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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美서 삼성에 밀리더니"…다급한 애플, '챗GPT' 이어 구글 '제미나이'도 품는다

인공지능(AI)폰 시장이 열리며 경쟁사인 삼성전자에게 점차 밀리고 있는 애플이 그간 고수했던 폐쇄적인 생태계에서 벗어나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는 모양새다. 아이폰 등 자사 기기에 AI 모델을 탑재하기 위해서다. 5일 IT 전문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애플 전문 기자인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 기자는 최근 자신의 뉴스레터 '파워 온(Power On)'에서 애플이 오는 9월 연례 최신 스마트폰 공개 행사에서 자사 기기에 구글의 AI 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애플은 아이폰16 및 새 운영체제 iOS18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애플은 지난 6월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이름의 자체 AI 시스템을 공개한 바 있다. 또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 음성 비서 '시리'에 챗GPT를 접목하는 등 최신 생성형 AI 모델을 기기에 탑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애플은 지난 2022년 오픈AI의 챗봇 서비스 '챗GPT' 출시 이후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생성형 AI 시장에서 다소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다. 생성형 AI가 단순한 모델이라기 보다는 각종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종의 인프라인 점을 고려하면 애플의 행보가 다소 뒤처진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여기에 애플은 삼성전자가 올 초 첫 AI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출시한 후 텃밭인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밀리는 모습도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CIPR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이후 1년 간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38%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33%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2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모토로라(13%), 기타(10%), 구글(6%) 등이 이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수치에서도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4%포인트 늘어난 31%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매분기마다 시장 점유율 1위는 애플이 차지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동안 '갤S24' 시리즈에 힘입어 4년 만에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에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하며 그동안의 폐쇄적인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생태계 운영 방식을 철회했다. 오픈AI의 '챗GPT' 외에 구글의 AI 모델인 '제미나이',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의 AI 모델인 '클로드' 탑재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의 AI 모델 '라마'가 적용될 것이란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블룸버그 통신은 자사의 AI 챗봇 라마를 아이폰에 통합하라는 메타의 제안을 애플이 수개월 전 이미 거절했으며, 지난 3월에 간단한 대화만 나눴을 뿐 AI 관련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거먼 기자는 "여러 소식통으로부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오픈AI, 구글, 앤스로픽이 더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믿기 때문에 메타를 옵션으로 추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애플이 향후 챗GPT, 제미나이 외에 다른 AI 모델을 기기에 적용할 지도 관심사다. 애플 크레이그 페더리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WWDC에서 "챗GPT는 우리 옵션 중 하나"라며 "제미나이와 같은 다른 모델 접목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7.05 10:10장유미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누적 매출 100억 원 돌파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대표 배형욱)에서 개발한 '쿠키런: 모험의 탑'이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글로벌 시장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모험의 탑'은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누적 매출 1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빠른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다. 최대 매출 지역은 한국과 미국, 대만, 태국 등으로 나타났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모험의 탑' 흥행 요인으로 쿠키런 IP 파워와 독창적인 게임성을 꼽았다.이 꼽힌다. 쿠키런 프랜차이즈는 243개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누적 이용자 2억 명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왔으며, '쿠키런: 모험의 탑'은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하고 있다.

2024.07.05 09:42김한준

삼성전자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반도체 훈풍' 강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수익성 측면에서 증권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메모리 업황 회복에 따른 가격과 출하량 확대, 디스플레이 사업 호조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10조4천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3.31%, 전분기 대비 2.8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52.24%, 전분기 대비 57.34% 증가했다. 특히 이번 2분기 실적은 증권가의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수익성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달 초 증권가 실적 전망(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73조6천598억 원, 영업이익 8조2천6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실제 매출은 컨센서스와 비슷하나,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2조 원 이상 웃돌았다. 또한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을 10조원 이상 달성한 것은 7개 분기 만에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주요 배경으로는 메모리 업황의 급격한 회복세가 꼽힌다. 2분기 메모리의 비트(Bit) 출하량 증가율은 D램이 4%, 낸드가 1% 수준인 것으로 추산된다. 평균판매가격(ASP)는 D램이 16%, 낸드가 18%가량 상승했다. 이에 맞춰 삼성전자도 메모리 생산량을 적극 확대하는 추세다. 2분기부터 국내외 D램, 낸드 팹의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각 제조라인에 '정지 로스(Loss)'를 다시 관리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정지 로스는 라인 내 설비가 쉬거나 유지보수 등의 이유로 가동을 멈추는 데 따른 손실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업계 불황으로 가동률이 낮았던 지난해 정지 로스 관리를 중단한 바 있다. 정지 로스 관리의 재개는 설비의 가동률을 다시 끌어올리겠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디스플레이 역시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분기부터 삼성전자의 최신형 폴더블폰 시리즈인 갤럭시Z폴드·Z플립 시리즈용 패널 양산이 시작됐으며, 애플의 첫 OLED 아이패드와 아이폰16용 패널 공급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계절적 비수기에 해당하나, 스마트폰 및 가전을 담당하는 DX사업부도 당초 예상보다 높은 수익성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6조1천억원, 디스플레이 1조원, MX 2조5천억원, VD 6천억원, 하만 등이 2천억원으로 분석된다"며 "7개 분기만에 10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는 측면에서 시장 내 큰 환영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7.05 09:41장경윤

