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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괴수를 향한 반격: 괴수 8호 THE GAME 오리지널 스토리 챕터 공개!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 '시노미야 사간' 역으로 성우 키토 아카리 캐스팅! 로스앤젤레스 , 2025년 6월 2일 /PRNewswire/ -- 애니메이션 괴수 8호(Kaiju No. 8)는 현재 슈에이샤의 '소년 점프+'(Shonen Jump+)에 연재되고 있는 마츠모토 나오야(Naoya Matsumoto)의 인기 만화 시리즈 괴수 8호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 만화는 총 15권으로 일본에서 전체 발행 부수 1800만 부(디지털판 포함)를 돌파하며 일본을 넘어 해외, 특히 북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괴수 8호 THE GAME이라는 게임이 아카츠키 게임즈(Akatsuki Games)와 TOHO, 프로덕션 I.G.(Production I.G.)이 연합한 팀에서 스마트폰과 PC용으로 개발 중이다. © JAKDF 3rd Division © Naoya Matsumoto/SHUEISHA © Akatsuki Games Inc./TOHO CO., LTD./Production I.G ◆ 오리지널 스토리 디테일 공개!오늘 괴수 8호: 요코하마 방위대 부트 캠프(Kaiju No. 8: Defense Force Boot Camp in Yokohama) 행사에서 괴수 8호 THE GAME의 오리지널 스토리 관련 정보가 추가로 공식 발표되었다. 어떤 괴수가 한 짓 때문에 '괴수 차원문'(Kaiju Dimensional Gate)이라고 하는 수상한 문이 갑자기 나타난다. 이 문은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나타났는데, 괴수 8호의 세계에서는 이미 토벌되었어야 할 '식별 괴수'들이 괴수 차원문에서 나와 방위대에 맞선다. 게다가 특수 능력을 지닌 정체 불명의 괴수들(차원문을 만든 자들로 보임)이 차원의 경계를 넘어와 습격을 하는 등, 거대 괴수에 맞선 자이언트 킬링 배틀이 펼쳐진다. ◆ 차원문 전문 특수부대 'CLOZER'와 오리지널 캐릭터 '시노미야 사간' 공개! 또 괴수 차원문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조사할 특수부대 'CLOZER'(클로저)도 오리지널 캐릭터 시노미야 사간(Sagan Shinomiya)과 함께 공개되었다. 시노미야 사간은 CLOZER의 리더로 시노미야 키코루(Kikoru Shinomiya)의 "피가 이어지지 않은 언니"이다. 시노미야 가문에 입양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방위대에 입대한 경력이 있는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이기도 하다. 시노미야 사간의 무기와 앞으로 겪게 될 전투에 관한 내용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지만, 유저들은 앞으로 펼쳐질 액션 스토리에서 그녀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 시노미야 사간 역으로 키토 아카리 캐스팅! 코멘트 영상도 공개 드디어 새로 공개된 오리지널 캐릭터 시노미야 사간의 목소리를 맡을 성우로 키토 아카리가 캐스팅되었다. 키토 아카리는 특별 영상 코멘트를 통해 "오리지널 캐릭터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사간은 외모는 근엄하지만 대단히 진솔하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어서 녹음하는 내내 아주 즐거웠다"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 키토 아카리 코멘트 영상 보기https://www.youtube.com/watch?v=jGzkqDvAcMI ■ 괴수 8 호 THE GAME 소개 타이틀:괴수 8호 THE GAME 기획 및 제작:아카츠키 게임즈, 주식회사 토호, 프로덕션 I.G 개발 및 운영:아카츠키 게임즈 프로모션 지원:주식회사 토호, 프로덕션 I.G 유통:아카츠키 게임즈 사용 가능 플랫폼: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스팀 지원 언어:일본어, 영어, 중국어 번체, 중국어 간체, 한국어, 프랑스어 가격:무료 플레이(인앱 구매 포함) 저작권:© JAKDF 3rd Division © Naoya Matsumoto/SHUEISHA© Akatsuki Games Inc./TOHO CO., LTD./Production I.G 게임 공식 사이트:https://kj8-thegame.com/ 엑스(X•구 트위터):https://x.com/kj8_TheGame_EN 게임 공식 유튜브: https://www.youtube.com/@kj8-TheGame-EN 앱스토어:https://apps.apple.com/jp/app/kaiju-no-8-the-game/id6742088839 구글플레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jp.aktsk.games.kaiju_no8_the_game 스팀:https://store.steampowered.com/app/3393070 게임 개발자 전용 채용 페이지:https://games.aktsk.jp/recruit-k8/ ■ 애니메이션 괴수 8 호 소개 2020년부터 에이샤에서 발행하기 시작한 '주간 소년 점프(Shonen Jump+)'에서 연재 중인 마츠모토 나오야의 인기 만화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괴수 8호' 애니메이션은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괴수를 제거해 시민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은 특수 부대인 일본 방위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원작 만화는 일본에서 1800만 부 이상 판매됐으며, 2025년 4월 기준 '주간 소년 점프'에서 7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방송된 애니메이션은 일본 주요 플랫폼의 일일 스트리밍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애니메이션 '괴수 8호' 시즌 1 총집편은 2025년 3월 28일 극장에서 특별 에피소드 '호시나의 휴일(Hoshina's Day Off)'과 함께 개봉됐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즌 2는 2025년 7월에 공식 방영될 예정이다. 공식 애니메이션 웹사이트:https://kaiju-no8.net/ 공식 애니메이션 엑스:https://twitter.com/KaijuNo8_O ■ Akatsuki Games Inc 소개 Akatsuki Games는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에 대한 신념과 원동력(Why)을 게임에 담아 세계인의 마음을 연결한다'라는 미션 아래 일본 최고 수준의 개발 및 운영 능력을 겸비한 게임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DRAGON BALL Z 폭렬격전(배급: BANDAI NAMCO Entertainment Inc.)', 'Romancing SaGa Re;univerSe (배급: SQUARE ENIX CO., LTD.)' 등의 IP 게임을 통해 쌓아 온 운영 능력과 더불어 보다 높은 수준의 퀄리티와 독창성을 실현하기 위해 3D 그래픽 표현 기술 및 멀티 디바이스 개발에도 도전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게임을 전 세계에 전달하고 있다. URL: https://games.aktsk.jp/ 설립: 2021년 12월 대표: 대표이사 Yuki Totsuka 주소지: 도쿄 시나가와구 카미오오사키 2-13-30 oak meguro 8층 사업 내용: 게임 사업 본 보고자료와 관련된 글이나 이미지를 게시할 때에는 다음 저작권 고지를 반드시 삽입할 것 .© JAKDF 3rd Division © Naoya Matsumoto/SHUEISHA© Akatsuki Games Inc./TOHO CO., LTD./Production I.G 추가 자료 : 다운로드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00613/Akatsuki_Games_Inc.jpg?p=medium600

2025.06.02 21:10글로벌뉴스

구글, 픽셀10 조기 출시설…"오는 27일 특별 행사 연다"

매년 가을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출시하던 구글이 올해 픽셀10 시리즈를 앞당겨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일부 픽셀 팬들에게 '픽셀 펜트하우스'라는 이름의 행사 초대장을 발송했다. 초대장에서 구글은 이 행사가 올해 픽셀 기기의 독점적인 사전 출시 행사라며, 25명의 슈퍼 팬을 초대해 출시 전 픽셀 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새로운 기능도 살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6월 27일(현지시간) 런던에서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구글은 오랫동안 매년 10월 초 메이드 바이 구글(Made by Google) 행사를 열고 픽셀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공개해오다 작년에는 이를 앞당겨 픽셀 9 시리즈를 8월에 공개했다. 올해는 이보다 더 빠른 6월에 제품을 공개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픽셀10 시리즈가 출시를 앞당겨 6월 말 또는 7월 초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구글 픽셀10 시리즈는 삼성 칩이 아닌 TSMC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텐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텐서 G5' 칩이 탑재될 예정이며, 안드로이드16이 사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6.02 15:58이정현

[이종수의 창업심리학⑩] 작은 시작, 큰 변화: 페이스북·토스 성공 비결

"어마어마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반드시 어마어마한 힘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모건 하우절) 현대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현상은 한정된 자원을 가진 작은 기업들이 때로는 거대 기업들보다 더 혁신적인 성과를 이뤄낸다는 점이다. 모건 하우절의 통찰은 오늘날 스타트업 세계에서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하게 증명되고 있다. 심리학자 배리 슈워츠(Barry Schwartz)의 '선택의 역설' 이론에 따르면, 무제한의 선택권보다는 적절한 제약이 오히려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 스타트업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자원이 제한될 때 창업자들은 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해결책을 찾게 된다. 이를 '제약 기반 혁신'이라고 부르며, 이는 종종 기존 시장의 관행을 뒤엎는 파괴적 혁신으로 이어진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하버드 기숙사에서 500달러 서버 비용으로 시작했다. 그는 거대한 자본 대신 사용자들의 네트워크 효과에 집중했고, 이것이 전 세계 30억 명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됐다. 인스타그램 역시 창업 초기 단 13명의 직원으로 1억 명의 사용자를 지원했으며, 2012년 페이스북에 10억 달러에 인수될 때까지도 소규모 팀을 유지했다. 디지털 기술은 스타트업에게 전례 없는 레버리지 기회를 제공한다. 소프트웨어는 한번 개발되면 추가 비용 거의 없이 전 세계로 배포될 수 있는 '제로 마지널 코스트' 특성을 갖는다. 과거에는 수백만 달러의 서버와 인프라가 필요했지만, 오늘날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몇 달러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 린 스타트업 방법론은 이러한 환경에서 탄생한 혁신적 접근법이다. 에릭 리스가 제안한 '빌드-측정-학습' 루프는 대규모 자원투입 없이도 시장 검증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이다. 드롭박스의 창업자 드류 휴스턴은 실제 제품 개발 전 간단한 데모 영상만으로 7만5000명의 대기자 명단을 확보했다. 외부 자본에 의존하지 않는 '부트스트래핑' 접근법도 주목할 만하다. 메일침프는 17년간 단 한 푼의 외부 투자 없이 성장해 2021년 120억 달러에 인수됐다. 이들의 성공 비결은 초기부터 실질적 문제 해결과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집중한 것이었다. 국내에서도 토스는 간편 송금이라는 단일 기능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피벗해 사용자들의 폭발적 호응을 얻었고, 이를 기반으로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당근마켓 역시 제한된 자원으로 시작했지만 사용자 경험과 지역 커뮤니티 형성에 집중해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했다. 오늘날의 기술 민주화는 과거 대기업만이 접근할 수 있었던 도구들을 모든 스타트업에게 개방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API 경제, 노코드/로우코드 플랫폼은 기술적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이는 스타트업이 대규모 개발 팀이나 막대한 기술 투자 없이도 혁신적 제품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강력한 레버리지다. 특히 AI 기술 발전은 이러한 민주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과거 수십 명의 개발자가 필요했던 작업을 한 명의 창업자도 수행할 수 있게 만들었다. 코딩, 디자인, 콘텐츠 제작, 고객 서비스까지 AI가 지원함으로써 소규모 팀도 대기업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AI 스타트업들이 몇 명의 팀원만으로 수백만 사용자를 확보하며, 이는 AI가 제공하는 생산성 레버리지의 강력함을 보여준다. 성공적인 스타트업의 핵심은 거대한 자원 보유가 아니라, 제한된 자원을 얼마나 전략적이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가에 달려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가장 큰 경쟁력은 대기업이 갖지 못한 민첩성, 창의성, 그리고 집중력이다. 제한된 자원은 제약이 아닌 창의적 문제 해결의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 "어마어마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반드시 어마어마한 힘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는 원칙을 내재화하고, 최소한의 자원으로 최대한의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탐구하는 것이 오늘날 스타트업 성공의 열쇠다. ◆ 이종수 교수는... ▲학력 -서울대 산업공학 학사 -서울대 인간공학 석사 -서울대 인간공학 박사 수료 ▲경력 -전/SK이노베이션 기술개발기획 팀장 -전/벤처기업 창업 및 M&A -전/벤처캐피털 투자본부장(부사장) -현/서울대학교 SNU공학컨설팅센터 산학협력중점교수

