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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올영 세일서 '프로 셀프케어' 주목..."집에서 관리해요"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집에서 전문가처럼 관리하는 '프로 셀프케어'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12월 올영세일 기간(11/30~12/6)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집에서 간편하게 가꾸는 '셀프뷰티' 트렌드가 강화되고, 스킨케어에서 주목받던 성분을 식품으로 소비하는 '액티브 이너뷰티' 흐름이 본격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올영세일 기간 동안 '셀프뷰티' 상품군의 수요가 두드러졌다. 겨울철을 맞아 에스테틱 숍이나 뷰티살롱 대신 집에서 직접 관리하는 '홈케어' 트렌드가 더욱 뚜렷해진 것으로 보인다. '셀프뷰티' 카테고리는 간편하게 사용하면서도 전문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가정용 미용기기 ▲속눈썹 펌 키트 ▲리프팅 밴드 등의 상품군을 아우른다. 이 가운데 속눈썹 관리 상품군의 수요가 크게 확대됐다. 이번 올영세일 기간 올리브영 온라인몰의 키워드 검색량 추이를 지난해 12월 올영세일과 비교한 결과, '노글루 속눈썹' 검색량이 265%, '속눈썹 펌' 검색량이 967% 치솟았다. ▲'코링코' 톡톡하라 노글루 속눈썹 ▲'필리밀리' 노글루 포인트 가닥 속눈썹 등 별도 접착제 없이 간편하게 붙일 수 있는 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속눈썹을 강화해 주는 '속눈썹 영양제' 매출도 105% 증가했다. 올리브영은 이러한 '셀프뷰티'와 속눈썹 홈케어 수요 확대 흐름에 맞춰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주요 매장에서 속눈썹 관리 용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아이래쉬 바(Eyelash Bar)'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고객들은 노글루 속눈썹, 속눈썹 고데기 등을 사용해 다양한 속눈썹 스타일링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마스크팩 카테고리에서는 '버블팩'이 급부상했다. 마스크팩은 얇은 시트 형태뿐 아니라 작은 크기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토너 패드', 반죽처럼 되직한 제형의 팩을 얼굴에 바른 뒤 씻어내는 '워시오프 팩' 등 편의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진화해 왔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버블팩'은 거품 제형의 팩을 얼굴에 바르고 흡수시키는 스킨케어 상품의 일종이다. 올영세일 기간 동안 '버블팩'의 검색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48% 치솟았다. 웰니스 영역에서는 더마 코스메틱·피부과 화장품에서 쓰이던 ▲레티놀 ▲글루타치온 ▲뮤신 등의 성분을 섭취 가능한 식품 형태에 담아낸 '액티브 이너뷰티' 흐름이 나타났다. 특히 피부 세포 재생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뮤신' 성분이 새롭게 떠올랐다. 기존에는 '달팽이 크림'처럼 바르는 화장품으로 주로 소비됐으나, 이제는 뮤신을 먹는 원료로 활용한 이너뷰티 상품까지 등장했다. 올영세일 기간 관련 상품군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0배 이상 늘었다. 이외에도 항산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글루타치온'과 피부 세포 재생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레티놀'과 같은 성분이 주목받았다. 대표적으로 ▲바이탈뷰티 슈퍼레티놀 ▲여에스더 리포좀 글루타치온 필름 등이 이번 올영세일 이너뷰티 인기 상품 리스트에 올랐다. 유산균 카테고리에서도 '피부면역 유산균', '구강 유산균' 등 기능을 앞세운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기존 장 건강에만 초점을 맞춘 상품뿐 아니라 ▲피부 ▲구강 ▲여성건강 등 세부 부위와 목적에 집중한 상품까지 카테고리가 확장됐다. 특히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다이어트 유산균'의 검색량은 지난해 올영세일 기간과 비교해 410% 늘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올영세일을 통해 뷰티와 헬스 영역 전반에서 편의성과 기능성을 중시하는 '프로 셀프케어' 흐름이 드러났다”며 “고객들이 올리브영에서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상품 큐레이션과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9 18:36안희정

넷마블, 한기평 신용등급 전망 상향...부정적->안정적

넷마블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됐다. 이는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한 넷마블의 지속적인 노력과 올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 성과가 맞물리며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9일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에 따르면 넷마블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A+'로 유지되고, 등급 전망은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변경됐다. 한기평은 어제(8일) 보고서를 통해 등급 전망 변경 사유로 ▲신작 흥행 및 비용 효율화로 영업실적과 재무부담의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 ▲연이은 신작 출시 및 비용구조 최적화로 개선된 이익 창출력을 유지할 전망인 점 ▲중단기 자금 소요에도 현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제시했다. 먼저 한기평은 넷마블의 올해 신작들이 연이어 흥행하며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넷마블은 2025년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 등의 출시 효과와 기존 게임들의 견조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 3분기까지 연결 기준 누적 매출 2조37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2천417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넷마블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2천156억원을 이미 뛰어넘는 수준이다.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절감 효과와 자체 IP(지식재산) 게임 비중 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 감소 등 비용 합리화 기조가 수익성 강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또 한기평은 넷마블이 연이은 신작 출시 및 비용구조 최적화를 통해 개선된 이익창출력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특히 내년에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솔: 인챈트' 등 신작을 분기당 1종 이상 출시한다는 점을 주목했다. 여기에 잇따른 신작 출시로 마케팅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자체 IP 및 PC 플랫폼·외부 결제 비중 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 감소와 보수적 채용 정책에 따른 인건비 절감 등 비용 효율화로 수익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2025.12.09 18:07이도원

워너브라더스 삼키려는 넷플릭스...韓 제작사·극장가 '술렁'

