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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이어 정용진도 유통 본업 전면에…오너 책임경영 시험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마트 대표로 내정돼 그룹 핵심 유통 계열사 경영에 직접 나선다. 지난해 롯데쇼핑 대표로 복귀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이어 유통 양대 그룹의 오너가 주력 사업회사의 대표를 맡아 경영 성과에 직접 책임을 지는 것이다. 이마트가 본업의 실적 개선을 이어가는 가운데,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SSG닷컴 사업 재편을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 새 경영 체제의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주요 사업 연결하는 이마트…정용진, 책임경영 전면에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번 신세계그룹 정기 인사에서 이마트 각자대표로 내정됐다. 내년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정 회장은 2013년 이마트 등기이사에서 물러났으며 이번 내정으로 이사회 복귀를 위한 절차를 밟게 됐다. 이번 내정은 지난 6월 발표한 계획에 따른 것이다. 당시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이 이마트와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를 맡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마트는 정기 인사와 내년 주총을 거쳐 선임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당시 “회사 경영에 대해 명확한 책임을 지라는 시장의 요구를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대표이사로서 이사회와 주주의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사태 이후 제기된 경영 책임 요구를 받아들여 핵심 계열사의 등기임원과 대표로 참여하겠다는 취지다. 정 회장이 대표를 맡는 이마트는 신세계그룹의 주력 사업회사다. 대형마트를 운영하면서 SSG닷컴과 스타필드 운영사 신세계프라퍼티, 스타벅스 운영사 SCK컴퍼니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신동빈 복귀한 롯데쇼핑…핵심 점포 키우고 저효율 점포 재편 그룹 핵심 유통 계열사 대표로 오너가 복귀한 사례는 롯데에서도 앞서 나타났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3월 롯데쇼핑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사내이사로는 2020년 물러난 뒤 5년 만이며 대표이사로는 12년 만이다. 당시 롯데 역시 그룹의 핵심 축인 유통사업에 대한 책임경영 강화를 복귀 배경으로 제시했다. 신 회장 복귀 이후 롯데쇼핑은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연간 실적도 전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14조3196억원, 7778억원이다. 전년 대비 4.2%, 42.2% 증가한 규모다. 지난 3월 회사가 제시한 연간 목표인 매출 14조 3000억원, 영업이익 6500억원을 웃돈다. 롯데쇼핑은 핵심 점포의 경쟁력 강화와 저효율 점포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백화점에서는 본점과 잠실점을 중심으로 핵심 점포를 상권 전체를 아우르는 거점으로 육성하는 '타운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롯데마트는 해외 점포를 중심으로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상품 전문가 김홍극 발탁…이마트·SSG닷컴 함께 이끈다 롯데쇼핑이 핵심 점포 투자와 사업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면 이마트는 상품 경쟁력 강화와 온·오프라인 연계에 힘을 실을 새 경영 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마트는 전임 한채양 대표 체제에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왔다.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총매출은 9조1581억원, 영업이익은 17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15.4% 증가했다. 스타필드 마켓을 중심으로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초저가 상품군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정 회장과 함께 이마트를 이끌 경영 파트너로는 상품·영업 전문가인 김홍극 신세계까사 대표가 낙점됐다. 김 신임 대표는 피코크와 노브랜드, 일렉트로마트 등 자체 브랜드와 전문점 사업을 키운 경험이 있다. 그룹 내 재무통으로 꼽히는 한 전 대표에 이어 김 대표를 발탁하면서 차별화 상품으로 고객의 방문과 구매를 늘리는 데 힘이 실릴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 대표의 역할은 오프라인에 그치지 않는다. SSG닷컴 대표를 겸임하면서 이마트와 온라인 사업을 함께 운영하게 된다. 정 회장이 핵심 계열사 대표로 경영 성과에 책임을 지고 전문경영인 한 명이 온·오프라인 사업의 연계를 이끄는 체제다. 이는 SSG닷컴의 사업 재편과도 맞물려 있다. SSG닷컴은 통합법인 출범 7년 만에 라이프스타일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한다. 존속법인인 SSG닷컴은 그로서리 중심의 온라인 장보기에 집중하고 신설법인은 패션·뷰티 등 라이프스타일 사업을 맡는 신세계몰로 출범한다. 재편 이후 SSG닷컴이 온라인 장보기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만큼 이마트와의 사업 연계는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마트의 상품 기획·조달 역량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두 회사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함께 높이는 것이 새 경영 체제의 주요 과제다. 신세계그룹은 “회사가 당면한 과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미래 성장 계획을 차질없이 실행하기 위한 인적 쇄신”이라며 “책임경영을 선언한 정 회장이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파트너를 '실력'이라는 하나의 기준으로 선발했다”고 말했다.

