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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막…29개 종목 격돌

전국 장애학생들이 이스포츠와 정보통신기술 역량을 겨루며 교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가 막을 올렸다.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본선 참가자를 비롯한 관계자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장애학생들의 여가 문화 조성과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AI로 여는 세상e! 무한한 가능성e!'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8일과 9일 양일간 열린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3000여명이 예선을 거쳤으며, 본선에서는 18개 종목의 정보경진대회와 11개 종목의 이스포츠대회 등 총 29개 종목이 진행된다. 특히 이스포츠대회는 기존 10개 종목에서 'FC온라인'이 정식종목으로 승격되면서 '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 마블' 등과 함께 총 11개 종목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시범 종목을 제외한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우수상, 장려상, 페어플레이상도 각각 수여된다. 현장에서는 8일 오후 7시부터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일루전 매직쇼, e세계 퀴즈쇼 등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 AI 캐리커처, VR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도기욱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학생들이 즐거운 경험을 쌓기 바라며 올해는 특별히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새로운 여가 문화를 열어가는 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8 15:40정진성 기자

지하철 기관사부터 선박 용접사까지…'눈에 띄는 그녀들' 양성평등문화상

LG헬로비전이 여성 직업인들의 일과 삶을 담은 오리지널 휴먼 다큐멘터리 '눈에 띄는 그녀들'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헬로비전은 '눈에 띄는 그녀들'이 '2026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에서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은 문화·예술·체육·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 콘텐츠를 선정하는 상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여성문화네트워크와 여성신문사가 주최·주관한다. 눈에 띄는 그녀들은 기존의 직업에 대한 성별 고정관념을 넘어 각자의 분야를 개척해 온 여성들의 일상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사회 곳곳에서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가는 여성 직업인들의 도전과 삶을 조명하면서 직업에 대한 편견을 낮추고 사회적 공감대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은 지난 2022년 첫 방송을 시작해 올해까지 5년 동안 총 9개 시즌을 이어왔다. 성별뿐 아니라 나이와 지역 등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일을 선택해 삶을 꾸려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꾸준히 소개하며 LG헬로비전의 대표 휴먼 다큐멘터리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방송에 등장한 여성 직업인은 모두 109명이다. 지하철 기관사와 선박 용접사, 고물상 운영자, 택배기사처럼 상대적으로 남성 종사자가 많다고 인식돼 온 분야에서 일하는 여성들도 카메라에 담았다. 유명 인물보다는 각자의 일터에서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평범한 직업인들의 일상과 고민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방송을 넘어 온라인에서도 시청자 반응을 얻었다. LG헬로비전 공식 유튜브 채널 '헬로라이프'에 공개된 눈에 띄는 그녀들 영상 가운데 가장 많이 본 콘텐츠는 조회수 1258만 회를 기록했다. 9개 시즌 전체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1억 2590만 회를 넘어섰다. 류복열 LG헬로비전 책임PD는 “지난 5년간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109명의 주인공들과 그들의 이야기에 뜨겁게 호응해 준 시청자들 덕분에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2040 여성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양성평등한 직업 인식과 따뜻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8 11:51박수형 기자

문체부-태국 왕립경찰, 'K-콘텐츠' 저작권 보호 협력 업무협약 체결

해외에서 발생하는 초국가적 'K-콘텐츠' 저작권 침해 범죄를 차단하고 수사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공조 협력망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호텔에서 태국 왕립경찰 중앙수사국과 '저작권 보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콘텐츠 관련 글로벌 불법 유통에 대한 공동 수사 활동을 전개하고 현지 사법기관과의 수사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국 왕립경찰 중앙수사국은 지식재산권 침해를 비롯해 조직범죄, 사이버범죄 등 국제범죄 수사를 총괄하는 핵심 사법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저작권 침해 대응 법 집행 작전 협력, 저작권 범죄 및 수사 정보 교류, 제도 개선 및 인식 제고를 위한 정책 공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공조는 실질적인 국제 공동작전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문체부는 올해 2월 경찰청, 인터폴, 태국·말레이시아 왕립경찰, 미국 국토안보수사국과 함께 5개국 합동작전을 진행해 동남아 전역에서 대규모 불법 실시간재생(스트리밍)망을 운영해 온 일당을 검거했다. 피의자들은 국내 방송 채널 8개를 포함한 전 세계 426개 방송과 VOD 8천여 편을 무단 송출해 업계 추산 350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혔으며, 현지 조사를 거쳐 태국인 1명과 말레이시아인 2명이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 같은 수사 성과는 문체부·경찰청·인터폴이 추진 중인 '온라인 불법복제 대응 프로젝트(I-SOP)' 2차 협약과 지난해 진행된 사전 공조 회의가 기반이 됐다. 경찰청은 인터폴 사무총국에 파견된 한국 경찰관을 전담 협력관으로 지정해 초국가적 공조를 지원하고 있으며, 문체부는 다국가 간 공조 체계를 지속 확대해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보호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국제 공동작전과 업무협약을 토대로 인터폴 등 국제 수사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다국가 간 국제공조 체계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초국가적 저작권 침해 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 역량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며 "국경 없는 저작권 보호를 위한 국제적 모범사례를 정립하고, 안전한 국제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08 11:10진성우 기자

