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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처리방침 작성지침' 개정본 공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기업 일선 실무자가 참고할 개정된 개인정보법과 처리 등을 안내할 길라잡이를 마련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30일 '개인정보 처리방침 작성지침' 개정본을 공개했다. 법 개정에 따라 처리방침 필수 작성 항목으로 신설된 '민감정보 공개 가능성 및 비공개 선택 방법', '국외 수집',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에 대한 작성법이 새롭게 마련된 것이 핵심이다. 개정본은 정보주체 동의 없이 처리하는 개인정보 항목과 처리 법적 근거를 동의 받아 수집한 개인정보와 구분해 기재하도록 했다. 또 국외 이전에 관해 처리방침에 명시해야 하는 사항을 현행화했다. 정보주체 권리 행사 방법 중 하나로, 이번에 신설된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거부 및 설명요구' 방법과 절차를 안내하도록 했다. 아울러 온라인 행태정보 처리에 대한 책임성,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행태정보 수집, 이용, 제공 및 거부에 관한 사항을 중심으로 안내를 구체화했다. 개인정보처리자가 쿠키 등 개인정보 자동 수집장치를 운영할 경우, 정보 주체를 식별하는 형태로 처리하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작성 방법을 구분해 제시했다. 개정본은 개인정보위 누리집과 개인정보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개인정보 처리방침은 개인정보처리자가 개인정보를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처리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정보주체 권리를 보장하는 기본 수단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정보주체가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처리방침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04.30 15:37이한얼

코드게이트 "AI로 보안 문제 혁신적 해결책 찾는다”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하 코드게이트)가 인공지능(AI)으로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금융보안원과 함께 '코드게이트 AI 아이디어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드게이트와 금융보안원은 AI를 활용해 사회적으로 대두된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은 보이스피싱, 딥페이크·딥보이스, 전자상거래, SNS 투자 사기, 디지털 범죄, 웜GPT와 같이 산업, 문화, 경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 해결에 필요한 AI 활용 기술이나 서비스 아이디어를 받는다. 참가 자격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심사는 1차(서류 및 기획서 평가), 2차(예선), 3차(본선)로 나눠지며, 정보보호 및 AI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별한다. 1차는 5페이지 이내의 기획서(PDF)를 공모전 응모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되며, 접수 기한은 오는 6월 7일(금) 17시까지다, 이후 2차는 5분 이내의 영상을 제출받아 심사하며, 3차 진출 10팀을 선발해 오프라인 PT 발표 및 평가를 진행한다. 3차 심사를 통해 1~3위에 선정된 3팀에는 1위 1천만 원, 2위 500만원, 3위 3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제공하며, 인기상 2팀에는 각 100만원씩 수여해 총상금 2천만 원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8월 30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4'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융 분야에 AI 기술 접목이 지속 확대되는 만큼 이번 공모전이 AI가 금융혁신뿐만 아니라 소비자 보호 수준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조현숙 코드게이트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보안 문제에 관해 AI를 결합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지난 15년간 세계 3대 국제해킹방어대회이자 글로벌보안콘퍼런스인 '코드게이트'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제16회 '코드게이트 2024'는 '우주, AI와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오는 8월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4.04.30 15:21남혁우

벤큐, 5월 중순까지 할인행사 '벤큐 위크' 진행

벤큐코리아가 오는 5월 13일까지 제품 할인행사 '벤큐 위크'를 진행한다. 행사는 네이버 벤큐 브랜드스토어와 벤큐 직영 온라인몰 '벤큐샵'에서 진행된다. 대상 제품은 모니터와 프로젝터, 스탠드 등 총 16종이며 신제품 예판, 기존 출시 제품 할인 등을 적용한다. 행사 대상 제품은 매 주마다 달라지며 오는 5월 1일부터 벤큐코리아 공식 소셜미디어에서 공개한다. 벤큐코리아는 벤큐 위크 행사와 병행해 매월 13일 최대 13% 할인을 적용하는 '벤큐 데이' 행사도 동시 진행 예정이다. 상세 정보는 벤큐코리아 공식 블로그와 각 판매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30 15:01권봉석

"생성형 AI 도입, 불확실성 리스크부터 해소돼야"

