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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염‧항비만‧진통' 효과 물질, 고효율 생산 길 열려

건국대학교 윤형돈 시스템생명공학과 교수, 허용석 화학과 교수, 금영수 식량자원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리그노셀룰로오스에서 얻은 바이오 기반 페룰산(Ferulic acid)을 이용해 효소만으로 천연물 캡사이시노이드를 합성하는 혁신적인 생물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캡사이시노이드는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을 포함하며, 항염·진통·항비만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지닌 천연물로 의약품, 식품, 화장품 산업 등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그러나 기존의 화학 합성 방식은 부반응이 많고 환경적 부담이 크며, 미생물의 기존 대사 경로는 효율이 낮아 고효율 생산이 어려웠다. 공동 연구진은 합성생물학적 접근을 통해 새로운 생합성 경로를 설계하고, 그에 필요한 최적 효소를 발굴해 효율적인 생물공정을 구축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생물공정은 페룰산을 출발물질로 하는 2단계 효소 모듈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바닐릴아 모듈'에서는 페놀산 탈탄산효소, 방향족 이산소화효소, 트랜스아미나제를 연계해 페룰산을 바닐릴아민으로 전환했다. 두 번째 '캡사이시노이드 합성 모듈'에서는 카복실산 환원효소의 아민화 반응을 이용해 바닐릴아민과 지방산을 결합시켰으며, 폴리인산 키나아제를 통해 ATP를 재생해 효소 반응의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또 합성경로에서 생성되는 바닐린과 바닐릴아민 중간체는 향료와 의약품 원료로 활용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화합물로, 본 공정의 산업적 확장성과 응용 가능성을 한층 높인다. 이번 연구에서 윤형돈 교수 연구팀은 합성 경로 디자인과 고활성 효소 발굴, 생물전환 공정 개발을 수행했다. 허용석 교수 연구팀은 핵심 효소인 트랜스아미나제의 구조 분석과 반응 메커니즘 규명을 담당했으며, 금영수 교수 연구팀은 생성 화합물의 질량분석을 통한 정밀 검증을 수행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기초과학연구지원사업,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석유대체 친환경 화학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건국대 시스템생명공학과의 타레쉬 코브라가데 박사가 제1저자로, 윤형돈·허용석 교수가 교신저자, 금영수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IF=17)에 지난 10월7일 온라인 게재됐다.

2025.10.26 17:20조민규

'70년 공채 유지' 삼성, 올 하반기 삼성직무적성검사 실시

삼성은 25~26일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삼성은 지난 8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공채 절차를 시작했으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11월)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는 종합적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검사다. 삼성은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2020년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삼성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험 일주일 전 예비소집을 실시해 모든 응시자의 네트워크 및 PC 환경을 점검했다. 삼성은 지난 9월, 향후 5년간 6만명을 신규 채용해 차세대 성장사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을 밝혔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주요 부품사업 ▲미래 먹거리로 자리잡은 바이오 산업 ▲핵심기술로 급부상한 인공지능(AI) 분야를 위주로 채용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삼성은 인재제일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해 공채 제도를 유지하며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근 70년간 제도를 지속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공채는 청년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예측 가능한 취업 기회로 호평 받고 있다. 삼성은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으며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관행적 차별을 철폐하고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해왔다. 삼성은 ▲직급 통폐합을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직급별 체류 연한 폐지 ▲평가제도 개선 등 직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청년 고용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제도 ▲기술인재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청년들이 취업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대학생 인턴십 규모를 대폭 늘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인턴십을 통해 검증된 우수인력은 적극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기술력 우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이스터고 졸업생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 및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천6백명을 삼성에 특별 채용해 기술인력이 인정받는 사회적 풍토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이외에도 사회적 난제인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삼성의 청소년 교육·상생 협력 관련 CSR 프로그램은 직, 간접적으로 8천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삼성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양질의 SW·AI 전문 교육을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서울·대전·광주·구미·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8천명 이상의 수료생들이 2천여개 기업으로 취업해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으며 활약하고 있으며, 누적 취업률은 약 85%다. 또한 '희망디딤돌2.0' 사업을 통해 자립준비 청년들이 원하는 분야의 기술·기능 역량을 익혀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관계사들의 업을 기반으로 청년들에게 직무교육을 실시해 2023년 출범 이후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삼성은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삼성은 '지역 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고 있다. 지역 청년 지원사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 ▲농촌 활성화 ▲관광객 유치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청년 단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5.10.26 17:20장경윤

