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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3분기 영업이익 106억원…"붉은사막 성공 출시 최선"

펄어비스는 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1천68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당기순이익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34.2%, 전년동기 대비 34.3%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검은사막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에 따른 게임 매출 증가 및 외환 환산 이익 등으로 흑자 전환했다. 3분기 '검은사막'은 신규 클래스 '오공'과 신규 지역 '마계: 에다니아'를 선보이며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브 온라인'은 확장팩 'Legion'의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경험을 확장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신작 '붉은사막'은 소니(SIE)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행사에서 출시 일정을 내년 3월 20일(한국 시간 기준)로 공개하고,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붉은사막은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 주요 글로벌 게임쇼에 참가해, 수준 높은 그래픽과 액션, 몰입감 있는 오픈월드를 시연하며 글로벌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조미영 펄어비스 CFO는 "2025년 4분기에도 검은사막과 이브의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025.11.12 08:08정진성

지슨, '몰카' 탐지 시스템 MBC에 공급…"24시간 상시 탐지"

융합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지슨(대표 한동진)이 MBC 본사 사옥에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지상파 방송사 최초 사례다. 지슨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소재한 MBC 본사 사옥 화장실에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을 지상파 방송사 최초로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슨 관계자는 "최근 케이팝의 열풍과 더불어 초대형 공연 및 페스티벌이 이어지며 방송가 전반에서 활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국내외 팬덤 유입이 커지고 현장 접점이 확대되면서 공용공간의 안전 확보가 방송 제작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공급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MBC는 수많은 사람들이 수시로 방문하는 방송사 건물의 안전을 더욱 강화해 신뢰 가능한 이용 환경을 갖추고자 고민을 이어왔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들과 K-pop 팬 등 대중 시민들이 공용으로 함께 사용하는 화장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촬영 범죄 위협은 일단 발생될 경우 2차 온라인 유포 등 치명적인 피해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을 구축해 범죄로부터 방지하겠다는 것이 도입 취지다. 지슨이 MBC에 구축한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은 공중화장실 내부에 설치될 수 있는 각종 위장·은닉 불법촬영 장치는 물론,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칸막이 위쪽으로 몰래 찍는 행위도 즉각적으로 감지해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알려졌다. 지슨 측은 "성범죄 차단을 위한 MBC의 취지와 노력에 매우 공감하고 있다"며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탐지와 관제, 대응 절차를 통해 다수가 이용하는 공용 시설의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2 00:15김기찬

넥슨 '메이플스토리M', 익스팬드(EXPAND) 겨울 쇼케이스 12월 6일 실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의 '익스팬드(EXPAND)' 겨울 쇼케이스 일정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다음 달 6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본다빈치뮤지엄 능동 파이팩토리에서 온라인 생중계와 함께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끝없는 경험과 무한한 모험을 가능하게 한다는 '익스팬드(EXPAND)' 타이틀에 맞춰 넥슨 김현승 디렉터가 다채로운 겨울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한다. 더불어 현장을 찾은 이용자에게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리유저블백, 응원봉, 극세사 담요 등의 한정판 특전 굿즈를 선물한다. 쇼케이스 현장 입장권은 11월 12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멤버십 코드를 보유한 이용자 대상으로 판매한다. 멤버십 코드는 입장권 판매 종료 시까지 '메이플스토리M' 공식 홈페이지에서 '메이플스토리M' 250레벨 이상 캐릭터를 보유한 이용자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9일까지 현장 초대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이플스토리M' 250레벨 이상 캐릭터 보유 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출석, 레벨, 보스, 유니온, 행운의 용사 등 총 5개 전형 중 원하는 전형에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이용자 중 전형별 10명, 총 50명을 추첨해 쇼케이스 현장 초대권을 선물한다.

2025.11.11 21:00이도원

위메프 파산 선고에 10만 피해자 상처만...구영배 대표는 어디에?