문체부-MBC, 자살예방 캠페인 프로그램 '플레이리스트 109' 종영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일상의 위로와 동반자로 각인시키기 위한 대국민 소통 캠페인 프로그램이 8회 방송을 끝으로 여정을 마무리하고 음원 서비스를 통해 메시지를 이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MBC와 공동 기획·제작한 방송 프로그램 '오늘을 버틴 노래 플레이리스트 109(이하 플레이리스트 109)'가 이날 예정된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자살예방 상담번호 109를 힘든 시간을 버티는 이들과 늘 함께하는 존재로 인식시키고자 기획됐다. 지난달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플레이리스트 109'는 각계각층의 인물과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해 자신을 지탱해 준 '버팀 노래'와 사연을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배우 김영옥·박신양, 요리사 윤남노·이연복, 가수 선우정아, 109 상담원 등 다양한 출연진이 진솔한 경험담을 전했으며, 사연 공모와 이벤트를 통해 접수된 3300여 건의 국민 참여를 반영하며 쌍방향 소통 콘텐츠를 완성했다. 오늘 밤 9시 방영되는 최종회에서는 방송인 조나단, 요리사 이연복의 사연과 함께 국민 60여 명을 초청한 청음회 현장이 공개된다. 캠페인을 통해 소개된 '버팀 노래' 109곡은 방송 종료 이후에도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될 계획이다. 아울러 진행자인 이석훈, 이준, 딘딘이 참여한 공식 음원 '같이'와 '109' 2곡은 저작권자 동의를 거쳐 MBC 공식 누리집에서 비영리 목적에 한해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지원해 캠페인의 선한 영향력을 일상 속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공형식 문체부 국민소통실장은 "사연과 노래를 나눠준 모든 국민과 진행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공감하고 위로받는 지속 가능한 캠페인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준비한 만큼, 방송 이후에도 온라인 영상과 음원을 통해 감동이 이어지고 주변에 먼저 안부를 건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09.08 10:50진성우 기자

스킨1004, 日 큐텐 팝업서 기획세트 완판…온라인 유입 70%↑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가 일본 오프라인 유통 접점을 늘리고 있다. 최근 도쿄에서 열린 큐텐재팬 팝업에서는 기획세트가 준비 수량을 모두 소진했고, 행사 기간 큐텐 내 브랜드 페이지 유입도 직전 같은 기간보다 70% 이상 증가했다. 스킨1004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 '미디어 디파트먼트 도쿄'에서 열린 큐텐재팬 '메가 팝업(MEGA POP UP)'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92개사가 참여했다. 스킨1004는 단독 부스를 마련해 제품 체험과 현장 판매를 진행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큐텐의 할인 행사 '메가와리'를 겨냥해 구성한 '센텔라 수딩케어 스페셜 세트'로, 행사 기간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100ml'와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3종 세트'가 뒤를 이었다. 오프라인 행사 기간 온라인 방문도 늘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큐텐 내 스킨1004 공식 페이지 유입은 직전 동일 기간인 8월20~28일과 비교해 70.4% 증가했다. 스킨1004는 일본에서 온라인 판매와 함께 오프라인 유통망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현지 버라이어티숍 플라자(PLAZA)와 로프트(LOFT)에 '센텔라 테카 라인'을 먼저 출시했다. 향후 드럭스토어와 대형마트 등으로 판매 채널을 넓힐 계획이다. 전항일 크레이버코퍼레이션 대표는 “팝업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하는 반응을 확인했다”며 “제품 경험부터 구매까지 이어지는 접점을 확대해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8 10:40안희정 기자

CJ프레시웨이, 외식 식자재 브랜드 '프레시원' 리뉴얼

CJ프레시웨이가 자체 외식 식자재 브랜드 '프레시원(FreshOne)'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개편했다. CJ프레시웨이는 로고와 대표 캐릭터, 상품 패키지 등 프레시원의 디자인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BI를 순차적으로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프레시원은 CJ프레시웨이가 외식 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기업간거래(B2B) 식자재 전문 브랜드다. 신선식품과 한식재, 비식재 등 900여종의 상품을 외식 사업장과 식자재 마트, 온라인 플랫폼 등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외식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200여종의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CJ프레시웨이는 맞춤형 상품 개발과 판매 채널 다변화를 통해 프레시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 브랜드의 주요 인지 요소를 유지하면서 가독성과 시인성을 높이고 신선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 로고에는 브랜드명에 담긴 '프레시(Fresh)'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물방울 모티브를 중앙에 배치했다. 상품 패키지도 새로운 로고와 조화를 이루도록 색상 체계를 재정비했다. 대표 캐릭터도 개편했다. 기존 단일 캐릭터에서 메인·서브 캐릭터 체계로 확대해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BI는 신제품을 시작으로 카탈로그와 상품 콘텐츠, 판매 채널 내 홍보물 등 고객 접점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외식 사업자에게 신뢰받는 식자재 파트너로서 프레시원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외식업 현장의 수요에 맞춰 조리 효율성과 운영 편의성을 갖춘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8 10:30류승현 기자

