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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인증 없이 구매"…방심위, 해외 플랫폼 성인용품 집중 '접속차단'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4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로그인이나 별도의 성인인증 절차 없이도 누구나 열람하고 구매 가능한 성인용품 정보 276건에 대해 '접속차단'으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정보는 자위행위 기구 등 청소년유해매체물로 특정고시된 성인용품임에도, 성인인증은 물론 청소년 유해문구도 없이 청소년들의 열람이 가능한 상태였다. 또한 간단한 검색어만으로도 이른바 '리얼돌' 등 인체 모사성인용품의 자극적인 사진 등을 여과 없이 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심위는 "이달 8일부터 약 일주일간 긴급 모니터링한 결과만으로도 이 정도의 건수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여성가족부가 심의 요청한 정보와 함께 지속적으로 중점 모니터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청소년보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르면 공개를 목적으로 인터넷 등을 통해 청소년유해매체물을 제공할 때에는 19세 미만 청소년이 이용할 수 없음을 알리는 '유해표시'를 해야 하고, 동시에 '성인인증' 기능을 갖춰야 한다. 방심위는 "방송통신위원회, 여성가족부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해외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보다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4 15:58안희정

디지털광고협회, 정기총회 개최..."전문인력 양성"

한국디지털광고협회는 14일 삼정호텔에서 제14회 정기총회를 열고 114개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승인을 의결했다. 이날 협회는 2024년도 핵심과제로 ▲디지털 광고산업 글로벌 시장 진출 ▲디지털 광고 전문 인재 양성 ▲디지털 신기술(AI, CTV 등) 대응 전략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가칭 해외분과 신설, 분과위원회 활성화, 디지털 광고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운영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목영도 회장은 “국내외 경기 침체와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위해 AI 활용 고도화, 글로벌 진출 등을 적극 모색해야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협회는 회원사들이 디지털 기술발전과 광고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지원과 노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디지털광고협회는 온라인광고대행분과, 퍼포먼스분과, 렙 플랫폼분과, 콘텐츠융합분과, 매체분과 등 디지털광고와 관련된 대표적인 회사들로 구성된 단체다. 현재 154개사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2024.03.14 12:49박수형

EBS, 초중고 학습 서비스 전면 개편 추진

EBS가 초중고 학습 서비스를 전면 개선하기로 했다.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기 강사 중심으로 '풀 커리큘럼' 서비스를 도입하고 EBS AI 단추에 지식추적기술을 적용한다. 또 EBS 화상 튜터링으로 학습 관리를 지원한다. 우선 고교강의 서비스에 인기 강사 '풀(Full)-커리큘럼' 서비스를 도입한다. 강사별 '풀-커리큘럼'은 한 명의 강사가 기초 개념부터 내신, 특강, 모의고사, 수능에 이르기까지 모든 강의를 도맡아 진행하는 서비스다. 지금은 '수능특강'이나 '수능완성'처럼 필수 교재 위주로 강의가 이뤄지고 있다. EBS는 이를 위해 일부 인기 강사의 강좌부터 '강사별 연간 커리큘럼'을 '고등학교 3년 커리큘럼'으로 전환하고, 대표 강사별로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EBS AI 단추는 올 상반기에 지식추적기술을 적용한 최신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시스템으로 고도화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자신의 실력 수준을 즉시 반영해 최적의 학습 경로를 제시받을 수 있게 된다. 학생 개인의 공부 습관에 따라 문항과 강의를 추천해주고, 문항별로 정답도와 오답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선생님들에게는 'EBS 온라인 클래스'와 EBS AI 단추를 연계해 개인별 수준별 그룹별로 성취도를 파악할 수 있는 LMS를 지원한다. 부모님들에게는 자녀의 공부 수준과 성취도를 파악하고 예측해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EBS 화상 튜터링은 스스로 공부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다. 모르는 것을 물어보고 배우는 것은 물론, 학습법 코칭까지 해주는 '공공 온라인 개인 교습'이다. 이를 위해 e교사단이 'EBS 온라인 클래스'와 EBS AI 단추, 고품질의 수준별 문항과 강의를 모두 연계해 활용한다. 멘토는 현직 선생님과 교대와 사범대 등 대학생들이 'e교사단'으로 참여한다. 이를 위해 한국장학재단과 협력해 근로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현직 선생님과 대학생 등 총 1천 300명의 멘토를 선발하며, 학생 멘티는 중3과 고1을 대상으로 4천 2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EBS 화상 튜터링은 올해 7월부터 운영한다. EBS는 첫 운영 성과에 따라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 EBS는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EBS 사교육 억제 특별 대책단'을 내년 2월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하고, 새로 TF팀을 구성했다. 특별 대책단은 사교육정책지원반과 특별제작반, 특별취재반, 수능강의대책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다. 김유열 사장은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교 현장과 교육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교육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부모님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교육비 경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4 12:44박수형