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에 유리한 1차 고지를 선점하면서 전세계 미디어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나아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적대적 인수자로 나서면서 WBD 새 주인에 관심이 더욱 커진 가운데, 국내 미디어 업계는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미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률 1위인 넷플릭스에 WBD의 스튜디오·IP 역량까지 더해질 경우 독과점 체계가 더욱 굳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이 제작 중심의 기지로만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점차 현실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 5일 워너브라더스의 제작 스튜디오와 'HBO 맥스' 등 사업 부문을 720억 달러(약 106조원)에 인수하기로 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맞서 파라마운트가 주당 30달러(넷플릭스는 27.75달러 제시)의 공개매수 의사를 밝히는 등 WBD 인수전은 더욱 격화되는 양상이다. 국내 콘텐츠 제작사 "넷플릭스 입맛이 곧 정답?…다양성 실종 위기" 국내 콘텐츠 업계에서는 WBD 인수를 통한 넷플릭스의 영향력 확대를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미 넷플릭스가 독보적인 판로와 자금력으로 세계 주요 지적재산관(IP)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며 "지금도 범접할 수 없는 넷플릭스의 영향력이 WBD 인수로 더욱 강해질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짚었다. 특히 '콘텐츠 다양성'의 실종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지금도 영화관 개봉보다 넷플릭스 납품을 우선시하는 제작사가 많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상황에서는 '넷플릭스 입맛'에 맞는 콘텐츠가 곧 시장의 정답이 되는 흐름이 강해질 수도 있다고 전망됐다. 이와 함께 그는 "다양한 이해와 시선을 가진 콘텐츠들이 공생하는 건강한 생태계는 무너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향후 K-콘텐츠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그는 "과거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부족하던 시기에는 한국 콘텐츠가 효자 노릇을 하며 수혜를 공유했다"면서 "다만 넷플릭스가 WBD의 유명 IP들을 흡수한 뒤에도 한국에 기존과 같은 투자를 이어갈지는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넷플릭스 의존도가 높은 현 상황에서 이번 인수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른 제작사 관계자는 제작 환경에서부터 넷플릭스와의 협업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WBD 인수 시 제작사 간의 양극화가 더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넷플릭스와의 협업 여부가 출연진 섭외력에 직결되기도 한다고도 도했다. 극장가 "K-콘텐츠, '빛 좋은 개살구' 될라… 홀드백 절실" 국내 극장 업계 관계자 또한 넷플릭스의 독주에 깊은 위기감을 드러냈다. 이미 콘텐츠 주도권을 쥔 넷플릭스가 100년 역사의 할리우드 스튜디오까지 삼킬 경우, 극장은 단순한 '거쳐 가는 장치'로 전락할 수 있다는 논리다. 그는 "국내 K-콘텐츠가 글로벌에서 잘 나간다고 하지만, 거대 플랫폼 하에서 단순 하청 기지처럼 전락해 '빛 좋은 개살구'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고 말했다. 넷플릭스가 시장을 장악하면 한국은 콘텐츠 생산만 담당하고 실질적인 부가가치는 글로벌 플랫폼이 독식하는 구조가 굳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한 후에도 극장 개봉 정책을 유지했듯, 넷플릭스가 전통의 WBD를 인수함으로써 오히려 '극장 개봉'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분기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극장 업계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홀드백(극장 개봉 후 OTT 공개까지 유예 기간을 두는 제도)'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넷플릭스가 입맛대로 시장을 좌우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며 "이번 이슈를 계기로 영화 산업 보호를 위한 홀드백 제도의 필요성이 더욱 명확해졌다"고 강조했다.

2025.12.09 17:41진성우

"로봇이 아웃솔 정밀도포…나이키도 주목"

"나이키 신제품 홍보 영상에 나온 기술을 구현했습니다. 신발 바닥에 접착제를 아주 정밀하게 도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공정 방식이 저희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기술과 동일한 방식입니다." 이성호 씨메스 대표는 9일 온라인으로 열린 웨비나 '자동화의 미래: AI와 로봇이 만났을 때'에서 자사 기술력과 향후 비전을 공개하며 "한국 제조 경쟁력을 지킬 유일한 해답은 지능형 로보틱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먼저 현재 제조업 환경을 "산업혁명급 전환기"라고 규정했다. 저출산·고령화로 제조 현장 노동력이 빠르게 줄어드는 가운데, 글로벌 제조 강국들이 공장을 다시 자국으로 불러들이는 리쇼어링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도 기존에 600명이 생산하던 것을 60명이 생산해야 하는 시대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 노동력을 무엇으로 대체할 것인가. 지금으로서는 지능형 로보틱스가 유일한 해답입니다." 씨메스의 지능형 로보틱스는 물류 자동화 사례로 잘 알려져 있다. 수백만 종의 상품이 섞여 있는 토트(플라스틱 박스)에서 AI와 3D 비전, 로봇을 결합해 물건을 골라내고, 이를 포장·분류하는 시스템을 실제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 물류센터에 양산 적용했다. 이 대표는 "이 정도 스케일과 난이도의 토트 피킹을 양산으로 돌리고 있는 회사는 글로벌에서도 현재까지는 씨메스뿐"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조 현장 적용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이 대표는 "물류는 다양한 물체를 사람처럼 인식해야 해 AI가 필수적인 분야"라면서도 "제조 영역에서는 여기에 더해 극도로 정밀한 로봇 모션까지 요구되는 공정이 많다"고 짚었다. 대표적인 예로 디스펜싱(정밀 도포), 용접, 조립 공정을 들었다. 그는 "기존에는 제품이 너무 자주 바뀌거나 형상이 복잡하면 로봇 자동화를 포기했던 공정들이 많았다"며 "씨메스는 이런 공정까지 지능형 로보틱스로 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이 대표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사례를 꺼냈다. 나이키의 신제품 홍보 영상에 등장하는 아웃솔 정밀 도포 공정이, 씨메스가 실제 현장에서 구현 중인 지능형 로봇 디스펜싱 기술과 구조적으로 같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신발이라는 제품 특성상 솔과 어퍼(갑피)가 곡면 구조로 이어지고, 모델마다 형상도 다르기 때문에 정밀하게 도포 경로를 따라가며 작업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며 "기존 방식으로는 사실상 자동화가 불가능에 가깝던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 정밀 디스펜싱 기술은 신발에만 머물지 않는다"며 "자동차, 선박 등 차체 접합·실링 공정 등 고정밀 제조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씨메스를 '로봇 부품 회사'가 아니라, 현장에 들어가는 '로봇 셀(완제품 시스템)'을 설계·구현하는 풀스택 기업이라고 정의했다. 일반적으로 로봇 생태계에는 모터·센서·로봇팔·컨트롤러 등 개별 하드웨어를 만드는 회사와, 이를 조합해 생산라인에 올리는 시스템 업체가 나뉜다. 씨메스는 AI와 3D 비전, 작업별 소프트웨어 패키지까지 얹어 공급한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운다. "6축 로봇에 AI를 붙이고, 3D 비전을 붙인 뒤, 이를 소프트웨어로 패키징해서 고객사에 맞는 로봇 셀을 만드는 기술을 가진 회사는 글로벌에서도 많지 않습니다. 저희는 이런 풀스택 기술을 갖고 있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기업이라고 자부합니다."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과의 관계도 언급했다. 현재 휴머노이드는 대부분 학교·연구소·기업 연구소에서 연구용으로 쓰이고 있지만, 결국 산업 현장에 들어가려면 씨메스 같은 시스템 인테그레이터와 만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휴머노이드는 저희 같은 회사를 만나야 실제 현장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저희는 그 현장 진입을 가능하게 해주는 AI 기술과 시스템 엔지니어링 역량을 모두 갖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AI가 진짜 가치를 내려면 '모델 개발'을 넘어 현장 애플리케이션으로 내려가는 기업이 늘어나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냉장고를 예로 들며 "모터 회사, 센서 회사, 디스플레이 회사가 따로 있지만, 결국 이 부품을 통합해 완제품을 생산해야 소비자에게 도달한다"며 "로봇도 마찬가지로, 팔·모터·센서만 만들어서는 실제 산업에서 AI가 활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씨메스는 이런 부품들에 AI와 소프트웨어를 심어서 인지·판단 능력을 부여하고, 이를 전체 로봇 셀로 통합합니다. 이런 애플리케이션 단의 AI 회사들이 많아져야, AI가 현장으로 들어갈 교두보가 생깁니다. 이 역할을 가장 앞에서 수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국내에서 지능형 로보틱스를 실제 양산 라인에 구현하고 있는 회사는 아직까지 씨메스가 거의 유일하다"며 "가장 많은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고 그만큼 가장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전략에 대해 ▲물류에서 더 다양한 고객사·공정으로의 확대 ▲신발·자동차·선박 등 정밀 제조 공정으로 지능형 디스펜싱·조립·용접 기술 확장 ▲휴머노이드·피지컬 AI 플랫폼과의 연계 강화 등을 방향으로 제시했다.

