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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아이디 [ 문의텔레 TWAY010 ] 애플 ID Facebook 광고 계정 구매,pxH'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5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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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빌런랩스, '슈빌: 슈퍼빌런 원티드' 국내 사전예약 시작

슈퍼빌런랩스(공동대표 고정환, 이성준)는 자사에서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인 방치형 액션 RPG '슈빌: 슈퍼빌런 원티드(슈빌)'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상반기 중 국내 출시 예정인 '슈빌'은 빌런들로 가득한 회사에 신입으로 입사해 초고속으로 승진하며 다양한 빌런들을 팀원으로 고용, 전투를 펼치는 방식이다. 다양한 개성과 깜찍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을 조합해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SD 캐릭터로 구현되어 속도감 있는 액션이 압권이다. 특히 쉽고 직관적인 조작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성장과 육성의 재미 또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사전예약은 정식 출시 전까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진행되며, 참여자 전원에게 ▲봄학기 교복 콘셉트의 '학교가야되네슈빌' 코스튬 ▲빌런 동료 소환에 필요한 다이아 ▲요리재료 ▲빌런 조각 상자 ▲골드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슈퍼빌런랩스는 넥슨 등 국내 유수의 게임사 출신 개발자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게임 스튜디오로 슈빌을 비롯해 PC MMORPG '프로젝트 아크'를 개발 중이다. 지난해 5월 앱토스 랩스와 네오위즈 계열사 인텔라 X가 주도한 시드 라운드 펀딩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총 45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슈빌은 지난해 7월 게임의 재미와 안정성 검증을 목적으로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소프트 론칭이 진행됐으며, 원활한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라인게임즈 자회사 굿터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5.03.17 11:22강한결

폭스바겐, 올해 신차 4종 쏟아낸다…전기차·가솔린·디젤 선택지 확대

폭스바겐코리아가 3월을 시작으로 상반기 동안 매달 신차를 출시하며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신차를 투입,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14일 8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골프'를 공식 출시했다. 다음 달인 4월에는 쿠페형 순수 전기 SUV 'ID.5'의 고객인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어 대형 가솔린 SUV '아틀라스'가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대형 SUV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모델이다. 8세대 부분변경 모델 '신형 골프 GTI'도 공식 출시를 준비중이다. GTI DNA를 계승한 스포티한 스타일의 디자인과 컴팩트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다이내믹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2025년은 한국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매력적인 모델 라인업을 기반으로 폭스바겐코리아가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폭스바겐은 한국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7 11:02김재성

방송통신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과 공모전 열린다

방송통신 분야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공모전이 열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방송통신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체험 수기 등을 공모하는 '제1회 방송통신위원회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6월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공모전 접수는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공데이터 활용 수기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방통위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시청자미디어재단 등 방통위 산하 공공기관들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야 하며 7월 중 1, 2차 심사를 거쳐 7월31일 총 6점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방통위원장 및 산하 공공기관장 상 수여와 함께 총 500만원 내외의 상금이 지급되며,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방통위 대표로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김영관 방통위 기획조정관은 “인공지능(AI) 시대를 견인하는 핵심 원동력이 될 방송통신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참신한 활용 수기 등 우수한 작품이 많이 출품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방통위 공공데이터 공모전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17 09:57박수형

투썸플레이스, 새 브랜드 모델로 배우 신예은 발탁

투썸플레이스가 신규 캠페인 모델로 배우 신예은을 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의 신규 캠페인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번 나뉘어 진행되며, 지난해 상반기는 가수 비비, 하반기에는 배우 고민시가 각각 캠페인 모델로 선발된 바 있다. 이번 발탁된 모델 신예은은 투썸플레이스 상반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예은은 지난 2018년 신인 시절 브랜드 필름 광고를 통해 투썸플레이스와 처음으로 협업했으며, 7년 만에 광고 캠페인의 메인 모델로 발탁돼 더 특별한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신예은은 '정년이'와 '더 글로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신예은의 모델료는 전액 투썸플레이스가 부담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세련된 연출이 돋보이는 신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모델 신예은이 회사의 광고 캠페인과 완벽한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3.17 09:53류승현

"확 바뀌는 iOS 19, 디자인 이렇게 바뀐다"

