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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바나듐 상전이 현상 첫 규명…"수십 년 논쟁 종지부"

물리학계가 수십 년간 이어오던 이산화바나듐 상전이 현상 순서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산화바나듐은 상온(68도) 근처에서 부도체 성질이 도체로 변하는 상전이 현상이 나타난다. 그런데 이 상전이가 결정구조부터 발생하는지, 아니면 전기적 변화 먼저 일어나는지가 수십 년째 논쟁거리였다. 이유는 절연체나 금속상태 변화가 피코~나노초 사이에 순간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그동안 이를 들여다볼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천세환 박사 연구팀(공동제1저자:박순희·박재구 박사)이 스마트 소재 이산화바나듐 박막에서 기존 상식을 뒤집는 숨겨진 광유도 초고속 상전이 경로가 존재함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4일 밝혔다. 상전이는 물질 상태나 성질이 외부 조건이 변함에 따라 갑자기 달라지는 현상을 말한다. 얼음이 물로, 물이 수증기로 바뀌는 현상도 모두 상전이다. 연구팀은 포항가속기연구소 X-선 자유전자레이저(PAL-XFEL)와 3세대 방사광가속기(PLS-II) 실험 장치를 이용, 빛으로 유도되는 구조적·전기적 상전이 현상을 정밀하게 관찰한 결과 인장 변형이 가해진 이산화바나듐 박막에서 두 상전이(구조적 변화와 전자적 변화)가 수백 펨토초 간격을 두고 잇따라 발생함을 밝혀냈다. 박재구 박사는 "확인결과 구조변화가 먼저 일어나고, 그 뒤를 따라 전자적 변화가 일어났다"며 "이를 과학적으로 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박사는 "전자들의 거동만으로 물질의 전기적 성질이 전기가 통하지 않는 상태에서 전기가 흐르는 상태로 갑자기 바뀌는 양자 현상인 모트(Mott) 부도체–도체 전이에 의해 일어남을 밝혔다"며 "시료에 인장 변형을 가하는 방법으로 빛에 의해 유도되는 이같은 전기적 변화가 시작되는 시점을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도 함께 제시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팀은 이산화바나듐뿐 아니라 이와 유사한 모트 부도체–도체 전이 양자 물질군에도 이 연구 결과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러한 물질들을 기반으로, 빛을 이용한 초고속 광유도 스마트 소재 제어 기술로의 활용도 기대했다. 연구결과는 물질 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6.02.04 13:19박희범 기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카카오프렌즈와 협업 굿즈 출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한 컬래버레이션 굿즈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배틀그라운드와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가 만나, 서로 다른 팬덤을 연결하는 라이프스타일형 컬래버레이션으로 기획됐다. 배틀그라운드 특유의 세계관과 상징적인 요소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에 접목해, 게임 팬과 캐릭터 팬 모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협업 굿즈는 총 12종으로 구성되며, 춘식이와 라이언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배틀그라운드의 대표 아이템인 3레벨 헬멧, 프라이팬, 낙하산 등을 착용하거나 활용한 모습으로 재해석됐다. 중형 인형과 키링 인형을 비롯해 LED 피규어, 머그컵, 먼지털이, 차량용 송풍구 피규어 등 일상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라인업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굿즈는 온·오프라인 통합 방식으로 판매된다. 오프라인에서는 펍지 성수를 비롯해 전국 카카오프렌즈 직영 스토어, 대리점, 면세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매장에서는 이번 협업을 테마로 한 VMD(비주얼 머천다이징)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무신사 등 주요 커머스 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굿즈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배틀그라운드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컬래버레이션 굿즈 또는 오프라인 매장을 인증하는 이벤트와, '배그와 만난 춘식이 또는 라이언'을 주제로 한 삼행시 댓글 작성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지코인(G-Coin) 및 컬래버레이션 굿즈를 받을 수 있다.

2026.02.04 12:39이도원 기자

구글 AI '프로젝트 지니' 등장, 게임계 분위기는

구글 딥마인드가 AI 프로젝트 '지니(Genie)'를 공개했습니다. 지니는 텍스트 프롬프트 등을 활용해 가상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생성형AI 모델로 요약됩니다. 아직 프로토타입 단계지만, 게임·영화·애니메이션·국방·안보 등 산업에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이슈진단에서는 총 시리즈 4편으로 지니가 어떤 존재인지, 각 산업에서 실제 활용이 가능한지 등을 살펴봤습니다. 구글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공개한 인공지능(AI) '프로젝트 지니'가 게임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공개 직후 글로벌 대형 게임 엔진 기업 및 국내외 게임사의 주가가 폭락했기 때문이다. 실제 같은 날 글로벌 상장 기업인 유니티의 주가는 24.22%, 로블록스는 13.17%, 넥슨은 10.63%, 테이크투는 7.93% 하락했다. 또 국내 상장사인 웹젠의 주가는 13.4%, 카카오게임즈는 8.16%, 네오위즈는 7.87% 하락하며 충격파를 주기도 했다. 주가 하락에 대한 메시지는 분명했다는 것이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기존 게임사가 자본과 개발 인력 규모로 절대적인 지휘를 유지했지만, 이같은 AI 기술의 등장이 게임 개발 경쟁 구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프로젝트 지니는 지난해 8월 구글이 공개한 AI 범용 월드 모델 '지니3'를 기반으로 한 프로토타입 웹 앱이다. 지니3를 비롯해 나노 바나나 프로, 제미나이 등으로 구동된다. 그동안 일정 규모가 되는 게임사는 개발자 수십 또는 수천명을 투입해 2D·3D 모델을 만들고, 물리 법칙을 코딩하며, 맵을 설계하는 복잡한 공정을 거쳤다. 이와 달리 구글 '프로젝트 지니'는 기존 개발 문법을 무시한다. 지니의 활용 방법은 간단하다. 텍스트와 이미지를 프롬프트(명령어)로 사용해 가상세계를 만들고, 캐릭터 시점만 설정하면 된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생성된 가상세계를 직접 조작해 탐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래 가상도시 콘셉트로 설계된 플레이가 가능한 판타지 세계를 만들어줘'를 입력하면 실제 이용자가 접속할 수 있는 게임 환경을 구현해 준다. 해당 프로젝트는 초기 개발 단계로 시각적인 디테일과 물리엔진 등을 아직 완벽하게 구현하지 못했다. 그러나 복수의 전문가는 지니가 완성에 가까워지면 기존 게임 개발의 경쟁 패러다임은 크게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당장 경계할 필요는 없지만, 기술 발전 속도를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 이유다. 이에 대해 원재호 앵커노드 대표는 "비록 연산 비용 등을 고려하면 이러한 AI 기술이 대중화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겠으나, 과거 패키지에서 온라인과 모바일로 시장이 이동하며 제작 문법이 바뀌었듯 미래의 게임 개발 형태가 근본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지니에 대한 공포심은 크게 가질 필요가 없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게임은 기술뿐만 아닌 서사와 기획이 어우러진 '문화예술'인 만큼, 개발 공정 단순화가 게임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직결되지 않아서다. 특히 단순 에셋 제작이나 반복적인 코딩 영역은 AI가 대체할 수 있겠지만, 높은 완성도를 요구하는 게임 이용자의 눈높이를 충족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국내 중견 게임사 관계자는 "현재 AI는 개발 효율을 높이는 보조 도구다. 게임은 그래픽과 물리엔진이 전부가 아니다"며 "게임은 세계관과 정교한 밸런스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된 결과물이기 때문에 당장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구글의 프로젝트 지니가 시사하는 바는 명확하다. 기술이 상향 평준화 되는 시대에 에셋과 코딩 작업 등 단순 노동은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며 "단순 제작·구현 능력보다 기획력과 프롬프트 구성력이 중요해질 수 있다. 개발자는 더욱 긴장해야한다. '이제 뭐 먹고살지?'와 같은 걱정은 하지 말고, 스스로 공부하고 변화해야할때"라고 전했다. 기존 대형 게임사도 지니의 등장을 반겨야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조직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대가 컸다. 중견 게임사 인사 담당자는 "지니와 같은 AI 기술은 오히려 게임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매년 인력 관리와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AI가 발전하면 게임사 비용 절감과 운영 부담 등이 줄어들 수 있다"며 "지나친 공포심은 경계해야하면서, 오히려 AI 기술 적용을 더욱 진지하게 고민하고 활용하는 부분 검토해야할 때다. 일부 게임사는 AI 업무 효율 TF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04 12:35진성우 기자