일론 머스크 '경고' 이유 있었네…오픈AI, '해킹' 당하고도 덮기 바빴다

'챗GPT' 개발사로 알려진 오픈AI가 안전성 문제로 또 도마 위에 올랐다. 사내 메신저 시스템이 지난해 초 해킹당했음에도 외부에 이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5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해커들은 오픈AI 직원들이 AI최신 기술에 대해 토론하는 대화방에 침입해 대화 정보를 빼간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이 해커는 오픈AI가 구축하고 있는 AI 모델의 시스템에는 접근하지 못했다. 오픈AI 경영진은 해킹 직후 지난해 4월 샌프란시스코 사무실에서 열린 내부 전체 회의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나 경영진은 고객, 파트너에 대한 정보가 해킹당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킹 사실을 대외에 공개하지 않았다. 또 미 연방수사국(FBI)이나 경찰 등 법 집행 기관에도 신고하지 않았다. 해커가 외국 정보와 관련 없는 개인이라고 판단해 이를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여기지 않은 것이다. 오픈AI는 이전에도 보안 관련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됐다. 특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애플이 OS(운영체제) 수준에서 오픈AI를 통합하면 내 회사들에서 애플 기기는 (반입이) 금지될 것"이라며 "이는 용납할 수 없는 보안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애플이 협력하는 업체가 클라우드 기반 AI 개발사인 오픈AI이기 때문으로, 애플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이름의 AI 기능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오픈AI가 해킹에 취약하다는 점이 이번에 알려지며 중국 등 해외 해킹 조직이 AI 기술을 훔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또 오픈AI가 보안 문제를 얼마나 심각하게 살피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함께 제기됐다. 실제 오픈AI 기술 프로그램 책임자였던 레오폴드 아셴브레너는 회사가 외국 해킹 조직이 기밀을 훔치는 것을 막기 위해 충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아셴브레너는 올해 초 오픈AI의 내부 정보를 외부에 유출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당시 그는 오픈AI의 보안이 해킹으로부터 정보를 보호할 만큼 튼튼하지 않다고 주장한 바 있다. 오픈AI 최대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도 중국 조직에게 해킹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AI 보안에 대한 우려는 더 깊어졌다. MS는 지난해 7월부터 해킹 당한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고, 그동안 미 정부를 포함한 25개 기관 이메일 계정이 정보가 유출됐다. 이에 일부 연구진과 국가안보책임자들은 AI시스템의 핵심인 수학적 알고리즘이 현재 국가 안보 위협이 되지 않더라도 추후 위험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AI연구와 관련한 통제를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현재로선 AI 기술 유출과 국가안보를 둘러싼 전문가들의 분석이 엇갈리는 측면이 있다"면서도 "미국 기술기업들을 겨냥한 해킹 배후에 중국이 관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아주 터무니없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2024.07.05 08:55장유미

"구글, 픽셀9폰에 '구글 AI' 이식"…신기능은?

구글이 오는 8월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에서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9'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픽셀9에 새로 탑재되는 구글의 인공지능(AI) 기능들이 공개됐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3일(현지시간) 구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이 픽셀9에 '구글 AI'라는 브랜드로 새로운 머신러닝(ML) 기능들을 도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 AI는 그 동안 공개됐던 '서클 투 서치'나 '제미나이' 등 기존 기능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것은 '애드 미'(Add me) 기능으로 '사진 속 사람들의 표정을 바꿀 수 있고 여러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병합할 수 있는 기존 '베스트 테이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베스트 테이크 기능은 작년 픽셀8에서 처음 도입됐다. 두 번째 신기능은 '스튜디오'(Studio) 기능으로 이전에 알려졌던 크리에이티브 어시스턴트(Creative Assistant) 앱으로 추정되며, 애플이 iOS18에서 소개한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Image Playground)" 기능과 유사하게 AI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기능은 '픽셀 스크린샷' 기능이다. 이 기능은 최근 논란이 된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11의 '리콜' 기능과 유사한 기능이다. MS의 리콜 기능은 PC 이용자의 모든 활동을 5초 단위로 스크린샷으로 촬영해 로컬 PC에 보관하고 있다가 이용자가 원할 때 이를 다시 불러온다. AI는 해당 스크린샷을 분석해 텍스트를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베이스(DB)를 만든다. 이를 토대로 '엑셀 작업 어떻게 했었지' 등의 질문을 하면 당시 PC 이용 화면을 불러오는 식이다. 하지만, 윈도11 리콜 기능의 경우 민감한 개인 정보가 한꺼번에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로 논란이 됐고, MS는 리콜 기능 출시를 일시 중단했다. 구글이 선보이는 '픽셀 스크린샷' 기능은 모든 작업을 스크린샷으로 촬영하는 대신 사용자가 직접 찍은 스크린샷만 보관해 작동하는 방식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더 신경을 쓴 것처럼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7.04 14:17이정현