2025.12.09 17:29신영빈

로옴, 차량용 소형·고신뢰성 MOSFET 신규 패키지 제품 추가

로옴은 메인 인버터 제어 회로 및 전동 펌프, LED 헤드라이트 등 차량용 저내압(40V / 60V) MOSFET에 새롭게 'HPLF5060(4.9mm×6.0mm)' 패키지 제품을 라인업으로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로운 패키지는 차량용 저내압 MOSFET로 일반적인 TO-252(6.6mm×10.0mm) 패키지에 비해 소형화가 가능하고, 걸윙 (Gull-wing) 리드 채용으로 기판 실장 시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다. 또한 구리 클립 본딩을 채용함으로써 대전류에도 대응할 수 있다. 본 패키지를 채용한 제품은 2025년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양산을 개시했다. 온라인 판매에도 대응해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 구입 가능하다. 향후 해당 패키지 제품의 기종 전개와 더불어, 웨터블 플랭크(Wettable Flank) 형성 기술을 채용한 소형 DFN3333(3.3mm×3.3mm) 패키지 제품의 양산을 2026년 2월경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로옴은 TOLG(TO-Leaded with Gullwing) 패키지 제품 (9.9mm×11.7mm) 개발에도 착수해 고전력 · 고신뢰성을 겸비한 패키지 라인업을 한층 더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09 16:18장경윤

경동대, AI 시대 '교양 페스티벌' 개최…학생 전인적 성장 지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 온사람교양교육대학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전인적 역량을 기르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5일까지 '교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와 원주 메디컬캠퍼스, 온라인을 연계한 페스티벌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AI 시대 교양교육 의미를 확대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전인적 역량을 갖춘 학생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동대 교양 페스티벌은 '오늘의 교양 ON, 내일의 경쟁력 UP'을 주제로 교양교육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인 인성·예술·융합적사고·AI기술 전 영역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학생들이 교양교과 교육목표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경동대학교 설립정신인 충효인경(忠孝仁敬)과 자강불식(自强不息)을 중심으로 한 교양 토크 프로그램은 교양교육의 철학적 깊이를 더했다. '경동정신을 찾아서'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인간다움, 성실함, 자기성찰과 노력이라는 대학의 근본 가치와 마주했다. 이어진 온사람교양교육과정 소개는 교양교육이 단순 학문을 넘어 삶의 태도와 역량을 다지는 과정임을 강조했다. 예술 분야 프로그램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도시 속 미술관 탐방, 클래식 음악 이해 프로그램, 전통 서예 필사 체험까지 현대 예술부터 전통 예술까지 폭넓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시야를 확장했다. 이는 교양교육의 중요한 축인 예술·심미 교육 의미를 실천적 경험으로 전달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또 학생 개개인의 강점을 탐색하는 퍼스널브랜딩스토리룸(개인별 강점찾기) 프로그램과 AI 기반 미래사회 경험을 제공한 VR 체험 및 영화(Her) 감상 토론 프로그램은 교양교육의 확장성과 시대적 필요를 반영한 구성으로 주목받았다. 이는 인문·예술·기술·자기계발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한 경동대의 교양교육을 보여주는 것으로 타 대학에서도 참고할 만한 운영 방식으로 손꼽힌다. 교양교육대학 부총장 이만식 교수는 “이번 페스티벌은 취업사관학교로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전인적 성장을 추구하는 경동대 교양교육의 방향을 집약적으로 보여줬다”며 “교양은 전공과 취업을 넘어 삶 전체를 구성하는 힘이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양교육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학 교양교육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취업사관학교로서의 균형 잡힌 교양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2025.12.09 16:09주문정

충북대 양자연구센터-구루미, '퀀텀AI 스쿨' 협력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충북양자연구센터(센터장 김기웅)와 AI 기반 교육 플랫폼 전문기업 구루미(대표 이랑혁)가 미래 핵심 기술인 퀀텀 컴퓨팅과 AI 분야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클라우드 기반 충북 퀀텀AI 스쿨(가칭)' 구축 사업에 협력한다. 9일 구루미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충북양자연구센터가 보유한 첨단 연구 자산인 초전도 큐빗 양자컴퓨터를 교육용으로 광범위하게 개방하고, 시간적·지리적 접근 한계를 해소해 초·중·고생부터 대학생, 산업체 연구자에 이르는 다양한 학습자들에게 퀀텀 컴퓨팅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고가 자원 활용 극대화, 실습 중심 환경 구축 '충북 퀀텀AI 스쿨'의 핵심은 클라우드 기반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궁극적으로는 실제 양자컴퓨터 연동 및 실행 기능을 제공해 현장감 있는 실습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다 .사업은 2개년 계획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학습자들은 그동안 막연하게 느껴왔던 양자정보과학에 대해 단순 이론 학습을 넘어 시뮬레이터, 에뮬레이터는 물론 실제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손으로 익히는' 실습 경험을 쌓는다. 또 퀀텀 컴퓨팅 활용 분야인 AI 기술과의 융합 학습 환경을 제공해 미래형 융합 인재 양성도 목표로 한다. ◆ 김기웅 교수 “대한민국 미래 인재에게 접근성 한계 극복” 충북대학교 충북양자연구센터장 김기웅 교수는 “미래 양자 산업을 현실로 가져오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양자적인 마인드를 갖는 인재의 육성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는 공개 가능한 양자컴퓨터 자원 자체가 없어 접근성의 한계로 교육과 실습 연계에 어려움이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센터가 보유한 국내 유일의 상업용 양자컴퓨터를 교육용으로 효율적이고 광범위하게 개방해 타 지역 우수 인재들도 시간 및 지리적 제약 없이 양자컴퓨터 교육 및 실습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로써 양자 전문 인력 육성에 의한 양자 산업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루미 이랑혁 대표는 “구루미의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기술을 활용해 양자컴퓨팅 교육 인프라(LMS, 클라우드, 시뮬레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특히 2차연도에는 실제 양자컴퓨터 연동 기능을 통해 인프라 활용을 극대화하고, 퀀텀 컴퓨팅과 AI 기술의 융합 학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미래형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고급 인력 배출과 지역 산업 기여 기대 충북양자연구센터는 이 서비스를 통해 매년 퀀텀 컴퓨팅 및 AI 분야의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일정 규모 이상 배출하고, 도내 초중고 학교 동아리 및 교육과정에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국내 양자 개념 및 양자기술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충북양자연구센터를 양자·AI 교육의 허브로 기능하게 해 현재 진행 중인 대학ICT연구센터(ITRC)인 양자기술플랫폼연구센터 사업과 연계해 관련 인재를 지역으로 유입하고, 산학연 협력 강화 및 기술 확산 기여를 통해 '창발적 로컬 미래경제'를 만드는데 기여함으로써 지역 및 국가 경쟁력 측면에서 선도적 확보를 이룰 계획이다. 한편 구루미는 2015년 9월 설립, 350만명 이상 가입자가 있는 국민 AI 화상 플랫폼이다. 비대면 온라인 독서실 '구루미 캠스터디', 화상회의·화상 교육·라이브 웨비나가 가능한 '구루미 비즈', AI 다자 화상 채팅 '구루미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루미는 웹 RTC 기술을 활용해 윈도(Window)와 맥(Mac) 등 다양한 OS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할 수 있어 사용자 접근성이 높다. 또 암호화된 서버, 통신으로 영상 탈취를 100% 방지하고, 커뮤니케이션 영상과 공유 파일 자료를 저장하지 않아 강력한 보안성을 갖췄다. 이 밖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제도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분야 인증을 획득해 750개의 공공 기관에서 사용 중이다. 현재 영어, 일본어, 중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12.09 15:21방은주

