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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아이디 [. 문의텔레 Tway010 .] 애플 ID가입대행 인스타그램 1만 계정 가격,tSO'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90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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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6 패널 출하량 전작比 20% 증가...삼성·LGD '방긋'

애플이 지난 7월 신제품 아이폰16의 패널 출하량을 전작인 아이폰15보다 20% 늘리면서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는 아이폰16의 패널 공급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하반기 실적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애플은 다음달 9일(현지시간) 신제품 행사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제품 출시일은 9월 20일이 유력하다. 특히 아이폰16은 애플 스마트폰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일 시장조사업체 DSCC는 "7월 아이폰16 시리즈 패널 출하가 시작됐다"며 "7월 아이폰16 패널 출하량이 2023년 6~7월 아이폰15 보다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권가 및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의 출하량을 약 9천만 대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애플은 지난달 협력업체에 아이폰16 출하량을 기존 모델보다 10% 증가시키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는 애플의 올해 아이폰16 OLED 패널 출하량은 1억2000만대로 제품 출하량 보다 30%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연말까지 약 8000만대, LG디스플레이는 4300만대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16프로 라인업(프로·프로맥스) 2종과 일반형과 플러스 모델까지 4종의 OLED 패널을 공급한다.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아이폰16프로·프로맥스 등 2종에 탑재된다. 아이폰16 패널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2021년 하반기 이후 3년 만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는 하반기 아이폰 주문량이 상향되며 2천800만대에 이를 것"이라며 "올해 LG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출하는 전년 보다 58% 증가한 6천800만대가 예상되고, 이는 전체의 41%를 차지한다"고 전망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또한 아이폰에 패널 공급 물량 확대로 하반기 매출이 전작 보다 증가하나, 수익성은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배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는 북미 주력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량 회복세와 태블릿 가동률 회복에도 불구하고 OLED 경쟁 심화에 따른 영향으로 하반기 수익성은 전년비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BOE는 아이폰14에 패널을 공급했으나, 아이폰15에 이어 아이폰16에서도 애플로부터 패널 승인을 얻지 못하면서 공급업체에서 제외됐다. 아이폰16 프로 모델 2종에는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OLED가 탑재되는데, 작년에 양산 경험이 있는 삼성과 LG가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BOE는 뒤늦게 아이폰15 일반 모델에 패널을 공급했기에, 향후 아이폰16에서도 패널을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

2024.08.28 16:32이나리

엔씨소프트 '호연', 한국·일본·대만 앱 마켓 인기 1위 달성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의 수집형 MMORPG 신작 '호연'이 한국·일본·대만 앱 마켓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호연은 28일 출시 후 한국·대만 구글플레이 인기 1위를 달성했으며,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27일 사전 다운로드 시작 직후 1위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3개 지역 앱 마켓 인기 1위 기념과 이용자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특별한 보상을 준비했다. 28일 19시 이후 호연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특수 영웅 확정 모집권 1개 ▲일반 영웅 모집패 10개 ▲풍족한 금화 주머니 2개를 우편으로 지급한다. 출시 기념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용자는 호연에 접속해 ▲영묘의 7일 페스타 ▲별빛 영웅 초대 ▲초심자 추천 모집 ▲련 한정 영웅 모집 ▲출석부 이벤트 등에 참여 가능하다. '신석', '영웅 모집패', '특수 영웅 확정권'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호연은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수집하고 조합하는 수집형 MMORPG 신작이다. 컨트롤과 조합 요소를 강조한 실시간 필드 전투와 확장된 전략성을 선보이는 턴제 전투를 모두 즐길 수 있다. 1인 싱글 보스 던전, 4~8인 파티 보스 던전 등 풍성한 싱글·멀티 플레이용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2024.08.28 16:22강한결

머스크, 이번엔 무료 응급전화 공약…"스타링크 활용"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통해 비상 시 스마트폰 무료 응급 전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머스크는 엑스를 통해 “스페이스X 스타링크는 조난당한 사람에게 무료로 스마트폰 응급 서비스 접근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는 각국 정부의 승인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적용된다”고 밝혔다. AT&T, 버라이즌 등 경쟁 통신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스페이스X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스마트폰에서 직접 위성통신을 이용할 수 있는 '다이렉트 투 셀'(Direct To Cell) 서비스 승인 요청을 해 놓은 상태다. 이런 가운데 위성통신을 활용한 무료 응급전화 서비스 계획을 공개하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머스크가 추진하는 응급 전화 서비스가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외신들은 현재 애플이 아이폰14, 아이폰15에 제공하는 응급 SOS 기능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의 응급 SOS 기능은 2년 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머스크의 이런 제안은 FCC의 승인을 얻어내기 위한 제안 중 하나일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공화당 소속 브렌던 카 FCC 위원은 스페이스X의 발표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엑스에 "(스페이스X의) 다이렉트 투 셀 기술이 공공 안전 통신과 응급 상황에 처한 사용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8 16:21이정현

그라비티 "더 라그나로크, 원작 감성 계승해 향수 전할 것"

