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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원, 온라인 '금융 AI보안 캠퍼스' 내달 오픈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이 금융회사 임직원의 AI 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금융 AI보안 캠퍼스'를 개설한다. 다음달부터 수요가 높은 AI 보안 과정을 우선 오픈하고 내년초 전면 개시한다. 28일 금보원은 금융권의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하고 미토스 등 프론티어 AI가 새로운 보안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증가한 AI 보안 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AI 보안과 활용 교육과정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 AI보안 캠퍼스'는 금융보안원이 오프라인 전문 교육으로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회사 임직원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내용으로 구성했다. 생성형 AI 보안 위협 대응, 거버넌스 등 AI 보안 역량부터 프롬프트 활용, 업무 자동화 등 실무 활용법까지 통합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기본·심화·전문 등 3단계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체계적 학습이 가능하다고 금보원은 밝혔다. 기존 사이버교육·집합교육·특화교육 등 다양한 채널의 AI 교육을 지속하는 한편, 이를 한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온라인 '금융 AI보안 캠퍼스'를 새로 추가했다. 금융회사 임직원은 필요한 AI 교육과정을 하나의 온라인 플랫폼(금융보안교육센터,https://edu.fsec.or.kr)에서 손쉽게 검색해 수강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운영,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다수 임직원이 동시에 학습할 수 있다. 금융권 전반의 AI 보안 역량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앞서 금융보안원은 지난해 내부 AI 전문인력 양성, 올해 4월 금융회사 임직원 대상'AI 보안 전문인력 양성과정' 개설을 비롯해 보안기술교육·실습형 과정 등 다양한 AI 보안 전문교육을 제공해 왔다. 교육 대상을 금융권 임직원 전반으로 넓힐 계획이다. '금융 AI보안 캠퍼스'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현장 수요가 높은 AI 보안 학습 모듈 25개를 우선 오픈하고, 내년 1월 AI 보안·활용 80여개와 모의해킹·STO·일반보안 등 30여개를 더해 총 110여개 학습 모듈을 전면 개시, 이를 조합해 목적·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AI 시대 경쟁력은 기술 속도가 아니라, 그 기술을 신뢰할 수 있게 만드는 힘에서 나온다”며 "보안은 AI 혁신 비용이 아니라 신뢰라는 투자인 만큼, 앞으로도 교육·연구·검증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의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금융권의 AI 활용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28 08:57방은주 기자

[신간] 김대종 2027 머니트렌드...부자 되는 3가지 전략 제시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가 신간 '김대종 2027 머니트렌드'를 출간했다. 책의 부제는 '1조 자산가의 주식투자 비법, 한강 아파트를 분양받아라'로, 개인이 장기적으로 부를 축적하기 위한 투자 원칙과 실천 전략을 담았다. 27일 김 교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자산을 늘리는 방법은 한강변 우수 입지의 아파트 청약과 세계 최고 기업에 대한 장기투자, 그리고 신사업 창업”라고 강조했다. 책에서 저자는 오는 11월 서울 반포 일대에서 약 1800세대 규모의 대규모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며,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이 중요한 자산 형성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녀가 15세가 되기 전 반드시 청약통장을 만들어 줘야 한다. 2만원만 있으면 청약통장 가입이 가능하다. 매월 꾸준히 납입하는 것이 미래 자산 형성의 출발점”이라고 조언했다. 책은 부자가 되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한강변 아파트 청약이다. 저자는 서울의 우수 입지 아파트는 장기적으로 높은 자산가치를 유지해 왔다며, 청약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자금이 충분하지 않더라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18평 작은 평형이라도 청약에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둘째, 시가총액 1위 기업에 대한 장기투자다. 저자는 글로벌 시가총액에서 미국 시장이 약 60%, 한국 시장이 약 2%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미국과 한국의 대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제안했다. 저자는 "직장인이라도 월급의 25%을 꾸준히 투자하면 장기적으로 큰 자산을 형성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미국의 엔비디아와 한국의 삼성전자 등 경쟁력을 갖춘 대표 기업에 대한 장기투자를 사례로 제시했다. 셋째, 구독경제 기반의 신사업 창업이다. 저자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회성 판매보다 매월 반복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구독경제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온라인 쇼핑 확대와 정부조달시장 활용 등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을 적극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직장만 성실히 다녀서는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다”며 “청약통장 가입, 장기적인 우량주 투자, 그리고 새로운 사업에 대한 도전이 함께 이루어질 때 자산을 크게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천없는 성공은 없다. 지금 바로 청약통장을 만들고, 우량기업 주식을 한 주라도 꾸준히 매수하며, 미래를 위한 투자 습관을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이자 한국경영경제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경제, 금융, 부동산, 투자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김대종 2027 머니 트렌더'는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자산관리와 투자 전략을 종합적으로 담은 실전 투자서다. 김 교수는 국회, 산자부, 대한상공회의소와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4700조 3대 메가프로젝트 2027년 경제대전망' '3고(물가,금리,환율)시대, 중소기업 생존전략' 등을 강의하고 있다. KBS, MBC, SBS, YTN, 연합TV 등에서 활발히 방송중이다. 김 교수는 “유대인들은 부자가 돼 좋은 일을 많이 하라고 가르친다. 이 책을 읽고 본인과 자녀, 가족에게 청약통장을 선물하고, 엔비디아와 삼성전자를 1주라도 사라”고 말한다. 종이책 2만원, 전자첵 1만원. 출판사 리치노믹스.