위메프가 회생 절차를 신청한 지 1년 4개월 만에 결국 파산 절차를 밟는다. 지난해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당시 "사재를 털어서라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던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의 행방은 현재까지 묘연하다. 인수대금 회수 좌초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 계획이 이행되지 않으면서 피해자들만 허망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전날 파산 선고를 내렸다. 지난 9월 내린 결정 이후 14일 내 즉시 항고가 이뤄지지 않으면서다. 같은 달 위메프는 홈페이지 공식 종료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피해규모 5천800억원...구영배 대표는 두문불출 위메프의 파산이 공식화되면서 지난해 7월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판매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셀러들은 구제받을 길이 사라졌다. 법인 파산이 선고되면 파산관재인이 회사의 남은 재산을 현금화해 채권자들에게 우선순위에 따라 분배해주는데 임금, 퇴직금, 조세 채권 등 재단채권이 우선 변제되기 때문이다. 위메프 사태로 피해 받은 셀러는 약 10만8천명으로, 이들의 피해규모는 5천800억원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7월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회생 절차를 신청한 뒤 위메프가 인수 희망자를 찾는 동안 피해 셀러들도 '검은우산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최근에는 국회 토론회에서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정부의 개입을 요청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위메프의 회생절차 연장을 위해 법원에 항고장을 제출한 바 있다. 대규모 미정산 사태에 책임이 있는 구 대표는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구 대표는 계열사 위시의 지분 매각과 사재 출현으로 확보한 자금을 모두 사태 해결에 투입하겠다고 밝혔었다. 묘연한 구 대표의 행방에 위메프까지 파산하자 피해자들은 암담한 심경을 고백했다. 신정권 검은우산비대위 비대위원장은 “허망하고 다들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태”라며 “정부는 이미 파산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피해구제 없이 한 발 물러서 (사안을) 대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피해자들 "기댈 곳은 정부뿐"...정부 "내부 검토 중" 앞선 국회 토론회에서 중소기업벤처부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구조와 정책자금 대출 금리 인하 재검토 등을 약속했다. 이후 정부에서는 대안 마련 혹은 추가적인 연락이 없었다는 것이 검은우산 비대위의 설명이다. 이같은 상황에 피해 셀러들은 교섭력을 갖기 위한 단체화와 이슈를 모은 백서 발간으로 정부와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신 대표는 “그간 피해자 그룹으로만 소통을 진행해 정부와 수평적으로 대화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실제로 정부와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내부에서 나왔다”며 “지난 1년간의 내용을 각 부처별로 정리해 백서 형태로 작성하고 이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국회 쪽에서는 특별법이나 법령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도 필요해 이 부분에 대한 소통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하겠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티몬·위메프 피해자를 대상으로 특별지원 형식으로 판로, 사업 및 자금 지원 등을 해왔으나 현재는 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중소기업벤처부 관계자는 “중소 및 소상공인 지원 사업 같은 경우 개편해야 한다는 내부 검토가 있어 지금 진행 중이다. 내년도 사업계획안에는 그런 부분이 반영될 것“이라며 “중기부 자체적으로 위메프 파산에 대한 지원책 마련 움직임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2025.11.11 18:09박서린

인핸스, '커머스OS' 정식 론칭…"에이전트 넘어 글로벌 OS 기업으로"

인핸스가 '커머스OS' 서비스를 정식 론칭하며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넘어 운영체제(OS) 기업으로 도약한다. 인핸스는 커머스OS에 신규 AI 에이전트 모델 'ACT-2'를 탑재하며 본격적인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인핸스가 개발한 커머스OS는 커머스 산업 내 다양한 업무 영역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며 작동할 수 있는 OS다. AI 중심의 커머스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반 역할을 한다는 목표다. 이번 고도화의 핵심은 인핸스 커머스OS 솔루션의 통합·관리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자사 멀티 AI 에이전트를 하나의 OS로 통합하고 각 에이전트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복잡한 프로세스를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차세대 AI 에이전트 ACT-2 모델도 공개했다. ACT-2는 기존 ACT-1 모델에서 온톨로지 기술을 고도화해 웹 인터페이스 전반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역량을 향상시켰다. 글로벌 웹 AI 에이전트 벤치마크 '온라인-마인드2웹 리더보드'에서 연속적인 성과를 냈으며 구글·오픈AI·앤트로픽 등 빅테크와 함께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고객사가 더욱 복잡해지는 업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사 에이전틱 솔루션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며 "온톨로지 기반 ACT-2 기술력을 탑재한 커머스OS를 필두로 고객사의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커머스 OS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11 16:51한정호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어린물고기 보호·유통 방지 나서

한국온라인쇼핑협회(회장 조성현)는 10일 한국소비자연맹 정광모홀에서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 전국어민회총연맹(공동대표 김영복)과 함께 '2025 소비자참여 어린물고기 보호와 유통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불법 수산물 유통 근절을 위한 민간 자율관리체계 구축의 첫 단계로, 생산자·유통업계·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모델을 통해 수산자원 보호와 투명한 온라인 유통환경 조성을 목표로한다. 아울러,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해양수산부, 소비자단체가 상호 협력하여 추진한 것으로,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확산과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수산물 유통의 자발적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 생산자단체인 전국어민회총연맹이 새롭게 참여하여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을 아우르는 민간 자율관리 체계가 구축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며, 이를 통해 불법유통 예방을 위한 정보 공유와 역할 분담이 하나의 체계 안에서 이루어지는 실질적 협력모델로 발전하게 됐다. 그동안 금어기·금지체장 수산물의 불법유통은 주로 해양수산부 등 정부 단속이나 플랫폼의 모니터링 시스템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그 실효성과 지속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었으며, 생산자·유통·소비자의 역할이 분리되어 장기적인 관리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에 민간과 함께 협력하여 상호 감시와 자율 실천을 병행하는 '참여형 관리체계'로의 전환을 도모하여, 불법유통 차단을 넘어 지속가능한 소비·생산의 선순환 구조 형성을 목표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불법 상품 판매에 대한 자율규제 체계를 강화하고, 플랫폼과 협력하여 입점사업자 대상 홍보·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관계기관,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온라인시장에서의 투명한 수산물 유통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 조성현 회장은 “온라인유통은 단순한 판매 채널을 넘어,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이어주는 중요한 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불법수산물 유통에 대한 자율규제를 더욱 강화하여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11 16:50안희정