인공지능(AI)이 세상을 삼키고 있다. 일상생활뿐 아니라 첨단 비즈니스 영역까지 뒤흔들고 있다. 특히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본 문법을 바꿔놓으면서 새로운 혁신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반면, 기업에서는 AI 도입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회라는 점을 알면서도 불확실성을 포함한 위험 요인 때문에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법무법인 세종의 AI센터와 함께 이런 변화를 진단하는 '젠(Gen)AI 시대' 특별 기획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에서는 기업이 AI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도입 가능한 AI 거버넌스에 대해 살펴본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통신, 인터넷, 헬스바이오, 유통, 전자, 재계, 자동차, 게임, 블록체인, 금융 등 11개 분야별로 AI가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지 심층 분석한다. 또 AI 기술 발전과 함께 논의되어야 할 윤리적,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다각적인 논점을 제시해 건강한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최근 생성형 AI가 전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하나의 거대한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AI 플랫폼 구축에 나선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여러 산업 현장에 적용돼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정작 AI 부작용을 염려해 사업에 활용하는 데 주저하고 있는 곳도 많은 상태다. 생성형 AI를 전면 도입할 경우 보안, 오작동, 정보 유출 등 여러 문제가 나타날까 우려돼서다. 실제로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요 50개 기업의 AI 도입 실태를 조사한 결과, 챗GPT 같은 생성형 AI를 회사 차원에서 사무직군에 도입했다는 응답은 38%로 집계됐다. 10곳 중 4곳만 도입했다는 의미다. AI를 회사 차원에서 도입하지 않은 기업들은 '정보 유출(41.9%)'을 가장 많이 우려했다. 이어 '준비 기간 필요(29%)', '업무 특성상 필요하지 않음(16.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현재 AI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 중 29%는 향후 AI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답한 반면, 71%는 향후에도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법조계는 기업들의 AI 리스크 관리와 관련한 새로운 조직을 앞 다퉈 만들고 있다. AI를 업무에 접목할 방법을 연구하는 동시에 AI 발전에 따른 각종 법률적인 문제점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다. 각 그룹에서 차출된 인력으로 '챗GPT 태스크포스(TF)'를 꾸린 법무법인 광장과 국내 최초로 AI팀을 발족한 법무법인 태평양이 대표적이다. 특히 법무법인 세종은 한 발 더 앞서 올해 1월 'AI·데이터 정책센터'를 발족하고 인재 영입에 공을 들였다. 초대 센터장으로 윤종인 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을 고문으로 영입했고, 지난해 12월엔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쿠팡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등을 역임한 장준영 파트너변호사(사법연수원 35기)도 합류했다. 현재 세종에서 윤 위원장은 AI 데이터 정책연구소 소장을, 장 변호사는 AI센터장을 맡아 AI·데이터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법률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맞춤형 법적·정책적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장 센터장은 "윤 소장이 맡은 AI 데이터 정책연구소는 AI과 관련한 '싱크탱크' 역할을, AI센터에선 실제 현장에서 고려해야 하는 AI 전 단계 프로세스를 조언해주는 역할을 맡게 됐다"며 "세종 AI센터에선 ▲AI 거버넌스 구축 ▲데이터 매니지먼트 시스템 마련 ▲글로벌 거버넌스 릴레이션십(GR) 등을 중심으로 기업들에게 AI 도입과 관련된 전반적인 관리를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장준영 법무법인 세종 AI센터장과의 일문일답. Q. 법무법인 세종 AI센터의 역할은 무엇인가 A. 생성형 AI가 등장한 후 대부분의 기업들이 의사결정을 하는 것뿐 아니라 전반적인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많아졌다. 기업들이 LLM(거대언어모델)을 기반으로 RAG(검색 증강 기술), 파인튜닝(미세조정) 등을 접목하는 과정에서 자문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 전문적으로 이들을 돕기 위해 업계 최초로 AI센터를 만들게 됐다. 법무법인 세종 AI센터는 변호사뿐 아니라 비(非)변호사들인 AI 전문가들이 대거 합류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하나은행에서 정보보호본부 상무를 맡았던 이주환 고문이 최근 합류한 것이 대표적인 예로, 앞으로 정보보안, AI 전문가들을 외부에서 꾸준히 영입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컨설팅 회사에서 맡았던 업무들을 AI 산업과 관련해선 '세종 AI센터'에서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AI 정책이 정립되는 중요한 해라고 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에서 자문 활동도 적극 펼칠 계획이다. Q. 세종 AI센터에서 하는 역할 중 'AI 거버넌스 구축'을 가장 강조하고 있다 A. AI가 갖는 가장 강력한 특징은 '불확실성'이다. LLM이 기존에는 판별형이었으나, 생성형 AI 시대에선 추론해주는 컴퓨팅 기술이 적용돼 연산 과정이 예측 불가 수준으로 발전했다. 개발자들이 모를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들이 도입을 주저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기업들이 자칫 경쟁력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서 AI 리스크를 관리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더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가 최대 과제가 됐다. 이에 세종 AI센터는 ▲위험 통제 ▲혁신 이라는 두 가지 핵심 키워드를 가지고 각 기업들이 AI 거버넌스를 제대로 구축하고 있는지 체크하고 있다. Q. '데이터 매니지먼트 시스템' 마련도 세종 AI 센터의 중요한 역할로 꼽았다. 정확히 어떤 업무를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A. AI와 관련된 데이터를 수치화해 단순 레벨로 알려줄 수 있는 관리 체계가 마련돼야 위험을 제대로 감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데이터 수집, 구매, 이용, 결합 과정에서의 위험도를 수시로 체크할 수 있어야 비용 등 문제가 발생됐을 때의 대처 방안을 제대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개인정보 침해, 유출 등의 가능성을 지적하는 이들도 있는데 세종 AI센터에선 레드팀, 블루팀, 퍼플팀 등으로 나눠 모의훈련 실시를 통해 실제 사고를 최대한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들이 개인정보를 활용해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선 AI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본다. 데이터 관리 체계가 갖춰지면 데이터를 고부가가치로 활용할 수 있는 자산으로 잘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데이터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한 AI 기술은 개인정보 관리 체계와 같이 갈 수밖에 없는 특성이 있다. 이런 기업들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근본적 예방책을 잘 마련하고 AI 거버넌스를 제대로 구축할 수 있도록 컴플라이언스 교육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Q. 미국과 유럽에서 AI 규제에 대한 법제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규제법에 대한 세계적인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AI 기본법'도 없는 게 현실이다. 어떤 방향으로 'AI 기본법'이 제정돼야 할 것 같은가 A. 과기부를 중심으로 'AI 기본법' 제정이 추진돼 왔지만 시민단체 등이 법안에 명시된 '우선허용·사후규제' 원칙에 대해 반대를 표명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사이에 EU에선 세계 최초의 'AI 규제법'을 만들었고, 미국에서도 연방 정부 기관들이 AI 부작용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를 의무화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EU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규제를, 미국은 정부 부처가 중심이 돼 안전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접근 방식이 다르다. EU가 데이터 프라이버시, 온라인 증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 가는 '브뤼셀 효과(The Brussels Effect)'를 AI에서도 이어갈 지 지켜봐야 겠지만, 우리나라는 '하이브리드형 규제'로 방향을 잡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이용자, 기업, 정부 당국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다 공감할 수 있는 신뢰성,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준이 필요한 상태지만, 위험도에 따라 AI를 평가하는 EU식 규제는 적절한 지 의문이다. 일단 우리나라는 'AI 기본법'이라는 큰 틀이 만들어져야 혁신이냐, 통제냐에 대한 AI 방향을 잡아 갈 수 있을 것 같다. 규제에서 기술중립성 원칙을 존중해야 기술이 발전한다는 점을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배웠다. 우리나라도 기술중립성을 AI에 어떻게 반영해야 할 지가 과제인데 국내외 기준들을 참고해 최소한의 신뢰성, 안전성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Q. 최근 생성형 AI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법이 있는지 궁금하다. 국내에서 AI 트렌드에 대응을 잘 하고 있는 분야가 있는지도 알려달라 A. 개인정보법과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 3월 말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당시 개보위는 LLM을 개발‧배포하거나 이를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6개 사업자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의 취약점을 보완하도록 개선 권고를 의결한 바 있다. LLM 학습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개인정보가 포함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저작권 문제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글로벌 LLM 시장에서도 아직 룰(Rule)이 정해지지 않았는데, 학습 행위에 대한 면책 범위를 어디까지 둘 것인가가 과제인 듯 하다. 우리나라에선 AI 학습에 쓰이는 자료에 저작권을 면책해주는 저작권법 개정안이 지난 2021년 발의됐다. 당시에는 이를 반대하는 이들이 없었지만 2022년 말께 생성형 AI가 등장한 후 진화된 모습을 보이자 여론이 뒤바뀌었다. 퍼블리시티권(초상, 성명, 음성과 같이 개개인을 특징짓는 요소를 상업적으로 쓸 수 있는 '인격표지영리권')도 고려 대상이 될 것 같다. AI 흐름에 잘 적응하고 있는 산업군은 지난 2021년 AI 가이드라인을 내놓은 금융권인 것 같다. 국민에게 미치는 파급력이 커 선제적으로 나선 듯 한데, 우리나라 기업들이 참고해 AI 정책을 만들어 나가기 좋은 사례다. 통신사들도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고민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규제에 잘 대응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Q. 생성형 AI 확산으로 근로 환경에도 변화가 생겼다. 기업들이 이와 관련해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A. AI 도입이 기업들의 원가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기업들이 AI의 등장으로 구조조정을 하며 인력을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우리나라 근로 환경에선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기업들은 인원 감축을 통한 효율화를 추구하기 보다 경제적 효율성을 높이는 데 많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여진다. 다만 향후 AI 확산에 따라 장기적으로 노무, 근로 환경 이슈가 발생할 여지는 있다. Q. 마지막으로 생성형 AI 적용을 앞둔 기업들에게 어떤 조언을 하고 싶은가 A. 기업들도 생성형 AI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이를 정확하고 공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필요가 있다. AI를 적용하기 전에 먼저 신뢰성,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나서는 것이 기업의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 부작용을 알면서도 그냥 적용한다는 것은 AI 기술을 검증없이 막무가내로 출시하는 기업들과 다를 바가 없다고 본다. 기업들은 문제가 발생하면 파급력이 큰 데다 비난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소 보수적으로 접근을 해 나갈 필요도 있어 보인다. 이처럼 기업들이 여러 가지를 신경쓰려면 사실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든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미국은 사전 규제가 다소 완화돼 있는 반면, 사후 규제가 굉장히 강력하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위험을 감수하면서 무모한 서비스를 내놓은 후 대규모 자금으로 규제에 대응할 때도 많지만, 우리나라는 그렇게 하지 못할 때가 많다. 이를 잘 아는 기업들의 정책을 참고하거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2024.04.30 14:30장유미

