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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여론조사 100% 적중"...케이블TV, 선거방송 성과 논의 종합 평가회 열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두 달에 걸친 선거방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성과와 개선점을 논의하는 종합 평가회를 가진 후, 2년 뒤 있을 2026년 지방선거방송 준비를 위한 사전점검에 들어갔다. LG헬로비전은 가장 많은 후보자 정보 전달과 유권자 참여에 최선을 다했다. 후보 200여 명이 출연한 출마의 변, 공약 등 셀프소개와 유권자 220여 명을 인터뷰해 희망 공약을 주요 후보자에게 전달했다. '1분총선', '총선털기', '여기도 유권자 살아요' 등 지역 특색 살린 온라인 콘텐츠도 제작했다. SK브로드밴드는 선거 6개월 전부터 유권자를 위한 콘텐츠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집 기획 보도, 후보자 토론회를 포함해 '총선풍향계', 'MZ에게 묻다', '13일간의 전쟁', '공약 돋보기' 등 약 2천여 건의 다양한 선거 콘텐츠를 선보였다. 온라인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는 약 230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딜라이브는 '관전 포인트', '한강벨트를 잡아라', '서울 리턴매치' 등 서울 권역 주요 경합지역을 생동감 있는 콘텐츠로 풀어냈다. 올해 초 독립한 '딜라이브 뉴스' 유튜브 채널 활성화도 이번 선거방송의 주요 성과다. '총선상황실' 코너는 누적 조회수 180만여 건을 기록했다. 그동안 주말 종합 뉴스에 한정적으로 출연한 AI 아나운서 '로아'의 활용도를 이번 선거방송까지 넓혔다. HCN은 정확하고 깔끔한 선거 보도로 지역민의 호평을 받았다. 자체 진행한 여론조사 예측 결과 실제 선거 당선자 정확도 100%로 일치했으며 주요 매체의 인용 보도로 이어졌다. 오락적 요소를 배제하고 포멀한 보도 방송의 형식을 택했지만, 사전 제작물을 다양하게 편성해 풍성한 개표방송을 만들었다. CMB는 재미와 정보를 함께 전달할 수 있는 개표방송을 기획했다. '야구 캐스터가 중계하는 개표방송' 등 CMB 대표 콘텐츠인 야구와 접목해 오락성을 더했고, 토론회 중 치열한 공방과 훈훈한 칭찬을 '맛대맛' 코너를 통해 별도 편성하는 등 지역후보자 알리기에 공을 들였다. CMB는 앞서 법정 토론회보다 먼저 후보자 토론회를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서경방송은 지역채널 취재기자가 직접 작사 작곡한 '선거랩'을 선보이고, 여야 지역정치인들의 미니토론 등으로 개표방송을 구성해 최고시청률 7.91%를 기록했다. JCN울산중앙방송 역시 지역 밀착형 정보 전달에 힘썼다. 리포트, 대담 등 총 160여 건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개표 생방송 시청률은 평일 뉴스 대비 2배 증가했다. KCTV제주방송은 자체 개표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유일의 읍면동별로 세분화된 개표방송을 선보였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케이블TV 출범이 국책사업인 이유는 바로 지역 선거방송에 있어 최적의 매체라는 점에서 그 역할을 찾을 수 있다”며 “국회의원 선거방송의 성과를 바탕으로 차기 지방선거에서는 지역일꾼을 뽑는데 가장 최전선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3 10:53박수형

W컨셉, 포인트 통합…오프라인에서도 적립·사용 가능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W포인트를 자유롭게 적립∙사용할 수 있도록 '포인트 통합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달부터 W컨셉 오프라인 매장이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대구점∙센텀시티점 등 3개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W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W포인트를 온라인 사이트와 앱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는데 오프라인까지 활용처를 늘린 셈이다. 포인트를 사용하려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본인 명의의 휴대폰 번호로 회원임을 인증해야 한다. W포인트를 1천P 이상 보유한 경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100P 단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시 총 결제 금액의 1%를 W포인트로 적립해준다. W컨셉은 이번 포인트 통합 시스템 도입으로 온∙오프라인의 연계 구매 경험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황민 W컨셉 미래이니셔티브담당은 “포인트 통합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의 쇼핑 편의성과 채널 간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한 온∙오프라인 쇼핑을 경험할 수 있게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5.03 10:14안희정

틱톡에 돌아온 BTS '버터'…3개월 만에 UMG 음악 다시 듣는다

앞으로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를 비롯해 방탄소년단(BTS), 저스틴 비버, 드레이크 등이 부른 음악을 다시 들을 수 있게 됐다. 3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 최대 음악 콘텐츠 기업인 유니버설 뮤직그룹(UMG)은 지난 2일 틱톡과 새로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그간 콘텐츠 사용료에 대한 입장 차이를 보여왔다. 앞서 지난 2월 양측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3개월 동안 틱톡에서 UMG가 판권을 지닌 가수들의 음악을 들을 수 없었다. UMG는 전 세계 많은 스타들의 콘텐츠를 관리하고 있는 곳이다. 당시 UMG는 "틱톡이 대중음악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을 확장하려 하면서도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틱톡은 "UMG가 가수들의 이익보다 자신들의 탐욕을 앞세우고 있다"고 반박하며 갈등을 빚어왔다. 다만 테일러 스위프트의 음악은 다른 가수들보다 앞선 지난달 12일부터 틱톡에 복귀한 바 있다. 틱톡은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UMG가 틱톡을 통해 거둬 들이는 매출 비중은 전체에서 1%에 불과하다. 이번 계약의 구체적인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양측은 아티스트 등에 대한 보상을 개선하고 음반 홍보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또 생성형 인공지능(AI)로 무단 생성된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틱톡에서 삭제하고 아티스트와 작곡가의 저작자 표시를 개선하기 위한 도구를 개발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으로 보호키로 했다. 틱톡은 "이번 일은 온라인에서 AI가 생성한 자료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음악 산업의 주요 문제들을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3 09:42장유미