"예측 정확도 80% 이상"...뉴엔AI, '식자재 가격 예측' AI모델 공개

뉴엔AI(대표 배성환)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식자재 가격 흐름을 예측하는 기술을 선보이며 푸드테크 시장 혁신에 나섰다. 뉴엔AI(대표이사 배성환)는 소비자 인식 데이터를 토대로 식자재 가격을 미리 예측하는 '식자재 가격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예측 모델은 뉴엔AI가 최근 공개한 '식생활 및 주요 식자재 트렌드 변화 AI 리포트'에 적용됐다. 뉴엔AI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약 5년간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엑스(X), 지식인, 유튜브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생성된 6천700만건 규모의 SNS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소비자 인식 기반 식자재 가격 예측 모델'을 설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외식·배달 관련 언급은 줄어든 반면, 식단·레시피 검색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소비자 스스로 식단과 장보기를 설계하는 '셀프플래닝 식생활'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의미다. 특히 '체중관리' 중심 식단에서 벗어나 '건강관리', '질환예방', '영양균형' 등을 고려한 '건강관리식단', '저속노화식단'이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실제 식자재 소비 패턴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리포트 분석 결과 항산화, 혈당 조절, 장 건강과 연관된 재료의 언급 비중이 높아졌고 플랜트베이스 단백질, 복합 탄수화물, 천연 감미료 등 이른바 건강 친화적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뚜렷하게 증가했다. 레시피 표현에서도 '저당밥솥', '균일한 익힘', '풍부한 맛'과 같이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조리 방식을 찾는 경향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뉴엔AI는 이러한 소비자 인식의 흐름이 실제 식자재 수요와 가격 변동과 밀접하게 연결된다고 보고 예측 모델 개발을 추진했다. 이번 모델은 레시피와 관련된 식자재 언급량을 핵심 지표로 삼고 여기에 물가지수, 환율, 기후, 유가 등 거시 지표를 결합해 품목별 가격 변동성을 계산하는 구조다. 채소, 곡물, 축산물 등 주요 품목에서 예측 정확도가 80%를 넘어서는 결과를 보이면서, 유통 기업의 조달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데이터 기반 예측이 가능해지면 식자재 유통 기업은 수급 계획을 보다 정교하게 조정할 수 있다. 가격 급등이 예상되는 품목은 미리 물량을 확보해 리스크를 줄이고, 반대로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품목은 재고를 조절해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식품 제조사 역시 생산 계획과 원재료 재고 전략을 미리 조정함으로써 비용 구조를 최적화하고, 중장기 가격 변동에 대비한 상품 기획에도 활용할 수 있다. 소비자 인식과 가격 예측을 결합하면 개인 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나 AI 기반 레시피 추천 플랫폼에서 '취향과 건강', '예산과 가격 흐름'을 동시에 반영한 추천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특정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안정적인 제철 식재료를 중심으로 한 건강 식단을 제안하는 식으로, 소비자의 체감 물가 부담을 줄이는 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식생활 트렌드는 식자재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변화하는 소비자 인식을 정확히 읽어내고 이를 가격 예측에 적용한 점이 이번 모델의 가장 큰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대형 유통사와 식품 제조사가 활용할 수 있는 'AI 가격 예측 모델'로 고도화해 푸드테크 시장 혁신과 밥상물가 안정에 동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9 14:40남혁우

포켓몬·폼폼푸린...크리스마스 키즈폰 선물 살펴보세요

SK텔레콤과 KT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키즈폰을 9일 선보였다. 삼성전자 갤럭시A17 기반의 LTE 스마트폰으로 각각 포켓몬과 폼폼푸린 캐릭터를 활용했다. 이날부터 사전예약을 시작, 오는 12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34만9천800원이다. SK텔레콤이 출시하는 'ZEM폰 포켓피스'는 ZEM폰 포켓몬 에디션 네 번째 시리즈로, 포켓몬과 사람들이 평화롭게 생활하는 공간을 테마로 한 '포켓피스' 세계관을 갖췄다. 포켓피스 크로스백, 파우치 키링, 폰 케이스, 폰 스트랩, 액정 보호 필름이 포함됐으며 모든 구성품은 KC 인증을 받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포켓몬 IP를 활용한 테마로 포켓피스 잠금화면, 홈 화면 등으로 구성된 전용 화면이 지원된다. 스마트폰 사용 습관 관리를 비롯해 어학, 초등 시사뉴스 등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학습용 서비스가 탑재된다. ZEM 앱을 통해 부모와 자녀 계정을 연결하면 실시간 위치 조회, 사용 시간 관리, 안심 설정, 안심 리포트 등 안심 케어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초등 영어 교육을 위한 '오래영어' 앱을 기본 탑재하여 수준별 맞춤형 1대1 학습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오래영어 앱은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AI로 초등 시사뉴스를 요약하고 퀴즈로 만들어주는 학습 앱 '키즈다(KidsDa)'도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키즈다 앱에서 '어린이동아' 기자들이 만드는 잡지 '시사원정대'와 '글픽'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1년간 구독할 수 있다. 온라인 직영몰 T다이렉트샵에서 구매한 뒤 개통하면 선착순 500명에 10만원 상당의 T다이렉트샵 이용권도 주어진다. 이밖에 필립스 블루투스 키즈 무선 헤드폰, 미니 레트로 카메라, 헬로키티 노래방 마이크 스피커 세트 등 T기프트도 제공된다. KT는 '폼폼푸린' 테마가 적용된 폼폼푸린 키즈폰을 선보였다. 직영몰 KT닷컴에서 폼폼푸린 키즈폰을 예약해 고객에게 라벨 프린터기가 제공된다. KT는 키즈폰과 함께 어린이 전용 요금제를 상세히 소개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음성과 문자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KT 주니어 전용 요금제 2종을 가입할 수 있다. 부모가 10만 원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고, 자녀가 주니어 전용 요금제를 선택하면 '우리아이할인'으로 월 8천800원이 추가로 할인된다. 또 주니어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3천300원 상당의 'KT 안심박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안심박스는 부모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녀 위치를 실시간 확인하고 유해 사이트 차단하며, 앱 사용량 관리를 비롯해 자녀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스마트폰의 최소 기능만 허용하는 '열공모드' 기능을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다. KT는 폼폼푸린 키즈폰 이벤트에서 추첨을 통해 도쿄 가족(3인) 패키지 여행권을 총 7가족에게 제공한다. 폼폼푸린 열쇠고리(100명)와 네이버페이 2천원(500명)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했다. 이벤트는 KT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27일부터 응모가 가능하다.