애플이 올해 대대적으로 운영체제(OS) 개편을 계획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iOS19, 아이패드OS19, 맥OS16에 대한 큰 폭의 개편을 계획 중이다. 이는 단순 디자인 개편을 넘어 소프트웨어(SW)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 모두를 바꿔 향후 사람들이 기기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iOS는 지난 20년 간 꾸준히 개선되었으나 현재 iOS 모습은 스티브 잡스가 2007년 처음 소개했던 모습을 고수하고 있다. 또, iOS 외의 다른 OS 간의 통일성이 없다는 문제도 있었다. 새롭게 바뀌는 인터페이스는 더 투명한 인터페이스를 갖춘 비전OS와 유사한 디자인을 갖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밝혔다. 그는 “새 인터페이스는 애플의 비전 프로 헤드셋용 SW인 비전OS에 도입된 디자인 원칙을 채택한다. 여기에는 더 큰 투명도(transparency)과 새로운 유형의 창과 버튼이 포함되며, 모든 애플 기기가 더 일관되고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같은 변화가 아이패드OS19와 맥OS 16을 통해 아이패드와 맥에도 적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iOS19의 투명 디자인은 이전에 카메라 앱을 통해 이미 유출된 바 있다. 새로운 디자인은 알림 등에서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오는 6월 WWDC 2025에서 iOS19를 발표할 예정이며, 첫 번째 개발자 베타 버전은 키노트 직후에 나올 예정이다. iOS19의 정식 SW 업데이트는 오는 9월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3.17 09:52이정현

지난해 SNS 뒷광고 의심 게시물 2만2천여 건 발견·2만6천여 건 시정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인스타그램·네이버 블로그·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후기 형태 게시물 가운데 기만광고(뒷광고)로 의심되는 게시물 2만2천11건을 발견해 자진시정 하도록 한 결과 총2만6천33건의 게시물이 시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2021년부터 매년 SNS 후기 게시물을 점검하고 뒷광고로 의심되는 게시물을 자진시정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표시광고법은 뒷광고와 같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추천보증심사지침에서는 추천·보증인과 광고주 사이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하게 표시하도록 위치·내용·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공정위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에 위탁해 점검을 실시한 결과 뒷광고로 의심되는 게시물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경제적 이해관계를 전혀 표시하지 않는 경우가 26.5%, 부적절한 위치에 표시하는 경우는 39.4%, 부적절한 표현방식으로 표시한 경우가 17.3%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상품 분야에서는 ▲보건·위생용품 ▲의류·섬유·신변용품 ▲식료품 및 기호품 등이 대부분이었고, 서비스 분야의 경우 외식업종이 많았다. 전체 뒷광고 의심 게시물 가운데 숏폼 콘텐츠 가 3천691건으로 비중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했다. 공정위는 인플루언서·광고주가 추가 시정한 게시물 수가 포함돼 자진시정 실적이 점검 실적보다 많게 나왔다고 전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주요 광고수단으로 떠오른 숏폼 콘텐츠 점검을 강화한 데 따른 결과”라며 “영상 제작자와 광고주가 아직 경제적 이해관계의 공개 의무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올해도 정확한 소비자 정보 제공 및 합리적 구매 선택권 보장을 위해 뒷광고에 대한 점검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게시물 작성자, 광고주 등의 법 준수 및 제도 이행을 돕기 위해 추천보증심사지침의 최근 개정 내용을 반영하여 '경제적 이해관계표시 안내서'를 새로 제작하여 하반기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한국광고주협회·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등 관련 업계와 간담회 개최 등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뒷광고의 근절과 자율적인 법 준수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2025.03.17 09:29주문정

