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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채널계정 [. 문의텔레 Tway010 .] 틱톡여성계정판매 애플 ID,pIv'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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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프로, 8K 동영상 녹화 지원하나

올 가을 애플이 출시할 아이폰17 프로 모델이 8K 동영상 녹화를 지원할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6일(현지시간) IT 팁스터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의 웨이보를 인용해 올해 나올 아이폰17 프로에 8K 동영상 녹화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작년 9월 나인투파이브맥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6 프로 모델에 8K 동영상 녹화 기능을 테스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이폰16 프로에 채택되지 않았는데 이는 트리플 카메라 렌즈의 하드웨어 제한 때문으로 지적됐다. 아이폰16 프로는 4천800만 화소 퓨전·초광각 카메라가 장착돼 있으며 망원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다. 8K 영상은 약 3천300만 화소기 때문에 퓨전·초광각 카메라는 이론적으로 8K 영상 촬영이 가능하지만 망원 카메라는 그렇지 않은 상태다. 나인투파이브맥은 당시 아이폰17 프로에 4천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장착될 예정이기 때문에 8K 동영상 녹화 기능이 지원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현재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 구글 픽셀9 프로 등 경쟁사 스마트폰들이 8K 동영상 녹화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2월 블룸버그 마크 거먼도 애플이 아이폰17 프로에 향상된 동영상 녹화 기능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는 않았다. 8K 동영상 녹화 기능이 새 아이폰 라인업에 적용된다면 애플이 자랑할 기능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애플은 수년에 걸쳐 액션 모드, 시네마틱 모드, 120fps 4K 돌비 비전 동영상 녹화 기능 등을 보완해왔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는 재설계된 후면 카메라 시스템을 특징으로 할 예정이다.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구글 픽셀폰을 연상시키는 수평 카메라 바를 갖춰 확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5.03.27 08:35이정현

애플, 뮤직 클래시컬 '청취 가이드' 선봬

애플 뮤직은 애플 뮤직 클래시컬에 청취 가이드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청취 가이드는 특정 음악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작품에 대한 해설을 화면에 자연스럽게 표시한다. 곡을 들으며 화면에 나타나는 설명을 통해 연주되는 악기를 비롯해 작품의 구조, 작곡가의 의도와 같은 다양한 요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와 동시에 100개 이상의 작품에서 지원한다. 한국어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로 제공되며 향후 더 많은 언어와 작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청취 가이드는 손열음, 백건우, 서혜경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앙상블의 대표적인 레코딩과 함께 제공된다. 안잘리 말호트라 글로벌 디렉터는 "청취 가이드는 단순한 음악 감상에 그치지 않고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발견하고 음악적 흐름을 더욱 깊이 탐색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 뮤직 크래시컬은 클래식 음악 전용 스트리밍 서비스다. 애플 뮤직 구독자는 추가 비용 없이 기존 구독권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25.03.26 17:13신영빈

강물서 찾은 아이패드로 미제 살인사건 해결

영국 템스강 모래에 묻혀있던 아이패드가 국제 범죄조직이 벌인 살인 미수사건을 해결하는 핵심 증거가 됐다고 BBC,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템스강에서 찾은 아이패드를 활용해 2019년 7월 악명 높은 무장 강도 폴 앨런을 암살하려던 용의자 3명을 붙잡을 수 있었다. 영국 경찰은 2024년 11월 금속 탐지기를 활용해 강물에 잠겨 있던 아이패드를 찾았다. 그 때까지 이 아이패드는 5년 이상 물 속에 잠겨있었다. 이 곳에서 회수한 아이패드는 해당 사건의 용의자 한 명이 사용하던 것이다. 경찰은 SIM 카드를 꺼내 아이패드 데이터를 분석한 끝에 아이폰6으로 다른 용의자를 비롯한 몇몇 특정 번호와 연락한 것을 밝혀냈다. 특히 이 SIM 카드는 용의자들의 동선을 파악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 사건 용의자 2명이 2019년 8월 체포될 당시 차량 내부에서 있던 GPS 추적장치와 연결돼 있었기 때문이다. 또, 주요 용의자와 동료들의 이메일 계정을 추적, 아마존과 이베이에서 이들이 구매한 59건을 발견했다. 이들이 구매한 품목 중에는 살인 음모를 공모하는 데 사용된 등록되지 않은 노키아 버너폰도 있었다. 결국 용의자 3명은 아이패드 데이터로 덜미가 잡혀 최근 살인 공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해당 사건의 선고일은 다음달 25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는 비록 작동하지는 않더라도 아이패드 등의 전자 기기가 범죄 사건 해결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폰아레나는 평했다. IT 기술이 범죄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애플의 사물 추적용 액세서리 에어태그도 사람들이 도난 당한 품목을 찾는 데 도움을 주거나 경찰이 도둑을 잡는 데 도움을 주는 등 역할을 하고 있다.

