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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지스타 앞두고 '유니티 AI 게임잼' 참가자 모집

유니티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개막에 앞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무박 24시간 게임 제작 경진대회를 연다. 유니티는 한국게임산업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유니티 AI 게임잼' 참가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스타 2026' 개막을 앞두고 다음달 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무박 24시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직무 경험이나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55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팀을 꾸려 개발에 돌입한다. 이번 게임잼은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게임 제작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모색하도록 기획됐다. 오픈AI와 3D 생성 AI 기업 메쉬AI가 공식 후원사로 합류해 기술 지원에 나선다. 참가자들은 유니티 CLI, 코덱스 플러그인 등 주요 AI 도구를 활용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50달러 상당의 유니티 AI 크레딧이 제공된다. 오픈AI 소속 엔지니어의 현장 멘토링과 크레딧 지원, 메쉬AI의 3D 에셋 생성 크레딧 지급도 함께 이뤄진다. 수상팀에는 부문에 따라 지스타 2026 유니티 부스 내 출품작 전시 기회, 챗GPT 프로 1년 이용권, 유니티 글로벌 및 한국 공식 블로그 인터뷰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본 행사에 앞서 오는 27일에는 유니티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전 온라인 웨비나가 열린다. 유니티 코리아 애드보커시 팀이 연사로 나서 개발 도구 활용법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송민석 유니티 코리아 대표이사는 "AI는 아이디어를 게임으로 구현하는 속도를 높이고 창작자가 더 과감하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 있다"며 "이번 게임잼이 국내 개발자들이 AI와 함께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무대가 되길 바라며, 누구나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6.10.12 16:12진성우 기자

라인게임즈, PC 신작 '컴투마이파티' 신규 데모 16일 공개…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

라인게임즈가 1990년대 말을 배경으로 한 2D 도트 그래픽 기반 PC 신작 비주얼노벨 '컴 투 마이 파티'의 신규 체험판 공개와 글로벌 게임쇼 참가를 알렸다. 라인게임즈(대표 배영진)는 개발사 윤심상이 개발한 블랙코미디 비주얼노벨 PC 신작 컴 투 마이 파티의 신규 데모 2.0 공개를 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컴 투 마이 파티는 1999년 국내 한 초등학교와 도시 생활권을 무대로 삼았다. 생애 첫 생일 파티를 열려는 주인공 '지민'이 학급 친구들과 관계를 맺으며 각자의 서사를 알아가는 과정을 다룬다. 1990년대 말 특유의 분위기를 정밀한 도트 그래픽으로 담아냈으며,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멀티 엔딩 방식을 적용했다. 오는 16일 배포되는 신규 데모 2.0은 누적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전반적인 플레이 환경을 다듬는 데 집중했다. 스토리 연출과 대사를 재정비하고 미니 게임 난이도 및 조작 편의성을 조정해 서사 전개의 몰입도를 높였다. 신규 데모 공개와 함께 글로벌 온라인 게임 행사 참가도 이어진다. 오는 16일 온라인 게임 쇼케이스 '더 믹스 폴 쇼케이스'에 '엠버 앤 블레이드', '콰이어트'와 함께 출품한다. 이어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스팀의 신작 소개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도 참가해 글로벌 이용자와 만날 예정이다. 라인게임즈는 피드백 수렴을 지속해 게임 완성도를 높인 뒤, 다음해 1분기 중 정식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6.10.12 15:20진성우 기자

카카오, 국무총리표창 수상…지역 상권 상생 공로 인정

카카오는 지난 9일 개최된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남 공주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과 상점가 발전에 기여한 상인, 지원기관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로를 인정하는 행사다. 카카오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지원해 온 활동을 평가받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2022년부터 추진한 '프로젝트 단골'이 있다. 소상공인이 온라인에서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지역 상인회, 협력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올해까지 전국 325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이 디지털 전환 교육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개설된 카카오톡 채널은 4000여 개이며, 약 100만 명이 해당 채널의 친구로 등록했다. 지역 방문을 돕는 활동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지역 축제와 상권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단골버스'를 4개 지역에서 104차례 운행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지역 상권을 찾은 방문객은 약 2400명이다. 올해는 전국 38개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에서 상권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교육에 인공지능(AI) 활용 과정을 새롭게 추가해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2016년부터 운영한 '카카오 클래스'도 이번 수상에 기여했다. 소상공인과 창업자의 온라인 판로 개척 및 디지털 활용을 돕는 교육 사업으로, 현재까지 7000여 명을 지원했다. 교육에는 카카오 실무진과 전문 강사진이 참여한다.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과정을 운영하며, 심화 교육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카카오의 비즈니스 자원과 연계한 추가 지원을 제공한다. 교육 이후 판로 확대와 사업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올해 개별 점포를 대상으로 하는 '단골가게'와 지역 방문을 지원하는 '곳곳'도 새롭게 시작했다. 단골가게는 강원 지역 식음료(F&B) 매장 12곳을 선정해 상품 기획과 브랜드 구축, 온라인 커머스 및 AI 활용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카카오 톡딜과 메이커스 입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오는 12월까지 점포당 최대 1억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곳곳은 지역 가게와 방문객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매거진을 통해 점포의 상품과 공간, 운영자의 이야기를 알리고 카카오맵을 활용한 산책 경로 안내와 지역 도슨트 투어도 운영한다. 카카오는 지난 6일 '매거진 곳곳 공주'를 발간했다. 오는 16일부터는 공주 제민천 일대의 가게와 지역 공간을 방문하는 '곳곳산책'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현서 카카오 상생사업 성과리더는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새로운 시도를 함께해 온 상인들과 지역 협력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카카오의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소상공인이 고객과 꾸준히 관계를 쌓고, 지역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2 14:08박서린 기자

"DDP에 공항 떴다"…브랜든, 디자인페어서 여행용품 최대 65% 할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브랜든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공항을 연상시키는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방문객은 체크인부터 탑승까지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 여행 가방과 수납용품을 직접 살펴보고, 최대 65%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브랜드 커머스 기업 부스터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브랜든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DDP에서 열리는 'DDP 디자인페어 2026'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DDP 디자인페어는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개최하는 '2026 서울디자인위크'의 주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취향이 가득한 시장'을 주제로 국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79곳이 참여한다. 브랜든은 이번 행사에서 'TRAVEL BEGINS AT TERMINAL 0(여행은 터미널 0에서 시작된다)'을 주제로 전시 공간을 꾸민다. 부스는 실제 공항을 모티브로 설계했다. 방문객이 체크인 카운터 형태의 입구로 들어서면 항공기 탑승 과정을 연상시키는 공간이 이어진다. 이동 동선을 따라 여행 준비에 필요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품 전시 공간에서는 여행용 압축 파우치부터 여행 가방까지 다양한 수납용품을 소개한다. 온라인 쇼핑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소재와 크기, 내부 수납 구조 등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브랜든은 기존 압축 파우치 중심에서 여행 가방과 수납 솔루션으로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롭게 확장한 제품군을 소비자에게 알릴 계획이다. 방문객을 위한 굿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브랜든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29CM에서 브랜드를 찜하면 코인 월렛 키링을 받을 수 있다. 여행용 네임택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커스텀 키링 네임택 이벤트를 운영한다. 디자인페어에서 처음 공개하는 한정 수량 굿즈 5종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제품을 최대 65% 할인 판매하며, 7만원 이상 구매하면 3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브랜든 관계자는 "압축 파우치부터 여행 가방까지 다양한 제품을 여행 동선에 맞춰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며 "방문객들이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수납 방법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12 12:21안희정 기자

