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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썸, 대학 실무자 위한 AX 인사이트 푼다

대학 현장에서 AI 전환(AX)이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대학 AX의 현실적인 출발점을 제시하는 웨비나가 열린다. 클라썸은 이달 26일 대학 입학·학사·학생지원·기획 부서 실무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웨비나 '손에 잡히는 대학 AX, 학생 상담으로 시작하는 방법'을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이채린 클라썸 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대학 AX 전략과 AI 상담 시스템의 실제 활용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기존 대학 챗봇 사례의 공통적인 실패 원인과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AI 상담 시스템의 차이를 분석하고, 무엇이 대학 AI 도입의 성패를 가르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실제 대학의 에이전트 챗봇 도입 사례와 '클라썸 커넥트'의 실시간 응답 시연을 통해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AI 챗봇을 활용해 대학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AX 환경을 구축하는 실행 방안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웨비나에서 소개되는 클라썸 커넥트는 단순 FAQ 챗봇이 아니라 학생의 학적 정보와 상담 맥락을 반영한 개인화 상담을 지원하는 AI 상담 시스템이다. 입학, 학사, 학생지원 등 다양한 행정 영역에서 반복 문의를 효율화하는 것은 물론, 상담 과정에서 학업 중단 위험 신호를 조기에 파악해 학생 지원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채린 대표는 대학 AI 전환과 교육 혁신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대학이 지속 가능한 AX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왜 기존 챗봇은 실패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대학이 실제 성과를 만들 수 있는 AI 활용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클라썸 관계자는 "많은 대학이 AI 전환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실제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는 대학 AX의 현실적인 첫걸음을 고민하는 실무자들이 실제 사례와 시연을 통해 실행 가능한 방향을 얻어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웨비나는 26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대학 입학·학사·학생지원·기획 부서 담당자라면 누구나 클라썸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2026.08.10 15:04백봉삼 기자

빛으로 원하는 뇌회로만 자극 성공…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개발 "반보 앞으로"

국내 연구진이 서로 다른 적외선 파장으로 원하는 뇌회로만을 선택적으로 자극할 수 있는 초경량 무선 신경조절 플랫폼을 개발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신효근 경북대 교수 연구팀이 특정 적외선 파장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광트랜지스터를 이용, 복잡한 무선통신(블루투스 등) 없이 원하는 뇌회로를 선택적으로 자극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마이크로시스템즈 앤드 나노엔지니어링'에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연구팀은 서로 다른 적외선 파장(810nm, 950nm)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광트랜지스터와 광학 필터를 적용해 하나의 실험 환경에서도 원하는 자극만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음을 입증헀다. 또 자극 시스템 무게도 0.5g 이하의 초경량 구조로 구현했다. 연구팀은 적외선 조사 시 장시간 구동에도 온도 상승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자유롭게 움직이는 생쥐를 대상으로 한 행동실험에서는 장치 착용과 적외선 조사 모두 이동거리와 운동속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아 자연스러운 행동을 유지했다. 운동피질(M2)에 실제 신경자극을 수행한 결과, 경두개 직류자극과 심부뇌자극 모두에서 뚜렷한 회전 행동을 유도했다. 자극 위치와 자극 방식에 따라 서로 다른 행동 변화를 구현, 개발된 시스템의 선택적 신경조절 성능을 입증했다. 신효근 교수는 향후 다양한 신경계 질환 연구와 차세대 무선 신경조절 및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6.08.10 13:56박희범 기자

가족 목소리까지 베끼는 AI 피싱…KAIT, 노년층 피해 막는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AI를 악용한 보이스피싱으로부터 노년층을 보호하기 위한 피해예방 교육을 강화한다. KAIT는 11일까지 이틀간 AI 서비스 피해예방 교육을 담당할 전문강사단을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AI 기술을 악용한 딥페이크와 문자피싱, 가족·지인 사칭, 로맨스스캠 등 새로운 유형의 통신금융사기가 확산하는 데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강사들은 노년층이 피해 유형과 수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법과 피해 발생 시 대처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KAIT는 2010년부터 전문강사단을 양성해 노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통신서비스 활용과 피해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교육 대상은 3만 5000명이다. 특히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증가하는 가운데 60대 이상 노년층 피해가 늘면서 AI를 활용한 신종 사기에 대한 예방교육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피해 유형은 AI로 만든 가짜 의사가 등장하는 허위광고를 이용해 건강식품 구매를 유도하거나 가족의 목소리를 AI로 모방해 돈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택배와 카드 배송이나 모바일 청첩장, 지인 부고 등을 가장한 문자로 악성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하는 문자피싱도 주요 교육 대상이다. 건강보험공단과 경찰청, 취업사이트 등 기관을 사칭해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링크 접속을 유도한 뒤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수법도 다룬다. SNS나 채팅 앱에서 피해자와 친밀감을 형성한 뒤 돈을 요구하는 로맨스스캠 사례도 교육한다. KAIT는 대면 교육을 받기 어려운 노년층을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포스터와 리플렛 15만부를 제작해 전국 경로당과 노인종합복지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한 불편사항은 KAIT가 운영하는 '생성형 AI 이용자 참여 플랫폼'을 통해 제보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피해는 '온라인피해365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김정기 KAIT 상근부회장은 “일평생 모은 재산을 한 번에 잃게 만드는 보이스피싱 피해는 어르신들이 더 심각한 경제적 피해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안전한 통신서비스 이용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0 13:20박수형 기자

방미심위, 190억원 피해 스캠사이트 179개 차단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투자 리딩과 부업, 조건만남 등을 미끼로 190억원이 넘는 피해를 낸 불법 스캠 사이트 179개를 차단했다. 방미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10일 회의를 열고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이 심의를 신청한 불법 스캠 사이트 179개에 대해 이용해지와 접속차단 등 시정요구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들 사이트로 인한 피해액이 총 190억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했다. 주요 사기 수법은 투자 리딩과 팀미션, 연애빙자 등이다. 투자 리딩 사기 사이트는 암호화폐 거래소나 금융투자 업체를 가장해 이용자를 끌어들였다. 비트코인 등 금융상품 시세 정보를 게시하고 '글로벌 리더 디지털 자산 거래소', '구매 보관 전송, 암호화폐 자산관리의 새로운 기준' 등의 문구를 사용해 정상적인 투자 사이트처럼 꾸몄다. 이후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허위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가 돈을 입금하도록 유도했다. 팀미션 사기는 온라인 쇼핑몰을 가장했다. 생활용품과 가전제품, 성인용품 등을 판매하면서 부업이나 물품 구매 미션을 수행하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였다. 이용자가 미션 수행을 위해 물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한 뒤 금전을 가로채는 방식이다. 연애빙자 사기는 조건만남이나 이성 교제를 내세웠다. '국내 유일 외로운 남녀 간 진짜 데이트 플랫폼',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여성과의 만남 플랫폼' 등의 문구로 이용자를 유인해 회원가입과 결제를 유도한 뒤 잠적했다. 이용배 방미심위 통신심의국장은 “스캠 사이트는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하고 막대한 재산상 피해를 초래하는 민생침해 범죄”라며 “경찰청과 긴밀히 협력해 불법 사기 사이트를 신속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오창배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은 “경찰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통신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투자리딩방 사기, 로맨스스캠, 팀미션 사기 등 불법 스캠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탐지해 왔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탐지와 심의 연계를 통해 국민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0 13:05박수형 기자