시몬스, '삼성 웨딩&' 참여…예비부부 혼수 구매 혜택 확대

시몬스가 삼성전자의 '삼성 웨딩& 프로모션'에 참여해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혼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시몬스는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삼성전자의 '삼성 웨딩& 프로모션'에 침대 브랜드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 기간 시몬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매트리스를 구매하면 모델에 따라 10만원부터 최대 110만원 상당의 리워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대상 매장은 플래그십 매장인 '시몬스 갤러리'와 위탁 판매점 '시몬스 맨션', 백화점 매장 등이다. 올해 안에 배송이 완료되는 주문에만 혜택이 적용된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삼성닷컴 회원가입과 로그인을 마친 뒤 '삼성 웨딩& 쿠폰'을 발급받아야 한다. 웨딩 고객 증빙 서류는 청첩장으로 가능하며, 삼성스토어 혼수클럽 신청 고객은 별도 증빙 없이 인증 가능하다. 리워드 쿠폰은 매트리스 배송이 끝난 다음 달 15일 지급된다. 시몬스 공식 온라인몰에서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침구류 등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시몬스가 진행 중인 '블랙 시몬스 데이'와 중복 적용할 수 있다. 해당 행사에서는 신제품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함께 구매할 경우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배송 편의 서비스도 운영한다. 제품 구매 고객에게 무료 배송을 제공하며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맞벌이 직장인과 1인 가구 등을 위한 '이브닝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6.09.08 10:30김민아 기자

온라인쇼핑협회 회원사, 쇼핑몰 탈퇴 과정 개선…다크패턴 살핀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지난해 12월 1일부터 운영 중인 '온라인 인터페이스 운영에 관한 자율규약'에 따라 28개 참여사가 올해 상반기 자체 이행점검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다크패턴 자율규약'으로도 불리는 해당 규약에 참여한 업체들은 이번 점검에서 회원가입과 탈퇴 등 주요 온라인 인터페이스를 살폈다. 소비자가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명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오인이나 기만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요소를 자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다. 소비자가 회원탈퇴 기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개선에 나섰다. 점검 결과 참여사 28곳 가운데 26곳은 개선 작업을 마쳤거나 한국소비자원의 개선 권고에 따라 이미 조치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곳은 현재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회원탈퇴 버튼이 이용자에게 제대로 노출되는지뿐만 아니라 탈퇴 과정 전반도 살펴봤다. 회원탈퇴 시 사라지는 쿠폰이나 포인트 등 소비자가 알아야 할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이에 대한 동의를 받는 절차도 점검·개선 대상에 포함했다. 앞으로도 협회는 반기마다 자체 이행점검을 진행한다.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거나 기만할 가능성이 있는 온라인 인터페이스를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개선할 계획이다. 조성현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회장은 "이번 자체이행점검은 참여사들이 소비자의 이용 편의와 정보 확인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회원탈퇴 절차를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참여사들과 함께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고 명확하게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율적인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8 09:04박서린 기자