엔에스 스튜디오, GXC와 인디게임 성장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NS STUDIO(엔에스 스튜디오, 대표 윤상규)는 글로벌 게임 테스팅 플랫폼 G.Round(지라운드)를 운영하는 GXC(지엑스씨, 대표 대니 우)와 인디 게임들의 글로벌 성장 협력 및 글로벌 게임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26일 체결된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네모파트너즈아시아(대표 이영민)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엔에스 스튜디오는 2014년 네오위즈 퍼블리싱을 통해 출시한 온라인 FPS 게임 '블랙 스쿼드'의 개발 및 장기간에 걸친 운영, 사격 훈련 시뮬레이터 사업 경험이 있는 개발사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엔에스 스튜디오는 초기 단계 인디 게임 개발팀 성장을 지원하는 '게임트리' 플랫폼을 올해 3분기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번 지라운드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 선호도 검증 후 글로벌 퍼블리싱, 투자유치 등 인디 게임사 글로벌 성장 생태계 구축에 협력한다. 또한, 엔에스 스튜디오는 이러한 협업을 긴밀히 추진하기 위해 GXC와 라운드 벤쳐스에 투자자로 참여하여 유망 글로벌 게임사 소싱, 공동투자, 퍼블리싱 등 글로벌 사업 기회를 공유받기로 하였고, 자체 글로벌 게임 펀드 조성을 통한 투자 지원 인프라까지 갖출 계획이다. 윤상규 엔에스 스튜디오 대표는 “최근 창업하는 인디 게임 개발팀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 “'게임트리' 플랫폼을 런칭하여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다양한 인디 게임들의 성장을 도움으로써 게임 생태계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니 우 GXC 대표는 “네오위즈 창업 멤버이자 엔에스 스튜디오를 10년 넘게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극초기 인디 게임들을 육성하고자 하는 '게임트리' 비전에 공감한다. 이는 게임 산업 생태계에 꼭 필요한 일”이라며 "현재 국내외 개발사 및 퍼블리셔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지라운드 협력을 통해 잠재력이 높은 국내외 개발사들을 적극 발굴해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엔에스 스튜디오 차기작 개발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여 성공적인 차기작들이 시장에 나올 수 있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3 09:30김한준

KAIST, 아픈 부위만 치료하는 나노신약 개발

인간의 특정 장기에만 약물을 전달, 치료하는 맞춤형 나노신약이 개발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전상용 교수와 화학과 이희승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체내에서 여러 생물학적 상호작용에 관여하는 당질 층을 모방한 인공 탄수화물 나노입자 수십종을 합성한뒤 이를 특정 장기로 보내 치료하는 나노신약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은 현재 간이나 신장, 비장에 대해 동물 실험을 진행, 치료 약물이 효과적으로 전달되는 것을 확인했다. 향후에는 약물전달이 어려운 뇌나 심장 실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상용 교수는 "나노입자에 저분자 화학약물을 붙여 아픈 부위로 보내 치료하는 새로운 맞춤형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다섯 가지 단당류 단위체를 기반으로 '인공 탄수화물 나노입자 (GlyNP)' 라이브러리 수십 종을 합성했다. 이를 간, 신장, 비장, 폐, 심장, 뇌에 대해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인공 탄수화물 나노입자 후보군을 가려냈다. 간과 신장, 비장에 대해서는 동물실험까지 완료했다. 나노입자 전달이 어려운 뇌나 심장은 나노입자만 찾아놨다. 향후 동물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상용 교수는 "이 약물전달시스템을 이용하면 독성을 낮추고 효능을 크게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에 가능하지 않았던 장기별 질병 치료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KAIST 생명과학과 김도현 석박사통합과정 연구원 및 황창희 박사가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재료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온라인판(3월 15일자) 뒷표지 논문과 화제의 논문으로 각각 게재됐다. 또 제30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생명공학 & 생명과학(Bio engineering & Life Science) 분야에서 장기별 맞춤형 치료의 새로운 전략을 제시한 성과로 은상을 수상했다. 예산은 지난 2018년부터 한국연구재단 리더연구사업(종양/염증 미세환경 표적 및 감응형 정밀 바이오-나노메디신 연구단)에서 매년 8억 원, 선도연구센터사업(멀티스케일 카이랄 구조체 연구센터, CMCA)에서 매년 15억 원을 받았다.