컴투스홀딩스 '제노니아', 대만 진출 예고...사전 예약 돌입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대작 MMORPG '제노니아'의 대만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대만 사전 예약은 오늘 오전 9시(한국 시간 기준)부터 공식 페이지 및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마이카드에서 동시 시작했다. 대만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는 '제노니아'의 클래스 소개 영상, 월드뷰 등 미디어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예약과 함께 게임의 전반적 분위기를 미리 살펴볼 수 있어서 '제노니아'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킬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제노니아'의 대만 서비스는 3분기가 목표다. 사전 예약을 기념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이벤트도 마련했다. 10일까지 진행되는 'GM 이름 작명 대회' 이벤트로 총 20명을 선정해 400 대만 달러(NTD) 상당의 라인스토어 포인트 쿠폰을 지급한다. 참여자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선물하는 '사전 예약 친구 태그 이벤트'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제노니아'는 컴투스홀딩스의 글로벌 히트 IP를 활용한 대작 MMORPG다. PC와 모바일을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플랫폼으로 유저 편의성을 높였으며, 서버간 대규모 PvP 콘텐츠인 '침공전'을 통해 MMORPG 장르 특유의 '투쟁'과 '쟁취'의 이야기가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고 퀄리티 카툰 렌더링 기반의 독창적인 비주얼과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 기존 '제노니아' 시리즈를 함축한 시나리오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2024.07.04 10:59이도원

협업툴 '잔디', 누적 다운로드 50만 돌파

토스랩(대표 김대현)이 서비스하는 업무용 협업툴 '잔디'가 구글 플레이에서 누적 다운로드 50만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업무용 협업툴 잔디는 주제별 채팅과 파일 공유, 일정 관리 등 협업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제공해 구성원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메신저 기반의 협업툴이다. 사용자는 모바일 앱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메시지와 파일을 공유하며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다. 잔디는 모바일 사용자 편의와 사용성을 꾸준히 개선해 왔다.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 잔디 앱의 평점은 4.0이며, 리뷰는 약 3천개에 달한다. 국내 메신저 기반 협업툴 중 50만 누적 다운로드를 달성한 것은 단 두 개뿐이며, 그 중 스타트업이 제공하는 협업툴로는 잔디가 유일하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잔디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100% SaaS(Software as a Service) 환경에서 제공되며, 윈도, 맥OS, iOS,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웹을 모두 지원해 이용자에게 끊김없는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메시지와 파일 등 모든 데이터는 PC와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동기화될 뿐만 아니라, 신규 기능도 모든 운영 플랫폼에 업데이트 된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구글 플레이에서 50만, 애플 앱스토어에서 약 47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잔디 모바일 앱의 다운로드 총수가 97만을 넘어섰다"며 "이런 성과는 그동안 축적한 SaaS 개발 및 운영 노하우 덕분이다. 앞으로도 더욱 접근하기 쉽고 편리한 디지털 협업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잔디는 8월 중 'AI 품은 JANDI'를 베타 버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잔디 유료 사용자에게 순차적으로 제공되며, 모바일에서도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4.07.03 17:39백봉삼