이광재 "분당·판교를 과학기술 기반의 미래 행복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대담=이균성 논설위원, 정리=김성현 기자 4.10 총선에서 경기 분당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정치인이자 행정가로 잘 알려져 있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일등공신이다. 안희정 전 충청남도지사와 함께 '좌희정 우광재'로 불리기도 했다. 이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으며 강원도지사도 역임했다. 국회의원도 세 번이나 당선됐다. 이광재 후보가 정치인이자 행정가이면서 과학기술과 IT에 밝은 미래전략가라는 사실은 그러나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정치인이자 행정가는 직업으로서 그의 겉모습이었고 미래전략은 그의 세계관이자 일하는 내용과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노무현 정부 시절 국정상황실장으로서 판교 IT 밸리 조성에 기여했고, 기금사회주의라는 지적을 받으면서도 연기금의 주식 투자를 허용해 IT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했으며, 벤처 생태계를 넓히기 위해 모태펀드도 만들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K-뉴딜본부장으로서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데이터댐' 사업을 추진했다. "국민한테는 먹고 사는 일이 가장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가 성장해야 합니다. 경제가 성장하려면 과학기술과 IT가 발전해야 하고, 과학기술과 IT가 발전하려면 사람을 키우는 교육이 선행돼야 합니다. 그래야 미래가 밝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이광재 후보와의 일문일답. -정치를 오래 하셨습니다. 후보님께서는 지금 시대에 정치인이 가져야 할 사명이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경제를 성장시키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죠. 이를 위해 여의도 정치 시스템을 뜯어 고쳐야 한다고 봐요. 국회의원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시스템이 도입돼야 합니다. 평가 기준은 의원이 만든 법률과 예산이 경제 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얼마나 도움이 됐는 지를 따지는 방향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입법과 예산이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쪽으로 나오게 되겠지요." -대한민국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돌입했습니다.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저성장을 한탄만 하고 있으면 안 되죠. 과학기술과 IT를 발전시키고 관련 인재를 육성해 혁신 산업을 계속 일으켜야 합니다. 혁신 산업을 일으키기 위해 제가 주목하는 것은 미래도시, 바이오, 반도체, AI로봇, 콘텐츠 등이죠. 보통 대학에서 인기 있는 학과가 큰 산업을 일으키죠. 자연과학과 공학 쪽에서 그랬죠. 의대는 아직까지 그렇지 않았던 같고 그래서 앞으로 큰 기회가 올 듯해요. 바이오 산업이 그것이죠. 의사과학자에 관심이 큰 것도 그 때문입니다. 반도체는 계속 성장할 거고 제가 보기에는 AI로봇과 미래차에서 큰 수요가 있을 것 같아요. 웹소설이나 웹툰은 우리나라가 키워갈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라고 봐요." -도시를 성장 동력 아이템으로 꼽은 것은 좀 의외인데요? "미래도시는 단순 건설의 관점에서 보면 안 됩니다. 어떻게 보면 소프트웨어라고 보는 게 더 맞지요. 세계적으로 앞으로도 20억 가량의 인구가 도시로 옮겨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만든 선도적인 도시가 수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봐요. 산업, 교육, 의료, 노후, 문화가 한 곳에 모두 존재하는 방식이죠." -출마 지역구로 분당갑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분당은 30년이 넘은 도시입니다. 당시에는 신도시였지만 이제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구축해 완전히 재탄생해야 할 시기가 됐어요. 이곳은 제가 판교 IT 밸리 조성에 관여했기 때문에 더 남다른 곳이며, IT와 SW 산업을 가지고 있어, 선도적인 미래 행복도시 모델을 만들어내기에 충분한 곳이라고 봐요. 남은 정치 인생을 분당을 새로운 미래도시로 만드는데 쓰고자 합니다." -새로 도시를 개발해야 한다는 뜻으로 들리는데요. “그렇죠. 박정희 대통령은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포항, 울산, 창원, 여수, 구미 등에서 중화학공업 시대를 열었습니다. 포항제철(현 포스코)과 포스텍(포항공대), 구미 금오공대가 대표적인 사례죠. 노태우 대통령은 분당·일산 베드타운을 만들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판교에 IT 밸리를 조성하였고요. 미래행복도시는 이런 도시 개발 역사를 이해하고 수용하면서도 더욱 새로워진 4기 도시화 작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4기 도시화란 관점도 새롭네요.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의 빅테크가 미래 도시를 연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중국 슝안신구 등도 스마트시티를 만들죠. 주거단지 안에서 일과 교육, 의료, 노후, 문화를 모두 조화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이죠. MS가 25억달러를 들여 마인크래프트 개발사(모장)를 인수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게스트 하우스도 영화관도, 업무공간도 모두 모인 곳이에요. 미래도시 운영체제(OS)를 개발하면 그게 상품이 될 수 있어요. 도시 전체가 OS를 기반으로 스마트하게 움직이지는 것이죠. 저는 분당에 미래도시 시범지구를 만들어 국가적인 역량을 투입할 가치가 있다고 봐요. 차후에는 기업도시특별법 같은 것도 필요하다고 봐요. 기업이 중심이 돼 도시 생태계를 끌어간다면 나쁠 게 없잖아요." -판교 AI 밸리를 만들겠다는 공약은 같은 관점인가요? “인공지능(AI)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지요. 용인과 화성이 반도체 지대라면, 분당 판교의 경우 AI를 육성하기에 가장 적절한 곳이지요. 판교에는 IT와 SW 업체가 집결해 있기 때문이지요. 이를 더 발전시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기술과 금융이 만나야 돼요. 저는 연기금이 코스닥 주식을 직접 살 수 있는 길을 터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세컨더리펀드 운용도 장려해야합니다. 또 개발자들이 더 신나게 일할 수 있더록 구성원들에 대한 보상수단으로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제도를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고 봐요." -과학기술 및 IT와 함께 교육 혁신도 강조하고 있는데요. “온라인 시대에 저는 세계적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EBS의 '위대한 수업'이 제가 기획한 것인데 더 확장할 필요가 있어요. 국내외 석학 1만명에게 각자 1억원을 지급한다면 1조원이 드는데 그렇게라해서 만든 훌륭한 콘텐츠를 우리 국민과 학생 누구나 볼 수 있다고 생각해봐요. 과거 계몽주의 시대에 만든 그 어떤 백과사전을 뛰어넘을 훌륭한 교육콘텐츠가 될 거에요. 판교 분당에서는 학교 교육 대안으로 기업 전문가들이 학생들에게 노하우를 전파하는 연계 사업을 벌이고 싶어요. 코딩이나 AI와 관련해 갑자기 교사의 수준을 높일 방법이 없잖아요. 산업 전문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거지요." -다른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 과학기술과 IT가 경제 성장의 기반이라는 것은 상식이겠습니다. 하지만 연구개발 예산이 삭감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정치인으로서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고 이를 복원할 해법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경제와 산업을 보는 안목이,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이 없었다고 봐요. 국력은 경제력에서 시작하고, 경제력의 근간은 기술력입니다. 그 기술력은 교육에서 나오고요. 모든 기술력의 출발점은 R&D지요. 'R&D가 카르텔이 있다'면,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으면 돼요. R&D 예산을 삭감하고, 모태펀드를 줄이는 건 IT 업계의 창의성과 모험심을 죽이는 일입니다. 판교가 직격탄을 맞았어요.” -미중 패권 경쟁으로 세계 경제의 흐름이 급변했습니다. 세계화가 주춤하고 블록화가 강화됐습니다. 우리 경제 정책의 스탠스는 어때야 한다고 보십니까? “하이테크 부분에 있어서는 미국과 같이 갈 수밖에 없어요. 미들테크는 중국과 협력할 필요가 있고요. 하이테크 부분에서도 우리가 얻는 게 있어야 하죠. 미국과 특히 협력을 더 강화해야 하는 분야를 꼽는다면 저궤도 위성을 비롯한 통신, 새로운 반도체, AI로봇, 배터리를 비롯한 에너지 등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유권자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분당 판교를 대한민국 대표 미래 행복도시로 만들려고 합니다. 저는 정당의 3요소를 식당(食堂) 서당(書堂) 경로당(敬老堂)이라고 생각해요. 잘 먹고 살기 위한 산업과 이를 지탱할 교육 그리고 노후를 편한하게 지낼 수 있게 하는 것이 정치의 본령이지요. 분당을 바로 그런 곳으로 만들고 싶어요. [이광재 후보 주요 경력] △노무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장 △2004 제17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2008 제18대 국회의원 △제35대 강원도지사 △2020 제21대 국회의원(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국회 사무총장