2025.12.09 09:44박수형

SSG닷컴 새 멤버십 '쓱세븐클럽' 1월 출시..."7% 적립·티빙 제휴"

SSG닷컴은 장보기 중심의 신규 유료 멤버십 '쓱세븐클럽'을 오는 1월 초 출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멤버십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또 새 멤버십 출시 이전에 신규 멤버십 출시 알림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장보기 지원금을 선착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 멤버십의 핵심은 '장보기 결제 금액 7% 고정 적립'이다. 쓱배송(주간·새벽·트레이더스) 상품 구매 시 SSG머니로 자동 적립돼 쓱닷컴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 관계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용처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장보기 적립 혜택은 '이마트 식료품·생필품을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는 쓱닷컴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더해져 고객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SSG닷컴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점포를 기반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당일 또는 원하는 날 받아볼 수 있는 '쓱 주간배송'과 '쓱 트레이더스 배송'을 운영 중이다. 주요 광역시와 특례시에서는 전날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배송되는 '쓱 새벽배송'도 이용할 수 있다. SSG닷컴 새 멤버십은 국내 대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K콘텐츠를 비롯해 프로야구(KBO리그), 프로농구(KBL리그) 등 생생한 스포츠 중계 등을 제공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기본 혜택에 일괄 포함시키지 않고 고객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 형태로 구성하되,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몰, 신세계몰 상품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뷰티·명품·패션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군도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할 수 있다. 쓱닷컴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공식 입점 브랜드와 전문관을 기반으로 단독 구성·특가 상품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어 체감 혜택은 한층 커진다. SSG닷컴은 새 멤버십이 신뢰도 높은 장보기 서비스를 찾는 고객 유입에 속도를 붙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11월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쓱닷컴 일 평균 신규 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0%, 일 평균 방문자 수는 15% 증가하며 눈에 띄는 오름세를 보였다. 이명근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압도적인 장보기 적립에 OTT 서비스까지 더해 체감 혜택을 크게 높이고자 한다”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추가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12.09 09:39안희정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2천여 종 완구 최대 40% 할인 판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총 2천여 종의 완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글로벌 인기 브랜드 완구 레고 300여 종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레고 제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레고 리유저블 쇼퍼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캐치! 티니핑', '헬로카봇', '미니특공대' 등 주요 완구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캐치! 티니핑6' 신상품인 '다이아나핑'과 '이클립스핑'은 각 4만3천900원에 판매하며, '최강공룡 미니특공대 다이노엠퍼러'는 15만9천900원에 내놓는다. 전자게임류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닌텐도 스위치2 본체'와 '삼성SD카드 256GB'를 함께 구매 시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위치 1·2 인기 타이틀 47종'은 최대 20% 할인하며 닌텐도 전자게임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닌텐도 만년 캘린더'를 증정한다. 할인 행사 외에도 다양한 추가 혜택을 마련했다. 오프라인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6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롯데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고, 온라인 토이저러스몰에서 6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25일까지 온·오프라인 통합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1등 당첨자에게는 '닌텐도 스위치2'를 증정한다. 행사 기간 토이저러스 공식 SNS에서는 댓글 참여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토이저러스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롯데몰 광명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등 일부 매장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이영노 롯데마트·슈퍼 TRU부문장은 “완구 수요가 가장 높아지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다양한 완구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선보이는 만큼 이번 연말에는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09 09:35김민아

성수 엘씨디씨서울, 연말시즌 공략 '커피 MD상품' 출시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엘씨디씨서울(LCDC SEOUL)이 커피 MD상품 출시와 크리스마스 기념 브랜드 협업 활동으로 2025 홀리데이 시즌 공략에 나선다.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이 운영하는 엘씨디씨서울은 12월을 맞아 자체 F&B 브랜드인 '카페 이페메라'의 MD상품 출시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캐릭터 브랜드 '이야이야앤프렌즈'와의 체험형 크리스마스 전시 '윈터트립'으로 겨울 시즌 방문객들을 위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한다고 9일 밝혔다. 카페 이페메라는 저당 바닐라라떼와 밀크티 등 '저당 음료'를 시그니쳐 아이템으로 하는 스페셜티 전문 커피 브랜드다. 성수 LCDC SEOUL 1층과 롯데백화점 잠실, 현대백화점 킨텍스, 스타필드 수원점 4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MD상품은 홈카페·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제공하던 브랜드 경험을 집에서도 별도의 레시피나 장비 없이 동일한 맛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데일리 커피 제품으로 포지셔닝했다. 특히, 기존 카페 이페메라 고객들에게 스페셜티 본연의 맛을 구현한다는 호평을 얻었던 '디카페인' 커피에 착안해, 원두·드립백·캡슐·파우더 전 라인을 스위스 공법을 적용한 스페셜티 등급의 디카페인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 제품은 '이페메라 디카페인 파우더 커피'로, 파우더로 정교하게 구현한 맛과 다양한 레시피를 즐길 수 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색상을 강조했으며, 연말 시즌에 선물하기 좋은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발길을 공략한다. 또 12월 한달간 크리스마스와 연말 무드를 극대화한 '이야이야앤프렌즈'와의 협업 프로젝트 윈터트립으로도 소비자 유입을 노린다. 방문 수요가 높은 연말 시즌을 겨냥해 야외 시그니처 공간을 활용한 조형물과 촬영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이벤트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매년 색다른 콘셉트로 진행해 온 올해 윈터트립 프로젝트는 겨울 시즌의 따뜻한 분위기를 반영한 조형물과 포토존을 중정에 설치해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트리, 별, 풍선 등 소형 오브제와 이야이야앤프렌즈의 캐릭터 요소를 결합해 브랜드 고유의 감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엘씨디씨서울과 이야이야앤프렌즈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3층 방문객에게는 두 브랜드사가 함께 제작한 크리스마스 엽서를 무작위로 선물한다. SJ그룹 엘씨디씨서울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 IP를 활용한 기프트 상품과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의 협업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이 반복적으로 찾고 싶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카페 이페메라의 MD상품은 홈카페 시장의 연평균 10% 성장세를 토대로 자사몰·마켓 등 온라인 채널로 판매 접점을 확대한다는 로드맵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25.12.09 09:32백봉삼