[지디브리핑] 경주 오는 트럼프·시진핑…李 대통령, 'APEC 슈퍼위크'서 존재감 드러낼까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번 주는 글로벌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경북 경주에서 진행돼 우리나라를 향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협상을 이어 온 한·미 관세 논의의 최종 타결 여부, 미·중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등 굵직한 이슈가 예고된 만큼 이번에 어떤 결과물들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삼성SDI, SK텔레콤, 삼성SDS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이번 주에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덕분에 실적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반도체 업체들은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반면, 관세 직격타를 맞은 자동차 업계는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보여 우려도 제기됩니다. 국회에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종합감사가 진행됩니다.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김영섭 KT 대표, 김태호 삼성SDS 부사장 등 기업인들이 줄줄이 국감장에 불려 나올 것으로 예정돼 어떤 말을 내 뱉을지 주목됩니다. APEC 정상회의 '주목'…반도체·배터리 등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다음달 1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연쇄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동 의지를 밝히면서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오는 28~31일 열리는 최고경영자(CEO) 서밋에는 APEC 21개 회원국 중 정상급 인사 16명과 기업인·경제인 등 약 1천700명이 참석합니다. 대한상의와 딜로이트 공동 분석에 따르면 이번 APEC의 경제효과는 약 7조4천억원, 고용 창출은 2만2천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주에는 국내 주요 전자부품, 배터리, 자동차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먼저 HBM 바람을 타고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SK하이닉스와 최근 반등에 성공한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주목됩니다. 이 외에도 LG전자, 삼성전기,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셀3사를 비롯해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등 주요 소재 기업들도 오는 29일 실적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전기차 OEM들이 미국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를 앞두고 재고조정에 들어가면서 전기차 배터리 수요는 다소 얼어붙은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3분기 실적은 ESS 사업 비중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오는 30일과 31일 3분기(7~9월) 실적을 발표합니다. 올해 4월부터 미국 수출 차량에 25%의 관세가 부과되면서 양사의 수익성에 큰 부담이 이어졌는데요. 그럼에도 현대차·기아는 3분기 미국 시장에서 역대 분기 최대 규모인 48만175대를 판매하며, 매출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업계는 양사의 관세 손실 규모를 최대 2조4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면서 영업이익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적 회복은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양국 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르면 11월부터 25%의 대미 수출 관세가 15%로 인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달러당 1천439원의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지면서 관세 손실분을 상당 부분 보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관세율이 연내 25%로 유지될 경우 손실 규모를 약 8조4천억원, 15%로 인하될 경우 5조3천억원 수준으로 추산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 생산과 판매 비중 확대 등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의 4분기 경영 전략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010년 이후 15년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합니다. 젠슨 황 CEO는 31일 'APEC 2025 CEO 서밋'에서 오후 4시경부터 약 30분간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기술 등을 소개하는 기조연설을 진행합니다. 이어 같은 날 5시부터 1시간 동안 국내 기자단 대상 간담회도 진행합니다. 방한 기간 중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산업 전시회 '2025 푸드위크 코리아'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전시는 42개국 950개 사, 1천532부스 규모로 개최됩니다. 간편식·건강식·비건식품 등 프리미엄 식품부터 푸드테크·스마트유통·팜테크 등 미래 식품산업 전반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김영섭 KT 대표·김태호 삼성SDS 부사장, 종합감사 증인 출석 '주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 대상 종합감사는 이달 29일 진행됩니다. 30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대상 종합감사가 예정됐습니다. 지난 감사에서 여야의 정쟁으로 질의가 많이 이뤄지지 않아 29일에는 우주항공청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해킹에 집중한 ICT 공공기관 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던 김영섭 KT 대표가 증인으로 다시 출석하는 점이 주목됩니다. 또 김태호 삼성SDS 부사장은 국가AI컴퓨팅센터 입지와 관련해 증인 출석 요구가 이뤄졌습니다. R&D와 관련해 김형숙 한양대 교수, 심순 전 한국연구재단 감사가 증인 명단에 올랐습니다. 방미통위 감사는 여전히 차관급 이상의 기관장 인사가 이뤄지지 않은 점에 따라 위원장과 사무처장 직무를 대리하는 공직자들이 기관 증인을 맡게 됩니다. 지난 감사에서 논란이 된 이상록 한국TV홈쇼핑협회 회장,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가 증인으로 다시 질의를 받게 됩니다. 인앱결제와 유튜브 댓글 삭제와 관련해 윌슨 화이트 구글 아태 정책총괄 부사장, 이상헌 구글코리아 정책 부문 디렉터, 황성혜 구글코리아 부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넷플릭스와 메타에서도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고, YTN 매각과 그 이후 상황에 대하 YTN 인사들이 대거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오는 30일 3분기 실적 발표에 나섭니다. 통상적인 실적 발표 일정보다 2주 정도 빨리 진행됩니다. 지난 2분기에 겪은 사이버 침해사고 수습과 관련한 비용이 3분기에 인식되면서 증권가에서는 적자전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문체위 종합국감...넥슨 신작 게임 '아크 레이더스' 출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와 신작 게임 출시, 게임 관련 행사 개최 등도 이번 주에 예정돼 있습니다. 먼저 문체위는 오는 29일 종합 국정감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 공공기관, 국가유산청 등에 대한 추가 감사 내용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앞서 문체위 소속 여야 국회의원은 각 감사 일정에 따라 대형 연예기획사의 갑질과 과잉경호, 공연장 안전사고 대책 미흡, 불법 웹툰, 해외게임사 대리인 제도 실효성 등에 지적을 했습니다. 또 국가유산청 국정감사일에는 김건희 종묘 차담회와 일감 몰아주기, 윤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 유산 관리 부족 등에 질타를 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경기게임커넥트 2025' 행사를 개최합니다. 판교 경기창조혁신셍터 국제회의장에 마련하는 이 행사는 '2025년 플레이엑스포(PlayX4)' 후속 세미나·취업 프로그램·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꾸민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에는 넥슨코리아의 신작 게임 '아크 레이더스'가 출시됩니다.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는 해당 게임은 극사실적인 그래픽 연출과 전술적 요소를 극대화한 PvPvE 익스트랙션 장르입니다. 과방위·행안위, 종합 국감 실시...주요 IT 대기업, 3Q 실적 발표 돌입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27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테크 밋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 투어와 함께 자사 AI 인프라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깃허브는 이달 28~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깃허브 유니버스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개발 혁신을 주제로, 전 세계 개발자와 기술 리더들이 모여 AI 시대의 소프트웨어 개발 패러다임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 연사로는 깃허브 셰라냐 도다파네니 엔지니어링 부사장을 비롯한 레드햇 알렉스 올라델 수석 엔지니어, 마이크로소프트 덴 델리마르스키 제품총괄, 허브스팟 브리 홀 개발자 옹호자 등이 참여합니다. 행사에선 ▲AI 개발 주기 혁신 ▲깃허브 코파일럿의 활용 및 내부 운영 사례 ▲LLM 기반 개발 자동화 ▲시큐리티 인증 프로그램 등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어도비도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온라인에서 '어도비 맥스 : 더 크리에이티비티 컨퍼런스(Adobe MAX – The Creativity Conference)'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창의성의 미래를 탐색하고 크리에이터들이 최신 창작 및 협업 기술을 습득하여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를 비롯한 자사의 솔루션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업계의 영감을 주는 리더들, 어도비 제품 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혁신가들이 참여해 창의성과 혁신의 힘, 어도비 제품의 미래, 최신 창작 기술 및 워크플로우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레드햇 서밋 커넥트 2025도 이달 28일 서울 강남구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됩니다. 레드햇 서밋 커넥트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이벤트로 급변하는 IT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복잡한 기술 과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비즈니스 성장과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레드햇 APAC 최고기술책임자 빈센트 칼데이라와 한국레드햇 김경상 대표가 복잡해지는 엔터프라이즈 IT의 변화 속에서 오픈소스 기술이 어떻게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지, AI 시대를 준비하는 한국레드햇의 기술 전략·방향성은 무엇인지에 대해 공유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인공지능안전연구소·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오는 28~29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앰배서더에서 '2025 인공지능 안전 서울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안전 거버넌스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국가·분야 간 AI 기반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9~30일 종합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상으로 사이버 해킹 침해 사고 관련 질의와 미디어 규제 등에 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행정안전위원회도 이달 30일 행정안전부 대상 종합 국정감사를 진행해 수습 한 달째에 들어선 국정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 관련 질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굿모닝아이텍은 오는 29일 여의도 63빌딩 백리향에서 런앤다인 IT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아카마이·테너블·네오아이앤이·레드팬소프트 등이 참여해 사이버 위협 현황과 최신 보안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내 주요 IT 서비스 업체들은 이번주부터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합니다. 먼저 포스코DX는 오는 27일, 삼성SDS와 LG CNS는 30일, 현대오토에버는 31일에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국내 IT 서비스 기업들의 클라우드·AI 등 사업 현황과 성장 전략이 공개됩니다. '직무정지'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 국감서 대주주 특혜 논란 잠재울까 직무정지 상태인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는 다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과방위는 30일 홈앤쇼핑의 대주주 특혜 논란과 함께 문 대표의 출장비 부풀리기 의혹에 대한 추가 질의를 예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는 이상록 한국TV홈쇼핑협회 회장도 함께 소환했습니다. 이 협회장은 법인카드로 특급호텔과 고급식당에서 100여차례 결제를 한 게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이달 28일 정무위 종합국감에는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의 이종근 대표가 출석해 일부 가맹점주를 상대로 한 불법 대부업 의혹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어 30일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국감에는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증인으로 나서 지역 축제 운영과 식품위생법 위반 논란과 관련한 질의에 답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오는 10월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 2025'을 개최합니다. 우아콘은 우아한형제들의 기술적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대표 기술 행사입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콘퍼런스는 '딜리버링 더 퓨처(Delivering the Future)'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행사에서는 총 40여 개의 발표 세션이 열리며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위한 다양한 기술 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또 AI, 클라우드, 데이터 인프라 등 주요 기술 트렌드와 우아한형제들의 개발 문화가 집중 조명될 예정입니다. 컬리는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컬리뷰티페스타 2025'를 개최합니다. 올해 슬로건은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순간'으로, 외형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자신만의 취향과 자신감을 찾는 순간의 가치를 담았습니다. 보건복지위 국감 '마무리'…尹 정부 기관장 자진사퇴 압박 눈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025 국정감사가 오는 28일 복지분야 산하기관과 30일 종합감사로 마무리됩니다. 이번 국정감사는 예년과 다르게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에 대해 보건분야와 복지분야로 묶어 진행되며 감사일이 크게 줄었습니다. 올해 국감에서는 보건의료분야에서 의료대란 관련 건강보험 재정 악화와 비대면진료 축소, 보건복지백서 등에 대한 질의가 많았고, 외국인 건강보험 무임승차와 의료사고, 의료불균형 등의 문제도 지적됐습니다. 또 비만ADHD·성장보조제 등 치료제 오남용, 의약품 품절사태,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에 대한 불법 유통 및 불법 광고, 제약바이오 및 화장품 산업 발전에 대한 질의도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에 대한 자진사퇴 압박과 특혜의혹에 대한 질타도 있었습니다. 시큐아이, '맥스 서밋 2025' 개최…차세대 보안 기술 공유 시큐아이는 오는 23일 웨스틴 조선 호텔 서울에서 차세대 보안 기술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시큐아이 맥스 서밋(MAX SUMMIT) 2025'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큐아이의 프리미엄급 방화벽 '블루맥스 NGF 프로(BLUEMAX NGF PRO)'와 신규 보안 서비스 '트랩(TARP)'을 최초로 공개합니다. 아울러 보안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혁신적인 비전과 전략을 소개합니다. 관련 세션도 공개하며 서비스를 사전에 기자들에게 공개하고 Q&A 시간도 진행됩니다.