"텍스트 한 줄로 '나만의 세상' 창조"…구글의 차세대 AI '지니'

구글 딥마인드가 AI 프로젝트 '지니(Genie)'를 공개했습니다. 지니는 텍스트 프롬프트 등을 활용해 가상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생성형AI 모델로 요약됩니다. 아직 프로토타입 단계지만, 게임·영화·애니메이션·국방·안보 등 산업에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번 이슈진단에서는 총 시리즈 4편으로 지니가 어떤 존재인지, 각 산업에서 실제 활용이 가능한지 등을 살펴봤습니다. 구글이 텍스트 한 줄과 이미지 한 장만으로 사용자가 직접 탐험할 수 있는 가상 세계를 만드는 차세대 AI 프로젝트 '지니(Genie)'를 공개했다. 단순히 고품질 영상을 생성하는 수준을 넘어, 이용자의 조작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상호작용형 AI'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생성형 AI가 '콘텐츠 생성'에서 '경험 생성'으로 확장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구글은 4일 AI 프로토타입 '지니 3(Genie 3)'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직 연구·실험 단계인 만큼 제한된 형태로 공개 중으로 현재 미국 내 구글 AI 울트라 구독자를 중심으로 순차 제공되고 있다. '지니'란?…영상 넘어 '플레이 가능한 세계' 생성하는 월드모델 지니는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범용 월드 모델이다. 온라인 등에 공개된 영상 등을 통해 스스로 물리법칙을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입력한 텍스트 프롬프트를 바탕으로 상호작용 가능한 환경을 생성하고 사용자 행동에 따라 다음 장면을 실시간으로 이어붙일 수 있다. 기존 생성형 AI가 텍스트·이미지·영상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면 지니는 사용자가 직접 들어가 움직이며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키보드 입력으로 주변을 둘러보거나 이동하는 등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단순 영상 생성을 넘어선 차세대 생성형AI 모델이라는 평이다. 특히 구글은 지니 3가 24프레임 속도로 실시간 탐험 가능한 동적 세계를 생성하며 720p 해상도에서 수분간 일관성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이동하는 순간마다 세계가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 지니를 주목하는 이유는 생성형 AI의 방향 자체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생성형 AI는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결과물을 만드는 '제작 도구'로 확산됐다. 반면 지니는 사용자 선택을 반영해 다음 장면을 즉시 계산한다. 이용자가 조작하는 순간마다 세계가 새로 생성된다. 게임처럼 플레이되는 환경이 AI에 의해 즉석에서 구성되는 방식이다. 이 변화는 엔터테인먼트 산업뿐 아니라 교육·훈련·시뮬레이션·로봇 연구로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현실에서 반복하기 어려운 상황을 가상 세계에서 무한히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구글 슐로미 프럭터 디렉터은 "지니 3는 단순히 이동 가능한 영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행동을 반영해 세계가 계속 생성되도록 만드는 모델"이라며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수많은 가상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적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딥마인드 '시뮬레이션 연구' 연장선…AGI 핵심 단계로 주목 지니 프로젝트의 기반은 딥마인드가 10년 넘게 이어온 시뮬레이션 연구다. 딥마인드는 실시간 전략 게임을 학습하는 에이전트 개발부터 로봇과 오픈엔디드 학습을 위한 가상 환경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등장한 개념이 월드 모델이다. 월드 모델은 환경이 어떻게 변화할지, 사용자의 행동이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며 시뮬레이션하는 AI 시스템이다. 구글은 월드 모델을 범용 인공지능(AGI)로 가는 핵심 단계로 보고 있다. 무한히 확장 가능한 시뮬레이션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면, AI 에이전트를 현실보다 훨씬 다양한 상황에서 학습시키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딥마인드는 지니 1·지니 2를 통해 기반 월드 모델을 제시했고, 이후 비디오 생성 모델 '비오(Veo)' 계열을 통해 물리 이해도까지 확장해 왔다. 지니 3는 이 흐름이 '실시간 상호작용'으로 진화한 결과로 정리된다. 지니 3의 핵심은 실시간 상호작용이다. 이용자가 이동할 때마다 AI가 프레임을 자동회귀 방식으로 생성하면서도, 앞서 생성된 장면과 흐름을 계속 참조해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예컨대 사용자가 1분 뒤 다시 같은 장소로 되돌아오면, AI는 1분 전의 정보를 끌어와 자연스럽게 연결해야 한다. 구글은 지니 3가 이런 방식으로 세계의 시각적 기억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기능은 텍스트 입력으로 세계 자체를 바꾸는 방식이다. 단순 이동 조작을 넘어 날씨를 바꾸거나 새로운 물체·캐릭터를 등장시키는 등, 세계 변화 이벤트를 프롬프트로 유도할 수 있다. "만약에" 시나리오를 무한히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시뮬레이션 가치가 커진다는 평가다. 구글 딥마인드에서 오픈 엔디드 팀을 이끄는 잭 파커-홀더 연구원은 "우리는 이제 장면을 완벽하게 기록하는 수준을 넘어 우리가 직접 발을 들여놓을 수 있는 동적인 시뮬레이션 세계를 구축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가상환경은 단순한 콘텐츠 생성 도구를 넘어 범용 인공지능(AGI)을 위한 핵심 훈련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니 제대로 쓰려면 영화감독처럼"…프롬프트가 곧 연출 구글은 지니 3의 기술을 이용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별도 프로토타입안 '프로젝트 지니(Project Genie)' 공개했다. 이는 현재 미국 내 구글 AI 울트라 구독자를 중심으로 순차 제공되고 있다. 프로젝트 지니의 핵심 기능은 '월드 스케치(World Sketching)', '월드 탐험(World Exploration)', '월드 리믹스(World Remixing)'다. 월드 스케치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프롬프트에 입력해 세계를 구성하는 단계다. 이용자는 캐릭터와 배경을 설정하고, 걷기·라이딩·비행·운전 등 탐험 방식을 직접 정의할 수 있다. 구글은 이 과정에서 나노 바나나 프로를 연동해 이미지 프리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미리보기 이미지를 수정하며 세계의 분위기와 디테일을 조정할 수 있다. 1인칭·3인칭 시점도 선택 가능하다. 월드 탐험은 생성된 세계 속을 실제로 이동하는 기능이다. 이용자가 움직이면 그 행동을 기반으로 다음 장면이 실시간 생성된다. 카메라 앵글도 조정할 수 있다. 월드 리믹스는 이미 만든 세계를 다시 재구성하는 기능이다. 기존 프롬프트를 바탕으로 환경이나 캐릭터를 바꿔 새로운 세계로 확장한다. 완성된 탐험 과정은 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다. 구글은 월드를 생성할 때 프롬프트를 짧고 직접적으로 쓰는 것을 권장했다. 이용자 입력을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세계를 이어 붙이는 구조인 만큼, 긴 문장으로 서술하는 방식보다 명령형에 가까운 행동 중심 문장이 더 잘 작동한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황혼의 도시를 배경으로 사이버펑크 분위기의 골목을 걷고 싶다"처럼 분위기를 길게 설명하는 문장도 가능하지만 '네온 간판이 있는 좁은 골목', '젖은 아스팔트', '바닥에 깔린 연기', '비가 내림'처럼 핵심 요소를 끊어 적는 방식이 더 정확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짧고 직관적인 설명이 제공되야 모델이 장면을 구성할 때 어떤 요소를 반드시 넣어야 하는지 빠르게 파악하기 때문이다. 특히 캐릭터 조작은 이동 방식이나 행동을 구체적으로 지정할수록 탐험 중 캐릭터가 잘못 움직이거나 제어가 불안정해지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 구글 딥마인드 슐로미 프록터 리서치 디렉터는 "지니에게 명령할 때는 영화감독이나 게임 기획자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쉽다"며 "카메라 위치, 캐릭터의 구체적인 액션, 화면에 보이는 미장센을 짧고 굵게 명령할 때 지니는 가장 완벽한 세계를 보여줄 것"이라고 조언했다. 아직 초기 연구 모델…완전한 현실 구현은 시간 필요 지니 3는 아직 완성된 서비스가 아닌 실험적 연구 프로토타입인 만큼 한계도 분명하다. 현실 세계의 특정 위치를 지리적으로 완벽하게 재현하지 못하며, 텍스트 렌더링 품질이나 복잡한 다중 에이전트 상호작용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연속적인 상호작용 시간도 아직은 '수 분' 수준으로 제한돼 있다. 그럼에도 업계 반응은 긍정적이다. 이미지와 영상을 만드는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는 '세계'를 생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월드 모델이 단순한 연구 개념을 넘어 실제 이용자 체험 단계로 내려왔다는 점이 상징적이라는 분석이다.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경우 파급력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은 물론 교육·훈련 시뮬레이션, 로봇 연구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실에서 반복하기 어려운 환경을 가상으로 무한히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은 AI 학습과 응용 범위를 크게 넓힐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이어진다. 슐로미 프럭터 디렉터는 "지니 3는 월드 모델이 AI 연구와 생성형 미디어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이용자가 프롬프트로 만든 세계가 곧 콘텐츠가 되고, 그 콘텐츠가 다시 새로운 세계로 이어지는 무한한 확장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잭 파커-홀더 연구원 역시 "지니 3는 단순히 화면을 생성하는 기술이 아니라, 이용자가 탐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실시간으로 만들어내는 기술"이라며 "월드 모델이 앞으로 교육과 훈련, 에이전트 연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이제 AI가 만들어낸 세계를 바라보는 단계를 넘어, 그 세계 안으로 들어가 상호작용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2.04 12:33남혁우 기자