비상교육 AI 교육 플랫폼 '올비아', 중동 교육 박람회 최종 후보 올라

비상교육의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 '올비아(AllviA)'가 중동 지역 교육 박람회에서 우수 AI 교육 제품 최종 후보에 올랐다. 비상교육은 'GESS 두바이 2026'과 함께 열리는 'GESS 에듀케이션 어워드 2026'에서 올비아가 '교육 분야 최우수 AI 제품·도구(Best AI Product/Tool in Education)' 부문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GESS 두바이는 교육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교육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중동 지역 교육 전시회다. 함께 진행되는 GESS 에듀케이션 어워드는 올해 총 30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비아는 AI 교육 제품·도구 부문 최종 후보 12개 제품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최종 수상 결과는 다음 달 1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콘래드 호텔에서 발표된다. 올비아는 수업 운영과 교육 콘텐츠, AI 학습 기능을 통합한 플랫폼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물론 두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수업까지 지원한다. 교사는 수업 준비부터 진행, 학습 관리, 평가까지 각 단계에 필요한 기능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교육기관별 수업 방식과 정보기술(IT) 환경에 맞춰 콘텐츠와 솔루션을 조합할 수 있도록 모듈형 구조를 적용했다. AI 대화 학습 솔루션 'AI Speak 2.0'도 탑재했다. 영어와 한국어 대화를 지원하며 교재와 연계한 발음 평가, 상황별 AI 대화 학습 기능 등을 제공한다. 비상교육은 이번 최종 후보 선정을 계기로 중동 교육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해외 교육 시장에서 올비아 공급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오형식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이번 선정은 올비아의 AI 기반 교육 기술을 해외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사와 학습자가 실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2 12:10안희정 기자

Leadde AI, 아시아 태평양 교육팀이 수업 자료를 몇 분 만에 영상으로 전환하도록 지원

싱가포르, 2026년 10월 12일 /PRNewswire/ -- Leadde AI는 교육자, 의료진 및 연구팀이 수업 자료, 강의 노트, 슬라이드 및 PDF를 몇 분 만에 학습 영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중심 워크플로를 공개했다. 교육 영상 제작의 병목 해소 교육 기관은 방대한 교육 자료를 보유하고 있지만 대본 작성, 녹음, 편집, 자막 제작 및 현지화에 투입할 수 있는 자원은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는 정확하고 일관되며 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하이브리드 교육 과정과 다국어 강의 환경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Leadde의 교육용 AI Video Agent는 원본 자료를 분석하고 핵심 메시지를 파악해 대본, 내레이션 장면, 자막 및 편집 가능한 영상 초안을 생성한다. 일부 교육팀은 이 워크플로를 통해 영상 제작 시간을 최대 80% 단축했다고 보고했다. AI 강의 영상 및 PDF 영상 제작 워크플로 Leadde의 AI 강의 영상 만들기 워크플로는 강의 노트, 슬라이드, PDF 및 학습 자료를 온라인 강의, 플립러닝, 학생 복습 및 전문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내레이션 영상으로 전환한다. PDF로 영상 만들기 기능을 활용하면 교육팀은 강의 자료, 읽기 자료, 연구 요약 및 기관 문서를 빈 대본이나 복잡한 편집 타임라인에서 시작하지 않고도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다. 교육자는 자신의 이미지와 목소리를 복제해 전문적인 설명 영상을 만들 수 있다. Leadde가 새롭게 출시한 Avatar O는 디지털 아바타를 스크립트 기반 전달에서 콘텐츠 이해 기반 프레젠테이션으로 발전시킨다. Avatar O는 시각 자료를 이해하고 핵심 정보를 식별하며 시선, 가리키기 동작 및 움직임을 활용해 내용을 설명한다. 시각 학습을 위한 애니메이션 Leadde의 Animation 기능은 교육자가 추상적이거나 시각적인 개념을 역동적인 장면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파동 애니메이션은 파동의 전파, 진폭, 주파수 및 진동 원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다. Leadde AI의 설립자 겸 CEO Chase Yang은 "복잡한 주제는 대본을 읽는 것만으로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없다"며 "Leadde는 콘텐츠 이해형 프레젠테이션과 Animation을 결합해 교육자가 학습자의 시선을 유도하고 핵심 개념을 시각화하며 정적인 자료를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교실 밖으로 확장되는 교육 커뮤니케이션 동일한 워크플로는 금융 교육, 경영학 과정, 경제 연구 브리핑 및 학생 커뮤니케이션에도 활용할 수 있다. 금융 교육 영상 제작 기능을 통해 교육 기관은 금융 보고서, 경제 개념 및 강의 자료를 일관된 스타일의 아바타 설명 영상으로 전환할 수 있다. Leadde AI 소개 2025년에 설립되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Leadde AI는 Fortune Global 500 기업이 신뢰하는 AI Video Agent 플랫폼이다. Leadde는 현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러 교육 및 연구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교육 자료를 전문적인 다국어 설명 영상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6.10.12 11:10글로벌뉴스

식이섬유도 챙기는 과채주스…hy, '하루야채 파이버맥싱' 출시

hy가 식이섬유 함량을 높인 과채주스로 건강관리 수요 공략에 나선다. 채소와 과일을 통해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파이버맥싱' 트렌드를 반영해 하루야채의 제품 구성을 넓혔다. hy는 '하루야채 파이버맥싱' ABC와 Green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이버맥싱은 식이섬유를 뜻하는 '파이버'와 극대화를 의미하는 '맥싱'을 합친 말로 식이섬유 섭취량을 적극적으로 늘리는 식습관을 가리킨다. 신제품에는 한 병당 식이섬유 13g을 담았다. 치커리 식이섬유 등 3종을 조합했으며 자사 특허 프리바이오틱스도 넣었다. hy는 자체 배합 기술로 국내 과채주스 가운데 최대 수준의 식이섬유 함량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ABC는 사과와 비트, 당근을 주원료로 사용한다. 비타민 C 일일섭취권장량 100%를 충족한다. Green은 녹색 과채의 향을 줄이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타민 B군 5종도 함유했다. 출시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제품 뚜껑의 스크래치 쿠폰을 통해 추가 제품이나 온라인몰 'hy 프레딧'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정기구독 고객에게는 한정 수량으로 하루야채 보조배터리를 증정하고 추첨으로 한화리조트 숙박권을 지급한다. 하루야채는 2005년 출시된 과채주스 브랜드로 누적 판매량이 10억 개를 넘었다. 이번 신제품을 포함해 전체 라인업은 10종으로 늘었다. 최영택 hy FM마케팅팀장은 “'하루야채 파이버맥싱'은 변화하는 건강 트렌드에 맞춰 하루야채의 가치를 새롭게 확장한 제품”이라며 “세분화된 건강관리 수요를 빠르게 반영해 일상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10.12 10:44김민아 기자