2025.10.26 15:56장유미

한국타이어, 춘천마라톤서 고성능 타이어 재활용한 '트레일화' 공개

한국앤컴퍼니그룹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26일 LS네트웍스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공식 후원하는 '2025 춘천마라톤'에서 '한국 X 프로-스펙스' 컬래버레이션 부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스 운영은 국내 스포츠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한 러닝(Running)을 즐기는 잠재 고객들과 지속 가능한 가치와 철학을 나누는 두 브랜드 간의 헤리티지를 공유하고, 차별화된 오프라인 이벤트로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에 대한 친밀감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특히 지난 4월 '2025 서울하프마라톤' 대회 당시 여의도공원 내에 마련된 브랜드 전시 공간을 방문한 고객의 긍정적인 경험이 온∙오프라인에 확산되는 호응에 힘입어 다시 한번 협업에 나섰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 기간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부스를 마련해 프로-스펙스와 공동 개발한 신제품 '사패2(SAPAE 2)'와 자체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re:move)' 성과물을 공개했다. '사패2'는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타이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리쿱 고무를 활용해 탄생시킨 최신 트레일 러닝화이다. 강력한 접지력으로 젖은 노면부터 자갈길까지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러닝을 지원하고, 통기성과 유연성이 뛰어난 엔지니어드 메쉬 어퍼 소재를 활용해 편안하고 쾌적한 장거리 러닝을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날 '사패2' 제품을 구매한 고객 50명에게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T'Station)의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티스테이션닷컴'에서 사용 가능한 한국타이어 30% 할인권을 증정해 타이어 교체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국타이어와 프로-스펙스 공식 SNS 채널 팔로우 및 인증을 완료한 550명에게 '리무브' 프로젝트 성과물 '업사이클 롱보드' 패턴이 각인된 반다나, 현장 퀴즈 게임을 성공한 관람객 중 10명을 추첨해 '업사이클 롱보드' 실물 제품을 증정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2년 '블레이드 HK'를 시작으로 '에어스카이 HK', '에너젯 플러스', '에너젯 아이온', '그랜드슬램82 HK', '사패' 등 프로-스펙스와 공동 개발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국내 스포츠 문화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프로-스펙스와의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다양한 연령대의 잠재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에 나서며 '한국' 브랜드의 프리미엄 위상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2025.10.26 15:01김재성

비댁스, '1DAY 아이디어톤' 성료… 블록체인 생태계에 청년 인재 연결

비댁스는 지난 10월 2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비댁스 1DAY 아이디어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멀티체인 기반 디지털 서비스 아이디어를 공모해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부산 지역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총 200여 명의 참가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아이디어톤은 서울에 집중된 블록체인 인재 편중 현상을 완화하고, 부산 블록체인 특구의 실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주제는 '멀티체인 기반 디지털 서비스'로, 참가자들은 다양한 분야의 블록체인 활용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특히 아발란체, 폴리매쉬, GK8 등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들이 후원사 및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참가자들이 실제 멀티체인 인프라에서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심사에서는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기술적 완성도와 산업적 파급력까지 중점적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본선에는 총 20여 팀이 진출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주요 아이디어로는 문화예술 NFT와 디파이(DeFi)를 결합한 '아르테', 저작권 IP 로열티 선물 거래소 'Konnect', 외국인 대상 원화 결제 인프라 'WTK', 블록체인 기반 소액대출 플랫폼 'NextWave Busan', 음악 데이터 B2B 솔루션 '아이피샵', 다이나믹 NFT를 활용한 관광 멤버십 서비스 '메멘토큰', 중고차 거래 신뢰 플랫폼 'WellSure' 등이 있다. 참가팀들은 본선 이전인 10월 16일부터 24일까지 디스코드를 통한 온라인 사전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피드백을 받았다. 멘토로는 삼성전자 IP센터, 메가존클라우드, 씨에스리, THEKIE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레이어1 소개 세션, 1·2차 팀별 발표, 현장투표, 블록체인 특강,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산업적 창출 효과, 실현 가능성 등 네 가지 항목으로 진행됐으며,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등 총 7팀이 수상했다. 총상금 규모는 약 600만 원이며, 별도로 부산광역시장상이 수여되었다. 비댁스는 수상자에게 상금 외에도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킹 기회, 후속 사업화 지원, 실무 프로젝트 매칭, 인턴십 채용 기회(부산·서울) 등 다양한 성장 지원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단발성 아이디어톤을 넘어, 실제 창업과 채용, 기술 연계로 이어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경로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비댁스 류홍열 대표는 “이번 아이디어톤은 블록체인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실험과 도전의 장이자, 부산이 글로벌 디지털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국내외 블록체인 생태계로 진입하는 계기를 만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댁스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 개발자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5.10.26 12:05김한준

국정자원 화재 복구율 아직 70%대…공주·대구센터 이전 '가속'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복구율은 아직 70%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서비스는 대부분 복구됐으나 일부 행정정보시스템은 여전히 중단된 상태다. 정부는 공주 백업센터와 대구센터를 중심으로 한 이중화·클라우드 체계로 복구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2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체 709개 정부 정보시스템 가운데 508개가 복구되며 총복구율은 71.7%로 집계됐다. 시스템 등급별로는 ▲1등급 85% ▲2등급 76.5% ▲3등급 73.6% ▲4등급 67.6% 수준으로 집계됐다. 행안부는 전체 시스템의 97%를 다음 달 20일까지 정상화한다는 목표다. 복구가 지연되는 이유로는 시스템 간 연계성과 검증 절차가 꼽힌다. 국정자원 관계자는 "불이 난 7-1 전산실의 일부 시스템이 다른 층 장비와 연결돼 있어 단순히 장비를 교체하는 것만으로는 가동이 어렵다"며 "연동 검증을 거쳐야 하는 절차 때문에 일정이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복구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주 백업센터를 중심으로 한 재해복구(DR)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공주센터는 전자기펄스(EMP) 및 화생방 방호 기능을 갖춘 특수시설로, 정부 데이터의 온라인·오프라인 백업을 동시에 수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공주센터를 통해 대전·광주·대구센터 주요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백업하며 행정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공주센터를 중심으로 한 이중화 시범사업을 조기 완료해 전산망 복원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국정자원은 대구센터의 민관협력 클라우드(PPP) 존을 활용한 이전 작업을 병행 중이다. 다만 이전해야 하는 기관별 시스템의 개수와 복잡도, 대구센터의 수용 가능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정자원 관계자는 "초기엔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옮길 계획이었지만 일부는 대전에서 장비를 수급해 복구하는 것이 더 빠르다고 판단했다"며 "따라서 20개 시스템 정도만을 대구센터의 클라우드 존으로 옮길 예정이며 이전과 관련된 비용 협의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구센터는 삼성SDS·KT클라우드·NHN클라우드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와 협력해 일부 시스템을 시험 이전하고 있다. 국정자원 관계자는 "그간 대구센터 PPP 체계를 준비해 왔기에 이번 화재와 같은 사고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기관별 이전 난이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센터와 대구센터는 정부 전산망 복구의 두 축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공주센터는 재해복구와 백업 중심, 대구센터는 클라우드 이전과 확장 복구를 담당하는 구조다. 정부는 두 센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이중화와 분산형 복구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화재가 발생한 대전본원은 임대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 중인 한계로 장기적 이전이 검토되고 있다. 국정자원 관계자는 "대전본원은 구조상 전산실과 사무동이 분리되지 않아 향후 국가AI전략위원회 TF와 협의해 이전 방향이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스템 복구 과정은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복구 대상 중 4등급 시스템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세부 검증이 끝나야 본격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화재 직후 신속한 복구를 공언했지만,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부 핵심 시스템이 정상화되지 못한 것은 정부 DR 체계의 한계를 보여준다"며 "일정 목표도 중요하지만 데이터 안정성과 복구 신뢰도를 높이는 방향의 중장기 전략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DR 체계를 더욱 철저히 점검해 정부 중요 데이터를 이중으로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센터 간 이중화 시범사업을 신속히 완료해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행정서비스가 장기간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5 18:08한정호