"아이폰17 에어, 얇은 포트리스 아이폰 시대 열 수도"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가 충전 포트가 없는 더 얇은 모델로의 전환을 예고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내놓을 아이폰17 에어를 통해 다른 라인업과 차별화된 접근을 통해 단순히 판매량을 늘리는 이상의 전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0년부터 애플은 매년 엔트리 레벨 모델 2개와 하이엔드 모델 2개 등 총 4개의 아이폰을 출시해왔다. 올해부터 애플은 이 공식을 약간 바꿔 엔트리 레벨 모델 1개, 하이엔드 모델 2개와 함께 아이폰17 에어로 명명한 중간층 모델 1개를 출시할 전망이다. 아이폰17 에어는 맥북 에어와 마찬가지로 다른 제품보다 두께가 얇지만 프로 모델과 일반 모델의 기능이 섞여 있다. 2008년 출시된 오리지널 맥북 에어와 마찬가지로 아이폰17 에어도 오랜 기능들은 버리고 새로운 구성요소를 사용해 새로운 디자인 표준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전략이 성공한다면 나머지 제품군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당초 애플은 아이폰17 에어에 USB-C 충전 포트를 없애고 무선 충전과 클라우드와의 데이터 동기화에 기반한 포트리스 아이폰을 만들 예정이었다. 이미 많은 아이폰 사용자는 충전, 자동차와의 연결, 정보 다운로드 등을 포트를 사용하지 않고 사용 중이다. 하지만, 해당 옵션을 제거할 경우 라이트닝에서 USB-C로 전환을 명령한 유럽연합(EU)의 반발을 살 수 있다는 이유로 포트리스 아이폰 디자인 채택을 포기했다. 향후 애플이 아이폰17 에어에 성공하면 포트리스 초박형 아이폰을 만드는 전략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애플은 아이폰17 에어의 기술을 향후 폴더블 아이폰 개발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2026년 출시될 폴더블 아이폰은 에어 모델의 배터리, 디스플레이, 모뎀 등의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아이폰17 에어는 애플이 준비 중인 아이폰의 획기적인 변화의 시작을 나타낸다. 올해 애플은 대대적으로 아이폰 운영체제(OS) iOS19의 개편을 준비 중이다. 또, 이번 개편의 일환으로 프로 모델의 디자인도 바꿀 예정이다. 향후 2026~2027년까지 다이내믹 아일랜드 디자인 요소 중 일부를 화면 아래로 옮기는 것을 포함해 의미 있는 변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2025.03.17 08:51이정현

"xAI만 쏙 빠졌다"…트럼프 최측근 美 의원, 구글·오픈AI에 '바이든 AI 검열' 자료 제출 요청

지난해 미국 대선 당시 정치적으로 편향된 답변을 내놨다는 지적을 받은 인공지능(AI) 관련 테크 기업들이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이 같은 행위를 강요 당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16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미국 하원 법사위원장인 짐 조던 공화당 의원은 오는 27일까지 구글과 오픈AI, 코히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스케일 AI, 세일즈포스, 애플 등 16개 기업들이 바이든 행정부와 소통한 내용을 공유해줄 것을 최근 요청했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이 기업들에게 AI 답변을 검열할 수 있도록 강요하거나 공모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이는 일부 AI 모델들이 미국 대선 당시 정치적으로 편향된 답변을 내놓는다는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오픈AI가 만든 '챗GPT'는 미국 대선 당시 바이든 전 대통령의 긍정적 측면에 대해 시를 써달란 요구에 연 3개짜리 시를 내놓았지만 트럼프 후보에 대해선 "답변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후 빅테크들은 생성형 AI가 미국 대선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도록 하며 대응에 나섰다. 구글이 지난해 '바드'에서 선거 관련 질문에 답변을 제한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또 오픈AI는 트럼프 대통령, J.D.밴스 부통령,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이 검열 비판 및 압박을 계속 이어가자 '챗GPT'의 답변(콘텐츠) 제한 정책을 최근 완화했다. 그간 정치·정신건강·폭력성 등 민감한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거나 '오렌지색 경고창'으로 정책 위반 경고를 보냈지만, 앞으론 답변 범위를 폭넓게 허용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하지만 조던 의원은 바이든 행정부의 'AI 검열'을 주장하며 테크 기업들의 움직임을 아직도 못마땅해 하는 분위기다. 또 바이든 행정부와 빅테크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보수파의 목소리를 침묵시키기 위해 공모했다고 보고 조사에 적극 나서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던 의원은 "바이든-해리스 행정부가 언론을 억압하기 위해 AI를 통제하려는 노력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던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xAI에게 이 같은 압박을 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xAI이 만든 생성형 AI 챗봇 '그록' 역시 지난 2023년 좌편향적인 답변을 내놨지만, 이번 조사 대상에선 제외됐다. 테크크런치는 "트럼프의 최측근인 머스크 CEO가 AI 검열 관련 논의의 최전선에 선 테크 리더인 탓에 조던이 xAI를 목록에서 누락한 듯 하다"며 "보수 의원들이 AI 검열 혐의에 대한 조사를 강화할 것이란 점을 예상한 다른 테크 기업들은 최근 AI 챗봇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질문을 처리하는 것에 대해 방식을 변경하며 대응에 나섰다"고 말했다.