넥슨, 3분기 영업익 3천524억원...'아크 레이더스'로 4분기 최대 실적 전망

넥슨(대표 이정헌)은 2025년 3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넥슨은 3분기 매출 1조 1천147억원, 영업이익 3천524억원을 기록하며 전망치에 부합했다.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성과와 'FC 온라인', '던전앤파이터'(PC), '마비노기 모바일' 등 주요 타이틀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국내 '메이플스토리'는 이용자 만족도 중심 운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3배 증가했으며, '메이플스토리 M'은 북미 및 유럽에서 현지화 업데이트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2분기 글로벌 출시 효과로 전년 대비 매출이 약 8배 이상 증가했다. 'FC' 프랜차이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FC 온라인'이 '25 TOTS' 클래스 업데이트 효과로 성장을 견인했다. '던전앤파이터'(PC)는 전년 동기 대비 72% 성장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중국에서는 여름 및 국경절 업데이트 효과로 두 자릿수 성장을, 한국에서는 '소드 아트 온라인' 협업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출시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국내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9월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신규 유입이 증가해 모바일 RPG 장르 MAU 1위를 기록했다. 넥슨은 지난 10월 30일 출시한 신작 '아크 레이더스'의 성과로 4분기 및 연간 최대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아크 레이더스'는 PC·콘솔 합산 동시 접속자 수 70만명,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장을 돌파했다. 스팀에서는 글로벌 매출 및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이용자 평점 '매우 긍정적'(89%)을 유지 중이다. 또한 지난 6일 출시한 '메이플 키우기'는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넥슨은 오는 18일 '더 파이널스'의 중국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내년 일본 시장에 '마비노기 모바일'을 현지화 전략에 맞춰 출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오픈월드 MMORPG '프로젝트 DX', 멀티플레이 PvPvE 좀비 생존 신작 '낙원',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개발을 통해 IP의 종·횡적 성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3분기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가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고 주요 타이틀도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며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초기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핵심 프랜차이즈와 신규 IP 모두의 성장에 가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지난 2월 향후 1년간 1천억엔(약 9천498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히고 10월 말까지 750억엔(한화 약 7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 잔여 250억엔(약 2천375억원)은 투자 기회, 재무 상황, 시장 환경 등의 요소를 고려해 2026년 1월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2025.11.11 16:34정진성

"최소 20년 넷플릭스 독점…IP 주권 확보할 구조적 개편 필요"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흥행해도 지식재산권(IP)은 국내에 남지 않는다. 지금은 IP 주권을 확보할 구조적 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이성민 교수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모멘텀, 어떻게 살릴 것인가'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형두·박정하 의원이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는 콘텐츠 산업과 정책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 속, 국내 미디어 산업의 'IP 종속 구조'를 진단하고 해법을 논의했다. “IP는 저작권이 아닌 산업 자산…한국형 제작위원회 필요” 이 교수는 “오징어 게임과 케데헌처럼 세계적으로 성공한 작품이 나와도 장기 수익은 넷플릭스 같은 해외 플랫폼이 가져간다”며 “국내에 IP가 쌓이지 않는 구조에서는 K-컬처의 성장도 지속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IP는 단순한 저작권이 아니라 브랜드와 프랜차이즈로 확장되는 산업 자산”이라면서 “지속 가능한 수익을 내려면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IP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작사가 단기 이윤에 머무르는 이유는 리스크를 감당할 기반이 없기 때문”이라며 “정부의 재정지원(마중물 투자)과 민간의 모험자본을 결합해 리스크 분담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교수는 일본의 제작위원회 모델을 사례로 들며 “국내에서도 방송사·OTT·제작사가 함께 IP를 관리하고 수익을 나누는 '한국형 제작위원회'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의존 지속될 수 있어…티빙·웨이브 중심 경쟁축 세워야” 조영신 동국대 교수는 “넷플릭스 없이는 글로벌 확산이 어려운 구조가 고착됐다”며 “앞으로 최소 20년간 넷플릭스 독점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조 교수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토종 OTT 중심의 대안 체제 구축 ▲정부 주도의 '콘텐츠 투자공사' 설집 제안 ▲OTT 중심의 규제·정책 전환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티빙·웨이브 중심으로 넷플릭스를 대체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토종 OTT가 글로벌 협업을 확대하면서 자생적 생태계를 만들어야 국내 콘텐츠 산업의 균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교수는 “애니메이션 하나 만들면 7년 걸리고, 드라마 제작도 3~4년 걸리는데 여전히 연간 단위로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다”며 “최소한 콘텐츠 제작 사이클에 맞는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OTT를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세제·인력·인프라 등 지원을 일원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 이상 OTT를 규제 대상이 아닌, 국가 전략산업으로서 산업 성장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정부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IP 활용 전문인력 육성하고 정부 지원 개편해야” 이날 토론회에서는 IP 종합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과 정부의 지원 체계 개편이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강신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책임연구위원은 “K콘텐츠의 세계적 인기에 비해 IP는 여전히 외부 주도로 활용되고 있다”며 “한국이 글로벌 서사 설계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희 선문대학교 교수는 “콘텐츠 산업의 위기는 제작 역량보다 수익모델의 위기”라며 “IP 사업화와 마케팅을 담당할 전문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지원이 제작부문에는 이미 충분하기에 마케팅과 글로벌 유통 확대에 예산을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오징어 게임처럼 전 세계적 성공을 이끈 사례들도 막대한 마케팅 비용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국내 제작사들이 IP를 확보해도 이를 알리고 확장할 자본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한계”라고 덧붙였다.