컴투스 'MLB 9이닝스 2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기념 이벤트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글로벌 모바일 야구 게임 'MLB 9이닝스 24'에서 '마스터 카드와 함께하는 2024 MLB 올스타전'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MLB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MLB 9이닝스 24'는 올해로 시리즈 1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컴투스의 인기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올 시즌 개막과 함께 MLB 30개 구단과 선수의 최신 정보를 완벽하게 반영하고, '마리아노 리베라', '밥 깁슨', '조 모건' 등 MLB의 전설적 선수들을 선보였다. 이번 이벤트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올스타전에 맞춰 '별들의 축제' 콘셉트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우선 7월 3일부터 8월 13일까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은 올스타전 코인을 '올스타전 코인 상점'에서 '시그니쳐 선수팩', '고급 트레이너 영입권', '올스타 엠블럼' 등 원하는 인기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올스타전을 기념해 선보이는 '올스타 엠블럼' 아이템은 이벤트 기간 내에만 획득할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올스타전이 열리는 구장의 특징과 의미가 담긴 '특별 로고(Event Mark)'를 해마다 공개하고 있다. 선택한 별자리에 따라 게임 내 재화인 '스타'를 비롯해 '시그니쳐 선수팩, '스킬 선택 변경권'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별들의 축제'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게임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3개의 별자리 중 하나를 고르면 '리그 모드 플레이' 등 손쉽게 수행할 수 있는 10종류의 미션이 주어지고, 해당 미션을 완료하면 다른 별자리도 추가로 진행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그 외에도 현재 참여하면 누적 횟수에 따라 '스킬 선택 변경권', '스킬 보호 변경권' 등 전력 강화용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타격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한편, 'MLB 9이닝스 24'는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122개국, 애플 앱스토어 87개국 스포츠 게임 매출 순위 TOP 10을 기록하며 글로벌 야구 게임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4.07.03 16:40강한결

삼성전자, 3나노 '웨어러블 AP' 공개...갤워치7 탑재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3나노(㎚·1㎚는 10억분의 1m) 공정 기반의 웨어러블용 프로세서(AP) '엑시노스 W1000'을 공개했다. 이 칩은 삼성전자가 이달 공개하는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7'에 탑재될 전망이다. 3일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W1000'에 웨어러블용 칩셋 중에서 최초로 3나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AP는 스마트워치를 구동시키는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반도체다. 엑시노스 W1000에는 Arm 코어텍스-A78 메인코어와 코어텍스-A55 4개가 탑재됐다. 이 AP는 전작 5나노 핀펫(FinFET) 공정 기반의 W930 대비 최대 주요 앱을 2.7배 빠르게 실행해 준다. 또 2.5D AOD(Always On Display) 엔진을 탑재해 더 밝은 워치 페이스를 구현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패키징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첨단 패키징 기술인 '팬아웃패널레벨패키징(FOPLP)'를 적용한 점이 주목된다. FOPLP은 플립칩 패키지 대비 최대 40%까지 더 작은 폼 팩터를 만들 수 있고, 기판을 제거해 두께를 최대 30% 감소시키면서 저전력을 최대 15% 향상킬 수 있는 기술이다. 이런 특징으로 FOPLP은 모바일이나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같이 저전력의 메모리 집적화가 필요한 AP에 적용이 늘고 있다. 또 '엑시노스 W1000'에는 AP, 메모리에 PMIC(전력관리반도체)까지 하나의 패키지에 담는 'SIP-ePOP(system In Package-embedded Package On Package)' 기술도 적용했다. 메모리는 기존(LPDDR4X)보다 성능이 30% 이상 향상된 LPDDR5를 탑재해 용량도 늘어났다. 업계에 따르면 엑시노스 W1000'는 갤럭시워치7에 탑재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플립6과 함께 갤럭시워치7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웨어러블 AP는 그동안 갤럭시워치 시리즈뿐 아니라 구글의 스마트워치 '픽셀워치' 등에 탑재돼 왔다. 갤럭시워치6에는 5나노 공정에서 생산된 'W930' AP, 갤럭시워치5에는 5나노 공정 기반의 'W920'이 사용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은 애플(21%), 화웨이(10%), 삼성전자(9%), 기타(60%) 순으로 차지한다.

2024.07.03 16:28이나리

'추억의 게임' 지뢰찾기, 넷플릭스에서도 만난다

넷플릭스가 구독자 전용 최신 게임으로 '지뢰찾기(Minesweeper)'를 출시했다. 이용자들의 앱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뢰찾기 게임은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2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모바일 버전 지뢰찾기 게임을 출시했다. 지뢰찾기 게임은 마이크소프트가 1990년 윈도에 기본 탑재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넷플릭스는 고전 퍼즐 게임을 화려한 그래픽과 새로운 모드로 신선하게 단장했다. 넷플릭스의 지뢰찾기는 기존 지뢰찾기와 매우 유사하지만, 세계 무대에서 다양한 레벨로 이동하는 여정 모드와 독특한 일일 도전을 추가했다. 넷플릭스의 새로운 버전에는 인게임 광고나 마이크로트랜잭션을 찾을 수 없다. 지뢰찾기 게임을 선보인 것은 이용자들이 넷플릭스 모바일 앱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넷플릭스는 구독자들의 시간 유지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처럼 이용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모바일 및 캐주얼 게임에 진출하는 기업이 넷플릭스만 있는 것은 아니다. 뉴욕타임스, 링크드인, 애플 아케이드, 마이크로소프트(ABK 인수) 등 다양한 기업들이 추가 비용없이 간단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임인 '워들' 종류의 게임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4.07.03 14:38최지연