2025.05.31 21:52이종수

구글플레이 지원 K스타트업 총동창회 '창구 알럼나이 데이' 열려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창구 프로그램 참여 개발사들의 총동창회인 '2025 창구 알럼나이 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현 7기 참여사 및 역대 창구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과 업계 관계자 등 약 4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년 출범한 창구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총 660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 협력 창업지원 사업인 '어라운드엑스(AroundX)' 중 가장 많은 졸업 기업을 배출하는 등 국내 대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참여 개발사들의 협약기간 기준 누적 투자 유치액은 1,772억원에 달한다. 특히 창구 6기에 참여한 100개사는 프로그램 참여 기간(2024년 5~12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합산 매출 60% 이상(318.6억→515억 원), 수출액 약 130%(57.9억→131.7억 원)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창구 6기 참여사인 AI 포털 서비스 '뤼튼'은 2025년 3월 1,08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 다른 6기 개발사인 '하이스코어 게임스'의 '머지캠프'는 프로그램 참여 기간 중 (2024년 1월 대비 11월 기준) 다운로드 약 6배, 매출 2배 이상 성장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창구 프로그램에 참가한 개발사들은 한국을 넘어 아태지역 및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환영사에서 캐런 티오(Karen Teo) 구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플랫폼·디바이스 파트너십 부사장은 “창구 알럼나이들의 열정과 비전 덕분에 창구는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뛰어난 스타트업 이니셔티브로 성장했다. 한국 개발자들은 추진력, 빠른 혁신, 글로벌 지향성 면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다. 이들 중 절반에 가까운 49%가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한국 개발사들의 앱은 2024년 한 해에만 해외 구글플레이에서 총 15억 건 다운로드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은 구글플레이에서 세 번째로 많은 활성 개발자를 보유한 국가로 AI 혁신의 선두에 있으며 웹툰, 게임 등 한국 콘텐츠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VC(벤처캐피탈) 기조연설을 맡은 팀 채(Tim Chae) 500 글로벌(500 Global) 매니징 파트너는 AI가 가져올 플랫폼 변화와 새로운 기회에 주목했다. 팀 채 파트너는 “AI로 인해 코딩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이 제로에 가까워지고 비전문가도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게 되면서 소프트웨어 제품 수가 1천 배 폭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스타트업은 AI 중심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반복 및 실행 속도(Iteration/execution Speed) 중심의 KPI 설정 등 새로운 성공 지표와 운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후 진행된 패널 토크에서는 창구 졸업 기업인 링글(1기 이성파 대표), 게임듀오(3기 최재원 대표)와 더불어 구글 포 스타트업(Google for Startups) AI First 프로그램 참여 기업으로 최근 포브스(Forbes) 선정 '2025 주목할 최고의 AI 창업자 33인'에 이름을 올린 라이너의 김진우 대표가 합류해 글로벌 진출 및 AI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링글은 AI 진단 기능을 기반으로 B2B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300여 개 기업 고객을 확보한 성과를 공유했으며, 게임듀오는 창구 프로그램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닌자대전'의 글로벌 성공을 견인한 사례를 소개했다. 올해 선정된 창구 7기 스타트업 100개사 중 46%가 AI 기술을 자사 서비스에 도입했으며 이는 2023년 창구 5기 선발 당시와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이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패널로 참여한 세 대표는 자사 서비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AI 활용을 강조했다. 링글 이성파 대표는 “고객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적재적소에 적용해야 시장에서 설득력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으며 라이너 김진우 대표는 “LLM의 성능이 빠르게 고도화되면서 서비스 자체의 완성도가 이용자 선택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 전략 수립과 성장 자문을 위한 VC 오피스아워 세션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VC 오피스아워에는 500글로벌 김현식 심사역, 굿워터캐피탈 오진석 대표파트너,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안수진 팀장, 매쉬업벤처스 이승국 파트너, 알토스벤처스 윤주섭 심사역, 앤틀러 장재희 파트너, 우리벤처파트너스 이태규 투자팀장, 코나벤처파트너스 권희진 수석 심사역, 퓨처플레이 이수빈 심사역, 한국투자파트너스 성동원 팀장 등이 참여해 스타트업들과 심도 있는 비즈니스 논의를 진행했다. 신경자 구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플랫폼·디바이스 마케팅 총괄은 “창구 프로그램은 더 넓은 세계로 도약을 꿈꾸는 스타트업들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소개했다. 신 총괄은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인 '글로벌 이머전 프로그램'은 올해 미국으로 무대를 넓힐 예정이며, AI 기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창구 AI 스터디잼'도 올해 신설 운영된다”고 밝혔다. 또한 “구글플레이는 이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고 개발사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필요한 지원이 적재적소에 이루어지도록 창구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2025.05.29 17:47안희정

넷마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신규 전설 영웅 힐드 업데이트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29일 북미 자회사 카밤에서 개발한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에 신규 전설 영웅 힐드를 추가하고, 0.5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힐드는 복수의 신 비다르의 지시에 따라 인간을 침공할 준비를 하면서도, 신들의 규율에 복종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는 영웅이다. 체력 퍼센트 기반의 지속 피해와 효과 저항 감소 등 유지력이 높은 적에게 효과적인 능력을 갖춰 '아레나', '클랜 전쟁' 등 PVP 콘텐츠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함께 공개된 신규 콘텐츠 '이벤트 아레나'는 기존 아레나 상위 이용자인 '킹아서 레전드' 200인에게 도전할 수 있는 모드다. 도전자들은 강력한 방어팀을 공략하는 과정에서 시즌 버프, 시즌 영웅, 강화 버프 등 다양한 혜택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각 순위별로 클리어 보상이 주어지며, 더 높은 순위의 방어팀을 격파할수록 보상도 증가한다. 또한 3종의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정복자의 전당'은 시즌2에 돌입했다. 시즌2에는 신규 보스 작열의 고르고스와 키아란이 등장하며, 최종 점수 및 시즌 랭킹 결산에 따라 영웅 기억의 잔유물 등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아울러 장비에 추가 옵션을 각인할 수 있는 '장비 각인'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됐다. 넷마블은 게임 출시 0.5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6월 10일까지 던전 클리어 등 미션을 수행하면 점수에 따라 0.5주년 기념 테두리, 스페셜 소환서, 기억의 잔유물 상자 등을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전설 마스터 기억석, 픽업 소환서 등을 제공하는 재화 소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출석 이벤트도 운영된다. 총 7일간 출석 시 전설 영웅 소환서, 스페셜 소환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또 6월 1일부터는 최대 20개의 스페셜 소환서와 전설 6성 장비 선택 상자를 제공하는 6월 출석 이벤트도 시작된다. 이번 업데이트 및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공식 포럼, 디스코드, 페이스북,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29 15:48강한결

"AI가 다 알려주는데"…제로클릭 검색이 웹 트래픽에 미치는 영향

AI 오버뷰로 인한 제로클릭 검색 급증, 중간값 80%까지 상승 제로클릭 검색(Zero-Click Search)이 디지털 마케팅 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웹사이트 트래픽 분석 업체 시밀러웹(Similarweb) 데이터 팀의 분석에 따르면, AI 오버뷰(AI Overview)가 포함된 검색에서 제로클릭 비율이 중간값 기준 80%까지 치솟았다. 이는 AI 오버뷰가 없는 검색의 60%와 비교해 현저히 높은 수치다. 제로클릭 검색은 사용자가 검색 결과 페이지(SERP)에서 원하는 답을 바로 찾아 다른 웹사이트를 클릭하지 않는 현상을 의미한다. 구글(Google)이 검색 결과 페이지에 직접 답변을 표시하는 기능을 확대하면서, 사용자들은 더 이상 외부 웹사이트를 방문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스파크토로(SparkToro)가 시밀러웹 데이터를 활용해 연구한 바에 따르면, 2020년 제로클릭 검색 비율은 이미 65%에 달했으며, 2025년 현재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 세계 모바일과 데스크톱 트래픽을 종합한 데이터에서 유기적 클릭률(Organic CTR)은 33.59%, 제로클릭 검색은 64.82%를 차지하고 있다. 스웨덴 수도와 날씨 검색, 77%와 85% 제로클릭률 기록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제로클릭 검색의 파급력을 명확히 알 수 있다. "스웨덴의 수도는?"이라는 질문의 경우 77%의 제로클릭률을 보였다. 사용자들은 위키피디아나 다른 정보 사이트를 클릭할 필요 없이 구글이 검색 결과 상단에 직접 표시하는 '스톡홀름'이라는 답변으로 충분히 만족했기 때문이다. 더 극단적인 예는 "날씨" 검색으로, 85%의 제로클릭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15%의 사용자들은 주로 weather.com과 accuweather.com을 클릭했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는 구글이 제공하는 날씨 정보만으로도 충분했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구글이 SERP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검색 결과 페이지가 사용자 여정의 시작점이 아닌 목적지 자체가 되어가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키워드에서 외부 웹사이트로의 클릭이 줄어들거나 아예 사라지고 있다. AI 오버뷰부터 로컬 팩까지, 6가지 제로클릭 검색 유형 제로클릭 검색을 유발하는 주요 들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AI 오버뷰는 여러 소스의 정보를 종합해 하나의 일관된 답변을 제공한다. 많은 AI 오버뷰가 미니 블로그 포스트와 같은 형태로 정의, 주요 특성, 잠재적 이점, 단점 등을 포함하여 사용자가 전통적으로 전체 기사를 클릭해서 찾던 정보를 바로 제공하고 있다. 두 번째로 추천 스니펫(Featured Snippets)은 웹페이지의 핵심 정보를 추출해 검색 결과 최상단에 표시한다. 명확하고 간결한 답변을 제공할 때 많은 사용자들이 더 자세한 정보를 위해 클릭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세 번째로 직접 답변 박스(Direct Answer Box)는 계산, 날짜, 측정값, 날씨 업데이트 등 사실적 정보를 제공하며, 완전하고 직관적인 답변으로 인해 사용자들이 검색 결과 페이지를 벗어날 이유를 거의 제공하지 않는다. 네 번째로 지식 패널(Knowledge Panel)은 사람, 장소, 조직 등에 대한 권위 있는 정보를 위키피디아나 공식 데이터베이스 같은 구조화된 소스에서 가져와 필수적인 사실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한다. 다섯 번째로 연관 질문(People Also Ask)은 원래 쿼리와 관련된 확장 가능한 질문들을 표시하며, 각 드롭다운은 추천 스니펫과 유사한 답변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전체 기사를 클릭하지 않고도 충분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한다. 여섯 번째로 로컬 팩(Local Pack)은 지역 비즈니스나 서비스를 검색할 때 지도와 인근 위치 목록을 영업시간, 리뷰, 길 안내 등 주요 세부 정보와 함께 표시한다. 이 정보는 매우 실용적이어서 사용자들이 개별 웹사이트를 방문할 필요 없이 SERP에서 직접 비즈니스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2025년 SEO 전략의 핵심, 제로클릭 최적화 방안 제로클릭 검색이 유기적 트래픽에 대한 손실처럼 보일 수 있지만, 검색 결과 내에서 직접 관심을 끄는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다. SERP 가시성을 최적화하는 브랜드들은 전통적인 클릭에 의존하지 않고도 브랜드 인지도, 신뢰, 심지어 다운스트림 전환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 먼저 제로클릭 검색을 유발하는 키워드를 식별해야 한다. 시밀러웹 키워드 도구를 활용해 제로클릭 검색을 자주 생성하는 키워드를 파악할 수 있다. 이런 통찰력은 사용자가 SERP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콘텐츠로 타겟팅할 주제와 쿼리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랭크 트래킹 캠페인이 설정되어 있다면, 도메인이 아직 나타나지 않는 SERP 기능이 포함된 키워드를 빠르게 식별할 수도 있다. 시밀러웹의 랭크 트래커 SERP 기능 보고서로 이동해 SERP 기능별 분석 테이블까지 스크롤하면 된다. 다음으로는 SERP 기능에 맞춘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 타겟 키워드를 식별한 후에는 상위 순위 결과에서 정보가 어떻게 제시되는지에 맞춰 콘텐츠를 조정해야 한다. 질문에 명확하고 간결하게 답변하고, 콘텐츠를 논리적으로 구성하며, 목록, 표, 단계별 가이드에 최적화하고, 스키마 마크업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AI 오버뷰 최적화에 집중해야 한다. 백링크와 브랜드 언급을 통한 브랜드 가시성 증대, 불필요한 군더더기 없이 명확하고 포괄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깊이와 명확성, 신뢰할 수 있는 소스 인용과 전문가 의견 포함을 통한 권위와 신뢰 신호, AI가 쉽게 종합할 수 있는 불릿 포인트, 요약, 직접 답변을 사용한 구조화된 프레젠테이션이 핵심이다. FAQ Q: 제로클릭 검색이란 무엇인가요? A: 제로클릭 검색은 사용자가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바로 원하는 답을 얻어 어떤 웹사이트도 클릭하지 않는 현상입니다. AI 오버뷰, 추천 스니펫, 지식 패널 등의 SERP 기능이 완전한 답변을 바로 제공하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Q: 2025년에 제로클릭 검색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AI 오버뷰와 더 발전된 SERP 기능의 확산으로 사용자들이 구글을 떠나지 않고도 답을 찾기가 쉬워졌기 때문입니다. 2025년 현재 AI 오버뷰가 나타나는 검색의 거의 80%가 클릭 없이 끝납니다. Q: 제로클릭 검색 환경에서 브랜드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A: 시밀러웹 같은 도구로 제로클릭 결과를 자주 유발하는 키워드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그 다음 SERP 기능 모범 사례에 맞춰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업데이트하고, 질문에 명확하게 답하며, AI 오버뷰에 최적화해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5.29 10:40AI 에디터