주병기 공정위원장 "배달앱·앱마켓 독과점 남용 엄정 대응"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앱과 앱마켓, 반도체 등 디지털 분야의 독과점 남용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악용한 과장광고와 눈속임 상술 등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대응도 강화한다. 12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시에서 디지털 시장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온라인 플랫폼의 불공정행위를 규율하기 위한 입법 논의를 지원하고 배달앱 등 주요 플랫폼 분야에 대한 실태조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디지털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기존 독과점 규제 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전통적인 산업을 중심으로 마련된 규제만으로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불공정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주 위원장은 "배달앱, 앱마켓, 반도체 등 디지털 분야의 독과점 남용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빅데이터, 온라인 플랫폼 등 혁신 분야의 기업결합은 기술혁신과 공정한 경쟁이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면밀한 기업결합 심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오픈마켓과 배달앱, 숙박앱 분야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을 병행할 방침이다. 독과점 플랫폼의 불공정행위로부터 입점업체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디지털 분야 입법 논의에도 적극 참여한다. 플랫폼 기업 간 인수합병에 대해서도 경쟁 제한 가능성과 기술혁신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시장에서 혁신과 공정한 경쟁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소비자 기만행위도 주요 감시 대상에 포함됐다. 공정위는 생성형 AI를 악용한 과장광고와 눈속임 상술 등 신유형 소비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주 위원장은 "공정위는 경제적 강자의 반칙과 착취행위에 엄정 대응함으로써 기업이 본업과 기술혁신에 오롯이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는 기울어짐이 없는 공정한 운동장을 보장하기 위해 공정위의 핵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10.12 10:25류승현 기자

트럼프 "고려아연, 美에 60억 달러 이상 투자"…테네시 유세서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 유세에서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 계획을 자신의 경제 정책 성과로 내세웠다. 11일(현지시간) 테네시주 지역 매체 클락스빌 온라인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클락스빌에서 열린 공화당 중간선거 지원 유세에서 고려아연의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고려아연이 몽고메리 카운티와 스미스 카운티에 6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740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시설을 1979년 이후 미국에서 처음으로 건설되는 신규 광물 제련소라고 소개하며 고임금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강조했다. 그는 해외 기업의 미국 투자가 자신의 관세 정책에 따른 결과라고 주장하며 고려아연을 사례로 들었다.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 등과 협력해 테네시주에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체 투자 계획은 약 74억 달러 규모다. 제련소에서는 아연과 연, 동 등 기초금속부터 갈륨, 게르마늄 등 희소금속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 품목은 미국 정부가 지정한 핵심광물 11종을 포함한 비철금속 13종과 반도체용 황산이다. 고려아연은 이 사업을 미국과 우방국의 핵심광물 공급망을 강화하는 생산 거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도 지난 8월 7일 워싱턴 D.C. 국무부에서 열린 핵심광물 공급망 원탁회의에서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소개했다. 고려아연은 국제에너지기구(IEA)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도 보고서에서 해당 사업의 공급망 측면 의미를 다뤘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유세에서 경제 성과를 강조하며 공화당 지지를 호소했다. 현직 미국 대통령의 클락스빌 방문은 1992년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 이후 34년 만이다.

2026.10.12 10:23류은주 기자

그렙, '프로그래머스 AI 역량평가' 16개 기업·기관에 공급

AI 기반 온라인 테스팅 기업 그렙이 출시 6개월 만에 '프로그래머스 AI 역량평가'를 우리카드·국민대학교 등 16개 기업 및 기관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12일 그렙에 따르면, 이번 역량평가는 출시 이후 대기업과 중견기업(약 70%), 대학(25%), 공공기관 등에서 빠르게 도입됐다. 활용 목적은 채용 전형(50%), AI 경진대회·체험 행사(약 30%), 임직원 역량 진단(약 20%) 순으로 집계됐으며, 연내 누적 응시자는 4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평가 솔루션은 직무 맞춤형 과제 출제와 프롬프트 기록 분석을 통해 AI 활용 능력 및 보안·윤리 기준 준수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AI 1차 채점과 사람의 최종 판단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채점 구조를 채택해 검토 부담을 약 90% 줄였으며, 원격 감독 솔루션 '모니토'로 대리 응시 등 부정행위를 차단한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같은 AI를 써도 성과가 갈리는 건 AI에 무엇을 맡길지 정하고, 그 결과를 검증하는 능력의 차이 때문"이라며 "도입을 논의 중인 곳까지 합하면 50여 개 기업·기관이 AI 역량평가를 찾고 있다. 그렙이 코딩테스트로 개발자 채용의 기준을 세웠듯, 이제는 채용부터 입사 후 교육과 역량 진단까지 이어지는 AI 활용 역량의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10.12 10:10백봉삼 기자

600년 읍성에 24만명 몰렸다…서산해미읍성축제 성황

600년 역사를 간직한 충남 서산 해미읍성이 역사와 첨단기술, 미식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12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제23회 서산해미읍성축제'에는 총 24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제22회 축제 관람객 20만9503명보다 약 3만명 증가한 규모다. 방문객 수는 이동통신 가입자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추산했다. 올해 축제는 'HAEMI UNIVERSE 1421, 시간의 문이 열리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해미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인 문화 콘텐츠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미식 프로그램 '600년의 식탁-해미성찬 팔폭'이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 10일 동헌뜰에서 열린 이 프로그램은 1인 5만원의 유료 행사였지만 온라인 예약 시작 직후 점심과 저녁 총 60석이 모두 매진됐다. 테이블 포포 김성운 셰프와 규반 김지영 셰프가 협업해 서산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별한 식탁을 마련했다. 대호간척지 햅찹쌀로 만든 연잎 오곡밥과 서산 한우 채끝등심 버섯구이, 간월도 어리굴젓, 우럭포 조림, 삼배체굴, 감태 부각 등 지역의 땅과 바다에서 생산된 식재료가 요리로 재탄생했다. 지역 특산물을 단순히 판매하는 데서 벗어나 역사적 공간에서 고급 요리로 경험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미식 관광 콘텐츠로의 확장 가능성도 보여줬다. 이정민 축제 총감독은 "쌀과 한우, 굴 등 서산의 청정 식재료가 축제장 단순 먹거리를 넘어 찾아와서 경험하는 독보적인 미식 관광 자원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600년의 식탁'이 향후 축제와 서산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공연도 축제의 중심을 이뤘다. 1416년 태종이 충녕대군과 함께 해미로 향했던 강무(講武) 행렬을 재현한 퍼레이드를 비롯해 성곽 축성의 역사를 담은 총체극 '달이 되어라', 융복합 무예 공연 '타이거 오브 해미' 등이 관람객을 맞았다. 첨단기술을 접목한 볼거리도 눈길을 끌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가을 하늘을 장식했고, 매일 밤 1000대의 드론이 펼치는 군집 드론 라이팅쇼와 성벽 미디어파사드가 해미읍성의 야경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스마트폰 QR코드를 활용해 조선시대 신분증인 호패를 발급받고 임무를 수행하는 모바일 호패를 비롯해 23개 고을의 연대를 표현한 마당극 마딧길, K-방산 안보 테마 프로그램 해미 디펜스 로드 등이 운영됐다. 축제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읍면동 참여공연과 전통 공연, 주제공연 '달이 되어라'에 이어 드론 라이팅쇼와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산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해미읍성의 역사문화 자원에 미식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선조들의 호국과 연대 정신이 서린 600년 해미읍성에서 역사와 첨단 미래 기술, 지역 고유의 맛과 멋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며 "해미읍성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명품 글로벌 문화축제로 도약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10.12 09:26이선민 기자