바로고, 라이더 커뮤니티 '라이더플레이' 새단장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국내 모든 배달 라이더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 '라이더플레이'를 리뉴얼 오픈 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이더플레이는 바로고와 바로고 관계사인 모아라인, 딜버 라이더 앱 또는 웹에서 접속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로, 기존 바로고 라이더 앱 사용자만 접속할 수 있었던 '바로고 플레이'를 확장 리뉴얼 했다. 바로고는 라이더플레이를 배달 수행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회원가입 한 바로고, 모아라인, 딜버 라이더의 수행 데이터를 라이더플레이에 연동한다. 라이더는 배달을 수행할 때마다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으며, 누적된 경험치에 따라 '티어'를 얻는다. 획득한 경험치에 따라 응모한 이벤트의 당첨률이 올라간다. 라이더들이 배달 수행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챌린지'와 '배지' 시스템도 구현했다. 라이더는 매주 갱신되는 '챌린지'와 일정 조건을 누적 달성할 때마다 받는 '배지'를 통해서도 경험치를 쌓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라이더플레이가 라이더 간 자유로운 소통 창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친구 추가 기능을 더했으며, ▲자유 ▲활동인증 ▲중고거래 등 게시글 카테고리도 생성했다. 바로고는 라이더플레이를 국내 모든 배달 라이더의 대표 커뮤니티 서비스로 육성할 계획이다. 바로고, 모아라인, 딜버 라이더 앱 사용 라이더뿐만 아니라, 향후 타 배달대행 플랫폼사와의 제휴를 통해 더 많은 라이더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로고는 라이더플레이에 가입한 라이더를 대상으로 오픈 이벤트를 3차례 진행한다. 이벤트는 다음 달 중순까지 이어지며, 추첨을 통해 '한우세트',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COBY 신발 건조기', '메가커피 1만원 권'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바로고 관계자는 “바로고, 모아라인, 딜버 라이더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라이더플레이'를 기획했다”라며 “바로고가 독보적인 배달 인프라를 바탕으로 성장한 만큼, 라이더플레이 또한 배달 라이더 대표 커뮤니티 서비스로 발돋움할 것”이라 밝혔다.

2024.04.30 12:09안희정

삼성디스플레이 OLED 좋네…'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사전예약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코리아가 내 달 2일 오후 3시부터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순수전기 모델로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은 지난 2017년에 출시된 2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이자, 미니 컨트리맨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이다.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은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미니 컨트리맨 E는 클래식 단일 트림으로, 미니 컨트리맨 SE는 페이버드와 JCW 트림으로 총 3가지 선택지로 제공된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미니 컨트리맨 E가 5천600-5천800만원, 미니 컨트리맨 SE가 6천200-6천700만원으로 예상된다. 뉴 올 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외관은 다듬어진 차체 표면과 더욱 커진 휠 아치, 세로형 디자인 요소들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MINI 고유의 독특한 프론트 그릴과 각을 강조한 헤드라이트가 존재감을 높이며, 세로형 리어라이트는 슬림한 형태로 차체 후면이 한층 넓어 보이도록 했다. 차체는 이전 세대 미니 컨트리맨 대비 길이 130mm, 너비 20mm, 높이 60mm, 그리고 휠베이스가 20mm 증가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한층 여유로운 실내 공간 및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실내는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선보이는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최고 수준의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을 통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미니 최신 운영체제인 MINI 오퍼레이팅 시스템 9를 탑재해 티맵 기반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을 이용가능하다. 미니 컨트리맨 E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전륜에 탑재되며, 미니 컨트리맨 SE ALL4는 2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돼 합산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를 발휘한다.