2026.07.27 18:14방은주 기자

컵라면 올려도 신라면은 뺐다…식품업계 가격 인상 '눈치게임'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업체들의 셈법은 이전보다 복잡해지고 있다. 원가 부담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면서도 판매 비중이 높거나 소비자가 가격에 민감한 대표 상품은 그대로 두고, 일부 제품이나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 업계는 원가 부담이 커졌다고 해서 이를 모든 제품 가격에 한꺼번에 반영하기는 어렵다고 토로한다. 소비자가 자주 찾는 대표 제품의 가격을 올릴 경우 체감 부담과 반발이 커질 수 있는 데다 경쟁사의 가격 정책과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신라면·단팥빵은 그대로…가격 올려도 간판 남겼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격 조정에 나선 식품업체들은 핵심 제품은 동결하거나 적용 범위를 제한했다. 농심은 다음 달 1일부터 용기면과 스낵, 음료 등 43개 브랜드의 출고가격을 평균 5.8% 인상한다. 그러나 신라면을 포함한 봉지라면 전 제품은 이번 가격 조정 대상에서 제외했다. 봉지라면은 농심 전체 라면 매출의 63%를 차지한다. 가장 큰 판매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군을 남겨두고 용기면과 스낵, 음료를 중심으로 가격을 조정한 셈이다. 회사는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봉지라면 전 품목을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대형마트와 편의점, 이커머스 등에서 할인과 증정행사 등 소비자 프로모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 역시 오는 31일부터 일부 빵과 케이크 가격을 조정하지만 단팥빵과 소보로빵, 카스테라 등 인기 상품은 가격을 유지한다. CJ푸드빌은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이들 대표 인기 상품을 가격 조정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소비자에게 익숙하고 가격 인지도가 높은 제품일수록 가격을 움직이는 데 따른 부담도 클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제품이 아닌 판매채널을 나누는 경우도 있다. 코카콜라음료는 다음 달 1일부터 코카콜라와 스프라이트, 환타, 파워에이드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하지만 편의점 판매 제품에만 적용한다.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 다른 유통채널의 가격 조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업계는 원가 부담을 가격에 반영하면서도 판매량과 소비자 가격 민감도, 경쟁 제품과의 가격 차이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식품은 100원, 200원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소비자가 느끼는 부담이 크기 때문에 원가가 올랐다고 이를 모든 제품에 한꺼번에 반영하기는 어렵다”며 “판매량이 많은 제품이나 경쟁사와 직접 비교되는 제품은 소비자 반응을 보면서 가격을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남들 올려도 우리는 아직”…정부·경쟁사 움직임 보며 관망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당장 가격 조정에 나서지 않고 시장 상황을 지켜보는 업체들도 있다. 경쟁사 가격 인상 이후 소비자 반응과 판매량 변화,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 등을 살핀 뒤 가격 정책을 결정하려는 분위기다. 특히 식품 가격은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만큼 가격을 먼저 올리는 데 따른 부담이 크다. 경쟁사가 기존 가격을 유지할 경우 가격 경쟁력에서 불리해질 수 있는 데다 정부가 먹거리 물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점도 업체들이 가격 조정 시점과 폭을 결정하는 변수로 꼽힌다. 실제 뚜레쥬르가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하기로 한 것과 달리 파리바게뜨는 현재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삼양식품 역시 현재 국내 제품 가격을 올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이 82%에 달해 국내 가격 인상 대신 해외 매출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배경으로 꼽힌다. 향후 원가 부담에 대해서도 회사는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판매 채널 구성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원재료와 환율·유가 부담이 지속되는 만큼 현재 가격을 유지하는 업체들도 시장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경쟁사의 가격 인상 이후에도 판매량에 큰 변화가 없거나 정부의 물가 관리 기조가 달라질 경우 업체들의 판단도 달라질 수 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원가 부담이 있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지금은 아직 눈치를 좀 더 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경쟁 업체의 가격 조정 이후 소비자 반응이나 정부의 물가 정책 등을 보면서 가격을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6.07.27 17:39류승현 기자

그라비티, 포토이즘과 협업…8월1일 '라그나로크 포토프레임' 4종 출시

그라비티가 글로벌 포토부스 브랜드와 협업해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 기반 포토프레임 디자인 4종을 선보인다. 그라비티는 포토이즘과 협업한 '라그나로크 포토프레임'을 정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토프레임은 한국,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태국, 인도네시아 등 총 7개 지역 포토이즘 매장에 적용된다. 국내에서는 500여 개 매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0월18일까지 운영된다. 프레임 디자인은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콘셉트를 활용한 '포링 가득 엔젤 Ver.', '데빌 Ver.', '뭔가 이상한.. Ver.' 3종과 원작의 분위기를 살린 '근본의 픽셀 아트 Ver.' 1종을 선보인다. 협업을 기념해 국내 이용자 대상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오늘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그라비티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이벤트 게시물 리그램 후 댓글로 희망 게임명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라그나로크 온라인 및 라그나로크 제로 인게임 아이템 쿠폰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에는 라그나로크 글로벌 이스포츠 축제인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6' 개최 기념 라그나로크 포토프레임 2탄도 선보일 계획이다. 박진온 그라비티 IP 사업 팀장은 "유저분들이 일상에서도 라그나로크를 만날 수 있도록 포토이즘과의 협업을 준비했다"며 "가까운 포토이즘 매장에서 각양각색 매력의 라그나로크 포토프레임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겨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7.27 17:30진성우 기자