'쥐라기' 숲 어땠을까…곤충 울음소리 살려냈다

공룡이 살던 1억6500만년 전 쥐라기 숲은 어떤 소리로 가득했을까. 과학자들이 화석에 남아 있는 곤충의 날개 구조를 분석해 당시 숲에서 들렸을 곤충 울음소리를 되살렸다.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초음파로 소통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곤충도 발견됐다. 최근 뉴욕타임스와 스미스소니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쓰촨농업대학교와 영국 링컨대학교,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 등 국제 연구진은 약 1억6500만년 전 살았던 곤충 9종의 울음소리를 재구성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됐다. 연구진이 분석한 것은 중국 네이멍구의 주룽산 지층에서 발견된 중기 쥐라기 곤충 화석 20개다. 이들은 오늘날 귀뚜라미와 여치 등의 친척에 해당하는 메뚜기목 여치아목(Ensifera) 곤충들이다. 곤충의 울음소리를 1억년 넘은 화석에서 되살릴 수 있었던 것은 소리를 내는 기관이 날개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귀뚜라미와 여치류 수컷은 한쪽 앞날개에 있는 빗살 모양 구조를 다른 쪽 날개의 단단한 구조에 문질러 소리를 낸다. 날개의 크기와 모양, 빗살 사이의 간격, 날개가 움직이는 속도 등에 따라 울음소리의 높낮이와 리듬이 달라진다. 공룡과 같은 척추동물의 발성기관은 화석으로 보존되기 어렵지만 곤충의 단단한 외골격에 자리 잡은 이 같은 발음 구조는 화석에 비교적 잘 남는다. 연구진은 이를 과거의 소리를 되살릴 수 있는 일종의 '음향 지문'으로 활용했다. 연구진은 먼저 현생 귀뚜라미와 여치류가 소리를 내는 모습을 고속카메라로 촬영하고 레이저 도플러 진동계를 이용해 날개의 움직임과 진동을 정밀하게 측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날개 구조와 발생하는 소리 사이의 관계를 계산하는 모델을 만들었다. 여기에 화석으로 남은 곤충 날개의 형태와 각각의 곤충이 현생종과 어떤 진화적 관계에 있는지 등의 정보를 결합했다. 수치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AI) 기반 분석도 활용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화석 20개에 속하는 9종 곤충이 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서로 다른 울음소리를 재구성했다. 흥미로운 것은 이들 곤충이 모두 같은 높이의 소리를 낸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각 종의 울음소리는 낮은 주파수부터 높은 주파수까지 다양한 영역에 걸쳐 있었다. 연구진은 여러 곤충이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면서 같은 숲에서 다른 종의 울음에 자신의 신호가 묻히는 것을 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특히 '시그마보일루스 페레그리누스(Sigmaboilus peregrinus)'라는 종은 20킬로헤르츠(㎑)가 넘는 주파수의 소리를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상한선인 약 20㎑를 넘어서는 초음파 영역이다. 이는 곤충의 초음파 의사소통이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오래전에 등장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현생 곤충 가운데 일부는 박쥐의 위치추적을 피하기 위해 높은 주파수나 초음파를 이용한다. 이 때문에 곤충의 초음파 소통 능력이 박쥐와의 진화적 '군비 경쟁' 과정에서 발달했다는 설명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이번에 초음파를 냈을 것으로 추정된 곤충은 약 1억6500만년 전에 살았다. 현재 알려진 박쥐 화석은 이보다 약 1억년 뒤인 에오세 시기에 등장한다. 곤충이 박쥐가 나타나기 훨씬 전부터 이미 초음파를 이용했을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당시 작은 포유류를 비롯해 곤충의 소리를 엿듣고 사냥하던 포식자가 초음파 소통의 진화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여러 곤충이 각자 다른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음향적 틈새'를 차지하면서 초음파 영역까지 소통 범위가 확대됐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소리를 1억6500만년 전 곤충의 실제 울음소리와 완전히 동일하다고 볼 수는 없다. 연구진이 녹음된 소리를 복원한 것이 아니라 화석 날개의 구조와 현생 곤충의 발음 원리를 바탕으로 당시 소리를 계산해 재구성했기 때문이다. 또 이번 연구에서 되살린 것은 쥬라기 숲 전체의 소리가 아니라 특정 지역에서 발견된 곤충 9종의 울음소리다. 공룡이나 익룡, 양서류 등 당시 숲에 살았던 다른 동물의 소리가 포함된 것은 아니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이번 결과가 중기 쥐라기 곤충들이 다양한 주파수를 이용해 의사소통했으며, 초음파 의사소통 역시 박쥐가 등장하기 훨씬 이전부터 존재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달 25일 PNAS 온라인판에 '멸종된 소리풍경의 재구성이 쥬라기의 초음파 의사소통을 보여준다(Reconstruction of an extinct soundscape reveals ultrasonic communication in the Jurassic)'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2026.09.08 07:00안희정 기자

"백화점 선물도 QR로 주문"…신세계百, 'QR 바로주문' 도입

신세계백화점이 추석 선물을 구매한 고객이 별도의 배송 창구를 거치지 않고 결제와 배송 신청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전 점포 명절 행사장에서 'QR 바로주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백화점업계에서 QR을 활용해 상품 결제부터 배송 접수까지 연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용 방법은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한 뒤 결제 정보와 배송지를 입력하면 된다. 선물을 직접 살펴보고 고르는 오프라인 매장의 특성은 유지하면서 주문 절차는 온라인 쇼핑처럼 간소화했다. 결제와 배송 신청을 마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0초대다. 이번 서비스는 선물세트를 소량으로 구매하는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는 구매 수량과 관계없이 배송 접수 창구에서 순서를 기다려야 했지만 QR 주문을 이용하면 상품을 선택한 자리에서 바로 배송 신청을 마칠 수 있다. 실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명절 선물 주문 내역을 분석한 결과 상품 한 개를 구매한 단건 주문이 전체의 약 45%를 차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QR 주문 도입으로 단건 구매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R로 주문한 고객에게도 매장에서 직접 결제할 때와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신백멤버스 가입 고객이 신세계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식품 브랜드 구매 금액을 합산해 최대 7%를 신백리워드로 돌려준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추석 행사 기간 서비스 이용 실적과 배송 접수 단축 효과를 살펴본 뒤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명절 행사장을 넘어 매장 내 키오스크와 엘리베이터, VIP 라운지 등에서도 QR 주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성근 신세계백화점 디지털AI담당은 “상품을 직접 보고 선택하는 백화점의 장점은 살리면서 결제와 배송은 온라인처럼 간편하게 만든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기다림을 줄이고 더욱 편리한 쇼핑 경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8 06:00김민아 기자