2024.04.30 10:37김재성

전자랜드, 5월 '가전의 달' 패밀리 세일…냉장고 최대 35% 할인

전자랜드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가전제품을 할인하는 '가전의 달 패밀리 세일'을 한 달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자랜드는 전국 매장에서 냉장고를 대폭 할인하는 '냉장고 페스타'를 기획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인기 냉장고 4개 모델을 각각 한정 수량으로 준비해 최대 35% 할인한다. 5월 평일 중 10일간 하루에 한 모델씩 행사 냉장고를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하는 '원 데이' 특가도 준비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세탁기 혹은 건조기를 반납하면 세탁기와 건조기 기능이 합쳐진 세탁건조기 신모델을 특가 할인하고, 10만원 캐시백을 지급하는 보상판매 행사도 마련했다. 다가오는 하계올림픽 일정에 증가하고 있는 TV 교체 수요에 맞춰, 65인치 이상 대형 TV 행사 품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만원 캐시백과 사운드바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을 앞두고 선물을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한 '선물 가전 특별전'도 있다. 안마의자를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일부 행사 모델은 온라인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어깨 및 종아리 마사지기 등 건강 가전도 최대 25% 할인한다. 어린이날 선물용 가전으로 적합한 100만원 이상의 조립PC를 구매하면 최대 60만 8천원의 할인 혜택을 주고, 콘솔 게임기를 구매하면 5만원 캐시백을 증정한다. 결혼이 급증하는 5월,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 박람회도 준비했다.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용산구의 전자랜드 용산본점과 5일부터 6일까지 제주 신화월드 행사장에서 웨딩 박람회를 진행해 혼수 가전 패키지를 할인 판매한다. 박람회에 참석만 해도 타폴린 백과 주방용품 등 사은품을 증정하며, 혼수 가전 계약 시 최대 6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신혼 필수 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로봇청소기 신제품도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5월은 혼수와 이사 가전과 선물 가전 수요가 급증해 전자랜드의 할인 혜택이 통상적으로 가장 많은 달"이라고 말했다.

2024.04.30 10:18신영빈

건국대 도정태 교수팀, 채소에 붙어 자라는 배양육 개발

건국대학교는 KU융합과학기술원 도정태 교수팀(줄기세포재생공학과)이 야채인 샐러리를 3차원 지지체로 사용해 닭 근육세포를 배양해 고기와 채소를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배양육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근육세포가 3차원 구조로 증식하려면 3차원 형태의 지지체가 필요해 채 소재인 샐러리를 사용해 지지체를 만들었다. 샐러리를 탈세포화하면 셀룰로오스 구조만 남게 되는데, 이 3차원 구조의 탈세포 샐러리 지지체에 닭 근육줄기세포를 붙여 배양해, 근조직 구조인 근섬유로 발달시켰다. 연구팀 관계자는 “근육줄기세포가 증식·분화하면서 다수의 세포가 하나의 근관으로 융합돼 길쭉한 형태의 근섬유를 형성하는데 근섬유는 실제 근육처럼 수축과 이완하는 것이 관찰할 수 있었고 수축/이완 기본 구조인 근섬유분절이 형성된 것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기존 조직 공학 분야에서 사용되는 동물성 기질이 아닌 식물 기반 지지체는 생산이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해 지속 가능한 배양육 개발에 용이하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탈세포를 거친 식물 조직이 세포가 성장하기 적합한 다공성 구조를 가지며 영양분 공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구조로 3차원 조직 배양에 적합함을 규명했다. 또 기존 근육세포 배양에서 주로 활용되는 소 태아 혈청(FBS)을 20분의 1 저렴한 CEE(chick embryo extract)로 대체할 수 있는 배양 방법을 개발해, 배양육 생산 비용 절감뿐 아니라 근육세포 증식 및 분화 효율도 높였다. 신규 배양액은 기존 FBS 함유 배양액 보다 4배 가량 증가한 증식률과 20배 가량 증가한 근관 분화 효율을 보였다. 이번 연구 제 1저자는 건국대 홍태경 박사과정생이며, 교신저자는 도정태 교수다. 해당 논문은 미국화학회(ACS) 전문 학술지 'ACS Biomaterials Science & Engineering(IF=5.7)'에 지난 4월 2일 온라인 게재됐다. 도정태 교수팀은 향후 대형 지지체 및 적층화 기술을 활용해 대형 크기의 배양육 생산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는 넥스트푸드테크와 공동 진행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4.04.30 09:10주문정

온라인 거래 활발…1분기 카드 승인 실적 전년比 4.8% 증가

온라인서 생활 필수 제품을 구매하고 해외 여행이 활성화되면서 2024년 1분기 전체 카드 승인 실적이 크게 올랐다. 30일 여신금융협회는 1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90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승인 건수는 67억7천만건으로 6.2% 올랐다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 거래익이 늘어나면서 카드 승인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신금융협회는 판단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 중 음식료품·농축수산물 구매액은 올해 1~2월 7조7천830억원으로 2023년 1~2월 6조5천10억원 대비 19.7% 증가했다. 또 온라인 쇼핑서 제공하는 e쿠폰 서비스를 위한 구매액도 올해 1~2월 1조9천120억원으로 지난해 1~2월 1조4천770억원 대비 29.5% 올랐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2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39조2천780억원으로 2023년 1~2월 35조1천840억원 대비 11.6% 증가했다. 해외여행 정상화 및 관광 활성화 추세로 항공사 이용객 및 여행 관련 업종 수요도 확대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2월 면세점 판매액은 2조5천60억원으로 지난해 1~2월 1조8천880억원과 비교해 32.8% 증가했다.