그라비티, MMORPG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 베트남 지역 사전 예약

그라비티는 MMORPG 신작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Ragnarok: Twilight)'의 베트남 지역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은 원작의 핵심 요소에 신규 시스템을 결합한 라그나로크 IP 기반 MMORPG이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특유의 서정적인 BGM과 포링, 루나틱 같은 몬스터 등 원작의 요소가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전직 시스템을 통해 단계별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100% 장비 드롭, 최대 20시간에 해당하는 오프라인 전투 보상을 제공해 성장 지원 및 파밍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영웅 변신 시스템을 통해 MVP 또는 보스 몬스터가 되어 전투를 펼칠 수 있으며 압도적 스킬과 전투력을 경험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정식 론칭 전까지 공식 사전 예약 페이지 또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검색 후 신청 가능하다. 이번 타이틀은 중국, 대만∙홍콩∙마카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한 만큼 베트남 지역 론칭에 대한 현지 유저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지역 모바일 메신저 위챗(WeChat) 미니게임 최고 매출 8위를 기록한 데 이어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대만 2위, 마카오 6위, 홍콩 8위 등 세 지역 상위 차트를 장식했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와 매출 순위 상위권을 모두 석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1위, 싱가포르 2위를 기록했으며 태국, 필리핀 지역은 매출 10위권 안쪽에 진입했다.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는 태국 2위, 말레이시아, 필리핀 3위, 싱가포르 6위를 달성했으며 매출 순위는 태국 2위, 말레이시아 4위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 베트남 지역 사전 예약을 기념해 공식 사전 예약 페이지 내 이벤트 참여 시 한정 탈 것, 희귀 코스튬, 보물 뽑기 100회 등 다채로운 보상을 제공한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이벤트에서는 추첨을 통해 아이폰17 Pro, 닌텐도스위치2 등 경품을 증정한다. 오는 9일까지 공식 페이스북 커뮤니티에서 라그나로크 시리즈 플레이와 관련한 경험과 추억을 스토리에 공유하면 초심을 연상케 하는 특별 초심자 보상도 선물한다. 그라비티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는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은 익숙함과 새로운 재미를 모두 갖춘 신작으로 앞서 론칭한 다수 지역에서 사랑받고 있다. 한층 더 화려하고 압도적인 전투 스케일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베트남 지역 이용자에게 해당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2026.02.04 11:06이도원 기자

젝시믹스, 26FW 글로벌 수주회 개최…해외 적극 공략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는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강화한 가을 겨울(FW) 신제품을 선보이며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젝시믹스는 지난 3일부터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26FW수주회를 열고 시즌 신제품 200여 종을 공개했다. 6회째를 맞는 올해 수주회는 ▲일본 ▲대만 ▲중국법인을 포함해 중국 파트너사인 YY스포츠, 인도네시아 등 관계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액티브 ▲에센셜 ▲골프 ▲러닝 등 각 라인별로 디자이너들의 제품 소개와 모델 착장 시연이 진행됐으며, 원형 회의장 구조를 활용해 각 라인별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이번 수주회에는 각 라인의 남성 제품들을 맨즈 카테고리로 묶어 별도로 선보였다. 앞으로 젝시믹스 맨즈는 라인별 기능성은 강화하면서 라인을 넘나드는 크로스 코디가 가능하도록 해 독자적인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고 포트폴리오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맨즈 카테고리는 최근 국내외 남성 고객이 증가하면서 현재 전체 매출 비중에 20% 내외로 성장했다. 올해부터는 남성 고객을 겨냥한 구성을 확대하면서 단계적 전략적으로 비중을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짐웨어 부분에서는 기존 카테고리보다 디자인과 새로운 로고플레이로 확실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NX'를 선보였다. 올해는 젝시믹스 마케팅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해 국가별 온라인 채널 활성화를 위한 ▲현지 트렌드 분석 ▲자체 플랫폼 강화 ▲판로 확보 등에 대한 컨설팅 등도 함께 진행됐다. 또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시범 운영 중인 중국과 인도네시아 관계사들과 향후 전략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올해 FW제품은 제품 본연에 기능에 충실하면서 어떠한 룩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존재감 있는 아이템들을 출시할 계획이다."며, "올해도 다양한 제품군으로 국내외 애슬레저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2.04 10:24박서린 기자