그라비티가 다음달 9일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 감성을 계승한 모바일 신작 '더 라그나로크'를 출시한다. 그라비티는 28일 모바일 2D MMORPG 더 라그나로크의 국내 론칭을 앞두고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선상웅 사업 PM, 나경일 사업 PM, 박연주 운영 총괄이 참석했다. 더 라그나로크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계승한 2D MMORPG로 원작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 그래픽부터 거래소 시스템, 던전 보스, PVP 등 핵심 콘텐츠를 모바일에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라그나로크 음악회에서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BGM을 적용했고, 원작 속 프론테라 마을을 재현했다. 원작의 정통성을 내세운 더 라그나로크 출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선상웅 사업 PM은 “그동안 라그나로크 타이틀을 아껴주시는 유저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경청해 왔는데 그중 2002년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감동을 다시금 느끼고 싶다는 피드백이 가장 많았다. 이러한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 디자인 조합의 원작을 재현하자는 결심을 하게 됐고 그 결과 오늘의 자리를 만들 수 있었다”고 답했다. 게임명을 더 라그나로크라고 지은 것에 대해서는 "정통 게임성을 바탕으로 가장 유저들에게 접근성이 좋은 네이밍으로 소개드리고 싶었다"며 "서브 타이틀을 추가하자는 의견들도 많았지만, 네이밍만으로도 라그나로크의 고증을 느끼게 해드리고자 최종적으로 '더 라그나로크'라는 이름을 선택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개발진은 기존에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즐긴 팬들이 향수를 즐길 수 있도록 원작 요소를 충실하게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중 하나가 공성전이다. 개발진은 "공성전은 더 라그나로크 속 여러 콘텐츠 중 가장 원작에 가까운 콘텐츠로 원작의 규칙과 맵을 100% 구현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각 지역에서 엠펠리움을 차지하기 위한 공성 진행이 가능하고 다른 지역에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다"며 "엠펠리움을 차지한 길드는 다음 공성전까지 일정 버프와 상점을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며 공성전 포인트로 성장 재료 등 특별 보상을 교환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 라그나로크의 그래픽은 원작 재현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거래소는 철저히 자율도를 강조했다. 언제 어디서나 거래소 UI에 진입하면 원하는 아이템을 즉시 등록/즉시 판매할 수 있는 효율적인 거래 생태계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그라비티는 더 라그나로크의 초반 흥행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개발진에 따르면 현재 사전예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장기적인 서비스를 위해 향후 1년 이상의 업데이트 플랜을 이미 구성 중이다. 앞서 출시한 해외 지역에서의 반응과 성과를 묻는 질문에는 “더 라그나로크는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이라는 이름으로 올해 6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먼저 선보였다. 사전 다운로드 오픈 이후 3개 지역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인기 게임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론칭 직후에는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상위권을 휩쓸었다. 한국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발진은 "최근 진행한 국내 CBT에서 많은 분들이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으며 정식 론칭이 기대된다는 평을 남겨주셔서 인상적이었다. 유저분들이 기대해 주신 만큼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2024.08.28 15:45강한결

대규모 OLED 투자 활발...소부장 수출 이끈다

최근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에서의 대규모 투자가 OLED로 집중됨에 따라,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국내 소부장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과 공급망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국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지난 14일부터 3일간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디스플레이 2024)'에서 운영했다. 국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에서는 전년대비 약 5배 증가한 6천억원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 성과를 냈다. 이 중 OLED 소부장이 작년(1천210원)대비 약 4배 증가한 4천300억원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회 중 참가기업의 관심이 가장 높았던 '해외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에서는 국내기업 40개사와 기존의 중국 외에도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미국 등 5개국 11개 기업이 바이어로 참가해 4천924억원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다. 최근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OLED 투자가 활발하다. 지난해 4월 삼성디스플레이의 8.6세대 OLED 투자발표를 시작으로 중국 BOE의 8.6세대 OLED 투자발표(청두 B16)와 장비 발주가 계속되고 있다. 금년도 5월 중국 허페이시와 비전옥스간의 8.6세대 OLED 투자 협력 체결, 중국 티안마 역시 연말까지 OLED 투자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밝힌 바 있다. 국내기업간의 상담회 중 가장 큰 성과가 발생한 기업으로는 해외기업에 의존중인 케미컬 펌프를 개발한 부분품기업 M사로, 장비기업 B사와 500억원 상당의 상담이 이뤄졌다. M사에 따르면 종 구매 계약까지 지속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어로 참가한 중국 청두의 BOE B16에서는 UTG 절단, OMM(오픈메탈마스크) 등 국내 소부장 기업들과의 약 1천38억원 상당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졌다. 또 OLED 생산라인이 기구돼 가동중인 몐양의 B11에서는 607억원 규모의 OLED 발광재료에 대한 상담액을 포함해 약 1천41억원 규모의 미팅이 진행됐다. OLED 생산라인 투자가 예정되어 있는 비전옥스 허페이 공장의 구매담당자와 대만의 전자종이(E-paper) 제조기업인 E-잉크(E-Ink)사는 말레이시아의 LED사이니지 기업 무빙월, 애플社 공식 셀러기업인 미국의 어드반스드 마이크로시스템(Advanced Micro systems) 등이 바이어로 참가해 국내 소부장 기업들과의 새로운 비즈니스 개척을 위한 교류가 이뤄졌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K-디스플레이 2024는 글로벌 전시회로써 자동차, 사이니지 등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비전 제시뿐 아니라, 국내 소부장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기업에게 선보이고 수출까지 연결하기 위한 자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글로벌 패널기업의 투자가 OLED로 집중되고 있는만큼, OLED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소부장 기업의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라는 점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4.08.28 14:23이나리

아이패드 미니7, 이렇게 나온다

애플은 지난 5월 새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를 출시했으나 2021년 9월 이후 업데이트가 없었던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은 선보이지 않았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올해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패드 미니7 관련 정보를 모아서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디스플레이·디자인 새 아이패드 미니에 대한 디자인 변경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7은 전작과 동일한 8.3인치 크기에 풀 스크린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아이패드 미니에는 터치ID 전원 버튼이 있는데, 이는 아이패니 미니7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애플이 젤리 스크롤 현상을 줄이기 위해 아이패드 미니7의 디스플레이를 약간 조정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젤리 스크롤은 화면을 스크롤하는 동안 화면의 한쪽이 반대쪽보다 약간 느리게 반응하는 현상인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애플은 화면 조립 방향을 바꾸는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 A시리즈 칩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에는 M시리즈 칩이 탑재돠나 새 아이패드 미니에는 아이폰15 프로 모델에 사용됐던 A17 프로 칩이나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는 A17 변형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패드 미니7이 아이폰16 출시 이후 나올 경우 A18 칩이 탑재될 가능성도 있는 상태다. ■ 새로운 색상 현재 아이패드에는 ▲ 스페이스그레이 ▲ 스타라이트 ▲ 핑크 ▲ 퍼플 색상이 제공됐다. 애플은제품 업데이트와 함께 색상도 바꾸기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7도 신규 색상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새 아이패드 미니에 아이패드 에어와 동일한 색상을 적용된다면 ▲ 스페이스그레이 ▲ 퍼플 ▲ 블루 ▲ 스타라이트 색상으로 출시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전면 카메라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의 전면 카메라를 기기 가장자리로 옮겼기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도 이를 따를 수 있다. 하지만, 크기가 작은 아이패드 미니에 가로 방향 카메라를 두는 것은 덜 합리적일 수 있다고 맥루머스는 평했다. ■ 기타 애플은 최근 업데이트 제품에 와이파이 6E를 지원했기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7에도 이를 지원할 것으로 보이며, 블루투스 5.3도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스퀴즈 제스처, 탭틱 피드백, 나의 찾기(Find My) 기능이 추가된 애플펜슬 프로가 지원될 가능성도 높다. 애플은 올해 9월이나 10월에 새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다음 달 9일 아이폰16 공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7가 함께 선보일 가능성도 있으며 10월 경 개최되는 맥 행사에서 함께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판매 중인 6세대 아이패드 미니의 매장 공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곧 신제품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4.08.28 13:11이정현

