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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아이디 [. 문의텔레 Tway010 .] 애플 ID가입대행 인스타그램 1만 계정 가격,tSO'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8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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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 LG전자와 작업형 휴머노이드 협력 본격화

로보티즈는 LG전자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공동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로봇 기술 고도화, 제품화, 시장 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함께 협력한다. 글로벌 로봇 시장 확장을 목표로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 한다. 로보티즈는 피지컬 AI 기반 국산 작업형 휴머노이드 로봇 'AI 워커'로 물류·제조 자동화, 비정형 물체 대응, 모방 학습 및 강화 학습 플랫폼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증을 진행 중이다. LG전자에는 지난 29일 연구 목적으로 AI 워커를 납품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LG전자의 플랫폼 기술과 시장 인프라가 더해져, 상용화 및 글로벌 확산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보티즈는 자사의 원천 기술인 액츄에이터 및 감속기 기술을 바탕으로 고정밀·고효율 로봇 부품을 공동 연구개발에 제공한다. LG전자는 글로벌 사업화 역량과 기술 접목 노하우를 통해 시장 확대 및 제품 실현을 적극 지원한다. 또 지속적 협업 강화를 통해 로봇 사업의 중장기 준비를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로보티즈가 보유한 로봇 핵심 기술력과 LG전자의 글로벌 비즈니스 인프라가 결합한 시너지 사례로 꼽힌다.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제품화, 시장성 검증,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된 중장기적 로봇 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향후 차세대 산업을 주도할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 조성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AI 워커를 중심으로 로보티즈가 쌓아온 핵심 기술과 LG전자의 글로벌 실행력이 결합돼 한국형 로봇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로보티즈의 기술이 글로벌 로봇 산업 전반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보티즈는 작업형 휴머노이드 AI 워커를 내달 정식 출시한다. 이 밖에도 MIT와 피지컬 AI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글로벌 협업을 넓히고 있다. 스탠포드의 모바일 알로하 로봇과 애플 스탠드 조명 가정용 로봇에도 다이나믹셀 기술을 적용했다.

2025.06.17 09:01신영빈

애플워치 울트라3, 2년 만에 나온다…뭐가 바뀔까

애플이 올해 고급형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울트라' 3세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16일(현지시간) GF 증권 제프 푸 분석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최근 제프 푸 애널리스트는 애플 제품 로드맵을 공개하며 애플워치11과 애플워치 울트라3가 올해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거 신제품 출시 사례를 되짚어봤을 때 애플워치 신제품은 새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올 가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작년에 애플워치 울트라 모델 업데이트를 건너뛰고, 기존 제품에 블랙 티타늄 색상 옵션만 추가해 내놨다. 올 가을 애플이 애플워치 울트라3를 출시할 경우 2년 만에 새 모델을 선보이는 셈이다. 제프 푸는 그 밖에도 애플이 올해 홈팟 기반 태블릿 신제품을 출시하고 에어팟 프로3는 내년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다른 분석가들의 예측과 상충되는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워치 울트라3는 위성 연결과 5G 기능을 추가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고혈압 감지 기능에 LTPO3 OLED 올웨이즈온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갖춰 더 밝고 개선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더 빠른 칩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5.06.17 08:12이정현

