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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코리아세일페스타 최대 50% 할인

주방가전기업 쿠첸 국내 최대 쇼핑 축제 중 하나인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쿠첸몰에서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123 밥솥', '그레인' 밥솥, '브레인' 밥솥과 소형가전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잡곡 및 소모품 등 일부를 제외한 전 상품이 할인 대상이다. 행사 기간 동안 최대 20% 할인 쿠폰도 추가 지급한다. 또한 쿠첸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내 네이버 쿠첸 공식 직영몰, 쿠팡을 비롯해 오프라인 채널에서 11월 한 달간 다양한 할인을 제공한다. 네이버 공식 직영몰에서는 내달 11일까지 '넾다세일'을 진행한다. '123 밥솥'과 '브레인' 밥솥 구매 고객 대상 자정 선착순 쿠폰과 알림받기, 카드사 선결제 할인 7%, 네이버포인트 적립 최대 8% 등 혜택을 통해 최대 4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사은품도 마련했다. '123 밥솥' 구매 고객에게는 저당 트레이와 찜판을, '브레인' 밥솥 구매 고객에게는 쿠첸X실리팟 미토피아 냉동밥 보관용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내달 10일까지 쿠팡에서 열리는 '쿠가세' 행사에서는 '123 밥솥', '브레인' 밥솥', '그레인' 밥솥, '121' 밥솥, '전기레인지' 등 모델을 선보인다. '123 밥솥'은 5% 즉시할인, '브레인' 밥솥, '그레인' 밥솥, '121' 밥솥, '전기레인지' 10%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오프라인 채널에서는 이마트 전 지점에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2025 쓱데이'를 통해 쿠첸 제품 전 품목 5% 할인을 진행한다. 구매 금액 별 1~3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2025.10.29 15:44신영빈

SK하이닉스, 3개 분기 연속 D램 매출액 1위…HBM 효과

SK하이닉스가 3개 분기 연속 전체 D램 시장에서 매출액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SK하이닉스의 D램 매출액은 137억 달러(한화 약 19조6천억원)로 3개 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분기 삼성전자에 메모리 시장 1위를 내줬지만, D램 시장에서는 HBM과 함께 범용 D램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이며 3분기 연속 1위를 지킬 수 있었다. 다만 삼성전자와의 격차는 1% 수준으로 축소됐다. HBM 부문에서는 58%의 시장 점유율로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으며, HBM4 또한 어려움 없이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맞춰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HBM4는 고객 요구 성능을 모두 충족하고 업계 최고 속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며 4분기부터 출하하기 시작해 내년에는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범용 D램의 경우 수요 확대로 인한 가격 상승으로 특히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책임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라 4분기에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며 "HBM4 개발에서도 고객사의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잘 부응하고 있으며 수율 측면에서도 선두적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2025.10.29 14:57장경윤

日 향한 첫 노이어 클라쎄 'BMW 뉴 iX3'…수소차도 공개

BMW그룹이 오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재팬모빌리티쇼 2025'에 참가해 BMW와 미니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모델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BMW 첫 번째 노이어 클라쎄 모델 뉴 iX3를 통해 선보이는 혁신적인 기술들은 BMW 그룹 전체의 미래 방향성을 보여준다. BMW 뉴 iX3는 전기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및 제어/조작 콘셉트, 디지털화, 연결성, 디자인, 지속 가능성이 핵심이다. BMW 뉴 iX3는 BMW 브랜드의 기술적 진보를 충실히 반영한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향후 출시될 모든 BMW 모델은 파워트레인에 상관없이 새로운 노이어 클라쎄 콘셉트가 적용된다. 노이어 클라쎄에 탑재되는 4개의 고성능 컴퓨터 '슈퍼브레인'으로 구성된 영역별 전자 아키텍처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의 기반이 된다. 이중 하나인 '하트 오브 조이'는 BMW가 자체 개발한 BMW 다이내믹 퍼포먼스 컨트롤 소프트웨어와 함께 정지 상태부터 주행 한계 영역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주행 특성을 관리한다. 첫 번째 노이어 클라쎄 모델인 BMW 뉴 iX3에는 기술적 진보를 이룬 6세대 BMW eDrive, 원통형 셀 배터리, 새로운 전기 모터 등이 탑재됐다. 400kW의 최고 충전 속도로 10분간 충전하면 372㎞를 주행할 수 있으며, 양방향 충전 기능으로 차량을 이동식 파워뱅크로 활용할 수 있다. BMW는 2028년 새로운 BMW iX5 하이드로젠을 선보이며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추가할 예정이다. 수소 구동 기술은 BMW 룹이 토요타와 함께 개발 중인 3세대 연료 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BMW그룹은 뮌헨과 슈타이어의 BMW 역량 센터에서 기술 검증을 위한 초기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있으며, BMW그룹 란츠후트 공장에서 수소 구동 시스템의 추가적인 부품을 공급하는 중이다. 미니는 폴 스미스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폴 스미스의 디자인 언어인 '뒤틀린 클래식'이 미니 쿠퍼 패밀리에 접목됐다. 미니 폴 스미스 에디션은 미니 쿠퍼 3-도어, 5-도어, 컨버터블 모델로 출시된다. 세계 최초 공개와 함께 미니 폴 스미스 에디션 순수전기 모델이 전 세계에 판매될 계획이며, 내연기관 모델은 2026년 1분기부터 주문이 시작될 예정이다.

