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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18서 메모 앱 확 바뀐다…음성 메모·수학 기능 탑재"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에 강력한 메모 앱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IT매체 애플인사이더가 1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워지는 메모 앱은 앱 내에서 직접 음성 파일을 녹음하고 저장, 재생할 수 있게 바뀐다. 이 기능은 현재 iOS 18, 맥OS 15용으로 개발 중이며, 새 아이패드OS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아이폰에서 오디오 녹음 파일을 메모 앱에 넣으려면 음성 메모 앱에서 메모 앱으로 복사해 붙여넣는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iOS 18부터는 더 이상 이 단계가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애플은 '수학 노트'(Math Notes)라고 알려진 신기능을 개발 중이다. 이 기능은 애플의 계산기 앱과 연결해 사용자가 메모 앱에서 계산기 정보를 통합해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기능은 향후 학문, 과학,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사용되는 필수적인 수학 표기법을 메모 앱에서 자유롭게 표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구현 방식은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인사이더는 해당 기능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노트에서 제공하는 수학 기능과 닮았다고 전했다. “원노트 사용자들은 방정식을 풀고, 손글씨로 공식을 만들고 단위를 변환하고 2D 그래프를 시각화 할 수 있다”며, “'수학노트' 기능이 원노트 형태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또, 맥OS 15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계산기 앱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위 기능들은 올 6월 10일부터 개최되는 애플 연례 개발자 행사 WWDC 24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정식 업데이트는 오는 9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iOS18은 아이폰 소프트웨어 역사상 가장 큰 개편이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시리, 스포트라이트, 단축어, 애플뮤직, 메시지, 건강, 키노트 등의 앱에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2024.04.18 09:56이정현

"아이폰17 플러스, 화면 크기 작아진다"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7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DSCC의 로스 영 최고경영자(CEO)의 전망을 인용해 아이폰17 플러스가 현재 아이폰15 플러스보다 더 작은 화면을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스 영은 자신의 엑스에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아이폰17 플러스의 정확한 화면 크기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출시된 아이폰15 플러스는 고급형 모델인 아이폰15 프로 맥스와 화면 크기가 동일하다. 때문에 아이폰17 시리즈부터는 달라진 화면 크기로 인해 일반 모델과 고급형 프로 모델이 더 차별화될 전망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만약 해당 전망이 정확하다면, ▲ 아이폰17 - 6.1인치 ▲ 아이폰17 플러스 - 6.7인치보다 작은 디스플레이 ▲ 아이폰17 프로 - 6.3인치 ▲ 아이폰17 프로 맥스 - 6.9인치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전작과 달리 화면 크기가 6.3인치, 6.9인치로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 아이폰15 시리즈의 화면 크기는 ▲ 아이폰15 - 6.1인치 ▲ 아이폰15 플러스 - 6.7인치 ▲ 아이폰15 프로 - 6.1인치 ▲ 아이폰15 프로 맥스 - 6.7인치다. 올해 나올 아이폰16 시리즈의 경우 ▲ 아이폰16 - 6.1인치 ▲ 아이폰16 플러스 - 6.7인치 ▲ 아이폰16 프로 - 6.3인치 ▲아이폰16 프로 맥스 - 6.9인치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024.04.18 08:32이정현

아이폰16 프로 카메라, 신기능 4가지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6 프로 모델에 대한 정보가 속속 나오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6일(현지시간) 올해 고급형 모델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 카메라에 추가될 새로운 기능 4가지를 꼽아서 보도했다. 1. 초광각 카메라 업그레이드 여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 모두에 4천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아이폰15 프로의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비교하면 크게 개선된 것이다. 이 같은 변화로 대부분의 사진 촬영과 특히 저조도 환경에서 사진 품질이 훨씬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디테일과 색감 향상은 물론이고 해상도가 높아져 사진 편집 및 후처리에 유연성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또,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는 공간 영상 촬영에 큰 개선을 가져올 예정이다.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사용하면 4K 해상도로 공간 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현재 아이폰15 프로는 1천80화소 해상도로 공간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 2. 광학 줌 개선 현재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5배 광학 줌과 25배 디지털 줌을 내장한 테트라프리즘 카메라 디자인을 채택했다. 올해 이 카메라는 아이폰16 프로 모델에도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아이폰16 프로 맥스'에 광학 줌을 극적으로 증가시키는 '초망원 잠망경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초망원'이라는 타이틀은 일반적으로 초점 거리가 300mm 이상인 카메라 렌즈에 붙이며, 멀리 있는 피사체를 크게 확대하고 끌어당겨 촬영한다.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4 프로의 망원 카메라의 초점 거리가 77mm이므로, 초점 거리가 300mm가 넘으면 큰 폭의 개선이다. 초망원 카메라는 스포츠 경기나 다큐멘터리 야생 동물 사진에 주로 사용되지만, 배경이 피사체와 사진 촬영자 사이에 거리가 충분할 경우 생생한 인물 사진 촬영에도 유용하다. 3. 반사 방지 코팅 아이폰 카메라의 문제점 중 하나는 밝은 조명 환경에서 촬영할 때 발생하는 '렌즈 플레어' 현상이다. 특히 이 현상은 밤하늘 달과 같이 어두운 배경 한가운데에 밝은 광원을 촬영하면 눈에 띄게 발생한다. 최근 나온 정보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16 프로 모델에 새로운 '원자층 증착(ALD)' 렌즈 코팅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새로운 ALD 코팅 기술이 적용되면 렌즈 표면의 반사율을 줄여 반사를 최소화해 렌즈 플레어 현상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 메인 카메라 센서 향상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메인 카메라에 새로운 소니 센서가 탑재돼 저조도 사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소니의 최신 센서는 스택형 디자인, 고품질 이미지 변환을 위한 14비트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ADC) 등 고급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해당 센서가 기존 카메라 센서에 비해 두 배 더 많은 빛을 포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센서가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에 모두 채택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중국 웨이보 사용자는 아이폰16 프로 맥스에만 업그레이드된 소니 센서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4.17 16:08이정현

