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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장 흔드는 中 스마트폰…IFA서 신제품 공세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내수에 그치지 않고 해외 시장으로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첨단 산업 제재가 강한 미국보다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아너와 테크노는 5일(현지시각) 독일 가전전시회(IFA)에서 각각 신제품과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아너가 선보인 매직V3는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6(12.1mm)와 구글 픽셀9프로폴드(10.5mm) 두께 보다 더 얇다. '세상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이라며 적극 홍보 중이다. 이날 직접 발표에 나선 조지 자오 아너 최고경영자(CEO)는 “애플 아이폰보다 튼튼하다”거나 “삼성 갤럭시보다 얇다”고 언급하는 등 경쟁사를 대놓고 겨냥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아너는 그동안 내구성 논란을 의식한 듯 세탁기에 자사 제품을 약 18분간 돌린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갤럭시Z폴드6는 방수·방진 기능(IP48)을 모두 지원하는 반면 매직V3는 방수기능(IPX8)만 지원한다. 아너는 지난해 IFA에서도 폴더블폰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리고 성과가 점차 드러나고 있다. 아너가 올해 상반기 유럽 폴더블폰 시장 성장을 견인한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폴더블폰 판매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52% 증가했다. 특히 폴드형(북형) 폴더블 판매가 두 배 이상 증가했는데 아너가 70%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아너의 유럽 내 북형 폴더블 판매는 전년 대비 22배 급증했다. 아너뿐 아니라 중국 스마트폰 업체 테크노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IFA에 참가하며 자사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섰다. 테크노는 아프리카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트랜션의 자회사다. 테크노는 화웨이가 조만간 선보일 예정인 두 번 접히는 '트리폴드폰'을 선보였다. 다만, 이번에 공개한 것은 판매 제품이 아닌 프로토타입(시제품)이다. 테크노는 작년 IFA에서 롤러블폰 시제품을 선보이는 등 중저가폰 브랜드 이미지를 벗기 위해 혁신 제품을 계속 공개하고 있다.

2024.09.06 16:32류은주

사피엔반도체, 美 실리콘밸리에 사무소 개소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전문기업 사피엔반도체(대표 이명희)가 6일(한국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개소하며 AI 애플리케이션용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피엔반도체의 실리콘밸리 사무소 개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연계형 시스템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한미 AI반도체 혁신센터'의 입주 기업으로 선정된 결과다. 국내 팹리스 반도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인 '한미 AI반도체 혁신센터'는 미국 현지 고객 발굴 및 기술지원, 전문가와의 교류와 협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리콘밸리에 개소했다. 입주 기업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시스템 반도체 기업 중에서 기업역량, 미국 시장진출 계획의 구체성, 성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사피엔반도체를 비롯해 알파솔루션즈, 모빌린트, 하이퍼엑셀, 세미파이브 총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실리콘밸리는 메타, 구글, 애플 등 빅테크 기업부터 엔비디아, 퀄컴, AMD, 브로드컴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팹리스 기업들의 본사가 위치한 곳이다. 이번 사무소 개소를 통해 사피엔반도체는 AI 애플리케이션용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글로벌 시장에서 교두보를 확보하며 점유율 확대를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피엔반도체는 실리콘밸리 사무소 개소에 맞춰 글로벌 세일즈 전략 전문가인 진영민 최고영업·마케팅책임자(CSO)를 영입했다. 진영민 CSO는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수석 기술 프로그램 매니저 출신으로, 애플, 구글, 삼성전자 등과의 협업을 포함해 25년간의 글로벌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까지 독일 지멘스(Siemens)에서 아시아 및 한국의 수석 기술영업 상무로 근무한 바 있다. 최근 사피엔반도체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주요 빅테크 기업 중 한 곳과 단순 용역 계약이 아닌 AI·AR 스마트 안경용 디스플레이 구동칩(DDI)을 공동 개발하고 제품 공급까지 하는 계약을 수주했다. 아시아 및 유럽 소재 기업들과도 AI·AR 스마트 안경에 필수적인 마이크로 LED 엔진 모듈의 제품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명희 사피엔반도체 대표는 "북미 지역 다수의 고객과 AI 스마트 안경에 탑재될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반도체 관련해 현재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 실리콘밸리 사무소 개소로 논의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사피엔반도체가 AI 반도체의 메카인 실리콘밸리에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구동칩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06 14:24이나리

아이폰16 프로 카메라, 확 달라진다…어떻게?