코레일, 고속철도 통합 첫 달 이용객 1천만명 육박…전년 대비 12%↑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고속철도 통합 첫 달인 9월 고속열차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 늘어난 936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고속열차 이용객은 31만 2000여 명으로, 지난해(27만 9000여 명)보다 3만 3000명 증가했다. 수서축 이용객은 하루 평균 약 6만 8000명에서 8만 7000명으로 28%, 서울·용산축 이용객은 하루 평균 약 21만명에서 22만 5000명으로 7% 늘었다. 수서축 노선별로는 경전선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81.5% 늘었고, 전라선과 동해선 이용객은 각각 99.1%, 99.8% 증가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하루 평균 공급좌석은 27만 1000석으로, 지난해 25만 3000석보다 7% 늘었다. 수서축 공급좌석은 하루 평균 약 5만 3000석에서 6만 9000석으로 1만 6000석 늘어 31% 증가했다. 서울·용산축에는 지난해 하루 평균 약 20만석보다 2000석 늘어난 20만 2000석이 공급됐다. 수서축 이용률은 공급좌석이 크게 늘며 129.6%에서 125.6%로 4.0% 포인트 낮아졌다. 만성적 좌석난을 겪어 온 수서축 열차 혼잡도가 일부 완화됐다. 승차권 예매는 통합 앱 '코레일+'로 더욱 편리해졌다. 모든 고속열차를 한 번에 조회하고 예매할 수 있게 됐고, 예매 절차는 기존 7단계에서 4단계로 줄었다. 열차 탑승 후에도 앱에서 원하는 좌석으로 직접 자리를 변경하는 '셀프 좌석 변경' 서비스도 수서축 열차까지 확대됐다. 또, 수서역 출·도착 KTX에 자유석 객실을 새로 도입(1~3칸)해 정기승차권과 입석 이용객 편의를 개선했다. 자유석 객실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 정기승차권·자유석 승차권을 소지한 고객이 선착순으로 좌석을 이용할 수 있는 객실이다. 주중 정기권 이용객은 9월 하루 평균 2만 8000여 명으로 지난해 2만 2000여 명에서 약 6000명 늘었다. 고속철도 통합과 함께 KTX 운임은 기존 SRT 수준으로 평균 10% 낮아지고, 승차권 결제 금액의 5%가 적립되는 마일리지 혜택도 수서역 출도착 열차까지 확대됐다. 수서역 출·도착 열차에도 일반열차 환승 할인을 적용해 KTX와 일반열차 승차권을 연계해 구매하면 일반열차 운임을 30% 할인한다. 환승 이용객은 9월 하루 평균 9300여 명으로 지난해 5700여 명에서 65% 증가했다. 임산부·청소년·청년 등 공공 할인은 이용객에게 더 유리하게 제공한다. 임산부는 KTX·일반열차 운임 40% 할인 또는 특실 요금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청소년은 나이대에 따라 운임 10~30%(13~24세)와 10~40%(25~33세) 할인한다. 승차권 변경과 환불 위약금 부담도 줄었다. 출발 30분 전까지 승차일 전후 7일 이내로 위약금 없이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 결제 후 10분 이내 환불 시 위약금을 면제하는 서비스도 출발 30분 전까지 하루 2회 이용할 수 있다. 지연 열차에 대한 배상도 강화했다. 코레일 귀책 사유로 열차가 90분 이상 지연될 경우 열차 운임의 75%를, 120분 이상 지연 시에는 운임 전액을 배상한다.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도 확대했다. 노인·임산부 등을 위한 전용좌석을 수서역 출·도착 열차까지 확대하고, 휠체어 이용객이 온라인으로 승하차 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철도 이용객 예매 편의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승차권 예매 가능 시점을 기존 열차 출발 '1개월 전'에서 '2개월 전'으로 확대했다. 11월부터는 코레일+ 제공 언어를 기존 7개 국어에서 10개 국어로 확대한다. 외국인 이용객은 지난해 8월 56만 8000여 명에서 올해 같은 달 102만여 명으로 80% 가까이 늘어났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고속철도 통합을 대한민국 철도의 새로운 시작으로 삼고, 통합의 성과를 국민께 온전히 돌려 드리겠다”며 “기차 여행을 통해 철도 기반의 국가 대중교통체계가 활성화되고 지방소멸을 반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나로 모인 철도인의 역량과 노하우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10.12 07:22주문정 기자