2025.03.26 10:36이정현

넷마블 'RF온라인 넥스트', 양대 마켓 매출 1위...단기 흥행 성공

넷마블은 새해 첫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가 출시 엿새 만에 국내 양대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일 출시 이후 1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엿새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양대마켓 동시 매출 1위에 오르게 됐다. 넷마블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다음 달 중으로 '낙원 쟁탈전', '광산 전쟁' 등 다양한 전쟁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개발자 노트와 라이브 방송 등도 빠르게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RF 온라인 넥스트' 양대마켓 매출 1위 달성을 기념해 '아케인노드 111' '크레딧 1,111,111개' '희귀 바이오 슈트 소환권' 등 특별 보상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접속 시 우편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F 론칭 기념 스페셜 출석', '격전지 집결 홀리가스 교환' 등의 출시 기념 이벤트도 다음 달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해 '성장 지원 상자', 인게임 재화 '크레딧'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 한편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한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MMORPG 신작으로, PC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바이오 슈트·비행 액션·메카닉 장비 '신기' 등을 통해 다채로운 전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5.03.26 10:31이도원

"iOS19 첫 화면, 이렇게 생겼다"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19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디자인이 공개됐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존 프로서는 유튜브 프론트페이지테크(FRONT PAGE TECH)를 통해 iOS19 모형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는 해당 모형이 실제 iOS19를 기반한 복제한 이미지라고 설명했다. iOS19 잠금화면의 경우 기능적인 변화는 없으나 시각적인 개편이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현재 아이폰 잠금화면과 비슷해 보이나 반투명도가 약간 변경됐고 3D 형태로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설정의 메뉴 요소와 팝업 및 버튼도 더 둥글고 투명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앱의 메뉴와 버튼도 비전OS를 모델로 해 둥근 모서리, 원형 디자인, 플로팅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키보드도 비전OS 스타일의 투명한 디자인이 적용됐는데 존 프로서는 “키보드가 거의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존 프로서는 iOS19가 주요한 인공지능(AI) 기능이나 신기능 추가가 없으며 주로 디자인 업데이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도 iOS19에 적용될 카메라 앱, 메시지 앱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애플은 차세대 iOS19를 오는 6월 WWDC 2025에서 공개하고, 올 9월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2025.03.26 10:16이정현

아이폰17 에어, 얼마나 얇을까…프로 모델과 비교했더니

올 가을 출시될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모형 사진이 공개됐다고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마진부(@MajinBuOfficial)는 이날 자신의 엑스에 아이폰17 에어와 아이폰17 프로의 모형을 비교한 사진을 올렸다. 해당 모형은 CAD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3D 모형으로 예상되는데 아이폰17 에어의 두께가 프로 모델과 비교해 상당히 얇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나온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는 약 5.5mm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12일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아이폰17 에어의 두께가 카메라 모듈을 포함하면 9.5mm, 본체 두께는 5.5mm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예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그 동안 나온 소문을 종합하면,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는 약 6mm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이며 배터리 설계 문제로 인해 그 이상은 어려울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아이폰16 모델 중 가장 두꺼운 모델은 아이폰16 프로 맥스다.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두께는 8.25mm다. 만약 아이폰17 에어가 5.5mm로 나온다면, 아이폰16 프로 맥스 모델의 약 절반 정도 되는 셈이라고 애플인사이더는 밝혔다.