[Q&AI] 애플페이와 티머니 연동, 어떻게 하는 걸까

질문: 애플페이로 티머니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 언제부터 사용 가능한 건지, 어떻게 신청해야하는 지 등 자세한 정보를 찾아줘. 그록 답변: 애플페이로 티머니를 사용하는 방법, 사용 가능 시작 날짜, 신청 방법에 대한 정보를 아래에 정리했습니다. 2025년 6월 16일 기준으로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답변하며, 일부 정보는 아직 명확히 공개되지 않은 점을 유의해 주세요. 1. 애플페이로 티머니 사용 방법 애플페이와 티머니의 연동은 아이폰 또는 애플워치의 **지갑 앱(Wallet)**을 통해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되는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갑 앱에 티머니 추가: 아이폰의 지갑 앱을 열고 '+' 버튼을 눌러 새 카드를 추가합니다. '교통 카드' 옵션을 선택하고, 티머니를 선택합니다(티머니가 지원되는 경우). 화면의 안내에 따라 카드 등록 절차를 완료합니다. 이 과정에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연결해 충전하거나, 선불형/후불형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등록 후,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교통카드 리더기에 터치하여 버스, 지하철등의 대중교통 요금을 결제할 수 있습니다. '익스프레스 교통카드' 기능을 활성화하면 지갑 앱을 열지 않고 바로 터치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충전 방식: 선불형: 지갑 앱 또는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계좌, 신용/체크카드, 휴대폰 결제로 미리 금액을 충전하여 사용합니다. 잔액이 일정 금액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 충전 설정도 가능합니다. 후불형: 등록된 신용카드로 사용 금액이 월 1회 청구되며,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충전 시 별도의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사용처: 티머니가 지원되는 버스, 지하철, 택시, 편의점등 기존 티머니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와 같은 정기권도 티머니를 통해 지원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징: 익스프레스 교통카드기능을 통해 지갑 앱을 열지 않고 단말기에 터치만 하면 결제가 가능합니다.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잔액 조회, 충전, 선물하기 등의 추가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사용 가능 시작 날짜 2025년 6월 16일, 티머니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애플페이 연동소식을 발표하며 "티머니가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찾아온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도입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티머니 측은 "추후 구체적인 사항을 알리겠다"고 전했습니다. 2024년 7월 모바일티머니 앱 업데이트에서 애플페이 관련 이미지와 문구가 발견되었고, iOS 17부터 티머니의 RFID 규격을 지원하는 데이터가 포함된 점으로 미루어 도입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X 게시물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이 소식에 큰 기대를 보이며 조만간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예상: 2025년 하반기 내, 늦어도 2025년 말까지 서비스가 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정확한 날짜는 티머니 또는 애플의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합니다. 3. 신청 방법 애플페이로 티머니를 사용하기 위한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이 예상됩니다: 아이폰/애플워치 준비: iOS 17 이상이 설치된 아이폰 또는 watchOS가 설치된 애플워치가 필요합니다. 기기에 애플페이가 설정되어 있어야 하며, 지원되는 신용/체크카드가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모바일티머니 앱 설치(선택사항): 티머니는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카드 등록, 충전, 잔액 조회 등을 지원합니다. 앱을 설치하면 추가적인 관리 기능(예: T마일리지 적립, 페이머니 선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앱은 App Store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회원가입 후 카드 등록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지갑 앱에서 등록: 지갑 앱에서 티머니를 교통카드로 추가하거나,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애플페이와 연동된 티머니 카드를 등록합니다. 등록 시 본인 인증(예: Face ID, Touch ID)을 요구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 연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카드사 제휴 확인: 애플페이는 현재 현대카드를 통해 주로 지원되며,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약관 심사를 진행 중입니다. 티머니 연동 시 현대카드 외 다른 카드사(예: 신한, 국민, 우리카드)도 지원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용하려는 카드가 애플페이와 호환되는지 카드사에 확인하세요. 4. 추가 정보 및 유의사항 도입 지연 이유: 애플페이의 교통카드 기능 도입이 늦어진 이유는 교통카드 사업자들이 애플의 'EMV 컨택리스' 표준 단말기로 시스템을 교체해야 하는 비용 부담과 수수료 협상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최근 티머니와 애플이 이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사례: 일본(PASMO, Suica), 홍콩, 미국 등에서는 이미 애플페이로 선불 교통카드를 사용 중이며, 한국도 유사한 방식으로 구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대 효과: 아이폰 사용자들이 별도의 실물 카드나 스티커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공항에서 티머니 카드를 구매하지 않고도 바로 애플페이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추천 행동 최신 정보 확인: 티머니 공식 홈페이지(pay.tmoney.co.kr) 또는 인스타그램(@tmoney_official)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정확한 출시 일정과 세부 사용 방법을 파악하세요. 모바일티머니 앱 다운로드: App Store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설치하여 사전 준비를 해두세요. 카드사 문의: 사용 중인 신용/체크카드가 애플페이와 티머니 연동을 지원하는지 카드사에 문의하세요. 고객센터 연락처: 티머니 고객센터(1644-0088, 평일 09:00~18:00) 또는 이메일( tmoneypay@tmoney.co.kr)로 추가 문의를 할 수 있습니다. 6. 결론 애플페이와 티머니 연동은 2025년 6월 16일 기준으로 공식 발표되었으나, 정확한 사용 시작 날짜와 세부 절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지갑 앱을 통해 티머니를 등록하고, 선불 또는 후불 방식으로 대중교통 결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신 정보를 확인하려면 티머니 공식 채널을 주시하고, 모바일티머니 앱과 애플페이 설정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인 공식 발표가 있을 경우 정보를 업데이트하겠습니다.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6.16 20:58AI 에디터

맥북 프로, 내년엔 확 바뀐다…주요 변화 3가지

애플이 내년에 맥북 프로 전면 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그 동안 나온 소식들을 종합해 내년에 출시되는 맥북 프로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를 전망하는 기사를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 OLED 디스플레이 애플은 내년에는 맥북프로에도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전망이다. 애플 제품 중에선 2024년 아이패드 프로가 처음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맥북 프로에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 더 높은 화면 밝기, 더 나은 색 대비율, 더 아름다운 색상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한 국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에 적용했던 텐텀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내년 출시 맥북 프로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애플은 OLED로 전환하면서 노치를 없애고 더 작은 펀치 홀 디스플레이를 도입할 가능성도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내년 맥북 프로에는 노치 디자인을 버리고 둥근 모서리에 카메라 구멍이 뚫린 디자인이 채택될 전망이다. 해당 보고서는 카메라 구멍이 하나 인지 아니면 아이폰의 다이내믹 아일랜드와 비슷한 형태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2. 더 얇아진다 작년 말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2026년형 맥북 프로에 새롭고 더 얇은 디자인을 채택할 예정이다. 그 밖에 알려진 내용은 없어 전체적인 섀시 디자인이 변경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해당 매체는 애플이 새로운 칩 등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지만, 2026년까지는 진정한 전면 개편을 거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3. 최첨단 M6 칩 애플은 내년에 M6 칩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M6 칩은 아이폰용 A20 칩과 함께 TSMC의 2나노 기술을 채택한 최초의 애플 실리콘 칩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늘 그래왔듯이 14·16인치 크기의 맥북 프로는 ▲ M6 ▲ M6 프로 ▲ M6 맥스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며, 새로운 공정을 통해 눈에 띄는 성능과 효율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나인투파이브맥은 밝혔다.