"딥페이크 범죄 신속 대응…플랫폼 사업자들과 협의체 구성"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딥페이크 기술로 제작된 성범죄영상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전자심의를 강화한다. 또한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차단 조치와 자율 규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방심위는 28일 오전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딥페이크 합성 기술을 악용한 디지털 성범죄 영상에 대한 대책 방안을 의결했다. 먼저 방심위는 27일부터 홈페이지에 전용 배너를 별도로 설치하고 성범죄영상물 신고를 쉽게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신고와 함께 방심위 디지털 성범죄 신고 전화인 1377의 기능도 강화했다.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 신고를 상담원이 직접 24시간 365일 접수하고 상담케 했다. 또한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의 주요 유포경로인 텔레그램 등 주요 SNS에 대한 자체 모니터 인원을 2배 이상 늘려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 성범죄 영상물을 신속 적발하겠다고 했다. 방심위 측은 "향후 디지털 성범죄 전담 인력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삭제 차단 조치와 관련해 전자심의를 강화해 24시간 이내 삭제차단이 될 수 있도록 시정을 요구하고, 악성 유포자는 즉각 경찰에 수사의뢰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국내 포털 사이트와 텔레그렘, 페이스북, 엑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과도 협의체를 구성해 신속 삭제 차단 조치와 함께 자율적 규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이날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성범죄 영상은 우리 사회를 정조준해 위협하는 상황이 됐다"며 "보완 입법을 관계 기관에 건의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협력해 보완 입법 이전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심의 규정 보완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28 11:48안희정

"에어팟 프로3,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 대폭 개선"

애플의 차세대 고급형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3'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7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코스타미(@Kosutami_Ito)를 인용해 에어팟 프로3가 2년 전 출시된 에어팟 프로2에 비해 훨씬 더 개선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팟 프로2는 오리지널 에어팟 프로에 비해 최대 2배 더 강력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바 있다. 애플은 다음 달 9일 별도 행사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저가형, 중급형 에어팟 4를 공개할 예정이다. 코수타미는 에어팟 프로3도 곧 출시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내년에 새 에어팟 프로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기 때문에 출시 시기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는 상태다. 올해 출시되는 에어팟4 2개 모델은 달라진 디자인, 향상된 음질, USB-C 포트, 충전 케이스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중급형 에어팟4에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위치 추적을 위해 소리를 재생할 수 있도록 충전 케이스에 스피커가 탑재된다. 에어팟 맥스도 올해 말 업데이트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큰 변화 없이 라이트닝 대신 USB-C 충전 포트로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소식을 전한 코스타미는 애플 시제품을 주로 공개해 온 IT 팁스터로, 작년 애플워치의 파인우븐 액세서리 정보 등 비교적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그는 올해 출시될 아이폰16 프로 배터리가 금속 덮개를 가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2024.08.28 11:15이정현

엔씨소프트, 수집형MMORPG '호연' 한국∙일본∙대만 출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수집형 MMORPG 신작 '호연'을 한국, 일본, 대만 아시아 3개 지역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용자는 ▲엔씨(NC)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PURPLE)'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에서 호연을 플레이 할 수 있다. 호연은 엔씨(NC)의 인기 IP '블레이드앤소울'의 3년 전을 배경으로, 주인공 '유설'이 가문 재건을 위해 펼치는 모험을 그려냈다. 유설의 여정을 따라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으며, 원작에서 등장했던 캐릭터들의 숨겨진 이야기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60여 종의 영웅들을 상황에 맞게 전략적으로 조합하는 '덱 빌딩'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컨트롤과 캐릭터 조합이 강조된 실시간 필드 전투를 기반으로 전략성이 강화된 턴제 전투 모드도 선보인다. 두 전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스위칭 기능도 제공한다. 엔씨(NC)는 호연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영묘의 7일 페스타'를 통해 접속 후 일주일 동안 매일 새로운 미션에 도전하고 '신석', '영웅 모집패'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1일차 미션 달성 시에는 '특수 영웅 확정권'을 받는다. 9월 11일까지는 '별빛 영웅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1회 영웅 모집을 이용할 수 있으며, 30회 이용 시 '유란' '수삼' 등의 영웅을 받을 수 있다.