2025.03.16 14:58장유미

바르는 보톡스·필러 효과·근육이완…화장품 광고에 속지 마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포재생·항염·근육이완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 200건을 점검해 '화장품법'을 위반해 허위·과대광고한 144건을 적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특히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광고한 판매게시물 38건에 대해 해당 사이트는 차단됐다. 또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처분을 하기로 했다. 적발된 광고는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하여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83건, 57.6%)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39건, 15.3%)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 또는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22건, 15.3%) 등이다. 해당 제품 광고에서는 '세포재생', '지방세포증식', '항염', '근육이완' 등 의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는 효능·효과를 표방했다. 또 '줄기세포', '바르는 보톡스', '필러 시술 효과' 등 사실과 다르게 잘못 인식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도 있었다. 이와 함께 '이중턱 리프팅 개선' 등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도 덜미가 잡혔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화장품을 구매할 때 보톡스, 필러 등 의료 시술 관련 표현을 사용한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며 “업체가 화장품 표시·광고의 주의 사항과 금지표현을 안내하는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지침'을 참고해 표시·광고를 적정하게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2025.03.16 10:00김양균

유튜버 된 디스플레이 분석 전문가, 빛 반사 낮춘 '강화유리'로 대박

컬러스케일은 IT 기기의 디스플레이 분석 영상과 함께 강화유리까지 직접 제작하는 기업이다. 창업자 이진협 대표가 본인의 전문성과 첨단 계측 기기를 기반으로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다. 그의 유튜브 채널에 애플 본사 임원이 출연할 정도로 사업의 주목도가 높은 모습이다. 이 대표는 대구과학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모바일 기기, 특히 디스플레이 공부에 푹 빠져 살았다. 대학에서는 컴퓨터과학을 전공하면서 IT 기기 제조사가 공개하지 않는 각종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더 열을 올리게 됐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프로세서 발열이 디스플레이 사용감에 미치는 영향 등의 분석 콘텐츠가 주위의 호응을 얻었다. 지금의 회사명과 같은 유튜브 채널 컬러스케일은 지난 2019년 열었다. 수많은 IT 기기 리뷰 크리에이터 사이에서 디스플레이 전문가로 인지도를 쌓을 정도로 이 대표의 분석은 힘을 발휘했다. 그는 "학업 연장이나 취업 대신 제가 잘 만들 수 있는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었다"며 "디스플레이 데이터를 자동 측정하는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하면서 분석의 폭을 더 넗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애플의 월드와이드 아이폰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카이앤 드랜스(Kaiann Drance)의 출연도 이런 성장 속에서 이뤄졌다. 당시 아이폰 A17 프로 칩에 대해 두 사람이 논의하는 영상은 여전히 화제의 콘텐츠다. 애플 본사 임원의 유튜브 출연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일반 대중뿐만 아니라 IT 기업의 전문가들도 컬러스케일 채널 구독자로 유입되는 계기가 됐다. 스마트폰 강화유리 제작과 판매는 지난해 시작한 도전이다. 물론, 일반 강화유리와는 다른 차별점을 전면에 배치했다. 스마트폰 화면을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반사 캔슬링(Anti-Reflection, 이하 AR)' 기능이 이 대표의 승부수였다. 이 대표에 따르면 최신 스마트폰의 빛 반사율이 약 5%인데 이 유리를 붙이면 1.8%까지 내려간다. 디스플레이 위에 강화유리를 덧붙여서 화질을 오히려 높인다는 점에 구독자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이 대표는 "반도체 공정에서 얇은 막을 정교하게 쌓아 올리는 진공증착 기업을 통해 빛 반사율을 낮춘 코팅을 유리에 할 수 있었다"며 "반사율을 낮춤에 따라 디스플레이에서 나온 빛이 주변 빛과 섞이는 현상이 줄고 컬러가 선명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상 콘텐츠와 이커머스를 연계한 이 대표의 비즈니스 전략도 업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통해 영상 시청자가 클릭 몇 번으로 강화유리를 간편히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시청자들이 내놓은 상품평을 분석하는 다음 상품을 기획할 때 반영하는 체계도 구성했다. 이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영상을 만드는 한편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로 판매할 상품 기획을 동반하는 일상이 자리 잡았다"며 "영상 시청자가 구매자가 되면서 컬러스케일의 성장성이 더욱 밝아졌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는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IT 기기의 분석 콘텐츠를 늘려갈 계획이다. 역시 정밀한 데이터를 측정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에도 매진한다. 이 대표는 "IT 기기 제조사가 공개하지 않지만 사용자에게 필요한 데이터 정보가 여전히 무궁무진하다"며 "겉으로 보이는 기기 성능 이상의 콘텐츠를 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6 09:05백봉삼