2024.04.30 09:04손희연

카페24, 오리온 '닥터유' 공식 D2C 쇼핑몰 구축 지원

오리온 대표 브랜드 '닥터유'가 카페24를 통해 공식 쇼핑몰을 새롭게 열었다. 카페24(대표 이재석)는 닥터유 브랜드의 모든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인 '닥터유몰' 구축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출시 16주년을 맞은 닥터유는 '맛있는 건강'을 콘셉트로 미네랄, 단백질 등 영양소를 강화한 식품을 지속 출시해왔다. 제주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든 제주용암수와 운동 전후 단백질 보충을 돕는 단백질바, 드링크 등이 대표적이다. 오리온은 공식 쇼핑몰을 통해 닥터유 브랜드의 성장 속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 규모별 전자상거래 사업 성장을 맞춤 지원하는 '카페24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 친화적 기능을 쇼핑몰에 적용했다. 우선 고객이 원하는 주기에 맞춰 식품을 배송 받을 수 있는 정기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배송 주기는 1주일부터 최대 3개월까지 선택 가능하며, 정기배송 횟수 증가에 따라 식품 가격의 최대 30%를 할인한다. 이에 고객은 매번 주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적시에 할인 가격으로 닥터유 식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고객의 구매 동기를 확대할 멤버십도 체계적으로 갖췄다. 가입 고객에게 등급에 따라 구매액의 최대 4% 포인트와 할인쿠폰을 제공해 쇼핑몰 방문부터 재구매율까지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다. 아울러 브랜드 스토리 페이지를 마련해 신제품 출시 소식과 구체적인 성분 안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고객에게 전하며 소통 폭을 보다 넓히기 위함이다. 이로써 닥터유는 매출 증대와 함께 고객의 쇼핑 만족도 및 브랜드 친밀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24는 앞으로도 닥터유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고도화된 전자상거래 기술과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오리온 측은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이 닥터유의 제품들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공식 D2C 쇼핑몰을 새롭게 열었다"며 "차별화된 제품들과 함께 구매 편의성, 멤버십 혜택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카페24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는 기업 쇼핑몰 구축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면서 "검증된 기술력으로 기업이 온라인에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30 08:57백봉삼

日의 '라인' 지분 매각 압박...네이버엔 어떤 영향?

일본 정부와 정치권에서 네이버에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하라고 압박하고 있어 업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 지분을 인수할 경우 네이버 계열사의 일본 진출이나 신사업이 위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일본 온라인 플랫폼 시장을 감안하면 추가 성장에 제한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물론 네이버가 보유한 라인 지분을 축소하더라도 당장 주가나 국내 사업에는 큰 영향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장기 성장성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라인야후, 네이버와 헤어질 준비…시스템 분리에 속도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LY코퍼레이션은 자사 홈페이지에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권고한 라인야후 개인정보 관리 관련 이행 상황을 보고한 내용을 공지했다. 라인 사용자의 개인 정보 유출은 지난해 11월 발생했다. 라인야후는 당시 한국 네이버클라우드를 통해 제3자의 공격이 있어 일부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44만건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했지만, 추가 조사를 통해 피해 규모가 51만9천건으로 늘어났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8일, 라인야후가 시스템 업무를 위탁한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며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는 등 개선 요구 행정지도를 내렸다. 구체적으로 기술적 안전관리나 조직적 안전관리 미비점을 시정하고 이행 상황을 보고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회사는 보고서에서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라인 데이터센터 간 네트워크 연결을 수정해 불필요한 통신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라인 시스템에 대한 무단 접근이 원인인 만큼, 접근 설정을 변경하고 두 시스템 사이 방화벽을 설치해 꼭 필요한 통신 외의 통신은 모두 차단한다고도 했다. 회사 측은 "올해 6월까지 위탁 및 통신 차단에 대한 검토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시스템 분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네이버와 인증 시스템·인증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상황도 개선하겠다고 했다. 회사는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가 관리하는 인증 시스템을 분리하는 작업을 LY는 2025년 3월 말, 일본 법인은 2026년 3월 말, 해외 법인은 2026년 12월까지 진행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네이버, 라인 지분 매각하면 어떤 영향 있나 일본 정부는 지배구조 개선까지 요구하며, 2차 행정지도를 내리며 회사를 더욱 압박 중이다. 이는 결국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라인야후 지분율을 조금이라도 높여, 라인 경영권을 네이버로부터 가져오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라인야후는 지난해 10월 한국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만든 합작사 A홀딩스 산하의 Z홀딩스 자회사 야후재팬과 라인이 합병해 출범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A홀딩스 주식을 50%씩 보유하고 있다. 라인야후는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이고, 네이버 관계사로 분류된다. 라인야후 실적은 소프트뱅크로 들어가며, 네이버 실적에서는 영업 외 수익으로 집계된다. 전체 실적으로 봤을 땐 영향을 줄 만한 수치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에서 라인 실적이 빠졌을 때, 매출은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늘어났다"며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한다고 해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라인이 일본뿐 아니라 대만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2억명이 넘는 이용자를 보유한 만큼, 네이버 글로벌 사업에 영향을 미칠지 업계 우려도 커지는 분위기다. 특히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가 일본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있어 이같은 일본 정부의 압박이 사업 부담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걱정도 있다.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는 최근 일본 시장 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이버제트 주식을 Z인터미디어트와 라인플러스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네이버제트와 라인 시너지를 강화하겠다는 목적에서다. 제페토와 스노우앱 모두 일본에서 순항중이며, MZ세대 인기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때문에 이 같은 시장 분위기가 긍정적일 순 없는 상황이다. 한국과 일본 간 외교 문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근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정부는 일본이 우리나라 기업을 삼키려는데 지켜보고만 있을 것인가"라며 "강력한 조치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외교부는 "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라며 “네이버의 입장을 확인하고, 필요 시 일본 측과도 소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당장 네이버 입장에선 일본 상황을 지켜볼 수 밖에 없다. 네이버 관계자는 "글로벌 전략과 회사의 경영방향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며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2024.04.29 17:38안희정

