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APEC2025
국감2025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YAHOO아이디 문의텔레 TWAY010 Facebook 광고계정 판매 계정 판매샵,dCh'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886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韓 노년층 디지털 격차 해소 시급... HP가 앞장설 것"

HP는 가트너, IDC 등 글로벌 시장조사업체가 조사한 세계 PC 출하량 기준 매 분기마다 1-3위를 오르내리는 PC 제조사다. 그런 HP가 국내 노년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HP의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중 노년층을 중점으로 한 디지털 리터러시(활용능력) 교육은 이번이 첫 사례다. 다른 나라 대비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는 국내에서는 디지털 격차 해소가 더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HP코리아 사무실에서 만난 프로그램 책임자, 소병홍 퍼스널시스템 카테고리 전무는 "디지털 리터러시는 이제 생존에 꼭 필요한 기술이며 HP는 단순히 기기 판매를 넘어 모든 세대가 디지털 세상에 평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노년층 디지털 소외 심각... PC 교육도 병행" HP코리아는 지난 5월 수도권 거주 일반 성인 600명과 60-79세 노년층 400명 등 총 1천명 대상으로 대규모 실태조사를 벌였다. 국내 노년층의 디지털 문해력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이 조사에서는 세대 간 디지털 격차가 상당함이 드러났다. 소병홍 전무는 "설문조사 결과 노년층 응답자 중 70% 이상이 인터넷 뱅킹·키오스크·온라인 쇼핑 등 일상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PC에서도 일상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HP코리아는 지난 8월부터 대한노인회와 함께 택시 호출 앱 사용법, 인터넷 뱅킹, PC와 프린터 활용법, 키오스크 이용 방법 등을 담은 교육 책자를 제작해 지역 복지기관과 노인 커뮤니티에 배치하고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HP의 강점은 다양한 기기 포트폴리오를 갖춘 만큼, 이분들에게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노인정과 지역 커뮤니티에 PC와 프린터를 기부하는 한편 PC를 켜고 활용하는 방법도 교육하고 있습니다." 노년층 대상 글로벌 첫 활동... 자원 배분에 어려움도 HP는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에서는 청소년과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주로 운영한다. 그러나 노년층을 겨냥한 시도는 한국이 처음이다. 준비 과정에서도 예산과 인력 등 자원 배분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한노인회나 경로당 등 필요한 모든 곳에 기기를 설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는 한정된 자원 때문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했습니다. 또 본사 차원의 프로세스를 준수하는 것도 도전이었습니다." 소병홍 전무는 "여러 제약이 있었지만 교육을 받은 노년층의 반응도 큰 힘이 됐다. 내가 다니는 회사가 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자부심에 HP코리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도 있었다"고 밝혔다. 타 기업과 협업도 검토... "韓 활동 모범사례 만들 것" HP코리아는 앞으로 '우리 함께 디지털'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거나 관련된 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 기업이나 단체와도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노년층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일체형 PC 등 기기 보급도 고려 중이다. "현재 일반 소비자용 PC 시장의 80% 가량이 노트북에 집중됐고 일체형 PC 비중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체형 PC는 인터넷 활용과 쇼핑 등 용도나 가격, 설치 장소 등에서 오히려 노년층에 더 적합한 제품입니다." 소병홍 전무는 "초고령사회로 진입중인 일본과 싱가포르 등 다른 나라에서도 국내 사례를 주목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거둔 성과를 글로벌 본사와 공유하고, 노년층 디지털 교육을 HP 사회공헌 전략의 새로운 축으로 만들어 더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中企 윈도11 전환 더뎌... 서둘러 위협에 대비해야" 소병홍 전무는 사회공헌 뿐만 아니라 PC 사업부문 총괄도 맡고 있다. 그는 최근 PC 시장의 양대 화두인 AI PC와 다음 달로 다가 온 윈도10 지원 종료 관련 의견도 내놨다. 특히 임직원 100명 이하인 중소기업의 윈도11 전환이 늦어지는 것을 우려했다. "랜섬웨어와 AI를 통한 공격 등 위협은 갈수록 정교해지고 피해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IT 실무 담당자 뿐만 아니라 경영진과 임직원도 윈도10 지원 종료 이후 다가올 다양한 위협에 눈 떠야 윈도11 전환에 속도가 날 것입니다." 이어 "윈도11 지원 종료를 앞두고 도입되는 대부분의 PC는 엣지 AI를 지원하는 AI PC이며, HP는 프리미엄 모델부터 중저가 제품, 일체형 PC까지 누구나 AI PC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9.21 10:10권봉석

GS25, 오크베리와 맞손…'아사이베리 소르베'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글로벌 슈퍼푸드 브랜드 '오크베리'와 협업해 아사이베리 소르베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 브라질에서 설립된 오크베리는 현재 전 세계 8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슈퍼푸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한국에서는 '아사이볼' 열풍을 주도하며 맛과 건강, 트렌디한 감성으로 MZ세대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소르베는 '오크베리'가 해외에서 꾸준히 선보여온 인기 메뉴를 GS25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아사이 오리지널 ▲아사이 스트로베리&바나나 ▲아사이 피넛버터 등 3종이다. 소르베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함께 과일의 풍미, 고소한 견과류 맛을 즐길 수 있다. 상품의 주원료인 아사이베리는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천연 항산화제로 잘 알려져 있다. 칼륨, 칼슘과 비타민E, 오메가6, 9과 같은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까지 풍부해 '슈퍼푸드'로' 불린다. 이번 소르베 역시 아사이팜 열매 함양이 52.5%에 달해 건강함과 맛을 동시에 잡은 것이 특징이다. GS25는 이번 소르베에 대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1천500개 한정 물량(품목별 500개)의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오크베리'의 상징인 '마코' 앵무새 키링이 함께 증정된다. 이후 11월부터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를 시작으로 오크베리의 인기 상품 추가 출시는 물론 다양한 협업 상품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현정 GS리테일 트렌드상품차별화팀 매니저는 “이번 협업은 GS25가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슈퍼푸드 열풍을 선도할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건강, 맛, 트렌드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21 09:28김민아