2025.10.29 14:45김재성

기아, 일본 시장 진출 본격화…PV5 앞세워 EV 밴 시장 공략

기아가 PV5를 앞세워 본격적인 일본시장 진출에 나선다. PV5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할 첨병 역할을 맡게 된다. 기아는 29일(현지시각)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된 '2025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현지 최초로 PV5을 공개하고 2026년 일본 EV 밴(Van)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기아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 비중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EV 밴 등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PBV를 통해 이 같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일본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본 시장 진출은 기아가 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현재 PV5는 우리나라와 유럽에 출시됐으며, 2026년에 일본을 포함한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판매 지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기아는 일본 내 PBV 시장 진입을 위해 작년 일본의 유력 종합상사 소지츠(双日)와 현지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소지츠는 자동차 판매는 물론 에너지, 금속, 화학, 식품 등 다양한 산업 군에서 B2B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도전'이라는 비전 아래 탈탄소 사회 실현을 위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기아와 소지츠는 탄소중립 사회를 견인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규 법인 '기아 PBV 재팬'을 설립하고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서비스-운영' 전반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 진출 첫 해인 2026년 딜러 8개와 서비스센터 100개 구축을 시작으로 일본 전역에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6년부터 일본에서 본격 판매되는 PV5는 PBV 전용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전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 일본 고객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는 일본 시장에서 PBV 사업을 점차 확대하며 일본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복안이다.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기아의 일본 진출은 단순한 신차 출시를 넘어 일본 사회에 새로운 모빌리티의 모습을 선보인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활용한 PBV 사업 조기 안정화를 이뤄내, 중장기적으로 일본 사회가 직면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이자 신뢰받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맞춤형 PBV 전략 제시하고 다양한 라인업 전시 이날 기아는 미디어 발표회를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공고화했다. 특히 PV5는 선택권이 제한적인 일본의 전동화 상용차 시장에서 탁월한 대안이 될 뿐만 아니라 물류 증가, 인력난, 지역 교통 공백 등 사회적 문제도 해소할 수 있는 모델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PV5는 일본 고객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과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맞춤형 차량 구조와 첨단 신기술들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플렉서블 바디 시스템'은 차체, 도어, 테일게이트 등 주요 부품을 모듈화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PBV 특화 기술로 필요한 모듈을 퍼즐처럼 조립함으로써 최대 16개의 바디 구성으로 확장할 수 있다. 또 PV5는 충실한 EV 기본 성능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 PV5의 전기차 특화 사양인 V2L 및 V2H을 활용하면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도 응급 전력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아는 내년 PV5 패신저와 카고 등 두 모델을 일본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이후 PV5 WAV까지 확대하고 2027년에는 후속 모델 PV7을 출시하는 등 일본 시장 내 판매를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이번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기아는 '공간을 자유롭게 비즈니스를 자유자재로'를 주제로 PV5의 다양한 활용성을 부각하는 방향으로 전시장을 꾸몄다. 기아는 ▲편안한 승객 탑승을 위한 PV5 패신저 ▲넓은 화물 적재 공간을 갖춘 PV5 카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에 집중한 PV5 WAV ▲캠핑 콘셉트 모델 'PV5 슈필라움 글로우캐빈' 등 총 4대를 전시하고 용도에 맞춰 공간 최적화가 가능한 PBV만의 장점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기아는 전시장 내에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기아 브랜드 콘텐츠 ▲부착형 액세서리 플랫폼 '기아 애드기어(Add Gear)' ▲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10가지 지속가능한 소재를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 거리들을 마련했다.

2025.10.29 14:34김재성

SSG닷컴, '2025 쓱데이' 개최…단독 기획 상품도 마련

SSG닷컴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2025 쓱데이'를 열고 특가 상품과 함께 고객 참여형 행사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직 쓱닷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기획 상품들을 준비했다. 다양한 품종의 삼겹살을 비교하며 맛볼 수 있도록 기획한 ▲한돈 삼겹살 에디션(2kg)을 4만9천원대에 판매한다. 하남쭈꾸미와 공동 개발한 ▲로우슈가 쭈꾸미(400g*3입)는 2만4천원대에, 참깨·검은깨 등 각각의 다른 깨를 저온압착 로스팅한 ▲4가지 맛 참기름 세트(50ml*4개)는 1만7천원대에 선보인다.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장보기 타임특가' 행사가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기 식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1등급 한우 등심(250g*2팩) 2만2천원대 ▲자포니카 민물장어(1kg) 2만8천원대 ▲올반 절임배추(20kg) 4만8천원대 ▲영진 구론산(30병*2개) 2만9천원대 ▲레모나산(70포*2개) 1만8천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상품 '타임딜'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기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시에 ▲LG프라엘 멀티코어 ▲소니PS5프로 ▲입생로랑 메쉬핑크 세트 ▲LG 스탠바이미2 등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한정수량 판매한다. 패션·스포츠 브랜드 아우터 위주의 '클리어런스 특가전'도 함께 마련했다.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에서는 ▲명품 ▲뷰티 ▲가전 ▲여행 브랜드 대표 상품에 혜택을 집중했다. 오는 30일 오후 8시부터 진행하는 그랜드 조선 부산 객실 룸온리 상품의 18만원대 핫딜 방송을 포함해 브랜드별 특가 방송을 총 16회 편성했다. 할인쿠폰 혜택도 키웠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쓱배송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SSG머니 5천원을 적립해주며, 3일부터 9일까지 이마트몰 상품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쿠폰을 랜덤 증정한다. 7일까지는 신세계몰·신세계백화점몰 상품대상 12% 할인쿠폰 2종과 신세계몰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5만원까지 8% 할인되는 쿠폰이 무제한 제공된다.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8% 청구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리퀀시 이벤트'도 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6만원 이상 쓱배송 상품 10회 구매 후(1회는 전상품 대상) 굿즈 신청 시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문도방의 한정판 자기세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별도 스탬프 페이지를 통해 누적 주문 횟수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고객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패션 고수·혼밥 고수 등 맞춤형 소비 트렌드를 제시하는 '이색 랭킹'도 새롭게 도입했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5만원의 장보기지원금을 지급하는 100% 당첨 '룰렛 이벤트'를 연다. 일정 구매 조건을 충족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부루마블 신세계 스페셜 에디션과 티머니 T마일리지 3천원을 증정한다. 이명근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온라인에서 만나보는 쓱데이는 식품부터 명품까지 특가 상품을 총망라한 행사”라며 “할인 쿠폰과 함께 고객 참여형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10.29 14:15박서린