2025.03.26 10:10이정현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출시 임박, 흥행 주목...사전 캐릭터 생성 지원

넥슨의 1분기 신작 게임 '마비노기 모바일'이 원작 게임팬에 호평을 받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마비노기 온라인'과 '마비노기 영웅전' 등에 이은 시리즈 최신작으로, 7년의 개발 끝에 이용자 앞에 나설 예정이다. 2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데브캣이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의 출시 하루를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섰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내일(27일) 00시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즐길 수 있다. 또한 PC 버전은 넥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플레이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게임은 원작 감성을 이어받은 낭만과 소셜 요소를 담았으며, 원작 G1~G3 여신강림 편에 고유 콘텐츠를 구현한 게 주요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이용자와 협동 및 탐험의 재미를 강조해 몰입감을 높였다. 대표적인 협동 콘텐츠로는 퍼즐을 풀고, 몬스터와 맞서는 4인 콘텐츠 '대모험'이 있다. 또한 캠프파이어에 둘러앉아 이용자와 대화를 나누고, 악기 연주를 즐기거나 양털을 깎고 옷감을 짜는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로 원작 감성을 이어받았다고 알려졌다. 여기에 가로뿐만 아니라 세로 플레이 화면을 지원하며, 모바일 환경에 맞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마법 나침반 시스템 등을 통해 플레이 편의성도 제공한다. 넥슨 측은 '마비노기 모바일'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캐릭터 생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캐릭터 성별과 외형, 직업 등을 미리 선택하고 캐릭명 등을 선점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2004년 출시된 '마비노기 온라인'을 즐겼던 원작 게임팬이 '마비노기 모바일'에 대거 몰릴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원작 감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해당 신작이 단기간 흥행 소식을 전할지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을 즐겼던 게임팬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라며 "해당 게임의 개발을 맡은 데브캣이 오랜 시간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던 만큼 단기간 흥행에 성공할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26 10:09이도원

'AI 늦장' 애플, 6월 WWDC서 분위기 반전 이끌까

인공지능(AI) 기능 출시에 차질을 빚고 있는 애플이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일정을 확정하고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새로 업데이트된 운영체제(OS)를 무기로 경쟁사들에 비해 AI 기술력이 다소 뒤처져 있다는 평가에서 벗어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애플은 오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WWDC를 개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같은 달 9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개발자와 학생을 위한 특별 대면 행사도 진행된다. WWDC는 매년 9월 열리는 아이폰 신작 출시와 함께 1년 중 가장 큰 애플 행사다. 전 세계 애플 개발자와 미디어에 새로운 기기나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는 자리로, 올해는 아이폰, 아이패드 및 기타 애플 기기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2023년 WWDC에서는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선보였고, 지난해에는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다. 업계에선 애플이 이번에 ▲iOS19 ▲아이패드OS19 ▲맥OS16 ▲tvOS19 ▲워치OS12 ▲비전OS 3 등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iOS19는 지난 2013년 iOS7 이후 가장 큰 개편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이콘, 메뉴, 앱, 창 등의 디자인이 새롭게 바뀌고 사용자가 기기를 탐색하고 제어하는 방식도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맥OS16도 올해 iOS19, 아이패드OS19와 함께 대대적인 재설계를 거칠 것으로 알려졌다. WWDC25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모든 개발자가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앞서 애플이 자사 기기에 탑재되는 운영체제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이폰 등에 탑재되는 일부 AI 핵심 기능 출시가 늦어지고 있으나 올해 행사에서도 AI 기능에 초점을 두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도 올해 출시 예정이었던 AI 음성 비서 시리의 '더욱 개인화된' 기능이 연내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최근 밝힌 바 있다. 내년 이후로 미뤄지면서 경쟁사들에 비해 AI 기술 대응이 늦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또 우리나라에선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를 앞세워 '아이폰16'을 판매했다는 이유로 일부 시민단체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최근 신고했다. 안방 시장인 미국에서도 애플 인텔리전스 핵심 기능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허위 광고를 했다는 이유로 애플을 대상으로 한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애플은 최신 소프트웨어와 기술을 공개하며 비판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일단 애플은 행사 기간 동안 애플 파크에서 키노트 발표와 '플랫폼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Platforms State of the Union)'을 현장에서 보고 자사 전문가들과 미팅할 수 있는 기회를 참석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일주일 간 애플 디벨로퍼 앱, 애플 디벨로퍼 웹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 등에서 애플의 새로운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애플은 차세대 기업가, 코딩 전문가, 디자이너를 장려하는 수많은 애플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Swift Student Challenge)'를 통해 차세대 개발자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의 지원자에게는 오는 27일에 결과가 안내될 예정으로, 수상자는 신청을 통해 애플 파크에서 열리는 특별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또 우수한 결과물을 출품한 50명의 우수 수상자는 캘리포니아 쿠퍼티노로 초청을 받아 3일간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수전 프레스콧 애플 월드와이드 디벨로퍼 릴레이션 담당 부사장은 "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 또 한 해의 WWDC를 맞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개발자에게 힘을 실어주고 계속해서 혁신을 이룰 수 있게 돕는 최신 도구와 기술을 하루 빨리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2025.03.26 09:30장유미