무신사, 로블록스 협업 상품 '드롭'서 선봬

무신사는 몰입형 게임 및 창작 플랫폼 로블록스와 협업한 상품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무신사는 로블록스와 협업해 '마이 라이프 위드 로블록스 2026' 컬렉션을 희소성 한정판 발매 서비스인 '무신사 드롭'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로블록스 특유의 시그니처 그래픽을 무신사만의 스트리트 감성으로 재해석한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대표 게임 지식재산(IP) 3종의 세계관을 담은 그래픽 티셔츠부터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굿즈까지 가상 세계의 몰입감을 현실 속 스타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무신사는 컬렉션을 선보이는 동시에 성수동에 위치한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가상 세계에서의 플레이 경험과 한정판 컬렉션을 현실의 상징적 공간으로 연결해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는 성수동에 있는 무신사 매장별로 서로 다른 로블록스 IP 테마를 적용해 연출했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이번 협업에 참여한 모든 IP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통합적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무신사 스토어 성수는 ▲생존 게임 '99 나이트 인 더 포레스트'의 미스터리한 숲속 분위기 ▲무신사 킥스 성수는 배틀 게임 '녹아웃'의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승부의 순간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는 감성 어드벤처 '이모티아 이스케이프'의 캐릭터 세계관으로 각각 다양하게 연출했다.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잇는 온라인 포 오프라인(O4O) 탐험 구조도 함께 운영한다. 무신사는 로블록스 게임 '무신사 스트리트'를 통해 성수역과 각 매장을 탐험하는 미션을 마련했다. 현실 성수동 매장을 방문해 도장을 찍는 스탬프 투어 및 로블록스 아바타 아이템 등 리워드와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무신사 회원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무신사와 로블록스의 세계관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이종 산업 간 경계를 허물고 무신사 회원과 로블록스 팬들에게 단순한 쇼핑 그 이상의 입체적인 문화 경험을 전하고자 기획했다"며 "무신사의 다양한 유형의 매장이 자리 잡은 성수동에서 가상 공간의 서사를 현실로 구현해 낸 이번 시도는 오프라인이 선사하는 경험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7 17:29박서린 기자

홈플러스, 이르면 8월 둘째 주 67개 점포 영업 재개

홈플러스가 이르면 8월 둘째 주 임시 휴업 중이던 전국 67개 점포의 영업을 재개할 전망이다. 27일 노조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노조와의 면담에서 긴급 운영자금(DIP) 입금 후 7일 이내 임시 휴업 점포 영업을 재개하겠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회사 측은 DIP 집행 시점을 이달 31일 또는 다음 달 3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자금 유입일로부터 7일 이내에 영업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실제 영업 재개는 8월 7~10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재개장 이후 기존 대형마트 형태가 아닌 식품 중심의 매장으로 운영 방식을 바꿀 계획이다. 매장 규모는 약 600~1000평 수준으로 축소한다. 점포 규모에 맞춰 필요한 인력을 배치하고 직원들의 의사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영업 재개를 위한 준비 작업도 진행 중이다. 본사 구매 조직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납품업체들과 공급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물류센터와 배송 기사 확보 작업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0% 할인 행사로 확보한 약 300억원의 자금은 6월 임금 일부 지급과 전기·수도 요금 등 공과금 납부에 사용될 예정이다. 2000억원 규모 DIP 자금은 상품 공급에 최우선으로 활용하고 미지급 임금과 퇴직자 퇴직금 지급에도 투입한다. 홈플러스는 본사 인력을 최소 수준으로 운영하는 등 비용 절감 기조도 유지할 예정이다. 수도권 16개 점포의 온라인 영업 재개를 위한 이커머스 배송 기사 확보와 운영 체계 구축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입점 점주와 소상공인 지원 방안도 논의한다. 회사는 입점업체 지원 방안을 실무진을 통해 논의할 예정이며, 수수료 인하 등이 협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일반노조 측은 “홈플러스 영업 정상화에 입점업체와 소상공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한다”며 “입점업체와 소상공인의 운영 전반을 노조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핫라인을 통해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7 16:45김민아 기자

컴투스, 'SWC2026' 글로벌 예선 대진표 공개…8월8일 개막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 2026' 예선 대진표를 확정하고 10회차 대회의 막을 올린다.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SWC2026'의 지역별 예선 대진표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SWC2026은 전 세계 소환사들이 참가하는 이스포츠 축제다. 컴투스는 지난 6월 참가 신청 접수를 마무리한 데 이어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퍼시픽 등 주요 권역의 예선 대진을 최종 결정했다. 한국 지역에서는 11월 서울 월드 파이널 개최에 맞춰 결승 직행권 1장이 걸린 '오픈 퀄리파이어-서울'이 신설됐다. 이번 경기에는 2018년 챔피언 출신 BEATD를 비롯해 SKIT, IROHA, ECK 등 총 9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해 본선 진출권을 두고 경쟁한다. 해외 권역 역시 역대 대회 수상자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PU(동남아)와 2021년 우승자 DILIGENT-YC(기타 아시아)를 포함해 유럽의 RAXXAZ, PINKROID, 아메리카의 TRUEWHALE, THOMPSIN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강호들이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SWC2026 예선은 다음달 8일 오픈 퀄리파이어-서울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9월 함부르크, 토론토, 방콕에서 열리는 지역 컵을 거쳐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에서 최종 우승을 다투게 된다.