컬리N마트 성공 공식 통할까…토스·오아시스, 장보기 시장 승부수

플랫폼 안에서 또 다른 커머스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한 협력 방식이 플랫폼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컬리N마트에 이어 유사한 전략을 채택한 토스와 오아시스도 이들의 성공 방정식을 따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식료품 거래액은 2019년 17조1700억원에서 지난해 52조3000억원으로 3배 이상 확대됐다. 특히 농축수산물 등 신선식품 온라인 거래액은 연평균 25.5% 성장하며 전체 식료품 시장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전체 식품 소매시장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약 28% 수준으로, 여전히 70% 이상이 오프라인에서 거래되고 있다. 온라인 장보기 시장의 추가 성장 여력이 큰 만큼 로켓프레시, 컬리, 오아시스 등 새벽배송을 앞세운 사업자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플랫폼의 대규모 사용자 기반과 전문 장보기 사업자의 상품·배송 역량을 결합하는 협업 모델도 새로운 경쟁 방식으로 부상하고 있다. 네이버와 컬리가 선보인 '컬리N마트'가 대표적이다. 컬리N마트는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거래액을 초기 대비 약 10배 수준으로 확대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장보기 서비스 주요 지표로 여겨지는 재구매 사용자 비중은 서비스 시작 초기 17%에서 현재 70%대로 증가했다. 특히, 재구매 사용자가 전체 거래액의 77%를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N마트 구매 품목 또한 식품에서 생필품, 육아·키즈 등으로 점차 카테고리가 확장되고 있다. 화장지·세제·칫솔·치약 등 FMCG 상품군은 7배 이상, 이유식·분유 카테고리는 20배 이상 성장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지난 9월 오아시스도 토스쇼핑 내 '오아시스마켓 전용관'을 열고 신선식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들의 서비스 구조는 외형적으로 컬리N마트와 유사하다. 토스 이용자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토스 앱 안에서 상품 탐색부터 결제, 배송조회, CS까지 이용할 수 있고, 상품·재고는 오아시스 시스템과 실시간 연동되며 배송은 기존 오아시스 물류망을 활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협업이 지분투자로 확대됐다는 점도 공통점이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약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오아시스 지분 2.3%를 확보할 예정이다. 네이버도 컬리와 서비스 협력을 시작한 이후 지분 투자와 물류 협력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해왔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5월 컬리에 33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외형의 유사성에도 양사의 협업 구조와 확장성에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토스-오아시스 협업은 기존 오아시스 서비스를 토스 안에 연결해 새로운 판매 채널을 확보한 '앱인앱' 성격이 상대적으로 강한 반면 컬리N마트는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양사가 함께 참여해 '컬리N마트'라는 별도 브랜드를 구축하고 상품·멤버십·물류·마케팅 전반을 공동으로 설계한 '시너지 확장형' 모델이다. 여기에 쇼핑 활동성을 불러올 수 있는 트래픽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네이버 앱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4684만 명대로, 2163만명 수준인 토스의 두 배 이상이다. 멤버십 혜택 역시 토스는 금융·결제에 집중돼 있지만, 네이버는 쇼핑·결제·멤버십까지 이어지는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쇼핑에 초점을 맞췄다. 신선식품 커버리지 또한 네이버는 컬리의 물류망을 활용해 전국 단위로 배송 권역을 확장했으나 오아시스의 경우 아직까지 수도권 및 지방 거점 중심으로 배송 운영 중이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결국 토스-오아시스 협업의 성패는 단순히 플랫폼에 장보기 채널을 추가하는 것이 아닌 양사가 보유한 사용자·상품·물류 자산을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해 새로운 구매 경험으로 확장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10.11 16:30박서린 기자

"GTA6 엔딩까지 공개"…유출자, 암호화폐 내걸고 락스타 압박

락스타게임즈의 기대작 GTA6(그랜드 테프트 오토 VI) 관련 자료를 잇달아 유출해온 사이버리크(CyberLeek)가 이번에는 처음부터 엔딩까지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빌드를 공개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유로게이머 등 외신 따르면 사이버리크는 최근 자신들의 홈페이지를 통해 특정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이 3000만달러에 도달하면 GTA6의 전체 빌드를 공개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사이버리크는 해당 빌드에 게임의 전체 스토리 모드가 담겨 있으며 처음부터 마지막 엔딩 크레디트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조건은 간단하고 명확하다”며 “사이버리크의 시가총액이 3000만달러에 도달하면 전체 스토리 모드와 엔딩 크레디트까지 포함된 빌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 스토리가 담겼다는 주장을 믿지 못한다면 원하는 장면을 요청할 경우 이를 보여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락스타게임즈의 모회사 테이크투 인터랙티브를 향한 요구도 내놨다. 사이버리크는 테이크투가 실물 디스크를 제공하고 공개적으로 사과할 경우 빌드 공개를 철회할 수 있다는 취지의 조건을 제시했다. 사이버리크의 GTA6 관련 유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에도 실제 게임플레이로 추정되는 영상과 전체 지도라고 주장하는 이미지 등이 온라인에 공개했다. 사이버리크는 당시 자신들의 행동을 이용자 권리를 위한 활동이라고 주장했다. 디지털 게임의 사전 예약 판매 중단, 게임 출시 당시 이미 준비된 싱글 플레이 콘텐츠의 별도 DLC 판매 금지,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구매한 싱글 플레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존할 것 등을 게임사에 요구했다. 그러나 이후 암호화폐와 연계된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이들의 활동 목적을 둘러싼 의문도 커지고 있다. 이번에는 아예 암호화폐 시가총액을 미공개 게임 빌드의 공개 조건으로 내걸었다. 락스타와 테이크투도 유출자 추적에 나선 상태다. 유로게이머에 따르면 테이크투는 사이버리크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디스코드에 관련 정보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받으려 한 바 있다. 락스타는 앞선 유출 사태와 관련해 미공개 게임이 의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공개되는 상황에 대해 “가슴 아픈 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사이버리크가 실제로 GTA6의 처음부터 끝까지 플레이할 수 있는 완전한 빌드를 확보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공개된 자료가 개발 과정 중 어느 시점의 빌드인지도 명확하지 않다. GTA6는 오는 11월 19일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로 출시될 예정이다.

2026.10.11 10:04이선민 기자

LGD "플립으로 IT OLED 시장 열겠다...양산 시기 결정은 아직"