2024.05.03 09:22박희범

재능문화, 배진우·진영훈 듀오 공연 연다

재능문화가 피아니스트 배진우와 바이올리니스트 진영훈 듀오의 재능 혜화 마티네 공연을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16일에 개최한다. 재능문화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재능 혜화 마티네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혜화동에서 즐기는 문화 휴식'을 모토로 2015년부터 개최해 온 예술 공연이다. 클래식 공연과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월 재능 혜화 마티네 공연의 주인공인 배진우, 진영훈 듀오는 한예종 영재원 출신의 젊은 음악가들로 구성된 'CML 페스티벌 앙상블'을 통해,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공연으로 새로움을 추구하는 음악 애호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또 배진우는 코리아헤럴드음악콩쿠르, 음악세계 콩쿠르에서 전체대상을 받았고, 음연콩쿠르, 한국쇼팽콩쿠르, 한국영아티스트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 진영훈 역시 동아주니어음악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 세계일보 음악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금호문화재단 영아티스트에 선발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 배진우, 진영훈 듀오는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2번, 파가니니 카프리스 21번, 쇼팽 피아노 소나타 3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번,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등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을 기획한 재능문화 관계자는 "CML 페스티벌 앙상블을 통해 항상 새로운 시도로 사랑받아온 듀오의 공연인 만큼, 기존 연주들과는 다른 해석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능 혜화 마티네 티켓은 전석 3만 원이며 인터파크 또는 JCC 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2024.05.03 08:53백봉삼

중기부, 해외바이어 수출계약 전 과정 밀착 지원

중기부가 해외바이어 수출계약 전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B2B 수출 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GobizKorea)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B2B 수출을 지원하는 '2024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수출계약 대응지원' 1차 참여기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수출계약 대응지원'은 해외 바이어에게서 구매 문의(인콰이어리)를 받았지만, 자체적으로 구매문의에 대응하기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무역전문가가 구매문의 유효성 검증과 함께 거래조건 협상, 수출계약 검토, 계약서 작성 등 구매문의 대응을 위한 무역실무를 수출계약 체결 시까지 1:1 밀착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고비즈코리아에 입점해 있지 않은 기업이나,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발굴되지 않은 바이어가 보낸 구매문의인 경우에도 수출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 내 무역실무를 지원한다. 단, 고비즈코리아에 미입점한 기업이 무역전문가 도움을 받으려면 선정 이후 고비즈코리아에 회원가입 및 상품 등록을 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의 구매문의 대응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수출계약 대응지원 사업은 11월까지 매월 1일부터 10일 사이에 기업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사업은 해외 바이어로부터 구매문의를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200여 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규모는 매월 달라질 수 있다. 사업 참여 희망기업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고비즈코리아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실시간 모바일 알림 서비스를 통해 각종 온라인수출 사업 및 행사정보 등을 받아볼 수 있다.

2024.05.03 08:49방은주

엘젠 "우리가 개발한 음성챗봇 'AI노트' 인기 좋네요"

"요즘 AI가 열풍이다 보니 투자 문의도 많았고 기술 문의도 많았습니다." AI 전문기업 엘젠(대표 김남현)이 1~3일 사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EXPO 2024'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솔루션 5종을 선보였다. 올해 7회차인 이 행사는 한국인공지능협회 등이 주최했다. 행사 측은 올해 약 300개사 500여부스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엘젠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석했다. 2일 행사 현장에서 만난 김남현 엘젠 대표는 "요즘 트렌드가 온디바이스AI다보니 우리가 보유한 음성 인식 기술과 AICC(AI기반 컨택센터), AI노트(AI Note,엘젠이 개발한 음성으로 작동하는 챗봇)에 관람객들 호응이 높았다"고 들려줬다. 엘젠은 'AI노트' 앱 사용자를 늘리기 위해 현장에서 경품 이벤트도 진행했다. 엘젠 직원은 "경품 이벤트로 AI노트 사용자가 200~300명 가량 늘어난 것 같다"면서 "AI노트는 196개 언어를 지원, 언어 제약없이 음성으로 소통이 가능한 챗봇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엘젠은 이번 행사에서 'AI노트' 외에 ▲AI통합 플랫폼 'AI 윅스(AI WIX)' ▲음성엔진 '윅스 보이스(WIX-VOICE)▲자연어처리 엔진 '윅스 챗(WIX-CHAT) ▲AI음성상담 플랫폼 '윅스 AICC(WIX-AICC) ▲스마트 키오스크 플랫폼 '윅스 스마트K(WIX-smartK)' 등 5종의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 이중 'AI통합 플랫폼 'AI 윅스(AI WIX)'는 누구든 자체 AI플랫폼을 구현, 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체계적인 데이터레이크, AI엔진, 흐름제어 로직으로 백엔드를 구성하는 한편 최신 기술을 이용한 프론트 API와 구현 매뉴얼을 제공한다. 특히 고도의 아키텍처로 누구든 API 기반으로 클라이언트를 구성하는게 가능하고, 사용자 중심 서버 셋팅 가이드로 누구나 손쉬운 세팅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밝혔다. 김 대표는 "타사 10대 서버 구성 용랑을 단 1대의 서버로 구성이 가능하다"면서 "데이터레이크, AI엔진, 워크플로우 기반의 국내 최고 아키텍처로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AI 윅스'는 주요 프로세스로 트랜스포머 기반 딥러닝 프로세스와 학습모델 활용 프로세스, 랭체인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RAG 프로세스, 멀티모달처리 프로세스를 채택했다. 적용사이트는 롯데시네마, 웹투어, 트랜스코스모스, 경찰청 등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음성엔진 '윅스 보이스(WIX-VOICE)'는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 및 발화하고 챗봇, AI플랫폼과 연결돼 대화처리, 자동상담, 분석 등의 지능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김 대표는 "엔드 투 엔드(프런트단~백엔드단) 트랜스포머 기반 종단형 STT엔진 제공으로 국내 최고 음성인식률을 보장한다"면서 "클라우드 및 온프라미스 형태로 구성이 가능하며 확장성과 유연성이 강한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STT와 챗봇 엔진 통합제품으로 구현상의 연계문제 해결 및 서비스 운영의 안정화를 보장한다. 다양한 방법의 음성데이터 텍스트 변환 기능을 제공한다"면서 "엘젠의 독보적인 기술개발로 유연한 적용 및 학습 및 서버 최소화를 구현한 엔진 오너십을 갖고 있다. 타사 대비 정확도가 더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엘젠은 '윅스 보이스'를 롯데시네마, 웹투어, NS홈쇼핑, 트랜스코스모스, 경찰청 등에 공급했다. 자연어처리 엔진 '윅스 챗(WIX-CHAT)'은 온라인 챗봇, 포탈, SNS 등을 통해 상담을 처리하고 서비스를 인도하는 LLM 기반의 챗봇 솔루션이다. 적용기술은 NLU(자연어 이해), LLM, SLM, 랭체인 프레임워크, 지능형 검색, 머신러닝, 플러그인 시맨틱웹이다. '윅스 챗' 특징은 LLM 기반 대화 처리 프로세스에 기관 데이터를 신속히 벡터화하고 이를 랭체인을 통해 대화를 처리, AI가 제시하는 그럴듯한 거짓말인 '할루시네이션'을 줄였다. 적용분야는 다양하다. 특히 AI업무 비서, AI고객비서, 지능형상담, 웹사이트 가이드, 컨텐츠 연결 등에 유용하다. 대구 두드리소 '뚜봇'을 비롯해 롯데시네마(음성기반 AI 스마트 키오스크, 음성기반 AI모바일 챗봇), 행안부 업무알림 챗봇(카카오 플러스 친구, 네이버 톡톡), 웹투어 챗봇, NS홈쇼핑(콜센터 연계 가상상담봇, 음성기반 AI 모바일 챗봇, 웹기반 챗봇),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CJ그룹(CJ텔레닉스 인사챗봇, CGV KMS 기반 AI챗봇), 남동발전(콜센터 연계 자동교환, 출장과 인사 지원 AI챗봇) 등이 고객사다. AI음성상담 플랫폼 '윅스 AICC(WIX-AICC)'는 기존 콜센터 인프라와 연계해 고객 채널별 응대를 최적화하고 지능화했다. 김 대표는 "센터내의 AI서비스에 적용이 유연하고 운영비를 절감해준다"면서 "표준화한 서비스로 도입이 쉽고 클라우드와 온프라미스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어 "상담 품질 향상과 위험 이슈에 대한 실시간 응대, 여기에 고객 소리 분석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트랜스코스모스 등이 '윅스 AICC'를 사용하고 있다. 엘젠은 스마트 키오스크 플랫폼(명칭 WIX-smartK)도 선보였다. AI 안내 및 상담과 AI구매 및 결제, AI강의 및 교육, 음성과 영상 IoT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서버(Server), 엣지(Edge) 버전으로 고객 요구에 따라 최적의 엔진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 대표는 "서울시북구장애인 복지관과 대형빌딩, 경로당 등에 설치돼 있다"고 말했다.