2024.08.28 10:58이도원

크래프톤 다크앤다커모바일, 해외서 눈도장...출시 준비 시동

크래프톤이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글로벌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한 가운데, 게임스컴2024 기간 행사 현장을 찾은 게임팬들에 눈동장을 찍었다. 해당 신작은 오는 10월 캐나다 지역 소프트론칭을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2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서비스 준비에 팔을 걷어 붙였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 탐험과 탈출, 타 이용자와 대립 재미 등을 담은 던전크롤러 장르다. 이 게임은 지난 8월 대규모 테스트 당시 재조명을 받았고, 최근 독일 게임스컴2024에 출품돼 북유럽 게임팬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게임스컴2024는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바 있다. 올해는 크래프톤을 비롯해 넥슨코리아와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하이브IM 등이 신작을 출품했다. 게임스컴2024 기간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체험에 참여한 방문객 수가 1만 명을 넘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총 90개의 시연 기기 뿐 아니라 협업 파트너사인 삼성전자와 틱톡 부스 등에도 120개의 시연 기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행사 기간 유럽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시연 부스를 찾아 라이브 스트리밍에 나섰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게임스컴2024 시연 버전은 게임 핵심 재미인 던전 탐험과 탈출, 클래스별 수동 조작 전투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현장을 찾은 게임팬들은 게임성에 기대를 드러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지스타2023과 게임스컴2024에서 잇따라 주목을 받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오는 10월 캐나다 소프트론칭으로 글로벌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한국 포함 서비스 지역 확대는 겨울 시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크래프톤의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시리즈의 인기 바통을 이어받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오는 10월로 예정된 캐나다 소프트론칭 분위기를 보면 단기 흥행 가능성 등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10월 소프트론칭을 앞둔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게임스컴2024 기간 게임팬들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며 "던전 탐험과 탈출 등 핵심 재미를 앞세운 이 게임이 크래프톤의 새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매김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08.28 10:43이도원

올해 태블릿용 OLED 출하량 1200만대…애플 덕에 급성장

올해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은 1천200만대로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3Q24 Medium-Large OLED Display Market Track'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부터 OLED 아이패드 프로의 양산이 시작되면서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이 1분기 120만대, 2분기 340만대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중국 패널 업체들도 태블릿 PC용 OLED 양산을 시작하면서, 태블릿 PC용 OLED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패널 업체들 중 BOE는 2024년 약 150만대, 비전옥스(Visionox)는 약 80만대의 태블릿 PC용 OLED 패널을 출하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애플과 중국 업체들의 패널 출하량 증가로 인해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은 2028년 3천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2024.08.28 10:19장경윤

바디체리쉬, 더 똑똑해진 '스포츠 뉴트리션 벤딩머신' 출시

스포츠 뉴트리션 테크 기업인 바디체리쉬는 AI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포츠 뉴트리션 스마트 벤딩머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바디체리쉬는 피트니스 센터 전용 '스마트 무인 뉴트리션 벤딩머신'을 개발한 스포츠 뉴트리션 테크 기업이다. 운동 전후 골든타임에 필요한 단백질 보충제, 부스터, 헬스 음료, 단백질바 등 다양한 스포츠 뉴트리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3월 프리A 투자에 이어 최근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와 보광인베스트먼트로부터 브릿지 투자 유치에도 성공한 바 있다. 확보된 자금을 기반으로 바디체리쉬는 최신 스마트 벤딩머신을 개발했다. 신제품은 기존 자판기와 달리 LCD 터치패널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갖춰 한층 더 스마트해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제품의 영양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페이&NFC, 카카오페이, 애플페이 등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도 지원한다. 바디체리쉬는 자사 ERP 시스템을 개발해 피트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총 1년 6개월의 긴 개발과정을 통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AI 자동수발주 시스템'은 피트니스 지점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뉴트리션 제품을 자동으로 추천 및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동 주문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운영이 가능해졌다. 또 고객은 일일 입장권, 단기 회원권, 락커 및 운동복 사용권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피트니스 전용샵'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통합 스마트 회원관리 시스템'을 통해 적립금, 쿠폰, 타임세일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온라인 스토어 서비스'를 이용해 다양한 스포츠 뉴트리션 제품을 원하는 장소로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 노지현 바디체리쉬 대표는 “현재 사전 주문생산 방식을 통해 기존 900만원 판매가 대비 40% 이상 저렴한 소비자 판매가로 제공된다. 국내 최저가 스마트 벤딩머신으로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신제품 출시 이후 월별 판매량이 전년 대비 2.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3년 이내 시장 점유율 10% 달성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경쟁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전국의 소규모 피트니스 시설 및 아파트 커뮤니티 운동시설까지 확장해 나가겠다. 자사 디바이스 개발 생산역량을 토대로 피트니스 자판기 외 다른 용도로도 개발해 B2C·B2G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바디체리쉬는 운동 목적 및 유형별 'AI 스포츠 뉴트리션 추천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운동 목적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2024.08.28 10:18백봉삼

젖은 스마트폰에 음악을 틀어 물을 뺀다고?

'스마트폰에서 물 빼는 소리'를 틀면 정말로 물에 빠뜨린 스마트폰에 효과가 있을까? IT매체 더버지는 스마트폰을 물에 빠뜨리게 되면 유튜브에서 '물 빼는 소리' 영상을 재생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테스트 해 봤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방법은 음악을 크게 재생하면 스피커 진동으로 폰 내부의 물을 밀어낼 수 있다는 원리에서 출발했다. 에릭 프리먼 보스 수석 연구 책임자는 이에 대해 "스피커가 재생할 수 있는 가장 낮은 톤을 가장 큰 음량으로 재생하면, 공기 움직임이 가장 많이 발생해 폰 내부에 갇힌 물을 밀어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스피커가 클수록 더 크고 더 낮은 소리를 낼 수 있는데, 스마트폰 스피커는 일반적으로 작은 편이다. 또, 프리먼은 "해당 유튜브 동영상은 정말 깊은 저음은 아니지만 휴대폰이 소리를 낼 수 있는 낮은 음역대에 속하긴 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방식을 실제로 적용한 제품이 애플워치다. 애플은 물에 젖었을 때 물을 배출하는 전용 기능이 있다. 모바일 수리지원업체 아이픽스잇은 음악을 재생시켜 스마트폰의 물을 빼는 방법에 대해 애플워치가 같은 이론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아이픽스잇 측은 애플 아이폰13, 구글 픽셀7 프로, 픽셀 3, 노키아 7.1을 약 1분 동안 UV 염료가 담긴 욕조에 담갔다 뺀 뒤 폰을 두드려 물을 빼내고 물 빼는 영상 중 하나를 재생한 뒤 밤새 그대로 뒀다. 다음 날 UV 염료의 잔여물이 스마트폰 내부에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했다. 아직 잔여물이 있다면 스마트폰에 물이 들어와서 나오지 않았다는 표시다. 결과는 제 각각이었다. 구글 픽셀7 프로는 건조된 상태였고 노키아 7.1은 거의 망가졌다. 아이폰13과 픽셀3은 그 중간쯤이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아이픽스잇은 이 테스트가 완벽히 통제된 테스트가 아니라고 밝히며, 폰 제조사들이 어떻게 광고하든 폰이 물에 젖는 것은 항상 위험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튜브 영상 재생 효과는 있었다. 각 제품들에서 해당 영상을 재생하자 폰에서 물방울들이 쏟아졌다. 물론 물이 계속 나오지는 않았으나 분명히 물을 뿜어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주로 스마트폰 상단과 하단에 위치한 스피커 주위에 물을 내뿜는 것은 맞으나 USB 포트나 SIM 카드 슬롯 등 기기의 다른 곳의 물은 빼지 못했다. 또, 스피커가 움직일 때 물방울을 진동시킬 뿐 직접적으로 외부로 배출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발견됐다. 아이픽스잇은 물 빼는 소리 재생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으나, 물을 모두 빼낼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고 밝혔다.