2025.11.11 15:23진성우

연세대 챗GPT 집단 커닝 사태, 어떻게 봐야 할까

연세대 챗GPT 집단 커닝 논란이 커지고 있다. 600명에 이르는 수강자 중 190명 이상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한다. 담당 교수가 "자수하라"고 공지한 이후 자진 신고한 학생만 40명에 이른다. 이 정도면 가히 'AI 카오스' 사태라 할 만하다. 챗GPT를 활용한 집단 커닝은 분명 충격적인 사건이다. 지식 전달 못지않게 학습 윤리를 중시하는 대학에서 벌어진 일이라 더 그렇다. 이번 사태로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게 된 선량한 학생들의 권익을 보호할 조치도 필요하다. 그럼에도 이번 사태는 '챗GPT 시대의 교육'에 대해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 준다. 특히 두 가지는 꼭 짚어볼 만하다. 첫째, 기술 진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교육 시스템. 둘째, 생성형 AI 시대의 학습 윤리와 평가방식 개선. 먼저 첫 번째 문제부터 보자. 챗GPT, 클로드, 코파일럿 같은 생성형 AI 보급이 확산되면서 시험에서 정답을 찾는 일이 너무나 쉬워졌다. 따라서 지식의 암기·재현 중심 평가 방식은 효력을 많이 잃게 됐다. 그런데 시험 감독과 평가는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에 문제가 된 과목에서도 응시자는 컴퓨터 화면과 손·얼굴이 나오는 영상을 촬영해 제출하도록 했다. 영상 확인 과정에서 문제 캡처, 시선 회피, 프로그램 전환 등 여러 부정행위가 포착됐다. 문제는 대학 교육 시스템 내에서 생성형 AI 부정을 방지할 뾰족한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대면 시험이 아닌 한, 영상 제출 같은 방식 외에는 학생들의 부정행위를 감시할 방법이 없다. 그러다보니 AI 시대에도 대학은 여전히 카메라 감시, 녹화 제출 등 '감시형 대응'에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부정 행위는 우리만 겪은 문제는 아니다. 챗GPT 출시 이후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의 대학들도 이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그리고 다양한 시행 착오를 통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만들었다. 그 중 몇 가지만 살펴보자. 영국의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은 과제를 'AI 금지', '보조적 사용', 'AI 활용' 등 세 단계로 구분한 뒤 평가 체계를 새롭게 설계했다. 호주 고등교육품질보증기구(TEQSA)는 구술·현장실습·대면발표 등 정직성이 높은 평가 방식을 권고하고 있다. 온라인 시험 감시만으로는 부정을 막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중국은 조금 과격한 조치를 도입했다. 전국대입시험 기간 주요 AI 챗봇의 문제풀이 기능을 일시 중지시키도록 했다. 기술공급자까지 공정성 확보에 동참하도록 강제한 것이다. 이처럼 세계 각국은 감시 강화보다 AI 시대에 맞는 제도적 안전장치와 윤리 기준 확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 대학도 같은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이제 AI 사용을 일률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 이미 AI는 학습과 업무의 일상 도구가 됐다. 따라서 'AI 활용은 어디까지 정당한가'라는 윤리 기준을 세우고, AI를 활용하되 스스로 비판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 AI가 정보를 대신 만들어주는 시대에는 학생의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정의 능력'이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이런 역량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할 때, 대학 교육은 비로소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 연세대 AI 집단 커닝 사태는 분명 불행한 일이다. 교육 차원에서 부정행위는 엄하게 다뤄야 한다. 그러나 동시에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평가 시스템을 개선하려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제도를 고치지 않는 한, 비슷한 사태는 다시 반복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AI를 막을 수는 없다. 결국 관건은 'AI를 어떻게 가르치고,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다. 지금이 바로 대학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 할 시점이다.