2026.07.27 15:59진성우 기자

넥슨, NYPC 본선 진출자 확정…8월29일 서울서 파이널 라운드 개최

AI 기반 전략형 프로그래밍 대회로 개편된 '넥슨 영 프로그래머스 컵'의 온라인 예선이 마무리되고 총 140여명의 본선 진출자가 확정됐다.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AI 전략형 프로그래밍 대회 '넥슨 영 프로그래머스 컵(이하 NYPC)' 온라인 예선을 완료하고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알고리즘 풀이 방식에서 AI 활용 능력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 올해 NYPC에는 총 60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특히 만 19세 이상 대학생 대상의 '마스터 트랙'은 해외 지원 영역을 베트남으로 확대해 약 1000명의 현지 참가자를 모으며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나타냈다. 예선은 마스터·루키 트랙으로 나눠 진행됐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각 트랙당 약 70명씩 총 140여명이 파이널 라운드 진출 자격을 얻었다. 본선 경기는 다음달 29일 기존 판교 사옥을 벗어나 서울에 위치한 새로운 장소에서 열린다. 루키 트랙은 전략적 사고를 평가하는 휴리스틱 스타일의 문제를 다루며, 마스터 트랙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팀전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총상금은 5000만원 규모다. 각 트랙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상, 넥슨재단 이사장상 등이 부상과 함께 제공된다. 마스터 트랙 수상자에게는 넥슨 체험형 인턴십 응시 기회도 부여된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AI 전략형 프로그래밍 대회로 새롭게 태어난 NYPC 예선에서 참가자들의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본선 무대에서도 참가자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6.07.27 15:50진성우 기자

문체부-행안부, '광화문 한글 현판 병기' 대국민 토론회 실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이하 행안부)는 대국민 숙의 토론회 '모두의 토론회'를 처음 열고어 '광화문 한글 현판 병기'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두의 토론회'는 정책 수요자인 국민이 토론과 숙의 과정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관점과 경험을 공유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소통의 장이다. 토론회는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했다. 오전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상열 실장의 종합 발제를 시작으로, 세종국가경영연구원 박현모 원장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김현경 교수가 각각 핵심 의견을 발표했다. 오후에는 상명대학교 양현미 교수의 주재로 발제자들과 함께 한글문화연대 정재환 공동대표, 중앙대학교 배웅규 교수가 참여한 패널 토론과, 국민 200명이 참여한 현장 토론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이 직접 서로 의견을 나누는 소그룹 토론도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진행했다. 각 참석자는 광화문이 지닌 의미와 상징성, 문화유산 보존의 원칙 등 여러 측면에서 토론을 진행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병기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충분한 사회적 합의와 숙의가 먼저라는 신중한 의견이 많았다. 병기에 찬성하는 경우에도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서체·위치·설치 방식 등 세부 기준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단서가 뒤따랐다. 반면 원형 보존을 우선해야 한다는 쪽에서는 병기 대신 디지털 콘텐츠·전시·문화행사 등으로 한글의 가치를 알리자는 대안을 제시했다. 토론 전후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투표에서도 찬성과 반대 의견이 비슷하게 나뉘었으며, 참여자들의 토론 전후 응답에는 큰 변화는 없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번 토론회는 광화문 현판을 두고 그동안 이어져 온 논의를 국민과 직접 나눌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며 “주말 하루를 온전히 내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눠 주신 참석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문체부는 현장과 온라인에서 들려주신 의견을 균형 있게 살펴 정책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에 처음 열린 '모두의 토론회'는 우리 정부가 지향하는 국민주권을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실천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행안부는 '모두의 토론회'가 국민 여러분과 함께 토론하고, 숙의하며, 정책을 만들어 가는 대표적인 공론 플랫폼이자 새로운 정책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27 12:15이도원 기자

고가 지원금+경품?...갤럭시Z8 시리즈 과장광고 주의하세요

삼성전자 갤럭시Z8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일부 유통점에서 과장광고를 일삼아 소비자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8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갤럭시Z8 시리즈를 두고 일부 휴대폰 대리점과 판매점에서 과도한 지원금과 경품 제공에 대한 과장광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가 실제 휴대폰 개통을 위해 유통점에 방문하거나 온라인에서 개통 절차를 이행할 때 약속된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경품을 제공하지 않는 등 약속을 미이행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예약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점검 사항을 안내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판매자 주체 확인을 위해 올 5월부터 유통종사자 등록제를 시행 중이다. 이용자가 유통점에 방문 시 사전승낙서와 유통종사자 신분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사전 예약 시 광고를 진행한 유통점과 판매자 주체를 반드시 확인해야 판매 책임소재를 명확히 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계약서에 명시된 지원금 등도 확인해야 한다. 유통점이 약속한 지원금 지급과 경품 제공 내용이 계약서에 없으면 지급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계약서는 이용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중요한 증빙자료로 반드시 교부받고 보관하고 있어야 하며, 오는 9월부터는 이동통신서비스 계약서에 개통 유통점 정보가 기재돼 이용자에게 배부되도록 이동통신 3사 시스템 개발도 진행 중이다. 방미통위는 사전 예약 기간 및 개통 과정에서 지원금 미지급, 계약서 미교부 등 불완전판매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이용자보호협회(KCUP)의 '이용자 참여 신고제' 홈페이지에 신고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사전 예약 기간 중 유통점에서 제시하는 지원금 정보만을 믿고 성급하게 계약하기보다는 실제 계약서에 명시된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면서 “과장 또는 거짓 광고로 인한 피해가 의심될 때에는 이용자 참여 신고제를 통해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2026.07.27 11:04박수형 기자