[신간] AI 뉴리더십..."AGI시대 대비 코칭 전략서"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단순한 기술 이해를 넘어 AI와 협업하는 리더십을 제시한 책이 출간됐다. 'AI 에이전트 시대, AI와 협업해 미래를 확장하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생성형 AI 확산 속에서 인간 중심 가치와 윤리, 혁신적 실행력을 조화시킨 새로운 리더십을 제시한다. 저자는 강요식 전 서울디지털재단(현, 서울AI재단) 이사장으로 이번이 16번째 저서다. 저자는 전주해성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41기)하고, 부산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경남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24년 글로벌사이버대에서 AI융합학부를 전공했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AI지능형도시위원회위원장과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재직 중이다. 군 대위 시절에는 소말리아 평화유지군(PKO)으로 활동했고, '포스트 모던'에 시(2004년도),'좋은문학'에 수필(2006년도)로 등단한 작가이기도 하다.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회원과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다. '전쟁문학상' 수필부문 본상(2009년)과 제1회 '유네스코 세계평화문학상(2022년)' '화랑대문학 대상(2022년)'을 수상한 '글쟁이'이기도 하다. '신마저 버린땅 소말리아'를 비롯해 '구로동 겨울나무', '이기는 습관을 지닌 인생을 살아라' '소셜리더십' '강가에 자라 나무는 아름답다' '공직자노트 3.0' '디지털 혁신리더십' 등의 책을 저술했다. 강요식 박사는 AI 시대의 리더십은 단순히 기술을 이해하는 능력이 아니고 말한다. "AI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는 협업형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특히 이 책은 이론 30%, 실천 70%로 구성했다. 현장 리더들이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과 AGI(범용인공지능) 대비 체크리스트도 담았다. 강 박사는 과거 '소셜리더십', '디지털혁신리더십' 책을 통해 시대별 리더십을 제시한 바 있는데, 이번 책은 그 연장선에서 AI 대전환 시대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AI 뉴리더십'은 AI 신기술이 국가·경제·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AI 에이전트·AGI 시대에 인간 중심 가치와 협업을 기반으로 한 변혁적 리더십이다. AI 혁신가(AI Innovationist)들은 AI와 협업하며 조직의 혁신을 이끄는 리더를 뜻한다. 책은 AI 이해 -> 인간 중심 -> 윤리 적용 -> 혁신 창조 -> 협업 확장으로 이어지는 5단계 프레임워크를 통해 리더십의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한다. 강요식 저자는 군사적 리더십 경험과 문학적 통찰, 공공기관의 정책 실무를 모두 겸비한 독특한 시선으로 AI 시대의 리더십을 풀어낸다. 그는 “기다리면 기회를 영원히 놓친다. 지금이야말로 과감한 결단의 시간이다.”면서 “AI 시대의 리더는 변화를 주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돼야 한다"고 힘줘 말한다. 책은 스탠포드 대학의 'AI 인덱스 2025'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주요국의 AI 투자 격차를 분석하고, 이를 국가 리더십의 비전 차이로 해석한다. 동시에 EU AI Act, OECD AI 원칙 개정 등 글로벌 윤리 규범을 함께 다루며 한국의 대응 방향을 제시한다. 책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포함해 총 20장으로 구성됐다. 1장에서는 전통적 리더십과 AI 에이전트 시대의 뉴리더십의 차이를 논한다. 이어 ▲제2장 AI 기술의 효율적인 이해와 활용 ▲제3장 데이터 중심의 효과적인 의사결정 ▲제4장 AI 시대의 혁신적인 조직 설계 ▲제5장 상호작용의 휴먼 팩터의 중요성 ▲제6장 혁신적인 조직의 팀 빌딩과 협업 ▲제7장 AI 기반의 인재 개발과 교육 ▲제8장 혁신 조직의 변화 관리와 적응 ▲제9장 인간중심의 AI 윤리 기본 원칙 ▲제 10장 책임감 있는 투명한 AI 개발 ▲제11장 AI 전환에 따른 사회적 영향과 책임 ▲제12장 글로벌 AI 윤리 표준과 협력체계 ▲제13장 AI 기반 혁신 전략 및 생태계 구축 ▲제14장 AI 기반 창의적 문제 해결과 변화관리 ▲제15장 조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과 개선 ▲제16장 AI 미래 기술의 게임 체인저 탐색 ▲제17장 글로벌 협력과 네트워킹 체계 구축 ▲제18장 AI 시대의 위기관리 대응과 회복력 ▲제19장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AI 뉴리더십 ▲제20장 혁신 리더와 AI 뉴리더십 미래 전망 등을 다뤘다. 특히 AI 리더십 자가진단 도구, 단계별 실행 로드맵, 법적·윤리 체크리스트, 업종별 사례집 등 7종의 실무 자료를 수록해 기업과 기관 리더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출판사 NICEEDU는 이 도서를 중심으로 기업 연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연계한 AI 리더십 교육 모델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여러 명사가 추천사를 썼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조준희 회장(유라클 대표)은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메타버스 시대를 지나 소위'AI 에이전트 시대'에 이르렀다. 디지털 신기술과 최근 생성형 AI의 등장은 가장 강력한 사회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런 변곡점에서 'AI 뉴리더십'은 AI와 인간이 협력하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했고, 한국산업단지경영자협회(KIBA) 이계우 회장(아쿠아픽 대표)은 "AI 에이전트 시대에 AI 기술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고, 혁신 리더의 실행력이 더욱 필요한 요소다. 'AI 뉴리더십'은 AI 전환이 가속화되는 이 시대에 경영자들이 AI 생태계를 이해하고, 리더로서 어떻게 자신과 조직에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야하는가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 네이버 클라우드 김유원 대표는 "향후 도래할 AGI 시대에는 단순한 기술적 진화를 넘어 사회적, 경제적 시스템의 근본적 변곡점이 될 것이다. 현재의 AI는 효율적인 도구라면 AGI는 인류의 지능을 확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가 될 것이다. 'AI 뉴리더십'은 미래를 조망하고 그 해결책의 방향을 보여준다"고 했고, 단국대학교 김태형 정보융합기술창업대학원장은 "산업혁명, 인터넷 혁명 보다도 강력한 혁명이 바로 AI 혁명이고, 혁명을 넘어서 하나의 새로운 문명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런 거센 AI 파도의 위기에서 조직과 국가의 미래가 달려있다. 이러한 점에서 미래를 코칭하는 'AI 뉴리더십'의 일독(一讀)을 권한다"고 말했다. 출판사 측은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그 기술을 이끌 리더의 자질과 윤리의식”이라며 “'AI 뉴리더십'이 AI 시대를 선도하는 리더들의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AI 뉴리더십'은 전국 주요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업·단체 구매,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 및 저자 특강 관련 문의는 출판사 나이스에듀로 하면 된다.