IDC "지난해 국내 웨어러블 시장 25.5% 역성장"

국내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지난해 25.5%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어폰과 같은 이어웨어 시장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고, 스마트워치와 손목밴드가 뒤를 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반지 등 새로운 폼팩터 등장으로 시장에 다시 활기가 돌 전망이다.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한국IDC)는 2023년 국내 웨어러블 시장의 전체 출하량이 전년대비 25.5% 감소한 약 877만 대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웨어러블 기기는 팬데믹 기간 동안 헬스케어 및 미디어 콘텐츠 등의 관심도가 높아지며 수요가 급증했다. 최근 2년 동안은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제조사의 재고 관리 등으로 전체 출하량이 연달아 감소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이어웨어 시장은 작년 한 해 약 559만대를 출하하며 국내 웨어러블 시장에서 점유율 63.7%를 기록했다. 이어웨어 시장 내에서도 무선이어폰(TWS)이 꾸준하게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는 증가하는 프리미엄 제품 수요를 충족시키며 수익성을 개선하는 추세다. 일각에서는 저가 무선이어폰으로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는 움직임도 포착됐다. 또한 틈새시장이지만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의 영향으로 귀를 덮는 오버이어(Over-Ear) 제품 관심도 늘고 있다. 스마트워치 시장은 약 287만대를 출하하며 국내 웨어러블 시장의 점유율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32.7%를 기록했다. 스마트워치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브랜드와 하나의 디바이스 생태계를 이루며 삼성전자, 애플 등 주요 제조사의 제품이 선호됐다. 다만 경기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소비심리 약화와 디바이스 구매 우선순위 변동, 긴 교체주기 등으로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 제조사들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함께 프로모션 진행, 탄력적인 재고 관리 등으로 변동성이 큰 시장 수요에 대응하며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손목밴드 시장의 출하량은 약 31만대로 집계됐다. 해당 시장내 대부분의 수요가 스마트워치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지만, 키즈용 혹은 입문용과 함께 헬스 트래킹 단일 목적으로 가벼운 제품을 찾는 수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강지해 한국IDC 연구원은 "전반적인 웨어러블 시장은 최근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새로운 웨어러블 폼팩터인 링(Ring)과 스마트글래스 등 신제품 출시로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4.17 15:01신영빈

젠하이저 무선 이어폰 '모멘텀 스포츠' 출시…"심박·체온 측정"

젠하이저의 소비자 가전 사업부를 운영하는 소노바컨슈머히어링이 스포츠 전용 이어폰인 '모멘텀 스포츠'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멘텀 스포츠는 운동선수와 스포츠 매니아를 위해 개발된 무선 이어폰이다. 심박수·체온 측정 센서와 고성능 10mm 드라이버의 생생하고 풍부한 음질을 결합했다. 제품은 운동 중에도 일관된 성능 추적 데이터를 제공하며, 섭씨 0.3도의 정확도로 체온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분당 30회에서 220회에 이르는 심박수를 관찰해 애플워치, 가민 등 스포츠 기기·앱과 원활하게 연동 가능하다. 주변 환경 인식 및 공명 현상 완화를 위한 세미-오픈형 디자인은 더욱 입체감 있는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추가로 투명 모드, 방풍 모드,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드 등 주변 환경에 따라 모드 선택이 가능하다. 모든 필수 기능은 간단한 탭 제스처로 제어할 수 있다. 보호 장갑을 끼고도 편리하게 조작이 가능하며, IP55 방수·방진 등급을 갖췄다. 사용자 귀 형태에 맞도록 4가지 크기 이어핀과 3가지 이어팁을 함께 제공한다. 함께 제공되는 휴대용 케이스는 최대 3회 추가 충전이 가능하다. USB-C 케이블이나 Qi 충전 패드 없이도 최대 6시간까지 재생 가능하며, 케이스까지 추가하면 최대 18시간까지 쓸 수 있다. 신제품 색상은 블랙, 올리브, 그라파이트 3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41만 9천원이다. 소노바컨슈머히어링 관계자는 "모멘텀 스포츠는 운동 효과를 최대화로 끌어올리는 제품"이라며 "최첨단 피트니스 기술과 뛰어난 사운드를 하나의 장치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4.17 14:47신영빈