2025.06.16 17:22이정현

국산 SaaS 키우는 클라우드 업계…정부 '1만 기업' 목표 현실 될까

정부가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 진흥을 위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전환에 역점을 두는 가운데 클라우드 기업 및 협단체가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SaaS 개발 지원 사업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시대 맞아도 SaaS는 제자리…정부 1만 기업 육성 실현될까 앞서 과기정통부는 내년까지 SaaS 기업을 1만 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의 '2023년 국내 클라우드 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SaaS 기업은 1천571개뿐인 상황이다.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SaaS 이용률 역시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선진국 대비 SaaS 기업 수와 규모 모두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SaaS 기업은 매년 늘고 있지만 아직도 국내에서는 클라우드 전환도 더디고 구독형 SaaS보다는 구축형 SW를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민간뿐 아니라 공공 영역에서 활용할 SaaS 솔루션도 부족하다. 공공 활용이 가능한 SaaS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105개,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는 166개만이 등록돼 있다. 미국의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마이크로스프트(MS) 등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공하는 공공 서비스가 400개가 넘는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숫자다. 또 영국의 디지털 마켓플레이스에는 무려 4만 개에 달하는 공공 SaaS가 등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고 SaaS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역량 지원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등 다양한 SaaS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올해는 AI 펀드와 지난해 조성된 SaaS 펀드를 통합해 민관이 힘을 합친 900억원 이상 규모의 자금을 조성함으로써 중소기업의 SaaS 전환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단순 SW뿐만 아니라 AI 기술력이 탑재된 AI SaaS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활로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업계, '국산 SaaS' 키운다…인증부터 인프라까지 전방위 지원 이 가운데 클라우드 기업 및 협단체에서도 국내 SaaS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전환·개발 지원책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인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 SaaS 등록에 필수적인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획득을 지원하며 기술 지원부터 마켓플레이스 등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 중이다. 그 결과 SaaS CSAP 인증을 받은 기업 중 약 68%가 클라우드 인프라로 네이버클라우드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도 정부에서 진행하는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에 매해 참여하며 클라우드 인프라 크레딧부터 설계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CSP들은 해외 CSP 대비 저렴한 마켓플레이스 수수료와 높은 이익 분배율을 내세우며 자사 인프라 기반의 SaaS 생태계 확장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기업인 디딤365와 클라비도 중소·스타트업을 위한 SaaS 전환·운영 솔루션을 지원하며 인프라 선정부터 공공 인증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제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 협회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먼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SaaS추진협의회 활동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부터 글로벌 진출 지원, 기업 발굴·성장 단계별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KOSA는 해외 CSP와의 협력을 통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방점을 두고 있다.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와 컨소시엄을 꾸린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는 올해 SaaS 전환지원센터 운영 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SaaS 개발 환경 지원부터 컨설팅, 전문 정보 제공 등 클라우드 사업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 SaaS 산업은 해외 진출은 물론 공공시장 진입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맞물려 비용 절감 요구가 커지는 만큼 효과적 대안인 SaaS를 국가 산업적으로 더욱 확산시키여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요 기업·기관들은 SaaS 전환을 통해 단순 비용 절감을 넘어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6.16 16:34한정호

문톤, 뱀파이어 RPG '실버 앤 블러드' 6월 26일 출시

문톤(MOONTON)은 신작 모바일 뱀파이어 RPG '실버 앤 블러드'의 출시일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실버앤블러드'는 독특한 세계관과 하이앤드 그래픽 퀄리티로 높은 주목을 받아왔고, 최근 글로벌 사전예약자 수 780만 명을 돌파했다. '실버앤블러드'는 뱀파이어와 인간, 이종족 간의 갈등과 동맹이 얽힌 고딕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모바일 전략 RPG다. 이용자는 각각의 세력과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을 수집하고, 전술에 따라 다양한 조합과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특히 개별 캐릭터마다 서사가 존재하는 '스토리 중심의 수집형 콘텐츠', 턴제 기반의 전술 전투, 깊이 있는 성장 시스템 등 RPG 장르의 핵심 재미를 탄탄하게 구현했다. 그래픽과 연출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콘솔급 비주얼을 구현한 시네마틱 연출, 세련된 일러스트와 고딕풍 UI, 세계관과 일체화된 OST 등이 이용자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버 앤 블러드'는 오는 26일부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전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한정 코스튬과 고급 아이템 패키지가 제공된다.