[기자수첩] 시대가 변했다…독일 최대 딜러도 '中 고객맞이'에 분주

"허샤오펑 최고경영자(CEO)와 대화하고 있는 임원들은 독일 내 3대 딜러사 고위 임원들입니다. 이번 IAA 2025에서 허샤오펑을 만나기 위해 찾아왔죠." 지난 1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마리엔 광장에 마련된 샤오펑 오픈 스페이스(전시장)에서 만난 독일 딜러사 관계자는 이 같이 말했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은 이날 모빌리티쇼에 걸맞은 로봇과 전기차 등을 선보였다. 오전 11시쯤, 'IAA 모빌리티 2025'가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할 무렵 중국의 일론 머스크라고 불리는 허샤오펑이 전시 부스에 나타났다. 수많은 중국 취재진과 글로벌 미디어가 지켜보는 가운데, 주력 딜러사 임원들은 허샤오펑에게 독일 전통 의상을 선물하며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당시 허샤오펑과 대화를 나눴던 딜러사는 2023년 기준 연간 2만여 대 차량을 판매하는 중견 딜러사 블레커그룹, 1천명 이상 직원을 두고 연간 1만대 이상 차량을 판매하는 대형 딜러사 발그룹, 스웨덴에 본사를 둔 헤딘모빌리티그룹의 독일 법인인 헤딘 오토모티브 독일이다. 이들 기업은 글로벌에서 공식력 있는 완성차만 판매해왔다. 대표적으로 유럽 브랜드 위주의 판매만 전담해왔다. 특히 BMW, 르노와 피아트, 푸조, 기아, 닛산, 지프, 오펠 등을 판매하는 딜러사들도 립모터와 샤오펑 등 중국 브랜드와 협력에 나선 상태다. 립모터는 스텔란티스 합작사를 통해 유럽 시장에 진출했지만, 순수 중국 브랜드인 샤오펑은 독자적으로 딜러망을 확보해 주목받았다. 업계 일각에서는 샤오펑의 시장 공략은 독일 전역의 영업망과 서비스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딜러사와의 협력으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다. 헤딘오토모티브 관계자는 "샤오펑은 성능, 품질이 스스로 말해준다"며 "전기차 보급을 위해 우리는 이런 '모범'이 필요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미국 진출이 막힌 중국 전기차의 유럽행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에 따르면 IAA 2025에 참가한 중국 업체는 116개로 지난 2023년 70개에서 65.7% 증가했다. 독일 내 중국 전기차 점유율은 현재 5% 미만이지만, 현지 업계에서는 향후 10% 선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흥 강자의 공격적인 공세는 독일 완성차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이 어려운 현대자동차와 기아에게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물론 독일연방자동차청(KBA) 올 상반기 독일 전기차 등록 상위 30위권에 현대차 인스터, 기아 EV3가 포함될 만큼 현대차·기아의 입지는 여전히 견고하다. 하지만 지켜보기만 하면 언젠가 따라잡힐지 모른다. 독일 소비자들은 자국산 자동차를 선호하고 있지만, 잔가가 높은 차량을 선택하는 편이다. 독일 최대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샤오펑과 같은 신흥 경쟁자가 혁신 기술을 쏟아낸다면 중국 전기차와 경쟁해야하는 현대차·기아의 입장도 난처해질 수 있다. 독일 소비자들의 보수적 성향에도 불구하고, 대형 딜러망과 혁신 기술을 무기로 한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의 공세는 독일뿐 아니라 한국 완성차 업계에도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도전이다.

2025.09.21 09:24김재성

"외부 전력 없이 드론 200대 한방에 끝"…고출력 레이저 무기 주목

호주 방산업체 EOS(Electro Optic systems)가 외부 전력 장치의 도움 없이 중형 드론 200대를 파괴할 수 있는 고출력 레이저 무기 '아폴로(Apollo)'를 공개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드론 위협이 커지면서 레이저 무기는 효율적 방어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드론은 저렴하고, 작고, 탐지가 어려우며, 대량으로 운용해 방공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반면, 레이저는 빛의 속도로 표적을 제압할 수 있고 비용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폴로는 전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최신 시스템으로, 이미 한 비공개 NATO 회원국에 판매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시스템은 최대 무게 599kg에 달하는 드론을 처리할 수 있는 100kW급 레이저로, 실제 운용 시 최대 150kW까지 대응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회사 측은 이 레이저가 최대 3km 거리에서 드론을 파괴할 수 있고, 광학 센서를 무력화하는 용도로는 최대 15km까지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360도 전 방향 탐지가 가능하다. 필요한 경우 아폴로는 6m 컨테이너에 담겨 이동 및 배치가 용이하다며 차량 플랫폼에 장착할 수도 있다. 또 다른 장점은 자체 내부 전원 공급장치를 갖춰 상용 전원이 끊긴 상황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내부 전원 만으로 약 200대의 드론을 공격할 수 있다. EOS 최고경영자(CEO) 안드레아스 슈버 박사는 "EOS는 드론 무리의 공격을 비용 효율적으로 방어해야 하는 긴급한 시장 수요와 새롭게 부상하는 전략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고출력 레이저 무기를 개발해왔다"며, “고출력 레이저 무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커지고 있고, 이 시스템이 대(對)드론 방어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1 09:15이정현

"지능형 소방로봇, 더 안전한 사회 만듭니다"

코스닥 상장 반년을 맞은 티엑스알로보틱스가 물류자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방·재난 대응 로봇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는 지난 17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소방방재기술산업전 현장에서 기자와 만나 "물류자동화 설비 공급업체를 넘어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상장 이후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첫째는 '기술 우위 선점', 둘째는 '사업 다각화'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휠소터로 시간당 8천 박스를 분류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해 업계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고객사와 협력 기회도 늘고 있다. 여기에 메카넘휠 기반 자율이동로봇(AMR) 제품군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물류·제조 현장에서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신사업 진척도 눈에 띈다. 산업용 청소로봇은 국내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초기 레퍼런스를 확보했고, 소방·재난 대응 로봇 분야에서는 소화로봇, 배연로봇, 산불 방재로봇, 전기차 화재 대응 로봇, 배수로봇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9월 설립한 '로봇AI연구소'는 단순한 신기술 연구를 넘어 물류·제조·유통·스마트팩토리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전략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 엄 대표는 IPO 당시 제시한 성장 전략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중국 소방로봇 선도 기업 궈싱즈넝과의 전략적 협력을 예로 들며 "단순 제품 수입이 아니라 국내 환경에 맞춘 커스터마이징과 현지화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소화·배연로봇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으며, 산불 방재와 전기차 화재 대응 로봇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실제로 올해 4월에는 산불 방재 로봇 실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5월 대구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는 전기차 화재 대응 로봇을 공개해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연구개발 역량 강화도 눈에 띈다. 로봇AI연구소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어, 원핸드·투핸드 시스템, 휴머노이드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현장 문제 해결과 산업 적용까지 아우르는 통합 연구를 추진 중이다. 해외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궈싱즈넝, 아이레이플 등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하며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북미·유럽으로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엄 대표는 "이번 전시는 국내 관계 기관과 업계 전문가들에게 직접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공식 플랫폼"이라며 "소화로봇, 산불 방재로봇, 배수로봇, AI 통합 관제 시스템 등 국내 환경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 전시를 넘어 소방로봇이 미래 안전 산업의 핵심 솔루션임을 입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엑스알로보틱스가 선보인 로봇들은 각기 다른 특화 기능을 갖췄다. 소화로봇은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화재 현장에서 원격 진화 작업을 수행하고, 배연로봇은 연기 배출과 소화 기능을 겸비했다. 산불 방재로봇은 식생 제거와 방화선 구축으로 산불 확산을 막고, 배수로봇은 홍수·침수 상황에서 신속하게 물을 배출한다. 전기차 화재 대응 로봇은 AI 카메라와 로봇 제어 시스템(RCS)과 연동해 자율주행으로 초기 대응에 나설 수 있다. 엄 대표는 티엑스알로보틱스 소방로봇의 강점에 대해 "저희의 목표는 지능형 무인 소방 시스템 구축"이라며 "단순 기계형 제품과 달리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면서도 정밀 제어와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통합 솔루션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기관 시범사업을 통해 신뢰성을 입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민간 시장으로 확산하는 단계적 전략을 설명하며 "궁극적으로는 여러 대의 로봇이 협력하는 군집형 시스템을 구현해 재난 대응 패러다임 자체를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AI와 센서 기술이 소방로봇에 가져온 변화도 짚었다. 엄 대표는 "과거에는 신고 후 출동하는 수동적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연기와 열을 감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소방로봇은 단순히 불을 끄는 기계가 아니라 인간의 눈과 손발 역할을 동시에 하는 지능형 파트너로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 전략에 대해서는 "우선 동남아시아를 공략할 계획"이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화재 안전 수요가 높고 한국과 유사한 환경이 많아 솔루션 적용이 용이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북미와 유럽에도 진출해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3년간 달성하고 싶은 목표로는 ▲국내 소방로봇 검증과 확산 ▲민간 산업 영역 확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꼽았다. 엄 대표는 "3년 안에 개별 로봇과 연동 솔루션을 실증하며 장기적 혁신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물류자동화에서 검증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방로봇 분야에서도 신뢰받는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더 안전한 사회, 국민을 지켜주는 로봇'이라는 목표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1 09:14신영빈