'이륜차 무선통신 강자' 세나테크놀로지 "모터사이클 넘어 새 영역 확장"

"연평균 4.5%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팀 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 모터사이클, 사이클링, 스포츠 영역을 넘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김태용 세나테크놀로지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세나는 다음달 11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1998년 설립된 세나는 전 세계 모터사이클 팀 커뮤니케이션 시장의 글로벌 1위 기업이다. 120년 전통의 독일 모터사이클 최고 전문지 모토라드로부터 7년 연속 통신시스템 분야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라이더들 사이에서 "세나 했어?(Do SENA?)"라는 고유어가 생길 만큼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확립했다. 모터사이클, 사이클링, 산업현장, 해양, 스노우 스포츠 분야에서 약 150여 종의 다양한 팀 커뮤니케이션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또 서울 본사를 중심으로 미국·독일·프랑스·일본에 판매 법인, 중국 심천·청원에 생산 법인을 포함한 7개 글로벌 거점을 운영 중이다. 전체 매출의 95%가 해외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천675억원, 영업이익 216억원(영업이익률 12.9%), 당기순이익 190억원(순이익률 11.3%)를 달성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10.8%,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성장률은 각각 28.2%, 30.8%를 기록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세나가 전 세계 라이더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은 핵심 이유는 바로 독자적인 메시 인터콤 기술에 있다. 기존 블루투스 통신은 최대 4명까지만 연결이 가능하고 한명의 연결 단절 시 재연결이 필요한 반면, 세나의 메시 인터콤은 최대 8km 통신 거리에서 다대다 연결이 가능한 패킷 충돌 및 도청 방지형 다채널 네트워크 구조를 갖춰 끊김 없는 안정적 통신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세나 제품끼리만 통신 가능한 폐쇄형 메시 통신 기반의 강력한 고객 락인 효과를 구축했으며, 할리데이비슨, BMW모토라드, 쇼에이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 협력해 세나 로고를 병행 부착하는 제조자개발생산방식(ODM) 전략을 통해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세나는 기술력 외에도 글로벌 3위 전자제품 위탁생산 전문기업 플렉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품질·납기 경쟁력을 강화했다. 중국 청원 제조법인을 통한 스마트 헬멧 자체 생산으로 품질 고도화와 생산 내재화를 실현했다. 또한 삼성SDS, LX판토스, 플렉스와의 협업으로 3일 이내 출하가 가능한 글로벌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현재 140개국 4천여 개 판매망을 통해 지역별 유통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고히 하고 있다. 세나는 모터사이클 팀 커뮤니케이션 1위 브랜드로서 쌓은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글로벌 웨어러블 통신 솔루션 표준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사이클링 및 산업현장으로의 시장 확장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사이클링 시장은 사용자 규모가 모터사이클의 5배 이상으로 크고 규제가 적다. 세나는 무게 20g의 초소형·초경량 제품 '바이콤 20'을 출시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투르 드 프랑스 등 세계 3대 사이클 대회 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최대 아마추어 사이클링 대회인 그란폰도 내셔널 시리즈 타이틀 스폰서로 선정됐다. 산업 현장 분야에서는 900MHz 대역 기반의 장거리·고안정 통신 기술을 적용한 산업용 무선 인터콤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건설 현장, 벌목·제초·조경 등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현장에 적용돼 기술력을 검증받았으며, 폰 사용이 제한된 보안 구역 등 기존 솔루션이 어려웠던 환경에서도 원활한 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김태용 세나테크놀로지 대표는 "웨어러블 통신 솔루션 분야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며 "모터사이클을 넘어 사이클링과 산업현장 등 새로운 영역에서 글로벌 웨어러블 통신 솔루션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나테크놀로지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56만주(공모비율 10%)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 희망가는 4만7천500원~5만6천800원, 총 공모금액은 266억원~318억원 규모다. 수요 예측은 10월 23일~29일, 일반 청약은 11월 4일~5일에 진행된다.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2025.10.29 14:09신영빈

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익 558억원…전년비 30%↑

HD현대건설기계가 신흥 시장 확대와 북미·유럽 등 선진 시장 수요 회복으로 3분기 실적을 끌어올렸다.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천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 성장과 선진 시장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부품 교체와 유지보수 중심의 AM 시장에서 경제형 부품 라인업 확대, 오일 판매 등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며, 수익성 개선 효과를 지속하고 있다. 신흥 시장의 경우, 광산 장비 수요 증가와 인프라 투자 및 건설 산업 호조 등에 힘입어 대부분 지역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아프리카에서는 전년 대비 216%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에티오피아, 수단 등 금광 채굴과 인프라 개발 장비의 수요가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했으며, 에콰도르 등 남미에서도 대형 장비의 판매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중국 시장은 인프라 공사 활성화 정책의 영향으로 소형 중심의 장비 수요가 확대됐으며, 장비 교체 수요도 늘어나 당분간 양호한 시장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4% 증가했으며, HD현대인프라코어 연태법인으로 중국 사업 재편이 완료되면서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인도 시장은 급격한 성장세 이후 장비 판매가 다소 감소했고, 브라질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중·소규모 공사 증가로 건설장비 수요가 일시적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건설기계 시장이 지난 2분기 실적 반등에 이어 회복세로 전환됐다”며 “글로벌 생산거점별 생산 전문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로 수익성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9 13:47류은주