2025.06.16 16:31이도원

[영상] "변기 청소도 뚝딱"…호텔 청소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화제

호텔 객실 청소에 특화된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포브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 로봇은 중국 로봇 스타트업 제리스 로보틱스(Zerith Robotics)가 개발한 H1 로봇이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호텔 객실 바닥을 청소하고 수건이나 세면도구를 수거하고 교체하며, 브러시로 변기 속을 닦는 등 호텔 룸메이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H1 로봇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호텔 업계를 혁신할 힘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여행객과 호텔 수요가 급감하고 재택근무가 일반화되며 호텔 업계 종사자들이 해고 또는 휴직에 처하면서 현재 관련 인력들이 부족한 상태다. 미국 호텔숙박협회 2025년 연례 산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호텔 업계는 팬데믹 이전 수준 대비 약 20만 명의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H1 로봇은 지면에서 1.8m까지 높이 조절이 가능한 몸통에 바퀴가 달려 있다. 자유도 7 수준 로봇 팔은 약 70cm 길이까지 늘릴 수 있고 로봇 손도 장착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능에 다양한 센서와 카메라가 탑재돼 장애물을 피해 좁은 복도와 다양한 구조의 방을 오갈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4시간이다. 회사 측은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가정에 진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먼저 호텔업을 선택했다"며호텔 분야에 먼저 적용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가정용 로봇 분야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리스 로보틱스는 중국 칭화대학교와 칭화이 첨단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이다. 회사 측은 H1 로봇이 가정용 로봇 시장에 진출하기 전에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1만 3천700달러(약 1천800만원)라는 높은 가격도 걸림돌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호텔 업계에서는 아직 로봇 기술을 업무에 광범위하게 도입하지는 않았으나 미국 시애틀의 아스트라 호텔은 로봇 집사 스파키를 도입해 룸서비스 주문을 배달해 주고 타임스퀘어에 있는 요텔 NYC는 4.5m 길이의 로봇 팔이 로비에서 고객의 짐을 받아 보관하는 역할을 하는 등 다양한 실험이 진행 중이다.

2025.06.16 15:55이정현

"웹 격리기술 적용 '쉴드게이트' 주목"···소프트캠프 '2025 솔루션데이' 개최

소프트캠프가 일본에 이어 국내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1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소프트캠프 솔루션 데이 2025(SOFTCAMP SOLUTION DAY 2025)'를 개최했다. 매년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 시장 트렌드와 업계 이슈를 공유하고 소프트캠프만의 차별화한 솔루션을 제안, 비즈니스 기회를 견고히 하는 행사다. AX 환경을 지키는 보안의 핵심 전략을 행사 주제로 내세웠다. AI기술과 SaaS의 빠른 확산속에서 기업 업무환경이 AX(AI Transformation)시대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조망하고, 이런 변화 속에서 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안 전략을 공유했다. 소프트캠프, 학계, 고객사 등 다각도의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중앙대학교 장항배 교수, 대구대학교 김창훈 교수, 소프트캠프 및 고객사가 직접 연사로 나서 주제 강연을 했다. △국가핵심기술과 클라우드서비스 △국가 망 보안 체계(N²SF)와 미래발전 방향 △ 국가 망 보안 체계(N²SF) 보안 환경 구현 방안 △AX 추진을 가능하게 하는 문서보안(소프트캠프 솔루션 도입 고객사 사례 발표) △AI∙SaaS 기반 금융혁신서비스를 위한 보안 전략 △AI 에이전트 활용한 오픈소스 취약점 관리방안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주제 강연에 이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데모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비스를 체험해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장 컨설팅까지 제공해 고객사 비즈니스 상황에 최적화된 보안 전략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의 통합 계정 관리 서비스 SHIELD ID △웹 격리 기술(RBI, Remote Browser Isolation)을 적용한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 SHIELDGate △클라우드 문서보안 오케스트레이션 SHIELDRM △클라우드 스토리지 보안 브로커 SHIELDrive △소프트웨어(SW) 공급망 위협 대응 서비스 XSCAN 등을 시연했다. 특히, 이번 데모체험 공간에는 '쉴드게이트(SHIELDGate)'가 주목을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HIELDGate'는 웹 격리 기술(RBI)을 적용한 웹 기반 SSH 터미널 등 웹 인터페이스를 통한 시스템 접근을 지원한다. 격리된 클라우드 또는 중앙 서버 환경에서 모든 작업을 처리한 후 사용자에게 화면 정보만 전달한다. 기존의 VDI, VPN이 갖는 보안 취약점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고객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 시범적으로 VBI(Virtual Browser Isolation) 기술을 적용한 SHIELDGate를 체험해볼 수 있는 PC일체형 가상 브라우저 부스에도 문의가 이어졌다. 사용자가 별도 실행없이 노트북, 데스크톱과 같은 디바이스를 켜는 즉시 격리된 브라우저 환경이 자동 실행, 보다 고도화한 보안성을 구현했다. 실제 일반브라우저 사용과 동일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한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혁신금융서비스 규제샌드박스, 국가 망 보안 체계(N²SF), 국가 핵심기술 클라우드 이용보호 기준 등 시장에서는 단순히 규제를 따르기 위한 보안이 아닌, 실질적인 보호를 위한 보안을 주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소프트캠프는 최초 기술 보다는 최대 고객 만족을 추구하고, 이를 보안으로 가능하게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5.06.16 15:32방은주