산업지능화협회, 르완다 표준청과산업 DX 기술센터 만든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르완다 표준청(RSB)과 '산업 디지털 전환 기술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산업 디지털 전환 기술센터 구축을 본격화하고, 디지털 계측, 온라인 인증 서비스, 산업데이터 분석 등 기술협력 모델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르완다 표준청은 르완다의 산업 표준을 제정·보급하고, 적합성 평가와 인증, 계측 관련 제도와 서비스를 총괄하는 산업 표준화 기관이다. 협회는 한국국제협력단이 지원하는 '르완다 산업 표준화 및 ICT 역량 강화를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SISIC) 프로젝트'를 통해 르완다 표준청의 표준·계측·인증·ICT 기능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르완다는 정부 차원의 강한 디지털 전환 의지와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평가받는다. 산업 표준화와 데이터·ICT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수요가 크다. 김태환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상근부회장은 "이 센터를 르완다와 아프리카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의 실질적인 교두보로 만들고, 한-아프리카 산업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9:59신영빈

마리아병원, '배양 PRP'로 반복 착상 실패 환자 임신 성공률 향상 확인

마리아병원 임상 연구팀이 자가혈에서 얻은 혈소판풍부혈장(PRP, Platelet-rich plasma)를 배양액에 첨가해 배아를 배양한 '배양 PRP' 기술로 반복 착상 실패 환자의 임신율이 일반 배양액을 사용한 환자 대비 약 1.8배 높게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자가 PRP를 배양액에 직접 첨가해 임신율의 유의미한 상승 효과를 확인한 세계 최초의 환자 대상 임상 연구다. 마리아병원 공동 연구팀은 마리아병원 IRB 승인(Maria IRB No. 2022-004)을 받아 2022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대상은 3번 이상(평균 4.4회) 착상에 실패한 반복 착상 실패 환자로, 난임 환자 중에서도 치료가 매우 어려운 환자군이다. 연구는 PRP 배양군 77명과 일반 배양군 124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PRP 배양군은 난자 채취 당일 환자 본인의 혈액 채취 후 특수처리한 PRP를 배양액에 첨가해 3일간 배양 후 이식해 그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PRP 배양군의 임상 임신율은 33.8%로, 대조군 18.5% 대비 약 1.8배 높은 임신 성공률을 확인했다. 배아 착상율은 각각 14.9%, 8.7%, 임신 유지율은 각각 24.7%, 11.3%으로 PRP 배양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3일 배양 시점에서 할구가 6개 이상인 양질 배아 비율이 PRP 배양군에서 44.5%로 대조군 37.5% 대비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PRP가 배아 발달 환경을 개선해 배아 퀄리티를 높이는 데 기여했음을 시사한다. PRP 배양군과 대조군을 출산까지 추적한 결과, 태어난 태아 모두 기형아 출생 보고 사례는 없었으며, 신생아 체중과 재태주수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RP는 세포 증식과 분화, 생성 등을 활성화하는 성장 인자들의 농도가 일반 혈장 대비 3~5배 더 높아, 일반적으로 손상된 혈관이나 피부조직 재생 치료 분야 등에 사용되고 있다. 생식의학분야에서도 동물실험을 통해 PRP가 난자 성숙과 배아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보고된 바 있다. 이번 마리아병원의 연구는 자가 PRP를 배양액에 직접 첨가해 배아의 질 개선과 함께 임상 임신율의 유의미한 상승 효과를 확인함으로써, PRP가 사람 배아 배양 환경 개선에도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한 첫 사례다. 평촌 마리아 IVF 센터 현창섭 연구부장은 “자가 PRP는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채취하기 때문에 배아에 해가 될 가능성이 매우 낮으면서 체내와 유사한 배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마리아병원 연구팀의 배양 PRP 기술로 예후가 좋지 않은 반복 착상 실패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마리아병원 연구팀은 난임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임상연구정보서비스(CRIS)에 정식 등록(KCT0008597)돼 연구의 투명성과 윤리성을 확보했으며, 연구 결과는 지난 11월24일 대한생식의학회지(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에 온라인 게재됐다.

2025.12.08 17:22조민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비버롹스 2025' 성료…사흘간 1만5천명 방문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열린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에 1만5천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50% 증가한 수치로, 올해 4회째를 맞은 비버롹스의 누적 관람객은 약 4만3천명을 기록했다. 올해 행사는 빛의 3원색인 'RGB'를 테마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고난도 컨트롤 중심의 '레드(Red)', 대중적 재미를 강조한 '그린(Green)', 입문자도 쉽게 즐기는 '블루(Blue)' 존으로 82개 현장 전시작을 구분해 관람 편의성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산나비' 특별 부스와 굿즈 판매가 진행됐으며, 네이버웹툰 협업 프로젝트 '비버잼' 출품작과 실험적 게임을 다루는 '아웃오브인덱스' 전시작이 공개됐다. 또한 관람객이 개발자에게 직접 피드백을 전달하는 '플리더스 FGT(Focus Group Test)존'이 운영돼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무대 프로그램에는 수련수련, 김성회 등 인플루언서가 참여했으며, '산나비' 개발사 원더포션의 유승현 대표와 '좋은 피자, 위대한 피자'의 앤서니 라이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개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행사 마지막 날 열린 '비버피처드 2025' 시상식에서는 ▲리턴트루 '영상편집자' ▲메이플라이 '프로젝트 레버넌트' ▲아이언디어 '루나락시아 -까치는 종말을 노래하네-'가 참가팀 투표로 선정되는 '올해의 비버'를 수상했다. 이외에도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후원사가 선정한 특별상에 '오비스 루프', '모노웨이브' 등 9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오는 14일까지 스토브 플랫폼 내 '비버롹스 2025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200여개의 인디게임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센터장은 "창작자와 팬, 게임 생태계 구성원들이 한 공간에서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창작자가 주인공이 되어 대중과 함께 즐기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12.08 16:52정진성