스타벅스, 밸런타인데이 시즌 '붉은 로즈 초콜릿'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는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2월4일부터 3월1일까지 '붉은 로즈 초콜릿' 등 신메뉴를 판매하고 초콜릿 기프트와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4일 회사에 따르면 시즌 대표 음료 '붉은 로즈 초콜릿'은 헤이즐넛 초콜릿 풍미를 바탕으로 루비 초콜릿을 넣고, 상단에 장미를 연상시키는 휘핑과 파우더를 올린 제품이다. 이와 함께 '에스프레소 크림 프렌치 바닐라 라떼'도 시즌 음료로 선보인다. 푸드로는 '딸기 가나슈 프레지에', '딸기 생크림 레이어 케이크', '딸기 프레지에 케이크(미니 홀케이크)' 등을 출시·판매한다. 선물용 상품은 '화이트/핑크 러브바니 틴 초콜릿', '베리 핑거 초콜릿 보틀 세트' 등을 내놓는다. 이벤트는 4일~10일 초콜릿 음료 5종(붉은 로즈 초콜릿, 에스프레소 크림 프렌치 바닐라 라떼, 시그니처 초콜릿, 화이트 초콜릿 모카, 초콜릿 크림 칩 프라푸치노) 주문 시 별을 추가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매일 오후 2시~8시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와 '에스프레소 크림 프렌치 바닐라 라떼' 구매 시 사이즈 업 혜택(그란데=톨 가격, 벤티=그란데 가격)도 제공한다.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2월4~15일 '초콜릿 페스타' 기획전을 열어 약 25종 상품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기획전 상품을 포함해 2만2000원 이상 구매 시 리본 리유저블 백을, 케이크 구매 시 베어리스타 하트 캔들을 증정한다고 스타벅스는 밝혔다.

2026.02.04 10:08류승현 기자

국가유산청, 2026년도 국가유산돌봄 전문교육 시행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중앙문화유산돌봄센터 및 한국문화유산돌봄협회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국가유산돌봄사업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도 돌봄 전문교육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 9천여 개소의 국가유산 현장에서 점검과 경미 수리, 환경 관리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교육은 모니터링, 경미 수리, 일상 관리, 행정·회계 등 4개 분야에서 총 64회 세부 과정으로 운영되며 모집 인원은 1928명이다. 전국 25개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 인력이 참여하며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특히 2026년 교육 과정에는 국가유산 재난·재해 시 업무 체계 이론과 안전띠 설치 등 현장 안전 조치 실습을 포함한 국가유산 재해 예방 교육이 신설됐다. 돌봄 인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수강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경미 수리 교육도 확대 시행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중앙문화유산돌봄센터는 인사, 노무, 회계 등 행정 실무와 신규 입사자를 위한 온라인 강좌를 담당한다. 한국문화유산돌봄협회는 한식 미장, 번와, 창호 도배 등 국가유산 유형별 점검 방법과 수리 실습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2026.02.04 10:05정진성 기자

외산에 의존하던 세라믹 필터 국산화…"폐수 염료 99.8%제거"

한국재료연구원(KIMS)는 나노재료연구본부 이홍주 선임연구원과 송인혁 책임연구원이 세라믹 분리막 표면을 나노 단위에서 매끄럽게 제어하는 제조 공정과 낮은 압력에서도 오염물질을 정밀하게 걸러내는 분리막 소재 기술을 업그레이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술은 지난 2023년 개발, 공개된바 있다. 이번엔 에너지 소모가 크고 공정이 복잡했던 기존 수처리 분리막 한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세라믹 분리막은 화학적·열적 안정성이 뛰어나 산업 폐수 처리, 해수 담수화, 반도체 공정용 초순수 제조 등 극한 환경 수처리에 필수 소재이다. 하지만, 기존 제조 방식은 지지체 위에 여러 분리막 층을 반복해서 코팅하고 고온에서 소결하는 복잡한 공정까지 거쳐야 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컸다. 또한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표면 거칠기로 인해, 상부 분리층에서 미세 균열이 생겨 성능 저하로 이어지는 문제가 빈발했다. 더욱이 나노여과 분리막은 고압(10bar)에서만 작동, 운영 비용이 많이 들어 산업 현장 적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서로 다른 층의 입자를 섞어 결합력을 높이는 '상호 도핑(Mutual Doping)' 기술과 모든 층을 한 번에 굽는 '동시 소결(Co-sintering)' 기술로 이같은 어려움을 극복했다. 기존에 1300℃에 달하던 소결 온도를 1000℃ 수준으로 낮추면서도, 입자 간 소결성을 높여 낮은 온도에서도 단단하고 견고한 세라믹 구조를 구현했다. 특히 표면 거칠기를 기존 대비 절반 이하(24.49㎚ → 11.74㎚)로 낮추는 등, 기존 다단계 공정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웠던 수준으로 초평탄(Rq 11.74㎚) 표면을 구현해 분리막 균열 발생을 근본적으로 억제하는 제조 공정을 완성했다. 연구팀은 또 낮은 압력에서도 높은 분리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지르코니아(ZrO2) 기반 루즈 나노여과막' 소재 기술을 함께 확보했다. 상호 도핑 공정으로 형성된 매끄러운 기판 위에 자체 개발한 친환경 수계 지르코니아(ZrO2) 졸(Sol)을 코팅, 미세 기공에 의한 체 거름 효과와 정전기적 반발력이 동시에 작용하는 분리막을 구현했다. 이 분리막은 수돗물 수준의 낮은 압력(2bar)에서도 염색 폐수 속 염료를 99.8% 이상 제거하면서, 소금 (이온) 성분은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기존 상용 분리막의 한계였던 이온과 염료 분리 난제를 해결, 수처리 패러다임을 단순 오염 제거에서 '자원 회수'로까지 확장했다. 특히 높은 수투과도를 바탕으로 처리 효율을 크게 높여, 세라믹의 뛰어난 화학적 안정성과 우수한 유량 회복 특성을 통해 분리막의 수명과 경제성을 함께 향상시켰다. 이홍주 선임연구원은 "소재 기술과 제조 공정 기술을 결합, 미세 기공과 공정 결함을 동시에 제어하는 차세대 수처리 통합 솔루션을 완성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무결점에 가까운 표면 제어와 높은 에너지 효율 달성은 기존 수처리 분리막 기술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접근"이라고 말했다. 이 기술은 섬유 염색 폐수 처리, 반도체 공정 초순수 제조 등 고도의 정밀 정수가 요구되는 분야에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특히 고효율 구동으로, 대형 수처리 플랜트 에너지 비용과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 또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홍주 선임연구원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부가가치 세라믹 분리막 국산화를 넘어 향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로 갈 수 있을 것"이라며 " 파일럿 규모 실증을 통해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관련 기업으로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수처리 분야 국제학술지 탈염(Desalination, JCR 상위 2%)과 막과학저널(Journal of Membrane Science, JCR 상위 5%)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6.02.03 18:26박희범 기자