에이피알, 日 '메가와리'서 매출 250억원 기록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일본 최대 온라인 할인 행사 '메가와리'에서 약 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메가와리'는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Qoo10) 재팬이 연 4회 개최하는 대규모 정기 할인 행사로,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메디큐브는 스킨케어와 뷰티 디바이스 부문에서 모두 고른 판매 성과를 기록하며 K-뷰티 열풍을 주도했다. 인기 스킨케어 라인업인 '제로', 'PDRN', '콜라겐' 등이 포함된 '달빛 스킨케어 세트'는 메가와리 뷰티 전체 카테고리에서 8월 31일~9월 1일간 1위를 차지했으며, 에이지알(AGE-R) 인기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뷰티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함께 선보인 '부스터 프로 미니'의 인기까지 더해 두 제품은 합산 약 9만 대가 판매되며 K-뷰티 전체 브랜드 가운데서도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메디큐브의 스킨케어 제품군도 안정적인 판매를 이어갔다. 글로벌 인기 스킨케어 제품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과 '제로 원데이 엑소좀 샷 모공 앰플' 등 앰플 제품군은 하루 평균 1만 개 이상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제로모공패드', 'PDRN 겔 패드' 등 토너패드 제품도 높은 수요를 기록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에이피알은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 메가와리에서도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성장해 1년 만에 매출이 세 배로 확대되는 성과를 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메디큐브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신뢰와 높은 브랜드 충성도에 기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큐텐 재팬 외에도 다수의 온라인 채널과 버라이어티숍,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통해 일본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큐텐 재팬이 주관한 '큐텐 어워즈 2024'에서 뷰티 부문 카테고리 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영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일본 현지 소비자들의 신뢰와 성원으로 이번 메가와리 행사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과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글로벌 무대에서 K-뷰티와 메디큐브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9.21 08:20안희정

SLL, 2025 국제방송영상마켓에서 신규 IP 소개

SLL은 2025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25)에 참가해 올해 대표 및 신규 IP를 소개하고, 전 세계 바이어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SLL은 행사 기간 동안 부스를 마련해 드라마, 예능, 영화, 음악을 아우르는 IP 라인업을 소개했다. 특히 국내외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공개된 '굿보이'를 비롯해, 최근 공개한 '백번의 추억', '마이유스', 오는 10월 공개를 앞두고 있는 '저스트 메이크업' 등 드라마 및 예능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18일 진행된 K-포맷 쇼케이스에서는 '냉장고를 부탁해'를 소개하며 글로벌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방송 포맷을 선보였다. 또한 주요 해외 방송사 및 OTT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공동제작, 포맷 판매, 라이선스 유통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SLL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대한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며, K-콘텐트 확산을 위한 파트너십 기회를 적극 발굴했다. SLL 관계자는 “이번 BCWW는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까지 글로벌 파트너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지의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IP를 개발하고,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을 통해 K-콘텐트의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1 08:09박수형

'신뢰 인프라'가 경쟁력...네이버, 사용자 '안심보장' 확대

네이버가 사용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적, 기술적 장치를 잇달아 도입하며 플랫폼 생태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식재산권 보호부터 판매자 서비스 평가 개편, 위조상품·피싱 차단 시스템 고도화, C2C 안전결제 솔루션 도입까지 전방위적 대응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1일 '지식재산권 클린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는 권리자의 동의 없이 의도적으로 상표권이나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동일 판매자가 주 20건 이상 지식재산권 침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주의(1회) ▲경고(2회) ▲제재(3회 이상)로 단계별 조치가 적용된다. 반복적으로 침해가 발생하면 해당 판매몰의 모든 상품이 일정 기간 쇼핑검색에서 노출되지 않는다. 다만 위조상품은 별도로 관리돼 단 1건만 적발돼도 즉시 이용정지가 가능하다. 또한 네이버는 17일 판매자센터를 통해 기존 '굿서비스' 프로그램을 '굿서비스 점수'로 개편했다. 기존 굿서비스가 고객 리뷰, 배송, CS 응답률 등 항목 충족 여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새 프로그램은 이를 데이터화해 AI 추천 시스템에도 반영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용자 친화적이고 신뢰도 높은 판매자를 더 잘 발굴하고 연결하기 위한 변화”라며 “AI 커머스 시대에 맞춘 대대적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위조·위해상품, 피싱 사기 등 사용자 불안을 유발하는 요인에 대한 사전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안심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AI 탐지와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피싱 패턴을 탐지하는 툴을 개선한 결과 월평균 1천 개 이상의 위조몰을 사전 차단했다. 이로써 올해 쇼핑 영역 위조상품 사전 대응률은 95.6%에 달했다. 1~7월 누적 구매자 피해 신고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줄어드는 성과를 냈다. 안전장치는 B2C를 넘어 C2C 영역으로 확장된다. 네이버는 오는 24일부터 카페 내 개인 간 거래에 '안전거래 솔루션'을 적용한다. 여기에는 네이버 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네이버페이 에스크로 안전결제, 결제 내역 연동을 통한 상품 검증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분쟁조정센터 운영을 통해 사후 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업계는 C2C 거래 특성상 개인 간 거래의 신뢰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시장 확대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당근마켓은 최근 AI 사기패턴 감지 시스템을 도입했고, 번개장터는 지난해부터 모든 거래에 안전결제 '번개페이'를 의무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거래 환경의 안전성이 곧 서비스 이용성을 결정짓는다”며 “플랫폼들이 중장기적으로 사용자 신뢰 경험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09.21 08:00안희정