배현진 의원 "국립중앙박물관 뮷즈 매출 300억 돌파…제작사·직원 처우 개선 필요"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의 뮷즈가 큰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그 이면의 제작 생태계와 인력 처우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매출이 300억원을 돌파했다는 보도를 보고 놀랐다”며 “이 사업이 제대로 정착된다면 문체부의 대표적인 문화산업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저작권 보호와 프리미엄 상품 라인 구축 등 장관이 약속했던 과제들이 구체적으로 실현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현진 의원은 “뮷즈 제작에 참여하는 소규모 업체와 재단 직원들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처우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며 “이 사업의 성과가 현장과 참여 기업에 고르게 돌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단순 판매 성과뿐 아니라 구조적 지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말하고 “현재 프리미엄 상품 개발, 사업자 경쟁력 강화, 짝퉁(모조품) 유통 차단 등 다방면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뮤즈의 브랜드 가치가 단기적 유행에 그치지 않고, 예술성과 상품성이 결합된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제작사와 참여 인력의 근로 환경 개선 문제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9 12:27김한준

11.3조원 쏜 SK하이닉스, 내년도 HBM·D램·낸드 모두 '훈풍'

올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거둔 SK하이닉스가 내년에도 성장세를 자신했다. 메모리 산업이 AI 주도로 구조적인 '슈퍼사이클'을 맞이했고, 핵심 사업인 HBM(고대역폭메모리)도 주요 고객사와 내년 공급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쳤기 때문이다. 이에 SK하이닉스는 내년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 대비 확대하고, HBM과 범용 D램, 낸드 모두 차세대 제품의 생산능력 비중 확대를 추진하는 등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9일 SK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24조4천489억원, 영업이익 11조3천834억원(영업이익률 47%), 순이익 12조5천975억원(순이익률 52%)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메모리 슈퍼사이클' 이어진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9%,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2%,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다. 또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초로 10조원을 넘어섰다. 호실적의 주요 배경에는 AI 중심의 메모리 슈퍼사이클 효과가 있다.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데이터센터 및 일반 서버 수요가 확대되면서, D램과 낸드 모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주요 메모리 공급사들이 HBM(고대역폭메모리) 양산에 생산능력을 상당 부분 할당하면서, 범용 D램의 수급이 타이트해졌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HBM뿐 아니라 일반 D램·낸드 생산능력도 사실상 완판 상태”라며 “일부 고객은 2026년 물량까지 선구매(PO) 발행해 공급 부족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모리 사업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감지된다. AI가 단순히 새로운 응용처의 창출을 넘어, 기존 제품군에도 AI 기능 추가로 수요 구조 전체를 바꾸고 있다는 설명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사이클은 과거처럼 가격 급등에 따른 단기 호황이 아니라, AI 패러다임 전환을 기반으로 한 구조적 성장기”라며 “AI 컴퓨팅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확장되면서 일반 서버 수요까지 급격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내년 서버 세트 출하량을 전년 대비 10% 후반 증가로 예상하고 있다. 전체 D램 빗그로스(출하량 증가율)은 내년 20% 이상, 낸드 빗그로스는 10% 후반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제시했다. HBM, 내후년까지 공급 부족 전망 SK하이닉스는 이번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주요 고객들과 내년 HBM 공급 협의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내년 엔비디아향 HBM 공급 계획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내년도 HBM 공급 계약을 최종 확정지었고, 가격 역시 현재 수익성을 유지 가능한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며 "HBM은 2027년에도 수요 대비 공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HBM4(6세대 HBM)는 올 4분기부터 출하를 시작해, 내년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HBM4는 엔비디아가 내년 출시할 차세대 AI 가속기 '루빈'에 탑재될 예정으로, 이전 세대 대비 I/O(입출력단자) 수가 2배로 확장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또한 엔비디아의 요구로 최대 동작 속도도 이전 대비 빨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HBM 1위 기술력으로 고객사 요구 스펙에 충족하며 대응 중"이라며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객 요구에 맞춘 샘플을 제공했고, 대량 공급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설비투자·차세대 메모리로 미래 수요 적극 대응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 대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장비 반입을 시작한 청주 신규 팹 'M15X'의 경우, 내년부터 HBM 생산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투자를 준비 중이다. 또한 올해부터 건설이 본격화된 용인 1기팹, 미국 인디애나주에 계획 중인 첨단 패키징 팹 등으로 최첨단 인프라 구축에 대한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범용 D램과 낸드는 신규 팹 투자 대신 선단 공정으로의 전환 투자에 집중한다. 1c(6세대 10나노급) D램은 지난해 개발 완료 후 올해 양산을 시작할 예정으로, 내년 본격적인 램프업이 진행된다. SK하이닉스는 "내년 말에는 국내 범용 D램 양산의 절반 이상을 1c D램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최고의 성능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1c 기반 LPDDR(저전력 D램), GDDR(그래픽 D램) 라인업을 구축하고 적시에 공급해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낸드도 기존 176단 제품에서 238단, 321단 등으로 선단 공정의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321단 제품에 대해 기존 TLC(트리플레벨셀)를 넘어 QLC(쿼드러플레벨셀)로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내년 말에는 회사 낸드 출하량의 절반 이상을 321단에 할당하는 것이 목표다.