LG전자, '한국전쟁 75주년' 라미 현 사진작가 영상 공개

LG전자는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13년간 한국전쟁 참전용사 총 2천500여 명의 모습을 기록해온 사진작가 라미 현의 활동상과 전시를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라이프스 굿 캠페인' 영상으로 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 작가는 '프로젝트 솔저'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워 온 국내외 참전용사와 현역군인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꾸준히 기록해왔다. 지난 5일에는 '프로젝트 솔저: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찾아서' 회고전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2분가량의 미니 다큐멘터리로 현 작가가 참전용사를 만나 화보를 촬영하고 액자로 만들어 전달하고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냈다. 현 작가는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공짜가 아니고, 이 자유에 수많은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깔려있음을 더욱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다시금 선명하게 남기고 싶어 이번 전시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된다. LG전자는 그간 라이프스 굿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전하는 사람들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개해왔다. 올해 LG전자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라이프스 굿 캠페인 영상은 총 4건으로, 조회수는 이달 13일 기준 총 420만 회가 넘는다. 지난 2월에는 2020년부터 6년째 매일 아침 등굣길 아이들이 배고프지 않도록 갓 구운 빵을 나눠온 제빵사 김쌍식 씨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 씨는 지난 2023년 어린이 3만명이 뽑은 '최고의 어른이상'을 받기도 했다. 4월 식목일에는 우리가 지켜야 할 자연의 가치를 전하고 있는 나무의사 황금비 씨, 5월 어린이날에는 아이들의 웃음과 추억을 지켜주기 위해 15년째 매년 1만개 이상의 장난감을 무료로 고쳐준 열두 명의 장난감병원 공학박사들이 주인공이 됐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모두에게 더 좋은 삶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는 이들을 LG전자가 함께 응원한다"며 "그분들의 활동상을 지속 전파함으로써 보다 많은 이들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더 나은 삶, 더 나은 사회를 확장시켜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6 14:40신영빈

삼양식품, 틱톡 팔로워 100만…"불닭 매운맛, Z세대 콘텐츠로 통했다"

삼양식품이 전개한 불닭소스 글로벌 캠페인 영상이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하며, 전 세계 Z세대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틱톡 공식 계정의 팔로워 수는 100만 명을 넘었는데, 이는 전년 말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이번 캠페인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글로벌 공식 SNS 채널에 총 14편의 세로형 숏폼 콘텐츠로 제작돼 공개됐다. 일관된 스토리라인을 통해 강렬한 매운맛을 유쾌하게 전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체 조회수의 약 80%가 광고가 아닌 자발적 시청을 통해 발생했다는 점은 콘텐츠의 자연 확산력을 방증한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사무실' 에피소드로, 불닭소스를 맛본 상사가 중독돼 후배의 서랍을 뒤지는 설정이다. 이 외에도 집 데이트, 지루한 수업, 캠핑 중 캥거루 등장 등 다양한 일상 속 난감한 상황을 배경으로, 불닭소스가 전환점이 되는 전개가 반복된다. 엔딩에서는 제품의 매운맛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제품 광고를 넘어, '매운맛'을 감각적 해방감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주장했다. 이에 현재 틱톡 팔로워 수 기준으로 불닭은 삼성, 현대차에 이어 국내 브랜드 상위권에 올라 있다. 김남숙 삼양식품 불닭 브랜드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매운맛을 해방감이라는 감각적 언어로 풀어낸 시도였다”며 “불닭이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Z세대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불닭 공식 계정에서는 이번 영상 외에도 불닭소스 리액션, 챌린지 등 다양한 숏폼 콘텐츠가 공개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앞으로도 세계관 기반의 브랜드 팬덤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5.06.16 13:03류승현

애플페이로 대중교통 탄다…티머니와 연동

애플 아이폰과 애플워치로도 대중교통 탑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애플페이 국내 출시 2년 만이다. 티머니는 16일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티머니가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찾아옵니다"라고 밝혔다. 티머니 측은 공지에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확한 서비스 개시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현대카드와 수수료 등 협상을 마치고 지난 2023년 3월 하순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같은 해 공개된 iOS 17에는 티머니를 지원하기 위한 자료 구조가 추가되기도 했다. 이후 최근 2년간 티머니 출시설이 계속 나왔지만 실제 출시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티머니가 애플페이 결제 네트워크를 이용할 때 애플에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 비율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2025.06.16 10:50신영빈

위메이드맥스 원웨이티켓스튜디오, 게임 '미드나잇워커스' 글로벌 소셜 기능 강화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 이길형)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대표 송광호)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 '미드나잇워커스(The Midnight Walkers)'에 '디스코드 소셜 SDK(Discord Social SDK)'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디스코드 소셜 SDK'는 ▲친구 목록 연동 ▲인게임 텍스트 및 음성채팅 ▲크로스플랫폼 메시징 ▲게임 로비로 이어지는 파티 초대 딥링크 등 디스코드의 대표적인 소셜 기능을 게임 내에 통합할 수 있도록 하는 툴킷으로, 플레이어는 디스코드 계정 없이도 프로그램을 이동하지 않고 다른 유저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디스코드 소셜 SDK'는 전략적 협동 플레이가 중점이 되는 '미드나잇워커스'에 끊김없는 커뮤니케이션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생존을 위한 전술적 게임 방식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전망이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디스코드 기반의 소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만의 몰입감 넘치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게임 개발과 툴킷 탑재를 전략적으로 병행해 오는 4분기 라인업 공개 시점에 맞춰 '디스코드 소셜 SDK' 전 기능이 적용된 완성형 버전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광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대표는 “디스코드 소셜 SDK를 통해 미드나잇워커스에서 한 층 더 빠르고 직관적인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이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게임의 재미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이달 말 '미드나잇워커스'의 3차 글로벌 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에 출품해 데모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5.06.16 10:12이도원

29CM, 여름 '이구위크' 10일간 900억 거래…"분당 111개 팔려"