2024.03.14 11:25김성현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출시 7주년 기념 업데이트 진행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14일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출시 7주년을 기념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되어 스팀 역대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25만 명을 기록한 배틀로얄 장르 대표 타이틀이다. 7년 연속 스팀 최다 판매 및 최다 플레이 게임 부문의 플래티넘 등급에 선정되며 전 세계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23일 출시 7주년을 맞는다. 출시 7주년을 기념해 배틀그라운드에 화려한 축제의 장이 열렸다. 먼저 에란겔 맵의 학교와 식당들을 7주년 테마로 꾸며 게임 내에서도 파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식당 내부에 위치한 자판기 이용 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에너지 드링크를 만나볼 수 있으며, 7%의 확률로 에너지 드링크 7개를 한 번에 획득할 수 있다. 모든 맵의 시작섬에는 던질 수 있는 컵케이크와 선물 상자가 배치됐다. 이외에도 맵의 전광판, 장식, 보급함 및 비행기 배너가 7주년 테마로 꾸며졌다. 7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와 보상도 마련됐다. 4월 8일까지 이벤트 페이지 접속 후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7주년 기념 팩을 획득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참여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7주년 파티 선물', '7주년 기념 부스터', '파티 타임', '모두를 위한 7주년' 등 특별 보급 이벤트의 미션 달성 시 7주년 기념 의상 아이템, 지코인(G-coin), 밀수품 쿠폰 등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오는 27일까지 '7주년 스크린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에란겔에서 7주년 기념 장식을 배경으로 스크린샷을 촬영해 커뮤니티에 게재하는 이벤트로, 참여자를 대상으로 당첨자를 선정해 배틀그라운드 에디션 레이저 게이밍 기어 세트, 삼성전자 SSD, 배틀그라운드 7주년 키캡 세트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28.2 업데이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2024년 개발 로드맵 발표에서 언급한 '건 플레이 실험실'이 아케이드에 추가됐다. 이용자는 아케이드와 사용자 지정 매치에서 올해 중반 도입을 목표로 진행 중인 기관단총(SMG)의 밸런스 조정을 미리 경험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개발진은 이용자 의견을 기반으로 건 플레이 업데이트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게임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배그 누가 만듦?(이하 배누만)'을 진행한다. 배누만은 오아, 주키니, 윤루트 등 게임 인플루언서들과 배틀그라운드 개발진이 함께하는 이벤트성 대회다. 대회는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배틀그라운드 공식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지수보이 이스포츠 해설위원과 파트너 인플루언서인 김블루, 배틀그라운드 개발자의 해설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2024.03.14 11:22강한결

홈쇼핑모아 1만5천 이용자, 모아농장서 무료 과일 수확

모바일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대표 남상협, 김성국)는 홈쇼핑모아 앱 내 미니게임 '모아농장'에서 무료로 과일을 수확한 이용자가 1만5천명을 돌파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정식 출시한 모아농장은 사과를 비롯해 토마토와 고구마 등 원하는 농작물을 선택해 키우면 실제 농작물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는 홈쇼핑모아 앱 내 미니게임이다. 올해 들어 홈쇼핑모아 모아농장에서 매월 4천여 명이 수확에 성공해 무료로 과일을 집으로 배송받고 있고, 누적 수확자는 3월 기준 1만5천명을 돌파했다. 지금까지 모아농장 이용자가 무료로 수확한 작물은 '사과'가 40.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커피 쿠폰(18.5%), 방울토마토(15.1%), 고구마(10.7%), 남해군 시금치(8.7%), 귤(4.8%) 순으로 조사됐다. 모아농장은 지난해 11월 남해군 특산품 시금치(보물초)와 첫 지역 특산품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약 50일 동안 모아농장 이용자는 남해군 시금치를 온라인에서 재배했고, 이 기간 남해군 시금치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과 남해군 여행 정보 사이트에도 각각 26만 번, 16만 번을 방문하며 지역 특산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안슬기 홈쇼핑모아 그로스 스쿼드 팀장은 "자체 조사 결과 모아농장은 무료로 과일을 수확한 이용자가 다시 새로운 작물을 키우는 비율이 90%가 넘을 정도로 모아농장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올해는 더 많은 지역 지자체와 협업해 우수한 지역 농수산물을 모아농장 이용자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재배 작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4 10:45백봉삼

전자랜드, 유료 회원제 매장 '랜드500 서산점' 열어

전자랜드가 충청남도 서산시에 위치한 '전자랜드 파워센터 서산점'을 유료 회원제 매장 '랜드500 서산점'으로 새롭게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자랜드는 올해 1분기에만 8개의 매장을 랜드500으로 탈바꿈했다. 이로써 전국에 총 26개의 유료 멤버십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 전자랜드는 고객이 유료 회원제인 '랜드500 클럽'에 가입하면 500가지의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 회원 등급은 연회비에 따라 라이트(1만원)과 스탠다드(3만원), 프리미엄(5만원)으로 나뉘며 등급별 최대 7%의 추가 할인 혜택과 전자랜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랜드500 서산점은 250평 규모 2층 매장이다. 1층은 휴대폰과 PC 등 IT 가전과 랜드500의 500가지 특가 할인 소형 가전, 안마의자존으로 구성했다. 2층은 혼수존, 이사존, 프리미엄존 등 패키지 가전 공간과 에어컨, 김치냉장고 등 계절가전존으로 꾸몄으며, 매장 곳곳에 소파와 휴식 장소를 만들어 서산점을 찾는 고객이 매장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했다. 먼저, 혼수와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서산점을 방문해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7가지 가전 패키지를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550만원의 할인과 36개월 장기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일 가전제품 할인도 있다. 행사 모델에 따라 최대 할인폭을 에어컨 36%, 세탁기 35%, TV 15%, 밥솥 50%까지 준비했다. 또 3월 31일까지 매장에서 경품권을 응모하면 추첨 결과에 따라 가족사진 및 리마인드 웨딩 촬영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선물 가전으로 적합한 스마트 워치, 캡슐형 커피머신 등을 최대 35%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도 전자랜드의 유료 멤버십에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곧 다가올 랜드500 도입 1주년을 맞아 멤버십 혜택 강화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3.14 10:16신영빈