2025.10.29 11:41장경윤

소니코리아, 11월 사진 전시회 '원앤드온리' 개최

소니코리아가 오는 11월 서울 동작구 노들섬 소재 노들갤러리 2관에서 사진전 '원앤드온리'(ONE AND ONLY)를 진행한다. '원앤드온리'는 '단 하나의 카메라'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가장 소중하고 결정적인 순간을 완벽하게 포착하는 소니 카메라의 가치에 주목했다. 파트 1에서는 소니 파트너즈 작가 김주원·현봄이·최우근 작가가 풀프레임 하이엔드 카메라 RX1R Ⅲ로 기록한 작품을 공개한다. 파트 2에서는 소니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공모한 사진전 이벤트 '마이알파365' 5-9월 당선작 100개를 전시한다. 참관객이 직접 촬영한 이미지를 현장에서 엡손 고화질 포토프린터로 인쇄해 '모두의 소니 이미지 갤러리'에 전시할 기회도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작품 제작에 쓰인 소니 최신 알파 카메라와 G마스터 렌즈 체험존도 운영된다. 일부 제품은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전시는 5일부터 11일까지 한강 노들섬 노들갤러리 2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방된다. 마지막날인 11일은 오후 3시까지만 관람 가능하다. 전시 관련 상세 내용은 소니 알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29 11:40권봉석

카카오메이커스, '춘식이X사랑의열매' 배지 제작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5 춘식이X사랑의열매' 배지를 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배지는 내달 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투표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이용자 투표를 통해 디자인이 결정된다. 2021년 첫선을 보인 이후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이 캠페인은 생산·유통비를 제외한 전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카카오메이커스의 상생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52만여 명의 이용자들이 디자인 투표에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영 케어러를 위한 노트북 200대를 전달한 바 있다. 올해는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사랑의열매 심볼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가 함께한 디자인 4종을 공개했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디자인은 내달 24일부터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자립준비청년의 IT 기기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지는 1인당 최대 10개까지 총 1만8천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배지를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1만 명에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역대 배지 디자인으로 제작한 스티커팩과 함께 '배지 선물하기 10%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배지 선물 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5주년을 맞아 참여 행사도 강화했다. 투표 후 응원 댓글이나 공유하기에 참여하면 각각 500원이 자동 기부된다. 특히 지난 4년간 역대 춘식이 배지를 모두 모은 이용자는 댓글 작성 시 인증 사진을 함께 남기면 '춘식이 다용도 세라믹 탈취제'를 전원 받을 수 있다. 김정민 카카오메이커스 리더는 “카카오메이커스의 기부 배지는 이용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모여 더 큰 변화를 만드는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함께 나눔의 문화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1:12박서린

"슬램덩크를 e북으로"…리디, 신장재편판 20권 선봬

글로벌 콘텐츠 기업 리디 주식회사는 만화 '슬램덩크' 신장재편판을 e북으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슬램덩크'는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가가 집필한 농구 만화로, 주인공 강백호가 농구부에 입단해 북산고 농구부 멤버들과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재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누적 발행부수 1억8천500만 부를 돌파했으며 역대 스포츠 만화 누계 발행부수 1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도 1천450만 부 이상 판매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슬램덩크' e북은 기존 오리지널 만화 31권을 디지털판 20권으로 재구성한 신장재편판이다. 표지 일러스트가 새롭게 반영됐다. 아울러, 리디는 e북 공개를 기념해 리뷰 및 명대사 행사를 진행한다.

2025.10.29 11:06박서린

공정위, 애경·SK케미칼 검찰 고발…”시정명령 지연"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습기 살균제' 사태의 핵심 기업인 애경산업과 SK케미칼을 검찰에 고발했다. 법원의 확정판결 이후에도 공정위의 시정명령을 고의로 미루고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공정위는 29일 두 법인과 대표이사 4명을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법원 판결로 확정된 시정조치를 장기간 지연한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2018년 공정위는 두 기업이 제조·판매한 '홈클리닉 가습기메이트'의 표시·광고가 허위·과장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과징금과 함께 공표명령을 내렸다. 양사가 제조한 제품은 독성물질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흡입하면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정보를 은폐한 혐의를 받았다. 그러나 두 회사는 즉시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처분 효력을 멈춰 세웠고, 대법원 판결로 의무가 확정된 이후에도 즉시 이행하지 않았다. 애경산업은 2023년 12월 7일 대법원 판결로 공표명령 이행 의무가 발생했음에도 법정 기한인 2024년 1월 6일을 넘겨 무려 1년 2개월 뒤인 2025년 3월 10일에야 공표를 이행했다. SK케미칼 역시 2024년 6월 29일부터 7월 28일 사이에 공표해야 했지만 이를 7개월이나 미뤄 2025년 3월 7일에서야 이행했다. 공정위는 두 기업의 이런 행태가 명백한 법 위반이라며 양벌규정을 적용해 법인과 대표이사 모두를 고발했다. 공정위는 “대법원 판결로 확정된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것은 행정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며, “앞으로도 판결 확정 이후 이행을 회피하거나 지연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9 11:05류승현

AI 슈퍼사이클 왔다!...SK하이닉스 "D램·낸드까지 솔드아웃"

SK하이닉스가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범용 메모리까지 사실상 '솔드아웃' 상태에 돌입했다. AI(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와 일반 서버 수요 폭증이 기존 메모리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업계가 2017~2018년식 단기 호황이 아닌 구조적 슈퍼사이클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29일 열린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HBM(고대역폭 메모리)뿐 아니라 일반 D램·낸드 캐파(CAPA, 생산능력)도 사실상 완판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고객은 2026년 물량까지 선구매(PO) 발행해 공급 부족에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I가 수요 구조 재편"...공급 제약이 슈퍼사이클 장기화로 이어져 SK하이닉스는 올해 메모리 시장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인 이유로 AI 패러다임 전환이 기존 응용처 전반의 수요 구조를 재편한 점을 꼽았다. 회사는 “AI는 새로운 응용처를 창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제품군에도 AI 기능이 더해지며 수요 구조 전체를 바꾸고 있다”는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이클은 과거처럼 가격 급등에 따른 단기 호황이 아니라, AI 패러다임 전환을 기반으로 한 구조적 성장기”라며 “AI 컴퓨팅이 학습(Training)에서 추론(Inference)으로 확장되면서 일반 서버 수요까지 급격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내년 서버 세트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 후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버향 수요가 범용 D램 시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HBM 생산 확대가 오히려 전체 메모리 공급을 제한하는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HBM 생산을 늘리기 위해 클린룸 공간을 확충하더라도 전체 생산량 증가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구조적 제약이 D램 산업의 공급 증가를 억제해 장기 호황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주문·장기계약 확산으로 산업 패러다임도 변화” 이에 HBM을 비롯한 일부 사업은 산업 형태가 전환되는 추세다. D램, 낸드플래시 등 기존 범용 메모리는 반도체 제조사가 시장 수요를 예측해 제품을 먼저 생산하고 재고를 확보한 뒤 판매하는 방식이었다. '선제작 후판매' 방식인 셈이다. 그러나 AI 시대의 본격화로 맞춤형 메모리 시장이 열리기 시작하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같은 '선주문 후판매' 방식으로 형태가 전환되기 시작했다. SK하이닉스는 “고객들의 강한 수요 의지로 인해 초기 계약 시점부터 연간 단위 장기계약으로 가시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산업의 예측 가능성과 사업 안정성이 모두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HBM4E부터는 고객의 GPU·ASIC(맞춤형 반도체) 설계 초기 단계부터 공동개발하는 커스텀 HBM 구조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특정 고객과의 전략적·장기 거래로 이어져 수익성과 안정성이 동시에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9 10:29전화평