2024.05.02 18:22방은주

카테노이드, '히스플레이어' 인수로 유럽 진출

서비스형 비디오 테크놀로지(VTaaS) 기업 카테노이드(대표 김형석)는 스페인 소재 '히스플레이어를 인수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히스플레이어는 게임과 메타버스를 위한 프리미엄 비디오 스트리밍 기술을 서비스하는 유럽의 기술 스타트업이다. 히스플레이어가 제공하는 유니티와 언리얼 엔진용 미디어 플레이어 SDK(는 안드로이드, iOS, 웹GL, 윈도, 맥OS뿐 아니라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크로스 리얼리티(XR) 디바이스에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히스플레이어의 SDK는 영국 브리티시 텔레콤( BT), 캐나다의 벨 미디어, 타이완 청화텔레콤, 아우디 산하 스타트업 홀로라이드, KPGA 등의 메타버스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히스플레이어의 SDK는 어댑티브 비트레이트(ABR), 저지연, HLS 및 DASH 스트리밍, UHD 해상도, 고급 광고 삽입, 타임시프트, 자막, 360도 비디오 등을 포함한 고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웹, 스마트 TV, 게임 콘솔에 앱을 출시하려는 기업에 HTML5 플레이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도 제공한다. 카테노이드는 히스플레이어 인수를 통해 유럽 내 신규 거점을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 전략을 보다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진출한 일본 시장에 이어 유럽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제품 및 영업 포트폴리오 확장, 핵심 인력 확보 등 글로벌 사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 현재 카테노이드는 자사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콜러스(Kollus)'와 히스플레이어 연동 개발을 완료했으며, 유니티와 언리얼 엔진 기반의 게임, XR 기반 메타버스 환경에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가 필요한 국내 기업 고객들에게도 최첨단 비디오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숏폼 비디오 플랫폼 '찰나', B2B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콜러스 라이브 커머스', 비디오 웹 서비스 플랫폼 '메가도가' 등 노코드 기반의 SaaS 플랫폼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시도할 계획이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확장현실(XR) 디바이스 분야에 대한 개발 및 출시가 활발히 이뤄지며 국내외 XR 콘텐츠 시장도 확대될 것”이라며 “이미 온라인 교육 업계에서도 실감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의 분야에서 XR 기술을 접목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히스플레이어와 결합은 기존 PC, 모바일은 물론, 새롭게 등장한 XR 환경에 비디오 콘텐츠를 쉽게 접목할 수 있는 기술력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5.02 15:53김우용