팔로알토, 동국대에 보안 아카데미 거점대학 운영

AI플랫폼 선도기업 다올티에스(대표 홍정화)는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경찰사법대학원·융합안전학술원,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와 '팔로알토 네트웍스 사이버 시큐리티 아카데미 거점대학' 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갈수록 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실무 교육과 공인 자격인증, 진로 및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교육 인프라와 보안 기술, 산학협력 역량을 결합해 실무형 사이버수사·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에 나선다. 동국대학교는 서울지역 사이버수사·사이버보안 교육 거점대학으로서 '팔로알토 네트웍스 사이버 시큐리티 아카데미'를 기반으로 교과·비교과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교육 운영 경험과 성과를 다른 대학 및 유관기관과 공유해 사이버보안 교육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총판사인 다올티에스는 산학 연계 멘토링과 기술 특강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교육·인증 프로그램 이수를 지원한다. 아울러 파트너사와 연계한 취업 홍보와 채용 기회를 마련해 교육이 실제 진로와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앞으로 ▲사이버수사·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 교육 ▲사이버보안 인식 제고 ▲실습 중심 교육 및 교육시설·기자재 활용 ▲산학 연계 멘토링과 기술 특강 ▲글로벌 보안 교육 및 공인 자격인증 지원 ▲취업 및 진로 연계 등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이창한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장은 “최근 범죄 양상이 온라인과 디지털 공간 중심으로 급격히 전환되고 경찰의 수사 책임과 역할이 커짐에 따라 실무형 사이버 보안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되었다”며 “학생들이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고도화된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미래 사이버 수사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규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미국 주요 수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포함해 글로벌 사이버 수사 분야에서 풍부한 선진 대응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글로벌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국대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통하는 최신 보안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는 “기업 차원에서 학생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 준하는 실습 환경을 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 인프라와 산학 멘토링, 자격인증 및 파트너사 채용 연계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치겠다”며 “이론과 현장 감각을 두루 갖춘 실무형 보안 인재들이 산업계로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9.07 20:42방은주 기자

NS홈쇼핑, 소상공인에 생성형 AI 교육…상품 홍보·콘텐츠 제작 돕는다

NS홈쇼핑이 소상공인 예비 협력사의 상품 홍보와 콘텐츠 제작을 돕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지원한다. 전문 인력이나 비용 부담이 큰 소상공인이 AI를 실무에 활용해 온라인 판매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NS홈쇼핑은 지난 2일 판교 본사에서 소상공인 예비 협력사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AI 라이브 커머스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4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오전과 오후 각각 4시간씩 진행됐으며 현장 교육과 실시간 온라인 화상 교육을 병행했다. 교육 과정은 생성형 AI를 실제 상품 판매와 마케팅 업무에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기본 개념과 질문 방법을 시작으로 프롬프트 작성, 상품 핵심 판매 포인트와 소개 문구 제작, 상품 사진을 활용한 홍보 이미지 제작, SNS 게시물 작성 등을 다뤘다. AI 이용 과정에서 필요한 안전 수칙도 포함했다. 참가 기업이 실제 판매하는 상품을 활용한 실습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AI를 이용해 상품별 판매 포인트와 한 줄 광고 문구, 상세페이지 설명 초안을 만들고 SNS용 이미지와 게시물, 이벤트 문안, 해시태그 등을 직접 제작했다. NS홈쇼핑은 이번 교육을 소상공인의 유통 판로 확대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상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홍보·마케팅 인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판매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지원해 향후 협력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NS홈쇼핑의 협력사 상생 지원 사업 'Yes, NS!'의 하나로 마련됐다. 회사는 교육과 판로 지원 등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소상공인 예비 협력사가 생성형 AI를 상품 홍보와 콘텐츠 제작에 직접 활용하고 이를 새로운 판로로 연결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7 20:10안희정 기자