데브시스터즈 실적 성장 파란불..."새 쿠키가 또 먹혔다"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쿠키런: 모험의탑'이 서비스 초반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쿠키런 지식재산권(IP) 기반 최신작인 해당 신작은 '쿠키런: 킹덤'의 뒤를 이어 데브시스터즈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가 개발한 쿠키런 시리즈 최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이 서비스 직후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달 26일 국내 포함 글로벌 지역에 선보인 '쿠키런: 모험의 탑'은 이용자 간 실시간 협력과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강조한 캐주얼 협동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이 게임은 쿠키들의 고유 전투능력과 속성을 활용해 다양한 몬스터와 전략을 활용해 '팬케이크 타워'를 오르는 액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게 특징이다. 특히 스토리를 따라가는 어드벤처 요소와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팀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게 차별화된 재미로 꼽힌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서비스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5를 기록한데 이어 약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톱5에 올라 화제가 된 상황이다. 과금 없이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음에도 합리적인 비즈니스모델(BM)이 수많은 이용자들의 지갑을 열게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당 신작이 서비스 초반 성과를 얻으면서 데브시스터즈의 실적 성장에도 파란불이 들어왔다는 평가다. '쿠키런: 킹덤' 서비스 확대 등으로 올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 회사가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누적 매출 1천611억 원, 영업손실 480억 원, 당기순손실 490억 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는 매출 595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 당기순이익 95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의 물꼬를 트기도 했다. '쿠키런: 모험의 탑' 초반 흥행은 데브시스터즈의 리더십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로도 보인다. 지난 3월 조길현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가 데브시스터즈 신임 대표로 취임했다. 또 배형욱 오븐게임즈 대표는 CBO(최고사업책임자), 이은지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는 CIPO(최고IP책임자), 임성택 경영관리본부장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지켜봐야할 부분은 '쿠키런: 모험의 탑'이 장기간 데브시스터즈의 현금창출원(캐시카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다. 이에 대한 결과는 추가 업데이트 이후 반응을 보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데브시스터즈가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 서비스 초반 긍정적인 성과를 얻으며 웃을 수 있게 됐다"라며 "신작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초반 성과를 장기간 이어가는 게 데브시스터즈의 남은 과제다"고 전했다.

2024.07.03 10:30이도원

"아이폰16 전모델 A18 칩 탑재"...AI기능 때문?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6 시리즈 모든 모델에 A18 칩이 탑재된다는 소식이 나왔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엑스 사용자 니콜라스 알베레즈(@nicolas09F9)가 발견한 애플 백엔드 코드에 따르면, 올해 아이폰16 시리즈 모두 동일한 A18 칩을 탑재할 예정이다. 백엔드 코드에는 모두 5개의 아이폰 모델이 기재되어 있고 ▲ 아이폰17,1 ▲ 아이폰17,2 ▲ 아이폰17,3 ▲ 아이폰17,4 ▲아이폰17,5의 식별자를 갖췄다. 과거 공개된 식별자 정보를 보면 각 모델의 식별자가 '아이폰17'처럼 같은 번호라는 것은 각 장치가 동일한 칩을 사용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예를 들어 아이폰15 라인업의 경우 각 모델 식별자는 ▲ 아이폰15 - 아이폰15.4 (A16 바이오닉 칩 탑재) ▲ 아이폰15 플러스 - 아이폰15.5 (A16 바이오닉 칩 탑재) ▲ 아이폰15 프로 - 아이폰16.1 (A17 프로 칩 탑재) ▲ 아이폰15 프로 맥스 - 아이폰16.2 (A17 프로 칩 탑재) 였다. 때문에 애플은 올해 아이폰16 모든 모델에 모두 A18 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나열된 모델 번호가 5개이고, 그 중 4개가 아이폰16 시리즈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나머지 한 개 모델은 차세대 아이폰SE 일 수 있으나 이는 아직 확실치 않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16 4개 모델 모두 새로운 A18 칩을 탑재할 예정이지만, 여전히 표준 모델과 프로 모델을 구별해 표준 모델에는 GPU 코어 수가 작은 A18 칩을 탑재하고 프로 모델에는 더 나은 GPU를 갖춘 A18 프로 칩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4개 아이폰16 모델과 향후 출시될 아이폰SE 모델이 모두 A18 칩을 탑재하는 것은 iOS 18에서 처음 데뷔하게 될 '애플 인텔리전스'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애플 인텔리전스의 AI 기능을 실행하려면 고성능 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는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 뿐이다.