2026.10.27 16:34김민아 기자

무브인터렉티브 '디지몬 마스터즈', 서비스 17주년 기념 이벤트…5천만원 상당 경품 푼다

온라인 게임 '디지몬 마스터즈'가 서비스 17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 이벤트와 이용자 성장 지원 혜택을 선보인다. 무브인터렉티브(대표 김동성)는 온라인 게임 '디지몬 마스터즈' 서비스 17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청룡몬·주작몬·현무몬·백호몬 등 사성수 디지몬 4종의 일일 퀘스트와 출석 이벤트를 통해 각 디지몬 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주작몬의 코인'으로 '사성수 장비(얼티밋) 풀세트 상자' 등 고급 장비를 교환할 수 있어 신규 및 복귀 이용자의 성장을 돕는다. 사성수 코인 4종을 모아 교환하는 17주년 기념 코인을 활용하면 SSS+ 선택 상자, 선택 고스트 키링 상자, 태초의 열매 상자 등을 수령할 수 있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추억을 담은 기념 퀘스트 '17th ADVENTURE: 되살아난 어둠'도 운영된다. 이용자는 데블몬부터 아포카리몬까지 이어지는 주요 악역들과 맞서게 되며, 완료 시 '속성 디지바이스 선택 상자', '랜덤 프론티어 장비 상자' 등을 보상으로 받는다. 무브인터렉티브 관계자는 "서비스 17주년을 맞아 신규 및 복귀 테이머는 물론 기존 테이머도 성장 단계에 맞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오랜 시간 함께해 주신 테이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욱 풍성한 게임의 재미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부터는 피규어를 포함해 총 5000만원 상당의 현물 경품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가 함께 시작된다.

2026.10.27 15:52진성우 기자

다이소 고객센터에 생성형AI 도입, KTcs 상담 플랫폼 적용

다이소가 고객센터에 생성형 AI를 도입해 상품 검색부터 배송, 교환, 환불까지 상담 업무를 자동화한다. 자주 발생하는 문의는 AI가 처리하고 사람의 판단이 필요한 상담은 기존 상담사가 맡는 방식이다. KTcs는 자사 AI 컨택센터(AICC) 솔루션 '하이큐리(HiQri)'를 다이소 고객센터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고객이 문의한 내용을 분석하고 기업 내부 자료에서 적절한 답변을 찾아 제공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했다. 이용자는 전화 또는 채팅으로 AI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음성 상담 시스템은 고객의 질문을 인식해 안내하며, 챗봇은 필요한 내용을 문자로 전달한다. 특히 챗봇은 시간과 요일에 관계없이 연중무휴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사전에 등록한 문답을 단순히 출력하는 방식에서 벗어난 것이 특징이다. AI가 질문의 의도를 파악한 뒤 다이소의 상담 데이터에서 관련 내용을 검색해 응답을 구성한다. 예컨대 고객이 상품 정보나 매장 위치를 묻거나 주문한 물품의 배송 및 환불 절차를 확인하려는 경우 관련 상담 자료를 활용해 안내한다. 추가 확인이나 개별적인 처리가 요구되는 문의는 상담사에게 넘긴다. 전화 상담과 온라인 채팅에는 공통 지식 데이터가 사용된다. 고객이 어느 경로로 문의하더라도 동일한 정보를 바탕으로 답변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다이소 고객센터 관계자는 "상품이나 매장 위치, 배송 등 고객들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다이소는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고객 문의와 개선 요구를 반영해 AI 상담 기능을 보완할 방침이다. KTcs는 기업별 상담 업무에 맞춰 구축할 수 있는 자체 AICC 플랫폼 하이큐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다이소 프로젝트에서도 실제 고객센터의 업무 특성을 반영해 생성형 AI와 상담 지식 검색 기능을 결합했다. 이창호 KTcs 대표는 "KTcs는 120여 개 고객사의 고객센터를 운영하면서 실제 상담 현장에서 고객과 상담사에게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 꾸준히 살펴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센터 운영 경험과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해 기업별 상담 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cs는 하이큐리를 활용해 기업마다 다른 문의 유형과 업무 절차에 대응하는 맞춤형 AI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6.10.27 15:33박수형 기자

하드월렛 제조사 파운데이션, 고객정보 유출 정황…피싱 공격 조사

글로벌 하드웨어 월렛 제조사 파운데이션이 이용자 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공격자는 이용자 실제 개인정보를 악용해 가상자산 지갑(월렛)의 복구(시드) 문구를 탈취하려 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운데이션은 26일(현지시간)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통해 회사 이메일 시스템에서 자사 이용자를 대상으로 2만 3000건 이상 피싱 이메일 발송 시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격자는 파운데이션이 보낸 공식 안내 메일인 것처럼 위장해 이용자가 외부 웹사이트에 지갑 복구 문구를 입력하도록 유도했다. 복구 문구는 이용자가 지갑을 분실하거나 기기가 고장 났을 때 가상자산을 복구하는 데 사용하는 일련 단어다. 다만 파운데이션은 이번 사건으로 자사 하드웨어 월렛 '패스포트 코어(Passport Core)', '패스포트 프라임(Passport Prime)'과 여기에 보관된 개인키가 침해됐다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드웨어 월렛은 가상자산을 관리하는 개인키를 인터넷과 분리된 기기에 보관하는 장치다. 아울러 회사 측은 실제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 수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 노출 원인 중 하나로는 과거 온라인 쇼핑몰에 남아 있던 고객정보가 지목됐다. 파운데이션은 올해 5월까지 전자상거래 플랫폼 우커머스(WooCommerce)를 이용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했다. 당시 회사는 제품 배송을 완료한 지 60일이 지나면 고객정보를 자동으로 삭제하도록 설정했다. 그러나 과거 데이터베이스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주문정보를 새로운 저장 공간에 복사하면서 기존 기록을 그대로 남겨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회사가 새로운 데이터베이스에서 고객정보를 삭제했지만, 기존 데이터베이스에는 이름과 연락처, 배송지 주소 등 개인정보가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쇼핑몰 관리자 화면에서는 개인정보를 삭제한 것으로 표시돼 회사 측도 이러한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운데이션은 이번 사건을 확인한 뒤 관련 이메일 시스템 인증정보를 폐기하고 발송 대기 중이던 피싱 이메일을 삭제했다. 공격에 영향을 받은 기존 서비스도 중단했다. 회사 측은 전체 침해 범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를 조사한 뒤 최종 보고서를 공개할 계획이다.