2024.08.28 10:15이정현

LG전자, Z세대와 소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 연구

LG전자가 Z세대와 소통하며 차별화된 미래 고객경험을 찾기 위해 운영하는 LG크루 4기 활동을 종료했다. LG크루는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LG전자의 YG(Young Generation)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220'에서 열린 최종 발표회 '스물셋(평균 나이)에 만난 LG전자'에서 제품 및 서비스 솔루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놨다. 이들은 ▲구독 서비스를 바라보는 Z세대의 시각과 Z세대를 구독 고객으로 만들 차별화된 서비스 방안 ▲Z세대가 원하는 신개념 냉장고 ▲사진·영상 등으로 일상을 포착하는 취미가 있는 Z세대와의 소통 방법 ▲Z세대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방법 ▲Z세대에게 그라운드220을 알릴 방안 등을 제안했다. LG크루는 LG전자가 미래 고객인 Z세대를 이해하고, 고객경험 측면에서 이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일상과 문화, 활동 등 모든 영역에서 Z세대의 삶을 들여다보고 Z세대와 공감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네 번째 LG크루는 지난 3월부터 이번 달까지 약 6개월 동안 LG전자 CX센터에서 실제로 진행하는 연구 프로젝트에 보다 긴밀히 참여했다. 팀을 나눠 고객 커뮤니케이션, 제품 및 서비스, 공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프로젝트에 투입돼 Z세대만의 인사이트와 시각을 전했다. 그라운드220 프로젝트에 참여한 팀은 더 많은 Z세대에게 그라운드220을 알릴 신선한 방법을 선보였다. 그라운드220은 LG전자의 제품을 체험하고 제품과 연관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의 숏폼 콘텐츠 릴스(Reels)를 기반으로 Z세대와 Reel-ationship(Reels와 관계를 뜻하는 relationship을 더한 조어)을 맺고, 밈(meme) 등을 활용해 친근한 언어로 공간 경험을 드러내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덕질·모각공(모여서 각자 공부하기) 등 Z세대 삶의 방식을 반영해 그라운드220을 색다르게 이용할 방법도 보여줬다. 참여와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Z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가볍게 참여하는 투표 기능으로 그라운드220 기획에 의견을 낼 수 있게 하거나, 라이브 방송으로 소통하자는 등의 의견도 냈다. LG크루 4기 활동을 마친 민지수(21·문화인류학)씨는 “LG전자 직원들과 매주 리서치를 하며 함께 전략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시각과 인사이트를 얻었다”며 “LG전자에서 고객경험을 다루고 실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값진 경험이었다” 고 말했다. LG전자 CX센터 LSR고객연구소장 권혁진 상무는 “CX센터 구성원들과 Z세대 LG크루가 때로는 즐겁게, 때로는 치열하게 고민해서 얻은 생생하고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통해 미래 고객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LG크루와 대학생 ESG 아카데미, 그라운드220 등을 통해 Z세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아울러 홈 라이프 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Lifezip)˼, 노트북·스니커즈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MZ들의 놀이터 ˹재미(jammy)˼ 등 커뮤니티로 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2024.08.28 10:00이나리