2025.11.11 15:08김익현

다이슨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다이슨코리아가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대표 헤어케어 기기 3종을 비롯해, 공기청정기, 무선 청소기 등 다이슨의 인기 제품을 최대 35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는 '에어랩 코안다 2x™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의 반납 없는 보상 판매 캠페인과 동시에 겨울철에도 건강하고 윤기 있는 모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이슨 주요 헤어케어 기기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다이슨 헤어케어 기기·청소기·공기청정기 등 제품군에 상관없이 다이슨 기기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제품을 반납하지 않고도 신형 에어랩 2x를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에어랩 코안다 2x는 기존 대비 2배 더 강력한 바람으로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더 빠른 건조와 오래 지속되는 컬, 스트레이트 스타일링까지 구현할 수 있는 올인원 에어랩이다.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는 15만원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기에는 1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다이슨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는 최대 35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무선 청소기 제품군에서는 다이슨 V15 오리진 플러피와 V12 디텍트 슬림 등이 특별 프로모션가로 제공된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은 다이슨 공식 온라인 스토어, 다이슨 스토어, 전국 주요 백화점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2025.11.11 12:54신영빈

무신사, 日 법인 대표에 이케다 마이크 선임

무신사는 일본 법인 무신사 재팬의 신임 대표로 이케다 마이크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케다 대표는 25년 넘게 일본 패션 업계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1999년 나이키 재팬에서 상품관리 매니저로 시작해 리바이스 재팬에서 브랜드 디렉터를 맡았다. ▲오클리 재팬 ▲보스 재팬 ▲캐스 키드슨 재팬에서 일본 법인장을 역임했다.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에서 상품 기획과 비즈니스 개발을 주도했으며,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닥터 마틴 재팬의 대표를 맡았다. 무신사는 이번 인사로 일본 시장 내 K-패션 열풍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케다 대표는 ▲상품 개발 ▲공급망 관리 ▲오프라인 매장 운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쌓아온 비즈니스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브랜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채널 확장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재 무신사는 온라인에서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3천여 개 브랜드를 일본 고객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일본 지역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고, 10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5배 이상 성장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일본은 무신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핵심 지역”이라며 “현지 시장에 정통한 이케다 마이크 대표의 합류를 계기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일본 유통망 확대와 온·오프라인 사업 성장을 더욱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1 12:29박서린

눈속임 광고 못한다...공정위, 표시·광고 기준 전면 개정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 오인 방지와 광고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중요한 표시·광고사항 고시'를 전면 개정했다. 개정안은 표시광고법 개정에 맞춰 세부 운영기준을 보완한 것으로,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11일 공정위는 그동안 일부 기업이 상품의 핵심 정보를 숨기거나 긍정적인 내용만 부각해 소비자에게 오해를 유발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중요한 표시·광고사항'을 명확히 정의하고, 업종별로 구체적인 판단기준을 제시해 실무 혼선을 줄이도록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상품의 성분, 효능, 용량, 가격, 할인 기준, 이용 제한 조건, 부작용 등 소비자의 거래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보는 반드시 표시·광고해야 한다. 정기결제를 단일 결제처럼 표기하거나, 할인 기준일을 숨기는 행위처럼 소비자가 불리한 정보를 알아보기 어렵게 하는 방식은 허용되지 않는다. 또 업종별로 식품, 금융, 통신, 온라인쇼핑, 여행 등 주요 산업의 광고 시 유의해야 할 정보 항목과 위반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단순 기재 누락이나 경미한 오류의 경우에는 시정 기회를 부여하되, 고의적 은폐나 기만행위는 엄정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공정위는 고시 시행에 앞서 관련 업계와 소비자 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실무 적용 사례를 안내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개정은 소비자가 거래에 필요한 정보를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업의 투명한 광고 문화 정착과 소비자 신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11 12:00류승현

SSG닷컴-이마트 힘모아 상품·가격·배송 경쟁력 키운다

SSG닷컴은 이마트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상품·가격·배송 등 온라인 장보기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통합 매입 ▲대형 기획전 공동 추진 ▲배송 서비스 고도화 등 이마트와의 협업을 확대해 '온라인 이마트'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를 알리기 위해 SSG닷컴은 'SSG.COM 신선은 이마트로부터'를 슬로건으로 한 브랜딩 캠페인을 시작한다. 추억의 만화 캐릭터 영심이·경태의 대사를 통해 이마트가 30년 이상 쌓아온 상품 매입, 운영 노하우를 SSG닷컴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에 구현했다는 점을 표현했다. 예를 들어 '천혜향 신선하다. 언제 제주도까지 다녀왔니?', '딸기 신선하다. 언제 농장까지 다녀왔니?' 등 영심이의 질문에 영태가 '오늘 이마트몰에서 온 건데?'라고 답변하는 식이다. SSG닷컴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마트몰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의 핵심 경쟁력인 '신뢰도'가 이마트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규 광고에는 SSG닷컴이 진행 중인 '100% 당첨 출석 체크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QR코드가 포함됐다. 참여는 매일 1회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장보기 지원금과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명근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이마트 상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SSG닷컴의 본원적 경쟁력”이라며 “온라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도 꾸준히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11 10:57박서린