2026.10.27 15:12홍하나 기자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4대 궁·종묘 무료 개방

정부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8일간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하고 국립극장 무료 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문화·관광 혜택을 제공한다. 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부처별로 진행하던 할인행사를 통합한 국가 단위 소비축제다. 올해는 4만여 개 기업이 참여해 쇼핑과 관광,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문화 분야에서는 국가유산 무료 개방과 공연 관람 혜택이 눈길을 끈다.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해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의 문화유산 관람 기회를 넓힌다. 경복궁·덕수궁·창덕궁 등에 마련된 K-헤리티지 매장에서는 문화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국립극장 무료 공연도 마련해 쇼핑뿐 아니라 공연과 전통문화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관광 분야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주요 공항과 항만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와 다국어 관광안내 서비스를 운영한다. 휴대용 와이파이 25% 할인, 공항철도 직통열차 2000원 할인 등 교통·편의 혜택도 마련했다. 특히 지역축제와 관광지 정보를 함께 안내해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수도권을 넘어 지역 관광지와 골목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지역 상권과 문화행사를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31일 경북 안동 옛 안동역사 일원에서 열리는 통합 개막행사에서는 K팝 상생콘서트와 문화공연, 라이브커머스 등을 선보인다. 안동구시장과 중앙문화의거리 등 인근 5개 상권에서도 할인행사와 이벤트가 이어진다. 안동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개막식장을 연결하는 임시 관광열차도 운행한다. 경북 지역 백년가게와 공방, 서점, 카페 등을 연계한 투어패스 프로그램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 159개 지역 상권과 시장에서는 상권 투어, 할인, 쿠폰 증정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행사를 진행한다. 태극당·삼진어묵·성심당 등 유명 점포와 주변 상권을 연결하는 소비촉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쇼핑 분야에서는 자동차·가전·농축수산물·생활용품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국내 완성차 5개 업체와 삼성전자·LG전자 등이 참여하며,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할인전과 특별기획전을 운영한다.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은 기존보다 5%포인트 높아진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추가 할인과 총 17억원 규모의 상생소비복권 등 소비자 참여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신라·신세계 등 전국 25개 면세점에서는 주요 상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K뷰티·패션·K팝 상품 등을 선보이는 온라인 기획전도 마련해 국내 소비 활성화와 함께 K소비재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고, 외국인 관광객도 함께 즐기는 국제 소비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2026.10.27 15:10이선민 기자