크림·CU, 여의도 한강서 러닝 팝업…'런위더' 제품 선보인다

크림이 CU와 손잡고 러닝 인구가 몰리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러닝 브랜드 팝업을 연다. 온라인 판매 데이터를 활용한 상품 기획에 이어 오프라인 공간까지 마련하며 입점 브랜드 지원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크림은 오는 13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CU 러닝 스테이션(한강여의도3호점)'에서 러닝 브랜드 '런위더(runwhither)'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팝업에서는 런위더의 주요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CU는 한강 일대에서 20개의 러닝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에도 러닝 특화 점포를 선보이는 등 관련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크림은 팝업 개장을 기념해 지난 6일 러닝 인플루언서 '262wave'와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안전한 달리기와 부상 방지를 주제로 클래스를 열고 사전 신청자 가운데 약 30명을 선정해 여의도 한강공원을 함께 달렸다. 이번 팝업은 크림에 단독 입점한 런위더와의 협업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한 사례다. 크림은 플랫폼에서 확보한 판매·트렌드 데이터를 토대로 런위더의 상품 기획과 제품군 확대에도 참여해왔다. 대표적으로 런위더의 인기 모자에 새로운 색상 7종을 추가할 것을 제안했고, 해당 제품들은 누적 1500건 이상의 추가 판매를 기록했다. 아티스트 레디(REDDY)와 선보인 캡슐 컬렉션에서도 크림 MD가 기획에 참여해 티셔츠와 모자, 러닝 가방 등을 출시했다. 오프라인에서도 더현대 서울과 잠실, 도산 플래그십 등을 통해 런위더 제품을 소개해왔다. 이번에는 러너들이 직접 찾는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접점을 확대했다. 크림과 CU는 'READY TO RUN' 캠페인도 진행한다. 포켓CU 러닝멤버스 가입자가 누적 러닝거리 미션을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크림 포인트와 CU 포인트를 제공한다. CU 러닝 스테이션에서는 '100원 드로우' 등의 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크림 관계자는 “런위더의 주요 고객층과 브랜드 특성을 고려해 여의도 한강공원 CU 러닝 스테이션에 팝업을 마련했다”며 “입점 브랜드가 데이터 기반 상품 기획부터 오프라인 소비자 접점 확대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7 20:05안희정 기자

사방넷, '코리아 이커머스페어' 참가…AI 기반 쇼핑몰 관리 선보인다

다우기술이 운영하는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사방넷이 이커머스 판매자의 반복 업무를 줄이기 위한 인공지능(AI) 자동화 기능을 선보인다. 사방넷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아 이커머스페어'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사방넷은 여러 온라인 쇼핑몰에서 발생하는 주문과 상품, 재고, 배송, 고객서비스(CS) 업무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약 7000개 온라인 판매자가 이용하고 있으며 700개 쇼핑몰과 연동돼 있다.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상품을 자동으로 연결하는 스마트 상품 매칭과 상품정보고시 자동 추천 등을 제공한다. 주문관리시스템(OMS)과 창고관리시스템(WMS)도 연계해 판매부터 물류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방넷 2.0'을 중심으로 관련 기능을 시연한다. 현장에서는 판매자가 이용하는 판매 채널과 운영 방식 등을 고려해 필요한 기능과 도입 방법을 안내하는 전문가 1대1 상담도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17일 오후 4시20분에는 '사방넷 2.0을 활용한 커머스 데이터 통합관리'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여러 쇼핑몰에 분산된 판매 데이터를 통합하고 고객 유입·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 마케팅에 활용하는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다우기술은 사방넷에 축적된 커머스 데이터와 AI를 결합해 온라인 판매자의 상품·주문 관리에 투입되는 업무를 줄이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우 다우기술 커머스부문장은 “판매자들이 쇼핑몰 관리 효율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를 활용해 판매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7 19:43안희정 기자

무신사,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IPO 성큼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하며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한다. 무신사는 7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류 신청 시점이 9월인 만큼 실질적인 상장은 내년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무신사는 이번 예비심사를 두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자금 조달 옵션으로 검토 중인 상장의 타당성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상장예비심사를 통해 상장 요건 충족 여부 및 상장을 통한 실익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의류 판매 등 통신판매업을 영위하는 무신사는 현재 창업자인 조만호 대표 외 26인이 5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구조다. 상장 공동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다. 올해 2분기 무신사의 연결 기준 매출은 45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33억원으로 19.4%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8217억원이며, 영업이익은 523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11.2% 줄었다. 회사 측은 부자재·공임비 등 원가 상승에 따른 영향과 함께 거래 규모 확대로 인한 운반비, 지급수수료 등의 판매관리비 증가를 영업이익 감소 원인으로 꼽았다. 현재 무신사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10월에는 일본과 중국에 집중한다. 일본 오사카에서는 오는 10월 하순에 2주간 80여 개 K패션·K뷰티 브랜드를 망라해 대형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중국에서는 오는 10월쯤 광둥성 남부에 자리잡은 경제 대도시 선전에 K패션 브랜드를 한데 모은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를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2026.09.07 18:38박서린 기자