"AI가 바꾸는 경영 보러오세요"···경영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 29일 개최

한국경영정보학회(학회장 이동원 고려대 교수),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학회장 정석찬 동의대 교수), 한국정보시스템학회(학회장 홍태호 부산대 교수), 한국지식경영학회(학회장 김범수 연세대 교수) 등 4개 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5 경영정보 관련 학회 춘계통합학술대회'가 오는 29일(목)~31일(토) KAIST 문지캠퍼스(대전)에서 열린다. 행사는 'Generative AI and the Next Computing Revolution: From Automation to Creative Disruption'을 주제로 3일간 개최된다. 첫날인 29일에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KAIST 문지캠퍼스 강연동 로비에서 산학 교류 미팅을 진행하며,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환영 만찬도 마련됐다. 이어 둘째날인 30일(금)에는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A1부터 H1까지 총 8개 세션이 준비됐다. ▲General IS Topics ▲AI and NLP ▲AI and Sentiment ▲AI and Text Mining ▲AI in Organizational Transformation ▲General IS Topics 2 ▲Digital Platforms and User Conversion ▲대학생 아이디어공모전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10시 50분부터 12시 30분까지는 이동원 학회장(한국경영정보학회·고려대)과 이광형 KAIST 총장의 개회 선언과 환영사에 이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의 기조강연이 '카오모빌리티-자율주행과 함께 하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시상식도 마련됐다. AX디지털혁신대상(과학기술정통부 장관상), Women in IT 디지털혁신 대상(여성가족부 장관상), 디지털미래대상(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경영정보대상(한국경영정보학회장상)을 시상한다. 또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는 A2~H2 트랙에서 ▲패널토의 MIS 교육 연구회 ▲Human-Centered Generative AI ▲Responsible AI Governance ▲AI and Smart Finance ▲바른ICT연구소 세션 1 ▲AI and LLM ▲메타버스 ▲대학생 아이디어공모전 등의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오후 3시 50분부터는 ▲Innovation in Education ▲튜토리얼 ▲Robots and Social Dynamics ▲Crypto·Capital Market and Macroeconomics ▲바른ICT연구소 세션 2 ▲Technology and behavior ▲ AI and Human Factors 세션을 진행하고,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인터시티 호텔에서 시상식, 환영 만찬 및 경품 추첨을 한다. 마지막 날인 31일(토)에는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Smart Infrastructure and Sustainability ▲Data Intelligence ▲Decision Intelligence ▲Online Review Analytics ▲Digitalization for Development(English Only) 등 5개 세션이 마련됐다. 이어 오전 10시 50분부터 12시 30분까지 Applied AI in Digital Services, AI application, AI and Social Platforms, Digital Platform Strategy, Smart Technology and Services 등 심화 세션을 운영한 후 폐회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동원 한국경영정보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기획배경에 대해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GenAI)은 텍스트·이미지·음성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산하는 수준을 넘어 자율적인 의사결정과 창의적 문제 해결을 가능, 산업 전반의 비즈니스 전략과 운영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재편하고 있다"면서 "동시에 양자 컴퓨팅, 뉴로모픽 컴퓨팅, 엣지 AI, 고성능 컴퓨팅(HPC) 등 차세대 컴퓨팅 기술이 AI 모델 처리의 한계를 극복하며 새로운 혁신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 경쟁력과 사회·경제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번 통합학술대회는 Generative AI와 차세대 컴퓨팅 기술의 접점을 심층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학술대회의 주요 목적으로 첫째, 생성형 AI와 차세대 컴퓨팅 혁신을 주제로 한 이론적·실증적 연구 성과 및 산업 현장 사례 공유 둘째,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간 산학협력 네트워킹 기회 확대 셋째,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윤리·규제 이슈 논의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모색 넷째, 패널 토의와 워크숍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차세대 컴퓨팅 응용 방안을 도출 등을 꼽았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경영정보학회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5.28 15:27방은주

"이러다 지겠다"…AI팀 둘로 쪼갠 메타, 구글·오픈AI 따라잡기 '총력'

메타가 자사 인공지능(AI) 조직을 두 개의 독립 부문으로 나누는 개편을 단행했다.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좁히고 시장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28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메타는 기존 AI 부서를 'AI 제품팀'과 '범용 인공지능(AGI) 파운데이션 유닛'으로 재편했다. 이번 개편에서 인력 감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I 제품팀'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메타의 주요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AI 기능 전반을 맡는다. 최근 공개된 메타의 독립형 AI 앱도 이 부문에서 주도한다. 반대로 'AGI 파운데이션 유닛'은 '라마(LLAMA)' 모델 고도화와 같은 중장기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메타는 조직개편 외에도 최근 '라마 포 스타트업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는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자사 모델 활용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지난 4월 개최된 개발자 행사 '라마콘' 역시 오픈AI와 대등한 기술력을 과시하는 자리로 활용됐다. 제품 데모와 기술 세션은 대부분 라마 모델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로 구성됐다. 테크크런치는 "메타가 보다 신속한 제품 개발을 위해 AI 팀을 분할한 것으로 보인다"며 "오픈AI, 구글, 앤트로픽 등과의 경쟁에서 지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2025.05.28 09:26조이환

홀리랜드, 전문 음질과 높은 가치를 완벽하게 갖춘 새로운 LARK A1 무선 마이크 출시.

-- 전문 오디오 시작 가격은 29.9달러부터. 선전, 중국 2025년 5월 27일 /PRNewswire/ -- 무선 제품•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인 홀리랜드(Hollyland)가 뛰어난 48kHz/24비트 고해상도 오디오를 지원하고, 3단계 지능형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최신 LARK A1 무선 마이크를 출시했다. 첨단 기술을 적용해 설계한 이 마이크는 복잡한 설정 없이도 선명한 고품질 오디오를 원하는 블로거, 스트리머,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이상적인 선택이다. LARK A1은 48kHz/24비트 고해상도 오디오를 지원하여 소리를 세밀하고 정확하게 포착한다. 120dB SPL의 높은 음압 수준을 견딜 수 있어 갑작스럽게 나는 큰 소리도 효과적으로 왜곡을 최소화하여 처리한다. 깊은 저음부터 선명한 고음까지 모든 음역대를 정확하게 재현할 수 있고, 지능형 자동 제한 기능은 안정감 있고 왜곡 없게 소리를 유지할 수 있게 볼륨 수준을 균형 있게 조절해준다. 또한 마이크는 EQ(밸런스, 저음, 고음)와 리버브(약, 중, 강)를 조절해 맞춤형 오디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EQ와 리버브를 통해 소리를 정밀하게 조절하고, 명료도, 깊이, 질감을 원하는 대로 조율해서 오디오를 몰입감 있는 경험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아주 명료한 오디오를 요구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해 설계된 LARK A1에는 또 6단계 게인 컨트롤(gain control), 즉 소리 증폭 조절 기능과 다양한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적응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돼 있다. LARK A1은 야외 촬영과 라이브 스트리밍부터 짧은 동영상 녹화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바람, 교통 소음, 경적, 에어컨 소리, 공간 울림 등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필터링한다. 특히 다양한 환경에 맞게 노이즈를 약, 중, 강 3단계로 조절 가능하고, 자연스럽고 명확한 목소리를 유지한다. 결코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는 크리에이터를 위해 설계된 LARK A1은 최대 200m 거리에서도 음성을 안정적으로 전송한다. 무게는 8g에 불과할 만큼 가볍고, 배터리 걱정 없이 창작에 몰입할 수 있다. 충전 케이스를 함께 사용 시 두 개의 마이크 송신기(TX)가 번갈아 작동하며 최대 54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TX 모드에서 한 번 충전 후 노이즈 캔슬링 활성화 시 최대 6.5시간, 비활성화 시 최대 9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카오(Cao) 홀리랜드 제품 개발 부서장은 "LARK A1은 음향 기술의 혁신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전문가급 오디오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홀리랜드의 약속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홀리랜드는 LARK A1의 출시와 함께 혁신적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전문적인 녹음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앞으로도 더 지능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5월 27일에 출시된 LARK A1은 현재 현지 유통업체와 홀리랜드 아마존(Amazon)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LARK A1 Combo 59.9달러 LARK A1 Duo 39.9달러 LARK A1 Mini Duo (C형) 29.9달러 자세한 제품 정보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홀리랜드 테크놀로지 소개 선전 홀리랜드 테크놀로지 주식회사(Shenzhen Hollyland Technology Co., Ltd., '홀리랜드' 또는 '홀리랜드 테크놀로지')는 2013년부터 전 세계 고객에게 ▲무선 데이터 ▲오디오 ▲비디오 전송 ▲무선 인터콤 솔루션에 특화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Solidcom C1, Mars 400s Pro, Mars 4K, Mars M1, Cosmo C1, Lark M1 등이 있다. 홀리랜드는 영화 제작, 텔레비전 촬영, 동영상 제작, 방송, 라이브 스트리밍, 라이브 이벤트, 전시회, 방송 미디어, 제작, 일반 행사, 극장, 종교 시설, 렌탈 업체 등 다양한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홀리랜드 웹사이트 https://www.hollyland.com/ 외에도 홀리랜드 인스타그램, 홀리랜드 페이스북, 홀리랜드 유튜브를 방문하면 회사와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2025.05.27 23:10글로벌뉴스

"최대 자유와 최고 음질을 선사하다"…홀리랜드. 전문 음향 녹음 기준 재정의하는 혁신적인 무선 마이크 시스템 LARK MAX 2 출시

선전, 중국 2025년 5월 27일 /PRNewswire/ -- 홀리랜드 테크놀로지(Hollyland Technology Co., Ltd., 이하 '홀리랜드')가 전문 음향 녹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혁신적인 32비트 풀체인 무선 마이크 시스템 LARK MAX 2를 출시했다. ▲저지연 무선 모니터링 ▲선구적인 32비트 부동소수점 녹음(float recording) ▲인공지능(AI) 기반 노이즈 캔슬링 ▲호버 클립(Hover-clip) 디자인 ▲엑시머 나노 코팅 등 5가지 혁신 기술을 세계 최초로 통합한 LARK MAX 2는 역동적인 환경에서 전문 콘텐츠 제작의 변화하는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됐다. 오디오 기술 혁신의 선두주자 LARK MAX 2에 탑재된 대표적인 첨단 기능은 2.4GHz 주파수 호핑(frequency hopping) 간섭 방지 기술을 활용해 지연을 최소화한 '무선 오디오 모니터링' 기능이다. 이는 송신기(TX)에서 수신기(RX)까지 20ms의 초저지연 전송으로 생동감이 넘치면서도 안정적이고 선명한 음질을 보장한다. LARK MAX 2는 또 내장형 32비트 부동소수점 녹음과 풀체인 무손실 오디오 처리를 통해 방송용 수준의 무손실 오디오 음질을 제공하며, 최대 14시간이란 인상적인 연속 녹음을 지원한다. AI 노이즈 감소 기술은 바람 소리나 차량 소음이나 공간의 반향 등 원치 않는 소리를 1% 미만의 왜곡률로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소음 소스를 수집한 후 AI 알고리즘이 이를 분석하여 식별한다. 노이즈 제거 정도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별도의 후반 작업 없이도 최대 25dB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LARK MAX 2는 제작 작업 과정과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게 3.5mm 및 UAC 출력을 통해 영상과 오디오 녹음을 동기화하는 프레임 레벨 타임코드 시스템(frame-level timecode system)이 내장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카메라 영상과 내부 오디오와 완벽한 동기화가 가능하게 해줘 후반 작업 시간이 줄어든다. 또한 혁신적인 4개의 송신기와 1개 수신기 구성으로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그룹 인터뷰나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상황에 적합하다. 최대 36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배터리와 1115피트의 작동 범위로 인해 LARK MAX 2는 끊김 없는 고품질 오디오 녹음을 보장한다. 사용 편의성과 편안함 높인 경량 디자인 혁신적 기술이 도입된 LARK MAX 2는 사용자의 편안함과 편의성도 고려해 설계됐다. LARK MAX 2는 엑시머 나노 코팅된 피부 친화적 소재로 제작되어 오래 사용해도 불편하지 않아 장시간 촬영에 적합하다. 호버 클립 메커니즘을 적용해 옷에 쉽게 부착할 수 있고, 눈에 잘 띄지 않으면서도 안정적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백클립(backclip) 디자인으로 녹음 중 마이크가 잘 보이지 않아 더 전문적인 모습도 유지해준다. 또한 하나의 버튼으로 마이크나 오디오 장비가 소리를 얼마나 크게 증폭할지를 조절하는 설정인 게인(gain)을 조정할 수 있는 손쉬운 오디오 설정으로 주변 소리에 맞춰 출력 게인을 자동으로 조정해 더 부드럽게 녹음할 수 있게 해준다. 카오(Cao) 홀리랜드 제품 개발 담당 이사는 "LARK MAX 2는 전문 창작자들이 음향적으로 복잡한 환경에서 작업할 때 겪는 장비 성능의 한계나 신호 저하로 인한 최종 출력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해준다"면서 "이 제품은 풀체인 무손실 캡처, 지능형 노이즈 필터링, 첨단 모니터링을 콤팩트하고 확장 가능한 디자인에 통합함으로써 창의적 오디오 기술의 중요한 진전을 상징한다. 이는 단순한 장비를 넘어 창작의 자유를 실현해주는 도구"라고 말했다. 출시 정보 및 가격 LARK MAX 2는 2025년 5월 27일부터 공식 유통업체 및 홀리랜드 아마존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LARK MAX 2 Combo 229달러 LARK MAX 2 Ultimate Combo 259달러 LARK MAX 2 LARK MAX 2 Combo 4-Person Version 299달러 여기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홀리랜드 테크놀로지 소개 선전 홀리랜드 테크놀로지 주식회사(Hollyland Technology Co., Ltd.)는 2013년부터 무선 데이터, 오디오, 영상 전송 및 무선 인터콤 솔루션에 특화된 전문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Solidcom C1, Mars 400s Pro, Mars 4K, Mars M1, Cosmo C1, 및 Lark M1이 있다. https://www.hollyland.com/, 홀리랜드 인스타그램, 홀리랜드 페이스북, 홀리랜드 유튜브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5.27 23:10글로벌뉴스