한싹-알서포트, 'AI 전환·제로 트러스트' 사업 동맹

한싹(코스닥 430690, 대표 이주도)은 원격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코스닥 131370, 대표 서형수)와 'AI전환 및 제로 트러스트(Zero-Trust) 사업 강화'를 목표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사는 한싹의 망연계·접근제어 '보안' 역량과 알서포트의 온라인용역통제시스템 '원격' 기술을 결합해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기술 연동 및 신규 기능 공동개발 ▲공동 영업·마케팅 ▲전문 교육·기술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공을 비롯한 산업 전반의 원격 유지보수 보안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협력의 핵심은 양사가 설계한 '제로 트러스트 워크 매니지먼트 아키텍처(Zero-Trust Work Management Architecture, ZTWMA)다. '원격접속-접근제어-망연계'를 유기적으로 연동해 온라인 용역관리와 접근통제·로그 파일 반출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최소 권한'과 '지속적 검증'이 전제된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원격 용역통제 환경을 구현한다. 'ZTWMA'는 외부 용역업체가 보안망(내부망) 정보시스템에 접속할 때 정밀 검증으로 비인가 접근을 원천 차단하고, 작업 이력과 운영 로그는 망연계의 승인·결재를 거친 후 반출되도록 설계돼 복잡한 로그 파일 반출 절차를 간소화해준다. 또 고객 인프라에 맞춘 하이브리드 접근통제 모델을 적용해 운영 효율과 감사 대응력을 동시에 높인다. 특히 이 아키텍처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가망보안체계(N2SF) 근간인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 정착을 지원하며, 국가·공공기관 용역업체 보안관리 가이드라인과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 등 관리·기술적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공공부문의 AI 전환 가속화로 효율적인 외주 개발·유지보수를 위한 원격 협업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정교한 통제와 안전한 데이터 공유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의 협력 모델이 원격 유지보수 보안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두 회사는 ZTWMA 기반 원격 유지보수 보안의 새 표준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한상준 알서포트 영업총괄 부사장은 “AI 전환 확대로 공공부문에서 보안성 높은 온라인 용역통제 환경이 요구되고 있다”며 “한싹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원격제어와 보안 기술을 결합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태 한싹 사업본부 본부장은 “양사의 전문 기술을 융합한 ZTWMA로 '원격+보안' 통합 모델을 완성하고, 생태계 중심 표준을 정립해 공공은 물론 금융·민간까지 적용범위를 넓히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1 10:02방은주

엔씨소프트 3분기 매출 3천600억원...모바일 매출 10% 감소

엔씨소프트는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천600억원, 영업손실 7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세전이익은 4천351억원, 당기순이익은 3천474억원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 측은 부동산 매각 이익과 외화 관련 손익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3분기 총 영업비용은 3천675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인건비는 일회성 퇴직 위로금이 반영되며 1천994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5% 증가했다. 마케팅비는 전략적 조정에 따라 160억 원으로 32% 줄었고, 감가상각비는 일부 서버 자산의 감가 종료로 21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반적인 사업 강도 조율의 영향으로 1천972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0% 감소했다. 리니지M은 1천53억원, 리니지2M은 432억원, 리니지W는 471억원, 블레이드&소울2는 128억원이었다.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은 55%를 차지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8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리니지는 252억 원, 리니지2는 216억원, 아이온은 90억원, 블레이드 & 소울은 87억원, 길드워2는 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서비스 확장과 라이프사이클 장기화 노력으로 2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한국 매출이 2천17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 감소했으며, 아시아 지역 매출은 6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리니지2M의 동남아시아 출시와 블레이드&소울 네오의 지역 확장이 영향을 미쳤다. 로열티 매출은 468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11% 늘었다. 3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4조3천589억원, 부채총계는 9천319억원, 자본총계는 3조4천269억 원으로 집계됐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4천165억원, 단기금융상품은 5천949억 원 수준이었다. 엔씨소프트는 4분기 이후 다중 플랫폼 기반 신작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콘솔 및 글로벌 시장 대응을 위한 프로젝트 LLL과 블레이드&소울S 등 대형 타이틀이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한 기존 지적재산(IP)의 글로벌 확장과 신작 출시를 통해 중장기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5.11.11 09:21김한준