플래티어, 아이스크림미디어 몰 통합 플랫폼 구축 수주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디지털 교육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의 몰 통합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골자는 학교 맞춤형 교육 상품 전문 쇼핑몰 '아이스크림몰'과 학부모, 자녀에게 필요한 상품을 큐레이션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쇼핑몰 '하이스토어'를 통합 운영·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이다. 고객 유형별 맞춤형 편의기능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플랫폼 경쟁력 및 고객 경험 강화를 도모한다. 이를 위해 엑스투비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가 적용되며, 플래티어는 올해 말 오픈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PC·모바일 반응형 UI/UX 개선 ▲메인페이지 정보 연계 강화 및 정보 탐색 구조 개선 ▲고객 구매 여정 기반 프로세스 간소화 ▲개인화된 고객 경험 강화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스토어프론트 구현 ▲아이스크림몰과 하이스토어 통합 운영·관리를 위한 백오피스 기능 강화 ▲시스템 안정성/유지보수 효율성 제고 ▲외부 시스템과의 안정적 연동 등을 진행한다. 이 같은 구축이 가능한 배경에는 엑스투비의 기술적 우수성과 기존 이커머스 비즈니스의 한계를 뛰어넘는 강력한 기능이 있다. 엑스투비에는 구축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MACH(Microservices-based·API-First·Cloud Native·Headless Commerce) 아키텍처 기술과 이커머스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컴포저블 커머스가 적용돼 기업의 성공적인 자사몰 구축을 돕는다. 플래티어는 자사 테크허브를 통해 엑스투비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 문서와 온라인 기술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관련 업계 내 유사 솔루션 중 최고 수준인 1천여 개 이상의 API 문서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지난 3월 업계 리딩 카드사의 플랫폼 고도화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주"라며 "지난해에 이어 엑스투비 도입 산업군이 빠르게 확장되면서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엑스투비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스크림미디어가 에듀테크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9 17:35백봉삼

에스넷그룹, 클라우드 실무 엔지니어 직접 양성한다

에스넷그룹이 실무에 필요한 클라우드 엔지니어를 직접 양성하기 위해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 에스넷그룹은 '클라우드 활용 네트워크 엔지니어 양성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과 디지털 전환이 확대되면서, AI 기반의 IT 인프라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에스넷그룹은 교육생들이 관련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다. 5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되는 '클라우드 활용 네트워크 엔지니어 양성과정'의 교육 시간은 총 88일 704시간으로 운영된다. 해당 교육은 ▲기술교육 ▲멘토링, 기술 관련 프로젝트 ▲트렌드, 인성, 면접 관련 특강 등 3개의 교육 과정으로 이뤄져있으며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젝트 세부 커리큘럼은 ▲클라우드 가상화 시스템 구현 ▲클라우드 PaaS 구축 ▲모니터링 및 분석역량 강화 ▲AWS 클라우드 스마트공장 네트워크 관리 ▲AWS 클라우드 네트워크 모니터링 시스템 구현 등을 주제로 구성했다. 해당 주제를 바탕으로 인프라 구축 기획 및 계획 수립부터 설계, 검증, 모니터링, 운영하는 등의 실무형 교육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술교육은 서버, 네크워크 기반의 인프라 구조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인프라 관련 기술인 VM웨어 및 쿠버네티스, 데브옵스 등의 신기술을 배울 수 있는 주제로 구성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에스넷그룹은 직접 교육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훈련을 진행하여, 실무 적합형 인재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해당 프로그램 교육생들에게는 학력과 전공에 얽매이지 않는 네트워크 분야 학습을 통해 개인별 커리어 축적은 물론 수료생 대상 채용우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에스넷시스템 인사담당 박정욱 상무는 "국내 기업들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IT 환경 속에서 신기술 기반의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의 필요함을 느끼고 있으며, 에스넷그룹은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개발은 물론 IT 인프라 환경의 신속한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교육 과정이 교육생들에게 AI 역량 향상을 돕고, 실무형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9 16:13남혁우

생성형 AI 강풍…효과적인 '기업 체질개선' 방안은

지속되는 전쟁으로 인한 물류대란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많은 기업들이 적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뜩이나 글로벌 불황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에 오히려 지출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질 전환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해진 상황이다. 하지만 중소, 중견 기업 입장에서는 생성형 AI에 선뜻 투자하기도 부담스럽다. 이런 상황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에게 인공지능(AI)과 노코드, 로우코드를 결합한 하이퍼 오토메이션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노코드로우코드협의회와 지디넷 코리아는 오는 5월 2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레이스 홀에서 '노코드·로우코드 하이퍼오토메이션 컨퍼런스'를 열고 생성형 AI 시대에 혁신을 가속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는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온라인 중계도 병행할 예정이다. 2년 전 챗GPT 등장과 함께 불기 시작한 생성형 AI 바람은 이젠 산업과 생활 전 분야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지 않으면 장기 생존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은 대규모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기업 환경을 바꾸는 것을 망설이고 있다. 언제 새로운 사건이나 기술 등으로 인해 시장에 변화가 발생할 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 적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내외 주요 AI, 자동화 전문기업은 노코드와 로우코드를 비롯한 자동화 도구를 선제적으로 도입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노코드와 로우코드는 업무나 서비스에 필요한 기능이나 앱을 빠르고 간단하게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된 기술이다. 로우코드는 최소한의 프로그램 코드 작성으로 사전 구축된 구성요소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반면 노코드는 아예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도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사용법과 도입방식이 간단해 실무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입 성과를 바탕으로 차기 IT시스템 도입 및 혁신 계획을 타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노코드·로우코드 하이퍼오토메이션 컨퍼런스에서는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가 생성형 AI를 접목한 노코드 솔루션을 공공을 비롯해 산업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에스티이지(STEG) 민창선 서비스 총괄 이사는 IT서비스관리(ITSM) 등 조직 시스템 등에 노코드 플랫폼을 적용해 생산성을 가속화하는 방법을 선보인다. 이젠고 양석호 팀장도 공공과 유통, 제조 등 산업 분야에서 업무를 자동화하거나 업무 생산성을 높여 수익성을 향상시킨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삼성SDS, 한국IBM, 업스테이지, 포티투마루, 킨드릴 등 국내외 AI 및 IT전문 기업들이 AI와 자동화 도입을 통한 기업을 혁신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노코드로우코드 협의회 회장인 비아이매트릭스 대표는 “노코드와 로우코드 등 하이퍼 오토메이션 기술은 AI의 발전과 함께 우리의 비즈니스와 사회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참가한 모두가 디지털 혁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9 15:53남혁우