[ZD SW 투데이] 어도비, 히스로 공항과 AI 검색 정보 정확도 높인다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어도비, 히스로 공항 승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 지원 어도비가 영국 히스로 공항과 협력을 확대해 승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와 AI 검색 정보 정확도를 높인다. 연간 845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공항에서 승객이 웹사이트나 AI 서비스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도록 지원한다. 히스로 공항은 연간 5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웹사이트에 '어도비 CX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할 예정이다. 콘텐츠 관리 도구와 '어도비 브랜드 비저빌리티'를 통해 공항 이용 정보와 접근성 지원 안내 등을 승객 상황에 맞춰 제공한다. 양사는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퍼플렉시티 등 AI 서비스에서 공항 공식 콘텐츠가 어떻게 인용되고 노출되는지도 추적한다. 이를 바탕으로 정보가 부족하거나 부정확하게 전달되는 부분을 파악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 삼성증권 데이터 플랫폼으로 오라클 어워드 수상 베스핀글로벌이 삼성증권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례로 '2026 오라클 파트너 어워드' 아시아태평양(APAC) 데이터 플랫폼 브레이크스루 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오라클 AI 월드 2026'에서 진행됐다. 베스핀글로벌은 오라클 자율운영 AI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삼성증권이 기존 데이터를 AI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했다. 금융권 보안 요구와 데이터 통제권을 설계에 반영했으며 삼성증권은 이를 바탕으로 사내 AI 적용 업무를 확대할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사가 보유 데이터를 활용해 AI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전사 업무로 AI 활용을 넓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뉴엔AI, 넷플릭스코리아 브랜드 협업 성과 분석 뉴엔AI가 넷플릭스코리아와 브랜드 파트너십 성과 분석을 위한 데이터 협업을 진행한다. 넷플릭스 작품을 활용한 광고와 출시 행사, 연계 프로모션 등이 온라인에서 얼마나 화제를 모으고 소비자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분석한다. 뉴엔AI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글 등 비정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캠페인 언급량과 여론 변화를 파악한다. 급상승 트렌드와 소비자 반응을 함께 살펴 캠페인 파급 효과를 측정하고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분야로 데이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GS네오텍, 게임업계 AI 보안 전략 발표 GS네오텍이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열리는 '게임즈 온 AWS 2026'을 아마존웹서비스(AWS), 메가존클라우드와 공동 주최한다. 게임 개발과 운영에 AI를 도입할 때 필요한 클라우드 보안과 관리 방안을 소개한다. 박제호 GS네오텍 시큐리티 리드는 'AI 시대의 게임 클라우드 보안: 모델 밖의 책임과 공격 경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AI 기본법상 게임사가 검토해야 할 의무와 운영 기록, 클라우드 보안 위협 및 규제 대응 방안을 다룬다. 전시 부스에서는 클라우드 자산과 권한, 취약점을 통합 관리하는 '시큐리티 렌즈'를 시연한다. 여러 AI 모델을 연결해 민감정보 유출을 차단하고 비용을 관리하는 '에타지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작업별로 배분하는 '컴퓨트 렌즈'도 선보인다. ◆엘리스그룹, 중고생 161명 AI 에이전트 개발 지원 엘리스그룹이 '2026 AI 동행 프로젝트' 에이전트 AI 분과 해커톤 '메이커톤'을 마쳤다.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건국대와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전국 21개 중고등학교 학생 161명이 38개 팀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엘리스그룹 AI 코딩 에이전트 '헬피코드'를 활용해 쓰레기 재활용과 디지털 격차 완화, 고교학점제 지원 등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문제 발견부터 사용자 이해, 안전 설계, 구현과 검증까지 수행했으며 38개 팀 모두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참가 학생들은 후속 멘토링을 통해 결과물을 고도화하고 데모데이와 AI 교육 페스티벌 등에서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영림원소프트랩, 대학생 AI 해커톤 후원 영림원소프트랩이 후원한 '2026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강촌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열렸다. 한국컴퓨터교육학회가 주최하고 5개 대학 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대회에 학생 약 100명이 20개 팀으로 참가했다. 참가팀 중 6개 팀은 자회사 플렉스튜디오의 AI 개발 도구 '플립프론트'와 '플립백'을 활용해 업무 화면과 서버 기능을 구현했다. 경영정보(ERP) 분야에서는 영림원소프트랩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와 연동하는 업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했다. 플렉스튜디오 도구를 사용한 3개 팀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반복 민원 원인 분석 서비스 '민원쏙쏙', 아이 성장 지원 서비스 '꼬물꼬물', 기부식품 접수와 현장 확인 업무를 연결한 '위드 앤 고(WITH & GO)'가 수상했다. ◆에너자이, 브로드컴 칩 기반 스마트홈 AI 시연 에너자이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네트워크 X 2026'에서 브로드컴 반도체 기반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선보였다. 통신장비 제조사 사젬콤과 가온그룹 부스에서 기기 자체로 AI를 구동하는 기술을 시연했다. 사젬콤 부스에서는 음성으로 가전을 제어하고 작동 상태를 확인하는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가온그룹 부스에서는 와이파이 공유기가 네트워크 이용 목적을 파악해 주요 서비스에 통신 대역폭을 우선 배분하도록 돕는 기술을 소개했다. 에너자이는 두 시연에 사용한 AI 모델을 브로드컴 신경망처리장치(NPU)에 맞춰 최적화했다. 장한힘 에너자이 대표는 "브로드컴, 시냅틱스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파트너와의 기술 협력을 실제 고객과 제품에 적용되는 사업 성과로 연결하고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상용화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7 14:57김동원 기자

[인사] 동아쏘시오그룹

◇동아오츠카 ▲사장 김준하(1999년 동아오츠카 입사) ▲상무보 마케팅전략실 부실장 이길표 ▲상무보 법인사업부장 겸 온라인광역장 류병재 ▲감사 윤리경영실장 이대명 ◇한국신동공업 ▲사장 김오경(2000년 한국신동공업 입사) ▲상무 기술연구소장 최재근 ◇비티젠 ▲전무 생산본부장 이태수 ▲상무보 사업개발실장 전승욱 ◇동아제약 ▲상무 경영지원실 재경담당 여균현 ▲상무 연구소장 윤춘희 ▲상무 OTC사업부장 이남용 ▲상무 운영기획실장 정민 ▲상무보 연구소 제품연구부장 한상덕 ▲상무보 경영지원실 비서팀장 정아름 ◇동아에스티(동아ST) ▲상무 영업본부 종합병원사업부장 조상욱 ▲상무보 영업본부 성장사업부장 김세윤 ▲상무보 품질경영실장 김승현 ◇에스티팜 ▲상무 생산본부 올리고공장장 최용락 ▲상무보 생산본부 시화공장장 한제욱 ◇용마로지스 ▲상무보 윤리경영실장 정현도 ◇동아참메드 ▲상무보 경영관리실장 류창걸 ◇동아에코팩 ▲상무보 경영기획실장 이순우 ▲상무보 운영지원실장 김상훈 (2026년 11월 1일자)