문체부, 2025년 예산 7조1천억원 편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문체부)는 27일 2025년 예산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은 7조 1천214억 원으로 2024년 대비 1천669억 원, 2.4%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문화예술 부문에 올해 예산 대비 407억 원이 증가한 2조 4천090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부문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콘텐츠 부문은 예산 대비 1.5% 증가한 1조 2천995억 원을 편성했다. 관광 부문에는 2.4% 증액한 1조 3,479억 원을, 체육 부문에는 올해 예산 대비 587억 원이 증액된 1조 6,751억 원을 편성해 부문별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 문체부는 K-컬처의 미래를 위한 튼튼한 기초체력 확보, 문화산업 전반의 경쟁력 키워 '세계 문화강국' 실현, 국민 일상과 함께하고 행복을 더하는 문화 등 세 가지 기조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예산안을 마련했다. 문화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주요 사업을 예산에 반영했다. 먼저, K-컬처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랜드마크)을 만든다.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 자원을 활용해 인근 권역의 문화 여건을 총체적으로 개선하는 광역형 선도도시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본격적으로 추진(400억 원, 신규)하고, 세계 영상산업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상박물관(3억 원, 신규)과 대중문화 100년사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기념공간인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2억 원, 신규) 기본구상 수립에 착수한다. 아울러 한국예술의 2.0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K-아트의 차세대 주자인 청년예술인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향상하는 국립예술단체 청년교육단원을 올해 350명 수준에서 600명까지 늘리고(132억 원, 55억 원 증), 청년예술단을 새롭게 만든다.(49억 원, 신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연습과 무대 제작 등을 위한 공연예술창제작공간도 '26년까지 2개년에 걸쳐 조성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전 세계인이 찾는 대형 축제도 육성한다. 세계적인 국제 공연예술축제를 키워 다양한 공연예술 분야의 거점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52억 원, 40억 원 증) K-컬처의 매력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다양한 한류 연관산업을 총 망라하는 대형 한류종합행사인'가칭 비욘드 케이 페스타(Beyond K Festa)'도 열어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행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80억 원, 신규) 국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새로운 사업도 추진한다. 상대적으로 문화기반이 취약한 산업단지의 문화예술·콘텐츠 향유를 지원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산업단지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84억 원, 신규)한다. 저출생 심화 추세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다양한 예술을 한 곳에서 즐기며 경험할 수 있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의 첫 번째 시범모델 조성(257억 원, 신규)을 추진하고,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인 크루즈 등 해양 콘텐츠, 자전거, 전적지 등을 활용한 새로운 주제(테마)의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85억 원, 신규)도 관계부처와 협업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콘텐츠·관광·스포츠산업 전반의 정책금융을 정비해 투자를 촉진하고 기업체의 성장을 돕는다. 한국 콘텐츠산업 전반에 해외 자본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400억 원 정부 출자를 마중물로 1천억 원 규모의 '글로벌 리그 펀드'를 새롭게 조성한다. 관광산업 직접 융자 지원 규모를 늘리고, 스포츠산업과 관광산업계에 대한 융자지원 규모*도 대폭 늘린다. 세계를 선도하는 콘텐츠 강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콘텐츠 해외 진출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게임산업은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상대적으로 국내 기반이 취약한 콘솔게임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155억 원, 87억 원 증)하고, 현지화 지원과 잠재력 있는 지식재산(IP)의 웹툰 발굴·제작 지원 등 만화·웹툰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135억 원, 65억 원 증)한다. K-콘텐츠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인터폴과 진행하는 저작권 침해 대응 사업과(12억 원, 9억 원 증) 맞춤형 해외 저작권 보호 이용권(바우처) 지원(9억 원, 5억 원 증)을 강화하고, 저작권 산업 강화를 위한 기초 기술 육성 예산도 확대 편성(164억 원, 36억 원 증)했다. K-콘텐츠와 뷰티·식품 등 연관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한류박람회도 2회에서 3회로 확대(120억 원, 50억 원 증)하고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 거점인 해외 비즈니스센터도 현재 25개소에서 5개소를 추가 확충(279억 원, 60억 원 증)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것의 관광콘텐츠화'를 위해 케이-컬처와 소비재·서비스 등 연관산업을 연계한 외래관광객 체험상품을 개발하고, 33개 관광공사 해외지사를 통해 현지 홍보를 지원한다(104억 원, 신규). 영상산업의 새로운 도약도 지원한다. 영화 지원예산은 중예산영화 제작지원사업을 신설(100억 원, 신규)하고, 기획개발지원(26억 원, 10억 원 증)과 영화제 지원 확대(33억 원, 5억 원 증) 등을 통해 올해보다 92억 원을 증액한 829억 원을 편성했다.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인 애니메이션 예산도 대폭 확대한다. 애니메이션 전문펀드를 신설하여 100억 원 규모를 출자하고, 지식재산(IP) 활용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을 확대(95억 원, 18억 원 증)한다. 최근 중국에서 애니메이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해외 진출 예산도 확대(19억 원, 9억 원 증)한다. 또한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장관 주재로 5차례 진행한 출판·서점계 간담회 제안사항을 반영해 도서 보급·나눔 사업을 확대(131억 원, 16억 원 증)하고, 독서 기반 지역 활성화(7억 원, 신규), 디지털 독서 확산 지원(3억 원, 신규) 등을 통한 책 읽기 수요를 창출(32억 원, 10억 원 증)한다. 범출판계 책문화 캠페인 '책 읽는 대한민국'(10억 원, 신규)을 추진해 책 읽는 문화를 전방위적으로 확산하고, 권역별 선도서점 육성(11억 원, 신규), 디지털 도서 물류 지원(14억 원, 2억 원 증)으로 지역서점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출판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높인다.(460억 원, 31억 원 증) 유아·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예산도 확대한다.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신규 공급수를 3개소에서 9개소로 확충(47억 원, 41억 원 증)하고, 어린이청소년극단(29억 원, 신규)을 새롭게 운영한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오케스트라·무용·극단에 더해 시각예술 분야인 '꿈의 스튜디오' 10개소를 새롭게 지원(18억 원, 신규)하고,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도 확대한다. 국정과제인 '늘봄학교'가 정착하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민관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초등 저학년을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10종을 새롭게 개발해 보급(32억 원, 신규)하고, 미디어교육 프로그램도 전국 늘봄학교 1천개교에 지원(7억 원, 신규)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의 지원 금액을 연간 14만 원으로 1만 원 인상(2,636억 원, 239억 원 증)하고 지원 대상도 6만 명을 늘려 264만 명까지 확대한다. 다문화,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도 새롭게 지원(30억 원, 신규)한다. 장애인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의 지원 인원을 2만 명에서 2만 5천900명까지 확대(246억 원, 56억 원 증)하고, 장애인체육 가맹단체와 리그전 지원도 강화해(87억 원, 12억 원 증) 스포츠 종목 저변을 넓힌다. 장애예술인에 대한 지원 사업도 확대 편성(308억 원, 17억 증)했다. 체육 예산은 2024년 1조 6천164억 원에서 2025년 1조 6천751억 원으로 증가(3.6% 증)했다. 우선, 차세대 국가대표 지원을 대폭 늘려, 국가대표로 이어지는 선수층을 두텁게 한다. 또한, 은퇴 선수 대상 취업 및 해외지도자 진출 지원 사업 등을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한다. 아울러, 스포츠활동 인센티브(57억원, 50억원 증) 사업 대상자를 기존 1만 명에서 8만 명으로 크게 늘려 국민의 자발적 스포츠 활동을 촉진한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선수 대상 '꿈나무 특기장려금(73억 원, 22억 원 증)'을 확대해 2024년까지 전체 대상의 30% 수준에 불과했던 지원 규모를 2025년부터 50%까지 늘려 정책 체감도를 한층 높인다. 한편, 대한체육회를 통해 지역에 지원했던 생활체육 예산 중 일부(416억 원)를 지방 협력 사업으로 전환한다. 이는 지역 주민의 선호와 시설 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방비 매칭을 통해 생활체육 지원 예산의 규모를 키우기 위한 것이다. 더불어, 국비-지방비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보조금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이를 시작으로 효과적으로 체육 정책을 집행하기 위해 예산체계를 지속 개편할 예정이다.