넥슨, 게임 이용자와 축구팬을 하나로 잇는 'FC 온라인 브랜드데이' 개최

넥슨은 지난 1일 K리그1 2024 10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FC와 광주FC 경기를 찾은 찾은 축구 팬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를 선사하는 '브랜드데이 in 제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 시작 전 넥슨 박정무 FC그룹장의 깜짝 코인 토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넥슨 측에 따르면 이날 경기장은 'EA 스포츠 FC 온라인 (FC 온라인)으로 꾸며졌으며, 경기 시작 전후로 센터서클 퍼포먼스, 코인 토스, 고등학교 대항전 'FC 하이스쿨', FC 브랜드존 운영 등 모두가 축구로 하나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에 방문하는 10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주도 관광과 'FC 온라인' 및 FC 모바일을 접목한 '2024 상반기 제주도 교육여행' 캠페인을 진행 중으로, 경기장을 찾은 학생들을 '브랜드데이 in 제주'에 초대했다. 이와 함께, 9.81 파크, 제주공항, 아쿠아플라넷 등 제주도 주요 관광지에서도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한 다채로운 캠페인을 만나볼 수 있다. 경기장 안팎으로 꾸며진 FC 온라인 브랜딩 제작물들과 오프라인 이벤트존이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일 경기 시작 전 오후 4시부터 야외 이벤트존에서는 제주유나이티드 선수 강화 이벤트를 비롯해 벨크로 축구 게임, 축구 빙고, 캐논 슈터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여 특별 간식과 게임 쿠폰을 얻는 색다른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경기장 본부석에서는 교육여행으로 방문한 고등학생들의 특별한 경기도 진행됐다. 단체 관람을 온 제주시 소재 제일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와 서귀포시 소재 표선고등학교의 대표 3인이 출전하여 학교의 명예를 걸고 경기를 펼쳤으며,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경기가 중계되며 K리그 팬들과 FC온라인 이용자들이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었다. 본 경기에 앞서 양팀의 공격 방향, 선축 우선권을 정하는 코인 토스 진행자로 넥슨 박정무 그룹장이 경기장에 등장했다. 코인은 제주도 특산물인 귤을 모티브로 특별 제작되었으며, 'K리그사랑해요'라는 게임 쿠폰도 삽입하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 관람석 이곳저곳에서 신선한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이내 열띤 환호 소리로 이어지며 박정무 그룹장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외에도 하프 타임에 'FC 하이스쿨'에 참여한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들이 선수 강화 이벤트를 진행하여 강화에 성공할 때마다 '100만 넥슨캐시'를 선물했으며,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현장에서 제공했다. 박정무 그룹장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팬분들과 FC 온라인 이용자분들을 색다르게 만나 뵙게 되어 스스로도 영광스럽고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게임과 실제 축구를 연계해 더욱 재밌고 의미 있는 활동들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4.05.02 15:52강한결

"분쟁조정 관심 있는 대학생 모여라"…KISA, 모의 ICT 경연대회 연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전자문서·전자거래, 인터넷주소, 정보보호산업, 온라인광고 등 총 4개 분야를 대상으로 모의 ICT 분쟁 조정 경영 대회를 진행한다. 예비법조인들의 분쟁조정 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오는 8월 12일 '2024 모의 ICT 분쟁조정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참가신청 접수는 6월 16일까지다. '모의 ICT 분쟁조정 경연대회'는 법원을 통한 소송절차보다 신속하고 경제적인 '분쟁조정제도'에 대한 예비 법조인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모의조정-경쟁을 넘어(Mock Trial-beyond competition)'다. 예비 법조인 간의 경쟁을 넘어 함께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자들은 4개 경연 분야 중 1개 분야의 조정결정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1차 예선(서면)에 참여할 수 있다.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사건 주제, 증거 자료, 사실조사보고서 등 KISA에서 제공한 기초 자료를 근거로 조정결정서를 작성한다. 예선은 1~6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여 가능하다. 예선 참가자들 중 우수한 조정결정서를 제출한 본선 6개 팀으로 선정될 경우 4~6인으로 팀을 구성해 본선에 참여할 수 있다. 본선 참가팀은 4개 경연 분야 중 1개를 선택해 자유 주제로 시나리오를 구성한다. 최종적으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5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장을 받게 되며 6개 팀은 총 1천1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장을 받는다. 수상팀은 오는 8월 23일에 개최되는 '제1회 전국법학전문대학원 조정 콘퍼런스'에 모인 전국 법학전문대학원생들 앞에서 상금 및 상장을 받는다. 이상중 KISA 원장은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복잡하고 새로운 유형이 발생하고 있는 디지털 산업 분야에서 직접적·실질적으로 국민의 고충을 해결하는 분쟁조정 제도가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KISA는 예비법조인들이 분쟁조정 제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국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함께할 수 있는 'ICT 조정 제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02 15:45장유미

키클롭스, 인도 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래스플러스' 국내 고객 이관 받는다