대륜, SKT 상대 민사소송 제기···1인당 위자료 100만원 책정

SK텔레콤의 대규모 유심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법무법인 대륜이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지급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며 본격적인 소송전에 나섰다. 대륜은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하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영곤, 여상원, 손계준 변호사가 참석했다. 대륜 측은 이번 소송이 단순한 민사적 분쟁을 넘어 정보보호 신뢰 회복과 제도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공익 소송임을 강조했다. 소송을 총괄 지휘하는 조영곤 변호사는 “이번 소송은 단지 몇 명의 원고를 위한 것이 아니다”며 “사전 경고 한마디 없이 개인정보가 유출된 현실은 국민 전체가 직면한 문제이며 공익적 시정이 시급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대형 로펌 중 유일하게 이번 소송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서는 “일부 로펌 등은 대기업과의 관계나 낮은 수익성을 이유로 들며 '계란으로 바위치기니 체념하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그런 태도는 결국 국민의 권리를 이윤보다 가볍게 취급하는 것이며, 국민을 속칭 '개·돼지'로 보는 인식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대륜이 제출한 소장에는 SK텔레콤이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정성 확보 의무 △침해사고 신고 의무 △채무이행 및 불법행위 금지 의무 등을 위반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대륜은 이와 같은 구조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한국에는 집단 소송법이 부재하기 때문에 개별 소송이라는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국민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외에선 페이스북, 구글, T모바일 등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대형 로펌들이 집단소송에 나서며 실질적 배상을 이끌어낸 사례가 많다”며 “한국에서도 국민이 힘을 모으면 기업도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건은 단순한 유심 유출 문제가 아니라, 기간통신사업자로서의 기본 책임을 방기한 신뢰 붕괴의 상징”이라며 “우리 사회는 법의 판단이 국민의 상식과 얼마나 괴리되어 있는지를 수없이 목격해 왔다. 재벌 회장의 이혼소송에선 위자료로 수십억이 인정되면서, 살인 피해자 유족에겐 5천만 원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대륜은 “더 이상 법원의 소극적 판단과 제한적 해석은 변명이 될 수 없다”며 “직간접적 협박과 압박 속에서도 국민 권리를 위해 끝까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륜은 이와 별개로 지난 1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형사 고발한 바 있으며, 민·형사 양면에서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2025.05.27 18:01방은주

구글코리아, 'AI 리터러시 스쿨' 성료

구글코리아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협력해 지난 23일 구글코리아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 'AI 리터러시 스쿨(AI Literacy School)'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성형 AI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올바른 정보를 탐색하고, AI 기술을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글 검색, 제미나이 등 구글의 최신 AI 도구 및 '구글 포 에듀케이션'(Google for Education)의 교육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실제 생활과 학습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활용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AI와 디지털 정보 활용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프로그램은 ▲정보 탐색 역량 강화를 위한 '수퍼 서처' (Super Searcher) ▲AI에 대한 이해와 실습 중심의 '학생을 위한 제미나이 아카데미'(Gemini Academy for Students)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슈퍼 서처' 세션에서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검색하는 방법, AI 기반 검색 기능 활용법, 잘못된 정보를 식별하고 가짜 뉴스에 대응하는 방법 등 비판적 사고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진 '학생을 위한 제미나이 아카데미' 세션에서는 생성형 AI의 원리와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글의 제미나이 AI를 활용한 창의적 학습 활동을 실습하고, AI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방법도 함께 학습했다. 또한, 참가 학생들은 구글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Q&A 멘토링 세션, 오피스 투어를 통해, 디지털 산업 및 미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담당 장학사는 “이번 AI 리터러시 스쿨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AI 기술을 단순히 사용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를 바르게 이해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AI 리터러시는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핵심적인 역량이며, 특히 청소년들이 기술을 학습과 창의적 활동에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AI 시대를 주도할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7 15:44안희정

5천억 짜리 과제, 전화로 5분 평가..."이제 그만, 새 틀 짜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들어서는 새 정부는 정치 혼란 속에서도 산업과 기술의 방향성을 다시 세울 중대한 책임을 떠안게 됐다. 동시에 전 세계는 기술의 또 다른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AI가 특정 산업의 기술을 넘어, 모든 산업에 스며드는 '기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자동차에서 헬스케어, 게임, 미디어, 금융에 이르기까지 AI는 이미 산업 생태계의 기초 체력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5주년을 맞아 이 격변의 시점에서 AI 기반 산업 대전환기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산업 현장을 진단하고, 각 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AI시대, 새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최근 5천억원 짜리 과제 선정 평가를 전화로 5분만에 해치우고, 1천억원짜리 연구개발(R&D) 기획은 23시간 만에 만들었다는 KAIST 교수 페이스북 글에 과학기술계와 산업계가 분노했다. 연구개발 관련 부처에서는 비상이 걸렸다. KAIST 교수가 거짓말 할 리는 없다는 판단에서 그 같은 일이 일어난 부처와 과제가 도대체 어디고, 무엇이냐는 데 관심이 집중됐다. 예상 외로 파문이 커지자, 해당 교수는 모든 연락을 차단했다. 대부분 연구자들은 1980년이나 1990년대도 아니고, 2025년 5월에 이 같은 일이 발생한 데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지난 달에는 행정수반 서열 4위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사람" 취급을 당했다. 과학기술축제 개막식에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개회 선언 뒤 사회자에게 한마디 해도 되냐고 묻자, 사회자로부터 "마음대로 하라"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이 돌아왔다. 축제장에 참석했던 과기정통부 공무원 수십 명의 얼굴 표정이 일순간 싸늘하게 굳었다. 2025년 대한민국 과학기술계 '민낯'이다. 과학기술계가 6.3 대선을 앞두고 새정부에 바라는 정책을 쏟아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와 (사)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사)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 기초연구연합회,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등이 과학기술계 현안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변화를 촉구했다. 이들의 주장은 ▲거버넌스 ▲도전·혁신성 ▲기초연구 ▲국제협력 ▲AI ▲사회문제해결 ▲창업지원 ▲인재양성 ▲규제개혁 ▲디지털전환 ▲예산 ▲처우 ▲기관장 임기 ▲자율 ▲안정 ▲과제중심제(PBS) 등의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 더 크게는 거버넌스와 연구개발, 연구환경(처우 등), 인력양성 등 네 단어로 집약할 수 있다. 거버넌스 자율 및 독립성 보장...연구개발 예산 5% 보장해야 거버넌스는 노무현 정부 시절 도입됐던 과학기술부총리제와 자율 및 독립성을 보장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주로 요구했다. (사)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연총)는 개방적이고 독립적인 과학기술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해 기획 및 예산권이 보장된 혁신적 상위 행정기구 신설 필요성을 주장했다. 연총은 또 기관 정치 독립성 보장도 강조했다. 기관장 임명 및 평가에서 구성원 의견 반영과 산학연 과학기술 전문인력 파견 제도화 등을 주문했다. 김진수 연총 회장은 "과학기술 연구개발 예산 5% 보장과 출연연 위상 재정립, PBS 폐지 및 연구자 평의회 신설 등 연구환경 개선 및 사기진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D 방향에 대해서는 이견이 거의 없다.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한계도전형 R&D 예산 비중을 전체의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기존처럼 나눠주기식 과제 지원보다는 수월성을 강조한다. 다만, 기초연구를 떠앉고 있는 학계 입장은 다소 차이가 있다. 기초 R&D 밑거름인 씨앗 연구 예산이 늘긴 했어도, 꼭지수가 줄어 과제 수주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연구개발체계와 관련한 시스템 부분에서는 기관장 임기 3년을 5년으로 바꿔 대통령 임기와 같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 공정성을 상실한 '연구원 영년직 시스템'이나 들쑥날쑥한 임금피크제 지급액 조정 등이 각 단체들이 거론하진 않았어서 내부에서 곪고 있는 현안이다. 실제 ETRI는 형평과 공정 문제를 제기하는 내부 반대로 영년직 시스템 운영을 보류했다. 김진수 연총 회장은 "과학기술은 대한민국 성장 동력"이라며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개방적이고, 독립적인 거버넌스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과기 정책 수립과 실행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기획 및 예산권, 인사이 보장된 혁신적 상위 행정기구를 신설할 것"을 새정부에 요구했다. 처우부분은 판단이 어렵다. 기관간 다소 차이가 나긴 하지만, 근무 당사자 주장과 국민들 시각과는 다소 차이가 난다. 출연연은 대졸 초임이 4천만~5천만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대학이나 기업으로의 인력 이탈이 최근 두드러졌다. 일각에서는 해외 유출도 지적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는 전략과제 책임자가 기업으로 이직하는 바람에 수주했던 과제가 날아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양자 사업 핵심 인력이 지난해 대학 등으로 빠져나갔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로봇 인력이 대거 대학과 기업으로 이직했다. 일부는 조직이 흔들릴 정도로 한 때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운영위원회에서 활동중인 권순경 경상국립대 교수는 ▲우수 과기인에 대한 확실한 보상체계 ▲과학기술을 국가핵심 전략 산업처럼 처우 ▲정년이후 활동 환경 보장 등을 주문했다. 또 고려대 윤효재 교수는 R&D 예산 안정성과 지속성 법적 보장, KAIST 이현주 교수는 이공계 전체 금전 보상 및 위상 증진, 전북대 신유정 교수는 메타버스 등 특정 키워드에 쏠린 정책보다는 과학기술계 전반 연구환경을 어떻게 튼튼하게 만들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당 대선 후보 비교해보니...이재명-PBS 폐지, 김문수-정년 65세 환원 6.3 대선을 앞두고 유력 주자인 이재명 후보(더불어민주당)와 김문수 후보(국민의힘) 간 과학기술 정책 대결도 눈길을 끌었다. 두 후보간 정책이 비슷한 듯 보여도, 들여다보면 확연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공계 처우 개선 ▲R&D 실패 인정 시스템 구축 ▲PBS 전면 폐지를 내걸었다. 예산과 관련해서는 정치 변동에 따른 예산 중단 방지 제도화가 눈길을 끈다. 김문수 후보는 과학기술 연구자 정년 65세 환원인 반면 PBS는 성과기반 연봉제를 기반으로 유지 및 개선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과학기술기본법 개정과 과학기술부총리 및 특임대사 신설을 케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정권 바뀔 때마다 연구개발 방향 흔들려선 안돼" [전문가 인터뷰 1] 정명애 대한의료데이터협회장(을지대 교수) 정명애 대한의료데이터협회장(을지대 교수)은 "인공지능(AI)이 특정 산업을 넘어, 사회 전체의 '기반 인프라'로 작동하는 지금, 과학기술정책은 정권과 당색을 넘어선 국가 생존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연구개발 방향이 흔들리고, 연구자의 의욕이 꺾이는 현실은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독일 클라우스탈 공대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막스플랑스 연구소서 고분자 연구원으로 일했다. 국내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단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을지대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의료데이터협회장을 맡고 있다. 정 회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연구자 중심의 자율적 연구 생태계"라며 "PBS 폐지나 제도 개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연구자에게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할 자유와 책임을 동시에 부여하는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지 행정 구조의 개편이 아닌, 지식 기반 사회로의 체질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의료데이터와 생명과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연구는 단순히 하나의 산업을 넘어 디지털 헬스, 정밀의료, 건강안보, 국민 삶의 질과 직결된 분야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병원, 출연연, 기업, 대학 간의 데이터 연결성과 신뢰 기반 협력구조가 필수적입니다." 정 회장은 "정부는 이러한 산업-의료 데이터 연합체 구성을 국정 과제로 삼아야 하며, 정책의 지속성과 정권을 초월한 R&D 일관성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력 유출에 대해선 단순한 처우 문제를 넘어, '데이터가 있는 곳으로 인재가 이동한다'는 구조적 전환의 신호로 해석했다. 정 회장은 "AI 시대 R&D는 자금과 장비 못지않게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 자유도가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다"며 "이를 보장하지 않고는 어떠한 고급 인재도 국내에 머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과학기술 거버넌스의 핵심은 '누가 예산을 결정하는가'가 아니라, '누가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가'입니다. 정치가 과학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과학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율성과 안정성이 확보돼야 합니다. 정권 교체기마다 반복되는 혼란을 끝내고, 과학기술 독립성과 지속성을 헌법적 가치로까지 승격하는 논의가 이제는 시작돼야 합니다." [전문가 인터뷰 2] STEPI 박찬수 부원장 - 과학기술 거버넌스나 관리체계 재설계에 대한 입장은. "최근의 급변하는 과학기술 환경과 국가적 위기 대응 요구 속에서, 과학기술혁신 거버넌스는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조정 능력을 갖춰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 과학기술이 국가 생존과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그에 걸맞은 운영체계의 정비가 요구된다. 우선, 범부처 차원의 혁신 전략을 조율할 수 있는 총괄 기능 강화가 중요한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국가혁신책임자(CIO)를 겸한 과기혁신 부총리 도입이 제안됐다 .각 부처 정책과 예산, 인재 전략을 조율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대응을 선도하기 위한 장치로서 검토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재정건전성과 정책 효과성을 균형 있게 고려하는 R&D 관리체계의 재설계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과학기술정책 지속성과 일관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논의 구조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과학기술 전담 상임위 신설 및 전문 보좌진과 자문위원단의 제도화가 그 예가 될 수 있다." - 수월성 중심 인재양성과 체계화 방안 등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 "과학기술 인재양성 체계는 현재 여러 측면에서 구조적인 전환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인구 구조 변화와 함께, 우수 인재의 유출, 그리고 신기술 분야에서의 인력 미스매치 문제는 지속적인 도전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월성과 공공성이 조화를 이루는 인재 정책의 양축 구상 속에서, 수월성에 초점을 맞춘 인력 정책의 구체화가 요구된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시급하다. 예를 들어, 우수 해외 과학자의 유치, 연구 중심대학의 육성, 그리고 인재 경력 관리 체계를 통합적으로 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또한, '한국형 천인계획'과 같은 제도를 통해 비자, 정년, 연구 인프라 등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고, 글로벌 연구집단과의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사업 등의 추진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율성과 안정성을 보장받는 연구 환경 조성이다. 이를 위해 '개인 장기 블록펀딩'과 같은 제도는 유망한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연구자의 몰입과 장기적인 성과를 가능케 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 기술사업화 방향 및 방안에 대한 견해는. "그동안 정부 R&D 투자는 꾸준히 확대돼 왔지만, 기술사업화의 성과 측면에서는 다소 미흡한 지점이 있었다. 기술이전 과정에서 시장성과 연계가 부족하고, 사업화가 관 중심의 구조에 머물러 있다는 현실 인식에서 출발한다. 현재 시장 중심 기술사업화 환경 조성이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기술사업화 전문회사 육성과 같은 민간 기반 실행주체 확대를 통해 이러한 전환을 도모할 수 있다고 본다. 출연·투자·보증 등 기술금융 재원의 다양화와 정책수단의 조합(policy mix)을 통한 전략적 지원도 필요하다. 보상체계 역시 정비되어야 하며, 기술사업화 전담 조직에 명확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고, 전문 인력의 전문성에 걸맞은 보상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 부처간 분절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의 부처간 연계와 조정도 필요하다. 단기 성과에 급급하기보다는 기술의 경제적 파급력과 혁신 확산을 고려한 장기적 관점의 접근도 생각해보자."