2024.08.28 09:43강한결

글로벌 화장품 유통사 '모스트', 하반기 대규모 채용 진행

글로벌 한국 화장품 유통사인 모스트(대표 정다연)가 하반기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호주 투자은행 맥쿼리(Macquarie Bank), 애플, 아마존 한국지사 창립멤버 출신인 정다연 대표가 2018년에 설립한 모스트는 미국 코스트코 본사를 포함한 글로벌 코스트코 및 북미의 다양한 유통 채널에 한국 화장품을 대량으로 유통하고 있는 글로벌 K-뷰티 전문 유통사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대만 등의 전세계 코스트코 600여개 이상의 매장에 스킨케어 제품을 유통하기 시작해 최근 헤어케어, 컬러 코스메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 대명화학그룹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를 완료한 모스트는 유통 물량 확대를 추진해, 올해 매출 규모는 약 3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0% 이상 늘린다는 전략이다. 또한, 자체 브랜드 강화 및 자체 유통 플랫폼을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K-뷰티 시장이 빠르게 확장하면서 모스트는 하반기 대규모 경력직 공채에서 나섰다. 이번 신규 채용은 두 자릿수 규모로 진행 중이다. 채용 포지션은 채널 운영 매니저, 브랜드 소싱매니저, 사업개발 매니저, 물류팀, 글로벌 세일즈 인턴이다. 주요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근무지는 서울 경복궁역에서 도보 1분 거리이다. 정다연 대표는 “모스트는 미국 대형 리테일 채널을 직접적으로 유통하는 국내 업체 중 가장 큰 실적을 내고 있는 글로벌 유통 전문 기업”이라며 “모스트에서 글로벌 유통 및 K-뷰티 시장의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2024.08.27 22:34안희정

플레이위드코리아, '로한2' 온라인 쇼케이스와 함께 사전 예약 시작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 중인 MMORPG 로한2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금일 정오 공식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공개하며 유저들과의 소통에 본격 나섰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로한2의 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플레이위드게임즈의 장재형 PD가 출연해 게임의 이모저모를 소개했다. 장재형 PD는 로한2의 소개에 앞서 지난 2005년 출시되어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과 플레이해준 모든 유저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찾기 위해 로한2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감사 인사에 이어 1분 30초짜리 시네마틱 트레일러가 상영되며 게임에 대한 흥미를 이끌었다. 장재형 PD는 트레일러가 종료되는 시점에 로한2의 특징과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며, MMORPG의 근본적인 재미를 살리기 위해 개발진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특히 로한2의 대표 캐릭터, 통합 계정 시스템, 다양한 전투를 느낄 수 있는 필드 PVP, 블러드 포그, 필드 보스전, 서버끼리의 전투가 가능한 암흑도약 시스템, 자유 경제 시스템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소개했다. 이어서 로한2의 BM 방향성이 소개되었다. 장PD는 유저들이 사랑했던 MMORPG의 BM으로 돌아간다고 밝히며, 게임의 자체의 즐거움을 보다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자유로운 게임을 위해 인위적인 육성 상품의 판매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대표적으로 구독형 상품과 거래의 수단이 되는 루비 외에 게임 내 밸런싱과 성장형 현금 상품을 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상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루비, 구독시스템, 각종 부가서비스, 소환 시스템을 설명하면서 오로지 RPG로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PD는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 등 각종 채널에서 사전 예약이 시작되며, 지속적으로 유저소통과 마케팅 등을 통해 알리기 작업을 진행하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24.08.27 16:51강한결

[현장] "3년 내 亞 보안기업 1위"…꿈 키운 엔키화이트햇, AI·화이트 해커 시너지 낸다

"사이버 보안 위협은 늘고있지만 화이트 해커의 수는 턱없이 적습니다. 특수 환경 시스템 취약점은 여전히 사람이 탐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인간과 자동화 시스템을 결합해 보안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는 28일 서울 문정동에서 열린 '오펜 구독형 침투테스트 서비스(OFFen PTaaS)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화이트 해커 인력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사이버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이달 말 출시되는 '오펜 PTaaS'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펜 PTaaS'은 소프트웨어와 사람을 통합한 서비스형 모의해킹 플랫폼으로, 자동화된 침투 테스트 기능을 제공하고 복잡한 대규모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화이트 해커들은 고도의 난이도가 요구되는 분야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 대표는 "인공지능(AI)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고도화된 보안 문제가 산재했지만 사람의 수는 제한됐다"며 "이번 솔루션은 인간과 자동화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보안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TaaS'의 또 다른 장점은 실력이 보장된 인하우스 화이트 해커다. 회사 직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이들은 애플·네이버·삼성 등 대기업 보안 취약점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거나 '데프콘', '코드게이트' 등의 세계적인 해킹 대회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이 대표는 "평균 연령 26세의 젊고 실력 좋은 해커들이 서로 끌어당기는 경향이 있어 우수 인재들이 많이 입사했다"며 "이들은 일반적으로 100여 개 안팍인 타사의 공격 기술보다 훨씬 많은 250개 이상의 공격 기술을 사용해 고객사 취약점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TaaS'의 기술은 고객사 임직원들에게도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잠재적인 피해액을 정량·정성적으로 산출하고 타사 대비 침투 난이도 등의 정보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모 대기업 임원은 "레드팀 서비스를 통해 도출된 결과가 상세한 데이터로 표현됐다"며 "이를 통해 임직원의 보안 인식이 변화되고 업무 방향성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PTaaS'는 엔키화이트햇이 출시하는 '오펜' 제품군 중 하나다. 다음 달에는 '공격 표면 관리 솔루션(ASM)'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외부에 노출된 자산과 취약점을 식별하고 관리함으로써 완전한 보안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회사도 성장세다. 지난해 40여 명이던 임직원 수는 이번 달 60명을 넘었으며 연말에는 70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해 대비 5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여 3년 후에는 아시아 1위의 보안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대표는 "화이트 해커와 솔루션이 결합된 모델이 보안 관리의 효과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6:17조이환