2024.07.03 10:23이정현

"달달함 추가요~"...KT, 여름 휴가철 맞아 7월 멤버십 강화

KT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멤버십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이라는 뜻의 KT 멤버십 '달.달.혜택'을 통해 캐나다 커피 체인 '팀홀튼'의 무료 커피, 동남아시아 최대 교통 배달앱 '그랩' 할인, 복합 골프 문화공간 '백야드'의 무료 레슨 등 KT가 통신사 최초로 선보이는 다양한 멤버십 제휴를 준비했다. 달.달.혜택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골라서 하나를 받을 수 있는 '달달초이스'는 팀홀튼, 노브랜드 버거,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배달의민족x순살만공격, GS더프레시, 도미노피자, 롯데시네마, 이니스프리, 팔각도 할인 등을 제공한다. 여러 제휴 서비스를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은 롯데면세점, 그린카, 그랩, 크록스, 청소연구소, 원스토어, KT알파쇼핑 등 10여 종의 할인을 선보인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는 팀홀튼 제휴 기념으로 캐나다 여행 상품권, 한정판 MD 필름카메라, 캠프컵, 팀빗 10팩 등의 경품을 제공하며, 백야드 골프 레슨 2시간 무료, 올리브영 기프티쇼 1만원권, 메가박스 가족관람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KT의 만 34세 이하 청년 고객이 1포인트 차감만으로 취향에 맞는 서비스를 고를 수 있는 'Y포차' 프로모션이 9일까지 진행된다. 스타벅스 무료 음료를 포함해 CU, 캐리비안베이, 롯데시네마, 네이버페이, 그린카 할인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추첨을 통해 셀프사진관 오디티모드 촬영권, 산리오 보조배터리, 메가박스 미니언즈 트레이, 핸디아티코리아 입장권, 다이소 쿠폰, 애플워치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액션페인팅 체험공간 페인트래빗 체험권도 신청할 수 있다.

2024.07.03 10:16최지연

오픈AI 이사회에 발 들인 애플, MS와 갈등 빚을까

애플이 '아이폰', '맥북' 등 자사 기기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를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오픈AI 이사회에 마이크로소프트 만큼 영향력을 행사하게 됐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앱스토어 책임자인 필 쉴러 애플 펠로우는 조만간 오픈AI 이사회에 참관인(observer)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6월 애플세계개발자대회(WWDC) 2024에서 애플이 발표한 '챗GPT'의 iOS18 적용 등 양측의 협력에 따른 것이다. 오랜 기간 애플 수석 부사장으로 마케팅을 총괄했던 필 쉴러는 한 때 애플을 이끌 차기 리더십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하지만 2020년 애플 펠로우로 임명되면서 일선에서 한 발 물러났다.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불거진 애플 앱스토어 반독점 이슈에 정면 대응하는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필 쉴러는 올해 하반기부터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오픈AI 이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지만, 의사결정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는 않는다. 상세한 내용은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 등 기기에 '챗GPT'를 탑재하지만 오픈AI에 이와 관련한 비용은 지불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애플 기기 사용자를 '챗GPT' 사용자 기반으로 끌어들이는 일로도 경제적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 고위 임원들이 종종 다른 기업의 이사로 활동하지만 이처럼 세간의 이목을 끄는 파트너사의 이사회에 참여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향후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 이사회 참여와 관련해 복잡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4.07.03 09:54장유미

크림, 중고 스마트폰 구매 '더 폰' 출시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대표 김창욱)은 사용자들이 전문가의 검수를 거친 중고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는 'the phone(더 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초, 크림은 사용자들이 직접 사용하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판매할 수 있는 내 폰 시세 서비스를 출시하며 중고 스마트폰 거래 중개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특히 애플코리아 공식 파트너사 라이크와이즈와의 제휴를 통해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가능성을 없애고, 스마트폰에 대한 상태를 입력하면 바로 매입가 정보를 제공하는 등 그간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판매하려던 사용자들이 우려했던 중고 거래의 불안함을 덜었다. 편리한 사용성 덕에, 실제로 올 상반기 중 스마트폰 시세 조회를 진행한 사용자는 약 42만 여 명에 달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더 폰을 통해서는, 누구나 전문가들의 검수와 상품화 프로세스를 거친 최상급의 중고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다. 중고 스마트폰을 구입하려는 사용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제품 결함과 사후 처리에 대한 불안함은 '크림 케어'를 통해 해결했다. 크림 케어는 더 폰을 통해 구매한 모든 제품에 적용되며, 기기 자체의 결함으로 1년 내 문제가 생길 시 무상 교환을 보장한다. 크림은 앞으로 더 폰에서 더욱 다양한 가격대와 등급의 중고 스마트폰까지 취급하며 국내 약 2조원에 달하는 중고 스마트폰 유통을 책임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한층 더 나아가 태블릿 PC, 노트북 등 다양한 전자 기기를 함께 취급할 예정이다. 크림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며, 매 주 100대 한정의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7월에는 최대 9만원 상당의 할인을 제공한다 하대웅 크림 COO는, “크림은 이미 기존에 존재하던 거래에서의 불안함과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보완하고, 사용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중개하며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이번 더 폰 출시로 중고 스마트폰 거래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사용자들의 피해를 막고, 더욱 편리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2 22:45안희정