2025.10.25 07:47방은주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신입생 모집…'AI와 디지털 시대 선도'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원장 김동규)은 2026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디지털 융합 교육'을 강화해 급변하는 미디어 생태계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집 학과는 ▲디지털저널리즘학과(융합저널리즘전공, 디지털출판·잡지전공) ▲방송통신융합학과(방송영상통신전공, 방송진행·스피치전공) ▲광고홍보학과(광고·홍보전공, 공연예술경영전공) 이며 학부 전공에 상관없이 대학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11월 3일부터 11월 17일까지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원 행정실에 문의하면 된다.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신기술과 미디어 실무교육을 접목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융합 커리큘럼으로 미디어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을 배출해 왔다. 또 한국기자협회·한국방송기자협회·한국사진기자협회·한국영상기자협회·한국케이블TV기자협회·한국과학기자협회·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 언론 분야 단체와 한국잡지협회·한국성우협회·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 문화예술 분야 주요 단체와 MOU를 맺고 인적 교류와 공동 콘텐츠 개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동규 언론홍보대학원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미디어 산업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는 시대에 실무 중심의 융합 교육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4 20:03주문정

리본 "중고폰, 믿고 사는 시장 만들겠다"

"중고폰하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나요? '리본'은 단순 매입을 넘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B2C 판매 시장을 개척하고자 합니다." 임수현 리본 유통플랫폼사업단장이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중고폰 시장 양성화'와 'B2C 판매 1위 브랜드'라는 목표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에서는 연간 700만대 이상 중고폰이 유통된다. 알뜰폰(MVNO) 가입자 증가와 맞물려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시장의 상당 부분은 여전히 개인 간 거래나 음성적 경로에 의존한다. '데이터 유출 불안감', '거래의 번거로움', '제품 품질 불신' 등은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망설이게 하는 고질적 문제다. 임 단장은 "사용하던 중고폰을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넘어 개인의 소중한 정보가 담긴 휴대폰을 안전하게 유통하는 '클린 마켓'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품질 보증과 안심 데이터 삭제를 기반으로,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매입'부터 'B2C 판매'까지…O2O 전략으로 차별화 브랜드명 '리본(Re:born)'은 '다시 태어나다'와 '선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고폰을 완벽하게 정비해 새 제품 수준의 가치를 부여하겠다는 의지다. 임 단장은 "기존 중고폰 사업은 고객으로부터 매입하면 해외로 수출하는 구조가 중심이었다"며 "하지만 리본은 합리적인 가격에 신뢰할 수 있는 중고폰을 구매하려는 소비자 니즈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B2C 판매 시장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며, 이 공략하는 것이 '리본'의 핵심 전략"이라고 밝혔다. 차별점은 '온오프라인 연계(O2O)'다. 중고폰은 가격대가 있는 만큼 눈으로 직접 보고 사려는 니즈가 강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는 제품 사진을 다각도로 촬영해 제공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만져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마련했다. 그는 "서울 신촌을 시작으로 경기, 부산 등 전국 곳곳에 주요 거점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며 "기존 통신 매장이 가지던 '부담스럽다'는 장벽을 낮추기 위해 '체험형 공간'처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완벽 삭제, 6개월 보증"…핵심 자산은 '신뢰' 소비자가 중고폰 거래를 가장 불안해하는 지점은 '개인정보 유출'이다. 임 단장은 "과거 여성 고객의 중고폰 사진이 유출된 사례처럼, 개인 간 거래는 물론 일부 비전문 업체를 통한 거래는 위험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리본은 이러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데이터 삭제 솔루션 '리본 클리너'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기기 내 데이터를 복구 불가능한 수준으로 완전히 삭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데이터 삭제 확인서'를 발급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중고 거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뢰 확보 차원에서 '6개월 무상 보증'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임 단장은 "중고폰은 가격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지 않다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정보 유출 등이 불안해 '음지'에 폰을 팔지 못하는 고객이 더 많다"며 "이들을 양지로 이끌어내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인증제는 첫발, 세액공제 병행돼야 시장 열린다" 리본은 올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중고단말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을 획득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인증제도가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장 양성화를 이끌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보고 있다. 임 단장은 "아직 제도 시행 초기라 고객 인지도가 낮고 시장 영향력도 크지 않다"면서도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인증 사업자를 찾는 소비자가 온라인 중심으로 점차 늘고 있어, 음성적 거래를 줄이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인증제도에 이어 시장 양성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의제매입세액공제' 도입을 꼽았다. 임 단장은 "인증제는 양성화의 첫발일 뿐"이라며 "중고차 시장이 세액공제를 통해 제도권으로 안착했듯, 중고폰도 세제 인센티브가 병행돼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음지 거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2C 1위 브랜드 목표…'순환 생태계' 구축할 것" 리본의 목표는 중고폰 B2C 1위 브랜드다. 아직 B2B·수출 비중이 높지만, 앞으로 B2C 판매 비중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술 투자도 병행한다. 임 단장은 "중고폰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외관의 스크래치, 찍힘 등을 인공지능(AI)이 판별할 수 있도록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AI 분석 도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고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온라인 홍보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에 리본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숏 드라마, 패러디, 제품 리뷰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임 단장은 "서울 신촌에 있는 1호 매장에서 많은 아이디어 영상들을 제작해 SNS에 올리고 있다"며 "중고폰에 대한 인식을 대중적으로 바꾸려고 노력 중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국 유통망을 기반으로 매입→리퍼비시→B2C 재공급이 선순환하는 에코시스템을 갖추겠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자원 재활용과 합리적 소비에 기여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17:54진성우

슈퍼마이크로,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 기반 6U 20노드 MicroBlade® 출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솔루션 포트폴리오 보강

통합 이더넷 스위치와 96% 효율의 Titanium Level 전원 공급 장치, 통합 원격 관리 모듈을 탑재해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은 친환경 컴퓨팅 솔루션 AMD EPYC™ 4005 CPU 기반으로 기존 1U 서버보다 3.3배 높은 집적도가 특징, 2560 CPU 코어가 탑재된 서버를 최대 160대(48U 랙당) 수용 가능 클라우드 컴퓨팅과 웹 호스팅, VDI, AI 추론 및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용으로 설계되어 랙당 서버 인스턴스를 타 제품보다 더 많이 지원 산호세, 캘리포니아주, 2025년 10월 24일 /PRNewswire/ -- AI, 클라우드, 스토리지, 5G/엣지용 토탈 IT 솔루션 기업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Inc .)(나스닥: SMCI)가 강력한 성능과 효율, 경제성을 앞세운 AMD 기반 EPYC™ 4005 시리즈 CPU 서버의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새 MicroBlade 멀티 노드 솔루션으로, 전력과 냉각, 네트워킹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어 확장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솔루션을 찾는 기업에 이상적인 제품이다. New 6U MicroBlade Systems Powered by AMD EPYC 4005 CPUs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Supermicro MicroBlade의 출시로 회사 포트폴리오는 더욱 커지게 되었다"며 "이미 성공을 거둔 EPYC 기반 제품군에 더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친환경 컴퓨팅 솔루션이 더 생긴 것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에게는 희소식이다. 48U 랙 하나에 서버 최대 160대와 이더넷 스위치 최대 16개를 장착할 수 있어 인클로저별로 내장된 스위치를 통해 막대한 컴퓨팅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추가 정보: https://www.supermicro.com/en/featured/epyc-4000-series AMD EPYC 4005 기반 Supermicro MicroBlade 시스템은 슈퍼마이크로만의 빌딩 블록 아키텍처 설계를 기반으로 하여 효율성과 확장성, 경제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1U 서버 대비 케이블은 최대 95% 적고 공간은 70% 덜 차지하며 에너지는 30% 덜 소모되므로 데이터센터 고객에게 돌아가는 편익이 다양하다. 그 결과 기업에게는 TCO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를 효과적으로 현대화할 수 있는 여지도 생긴다. Supermicro MicroBlade에는 듀얼 포트 10GbE 네트워크 스위치가 들어 있다. 따라서 네트워크 토폴로지가 간단하고 랙당 서버 인스턴스도 더 많다. 섀시 관리 기능으로는 시스템 관리의 복잡함을 해소해 주는 중복 섀시 관리 모듈과 개방형 산업 표준 IPMI 인터페이스, Redfish API가 있다. 각 MicroBlade 서버 블레이드는 최대 16코어, 192GB DDR5 메모리, 듀얼 슬롯 FHFL GPU가 특징인 싱글 AMD EPYC™ 4005 CPU를 지원한다. 6U MicroBlade 시스템은 독립 서버 블레이드 최대 20개, 이더넷 스위치 최대 2개, 관리 모듈 최대 2개를 수용할 수 있으며 N+N 이중화 기능을 탑재, 경제성 면에서 전용 호스팅과 VDI, 온라인 게임, AI 추론에 이상적이다. 데릭 디커(Derek Dicker) AMD 기업 HPC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은 "AMD EPYC 4005 시리즈 CPU는 당사 시스템 협력업체의 니즈에 맞춰 설계된 제품으로 차별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기업용 솔루션을 개발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프로세서"라며 "협력업체에서는 이 프로세서의 메모리와 I/O 기능을 최신 'Zen 5' 아키텍처와 결합해 성장하는 비즈니스와 전용 호스트의 요구에 부합하는 강력하면서도 경제적인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icroBlade의 중심에 있는 AMD EPYC™ 4005는 최저 65W TDP에서 최대 16코어와 32스레드를 제공해 가성비와 효율이 조화가 이상적이다. 데이터센터에서는 Supermicro MicroBlade TPM 2.0와 AMD Infinity Guard가 또 다른 보안 계층 역할을 해 비용과 복잡성은 낮추면서도 데이터는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SuperMicro Computer 소개 슈퍼마이크로(NASDAQ: SMCI)는 분야별로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을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설립되어 운영 중이며 기업, 클라우드, AI 및 5G 이동통신/엣지 IT 인프라에서 일어난 혁신을 남보다 앞서 시장에 적용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토탈 IT 솔루션 기업으로 서버와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는 마더보드와 전원, 섀시 설계의 전문성을 토대로 개발과 생산을 보강, 전 세계 고객이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다음 혁신을 이어 가도록 돕고 있다. 당사 제품은 미국과 아시아, 네덜란드에서 자체 설계 및 제조되고 있으며, 이 같은 운영 현지화를 통해 규모와 효율을 높이는 한편 TCO를 개선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하고 있다(그린 컴퓨팅). 당사의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는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고객은 유연성과 재사용성이 특징인 당사의 여러 빌딩 블럭으로 구축된 시스템을 도입하고 각종 폼 팩터와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및 냉각 솔루션(공냉식, 자유 공냉식 또는 액체 냉각)을 설치하여 워크로드와 용도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다. Supermicro,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의 상표 및/또는 등록 상표이다. AMD와 AMD 로고, EPYC, 그 각각의 조합은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의 상표이다. 그 외 브랜드와 이름, 상표는 모두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03284/Super_Micro_6U_MicroBlade_Systems.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10.24 16:10글로벌뉴스