[유미's 픽] "드디어 나온다"…롯데가 만든 칼리버스, 메타버스 시장 부흥 이끌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성장동력으로 지목한 '칼리버스'가 드디어 글로벌 출격 일정을 확정 지으면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급성장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던 상황에서 '리얼리티'를 살린 칼리버스가 시장을 이끌 구원투수가 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이노베이트는 UTC(협정세계시) 기준 오는 29일 오전 5시(한국 시간 같은 날 오후 2시)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드디어 국내외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이 소식은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칼리버스가 이날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알렸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 2021년 칼리버스(옛 비전VR)를 120억원에 인수하며 메타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칼리버스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UGC 등의 콘텐츠를 극사실적인 비주얼 및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기술과 접목해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제작했다. 올 초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가상공간과 현실세계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합성기술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업계에선 칼리버스의 글로벌 론칭을 기점으로 침체된 메타버스 시장이 살아날 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앞서 오픈AI의 챗GPT 출시에 따라 생성형 AI 분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면서 메타버스는 상대적으로 투자 대비 수익성이 낮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후 미래 먹거리로 메타버스를 점 찍고 앞 다퉈 투자에 뛰어들던 게임, 통신,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 속한 기업들은 메타버스 사업에서 잇따라 철수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수칙이 완화되면서 비대면 수요가 줄어 메타버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빠르게 식었다"며 "아직 메타버스를 위한 기술이 걸음마 단계인 상황에서 서비스가 먼저 등장한 탓에 산업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지금까지 선보였던 메타버스는 '레디 플레이어 원'과 너무 거리가 멀었다는 점이 문제"라며 "현실과 가상세계가 융합되는 동시에 가상세계 속 엔터테인먼트, 쇼핑, 웹3 커뮤니티를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처럼 만들어내야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칼리버스는 극사실적인 비주얼과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시켜 로블록스 등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애썼다. 향후에는 NFT(대체불가능한토큰)를 접목시킬 예정으로, 가상세계에서도 현실세계처럼 이커머스 등 소비 활동을 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칼리버스는 하이퍼 리얼 그래픽 배경과 실사를 실시간으로 융합해 현실감이 높은데다 동영상 기반인 '유튜브'처럼 사용자들이 메타버스에서도 수익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며 "누구나 고퀄리티의 비주얼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는 UGQ(사용자 생성 콘텐츠)가 이를 실현시켜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챗 GPT를 적용해 하나의 생명체와 같은 아바타를 만들거나 건물 인테리어를 직접 만들어 서로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용자들은 창작물을 이용해 독창적 스토리로 '퀘스트'를 제작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들며 수익을 얻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칼리버스는 많은 이들을 플랫폼 안으로 끌어들이고자 콘텐츠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도 협력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실제 코리아세븐과 롯데하이마트, 롯데면세점 등 롯데 유통 채널을 비롯해 글로벌 명품 그룹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에 소속된 지방시, 록시땅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에는 벨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EDM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에 참여해 주목 받기도 했다. 칼리버스는 벨기에 붐에서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이 행사에 특별 파트너 부스를 열어 향후 개최될 메타버스 EDM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 대표는 "앞으로 (신세계 등) 경쟁사들도 칼리버스를 통해 사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현재 다양하게 협업 논의를 하고 있다"며 "특히 알만한 명품 브랜드들도 관심을 보이면서 칼리버스에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칼리버스는 일본 등 해외 메타버스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도쿄에서 열린 일본 라쿠텐그룹의 최대 체험 이벤트인 '라쿠텐 옵티미즘 2024'에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 때 칼리버스는 라쿠텐월렛과 구성한 공동 부스에서 웹3·메타버스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칼리버스의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시장에서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다. 칼리버스 글로벌 론칭 소식이 알려진 이날 롯데이노베이트의 주가는 전일 대비 47.13% 오른 3만1천800원에 마감됐다. 메타버스 시장 전망도 일단 밝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 2023)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확장현실(XR)시장 규모는 292억6천만 달러(38조9천743억원)였으나, 2025년에 777억6천만 달러(103조5천763억원)로 예상됐다. 연평균성장률은 36.2%다. 이에 롯데그룹도 칼리버스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분위기다. 메타버스를 새로운 먹거리로 키우려는 신 회장은 칼리버스에 70억원을 추가 출자한 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250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도 진행했다. 올해 1월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선 "4개의 신성장 영역을 정해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바이오 테크놀로지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이차전지 소재 등 장래 성장할 것은 같은 사업으로 교체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는 "롯데 미래 사업으로 칼리버스가 지속 가능한 플랫폼이 돼야 한다는 어려운 미션을 받았다"며 "롯데가 굉장히 보수적인 회사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신 회장은 칼리버스에 날개를 달아주고 믿고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며 메타버스 시장을 이끌어가고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언젠가 대세가 될 메타버스 사업을 누군가는 해야 하는데 중소기업이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다"며 "롯데가 핵심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준비해 나간다는 점에서 굉장히 감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27 16:13장유미

엔씨소프트 '호연', 사전 다운로드 시작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27일 신작 '호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엔씨소프트 크로스플레이 플랫폼 '퍼플(PURPLE)'과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에서 호연 클라이언트를 미리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8월 28일 오전 10시(한국 기준) 호연을 한국, 일본, 대만에 동시 출시한다. 호연은 수집형 MMORPG 신작으로 60여 종의 캐릭터 중 5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팀을 구성하는 게임이다. 실시간 필드 전투를 기반으로 컨트롤과 전략적 팀 조합의 재미를 제공한다. 특정 콘텐츠에서는 전략성이 강화된 턴제 전투 모드도 경험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호연 출시를 앞두고 '호연 TALK' 영상을 통해 게임의 방향성과 상세 콘텐츠를 공개했다. 호연 개발총괄 고기환 캡틴은 "앞으로도 호연 TALK을 통해 이용자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애정을 갖고 꾸준히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27 16:13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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