지니언스·스패로우 등 K-보안, 중동 진출 고삐 죈다

국내 보안기업들이 중동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 사이버보안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를 통해 한국 보안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동 지역 진출의 고삐를 바짝 죈다는 복안이다. 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지니언스, 스패로우, 위즈코리아 등 국내 보안 기업들이 중동·북아프리카 최대 사이버보안 전시회인 '자이섹 2026(GISEC 2026)'에 참가해 한국의 보안 기술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자이섹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오는 5월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등 사이버보안 전 영역의 솔루션이 한 데 모이는 자리다. 지난해 개최된 '자이섹 202'5에서는 총 160개국, 750개 이상 정부기관 및 글로벌 기업이 참석했다. 지니언스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중동 파트너사와 함께 참가한다. 현지 파트너사인 '라스 인포텍(Ras Infotech)'을 통해 독립 부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라스인포텍은 스패로우의 중동 현지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라스인포텍은 중동 보안 서비스 기업으로, 올해 자이텍에서 지니언스와 스패로우의 자이섹 부스 구성에 협력한다. 이에 국내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 업체 스패로우도 올해 자이섹에 참가해 여러 보안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패로우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관련 통합 솔루션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솔루션을 중점으로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스패로우는 "올해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 AI 기반 기술들인데, 이번 자이섹에서 AI를 활용해 어떻게 취약점을 해결하는지, 어떤 이슈를 먼저 해결하면 되는지 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AI 부문의 강화된 보안 테스팅 도구가 중점적으로 전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지 파트너사를 활용하면 메인 전시관인 '현지관'으로 부스를 배치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난해 국제관에 참가했던 것과 달리 현지관에 위치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지니언스와 스패로우 외에도 위즈코리아가 자이섹 행사에 독립부스로 참가할 예정이다. 위즈코리아는 자이섹 행사에 약 4년간 꾸준히 참가하는 보안 기업이다. 위즈코리아 측은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미국에서 개최되는 RSA나 이번 자이텍 행사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행사의 경우 워낙 세계적인 기업이 참가하는 만큼 해외에서 곧바로 성과가 나지는 않지만 한국 보안 기업의 우수함을 세계 무대에서 계속 알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중동에서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안랩도 직접 자이섹 행사에 참가하지는 않지만 현지 합작 법인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자이섹에 발을 들인다. 안랩은 "올해 자이섹에 안랩이 직접 참가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다만 안랩이 사우디아라비아 보안 기업 SITE와 합작해 설립한 '라킨(Rakeen)'의 제품은 SITE가 운영하는 부스에서 소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도 올해 '한국관' 부스를 마련하고 중동·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과 해외 마케팅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KISIA는 이달 4일까지 한국관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KISIA가 공개한 자이섹 참가기업 모집 공고문에 따르면 이번 한국관은 총 10개 부스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국관에 합류한 9개 기업의 부스와 공동 홍보관 1개 부스를 기본 형태로 구성한다. 한국관에 참가하는 기업에는 부스 입차료 및 장치비, 사전 바이어 발굴 및 온라인 사전 미팅 등을 지원한다. 다만 KISIA는 "아직 모집 기간이고, 한국관에 참가하는 기업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기업이 참가하는지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26.02.03 18:22김기찬 기자

"우린 피자헛과 다른데"…차액가맹금 판결에 프랜차이즈 '진땀'

차액가맹금 반환을 명령한 한국피자헛 대법원 판결을 계기로 프랜차이즈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가맹점주 측은 명시적 합의 없는 차액가맹금은 부당이득이라는 입장이지만, 가맹본부는 고지와 협의 여부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으로 소송전이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법무법인 YK와 최선 등 관련 법인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소송 참여 가맹점주들을 모집 중에 있다. 법무법인 최선 구영한 변호사는 “(피자헛 대법원 판결 전에 비해) 가맹점주의 문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며 “요식업 프랜차이즈가 대다수로, 현재 점주들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점주들 “차액가맹금, 명시·동의 없으면 부당이득” 가맹점주들은 본사가 원부자재를 공급하면서 남기는 차액가맹금이 사실상 가맹점이 부담하는 비용인 만큼, 가맹계약서나 별도 합의로 수취 근거가 구체적으로 명시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단순히 정보공개서나 안내자료에 공급가격이 적혀 있다는 이유만으로, 가맹점주가 차액가맹금 부담을 명확히 동의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논리다. 또 점주 측은 본사가 공급가격을 결정하는 구조에서 가맹점이 협상력을 갖기 어려운 만큼, 본부가 협의를 거쳤다고 주장하더라도 실제로는 사전 통보에 그친 경우가 적지 않다고 본다. 이 경우 가격 인상 과정이 '협의'로 보기 어렵고, 결과적으로 가맹점이 부담한 차액은 부당이득 반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도 복수 프랜차이즈에서 유사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정종열 전가협 자문위원장은 “전가협 소속 프랜차이즈 몇몇이 차액가맹금 소송을 준비 중이고, 현재 어느 정도 구체화된 상태”라며 “전가협 내부 자문위원들과 변호사 등이 함께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대부분 판결이 나와 있고, 판례가 바뀌지 않는 한 (점주들이) 충분히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것”이라며 “법적 근거는 충분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가맹본부 “차액가맹금 자체는 불법 아냐…핵심은 명시와 협의” 가맹본부는 피자헛의 사례를 통해 차액가맹금이 전면 금지됐다는 해석엔 선을 긋고 있다. 수취 자체가 위법이라는 게 아니라 가맹계약서와 정보공개서 등에서 수취 근거가 충분히 고지됐는지, 가격 인상 과정에서 점주와 실질적 협의가 있었는지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한 가장 큰 근거로는 맘스터치 사례가 꼽힌다. 맘스터치 가맹본부는 지난달 29일 일부 가맹점주가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 대법원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한 바 있다. 대법원은 가맹본부의 싸이패티 등 원부자재 공급가격 인상이 가맹사업의 통일성과 시장 상황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 판단의 일환이었고, 인상 과정에서도 가맹점주들과 수차례 논의하는 등 충분한 협의를 거쳤다고 판단했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피자헛의 가장 큰 문제는 계약서상 차액가맹금 안내가 없었고, 구두로만 설명했다는 점”이라며 “차액가맹금 제도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명시되지 않은 것이 쟁점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차액가맹금은 합의만 하면 받을 수 있는데, 피자헛은 그 합의를 하지 않았던 점이 문제로 본 것”이라며 “로펌 홍보 목적의 소송 경쟁도 어느 정도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차액가맹금 수취 업종 전체가 문제인 것처럼 비쳐질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2026.02.03 17:59류승현 기자