국과수, 딥페이크 탐지 기술 본격 적용…적극행정 대상 수상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수사 현장에 적용해 신종 디지털범죄 대응에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 국과수는 지난달 27일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서 'AI딥페이크 분석모델' 사례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민심사단 평가, 전문가 평가, 온라인 생중계 투표를 종합한 결과다. 국과수가 출품한 'AI딥페이크 분석모델'은 최근 급증하는 딥페이크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탐지 기술이다. 기존 위·변조 감정 기법은 실험대조군, 대조영상, 샘플 확보가 필수여서 딥페이크처럼 온라인에서 빠르게 유통되는 콘텐츠에는 한계가 있었다. 국과수는 AI 분석 기술을 적용해 이러한 제약을 줄이고, 범죄 유형별 맞춤형 탐지 모델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효과적인 탐지가 가능하도록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과수가 구축한 'AI딥페이크 분석모델'은 딥페이크로 의심되는 이미지, 영상, 음성을 입력받아 진위 여부를 자동으로 판별하는 시스템이다. 얼굴, 음성, 영상 합성 과정에서 나타나는 미세한 왜곡과 비정상적 패턴을 AI가 학습해 수사기관에 신속한 1차 판단 근거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수사기관의 대응 속도와 감정 정확성이 모두 향상돼, 피해 확산을 막고 사건 처리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모델은 단일 연구가 아니라 행정안전부와 국과수, 연구기관·민간기업이 함께 추진해온 여러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국과수는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을 활용한 딥페이크 불법 콘텐츠 분석 모델 개발' 과제와, 국과수·한국전자기술연구원·한국과학기술원·경찰대학·클레온·위지윅스튜디오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수행 중인 '생성형 인공지능의 사회적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자가 진화형 딥페이크 탐지기술'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능형 범죄 대응 기반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국과수는 이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국과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총 13건, 53종의 딥페이크 관련 영상을 감정해 선거관리와 수사기관에 결과를 제공한 바 있다. 앞으로도 각종 선거에서 불법 딥페이크 의혹 영상이 접수될 경우, AI 기반 분석모델을 활용해 신속히 진위를 가리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는 방침이다. 활용 범위는 선거 영역을 넘어 다른 공공·사회 분야로도 확대된다. 국과수는 딥페이크를 이용한 지능형 범죄 예방 정책을 추진 중인 성평등가족부, 방송미디어 통신위원회 등 유관기관에 'AI딥페이크 분석모델'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성착취물, 연예인·공인 합성물, 허위·조작 영상 등 사회적 파장이 큰 딥페이크 범죄에 대해 사전 차단과 사후 수사를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봉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은 국과수가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능형 신종 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사회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6:44남혁우

사람인 '비긴즈' 회원 26명 연말 소개팅서 만났다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운영하는 연애 성향 매칭 소개팅 앱 '비긴즈'가 연말을 맞아 진행한 오프라인 로테이션 소개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오후 4시 역삼 러브매칭 행사장에서 진행됐으며, 2030 남녀 26명이 참가했다. 모집에는 정원의 4배 이상이 지원하며, 비긴즈 오프라인 소개팅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참가자는 비긴즈 회원이자 연애성향검사(BLOOM) 응시자를 중심으로 선발됐으며, 본인 인증 과정을 거쳐 신뢰도 높은 만남이 이뤄졌다. 행사 후 설문조사에서는 참가자의 80% 이상이 '2차 모임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번 로테이션 소개팅은 1차 러닝 모임, 2차 담금주 공방 체험에 이은 비긴즈의 세번째 월간 오프라인 프로그램이다.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서로의 연애 성향을 확인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비긴즈는 회원들이 가짜 프로필 없이 안심하고 만남을 즐길 수 있도록 본인 인증과 얼굴 인증 절차를 철저하게 진행한다. 외모가 아닌 성향과 가치관을 중심으로 매칭하는 'BLOOM 검사'와, 사진 없이 성향과 대화만으로 관계를 시작하는 '블라인드챗' 기능으로, 회원 간 신뢰와 심리적 안정감도 높였다. 비긴즈의 여성 회원 비중은 50% 정도로 타 데이팅앱에 비해 안정적인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연애 성향·가치관 분석 도구 BLOOM 검사는 누적 응시자 50만 명, 누적 매칭 1천건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최근 ISMS-P 인증을 획득해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체계를 공식 인정받았다. 비긴즈 관계자는 “높은 반응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2차 로테이션 소개팅도 곧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AI 추천 엔진과 심리 분석 기술을 고도화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연결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8 15:51백봉삼

소담스퀘어 당산, 가을 맞이 온라인 기획전 개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거점인 소담스퀘어 당산(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운영)이 가을 맞이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했다. 이번 기획전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한 상생 목적으로 온라인 쇼핑몰 '착한상점' 카테고리 내에서 열렸다. 기획전에는 식품·뷰티·리빙 등 일상과 밀접한 분야의 소상공인 약 30개 기업이 참여해 총 500여 개에 가까운 상품을 선보였고, 다양한 프로모션과 노출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기획전 기간 동안 누적 매출 약 16억 원을 기록, 참여 기업의 절반 이상이 평균 월 매출 대비 약 1.5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소담스퀘어 당산 관계자는 “소상공인 제품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획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온라인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담스퀘어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전국 9개 거점에 구축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공간으로, 촬영 스튜디오·영상 편집실·교육장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설 제공 뿐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방송, 온·오프라인 기획전,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는데, 이 중 '소담스퀘어 당산'은 2021년 개소 이후 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지원과 일자리 창출·채용 연계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12.08 14:29방은주

나이언틱 "몬헌 나우 시즌8, 핵심은 초대형 협력 배틀 '거점 요격전'"

나이언틱의 리얼 월드 게임 '몬스터 헌터 나우'가 오는 11일 시즌8 '요격 준비! 차원 임계의 포효' 업데이트를 통해 시리즈 최초의 초대형 협력 콘텐츠인 '거점 요격전'을 선보인다. 나이언틱은 8일 온라인 그룹 인터뷰를 열고 신규 시즌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인터뷰에 참석한 신상석 나이언틱 시니어 게임 디자이너는 이번 시즌의 핵심 콘텐츠로 '거점 요격전'을 꼽으며, 헌터들이 모여서 함께 노는 '소셜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변화인 '거점 요격전'은 각 탐색 거점에서 특정 기간 '차원 임계 몬스터'가 등장하고, 헌터들이 힘을 합쳐 이를 공략하는 신규 협력 콘텐츠다. 단순한 사냥을 넘어, 이용자가 제작해두고 사용하지 않던 다양한 속성의 무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신 디자이너는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힘들게 만든 무기가 나중에 쓸모없어지는 경우가 발생해 아쉬움을 느꼈다"며 "거점 요격전은 다양한 무기를 육성해 두면 이득을 볼 수 있는 구조로, 육성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벤트와 소재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즌8에는 이용자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할 신규 몬스터 3종도 상세히 공개됐다. 먼저 키 비주얼을 장식한 '라이젝스(전룡)'는 개발진이 이번 시즌 가장 공을 들인 몬스터다. 체내 발전 기관을 통해 날개와 꼬리 등에 전기를 축적해 공격하며, 전기를 두른 부위는 공격 범위가 넓어지고 위력이 강력해진다. 신 디자이너는 "라이젝스는 공격 패턴이 다양하고 움직임이 변칙적이라 75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추가되는 '케마트리스'는 캡콤의 최신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에서 첫 등장한 수룡종 몬스터다.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꼬리로 지면을 마찰시켜 불을 붙이는 독특한 공격 방식을 가진다. 빙설 지대에 서식하는 아수종 '고샤하기(설귀수)'도 등장한다. 자신의 체액을 냉각시켜 거대한 얼음 칼날을 만들어 무기처럼 휘두르며, 흥분하면 온몸이 붉게 변하며 더욱 흉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몬스터보다 강력한 '차원 변이' 개체도 추가된다. 첫 타자인 '차원 변이 푸루푸루'는 기존 개체보다 AI가 강화되어, 브레스 공격이 3갈래에서 5갈래로 늘어나는 등 새로운 패턴으로 헌터들을 위협할 예정이다. 신규 몬스터와 함께 장비 스킬도 대거 추가된다. 라이젝스 장비에는 SP 게이지를 소모해 자동으로 저스트 회피를 발동시키는 '절대 회피 [SP]' 스킬이, 케마트리스 장비에는 보우건 탄 소모를 일정 확률로 방지하는 '탄환 절약'이 포함된다. 고샤하기 장비에는 슬래시액스와 차지액스의 변형 공격력을 높여주는 '변형 공격 강화' 스킬이 적용돼 무기 선택의 폭을 넓혔다. 편의성과 소셜 기능도 대폭 개선된다. 아이템 박스 최대치가 250칸 확장되며, 쌓여가는 채집 소재나 소형 몬스터 소재를 보석(젬)으로 교환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된다. 또한 지난 4일 선행 업데이트를 통해 QR 코드로 친구와 사냥 시 참여자 모두 동일한 보상 테이블을 적용받게 됐다. 신 디자이너는 "친한 친구끼리 사냥했는데 누구는 좋은 보상을 얻고 누구는 얻지 못해 미묘한 분위기가 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했다"고 개발 의도를 밝혔다. 향후 로드맵과 겨울철 운영 계획도 밝혔다. 신규 무기인 '조충곤'은 내년 3월 시즌9 업데이트에 추가될 예정이며, 친구와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함께 사냥할 수 있는 기능도 준비 중이다. 신 디자이너는 "지난 시즌이 개인의 성장에 집중했다면, 시즌8은 함께 노는 즐거움을 되찾는 것이 목표"라며 "거점 요격전과 소셜 기능 강화를 통해 헌터들이 밖으로 나와 함께 사냥하는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2.08 14:14정진성