애플이 오는 9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를 비롯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5일 아이폰16 프로에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새롭게 장착돼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도입을 통해 '매크로 모드' 촬영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폰 카메라를 피사체 가까이 가져가면 뷰 파인더에 꽃 모양의 아이콘이 나타난다. 이는 아이폰 카메라가 기본 카메라에서 초광각 카메라로 전환돼 근거리 샷을 선명하게 찍을 수 있는 매크로 모드로 들어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문제는 초광각 카메라의 화소 수가 메인 카메라보다 낮아 매크로 모드로 사진을 촬영하면 사진 품질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때문에 일부 사용자들이 근접 촬영 시에도 뷰 파인더에 꽃 아이콘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피사체에 아이폰을 가져가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폰16 프로에서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도입되면서 사용자들은 큰 불편 없이 고품질의 근접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9.06 11:12이정현

애플, 2분기 손목 착용 기기 시장서 3위로 밀려나

올해 2분기 애플워치 판매가 전년대비 크게 줄어들며, 애플이 세계 손목 착용 기기 1위(전년 동기 기준)에서 3위 사업자로 내려 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목 착용 기기는 스마트워치와 스마트밴드를 포함한다. 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애플 손목 착용 기기 출하량은 570만대로 전년 동기(650만대)보다 11.8% 감소했다.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은 올해 2분기 3천470만대 출하량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2% 감소했지만, 중국은 1천110만대를 출하해 전년 대비 18.7% 증가했다. 세계 스마트밴드 시장은 올해 2분기에 900만대를 출하해 전년 대비 10.6% 증가했고, 중국은 440만대를 출하해 전년 대비 4.8% 감소했다. 중국 화웨이와 샤오미는 점유율이 크게 오르며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중국 업체들이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반면, 지난해 1위였던 애플은 주춤하는 모양새다. 화웨이는 올해 신제품 출시로 2분기 연속으로 손목 착용 기기 시장 1위를 기록했다. 출하량 890만대 중 600만대 이상이 중국에서 출하됐다. 샤오미 역시 스마트폰 성과와 맞물리며 보급형과 중급형 시장에서 판매가 크게 늘었다. 화웨이와 달리 샤오미는 중국 내 매출은 감소했지만 세계 매출은 오히려 늘어났다. 애플은 거시경제 환경과 가격 경쟁으로 인해 출하량이 감소했다. 다만, 스마트밴드를 제외한 스마트워치 시장에서는 여전히 애플이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저렴한 갤럭시핏3 판매 증대로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하며 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낮은 3.3% 점유율로 5위 BBK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IDC는 "손목 착용 기기 시장은 한동안 기술 축적 단계에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혁신적인 기술이 시장에 출시되는 것이 제한적이었다"며 "이로 인해 하이엔드 시장 원동력이 다소 약해졌고, 제조업체는 중급에서 보급형 시장에 더 많은 제품을 배치해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제공했으며 이는 제조업체 간 격차를 좁혀 시장 구조 변화를 촉진했다"고 분석했다.