LG전자 'LG크루 4기' 출범...Z세대 관점에서 고객경험 찾는다

LG전자가 'LG크루'와 함께 Z세대 관점의 차별화된 고객경험 찾기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그라운드220'에서 LG크루 4기발대식을 열었다. 27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LG크루 20명과 LSR(Life Soft Research)고객연구소장 권혁진 상무 등이 참석했다. LG크루는 LG전자가 미래 고객인 Z세대를 이해하고, 고객경험 측면에서 이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1·2기 디자인 콘셉트 중심의 디자인크루로 운영되다가 지난해부터 LG크루로 이름을 변경, Z세대의 일상·문화·활동 등 다방면에서 좋은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 권 상무는 “새로운 시각으로 오늘을 관찰하고 미래를 그리며 내일의 놀라울 경험을 만들어갈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LG크루에게는 비즈니스 실무 경험을 통한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LG전자에게는 Z세대 고객의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상품과 마케팅에 반영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운영되는 4기는 앞선 기수의 피드백을 반영해 LG전자의 고객연구 실무에 보다 긴밀하게 투입된다. 이들은 다섯 개 팀으로 나뉘어 LG전자 CX센터 연구원과 함께 고객 커뮤니케이션, 제품 및 서비스, 공간 등 다양한 영역의 고객경험 발굴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새로운 환경에서 신선한 자극을 받도록 제품 개발 과정과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세미나, LG전자가 운영하는 다양한 고객경험 공간 투어 등 다채로운 멘토링도 준비돼 있다. 6개월 간의 활동을 통한 결과물은 최종 발표회에서 공유된다. 지난해 운영된 LG크루 3기는 '좋은 경험 토크콘서트'와 '요즘애들 재미가전' 전시회를 통해 Z세대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양평동에 새로 만들어진 Z세대 경험공간 '그라운드220'과 LG전자의 '라이프스굿(Life's Good)' 국내 캠페인에 아이디어를 보태기도 했다. LG크루 4기로 선발된 이연재(23·계량위험관리학 3학년)씨는 “LG전자의 제품, 서비스와 친해질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우리 세대와 LG전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정제명(25·산업디자인 4학년)씨도 “다양한 전공의 동료들과 LG전자 연구원들을 만나게 돼 기대가 크다”며 “CX센터의 고객연구 프로젝트에 함께하며 Z세대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새롭고 흥미로운 고객경험 혁신 방안을 탐색하고 싶다”고 했다. LG전자는 미래 고객인 Z세대와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LG크루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LG전자 제품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 '그라운드220'을 조성했고, 재미(jammy)·제품별 온라인 동호회 등의 커뮤니티도 운영 중이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ESG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있다.

2024.03.14 10:00이나리

무신사 "지난해 거래액 10억 이상 입점사 500여개"

무신사가 지난해 입점사 중 거래액 10억원을 넘긴 곳이 500여 개가 넘는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무신사 입점 브랜드 연간 거래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무신사에서만 연 10억 원 이상을 기록한 곳은 500여개로 전년 대비 약 46% 증가했다. 패션 업계에서는 통상적으로 연간 10억 원 이상 매출이 발생할 경우 재구매율이 높은 탄탄한 팬덤을 확보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한다. 입점사 거래액을 구간별로 나눠보면 10억원 이상·30억원 미만인 곳은 1년 전보다 약 63%나 증가했다. 연 거래액이 30억원 이상·70억원 미만인 브랜드 수도 전년 대비 45% 늘어났다. 이는 무신사 내에서 특정 소수의 유명 브랜드로 거래액 쏠림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대신 다양한 국내 중소·신진 브랜드가 고객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자신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원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한 브랜드들이 점차 확대되며 패션 생태계가 두꺼워지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중심 패션 브랜드 매출 최대 한계치라 꼽히던 100억원을 넘은 브랜드도 두자릿수 이상 늘었다. 무신사에서 지난해 거래액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가 2022년과 비교해 약 36% 증가한 것이다. 이 중에서 해외 브랜드, 대기업 운영 브랜드 등을 제외하고 나면 무신사에서 연 거래액 100억원 이상인 입점사 10곳 중에서 7곳(70%) 이상은 국내 중소 디자이너 브랜드로 조사됐다. 특히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는 대부분 오프라인 매장을 갖추지 않고 온라인에서만 비즈니스를 펼치는데, 무신사와의 전략적 협업이 브랜드 인지도와 성장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공식 홈페이지(자사몰) 외에 주력 유통 채널로서 무신사를 활용한 덕분이다. 무신사에서 입점 브랜드가 매력적으로 돋보일 수 있도록 제작해준 ▲화보 ▲쇼케이스 ▲스냅 ▲영상 등 각종 콘텐츠가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고 주목을 이끌어 매출 성장에 기여하기도 했다. 무신사는 온라인으로 입점한 국내 브랜드가 오프라인에서도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난해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도 선보이며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를 위해 다음 시즌 생산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비롯해 브랜드의 실험적 디자인과 도전을 돕는 '시즌 프리뷰' 중심의 상품 기획 인사이트 프로그램 등을 통해 패션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개성있는 디자인과 탄탄한 팬덤을 가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무신사에 입점 이후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사랑받으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내면서 패션 생태계의 뿌리가 점차 튼튼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신사는 온·오프라인 패션 플랫폼으로서 잠재력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하고 성장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4 09:46최다래