현대차 'CEO 인베스터데이' 주목...피지컬 AI 비전 어떻게 구체화할까

현대자동차가 이달 말 개최하는 '2026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한다. 지난해 '현대 웨이'를 통해 전동화와 하이브리드,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략을 재정비했다면, 올해는 현대차그룹이 제시한 피지컬 AI 비전을 현대차의 사업과 투자 전략으로 구체화하는 방안이 핵심 화두가 될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2026 CEO 인베스터데이'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주요 경영 전략을 설명하고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할 예정이다. 최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현대차그룹을 "자동차 제조기업을 넘어 피지컬 AI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시키겠다"고 선언하며 그룹 차원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현대차그룹은 차량과 로봇을 시작으로 AI 공장, 궁극적으로는 도시 단위의 통합 지능 체계를 구현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나믹스를 중심으로 한 로보틱스 역량과 제조 데이터를 결합한 '데이터 플라이휠(Data Flywheel)'을 구축하고, 엔비디아와 로봇 관련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웨이모, 구글 딥마인드 등 글로벌 기술기업과의 협업도 피지컬 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주요 축이다. 현대차 피지컬 AI 비전, 구체적인 사업 전략 주목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그룹 차원에서 제시된 피지컬 AI 비전이 현대차의 구체적인 사업 전략으로 어떻게 연결될지다. 특히 현대차가 차량과 제조, 로보틱스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투자 규모를 어느 수준까지 확대할지가 핵심이다. 로봇 사업의 상용화 로드맵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보스턴다이나믹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제조 현장 적용과 생산 확대 전략, 현대차 생산시설과의 연계 방안 등이 구체화될 가능성이 있다. 증권가에서도 이번 인베스터데이를 현대차 피지컬 AI 전략의 구체성을 확인할 주요 이벤트로 보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인베스터데이에서 현대차와 보스턴다이나믹스, 로보틱스 아메리카 등 관련 법인의 역할과 사업 구조가 구체화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또 새만금 AI 데이터센터와 로봇메타플랜트애플리케이션센터(RMAC) 등 로봇 생태계 구축 전략도 주요 확인 사항으로 꼽았다. SDV와 자율주행 전략도 주요 관전 요소다. 현대차그룹이 피지컬 AI 적용 범위를 로봇뿐 아니라 차량과 제조 현장까지 확대하고 있는 만큼 기존 SDV 로드맵과 차량용 AI, 자율주행 기술의 사업화 계획이 함께 제시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인베스터데이는 박민우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현대차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투자 방향을 처음 제시하는 자리인 만큼 향후 경영 기조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미국 투자 전략도 관심사다. 현대차가 미국 현지 생산 능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는 만큼 로봇과 AI를 생산 혁신에 어떻게 활용할지, 관련 투자와 생산성 향상 목표를 어느 수준까지 제시할지도 관심이다. 재무 전략에도 시선이 쏠린다. 지난해 현대차는 '현대 웨이'를 통해 2030년 판매 목표와 투자 계획, 영업이익률, 주주환원 정책 등을 함께 발표했다. 올해 역시 AI와 로보틱스 투자 확대가 재무 목표와 자본 배분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현대차도 지난달 2분기 실적발표에서 이번 CEO 인베스터데이를 구체적인 경영 수치와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로 예고했다.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간 판매 가이던스와 관련해 "8월 말에 계획된 CEO 인베스터데이 때가 되면 좀 더 정확한 숫자를 가지고 시장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주환원 정책도 보다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사장은 주주환원 정책을 상시 검토하고 있다며 "8월 말 인베스터 데이가 예정돼 있으며, 그 자리에서 구체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보다 정교한 수치와 방향성을 가지고 시장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을 지나고 있다. 2분기 매출은 49조 2153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조 8509억원, 영업이익률은 5.8%에 그쳤다. 부품 공급 차질에 따른 생산 감소와 차종 믹스 악화, 북미·유럽 인센티브 확대 등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대차는 하반기 생산 확대와 주요 신차 출시를 통해 이를 만회하고 연간 영업이익률 가이던스 6.3~7.3%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이미 제시된 피지컬 AI 비전을 실질적인 사업과 실적으로 어떻게 연결하는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 규모와 사업화 일정, 수익 창출 방안은 물론 판매 목표와 주주환원 정책까지 얼마나 구체화될지가 관심이다.

2026.08.10 13:00김재성 기자

라면 소매 POS 매출 2년 연속 감소…삼양만 지난해 7.6%↑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온라인을 통한 식품 구매가 보편화되는 가운데 국내 오프라인 라면 시장도 주춤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을 앞세워 주요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소매점 매출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FIS)가 집계한 지난해 라면 소매점 매출은 2조 3807억원으로 전년(2조 4142억원) 대비 1.4% 감소했다. 지난 2023년 2조4543억원을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다. 제조사별로 보면 업계 1위 농심의 지난해 매출은 1조3585억원으로 전년 1조3790억원보다 1.5% 감소했다. 오뚜기도 5312억원에서 5167억원으로 2.7% 줄었다. 에치와이는 같은 기간 1324억원에서 1218억원으로 8% 감소했고 팔도는 963억원에서 876억원으로 9% 줄었다. 반면 삼양식품은 2024년 2754억원에서 지난해 2962억원으로 7.6% 늘었다. FIS가 집계한 주요 라면 제조사 가운데 지난해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한 업체는 삼양식품이 유일했다. 주요 업체 매출 줄었는데 삼양만 7.6%↑…불닭 국내 판매 증가 삼양식품의 성장에는 불닭볶음면의 꾸준한 국내 판매가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불닭볶음면 관련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며 “불닭볶음면이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의 소매 POS 매출은 2023년 3025억원에서 2024년 2754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에는 2962억원으로 다시 늘었다. 아직 2023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전체 시장과 다른 주요 제조사의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반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소매 POS 시장에서 삼양식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커졌다. 전체 라면 매출 대비 삼양식품 비중은 2024년 약 11.4%에서 지난해 약 12.4%로 1%포인트가량 상승했다. 삼양식품은 국내 시장에서 불닭볶음면뿐 아니라 신제품을 내놓으며 제품군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과거 우지를 활용하던 라면의 맛을 재해석한 '삼양1963' 등을 출시했다. 다만 회사 측은 지난해 소매 POS 매출 증가의 주요 배경으로 신제품보다는 불닭볶음면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를 꼽았다.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한 불닭볶음면이 국내에서도 꾸준한 판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국내 사업이 회사 전체에서 해외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불닭볶음면이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판매 빠진 POS 자료…업계 “전체 시장 대변에는 한계”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통계만으로 국내 라면시장 전체가 위축됐거나 업체 간 시장 판도가 변화했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우선 FIS 자료가 일부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POS 매출만 반영하고 있어 온라인 판매 등이 제외돼 있기 때문이다. 식품 소비 채널이 다양해진 만큼 업체가 실제 국내에서 올린 전체 매출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해당 자료는 참고 지표이지 전체 시장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며 “온라인 등 다른 판매 데이터까지 모두 취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장의 흐름을 보는 정도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소비시장에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사실이지만, 이를 오프라인 POS 매출 감소를 온라인 시장 성장과 직접 연결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이커머스가 얼마나 늘어 오프라인의 하락분을 상쇄했는지 여부는 해당 자료만으로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의 국내 사업 규모가 농심이나 오뚜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도 증가율을 비교할 때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지난해 FIS 기준 농심의 라면 소매점 매출은 1조 3585억원으로 삼양식품의 약 4.6배에 달했고, 오뚜기도 5167억원으로 삼양식품보다 2200억원가량 많았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삼양식품은 원래 국내에서 차지하는 파이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기 때문에 그 안에서 매출 증가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최근 우지라면 등 신제품을 많이 출시한 부분도 데이터에 반영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요즘에는 온라인 배송이 워낙 잘돼 있어 라면뿐 아니라 대부분의 식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면서 “POS 자료만으로 전체 시장을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오프라인 시장의 흐름을 확인하는 지표로는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8.10 12:41류승현 기자