2025.05.27 10:21박희범

[보안 리딩기업] 옥타코 "해킹 걱정 없는 FIDO2 써야"

어딜 가나 무선 공유 인터넷 와이파이(Wi-Fi·Wireless Fidelity)를 전혀 안 써요. 와이파이로 접속했다가는 해커가 마음먹으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다 알 수 있거든요. 해커가 와이파이에 악성코드 깔아놓고 기다리다가 사용자가 로그인하면 다 들어갈 수 있어요. 제가 한 번 중국 호텔에서 와이파이 썼더니 '중복 접속했다'는 알림이 오더라고요. 이재형 옥타코 대표는 최근 경기 성남시 사무실에서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하며 이같이 밝혔다. 옥타코는 국제 온라인 인증 '파이도(FIDO·Fast IDentity Online)' 전문 기업이다. 사용자가 안전하게 계정을 쓰도록 도와준다. 이 대표는 “보안 소프트웨어와 아울러 그게 들어가는 인증 장치도 만든 회사는 옥타코가 세계에서 유일하다”고 말했다. 옥타코 '보안 키'에는 개인정보를 담은 '안전 영역'이 따로 있다. 이 대표는 “일반 생체 인증처럼 지문·홍채·얼굴을 인식하지만, 일반 생체 인증은 그 정보를 어느 기업 서버에 저장하는 반면 옥타코 제품은 보안 키에 넣을 뿐 서버엔 없다는 게 다르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이 옥타코 보안 키를 쓴다. 'FIDO로는 정보가 빠져나갈 가능성 없느냐'는 물음에 이 대표는 “한 단계 진화한 표준화 기술 FIDO2는 해킹된 사례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일반 생체 인증도 자주 해킹당한다”며 “사진을 확대해 지문이나 얼굴 생김새를 떠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FIDO2를 쓰면 그 기업이 해킹당해도 소비자는 상관없다는 입장이다. 개인정보를 내 기기 안전 영역에만 넣기에 서버가 해킹돼도 개인정보 유출될 염려가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FIDO2 인증을 사용하면 다양한 속성값을 확인하기 때문에 이동통신사 문자메시지(SMS) 인증이나 일회용비밀번호(OTP) 2차 인증을 우회하는 명의 도용 공격으로부터 소비자를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옥타코는 '양자 암호 보안 키'도 만들었다. 이 대표는 “'FIDO연합(Alliance)'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증한 양자 암호 FIDO 보안 키”라며 들어 보였다. FIDO얼라이언스는 구글·애플·마이크로소프트(MS)·인텔·퀄컴·아마존·메타(옛 페이스북)·삼성전자 등 세계 280개 회원사 모임이다. 이 대표는 “'기존 인증 체계로는 안전하게 인공지능(AI)을 쓸 수 없다'는 철학에 공감해 옥타코를 2016년 4월 창업하자마자 FIDO얼라이언스에 참여했다”며 “이를 널리 퍼뜨렸다고 2023년 FIDO얼라이언스에서 공로상을 받았다”고 들려줬다. 이 대표는 비밀번호 문제를 2가지 꼽았다. 비밀번호를 아예 쓰지 않는 인증 방식을 옥타코에서 만든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첫 번째 문제는 비밀을 둘이 안다는 점”이라며 “예를 들어 나와 네이버, 내가 털려도 네이버가 뚫리고 네이버가 뚫려도 내가 털린다”고 설명했다. 또 “두 번째 문제는 서버 중앙화”라며 “SK텔레콤 한 업체가 해킹당하니 사용자 2천500만명 정보가 모두 유출됐다”고 짚었다. 이 대표는 “영어 대·소문자, 숫자, 특수기호를 섞어봤자 비밀번호라는 구조는 그대로”라며 “시간 문제일 뿐 다 뚫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용자는 기억하기 불편해 비밀번호를 사용처마다 똑같이 만들고 어디 적어둔다”며 “OTP나 문자 인증을 쓴대도 해커가 미리 악성코드 심어놓으면 해커에게 인증 번호가 간다”고 말했다. 옥타코는 세계적인 회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직원 30명 가운데 외국인이 4명(15%)이다. 외국인 비중을 30~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대표는 “한국 업체로 남을 생각 없다”며 “한국에 있는 세계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한국은 2%도 안 된다”며 “98%를 보는 게 당연하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실적에 대해서는 “2023년 매출보다 2024년 2배 성장했다”며 “앞으로 5년 동안 2배씩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흑자는 물론이다. 2027~2028년 상장할 계획도 있다. 미국 나스닥, 한국 코스닥, 싱가포르, 일본 등 주식시장을 검토한다. 아래는 이재형 대표 이력 1976년생 충남대 국제경영 학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인공지능융합공학 석사 한국정보보호학회 협력부회장

2025.05.27 07:57유혜진

LG전자, 내달 3일까지 '올레드 체인지업' 프로모션

LG전자는 내달 3일까지 베스트샵 등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올레드 체인지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레드TV 행사 모델 구매 시 최대 200만 멤버십 포인트 적립이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제품은 올레드TV 2025년형 77·83·97인치, 2024년형 65·77·83인치 총 9개 모델이다. 프로모션은 전국 335개 베스트샵 매장을 비롯해 가전양판점 및 대형마트에서 동시 진행된다. 베스트샵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마이 엘지 아이디' 웹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매장 방문 상담을 예약하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100% 증정한다. 마이 엘지 아이디는 LG의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ID로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LG 통합 계정 서비스다.