문체부, 국제콘텐츠공모전 '토크토크 코리아 2026'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세계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제콘텐츠공모전 '토크토크 코리아 2026'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4년 7천여 명의 참여로 시작한 이 공모전은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108개국에서 7만 6천여 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우리나라 문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올해는 오늘부터 9월 28일까지 진행한다. 공모전 주제는 '나의 첫 케이-컬처 이야기POV(Point of View): Your in Korea'다. 한국문화를 처음 접한 순간을 자신만의 콘텐츠로 담아 응모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영상 ▲사진(포토북) ▲그림(드로잉&일러스트레이션) ▲글(라이팅) 총 4개 분야이며, 이중 글(라이팅) 분야는 올해 신설했다고 문체부 측은 설명했다. 본상 44명, 참가상 80명 등, 총 124명(팀)의 수상자는 11월 5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분야별 1등 수상자에게는 300만원 상당(2000달러)의 한국 여행 상품권, 전 분야 통틀어 최고점 수상자 1인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1월 17일에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모전 기간 중 ▲초반 응모자(얼리버드) 선착순 이벤트 ▲소문내기 이벤트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공모전 관련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담당 부서는 해외홍보정책관 해외홍보콘텐츠과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여자들이 경험한 '케이-컬처'의 추억과 감동을 전 세계가 함께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6.07.27 10:23이도원 기자

중기부, 유망 소비재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한다

정부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K-브랜드 챌린지'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K-브랜드 챌린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을 발굴해 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기업을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4년 뷰티 분야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로 시작됐다. 올해는 소비재에 대한 해외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지원 대상을 의류, 생활 분야로 확대했으며, 명칭도 변경했다. 구체적인 모집 대상은 미용, 의류, 생활 분야에서 자사 브랜드를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내수기업 또는 전년도 수출액 500만달러 미만의 수출 초보 기업이다. 이들 중 예선, 본선, 결선을 거쳐 분야별로 3개사씩 총 9개사를 선정한다. 중기부는 선정 기업에 국내 및 해외에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참가와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와의 수출·투자 상담 등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온라인 마케팅 지원과 수출바우처 및 해외규격인증획득 등 수출 지원사업 우선 선정 등이 제공된다. 창업기업에는 초기창업패키지사업 우대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뷰티로 시작된 K-브랜드에 대한 전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과 열풍이 이제는 패션, 라이프 등 소비재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유망 중소기업들의 우수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더 많이 진출해 K-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중소기업 수출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27 10:02김기찬 기자

호텔 침구 만져보고 산다…롯데호텔 부산, '이숍' 오프라인 매장 개점

롯데호텔 부산이 1층 로비에 '롯데호텔 이숍(e-SHOP)'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쇼룸 형태로 조성한 이번 매장에서는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호텔 브랜드 상품을 직접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다. 호텔 이용 고객은 물론 부산을 찾은 관광객도 롯데호텔 자체 브랜드 상품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매장에서는 롯데호텔 김치를 비롯해 롯데호텔앤리조트 와인 전문가 그룹 '엘솜'이 엄선한 와인, 침구 브랜드 '해온', 프리미엄 어메니티 '에미서리.73'와 '데페이즈모' 등을 선보인다. 위스키와 전통주, 지역 특산물 등의 품목도 함께 판매한다. 개점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해온 베딩 상품을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에미서리.73 어메니티 키트를 증정한다. 또 다음 달 6일까지 롯데호텔 배스 어메니티 전 품목을 30% 할인하며 호텔 투숙객과 레스토랑 이용 고객에게는 롯데호텔 김치와 해온 베딩 시스템, 배스 어메니티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호텔 부산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만나던 롯데호텔 이숍 상품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롯데호텔앤리조트 최초의 오프라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호텔에서의 경험을 일상으로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7 09:52김민아 기자