혼다코리아, 차량 구매시 최대 600만원 할인 제공…100대 한정 혜택

혼다코리아가 최대 600만원 상당의 특별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혼다코리아는 10일 차량 100대 한정 무이자 할부와 캐시백, 액세서리 무상 제공, 엔진오일 쿠폰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제휴 무이자 할부는 어코드 하이브리드, CR-V 하이브리드 2WD, 파일럿 블랙 에디션을 대상으로 한다. 36~60개월 할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선수율은 모델별로 다르다. 60개월 할부 이용 시 월 납입금은 어코드 하이브리드 약 36만원, CR-V 하이브리드 2WD 약 42만원, 파일럿 블랙 에디션 약 65만원이다. 삼성카드로 차량 구입 비용을 일시불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결제 금액의 6%를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전 차종 구매 고객에게 6년·6만㎞ 엔진오일 쿠폰을 제공하며, 혼다 차량 재구매 고객은 200만원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CR-V 하이브리드 2WD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 수량으로 전용 액세서리와 무상 장착 혜택을 제공한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에는 소비자가 56만원 상당의 스탭 가니쉬를 제공한다. CR-V 하이브리드 2WD 구매 고객에게는 스탭 가니쉬와 크로스 바, 러닝 보드 등 총 195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3종을 제공한다. 혼다 자동차 전 차종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혼다 온라인 플랫폼이나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8.10 11:42김재성 기자

바디프랜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바디프랜드 헬스케어' 론칭

바디프랜드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하며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바디프랜드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를 공식 론칭하고, '근력핏 커큐민 골드', '관절핏 콘드로이친 뮤코다당단백 1200', '슬림핏 다이어트 모로실 VITA' 등 신제품 3종을 우선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건강기능식품 출시는 헬스케어로봇 중심 마사지케어를 넘어 일상 속 이너케어까지 아우르는 '건강수명 토탈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행보다. 바디프랜드는 약 160만명의 고객 이용 데이터와 건강 관심사를 분석해 근력, 관절, 체지방·혈당, 수면, 눈 건강, 활력 등 6개 핵심 카테고리를 선별했다. 제품 패키지 전면에는 '꽉·쫙·쏙·푹·쨍·뿜' 등 직관적인 한 음절 키워드를 적용했다. 복잡한 원료와 기능을 직관적으로 나타내 소비자가 필요한 제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디자인 전략을 펼쳤다. 우선 출시한 '근력핏 커큐민 골드'는 근력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강황추출물을 주원료로 하며 나노 수용화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관절핏 콘드로이친 뮤코다당단백 1200'은 소 연골 유래 성분을 1200mg 함유해 관절 및 연골 건강을 돕는다. '슬림핏 다이어트 모로실 VITA'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모로실과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효과가 있는 바나바잎 추출물을 배합했다. 바디프랜드는 향후 '수면푹 아쉬아간다', '눈쨍 루테인 플러스 구미', '활력뿜 멀티비타민&이뮨 구미'를 순차 출시해 총 6종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제품은 공식 온라인몰과 멤버십 앱을 중심으로 판매되며, 향후 헬스케어로봇과 연계한 맞춤형 건강관리 구독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너케어로 몸 안의 건강 기반을 채우는 새로운 루틴을 제안하는 사업"이라며 "고객 일상에 맞춘 제품을 확대해 '인류 건강수명 10년 연장'이라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0 11:30전화평 기자

'아재폰' 벗은 갤럭시Z폴드8, 1030·여성 잡고 흥행 지속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이 사전판매 흥행에 이어 출시 후에도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8에 대한 1030세대와 여성 고객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삼성닷컴 기준 갤럭시 Z8 시리즈의 판매량에서 1030세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이들은 시리즈 중 갤럭시 Z 폴드8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1030 여성 고객의 갤럭시 Z 폴드8 구매가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기존에는 폴드 주요 고객으로 보기 어려웠던 젊은 여성층까지 관심을 보이면서 '폴드는 아재폰'이라는 기존 인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고, 펼쳤을 때는 넓은 화면으로 영상·SNS·웹서핑 등을 즐길 수 있어 기존 폴드보다 일상 사용성이 강화됐다"며 "이러한 변화가 젊은 소비자도 폴드8을 하나의 새로운 스마트폰 선택지로 받아들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애플 아이폰 선호도가 높은 일본에서는 삼성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 내 갤럭시 Z 폴드8 일부 모델이 품절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8은 기존 폴드의 핵심 경쟁력인 대화면은 유지하면서 디자인, 휴대성, 콘텐츠 경험을 개선해 소비자층을 넓히고 있다"며 "'아재폰' 이미지를 넘어 1030세대와 여성 고객까지 아우르며 다양한 소비자가 선택하는 제품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8.10 11:14진운용 기자

햇반이 아이스크림·라떼로…CJ제일제당, 브랜드 IP 제품 700만개 팔았다

CJ제일제당이 비비고와 다시다, 햇반 등 기존 브랜드를 과자와 아이스크림, 음료 등 새로운 제품군으로 확장하고 있다. 편의점 판매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을 기획하고, 국내에서 반응을 확인한 일부 제품은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브랜드 지식재산권(IP) 활용 제품을 기존 13종에서 이달 말까지 16종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기존 브랜드가 보유한 이미지와 맛의 특징을 새로운 카테고리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햇반 라이스크림' 3종을 출시했다. 백미밥, 흑미밥, 파로현미밥 등 햇반의 곡물 이미지를 아이스크림에 적용한 제품이다. 이달 안에는 '햇반 라이스라떼' 크림플레인·에스프레소 2종과 '맛밤 밀크티라떼'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비비고 김을 활용한 '김 나쵸'와 '김 팝콘', 다시다의 맛을 적용한 스낵 등도 앞서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 편의점 판매 데이터와 소비자 구매 행태를 분석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품군을 찾은 뒤 편의점 상품기획자와 함께 제품 콘셉트와 가격, 중량 등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제조사가 제품을 먼저 개발한 뒤 유통사에 제안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판매 현장의 데이터를 제품 기획 단계부터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출시한 브랜드 IP 활용 제품은 현재까지 누적 약 700만개 판매됐으며, 판매액은 약 150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편의점뿐 아니라 대형마트와 온라인 등 다른 유통 채널에서도 소비자 구매 행태에 맞춘 브랜드 IP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도 추진한다. 비비고 김을 활용한 '김 나쵸'와 '김 팝콘'은 미국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에서 판매 가능성을 확인한 다른 브랜드 IP 제품의 해외 판매도 순차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기존 브랜드가 축적해온 맛과 브랜드 자산이 새로운 제품군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브랜드 IP를 활용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8.10 09:58류승현 기자