11번가, 11일 24시간 할인...매시간 타임딜도 진행

11번가가 11일 하루, 연중 최대 쇼핑축제 '그랜드십일절'의 메인 행사 '2025 십일절'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2025 십일절'에서는 지난 1일부터 열흘간 펼쳐진 '2025 그랜드십일절'에 참여했던 판매자들이 총출동해 역대급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디지털(삼성전자, LG전자, 다이슨, 로보락), 식품(CJ제일제당, 코카-콜라, 농심, 삼양), 뷰티(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 미샤) 등 카테고리별 정상급 브랜드 200여개가 참여해 쉴 틈 없이 특가 상품을 공개한다. 먼저, '2025 그랜드십일절' 기간 동안 누적거래액 최상위권을 기록했던 인기 상품들의 앵콜 판매가 펼쳐진다. ▲삼성 갤럭시북5 프로(146만원대) ▲LG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164만원대) ▲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 24kg∙건조기 20kg 세트(179만원대) ▲드리미 X40 Ultra(79만원대) 등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했다. 자정(0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매 시각 진행하는 '타임딜'에서는 총 770여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삼성 QLED 4K TV 65인치(오전 11시, 99만원대) ▲투썸플레이스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오전 11시, 3만2,370원)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14인용(오후 9시, 82만원대) ▲LG울트라PC(오후 11시, 55만원대) 등이 있다. 높은 할인율(9%)을 내세운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1∙3∙5∙10만원권)를 필두로 11일 하루 동안 e쿠폰 할인 상품도 쏟아진다. '메가MGC커피 핫 아메리카노'를 오전 10시부터 10분간 25% 할인한 1천250원에, '피자헛 수퍼슈프림 리치골드L+리치치즈파스타+콜라1.25L'를 오후 9시부터 3시간 동안 50% 할인한 2만4천5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25% 할인한 '파스쿠찌 제주 저당 말차라떼 2잔+오! 마이 화이트 조각 케이크'(1만4천원)와 웨이브, 쉐이크쉑, 올리브영 등 '2025 그랜드십일절' 기간 인기리에 판매되었던 e쿠폰 상품들이 총출동한다. 11번가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은 11일 하루에만 총 12차례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라이브 방송 특가, 사은품 증정, 경품 이벤트 등 전용 혜택을 선보인다. 오전 11시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세탁기∙건조기 세트' 방송을 시작으로 ▲오후 1시 한샘(바이엘 붙박이장, 소파 등 최대 23% 할인) ▲오후 7시 멕시카나(와삭칸+콜라, 후라이드+콜라 등 최대 26% 할인) ▲오후 8시 배스킨라빈스(포키 케이크, 쿼터 사이즈 e쿠폰 등 등 최대 24% 할인) ▲오후 9시 LG전자(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등 최대 27% 할인)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025 십일절'을 맞이해 빗썸과 함께하는 비트코인 적립 이벤트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11번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고객 1명당 비트코인 1만원이 쌓인다. 적립된 비트코인은 11번가 쇼핑지원 쿠폰 다운로드 등 미션을 100% 달성한 빗썸 가입 회원에게 균일하게 나눠 지급한다. 11번가는 오늘(11일) 모든 고객에게 '5천원 그랜드십일절 할인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과 '그랜드십일절' 엠블럼 부착 상품 대상 '2천원 장바구니 할인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을 발급한다. 1~10일까지 3차례 걸쳐 지급했던 릴레이 쿠폰(재구매 할인혜택)을 모두 사용한 고객에게는 당일 사용 가능한 11페이 포인트 5천점도 지급한다. 11번가 박현수 사장은 “11일간 이어진 쇼핑축제의 마지막 날인 만큼 11번가의 역량을 집대성해 '2025 십일절'을 준비했다”며 “'2025 그랜드십일절'에 참여한 7천여 판매자들과 함께 풍성한 쇼핑 혜택으로 성대하게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1 09:06안희정

사이버 공격 여파에…아사히, 日 맥주 1위 자리 기린에 뺏겨

일본 최대 맥주회사 아사히가 한 달 넘게 이어진 사이버 공격 여파로 공급망 마비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중이다. 이로 인해 시장 점유율이 경쟁사로 이동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아사히그룹홀딩스는 지난달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온라인 주문 및 배송 시스템이 전면 중단됐다. 회사는 긴급 조치로 온라인 주문을 중단하고 현장·전화·팩스 등 수동 처리 방식으로 전환했지만, 출하량은 평상시의 10% 수준에 그쳤다. 아사히 관계자는 “12월은 '슈퍼 드라이' 한 품목만으로도 연간 판매량의 12%를 차지하는 최대 성수기라 타이밍이 최악”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격은 최근 잇따른 일본 기업 대상 사이버 사고의 연장선상에 있다. 앞서 이커머스 기업 아스쿨은 해킹으로 온라인 플랫폼이 마비됐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사내 메신저 '슬랙'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으로 직원과 거래처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보고했다. 공급 공백이 이어지자 경쟁사들은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기린홀딩스, 산토리, 삿포로홀딩스는 도매상을 통해 아사히 전용 디스펜서와 잔을 자사 제품으로 교체했다. 번스타인증권의 유언 매클리시 애널리스트는 “풀몰트(전맥아) 라인업을 갖춘 삿포로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닛케이의 POS(판매시점정보) 데이터에 따르면 아사히는 사이버 공격 이후 소매 맥주 시장 1위 자리를 기린에 내줬다. 기린은 주력 브랜드 '이치방시보리'의 판매 호조로 시장점유율이 급등했다. 기린은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제품의 출하량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산토리는 “도매상 문의가 급증해 출하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매점에서는 슈퍼 드라이 재고가 일부 남아 있으나, 다른 아사히 제품은 점차 품절되는 추세다. 세븐일레븐·패밀리마트·로손 등 주요 편의점도 슈퍼 드라이 공급은 유지되고 있으나, 아사히가 공급하는 청량음료·PB상품·몬스터에너지 제품 등은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번스타인은 아사히의 4분기 핵심 영업이익 전망을 150억 엔(약 1천418억원) 적자로 하향 조정했다. 매클리시는 “공급 차질과 고객 회복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연간 실적이 기존 가이던스 대비 13%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사히는 오는 12일 예정이던 3분기 실적 발표를 무기한 연기했다. 회사는 “결산 지연과 재무 데이터 접근 문제로 보고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2025.11.11 09:00김민아