2026.10.27 14:51조민규 기자

AI로 뚝딱 만든 PPT, 수정은 한참…캔바가 내놓은 해법은

인공지능(AI)이 발표자료를 뚝딱 만들었다. 하지만 사진은 바꾸고 싶고 제목은 더 키우고 싶다. 회사 분위기와 맞지 않는 색상도 눈에 걸린다. AI 발전으로 다양한 디자인 도구가 등장했지만 '만들어주는 자료'와 '내가 쓰고 싶은 자료' 사이에는 여전히 거리가 있다. 김대현 캔바코리아 지사장은 27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 거리를 좁힐 방법으로 개인화 추천과 편집 기능을 제시했다. 이용자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추천하고 AI가 만든 초안도 원하는 대로 고쳐 개인과 브랜드 특색을 담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직접 캔바를 사용해보니 수정 과정에서도 AI에 말을 걸 수 있었다. 고궁 사진이 들어간 발표자료에서 하늘 색을 바꾸고 사진 속 사람을 지웠다. 밤하늘에 별똥별이 떨어지는 장면을 요청하니 이미지에 반영했다. 새 사진을 찾는 대신 기존 자료에서 바꾸고 싶은 부분을 주문하며 작업을 이어갔다. 캔바는 2013년 호주에서 출발한 온라인 디자인 플랫폼이다. 미리 마련된 디자인 틀인 템플릿에 글과 사진을 넣어 발표자료와 포스터, 영상 등을 만든다. 사진과 글꼴을 찾고 콘텐츠를 제작한 뒤 동료와 함께 수정하는 과정을 한곳에서 지원한다. 한국에서는 특히 발표자료 제작에 많이 쓰인다. 캔바에 따르면 최근 12개월간 한국 이용자가 만든 프레젠테이션은 약 3500만 개로 전년 동기보다 70%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디자인 제작량은 1억 개 이상이다. 약 3개 중 1개가 발표자료인 셈이다. "하늘 색 바꿔줘"…사진 찾는 대신 말로 수정 체험은 고궁 사진 위에 'Welcome to Korea'라는 제목을 얹은 발표자료로 시작했다. 하늘이 다소 칙칙해 보여 AI 대화창에 "하늘 색을 더 화사하게 해줘"라고 입력했다. 하늘은 선명한 파란색으로 바뀌었고 제목은 남았다. 이번에는 고궁 앞에 모인 관람객이 눈에 들어왔다. "사람들도 지워줘"라고 요청하니 사진 앞쪽에 있던 사람이 사라졌다. 별도 사진 편집 프로그램을 열거나 인물을 하나씩 지정하지 않고 대화창에서 수정을 요청할 수 있었다. 이어 밤하늘에 별똥별이 떨어지는 모습을 넣어달라고 했다. 낮 풍경은 밤으로 바뀌었고 하늘에는 별똥별이 더해졌다. 배경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마다 다른 사진을 검색하는 대신 같은 자료를 놓고 원하는 장면으로 바꿔갔다. 이 체험에서 확인한 편의는 수정 방법을 몰라도 원하는 변화를 말로 전달할 수 있다는 데 있었다. 다만 요청을 반영했는지와 최종 자료에 어울리는지는 사용자가 결과를 보고 판단해야 했다. AI에 작업을 맡겨도 완성본을 고르는 역할은 남았다. 강선우 캔바코리아 브랜드 마케팅 리드는 이날 시연에서 사용자가 직접 세부 요소를 고치는 과정도 보여줬다. 홍보 게시물 템플릿을 고른 뒤 영문 문구를 한글로 바꾸고 글꼴을 교체했다. 기존 색상이 취향에 맞지 않자 주황색을 선택해 같은 색상을 쓰던 다른 요소에도 한꺼번에 적용했다. 이어 기존 디자인과 기획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후속 페이지를 만드는 과정을 녹화 영상으로 소개했다. 생성된 페이지에서도 문구와 이미지를 각각 선택해 바꾸거나 비슷한 분위기의 다른 디자인 요소로 교체할 수 있었다. 김 지사장은 AI로 콘텐츠를 빠르게 만들 수 있게 됐지만 결과물이 서로 비슷해지는 문제도 생겼다고 지적했다. 캔바는 AI가 초안을 만든 뒤에도 사용자가 직접 편집하며 자신의 개성과 브랜드 특색을 담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취향에 맞는 템플릿 추천…동료와 수정도 한곳에서 캔바는 이용자가 원하는 디자인을 찾는 수고도 줄이려 한다. 같은 '심플한 디자인'을 원해도 누군가는 여백이 넓은 화면을, 다른 누군가는 색상과 장식을 줄인 구성을 선호할 수 있다. 김 지사장은 이용자가 만들어온 디자인과 선호를 바탕으로 첫 화면에 보여줄 템플릿과 도구를 다르게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사용 방식도 분석해 각 시장에 맞도록 추천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이용자에게 익숙한 디자인을 채우는 역할은 국내 창작자가 맡는다. 캔바는 한국지사 설립 전부터 국내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한국형 템플릿과 디자인 요소를 확보해왔다. 창작자가 템플릿을 공급하고 이용 실적에 따라 사용료를 받는 구조다. 김 지사장은 여러 도구를 오가지 않고 동료와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캔바에서는 문서와 발표자료, 화이트보드, 시트를 하나의 파일에 담을 수 있다. 팀원이 기획 문서를 함께 작성하다 발표자료를 만들고 다음 페이지에 화이트보드를 열어 의견을 모을 수 있다. 예산은 시트로 정리한다. 회사 로고와 색상, 글꼴을 등록하는 '브랜드 센터'도 제공한다. 여러 직원이 자료를 만들어도 같은 디자인 기준을 적용하도록 돕는다. 초안을 만든 뒤 회사 양식에 맞춰 수정하고 동료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도 캔바 안에서 이어갈 수 있다. 월 구독료 낮추고 교육용 무료 지원…한국 맞춤 기능 확대 한국지사는 이용 문턱을 낮추는 데도 힘을 쏟았다. 김 지사장은 본지에 국내 이용자 확대를 위해 지난해 3월 월 구독료를 9900원으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교육 현장에서는 무료 사용을 지원한다. 김 지사장은 국내 교사와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용 캔바를 무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 분야에서 자발적으로 사용이 확산한다는 점과 업무용 발표자료 제작이 활발하다는 점을 한국 시장 특징으로 꼽았다. 캔바는 교육부와 협력해 교사와 학생을 지원하는 한편 내년에는 한국 이용자에게 필요한 템플릿과 기능을 더 선보일 계획이다. 업무 자료를 만드는 직장인과 투자 발표자료를 준비하는 스타트업 등 이용 목적에 맞춰 현지화를 강화한다. 김 지사장은 AI 성능 자체보다 사용자가 전달하려는 내용을 얼마나 쉽고 원하는 대로 표현할 수 있는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발표자료와 홍보물에 사용자 개성을 담도록 돕는 도구로 AI를 발전시키겠다는 방향이다. 그는 "AI가 초안을 잡아주더라도 모든 결과물은 끝까지 직접 편집할 수 있고 최종 판단은 언제나 사용자의 몫"이라며 "사용자 주체의 편집 툴, 사용자 주체의 AI 툴을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10.27 14:37김동원 기자