"애플 첫 AI폰 '아이폰16' 1억대 판매 전망"

애플이 하반기 선보일 생성형 인공지능(AI) 탑재 아이폰16 판매가 1억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대만 언론 CTEE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를 약 9천만~1억대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며 TSMC에 A18 칩 주문 규모를 늘렸다. 아이폰16에는 TSMC N3E(2세대 3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조된 A18 칩을 탑재할 예정인데, 애플이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기 위해 칩 생산을 늘렸다는 것이다. 유출된 제품 정보 등에 따르면 아이폰16 시리즈 표준 모델과 플러스모델 램(RAM) 용량이 2GB 늘어난 8GB일 것으로 관측된다. 애플의 첫 AI 아이폰인 데다 램 용량 업그레이드에 따른 교체 수요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CTEE는 애플이 올해 TSMC 최대 고객사가 돼 지난해 매출 4분의1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TSMC 연간 매출은 2조1천617억 대만달러(약 91조8천억원)였다.

2024.07.02 10:32류은주

확 바뀐 애플워치10 기대했는데…물 건너 갔나

애플워치가 출시 10주년을 맞이하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갖춘 '애플워치X'를 내놓을 것이란 기대는 물거품이 될 전망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일(현지시간) 올 가을 출시될 애플워치10에 큰 변화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는 전망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작년 블룸버그 통신은 “10주년 기념 애플워치X가 지금까지 애플워치 중 가장 큰 개편이 될 것”이라며, 두께가 더 얇아지고 새로운 자석 밴드 시스템이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후 새로운 디자인 적용의 복잡성 때문에 애플워치X 출시가 2025년으로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지난 주 IT매체 91모바일에서 공개한 애플워치10의 CAD 랜더링에 따르면, 올해 출시될 애플워치10은 큰 변화가 없을 예정이다. 유출된 렌더링에 따르면 2인치로 더 커진 화면 크기를 제외하고는 현재 애플워치와 거의 비슷하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애플워치10의 크기가 전작 41mm와 44mm에서 45mm와 49mm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는 이번에 유출된 회로도에서 확인됐다. 지난 달 30일 블룸버그 통신은 “올해 출시될 3세대 애플워치 울트라는 기존 모델과 거의 동일한 디자인을 갖고 있으며, 애플워치10도 여전히 2018년에 출시된 애플워치4와 비슷하다”고 전망하며 기존 디자인 유지에 무게를 실었다. 이에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워치의 급진적인 새 디자인에 대한 소문이 처음부터 틀렸거나, 생산 문제로 인해 애플이 이를 포기했거나 연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2021년 애플워치7가 플랫 엣지를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후 실제 출시된 애플워치7은 이전 모델과 비슷하나 크기가 더 크고 디스플레이 주변의 베젤이 더 얇아지는 변화를 겼었기 때문에 올해 출시될 애플워치10도 작은 변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2024.07.02 10:30이정현