"NCT드림이 만든 따뜻한 드림숲"...IPX 드리미즈 팝업 가보니

팝업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앙증맞은 드리미즈 캐릭터들이 시즈니(NCT 팬덤)를 반겼다. NCT드림 노래가 매장에서 흘러나오면서 굿즈를 담는 시즈니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고, 숲속 컨셉 매장에 전시돼 있는 인형을 들어 사진을 찍는 모습도 여럿 보였다. NCT드림과 IPX가 함께 선보인 공식 협업 캐릭터 드리미즈 팝업스토어가 글로벌 K-팝 팬덤의 성지로 불리는 케이팝스퀘어 홍대점에 문을 열었다. 팝업은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 10분만에 마감될 정도로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19일 현장을 찾은 팬들은 특히 대형 드리미즈 인형을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으로 꼽았다. 매장 밖에서 만난 한 중국인 팬은 “큰 인형은 꼭 소장하고 싶었다”며 구매한 분홍색 뀨핑 인형을 보여줬다. 서울에 사는 또 다른 팬은 “팝업 예약하기 힘들었다"며 "팝업 공간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귀여웠다"고 말했다. 이번 팝업은 '드리미즈 합창단이 노래하는 드림숲'을 테마로 했다. 드림숲은 멤버들의 꿈속에 존재하는 신비로운 세계로, 합창단의 노랫소리에 맞춰 꽃과 나무가 자라는 따뜻한 세계관을 담았다. 팬들은 드리미즈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아티스트에게 직접 손편지를 쓰는 메일링 존 등 체험형 공간을 즐길 수 있다. 팝업에서 판매되는 상품 역시 다양하다. 플러시(봉제 인형), 키링, 뱃지, 파우치, 에코백, 티셔츠 등 소장 가치를 높인 굿즈가 준비돼 팬들의 구매 열기를 더했다. 팬들은 NCT드림 멤버들이 캐릭터 설정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을 가장 마음에 들어했다. 굿즈는 1인당 2개까지 구매 가능하며, 랜덤포토카드는 최대 7개까지 구매할 할 수 있다. IPX는 이번 드리미즈 팝업을 시작으로 일본·미국·중국·태국 등 해외 K-팝 특화 매장에서도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드리미즈 팝업은 오는 28일까지 케이팝스퀘어 홍대점과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K-POP 그라운드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21일까지는 사전 예약자만 방문할 수 있고, 그 이후에는 현장 대기 시스템에서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IPX 관계자는 “케이팝스퀘어 홍대점은 아티스트 세계관과 팬덤이 교류하는 차별화된 공간”이라며, “이번 팝업을 통해 팬들이 드리미즈 캐릭터와 세계관을 통해 아티스트와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IPX는 국내외 K-POP 팬덤을 위한 글로벌 IP 비즈니스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9.21 07:00안희정

하이센스, 2025 레이저 디스플레이 콘퍼런스에서 '무한' 비전 공개

칭다오, 중국 2025년 9월 21일 /PRNewswire/ -- 글로벌 소비자 가전 및 생활가전 선도 기업 하이센스(Hisense)가 '무한(Boundless)'이라는 주제로 2025 레이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산업 개발 콘퍼런스(2025 Laser Display Technology and Industry Development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하이센스의 10년간의 혁신 여정을 기념하고,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돌파하겠다는 비전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무한'이라는 주제는 65인치부터 300인치까지, 가정용에서 자동차용까지, 영화관에서 산업 현장까지 확장되는 레이저 디스플레이의 활용 범위를 반영한다. 지난 10년간 레이저 디스플레이는 신기술 개념에서 글로벌 TV 산업의 중심으로, 틈새시장에서 글로벌 공동 생태계로 진화해 왔다.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의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프로젝터 시장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다. 이러한 시장 실적은 하이센스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확실하게 입증한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의 최신 2025년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19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매년 글로벌 레이저 TV 출하량 1위를 유지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70.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하이센스 레이저 제품은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해외 시장에서 판매량 85% 증가, 매출 64% 증가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하이센스는 '무한'의 비전을 담은 글로벌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미 해외 시장에 출시된 L9Q TriChroma 레이저 TV와 C2 Ultra 트리플 컬러 레이저 미니 프로젝터는 가정에서 영화관급 몰입감과 대화면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한다. 파리 오페라극장 및 드비알레(Devialet)와의 협력으로 개발된 L9Q 레이저 TV는 80인치부터 200인치까지 확장된 프리미엄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5000안시루멘 밝기와 5000:1 명암비를 지원한다. 또한 IMAX Enhanced 및 Dolby Vision 인증을 받아 홈 시네마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Xbox용으로 설계된 C2 Ultra는 최대 300인치까지 투사할 수 있으며, 초저지연 기술과 생생한 색상으로 게이머와 영화 팬들을 만족시킨다. 하이센스는 또한 세계 최초로 일체형 Rollable Laser TV를 공개했다. 스크린과 엔진이 통합된 이 소형 혁신 제품은 별도의 캐비닛이나 사전 설치 조사 과정이 필요 없어 실내 인테리어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내부와 외부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구현해 냈다. 하이센스는 크기, 색상, 형태, 시청 경험의 한계를 확장함으로써 글로벌 기술 리더이자 라이프스타일 창조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며 '무한한' 디스플레이 시대를 열고 있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1969년 설립된 생활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 제공을 전문으로 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100인치 이상 TV 부문(2023-2025 1분기)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FIFA 클럽 월드컵 2025™(FIFA Club World Cup 2025™)의 첫 번째 공식 파트너인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2025.09.21 05:10글로벌뉴스

홈플러스 이어 롯데카드 논란…최대 주주 MBK로 쏠린 눈

롯데카드가 300만명 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키면서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시선이 쏠린다. 수익 극대화 등에 매진하는 동안 보안 투자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지난 3월 홈플러스 사태까지 도마에 오르며 MBK파트너스의 기업 관리 능력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카드 무형자산은 2019년 MBK가 인수한 당시 2천17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말 1천405억원으로 줄었다. 이는 같은 기간 경쟁사인 신한카드가 400억원, 현대카드가 250억원, 국민카드가 400억원 규모의 무형자산을 늘린 것과 대비된다. 무형자산은 눈으로 볼 수 없는 자산을 분류한 계정으로, 주로 상표권과 특허권 및 IT 투자 등이 포함된다. 특히 롯데카드의 전체 정보기술 예산 중 정보보호 투자 비중도 감소했다. 해당 비율은 2021년 12%에서 2023년 8%로 떨어졌다. 업계 일각에서 롯데카드가 MBK에 인수된 이후 투자를 소홀히 한게 아니냐는 지적을 한 배경이기도 하다. 업계 요구 수준인 7%를 살짝 웃돌지만, 정보보호 투자를 소홀히 한 부분에는 책임이 있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MBK 측은 "2020년 이후 5년간 1천500억원 가량의 IT 투자가 집행됐는데, 이 중 절반이 보안 투자 관련"이라며 "기업가치를 높여야 하는 사모펀드가 카드사 보안 관련 투자를 소홀히 할 수는 없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번 해킹 사고에 정부의 움직임을 어떨까. 정부 당국은 강경 대응 방침을 시사하고 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어제(19일) "(롯데카드) 조사 결과에 따라 위규사항 확인시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정 제재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카드사 사장단과 만난 자리에서 "(롯데카드의 해킹 사고 등이) 단기 실적에 치중해 장기 투자에 소홀한 결과는 아닌지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MBK는 앞서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로도 사회적 논란을 유발한 책임을 받는다. 어제 여당 원내대표까지 나서 비공개 면담을 통해 김병주 회장을 압박하며 15개의 홈플러스 점포 폐쇄를 일단 중단시켰지만, 사안은 언제든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비공개 면담에 동석한 김남근 민주당 의원은 “(홈플러스 관련) 현재 매수 협상을 하고 있고, 11월 10일 전까지는 협상을 끝내야 한다고 했다"며 "(홈플러스가) 매수되면 그 매수인이 폐점 여부를 결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당시 면담에서 MBK 측은 현재 재무적인 어려움이 있어 몇 가지 조건이 따라야 폐점을 안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업에서 물품 공급을 제대로 안 해주고 있는 문제 해결이 조건 중 하나인데, 산자부 등 정부가 중재해 협의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금이 떼일 우려 등으로 기업들이 물품 공급을 꺼리는 상황에서 이를 사실상 강제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2025.09.20 10:36김윤희