2025.05.26 15:54신영빈

AI가 대신 쇼핑하고 예약까지…에이전트 경제 시대 온다

세무사 바꾸기 어려운 이유? 소통 비용 때문... AI가 해결책 제시 생성형 AI가 단순한 대화형 도구를 넘어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하면서, 전혀 새로운 형태의 경제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Microsoft Research)의 연구에 따르면, AI 에이전트 간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해지면서 기존 디지털 경제의 구조적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소비자들은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기업과 거래할 때 높은 소통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새로운 세무사를 찾는 소비자는 자신의 재정 상황을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기존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기업들은 온라인 양식이나 음성 안내 시스템으로 이런 비용을 줄이려 했지만, 결국 소통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거나 상호작용을 더욱 경직되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 AI 에이전트 경제에서는 모든 소비자가 개인 정보와 선호도를 기업에 전달하는 어시스턴트 에이전트를 보유하고, 모든 기업이 소비자 및 다른 기업과 상호작용하는 서비스 에이전트를 운영하게 된다. 이런 에이전트들이 서로 매끄럽고 유연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되면서 소비자-기업 간 상호작용의 지형이 완전히 바뀔 것으로 예측된다. 아마존 루퍼스·익스피디아 로미는 왜 한계가 있을까? 서로 대화 못하는 AI들 현재 시장에 출시된 대부분의 AI 에이전트들은 핵심적인 요소가 빠져 있다. 인간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이나 인간 사용자 시뮬레이션에는 특화되었지만, 서로 간의 소통을 위해 설계된 공개 서비스는 거의 없다는 점이다. 기존 에이전트들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첫 번째는 단일 회사 내에서만 작동하는 사일로형 서비스 에이전트다. 아마존의 루퍼스(Rufus)는 고객들이 주문 내역을 확인하거나 제품 기능을 비교할 때 웹사이트 탐색 대신 자연어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익스피디아의 로미(Romie)는 고객 이메일과 그룹 채팅에서 정보를 가져와 항공편, 호텔, 레스토랑을 포함한 여행 일정을 구성하는 채팅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런 서비스들은 다른 에이전트와의 상호작용을 위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두 번째는 범용 엔드투엔드 에이전트로, 오픈AI(OpenAI),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기술이 여기에 해당한다. 외부 소스에서 연구 자료를 수집하고, 사용자를 대신해 비즈니스 웹사이트를 탐색하며, 예약이나 음식 주문 같은 간단한 작업도 수행한다. 하지만 이런 기능의 대부분은 기존의 비에이전트 웹사이트에서 사용자가 포인트하고 클릭하는 것을 시뮬레이션하는 "컴퓨터 사용 모델"을 통해 제공된다. 아마존·스포티파이 중개수수료 시대 끝난다? AI가 직거래 가능하게 만든다 아마존(Amazon), 익스피디아(Expedia), 오픈테이블(OpenTable), 스포티파이(Spotify) 같은 양면 플랫폼들은 특정 도메인 내에서 수백만 명의 소비자와 기업을 연결해주는 현재 디지털 경제의 핵심 중개자 역할을 한다. 이들은 양쪽 모두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표준화함으로써 가치를 창출한다. 예를 들어 아마존은 판매자들에게 특정 형식과 정책을 따르도록 요구하고, 소비자들은 아마존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검색하고 거래해야 한다. 만약 에이전트 경제가 각 소비자의 어시스턴트 에이전트와 각 기업의 서비스 에이전트 간 직접적이고 유연한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면, 중개 플랫폼의 역할과 시장 지배력이 상당히 변화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소통 마찰이 충분히 낮아지면, 상호 운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들이 양면 플랫폼의 중개자 필요성을 완전히 없앨 수도 있다. 소비자 어시스턴트 에이전트들이 서비스 에이전트를 직접 찾아 유연하게 협상해 상품을 구매하고, 호텔과 항공편을 예약하며, 식당을 예약하고, 음악을 스트리밍할 수 있게 된다. 메타는 자사 플랫폼 전용, 애플은 자기 생태계만... AI 울타리 vs 개방형 웹 전쟁 특정 어시스턴트와 서비스 에이전트가 기술적으로는 서로 소통할 수 있더라도, 시장 세력에 의해 상호작용 대상이 제한될 수 있다. 일부 기업들이 어시스턴트 에이전트를 무료로 제공하되 소통을 제한해 "에이전트 울타리 정원(agentic walled gardens)"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이는 현재 주요 운영체제의 앱스토어 같은 기존 애플리케이션 생태계의 자연스러운 진화라고 볼 수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메타 AI(Meta AI) 같은 기존의 대규모 사용자 기반과 초기 어시스턴트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현재 마켓플레이스를 상호 운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포함하도록 확장하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2025년 3월 메타(Meta)는 페이스북(Facebook)과 인스타그램(Instagram)의 비즈니스 페이지용 기본 서비스 에이전트를 무료로 출시했지만, 이런 서비스 에이전트들은 자사 플랫폼 사용자들에게만 접근 가능하다. 반대로 소비자와 기업이 자신의 에이전트를 완전히 소유하고 관리한다면, 소통이 제한 없이 이뤄져 어떤 단일 개체도 통제하지 않는 완전히 개방적이고 분산된 "에이전트 웹(web of agents)"이 형성될 수 있다. 현재의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과 유사하게 모든 에이전트가 다른 모든 에이전트와 참여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된다. FAQ Q: AI 에이전트 경제에서 현재 광고 기반 수익 모델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A: 현재 디지털 경제에서는 주의를 끌기 위한 광고가 중요하지만, AI 에이전트 경제에서는 주의보다 어시스턴트와 서비스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알고리즘이 더 중요해집니다. 수익화의 초점이 "관심 경제"에서 고품질 인간 피드백을 중심으로 한 "선호 경제"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AI 에이전트들이 서로 직접 소통하면 기존 온라인 쇼핑몰이나 예약 플랫폼은 사라지게 될까요? A: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행 같은 분야에서는 여전히 신뢰할 수 있는 추천, 여행자 보험, 분쟁 해결, 규정 준수 등의 가치를 제공하는 중개자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환 비용이 낮아져 중개자들 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Q: 일반 소비자들이 AI 에이전트 경제의 혜택을 언제부터 실제로 체험할 수 있을까요? A: 현재 소비자와 기업의 AI 에이전트 채택이 이미 진행 중이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토젠(AutoGen), 앤스로픽의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 구글의 에이전트2에이전트 프로토콜(Agent2Agent Protocol) 등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표준화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장 세력과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따라 실제 구현과 채택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5.26 08:40AI 에디터

[이랜서 칼럼] 마블 영화에 숨은 SF 소설의 스토리들

'이랜서 칼럼'은 'IT를 기반으로 자유롭게 일하는 21세기형 전문가를 지칭하는 '이랜서'(e-Lancer)들이 21세기형 일과 생활에 대한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입니다. IT인재 매칭 플랫폼 이랜서의 박우진 대표가 몇 달간 SF소설속 여행으로 독자 여러분을 안내합니다.(편집자 주) ■ 슈퍼히어로가 과학소설에서 빌려온 아이디어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랜차이즈영화다. 얼마나 좋아했던지 여러 번 보았다. 그래도 전혀 물리지 않은 이유는 그 안에 있는 철학이 수많은 소설가들이 밤을 새가며 완성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즉 이 시리즈는 단지 액션과 히어로물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많은 작품들 속에는 20세기 소설과 SF 소설에서 다뤘던 주제와 아이디어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 이 글에서는 마블 영화 속 장면들을 중심으로, 어떤 SF 소설들의 철학과 설정이 차용됐는 지를 살펴보려 한다. 1. '아이언맨' 시리즈 – 아시모프의 로봇 윤리 토니 스타크는 인공지능 자비스(J.A.R.V.I.S.)를 통해 아이언맨 슈트를 조종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판단을 내린다. 예를 들어 '아이언맨 3'에서 토니가 자비스에게 원격으로 슈트를 날려 보내 자신을 보호하게 하는 장면은, 인간과 AI 간의 신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 구조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I, Robot'에서 정의한 '로봇 3원칙'의 철학과 유사하다. 인간을 해치지 않고, 인간의 명령에 복종하며, 자기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는 규칙은 자비스와 프라이데이(F.R.I.D.A.Y)의 행동 방식에 반영돼 있다. 2. '닥터 스트레인지' – 시공간 인식과 다차원적 현실 '닥터 스트레인지(2016)'에서 스트레인지는 카마르타지에서 훈련을 받던 중, 에이션트 원에게 미지의 차원으로 던져지는 장면이 있다. 그의 의식은 수없이 많은 차원을 빠르게 통과하며 비물리적 존재로 해체되기도 한다. 이 장면은 어슐러 K. 르 귄의 'The Lathe of Heaven'이 다루는 "의식이 현실을 재구성한다"는 설정과 유사하다. 또한 아서 C. 클라크가 말한 "충분히 발전한 과학은 마법과 구별되지 않는다"는 문장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예시이기도 하다. 3. '앤트맨' – Fantastic Voyage와 양자 세계 '앤트맨(2015)'과 '앤트맨과 와스프(2018)'에서 등장하는 'Quantum Realm'(양자 영역)은 물리적 크기를 초월한 미시 세계다. 스콧 랭이 소형화돼 이 영역에 진입하는 장면은, 마치 분자 수준의 구조 속을 여행하는 듯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 설정은 1966년 영화 Fantastic Voyage와 아시모프가 소설화한 동명 작품에서 유래된 구조다. 당시 영화에서도 과학자들이 작아져 인체 내부를 탐험하는 장면이 나온다. 마블은 여기에 양자역학 개념을 더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 Star Maker의 우주 의식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2017)'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에고(Ego)'는 자신을 살아있는 행성이라 소개한다. 그는 생명체를 창조하고, 자신의 의지를 은하계 전체로 확장시키려 한다. 이러한 개념은 올라프 스테이플던의 'Star Maker'에서 등장한 '우주적 존재' 개념과 유사하다. 소설에서는 의식과 존재가 은하 규모로 확장되며, 진화와 창조가 반복되는 우주적 서사를 다룬다. 5. '어벤져스: 엔드게임' – 시간여행과 다중우주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에서는 히어로들이 과거로 돌아가 인피니티 스톤을 수집한다. 이때 과거의 선택이 현재에 영향을 미치고, 또 다른 타임라인을 생성한다는 점이 강조된다. 이 설정은 H.G. 웰스의 'The Time Machine'이 시작한 시간여행 SF의 전통을 잇는다. 또한 필립 K. 딕의 'The Man in the High Castle'처럼, 선택에 따라 현실이 갈라지고 병존할 수 있다는 다중우주 개념과 연결된다. 6. '로키' – TVA와 다중 시간선 Disney+ 시리즈 '로키(2021)'에서는 TVA(Time Variance Authority)라는 조직이 등장하여 "신성한 시간선"을 관리하고, 가지치는 사건들을 차단하려 한다. '변이자' 로키는 다양한 시간선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존재한다. 이 시리즈는 Blake Crouch의 'Dark Matter'에서 소개된 "선택이 현실을 분기시킨다"는 설정과 직접적으로 겹친다. 또한, 필립 K. 딕이 자주 다룬 주제인 "진짜 현실은 무엇인가?"에 대한 탐색과도 일맥상통한다. 마블 영화는 화려한 시각효과와 액션으로 주목받지만, 그 내면에는 소설 SF 문학에서 차용한 깊은 철학과 설정들이 녹아 있다. AI의 윤리성, 다차원 우주, 시간여행, 존재의 본질 등은 모두 과거 SF 작가들이 고민해온 주제들이다. 마블은 이를 대중적으로 재해석해 영화 속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통합시켰다. 앞으로 필자는 몇 달 동안 SF소설속으로 여행을 떠나 볼 생각이다. William Gibson의 Neuromancer로부터 Francis Bacon의 New Atlantis까지 대략 20여권의 소설들을 방문해볼 예정이다. 물론 독자들이 좋아한다면 말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이 소설들 속으로 발도장을 찍은 사람은 SF영화 장면 하나하나가 훨씬 더 풍성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IT분야나 미래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미래를 그려내는 생각의 소재로 이 소설들을 필독하는 것을 추천한다. ◆ 필자 박우진은... -㈜이랜서 대표이사/CEO -고려대학교 공학석사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SEIT수료 -프리랜서 전문가 -청와대 직속 '경제노동사회 위원회 위원' 활동(2020) -정통부 장관상, 일자리창출 방통위원장상 수상

2025.05.25 15:50박우진

하이센스, 구글 홈 API 통해 ITS 커넥트라이프 플랫폼을 타사 기기로 확장

칭다오, 중국 2025년 5월 23일 /PRNewswire/ --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 선도기업인 하이센스(Hisense)가 23일 구글(Google)의 새로운 홈 API(Home API)를 자사의 커넥트라이프(ConnectLife) 앱에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올가을부터 타사 스마트 홈 기기를 커넥트라이프 생태계에 연결해 쓸 수 있게 됐다. 이번 결정으로 커넥트라이프 앱 사용자는 하이센스의 TV, 냉장고, 에어컨뿐만 아니라 인기 있는 다른 다양한 타사 스마트 홈 기기까지 원활하게 연결해 제어할 수 있어, 더욱 통합된 스마트 홈 경험을 누릴 수 있다. Coming this fall, the Hisense ConnectLife app will allow users to seamlessly onboard and control third-party smart home products, including those Matter and 'Works with Google Home' certified. 이번 발표는 구글 주최로 5월 20~21일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인 '구글 I/O 2025'에서 구글의 새 스마트 홈 발표와 동시에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하이센스는 구글의 새로운 홈 API의 출시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번 통합은 구글 홈 API가 스마트 홈 기기용 통합 표준인 매터(Matter) 기반 기기, Works with Google Home 인증 기기, 구글 네스트(Google Nest) 기기 등 7억 5000만 대 이상의 기기에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을 활용한다. 확장된 연결성으로 기기의 호환성과 첨단 자동화 기능이 강화됨으로써 사용자는 하이센스 제품뿐 아니라 스마트 플러그, 조명, 도어벨, 커튼 등 타사 기기를 단일 앱 내에서 통합해 제어할 수 있다. 커넥트라이프 사용자는 타사 기기와 원활히 연결해 엔터테인먼트, 반려동물 관리, 공기 질 개선 등 여러 스마트 홈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또 원터치 모드와 맞춤형 자동화 기능을 통해 하이센스 제품과 타사 기기를 연결해 지능형 홈 반응을 구현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타사 공기 질 센서를 기반으로 에어컨이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거나, 하이센스 냉장고의 VersaTemp 서랍이 음료를 시원하게 보관하기에 최적의 온도에 도달하면 스마트 조명이 시각적 알림을 제공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스마트 조명을 통한 시각적 알림 기능은 예전부터 존재해 왔지만, 하이센스의 통합 기능은 사용자가 직관적인 커넥트라이프 앱 내에서 다중 기기 간 이러한 세세한 상호작용까지도 쉽게 설정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기능은 단순한 설정만으로 타사 스마트 조명이 작동하게 만든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청각 장애가 있는 사용자, 집안일로 손이 자유롭지 않은 사람, 휴대폰을 무음 모드로 설정한 사람도 시각적으로 알림을 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타사에서 만든 여러 앱을 따로따로 설정하는 번거로움 없이도 원활하고 통합된 스마트 홈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미구엘 베세라(Miguel Becerra) 하이센스 아메리카 지역 스마트 홈 경험 담당 이사는 "하이센스는 모든 사람을 위해 스마트 생활을 단순화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통합으로 기능이 강화된 커넥트라이프는 소비자의 일상생활을 더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어줄 원활한 경험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홈 API 통합으로 기능이 강화된 커넥트라이프 앱은 올가을 안드로이드 및 iOS 플랫폼에서 출시된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1969년에 설립된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기업으로,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 제공을 전문으로 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총 TV 출하량(2022-2024) 세계 2위, 100인치 이상 TV 부문(2023-2024)에서 세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첫 번째 공식 파트너인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2025.05.23 19:10글로벌뉴스