"휴대폰 전자파, 암발병과 무관"…한-일 연구진 3년실험으로 규명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전자기파(전파)는 암 발병과 관련해 늘 사용자를 불안하게 하는 논쟁거리였다. 그런데, 한-일 연구진이 이 같은 해묵은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3일 일본 및 미국 연구진이 공동으로 휴대전화에서 발생하는 무선주파수(RF) 전자파 장기노출이 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유의한 관련성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3일 밝혔다. 휴대폰 전자파 노출 수준으로는 뇌종양 및 심장종양 발생 간의 유의한 관련성이 없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 명확히 못박은 결과물이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는 현재 휴대전화 전자기파를 발암 가능 물질(2B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인체에 미치는 명확한 증거는 부족하지만 일부 연구에서 관련성이 관찰됐다는 점을 인정해왔다. 특히 휴대폰 장시간 사용과 뇌종양 위험 증가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구들도 종종 보고됐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 등은 아직까지 휴대전화 사용이 암을 직접적으로 유발한다는 확실한 결론은 없지만, 그렇다고 위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해왔다. 이에 대해 최형도 ETRI 전파환경감시연구실 연구전문위원(책임연구원)은 "인체보호기준 50배로 전자파 장기노출 실험에서 발암성은 나타나지 않았다"며 "향후 WHO IARC의 무선주파수(RF) 전자파 발암성 등급 재평가 시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에는 일본 카가와의대 이마이다 교수 연구팀, 일본 독성과학 회사 딤스(DIMS), 그리고 나고야 공과대학이 한팀으로 다학제간 연구 형태로 참여했다. 연구기간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됐고, 실험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실시했다. 2025년 1월엔 제3자 피어리뷰도 시행했다. 이 연구는 지난 2018년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독성연구프로그램(NTP)이 kg당 6W 수준의 900MHz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휴대폰 전자파에 평생 노출된 수컷 쥐에서 뇌·심장·부신 종양 증가를 보고한 결과에 대해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당시 WHO 등 국제기구가 이 연구의 재현성·타당성 검증을 위한 추가 연구 필요성을 권고한 점도 이번 연구의 배경이 됐다. ETRI는 이에 따라 일본 연구진과 함께 '휴대전화 RF 전자파 발암성 및 유전독성에 관한 한·일 공동연구'를 기획하고, 지난 2019년부터 세계최초로 독성 분야 국가 간 데이터 통합 방식으로 장기 동물실험을 시작했다. 한·일 양국은 동일한 실험동물·사료·장비와 동일한 전자파 노출 환경 등 통일된 조건에서 연구를 수행했다. 특히, ETRI가 설계한 잔향실 기반 RF 노출 챔버를 한국과 일본에 각각 설치해 노출량 측정과 시뮬레이션을 병행했다. 실험은 △RF 전자파 노출군 △허위 노출(Sham)군 △케이지 대조군 등 3개 그룹으로 구성했다. 각 군당 수컷 쥐 70마리를 임신 초기부터 출생 후 생애 전 주기인 104주 동안 4W/kg 강도인 900MHz CDMA 전자파를 노출했다. 이들에게는 매일 18시간 20분 동안 10분 노출후 10분 휴식을 반복하며 뇌, 심장, 부신 등에서 암발생 여부를 조사했다. 특히, 임신한 쥐(F0)를 대상으로 시작해 태어난 쥐(F1)의 수컷 쥐 70마리에 kg당 4W로 전자파를 2년간 장기 전신노출 시켰다. 연구팀은 "노출값 6W/kg는 인체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고강도 노출 수준이다. 4 W/kg는 인체보호기준을 설정하는데 있어 생물학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노출 수준"이라며 "이를 사람에 적용할 때 직업적 노출환경에 대해서는 이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안전계수를 적용, 0.4W/kg, 일반인 환경은 여기에 5분의 1을 적용해 0.08W/kg으로 기준값을 정한다"며 "일상생활 속 전자파 노출은 0.08W/kg의 수십~ 수천배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 전자파 노출에 따른 체온·체중·사료 섭취량 변화 양상은 한·일 양국에서 유사하게 나타났으나, 종양 발생 분석에서는 한-일 양국 공히 낮은 발생률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CDMA 휴대전화 전자파 장기노출과 뇌·심장 및 부신 종양 발생 간 유의한 관련성을 찾지 못했다는 것. 연구팀은 특히, 과학 연구에서 '재현성'이 갖는 의미에 대해 "이번 연구는 NTP와 유사한 시스템을 적용했지만, 동일한 노출 조건에서 연구가 수행된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인체보호기준의 생물학적 근거가 되는 노출 강도에서 연구가 수행돼 노출 강도는 다르지만 NTP 연구와 유사한 환경에서 연구가 수행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동일한 조건에서 수행되더라도, 동일한 결과가 재현 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생체를 대상으로 하는 실험 결과의 확증은 3번의 반복 실험을 통한 검정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연구 결과 해석시 노출 강도, 실험 조건의 미세한 차이, 생물학적 변이 등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항상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제3차 피어리뷰 거쳐 객관성도 확보 2년간 장기노출 동물실험과 병리학적 분석을 총괄한 김용범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 책임연구원은 “병리학적 평가가 양국 전문가 상호 검증과 국제 제3자 피어리뷰를 거쳐 객관성을 확보했다"며 "전자파 노출과 발암성 간 뚜렷한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문정익 ETRI 전파환경감시연구실장은 “국제공동 동물실험 표준 프로토콜 제시와 국가 간 실험 데이터 통합·분석 기반 마련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향후 4G와 5G가 공존하는 복합 전파환경에서도 발암 연관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대규모 후속 연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복합 전파환경에서의 국민건강 보호 기반 구축' 및 '전파서비스 진화에 따른 전자파 인체위험성의 체계적 규명'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했다. 연구 결과는 독성학 분야 국제학술지 '독성과학(Toxicological Sciences)'에 한국과 일본 연구진 논문이 각각 동시에 온라인으로 3일 공개됐다.

2026.02.03 17:02박희범 기자

"아날로그 무전기 이제 못 써요"...KCA 정책홍보단 모집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아날로그 생활무전기 이용종료 정책의 대국민 홍보를 위해 국민 참여형 정책홍보단을 모집한다. 아날로그 생활무전기는 현재 생산, 수입, 판매가 금지돼 불법 유통과 구매로 인한 국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정책 인식도를 높이는 등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책홍보단은 ▲SNS 홍보 콘텐츠 제작 게시 ▲온라인 불법 판매처 모니터링 등을 통해 정책을 홍보한다. 참여자에게는 활동 수당, 수료증, 우수활동자 시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방송통신전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모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원장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홍보단 활동을 통해 아날로그 생활무전기의 불법 유통을 근절하고, 디지털 전환 정책의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3 16:15박수형 기자

'자립준비청년 통합 자립 지원'…아동권리보장원 우수 정책으로 선택

국민이 선택한 아동정책·사업 1위로 '자립준비청년 통합 자립 지원' 사업이 꼽혔다. 아동권리보장원은 3일 오후 2026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4700여명이 직접 선택한 '아동정책·사업 BEST 10'과 2026년 주요 아동정책·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그간의 정책 성과를 국민의 시선에서 점검하고 정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최근 3년간 추진한 주요 아동정책·사업 13개 분야(아동권리, 입양, 위기임신·보호출산. 아동학대예방, 공공후견, 자립지원, 아동돌봄, 실종아동 예방. 가정위탁. 드림스타트. 아동정책. 종사자 교육, 아동보호체계), 26개 성과를 대상으로 1월22일부터 29일까지 약 8일간 국민 참여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는 1인이 3표 방식으로 총 4705명(1만 4115표)이 참여했으며, 국민이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정책의 성과를 실제 체감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는 정책 10개를 'BEST 10'으로 선정했다. 투표 결과, 상위 10개 사업의 득표율은 최고 8.5%에서 최저 4.3%까지 비교적 고르게 분포해 사업 간 표 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상위권 전반이 6~7%대 지지를 얻었고, 특히 4위부터 7위까지 득표율은 모두 5.8~6.2% 수준으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국민들이 개별 정책의 우열보다는 자립지원, 아동돌봄, 아동학대 예방, 권리 보장 등의 분야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1위로 선정된 '자립준비청년 통합 자립지원'은 1198표(8.5%)로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보호종료 이후 사회에 진입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주거·소득·일자리·심리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우수성과로 꼽혔다는 분석이다. 아동학대 대응 정책에 대한 평가도 높았는데, 아동학대 예방 분야에서는 ▲재학대 예방을 위한 방문형 가정회복 지원 ▲학대피해아동 의료·심리지원 체계 구축 ▲아동학대예방 중심의 긍정양육 문화 조성이 선정됐다. 이는 고위험 가정 맞춤형 사례관리부터 학대피해아동 회복 지원, 바람직한 양육 인식 확산까지 아동학대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아동돌봄 분야에서는 언제나 누구나 안심 돌봄을 통해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야간 돌봄 수요조사 등을 기반으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 정책이 주요 성과로 선정됐다. 또 취약계층아동 자산형성 지원 확대를 통해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을 확대하고, 저축이 어려운 아동(보호대상아동, 기초수급아동 등)의 자산 형성을 지원한 정책도 포함됐다. 국가책임으로 아동을 보호하는 제도 전환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가책임 입양체계로의 전면 개편을 통해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이행에 따른 공적 입양체계 전환 기반을 마련하고, 입양정책위원회 운영 등 제도 이행을 지원해 온 점이 성과로 평가됐다. 이외에도 1308 위기임산부 상담 지원을 통해 전국 16개 지역상담기관을 구축, 365일 위기임산부 상담 대응 체계 운영, 아동 참여기회 확대, 365일 아동의 날 캠페인 등도 대표 성과로 꼽혔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이번 투표 결과 발표를 계기로 국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 보완과 개선을 지속해, 아동정책 중심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아이들의 현재가 안전한지, 필요한 보호가 빈틈없이 제공되고 있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없이는 아동정책은 선언에 머물 수밖에 없다”며 “아동을 위한 사회가 '저절로'가 아닌, '함께'의 노력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2026.02.03 16:00조민규 기자