데이원컴퍼니 "제로베이스 가입자 10명 중 9명은 경력직"

데이원컴퍼니(대표 신해동·김동혁)의 취업정보회사 제로베이스는 지난 7월 전체 서비스 가입자 중 경력직 비중이 87%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제로베이스 가입자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취업 준비생의 무게중심이 신입에서 경력직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직과 커리어 전환을 준비하는 직장인이 늘어나면서 취업 교육에 대한 수요 역시 신입 중심에서 중고신입과 중·고연차 경력직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실제 제로베이스 가입자 가운데 경력직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신입 가입자가 51%로 경력직보다 많았지만, 4월 경력직 비중이 72%로 올라선 데 이어 5월 74%, 6월 86%, 7월 87%까지 확대됐다. 4개월 만에 경력직 비중이 38%p 증가하며 전체 가입자 10명 중 약 9명을 차지하게 됐다. 특히 단순히 경력직 가입자가 늘어나는 것을 넘어 중·고연차 직장인의 유입도 두드러지고 있다. 1분기 평균 3% 수준이었던 7년차 이상 가입자 비중은 4월 23%로 크게 늘어난 뒤 5월 30%, 6월 34%, 7월 26%를 기록했다. 3년차 이상 가입자 역시 6월 68%, 7월 60%를 차지했다. 일정 수준의 실무 경험을 쌓은 직장인 사이에서도 이직과 커리어 전환을 위해 전문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활용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취업 관련 행사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제로베이스가 운영하는 온라인 취업박람회 신청자는 지난 5월 6009명을 기록한 데 이어 6월 6466명, 7월 6142명으로 3개월 연속 6000명을 넘어섰다. 5월부터 7월까지 월평균 신청자는 6206명으로 올해 1분기 월평균 4419명 대비 40.4% 증가했다. 하반기 채용 시즌을 앞두고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기업별 채용 기회를 찾는 구직자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개인별 상황과 목표에 맞춘 취업 상담에 대한 수요도 꾸준하다. 현재까지 제로베이스 방문상담 신청 건수는 누적 5500건을 돌파했다. 제로베이스는 신입·중고신입부터 경력직 이직, 연봉 및 커리어 전략, 자녀 취업까지 이용자의 경력과 목적에 따라 상담 분야를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 콘텐츠 제공에 그치지 않고 취업 준비 단계부터 개인별 커리어 설계까지 지원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제로베이스는 최근 확인된 경력직 수요를 바탕으로 하반기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하반기 공채 시즌에 맞춰 중고신입의 상향 취업을 지원하는 대규모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국내 주요 대기업 이직 전략을 다루는 오프라인 설명회 등 경력직을 위한 맞춤형 행사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신입과 중고신입은 물론 중·고연차 직장인까지 각자의 경력 단계에 맞는 취업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고도화한다. 가입자와 박람회, 방문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 접점에서 확보한 수요를 바탕으로 취업 준비부터 이직, 커리어 전환까지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로베이스 관계자는 “최근 가입자 데이터를 통해 첫 취업뿐 아니라 더 나은 커리어를 위한 이직과 전환 과정에서도 전문적인 취업 지원을 찾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하반기에는 경력과 목표에 따라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취업박람회와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커리어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0 09:23백봉삼 기자

[ZD브리핑] 3대 메가프로젝트 2차 점검회의...독파모 국민평가단 참여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3대 메가프로젝트 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 10일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메가 프로젝트 2차 민관 합동 점검회의를 주재합니다. 호남·충청·영남권 3대 메가프로젝트 후속 조치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6일 1차 회의가 열린 바 있습니다. 3대 메가프로젝트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충청권 첨단산업, 영남권 피지컬 AI 사업 등을 가리킵니다. 지난 6월 29일 국민보고회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호남권에 각각 400조원씩, 모두 80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팹 4기를 짓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날 점검회의에선 광주 군공항 부지를 반도체 산업단지로 활용하는 방안, 산업용수 조달 방안, 전력 수급 문제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기업은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여러 부대시설 지원과 규제 완화 등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국방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 부처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빌게이츠, 한성숙 총리 만나 SMR 공급망 논의 오는 11일 GS 실적발표를 마지막으로 국내 정유4사 2분기 실적발표가 끝납니다. 정제마진 개선과 국제유가 변동이 실적에 미친 영향과 함께 하반기 정유·석유화학 업황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번주 테라파워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방한해 한성숙 국무총리와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기업들과도 SMR 공급망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테라파워는 SMR 상업화를 선도하는 업체로 평가받고 있으며 나트륨 원자로 발전소의 상업화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10일 국회에선 자율주행 시대 사고 책임과 안전 체계를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립니다. 운행관리와 책임체계, 보험, 경찰과 소방 단 사고 현장 대응 체계를 살펴보고 개선 과제는 무엇인지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통신 3사 실적발표 마무리 KT가 12일 2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이어 통신 3사의 상반기 실적을 비교할 수 있게 됐습니다. KT는 2분기 약 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지난해 일회성 이익의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지난해 2분기에 부동산 부지에서 분양 이익이 집계되며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독파모, 국민 평가단 200명 체험 정부 주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에서 국민 평가단 200명은 8일부터 11일까지 LG AI연구원과 업스테이지, SK텔레콤,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정예팀이 개발한 모델을 직접 체험합니다.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는 국민 평가단 평가 결과는 기존 벤치마크 평가 및 전문가 심사 점수와 합산해 독파모 2차 단계평가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2026 개최 리눅스재단은 오는 11~12일 서울에서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2026'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이홍락 LG AI리서치 사장을 비롯한 그렉 크로아-하트만 리눅스 커널 메인테이너, 짐 젬린 리눅스 재단 최고경영자(CEO) 등 국내외 주요 연사들이 참여합니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총 68개 세션으로 리눅스와 AI, 클라우드, 임베디드 시스템, 보안, 오픈소스 전략 분야 최신 기술과 실무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한국오라클은 오는 11일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클라우드 & 데이터 플랫폼 최신 기술 업데이트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합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OCI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OCI 액셀러론(Acceleron)'과 기업 데이터를 AI 활용과 실제 업무 실행으로 연결하는 오라클 AI 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운영 환경에 AI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프라, 데이터, 확장성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합니다. 넥슨, 12일 오버워치 국내 서비스 돌입 넥슨이 인기 게임 '오버워치'의 국내 서비스를 맡은 가운데, 새로운 변화를 이끌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넥슨 측은 블리자드와 오버워치 시즌4 업데이트와 함께 오는 12일 '오버워치' PC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두 회사는 국내 서비스 이관 작업을 진행했으며,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와 PC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기존 오버워치 이용자는 11일까지 사전 계정연동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넥슨 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본인 인증을 거쳐 배틀넷 계정을 연동하는 방식입니다. BIC2026 14~16일 부산서 개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BIC 조직위)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산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6(BIC 2026)'을 개최합니다. 올해 BIC 슬로건은 'Buff Your Indie Spirit'입니다. 인디게임 개발자의 창작이 게이머와 만나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퍼져나가는 BIC 2026의 방향성을 담았다고 알려졌습니다. 의료분쟁법 개정 토론장 열린다 '의료분쟁조정법 개정, 환자 목소리는 충분했습니까?'를 주제로 의료분쟁 현황, 의료분쟁조정법의 과제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오는 1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이소희 의원실과 대한변호사협회 주최로 열립니다. 이정민 변호사(의료분쟁 현황 및 개정 의료분쟁조정법의 의미와 과제), 박천우 변호사(의료분쟁조정법의 위헌성 논란과 개선방안),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대표(개정 의료분쟁조정법 하위법령에 반영해야 할 환자권리 보호방안)가 주제발표에 나서고,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송기민 경실련 보건의료위원장,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이석배 단국대 법대 교수, 이정헌 국민일보 기자, 신현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 신현호 변호사(법률사무소 해울) 관련 논의를 진행합니다. 이소희 의원은 의료사고 의료인의 이력 공개가 필요하다며 관련 법 추진과 연이은 토론회를 개최로 의료계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OpenSSF, 오픈소스 보안 밋업 행사 첫 개최 리눅스 재단 산하의 협력 이니셔티브 'OpenSSF(Open Source Security Foundation)'가 오는 11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026년 제1회 OpenSSF 오픈소스 보안 밋업(Seoul Open Source Security Meetup)' 행사를 개최합니다. 장소는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컨퍼런스룸B로 예정돼 있으며,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행사에서는 뉴욕대학교(NYU) 저스틴 카포스 교수(OpenSSF 앰배서더), S2W TALON 이승윤&임준혁이 'AI 기반 코딩 에이전트 도구 취약점과 신종 AI 공급망 위협 모델'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발표는 총 3건이 예정돼 있습니다.