에이피알, 자사몰 누적 가입자 620만명 넘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자사몰 누적 가입자 수가 620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플랫폼으로 진화와 동시에 차별화된 온라인 경쟁력을 무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월 기준 산하 브랜드별 자사몰 누적 가입자 수가 620만명이 넘었다. 이는 메디큐브, 널디,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등 총 5개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국내외 자사몰 누적 가입자 수를 더한 것으로써 에이피알은 국내 외에도 미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자사몰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가입자 수와 더불어 방문자와 판매량 또한 증가 중인 에이피알의 자사몰은 단순 온라인 스토어를 넘어 브랜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에이피알은 그간 다수의 이커머스 채널에 입점하는 판매 채널 다변화 전략보다는 자사몰 운영을 통한 제품 우선 출시와 한정 판매 등 차별화된 혜택 제공으로 자사몰 중심 정책을 구축해 왔다. 또한 브랜드별 전용 혜택을 부여해 고객 락인(Lock-in) 효과를 누리는 등 충성고객 확보를 위한 제도를 다방면으로 운영 중이다. 에이피알은 온라인 브랜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2024년 초부터 3월 첫째 주까지 에이피알 산하 브랜드 플랫폼의 글로벌 총 누적 페이지뷰(PV)는 4천700만을 돌파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메디큐브 브랜드 플랫폼의 누적 페이지뷰(PV)가 660만을 넘기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일본,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지속적인 온라인 트래픽 유입이 발생하면서 에이피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향후에도 에이피알의 브랜드 플랫폼 내실 강화와 신규 고객 유입, 충성고객 전환 등 고객 만족의 선순환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단순 자사몰에서 제공하는 구매 경험 이상의 긍정적인 고객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 플랫폼으로 진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03.14 08:50안희정

롯데홈쇼핑, 시각장애 아동 위해 음성도서·7천만원 기부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임직원 재능기부로 제작한 오디오북과 음성도서 제작 기부금 7천만원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이동규 마케팅부문장,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 서울맹학교 조양숙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쇼호스트 등 방송 전문가를 비롯한 임직원 170여 명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도서 25권을 음성도서로 제작해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 쇼호스트의 생동감 있는 목소리로 초등학생용 동화와 학습만화를 그림 해설까지 포함해 이해하기 쉽고 완성도 높은 음성도서로 제작했다. 이날 전달된 음성도서는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등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플랫폼 6곳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 운영을 위한 기부금 7천만원도 전달했다. 이외에도 서울맹학교 6학년 학생이 피아노 연주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시각장애 아동들이 폭넓은 학습과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업(業)의 특성을 활용해 9년째 지속하고 있는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장애로 인해 학습에 제약이 많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교과서 수록도서를 중심으로 음성도서를 제작하고 있다. 쇼호스트, 음악감독 등 방송 전문가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현재까지 190권의 도서를 녹음, 음성도서 4천400세트를 제작해 복지시설 1천700여 곳에 기증했다. 지난해부터는 보다 많은 시각장애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플랫폼에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시각장애 아동의 교육 격차 해소는 물론,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 부문장은 “시각장애 아동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음성도서를 제작하는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 아동에 대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3.14 08:35안희정

온다-강원민박협회, 숙박 예약 서비스 공급 협약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강원도농어촌민박협회와 강원 관광 활성화 및 도내 숙박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협력한다. 온다(대표 오현석)는 강원도농어촌민박협회와 강원도 농어촌민박 통합 예약시스템 '일단떠나'에 실시간 숙박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서비스는 온다의 숙박 커머스 빌더 '부킹온'을 통해 구축되며, 이달 말 오픈될 예정이다. 일단떠나는 강원도경제진흥원과 강원도농어촌민박협회가 협력해 출시한 전국 최초 민관협력 숙박앱이다. 기존 숙박 플랫폼의 수수료 및 광고비 부담을 낮춰 도내 영세 숙박업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일단떠나에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킹온은 숙박 판매가 필요한 모든 플랫폼에 다양한 형태의 숙박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10여개 기업 복지몰, 지방자치단체 운영 여행 서비스가 부킹온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내 숙박업주는 온라인 중복 예약 방지, 온다 펜션 전문가와의 판매 컨설팅 등 온다가 제공하는 다양한 디지털 전환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일단떠나는 강원도 중소숙박업주가 수수료 부담 없이 여행객과 만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일단떠나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온다는 국내 온라인 객실거래 시장의 약 60~70%를 커버하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 데이터 기업이다. 에어비앤비 우수 파트너, 구글호텔 국내 첫 파트너 선정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탄탄한 제휴 관계를 구축해 왔다. 미국 여행 전문 리서치 기업 스키프트(Skift)가 선정한 '글로벌 PMS 벤더'에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중기부 아기 유니콘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으며,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는 2022~2023년 2년 연속 선정됐다.

2024.03.13 18:46백봉삼

"택시 크루 감사합니다"…카카오모빌리티, 브랜드택시 크루데이 진행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지난 12일 브랜드 택시 크루들을 위한 '2024 카카오 T 브랜드택시 크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크루데이'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카카오 T 블루, 벤티, 블랙 등 브랜드 택시 크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KM솔루션 및 DGT모빌리티 주최, 카카오모빌리티 후원으로 진행됐다. 카카오 AI 캠퍼스 그로잉홀에서 올해로 4회째 진행된 '크루데이'는 '우리, 함께, 높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크루들과 카카오모빌리티의 상생과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브랜드 택시 크루와 가족,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 진행돼 택시 가족들이 크루데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2024 카카오 T 브랜드택시 크루데이'는 ▲승객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카카오 T와 함께 한 소중한 순간' 영상 상영 ▲도로 위 히어로즈 수상자와 함께 택시기사 의료생계 안심지원, 주니어랩 등 택시기사 대상의 상생 프로그램 소개하고 실제 수혜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201 초대석' ▲우수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한 크루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마스터 어워즈' 등 브랜드 택시 크루가 소속감과 연대감은 물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마스터 어워즈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승객 평점, '이 기사님 다시 만나기' 횟수, 운행완료 건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상위 95인의 마스터 크루를 선정해 시상했다. 또한 카카오 T 택시 이용 후 만족도 조사에서 많은 승객들의 선택을 받은 5인의 크루에게 '팔방 미인 크루상', '친절 크루상', '깔끔 크루상' 등의 특별상을 수여했으며 가맹본부인 KM솔루션과 DGT모빌리티가 선정한 10인의 크루들에게 올해 새롭게 신설된 우수상을 시상했다. 또한, 사전 이벤트로 진행한 ▲'크루 사진전'의 우수작을 전시하고 ▲1만 명 이상의 택시 기사와 이용자가 참여한 밸런스 게임 결과를 소개했다. 당일 행사장에서는 ▲동행인과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추억 사진관' ▲카카오모빌리티에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크루 우체통' ▲'개그맨 서경석의 힐링강연' 등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택시 서비스 전반에 대한 품질개선을 위해 애써주시는 브랜드 택시 크루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올해는 지난해 말 택시업계와 합의한 사항을 실천하고 업계와의 상생을 위한 '모빌리티 상생재단(가칭)'을 설립하는 등 플랫폼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3 18:45안희정