더본코리아, '농약통 분무기·비위생 철판' 등 4건 무혐의…2건은 검찰 송치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에서 일부 혐의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다만 원산지 표시와 관련한 2건은 검찰로 송치됐다. 11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회사와 백종원 대표 관련 총 6건의 고발 건 가운데 ▲풍차그릴 사용 ▲농약통 분무기 사용 ▲미인증 프레스 철판 사용 ▲오뗄햄 상온 배송 등 4건은 '범죄혐의 없음'으로 입건 전 종결됐다. 반면 ▲덮죽 제품의 자연산 표기 ▲빽다방 우리농산물 원산지 미표기 등 2건은 검찰에 송치됐다. 백 대표는 지난 9월 강남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약 5시간 조사를 받았으며 이번 무혐의 처분은 출석 후 약 두 달 만에 내려졌다. 이번 사건은 지난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부 이용자들이 더본코리아의 제품 원산지·광고 문구·조리기기 사용 방식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후 경찰은 서울 강남경찰서를 중심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특정 개인이 약 100건에 달하는 유사 사안을 여러 기관에 반복적으로 민원 및 고발을 진행한 건”이라며 “그에 따른 여러 건의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회사는 “이번 조사 대상 사안을 포함해 내부 점검을 마치고 필요한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11.11 08:57류승현

연세대, '챗GPT' 집단 커닝 파문… 600명 중 190명 "컨닝했다"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진행된 한 교양수업 중간고사에서 대규모 부정행위가 적발돼 학내가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상당수 학생이 챗GPT 등 인공지능을 활용해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학 교육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가 된 수업은 3학년 대상 '자연어처리(NLP)와 챗GPT' 강의로, 약 600명이 수강 중이다. 수업과 시험은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중간고사는 지난달 15일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담당 교수는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응시자 전원에게 시험 내내 얼굴과 손, 컴퓨터 화면이 모두 보이도록 영상을 촬영해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일부 학생은 촬영 각도를 교묘히 조정하거나, 화면에 여러 창을 띄우는 방식으로 감시를 회피했다. 이 과정에서 다수가 챗GPT를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수는 부정행위 정황을 포착한 뒤 자수를 유도하며 “자진 신고 시 중간고사만 0점 처리하겠다”고 공지했다. 실제 부정행위 규모는 자진 신고를 통해 드러났다.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의 연세대 신촌캠퍼스 게시판에는 “양심껏 투표해보자”는 글과 함께 설문이 게시됐고, 총 353명 중 190명이 “컨닝했다”고 응답했다. 해당 수치는 전체 수강 인원의 3분의 1에 육박한다. 이번 사태는 AI 시대의 교육 윤리와 평가 방식에 근본적인 의문을 던진다. 전문가들은 제재보다 제도 정비와 학습자 윤리 교육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1.10 23:07AI 에디터

LG생활건강, 뷰티 부진에 3분기 영업익 56% 급감

LG생활건강 3분기 실적이 뷰티 사업 부진으로 급격히 악화됐다. 면세점 중심의 채널 정비와 물량 조절 여파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영업이익도 크게 줄었다. 반면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은 프리미엄 브랜드와 제로음료 판매 호조로 선방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5천800억원, 영업이익은 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56.5%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뷰티 사업은 면세점 중심 구조를 재정비하며 매출 4천710억원, 영업적자 588억원을 기록했다. 대규모 물량 조절로 면세 매출이 급감했고, 이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적자를 냈다. 다만 CNP, VDL, 힌스 등 MZ세대 중심 브랜드는 신제품 출시로 시장 존재감을 이어갔다. 생활용품(HDB) 부문은 매출 5천964억원, 영업이익 424억원으로 각각 4.1%, 6.8% 증가했다. 프리미엄 오랄케어 브랜드 '유시몰'이 일본 시장에서 성장했고,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는 북미 온라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오프라인 채널로 확장했다. 음료 부문은 매출 5천125억원, 영업이익 62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 16.9% 증가했다. 제로콜라·에너지음료·스포츠음료 판매가 성수기 수요를 타고 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4천930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북미(21.1%)와 일본(6.8%)이 성장한 반면, 중국은 4.7% 줄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뷰티 사업의 재정비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과정”이라며 “사업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실적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6:10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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