11번가, '2025 그랜드십일절' 실시…1천만 개 상품 대상

11번가는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5 그랜드십일절'을 열고 7천여 판매자가 1천만 개 이상의 상품을 할인가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그랜드십일절'에서 11번가는 브랜드사들과 협업을 통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상품을 공수했다. '로보락'의 2025년 스마트 프리미엄 라인 중 하나인 'Q레보 L'을 53% 할인한 50만원대에, '드리미'의 2025년 모델 'X40 Ultra'를 82만원대에 한정 판매한다. 'LG OLED evo TV'(42인치, 89만원대), 삼성 그랑데AI 세탁기·건조기 세트(21kg+17kg)도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다. e쿠폰도 최대 5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웨이브 12개월 이용권'은 행사 기간 내내 41% 할인한 7만7천원(스탠다드 요금제)에, '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은 1일 단 하루 21% 할인한 1만980원에 판매한다. 특정 시간대에 초특가 할인율을 앞세우는 '딜 상품'들도 준비했다.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하루 4번(오전 11시, 오후 3시·7시·11시), 11일에는 자정부터 오후 11시까지 매 시각 실시하는 '타임딜'은 총 1천800여 개 상품을 확보했다. ▲괌 닛코 에어텔 4~6일(3일 오전 11시, 29만원대부터) ▲브라운 전기면도기 시리즈9 PRO(3일 오후 11시, 단독 사은품 증정, 20만원대) ▲까사미아 캄포 구스 30 슬림 4인 소파(3일 오후 11시) ▲LG 올 뉴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4일 오후 7시, 99만원대) 등 카테고리별로 할인 상품을 선보인다. 단 하루동안 이슈라이징 브랜드 1곳의 인기 상품들을 할인 판매하는 '원데이빅딜'은 11일간 매일 오픈한다. 이번 '원데이빅딜'에는 ▲호텔·리조트 브랜드 반얀그룹의 '카시아 속초'(1일) ▲지난 7월 연 최신 5성급 호텔 '신라모노그램 강릉'(10일)과 같은 신규 입점한 프리미엄 호텔을 포함해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 '파라디이스시티'(4일)가 참여한다. 이외에도 ▲다이슨(3일) ▲이니스프리(6일) ▲한샘(7일) 등 국내외 정상급 브랜드들이 참여해 특별 사은품과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의 마이크로 타임 커머스 '10분러시'와 '60분러시'도 평소보다 두 배 규모를 확대해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6시 두 차례에 걸쳐 각 10개씩 초특가 상품들을 공개한다. 매일 오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치킨·피자·햄버거 등의 외식 e쿠폰을 매일 2개씩 최대 55% 할인 판매하는 '심야배달'을 새롭게 실시한다. 같은 시간대 신선식품·간편식 등 인기 마트 상품 5개를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심야마트'를 운영하는 등 이색 딜 기획전을 진행한다. 11번가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라이브(LIVE)11'은 총 1천500만 원 상당의 11페이 포인트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1일 자정 '그랜드십일절 오프닝쇼'로 축제의 포문을 열고 행사기간 총 90회에 걸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로보락·드리미 등 로봇청소기 브랜드(16회)와 LG전자(9회) 등 고객 수요가 높은 디지털 제품들을 집중 편성했다. '2025 그랜드십일절'에서는 멤버십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딜 기획전도 대거 선보인다. 11번가의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 회원 전용 '패밀리딜' 100여 개를 포함해, 최근 3개월간 구매이력이 없는 '11번가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e쿠폰을 500원에 판매하는 '웰컴백 500원딜'을 준비했다. T멤버십 고객 대상 '브랜드딜'도 매일 진행한다. ▲아워홈(2일) ▲더페이스샵(5일) ▲불스원(6일) 등 총 10개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최대 3천원 할인 혜택과 함께 11페이 포인트 11% 적립 혜택까지 제공한다. 11번가는 ▲상품을 지인에게 추천(링크 공유)하고 구매가 이뤄지면 추천한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3%(최대 5천원)을 11 페이 머니로 지급하는 '머니백' ▲5개 미션별로 최대 1만 11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미션 어드벤처' ▲상품 검색 시 매일 11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검색하고 포인트 받기' 등 다양한 참여 행사도 11일간 운영한다. 아울러, '3천원 릴레이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을 행사기간 3차례에 걸쳐 제공한다. 여기에 11페이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더해 3차 쿠폰까지 사용 시 총 5천포인트를 오는 11일에 지급한다. '그랜드십일절' 엠블럼 부착 상품 대상 '2천원 장바구니 할인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도 매일 ID당 1장씩 제공한다. 박현수 11번가 사장은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혜택을 확보해 올해도 11일간의 쇼핑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10.29 10:29박서린