애플, 6월 9일 WWDC25 개최…"iOS19 등 OS에 초점"

애플이 오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세계개발자회의(WWDC)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행사에서 애플은 ▲iOS19 ▲아이패드OS19 ▲맥OS16 ▲tvOS19 ▲워치OS12 ▲비전OS 3 등을 공개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iOS19는 2013년 iOS7 이후 가장 큰 개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선 아이콘, 메뉴, 앱, 창 등의 디자인이 새롭게 바뀌고, 사용자가 기기를 탐색하고 제어하는 방식도 간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맥OS16도 올해 iOS19, 아이패드OS19와 함께 대대적인 재설계를 거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플랫폼 간에 디자인 언어를 통합해 사용자에게 더욱 일관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개발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WWDC25는 애플 소프트웨어(SW)의 최신 발전 사항을 조명한다. 이는 개발자를 지원하려는 애플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개발자에게 새로운 도구, 프레임워크와 기능에 대한 통찰력과 애플 전문가와의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열리는 WWDC25 행사의 형식도 지난 몇 년과 동일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 비용은 없다. 하지만, 6월 9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특별 대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2025.03.26 08:51이정현

LG엔솔, 美 주택용 ESS 시장 공략…5년간 4GWh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에너지 관리 업체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손잡고 미국 주택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선다. 25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은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GWh 규모의 주택용 ESS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약 40만 가구(4인 기준)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향후 주택용뿐만 아니라 전력망, 상업용 ESS 시장에서도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델타일렉트로닉스는 테슬라, 애플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인버터,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등 다양한 전력 변환 장치를 생산하며 최근 주요 완성차 업체와 협력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게 될 배터리는 미국 현지에서 생산한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북미 ESS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 ESS 생산라인을 갖춰 올해 하반기부터 ESS용 LFP 배터리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이번 협업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현지 생산 역량이 주효했다. 내년부터 미국 내에서는 중국산 ESS 배터리에 대한 수입 관세가 상향되고,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한 전망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미국 현지 생산 배터리에 대한 시장 수요가 더욱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 리더십과 현지 생산 역량', 델타 일렉트로닉스의 '전자, 전력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 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주택용 ESS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델타일렉트로닉스는 올해 하반기 내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ESS를 통합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저장 및 관리하는 '하이브리드 인버터'가 탑재된 차세대 주택용 LFP 올인원 제품을 미국 내에서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주택용 ESS 시장 규모는 2022년 8억 9699만 달러(약 1조 2천796억 원)에서 2030년까지 47억4062만 달러(약 6조 7천630억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 상무는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협력해 미국 주택용 ESS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한 고효율 올인원 솔루션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와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미국 주거용 에너지 환경을 위한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6 08:47김윤희

