은이 지민과의 관계를 공개적으로 암시하며 '셀프 열애설'을 부추겼다고 비판했고, 다른 팬들은 "팬덤의 과도한 사생활 침해가 문제를 키웠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팬들이 송다은의 SNS를 분석하며 배경(벽지, 그릇 등)을 비교하는 행위가 '스토킹'으로 비판받기도 했습니다. 여성에 대한 비판 집중: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민은 조용히 있는데 송다은만 공격받는다", "사생활은 존중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악플과 법적 대응: 송다은은 과거 '버닝썬' 루머와 열애설로 악플에 시달리며 고소 절차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2025년 8월 27일에도 그녀는 악플과 사생팬(과도한 팬)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6. 지민의 현재 상황 군 복무: 지민은 2023년 12월 입대해 대한민국 육군 제5보병사단 포병여단에서 복무 중이며, 2025년 6월 11일 전역 예정입니다. 활동 계획: 지민은 2026년 봄 BTS 완전체 컴백과 월드투어를 준비 중이며, 최근 솔로 앨범 'MUSE'를 통해 음악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7. 결론 현재 지민과 송다은의 열애설은 명확한 사실 확인 없이 미궁 속에 있습니다. 송다은의 틱톡 영상이 결정적 계기가 되었으나, 양측 모두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거나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팬덤의 엇갈린 반응과 소속사의 묵묵부답 속에서 논란은 계속 확산되고 있으며, 송다은은 악플과 사생활 침해로 큰 심적 부담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소속사의 공식 입장이나 두 사람의 추가 행보가 주목됩니다. 추가 참고 제니 열애설: 지민은 과거 블랙핑크 제니와도 열애설이 있었으나, 이는 팬 커뮤니티의 추측과 해외 매체 보도로 끝났으며, 현재 송다은과의 열애설이 더 큰 화제입니다. 팬덤 문화: 이번 사건은 K팝 팬덤의 과도한 사생활 추적과 '델루루(delulu)' 같은 신조어가 케임브리지 사전에 등재될 정도로 팬덤 문화의 집착적 측면을 드러냈습니다. 이 정리 내용은 2025년 8월 27일까지의 정보를 기반으로 하며, 추가적인 공식 입장이나 새로운 증거가 나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8.27 17:14AI 에디터

스마일게이트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사전등록 100만명 돌파

스마일게이트가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 중인 신작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의 글로벌 사전등록 참여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제나의 사전등록은 지난 달 10일부터 시작됐다. 카제나는 '카오스'라는 혼돈의 존재에게 잠식당한 인류를 배경으로 하는 어두운 세계관과 '카드'를 활용한 독특한 전투 시스템으로 이용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일러스트레이터 '크렌'이 제작한 축전을 공식 SNS에서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누적 사전등록자가 일정 수치를 넘어설 때마다 게임 론칭 후 사용 가능한 다양한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200만명 이상 달성하면 4성 등급의 캐릭터 '아미르'를 모든 이용자에게 지급한다. 총상금 2천500 달러(약 350만원)의 OST 커버 콘테스트도 11월 1일까지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이용자는 카제나 공식 트위터를 팔로우한 뒤 공식 OST '오버라이드'의 영어 또는 일본어 버전을 커버한 영상을 본인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우수상과 인기상 수상자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참가자 중 두 명을 선정해 모리 칼리오페와 네리사 레이븐크로프트의 친필 사인, 메시지가 담긴 특별한 굿즈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2일 공지를 통해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전 플레이 테스트 개최를 예고했다. 사전 플레이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김주형 스마일게이트 사업실장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에 사전등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작품을 제대로 선보이기 위해 출시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곧 자세한 내용을 안내해드릴 사전 플레이 테스트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27 16:43정진성