2024.09.06 10:21류은주

애플워치 울트라3, 어떻게 나올까

애플이 다음 주 '글로우타임' 행사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IT매체 맥루머스는 5일(현지시간) 이번 행사에서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고급형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울트라3'를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전작인 애플워치 울트라2는 50% 더 밝은 디스플레이에 더 빠른 S9 칩,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시계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더블 탭' 제스처, 스토리지 증가 등 개선사항이 추가됐다. 하지만, 올해 나올 애플워치 울트라3의 경우 전작보다는 소폭의 개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고 있다. ■ 디스플레이 당초에는 애플이 새 애플워치 울트라에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이 계획은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수년 간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했으나, 해당 프로젝트는 2024년에 중단됐다. 하지만, 애플이 화면의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해 새 애플워치에 새롭게 저에너지 OLED 패널 기술을 도입한다는 소문도 나온 상태다. 해당 기술이 애플워치 울트라3에 적용될 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디자인 애플워치 울트라3의 디자인은 전작과 비교해 크게 바뀌지 않을 예정이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3세대 애플워치 울트라가 “전작과 거의 같은 모양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반해 올해 출시되는 애플워치10의 크기는 더 커져 45mm와 49mm 모델로 제공돼 49mm 모델은 애플워치 울트라 모델과 세로 크기가 동일해질 것으로 보인다. ■ 새로운 기능 애플워치 울트라 3에는 애플워치10에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혈압 모니터링, 수면 무호흡증 감지 등의 향상된 건강 추적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혈압 모니터링 기능은 정확한 수축기·이완기 값을 표시하지 않고 혈압이 상승 추세인지 알려주고, 혈압 급등했을 때 사용자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기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은 수면 이력과 호흡 패턴을 사용해 해당 질환이 있는 지 예측하며, 사용자에게 문제 가능성을 경고하고 의사에게 추가 진단을 받을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해당 기능의 개발 과정에서 애플은 상당한 난관에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혈압 측정 기능은 테스트 중 신뢰성이 충분치 않은 것으로 나와 출시가 내년으로 연기될 수 있다.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도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에 의존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애플은 마시모와의 법적 분쟁으로 인해 혈중 산소 포화도를 측정할 수 없다. 두 회사 사이의 분쟁이 애플워치 출시 전까지 해결되거나 애플이 다른 방법을 찾을 수도 있으나 애플이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을 발표하고 해결책이 나올 때까지 출시를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 ■ 하드웨어 업데이트 애플 분석가 궈밍치에 따르면, 하드웨어 측면에서 애플워치 울트라3는 전작과 달라지는 부분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반해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워치 울트라3가 작년 S9 칩을 계승하는 새로운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이며, 이는 "향후 일부 AI 개선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색상 작년에 나온 애플워치 울트라2는 1세대 모델과 동일한 천연 티타늄 색상으로 제공됐다. 2세대 제품 출시 전, 애플이 새롭게 어두운 색상 옵션을 출시할 수 있다는 소문도 있었으나 실현되지 않았다. 하지만, 애플이 과거 다크 세라믹 후면을 탑재한 1세대 애플워치 울트라를 설계했다는 보도도 있었고, 궈밍치 분석가는 생산 수율이 기대에 부응한다면 새로운 다크/블랙 케이스 색상 옵션이 제공될 수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어 신규 색상 출시 가능성도 있는 상태다. ■ 워치OS 11 애플워치 울트라3에는 지난 6월 WWDC 행사에서 공개된 워치OS 11이 탑재된다. 워치OS 11에는 정확도를 높인 수면 패턴 추적, 운동 기록 측정 기능도 적용될 예정이다. 주요 건강 자료를 새롭게 보여주는 '바이탈'(Vitals) 앱이 추가되며 탭 투 캐시(Tap to Cash)라는 새로운 애플 페이 기능, 스마트 스택 등 다양한 개선 사항이 적용될 예정이다.

2024.09.06 10:08이정현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 매치라이크', 앱 마켓 인기 1위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신작 '애니팡 매치라이크'가 출시 하루 만인 지난 5일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 부문 인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2020년 7월 아이유를 홍모 보델로 출시한 '애니팡4'의 오픈마켓 인기 1위에 이은 4년 만이다. 가장 최근 호성적으로는 가수 임영웅과 함께 진행한 '애니팡2', '애니팡3', '애니팡4'의 '애니팡 페스타'가 시리즈 3종의 동반 흥행으로 기록한 오픈마켓 동시 인기 톱10 기록이 꼽힌다. 회사 측은 RPG 장르 7종, 퍼즐류 2종이 경쟁하고 있는 오픈마켓 인기 TOP10의 구성을 감안할 때 퍼즐과 RPG, 전략을 결합한 '애니팡 매치라이크'가 퍼즐과 RPG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용자들은 '게임을 정성들여서 만드셨네요. 유행하는 재밌는 요소가 다 있어요', '애니팡 중 역대급', '오랜만에 나온 매치3 게임류 중 가장 재미있다' 등 게임에 대한 재미를 소개하는 모습이다. 특히 '지금까지 애니팡하고 완전 다른 느낌', '오랜만에 나온 매치3 게임류 중 가장 재밌다' 등의 내용은 새로운 '애니팡'의 안착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관심을 모은다. 위메이드플레이 이진혁 PD는 “새로운 장르, 플레이를 선보이며 낯선 애니팡을 별칭으로 개발한 애니팡 매치라이크에 대한 이용자, 고객들의 호응에 감사드리며 파격과 새로운 시도들을 담은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구글 플레이 인기 1위 소식을 전한 '애니팡 매치라이크'는 퍼즐 플레이와 애니팡 프렌즈 육성을 통해 몬스터와 대전하는 RPG결합 퍼즐게임으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2024.09.06 08:07이도원

방통위 "애플 '나의찾기' 서비스 국내 도입 결정 환영”

애플이 국내에서 제한된 애플의 디바이스 위치 찾기 서비스인 '나의찾기(Find My)' 서비스를 한국에서도 가능케 하겠다는 발표에 방송통신위원회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5일 애플은 회사 홈페이지 뉴스룸을 통해 그동안 한국에서 제한된 '나의찾기' 서비스를 2025년 봄에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그간 애플의 '나의찾기' 서비스가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 제한되며 이용자들의 해당 서비스에 대한 국내 출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애플 측에 국내 서비스 도입을 요구하는 이용자들의 요청사항을 전달하고, 도입 시기 등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김태규 직무대행은 “애플의 결정으로 국내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방통위는 이용자의 안정적 서비스 이용을 위해 애플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는 한편,위치정보 산업 활성화와 위치정보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5 16:22박수형