호요버스 '붕괴:스타레일', 부어치킨과 컬래버 이벤트…"개척자님 치킨 맛보세요"

호요버스의 은하 판타지 RPG '붕괴: 스타레일(스타레일)'이 부어치킨과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Time to Feast! 은하 미식 가이드'를 진행했다. 호요버스는 29일 선유도역 인근 말론하우스에 위치한 특별 팝업 이벤트 매장에서 'Time to Feast! 은하 미식 가이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스타레일 1주년을 기념하는 컬래버레이션 행사로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시간제로 나누어 운영됐다. 매장에 입장하자 Mar.7th와 단항, 폼폼 등 스타레일의 인기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Mar.7th으로 분한 코스어도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건냈다. 현장에서는 '그후(그릴 후라이드) 통다리 세트'와 '빠사카지(가지간장치킨)' 메뉴 가운데 하나를 택할 수 있었다. 아울러 추가로 현장에 방문한 관람객을 위한 각종 이벤트와 함께 굿즈 판매도 진행되고 있었다. 치킨을 받는 과정에 '슬로건 외치기', '부어치킨 426g 주문이요', '은하 미식 퀴즈' 다양한 미니게임도 즐길 수 있다. 물론 미션 없이 치킨을 수령하는 것도 가능하다. 미션 수행을 돕는 직원들은 모두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관람객을 응대했다. 관람객들이 미니게임을 조금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팁을 전하기도 했다. 치킨을 취식하는 2층 팝업 스토어 공간에는 굿즈샵도 마련됐다. 부어치킨 컬래버레이션 굿즈, 특히 아크릴 키링, 은하미식가이드 패키지 상품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도 행사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 방문객은 "다양한 굿즈를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며 "치킨도 맛있어서 기분 좋았다"고 전했다. 호요버스 관계자는 "1주년을 맞아 '다음역, 삼성 강남 - 페나코니 꿈의 상점'을 비롯해 부어치킨 컬래버레이션 등 국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5월 1일 온라인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되는 음악회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 늘 노력하는 '붕괴: 스타레일' 팀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4.04.29 15:01강한결

KB손보, 새 보험 상품 아이디어 대학생 공모전

KB손해보험은 30일부터 오는 5월 13일까지 2주 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임베디드 보험 신상품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대학생이면 누구나(휴학생 포함)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공모 접수는 4월 30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KB손해보험 홈페이지 내 공모전 메뉴에 게시된 가이드 양식에 맞게 작성, 등록하면 된다. '임베디드 보험'이란, 보험사 홈페이지 또는 앱이 아닌 제3의 플랫폼에서 상품, 서비스를 거래할 때 연관돼 가입하는 보험 상품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몰에서 전자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전자제품 구매와 함께 선택·가입할 수 있는 파손 보장 서비스, 보증기간 연장 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임베디드 보험 상품이다. KB손해보험은 기존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임베디드 보험 상품을 찾기 위해 이번 대학생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을 기획했으며,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좋은 아이디어는 실제 타 업종 플랫폼에 탑재할 KB손해보험 임베디드 보험 상품 개발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여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대상(500만 원, 1팀), 최우수상(300만 원, 2팀), 우수상(100만 원, 3팀) 수상자에게는 KB손해보험 신입사원 채용 심사에 우대 가점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종 공모 심사 결과는 5월 마지막 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롭고 신선한 임베디드 보험 상품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이 기대된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임베디드 보험 관련 다양한 플랫폼과의 제휴 확대 및 새로운 상품, 서비스 출시를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29 11:27손희연

혼다코리아, 모빌리티 카페 '더 고' 분당 오픈…아태지역 최초

혼다코리아가 지난 27일 새로운 컨셉의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의 공식 오픈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모든 소비자 대상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더 고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이자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혼다 브랜드 단독 체험 공간으로, 약 200평 규모의 카페·시승·문화 체험이 융합된 하이브리드형 복합문화공간이다. 더 고는 혼다 고객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써 최상의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해 전문 바리스타가 만드는 커피 메뉴는 물론, 더 고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유니크한 음료와 디저트도 판매한다. 향후 지역교류 활성화를 위한 각종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각 층에는 혼다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최신 주요 모델이 전시돼 자연스러운 상품 체험도 가능하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사전에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예약한 후, 더 고만의 특별한 시승센터에서 혼다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시승해볼 수 있다. 위치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고, 지하철 신분당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정자역 5번 출구와 인접해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 고(the go)의 '고(go)'는 혼다가 추구하는 일상에서의 이동의 즐거움과 모빌리티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명칭이다. 더 고의 로고는 도로의 형태와 혼다 모빌리티 특히,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의 바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상징성을 담았다. 혼다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총괄 쿠와하라 토시오 대표이사는 “혼다 브랜드를 보다 가까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시아 오세아니아 내 최초의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설립하게 됐다”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한국에서 판매하는 모델이나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내달 1일부터 19일까지 더 고 오픈 기념 방문 인증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더 고에서 제조 음료 구매 후 인증샷을 개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특별한 상품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혼다코리아 오토모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4.29 11:26김재성