LG디스플레이가 파인메탈마스크(FMM)를 사용하지 않는 적녹청(RGB)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플립'(FLiPP)으로 IT OLED 시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플립 기술은 지난해 7월부터 개발했다. 아직 개발 단계에 있고 양산 시기는 결정하지 않았다. 플립 기술은 기존 8세대 장비를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향후 1년간 기존 화이트(W)-OLED와 액정표시장치(LCD) 설비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 개조해야 하는 경우, 그리고 신규 설비가 필요한 경우를 분류하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해 비용 장점을 안고 시장에 침투하겠다면서도, 플립 확장성을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8일 개최한 '플립 온라인 테크 세미나'에서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다. 플립은 유기재료 증착 후 노광 공정으로 RGB OLED 서브픽셀을 패터닝하는 기술이다. 업계에선 일본 JDI 기술명 'e립'(eLEAP)으로 통칭한다. 중국 비전옥스는 'ViP'란 기술명으로 부른다. 플립 기술은 이론적으로 화면 크기 기준 1인치부터 100인치 이상까지 만들 수 있고, 화소밀도 기준 확장현실(XR) 기기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아직 양산성이 검증된 기술은 아니다. "현재 IT OLED 시장, 기술·가격 모두 어렵다...플립이 답이 될 것" 세미나 질의응답에서 나온 'LG디스플레이는 그간 실적발표·주주총회에서 IT 8.6세대 OLED에 투자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시장이 성숙하지 않았다"고 답해왔다. 세미나에선 플립을 IT OLED에 우선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 IT OLED 시장 성숙 시기에 대한 판단이 달라진 것이냐'는 질문에, 최영석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현재 FMM 방식 OLED로는 시장 침투율 확대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최영석 CTO는 "(현재) IT OLED는 시장에 (대량으로) 나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시장이 성숙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그는 "(IT OLED는) 기술과 가격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다"며 "기존 FMM 방식으로 해결이 어렵다는 것이 모든 디스플레이 업체 고민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립이 답을 제시할 수 있다"며 "성숙된 시장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플립을 통해 IT (OLED) 시장을 열겠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IT 8.6세대 OLED 대비 플립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효율"을 꼽았다. LG디스플레이는 플립 기술을 8세대 유리원장을 그대로 사용하는 풀사이즈(풀컷) 방식으로 증착한 뒤 노광으로 패터닝하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다. 기존 FMM OLED는 유리원장을 절반으로 잘라 증착하는 하프컷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면취율에서 불리하다. 조흥렬 상무는 "플립 기술이 (구현이) 어렵다는 전제를 극복하면 디스플레이가 소구할 수 있는 많은 성능을 소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IT 8.6세대 OLED에 투자한 회사들은 8.6세대 박막트랜지스터(TFT) 설비와 하프컷 증착을 사용한다"며 "플립은 노하우가 있는 기존 설비를 활용하고 플립 본연의 장점, 증착, 다양한 디바이스 장점을 활용해 효율적인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플립은 풀사이즈 방식으로 증착해 디스플레이 화면에 제공하는 면적을 더 할당할 수 있다"며 "플립의 큰 장점"이라고 답했다. LG디스플레이가 직접 밝히진 않았지만, 현재 FMM 방식으로 IT 8.6세대 OLED 라인을 구축한 업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BOE다. FMM OLED 단점도 부각했다. 김응용 전문위원은 "플립은 비용도 강점이 있다"며 "고가 FMM을 사용하지 않아 FMM 제작, 관리 등 비용 절감, 그리고 FMM 사용에 따른 고질적 불량 제거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FMM을 사용해 신규) 모델을 생산하려면 연간 제작비, 관리비, 불량 등으로 한 모델당 수백억원이 필요하다"며 "(플립은) 8세대 유리원장을 (클러스터 방식이 아닌) 인라인 방식으로 증착해 FMM 대비 OLED 재료 효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입장에서 플립 장점'을 묻는 질문에 최영석 CTO는 "소비자 입장에서 픽셀 간격 축소, 개구율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다"며 "개구율 향상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고객과 협의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어떤 고객은 휘도 향상으로, 어떤 고객은 수명 측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며 "고객은 제품 콘셉트와 맞는 쪽을 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IT 8.6세대 OLED 라인 구축 계획이 없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IT 8.6세대 OLED 투자는 고려하지 않는 것인지, IT 8.6세대 OLED 신규 투자 대비 플립 투자 장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최영석 CTO는 "플립을 도입하면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제품군, 크기, 응용처 상관없이 생산 가능하다"며 "8.6세대 신규 투자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을 투입해서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답했다. "플립 양산 시기 미정" 플립 양산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 세미나 질의응답 첫 번째 질문이 양산 시기였다. 최영석 CTO는 "기술 개발에서 양산까지 가는 과정에서 거치는 단계는 ▲기술 개발 ▲제품 개발 ▲양산"이라며 "플립은 기술 개발 단계에 있고, 실제 양산 적용 시기를 결정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답했다. 이어 "양산하려면 고객이 정해져야 하는데, 고객이 원하는 시점 등을 협의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립은 우선 IT OLED 시장을 노릴 예정이다. '잠재 응용처'를 묻는 질문에 최 CTO는 "(플립은) OLED 영역에 다 진출할 것인데, 고객 수요가 있는 노트북과 모니터 등 IT 제품군에 우선 적용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다른 제품군은 이미 다른 OLED 방식으로 양산 중이어서 현 시점에서 굳이 그걸 바꿀 필요는 없지만, 미래 중장기에 고객과 시장에 맞춰 다른 응용처에 확대 적용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CTO는 "지난 2013년 W-OLED 세계 첫 양산 후 지금껏 W-OLED로 대형 기반 시장을 선도해왔고, W-OLED 라인은 다년간 양산 노하우, 높은 수율과 비용 경쟁력을 쌓은 핵심 생산라인"이라며 "W-OLED 라인을 잘 활용해야 하고, W-OLED와 플립을 병행 생산하면 나름 운영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플립 생산성도 부각했다. 조흥렬 상무는 "FMM OLED와 오픈메탈마스크(OMM)를 사용하는 W-OLED 생산성 차이는 2배 이상"이라며 "(플립은) W-OLED 방식 생산성 흡수가 목표이고, 기존 설비를 어떻게 할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조 상무는 "다른 회사들이 8세대나 6세대 OLED에 투자할 때 대부분 (신규 설비로 라인을) 구축했는데, LG디스플레이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LCD와 W-OLED 설비를 활용할 것"이라며 "그대로 쓰는 설비, 개조해야 하는 설비, 신규로 구비해야 하는 설비 비중을 향후 1년간 구분하는 작업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설비를 많이 활용해서 비용 장점을 갖고 시장 침투를 확대하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플립이 JDI의 e립, 비전옥스의 ViP와 콘셉트는 유사하지만, 성능과 잠재력 차이가 크고 8세대 유리원장으로 구현하는 것은 플립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조흥렬 상무는 "플립 콘셉트가 e립·ViP와 유사하지만, 플립은 다양한 공정과 재료, 소자 조합으로 만든다"며 "JDI는 (e립 개발을) 지속하지 않지만, 비전옥스 ViP와 성능과 잠재력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상무는 "LG디스플레이가 그간 쌓은 공정과 장비, 재료, 설계, 소자 노하우가 현격하게 드러날 것"이라며 "외형상 가장 큰 차이로, 8세대 유리원장으로 플립을 구현하는 곳은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플립은 전면발광 방식으로 개발 중이다. 조흥렬 상무는 "(플립) IT OLED는 전면발광을 기반으로 하고, (배면발광 방식) W-OLED 설비를 플립용으로 전환하면 플립 구조에 의해 전면발광이 가능하다"며 "성능이 좋게 발현될 수 있다"고 밝혔다. "플립은 확장 끝판왕...FMM보다 확실히 싸다" 조흥렬 상무는 "플립은 확장의 끝판왕"이라며 "탠덤과 터치, 여러 센서 기능 모두 내장 가능하다"며 "플립 성능이 기존 FMM OLED의 2배가 된다면, 플립 싱글이 FMM OLED 탠덤과 비슷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플립이 탠덤을 장착한다면 그 차이는 상당할 것"이라며 "제품 성능에 맞게 경쟁 기기 대비 차별화 관점에서 선택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어 "크기 기준 1인치 스마트워치부터 100인치 이상 초대형 TV까지, 해상도 기준 40PPI(Pixels Per Inch)부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까지 갈 수 있고, 기술 난도는 있겠지만 크기와 해상도 제약은 없다"고 강조했다. 조 상무는 "고객도 플립을 잠재력이 엄청난 기술로 이해한다"며 "이 플랫폼(플립)이 들어오면 기존 FMM 플랫폼보다 상위 성능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우리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존 설비를 활용하기 때문에 다른 회사보다 비용 이점이 있다"면서도 "기술을 개발하는 입장에서 플립 기술 비용을 (우선) 주장하고 싶진 않고, 성능 개선을 먼저 봐달라"고 밝혔다. 이어 "비용은 개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달성할 것"이라며 "FMM OLED보다 확실히 싸다"고 덧붙였다. '향후 플립이 양산될 경우 FMM OLED, W-OLED, 플립 등의 예상 응용처'를 묻는 질문에 최영석 CTO는"FMM OLED, W-OLED는 현재 양산 중인 기술이고, 플립은 향후 몇 년 후 양산할 것으로 생각·노력하는 기술"이라며 "향후 몇 년 뒤에는 FMM OLED, W-OLED, 그리고 플립 같은 OLED 패터닝 기술이 공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어떤 제품 응용처에서 어느 기술이 경쟁력이 있는지 찾는 시기를 거치고, 자연스럽게 어느 쪽이 유리한지 결정될 것"이라며 "플립은 다양한 응용처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유연성 면에서 우수한 기술이고, 플립을 어떤 기술에 적용하는 것이 더 경쟁력 있을지는 시장과 같이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2026.10.11 10:00이기종 기자