넥슨, '마비노기 이터니티' 첫 알파 테스트 성료

넥슨의 대표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가 언리얼 엔진 교체 프로젝트인 '마비노기 이터니티'의 첫 이용자 대상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현대화 작업에 속도를 낸다.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MMORPG '마비노기'의 엔진 교체 프로젝트 '마비노기 이터니티' 첫 알파 테스트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넥슨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이번 테스트를 통해 초반 성장 구간부터 전투, 생활 콘텐츠에 이르는 핵심 동선을 점검했다. 수집한 이용자들의 플레이 패턴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여 향후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테스트 첫날인 3일에는 민경훈 총괄 디렉터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용자와 실시간 소통을 진행했다. 민 디렉터는 초반 성장 구간 스토리와 튜토리얼을 직접 플레이하며 약 2시간 동안 알파 테스트의 목적과 향후 개발 방향성을 소개하고, 개선된 플레이 편의성과 생활 도구 아이템, 콘텐츠 시스템, 사운드 및 비주얼 요소의 변화를 상세히 설명했다. 방송 중에는 치지직 채널에서 30분 이상 시청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넥슨캐시 5000원을 지급하는 드롭스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울러 치지직과 SOOP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총 34명이 테스트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민경훈 총괄 디렉터는 “알파 테스트 기간 동안 아낌없는 관심과 피드백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다양한 의견을 개발에 적극 반영해 기대에 부응하는 '마비노기 이터니티'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2026.09.07 16:35정진성 기자

카카오, 10월 '이프카카오 26'서 AI 비전 공개한다

카카오는 내달 13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카카오AI 캠퍼스'에서 그룹의 기술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이프카카오 26' 컨퍼런스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프카카오는 카카오그룹이 축적해 온 기술 성과와 향후 방향성을 개발자 커뮤니티와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슬로건은 '모든 연결에 지능을'로, 카카오의 연결 경험에 AI 기술을 결합해 이용자의 역량과 가능성을 넓히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행사에서는 AI 시대 기술이 갖춰야 할 책임과 카카오의 실행 방향도 함께 다룬다. 첫날 기조연설은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맡는다. 정 대표는 '모두를 위한 연결, 한 사람을 위한 지능으로'를 주제로 카카오의 AI 방향성과 해당 가치가 반영된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김대년 디자인 총괄 리더는 맥락을 이해하는 AI 서비스의 경험 설계와 디자인 가치관을 설명한다. 노병석 유니파이드 파운데이션 모델 성과리더는 에이전틱 AI의 기반이 되는 카나나 모델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송재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를 위한 기술적 요건을 다룬다. 기조연설 이후에는 카카오와 계열사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기술 세션 50여 개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AI 방향성과 ▲상생·성장 ▲모델 및 에이전트 등을 주제로 실제 서비스와 개발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둘째 날에는 '기술이 신뢰가 되는 순간'을 주제로 보다 심도 있는 기술 논의가 이어진다. 송 CTO의 웰컴 세션을 시작으로 ▲거버넌스 ▲안정성과 인프라 ▲AI-DLC(AI 주도 개발 수명 주기) 등을 다룬 발표가 마련된다. 참가자 간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파이어사이드 챗에서는 개발 과정에서 AI가 가져온 변화와 AI를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데 필요한 기준 등 책임 있는 개발과 기술 운영을 주제로 카카오 및 공동체 연사, 외부 패널이 의견을 나눈다. 발표 이후에는 연사와 참가자가 추가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애프터 세션을 진행하고, 직무와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하는 키워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28일 낮 12시까지 이프카카오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내달 1일 이후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개별 안내한다. 기조연설을 포함한 주요 세션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생중계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전체 세션 영상을 주문형비디오(VOD)로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이프카카오는 카카오가 쌓아온 연결의 경험에 AI 기술을 더해 만들어갈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그 기술이 어떤 기준과 책임 위에서 작동해야 하는지 함께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기술과 AI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의 본질인 연결을 안전하고 가치 있게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7 14:47박서린 기자

잠실 물들인 넥슨 '메이플스토리', 올해의 브랜드 대상 캠페인 부문 첫 영예

넥슨의 간판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롯데그룹과 협업해 선보인 대규모 온오프라인 캠페인 '메이플 어택! 위드 롯데'가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수상했다.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 신설된 캠페인 부문 수상작으로 '메이플 어택! 위드 롯데'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대규모 소비자 투표와 전문가 심의를 거쳐 브랜드를 선정하며,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 투표 결과 상위 1%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캠페인은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23주년을 맞아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몰, 석촌호수 등 서울 잠실 일대에서 전개됐다. 넥슨은 테마파크 전역을 활용한 시즌 축제를 비롯해 매직아일랜드 내 약 600평 규모 상설 공간 '메이플 아일랜드' 개장, 1만여 명의 이용자가 참여한 롯데월드 전일 대관 행사 등을 잇달아 선보였다. 석촌호수 거대 아트벌룬과 잔디광장 특별 전시를 비롯해 팝업스토어, 식음료, 유니클로 의류, 롯데시네마 극장판 애니메이션 상영 등 다채로운 협업도 병행됐다. 게임 내부에서도 현장 이벤트를 재현한 특별 맵과 연동 콘텐츠를 마련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지식재산권(IP) 경험을 제공했다. 넥슨은 서울 잠실에 이어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오는 11월22일까지 가을 시즌 협업을 진행하며 오프라인 IP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9.07 14:20진성우 기자