"AI혁신 선보일까" 애플, 자체 멀티모달 AI '4M' 공개

애플이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등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인식하고 변환할 수 있는 멀티모달 인공지능(AI)모델을 공개했다. 1일(현지시간)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멀티모달 AI '4M'의 공개 데모 버전을 허깅페이스 스페이스 플랫폼을 통해 선보였다. 4M은 대규모 멀티모달 마스크 모델링(Massively Multimodal Masked Modeling)의 약자로 다양한 모달리티의 콘텐츠를 처리하고 생성할 수 있는 AI 모델이다. 애플은 지난해 12월 스위스 연방 공과대학 로잔(EPFL)과 협력해 4M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는 논문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7개월 만에 실제 AI모델이 오픈소스로 공개한 것이다. 허깅페이스 스페이스 플랫폼에 공개된 데모 버전은 4M에 활용된 멀티모달 마스킹 기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멀티모달 마스킹은 여러 유형의 데이터에서 중요한 정보만 추출하기 위해 그 외의 정보를 의도적으로 숨기는 기법이다. 4M 데모버전에서는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RPG, 심도, 메타데이터, 캡션 등 모달리티의 특성에 따라 마스킹 된 14종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개발자는 마스킹된 데이터 중 필요한 내용만 선택해 이미지에서 객체를 지정하거나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멀티모달 AI 작업을 보다 간단하게 수행할 수 있다. 애플에 따르면 4M 정식 버전은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음성 등 다양한 멀티모달을 인식하기 위해 수십종의 마스킹 도구가 마련돼 있으며 해당 데이터 유형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나의 모델에서 서로 다른 데이터 소스 간의 관계를 학습할 수 있는 만큼 각 데이터 유형의 정보를 상호 보완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예측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여러 유형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패턴이나 관계를 발견할 기회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애플의 경우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비롯해 혼합현실(XR)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전프로를 선보이는 만큼 4M을 활용해 더욱 다채로운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애플의 데이비드 미즈라히 연구과학자 등 연구개발팀 “현재 컴퓨터비전을 위한 기계학습 모델은 매우 전문화된 대신 단일 모달리티와 작업에 한정돼 있다”며 “하지만 최근 대규모언어모델(LLM)은 다재다능한 모델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만큼 4M을 통해 이런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비전 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멀티모달이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 한다”고 논문을 통해 밝혔다.

2024.07.02 10:16남혁우

"애플, AI 일부 기능 유료로 전환할 것"

애플이 일부 인공지능(AI) 기능을 아이클라우드 구독과 유사한 유료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인텔리전스는 처음에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월 이용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는 추가 기능이 포함된 '애플 인텔리전스 플러스' 같은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이 애플의 계획이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자체 AI 기능을 또 다른 서비스 수익원으로 만들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보완하고 하드웨어 조정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플은 사용자가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AI 파트너가 제공하는 기능에 가입할 때마다 수익의 일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크 거먼은 애플이 구글, 앤트로픽과 계약을 맺어 자사 기기를 통해 AI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 가을 iOS 18, 아이패드OS 18, 맥OS 세콰이어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출시될 때 구글과 파트너십도 함께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이전에 애플이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와의 AI 파트너십을 거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애플은 챗GPT 및 기타 유사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중국 시장에서 AI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02 08:45이정현

롯데홈쇼핑, 초복 행사 '으랏차차 릴레이 식품대전' 진행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이달 7일까지 보양식, 수산물, 음료 등 여름철 인기 식품을 집중 판매하고, 구매고객에게 적립금, 경품을 제공하는 '으랏차차 릴레이 식품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고물가 속 이른 폭염으로 외식 부담이 가중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최근 한달간 롯데홈쇼핑의 갈비탕, 곰탕 등 간편식 주문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신장했으며, 1회 평균 구매금액도 20% 증가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초복 한 달 전인 6월 중순부터 삼계탕 등 인기 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23일 90만 요리 유튜버 '영자씨'의 레시피로 만든 '진국 삼계탕'을 라방, 유튜브 등 모바일 채널에서 론칭해 2천 세트 이상 판매됐다. 과일, 주스 등 여름 디저트도 전년 대비 5배 이상 주문건수가 급증했다. 롯데홈쇼핑은 초복을 앞두고 이달 7일까지 삼계탕 등 여름철 보양식을 집중 편성하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만원 적립금, 200명을 추첨해 애플망고빙수도 증정한다. 대표 식품&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는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보양식을 판매한다. 4일(목) 업계 최초로 무항생제 국내산 닭을 사용한 '설성목장 삼계탕'을 론칭한다. 한우 사골육수에 찹쌀, 수삼 등 국내산 부재료를 사용했으며, 해동 후 냄비, 전자레인지 등을 활용해 15분 만에 조리 가능하다. 6일 국내산 참돔, 우럭 등 보양 수산물로 구성한 '프리미엄 3종 수산세트'도 판매한다. 식품 전문가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이색 방송도 선보인다. 6일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레시피로 만든 '빅마마 토종닭백숙'을 론칭한다. 토종닭을 사용해 큰 사이즈와 쫄깃한 식감이 특징으로, 백숙(5팩)과 함께 곁들일 누룽지(5팩)를 하나의 세트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3일 방송인 한영이 출연해 파인애플 효소 '새빨간거짓말 브로멜라인'을 선보인다. 론칭방송에서 완판을 기록한 상품으로, 파인애플을 농축한 액상차를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 롯데홈쇼핑 온라인몰에서는 '양념 꽃갈비' 등 육류 간편식부터 삼계탕, 장어 등 보양식을 선보이며 '립톤 아이스티' 등 여름철 인기음료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식품부문장은 “이른 폭염과 지속된 고물가로 밥상 물가 부담을 겪는 고객을 위해 여름철 인기식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는 초복 행사를 준비했다”며,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간편식부터 수산물, 음료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01 21:45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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