추억의 '산성비' 게임이 돌아왔다…한컴, 더현대 서울에 팝업 오픈

한컴이 추억의 타자 연습 게임 '산성비' 등을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오랜 기간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한컴타자'의 캐릭터와 게임을 활용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한컴은 오는 14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존에서 '한컴타자'의 첫 캐릭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일상을 Ctrl+Z, 추억행 특급열차에 Taja!'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8일부터 운영 중이다. 온라인 서비스인 한컴타자를 오프라인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지하철역과 열차를 모티브로 공간을 꾸몄다. 방문객들은 '한컴타자역'을 콘셉트로 구성된 공간을 이동하며 다양한 캐릭터와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한컴타자의 대표 게임인 '산성비'와 '판뒤집기'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됐다. 한컴타자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상품도 선보인다. 키링과 티셔츠, 카드 스티커, 담요, 안대, 히퍼 피규어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한다. 특히 '치트키 분실센터'에선 브랜드 '무용지용'과 협업한 커스텀 키캡 키링을 처음 공개한다. 방문객은 캐릭터 키캡과 직장인들이 공감할 만한 문구를 조합해 자신만의 키링을 제작할 수 있다. 'Ctrl+칼+퇴', '야+근+N+O', '제+가+요+왜+요' 등 직장인들의 일상을 표현한 문구를 활용해 키링을 꾸미는 방식이다.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컴은 오는 14일까지 공식 채널에서 '최애 굿즈 투표하기'와 'SNS 소문내기' 이벤트를 운영하고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400명에게 H.Point 상품권을 증정한다. 팝업스토어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다. 금·토·일요일에는 오후 8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한컴타자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컴 관계자는 "오랜 시간 많은 이들의 추억 속에 함께해온 한컴타자가 오프라인 공간에서 고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며 "다양한 굿즈와 게임을 즐기고 한컴타자 캐릭터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10.11 08:01한정호 기자

정부 주최 AI해킹 대회 12월 열린다...'ACDC' 예선 참가자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이 오는 12월 열리는 '인공지능(AI) 해킹 방어 대회(2026 AI Cyber Defense Contest, ACDC)'의 예선 참가자를 26일까지 모집한다. 'AI 해킹 방어 대회(ACDC)'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안(AI for Security)', 인공지능 자체를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인공지능의 안전성 확보(Security for AI)', 인공지능이 구동되는 환경을 보호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보안(AI Platform Security)' 등 인공지능 보안의 3대 핵심 영역을 다루는 대회다. 작년에 처음 열렸고 올해가 2회째다. 이번 예선은 인공지능 보안 3대 영역을 반영한 공격과 방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참가자별로 격리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한 시간 안에 문제를 풀고 숨겨진 '특정 문자열(Flag)'을 획득하는 '깃발 획득(Capture the Flag, CTF)' 방식과 주어진 시스템을 점령한 뒤 다른 팀의 공격을 방어하며 점령 시간을 겨루는 '킹 오브 더 힐(King of the Hill)' 방식으로 치러진다. '깃발 획득(Capture the Flag, CTF)'은 참가자가 문제 속에 숨겨진 '깃발(Flag)'이라고 불리는 특정 문자열이나 정보를 찾아내는 경쟁 및 학습형 해킹대회다. '킹 오브 더 힐(King of the Hill)'은 참가팀이 주어진 시스템을 점령하고, 다른 팀의 공격을 막아 점령 상태를 오래 유지할수록 높은 점수를 얻는 '거점 점령형' 경기 방식이다. 특히 본선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인공지능의 잠재된 성능과 역량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끌어낼 수 있는지를 겨루는 새로운 챌린지가 추가된다. 구체적인 경기 방식과 과제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예선은 10월 31일(토)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상위 40개 팀(일반 20개 팀, 학생 20개 팀)의 총 160명이 12월 1일(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진출팀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상,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상, 특별상 등 상장과 함께 상금 및 부상을 준다.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9세 이상이다. 인공지능과 사이버보안에 관심이 있으면누구나 4인 1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6일(월) 14시까지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대표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오진영 인공지능(AI)보안산업본부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격 자동화뿐 아니라 인공지능 자체와 이를 구동하는 환경을 노리는 새로운 보안 위협에도 대비해야 한다”며 “이번 대회가 인공지능 기반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인재를 발굴하고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보안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10 22:56방은주 기자

넥슨 '템빨: 오버기어드', 원작 서사 대신 '이용자 중심 서사' 택했다

넥슨이 신작 MMORPG '템빨: 오버기어드'의 원작 IP 구현 방향과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는 공식 영상 '템빨: 오버토크' 2편을 공개했다. 지난 8일 공개된 영상에는 이종범 작가와 개발사 그레이게임즈의 최병천 PD, 윤순준 디렉터가 출연해 원작 '템빨'의 방대한 세계와 서사를 MMORPG 문법으로 재해석한 기획 의도와 세부 시스템을 설명했다. '템빨: 오버기어드'는 원작 주인공 '그리드'의 행적을 그대로 답습하는 대신, 이용자가 게임 내 세계관의 주역이 되어 고유한 이야기를 완성하는 방식을 취했다. 원작의 주인공인 그리드는 튜토리얼 안내자이자 여정을 돕는 조력자로 등장해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여기에 '지슈카', '유라', '노에' 등 원작의 대표 인물들도 게임 내에서 이용자와 호흡을 맞춘다. 원작의 세계관을 직접 탐험할 수 있도록 시각적·공간적 디테일도 고도화했다. 아이템 등급별 색상과 '강화석' 등 원작의 세부 명칭을 그대로 계승했으며, 보스 '말락서스'를 비롯한 주요 몬스터를 구현했다. 아울러 '라인하르트 성'과 '윈스톤 성' 등 핵심 거점을 입체적인 게임 필드로 구성하고, '뱀파이어 던전'은 원작 설정을 살려 이용자의 직접적인 발견을 통해 개방되도록 설계했다. 원작의 상징적 요소인 '갓핸드'는 이용자가 직접 운용하는 전투 시스템으로 반영됐다. 이용자는 '갓핸드 메모리'를 통해 전투 양상을 능동적으로 조율할 수 있다. 대검 메모리를 장착하면 갓핸드가 공격에 가담하고, 방패 메모리를 사용하면 적의 공격을 대신 방어해 피해를 줄이는 등 전황에 맞춘 유기적인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원작의 핵심 묘미인 아이템 '창조'는 MMORPG 환경에 적합한 '무기 개조' 시스템으로 재구성했다. 다수 이용자가 공존하는 온라인 환경을 고려해 무기의 외형과 전투 성능을 개인의 취향과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다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무기 개조를 통해 원작의 본질인 '나만의 아이템'을 완성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넥슨은 '템빨: 오버토크'를 통해 장비 성장 체계에 이어 세계관 재해석 방안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개발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2026.10.10 12:23정진성 기자