HONOR, 첨단 AI 카메라 탑재 HONOR 400 시리즈 출시

200MP Ultra-clear AI Camera 와 AI 기능으로 스마트폰 사진 촬영의 즐거움이 두 배로 런던 2025년 5월 23일 /PRNewswire/ -- 글로벌 기술 브랜드 HONOR이 오늘 유럽 시장을 겨냥해 인공지능 촬영 성능이 뛰어나고 내구성도 우수한 새 HONOR 40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HONOR 400 시리즈는 특수 200MP Ultra-clear AI Camera와 다용도 AI 편집 기능, 초강력 5300mAh Silicon-carbon Battery, 최첨단 5000nit Ultra Bright Display로 무장해 접속이 일상인 세대에게 매일 색다름을 선물해 줄 수 있는 제품이다. HONOR 400 Series | 200MP Ultra-Clear AI Camera 제임스 리(James Li) HONOR CEO는 "HONOR 400 시리즈는 누구나 AI 이미징 기능을 쉽게 이용하고 일상에서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 하에 만든 제품이다"라며 "이제 사용자들은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플래그십급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선명 AI 사진 촬영, 첨단 AI 기반 편집 도구 등으로 지금까지 없던 촬영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창작 활동을 더욱 다양하고 흥미롭게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강력하고 기능이 많은 AI 카메라 HONOR 400은 촬영 성능 향상 위해 최첨단 200MP Ultra-clear AI Camera System을 탑재했다. 200MP Ultra-clear AI Main Camera[1]와 1/1.4인치 대형 센서와 f/1.9 조리개, OIS + EIS 듀얼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갖춰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도가 대단히 높다. 이뿐만 아니라, 12MP 112° Ultra-Wide and Macro Camera[2]는 장면을 넓게 잡아 주고 50MP[3] Portrait Selfie Camera는 HONOR의 고급 인물 알고리즘으로 구동되는 f/2.0 조리개를 내장, 높은 디테일과 생생한 색상으로 전문가 수준의 셀카를 연출해 준다. HONOR 400 시리즈의 촬영 성능은 고급 AI HONOR 이미지 엔진에서 나오는 것으로 최첨단 AI 기술이 모바일 사진 촬영의 수준을 어떻게 높여주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HONOR 400은 메인 카메라로 30배 망원 촬영 기능을 구현한 첫 스마트폰으로 AI Super Zoom을 탑재, 초점 거리가 15배~30배에 달해 자연 경관, 도심 풍경 등 멋진 풍광을 촬영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또 캡처 강화 대형 모델(Capture Enhancement Large Model)이 보강된 AI 인물 스냅(AI Portrait Snap)이 탑재되어 일상적인 낮 거리를 배경으로 인물 모드에서 움직임을 캡처할 때에도 사진이 선명하고 세밀하다. HONOR 400 시리즈는 촬영 시 미적 매력의 차별화에 중점을 두는 AI 기반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4](AI-driven Film Simulation Mode)도 탑재, 조명과 피사체의 디테일을 지능적으로 분석하여 장면의 분위기에 맞는 시네마틱 효과를 연출할 수도 있다. 하코트 인물 모드(Harcourt Portrait Mode)에서는 정교한 조명으로 창의력이 가미된 색다른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HONOR 400 시리즈에는 인생 최고의 순간을 최고 화질로 보존해 주는 기능이 있다. 또 일상 생활에서 창의력을 높여주는 고급 AI 편집 기능도 있다. 구글 Cloud의 버텍스 AI(Vertex AI)에서 구글의 최첨단 동영상 생성 모델인 베오 2(Veo 2)를 이용해 이미지-영상 변환[5]을 할 수 있는 기능으로 HONOR 400 시리즈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HD 무빙 포토(Moving Photo)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라이브 상황에서 결정적인 3초를 저장해 소셜 플랫폼에서 시네마틱 스니펫을 간단히 손쉽게 공유하거나 편집할 수 있다[6]. 움직이는 사진 콜라주(Moving Photo Collage)는 움직이는 사진 2~9장을 결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업계에서는 처음 등장한 것이다. 사용자는 라이브 사진을 넣어 스토리텔링을 자연스럽게 역동적으로 꾸밀 수 있다. 또 에코시스템 간에 라이브 사진을 공유할 수 있어 사용자는 어느 기기에서나 번거롭지 않게 같은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다[7]. HONOR 400 시리즈에는 HONOR AI 지우개(AI Eraser), AI 아웃페인팅(Outpainting), AI 지나가는 사람 지우기(AI Erase Passer-by), AI 반사 제거(Remove Reflection) [8]등 사용자가 사진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AI 기능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사용자는 AI 편집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 사진을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다. 강력한 배터리와 하드웨어 성능 개선 HONOR 400 시리즈는 강력한 5300mAh[9] 실리콘 카본 배터리를 내장, 특히 이동 중에도 오랫동안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 배터리는 잔량이 적을 때 -20°C 내외의 저온 환경에 맞춰 설계되어 어떤 상황에서도 원하는 성능으로 오랫동안 전화 통화,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수명이 오래 가도록 제작되어 4년이 지나도 성능이 80% 이상 유지된다[10]. 66W HONOR Wired SuperCharge[11]와 함께 사용하면 15분[12]만에 44%까지 충전할 수 있다. 따라서 야외 활동이나 가혹한 환경에서 이용하기에 제격이다. HONOR 400은 Snapdragon 7 Gen 3 Mobile Platform[13]과 CPU Turbo X Game Engine 기반으로 게임의 즐거움이 차원이 다르고 그래픽 성능도 더 좋다. 저장 공간도 최대 512GB로 내구성도 대단히 우수하다. HONOR 400은 또 IP65 방수 방진 기능을 갖춰 물과 먼지 침투를 폭넓게 차단한다. 시청 환경을 최적화해 주는 고급 디스플레이 기술 HONOR 400 시리즈에는 어떤 조명에서도 뛰어난 시인성을 약속하는 최첨단 5000nit[14] Ultra Bright Display가 탑재되어 있다. 사용자는 전경 일광 디스플레이 강화 기술(Full-scene Sunlight Display Enhancement Technology)과 다이내믹 디밍 디스플레이(Dynamic Dimming Display)를 통해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색이 살아 있고 명암이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 멀미 완화(Motion Sickness Relief)[15] 기능 덕분에 차량 이동 중에도 메스꺼움과 불편함이 확실히 덜하고 어지럽지 않아 쾌적한 드라이브가 가능하다. 이 같은 혁신 기능 덕분에 사용자는 촬영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AI 기반 MagicOS 9.0 으로 일상을 더욱 스마트하게 MagicOS 9.0 기반 HONOR 400 시리즈는 인공지능이 알아서 해 주는 기능이 많아 사용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MagicOS 9.0에는 프리미엄 기능으로 AI 번역(AI Translation), AI 레코더(AI Recorder), Magic 포털(Magic Portal), AI 회의록(AI Minutes), AI 요약(AI Summary), AI 형식(AI Format), Magic 캡슐(Magic Capsule), AI 작성 도구(AI Writing Tools), AI 자막(AI Subtitle)도 있다. 이 고급 기능을 이용하면 번거롭지 않게 멀티태스킹이 가능하고 생산성이 높아지며 환경을 본인에게 맞춰 설정할 수 있다. HONOR 400 시리즈가 사용자에게 좋은 선택인 이유가 하나 더 생긴 것이다. HONOR 400 시리즈는 혁신적 기능과 사용자를 배려한 설계로 능력 면에서 기존 스마트 기기와는 차원이 다르다. 특히 딥페이크 사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온라인 보안을 확보하기 위해 온디바이스 AI 딥페이크 감지 기술 내장되어 있다. 고급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픽셀 단위로 합성 결함, 테두리 합성 아티팩트, 프레임 간 연속성 등을 분석, 조작된 콘텐츠를 찾아내므로 따라서 영상 통화 시 딥페이크 사기를 당할 염려가 없다. HONOR 400 시리즈에서는 Google의 AI 비서인 Gemini[16]도 쓸 수 있다. Gemini와 채팅하며 학습, 계획 수립, 글쓰기 등을 함께 할 수 있다. Live with Gemini로는 아이디어를 브레인스토밍하고 복잡한 주제를 간추릴 수 있으며 실시간 응답을 통해 중요한 업무를 리허설을 할 수도 있다. 전원 버튼만 길게 누르면 Gemini가 켜진다. HONOR 400 Pro 소개 HONOR 400 Pro는 기본 버전의 첨단 AI 사진 촬영 기능과 우수한 내구성은 기본이고 여기에 Sony IMX856 센서와 3배 광학 줌, OIS를 자랑하는 50MP 망원 카메라[17]까지 갖춰 줌 촬영 시 디테일이 탁월하다. AI 강화 인물 사진(AI Enhanced Portrait) 기능도 있어 어떤 피사체든 진짜 색감이 배어나오는 초고화질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HONOR 400 Pro는 AI Super Zoom 기능도 특별해 AIGC 기반으로 50배까지 확대하여 피사체를 완벽하게 담아낼 수 있다. Pro 버전은 내구성도 좋아 IP68 및 IP69 등급 방수, 방진 기능으로 기기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충전 기능도 뛰어나 100W 유선 충전과 50W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최신 Snapdragon 8 Gen 3 Mobile Platform[18] 기반으로 작동이 더 부드럽고 강력해 AI 시대에 대단히 유용하다. 또 통화 번역 대규모 모델이 내장돼 최대 여섯 가지 언어[19]를 즉시 번역해 준다. 따라서 전화 통화도 번거롭지 않게 가능하다. HONOR 400 Pro는 이미징과 내구성, 충전 효율이 매우 좋아 월등한 성능을 찾는 사용자에게 제격이다. 가격과 제품 구성 HONOR 400은 자연에서 착안한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미드나잇 블랙, 메테오 실버, 데저트 골드, 이렇게 세 가지 색이며 HONOR 400 Pro는 색상이 미드나잇 블랙, 루나 그레이[20], 이렇게 두 가지다. HONOR 400 시리즈는 5월 22일 부터 영국(honor.com/uk)에서 최저 399.99파운드에 구매할 수 있으며,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기타 유럽 국가에서는 5월 22일부터 시작가 449.9유로에 판매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HONOR 온라인 스토어(www.hono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OR 소개 HONOR는 글로벌 AI 기기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인간과 기기 간 소통을 혁신하여 에이전트 AI 시대와 그 이후 AI 생태계를 모든 소비자와 연결하고자 정진하고 있다. 또 삐걱거리지 않는 열린 협업을 통해 업계 간 경계를 허물고 파트너들과 가치를 공유하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아가고 있다. HONOR은 AI 휴대폰, PC, 태블릿, 웨어러블 등을 망라한 각종 혁신 제품을 통해 모두가 인공 지능 중심의 새 세상에서 정당한 일원이 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HONOR 온라인(www.honor.com) 또는 이메일(newsroom@hono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community.honor.com/ https://www.facebook.com/honorglobal/   https://x.com/honorglobal https://www.instagram.com/honorglobal/   https://www.youtube.com/c/HonorOfficial   [1] 200MP는 카메라 픽셀 파라미터다. 실제 사진 픽셀은 카메라 모드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실제 상황을 참조하라. 200MP를 구동하려면 고해상도 모드로 전환해야 한다. [2] 12MP는 카메라 픽셀 파라미터다. 실제 사진 픽셀은 카메라 모드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실제 상황을 참조하라. [3] 50MP는 카메라 픽셀 파라미터다. 실제 사진 픽셀은 카메라 모드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실제 상황을 참조하라. [4] 구현 효과는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경험을 감안해야 한다. [5] AI 이미지를 동영상으로 바꾸는 기능은 OTA를 통해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구현 효과는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경험을 확인해야 한다. 전 세계 첫 판매 기간(남미와 유라시아 제외): 기간: 2025년 5월 15일 - 8월 31일. 사용자는 사진 갤러리를 통해 2개월 무료 이용권을 신청할 수 있다. 연장 가능 여부는 실제 사용 빈도에 따라 평가된다. 제안 세부 정보: 무료 액세스를 신청한 후에는 2개월 동안 하루에 10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참고 : 혜택 이용 가능 여부와 자세한 내용은 지역마다 다르다. 사용자 경험을 확인하라. 유명인, 정치인, 국기, 기타 민감한 정보가 담긴 사진은 위험 관리의 대상이 되므로 사용을 삼가야 한다. [6] 기본 설정상 움직이는 사진을 이용할 수 있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공유하는 것은 향후 OTA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7] HONOR 기기와 iPhone/iPad 간 전송을 위해서는 MagicOS 9.0 이상, IOS/iPadOS 버전 15.0 이상과 소프트웨어 호환이 되는 'HONOR Share' 앱이 필요하다. 제품 이미지는 참고용이므로 실제 사용 환경을 확인해야 한다. [8] 일부 AI 편집 기능은 OTA를 통해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구현 효과는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사용 환경을 확인해야 한다. [9] 일반 배터리 용량은 5300mAh이며, 정격 배터리 용량은 5170mAh이다. 지역마다 다르다. 실제 상황을 확인하라. [10] 데이터는 HONOR 연구소에서 제공한 것이다. 실제 상황을 확인하라. [11] EU - HONOR 400만 66W 유선 HONOR SuperCharge를 지원한다. 66W 유선 HONOR SuperCharge는 충전기의 최대 출력 전력이 66W라는 의미다. 정품 유선 SuperCharger 및 충전 케이블과 함께 사용해야 한다. 실제 충전 속도는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바뀐다. 실제 사용 현황을 확인하라. [12] 데이터는 HONOR 연구소에서 제공한 것이다. [13] Snapdragon은 미국과 기타 국가에 등록된 Qualcomm Incorporated의 상표이다. [14] 5,000니트 최고 밝기 데이터는 HONOR 연구소에서 제공한 것으로 특정 시나리오에서만 적용된다. [15] 휴대폰은 의료 장비가 아니며 치료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실제 경험은 환경, 개인 조건 등 여러 요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실제 경험을 확인하라. [16] Google, Android, Google Cloud, Gemini는 Google LLC의 상표이다. [17] 50MP는 카메라 픽셀 파라미터다. 실제 사진 픽셀은 카메라 모드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실제 상황을 참조하라. 50MP를 구동하려면 고해상도 모드로 전환해야 한다. [18] Snapdragon은 미국과 기타 국가에 등록된 Qualcomm Incorporated의 상표이다. [19] 이 기능은 현재 6개 언어, 즉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북경어)를 지원한다. [20] 가능한 색상은 지역마다 다르므로 가까운 대리점에 문의하라.