韓, 2분기 OLED 발광재료 구매 점유율 증가…"애플 효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최근 발간한 '3Q24 OLED 발광재료 마켓트랙'을 통해 국내 OLED 패널 업체의 올 상반기 발광재료 구매액이 4억9천5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총 구매액의 51.2%의 점유율에 해당하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7.8% 감소한 수치이다. 중국 업체는 4억7천1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48.8%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발광재료 구매액의 차이는 점점 좁혀지고 있다. 지난 1분기에는 처음으로 한국 OLED 패널 업체들의 발광재료 구매액 점유율이 중국 보다 낮은 47.4%를 차지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는 IT용 OLED 패널 출하량이 증가하고, 한국 패널 업체들이 아이폰 16용 패널을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구매액 점유율이 54.7%까지 증가했다. BOE도 아이폰 16 샘플 인증을 통과했지만, 시기가 늦어져 올해 출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B12에서 양산할 것으로 예상됐던 아이폰 16 맥스의 인증은 통과되지 않았다. BOE의 아이폰향 물량이 줄어든 만큼 한국 패널업체들의 패널 출하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향 OLED 패널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2024년 한국 발광재료 구매액은 상반기 대비 증가한 55.6%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9.05 15:03장경윤

아이폰16, 'AI 기능' 때문에 中서 발목 잡힐까

중국에서 현지 업체들의 압박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능이 중국 내 아이폰16 판매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다음 달 9일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중국 화웨이도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 스마트폰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리처드 위 화웨이 소비자 비즈니스 부문 회장은 “가장 선도적이고 혁신적이며 파괴적인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애플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엄청난 압박에 직면해 왔으며 최근 출하량 기준으로 상위 5대 공급사에서도 탈락한 상태다. 해당 매체는 중국에서 애플의 새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아이폰16의 어려움이 더 심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이폰16에는 오픈AI의 챗GPT가 탑재되는데 이는 중국에서 출시할 수 없다. 이반 램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석 분석가는 “아이폰은 화웨이 등 다른 중국 브랜드에 의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점유율이 계속 침식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분기 애플 매출은 약 6% 증가했으나 중국 매출은 약 5.7%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생성형 AI 제품에 대해 서비스 출시 전 정부에 승인을 받도록 요구하고 있다. 중국은 지금까지 180개가 넘는 생성형 AI 제품을 승인했는데 이는 모두 중국 업체가 개발한 것이다. 일부 회사는 중국 현지 공급업체와 협력하여 제품에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갤럭시폰에 바이두의 어니(Ernie)를 사용하고 있다. 애플은 지금까지 중국에서 AI 기능을 어떻게 제공할 지 밝히지 않은 상태다. 루카스 종 카날리스 분석가는 “스마트폰 업체들이 AI 통합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애플이 불리한 입장에 놓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확실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개인정보 보호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외국 AI 모델 가운데 중국에서 규제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 동안 억눌린 아이폰 교체 수요가 중국 아이폰16 판매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올해 하반기 판매량이 전년에 비해 약간 더 높을 수 있다고 이반 램 분석가는 밝혔다.

2024.09.05 13:15이정현

한국에서 아이폰 '나의찾기' 이용 가능해진다

내년부터 애플 아이폰에서 '나의 찾기(Find My)'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5일 애플코리아에 따르면 애플은 2025년 봄에 '나의 찾기' 기능을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나의 찾기'는 사용자가 아이폰과 애플워치와 같은 디바이스를 비롯해 에어태그 또는 나의 찾기 네트워크 액세서리를 부착해 둔 소지품의 위치까지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기기나 소지품을 분실한 경우 아이폰, 아이패드, 맥의 '나의 찾기' 앱 또는 애플워치의 기기찾기, 물품찾기 앱으로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나의 찾기'를 통해 사용자가 친구, 가족과 위치를 공유해 보다 쉽게 서로를 찾고 연락을 유지할 수도 있다. 붐비는 곳에서 '나의 찾기'로 친구를 찾아야 하는 경우 아이폰15 또는 아이폰15프로 사용자는 정밀 탐색 기능을 통해 친구가 있는 위치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9.05 11:31박수형