공정위, 알리·테무 규제 시동…플랫폼법 재추진 초석 다지나

공정거래위원회가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최근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규제하겠다며 칼을 빼든 가운데,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 법)' 재추진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공정위는 상반기 내 해외 플랫폼뿐 아니라 국내 플랫폼까지 포함해 소비자 보호 의무를 다했는지 실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이를 두고서 업계에서는 플랫폼 법 재추진을 위한 초석 다지기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다만 공정위는 이번 실태 조사는 기업들이 소비자 보호에 얼마나 힘쓰고 있는지 살펴보는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일 뿐, 플랫폼 법 제정과 거리가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화·핫라인 구축 등 해외 플랫폼 소비자 보호책 마련 공정위는 13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대책'을 내놨다. 해외 직구 규모가 커지고 해외 온라인 플랫폼 이용이 증가하며 가품·위해 상품 등 소비자 불만이 커지자, 이들 플랫폼에도 국내법을 차별 없이 적용해 규제하겠다는 것이다. 주요 골자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 지속 모니터링과 해외 사업자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화 전자상거래법 개정 등이다. 공정위는 이달부터 해외 온라인 플랫폼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 조사에 착수했다. 최근에는 서울 중국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법인 알리코리아를 현장 조사했으며, 국내에 법인이 없는 테무는 서면 조사로 대체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이달 중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일정 규모 이상 해외 사업자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에 법인을 둔 상태며, 테무는 국내 법률 대리인을 둔 상태다. 박세민 공정위 소비자정책국장은 “국내 대리인 지정 범위, 규모는 시행령 규정안에서 정할 것”이라며 “국내 대리인을 지정하지 않으면 시정 명령을 할 것이고, 이행하도록 법적 절차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정위는 소비자원과 함께 협력해 해외 온라인 플랫폼 핫라인을 구축하고, 소비자 불만 관련 전담창구도 확대 운영한다. 상반기 국내외 플랫폼 실태 조사…업계 "플랫폼 법 재추진 명분 쌓기 우려" 나아가 공정위는 상반기 중 국내외 플랫폼 대상 소비자 보호 의무 이행 여부 점검을 위한 실태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현재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보호 의무 이행 여부에 대한 실태 파악이 미흡한 점을 고려해,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 사업자 전자상거래법상 소비자 보호 의무 이행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이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사항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IT 업계에서는 특히 국내외 플랫폼 실태조사를 두고 플랫폼 법 재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린다. IT 업계 한 관계자는 “상반기 국내외 플랫폼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하는데, 플랫폼 법을 재추진하기 위한 것이 아닌지 우려가 된다”며 “플랫폼 법은 아직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도 않았고, 현 정부의 자율규제 기조와도 잘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IT 업계 관계자도 “플랫폼 실태조사는 플랫폼 법 제정을 위한 명분 쌓기를 위해 결론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기업 제재는 통상 마찰 우려도 있다. 규제를 하는 쪽이 아니라 규제를 푸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공정위는 소비자 보호대책 관련 실태 조사와 플랫폼 법 재추진과는 거리가 있다는 입장이다. 박세민 소비자정책국장은 전날 진행된 브리핑에서 “플랫폼 법 입법 취지 설득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플랫폼 법 재추진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뜻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실태조사는 소비자 보호법에 근거를 두고 온라인 플랫폼이 소비자 피해 구제, 권익 보호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것”이라며 “플랫폼 법과는 거리가 있다”고 답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말부터 플랫폼 법 제정을 추진해왔으나, 지난달 플랫폼 업계 반발로 법안 재검토를 선언한 상황이다. 다만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7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주최 특별 강연에서 “플랫폼 독점화 피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관련 규제 입법을 통해 엄중하게 제재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법안 제정 재추진을 시사한 바 있다.

2024.03.13 17:35최다래

"올해 美 대선서 바이든이 이길까?"…제미나이에 물었더니

"올해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이 이길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아직 학습하는 중입니다. 그동안 구글 검색을 이용해 보세요.) 앞으로 구글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Gemini)'에서 선거와 관련된 질문을 할 경우 답변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제미나이 챗봇에 선거 질문 제한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조치는 미국과 올 봄 선거가 있는 인도에선 이미 시행 중이다. 구글이 이처럼 나선 것은 선거와 관련한 가짜 뉴스를 막기 위해서다. 올해는 미국 대선 등 전 세계 주요 40여 개국에서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인도는 오는 4∼5월 약 10억명에 이르는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총선을 앞두고 있다. 구글은 "이용자들이 제미나이 챗봇에 물어볼 수 있는 선거 관련 질의 유형을 제한할 것"이라며 "중요한 문제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기 위해 제미나이가 답변할 선거 관련 질의 유형에 대한 제한 조치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요한 문제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기 위해 선거 관련 질의에 대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글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달 역사적 부정확성과 논란의 여지가 있는 답변으로 많은 지적을 받았던 AI 이미지 생성 도구를 중단한 후 나온 것이란 점에서 더 주목 받고 있다. 앞서 구글은 지난달 제미나이에 이미지 생성기를 도입했지만 오류가 발생하면서 곤욕을 치렀다. 이에 구글은 지난달 22일 이 서비스를 중단한 후 현재까지 복구하지 않았다. 최근 선거와 관련해 AI 기술을 이용한 가짜뉴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란 점도 구글의 움직임에 영향을 준 것이란 분석도 있다. 온라인상에선 수갑을 찬 트럼프 전 대통령, 기관총을 쏘는 바이든 대통령, 백악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는 트럼프 전 대통령 등 AI로 생성된 이미지가 속속 올라오며 이용자에게 큰 혼란을 줬다. 이에 구글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자사의 AI로 생성된 이미지에 라벨을 부착해 이미지 출처를 구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오픈AI도 챗GPT가 제공하는 뉴스·정보와 함께 이미지 생성 도구 '달리'가 제공하는 이미지가 어디에서, 누구에 의해 만들어졌는지 등의 출처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구글 측은 "올해 전 세계에서 치러지는 많은 선거에 대비하고 많은 주의를 기울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3 17:13장유미