2025.05.23 18:10글로벌뉴스

[유미's 픽] 구글 '크롬' 아성 무너질까…AI 바람 타고 '웹 브라우저' 지각변동 예고

'챗GPT' 등장 후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며 전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웹 브라우저 시장도 최근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구글 '크롬', 마이크로소프트(MS) '엣지'가 장악하고 있던 이 시장에 오픈AI, 퍼플렉시티 등 AI 기업들이 도전장을 내밀기 시작하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것이다. 기존 업체들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대응책 마련에 분주히 나서고 있지만, 향후 웹 브라우저 시장이 AI 중심으로 전환될 경우 AI 기업에 주도권을 빼앗길 가능성이 있어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23일 웹 분석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 세계 웹 브라우저 시장 1위는 65.8%의 점유율을 확보한 구글 '크롬'이 차지했다. MS '엣지'는 13.8%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고 애플 '사파리'는 3위(8.8%)를 기록했다. 파이어폭스(6.3%)와 오페라(2.9%)는 그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도 구글 '크롬'은 51.92%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삼성전자 삼성인터넷 17.18% ▲애플 사파리 12.27% ▲네이버 웨일 10.05% ▲마이크로소프트(MS) 엣지 6.8% 순으로 점유율이 높았다. 이 중 삼성인터넷과 네이버 웨일은 글로벌 시장에선 각각 2.27%, 1% 미만으로 영향력이 낮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구글의 온라인 검색 시장 독점 관련 재판이 변수로 등장했다. 미국 법원이 지난해 8월 구글이 온라인 검색 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하고 있다고 판결한 것이다. 미국 법무부와 일부 주(州)들은 독점 해소 방안으로 '크롬' 매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오픈AI는 미국 법원이 구글 '크롬' 브라우저 매각을 명령하면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드러냈다. 지난달 22일 진행된 구글 독점 관련 재판에 법무부 측 증인으로 출석한 닉 털리 오픈AI 제품 총괄은 "크롬 브라우저를 인수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많은 기업들이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챗GPT가 크롬에 통합된다면 정말 놀라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사용자들에게 AI 중심의 경험이 어떤 것인지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후도 구글 '크롬' 인수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야후 검색을 총괄하는 브라이언 프로보스트는 지난달 24일 열린 구글 독점 관련 재판에서 "법원이 구글 크롬 브라우저 매각을 명령할 경우 인수에 나설 것"이라며 "크롬 매각 가격이 수백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구글은 '크롬'이 매각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반독점 소송 자체를 기각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업계에선 오픈AI, 야후가 '크롬'을 인수하는 것이 당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지만, 만약 현실화 될 경우 시장에 큰 파장이 있을 것으로 봤다. 특히 오픈AI가 '크롬'을 인수해 웹 브라우저에 바로 AI를 탑재하게 될 경우 사용자들의 '챗GPT'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시장을 빠르게 장악할 것으로 봤다. 업계 관계자는 "'크롬'을 특정 AI 기업이 가져갈 경우 점유율이 상당해 시장 내 영향력이 급속도로 커질 것"이라며 "AI 기술 전반의 대중화 역시 속도가 훨씬 빨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웹 브라우저 시장 노린 AI 기업…오픈AI·퍼플렉시티, 구글 넘어설까 오픈AI는 AI 챗봇과 결합한 자체 웹 브라우저 개발도 검토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최근엔 '크롬' 개발에 참여했던 구글 출신 개발자들을 채용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 웹브라우저가 개발돼 활성화되면 크롬의 시장 지배력이 떨어지게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구글 검색 엔진도 타격이 불가피하게 된다"고 짚었다. 오픈AI와 구글의 '대항마'로 꼽히는 퍼플렉시티도 지난 2월 자체 웹 브라우저인 '코멧'을 공개해 시장 경쟁에 참전했다. 이달 중순부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등록한 대기자에게만 이용 권한을 주고 있는 상태로, 이용자 반응을 토대로 개선 작업을 거친 후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코멧'은 AI 에이전트가 웹페이지에서 버튼 클릭, 메뉴 탐색, 양식 입력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에이전트 검색용 브라우저'란 점에서 기존 웹 브라우저와 다르다. 또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광고 등이 도입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퍼플렉시티는 수익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아크 브라우저'로 유명한 미국 스타트업 더 브라우저 컴퍼니도 웹 브라우저 시장을 겨냥해 AI 기능을 내세운 '디아'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초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했으나, 아직까진 공개되지 않았다. '디아'는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자연어 명령을 이해하고 웹 페이지의 정보를 추출, 분석해 작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업들이 선보이는 AI 브라우저가 사용 경험 측면에선 우위에 있을 수 있지만, 구글 '크롬', MS '엣지'처럼 운영체제(OS)가 통합된 것을 많이 사용하는 분위기에선 진입 장벽이 아직 높다"면서도 "AI 브라우저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작업 방식 자체를 뒤흔들 수 있는 잠재적 전환점은 될 수도 있어 기존 브라우저가 혁신에 적극 나서지 않으면 도태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AI 브라우저에 주도권 빼앗길라…구글·MS, AI 탑재 '안간힘' 이 같은 분위기 탓에 기존 브라우저 업체들도 속속 AI 기능을 통합하며 적극 대응에 나섰다. 구글은 현재 '크롬'에 '제미나이 AI'를 통합 시켜 웹페이지 요약, 사이트 간 비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태다. 또 탭 자동 정리, AI 테마 생성, AI로 글쓰기 등도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지난 20일 진행한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 'I/O 2025'에선 티켓 예매와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신청 등 일련의 과정을 처리해주는 '에이전트'도 선보였다. 이는 오픈AI가 선보인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와 유사하다. '오퍼레이터'는 이용자를 대신해 웹에서 직접 탐색하고 입력, 클릭, 스크롤 등의 작업을 수행해 여행 예약, 온라인 쇼핑 등을 대신 수행해 준다. 또 구글은 연내 '크롬' 브라우저에 클릭 한 번으로 비밀번호를 자동 변경할 수 있는 '자동 비밀번호 변경' 기능도 도입키로 했다. 데이터 유출 등으로 인해 보안이 위협 받는 경우 사용자가 수동으로 사이트를 방문하고 비밀번호를 수정하는 번거로움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새로운 비밀번호를 생성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구글은 '크롬' 사용자들을 온라인 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AI 보안 도구도 도입한다. AI가 실시간으로 웹사이트의 특성을 분석하고 스팸 알림에 대해 경고를 띄워주는 기능으로, 데스크톱에서 구동되는 온디바이스 LLM인 '제미나이 나노(Gemini Nano)'를 활용한다. MS도 최근 진행한 연례 개발자 회의 '빌드 2025'를 통해 '엣지' 브라우저의 최신 기능을 공개했다. 이번엔 '엣지'에 소형 AI 모델 '파이4-미니'를 탑재한 것이 특징으로, '파이4-미니'는 MS가 개발한 38억 개 매개변수 규모를 갖춘 오픈소스 모델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해당 모델로 웹사이트에 AI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이용자는 '엣지'로 외국어 PDF 문서를 클릭 한 번으로 번역할 수 있다. 또 MS는 엣지 포 비즈니스에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통합해 문서 요약, 업무 흐름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세일즈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도 탑재돼 워크플로우 중단 없이 활용 가능하다. 여기에 보안 기능도 업데이트 됐는데, 마이크로소프트 365 E5 라이선스 사용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애플은 자체 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사파리'의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용자들은 '리더' 모드에서 웹페이지의 핵심 내용을 요약할 수 있어 전체 내용을 읽지 않고도 핵심 포인트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사파리'는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구글 외에 오픈AI와 퍼플렉시티, 앤트로픽 등 AI 기반 검색 엔진도 통합할 예정이다. 노르웨이 웹 브라우저인 오페라는 지난 2023년 중반부터 자체 통합 AI 비서 '아리아'를 과감하게 도입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오픈AI의 GPT를 포함한 생성형 AI 대부분이 2년 이상 지난 데이터를 사용해 학습했지만, '아리아'는 GPT 기반 기술과 웹의 최신 데이터를 결합해 결과물을 내놓는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현재는 구글 '제미나이'도 활용해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상태로, 향후 멀티모달 기능도 도입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아리아'는 오픈AI, 구글과 달리 계정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기본적인 AI 기능을 웹 브라우저에서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오페라 웹 브라우저에서 실시간으로 최신 정보를 검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긴 문서를 요약·번역하고, 코딩 및 이메일, 블로그, 소셜미디어(SNS) 게시물 등 다양한 텍스트도 빠르게 생성할 수 있다. 더불어 오페라는 '탭 명령어(Tab Commands)' 기능도 최근 선보였다. 이 기능은 아리아 AI를 통해 자연어 명령어로 탭 닫기, 고정, 그룹화, 북마크 저장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이를 활용하게 되면 숙소 예약, 장비 구매, 여행 정보 검색 등 다수의 탭이 혼재됐을 때 깔끔하게 명령어만으로도 탭 아일랜드가 자동 생성돼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헨릭 렉소 오페라 제품 마케팅 기술 디렉터는 "앞으로는 멀티 모달 기능이 접목되면서 목소리로도 명령을 해 아웃풋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2주 간격으로 개발자들이 새로운 기능을 소개해주는 'AI 피처 드롭스(AI Feature Drops)'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리아'가 얼마나 더 이용자들의 질문을 잘 이해하고 결과물을 낼 수 있는지를 체크하면서 앞으로도 기술을 더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선 AI 기업들이 웹 브라우저 시장 진입을 통해 AI 기술의 영향력과 저변을 확대하려는 시도가 앞으로 더 활발해질 것으로 봤다. 또 이용자들의 의도를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브라우저를 통해 얻기 쉬운데다 향후 광고 상품에 결합하면 수익성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AI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브라우저는 사용자가 직접 검색어를 입력하고 정보를 수동으로 걸러야 해 사용자들이 다중 탭을 관리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데 있어 부담이 크다"며 "웹 브라우저가 아닌 AI 브라우저로 넘어오면 자연어로 명령하고 작업을 자동화 할 수 있는 데다 AI가 목표 중심으로 정보를 분석하고 자동적으로 수행해준다는 점에서 안 쓸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 브라우저는 사용자 이탈을 막기 위해 AI 통합을 서두르거나 생태계를 재편할 필요가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타격이 크지 않겠지만, 향후에는 점진적인 기능 향상과 사용자 경험 개선이 이뤄진다면 AI 기업들이 브라우저 시장 판도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3 17:13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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