쿠팡 '99원' 생리대 품절…컬리도 할인전 가세

쿠팡이 선보인 초저가 생리대가 판매 이틀 만에 품절되자, 타 유통 플랫폼도 할인 경쟁에 동참했다. 생리대 가격을 둘러싼 논의가 이재명 대통령 발언을 계기로 촉발된 가운데 당분간 할인 행사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달 1일부터 자사 PB(자체 브랜드) 제품 '루나미' 생리대 가격을 개당 최대 29% 인하해 중형은 99원, 대형은 105원 수준으로 낮췄다. 대통령이 “국내 생리대 가격이 해외보다 비싸다”고 지적한 이후 즉각적인 가격 인하로 반응한 것이다. 다만 예상보다 주문이 급증하면서 판매 개시 이틀 만에 주요 제품이 모두 품절됐다. 회사 측은 판매량이 평소 대비 최대 50배까지 늘며 50일치 재고가 소진된 것으로 보고 있다. 쿠팡은 원가 이하 판매로 발생하는 손실을 전액 부담하고 있으며, 사재기 우려에 따라 구매 수량도 제한했다. 이날 쿠팡에서는 루나미 생리대 중·대형제품 뿐만 아니라 팬티라이너 제품도 품절됐다. 현재 일부 오버나이트 제품만 구매할 수 있다. 쿠팡발 가격 인하가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자 컬리도 생리대 할인 행사를 확대했다. 컬리는 4일 오전 11시까지 생리대 제품 '반짝 특가'를 열고, '쏘피' 안심숙면팬티 생리대를 최대 35% 할인해 판매한다. '라엘' W케어 생리대와 청결제는 28% 할인가에 내놨다. 이와 함께 '라엘' 순면 커버 생리대 7종과 '에이퀸' 특허받은 유기농 생리대를 포함한 20종, '유기농본 오씨본' 울트라슬림 유기농 생리대 10종은 '원더 핫딜' 기획전 상품으로 선보였다. '에이퀸' 에센셜 생리대 대용량과 입는 오버나이트 생리대는 할인과 함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생리대 5천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도 제공한다. 컬리는 라엘·좋은느낌·이너시아·쏘피 등 주요 생리대 브랜드를 대상으로 최소 월 1회 이상 정기 할인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유통 채널도 움직이고 있다. 이마트24는 2월 한 달간 생리대 1+1 행사를 진행하며 가격 부담 완화에 나섰다. 행사 기간 동안 토스페이 머니 또는 계좌로 결제 시 20% 추가 할인을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제공한다. 이마트24 모바일 앱을 활용한 '오늘픽업'과 '스탬프' 행사도 병행해, 일부 상품은 최대 6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생리대 관련 할인전은 종종 진행되지만, 최근 생리대 가격 인하 움직임을 감안해 커머스 회사들이 기획전을 열고 있다"며 "타사 가격이나 정책 동향도 함께 모니터링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2026.02.03 15:15안희정 기자

컴투스플랫폼, 대만 '해피툭'과 협력 확대… 신작 'BUM'에 하이브 적용

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대만 최대 퍼블리셔 '해피툭'과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 해피툭은 1월 대만에 출시한 모바일 게임 'BUM(현지명: 輸贏)'에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를 적용했다. 'BUM'은 한국에서 출시된 모바일 게임 '붉은 도시'를 대만 시장에 맞게 현지화한 느와르 액션 장르 게임이다. 해피툭이 퍼블리싱한 게임 중 '하이브'를 적용한 세 번째 사례다. '하이브'는 인증, 결제, 운영, 마케팅 등 게임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SDK로 제공하는 올인원 게임 플랫폼이다. 단순한 기능 제공을 넘어 대만 현지에서의 안정적인 운영 인프라를 지원함으로써 원활한 라이브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해피툭 관계자는 “그동안 대만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집약한 신작 'BUM'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하이브와의 협력을 이어가며 유저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해피툭과의 지속적인 협업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하이브의 역량을 나타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하이브는 고객사의 안정적인 게임 운영을 뒷받침하는 신뢰도 높은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피툭은 대만 증권거래소(TPEx)에 상장된 게임 퍼블리셔로, 현재 PC 온라인 게임 13종, 모바일 게임 9종 등 다수의 게임 타이틀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컴투스플랫폼과 해피툭은 지난해 4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2026.02.03 14:10정진성 기자

AI 기본법 지원데스크, 스타트업 '법적 불확실성' 걷어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운영하는 '인공지능(AI) 기본법 지원데스크'가 개소 10일 만에 200건에 달하는 상담을 처리하며 산업계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2일 문을 연 AI 기본법 지원데스크가 같은 달 31일까지 전화 78건, 온라인 94건 등 총 172건 문의를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법 시행 초반 기업들의 불확실성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초기 10일간은 접수 후 24시간 이내에 답변을 제공하는 집중 지원 체계를 가동했다.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 상담 현황에 따르면, 온라인 문의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AI 투명성 확보 의무'로 전체의 56.4%(53건)에 달했다. 이어 '고영향 AI 확인'이 17%(16건), '주요 정의' 관련 질의가 10.6%(10건)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주로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가 투명성 확보 의무 대상인지,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을 통해 AI 생성물임을 표시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자사 서비스가 '고영향 AI' 범주에 포함되는지 확인하는 방법과 AI 사업자와 이용자의 명확한 구분 기준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과기정통부와 KOSA는 이번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들이 궁금해하는 법적 기준과 적용 범위를 정리한 'AI 기본법 질의응답 사례집'을 오는 3월까지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지원데스크는 올해 연말까지 운영을 지속하며 중소·스타트업의 법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제도 연착륙을 도울 방침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인공지능안전연구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등 전문기관과 법률 전문가들이 협력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관은 "법 시행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기업들 혼란을 줄이고 제도가 현장에 잘 안착하도록 지원데스크를 상시 가동 중"이라며 "상담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제도 개선의 기초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2.03 12:00이나연 기자