LG전자,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맞아 온·오프라인 가전 할인 행사

LG전자가 대한민국 쇼핑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온·오프라인 채널을 총동원해 대대적인 가전 할인 및 고객 혜택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 공식 온라인 브랜드샵(LGE.COM)에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with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대별 총 100만원 상당의 6종 할인 쿠폰팩(50만원 이상 5만원부터 최대 300만원 이상 27만원 할인까지)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29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오픈 5일 선착순 특가'와 11월 30일까지 4차례에 걸쳐 열리는 '위클리 특가'를 통해 인기 가전을 특별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인 LG전자 베스트샵에서는 11월 1일부터 한 달간 오프라인 전용 프로모션이 펼쳐진다. 홈페이지나 멤버십 앱에서 쿠폰을 신청한 고객은 올레드 TV, 그램 노트북, 워시타워 등 15개 주력 품목에 대해 일시불 할인 및 구독 시 멤버십 포인트 증정 등 최대 104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품목 이상 동시 구매·구독 시 최대 700만원 상당의 다품목 할인과 최대 210만원의 멤버십 포인트 및 사은품도 추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멤버십 앱을 통한 경품 추첨 이벤트가 동시 진행된다. 구매·구독 고객 중 131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와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며, 구매 여부와 무관하게 이벤트 페이지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는 고객 2026명에게 즉석 추첨으로 커피 쿠폰을 선물한다. 김종용 LG전자 한국B2C그룹장은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일시불 구매부터 가전 구독까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LG 프리미엄 가전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10.27 13:00전화평 기자

29CM "2026 DDP 디자인페어에 3만5000명 들렀다"

29CM는 서울디자인재단과 공동 개최한 '2026 DDP디자인페어'에 행사 기간 3만5000명이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됐다. 29CM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 마련한 전시로, 올해 관람객 수는 전년 대비 약 17% 늘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입장권 판매가 이뤄졌다. 지난 8월 18일 예매를 개시한 슈퍼얼리버드 티켓은 판매 하루 만에 모두 소진됐다. 현장에서 나타난 관심은 온라인 구매로도 연결됐다. 29CM는 행사 개막일인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 동안 '월간이구홈' 기획전을 운영하며 전시에 참가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했다. 해당 기간 홈 카테고리 거래액은 직전 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 증가했다. 참여 브랜드 가운데 이씨라메종은 같은 기간 거래액이 전년 대비 181% 이상 늘었다. 올해 처음 행사에 참여한 이 브랜드는 방문객들이 제품의 소재와 디자인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체험형 공간을 운영했다. 거래액뿐만 아니라 브랜드를 알리는 측면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첫 참가 브랜드인 고리스튜디오는 전시를 통해 고객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온라인 판매 실적과 함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의 팔로워 수도 증가했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브랜드는 모두 국내 디자인 홈 브랜드로 채워졌다. 이 중 70% 이상은 독립적인 오프라인 매장을 갖추지 않은 업체들이다. 29CM는 온라인에서 주로 제품을 판매하던 브랜드들이 소비자를 직접 만나 상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온라인으로 접했던 제품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브랜드마다 다른 디자인과 특징을 살펴볼 수 있었다. 2년 연속 DDP디자인페어에 참가한 핀카도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을 주요 성과로 평가했다. 29CM 관계자는 "올해 DDP디자인페어는 조명과 식기, 가구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통해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디자인의 가치를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유한 디자인 정체성을 지닌 국내 브랜드를 발굴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보다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7 11:25박서린 기자