2026.08.09 12:52박수형 기자

이산화탄소→고순도·저비용 개미산 제조 성공…"3~5년 내 상용화 검증"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특별한 분리 공정없이 포름산(개미산)으로 바로 전환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로 화학연료를 생산할 때 비용이 기존 시장가격 대비 절반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청정에너지연구센터 원다혜 선임연구원과 이웅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이찬우 국민대학교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이산화탄소를 별도 분리·정제·압축 과정없이 전기화학적으로 직접 전환해 고순도 포름산을 생산하는 통합 공정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산화탄소 포집, 전기화학적 전환, 포름산 정제를 하나로 연결한 통합 공정을 개발했다. 트리에틸아민을 사용해 이산화탄소를 물에 녹아 있는 중탄산염 형태로 포집한 뒤, 별도 분리·정제·압축 과정 없이 포집액을 전기화학 반응기에 직접 공급했다. 이산화탄소를 포름산염으로 전환하기 위해 주석과 구리를 섞은 촉매도 개발했다. 구리가 포름산염 생성에 유리한 주석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성공, 이산화탄소의 94%를 포름산염으로 전환했다. 최적의 주석-구리 촉매는 포름산염 생성 효율 60%를 나타냈다. 100시간 동안 반응 결과 2.62몰 농도의 포름산염을 생산했다. 생성된 포름산염을 고순도 포름산으로 분리하기 위해 부틸이미다졸이라는 물질을 이용한 아민 교환 공정도 개발했다. 트리에틸아민을 회수해 다시 사용하고, 포름산염을 증류하기 쉬운 형태로 바꾼 뒤 분리함으로써 최대 98중량%의 고순도 포름산을 생산했다. 연구팀은 전체 공정을 대상으로 경제성과 환경 영향을 평가한 결과 현재 전력 조건에서 포름산 생산비는 톤당 약 410달러로 분석됐다. 시장가격보다 약 50% 낮은 수준이다. 또 투자비 회수 기간은 약 6년으로 예상됐다. 온실가스 영향은 기존 전기화학적 포름산 생산공정보다 약 31%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원다혜 선임연구원은 "포집액 상태에서 바로 전환해 산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순도 액체 화학제품을 생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발전소와 산업시설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포름산으로 전환, 가죽·섬유·고무·의약품 제조 원료로 활용은 물론 물론 향후 수소를 저장하고 운반하는 물질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원다혜 선임은 또 "현재는 실험실 스케일서 진행한 결과라 상용화를 위한 파일럿 단계 과제를 현재 수행중"이라며 "3~5년이면 상용화 검증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웅 책임연구원은 "전기화학 반응기의 규모 확대와 장기간 연속운전 기술이 확보되면, 포집된 이산화탄소로 고순도 액체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상용 공정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는 KIST 케지아 랑지에(Kezia Langie) 학생연구원과 김창수 선임연구원, 국민대학교 안디 할얀토 화학과 박사과정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결과는 셀 프레스(Cell Press)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줄(Joule, IF 37.1, JCR 분야 상위 1.3%)에 4월 온라인 게재됐다. 8월엔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2026.08.09 12:00박희범 기자