ONLYOFFICE 10.0, 오픈소스 오피스 제품군에 AI 툴과 모듈형 앱, 강화된 보안 제공

싱가포르, 2026년 10월 10일 /PRNewswire/ -- 온리오피스(ONLYOFFICE)가 편집기에서 직접 상황을 인식하는 AI 도구와 새 모듈형 앱, 대대적인 보안 업그레이드가 포함된 대규모 가을 업데이트 10.0을 발표했다. 온라인, 데스크톱, 모바일 편집기를 망라해 새 기능 약 50개와 수정 사항 1000여 가지가 적용됐다. Your professional secure office suite now powered by AI 어떤 편집기에서도 문서를 이해하는 AI ONLYOFFICE 10.0은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PDF 편집기 안에 상황 인식 AI를 배치한다. 팀은 내장형 채팅 기능이 있는 전용 AI 탭을 통해 파일을 벗어나거나 콘텐츠를 별도 도구로 복사하지 않고도 초안 작성, 요약, 번역, 정리, 서식 지정을 할 수 있다. AI가 있으면 일상 업무가 간편해진다. 법무팀에서는 계약서를 요약할 수 있고 애널리스트는 예측 또는 피벗 테이블(Pivot Tables)을 생성할 수 있으며 관리자는 아이디어를 프레젠테이션으로 구체화할 수 있다. 팀에서는 기성 프롬프트, 사용자 지정 AI 작업, 비서, 저장된 프롬프트로 워크플로를 간소화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조직은 품질과 속도, 비용을 기준으로 모델을 선택해 AI 사용 방식을 제어한다. 클라우드 사용자는 OpenRouter를 통해 ONLYOFFICE AI를 활성화할 수 있으며 서버 배포 환경에서는 로컬 모델을 포함한 모든 모델을 연결할 수 있다. 민감한 데이터는 인프라 안에 남는다. 새 모듈형 앱 이번 릴리스에서는 ONLYOFFICE Docs(AGPL v3 라이선스 적용)를 확장해 주는 무료 앱 네 가지가 도입됐다. AI Agents는 지능형 검색, 개인화된 지식 기반, 확장된 추론을 통해 작업 공간을 자동화하며 MCP 서버의 지원을 받는다. Forms는 데이터 수집을 간소화하고 응답을 분석한다. Files는 액세스 제어를 통해 문서 저장소를 중앙 집중화한다. Rooms는 기밀 콘텐츠를 위한 가상 데이터 룸(Virtual Data Rooms)을 내장해 안전한 협업을 돕는다. 클라우드에서는 앱이 기본적으로 켜져 있다. 서버에서는 명령 하나로 설치된다. 편집기 강화 PDF Editor는 메타데이터 제거, 사용자 지정 가능한 주석, 자동 표 인식 및 재사용 가능한 서명 기능을 추가했다. Document Editor에서는 공동 작성자가 실시간으로 서로의 커서를 따라갈 수 있고, 새로 생긴 '다음 항목과 함께 유지(Keep with next)' 기능이 관련 콘텐츠를 함께 묶어주며, RTL(우측에서 좌측으로 쓰는 언어) 지원이 더욱 안정됐다. 스프레드시트는 최적화된 함수, 수식 힌트 및 애니메이션 복사 점선(copy marquee)을 통해 실행이 더 빨라졌다. 프레젠테이션에는 새 보기 모드와 확장된 인쇄 설정, 슬라이드용 GIF 또는 비디오 내보내기 기능이 추가됐다. 이제 사용자는 .ofd 파일로 작업하고 스프레드시트를 .xls로 저장하며 SVG를 편집 가능한 도형으로 변환하고 차트에 데이터 테이블을 추가할 수 있다. 또 새롭게 디자인된 Plugin Manager에 Antidote, Curly, Salesforce와 같은 플러그인도 새로 포함됐다. 보안 ONLYOFFICE 10.0은 취약점 35개가 수정돼 AI 기반 위협이 계속 진화함에 따라 민감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조직을 위한 보호 기능이 강화됐다. 데스크톱과 모바일 Desktop Editors는 홈페이지가 새롭게 바뀌었고 Templates와 Clouds 섹션의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Odoo 통합과 Linux 환경의 비주얼도 좋아졌다. Desktop Community에서는 AI 도구를 선택적 추가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무료 iOS 및 안드로이드(Android) 앱에는 그록(Grok), 딥시크(DeepSeek)와 같은 신규 제공업체가 포함된 AI 어시스턴트와 양식용 AI AutoFill, 이동 중 작업을 위한 음성 입력 기능이 추가됐다. 온리오피스 소개 온리오피스는 안전한 첨단 오피스 솔루션에 주력하는 오픈소스 오피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다. 전 세계적으로 사용자가 2100만 명이 넘으며 온라인 오피스 도메인에서의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온리오피스 생태계는 텍스트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양식 및 PDF용 온라인 편집기와 모듈형 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협업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www.onlyoffice.comgithub.com/ONLYOFFICE

2026.10.10 11:10글로벌뉴스

"애플, 27일 OLED 터치 맥북 프로·아이패드 미니 공개"

애플이 이달 말 OLED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맥북 프로와 OLED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7일 M6 칩을 탑재한 14인치 맥북 프로와 아이맥도 함께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13일 새로운 스마트홈 허브와 애플TV 4K, 홈팟 미니를 공개할 전망이다. 보도대로라면 애플은 이달 두 차례 제품 발표회를 진행한다는 의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두 차례의 신제품 공개 모두 온라인 영상 발표와 함께 언론 관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애플은 수년 전부터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맥북을 개발해 왔다. 일각에서는 해당 제품이 '맥북 울트라'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블룸버그는 신제품이 기존 맥북 프로 제품군에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형 OLED 맥북 프로는 14인치와 16인치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기존 모델보다 가벼워지고 OLED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 기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의 다이내믹 아일랜드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고급형 맥북 프로와 별도로,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M6 칩을 탑재한 14인치 맥북 프로도 출시될 전망이다. M6 칩을 탑재한 아이맥 역시 이번 신제품 공개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새 아이패드 미니에는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전망이다. 영상 통화에 적합하도록 전면 카메라를 가로 방향으로 배치하고, 스피커 시스템도 새롭게 설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10.10 10:0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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