넥슨, MMORPG 히트2 일본 서비스 시작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 김정욱)은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히트2 일본 서비스를 17일 시작했다. 히트2는 17일 자정부터 일본 서비스명 'HIT : The World (히트 더 월드)'로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용자들은 공식 홈페이지 및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다운받고 플레이할 수 있으며, 총 15개 서버에서 공성전 등 다양한 콘텐츠와 '시로', '메이' 등 현지 전용 펫 2종을 만나볼 수 있다. 히트2는 원작 히트 세계관 기반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공성전 등 대규모 전투 중심의 전장을 갖춘 MMORPG로 '하드코어 서버' 등 독창적인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대만 지역에 서비스를 실시해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 넥슨은 히트2 일본 출시를 기념해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 '희귀 클래스 확정 소환권', '축복받은 모험가의 목걸이' 등 각종 보상을 지급하고 보스 몬스터 '인페르도스' 최초 토벌 길드와 공성전 첫 승리 길드를 두고 겨루는 인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 '넥슨 크리에이터즈'를 국내와 대만 서버에 이어 확장 적용한다. 넥슨게임즈 박영식 PD는 “한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이어 일본에서도 모험가분들께 '히트2'만의 재미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누구나 오랫동안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MMORPG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7 14:20김한준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5월 8일 정식 출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오는 5월 8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출시한다고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 19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진행 중인 이 게임의 사전등록자 수는 1천200만 명을 넘어섰다. 이틀만에 사전등록자 수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한달이 채 되기 전에 1천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정식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넷마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전설 등급 방어구 세트'와 '성진우의 시크한 블랙 슈트 코스튬', '속성별 마력 수정 각 2개', 10만 골드' 등 20만 원 상당의 실제 판매 패키지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휴대폰 등록을 하면 헌터 '유진호'를, PC 사전등록 시에는 '10만 골드'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한편, 넷마블은 정식출시 전까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다양한 인게임 정보와 이벤트 등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2024.04.17 11:11이도원

팀 쿡 애플 CEO, 베트남 이어 인도네시아 방문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동남아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인다. 1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매체 뉴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팀 쿡 CEO는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팀 쿡 CEO는 자신의 SNS X(구 트위터)에도 아이폰 포토그래퍼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개발자들을 만나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부디 아디 세리아티 인도네시아 통신정부기술부 장관은 팀 쿡 CEO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만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구체적인 의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애플의 인도네시아 투자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가 발리에도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다다르자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이 대표적이다. 인도와 동남아 지역은 인구 밀집도가 높고 경제성장 속도가 빨라 신흥 시장으로 주목받는다. 애플은 그동안 동남아 지역에서 태국, 싱가포르 같은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은 나라들에서만 애플스토어를 운영해오다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도 애플스토어를 열고, 베트남에도 온라인 애플스토어를 여는 등 조금씩 진출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2024.04.17 09:43류은주

"IT 전문가 한 자리에"…AI 혁신 전략 공유하는 장 열린다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IT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AI 트렌드와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장이 열린다. 지디넷코리아는 17일 오전 9시부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ACC+ 2024(Advanced Computing Conference+ 2024)'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디지털 프론티어 2024 : 더 넥스트 웨이브 오브 테크 이노베이션(Digital Frontier 2024 : The Next Wave of Tech Innovation)'을 주제로 내세웠다. 이곳에는 비즈니스 개발 담당자, 세일즈, 마케팅 등 현업 실무자와 IT인프라 관리자, 개발자, 컨설턴트, 엔지니어 등 IT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등 최신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업 전시부스가 마련된다. 참관객들은 IT 업계 리더들이 직접 전하는 첨단 기술 동향과 비즈니스 혁신에 대한 다양한 전략도 공유 받을 수 있다. 강연자들은 이번에 AI와 AI 트랜스포메이션 등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신기술 트렌드에 대한 심층 해법을 제시한다. 이날 첫 번째 키노트 연사로 나서는 김진용 지코어코리아 팀장은 '유럽 선두기업이 제안하는 AIoT 여정'을 주제로 AIoT 기술 도입 방안을 소개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팀뷰어 코리아 이찬종 솔루션 컨설턴트는 '물리적 세계와 가상의 융합, 증강현실과 AI가 주도하는 혁신(Feat. 애플 비전 프로)'을 주제로 증강현실과 AI기술이 적용된 사례와 함께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윤건호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부장은 'AI 역량과 속도의 극대화, 퓨어 스토리지(Pure Storage)의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AI 비즈니스 효율성 향상'을 주제로 AI 역량 강화와 속도의 극대화를 구현하면서 목표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 김종규 레드햇 상무는 '기존 VM 활용과 신규 AI 도입을 위한 효과적인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전략'을 주제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와 새로운 AI기술 추진을 위한 전략을 밝힌다. 3개의 트랙으로 진행되는 오후 세션은 레노보(Lenovo)와 메사쿠어컴퍼니에서 '스마터 AI를 위한 레노보 플랫폼과 안면인식 AI 혁신 사례'를, 삼성SDS에서 '생성형AI 도입을 위한 머스트-해브 클라우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 밖에 시스코&모코엠시스, 알리바바 클라우드, 수세(SUSE), 오라클, 크라우드웍스, 오픈서베이 등의 발표를 통해 성공적인 IT전략을 수립하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부원장은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키노트 연사로 나선다. 김 부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AI 산업 육성을 위한, NIPA 사업 추진 반향'을 주제로 AI 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산업 추진 현황을 발표한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디지털 혁신 기술의 물결이 거세게 밀려오는 가운데, 이번 ACC+ 2024 행사가 기업 디지털 전환의 방향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4.17 09:02장유미