배민, 천안시와 농특산물 판로 확대…B마트·장보기쇼핑 입점 지원

배달의민족이 충남 천안시와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매 확대에 나선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6일 천안시와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측은 천안산 농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우수 농특산물의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배민의 커머스 서비스 입점과 디지털 마케팅 지원도 추진한다.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와 국내 농특산물 소비 촉진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배민은 앞서 천안 농특산물을 활용한 판매 행사를 진행해왔다. 지난 6월 배민B마트에서 진행한 천안 백오이 할인전에서는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배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산물 판매 품목과 유통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은 “천안 농특산물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국 소비자와 만나는 기회가 늘어나길 기대한다”며 “민간 유통 플랫폼과 협력을 확대해 농가 소득과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천안 지역 농가의 판매처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7 11:21류승현 기자

'네이버 X 현대카드 더 식스' 티켓 예매…사발렌카 등 6명 출전

네이버는 오는 12월 25~27일 인천에 자리한 '네이버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네이버 × 현대카드 더 식스'의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공연장에 대한 명명권을 확보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총상금은 110만 달러(약 14억6000만원)로, 세계 정상급 여자 테니스 선수 6명이 출전한다. 티켓은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 현대카드 더 식스'를 입력해 연결되는 예매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를 통한 예매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와 현대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네이버 현대카드'를 보유한 이용자는 입장권을 1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대회에서 열리는 5개 경기를 모두 예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거쳐 출전 선수들로부터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출전 명단에는 세계랭킹 1위를 99주 연속 유지한 아리나 사발렌카와 2026년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오른 엘레나 리바키나가 이름을 올렸다. 그랜드슬램 통산 6회 우승을 기록한 이가 시비옹테크, 아시아 남녀 테니스 선수 가운데 최초로 세계 1위에 오른 나오미 오사카도 참가한다. 여기에 21세기 최연소 롤랑가로스 여자 단식 챔피언 미라 안드레예바와 파리올림픽 여자 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자스민 파올리니까지 총 6명이 경기에 나선다. 선수들은 대회 개막 하루 전인 오는 12월 24일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방문한다. 이곳에 마련된 확장현실(XR) 제작 시설 '비전스테이지'에서 팬들이 참여하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비전스테이지는 가로 13m, 세로 5m 크기의 8K LED 화면을 포함해 ▲시네마 카메라 ▲조명 ▲실시간 그래픽 제작 설비 등을 갖춘 공간이다. 평소 ▲팬미팅 ▲드라마 ▲라이브 커머스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활용된다. 네이버는 이 시설의 가상 공간 구현 기능을 이용해 테니스 경기장과 네이버 아레나 등을 배경으로 연출하고, 선수들의 대표적인 포즈도 선보일 계획이다. 경기 현장에는 네이버페이의 기술을 활용한 출입 시스템이 도입된다. Npay 월렛을 이용한 대체불가능토큰(NFT) 티켓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얼굴 인식 기반 인증 서비스 '페이스사인'도 적용할 예정이다. 페이스사인은 네이버가 개발한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한다. 이용자가 미리 등록한 얼굴 정보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출입과 결제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행사장에서 클립 관련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 중계는 KBS와 네이버의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을 통해 제공된다. 네이버는 이번 테니스 대회를 시작으로 네이버 아레나에서 ▲콘서트 ▲음악 축제 ▲e스포츠 대회 등 여러 형태의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자사 기술을 소개하고 멤버십 회원을 위한 혜택과 경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6.10.27 11:19박서린 기자