11번가, '2026 설명절 한가득' 기획전…역대 최대 규모

11번가는 총 800만 개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명절 특가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2026 설명절 한가득' 기획전을 13일까지 진행한다. 명절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수산·축산물' 카테고리에서는 실속형 상품들을 앞세웠다. 평년 대비 산지 가격이 하락한 '전복'을 선물용 특대 사이즈(1kg, 6~7미)로 담아낸 '기삼전복'을 최대 혜택 적용 시 2만 7,440원에, 살수율 90% 이상의 러시아산 활 대게를 자숙·급속 동결해 신선도와 품질을 살린 '크랩플릭스 프리미엄 대게 1kg'를 3만 9,210원에, 국내산 암소 한우로 구성한 '한우큰장터 한우 3종구이 선물세트 1kg'를 7만 9,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과일' 카테고리에서는 최근 과일별 작황과 공급량을 고려해 혼합 구성으로 가격 부담을 덜어낸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꾸준한 가격 오름세인 사과와 전년 대비 시세가 하락한 배 등을 함께 구성한 '자연이 주는 감동 사과·배·한라봉 선물세트'(3.3kg, 3만 930원), '이룸팜스 사과·배 혼합 선물세트'(4kg, 3만 4,240)원 등을 특가 판매한다. 제철 과일로 인기인 감귤과 만감류도 '제주농협'과 협업해 마련했다. 또한 ▲'정관장 활기력'(20mlx16개) ▲'순수식품 홍삼정진액 에브리데이365 스틱'(100포) 등 3만원대의 건강식품을 포함해, ▲'산과들에 순수다움 하루견과 50입 선물세트'(2만 9,790원) ▲'광천김 곱창김 선물세트'(6캔, 2만 7,080원) ▲'LG생활건강 생활의 품격 정성A호'(1만 1,460원) 등 인기 제품들을 할인 판매한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고객들이 선호하는 대표 브랜드들과 함께 매일 릴레이 할인행사를 펼친다. ▲미샤(4일) ▲정관장(8일) ▲브리타(10일) ▲센트룸, 마인드브릿지(11일) ▲아모레퍼시픽, 에이스침대(13일) 등 각 브랜드에서 준비한 특가 상품들과 사은품 증정 등 쇼핑 혜택을 각 일자별로 만나볼 수 있다. 주 7일 당일·익일배송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11번가 '슈팅배송'에서도 고급 지함보 포장이 제공되는 ▲'설화수 탄력 3종 세트'와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2종 세트' ▲'헤라 에이지어웨이 에스테틱 3종세트' 등 뷰티 브랜드별 스테디셀러와 ▲'CJ제일제당 스팸 클래식 6호' ▲'동원참치 O-15호 선물세트'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등 명절 인기 베스트셀러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배송한다. 아울러 11번가 라이브 방송 '라이브11'에서도 이날 오후 7시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스타일러 등 LG전자의 인기 대형 가전제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는 ▲'LG전자' 라이브 방송을 비롯해 ▲드리미 로봇청소기 '아쿠아10 울트라 롤러'(5일 오후 7시) ▲린나이 '3구 인덕션'(10일 오후 7시) 등 인기 브랜드들이 출격해 다양한 방송 한정 혜택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11번가는 응모만 해도 최대 28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는 경품 행사를 같은 기간 실시한다. ▲'루이비통 나노 노에'(1명)를 포함해 ▲'PIC 사이판 3박 숙박권 2인'(8명) ▲'에르메스 트윌리 데르메스 오 드 퍼퓸 50ml'(10명) ▲'정관장 다보록 진심편 행복'(10명) 중 원하는 경품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올해 설에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중심으로, 설 특가 상품 규모를 전년 대비 50% 이상 확대했다"며 "3만원대 이하의 가성비 선물세트, 고객 선호도가 높은 우수 농수축산물, 국내외 인기 브랜드별 명절 스테디셀러까지 다양한 특가 상품을 총 망라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03 11:01박서린 기자

퀄컴, 'AI 이노베이터 프로그램 2026' 참가 스타트업 모집

퀄컴이 한국과 싱가포르, 일본 등 아태지역 AI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퀄컴 AI 이노베이터 프로그램(QAIPI) 2026 - APAC'을 출범하고 참가 희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퀄컴 AI 이노베이터 프로그램은 지난 해 처음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일본·싱가포르에서 선발된 15개 스타트업 대상으로 6개월간 퀄컴 엔지니어 기술 지원과 하드웨어 개발 키트, 제품 구현을 위한 비즈니스 워크숍 등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모바일 기기용 스냅드래곤 플랫폼, 사물인터넷용 드래곤윙 플랫폼에 이어 이탈리아 스타트업 '아두이노' IP 기반 '아두이노 우노 Q' 개발보드를 활용해 엣지 AI 기반 지능형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오는 5월 1일까지 신청한 한국, 일본, 싱가포르에 설립 및 등록된 스타트업 중 혁신성, 기술적 실현 가능성, 잠재적 사회적 영향력 및 상업적 연관성을 기준으로 참가 기업을 선발한다. 멘토링 멘토링 단계에서는 1:1 기술 가이드, 온라인 교육, 기술 지원과 함께 퀄컴 기술 기반 하드웨어 플랫폼 및 개발 키트가 제공된다. 제품 개발을 위한 최대 1만 달러(약 1천447만원)의 지원금, 특허 출원 인센티브 5천 달러(약 723만원)도 지원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선발된 스타트업은 올 하반기 진행되는 데모 데이에 참석해 아태지역의 기술 혁신을 이끄는 업계 리더, 투자자, 잠재적 협력사에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수 있다. 권오형 퀄컴 APAC 대표는 "QAIPI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확장 가능한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하이브리드 및 엣지 AI를 활용해 저전력, 고효율, 강화된 프라이버시를 갖춘 지능형 제품 개발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딥토 로이 퀄컴 엔지니어링 부사장 겸 글로벌 생태계 개발 프로그램 리드는 "작년 처음 진행된 QAIPI를 통해 AI가 다양한 분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올해 참가한 스타트업들이 실제 환경에서의 기술 및 제품 도입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2.03 10:14권봉석 기자

주총 시즌...디엘지, 바뀌는 임원 보수 승인 등 설명 무료 세미나 개최

법무법인 디엘지(DLG Law Corporation, 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는 오는 9일 오후 2시 드림플러스 강남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글로벌 거버넌스 및 IR 자문사 얼라이언스 어드바이저(Alliance Advisor)와 공동으로 '상법 개정과 주주총회 실무 대응방안'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다가오는 2026년 정기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기업들이 개정 상법 이슈와 날로 강화하는 주주행동주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적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법무법인 디엘지 강송욱 파트너 변호사가 주주총회 소집 전 단계부터 현장 운영, 재무제표 및 임원 보수 승인 등 결의 안건과 관련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기업 실무진들이 주총 개최 및 운영의 적법성을 확보하고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게 돕는다. 두 번째 세션은 법무법인 디엘지 조원희 대표변호사가 '상법 개정에 따른 주주총회 진행 시 유의사항'을 발표한다. 개정 상법이 주주총회에 미치는 변수를 집중 점검하고 이사의 주주충실의무 확대, 감사위원 분리선출 및 3%룰 적용 등 주요 쟁점을 다루며, 이에 따른 기업의 대응 방안과 정관 변경 등 내부 규정 정비의 필요성을 살핀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자본시장의 뜨거운 감자인 '주주행동주의'에 대한 대응책을 주제로 법무법인 디엘지 심건욱 변호사의 발표가 이어진다. 행동주의 펀드나 사모펀드(PEF)의 공격적인 주주제안과 적대적 M&A 시도에 맞서 기업이 취할 수 있는 방어 전략을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 간의 사례 등을 통해 실전에서 사용되는 경영권 분쟁 공격 및 방어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룬다. 마지막 네 번째 세션은 '지배구조 관련 환경변화에 따른 최근 동향 및 글로벌 기관투자자 대응 유의사항'을 주제로 얼라이언스어드바이저스 박성환 전무가 발표한다. 거버넌스 변화에 따른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의 대응 전략과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들의 정책 가이드라인 변화에 따른 시사점을 공유한다. 법무법인 디엘지 조원희, 안희철 대표변호사는 “이번 세미나 참석자들에게는 주주총회 소집 통지서, 의사록 등 주주총회 진행 과정에 필수적인 일체의 문서 서식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며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미나는 9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하며, 기업 법무·IR 담당자 및 경영진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이벤터스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6.02.03 10:11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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