"아이폰16 프로, 스토리지 옵션 256GB 부터"

애플이 올해 출시하는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기본 스토리지 옵션을 256GB로 늘릴 예정이라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6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매체 맥옵저버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6 프로의 기본 스토리지를 256GB로 늘릴 예정이며, 가격은 기존 999달러로 유지할 예정이다. 현재 애플은 6.1인치 아이폰15 프로의 기본 스토리지 옵션을 128GB, 가격은 999달러로 판매 중이다. 6.7인치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경우 256GB 모델 가격이 1천199달러다. 보도가 사실일 경우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스토리지 옵션은 256GB, 512GB, 1TB 세 개만 남게 된다. 애플은 2018년 아이폰X의 기본 스토리지 옵션을 64GB로 설정한 후 2020년 아이폰12 프로 모델에 기본 스토리지 옵션을 128GB로 늘렸다. 그 다음해 애플은 아이폰13 일반 모델의 기본 스토리지 옵션을 128GB로 변경했다. 때문에 올해 아이폰16 프로의 기본 스토리지를 256GB로 올릴 경우, 내년에는 아이폰17 표준 모델에도 256GB를 채택할 확률이 높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지난 1월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 모델에 최대 2TB 스토리지가 탑재될 예정이라는 소문도 나왔다. 애플이 2TB 스토리지로 변경한 배경에는 애플이 기존 트리플레벨셀(TLC) 낸드 플래시 대신 QLC 낸드 플래시를 해당 모델에 적용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QLC는 메모리 셀당 3비트가 아닌 4비트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TLC에 비해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저렴하지만 속도가 이전 방식보다 떨어지고 수명이 더 짧아진다는 단점이 지적되고 있다. 올해 출시될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 모델은 디스플레이 크기가 각각 6.27인치, 6.86인치로 커질 것으로 전망돼 내부 부품을 위한 물리적 공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4.17 08:32이정현

AMD, 관리 기능 강화한 라이젠 프로 8000 프로세서 출시

AMD가 기업용 데스크톱PC·노트북용 라이젠 프로 8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정식 출시하고 국내외 PC 제조사 공급을 시작했다. 라이젠 프로 8000 프로세서는 라이젠 9 프로 8945HS(8코어, 16스레드) 등 노트북용 프로세서 8종, 라이젠 7 프로 8700G 등 데스크톱PC용 프로세서 8종 등 총 16종이다. 대만 TSMC 4나노급 공정과 젠4(Zen 4) 아키텍처 기반으로 전력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NPU(신경망처리장치) 성능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라이젠 프로 8000 시리즈가 내장한 라이젠 AI는 단독 연산성능 16 TOPS(초당 1조번 연산), CPU/GPU 결합시 최대 39 TOPS로 AI 작업을 처리한다. 기업이나 조직 내 IT 관리자가 각종 장비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AMD 프로 기술도 지원한다. ■ "인텔 코어 울트라 대비 AI 우위...M3 맥북보다 오래쓴다" AMD는 지난 해 말 라이젠 AI를 내장한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라이젠 8040 시리즈 9종을 공개했다. 8코어, 16스레드로 작동하는 최상위 제품인 라이젠 9 8945HS부터 보급형 노트북용 4코어, 8스레드 제품인 라이젠 3 8440U까지 총 9개 제품을 공개했다. 라이젠 프로 8000 시리즈는 여기에 IT 부서를 위한 관리 기능인 'AMD 프로'를 더하고 지원 와이파이 규격을 와이파이7(802.11be)로 강화했다. 4코어, 8스레드로 작동하는 라이젠 3 8440U는 빠져 총 8종이 시장에 공급된다. AMD는 라이젠 프로 8000 시리즈의 NPU 성능을 특히 강조했다. 사전 브리핑에서 AMD 관계자는 "인텔 코어 울트라의 AI 성능은 NPU 단독 약 11 TOPS, 전체 34 TOPS인 반면 라이젠 프로는 NPU 단독 16 TOPS, 전체 39 TOPS로 우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라이젠 9 프로 8945HS는 인텔 코어 울트라9 185H 프로세서 대비 토파즈랩 AI 벤치마크에서 최대 50% 이상 더 빠르다. 저전력 프로세서인 라이젠 7 프로 8840U는 화상회의와 오피스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하는 시나리오에서 애플 M3 프로, 인텔 코어 울트라7 165H 대비 더 작동 시간이 길다"고 주장했다. 인텔은 와이파이7(802.11be) 설계/생산 역량을 갖춰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노트북에 공급하는 반면 AMD는 외부 업체에 의존한다. AMD 관계자는 "미디어텍, 퀄컴과 협업해 와이파이7 칩셋을 여러 노트북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AMD "데스크톱용 라이젠 프로 8000, 인텔 대비 AI·GPU 우위" 데스크톱PC용 라이젠 프로 8000 시리즈 프로세서 역시 지난 1월 CES 2024에서 공개된 라이젠 8000G 시리즈 4종을 기반으로 했다. 생산 공정(TSMC N4)과 코어 수, 작동 클록, 내장 GPU 모두 같다. 그러나 IT 부서를 위한 원격 관리 기능인 'AMD 프로'를 더하고 임베디드 시장을 겨냥해 소비 전력을 낮춘 'GE'로 세분화를 거쳐 실제 제품은 총 8종으로 늘어났다. 단 NPU는 라이젠 7 프로 8700G/GE, 라이젠 5 프로 8600G/GE 등 상위 4종에만 탑재된다. 인텔이 현재 시장에 공급한 12-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NPU를 탑재하지 않았다. 내장 그래픽칩셋 성능도 아크 그래픽 GPU를 탑재한 노트북용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큰 차이가 있다. AMD 관계자는 "라이젠 프로 8000 시리즈는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대비 AI 성능은 평균 19%, 그래픽 성능은 최대 3배 높다"고 설명했다. 윈도10 지원종료와 맞물려 생성 AI 등 활용을 원하는 기업 중 상당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올 2분기부터 노트북 등 완제PC 위주 공급 AMD는 인텔의 원격 관리 기술인 v프로도 비교 대상으로 삼았다. AMD 관계자는 "v프로는 기업 규모에 따라 기능이 파편화된 반면 라이젠 프로는 모든 PC에서 같은 수준의 관리 편의성과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HP, 레노버 등 주요 PC 제조사는 올 2분기부터 라이젠 프로 8000 탑재 데스크톱PC와 노트북을 국내 포함 전세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국내 유통사 관계자는 "라이젠 프로 8000 프로세서는 정부 조달용 PC나 업무용 PC에 탑재되며 일반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단품 형태로는 공급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6 22:00권봉석