지마켓·옥션, 빕스 어텀 바우처 90% 할인 판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과 옥션이 이달 15일까지 '빕스 1만5천원 어텀 바우처'를 90% 할인한 1천500원에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바우처는 빕스의 가을 신메뉴 '테이스티 어텀(TASTY AUTUMN)'이 시작되는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빕스 매장에서 시간대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하다. 매장 내 샐러드바 및 스테이크 주문 금액에 한해 1만5천원이 할인되며, 주문 금액이 5만원 이상이면 바우처 1매를 사용할 수 있다. 10만원 이상 주문 시 최대 2매까지 적용해 3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통신사 및 제휴카드 현장 할인도 중복 사용할 수 있다. 빕스 가을 신메뉴는 ▲갈릭 연어구이 ▲어텀 칠리크랩 ▲메이플 펌킨 피자 ▲튜나 타르타르 등을 비롯해 ▲무화과 얼그레이 케이크 ▲홍시 레어치즈 푸딩 ▲골든 애플 치즈케이크 등 디저트 메뉴까지 다양하다. 와인과 맥주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지마켓은 특별 게스트가 출연하는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5일 저녁 9시, 지마켓 라이브방송 채널인 'G라이브'에서 개그우먼 홍현희, 메이크업 아티스트 샵뚱과 함께 빕스 가을 신메뉴를 소개한다. 라이브방송 한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방송 중 구매 인증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CJ 외식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증정한다. 지마켓 제휴마케팅팀 송화영 매니저는 "9~10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외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CJ푸드빌과 함께 믿을 수 있는 외식할인권을 파격 조건으로 선보인다"며 "고물가 시대 알뜰 외식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5 10:10조수민

아이폰16 캡처 버튼, 케이스로 덮여 있어도 작동?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인 애플 아이폰16 시리즈에 새롭게 도입되는 '캡처 버튼'이 폰 케이스에 버튼을 위한 컷아웃이 없어도 작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4일(이하 현지시간) IT팁스터 듀안루이(@duanrui1205)의 전망을 인용해 아이폰16 캡처 버튼이 버튼 사용을 위해 별도의 컷아웃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의 전망에 따르면, 현재 많은 케이스 제조사들이 캡처 버튼을 위해 컷아웃을 포함하고 있으나, 애플은 컷아웃 없이 케이스를 제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16에 새롭게 적용되는 캡처 버튼은 카메라 전용 버튼으로, 카메라 화면 확대·축소가 가능하며, 압력에도 반응해 버튼을 가볍게 누르면 이미지 초점이 맞춰지고, 버튼을 더 세게 누르면 셔터가 활성화되는 식으로 구동될 것으로 보인다. 캡처 버튼은 최근 애플이 아이폰에 새로 도입한 버튼 중 두 번째다. 2023년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에 처음 도입된 액션 버튼은 버튼 사용을 위해 케이스에 컷아웃이 필요했다. 이에 대해 애플인사이더는 정전식으로 구동되는 캡처 버튼이 케이스를 통해 눌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하며, 최근 애플이 특정 영역을 누르면 아이폰에 버튼이 눌렸다는 신호를 보내는 케이스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애플이 새로운 버튼을 만든 후 이를 케이스로 가려 버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최소한 익숙하지 않은 새 버튼에 대해 어디서 눌러야 할 지 표시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해당 소식을 전한 IT 팁스터는 예전에도 아이폰 케이스와 액세서리 관련 정보를 정확히 예측한 바 있어 이 소문의 진실은 오는 9일 개최되는 아이폰16 공개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4.09.05 10:03이정현

"아이폰16 신기능, 기기 교체 주된 이유는 아냐"

아이폰16 공개 행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어떤 신기능이 추가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기능이 아이폰 새 모델 교체의 주된 요인은 아니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4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CIRP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16 시리즈에 추가되는 새로운 기능이 더 이상 아이폰 구매의 원동력이 아닐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 동안 애플은 레티나 디스플레이, 페이스ID 등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며 기존 고객 대상으로 기기를 교체할 것을 유도해왔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상황은 약간 달라 보인다. CIRP는 2023년 6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아이폰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폰을 구매한 이유를 물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대부분인 약 75%가 전화기가 오래됐거나 분실, 파손, 도난으로 인해 교체했다고 응답했다. 많은 사람들이 새 아이폰으로 교체하는 이유는 기존 기기 속도가 느려지거나 배터리 문제 등 기기 문제가 있는 경우가 제일 많았다는 것이다. 전체의 약 18% 만이 업그레이드의 주요 이유를 새로운 기능이라고 답했다. 그 나머지는 인센티브(6%), 네트워크(2%), 친구나 가족(1%) 때문이라고 답했다. 애플인사이더는 많은 사용자들이 기기 노후화로 인해 아이폰 업그레이드를 고려하지만 새로운 기능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이차적인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예를 들면, 구형 모델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기기 교체의 주된 이유가 지금 사용하는 기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더라도 기기 교체를 위해 최신 아이폰이 출시될까지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새로운 기능이 주된 교체 이유는 아니나, 가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해당 매체는 설명했다. CIRP는 "언제나 그렇듯이 새 아이폰 라인업에 구매자들이 몰려들 것이다”이라며, "하지만 업그레이드된 기능에 이끌린 구매자는 소수일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9.05 09:55이정현

공개 앞둔 에어팟4 예상 스펙은?