스타벅스, '쓱데이' 맞아 아메리카노 3천잔 쏜다

스타벅스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 신세계그룹의 대규모 쇼핑 행사 '2025 대한민국 쓱데이'에 참여해 역대급 고객 혜택을 선보인다. 29일 스타벅스는 “쓱데이의 시작을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나누자는 취지”라며 “고객의 일상에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스타필드 수원 1층 '그랜드 아트리움'에서 베어리스타 팝업 스토어를 운영, 인기 마스코트 '베어리스타' 캐릭터 상품과 크리스마스 MD, 이월 품목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홀리데이 파티팩을 선착순 제공하며, 2만원 이상 구매 시 스타벅스 백, 5만원 이상 구매 시 베어리스타 파우치를 추가 증정한다. 현장에서는 SNS 인증 이벤트 '그린 럭키드로우', 구매 영수증 참여형 '퍼플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되며, 5m 높이의 초대형 베어리스타 포토존이 설치돼 이색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전국 매장에서는 스타벅스 비아(VIA) 7종, 티바나(TEAVANA) 티 패키지 6종을 대상으로 2+1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11월 6일부터는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재사용 가능한 '스타벅스 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온라인에서도 혜택이 이어진다. 스타벅스 앱 스토어에서는 최대 15%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4만원 이상 구매 시 '홀리데이 리본 리유저블 백',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 200명에게 '부루마불 신세계여행 에디션' 보드게임을 증정한다. 일자별 온라인 한정 기획전인 '2025 버디즈 픽(Buddy's Pick)'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10월 30일에는 월리 콜라보레이션 상품, 31일에는 디스커버리 MD 3종이 출시되며, 11월 3일에는 베베드피노 콜라보레이션 재출시와 겨울 에디션 신제품이 선보인다. 5일에는 SS뉴턴 텀블러 핑크 컬러가 새롭게 출시돼 10% 할인 혜택과 함께 판매된다. 이 외에도 홀빈 원두(250g) 구매 고객에게는 브루드 커피 쿠폰을, 비아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디스펜서를 증정한다.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클리어런스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올해 쓱데이는 전국 매장과 온라인 채널을 연계해 고객 참여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행사”라며 “스타벅스만의 특별한 경험과 혜택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0:28류승현

현대차, 현대캐피탈-제주도렌터카조합과 산업 지원 협약 체결

현대자동차는 지난 28일 현대캐피탈 및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과 제주 지역 렌터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 제주지역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차 국내판매사업부장 김승찬 전무, 현대캐피탈 Auto본부장 심장수 전무,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 강동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현대캐피탈과 함께 개발한 렌터카 특화 잔가 보장형 금융상품을 제주 지역 렌터카 업체에 제공해 렌터카 업체의 신차 구매 및 운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제주 렌터카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해당 금융상품은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 소속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현대차는 현대인증중고차 사업과 연계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경우 차량 매각 시 신차 구매가의 최대 65%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한다. 특히 현대차는 렌터카의 연간 주행거리 기준을 업계 최고 수준인 3만 5천km까지 설정해 렌터카 업체의 차량 운용 유연성을 높였다. 할부 금리의 경우 현대차는 현대캐피탈과 함께 24/36/48개월 기준 기존 대비 0.2~0.4%p 인하함으로써 렌터카 업체의 신차 구매에 대한 금융 부담을 낮춘다. 이에 따라 렌터카 업체는 차량 운용의 효율성 향상과 함께 수익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할부금 잔액을 계약 종료 시점에 ▲차량 반납 ▲유예금 일시 납부를 통한 상환 ▲대출 연장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현대캐피탈은 제주 렌터카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대출한도 상향 및 심사 정책 개선을 통해 제주 렌터카 업체의 차량 구매 허들을 낮추고 사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최신 사양의 차량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제주 렌터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 관계자는 "이번 잔가 보장형 금융상품은 월 납입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신차 구매에서 중고차 매각까지 렌터카 운용 전반에 기여하는 상품이어서 안정적인 업체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9 10:25김재성

"애플, OLED 시대 선도한다…내년 아이패드 미니부터"

애플이 차세대 맥북 에어,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에어에 고급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현재 해당 제품들의 새로운 버전에 OLED 스크린을 적용해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OLED 기술은 LCD 보다 더 풍부한 색상과 깊은 명암비를 구현할 수 있다. 아이패드 미니, 제일 먼저 OLED 적용…방수 기능 탑재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이 가운데 아이패드 미니가 가장 먼저 OLED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르면 내년에 출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런 변화는 애플 제품 전반에 걸친 OLED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에게 기기 교체의 새로운 동인이 될 전망이다. 올해 맥과 아이패드 판매량은 모두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2021~2022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변화로 가격 상승도 예상된다. 코드명 'J510'로 알려진 아이패드 미니 신형 모델은 고가 디스플레이 기술 적용으로 최대 100달러(약 13만원)까지 가격이 오를 수 있다. 또한 애플은 또한 최신 아이폰에 적용된 방수 기능을 갖춘 차기 아이패드 미니용 케이스도 테스트 중이다. 이를 위해 물이 스며들 수 있는 스피커 구멍을 없앤 새로운 스피커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스피커 구멍을 유지하면서 개스킷과 접착제를 추가하는 아이폰의 방수 설계와는 다르다고 매체는 전했다. 아이패드 에어·맥북도...보급형 아이패드는 OLED 전환 계획 없어 내년 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아이패드 에어는 기존 LCD 디스플레이를 유지하나, 이후 모델부터는 OLED로 전환할 예정이다. 지난 주 M5 칩으로 업데이트된 아이패드 프로는 이미 작년 5월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아이패드 에어가 아이패드 라인업 중 마지막으로 OLED로 전환하는 모델이 될 전망이다. 다만 보급형 아이패드의 OLED 전환 계획은 아직 없는 상태다. 맥북 제품군의 변화도 예고됐다. 맥북 프로는 차기 제품부터 OLED 스크린을 처음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맥북 에어 역시 같은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개발에 착수했다. 다만, 2028년 이전 적용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봄 출시 예정인 M5 맥북 에어는 LCD 화면을 유지한 채 기존 디자인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IT 업계의 OLED 전환은 아직 초기 단계다. 현재 대부분의 태블릿과 노트북은 여전히 LCD에 의존하고 있으며, 아이패드 프로와 삼성 갤럭시 탭 S11과 같은 고급형 제품에만 OLED가 사용되고 있다.