美 반도체 공급망 재편...삼성의 과제는?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반도체 공급망 재편이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삼성전자가 바이든 정부로부터 64억 달러(약 8조8505억원)의 반도체 보조금을 받게 됐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텍사스 주에 기존 건설 중인 파운드리 1공장 외에도 추가로 2공장과 첨단 패키징 공장, R&D 센터를 짓기로 결정했다. 경쟁사인 대만 TSMC 또한 이달 초 미국으로부터 반도체 보조금을 확정 지으면서 추가로 파운드리 3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유사한 행보다. 다만, 미국에서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한 TSMC와 달리 삼성전자는 아직까지 현지에서 대형 고객사를 확보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 않아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 삼성전자, 美 텍사스주에 '4나노 팹' 이어 '2나노 팹' 추가 건설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에 텍사스주 공장에 반도체 설립 보조금으로 64억 달러(약 8조8505억원)를 지원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미국 인텔(85억 달러), 대만 TSMC(66억 달러)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보조금 규모이며, 당초 업계가 예상했던 20~30억 달러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한 액수다. 투자액 대비 보조금 규모로 따지면 삼성전자가 약 16%, TSMC가 10.2%, 인텔이 8.5%로 삼성전자가 가장 높다. 다만, 인텔과 TSMC는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 외에도 대출 지원도 받는다. 대출 지원 규모는 인텔 최대 110억 달러, TSMC 최대 50억 달러다. 이날 삼성전자는 텍사스 주에 기존에 건설 중인 파운드리 1공장(4나노 공정) 외에도 추가로 2공장(2나노 공정)을 건설하고, 첨단 패키징(조립) 공장, R&D 센터를 함께 짓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대미(對美) 투자액은 기존 170억 달러(약 23조4000억원)에서 400억 달러(약 55조3000억원)로 대폭 늘어났다. 파운드리 팹은 2026년부터 양산하고, 첨단 패키징 시설 및 R&D 센터 등은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받는 반도체 보조금은 미국 반도체·과학법(칩스법)의 일환이다. 미국 정부가 2022년에 만든 반도체법은 미국 내 반도체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생산 보조금(390억 달러)과 연구개발(R&D) 지원금(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달러(75조5000억원)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미국은 2030년까지 전 세계 최첨단 반도체 생산량의 20% 차지를 목표로 한다. 반도체법으로 미국 내 반도체 생산능력은 큰 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첨단 파운드리 공정(16나노 이하)에서 미국의 생산능력 비중은 지난해 12.2%에서 2027년 17%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미국에 핵심 팹리스 기업 다수…삼성, 고객사 확보 절실 미국에는 애플,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등 핵심 팹리스 기업이 다수 위치한다. 이는 삼성전자와 TSMC가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에 신규 파운드리 팹을 건설하기로 결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미국 정부가 자국내 반도체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에게도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점도 크게 적용했다. 인텔 또한 공격적으로 자국에서 파운드리 투자에 나선 가운데 이번 미국 반도체 보조금 확보를 시작으로 3사의 팹리스 고객 확보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기현 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첨단 제조시설의 고객은 대부분 미국 업체이기에, 삼성전자가 고객 확보를 위해 미국에 반도체 투자를 결정한 것”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이번 삼성의 투자는 긍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대형 고객사 확보 측면에서는 TSMC가 앞서고 있기에 삼성전자는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파운드리 점유율은 TSMC가 61.2%, 삼성전자가 11.3%를 차지한다.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단장은 “삼성전자는 미국 신규 투자에 발맞춰 고객사를 빠르게 확보해야 한다”라며 “TSMC는 애플, 퀄컴, 엔비디아 등 대형 고객사를 확보했기에 라인을 추가해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지만, 삼성전자는 현재 명확한 수요처가 부족하다는 점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삼성전자가 도약하려면 기술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석 반도체공학회 부회장(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은 “삼성전자가 미국에 추가 투자하는 것이 ROI(투자자본수익률)를 따져봤을 때 얼마나 효율적인지 의문이 들고 우려된다”라며 “미국의 인건비와 건설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인력 확보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미국 현지 팹에서 고객사 확보만 보더라도 삼성전자가 TSMC에 뒤처지고 있어 걱정된다”라며 “삼성전자가 신속히 인재를 확보하고 기술을 강화해서 TSMC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의 공격적인 파운드리 확대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김양팽 산업연구원은 “반도체 공급망에서 독일, 일본, 대만, 한국, 미국 등 모두 파운드리만 짓고 있다. 향후 반도체 수요가 늘어난다고 해도 그 공장들이 제대로 가동될 수 있을지 의문”라며 “이런 추세라면 공급과잉 문제와 함께 팹이 유휴 시설이 될 수 있어서 마냥 긍정적으로만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세계 파운드리 확대는 국내 소부장에게 호재 미국을 비롯해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시설 확대는 국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업체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김형준 단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면 글로벌 장비 외에도 기존에 사용하던 한국 업체의 장비도 사용할 가능성이 있어 소부장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재희 반도체공학회 부회장(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는 “국내 소부장 업체는 이 기회에 삼성 반도체 공장 뿐 아니라 미국 및 다른 반도체 업체로의 판매망 확대 및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하고, 국내 소부장 관련 제품의 성능 검증의 기회를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인 면이 있다”며 “삼성, SK하이닉스와 국내 소부장 업체는 하나의 반도체 생산망을 이뤄서 상생을 강화하는 방안도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04.16 16:55이나리