애플이 곧 선보일 차세대 무선 이어폰 에어팟 4세대 예상 사양이 속속 유출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9일(한국시간 10일 오전 2시) 아이폰16 시리즈, 애플워치10과 함께 에어팟 4세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에어팟4는 기존 에어팟2, 에어팟3을 대체하기 위한 저가형 모델과 중급 모델로 출시된다. 중급 모델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있지만, 보급형 에어팟4에는 이 기능이 탑재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중급 모델은 에어팟3와 비슷한 가격대(179달러)로 에어팟 프로와 마찬가지로 능동 소음 제거와 투명 모드가 있다. 스피커가 장착된 맥세이프 무선 충전 케이스 등을 포함할 가능성이 높다. 보급형 모델은 에어팟2 가격(129달러)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며, 소음 제거와 투명 모드, 맥세이프 충전 케이스 기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저가 에어팟 모델명이 에어팟SE일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이밖에도 에어팟4는 두 모델 모두 변경된 디자인으로 착용감 등을 개선하고 배터리 수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팟 프로 2세대에 탑재한 H2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향상된 음향 품질과 기능성을 제공할 전망이다.

2024.09.05 09:42류은주

"아이폰16 허위·과장 판매 광고 주의하세요”

방송통신위원회는 출시를 앞둔 애플의 아이폰16를 두고 허위 과장 기만 광고를 통한 휴대폰 사기 판매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명 '성지점'은 최신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온라인 카페, 블로그, 밴드 등의 판매채널을 통해 은밀하게 영업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선택약정 할인, 신용카드 제휴 할인 등을 유통점에서 할인하는 것처럼 설명하고 이용자들을 현혹시킬 수 있다. 이같은 속임수 판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터무니없이 저렴한 구매 금액을 제시하는 경우 할인 조건과 잔여 할부금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추가적인 설명을 요구할 필요가 있다. 김태규 직무대행은 “이통사에 불법지원금 자제 등 시장안정화를 당부하고 이통사, 방송통신이용자보호협회와 함께 민원신고 유통점과 온라인 영업을 하는 판매점을 중심으로 사전승낙서 게시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한편, 허위 과장 기만 광고 등 속임수 판매로 인한 이용자 피해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05 09:08박수형

[현장] "챗GPT 시대 맞는 AI법 필요"…국회, AI 규제 관련 논의

"지난 21대 국회에서 인공지능(AI) 법을 만들려고 했으나 법제화의 현실이 챗GPT 이전 수준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생성형AI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알파고 입장에서 법제를 만들면 안되잖아요. 탄탄한 토대 하에 법을 만들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은 4일 국회 제4간담회실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의 미래 정책 방향' 간담회에서 제대로 된 AI 기본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AI 기술 확산에 따른 사회경제적 영향과 AI 법제화의 방향에 대해 발표가 이뤄졌다. 조 의원은 "AI는 몇 년 전부터 깊숙하게 들어와 있는 주제지만 국회의 시각은 알파고에 멈춰 있는 것 아닌가라는 의문 들었다"라며 "기술이 합의보다 먼저 가버리는 시기지만 합의가 먼저 이뤄지지 않으면 자칫 속박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이용진 AI 정책 본부장은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AI가 성공적으로 도입될 경우 연간 300조원 이상의 경제 효과가 있다"며 "2026년까지 123조원에 가까운 매출 증가와 약 187조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조업에선 약 24조원의 매출 상승, 54조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수 있을 수 있다며 산업별로 허들을 정확히 파악해 규제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조 의원과 국민의힘 최형두 국회의원을 포함해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과기정통부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 조국혁신당 강경숙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법무법인 광장 고환경 변호사는 일본, 미국에 비해 한국은 내세울 수 있는 AI 기술 기업이나 유니콘 기업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학습데이터나 관리 체계 투자 측면에서 한국이 약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고 변호사는 "AI 기술에 대해서는 대규모 자본 투자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규제 불확실성을 빨리 해결해줘야 한다"며 "AI 안전연구소 설치와 관련해서도 실증적 테스트를 통해서 위험에 대해 어느 정도 대처해야 하는지 연구가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고 변호사는 거버넌스를 통해 일관된 정책과 AI와 관련한 최소한도의 예측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자율규제 방안 마련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규제만을 담은 입법 검토가 절실하다고 발언했다. 고 변호사는 앤드류 응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EU AI 법은 제대로 존재한 적 없는 AI 리스크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를 표하고 있다"며 "이는 시장 뿐 아니라 규제 실패까지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EU AI 법의 과징금 부담이 매우 크기 때문에 애플, 메타 등 빅테크가 AI 서비스 출시를 보류했다"며 "소비자들의 AI 서비스가 크게 제한될 조짐이 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법무법인 세종 장준영 AI 센터장은 "규제적 측면에선 유럽을 참고하고 기술적 측면에선 미국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나라는 유럽과 미국 사이에서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하는지 균형점을 잘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AI는 정보처리 기술이 발전해 오며 나타난 데이터 처리 기술의 화룡점정"이라며 "해외의 AI 법을 참고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나라에서 여태 동안 해왔던 데이터 활성화 관련 법안들을 계승하는 AI 기본법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류 실장은 "지난 3일 과방위에서 늦더라도 AI 기본법 관련해서 제대로 된 논의와 공청회를 한 번 거치고 가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정책들이 추진되고 예산이 투입되려면 법적 근거가 필요한 만큼 국회가 신뢰할 수 있는 AI를 만들기 위한 법적 근거를 신속히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4 16:50양정민