콘텐츠 플랫폼 빌더 '퍼블' 운영사 키클롭스(대표 배인식)가 인도 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래스플러스' 한국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던 캘리앤미디어(전 캘리에듀케이션)와 클래스플러스 고객 이관·사업 지원을 골자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업무 협약은 글로벌 온라인 강의 플랫폼 클래스플러스의 한국 영업 활동 중단이 배경이다. 키클롭스와 캘리앤미디어는 기존 클래스플러스 고객들이 원활히 콘텐츠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퍼블에 대한 홍보, 서비스 적응을 돕는 교육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퍼블은 크리에이터에게 온라인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크리에이터는 퍼블을 통해 독자적인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다. ▲VOD 판매 ▲멤버십 구독 ▲이커머스 등 다양한 수익화 기능과 ▲커뮤니티 ▲실시간 채팅 ▲라이브 스트리밍 등 팬덤 형성에 필요한 기능을 모두 갖춘 홈페이지 제작이 가능하다. 이민영 캘리앤미디어 대표는 "퍼블은 온라인 교육 크리에이터를 위한 유용한 기능,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툴, 합리적인 가격 정책 등 높은 상품성으로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수익화를 지원한다"며 "현재 국내외 콘텐츠 플랫폼 빌더 서비스 중 가장 고객 가치가 크다고 판단해 협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키클롭스 박윤규 사업 이사는 "퍼블은 앞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교육 업계 대상으로는 온라인 클래스뿐 아니라, 학습관리시스템(LMS)등 더 많은 기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2 15:08백봉삼

"국제우주정류장서 실험하자”…보령, '2024 HIS 챌린지' 시동

보령이 '2024 Humans In Space(HIS) 챌린지'를 시작한다. HIS 챌린지는 우주의학(Space healthcare)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우주의학 생태계를 구축코자 보령이 지난 2022년부터 주도하고 있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올해가 3회째. 작년에는 총 33개국 130개 팀이 참여했으며, 미국 최대 우주산업 콘퍼런스 ASCEND에서 진행된 결선을 통해 선별된 7개 스타트업과 5개 연구팀들이 각각 초기 지분투자와 연구비를 지원 받았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HIS 챌린지를 통해 선별된 아이디어를 고도화해 실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의 우주 실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주의학 관련 아이디어를 보유한 전 세계 기업과 연구자들을 한데 모아 지상 연구부터 우주 실험까지 실시, 본격적인 글로벌 우주의학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챌린지 주제는 ▲우주 환경을 활용해서 풀 수 있는 지상 의학 문제 ▲우주 비행에서 필수적으로 풀어야하는 의학 문제 등이다. 이와 관련해 연구 및 사업계획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과 연구자는 지원 가능하다.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도 더 긴밀히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챌린지 주제를 정하는 과정에는 NASA의 우주의학 연구 기관인 NASA HRP(Human Research Program)과 ISS National Lab 등이 참여했다. MIT 우주연구기관과 글로벌 의료센터 및 헬스케어 R&D 센터들도 참여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엑셀레레이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 향후 우주 실험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는 인튜이티브머신스·액시엄스페이스·레드와이어 등 여러 우주기업과 투자자들이 협력할 예정이다. 참고로 인튜이티브머신스는 지난 2월 민간 기업 최초로 무인 탐사선을 달에 보낸 기업이다. NASA가 선정한 달탐사 차량(Lunar Terrain Vehicle) 제작 후보 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챌린지는 HIS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27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온라인 발표 심사를 거쳐 10월 중 최종 선발이 완료된다. 아울러 올해의 수상팀 펀딩 모델도 예년과 달리 우주 실험 구현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펀딩 모델은 추후 지적재산권(IP) 수익 공유를 염두에 둔 R&D 투자와 지분투자 등 두 가지로 만들어졌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우주정거장 내 실험 수행을 위한 25만 달러 규모의 R&D 투자와 지분투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연구팀의 경우, R&D 투자 지원을 받게 된다. 수상팀들은 HIS 파트너 및 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과 함께 기술 개발에 대한 추가적인 협업 기회를 얻게 된다. 관련해 2022년 총 6곳의 스타트업에, 작년에는 스타트업과 연구자를 포함해 총 12곳에 각각 투자가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HIS에서는 인공망막을 만드는 미국의 바이오 기업 람다비전(LambdaVision)을 비롯해 웨어러블 방사선 선량계를 개발하는 파프리카랩, 장내 미생물 분석 카트리지를 만드는 바이오뱅크힐링 등 한국의 스타트업 두 곳도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임동주 보령 NPI그룹장은 “지난해까지 보령이 글로벌 우주의학 생태계를 형성하고 이를 알리는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올해부터 HIS가 유망한 기술과 연구과제들이 실질적인 우주 실험을 진행하고 더 고도화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2 14:27김양균