컴투스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누적 100만 다운로드 달성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 이하 스타시드)'가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8일 출시된 스타시드는 국내 서비스 약 3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과 인기를 증명했다. 컴투스는 '스타시드' 100만 다운로드 달성을 기념해 오는 4월 18일까지 사흘간 프록시안 모집권, 픽업 프록시안 모집권, 플러그인 모집권 등을 기념 선물로 지급하고, 30일까지 사용 가능한 스타비트 1천개 쿠폰도 제공하며 성원해 준 유저들에게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대표 한성현)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로,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프록시안'으로 불리는 AI 미소녀들과 함께 멸망을 막기 위해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론칭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정상에 오르고, 이후 구글 전체 게임 매출 8위, 애플 앱스토어 TOP10을 달성하는 등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양대 마켓에서 뜨거운 반응을 모으며 흥행 시작을 알렸다. 이달 초에는 PC 게임 플랫폼 구글플레이 게임즈까지 플랫폼을 확장, 모바일뿐만 아니라 PC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며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스타시드'는 론칭 전부터 예비 유저들이 게임의 핵심인 미소녀 캐릭터들에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여왔으며, 실제 론칭 직후에도 프록시안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게임·애니메이션 팬덤 공략에 성공하면서 많은 유저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소녀들과 대화를 주고받거나 이들의 일상을 확인할 수 있는 '인스타시드' 콘텐츠가 캐릭터들과 더욱 긴밀히 교감하고 애정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캐릭터별로 필요한 스탯을 커스텀 육성할 수 있는 '아카데미', 편리한 전투 시스템과 고퀄리티 애니메이션 컷 신 등도 인기를 견인 중이다. 컴투스는 최근 첫 신규 캐릭터 '아이투스'를 추가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마련하며 '스타시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4.04.16 15:49강한결

국내 제작사가 만든 미드 '운명을 읽는 기계', 24일 애플TV+ 첫방송

스튜디오드래곤이 미국 제작사 스카이댄스와 공동제작한 미국 드라마 시리즈 '운명을 읽는 기계(원제 The Big Door Prize)' 시즌2가 오는 24일 애플TV+를 통해 전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운명을 읽는 기계'는 미국의 한 작은 마을의 잡화점에 사람들의 운명을 예측해 준다는 비밀스러운 기계가 등장하면서 이로 인해 마을 주민들의 삶에 생기는 변화를 그린 드라마다. 유명 작가 M.O. 월시가 쓴 동명의 장편소설 바탕의 드라마다. '시트 크릭(Schitt's Creek)'으로 2020년 에미상, 2021년 골든글로브를 수상한 작가 겸 프로듀서 데이비드 웨스트 리드가 극본을 맡았으며, 영국 드라마 'IT 크라우드(The IT Crowd)'의 배우 크리스 오다우드가 주연을 맡았다. 안수정 스튜디오드래곤 글로벌드라마팀장은 “시즌1이 작품성을 높게 평가받아 전체 에피소드 공개가 끝나기도 전에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며 “국내 드라마 스튜디오가 처음으로 미국 드라마를 제작하고, 성공적으로 시즌2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한국 드라마 스튜디오 최초로 한국과 미국에서 IP를 동시에 생산하며 해외 현지 제작을 리드하고 있다. IP를 생산하는 국가가 꼭 국내에만 한정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해외의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와 K드라마의 강점을 결합시켜 K드라마 산업의 외연을 확장시킨다는 방침이다. 기존 K드라마의 해외 진출은 국내에서 제작된 드라마를 해외 기반 플랫폼을 통해 유통시키거나 리메이크 제작 판권을 해외사업자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주로 이뤄졌지만 '운명을 읽는 기계'는 국내 제작사가 기획 단계부터 해외 제작진과 협업해 현지어 드라마로 만들어 낸 이례적인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2024.04.16 14:58박수형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 삼성 팝업스토어 성황리 종료