"애플워치10, 화면 커진다...평면 디스플레이도?"

애플이 오는 9일(이하 현지시간) '글로우타임' 행사에서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선보일 스마트워치 신제품 '애플워치10'의 화면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3일 IT팁스터 마진부를 인용해 새로 출시되는 애플워치10이 기존 41mm, 45mm가 아닌 42mm, 46mm로 더 커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진부는 자신의 엑스(@MajinBuOfficial)를 통해 애플워치10의 화면 보호 필름 이미지를 공개하며 “애플워치10은 애플워치 울트라와 같은 평면 스크린에, 크기는 1mm 늘어나 42mm, 46mm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폰아레나는 이에 대해 많은 애플 팬들이 곡선 화면 대신 평평한 화면을 선호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형태의 화면 보호 필름이 꽤 오랫동안 출시돼 왔기 때문에 반드시 애플워치10의 평면 스크린 채택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이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화면 크기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은 기존 블룸버그 보도와 일치한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워치10 시리즈가 더 얇고 우아한 몸체에 더 큰 화면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애플워치10의 더 큰 모델은 애플워치 울트라 화면 크기와 유사할 수도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애플워치10에는 더 빨라진 S10 칩이 탑재돼 향후 일부 인공지능(AI) 기능을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09.04 15:07이정현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 매치라이크'로 웃나

위메이드플레이가 애니팡 시리즈 최신작 애니팡 매치라이크를 출시한 가운데, 단기간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애니팡 매치라이크는 기존 애니팡 시리즈와는 다른 캐릭터 육성과 퍼즐 규칙 등을 강조한 작품이다. 이 게임이 애니팡 IP 영향력 확대와 함께 실적을 동시에 견인할지가 관전포인트다. 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는 모바일 퍼즐RPG 장르 '애니팡 매치라이크'를 한국 포함 글로벌 지역에 선보였다. '애니팡 매치라이크'는 4년 만에 출시된 애니팡 시리즈 최신작이다. 이 게임은 약 5개월 간 소프트론칭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이후 시장 공략에 나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 게임은 캐릭터 육성, 블록 이동 및 로그라이크형 스킬 조합 등 기존 애니팡 시리즈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다. 이 게임의 정식 출시 버전에는 애니, 헌터, 레오 등 모험가로 분한 5종의 애니팡 캐릭터와 600개의 퍼즐 배틀 스테이지 등을 담았다. 이 같은 게임성은 대만 등 소프트론칭 지역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기도 했다. 당시 대만 등에선 앱 마켓 평점 평점 4.5를 기록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애니팡 매치라이크'의 홍보 모델로 배우 류승룡을 선택해 눈길을 끌기도했다. 애니팡 시리즈의 홍보모델이었던 아이유와 임영웅에 이은 스타마케팅이다. 시장에서는 '애니팡 매치라이크'가 게임성에 더해 스타마케팅으로 집중조명을 받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어제 출시 이후 하루만에 한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톱5에 진입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만큼 이번 주 앱 마켓 순위에 큰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애니팡 매치라이크'를 즐기는 이용자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유료 재화인 보석 등을 증정하는 쿠폰코드 MATCHLIKE를 비롯해 최상급 무기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신규 및 숙련자 출석부와 도전, 시작 등의 테마로 진행하는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또 누적 400만 회에 달하는 조회 수와 누리꾼들의 2차 창작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사전 소개 영상에 이어 홍보 모델인 배우 류승룡과의 다양한 영상을 공개해 후속 마케팅에도 팔을 걷어 붙인다. 위메이드플레이 이진혁 PD는 "4년 만에 애니팡 IP 최신작을 선보였다. 낯선 애니팡, 다른 애니팡이라는 개발 슬로건이 이용자들께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9.04 10:19이도원