온라인 청소년 급진화 확산에…EU "SNS 압박 수위 높여야"

미성년자가 테러 공격에 동원되는 상황에서 온라인상 청소년의 급진화를 방치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보다 강한 압박을 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유럽연합(EU)에서 제기됐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바르트얀 베흐터 EU 대테러 조정관은 “온라인 디지털 환경 전체가 어떤 면에서 서로 다른 종류의 위협이 연결되는 배양접시가 됐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SNS들이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이 많다”며 “(극단주의 콘텐츠를 규율하는 EU 현행 디지털 규정이) 현재 존재하는 모든 필요를 충족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흐터 조정관은 선의에 기반한 노력만으로는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에 집중한다는 측면에서 압박 수위를 보다 높일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어 “입법 측면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를 배제하지 않는다”며 “다만 우리의 초점은 업계 전반과의 대화를 강화하는 데 맞춰져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지난 10년간 EU에서는 대규모 테러 공격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극단주의 단체나 이와 유사한 수법을 사용하는 국가 세력이 온라인으로 포섭한 개인이 벌이는 소규모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베흐터 조정관은 테러 위협의 성격이 알카에다나 IS와 같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등 해외의 체계적이고 조직화된 테러 조직에서 훨씬 분산된 위협으로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공격에 연루된 미성년자와 어린 청소년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며 “이를 셀프서비스 테러리즘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많은 청소년이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스스로 테러에 가담하기 시작한다는 의미다. 베흐터 조정관은 EU가 급진화 문제를 두고 오랜 기간 관련 업계와 대화를 이어왔지만, 성과는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SNS는 이미 디지털서비스법(DSA)에 따라 EU에서 여러 의무를 지고 있다. 불법 콘텐츠를 삭제하고 중독을 유발하는 서비스 설계를 피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기업들도 자체적인 대응에 나섰다. 메타는 테러와 관련된 계정을 팔로우했던 이용자들에게 해당 계정이 삭제된 후 교육 자료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EU의 테러 콘텐츠 규정에 따라 SNS는 테러 콘텐츠로 확인된 게시물을 삭제해야 한다. 베흐터 조정관은 모호한 콘텐츠를 문제로 꼽으며 “테러 콘텐츠라고 명확하게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증오를 선동하는 콘텐츠”라고 지적했다. 미국에서는 유해 콘텐츠와 중독성 있는 서비스 설계를 둘러싸고 SNS 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 지난주 메타는 180억 달러(약 24조 2046억원) 규모의 소송 합의의 일환으로 자사 SNS 앱에 새로운 안전 기능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베흐터 조정관은 이와 유사한 소송을 유럽에서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플랫폼을 상대할 때) 압박과 대화를 병행하는 것이 아마 이상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6.09.07 13:19박서린 기자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풋볼 2', 팍스 웨스트 기대작 스포츠 부문 1위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자회사 우레가 개발 중인 신작 축구 게임 '프리스타일 풋볼 2'가 북미 대형 게임쇼 '팍스 웨스트(PAX West) 2026' 기간 스팀(Steam) 기준 출시 기대작 스포츠 부문 1위, 전체 장르 부문 1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프리스타일 풋볼 2'는 팍스 웨스트 2026을 맞아 스팀에서 공개한 'PAX Featured 출시 기대작(Trending Wishlisted)' 리스트에서 스포츠 카테고리 1위에 올랐으며, 행사 기간 중 전체 장르에서도 11위를 기록했다. 조이시티는 이번 팍스 웨스트에서 '프리스타일 풋볼 2' 단독 시연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직접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1인 1캐릭터 조작을 기반으로 한 직관적인 액션과 5대5 팀플레이를 중심으로 게임의 핵심 재미를 전달했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프라임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진행하며 온라인에서도 게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조이시티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정식 출시를 앞두고 게임 전반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박준승 조이시티 전략사업본부 본부장은 “팍스 웨스트라는 글로벌 게임쇼에서 스포츠 장르 기대작 1위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며 “현장과 OBT를 통해 보내주신 이용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식 출시까지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리스타일 풋볼 2'는 온라인 스포츠 게임 '프리스타일' 시리즈의 원작 개발진이 다시 뭉쳐 개발 중인 신작 축구 게임으로, 오는 4분기 PC 스팀과 콘솔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2026.09.07 11:00이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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