SSG닷컴 "첫 팝업 '미지엄', 5일간 1만2천여 명 찾아"

SSG닷컴은 지난 15일부터 5일간 성수동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페스타 '미지엄(美지엄)'에 총 1만2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 티켓 구매 고객의 65%는 2030세대였고, 신규 고객과 6~12개월 이내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 비중도 50%를 넘어섰다. 행사 기간 쓱닷컴 순 방문자(UV)도 전년비 10% 늘었다. SSG닷컴은 이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100여 개에 달하는 쓱닷컴 단독·프리미엄 그로서리와 뷰티 브랜드와 함께 마련한 체험형 콘텐츠를 꼽았다. 이 중 49곳은 플랫폼 연계 팝업에 처음 진출하는 브랜드였다. 이번 행사는 SSG닷컴의 강점을 오프라인에서 구현했다. 이마트 신선식품을 강조한 '이마트몰 신선 라운지', 셰프 협업 단독 상품 체험 공간 '고메 스트리트', 프리미엄 뷰티 중심 'BEAUTY OF SSG' 등이 대표적이다. 미지엄에서는 브랜드사 신상품을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신세계푸드가 박준서 명장과 함께 개발한 베이커리 신상품을, 스타벅스가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와 기획상품(MD)을 소개한 바 있다. 이명근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경험을 온라인 유입으로 직접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온라인 단독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는 한편 이마트와의 상품·물류 시너지를 강화해 플랫폼 신뢰도를 지속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15:21박서린

정부 전산망 68% 복구…공주 백업센터, DR 핵심 거점 전환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이 대전센터 화재 사고를 계기로 공주 백업센터를 정부 전산망 재해복구(DR)의 핵심 거점으로 전환한다. 주요 데이터의 이중 백업과 행정서비스 무중단 운영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국정자원 대전센터 배터리 화재 사고와 관련해 공주센터를 방문해 정부 전산망 DR 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윤 장관은 DR 전용 센터로 신축된 공주센터의 주요 시설을 직접 살펴보며 전자기펄스(EMP)·화생방 공격·지진 등 각종 재난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는 방호 체계를 점검했다. 공주센터는 핵폭발에도 견딜 수 있는 지하 터널 구조에 백업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국가 주요 데이터의 안전한 보관을 위한 특수 시설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또 대전센터 화재를 계기로 발전기·무정전전원장치(UPS)·냉각탑 등 주요 기반시설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대전·광주·대구 센터의 정부 주요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백업 중인 DR 체계 작동 현황을 확인했다. 공주센터는 지난해 5월 건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말 전산환경 구축 사업을 완료했으며 이달부터는 기존 대전·광주·대구 센터의 온라인·오프라인 백업 시스템을 통합 이전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정부 주요 정보시스템 709개 중 481개가 복구돼 총복구율은 약 68%로 집계됐다. 시스템별 복구율은 ▲1등급 85% ▲2등급 76.5% ▲3등급 70.1% ▲4등급 62.4% 수준으로 나타났다. 윤호중 장관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DR 체계를 더욱 철저히 점검해 정부 중요 데이터를 이중으로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센터 간 이중화 시범 사업을 신속히 완료해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행정 서비스가 장기간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4 15:15한정호

그라비티, 정식 넘버링 MMORPG 신작 '선경전설3' 중국 판호 획득

그라비티는 정식 넘버링을 부여한 MMORPG 신작 '선경전설3(중문명 仙境传说3, 영문명 RAGNAROK3)'의 중국 판호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 22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선경전설3'를 포함해 외자 판호를 허가받은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선경전설3'는 라그나로크 IP의 정식 넘버링을 단 타이틀인 만큼 중국 지역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선경전설3'는 그라비티와 조이메이커가 공동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MMORPG로, 천 년에 걸친 미드가르드 대륙의 평화가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한 여정을 메인 스토리로 담았다. 클래식한 그래픽과 BGM을 최신 기술로 고퀄리티 재현, 생동감 있는 캐릭터 표현과 다양한 직업 시스템, 자유 거래, 대규모 공성전, 시즌제 콘텐츠 등이 특징이다. 그라비티는 지난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대규모 GVG '엠펠리움 쟁탈전' 영상도 공개했다. 이는 길드 간 협력과 전략이 핵심인 콘텐츠로, 다양한 병기와 자원 시스템을 추가해 깊이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지난 7월에는 직업별 스킬 시연, 날씨 변화 시스템, 10인 레이드 던전 등을 담은 트레일러를 최초 공개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그라비티 본사에서 비공개 시연회를 진행했으며, 10인 던전, 길드 시스템 등을 플레이 한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수준의 그래픽, 부드러운 조작감, BGM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 총괄 이사는 "선경전설3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잇는 그라비티의 신작으로 원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은 물론 원작을 뛰어넘는 전투신까지 기대 이상의 MMORPG 대작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라며, "정식 출시 전까지 공식 채널을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며 유저분들과 적극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인 만큼 선경전설3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2025.10.24 14:41정진성