"이번 역은 토스·무신사역입니다"…K유니콘, 지하철 노선도 점령

서울 지하철 주요 역명판에 국내 대표 유니콘 기업들의 이름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2호선 성수역 역명병기 사업을 따낸 데 이어 핀테크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9호선 신논현역 역명병기권을 확보했다. 토스와 무신사 모두 기업공개(IPO)를 통한 외형 확장을 준비하는 대표적인 유니콘이라는 점에서 대기업과 금융사 등이 주로 차지했던 지하철 역명판까지 영역을 넓히며 대중적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핀테크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진행된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유상 역명병기 사업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3년간 역명을 병기하는 조건으로 낙찰 금액은 약 3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핀테크 기업이 지하철 역명병기 사업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명병기는 지하철역의 기존 이름에 기업이나 기관 등의 이름을 부역명으로 추가하는 사업이다. 이번 낙찰에 따라 향후 신논현역의 외부 폴사인을 비롯해 출입구 역명판과 승강장 노선도 등에 '신논현(토스)'이 함께 표기될 예정이다. 신논현역은 강남대로를 중심으로 9호선과 신분당선이 만나는 환승역이다. 직장인과 2030세대의 이용이 많은 강남 핵심 상권에 자리 잡고 있어 토스 입장에서는 기존 디지털 광고와 다른 방식으로 대규모 이용자에게 브랜드를 반복적으로 노출할 수 있는 공간인 셈이다. 대기업·은행 이름 걸리던 지하철역…유니콘도 가세 토스의 신논현역 역명병기권 확보는 국내 유니콘 기업의 달라진 자본력과 브랜드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로도 평가된다. 그동안 수억원에 달하는 비용이 필요한 역명병기 사업에는 자금력을 갖춘 대기업과 금융사, 대학·병원 등 대형 기관들이 주로 참여해왔다. 현재 서울 지하철 주요 노선에서 역명병기를 진행하는 민간 기업을 보면 하나은행(을지로입구역), 신한카드(을지로3가역), 현대건설(안국역), 현대백화점(압구정역), 아모레퍼시픽(신용산역) 등 대기업이나 금융사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한 유니콘 기업들도 이 대열에 합류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곳이 무신사다. 무신사는 지난해 12월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역명병기 사업을 낙찰받아 '성수(무신사)'라는 이름을 확보했다. 성수동은 K패션과 K뷰티를 비롯해 팝업스토어와 각종 브랜드 매장이 밀집하면서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트렌드 상권으로 자리 잡았다. 무신사 역시 성수동에 본사를 두고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성수역과 무신사라는 브랜드를 연결함으로써 단순한 광고를 넘어 지역 자체를 브랜드 이미지와 결합하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성수동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지하철 노선도와 역사 내 각종 안내판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무신사'라는 이름은 해외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접점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온라인 넘어 오프라인으로…IPO 앞두고 '대세감' 키운다 업계에서는 토스와 무신사의 역명병기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출발한 유니콘 기업들이 오프라인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O2O(Online to Offline) 브랜딩'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지하철역은 출퇴근과 통학, 쇼핑·관광 등 이용자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공간이다. 이용자가 직접 검색하거나 광고를 클릭해야 하는 온라인 광고와 달리 매일 같은 공간에서 기업명을 반복적으로 노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미 두 회사가 온라인에서 확보한 이용자 규모는 상당하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토스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626만명, 무신사는 736만명에 달한다. 특히 두 플랫폼 모두 젊은 이용자층이 두텁다. 무신사는 10~30대 젊은 고객 비중이 71.5%에 달하며 토스 역시 절반 이상이 10~30대 이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명병기를 통해 기존 핵심 고객층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지하철 이용객으로 브랜드 접점을 넓힐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두 회사가 국내 유니콘 가운데 대표적인 IPO 후보로 꼽힌다는 점도 주목된다. 투자시장에서는 무신사의 예상 기업가치가 10조~15조원, 토스는 10조~20조원 수준에서 거론되고 있다. 기업가치 10조원 이상을 바라보는 대형 유니콘으로 성장한 만큼 IPO를 비롯한 외형 확대를 앞두고 대중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작업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두 회사는 해외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으로 주목받았다.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지난 2024년 발표한 한국에서 주목해야 할 스타트업 명단에 토스와 무신사를 나란히 포함하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토스와 무신사처럼 국내에서 확고한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한 유니콘 기업들에게 오프라인 랜드마크 선점은 단순한 광고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과거 은행과 대기업들이 주도하던 지하철 역명판에 스타트업에서 출발한 기업들의 이름이 걸리는 것은 국내 산업계에서 유니콘 기업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6.08.09 10:54안희정 기자

中 최대 여행플랫폼 트립닷컴, 1조원대 과징금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혐의로 중국 당국으로부터 7억 7000만 달러(약 1조 864억원) 규모의 제재를 받았다.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6개월간의 반독점 조사 끝에 트립닷컴에 51억 8000만 위안(약 7억 7000만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트립닷컴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이용해 호텔 사업자들에게 불합리한 거래 조건을 부과했다는 판단에서다. 트립닷컴은 2025년까지 5년 연속 중국 온라인 호텔 예약 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 기간 중국 내 매출은 3배로 늘었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625억 위안(약 13조 78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대부분은 중국 본토에서 발생했다. 1999년 씨트립(Ctrip)으로 설립된 트립닷컴은 2003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알리바바가 투자한 플리기(Fliggy)와 중국 2위 여행 플랫폼 퉁청(Tongcheng) 등 경쟁사를 크게 앞서고 있다. 트립닷컴은 퉁청의 지분 일부도 보유하고 있다. 해외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2016년 영국 항공권 검색업체 스카이스캐너를 14억 파운드에 인수한 데 이어 2017년 미국 기반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을 인수했다. 이후 기존 씨트립의 사명을 트립닷컴그룹으로 변경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실적도 성장세다. 트립닷컴의 지난해 순이익은 330억 위안(약 6조 9055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로 늘었다. 주요 수익원은 여행 상품 예약 과정에서 받는 수수료다. 특히 호텔 예약은 항공권보다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닝스타에 따르면 중국 국내선 항공권 예약 수수료는 티켓당 5~10 위안(약 1046~2092원) 수준에 그친다. SAMR은 트립닷컴이 호텔 예약 시장에서 강력한 가격 결정력을 행사해 숙박업체들이 수수료 등 서비스 비용을 놓고 사실상 협상하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트립닷컴이 플랫폼 내 호텔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거나 이를 통제할 수 있었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 경쟁 플랫폼 이용을 제한한 사실도 확인됐다. SAMR에 따르면 트립닷컴은 자사 플랫폼에서 '특별 브랜드' 지위를 원하는 호텔에 독점 협력 계약을 요구했다. 계약을 맺은 호텔이 다른 여행 플랫폼에도 상품을 등록하면 트립닷컴 이용자에게 해당 호텔의 노출을 제한하는 등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있었다. 트립닷컴은 이번 조사 결과를 수용하고 시정 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최근 SAMR의 조사 결과를 전적으로 인정하며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정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립닷컴이 규제 당국의 제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에는 항공권 예약 과정에서 약관을 충분히 공개하지 않은 채 보험 상품을 끼워 판매한 혐의로 벌금을 부과받았다. SAMR은 이번 제재와 함께 트립닷컴에 불합리한 거래 조건을 부과하거나 호텔들이 다른 플랫폼에서 영업하는 것을 제한하는 등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다만 이번 제재에도 트립닷컴의 시장 지배력이 단기간에 흔들리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관광 소비 확대를 장려하면서 여행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데다 자체적인 고객 유치가 어려운 중소 숙박업체들의 온라인 여행 플랫폼 의존도도 높기 때문이다. 중국의 관광 지출은 지난해 6조 3000억 위안(약 1318조 3380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모닝스타의 카이 왕 애널리스트는 “트립닷컴이 중국에서 가장 많은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만큼 호텔들은 계속해서 트립닷컴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8.09 09:56김민아 기자