'P2P 원조' 냅스터, 메타버스 기업에 팔렸다

P2P 파일 공유 서비스로 한 때 디지털 음악 시장을 주도했던 냅스터가 메타버스 전문 기업에 매각됐다. 3D 가상현실 전문 스타트업인 인피니트 리얼리티가 냅스터를 2억700만 달러(약 3천억원)에 인수했다고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회사 존 아쿤토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파일 공유는 메타버스에서 마케팅용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피니트 리얼리티는 자신들의 주력 분야인 메타버스를 좀 더 매력적인 공간으로 꾸미는 데 냅스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인피니트는 냅스터가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음악 라이선스를 활용해 가상 콘서트를 기획하고, 아티스트들과의 실시간 소통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인티피트 리얼리티는 냅스터를 활용해 디지털 제품 판매나 쇼핑 같은 새로운 서비스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냅스터, 1999년 첫 선…P2P 파일공유로 한 때 디지털음악시장 주도 1999년 숀 패닝과 션 파커가 설립한 냅스터는 PC에서 MP3 파일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 디지털 음악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몰고 왔다. 당시 냅스터가 첫 선을 보인 파일 공유방식은 P2P(peer-to-peer)로 불리면서 새로운 사회 현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디지털 음악을 공짜로 즐기게 했던 냅스터의 시도는 오래 계속 되지는 못했다. 메탈리카를 비롯한 아티스트들이 연이어 냅스터를 제소한 데 이어 미국 음반산업협회(RIAA)도 P2P 음악 공유를 절도 행위로 간주하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연쇄 소송에 휘말린 냅스터는 결국 2001년 서비스를 중단했다. 냅스터는 2016년부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환하면서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냅스터는 문법이 달라진 디지털 음악 시장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서 군소업체로 전락했다. 현재 디지털 음악 스트리밍 시장은 스포트파이, 애플뮤직 등이 주도하고 있다. 몇 차례 주인이 바뀐 냅스터는 2022년 블록체인 기업 알고랜드에 인수된 뒤 명맥을 유지해 왔다.

2025.03.26 08:43김익현

애플, iOS18.4 다음 주 출시…국내서도 '나의 찾기' 된다

애플이 24일(현지시간) 개발자 대상으로 iOS 18.4의 마지막 베타인 RC(Release Candidate) 버전을 출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RC 버전에서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다음 주 중 일반 사용자 대상으로 iOS18.4가 출시될 전망이다. 애플은 iOS18.4에서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에 '우선 알림'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AI로 알림 우선순위를 설정해 길게 쌓여 있는 알림 중 중요 알림을 가장 먼저 훑어볼 수 있는 기능이다. 또,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에 한국어를 비롯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브라질)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등 많은 언어를 지원 대상에 추가했다. 싱가포르와 인도에서는 현지화된 영어를 제공한다. 그 밖에 애플뉴스 플러스 앱에는 레시피, 레스토랑 리뷰 등의 메뉴가 추가됐고 상황에 맞는 음악을 틀어주는 '앰비언트 음악' 기능도 추가됐다. 그 밖에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중 하나인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에 기존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레이션 외에도 '스케치' 스타일이 추가돼 원하는 이미지를 AI로 자동으로 만들 수 있다. 또, iOS 18.4에는 지문, 잎이 없는 나무, 뿌리 채소, 하프, 삽, 튀김 등 새로운 이모티콘이 추가되며 비전 프로 헤드셋이 있는 경우 iOS 18.4를 설치하면 아이폰에 비전 프로 앱이 표시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iOS18.4에서 국내에 처음으로 애플의 기기 위치 추적 기능인 '나의 찾기'(Find My) 기능이 도입되는 점이다. 기존에도 국내 아이폰에 '나의 찾기' 앱이 기본 탑재되어 있었으나 앱을 실행해도 별다른 기능이 제공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러나 iOS 18.4 베타 업데이트 이후부터 애플 기기의 현재 위치가 정확히 표출되며 이번 업데이트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2025.03.25 14:47이정현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 KBO 리그 개막 캠페인 영상 조회수 100만 돌파