취향 셀렉트숍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여름 블프 시즌에 맞춰 진행한 연중 최대 할인 행사 '2025 여름 이구위크'에서 누적 거래액 900억원을 돌파하며 상반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16일 29CM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오후 7시 본 행사 시작 24시간 만에 15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초반 흥행을 예고했고, 최종 누적 거래액은 944억원, 판매 수량은 160만 개에 달했다. 하루 평균 약 100억원, 분당 111개 제품이 판매된 셈이다. 같은 기간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는 약 50% 상승해 고객 유입도 크게 늘었다. 성장을 이끈 주요 동력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참여형 콘텐츠였다. 29CM는 모바일 앱 외에도 성수동에서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5일간 운영해 약 2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브랜드 화제성을 끌어올렸다. 카테고리별로는 여성 패션 의류와 잡화 부문이 거래액 기준 전년 대비 43% 이상 성장하며 핵심 카테고리 역할을 했다. 특히 '앙코르입점회'에 참여한 ▲드래곤 디퓨전 ▲락피쉬웨더웨어 ▲로우클래식 ▲론론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썸웨어버터 ▲파사드패턴 등의 브랜드는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 중 드래곤 디퓨전은 단일 브랜드로만 누적 거래액 15억원을 돌파하며 주목받았다. 홈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56% 이상 증가했다. 펠로우, 자주 등 브랜드는 하루 만에 1억원 이상 거래액을 올렸으며, 스타우브·오끼뜨·핀카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도 고른 판매 성과를 보였다.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29라이브'도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행사 기간 11개 브랜드가 참여한 방송은 회차당 평균 5만 명 이상이 시청했다. 첫 출연한 '파사드패턴'은 1만 건 이상의 실시간 채팅을 유도하며 당일 거래액 최고치를 기록했다. 29CM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패션, 홈, 뷰티 등 전 카테고리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뤘다”며 “오는 20일 성수에 오픈 예정인 오프라인 편집숍 '이구홈 성수'를 통해 온·오프라인 경쟁력을 본격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름 온라인 쇼핑 수요는 15일부터 시작된 무신사의 '무진장 여름 블프'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해당 행사는 25일까지 계속된다.

2025.06.16 10:07류승현

캐논코리아, A3 컬러 레이저 프린터 'LBP811Cx' 출시

캐논코리아가 16일 분당 최대 30장 출력이 가능한 A3 컬러 레이저 프린터 'LBP811Cx'를 출시했다. LBP811Cx는 이전 제품인 LBP840 대비 출력 속도를 최대 15% 높이고 부피를 20% 줄였다. 용지 급지와 카트리지 교체 등 유지보수 작업을 전면에서 수행할 수 있는 '풀아웃 컴포넌트 시스템'을 적용해 좁은 공간 설치시 편의성을 높였다. 출력 해상도는 최대 9천600dpi이며 기본으로 350장 급지가 가능하다. 옵션 용지 카세트 4단 장착시 최대 2천550장 급지 가증하며 멀티트레이 이용시 64×182mm 크기 용지부터 길이 132cm 용지까지 급지할 수 있다. 캐논 프린트 비즈니스, 애플 에어프린트, 모프리아 등 모바일 앱과 연동을 지원한다. 유무선공유기나 액세스포인트가 없는 환경에서는 기기간 통신 기술인 와이파이 다이렉트로 인쇄 가능하다. 기기 관리상 문제가 생기면 본체 오른쪽 LCD 패널에 해결 방법을 애니메이션으로 표시한다. 토너나 카트리지 교체시는 조작 방법을 담은 QR코드도 표시한다. 문서 보안, 기기 본체 보안, 네트워크/클라우드 보안 기능을 적용해 정보 유출, 무단 접근, 해킹 등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199만원.

2025.06.16 10:00권봉석

美 스타벅스, 줄였던 매장 좌석 다시 늘린다

미국 스타벅스가 실적 회복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장 내 좌석을 확대하고 전담 부매니저를 도입할 계획이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열린 '리더십 익스피리언스' 행사에서 “여러분이 스타벅스의 리더며 고객에 대한 여러분의 집중이 중요하다”면서 직원들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 니콜은 지난 몇 년 동안 축소했던 매장 좌석을 다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비용 절감을 위해 3만여 개의 좌석을 축소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내부 직원들의 권한을 확대하고 매장에 전담 부매니저를 배치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여름까지 새로운 인력 모델인 '그린 에이프런(Green Apron)'을 조기 도입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서비스 속도를 높이고 고객 유입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관리자들이 인력 배정에 더 많은 영향력을 갖는다. 매장 수가 늘어나면 관리자들은 필요한 바리스타 인원에 대해 의견을 낼 수 있게 된다. 또 내년에는 대부분의 북미 매장에 전담 부매니저가 새롭게 배치될 예정이다. 스타벅스의 부사장 겸 직원 최고 책임자인 사라 켈리는 “대부분의 북미 매장이 내년에 전담 부매니저를 배정받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이 매장에 없는 시간에도 매장은 운영되고 있고, 그동안 완전히 단절되지 못한 채 무거운 책임을 혼자 감당하고 있다는 말을 자주 들었고 이는 파트너 경험, 고객 경험, 매장의 성과 모든 것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CNBC는 향후 미국 내 스타벅스 매장이 1만 개 더 늘어나면 내부 직원들의 승진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스타벅스 매장 관리자 중 약 60%가 내부 승진이며 회사는 이 비율을 9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2025.06.16 09:58김민아