20년 IP의 역주행…위메이드커넥트 '프리프 유니버스', FWC로 장기 흥행 안착

국내외 MMORPG 시장에서 출시 직후 가장 많은 이용자가 몰리고 이후 성장세가 완만해지는 것은 일반적인 공식이다.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관심이 급격히 줄어드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서비스가 2~3년만 이어져도 '장기 흥행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위메이드커넥트가 퍼블리싱하고 갈라랩이 개발한 글로벌 HTML5 '프리프 유니버스'는 이러한 공식을 거스르고 있다. 8일 위메이드커넥트에 따르면 2022년 서비스 시작 이후 매년 성장세를 이어온 '프리프 유니버스'는 최근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매년 두 자릿수 연평균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서비스 4년 차였던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용자 지표 역시 상승세다. 올해 상반기 '프리프 유니버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6.5%,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는 25% 이상,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13.8%, 평균 동시접속자 수(MCU)도 22.5% 증가했다. 이 게임의 원작 '프리프'는 2004년 출시된 20년 된 레거시 IP다. 서비스 5년 차 게임이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는 중심에는 전용 글로벌 e스포츠 축제 'FWC(Flyff Universe World Championship)'가 있다. FWC는 최상위 이용자들의 경쟁을 넘어, 전 세계 이용자가 같은 출발선에서 신규 캐릭터를 육성하며 시즌을 만들어가는 '참여형 콘텐츠'다. 매년 FWC 전용 서버가 열리면 참가자들은 동일한 조건에서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수개월에 걸친 온라인 예선을 거쳐 오프라인 월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경기 관람뿐 아니라 게임 플레이 자체가 대회의 일부가 되는 구조다. 대회를 기점으로 신규 이용자가 유입되고 기존 이용자는 새로운 캐릭터를 육성하며 커뮤니티가 활성화된다. 이러한 구조가 이용자 지표와 실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올해 4월 시작된 FWC 2026은 사전예약자가 2025년 대비 두 배 증가했다. FWC 전용 서버 오픈 이후 30일간 매출은 직전 30일 대비 약 4배 뛰었으며, 신규 가입자 수는 166%, 일일 활성 이용자 수는 약 62% 늘었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약 34%, 평균 동시접속자 수는 약 81% 상승했다. 연도별 성과도 오름세다. 올해 FWC 전용 서버 오픈 이후 30일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증가했다. 특히 FWC 시즌은 연중 가장 많은 이용자가 집중되는 기간으로, 평균 일일 사용자 규모와 결제자 수 모두 전년 대비 약 30%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매년 10월 열리는 월드 파이널은 오프라인 축제로 운영된다. 수개월간 온라인에서 경쟁하고 협력한 이용자들이 오프라인 현장에서 교류하며 커뮤니티를 확장한다. 지난해 FWC 2025 그랜드 파이널에는 약 3000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고, 온라인 생중계 누적 시청자 수는 3만 명을 넘겼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오는 10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4회 FWC 그랜드 파이널을 개최한다. 올해 대회는 총상금 11만 달러 규모로 진행된다. 위메이드커넥트 관계자는 "FWC를 통해 신규 이용자와 기존 이용자가 함께 게임을 즐기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참여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장기 서비스 게임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09 07:13정진성 기자

[AI는 지금] "LLM 키울 데이터가 없다"…中 AI, 중국어 부족에 비상등

중국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고품질 학습 데이터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온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중국어 데이터가 제한적인 데다 공개 데이터 고갈 우려까지 커지면서 차세대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을 위한 데이터 확보 부담도 높아지고 있다. 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인용한 인터넷 통계업체 W3테크스(Techs) 자료에 따르면 이달 기준 전 세계 웹 콘텐츠에서 중국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1.3% 수준이다. 영어는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으며 스페인어와 독일어는 각각 6%, 일본어는 5%로 집계됐다. AI 업계 전반에선 모델 학습에 투입할 고품질 인간 생성 데이터가 빠르게 줄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연구기관 에포크AI는 공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 인간 생성 텍스트가 향후 6년 안에 사실상 소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픈AI 공동창업자 안드레이 카파시도 2030년 전후 신뢰할 수 있는 신규 데이터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면 모델 성능 향상이 정체되는 '데이터 벽'에 부딪힐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미국 AI 기업들은 웹 밖으로 데이터 확보 범위를 넓히고 있다. 워싱턴포스트가 법원 문서를 토대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내부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파나마'를 통해 수천만 달러를 투입해 수백만 권의 실물 도서를 확보했다. 책의 제본을 제거한 뒤 모든 페이지를 스캔해 디지털화하는 방식으로 학습 데이터를 마련했다. 중국은 온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국어 콘텐츠 풀이 영어권보다 작아 데이터 고갈에 더 취약할 수 있다. 기존 웹 크롤링만으로 모델 규모와 성능을 계속 끌어올리기 어려워지면 도서와 전문 문헌, 산업 데이터, 음성·영상 등 아직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데이터 확보가 필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탓에 중국 정부는 고품질 데이터를 AI 경쟁력의 핵심 자원으로 보고 공급 체계 구축에 나섰다. 중국 국가데이터국은 지난 6월 AI 학습 데이터의 공급·유통·상용화를 확대하는 전국 단위 계획을 발표했다. 2028년까지 제조·에너지·의료·금융·농업을 비롯해 피지컬 AI, 자율주행, 저고도 항공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검증된 데이터셋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학계에선 중국어 코퍼스(언어 데이터) 자체를 넓혀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고 있다. 디지털 도서뿐 아니라 역사 기록물과 지방지, 고문서, 과학 문헌 등 오프라인 자료를 체계적으로 디지털화하고 사전과 음성·영상 콘텐츠, 지역 방언까지 학습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대안으로 합성 데이터와 시뮬레이션이 거론되고 있다. 알리바바그룹 산하 싱크탱크 알리리서치는 2024년 발표한 백서에서 알고리즘과 컴퓨팅 파워, 데이터를 AI 모델 개발의 3대 축으로 제시하고 생성형 AI 성능 향상을 위해 더 풍부하고 품질 높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잡지와 프로그래밍 코드 등도 추가 데이터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데이터 확보 범위가 출판물과 오프라인 자료로 확대되면서 저작권 갈등이 커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 화샤출판사가 최근 출간한 고대 도교 경전 번역본에는 책 내용을 AI 학습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위반 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문구가 실렸다. 출판사 측은 해외 저작권자 요청으로 해당 조항을 넣었다고 설명했지만, AI 학습 과정에서 실제 침해 여부를 적발하고 권리를 행사하기는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선 중국이 웹 중심의 데이터 확보 방식에서 벗어나려면 오프라인 지식의 디지털화와 산업별 데이터 구축, 저작권 처리 체계를 함께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모델과 컴퓨팅 파워를 확보하더라도 학습에 투입할 고품질 중국어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으면 AI 성능 경쟁을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쑨마오쑹 칭화대 교수는 "코퍼스는 대규모언어모델 발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AI 역량 고도화를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과장해서 말하는 게 아니라 코퍼스가 없으면 언어모델도 없다"고 강조했다.