"열쇠 챙기고 추억도 담는다"…코닥의 신박한 열쇠고리 카메라

코닥이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열쇠고리를 선보였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 제품의 이름은 '치메라(Charmera)'로 무게는 약 30g, 크기는 필름 롤과 비슷하다. 작은 몸체에는 뷰파인더, LCD 화면, 사진 전송과 충전을 위한 USB-C 포트, 최대 128GB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탑재됐다. 이 카메라는 1,440 x 1,440 해상도의 160만 화소 JPEG 사진과 AVI 형식 30fps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고품질 사진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1980년대 코닥 초소형 플링 카메라와 같은 레트로 감성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레트로 감성을 더하기 위해 다양한 사진 필터와 프레임이 제공되며, 촬영 전 뷰파인더 화면에서 이를 적용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30달러(약 4만원)으로, 7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다만, 블라인드 박스 형태로 판매돼 상자를 열기 전까지 어떤 디자인인지 알 수 없다. 이 가운데 하나는 투명 한정판 '시크릿 에디션'이다. 뉴아틀라스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훨씬 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나, 이 제품은 일회용 카메라의 감성을 열쇠고리에 담은 독특한 제품”이라고 평했다.

2025.09.20 10:21이정현

강남 법인차에서 전국 개인차로…20년새 바뀐 수입차

한국 수입차 시장이 20년 사이 법인차 중심에서 개인차로 옮겨갔다. 또 세단이 다수였던 과거와 달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같은 레저용차(RV) 중심으로 옮겨갔다. 수입차 브랜드와 차종의 증가로 점유율도 1.9%에서 18.3%로 증가했다. 2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2003년에서 2025년 사이 국내에 판매하는 수입 승용차 브랜드는 16개에서 약 1.6배로 늘어난 26개로, 판매 모델 수 역시 170여종에서 520여 종으로 약 3배 증가했다. 차종 변화를 살펴보면 2003년 세단이 1만 6천171대로 해당 연도 전체 신규 등록 수입 승용차 1만 9천481대의 83.0%에 달했으나, 올해 8월 기준 42.8%로 크게 줄었다. 반면, 2003년 17.0%였던 RV는 올해 57.2%로 증가하며 절반을 넘겼다. 지역별 등록 비중과 구매 유형도 변화했다. 서울 지역의 등록 비중은 2003년 54.5%에서 2025년 14.5%로 크게 줄어든 반면 6배 이상 증가한 인천을 비롯해 지역 등록 비중은 일제히 확대됐다. 구매유형별로는 2003년 법인 등록이 56.3%, 개인 명의로 등록된 비중이 43.7%였으나, 지난달 기준 개인 등록 63.9%, 법인 등록 36.1%로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이는 취득가가 8천만원 이상 법인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장착해야 하는 제도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친환경 전환도 눈에 띄게 드러났다. 2003년에는 가솔린이 97.8%를 차지하던 수입 승용차 시장이 2025년에는 하이브리드(57.5%)와 전기차(27.8%)로 전체 신규 등록 차량의 85.3%를 차지하며 전동화 전환이 이뤄졌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수입 승용차 친환경차 라인업은 올해 8월 기준 22개 브랜드, 320여개 모델에 달한다. 친환경차는 하이브리드(MHEV, 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등이 해당된다. 수입차 브랜드들은 컨버터블, 밴, 픽업같이 국내 브랜드에서는 만나기 힘들었던 다양한 차종을 지속 출시하며 차별화를 주도했다. 실제로 지난달 말 기준 컨버터블, 밴, 픽업 차종의 월평균 신규 등록 대수는 2003년 대비 각각 약 7배, 약 12배, 5배로 늘었다. 수입차 점유율 또한 2003년 1.9%에서 지난해 18.3% 상승하고 총등록대수 비중도 13.3%로 증가했다. 연간 신차 등록도 2003년 1만9천481대에서 지난해 26만3천288대로 13배 이상 늘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는 19만2천51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2025.09.20 09:00김재성

레고 '라방' 이벤트 소비자 기만 논란…공정위, 표시광고법 위반 여부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레고코리아의 라이브방송 이벤트를 두고 소비자 기만 여부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이 결제 완료 후 증정품을 받지 못했다며 집단 신고를 제기한 데 따른 것으로, 표시광고법 및 전자상거래법 위반 여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레고코리아가 라이브방송 이벤트를 통해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는지 소비자 집단 신고를 접수받아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레고코리아는 결제 완료 후 일방적으로 증정품 제공을 취소해 전자상거래법상 계약 성립을 무시했다는 지적과, 같은 시간대 구매자 간 증정품 제공 여부가 달라 형평성을 해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결제 완료 후 증정품을 받지 못했다며 한국소비자원과 공정위에 신고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 11일 저녁 진행된 레고 블랙펄 라이브방송에서 비롯됐다. 레고코리아는 공지를 통해 정가 46만9천원 상당의 '캡틴 잭 스패로우의 해적선'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증정품으로 비매품인 '캡틴 잭 스패로우의 나침반'을 제공한다고 홍보했다. 그러나 방송 시작 직후 주문이 폭주하면서 일부 구매자에게는 증정품이 누락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실제로 오후 8시 11분경 결제를 완료하고 구매확정 메일까지 받은 소비자들이 있었지만, 불과 10여 분 뒤 재고 부족을 이유로 증정품 취소 통보를 받았다. 같은 시간대 결제자 중 일부는 증정품을 받지 못한 반면, 이후 결제한 소비자는 정상 제공돼 형평성 논란이 커졌다. 더구나 안내문에는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라는 문구만 있었을 뿐, 선착순 기준이 결제 완료 시점인지 재고 확정 시점인지 명확히 고지되지 않아 불투명한 운영이라는 비판이 뒤따랐다. 이 같은 사례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결국 소비자들의 집단 신고로 이어졌으며, 현재 해당 증정품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서 30만원 상당의 가격에 재판매되고 있다. 공정위는 바로 이 점에서 회사가 표시광고법과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살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으로 공정위는 표시광고법 위반 여부를 판단할 때 허위·과장·기만성, 소비자 오인 가능성, 공정한 거래 저해성 등 세 가지 요건을 종합 검토한다. 이번 사안 역시 이러한 법리 검토 과정에서 다뤄질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관측이다. 이에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사전에 준비된 증정품 물량이 있었으나, 라이브방송 시작과 동시에 주문 폭주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일부 주문 건에 증정품이 누락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불편을 겪은 고객이 원할 경우 주문 취소가 가능하며, 고객센터에서 별도 안내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구매 취소 여부와 관계없이(9월 15일까지 취소 건에 한해) 동일 증정품인 '캡틴 잭 스패로우의 나침반'을 포함한 별도 혜택을 마련해 신속히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회사는 "해당 증정품은 레고그룹 본사에서 물량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으로, 물류 및 국내 배송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9.20 08:00류승현