문체부-한국언론진흥재단, '2025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 10월 28일 개막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세종과 서울 일대에서 '2025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 미리위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미리위크'는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정보 판별 능력을 기르는 미디어 이해력 함양 주간으로, 지난해 3일간의 시범 행사에서 올해는 3주로 확대됐다. 문체부와 언론재단은 다양한 체험과 교육 콘텐츠를 통해 미디어의 진실과 허구를 구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 첫 일정은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시 '나의 기록, 우리의 시선'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며, 뉴스읽기와 뉴스일기 공모전의 역대 수상작이 전시된다. 전시 공간 내에는 키오스크를 통한 뉴스일기 작성 체험, 문구 쇼핑, 기념 굿즈 제공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랩 CKL 스테이지에서는 11월 5일과 6일, 연극 '점프x컷'이 총 세 차례 시범 공연된다. 이 연극은 한 청소년이 겪는 사건을 통해 SNS와 뉴스, 여론이 어떻게 진실을 왜곡하거나 구성하는지를 조명하며, 관객이 '나는 무엇을 믿고 있는가'를 되돌아보게 하는 교육 연극으로 기획됐다. 이 작품은 언론재단이 처음 선보이는 미디어 리터러시 브랜드 콘텐츠이자, 향후 학교 및 시민 교육용 연극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연극과 연계된 방탈출 게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마포구 홍대 서교플레이스에서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점프x컷: 너는 얼마나 알고 있어..?'는 연극 속 세계관을 기반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은 사건의 주체가 되어 게임에 참여하며 정보 해석과 판단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온라인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11월 15일에는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5 미리 어워즈'가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뉴스읽기·뉴스일기 공모전과 청소년 체커톤 대회의 수상자를 함께 시상하며, 언론 관련 골든벨 퀴즈와 언론인 특별 강연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일수록 정확하게 읽고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스스로 사고하는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0.24 14:18김한준

[현장] 슈퍼마이크로 "점유율 25% 목표"…AI 데이터센터로 韓 공략

슈퍼마이크로가 데이터센터는 하나의 컴퓨터라는 비전 아래 공장에서 전체 시스템을 사전 조립해 완제품으로 공급하는 '랙 스케일' 전략을 선포했다. 인공지능(AI) 도입 시간을 단축하는 '타임 투 온라인(TTO)'을 핵심 무기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는 행보다. 슈퍼마이크로는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내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1년 한국 지사 설립 이후 파트너사 중심의 사업을 이어오다 처음으로 국내 미디어와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다. 이날 발표를 맡은 김성민 슈퍼마이크로 코리아 상무는 AI 시대의 복잡성을 먼저 지적했다. 김 상무는 "AI는 서버 1대 만으로 구동하는 것이 어렵다"며 "여러 대의 시스템들이 유기적으로 몰려서 네트워크까지 포함해 동작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AI 인프라 도입의 발목을 잡는 것은 바로 이 복잡성과 구축 시간이다. 김 상무에 따르면 기존에는 고객이 서버는 A사에서, 네트워크 스위치는 B사에서 따로 구매한 뒤 소프트웨어 설치와 네트워크 연결까지 직접 해결해야 하는 복잡성이 컸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슈퍼마이크로의 해법은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CBBS)'이다. 이는 서버 부품을 레고처럼 조립하던 1세대 빌딩 블록을 넘어 서버, 스위치, 냉각탑, 소프트웨어까지 데이터센터 구성 요소 전체를 하나의 '플러그 앤 플레이' 랙으로 통합 제공하는 전략이다. 김 상무는 이 모든 과정을 '수직적으로 다 통합'해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공장에서 테스트까지 마친 완제품을 배송하기 때문에 고객은 전원과 네트워크 케이블만 연결하면 즉시 AI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전략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엑스에이아이(xAI)가 이미 보인 바 있다. 김 상무는 "엔비디아 'H100' 그래픽 처리장치(GPU) 5만 장이 넘는 6천144대의 수냉식 시스템을 122일 만에 가능하게 했다"며 "122일이면 넉 달"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이는 상당히 획기적인 마일스톤으로, '타임 투 온라인'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핵심 기술은 차세대 수냉식 냉각 'DLC-2'다. 랙당 130kW가 넘는 AI 서버 발열을 공냉식으로 감당하기는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DLC-2'는 컴퓨팅 처리장치(CPU), GPU를 넘어 시스템 발열의 98%를 물로 직접 냉각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전력사용효율(PUE)를 공냉식 1.5 수준에서 1.1까지 낮추고 전력 소비를 40% 절감한다. 김 상무는 "일반 GPU가 구동되는 데이터센터는 스마트워치에서 (소음) 알람이 올 정도"라며 "이에 비해 DLC-2는 50dB 수준으로 일반 조용한 사무실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슈퍼마이크로는 이같은 솔루션을 월 5천 대 랙 규모로 생산 중이며 이 중 2천 대가 수냉식 랙이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와 '소버린 AI' 구축이 필요한 기업 및 기관을 공략한다. 중기적으로는 국내 수냉식 냉각(DLC) 솔루션 시장 점유율 25%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김성민 상무는 "젠슨 황이 '데이터센터가 새로운 컴퓨터'라고 말했듯 이제 데이터센터 자체가 컴퓨터 하나로 움직이는 세상"이라며 "아키텍처 설계부터 제조, 테스트까지 우리가 전부 끝내고 배송해 '타임 투 온라인'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2025.10.24 13:33조이환

무신사 스탠다드, '25 FW 슈퍼세일' 진행

무신사 스탠다드는 하반기 최대 할인 기획전 '25 FW 슈퍼세일'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전국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 29곳과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맨 ▲우먼 ▲키즈 ▲뷰티 등 주요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겨울 시즌을 앞두고 '얼리버드 특가'를 선보인다. 겨울용 아우터부터 발열내의 '힛탠다드', 기모 팬츠 등 방한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특가 상품도 매일 새롭게 공개된다. ▲티셔츠 ▲양말 등 일상 필수 아이템을 포함해 ▲신세틱 스웨이드 미니멀 블루종 재킷 ▲워셔블 수피마 코튼 크루 넥 니트 ▲우먼즈 캐시미어 블렌드 쇼트 맥 코트 등 이번 시즌 인기 상품을 할인가에 제안한다. 행사 기간 특별 행사로 '슈퍼백'을 선보인다. 약 30만원 상당의 상품으로 구성된 슈퍼백을 온·오프라인에서 4만9천900원에 한정 판매한다. 이번 시즌에는 처음으로 '뷰티 슈퍼백'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9월에 발매된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신제품 8종으로 구성된 뷰티 슈퍼백은 1만9천900원 특별가에 구매할 수 있다.