2026.08.08 19:46장유미 기자

유럽 통신사 "아동 성착취물 접속차단 법적 권한 달라"

유럽 주요 통신사 CEO들이 온라인 아동 성착취물 유통을 막기 위해 유럽연합(EU)에 관련 사이트와 URL을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부여해 달라고 공식적으료 요청했다. 국가별로 다른 법률 체계가 통신사의 대응을 가로막고 있다며 EU 차원의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7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라이브에 따르면 보다폰그룹의 마르게리타 델라 발레 CEO, 오랑주의 크리스텔 에데만 CEO, 텔레노르그룹의 베네딕테 실브레드 파스머 CEO, BT그룹의 앨리슨 커크비 CEO는 최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로베르타 메촐라 유럽의회 의장,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이사회 의장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이 같은 내용을 제안했다. CEO들은 서한에서 “온라인에서 아동 성착취물이 산업적 규모로 거래되고 있다”며 “매년 1억 건이 넘는 아동 성착취물 파일이 공유되고 있지만 현행 법률 체계에서는 통신사와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가 이를 충분히 차단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아동 성착취물과 관련된 도메인과 URL에 대한 접근을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게 주된 제안 내용이다. 아울러 EU 전역에서 아동 성착취물을 식별하고 대응을 총괄하는 전담 기구를 설립하고, 관련 기구가 출범하기 전까지는 임시 대응 체계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차단 권한은 엄격한 감독 아래 운영하며, 아동 성착취물 대응에 한해서만 활용돼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EU 회원국이 아닌 유럽 국가들도 자체 법률을 정비해 공동 대응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아이들은 수년 뒤가 아니라 지금 당장 보호받아야 한다”며 “범죄 규모를 고려하면 유럽이 보다 과감한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서한에서는 인터넷워치재단(IWF) 통계를 인용해 지난 2024년 확인된 아동 성착취물 웹페이지의 62%가 EU 내에서 호스팅됐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실종·학대아동센터(NCMEC)가 운영하는 신고센터에는 매년 수천만 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피해 아동은 주로 7~10세이고 여아의 피해 비중이 높다고 지적했다. CEO들은 “원천 서버에서 삭제가 지연된다는 이유로 아동 성착취물이 계속 접근 가능한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신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2026.08.08 08:42박수형 기자

슈퍼마이크로, 제7회 연례 오픈 스토리지 서밋 개최… 21개 생태계 파트너와 함께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AI 구축을 위한 실무 가이드 제시

12개 세션으로 구성된 온라인 행사에서 프로덕션 AI 구축을 위한 AI 추론, 에이전틱 AI, 클라우드 스토리지, 데이터 관리를 다룰 예정 AMD, DDN, 해머스페이스, IBM, 인텔, 키옥시아, 미니오, 뉴타닉스, 스켈리티, 솔리다임, 배스트 데이터, 웨스턴디지털, 크루소, 아이언마운틴 등 21개 선도 기술 기업에서 참가한 38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확장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AI 인프라를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공유 더큐브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서밋은 8월 11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되며 실시간 및 온디맨드로 시청 가능 산호세, 캘리포니아, 2026년 8월 7일 /PRNewswire/ -- 8월 6일,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 DCBBS)을 특징으로 하는 AI,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5G/엣지 분야의 종합 IT 솔루션 제공업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NASDAQ: SMCI)가 8월 11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되는, 더큐브(theCUBE)와 함께하는 온라인 행사인 제7회 연례 슈퍼마이크로 오픈 스토리지 서밋(Supermicro Open Storage Summit)을 발표했다. 12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기술 시리즈는 AI 스토리지 생태계 전반의 선도적인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AI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 인프라를 살펴본다. Supermicro Open Storage Summit 2026 영상 개요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체 일정과 등록 내용은 행사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마케팅 및 네트워크 보안 부문의 마이클 맥너니(Michael McNerney) 수석부사장은 "엔터프라이즈 AI의 성공은 늘어나는 모델 복잡성과 추론 수요에 맞춰 확장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픈 스토리지 서밋은 우리 생태계 전반의 업계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아 고성능, 비용 효율적인 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문성을 공유한다. 슈퍼마이크로의 DCBBS 아키텍처와 결합된 이러한 인사이트는 조직들이 파일럿 프로젝트부터 대규모 프로덕션 단계까지 AI 구축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더큐브의 롭 스트레차이(Rob Strechay) 수석 분석가는 "엔터프라이즈 AI는 조직들이 데이터를 기점으로 인프라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이 끊임없는 토큰 소비자에서 토큰 생산자로 전환하고자 하는 가운데, 스토리지는 단순한 용량이 아니라 GPU에 데이터를 공급하고 컨텍스트를 관리하며 추론을 가속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를 대규모로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로 이것이 오픈 스토리지 서밋에서 이뤄지는 논의가 그토록 중요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번 서밋은 AI 추론, 에이전틱 AI,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스토리지, AI 데이터 플랫폼, 컨텍스트 메모리, 비정형 데이터 관리, 네오클라우드 인프라,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살펴볼 예정이다. 슈퍼마이크로와 AMD, DDN, 해머스페이스(Hammerspace), IBM, 인텔(Intel), 키옥시아(KIOXIA), 미니오(MinIO), 뉴타닉스(Nutanix), 스켈리티(Scality), 솔리다임(Solidigm), 배스트 데이터(VAST Data),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 등 생태계 파트너들의 업계 리더들이 고성능, 비용 효율적인 AI 환경을 설계하기 위한 실질적인 권고 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크루소(Crusoe)와 아이언마운틴(Iron Mountain)의 실무자들 역시 실제 AI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 구축 사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DCBBS는 검증된 구성요소와 서브시스템으로 구축된 완전한 모듈형 AI 인프라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개별 서버와 네트워킹부터 완전한 랙 규모와 데이터센터 수준의 솔루션, 그리고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유연한 구축이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추가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소개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NASDAQ: SMCI)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종합 IT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는 슈퍼마이크로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텔코/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시장 선도적인 혁신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갖춘 종합 IT 솔루션 제공업체다. 슈퍼마이크로의 메인보드, 전력, 섀시 설계 전문성은 당사의 개발과 생산을 한층 뒷받침하며, 이를 통해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한 클라우드부터 엣지에 이르는 차세대 혁신을 실현한다. 당사의 제품은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에서 자체적으로 설계 및 제조되며, 규모와 효율성을 위해 글로벌 운영을 활용하는 동시에 총소유비용(TCO)을 개선하고 환경적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되어 있다(그린 컴퓨팅). 수상 경력의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는 고객들이 폼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냉각 솔루션(공조식, 자류 냉각식, 액체 냉각식)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구성을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으로 구축된 다양한 시스템 제품군 가운데서 선택함으로써 자신의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정확히 맞춰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Supermicro,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Super Micro Computer, Inc.의 상표 및/또는 등록상표다. 그 외 모든 브랜드, 명칭, 상표는 각 소유자의 재산이다.

2026.08.07 19:10글로벌뉴스

BIC 페스티벌 2026, 온라인 전시관 개막…역대 최대 라인업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 2026'이 온라인 전시관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BIC 조직위원회는 'BIC 2026'의 온라인 페스티벌을 개막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온라인 전시는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 22일간 BIC 공식 누리집을 통해 운영된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전년 대비 참여작이 대폭 확대돼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일반부문, 루키부문, 커넥트픽, 퍼블릭 인디, 프라임 인디 등 다채로운 분야의 인디게임이 출품됐다. 오프라인 현장에 참가하지 않는 '온라인 전용 전시작'도 함께 공개된다. 관람객은 티켓 1매를 구매하면 행사 기간 동안 시·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아울러 전시작 플레이 후 개발자에게 직접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양방향 피드백 시스템과 온라인 참가자 대상 특별 이벤트가 함께 마련된다. 주성필 BIC 조직위원장은 "올해 BIC 온라인 페스티벌은 역대 최대 규모로 확장된 만큼 전 세계 게이머와 개발자를 잇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물리적·시간적 한계를 넘어 인디게임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고, 국내외 게임 팬들이 인디게임의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08.07 18:40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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