3천원 티셔츠에 지갑 열었다…인도 패스트패션 시장 급성장

인도에서 저렴한 가격과 최신 유행을 앞세운 패스트패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소득 증가와 함께 젊은 소비자들이 전통시장과 영세 상점에서 현대적인 매장으로 이동하면서 현지 대기업과 글로벌 유통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대기업 타타그룹 계열 트렌트가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주디오(Zudio)'는 최근 10년 동안 인도 전역에 대형 매장 1000개를 열었다. 회사가 지난해 판매한 의류는 3억 5000만개에 달했다. 노엘 타타 트렌트 회장은 인도 시장에 대해 세계 인구의 6분의 1이 있는 시장이라며 지난 25년 동안 구매력이 크게 증가했고 지금도 계속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소득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대중 소비층의 규모가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외신에 따르면 주디오의 핵심 경쟁력은 가격이다. 면 티셔츠는 199 루피(약 3010원), 운동화는 599 루피(약 9062원)에 판매하며 매장에서 가장 비싼 상품도 999 루피(약 1만 5114원)에 불과하다. 출점 전략도 일반적인 패션 브랜드와 다르다. 쇼핑몰보다 전통시장과 상점이 밀집한 번화가를 공략한다. 기존 시장에서 옷을 사던 소비자들을 냉방시설과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갖춘 매장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상품 구성에서도 소비 변화가 뚜렷하다. 과거 인도 의류시장의 중심이었던 사리와 쿠르타 같은 전통복보다 배럴진, 로고 티셔츠 등 현대적인 캐주얼 의류를 앞세우고 있다. 시장 성장 전망도 밝다. 레드시어 스트래티지 컨설턴츠는 인도 의류시장이 연평균 10% 이상 성장해 오는 2030년에는 최대 1500억 달러(약 219조 15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무케시 암바니가 이끄는 릴라이언스의 '릴라이언스 트렌즈', 두바이 랜드마크그룹의 '맥스 패션' 등도 대중형 패션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저가 패션업체의 성장 속도는 전체 시장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인디아 레이팅스앤드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1년간 저가 패션업체의 성장률은 전체 의류시장 성장률인 약 9%의 두 배에 가까웠다. 대도시뿐 아니라 중소도시 소비자들의 수요가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인도 소비자의 구매력은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인도의 1인당 소득은 3000 달러(약 438만 3000원) 미만으로 1만 5000 달러(약 2187만원) 수준의 중국과 비교해도 5배 가량의 차이가 있다. 이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업체들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주디오는 빠른 상품 교체로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회사는 매주 목요일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며 소셜미디어에서 유행을 파악하는 별도 인력이 패션 트렌드를 디자인팀에 전달한다. 온라인 판매는 반품률이 높아 물류비와 운영비 부담을 키운다는 판단에 따라 하지 않고 있다. 낮은 판매가격에도 수익성은 상당한 수준이다. 주디오와 상위 브랜드 '웨스트사이드'를 운영하는 트렌트의 매출총이익률은 44~45% 수준이다. 상품 조달부터 운송, 창고, 매장 운영까지 공급망 대부분을 직접 관리하고 생산업체도 사실상 전용 협력사 형태로 활용해 비용을 낮춘 것이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빠른 외형 확대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트렌트의 6월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지만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에 성장세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최근 한 달간 주가는 9%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인도 저가 패션 시장이 앞으로도 성장할 여지가 크다고 보고 있다. 아르빈드 싱할 더놀리지컴퍼니 회장은 소비자 수요는 충분하지만, 매장을 열 만한 좋은 입지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의 소득이 늘고 전통시장 대신 브랜드 매장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저가 패션 시장을 둘러싼 업체들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2026.07.27 09:18류승현 기자

NHN KCP, 신한은행과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참여

결제기업 NHN KCP가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페(CBDC) 실증사업인 '프로젝트 한강' 2단계에 참여한다. NHN KCP는 신한은행과 해당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로젝트 한강은 분산원장기술을 기반으로 한 2계층 통화 시스템 검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차 실거래 파일럿에서 신한은행은 예금토큰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2단계 사업은 사용처 확대와 사용자경헙(UX) 개선이 골자다. NHN KCP의 온오프라인 가맹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생활 환경에서 예금토큰 결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가맹점은 기존 NHN KCP 인프라로 예금토큰 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주요 가맹점에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준석 NHN KCP 대표는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 체감할 수 있는 결제 경험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7 09:06홍하나 기자

기아, 의류부터 스노클링 장비 출시…브랜드 경험 확대

기아가 자동차를 넘어 고객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선보인다. 의류와 여행·아웃도어 용품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늘리며 브랜드 철학인 '무브먼트'를 다양한 접점으로 확장한다. 기아는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기아 컬렉션(Kia Collection) 2026' 신규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아 컬렉션은 차량을 넘어 고객이 일상에서도 기아의 브랜드 철학과 디자인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이다. 기아는 이번 라인업을 통해 브랜드 핵심 가치인 '무브먼트'를 기반으로 고객이 기아만의 감성과 가치를 더욱 실용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상품 구성을 확대했다. 신규 라인업은 경량 바람막이와 버킷햇, 판초우의 등 의류 제품을 비롯해 우산, 드라이백, 여행용 파우치 세트, 비치 타월, 스노클링 장비 세트 등 여행·아웃도어 용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노클링 장비 세트와 판초우의는 기존 자동차 브랜드 굿즈에서는 보기 드문 제품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기아는 일부 제품을 지난 6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먼저 공개했으며, 현장에서는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품 구성과 젊고 역동적인 디자인이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기아 컬렉션 2026은 7월 말부터 기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인 '기아샵(Kia Shop)'에서 판매된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와 Kia360, PXC 등 주요 브랜드 거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컬렉션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디자인 철학을 고객의 일상 속 경험으로 확장하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기아만의 독창성과 위트를 더하면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7 08:54김재성 기자