라온시큐어, 5대 1 주식 병합···"주가 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 042510)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병합은 적정 주식수를 유지해 주가 안정화를 도모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주식 병합을 통해 라온시큐어의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에서 2500원으로 증가하며 자본금은 변동이 없다. 현재 라온시큐어의 총발행주식수는 5602만5871주로, 주식 병합 후 1120만5174주로 줄어든다. 오는 3월 31일에 개최하는 주주총회에서 주식 병합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신주 효력발생일은 4월 15일이다. 매매거래정지예정 기간은 4월 11일부터 5월 2일까지고, 신주 상장예정일은 5월 7일이다. 주식 병합으로 발생하는 1주 미만의 단수주는 신주 상장 전 최근 거래일 종가를 기준으로 현금으로 지급한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성장한 624억9,200만원을 기록해 회사 설립 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19억6700만원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며 흑자 전환했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화이트햇 컨설팅 등 서비스 및 플랫폼 분야의 고른 성장과 해외 국가 디지털 ID 구축, 일본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 사업의 확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사업 부문에서 모바일 신분증의 본격 확산에 대한 대응과 함께 자격증, 의료 증명서 등 각종 모바일 증명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솔루션 사업은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에 최적화한 전략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증, 접근제어 사업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기반 SaaS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난해 인도네시아와 코스타리카 디지털 ID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에 힘입어 올해 중남미, 동남아, 중앙아시아, 유럽 지역에서 해외 국가 디지털 ID 사업을 확대하고, 현재 일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도 미국 등 해외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 먹거리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라온시큐어는 수년 내 도입이 예상되는 양자 컴퓨터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자내성암호(PQC)'를 자사 솔루션에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활용한 B2B 사업 전개, 라온 메타데미의 인공지능(AI) 기반 튜터, 코칭 등의 기술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번 주식 병합은 적정 유통주식수를 유지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주주친화 정책 일환으로 결정했다”며 “주가 안정성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상승을 위해 점진적으로 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5 22:24방은주

"아이폰16e, 中서 SE보다는 잘 팔려…판매량 반등은 없을 것"

애플이 최근 출시한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16e'가 중국에서 이전 SE 모델보다는 잘 팔리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출시 3일 간 아이폰16e의 중국 내 판매량은 2022년 출시됐던 아이폰SE 3세대보다 60% 가량 더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중국 내 전체 아이폰 판매량이 약 2%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바꾸기에는 충분치 않을 것이라고 IDC는 밝혔다. 나빌라 포팔 IDC 수석 애널리스트는 “안드로이드와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며, 중국 정부의 보조금으로 인해 안드로이드가 애플보다 훨씬 더 큰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비싸진 599달러의 아이폰16e는 중국에서 저렴한 안드로이드폰과 경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이폰16e의 후면 카메라는 1개 뿐이며 기본 저장공간은 제한적이고 현재 출시된 인공지능(AI) 기능도 충분치 않다 중국 정부는 소비자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약 3천억 위안(약 60조원)의 보조금을 책정했는데 이는 최근 몇 달 간 샤오미,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제품 판매에 도움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아이폰16e가 아닌 다른 모델을 통해 아이폰 판매 부진을 메울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브라이언 마 IDC 분석가는 "중국의 많은 소비자가 체면을 중시해 보급형 아이폰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애플 판매량의 일부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3.15 09:53이정현