넥써쓰-플레이위드 '로한2 글로벌', 9월 30일 글로벌 출시

넥써쓰(대표 장현국)와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가 공동 퍼블리싱하는 MMORPG '로한2 글로벌'이 오는 30일 글로벌 출시된다고 19일 밝혔다. '로한2 글로벌'은 인기 IP(지식재산권) '로한'을 기반으로 휴먼과 엘프, 하프엘프 등 다양한 종족과 필드 보스전 등 다채로운 MMORPG 요소를 담은 게임이다. 원작의 세계관과 MMORPG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캐릭터와 아이템 등 게임 자산의 소유권을 계정 단위까지 확장하고 거래 및 활용 범위를 넓혔다. 특히 핵심 재화 '루비'의 총 공급량을 10억 개로 고정한 경제 시스템 '로하노믹스'가 적용됐다. '로하노믹스'는 이용자의 게임 플레이에 따라 재화가 순환되는 토크노믹스 구조를 통해 가치 보전과 실사용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루비는 총 4차례에 걸쳐 최대 9억 개가 사전 판매되며 현재 2차 판매가 진행 중이다. 사전 구매자들은 구매 수량에 따라 추가 보너스 혜택을 받게 되며 나머지 물량은 게임 출시 후 상점에서 판매된다. 한편 지난 5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로한2 글로벌'은 현재 사전예약 수 250만을 돌파했다.

2025.09.19 20:32김한준

로봇 손끝에서 일상까지...韓대표 로봇기업, '피지컬 AI' 미래 그렸다

로봇의 진화는 더 이상 공상과학의 언어가 아니다. 정교한 손과 힘 있는 다리, 사고하는 머리, 그리고 삶에 스며든 서비스가 만나며 새로운 시대의 기술 서사가 '피지컬 인공지능(AI)'이라는 이름으로 쓰여지고 있다. 1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AI 인사이트 포럼: 피지컬 AI'에는 한국 로봇 업계를 이끄는 주요 플레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로보티즈와 엔젤로보틱스, 리얼월드, 엑스와이지 등 4개 기업 대표들은 각자의 무기를 공개하며 로봇 산업의 미래를 논했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에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로봇 손을 전격 공개했다. 액추에이터 전문 기업답게 손가락 관절 하나하나를 움직일 수 있는 소형 구동기를 직접 설계·제작했고, 이를 통해 20자유도·14자유도 로봇 핸드를 구현했다. 김 대표는 "로봇의 진정한 부가가치는 걷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손으로 사물을 쥐고 다루는 매니퓰레이션 능력에 있다"며 "며칠 전 완성된 로봇 손을 오픈AI 등 일부 고객사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로봇 시장이 '손재주'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웨어러블 로봇의 산업·의료적 가치를 강조했다. 회사는 주로 재활 의료, 산업 안전, 국방 분야에 다리 중심 로봇을 공급해 왔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보험 적용의 벽에 막혀 있다. 그는 "아직 의료보험 제도에 포함되지 않아 해외 매출 비중이 크다"며 "미국·유럽 인증을 진행 중이고 중동 등에서도 수요가 활발하다"고 말했다. 한국이 글로벌 경쟁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공·사보험 제도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로봇 학습의 본질적 난제를 짚었다. 그는 "두 발로 걷는 건 시연이 가능하지만,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건 손재주"라며 '4D+ 모션 캡처' 방식을 소개했다. 사람의 손 움직임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까지 함께 기록해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는 기법이다. 류 대표는 "테슬라 옵티머스가 6자유도 손으로는 공장 노동을 대체할 수 없다"며 "우리는 15자유도 이상의 손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지능을 설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테슬라도 풀지 못한 숙제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선언이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로봇이 이미 일상에 스며든 사례를 내놓았다. 자사 커피 로봇 '바리스'는 매장에서 17초에 한 잔꼴로 커피를 판매하며, 판매 데이터와 고객 반응을 동시에 축적하고 있다. 황 대표는 "로봇 판매만으로는 수익률이 줄 수밖에 없다"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로 지속적 수익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리테일부터 오피스, 홈 시장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리테일 현장이야말로 피지컬 AI가 실전에서 검증될 수 있는 최적의 무대라고 강조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하드웨어의 한계를 넘어 데이터와 AI 결합이 피지컬 AI의 본질이라는 점이 부각됐다. 김병수 대표는 "핵심 인력이 AI로 쏠리면서 기계·전자 기반 기술 인력이 부족하다"며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성재 대표는 "국가 차원의 데이터 체화 센터와 GPU 인프라 같은 기반 시설 지원이 절실하다"고 제언했다.

2025.09.19 17:33신영빈

"매장서 태어난 데이터, 피지컬 AI 고도화한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XYZ)가 단순 로봇 제작을 넘어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을 아우르는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1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AI 인사이트 포럼 피지컬 AI'에서 회사의 전략과 성과를 공개하며 "일상 속에서 바로 쓰이는 로봇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로봇 시장은 이제 하드웨어에서 애플리케이션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며 "엑스와이지는 커피 로봇, 배달 로봇 등 리테일 현장을 우선 공략해 실제 매출을 내는 모델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회사는 지난해 4분기부터 로봇 업계에서는 드물게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그는 "로봇 판매뿐 아니라 리커링(지속) 매출을 만들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며 "매장 한 곳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유인 매장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엑스와이지는 자체 매장을 테스트베드 삼아 데이터를 아카이빙하고, 이를 기반으로 로봇 지능을 고도화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황 대표는 "리얼 데이터 기반의 학습 구조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 차별화하겠다"며 "리테일 매장에서 쌓이는 행동 데이터를 모델로 학습시켜 점차 자율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와이지는 중저가 하드웨어 기반에서도 최적화된 성능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황 대표는 "우리는 고가 그래픽처리장치(GPU)나 초고속 네트워크가 아닌, 2G·3G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로봇 지능을 개발한다"며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로봇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브레인X(BrainX)'라 불리는 로봇 지능 구조도 개발 중이다. 이는 강화학습을 하위 행동 단위로 나눠 결합하는 방식이다.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어 과제 성공률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황 대표는 "우리는 궁극적으로 글로벌 피지컬 AI 경쟁에서 의미 있는 플레이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단순 자동화가 아니라 사람과 상호작용하며 가치를 만들어내는 로봇 시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2025.09.19 17:27신영빈