비트코인 열풍, 이혼법정 골칫거리 부상…왜?

최근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투자 열기가 커지면서 이혼 과정에서 암호화폐 분할을 둘러싼 이른바 '크립토 이혼(Crypto Divorce)'이라는 새로운 법적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립토 이혼에서 가장 큰 문제는 암호화폐가 전통 자산보다 훨씬 눈에 띄지 않게 이동하거나 은닉될 수 있다는 점이다. 가장 큰 문제는 '쉽게 숨길 수 있다'는 점 미국 아델피 대학교 사이버법·디지털 윤리학과 마크 그라보스키 교수는 ″이혼 소송에서 암호화폐는 해외 계좌에서 보아온 오래된 문제를 다시 불러오고 있다”며, “자산을 즉각적으로 눈에 띄지 않게 옮길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암호화폐는 계좌 명의가 아닌 개인 키를 가진 사람에게 소유권이 귀속되기 때문에 한 배우자가 지갑을 관리한다면 사실상 자산을 모두 통제하는 셈이 된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이제 이혼 변호사들은 암호화폐 거래소에 소환장을 보내고, 블록체인 거래 내역을 추적해 코인이 결혼 전 취득인지, 결혼 중 취득인지 확인해야 한다. ″암호화폐는 투명성이 부족하고 보고 기준도 미흡하기 때문에 한 배우자가 재산을 숨기거나 축소 보고하기 쉽다”며, “법원도 아직 대응이 미흡한 상태”라고 그라보프스키 교수는 설명했다. 이론적으로는 암호화폐도 다른 자산과 동일한 방식으로 분할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혼 전문 변호사 르네 바우어는 “부부가 가장 많이 다투는 문제는 누가 지갑을 가져갈 것인가 하는 점”이라며, 이는 기존 재산 분할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난제라고 지적했다. 이혼전문 변호사 르네 바우어는 "퇴직 계좌에는 명세서가 있고, 집에는 주소가 있다. 암호화폐는 온라인 거래소에 있거나 한 배우자가 언급하지 않은 하드웨어 지갑에 보관되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를 추적하는 과정은 탐정 업무와 디지털 포렌식이 결합된 형태에 가깝다. 디지털 자산의 진위가 확인되면 다음 단계는 소유권과 보관 방식을 합의하는 문제다. 바우어는 “한 배우자는 자신이 관리하던 지갑을 계속 갖고 싶어 하지만, 다른 배우자는 단순한 금전 분할을 원하기도 한다”며 “법원은 여전히 최적의 처리 방식을 찾는 중”이라고 말했다. 보안 문제도 뒤따른다. 배우자 중 한 명이 개인 키를 넘겨주는 순간 모든 통제권을 넘기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만약 이를 거부한다면 법원이 접근 권한을 어떻게 부여할지 또 다른 판단을 해야 한다. ″많은 이혼 전문 변호사들이 이 분야에 익숙치 않다”며, “미국 코네티컷 주의 재정 진술서에 암호화폐 기재 항목이 없다. 이는 이를 적극적으로 찾지 않으면, 귀중한 자산을 놓치게 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바우어는 설명했다. 배우자 암호화폐 찾아주는 업체도 등장 가족법·이혼소송 암호화폐 문제를 담당하는 블록스퀘어드포렌식(BlockSquared Forensics)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라이언 세틀스는 2023년 회사 설립 후 해당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배우자가 암호화폐를 숨기고 있다고 의심할 경우, 변호사는 이 업체에 의뢰해 기초 자산 확인부터 심층 조사까지 숨겨진 암호화폐를 추적한다. 셰틀즈 CEO는 ”배우자 중 한 명이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지 조사하는 일이 점점 더 흔해지고 있다”며 ”특히 순자산이 많은 사람과 이혼한 사람들의 경우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밀레니얼 세대가 암호화폐 보유 비중이 가장 높고, 향후 6개월 동안 이들의 이혼율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런 분쟁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법원은 어떻게 처리하나 미국 벤틀리 대학교 로만 베크 교수는 법원은 디지털 지갑을 분할하지 않고 지갑이 관리하는 자산을 분할하는 방식을 주로 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혼 중에 취득한 비트코인, 이더, 스테이블코인, NFT는 일반적으로 부부 공동 재산의 일부로 간주되며, 이를 어떻게 분할하는지는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다르다. 그는 ”진짜 법적 문제는 '누가 지갑을 가져가느냐'가 아니라 '지갑이 나타내는 경제적 가치를 어떻게 분배하고, 그 후 기술적 보관을 누구에게 맡기느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법원과 변호사는 ▲지갑에 있는 지분 분할 ▲암호화폐를 매각 해 분할 ▲다른 자산으로 상쇄하는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이혼 시점의 가치 평가가 크게 달라질 수 있고, 이 역시 분쟁의 요인이 된다. CNBC는 합리적 해법 중 하나로 지갑을 체인 기준으로 분할해 각 배우자가 자신의 지분을 계속 보유하는 방식, 또는 지갑 지분을 법적으로 명시하는 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일부는 지갑을 갖는 것에 익숙치 않아 해당 솔루션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2025.12.08 13:54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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