아이폰17 프로 맥스, 아이폰17 울트라로 이름 바뀔까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7 최상위 모델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이름이 '아이폰17 울트라'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이 올해 아이폰 최상위 모델의 이름을 아이폰17 울트라로 변경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국내 IT팁스터 란즈크(@yeux1122)를 인용 보도했다. 그는 올해 애플이 아이폰17 에어를 추가하면서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의 차이를 더 두고, 이름도 울트라로 변경하면서 라인업을 새롭게 차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나올 아이폰 최상위 모델에만 ▲더 작은 다이내믹 아일랜드 ▲발열을 잡기 위한 증기 챔버 냉각 장치 ▲더 큰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GF 증권 제프 푸 분석가는 작년 10월 아이폰17 프로 맥스에 더 작은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궈밍치는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있는 상태다. 이에 란즈크는 관련 부품업체 발주 물량을 비교했을 때, 프로 모델까지 적용하기에 부족하다며 아이폰17 울트라에만 더 작은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증기 챔버 냉각 장치 탑재에 대해서는 그 동안 프로 모델 또는 전체 모델에 적용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란즈크는 공급망 소스를 확인했다며 최상위 모델에 증기 챔버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아이폰17 프로 맥스에만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은 예전에도 나온 상태다. 맥루머스는 애플이 아이폰17 울트라로 이름을 바꿔 차별화를 꾀할 경우 이 모델의 더 높은 가격을 정당화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맥북 에어와 아이패드 에어는 가볍고 소비자 친화적인 옵션을 의미하며 프로 모델은 향상된 성능을 추구하는 전문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애플워치 울트라에 도입된 울트라는 더 나은 기능을 갖춘 최상위 제품을 의미한다. 애플은 이미 ▲에어 ▲프로 ▲울트라 등 3단계 브랜드 전략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17 울트라 명칭 변경도 설득력이 있다고 맥루머스는 평했다.

2025.03.15 09:30이정현

아이폰16e, 블루투스 오디오 끊김 오류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16e 일부 사용자들이 블루투스 오디오 끊김 현상을 호소하고 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지원 커뮤니티, 레딧 및 소셜미디어에 아이폰16e에서 블루투스 스피커로 오디오를 재생할 경우 소리가 주기적으로 끊겼다 이어진다는 불만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해당 문제에 영향을 받은 한 사용자는 이번 주 초 출시된 iOS18.3.2 업데이트 후에도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사용자는 특히 아이폰16e가 여러 개의 블루투스 액세서리에 동시에 연결되어 있을 때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용자 중 일부는 해당 문제에 대해 애플 지원 담당자에게 문의한 것으로 알려져 애플이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향후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할 가능성도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5.03.15 08:15이정현

LG전자,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3관왕

LG전자는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좋은 광고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상훈이다. 광고산업 육성∙발전을 위해 1993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LG전자는 오디오 부문에서 '휴식의 새로운 바이브 - LG 힐링미 안마의자 MX9' 캠페인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가전도 이제 구독하는 시대 - LG전자 구독' 편이 TV 부문 좋은 광고상, 'LG DIOS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안성재가 여는 미식의 공간' 편이 디지털브랜디드 부문 좋은 광고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것을 넘어, 앞으로도 고객 가치 측면에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차별화된 캠페인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4 22:34신영빈

와디즈 스토어, '브랜드데이'로 초기 브랜드 성장 지원 강화

펀딩 스토어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브랜드 전용관 '브랜드데이'에 참여한 메이커가 누적 매출 8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와디즈 브랜드데이는 펀딩 성공 제품을 상시 판매하는 '와디즈 스토어'에서 매월 인기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며, 서포터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 기획전이다. 스몰 브랜드부터 빅 브랜드까지, 와디즈의 메이커에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월에는 클린 이너뷰티 브랜드 '소휘'의 브랜드데이가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진행됐다. 브랜드데이에 참여한 소휘는 누적 8억 매출 달성과 와디즈 메이커 페이지 내 4천 명 이상의 고객 '팔로워' 확보, 만족도 5.0 만점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브랜드데이 기간 구매자 중 37%가 첫 구매 고객으로, 신규 고객 확보에도 성공했다. 2023년에 와디즈에서 첫 펀딩 프로젝트를 오픈한 메이커 '소휘'는 2024년 와디즈에서만 7억 펀딩에 성공한 뒤, 이번 브랜드데이 참여를 통해 5일 만에 1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와디즈 스토어'는 브랜드 철학과 제품 개발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와디즈 채널을 통해 팬덤 확보와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어, 초기 브랜드의 성장 발판 채널로서 평가받고 있다. 브랜드데이에 선정된 메이커에게는 광고 운영부터 브랜딩, 신규 회원 구매, 매출 증가까지 이어지는 성장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앱 진입 화면(인트로)와 퀵 메뉴, 메인 배너 등에 노출되어 단기간 내 효과적으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와디즈 스토어 관계자는 "브랜드데이는 와디즈 서포터들의 높은 기준을 통과한 엄선된 브랜드를 소개하는 브랜드 전용관"이라며 "숨겨진 브랜드부터 빅브랜드까지 신규 고객을 만나고 싶은 메이커들의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와디즈는 3월의 브랜드데이는 산지 직송 푸드 메이커를 소개할 예정이며,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와디즈 앱과 웹을 통해 진행된다. 와디즈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 지급, 온라인 최저가 등 혜택을 제공한다.