니콘이미징코리아, 5월 니콘스쿨 프로그램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5월 진행될 니콘스쿨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니콘스쿨은 카메라 조작 방법과 소프트웨어 활용법, 사진 촬영 테크닉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와 니콘이미징코리아 본사 교육장을 활용한 오프라인 강의가 진행된다. 5월 진행될 니콘스쿨 프로그램은 오프라인 강의 2개, 온라인 강의 5개 등 총 7개로 구성됐다. 휴일 나들이가 잦은 5월을 맞아 각종 풍경 사진을 전문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5월 17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오프라인 강의는 '바다 장노출 멋지게 촬영하는 방법'을 주제로 파도의 포말을 담아내는 카메라 설정 방법을 상세히 안내한다. 이어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간대별 촬영 방법을 안내하는 '서울 동작대교 야경촬영' 강의가 진행된다. 유튜브를 이용한 온라인 강의는 초보자 위주로 편성됐다. 7일 오후 3시에는 '니콘 NX 테더 2.00 신기능 파헤치기', 8시에는 '역광사진 잘 찍는 법'을 소개한다. 14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인터벌 설정의 모든 것'에서는 별이나 달, 태양 궤적 등에 반드시 필요한 인터벌 설정의 핵심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온라인 강의는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오프라인 강의는 서울 삼성동 소재 니콘이미징코리아 교육장이나 외부에서 진행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소정의 수강료 사전 결제가 필요하다. 5월 니콘스쿨 관련 상세 정보는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29 11:23권봉석

[이번 주 안주] 칠성사이다 레트로·아침햇살 고구마·옥수수

지디넷코리아는 매주 월요일 새롭게 출시된 먹거리 중에서 안주로 먹기 좋은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지나치게 짧은 주말을 보내고 '월요병'을 앓고 있다면 월요일 저녁 안주와 함께 한잔 어떠실지요. [편집자주] 1950년 맛·패키지 그대로,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 레트로(Retro)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레트로 에디션은 1950년 5월 9일 선보인 최초의 칠성사이다 그대로 74년 만에 처음 복원된 제품. 이 제품은 출시 당시 일곱 개의 별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라벨과 갈색병으로 재탄생됐다. 330mL 용량이며, 설탕과 기타 과당의 조화로 맛을 살린 현재 칠성사이다와 달리 순설탕만을 사용한 제조법이 그대로 적용됐다. 이번 레트로 에디션은 나무, 철제, 종이 패키지 등 세 가지 색다른 느낌의 패키지에 담겨 4월 말부터 한정 판매된다. 나무, 철제 패키지가 선발매되며 5월부터 종이 패키지가 포함되어 판매될 예정이다. 웅진식품, 25주년 '아침햇살'에 신규 맛 웅진식품이 1999년 처음 선보인 아침햇살을 '아침햇살 고구마, 옥수수'로 내놓는다. 아침햇살의 새로운 맛 고구마와 옥수수는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담았다. 500mL 제품으로 출시되며, 각종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SPC 파스쿠찌, 얼그레이 밀크티·무지개 품은 구름 케이크 SPC 파스쿠찌가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얼그레이 밀크티 케이크', '무지개 품은 구름 케이크' 2종을 출시한다. 얼그레이 밀크티 케이크는 프리미엄 블렌디드 티 브랜드 '티트라'와 협업해 선보이는 제품. 얼그레이 티를 우려 만든 시트와 크림에 화이트 카나슈를 레이어드했다. 무지개 품은 구름 케이크은 청량한 하늘빛이 감도는 케이크 겉면에 화이트 초콜릿의 구름 장식으로 입체감을 더했다. 케이크를 자르는 순간 상상력을 자극하는 알록달록한 무지개색 시트가 등장한다. 빙그레, 대용량 '아카페라 컵커피' 2종 빙그레는 컵 커피 시장 공략을 위해 300ml 대용량 '아카페라 컵커피' 2종인 '메이플 카라멜 라떼'와 '크림 바닐라 라떼'를 출시한다. 아카페라 컵커피 2종은 콜롬비아산 100% 싱글 오리진 원두를 사용했다. 국내산 1등급 원유를 사용했으며 두 가지 향료(메이플·크림향)를 더했다. 전국 편의점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와 온라인 채널 등에서 판매된다. 롯데웰푸드, 나트륨 줄인 '의성마늘 순한' 3종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나트륨을 줄인 '의성마늘 순한'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의성마늘 순한 시리즈는 ▲의성마늘 순한 비엔나 ▲의성마늘 순한 베이컨 ▲의성마늘 순한 구이쌈햄 등 3종이다. 의성마늘 순한 시리즈는 제품에 따라 나트륨을 25%에서 35%까지 저감했다. 저감 제품이지만 롯데의 오랜 육가공 노하우로 맛도 신경썼다. 의성마늘 함량을 기존 자사제품 대비 최대 40%까지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 보존료(소브산 등 3종)을 첨가하지 않았다. 의성마늘 순한 시리즈는 빅데이터 분석과 소비자조사를 적극 활용해 기획한 제품이다. 지난 3개년의 빅데이터 분석으로 햄, 소시지 등 육가공 제품에서 짠맛에 대한 언급이 많다는 것을 포착했다. 이후 소비자조사에서는 짠맛과 나트륨 수치를 걱정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을 검증해 나트륨 저감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2024.04.29 11:20손희연

아이엠아이, 아동보육시설 '기독삼애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온라인 아이템 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를 서비스하는 아이엠아이가 지난 25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위치한 기독삼애원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아이엠아이 본사가 위치한 전라북도 관내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진행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아이엠아이 임직원 25여명은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생활하는 공간인 아동양육시설의 특징에 맞춰 색색의 꽃과 꽃 열차, 알록달록한 마을, 사랑의 나무 등으로 35m 길이의 운동장을 외벽을 화사하게 단장했다. 임상원 아이엠아이 사회공헌담당은 “이번 봉사활동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라는 임직원들의 마음이 모여 추진됐다”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모든 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데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엠아이는 전북을 대표하는 IT기업으로 2010년부터 벽화 그리기 봉사를 비롯해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도내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사회 환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역 경찰서와 함께하는 교통약자 보호, 아동학대 예방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홍보 활동도 이어나가고 있다.

2024.04.29 10:37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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