2025.10.24 11:26박서린

새벽배송·퀵커머스 일상인 韓…'알리프레시' 통할까

알리익스프레스가 '알리프레시'를 통해 한국 신선식품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저렴한 가격과 현지 셀러 중심의 운영 방식을 앞세워 '합리적 장보기'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가격 경쟁력과 상품 다양성은 분명 강점이지만, 새벽배송·퀵커머스가 일상화된 국내 시장에서 배송 효율과 신뢰도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는 과제로 남는다. 24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알리는 새로운 온라인 마트 채널 '알리프레시'를 시범 출시했다. 알리프레시는 알리 앱 내 독립 채널로 운영되며 시범 출시 단계에서는 국내 생산 농산물과 가공식품 중심으로 상품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소용량 식품 카테고리 확대, 포장·배송 효율 고도화 등 단계적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 소비자와 셀러에게 각각 편리한 쇼핑 경험과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배송 효율성을 개선하고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해 채널을 정식으로 연다는 방침이다. 새벽배송·퀵커머스 일상인데...배송 경쟁력에서 밀릴 수도 현재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당일 배송,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 전에 수령할 수 있는 새벽 배송, 주문 다음날 상품을 받는 익일 배송이 보편화된 상황이다. 게다가 최근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상품 주문 시 1~2시간 내에 받아볼 수 있는 '퀵커머스'까지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컬리의 '컬리나우', SSG닷컴의 '바로퀵' 등이 대표적이다. 알리프레시는 국내 식품·생필품 셀러와 소비자를 잇는 오픈마켓 형태로 운영된다. 셀러가 직접 상품을 판매하는 구조라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 반면 컬리·SSG닷컴·쿠팡 등은 상품을 직접 매입해 관리하고 출고 시점을 조율할 수 있어 배송 효율에서 차이가 난다. 여기에 국내 이커머스들은 더 많은 고객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미식관'을 여는 등 지속 구매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알리프레시, 최대 무기는 '최저가'…신선식품에는 양날의 검 이같은 상황에 업계 내에서는 알리프레시가 알리의 최대 경쟁력인 '초가성비'를 신선식품에서도 내세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알리프레시에 들어가 보면 국내 이커머스들과 가격 차이가 나지 않는 품목도 있지만, 500g 삼겹살을 9천159원에, 150~200g 고구마를 1천615원에, 100g 상추 1봉과 깻잎 30장 1봉을 2천800원에 판매하는 등 타 이커머스들 대비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30% 저렴한 상품도 있었다. 실제로 알리프레시를 이용해본 이용자도 가격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알리프레시를 직접 사용한 한 30대 여성은 “체리를 사먹었는데 가격이 저렴해서 좋았다”며 “여러번 재구매했다. 배탈이 나거나 품질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저렴한 가격이 소비자 유인 효과를 불러올 수는 있지만, 신선식품은 공산품과 같이 저렴한 가격이 전부인 품목은 아니기에 '소비자 신뢰'를 쌓는 것도 하나의 관문으로 거론된다. 알리라는 브랜드 자체가 가진 '초저가이되 제품 품질이 낮다'는 이미지가 식품에 대입했을 때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이커머스업계 관계자는 “(알리프레시의 경우)인지도와 신뢰성에 대한 부분을 어떻게 가져갈지가 제일 중요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구매를 반복하면서 신뢰를 쌓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셀러 모집 기간에 수수료를 덜 받거나, 신선식품에 대한 기획전, 마케팅 쿠폰을 발행해 소비자들을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알리 관계자는 “다른 이커머스들은 멤버십 서비스를 가입해야 낮은 가격에도 무료 배송이 가능하지만 알리프레시는 구독료 없이 1만5천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지마켓과 물류를 함께 쓰는 등 협업은 없지만 배송 효율 부분도 점차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2025.10.24 11:17박서린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대한민국 게임대상' 정조준

올해 국내 최고 게임을 가리는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다음달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유력 대상 후보로 넥슨 데브캣이 개발한 '마비노기 모바일'이 거론되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대국민 투표가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되면서 후보작들을 향한 이용자들의 열기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가장 강력한 후보다. 지난 3월 27일 정식 출시된 이 게임은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3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 9월 25일 '팔라딘' 업데이트 이후에는 모바일 RPG 부문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성을 입증했다. 국내 누적 다운로드는 15일 기준 364만건이다. 이용자 잔존율 지표에서 1일차 61%, 14일차 42%로 넥슨 라이브 게임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9월 기준 MMORPG 장르에서 10대 MAU 15만명, 20대 MAU 33만명을 기록하며 1020세대 이용률 1위를 차지해 미래 핵심 이용자층인 Z세대의 높은 선호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2025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구글 플레이 추천 대작, 앱 스토어 에디터 선정 추천 게임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두며 게임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기존 모바일 MMORPG의 경쟁 중심 구도를 깨고 '협력과 공존'의 가치를 핵심으로 내세운 차별화 전략이 있다. 강민철 넥슨 사업실장은 "이 게임은 경쟁형이 아니라 힐링형·소통형·협동형이 돼야 한다"는 확고한 의견 아래 과감하게 새로운 길을 선택했고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데브캣 이진훈 디렉터는 "함께 플레이하는 것이 MMORPG의 본질이라고 생각했다"며 "다른 이용자를 경쟁자가 아닌 친구, 동료로 설정하고 '만남과 모험'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 "정말 받고 싶다"며 "게임을 통해 맺어진 인연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이용자들의 기대감으로 인해 마비노기 모바일이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워하실 만한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넷마블 신작들도 유력 후보로 꼽힌다. 넷마블은 지난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노리며 '마비노기 모바일'에 도전한다. 넷마블은 올해 정식 출시 후 양대 마켓 정상에 등극한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 'RF 온라인 넥스트', '뱀피르' 세 작품을 모두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후보에 올리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넷마블이 전면에 내세운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5월 출시 당일 7시간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 게임은 원작 감성과 핵심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그래픽 업그레이드와 편의성 강화 등을 통해 신규 이용자와 올드팬 모두의 기대를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난달 18일 출시 이후 태국과 홍콩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기록했다. 넷마블의 또 다른 신작인 'RF 온라인 넥스트'는 우주 콘셉트의 세계관을 앞세워 출시 6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석권하며 올드 IP의 부활을 알렸으며, '뱀피르' 역시 8월 출시 후 정식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9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장기 흥행의 기틀을 다졌다. 다만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같은 기업이 대상을 수상한 전례가 없다는 것이 넷마블에게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본상 후보에는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 ▲넷마블의 '뱀피르', '세븐나이츠 리버스', 'RF 온라인 넥스트' 외에도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스코넥엔터테인먼트 '후즈 앳 더 도어' ▲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등이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다. 최종 수상작은 심사위원단 심사(50%)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25%), 미디어 투표(25%)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투표는 11월 10일 오후 5시까지 게임대상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참여가 대상 수상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시상식은 11월 12일 오후 4시에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2025.10.24 10:34정진성

CJ프레시웨이, 채널 다변화로 온라인 매출 연평균 27% 증가

CJ프레시웨이가 온라인 상품 유통 규모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식자재 유통사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23년부터 온라인 유통사업을 본격화한 후 오프라인 시장 중심의 기존 식자재 유통 서비스를 온라인에 구현했다.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해 약 20개 온라인 채널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의 B2C 온라인 유통사업은 최근 3년간 1~3분기 누적 매출 기준 연평균 27% 성장했다. 이츠웰, 아이누리 등 자체 브랜드 상품과 독점 유통 상품 등 가성비와 품질을 고루 갖춘 상품을 선보인 노력이 주효했다. 스마트스토어의 경우 3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배 증가하며, 소비자에 기업 브랜드를 알리는 주요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2B 영역에서는 외식업자를 대상으로 한 플랫폼 유통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외부 플랫폼을 통한 유통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연내에는 자체 플랫폼 '프레시엔' 공식 론칭도 앞두고 있다. 프레시엔은 외식업자를 위한 주문·결제·배송 통합 관리형 플랫폼으로, 거래 효율과 고객 경험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온라인 시장에서는 채널과 고객 유형에 따라 품목별 수요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는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냉동과일, 냉동새우, 어린이 간식류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외식업자 대상 플랫폼에서는 피자치즈, 닭다리살 등 조리용 식자재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다채널 기반 유통 확대와 동시에 온라인 상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유형별 상품 추천 시스템 등 맞춤형 거래 환경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객별 선호 상품, 업종별 주문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제안함으로써 구매 만족도와 재구매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온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역량은 선택이 아닌 필수 경쟁력”이라며 “스마트스토어와 프레시엔을 채널 다각화 전략의 중심에 두고, 식자재 유통 전반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디지털 식자재 유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0.24 09:49김민아

롯데칠성음료, 차 형태 숙취 해소 음료 '깨수깡' 2종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차 형태의 숙취 해소 음료 '깨수깡 헛개차 구수한 맛 제로', '깨수깡 아이스블렌딩티 감귤헛개 제로'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숙취 해소 음료를 다양한 맛과 형태로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개발됐다. 헛개 맛과 감귤 맛으로 구성했으며 모두 제로 칼로리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에는 특허받은 숙취 해소 원료 '아이스플랜트 복합물'이 함유됐으며 숙취 해소 임상시험도 완료했다. 헛개나무 열매, 제주산 녹차, 감귤, 해조류 5종 성분이 포함돼 숙취 완화와 함께 수분 보충 효과를 높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신제품을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하고 자사 온라인몰 '칠성몰' 및 주요 온라인 쇼핑몰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깨수깡 브랜드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제로 칼로리로 숙취와 갈증을 함께 해소할 수 있는 차 형태의 음료를 선보였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깨수깡의 숙취 해소 기능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4 09:38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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