고학수 개보위 위원장 "AI 가이드라인 이달 중 확정·발표…신뢰 기준 마련"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국도 웹 스크래핑 방식으로 수집한 공개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 혁신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습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학계, 법조계, 산업계 등 전문가들과 함께 인공지능(AI) 시대의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담은 'AI 가이드라인'을 이달 중 확정·발표키로 했다. 고 위원장은 오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릴 예정인 AI 프라이버시 민·관 협의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다. 고 위원장은 "국내외 주요 AI 기업 실태점검 결과를 보면 공개된 개인정보 처리 기준의 미비로 현장의 불확실성이 높고 기업별 보호조치 방법과 수준에도 차이가 있다"며 "가이드라인을 통해 AI 맥락에서 '공개된 개인정보 활용'과 관련한 일종의 '가드레일'을 설치해 우리 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AI 기술과 서비스를 혁신해 나가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챗GPT 등 대규모 언어모형(LLM) 개발의 핵심원료인 공개된 데이터에는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으나, 명확한 규율체계가 없어 회색지대가 발생하고 현장 불확실성이 높았다. 이는 AI 학습에 필수적인 공개된 데이터 활용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공개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작년 11월부터 데이터 처리기준 분과를 중심으로 전통적 개인정보 처리와 구분되는 AI 학습·서비스의 특성, 공개된 개인정보 처리에 수반되는 프라이버시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내 개인정보 보호법제를 보완하는 가이드라인 마련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회의는 공개된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 관련 주요 법적·기술적 쟁점사항을 비롯해 AI 개발·서비스 단계별로 공개된 개인정보를 적법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기준 등을 담은 'AI 개발·서비스를 위한 공개된 개인정보 활용 가이드라인(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후 진행된 전체토론에선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 각계 위원과 관계부처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개된 개인정보 규율체계의 합리성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김병필 카이스트 교수(데이터 처리기준 분과장)는 "국제적으로는 대규모 AI 모형을 학습하기 위한 데이터가 조만간 고갈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도 제기되고 있으나 우리는 기존에 축적된 데이터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온라인상 공개된 정보를 AI 학습에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현장의 불확실성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공동의장인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생성형 AI의 발전은 점점 더 많은 학습데이터를 필요로 하고 있고 안전한 공개 데이터 활용은 더욱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AI 프라이버시 민·관 정책협의회에서 마련한 가이드라인은 시의적절하게 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AI 기술발전이 상호 보완적으로 이루어지는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5.02 14:04장유미

시큐센, 'IBK 카드 플랫폼' 구축으로 디지털금융 시장 진출 본격화

아이티센 계열사 시큐센(대표 이정주)이 디지털금융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시큐센은 IBK시스템과 26억원 규모의 'IBK 기업은행 카드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시큐센이 구축할 'IBK 카드 플랫폼'은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 대해 다수 공급자와 수요자들이 상호작용하도록 매개체 역할을 한다. 고객 관점에서는 고객이 멤버십, 이벤트 등을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관리 관점에서도 신속한 인프라 확보와 더불어 빠른 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제공한다. 시큐센은 IBK기업은행을 포함해 신한은행, KB국민은행, SC제일은행, 농협, 우체국 등 제1금융사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시스템, 비대면 채널, 모바일 앱, 스마트 뱅킹 등의 구축 사업들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정주 시큐센 대표는 “디지털금융 시대에 시큐센의 역할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의 금융 플랫폼 솔루션을 강화해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며 “현재 IBK기업은행 외에도 여러 금융사와 플랫폼 구축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큐센은 AI 기반의 생체인증∙전자서명 솔루션 사업을 비롯해 디지털금융서비스, 보안 솔루션 및 컨설팅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는 디지털 시큐리티 전문 기업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4.05.02 13:43남혁우

유튜브 프리미엄에 스타벅스 커피 주는 휴대폰 요금제 나왔다

KT가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신규 구독팩을 출시하고, 5G 중가 요금제 이용자에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구독팩은 광고로 인한 끊김 없이 유튜브 시청이 가능한 '유튜브 프리미엄'과 매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사이즈 1잔을 기프티쇼로 제공하는 구독 상품이다. 유튜브 프리미엄(월 1만4천900원)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4천500원)를 각각 이용할 때보다 2천원 할인된 월 1만7천400원에 제공한다. KT는 구독팩 출시를 기념해 7월31일까지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월 2천500원씩 연말까지 추가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구독팩은 5G와 LTE 모바일을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과 마이케이티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KT는 OTT 구독료 부담 완화를 위한 5G 요금제 OTT 혜택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무료 프로모션'도 함께 선보인다. 오는 6월 30일까지 5G심플, 베이직, 스페셜 요금제로 신규가입 및 요금제 변경을 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월 5천500원)'를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5월 이전에 대상 요금제를 가입하여 이용 중인 고객도 프로모션 신청이 가능하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OTT 가격 부담으로 서비스 해지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신규 구독팩 상품과 요금제 OTT 혜택을 마련해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 제공을 위해 다양한 구독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5.02 12:13박수형

브이파이브게임즈, 모바일MMORPG '라테일 플러스' 사전등록

브이파이브 게임즈(대표 박미란)는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의 장수 PC 온라인 게임 '라테일'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라테일 플러스'의 사전등록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에서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된다. 특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 시 MBTI 칭호 선택권과 다양한 아이템이 지급되며, 각 마켓별 추가 사전 예약 시 풍성한 보상이 추가로 제공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사전등록 신청자 수에 따라 은화를 비롯해 '짖궃은 드래곤' 등 정식 출시 이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증정한다. 아울러 보다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SNS 공유 이벤트도 진행하며, 더욱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은 네이버 라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테일 플러스'는 액토즈소프트가 서비스중인 스테디셀러 PC 게임 '라테일'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원작의 아기자기한 감성과 직업군을 그대로 계승해 기존 팬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여기에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등 모바일게임 환경에 맞게 콘텐츠를 재구성하고,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티 플레이와 펫, 몬스터 도감 등을 통해 협동과 수집의 재미를 제공한다.