컴투스(대표 남재관)은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이하 컴프야)' 시리즈 캠페인 영상이 KBO 개막과 함께 주목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8일 게재된 '컴프야' 개막 캠페인 영상은 일주일 만에 단일 영상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 '컴프야' 통합 브랜딩의 일환으로 캠페인 영상을 시작한 이후 최단기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컴투스의 개막 캠페인 영상은 '우리의 야구를 시작하자'는 메시지와 공에 담긴 의미를 돌아보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홈런, 우승, 은퇴 등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록된 순간들을 영상으로 제작했고, 이에 더해 올해 만나게 될 새로운 공들에 담길 기대감을 전하며 야구장으로 달려가는 팬들의 모습을 담았다. 이에 더해 KBO 리그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에서 기여해 온 숨은 조력자를 알리는 영상들도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선수단과 늘 함께하는 버스 기사 3인방, 성공한 덕후인 야구 중계 카메라 감독, 얼굴이 보이지 않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인 마스코트 등 각 구단 팬을 위한 다양한 영상들도 합산 조회수 200만을 훌쩍 넘기며 대한민국 야구 '찐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같은 뜨거운 호응의 배경에는 매년 야구팬에게 전해온 '진심'이 통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다시, 야구의 시간입니다', '야구, 좋아하세요?' 등 해마다 끝없는 야구의 매력을 알리는 개막 영상을 선보이며 팬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즌 기대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실제로 첫 해 캠페인 영상의 마지막 메시지인 '만나요 야구장에서, 컴프야는 그 다음입니다'는 수많은 팬에게 게임 광고가 아니라 리그 광고 같다는 호평을 받았고, 지난해 영상은 팬캠 영상을 기반으로 '도무지 적당히 좋아할 수 없는 스포츠'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대한민국광고대상' 등 여러 유명 광고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개막과 함께 컴투스의 야구 게임들도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개막일인 3월 22일부터 구글 및 애플 양대 마켓 스포츠게임 분야에서 '컴프야2025'와 '컴프야V25'가 야구 게임 중 최상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특히 '컴프야V25'는 22일 한국 애플 앱스토어 전체 게임 매출 순위 톱10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2025.03.25 09:57이도원

'챗GPT' 아버지 알트먼, 경영서 한발 물러난다…이유는?

오픈AI가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의 권한을 일부 이양하며 최고운영책임자(COO)에게 조직 운영을 맡긴다. 경영과 기술 리더십을 분리하려는 이원화 전략의 포석이자 연이은 고위급 인사 이탈에 따른 조직 안정화 조치로 풀이된다. 25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고위 경영진 인사 개편 사실을 공식화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브래드 라이트캡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일상적인 경영뿐 아니라 해외 진출, 마이크로소프트·애플 등과의 전략적 제휴 관리까지 총괄하게 됐다. 이번 인사에서 오픈AI는 연구 부문 수석부사장이었던 마크 첸을 최고연구책임자(CRO)로, 인사 부문 부사장이었던 줄리아 비야그라를 최고인사책임자(CPO)로 각각 승진시켰다. 두 인물 모두 내부 승진으로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했다. 알트먼 CEO는 향후 회사의 연구 방향성과 제품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미라 무라티가 지난해 9월 퇴사한 이후 해당 직책은 공석 상태지만 당분간 대체 인사는 없다는 것이 오픈AI의 입장이다. 이 같은 변화는 연쇄적인 고위직 이탈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9월에 밥 맥그루 CRO와 바렛 조프 부사장, 미라 무라티 CTO가 동시에 회사를 떠났기 때문이다. 당시 알트먼 CEO는 해당 이탈을 "자연스럽지 않다"면서도 "우리가 평범한 회사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회사는 이번 리더십 재편이 조직 내 연속성과 전략적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수억 명이 사용하는 제품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운영과 기술을 이원화해 효율성을 높이려는 시도로도 풀이된다. 더 버지는 "이번 인사는 곧 있을 조직 개편과도 연결된다"며 "실제로 오픈AI는 지난해 12월 비영리 조직에서 영리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분석했다.