지그재그, '2025 여름 직잭팟' 할인 행사 연다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2025 여름 직잭팟'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여름 직잭팟'은 상반기 중 가장 많은 스토어가 참여해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대형 행사다. 이번 직잭팟에는 ▲슬로우앤드 ▲베니토 ▲딜라잇문 뿐만 아니라 ▲젝시믹스 ▲탑텐 ▲시야쥬 등 패션 브랜드 ▲아모레퍼시픽 ▲스킨푸드 ▲비브리브 등 뷰티 브랜드, ▲유닉스 ▲어프어프 ▲발란스핏 등 라이프 브랜드까지 9천600여개 스토어가 참여해 여름 신상품 및 베스트셀러 아이템을 최대 95% 할인가에 선보인다. 지그재그는 직잭팟에 참여하는 스토어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3% 쿠폰팩을 전 고객에게 지급한다. 이날과 오는 23일 두 번에 걸쳐 지급되는 쿠폰팩은 10%~23%까지 다양한 할인율로 구성돼 구매 금액대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자정에는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고 지인이 링크로 응모하면 무제한으로 참여가 가능한 '99% 쿠폰 뽑기'를 통해 5%부터 최대 99% 랜덤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일 오후 10시에는 1천포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매일 오후 6시 선착순으로 ▲애플 에어팟 ▲헌터 숏 레인부츠 ▲뉴발란스 러닝화 ▲디올 립 글로우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50~9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한정 수량 특가를 오픈한다. ▲가니 ▲꾸레쥬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해외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프리미엄 특가, 3일마다 새로운 인기 스토어의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30% 쿠폰 어택, 라이브 특가, 100원딜, 카테고리 팝업 등 다양한 특가 코너도 운영한다. 아울러, 내가 보낸 초대장 링크로 친구가 접속만 해도 최대 5천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저금통 이벤트, 총 1억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하는 오늘의 잭팟 등을 준비했다. 멜론 뮤직 및 티켓, 쿠팡이츠, 메가박스, 이마트24, 런드리고, 카카오페이지 쿠폰을 주는 제휴 이벤트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총 13번의 래플도 선보인다. 이번 래플은 ▲샤넬 미니 플랩백 ▲셀린느 미드 레인부츠 ▲NEW 다이슨 에어랩 ▲티웨이 항공권 ▲그랜드 하얏트 숙박권 등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올여름 유난히 긴 장마와 무더위가 예보된 만큼 지그재그에서 다양한 패션, 뷰티, 라이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대규모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5.06.16 09:48박서린

AI 경쟁서 뒤처진 애플, 앱스토어서 앱 검색 개선으로 만회할까

최근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앱스토어를 통해 기술력을 뽐낼 채비에 나섰다. 16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애플은 AI 태그 기술을 활용해 앱스토어의 검색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계획을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 26'의 개발자 베타 빌드에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까지 해당 태그는 앱스토어에 아직 공개돼 있지 않았을 뿐 아니라 앱스토어 검색 알고리즘에도 반영은 돼 있지 않다. 업계에선 이번 일로 앱스토어 업데이트 때마다 변경되는 사항이 앱의 검색 순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앱 인텔리전스 제공업체 앱피규어스의 분석 결과, 앱의 스크린샷에서 추출된 캡션이나 텍스트 정보는 현재 앱스토어 내 검색 순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 앱 이름, 부제목, 키워드 목록만 검색 순위에 반영됐던 것에서 좀 더 발전한 것이다. 애플이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 2025)에서 발표한 것에 따르면 이는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이 아닌 AI 기술이 사용됐다. 또 애플은 앱마다 더욱 세부적으로 태그를 할당해 앱을 더 잘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특정 태그를 변경하거나 승인함으로써 앱의 연결과 검색 결과를 더욱 세부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또 모든 태그는 공개 전에 개발자들의 검수를 받게 된다. 테크크런치는 "개발자들은 앞으로 태그를 더 잘 이해해야 할 뿐 아니라 전 세계 앱스토어에서 어떤 태그가 앱의 발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지 파악하는 능력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6 09:46장유미

iOS26, 아이폰 배터리 수명 늘려준다…'적응형 전력' 화제

애플이 최근 공개한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 26 베타 버전에서 새로운 배터리 기능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OS26 에 추가된 가장 유용한 배터리 기능은 '적응형 전력(adaptive power)'이다. '설정→ 배터리→ 전원 모드'로 이동해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켜면 아이폰이 배터리 성능을 미세하게 조정한다. 이를 위해 화면 밝기는 다소 어두워지고 일부 작업 활동의 실행 속도가 느려지게 된다. 배터리가 20% 이하로 떨어지면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될 때까지 다운로드나 메일 가져오기와 같은 백그라운드 활동을 줄이는 저전력 모드가 활성화된다. iOS 26에는 아이폰 충전 시 배터리 잔량이 80%, 100%까지 완전히 충전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분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유선 및 무선 충전 모두에 적용된다. 또, 아이폰은 남아 있는 배터리 사용 시간을 다른 날 비슷한 시간대의 배터리 사용 시간과도 비교한다. 예를 들어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오늘 새벽 1시까지 평소와 비슷한 양의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는 식의 문구를 보여준다. 완전 충전 예상 시간은 지난 몇 년 동안 구글 픽셀폰에서 제공해 온 기능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예를 들어, 픽셀6 프로의 배터리 잔량이 43%로 표시될 때, 충전기에 연결하고 설정 > 배터리 로 이동하면 1시간 24분 후에 완전히 충전될 것이라고 알려줬다. iOS 26에서 다양한 배터리 기능이 추가되면서 아이폰 배터리를 더 길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6.16 08:41이정현