CisionOne, 향상된 인스턴트 인사이트와 소셜 인텔리전스 추가로 AI 기반 플랫폼 확장

혁신적 업그레이드로 전통 미디어, 소셜, 보도자료 배포를 통합—PR팀이 더 빠르고 스마트하게 정보의 소음을 뚫고 대응하며, 성과를 입증할 수 있도록 지원 시카고, 2025년 9월 19일 /PRNewswire/ -- 소비자 및 미디어 인텔리전스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씨전(Cision)이 자사 CisionOne 플랫폼에 두 가지 주요 업그레이드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향상된 인스턴트 인사이트 대시보드와 확장된 CisionOne 소셜 인텔리전스를 포함한다. 이를 통해 PR팀은 대화를 모니터링하고, 평판을 관리하며,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성과를 입증하는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는 통합 AI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수년 동안 PR팀은 단편적인 도구, 고립된 데이터, 커뮤니케이터가 아닌 마케터에 맞춰 구축된 플랫폼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 결과 소셜, 기존 미디어 및 보도자료 배포에 대한 단절된 시각, 느린 위기 대응 속도, ROI 입증의 지속적인 문제들이 발생했다. 업계 유일의 엔드투엔드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CisionOne은 다음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직접 해결한다. 고급 필터링 및 맞춤화 – 강력한 필터를 즉시 적용하고, 유연한 옵션으로 대시보드를 맞춤 설정해 가장 중요한 보도 범위를 신속히 파악 세분화된 분석 – 차트와 지표를 깊이 분석하여 수치 이면의 스토리 발견 인사이트 허브 – 미디어 커버리지를 한 곳에서 구축, 정리, 공유하여 협업 효율 극대화 공유 가능한 대화형 대시보드 – CisionOne 계정이 없는 이해관계자도 대시보드를 통해 원활히 협업 가능 기존 미디어, 소셜, 배포를 한눈에 – 기존 미디어 보도, 소셜 대화, 보도자료 성과를 하나의 대시보드에 통합하여 실시간으로 정보 제공 향상된 소셜 기능 – 인스타그램과 링크드인과의 새로운 통합(틱톡 API는 곧 추가 예정)은 물론, 청취, 발행, 참여를 위한 더욱 심층적인 워크플로우 제공 짐 닥스너(Jim Daxner) 시전 최고제품책임자(CPO)는 "PR팀은 위기관리부터 언론에 의한 미디어 보도의 진정한 가치를 측정하는 것까지 마케팅 중심의 도구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고유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번 AI 기반 혁신을 통해 기존 미디어, 소셜 인텔리전스, 보도자료 배포를 하나로 통합한 유일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성과를 입증하며, 실시간으로 평판을 보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CisionOne은 소셜 인텔리전스, 기존 미디어 인사이트, 언론인 홍보 및 배포 기능이 하나로 결합된 유일한 엔드투엔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차별화됐다. 이를 통해 워크플로를 간소화하고 더 스마트하며 영향력 있는 전략 수립이 가능해졌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cision.com/lp/next-level-pr-strateg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전 소개 시전은 소비자와 미디어 정보, 참여,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PR 및 기업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소셜 미디어 전문가들이 지금과 같은 데이터 중심의 현대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 고도의 전문성과 독보적 데이터 파트너십 및 CisionOne, Brandwatch, PR Newswire 등이 제공하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각종 제품을 무기로 포춘 500대 기업의 84%를 포함해 7만 5000여 기업과 조직의 대고객 홍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연락처 정보:언론 문의시전 홍보부CisionPR@cision.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73227/CisionOne_Expands_AI_Powered_Platform.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075643/cisionlogo.jpg?p=medium600

2025.09.19 17:10글로벌뉴스

'지속가능항공유 혼합의무화제도 로드맵' 마련…2035년 혼합비율 7~10%

2027년부터 국내 출발 항공편은 지속가능항공유(SAF)를 1% 이상 혼합해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19일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정유·항공업계,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항공 탄소중립 선도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SAF 혼합 의무화제도 로드맵'을 공동 발표하고, 'SAF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지난 2023년 11월 '2050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하기 위해 SAF를 사용해 2030년까지 국제항공 부문 탄소배출량을 5%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EU와 영국은 SAF 혼합의무화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 국토부와 산업부 공동으로 'SAF 확산 전략'을 발표한 이후 현재 9개의 국적항공사가 일부 단거리 노선에 국산 SAF를 1% 혼합급유해 운항 중이다. 올해는 한걸음 더 나아가 국토부·산업부, 항공·정유업계, 유관기관·전문가 등이 참여해 연도별 SAF 혼합의무비율과 종합적인 지원방안 등을 담은 'SAF 혼합의무화제도 로드맵'을 마련했다. 2027년부터 SAF 혼합의무비율을 1%로 정해 시행하고 2030년에는 3~5%, 2035년에는 7~10%의 범위에서 국내 생산능력, 해외 의무 수준, 글로벌 시장 상황 등을 종합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2030년 목표는 2026년에, 2031년~2035년 목표는 2029년에 확정할 계획이다. 2027년 SAF 혼합의무비율에 따른 공급의무 대상은 항공유 공급자인 석유정제업자·석유수출입업자이며, 연간 국내 공항의 국제선 항공유 공급량 대비 연간 국내 SAF 공급량을 기준으로 의무 이행을 인정한다. 한편, 항공사 급유의무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혼합의무 미이행시 과징금 부과는 일정기간 유예할 계획이다. 과징금은 해당연도 평균 거래가격의 100분의 150을 곱한 금액의 범위에서 부과한다. 또 유연성 제도를 도입해 전체 이행량의 20% 수준을 최대 3년까지 이월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사유가 인정되면 의무비율을 하향할 수 있는 조정제도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은 연간 급유량의 90% 이상을 출발 공항에서 SAF가 혼합된 항공유을 급유해야 한다. 다만, 급유의무 이행실적 관리 시스템을 2027년까지 구축해 2028년 상반기에 시범 운영하고 국제적 공감대 형성 등을 거쳐 2028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급유의무 미이행에 따른 과징금 부과는 1년 유예한다. 급유의무 제도 도입 시 신생 항공사는 3년간 적용을 유예하고, 안전상 이유 또는 불가피한 사유로 인한 급유의무량을 미충족할 때는 의무적용에서 제외하며, 유연성 제도를 통해 전체 이행량의 20% 범위 내에서 최대 3년까지 이월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된 바이오 기반 SAF의 연구개발(R&D), 시설투자 세액공제를 지속 지원하고, 향후 재생합성 SAF 등 차세대 생산기술에 대한 추가적인 인센티브 지원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또 SAF 신규투자에 대해 정책금융을 통한 지원을 검토해 나가고, SAF 주요 원료의 경제안보품목 지정을 추진해 시설투자·원료 구매 자금 등을 지원한다. 안정적 원료 확보 차원에서 미세조류 등 신원료 기술개발을 강화하고, FTA 미양허 바이오 원료에 대한 국내 수입관세 양허도 추진한다. 한편, 글로벌 바이오원료 지도 제작 등을 통해 원료 공급망 구축도 지원해 나간다. 2027년까지 석유관리원 내 석유대체연료센터를 설치해 전담지원조직도 강화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SAF 생산 과정에서 함께 나오는 납사·디젤 등 바이오 연산품이 가격 손실 없이 판매될 수 있도록 현재의 지속가능성 국제인증기준(EU·CORSIA 등 다원화)이 상호 호환될 수 있도록 ICAO 제42차 총회에서 제도 개선을 공식 요청할 예정이다. 또 SAF 혼합의무비율을 초과해 급유·운항하는 국적항공사에 대해서는 국제항공 운수권 배분 시 가점을 1점에서 3.5점으로 확대 적용하는 등 SAF 사용 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SAF 추가비용에 따른 항공업계의 경영부담 최소화를 위해 SAF를 혼합급유해 국내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지원 중인 공항시설 사용료 감면을 2027년부터는 항공사에 직접 보조금 형태로 전환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승객이 운임 외에 자발적으로 SAF 기여금을 내면 항공사는 라운지 이용과 선호 좌석(비상구·통로 등) 배정과 같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SAF 관련 기념품을 나눠 주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로드맵의 차질없는 이행을 뒷받침 하기 위해 'SAF 얼라이언스'도 출범했다. 국토부·산업부와 간사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한국석유관리원, 항공·정유업계를 대표하는 항공·석유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원주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SAF 혼합의무제도 도입은 기후위기 대응과 동시에 항공유 수출 1위 경쟁력의 미래를 담보하는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라며 “정부는 민관 협력으로 SAF 생산역량을 조속히 확충해 글로벌 시장 선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은 “이번 'SAF 로드맵' 마련을 통해 국제항공 탄소중립의 서막을 열었다”며 “국토부는 SAF 로드맵이 차질 없이 이행되고 실효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가능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9.19 15:54주문정