2025.03.25 08:56조이환

에어팟 맥스, iOS18.4서 무손실 음원 지원한다

애플이 다음 달 오버 이어 무선 이어폰 '에어팟 맥스'에 무손실 오디오와 초저지연 오디오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기능은 다음 달 출시될 iOS18.4, 아이패드OS18.4, 맥OS 세쿼이아15.4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새로운 기능은 USB-C 타입 지원 에어팟 맥스에서만 가능하며, 기존 라이트닝 케이블 기반 모델에는 지원되지 않는다.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포함된 USB-C 케이블을 통해 사용자는 음악, 영화, 게임에서 최고 품질의 오디오를 즐길 수 있으며 음악 제작자는 작곡, 비트 제작, 제작 및 믹싱에 상당한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업데이트를 통해 에어팟 맥스는 24비트, 48kHz 무손실 오디오를 잠금 해제해 원본 녹음의 무결성을 보존하고 청취자가 아티스트가 스튜디오에서 만든 방식대로 음악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무손실 오디오 지원은 개인화된 공간 오디오로 확장된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다음 달 업데이트에서 에어팟 맥스에 초저지연 오디오 기능을 제공해 음악 제작이나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에 더 적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12월 출시돼 2024년 9월에 처음 업데이트된 에어팟 맥스는 지금까지 4년간 애플 제품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신제품 출시가 되지 않았다. 때문에 이번 업데이트는 에어팟 맥스 사용자들에게 환영할 만한 변화가 될 것이라고 맥루머스는 평했다. 또, 애플은 이날부터 새 USB-C-3.5mm 오디오 케이블을 39달러(약 5만7천 원)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케이블을 통해 에어팟 맥스를 3.5mm 기반 스피커, 자동차 스테레오 등에 연결해 무손실 오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2025.03.25 08:55이정현

게임업계, 올해 주총 화두는…리스크 관리·시장 확장

국내 주요 게임사가 오는 26일부터 정기 주주총회(주총) 시즌에 돌입한다. 이번 주총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다수의 게임사가 법률·회계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는 점이다. 이는 규제 강화에 따른 리스크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고, 다양한 법률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웹젠 등 주요 게임사들은 주총을 통해 법조인 출신 사외이사 선임에 나선다. 일정은 26일 엔씨·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를 시작으로, 27일 시프트업·펄어비스, 28일 넥슨게임즈·NHN·웹젠, 31일 넷마블 순으로 진행된다. 엔씨소프트는 정교화 사외이사(넷플릭스 코리아 정책·법무 총괄)의 재선임과 이은화 사외이사(RGA 코리아 대표)의 신규 선임을 안건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하며, 기업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사외이사 선임과 1주당 배당금 1천460원 지급 안건도 상정했다. 엔씨 관계자는 "이은화 사외이사 후보는 회계, 재무와 더불어 다양한 기업에서 쌓아온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과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이사회에 새로운 시각과 가치를 부여하고 다양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검찰 최초의 여성 고검장을 지낸 노정연 변호사를 임기 1년의 사외이사 후보자로 올렸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회사 경영 전반의 적법성 감독과 법률적 리스크 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회사와 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권익을 균형 있게 대변하고, 합리적인 견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사외이사 및 보상위원회 위원, ESG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낸 윤구 오토데스크 디지털·E커머스 부사장을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한다. 윤 부사장은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를 거쳐 애플코리아 사장을 역임했다. 시프트업은 김형태 창립자 겸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조인상 최고인사책임자(CHRO) 겸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MO)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펄어비스는 김대일 의장, 허진영 대표, 김경만 최고사업책임자(CBO)에 대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외에도, 게임 전문매체 인벤 출신 이동원 인사총괄 이사를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NHN은 최창기 이정회계법인 회계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넥슨게임즈는 이남주 법무법인 세종 선임 공인회계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한다. 웹젠 역시 이효인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를 사외이사 감사위원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인 이찬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서울지방국세청 출신 강이 LNK 세무회계 대표를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또한 도기욱 CFO를 사내이사로, 리나촨 텐센트게임즈 사업개발 총괄을 기타비상무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포함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다수의 게임사가 지식재산권(IP)에 얽힌 저작권 분쟁을 겪고 있다. 또한 게임산업 관련 규제 이슈가 산적한 만큼, 법적 리스크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며 “법률·재무 관련 고민이 커지면서 각 분야 전문가를 이사회에 영입하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24 13:40강한결

"폴더블 아이폰, 내년 출시 유력…아이폰17 에어 기술 활용"