"이러다 中에도 넘어가면 어쩌나"…구글 이어 애플도 '고정밀 지도 데이터' 요구 가세

구글이 우리 정부에 축척 1대 5천의 고정밀지도 반출을 요청한 후 곳곳에서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애플도 이를 검토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빅테크들이 잇따라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 데 이어 향후 중국 기업까지 고정밀지도 반출을 요구할 경우 안보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 측은 최근 축척 5천분의 1의 국내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 요청과 관련해 국내 한 대형 로펌에 업무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에서도 애플 측이 이와 관련해 문의한 만큼, 조만간 이에 대한 공식 신청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고정밀지도 데이터 반출을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3년 2월에도 지도 데이터와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 탑재를 사용 목적으로 미국 등 국가에 고정밀지도를 반출하겠다고 나섰으나 우리 정부가 거부했다. 구글도 지난 2월 18일 국토지리정보원에 고정밀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을 요청해 논란이 일었다. 당초 5월 15일까지 결과 통보가 예상됐으나 국토지리정보원은 추가 검토 필요 판단을 이유로 최종 통보 일자를 8월 11일로 지연한 상태다. 구글은 2007년·2016년에도 이 같은 요청을 했지만 정부는 보안시설 정보 유출 우려로 불허했다. 지도정보 해외 반출은 요청이 올 경우 '측량성과 국외 반출 협의체'에서 결정해 60일 이내에 통보를 해야 한다. 기간은 60일 연장할 수 있으며 휴일과 공휴일은 심사 기간에서 제외된다. 이곳에는 국토부, 국방부, 외교부, 국가정보원, 통일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참여한다. 현재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기업도 주요 군사 및 기밀시설을 지도에서 가리고 있다. 정밀지도 반출은 군사기지 등 보안시설 정보가 포함된다는 점에서 안보 위험뿐만 아니라 관광업계 등 국내 산업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미국 빅테크들이 잇따라 이처럼 나선 것은 트럼프 행정부 움직임의 영향이 크다.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지난 3월 '국별무역장벽보고서(NTE)'에서 지도를 포함한 위치정보 데이터의 국외 반출 제한을 두고 '디지털 무역 장벽'이라고 비판한 것이다. 이에 당시 우리나라 정부는 구글의 국외 반출 결정을 유보하고 다음 정부에 공을 넘겨 버렸다. 이 탓에 이재명 정부가 이를 어떻게 해결해나갈 지 업계는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단 정부는 애플의 고정밀지도 반출 요청 시 구글과는 별도로 심사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정밀 지도의 국외 반출을 허가해주게 되면 지도 API(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가 구글이나 애플에 종속될 수 있다"며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구글, 애플이 제공하는 API를 쓸 가능성이 큰 데, 이 경우 구글, 애플의 진입이 여러 기업에 선택권 확대가 아닌 두 기업의 시장 독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구글, 애플이 API 제공 가격을 인상하거나 접근을 제한할 경우 국내 기업들은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미국 정부의 움직임에 맞춰 국가 자산 격인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요구하는 구글, 애플의 요청을 우리 정부가 단순히 외교적 명분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5 20:35장유미

더픽트, '2025 춘천연합마라톤' 첫 개최…북한강 따라 달리는 하늘길

춘천에서 대규모 마라톤 대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2025 춘천연합마라톤'이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엘리시안강촌과 북한강변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하늘을 달리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마라톤은 춘천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스포츠 이벤트 전문 기업 더픽트가 주관한다. 춘천을 대표하는 새로운 스포츠 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개천절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자연과 연결한 콘셉트는 참가자들에게 단순한 레이스 이상의 경험을 제공한다. 북한강변의 탁 트인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코스는 참가자들이 하늘과 자연을 느끼며 달리는 특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총 참가 예상 인원은 1만 명이다. 코스는 하프(21km), 10km, 5km 세 부문으로 나뉘며, 체력과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체 코스의 80% 이상이 북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평탄한 자연 친화형 노선으로 구성돼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하고, 기록 향상을 노리는 숙련 러너에게도 적합하다. 참가자 편의를 위해 교통 동선과 접근성도 철저히 고려됐다. 집결지인 엘리시안강촌은 인근 백양리역과 연계돼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며, 춘천 도심의 교통 혼잡도 최소화하는 설계가 이뤄졌다. 숙박, 식사, 관광 등 지역 관광 인프라와의 연계도 활발히 추진될 계획이다. 행사 당일에는 마라톤 외에도 문화 프로그램과 지역 홍보 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도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6월 13일(금) 오후 2시부터 춘천연합마라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춘천연합마라톤 사무국은 “이번 첫 대회는 춘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참가자들에게는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첫걸음을 통해 춘천이 스포츠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 춘천연합마라톤'은 지역경제 활력과 도시 브랜드 제고를 동시에 노리는 대형 프로젝트로, 스포츠와 관광을 연결하는 새로운 지역 활성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025.06.15 19:14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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