호요버스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은하 판타지 RPG '붕괴: 스타레일'의 팝업 이벤트 '다음역, 삼성 강남 – 페나코니 꿈의 상점'을 성황리 종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식 출시 1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팝업 이벤트는 삼성 강남에서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우주 최강 해커 '은랑' 캐릭터를 테마로 꾸며져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은 만렙 체험존, 포토존, 굿즈샵 등이 총 4개 층에 마련됐으며, 8천 명이 넘는 방문자가 다녀간 것은 물론 사전예약제를 통해 방문하는 4층은 2주간 모두 매진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지난 22일, 아크릴 무드등, 아크릴 스탠드, 아크릴 키링, 비즈 키링, 케이스 2종 등으로 구성된 갤럭시 S24+ 전용 액세서리 '붕괴: 스타레일 - 은랑 에디션' 1,000대 역시 1차 현장 구매 사전예약이 3분 만에 마감되며 유저들의 식지 않은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호요버스는 이용자 성원에 힘입어 지난 12일, 인터파크를 통해 2차로 1천대를 추가 판매했으며 당일 조기 매진되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붕괴: 스타레일'은 지난 27일, 업데이트 콘텐츠 2.1 버전을 공개, 신규 캐릭터 '아케론'을 선보였으며,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하는 등 다시 한번 게임 차트를 휩쓸었다.

2024.04.16 14:45강한결

"올해 안드로이드, iOS보다 2배 빠른 속도로 성장"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올해 안드로이드가 애플 iOS의 두 배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15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DC 리서치 라빌라 포팔(Nabila Popal) 연구원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라빌라 포팔은 “올해 안드로이드가 iOS의 2배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올해 1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 감소해 시장 1위를 삼성전자에 내준 상태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량 감소 때문으로 지적됐다. IDC는 안드로이드가 지난 몇 년 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에, 이제는 성장할 여지가 더 많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법무부는 애플이 폐쇄적인 아이폰 생태계를 구성해 자유경쟁을 저해하고 있다며 반독점 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미국에서도 애플이 압박에 직면해 있다고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지적했다.

2024.04.16 14:29이정현

국내 와이파이 속도 최대 4.8배 빨라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와이파이6E 상용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6GHz 대역의 고정 이동 방송중계용 무선국 주파수 재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와이파이7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정부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6GHz 대역 1천200MHz 폭의 주파수를 와이파이로 활용할 수 있는 비면허 용도로 공급했다. 다만 이 주파수 대역은 기존에 고정 이동 방송중계용으로 활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혼간섭 방지를 위한 주파수 재배치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방송사와 함께 총 140억원의 손실보상급을 지급하면서 와이파이 주파수를 확보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와이파이6E는 기존 와이파이6와 유사한 기술 규격을 가지고 있는데, 주파수 범위가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와이파이6는 2.4GHz, 5GHz 대역을 활용하는 가운데 와이파이6E는 이에 더해 6GHz 대역까지 활용한다. 삼성 갤럭시S21 시리즈,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5 이후 제품과 애플 아이폰15프로, 아이폰15프로맥스 등이 와이파이6E를 지원하는데 주파수 재배치에 따라 실제로 이들 스마트폰에서도 새로운 와이파이 규격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특히 와이파이6E 주파수를 확보하면서 차세대 와이파이 규격인 와이파이7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와이파이7, 초당 최대 46Gb 전송 와이파이7은 와이파이6E와 동일하게 2.4GHz, 5GHz, 6GHz 대역의 주파수를 활용한다. 두 가지 규격의 가장 큰 차이는 와이파이7에서는 MLO(Multi Link Operation) 기술이 적용된 점이다. MLO는 단말이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사용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데이터를 2.4GHz나 5GHz 주파수로 전송하면서 6GHz도 동시에 활용하는 식이다. 통신사들이 이동통신 주파수를 운용하면서 주파수묶음기술(CA)을 쓰는 것과 같다. 즉, 떨어져 있는 주파수를 가상의 한 주파수로 묶어 데이터 전송 채널 폭을 넓힐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제 6세대 와이파이는 채널 당 최대 160MHz 폭을 활용하는데 와이파이7은 320MHz 폭의 주파수를 활용한다. 주파수 대역폭이 커지면 자동차 도로가 넓어지는 것처럼 동시에 많은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 데이터를 더 빨리 전송시킬 수도 있다. 실제 와이파이7는 더 커진 대역폭과 함께 전송 기술의 개선을 통해 최대 46G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6세대 와이파이의 최대 전송속도는 9.6Gbps로 약 4.8배의 차이를 보인다. 정부, 상반기 내 와이파이7 도입 제도개선 과기정통부는 차세대 규격인 와이파이7 도입이 가능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와이파이7 표준안에 부합하도록 채널당 대역폭을 기존 160MHz에서 320MHz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기술기준을 올해 상반기까지 개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와이파이7을 적용한 칩셋과 공유기, 스마트폰과 PC 등이 상용화가 이뤄지면 고품질의 와이파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정부는 특히 와이파이의 적용범위도 기존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한정된 영역을 벗어나 확장현실(XR),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병택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와이파이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데이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필수재임은 물론 최근에는 다양한 산업영역으로 확산되어 디지털 혁신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국민들과 산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부는 제도개선 등을 통해 와이파이 성능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6 13:43박수형