삼성전자, AI TV 시대 연다..."3세대 AI 8K 프로세서가 핵심"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TV용 AI 프로세서를 앞세워 인공지능(AI) TV 시대를 이끌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1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Unbox & Discover 2024' 행사를 갖고 2024년형 TV 신제품과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18년간 세계 TV 시장 1위를 지속해온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2024년형 삼성 TV를 통해 AI TV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선언하며 “AI TV의 핵심에는 당사의 시스템온칩(SOC) 기술의 집합체 3세대 AI 8K 프로세서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삼성 AI TV는 온디바이스 기반으로 강력한 녹스의 보안성을 갖췄으며 댁내에서 AI홈의 중심이 되어 시청 경험의 업스케일뿐만 아니라 연결 경험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엄 TV인 2024년형 네오(Neo) QLED 8K(QND900)에는 삼성의 '3세대 AI 8K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3세대 AI 8K 프로세서는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NPU(Neural Processing Unit) 성능을 갖춘 칩이다. 3세대 AI 8K 프로세서가 제공하는 '8K AI 업스케일링 프로' 기능은 저해상도 영상을 8K급으로 업스케일링해 더욱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해당 칩 기술을 어떠한 식재료가 주어져도 최고의 맛을 내는 512명의 쉐프로 비유해 설명했다. 백광선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프로는 “최고의 셰프는 어떠한 식재료가 있더라도 훌륭한 요리를 완성해 낸다"라며 "뉴럴 네트워크 또한 식재료로 할 수 있는 입력 소스의 형태로, 최적의 네트워크를 적용해 저화질 영상이더라도 더욱 선명하고 부드럽게 다듬고 디테일을 생성함으로써 최상의 요리, 즉 최대치의 화질을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3세대 AI 8K 프로세서는 ▲뉴럴 네트워크를 통해 시선이 집중되는 부분을 감지해 사물이나 인물, 특정 영역을 분석하고 명암비를 강화하는 '명암비 강화 프로' 기능 ▲스포츠 종목을 자동 감지해 공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보정하는 'AI 모션 강화 프로' 기능을 지원한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저화질 영상이 입력되더라도 시청자들이 관심 있게 보는 얼굴 같은 부분을 더욱 뚜렷하고 실제와 같이 자연스럽게 표현해 준다. 이전에 TV는 야구중계에서 타자가 친 공이나 소수가 던진 강속구에서 '공'이라는 오브젝트를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했다. 공을 하나의 장면에 포함해서 처리했기 때문이다. 백 프로는 “AI 모션 강화 프로 기능은 빠르게 움직이는 공의 디테일도 명확하게 표현해낼 수 있게 됐다”며 “AI는 어떤 스포츠 종목인지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AI가 이미 학습된 공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비어 있는 공간에 그림을 채워주듯 추가 프레임을 바로 삽입해 주기 때문에 작은 공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사운드 기술에도 AI가 적용돼 더욱 진화됐다. '액티브 보이스 프로' 기능은 콘텐츠마다 다른 음량 차이를 감지하고 목소리를 분리해 증폭시킴으로써 대화 내용이 배경음에 묻히지 않고 명료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어 휴일 낮 거실에서 여유롭게 영화를 시청하고 있는데 진공 청소기를 든 가족이 다가올 경우에는 외부 소음을 감지해 사운드를 최적화한다. 또 화면 내 움직임을 고려한 사운드를 구현하고 '무빙 사운드 프로'를 통해서 더욱 현장감 있고 몰입감 높은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AI 프로세서는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을 준다. 2024년형 네오 QLED TV에는 지능형 전기 절감 기술이 탑재됐다. 백 프로는 “지능형 전기 절감 기능은 새로운 룰 프로세서를 통해 AI 기반으로 더 세밀하게 분석된 연상 정보를 활용하는 에너지 절감 기술”이라며 “영상의 신호처리 및 광원구동 기술 개선을 통해 밝기 및 컬러 등 화질을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삼성 OLED TV에는 '2세대 AI 4K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4K AI 업스케일링' 기능을 통해 저해상도 영상도 4K급으로 볼 수 있다. 또 'OLED HDR 프로' 기능으로 AI가 밝기를 조절해 깊은 검은색은 유지하면서 강조해야 할 부분의 밝기를 높여 화면 대비를 극대화한다. 또 2024년형 삼성 OLED(SD95)는 UL의 인증을 받은 'OLED 글레어 프리(OLED Glare Free)' 기술을 적용해 빛 반사를 줄여준다. 삼성전자는 향후 AI를 실시간 번역 및 자막 등 TV의 다양한 기능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용 사장은 “TV 자막을 즉시 번역해서 보여주는 기능은 클라우드에서 어렵다. 이런 다양한 기능을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일부 지원하고 있고 더 넓힐 계획”이라며 “앞으로 빅스비에 대형멀티모달모델(LMM)을 적용해서 자연어와 가깝게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4년형 TV 신제품을 오는 15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2024.03.13 16:54이나리

쿠팡, 경북 성주군 손잡고 참외 농가 판로 전국 확대

쿠팡이 경북 성주군과 손잡고 성주 참외 판로 확대에 앞장선다. 쿠팡은 13일 경북 성주군과 성주 참외 판로 확대·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윤혜영 쿠팡 리테일 대표,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그룹장, 이병환 성주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성주 대표 특산물인 참외의 온라인 유통 활성화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쿠팡은 2019년 로켓프레시 출시 이후 꾸준히 성주 참외를 매입하고 온라인 유통 활성화에 힘써 왔다. 쿠팡이 매입한 성주 참외는 지난해에만 약 2천500톤을 기록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신선한 성주 참외를 쿠팡 로켓프레시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로켓배송·새벽배송으로 더욱 안정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성주군은 우수한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쿠팡은 성주참외 기획전 등을 통해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온라인쇼핑 시장은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었으며 신선식품의 비중도 점점 커지는 가운데, 쿠팡과의 업무협약으로 고품질 성주참외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 주도 판로 개척·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쿠팡 윤혜영 리테일 대표는 “오늘 성주군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성주 농민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우수한 품질의 성주 참외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지자체와 협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지역 경제 발전에도 보탬이 되고,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쿠팡은 다양한 상생 활동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중소상공인의 우수 상품을 모은 상설기획관 '착한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명절 대목을 놓쳤거나 악천후 등으로 판로가 막힌 지역 농가의 농산물 약 1천300톤 매입했다.