KAIST-엔비디아, "인체동작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KAIST가 엔비디아와 KAIST 내에 '인간물리지능 테크놀로지센터(휴먼 피지컬 AI NVAITC)'를 설립하기로 했다. 26일 정진용 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는 "사전논의를 어느정도 끝내고, 양자간 온라인으로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 행사는 하반기에 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를 협업할지 연구진끼리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상호 현물을 출자,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 운영위원회를 구성, 연구 계획이나 일정, 목표 등을 지속 논의할 계획"이라고 보충 설명했다. 향후 엔비디아 연구팀은 5~6명 정도 구성될 것으로 정 교수는 예상했다. KAIST 측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인간 움직임과 물리지능을 학습하는 '인체 동작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KAIST 인간 중심 로봇 기술 및 실제 동작 데이터에 엔비디아 AI 기술과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결합, 차세대 피지컬 AI 원천기술을 확보해보겠다는 것. KAIST 인간물리지능연구센터가 양자간 핵심 거점 역할을 맡기로 했다. 향후 웨어러블 로봇과 휴머노이드, 디지털 트윈, 제조 등 피지컬 AI 전 분야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복안이다. 인간물리지능연구센터는 김정 교수와 공경철 교수가 공동 센터장을 맡고 있다. 정진용 초빙교수는 "2주전 찰스 청 엔비디아 AI 테크놀로지센터 시니어 매니저가 KAIST 랩투어를 했다. 논의도 마친 상황"이라며 "엔비디아 쪽도 공동센터장을 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KAIST 측은 학생 대상 '학생 앰배서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전문가가 강의와 정기 오피스아워(멘토링·상담)를 제공하고 학생들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 형태다. 첫 기수는 5~10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참가 학생들은 엔비디아 옴니버스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중심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NVATC는 엔비디아가 대학, 연구기관, 산업계와 공동으로 AI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운영하는 연구협력센터다. 싱가포르, 미국, 룩셈부르크, 홍콩, 대만, 독일, 스웨덴,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핀란드등에서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2021년부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가 HPC로 협력 중이다. 박형순 KAIST 기계공학과장은 "피지컬 AI가 개발되면, 휴머노이드와 웨어러블 로봇뿐 아니라 제조, 조선, 철강, 물류, 건설, 국방, 헬스케어 등 다양한 국가 전략산업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배충식 KAIST 총장은 “피지컬 AI 시대의 경쟁력은 AI 자체보다 인간과 로봇을 깊이 이해한 도메인 기술과 데이터에서 나온다”며 “KAIST를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피지컬 AI 연구와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26 19:03박희범 기자

레고처럼 조립하는 전기차 나온다…"18가지로 자유자재 변신"

사용 목적에 따라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형태로 바꿀 수 있는 모듈형 전기차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캐나다 기업 엔보 드라이브 시스템(ENVO Drive systems)이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 '유틸리티 퍼스널 트랜스포터(UPT·Utility Personal Transporter)'를 공개했다고 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PT는 한 개 공통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대 18개 차량 형태로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옵션과 액세서리, 업그레이드를 더하면 더욱 폭넓은 조합이 가능하다. 엔보는 용도별로 서로 다른 차량을 제작하는 대신 한 개 섀시를 기반으로 저속 차량(LSV)과 골프 카트, 화물 운반차, 다목적 ATV, 산업용 운송 차량 등 다양한 형태로 변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구매자는 미리 구성된 모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거나 온라인 3D 컨피규레이터를 이용해 처음부터 자신만의 차량을 설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섀시 레이아웃, 구동계, 배터리 팩, 조향 시스템, 휠과 타이어, 좌석 배치, 적재함, 범퍼, 충전기, 각종 액세서리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조립 방식을 레고 블록을 조립하는 경험에 비유하는 한편, 이케아의 모듈형 가구 개념과도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알리 카젬카니 엔보 창업자는 "목표는 경량 전기차를 설계하고 판매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고하는 것"이라며 "대부분의 제조업체는 하나의 용도에 맞춘 차량만 판매하지만, UPT는 현재 필요한 용도에 맞게 차량을 구성하고 향후 필요가 바뀌면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시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엔보에 따르면 UPT 개발에는 약 4년이 걸렸다. 회사는 군소 전기차 브랜드의 과제 중 하나인 낮은 생산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통 플랫폼을 생산,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차량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특수 목적 차량에 일반적으로 붙는 높은 가격 부담을 낮추면서도 맞춤형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 구성에 따라 UPT에는 모듈형 배터리 팩과 선택 사양인 사륜구동 시스템, 개별 휠 트랙션 컨트롤, 크롤 모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스마트폰 연동, 액세서리 전원 출력, 태양광 충전 기능, IP67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 향후 원격 또는 로봇 운용을 위한 기능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가격은 구성에 따라 약 8000~1만2000달러(약 1170만원~1756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현재 사전 주문을 받고 있으며, 생산은 올해 늦가을 시작될 예정이다. 첫 고객 인도는 2027년 초로 계획돼 있다. 엔보는 UPT가 농장, 리조트, 창고, 공항, 지방자치단체 차량, 건설 현장, 대학 캠퍼스, 배송 업무, 레저 활동, 보안 업무는 물론 이동식 커피 판매 차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렉트렉은 엔보가 다양한 차체와 액세서리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공통 플랫폼 구축에 성공한다면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동시에 차량의 활용성과 수명 주기 동안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모듈형 차량의 성공 여부는 실제로 차량을 얼마나 쉽게 재구성할 수 있는지, 부품 교체 후에도 충분한 내구성을 유지하는지, 그리고 소비자들이 이러한 유연성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용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2026.07.25 14:5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쿠팡 화재진압 애먹인 '메자닌' 구조...컬리·SSG닷컴·지마켓은?