화웨이, 4+10+N SME 지능형 솔루션 출시...지능형 세계의 '라스트마일' 지원

상하이 2025년 9월 19일 /PRNewswire/ -- 데이비드 왕(David Wang) 화웨이 이사회 전무이사가 상하이에서 열린 '2025 화웨이 이킷 가을 출시 발표회(HUAWEI eKit Autumn Launch 2025)'에서 새로운 HUAWEI eKit 4+10+N SME 지능형 솔루션 제품군을 공개했다. "지능형 전환을 통한 동반성장(Together for Growth, All Intelligence)"을 주제로 한 이번 발표회는 지능형 전환을 추진 중인 중소기업들을 위한 라스트마일(last mile)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원스톱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AI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광범위하게 적용되기 시작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사용사례는 직원들을 위한 지능형 어시스턴트에 집중돼 있지만, 향후에는 핵심 생산 시스템과의 심층 통합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과정은 제품, 서비스, 비즈니스 및 운영 모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AI를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다. 중소기업은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 중국에만 5800만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있으며, 이들은 중국 전역의 도시 일자리의 80% 이상을 창출하고 중국 GDP의 60%를 차지한다. 전 세계적으로 AI 적용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은 아직까지 대체로 낮은 수준의 AI 인식, 기술 역량 및 AI 적용으로 인해 이러한 신기술을 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에게 AI 도입의 장벽은 여전히 너무 높다. Huawei's Executive Director of the Board David Wang delivering a keynote speech at the event 이번 행사에서 왕 전무이사는 "지능은 물과 전기처럼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 가정, 조직이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화웨이는 중소기업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 더 빠르게 지능형 전환을 달성하도록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 지능형 세계에서 누구도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들은 자체적으로 AI를 적용하는 데 방해가 되는 기술 및 인재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외부에서 개발된 지능형 솔루션을 물색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사용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배포되며, 특히 효율성 향상과 성장 촉진을 위해 설계된 솔루션을 원한다. 과거에는 설치업체들이 복잡한 하도급 모델을 통해 이러한 솔루션을 제공했는데, 대부분 매우 비효율적이었다. 화웨이는 이러한 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유통 사업을 전면 개편했다. 독립형 제품 판매에서 벗어나 설치업체가 더 쉽게 제공할 수 있는 원스톱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 새로운 방식 하에서 화웨이는 실제 비즈니스 사용사례를 중심으로 특정 솔루션을 설계한다. 오늘 출시된 'HUAWEI eKit 4+10+N SME 지능형 솔루션'은 모두 이 방식에 따라 설계됐다. 4+10+N의 '4'는 대부분의 비즈니스 운영을 포괄하는 네 가지 주요 시나리오, 즉 지능형 사무실, 지능형 비즈니스, 지능형 교육, 지능형 의료를 의미한다. '10'은 오늘 출시된 열 가지 원스톱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의미하며, 중소기업 사무실, 지능형 호텔, 디지털 진단 플랫폼, 지능형 인터랙티브 교실 솔루션 등이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N'은 이러한 다양한 시나리오에 맞춤화된 일련의 스타 제품을 의미한다. 오늘 행사에서 화웨이는 이 N 시리즈 솔루션에 속하는 HUAWEI eKitEngine AR180 시리즈 기업용 라우터를 포함한 26개 제품을 출시했다. 이 초고속 라우터는 라우팅, 스위칭, 와이파이, VPN 기능을 비롯한 여러 기능을 통합한다. AI 회의, 음향 배플(acoustic baffle), AI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한 새로운 IdeaHub 제품도 오늘 출시됐다. 이 제품들은 모두 올인원 디자인, 지능형 상호작용, 포괄적인 보안을 특징으로 한다. 왕 전무이사는 "고객과 파트너가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복잡성 문제는 화웨이가 해결한다"면서 화웨이의 원스톱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은 중소기업이 더 쉽고 빠르게 지능형 전환을 달성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최신 사례가 바로 HUAWEI eKit 원스톱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으로, 솔루션 개발, 영업지원 및 제공 서비스 측면에서 업그레이드된 솔루션"이라며 "화웨이는 이 솔루션을 통해 파트너사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중소기업에 AI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오늘 출시된 모든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훨씬 더 진보된 AI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모두 사전에 통합•검증되어 제공되므로 보다 유연한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설치업체는 다양한 시나리오의 특정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제품을 손쉽게 번들로 묶어 제공할 수 있다. 화웨이는 또한 유통 파트너를 위한 추가 영업지원도 제공한다. 여기에는 관련 리소스에 대한 신속한 접근, 솔루션 데모, 시나리오 기반 구성 계획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설치업체와 고객 모두 훨씬 수월하게 제품을 선택하고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다. 제공 서비스의 경우, 화웨이는 통합 설치, 중앙집중식 네트워크 관리 및 통합 고객지원을 통해 고객이 AI를 신속하게 채택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설치업체의 수월한 제공 업무를 보장한다. 왕 전무이사는 "이 솔루션들은 중소기업을 위한 지능형 세계의 '라스트마일'을 지원할 것"이라며 "화웨이는 유통 파트너 및 설치업체와 손잡고 역량을 한데 모아 중소기업이 지능형 전환을 달성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2025.09.19 15:10글로벌뉴스

  Prev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ZD브리핑]미중 무역 갈등 봉합 수순...SK그룹 ‘SK AI 서밋’ 개최

비트코인 11만달러 선 밑으로... 솔라나 ETF 출시에도 4% 하락

AI 해고의 역풍…구조조정 기업 절반 "결정 후회한다"

민주노총 새벽배송 금지 제안에…"건강권 보장" VS "생계수단 잃어"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