"갤럭시S24, 아이폰15보다 5G 속도 빨랐다"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가 대부분 국가에서 아이폰15 시리즈보다 5G 속도가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통신 속도 측정 서비스 '스피드테스트'를 운영 중인 우클라(Ookla)는 지난 2월 1일부터 3월 24일 아시아 태평양, 중동 및 아프리카, 유럽, 북미 지역 총 15개국의 데이터를 수집해 5G 속도를 비교해 공개했다. 우클라는 “삼성 갤럭시S24 제품군이 이번 연구에서 15개국 중 7개국에서 5G 다운로드 속도 중앙값에서 유의미한 우위를 보였다”며, “애플 아이폰15 제품군은 단 한 국가에서만 가장 빠른 5G 속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부 국가에서는 갤럭시S24 시리즈와 아이폰15 간의 속도차이는 상대적으로 미미했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갤럭시S24 시리즈의 5G 다운로드 속도는 아이폰15 시리즈보다 34Mbbs 빨랐다. 우클라는 미국에서 갤럭시S24는 5G 연결성 측면에서 아이폰15를 완전히 압도했다고 설명했다. 홍콩에서도 갤럭시S24 시리즈가 가장 빨랐고 그 뒤를 갤럭시S23, 갤럭시S22, 아이폰15가 이었다. UAE에서는 갤럭시S24 시리즈가 아이폰15 시리즈를 단 9Mbbs 앞서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한국에서는 아이폰15의 평균 5G 다운로드 속도는 598.64Mbbs, 갤럭시S24 시리즈는 590.28 Mbbs로 거의 비슷했지만, 갤럭시S23은 511.82Mbbs, 갤럭시S22는 475.42 Mbbs를 기록했다. 우클라는 “한국 5G 사용자는 기기에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놀라운 5G 속도를 기대할 수 있다”며, 현재 갤럭시S22 사용자의 경우 갤럭시S24로 교체할 경우 속도가 100Mbps 이상 빨라 지기 때문에 기기 전환을 고려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4.04.16 10:49이정현

"애플, iOS18부터 아이폰에 AI 기능 넣는다"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애플도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를 적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iOS 18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AI 기능을 기기 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보도가 정확하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OS18에서 구동하는 기본 텍스트 분석 및 응답 생성 등의 기본적인 AI 기능은 인터넷 연결 없이도 작동하며, 클라우드 기반의 처리 없이 기기 자체에서 구동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작년 초부터 내부적으로 '에이젝스'(Ajax)로 알려진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테스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고급 AI 기능을 사용하려면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다. 애플은 자체 LLM 개발과 별개로 iOS 18에 생성형 AI 기능을 내장하기 위해 구글, 오픈AI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AI 기능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AI 도구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법률 및 교육 분야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온디바이스 AI 프로세스는 클라우드를 통해 실행되는 AI 도구에서 발견되는 환각 현상 등 특정 논란들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애플인사이더는 전했다. 또, 애플이 '에이젝스' LLM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AI 처리의 필요성을 없애고 텍스트 생성 품질을 개선함으로써 경쟁사 AI 서비스에 비해 이점을 얻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오는 6월 10일 개최되는 WWDC24 행사에서 iOS 18를 비롯한 향후 애플의 AI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4.16 10:34이정현

베트남 하노이 간 팀 쿡...공급망 다변화 나서

애플이 베트남을 주요 생산거점이자 판매 시장으로 키운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베트남 방문과 함께 현지 투자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팀 쿡 CEO는 이틀간 하노이에 머물며 학생, 콘텐츠 제작자, 국영 언론 등을 만날 예정이다. 쿡 CEO는 자신의 X(구 트위터)에 뮤지션과 인플루언스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애플은 쿡 CEO 방문에 맞춰 베트남 공급망에 대한 지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애플은 2019년 이후 베트남 공급망에 약 400조동(약 22조원)을 썼다며 이 기간 베트남에 대한 연간 지출이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애플은 미중 갈등 국면이 장기화되자 중국에 집중됐던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인도와 베트남을 새로운 생산기지로 낙점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애플은 출하량 기준 베트남에서 세번째로 큰 스마트폰 공급업체로 성장했으며, 맥북 제조 주요 허브가 됐다. 에어팟과 애플 비전 프로 제조를 늘리는 것 외에 아이패드 제조 인력 일부도 베트남으로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삼성전자가 오랫동안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곳이며, 삼성전자의 주요 생산거점이기도 하다. 애플은 지난해부터 주요 서비스를 선보이며 베트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 중이다. 지난해 5월 온라인 애플스토어를 열었고, 8월에는 자체 결제 시스템 애플페이를 출시했다.

2024.04.16 09:47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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