SGA솔루션즈, SGN 합병 이유는..."통합·제로트러스트 차세대 보안 선도"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가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회사 SGN과의 합병 시너지를 기반으로 통합과 제로트러스트(ZT)라는 차세대 보안 패러다임의 리딩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회사는 기자간담회에서는 최근 국내 보안 동향과 함께 ▲자회사인 시스템 접근제어 전문기업 'SGN' 합병에 따른 사업 로드맵 ▲제로트러스트 실증 및 시범사업 소개 ▲차세대 보안 패러다임(N²SF, 자율보안체계, K-RMF 등)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근무하다 나와 창업을 한 조영철 대표는 이날 "국내 정보보호 기업 상장사 30곳 중 3년안에 톱3에 들겠다"면서 "5년안에 영업이익 100억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SGA솔루션즈는 국내 보안 기업 중 M&A가 가장 활발한 기업이다. 2002년 설립된 서버보안 전문회사 레드게이트가 모체다. 최 대표는 레드게이트에 합류하기 전, 암호인증기업 비씨큐어를 2000년 설립, 보안 소프트웨어 분야서만 25년 일해온 전문가다.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SGA솔루션즈는 IT 및 보안 트렌드 변화에 맞춰 인수 및 합병을 추진, 엔드포인트부터 시스템보안까지 통합 IT보안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 5개 관계사(SGA에이이피에스(엔드포인트보안), SGN(시스템접근제어), 보이스아이(2차원 고밀도 바코드, 텍스트 음성 변환), 펀블(부동산 토큰 증권), 엑시스인베스트먼트(신기술사업금융회사)를 갖고 있는데, 이중 자회사 SGN을 지난달 22일 흡수합병했다. 합병을 통해 SGA솔루션즈는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경영 효율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또 시스템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 기술력을 통합해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전 주기적으로 고도화함과 동시에 통합 IT보안 전문기업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최 대표 발표에 이어 이 회사 보안기술 컨설팅센터의 김광훈 전무가 SGA솔루션즈가 주관사로 수행한 정부 주관 '제로트러스트 사업' 수행을 소개했다. SGA솔루션즈는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 도입 실증사업(2023년, 수요기관:넷마블, 부동산114 등)'과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2024년, 수요기관:국가정보자원관리원)'를 수행하며 제로트러스트 사업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 이어 올해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수요기관:신한은행)'도 주관사로 선정돼 국내 최초 3년 연속 정부 주관 제로트러스트 사업에서 전문성을 입증받았다. SGA솔루션즈는 올해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에서 신한은행의 연구개발망 내 제로 트러스트 환경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연구개발망 내 제로트러스트와 N²SF를 결합한 보안 모델을 운영하게 되며 SaaS 및 생성형 AI의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마지막 세션에서 최영철 대표는 차세대 보안 패러다임 변화와 SGA솔루션즈의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IT 환경 변화로 인해 공격 표면 증가 및 빠르게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기업과 공공분야를 포함한 국내 전 산업군에서 보안 패러다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SGA솔루션즈는 전했다. 가장 많이 알려진 민간기업에서의 신보안체계인 제로 트러스트와 함께 공공분야의 N²SF, 금융분야의 자율보안체계, 국방분야의 K-RMF가 소개됐다. SGA솔루션즈는 이러한 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오버레이를 통한 제로 트러스트로 대응할 것이며 선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영철 대표는 “SGN과의 합병은 경영효율성 측면만이 아닌, 통합 IT보안 전문기업으로써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SGA솔루션즈는 이번 합병 시너지를 통해 산업 전반의 보안 패러다임 전환을 함께 디자인하고 제시하는 차세대 보안 패러다임 리딩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27 13:30방은주

웹젠, 신작 'R2 오리진' 하반기 출시 준비 박차

웹젠(대표 김태영)은 신작 MMORPG 'R2 오리진'의 하반기 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R2 오리진'은 지난 20일 티저홈페이지에 이어 브랜드사이트를 개설했다. 브랜드사이트에서는 R2 오리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시네마틱 영상과 게임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게임 주요 콘텐츠로는 유저 간 전투와 보스 경쟁을 동시에 즐기는 카오스 던전 외에도 극복의 탑, 영혼석 던전, 명성 등 R2 오리진만의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예고됐다. 'R2 오리진'은 출시 전 이용자들과의 접점도 확대하고 있다. 브랜드사이트 공개와 함께 사전등록을 시작했으며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우선 원하는 캐릭터의 이름으로 R2 오리진을 즐길 수 있는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공식 커뮤니티 계정을 통해 브랜드사이트에 로그인 후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재 일부 서버 마감 후 이외 서버들도 성황리에 모집 중이다. 또한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골드 상자, 오리진 변신 소환권, 오리진 서번트 소환권, 체력 회복 포션 등 4종의 보상을 캐릭터명 선점에 참여한 모든 인원에게 지급한다.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사전등록 기념 이벤트와 커뮤니티 이벤트도 계속된다. 사전등록 시 선발대의 귀걸이 상자, 경험치 증폭제, 무기 강화 주문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시 '상급 서번트 소환권 11회'를 비롯한 4종의 보상과 룰렛 이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2025.08.27 11:05정진성

[미장브리핑] 트럼프 대통령, 쿡 연준 이사 해임 서한 게시

◇ 2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0% 상승한 45418.0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1% 상승한 6465.94.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4% 상승한 21544.2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루쓰소셜 계정에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를 해임한다는 서한을 게시. 연준 이사 해임은 111년 연준 역사상 처음 있는 일. 쿡 이사의 임기는 2038년까지이며 그 동안 금리 동결을 주장. 쿡 이사는 이와 관련해 법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자신을 해임할 권한은 없으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금리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쿡 이사의 해임을 통보했다고 평가. 연준의 독립성 훼손 우려와 함께 연준의 금리 인하가 앞당겨질 수 있다고 분석. ▲트럼프 대통령은 디지털 서비스세 시행하는 국가에는 첨단기술 및 반도체 관련 새로운 관세와 수출 제한을 부과하겠다는 위협. 해당 세금이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특정 국가를 거론하는 것은 자제. 현재 디지털 서비스세는 유럽연합(EU)국가들이 시행 중이며, 이외의 일부 국가는 이를 검토 중. EU는 디지털 규제법을 변경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미국의 디지털세 부과 위협은 무역 상대국에 관세 불확실성을 높인다고 분석.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교역국과 상호관세를 체결한 이후에도 다양한 이유로 추가적인 관세를 부과하는 행태를 반복. ▲미국 8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97.4로 전월 98.7 대비 하락. 노동시장 및 가계의 미래 수입에 대한 비관적 전망 증가에 기인. 민간 설비투자의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근원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1.1% 늘어 예상치 0.7% 감소보다 상회.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연은) 총재는 인구 구조 특성과 생산성 향상 등으로 낮은 수준의 중립금리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고 말해. 불확실성 요인이 존재하기에 저금리에 대한 확신은 갖지 않아야 한다고 언급.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관세를 통한 연간 수입이 5천억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해. 최대 연간 1조달러에 이를 수 있으며, 이는 예산 적자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부연.

2025.08.27 08:53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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