2025.03.14 18:01백봉삼

美 Y콤비네이터 "EU DMA, 혁신 장려 긍정적"

미국 최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Y콤비네이터가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이 IT 시장에서 경쟁을 촉진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면서 공개 지지를 선언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Y콤비네이터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트럼프 해정부에 DMA를 공개 지지하라고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DMA는 2024년 3월 25일 EU에서 공식 발효된 거대 플랫폼 규제법이다. 알파벳, 아마존, 애플, 바이트댄스,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6대 기업을 '게이트키퍼'로 지정하고 자사 서비스 우대 행위를 비롯해 상호접속을 방해하는 경쟁 방해 전략에 대해 강하게 규제한다. DMA는 규정을 위반한 게이트키퍼에 대해선 글로벌 매출의 10%에 이르는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알파벳, 메타를 비롯한 미국 거대 플래폼 사업자들은 DMA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Y콤비네이터는 이번 서한에서 “DMA를 유럽의 다른 기술 규제 관련법과 같이 취급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DMA의 기본 정신이 혁신을 장려하는 미국의 가치와 비슷한 부분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또 "(유럽 디지털 규제도) 혁신을 방해하는 조치와 반대하는 것들을 명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다”면서 “유럽의 디지털 규제에 대한 입장을 재조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Y콤비네이터는 “DMA는 빅테크들이 중소 벤처들을 밀어내지 못하도록 막아준다”면서 “그런만큼 중소 벤처들이 인공지능(AI), 검색, 소비자 앱 같은 분야에서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해 준다”고 덧붙였다. 이번 서한에서 Y콤비네이터는 AI 기능을 대폭 보강한 시리 출시를 2027년 이후로 연기한 애플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테크크런치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해주면서 “Y콤비네이터가 DMA에 대해 공개적으로 지지 입장을 밝힌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분석했다. Y콤비네이터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중소 테크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5.03.14 17:19김익현

정부, '전기안전관리 기본계획' 첫 수립…실시간 원격 전기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정부가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또 수소경제 성장에 맞춰 수소 신기술 안전기준을 개발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안덕근 장관 주재로 '제35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하고 ▲비상시 에너지수급계획 ▲제3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 ▲제1차 전기안전관리 기본계획 등 3개 안건을 심의했다. 정부는 최근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 시설이 확산하하며 전기사용량이 증가하고 전기사고 발생시 피해 규모가 복잡·대형화함에 따라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최초로 '제1차 전기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전기안전관리 기본계획은 다중이용시설·산업단지·사회적배려층 등 전기안전 취약분야에서 맞춤형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유연한 전기안전관리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기술 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민간주도 전기안전 기반을 조성해 전기안전산업 육성을 지원해 나갈 계정부는 또 수소경제 성장에 대비해 '제3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에 수소 신기술 안전기준을 개발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도록 했다. 또, 노후 가스시설이 증가한 점을 고려해 정보기술(IT)을 적극 활용해 디지털 기반 상시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하고, 민간 자율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석탄수요 감소와 열수요 증가 등 에너지믹스 변화에 대응해 관리대상을 기존 전력·원유·가스·석탄에서 전력·원유·가스·열로 개편하고, 재생에너지 증가로 전력계통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전력분야 위기관리를 수급에서 수급·계통으로 세분화했다. 개별에너지 원별 대응체계에 더해 동시에 2개 이상 에너지원 수급재난이 발생하면 상황 심각성에 따라 '에너지 종합 비상수급대책본부' 또는 '에너지 종합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도록 해 대응역량을 강화했다. 또 최근 ▲전기화 및 열 사용 확대 등 에너지믹스 변화 ▲러-우 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심화 ▲극한 폭우·이상 고온 지속 등 이상기후 상시화로 인해 에너지 수급 환경이 크게 변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시나리오별 비상 조치사항을 매뉴얼화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에너지믹스 변화, 지정학적 불확실성 심화, 이상기후 상시화 등 에너지수급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비상시 에너지수급계획을 13년 만에 정비하게 됐다”며 “이는 에너지수급 비상상황에 대한 컨틴전시 플랜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국민경제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소경제 성장, 첨단산업의 전기수요 증가 등 가스·전기 분야의 여건 변화에 맞게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해서 혁신해 국민이 안심하고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14 16:55주문정