쿠팡 인천 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물류센터의 랙식(메자닌) 구조와 화재안전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시작됐다. 정부는 스프링클러와 메자닌 구조 설치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으며, 컬리와 SSG닷컴, 지마켓 등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도 같은 구조를 도입해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20일 행정안전부, 소방청, 민간 전문가, 물류업계 등이 참여한 착수회의를 열고 '물류시설 화재안전 제도개선 TF'를 구성했다. 회의에는 쿠팡을 포함한 대형 물류기업 3곳도 참석했으며, TF는 물류시설 화재 원인을 분석하고 현행 화재안전관리 제도를 전반적으로 점검해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TF 출범은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께 발생해 닷새 만에 완전히 진화된 쿠팡 인천 32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추진됐다. 당시 불은 물류센터 6층 냉동창고에서 시작돼 외벽을 타고 7층까지 번지면서 진화 작업이 장기화됐다. 높은 층수·구조, 화재 진압 복병으로…TF “전수조사할 것” 전문가들은 이번 화재에서 과거보다 높아진 물류센터의 층수와 메자닌 구조가 진압을 어렵게 했다고 봤다. 물류센터의 경우 다른 건물 대비 층고가 높아, 8층만 되더라도 일반 건물의 15층 이상 높이에 해당된다. 이에 물류시설 화재안전 제도개선 TF도 물류시설의 운영실태 파악을 위해 적층식 랙, 스프링클러 등 설치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만, 메자닌 구조는 국내에 도입된 지 20년가량 지나 국내 물류센터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메자닌 구조는 쉽게 말해 한 개 층 중간중간에 선반 등 구조물을 설치해 여러 층으로 나눠서 쓸 수 있게 만든 형태를 일컫는다. 주요 이커머스 물류센터도 메자닌 구조 적용…쓱 용인만 제외 현재 쿠팡을 포함, 타 이커머스 물류센터에서도 메자닌 구조가 이용되고 있다. 컬리는 김포, 평택, 창원 등 3곳에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김포, 창원에는 메자닌 구조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규모는 세 곳 모두 8개 층으로 조성됐다. 경기 광주와 용인에서 물류센터를 운영 중인 SSG닷컴은 비교적 낮은 층수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와 용인 물류센터는 각각 지하 3층~지상 4층, 지하 1층~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메자닌 구조는 광주 물류센터에만 적용돼 있다. 지마켓은 동탄에 4만평 규모 메가 물류센터를 주로 활용하고 있으며,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에 따르면 해당 물류센터는 메자닌 구조를 적용했다고 신고됐다. 반기별로 안전 점검…화재 대응 설비 투자도 지속 물류센터 내 화재 발생 시 진화가 쉽지 않은 만큼, 이들은 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도 지속하고 있다. 컬리는 안전 매뉴얼을 기반으로, 발화원 관리 및 전기·자동화 설비에 대한 상시 점검 체계를 가동한다.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일용직을 포함한 모든 근무자를 대상으로 업무 전 소방 및 피난 동선 안내 교육을 의무화하고, 반기 1회 합동 소화·대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SSG닷컴도 반기마다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종합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는 센터 규모에 맞춰 소방안전관리 전담 인력과 보조 인력을 배치했다. 법정 소방시설과 인랙 스프링클러,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 대응 설비 등에도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지마켓은 동탄물류센터에 안전보건총괄책임자를 지정하고 있으며,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풀필먼트운영 조직 내 '안전 관리 파트'가 포함돼 있다. 아울러, 회사는 전동지게차 배터리 안전점검, 냉방설비 화재예방 점검 등 기획 점검을 운영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데 집중학 있다. 판매 상품 중 위험물안전관리법 적용 대상 상품은 일반 상품과 구분해 별도로 보관, 관리한다.

2026.07.25 08:30박서린 기자

'코드게이트 2026' 성료...일본팀 일반부 우승

세계 최정상 해커들이 집결해 실력을 겨루는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6'이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KAIST와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해커'도 초청선수로 참가해 '인간 vs AI'의 대결 구도도 성립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세계적인 실력의 화이트해커를 발굴하고 최신 보안기술 동향을 전파하는 국제해킹방어대회이자 보안 컨퍼런스인 '코드게이트 2026'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드게이트 2026'은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에는 88개국 3333명이 온라인 예선에 참가해 이 중 일반부 8개국 20개팀, 주니어부(전 세계 만 19세 미만 청소년) 3개국 20명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은 주니어부의 경우 12시간, 일반부는 24시간 내내 열렸다. 일반부 대회는 'BunkyoWesterns' 팀(일본)이 우승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2위와 3위는 각각 따따, 더 어메이징 디지털 오렌지!(The Amazing Digital Orange!) 팀이 우승했다. 주니어부는 김준원 학생이 우승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2위와 3위는 원예준 학생과 김필립 학생이 차지했다. 올해는 KAIST와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 공동 개발한 'AI 해커'가 해킹방어대회 본선에 초청선수로 참가해 인간 화이트해커와 같은 문제를 두고 취약점을 찾아내며 경쟁을 벌여 관심을 끌었다. 코드게이트보안포럼 측에 따르면 이 AI 해커는 주니어부에서 2등, 일반부에서 18등을 기록했다. 다만 초청선수인 만큼 시상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 블랙햇(Black Hat)의 트레이닝 코치팀을 초청해 해외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높은 수준의 보안 기술 트레이닝 세션도 열렸다. 아울러 김용대 KAIST 교수가 좌장을 맡는 오픈토크 세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AI 시대의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이 외에 선린인터넷고, 디지털미디어고, 우석대학교 동아리 APS가 공동기획한 해킹 체험 프로그램, 세계 각국 화이트해커들을 위해 마련한 'Networking Lunch', 코드게이트 해킹방어대회 문제풀이세션인 'CTF write-up', 포토존, 굿즈샵, VR 게임존 등 참관객들을 위한 현장 콘텐츠들도 마련됐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드게이트 수상자들을 축하하면서“AI 3대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굳건한 사이버보안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더욱 정교해지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AI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보안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4 17:37김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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