애플이 내년에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삼성 갤럭시Z폴드와 디자인 비슷한 폴더블 아이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그는 폴더블 아이폰이 올 가을 출시된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의 기술을 많이 활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폰17 에어는 두께 5.5mm로 애플 제품 중 가장 얇은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이폰17 에어는 카메라와 스피커를 줄여 1개만 탑재하는 등의 단점도 있으나, 얇은 두께에 가능한 한 많은 부품을 장착하기 위한 작업을 미리 진행해 폴더블폰 개발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마크 거먼은 폴더블 아이폰의 가격이 약 2천 달러(약 293만원) 정도로 애플에게는 큰 히트작이 될 예정이나, 생산량이 늘어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놓칠 것에 대한 두려움) 현상이 발생한다며 소비자들이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에 진출하기를 간절히 기다려왔다고 지적했다고 IT매체 폰아레나는 전했다. 이런 계획이 잘 진행된다면, 폴더블 아이폰은 아이폰18 라인업에 포함될 예정이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이전에 폴더블 아이폰이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함께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아이패드 미니 크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3.24 13:40이정현

서울YMCA "애플, AI 기능 허위 광고…공정위 검찰고발 촉구"

애플의 아이폰16 시리즈 허위·과장 광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YMCA는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의 인공지능(AI) 기능에 관해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검찰 고발을 촉구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YMCA는 지난 13일 애플이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내세워 허위·과장 광고를 했다며 소비자 보상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까지 보상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면서 공정위에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를 판매하면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기기들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관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표시해 왔다. 애플은 지난해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했다. 다만 올해 iOS 18 업데이트에 적용됐어야 할 온디바이스 AI 시리 기능의 출시를 오는 2026년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제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실을 거짓으로 표시해 소비자에게 중대한 재산상의 손해를 입힌 것"이라며 "조사 과정과 결과를 면밀히 살피고 이에 따른 후속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4 11:14신영빈

일화, 우크라이나에 첫 수출 성사

일화가 우크라이나 시장에 수출을 성사하며, 유라시아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우크라이나 수출은 일화의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회사는 올 초 자사의 대표 음료 브랜드 맥콜을 중국에 정식 수출해 유통 채널을 확대한 바 있다. 1차 수출 물량은 총 26종, 약 6만 3천 개로 맥콜을 비롯해 과일향 탄산음료 탑씨, 과일음료 프레주, 제로 탄산음료 부르르 등이 포함됐다. 일화는 과즙 탄산음료 브랜드 팅글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플 사이다 비니거를 활용한 만큼 과즙 음료를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층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일화는 우크라이나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유라시아 지역으로의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각 국가별 유통 환경에 맞춘 전략을 수립해 향후 인근 국가들로 수출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우크라이나 수출은 현지 로컬 기업을 통해 진행돼, 최근 진행 중인 전쟁과는 상관없이 수출이 가능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일화 관계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에 이어 우크라이나 시장 진출은 본격적으로 유라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초석”이라며, “다양한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과 유통 채널 확대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3.24 10:51류승현

"내년 나올 아이폰18에 TSMC 2나노 칩 탑재"

내년 가을 출시될 아이폰18 모델에 탑재되는 A20 칩이 TSMC의 2나노 공정으로 생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를 통해 “아이폰18은 TSMC의 2나노 칩으로 구동될 것”이라며 “주목할 만한 것은 TSMC의 2나노 R&D 시험 수율이 3개월 전에 60~70%에 달했으나 지금은 그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약 6개월 전 애플의 차기 칩 A20 칩이 2나노 공정이 적용될 것이라고 처음 전망했고, 최근 GF 증권 제프 푸 분석가도 같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A20 칩이 3나노가 아닌 2나노 공정으로 생산될 경우, 아이폰17에 탑재될 예정인 A19 칩보다 성능과 전력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올해 출시되는 A19 칩은 TSMC의 3세대 3나노공정 'N3P'로 제조될 것이라고 궈밍치 등 많은 분석가가 전망한 바 있다. 3나노에서 2나노 공정으로 전환 시, 각 칩에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성능이 향상된다. A20 칩은 A19 칩보다 최대 15% 더 빠르고 최대 30% 더 전력 효율적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애플 칩에 적용되거나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생산 공정은 ▲A17 프로 칩 : 3나노 (TSMC 1세대 3나노 공정 N3B) ▲A18·A18 프로 칩 : 3나노 (TSMC 2세대 3나노 공정 N3E) ▲A19·A19 Pro 칩 : 3나노 (TSMC 3세대 공정 N3P) ▲A20·A20 프로 칩 : 2나노(TSMC의 1세대 2nm 공정 N2) 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3.24 10:31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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