2025.10.29 10:18이정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넾다세일' 개최...1만여 개 인기 스토어 참여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온라인 쇼핑의 성수기인 11월을 맞아 판매 상품 규모와 할인을 확대한 쇼핑 축제 '넾다세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2주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진행되며,1만여 개의 스토어가 강력한 할인가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네이버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넾다세일'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초성 '넾'을 활용해 기존 '네이버쇼핑 페스타(네쇼페)'를 새롭게 리브랜딩한 행사로, 1년 중 가장 풍성한 상품 라인업 및 할인 혜택과 한층 강화된 쿠폰 등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네이버는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앞두고 역대 최다 규모인 약 490만 개의 제품을 넾다세일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며 이용자들에게 한 발 빠른 쇼핑의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이번 넾다세일에는 '다이슨,' '호카', '샤크닌자', '드시모네', '마뗑킴' 등 디지털가전, 패션, 뷰티, 식품, 생필품 등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브랜드스토어·스마트스토어가 참여해 특색 있는 코너가 운영된다. 먼저, 네이버 단독으로 선보이는 한정 수량 및 전용 구성 상품을 모은 '넾다 오리지널' 코너가 열린다. 넾다 오리지널 코너에서는 매일 11시와 19시에 오리지널 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10월 29일 수요일에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라부부' 열풍을 가져온 '팝마트'의 상품이 한정 수량으로 공개되며, '라부부'를 비롯한 '크라이베이비', '스컬판다' 인형 키링 등이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11월 11일까지 'LG프라엘', '린클', '버거킹' 등 빅브랜드의 독점 상품이 연이어 공개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층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넾다세일을 연중 최대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계획이다. 인기 스마트스토어의 상품 100개를 매일 다르게 소개하는 '최저가 도전' 코너에서는 '제로스트릿'의 코트, '화려한우'의 선물세트, '닥터지'의 에센스 등을 60% 이상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넾다반값' 코너에서는 '정관장', '오뚜기', '청정원' 등 주요 브랜드의 상품을 50% 이상 할인하거나 1+1 구성으로 제안한다. 또한, 기획전 기간 내 매일 누구나 다운 받을 수 있는 앱 전용 쿠폰 3종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최대 7만원 할인을 제공하는 5% 쿠폰을 비롯해, 7%·10% 할인 쿠폰이 준비되어 넾다세일에 넉넉한 혜택을 더할 예정이다.

2025.10.29 10:04안희정

"홈술족 모여라"…롯데마트·슈퍼, 하반기 주류 행사 '주주총회' 진행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전국 롯데마트와 창고형 할인점 맥스(MAXX),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을 포함한 롯데슈퍼 30개점에서 '2025 하반기 주주(宙酒)총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주총회'는 상·하반기 연 2회만 열리는 연중 최대 주류 행사로 지난 상반기 행사에서는 위스키·와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가량 증가하며 높은 고객 반응을 입증했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롯데 그로서리 쇼핑 축제 '땡큐절'과 연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위스키, 와인, 맥주, 하이볼 등 전 주종에 걸쳐 총 1천종의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합리적 소비 트렌드에 맞춘 가성비 라인업도 강화했다. 위스키 상품군에서는 부드럽고 깊은 풍미로 애호가들에게 인기 높은 '올드 포레스터(750㎖)'와 '1792 스몰배치(750㎖)'를 엘포인트 회원가 기준 각각 3만2천800원, 4만7천8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멕켈란, 발베니, 글렌모렌지 등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도 최대 20% 할인한다. 온라인 채널 '롯데온 보틀샵'에서는 '히비키 하모니', '야마자키 DR', '멕켈란 쉐리오크' 등 인기 프리미엄 위스키를 일자별 한정 판매한다. 와인 상품군에서는 롯데의 대표 가성비 와인 'L 와인 3종(까베르네 소비뇽·메를로·샤르도네)'을 2병 이상 구매 시 병당 4천990원에 선보인다. 단독 구성 및 한정판 와인도 다채롭다. 연말 모임 시즌을 겨냥한 와인 묶음 기획 '더블 셀렉션'은 인기 상품을 조합해 가격 메리트를 높였다. 샴페인 '파이퍼하이직'과 '모엣샹동'으로 구성된 '더블 버블 셀렉션'은 엘포인트 회원가 13만5천원에, 뉴질랜드 소비뇽블랑 '클라우디베이'와 '오이스터베이'를 묶은 '더블 블랑 셀렉션'은 6만9천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칠레 대표 브랜드 '1865'와 '비냐빅'과 협업한 한정판 와인도 선보인다. '1865 리미티드 레드 블렌드'는 기존 '헤리티지 블렌드'와 유사한 주질에도 2만9천900원에 판매하며, '비냐빅 리미티드 에디션 A(까베르네 소비뇽·레드 블렌드)' 2종 역시 각 2만9천900원에 내놓는다. '와인 창고 대방출' 행사도 마련했다. 프랑스 보르도 5대 샤또, 컬트 와인, 단종 예정 수입 와인 등 희소성 높은 상품부터 데일리 와인까지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전 점에서는 행사 카드로 와인을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4만원을 추가로 할인한다. 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장은 “홈술 문화의 확산으로 주류 소비가 세분화된 만큼, 다양한 고객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10.29 09:54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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