"작년 매출 벌써 넘었다"…챗GPT로 돈 번 오픈AI, 비용 부담에 수익성은 '글쎄'

애플, 엔비디아로부터 수조원의 신규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오픈AI가 올해 연말까지 4개월 앞둔 시점에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을 뛰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비용으로 올해 50억 달러(약 7조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수익성도 얼마나 개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오픈AI는 지금까지 연간 매출이 20억 달러(약 2조6천810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오픈AI는 지난 2022년 2천800만 달러, 지난해 16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34억 달러(약 4조6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처럼 매출이 빠른 속도로 늘어난 것은 월 20달러의 '챗GPT' 구독 서비스 덕분이다. 여기에 지난 1월에는 AI판 앱스토어인 'GPT스토어'를 선보이기도 했다. GPT스토어는 각 기업이나 개인이 GPT를 기반으로 개발한 맞춤형 앱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300만 개가 넘는 맞춤형 앱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이용하기 위해선 월 20달러의 구독료를 내야 한다. 또 오픈AI는 올해 '챗GPT' 사용자의 정보가 AI 학습에 사용되지 않도록 보안을 강화한 '챗GPT팀'이라는 서비스도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구독료는 월 25달러로, 사용자는 오픈AI가 제공하는 고급 모델과 데이터 분석 도구에도 접근할 수 있다. 다양한 유료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용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도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됐다. 현재 '챗GPT'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C)는 2억 명에 달한다. 지난해 11월 1억명을 돌파한 뒤 9개월 만에 두 배로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오픈AI의 수익성은 그다지 좋지 않다. 오픈AI가 AI 기술 개발에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어서다. 뉴욕타임스는 오픈AI가 관련 비용에 70억 달러(약 9조3천870억원)가량 투입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이는 올해 연 매출 목표치의 두 배에 달한다. 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직원 인건비다. 300명 안팎이던 오픈AI의 직원 수는 현재 1천700명이 넘는다. 80%는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합류했다.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비싼 가격에도 기술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단계엔 이르지 못했다"며 "빅테크는 향후 몇 년간 1조 달러 이상을 AI 설비 투자에 쓸 테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 탓에 일각에선 AI 서비스로 유의미한 수익을 내지 못하는 만큼 오픈AI 자금 사정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인건비, 반도체 등 장비 구매 비용 등에 최대 85억 달러(약 11조원)를 지출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에 오픈AI의 기존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MS)뿐 아니라 애플, 엔비디아가 최근 자금 지원에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픈AI도 수 조원의 추가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지배구조도 개선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안전한 AI'를 목표로 내걸고 2015년 비영리법인으로 시작했으나, 이젠 수익성 중심의 투자자 친화적인 기업 구조로 개편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그간 지분을 가진 투자자들은 의사 결정권이 없었다. 뉴욕타임스는 "아직 새로운 구조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하지만 오픈AI가 새 자금 조달 논의 중 하나로 투자자들에게 더 매력적인 구조를 만들 수 있는 변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4 09:14장유미

"아이폰SE도 OLED 탑재…日 JDI·샤프 애플 공급망 탈락"

애플이 내년 상반기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4세대 아이폰SE를 출시하면서 모든 아이폰 모델에 OLED 기술이 채택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본 패널 공급사 재팬디스플레이(JDI)와 샤프가 애플 아이폰 공급망에서 배제될 것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한 때 두 회사는 아이폰 디스플레이 공급의 약 70%를 차지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애플이 최근 LCD에서 OLED로 전환하면서 점차 한국과 중국 업체들에게 밀려났다. 해당 매체는 애플이 이미 차세대 아이폰SE 4를 위해 중국 BOE와 LG디스플레이에 OLED 패널을 주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LG 디스플레이는 약 30%, BOE는 약 2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JDI와 샤프는 스마트폰용 OLED 디스플레이를 대량 생산하지 않으며, 아이폰용 LCD 공급은 구형 SE 모델이 중단되면서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애플은 2017년 아이폰X부터 아이폰에 OLED를 채택했고, 2019년까지 고급 모델인 프로 모델에만 OLED를 탑재했으나 2020년에는 전체 아이폰12 시리즈에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아이패드의 경우, 올해 M4 아이패드 프로부터 LCD에서 OLED로 전환 중이다. 내년 상반기 출시가 전망되는 아이폰SE 4는 디자인 면에서 아이폰14와 아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상단에는 노치가 있는 6.1인치 디스플레이와 페이스ID가 포함되며,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폰16과 동일한 A18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2024.09.04 08:29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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