2024.03.13 16:46최다래

안랩, 디지털 전문가 양성 사회공헌 프로그램 '안랩샘' 18기 개강

안랩이 소셜벤처 맘이랜서와 함께 디지털 직무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안랩은 최근 디지털 직무 전문가 양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안랩샘(AhnLab SEM(Software Education Manager)' 18기를 개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안랩샘 18기 교육은 13일부터 오는 5월 22일까지 온라인 교육방식으로 열린다. 총 12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전문가 과정 1개 강좌(PBL, 퍼실리테이터 입문) ▲IT 직무전문가 과정 4개 강좌(UX·UI 서비스 기획 실무·데이터 분석 활용 그로스 마케팅·시작하는 PM을 위한 필수 지식·리액트(React) 활용 프론트엔드 개발) 등 총 2개 과정, 5개 강좌를 진행한다. 수료생에게는 채용 수요기업 매칭과 이력서∙포트폴리오 관리, 개인역량 강화 멘토링 등 수료자의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안랩샘 펠로우십'도 제공한다. 인치범 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이번 안랩샘 프로그램 18기 교육생들이 디지털 업무 역량을 길러 교육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활동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3 14:52이한얼

LG전자, AI 강화한 '2024년형 올레드∙QNED TV' 출시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2024년형 LG 올레드 TV와 LG QNED TV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LG전자는 13일부터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판매 개시하고, 20일부터는 LG전자 베스트샵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전시 및 판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올해 LG 올레드 TV를 ▲선명한 화질의 올레드 에보(시리즈명: M4/G4/C4) ▲일반형 올레드 TV(B4)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포제(Posé)와 플렉스(Flex) 등 업계 최다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무선 올레드 TV(M4) 라인업은 지난해 97·83·77형에서 올해 65형이 추가됐다. LG QNED TV의 경우 초대형·프리미엄 LCD TV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98형 제품을 더해 중소형부터 초대형에 이르는 QNED TV 풀 라인업(43·50·55·65·75·86·98형)을 선보인다. 올해 LG TV 혁신의 핵심 요소는 AI 성능을 대폭 강화한 신규 프로세서다. 보다 강력해진 AI 딥러닝 성능은 물론, 이를 뒷받침하는 CPU, GPU 성능을 한층 높여 더 선명한 화질과 풍성한 공간 음향을 제공한다. LG 올레드 에보(M4/G4 시리즈)에 적용된 '알파11 프로세서'는 기존 알파9 대비 4배 더 강력해진 AI 성능을 기반으로 그래픽 성능은 70%, 프로세싱 속도는 30% 향상됐다. 이를 통해 프레임 내 픽셀 단위까지 세밀하게 분석해 화질을 업스케일링한다. 특히 넷플릭스, 애플TV+ 등 OTT 콘텐츠까지 실시간으로 업스케일링하는 기능은 LG TV 중 최초다. 알파11은 2채널 음원을 가상의 11.1.2 채널로 변환해준다. 알파9 대비 주변 음향을 담당하는 2개 채널이 추가돼 더 풍성한 공간 사운드를 들려준다. 배경음에 묻힌 등장인물의 음성을 선명하게 보정하는 기능도 처음 적용했다. 2024년형 LG QNED 에보(QNED91/90) 또한 알파7보다 1.3배 강해진 알파8 프로세서를 적용해 선명한 화질과 9.1.2의 풍성한 공간 음향을 구현한다. 퀀텀닷(Quantum Dot), 나노셀(Nanocell) 두 기술과 미니 LED 백라이트를 적용해 색과 명암비 표현이 뛰어나다. 10주년을 맞은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는 AI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경험을 강화했다. 리모컨에 "내 계정에 로그인해 줘"라고 말하면 AI가 목소리를 인식, 해당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 돼 설정한 화질 모드와 자주 사용하는 콘텐츠로 구성된 홈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화질 모드를 설정할 때는 주어진 이미지 중 선호하는 것을 고르기만 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약 8500만 개 모드 중 취향에 가장 맞는 화질로 바꿔준다. LG전자는 고객이 매년 진화하는 webOS의 신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5년간 webOS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webOS 리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형 LG 올레드 TV와 QNED TV에는 2028년까지 webOS 업그레이드가 제공된다. LG전자는 2024년형 LG TV를 국내에 이어 북미(3월 말), 유럽(4월 초) 등 글로벌 약 150개국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 공식 온라인몰(LGE.COM)에서는 이달 19일까지 LG TV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200만원 캐시백 ▲최대 200만원 추가 할인 쿠폰 ▲스탠바이미와 스탠바이미 Go 증정(97형 올레드 G4 모델 구매시) ▲OTT 서비스 티빙 1년 이용권 ▲최대 50만 멤버십 포인트(포토 리뷰 등록시) 등 혜택을 제공한다.

2024.03.13 14:43이나리

네오위즈, 인기 게임 10종 봄 맞이 스팀 할인 진행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13일 글로벌 온라인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인기 게임 10종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봄을 맞이해 개최되는 이번 스팀 할인 이벤트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메탈유닛'과 '언소울드', '사망여각', '블레이드 어썰트' 등 액션 게임 4종을 8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플레비 퀘스트' 역시 본편과 DLC에 각각 80%, 50%라는 높은 할인율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캐주얼 힐링 어드벤처 게임 '아카'는 65%, 액션 플랫포머 게임 '산나비'와 덱 빌딩 로그라이크 게임 '영웅모집'은 각각 20%, 30% 할인이 적용된다. 싱글 플레이 액션 RPG 'P의 거짓'은 25%, 2D 액션 게임 '스컬'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산나비는 지난 7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텀블벅'을 통해 공식 굿즈를 공개한지 하루만에 목표 모금액 3,600%를 돌파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모바일 버전 출시를 예고한 스컬은 현재 글로벌 양대 마켓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2024.03.13 14:43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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