트럼프 1기 FCC 위원장, 美통신사업자 협회장으로 발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차 집권 시기에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을 지낸 아짓 파이가 미국 무선통신산업협회(CTIA) 수장에 올랐다. 아짓 파이 위원장 시절 FCC 위원을 지낸 브랜던 카가 트럼프 2기 FCC 위원장에 오른 가운데 미국의 이동통신 산업에 트럼프 행정부의 입김이 더욱 강력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아짓 파이는 최근 자신의 SNS 엑스 계정에 “CTIA의 차기 CEO로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동통신 산업의 혁신과 투자는 미국의 글로벌 경쟁력, 국가 안보, 경제 안보에 매우 중요하며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미국 기업과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TIA에서 아짓 파이의 역할은 버라이즌, AT&T, T모바일 등 미국 이동통신사의 주파수 독점 이용권 확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FCC를 비롯해 현재 미국 행정부는 미국의 이통사가 주파수를 확보해 5G 투자에 더욱 적극적으로 뛰어들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3GHz 이하 대역에서 확보한 주파수로 5G 고정형 무선통신(FWA) 시장의 확대를 주문받고 있다. 광 네트워크 인프라가 부족한 미국에서 FWA는 인터넷 커버리지 확대에 큰 힘을 더하고 있다. 다만 미국 국방부와 주파수 이용 주도권 싸움이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군 역시 3GHz 이하 대역의 주파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기 때문이다. 미국 상원에서는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아이언돔을 위해 3GHz 대역의 주파수를 국방부가 활용해야 한다는 입김이 거세게 나오고 있다.

2025.03.14 16:07박수형

"애플 왜 이래?"…시리 출시 지연에 비판 쏟아져

더 개인화된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시리' 출시를 연기한 애플에 대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맥루머스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 전문 분석가로 잘 알려진 궈밍치는 13일(현지시간) 애플이 시리 출시를 연기한 것은 큰 실수라고 지적했다. 궈밍치는 “AI 서비스 개발이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애플 인텔리전스의 지연은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최악의 부분은 시리 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전 세계에 알릴 때 비공식 채널을 통해 진행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또, “이것이 시총 1위 기업이 PR 위기를 처리하는 방식”이라며 비판했다. 그는 2010년 아이폰4 출시 당시 불거졌던 '안테나 게이트' 이슈를 스티브 잡스가 어떻게 다뤘는지도 언급했다. 당시 스티브 잡스는 여러 번 고객 이메일에 직접 답했고 기자회견을 열어 이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키려고 노력했다. 또, 모든 아이폰4 사용자에게 무료 범퍼를 제공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애플 분석가로 알려진 존 그루버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이번 시리 출시 연기로 인해 애플의 신뢰성이 손상됐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WWDC에서 애플이 공개했던 개인화된 시리 기능은 데모 시연이 아닌 콘셉트 영상이었다”며, “콘셉트 영상은 엉터리이며 애플이 위기까지는 아니어도 혼란에 빠졌다는 신호”라고 비판했다. 그는 애플이 꾸며낸 이야기를 만들어 홍보와 마케팅에 나서면서 소비자들을 현혹시켰다고 지적했다. 국내에서도 시리 출시 연기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최근 서울YMCA는 "애플이 AI 기능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를 했고 보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검찰 고발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맥루머스는 2012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iOS 6의 애플 지도 오류를 직접 언급하며 고객에게 사과 편지를 썼던 일을 언급하며 팀 쿡이 다시 고객과 직접 대화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평했다.

2025.03.14 13:15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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