2024.05.02 12:02이도원

SDV 인재 확보 목표…현대차·기아, '소프티어 부트캠프' 모집

현대차·기아는 2일부터 20일까지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하고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채용 연계형 교육 '소프티어 부트캠프 2024'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와 엔지니어의 합성어로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라는 의미를 가진다.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역량 진단 코딩 테스트, 전문가 네트워킹 프로그램,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소프티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2023년부터 소프티어 부트캠프를 운영해 왔다. 이번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4회차를 맞아 모집 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현대차·기아는 ▲웹 백엔드 ▲웹 프론트엔드 ▲서비스 기획 ▲디자인 ▲데이터 엔지니어링 등 5개 분야에서 총 85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올해는 데이터 엔지니어링 분야를 추가해 SW 관련 대부분의 직무를 다루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모집 대상은 '24년 2월 국내외 대학교 졸업자부터 '25년 졸업 예정자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현대차·기아는 별도 면접 없이 온라인 평가를 통해 기초 코딩 역량과 소프트웨어 기본 지식을 갖춘 지원자를 선발, 오는 7월 1일부터 총 8주 동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1개월간의 이론 교육 이후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번 4기 프로그램은 직무간 협업 프로젝트 비중을 강화해 실제 현업에서 수행하는 개발 업무 프로세스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재직 중인 개발자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직접 업무를 파악하고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상담 세션도 마련한다. 현대차·기아는 대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아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개발자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소프티어 부트캠프를 전액 무상으로 제공한다. 교육생들에게는 고사양 노트북 및 개발자 툴 등 교육에 필요한 장비가 지급되며 우수 수료생은 별도 포상도 받을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소프티어 부트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신입 채용 연계 혜택을 제공한다. 수료자에게는 별도 서류 평가 과정 없이 교육 과정 평가 및 최종 면접을 통해 현대자동차 및 기아 IT 직무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진은숙 현대차·기아 ICT본부 부사장은 “현대차·기아는 개발자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IT기업에 필요한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직군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육성해 개발자 생태계 구축 및 사회 공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5.02 11:24김재성

"사소한 습관도 알아챈다"…딥브레인AI, 더 정교해진 딥페이크 범죄 탐지

딥브레인AI가 근본적으로 표방할 수 없는 특정 인물의 행동 패턴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영상의 진위를 판단할 수 있는 기술로 딥페이크 범죄 대응에 본격 나선다. 딥브레인AI는 행동 패턴 분석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인공지능 모델 기반 얼굴 및 행동 패턴 분석을 이용한 페이크 분석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기술이다. 딥브레인AI는 얼굴 및 행동 패턴 분석 딥페이크 탐지 기술 특허를 기존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에 적용해 지능화된 딥페이크 범죄 대응에 나선다. 다양한 영상 데이터 학습을 통해 ▲고개 각도 ▲입술 발화 ▲안면 근육 변화 등 모방의 대상이 되는 사람의 다양한 행동 패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실제 인물과의 유사도를 측정한 후 최종적으로 판별 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해당 특허 기술은 최근 온라인에 허위영상이 유포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셀레나 고메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많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유명인들의 딥페이크 영상을 판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딥브레인AI는 얼굴 및 행동 패턴 분석 딥페이크 탐지 기술과 함께 다양한 탐지 방식을 사용해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위·변조 흔적 발각 방식은 딥페이크 솔루션을 통해 가짜 모델을 생성할 경우 흔적으로 남는 생성형 모델이 가진 고유의 주파수 패턴들을 발견해 진위를 판별한다. 최근에는 가짜 창작물 고유의 흔적조차 사라질 정도로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어 다양한 탐지 방식을 병행하여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필수라 할 수 있다. 이번 특허 출원을 계기로 딥브레인AI는 엔터테인먼트, 금융업계 등 특정인의 딥페이크 탐지를 필요로 하는 산업군과 우선적으로 도입 논의를 진행한다. 추후 관공서와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얼굴 및 행동 패턴 분석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 특허를 기존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에 적용해 딥페이크 탐지 정확도를 더욱 높였다"며 "고도화되는 AI 기술을 악용해 사회적으로 혼란과 위협을 초래하는 범죄들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고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2 11:19장유미

인텔, 500개 AI 모델 코어 울트라에 최적화

인텔은 2일 500개 이상의 AI 모델을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용으로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CPU와 아크 GPU 이외에 저전력·상시 AI 처리를 돕는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포함했다. 이를 탑재한 PC는 지난 해 12월 이후 현재까지 500만 대 이상 출하됐다. 인텔이 최적화한 500개 AI 모델은 오픈비노 모델주, 허깅페이스, ONNX 모델주, 파이토치 등 온라인 라이브러리를 통해 쉽게 도입할 수 있다. 미스트랄, 라마, 스테이블 디퓨전 1.5 등 주요 오픈소스 모델을 포함해 거대언어모델(LLM), 스테이블 디퓨전, 해상도 향상, 사물 인식, 사진 분류 등이 CPU와 GPU, NPU 등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내 자원을 활용해 구동된다. 인텔은 AI 모델 최적화에 CPU와 GPU, NPU를 모두 구동할 수 있는 오픈소스 AI 프레임워크인 오픈비노(OpenVINO)를 활용하고 있다. 오픈비노는 CPU와 GPU, NPU 등 모든 연산 자원을 고르게 활용하고 AI PC에서 효율적으로 각종 모델이 구동되도록 이를 압축하며 메모리 대역폭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인텔은 지난 해 10월부터 AI 소프트웨어 확대를 위해 주요 소프트웨어 개발사, 개인 개발자나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 최근 메타가 공개한 LLM인 라마3(Llama 3) 지원도 발표했다. 로버트 헐록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AI 총괄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AI 모델 500개 돌파는 AI 개발자에 강력한 개발 도구, AI 소프트웨어 이용자에 신뢰를 주겠다는 인텔의 의도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2 10:47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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