한미일, 반도체 공정으로 촉매 제조 성공…에틸렌 수율 29배 개선

화학반응에 쓰이는 촉매 구조를 원자 수준에서 선택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한미일 연구팀이 개발했다. 향후 맞춤형 촉매 설계·제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김희연 수소에너지연구소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촉매를 구성하는 원자의 크기, 위치와 주변 구조까지 정밀히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브룩헤이븐국립연구소(BNL, 아크힐 타얄 박사)와 서울대학교(한정우 교수), 일본 국립재료과학연구소(NIMS, 서옥균 박사)가 이 연구를 지원했다. 김희연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촉매 개발의 제어 범위를 기존의 '성분–함량–크기' 중심에서 '위치와 주변 구조'까지 확장한 것"이라며 "반응별로 요구되는 활성점과 성분 간 상호작용을 고려한 맞춤형 촉매 설계·제조가 향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촉매를 제조하는 기존 액상법이나 함침법에 특정 촉매 성분의 표면에 원하는 원자종을 선택적으로 형성하는 화학기상증착(CVD) 기술을 보태 화학반응에 최적화한 촉매 구조를 실현했다. 김희연 책임은 "선택적 CVD를 활용해 망간(Mn) 입자 표면에만 텅스텐(W) 원자가 달걀 껍데기처럼 담지된 형태로 달라붙게 하는데 성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촉매 제조에 반도체 공정인 CVD를 접목하려는 시도는 공정의 난이도 등으로 인해 드물었다. 연구팀은 이 방법으로 Mn과 W를 촉매로 사용해 메탄을 석유화학 공업의 핵심 원료인 에틸렌으로 전환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산화규소(실리카) 지지체에 함침법 등으로 Mn촉매를 제조한뒤 W 전구체를 기화시켜 흡착하는 CVD공정으로 촉매를 제조했다. 연구팀은 Mn 표면에만 W 원자층이 선택적으로 균일하게 올라 앉아 맞춤형 촉매 제조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실제 메탄을 석유화학 공업의 핵심 원료인 에틸렌으로 전환하는 실험 결과 W가 촉매 반응에 활용되는 비율(촉매 활용률)은 기존 액상법 대비 약 28%에서 82%로 3배 가까이 높아졌다. 메탄 전환율은 약 7.5배(6.9%→51.7%) 향상됐다. 최종 생성물인 에틸렌의 수율도 약 29배(0.9%→26.0%) 올랐다. 또 800도 고온에서 180시간 운전해도 원자가 뭉치지 않아 안정적인 성능과 내구성을 나타냈다. 이 기술 활용처는 ▲탄소 자원 전환 및 수소생산, 메탄 건식 개질, 수증기 개질, 프로판 탈 수소화 등 ▲수소 및 연료 전지, 이차전지 전극 ▲기존 촉매의 활성 금속 분산 및 금속-지지체 계면 정밀 제어 ▲맞춤형 CVD 촉매 제조 플랫폼 등에 적용 가능하다. 김희연 책임은 "기술성숙도로 보면 시제품이 나온 4단계 정도 된다"며 " 맞춤형 CVD 촉매 제조 플랫폼을 확립하는 방향으로 이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IF 12.5)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6.10.27 10:52박희범 기자

"자사몰 개설부터 PG 가입비까지 0원"…'메이크샵 코어' 출시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자사몰 제작 솔루션 메이크샵이 예비 창업자와 1인·소규모 판매자의 사업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쇼핑몰 구축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무상 지원하는 '메이크샵 코어'를 출시했다. 27일 회사에 따르면, 메이크샵 코어는 자사몰 개설과 상품 판매, 운영 관리 등 온라인 비즈니스에 필수적인 주요 기능을 엄선해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디자인 및 콘텐츠 제작, 주문·배송 처리, 고객 응대 등 복합적인 업무와 비용 부담으로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 창업자나 N잡러, 전담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셀러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PC 웹 환경뿐 아니라 전용 모바일 앱을 지원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유연하게 쇼핑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쇼핑몰 구축 단계에서는 별도의 코딩 지식이 없어도 PC와 모바일 환경에 자동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을 기본 제공하며, 인공지능(AI) 기반 '디자인·카피 제안' 기능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에 부합하는 비주얼과 문구를 손쉽게 도출할 수 있다. 판매 단계에서는 '주문·배송 관리' 기능을 통해 택배사 연동부터 운송장 발급까지 물류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다. 아울러 AI 상세페이지 제작, 고객 응대(CS) 및 광고 운영 대행 등 실무 부가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연계할 수 있으며, 매출과 주문 현황 등 핵심 지표를 담은 월간 분석 리포트를 매월 자동 발행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는다. 이와 함께 초기 비용 절감을 위해 결제대행(PG) 가입비 면제 혜택도 기본 제공한다. 메이크샵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 창업 초기에는 비용과 복잡한 운영 과정이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메이크샵 코어를 통해 온라인 판매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예비 창업자와 1인·소규모 판매자가 사업 운영과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10.27 10:51백봉삼 기자

'칩 앤 데일'로 변장한 춘식이·라이언…카카오, 협업 상품 출시

카카오프렌즈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가을 감성을 담은 '칩 앤 데일' 테마 협업 제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선보인 상품은 총 12종이다. ▲키링 인형 ▲클리커 키링을 포함해 ▲무릎 담요 ▲수면 조끼 ▲파자마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제품 디자인에는 디즈니 캐릭터 '칩 앤 데일'의 모습을 본뜬 의상을 착용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와 라이언이 등장한다. 춘식이는 칩, 라이언은 데일에게서 각각 영감을 받은 모습으로 기존과 다른 디자인을 선보인다. 협업 제품은 가을 숲을 배경으로 춘식이와 라이언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를 표현했다. 칩 앤 데일을 좋아하는 두 캐릭터가 도토리와 땅콩을 모으며 어울리는 모습을 담았으며, 주변에는 가을 분위기를 나타내는 요소들을 배치했다. 카카오프렌즈는 춘식이와 라이언의 기존 이미지에 칩 앤 데일의 특징을 결합해 이번 상품을 디자인했다. 키링 등 소장용 제품부터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마련했다. 신제품은 이날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처는 ▲카카오프렌즈샵 ▲카카오톡 선물하기 ▲29CM ▲W컨셉 등이다. 전국에 있는 카카오프렌즈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카카오프렌즈 관계자는 "칩 앤 데일 캐릭터 코스튬을 입은 춘식이와 라이언의 매력을 가을 감성으로 담아냈다"고 말했다.

2026.10.27 10:43박서린 기자

로옴, GaN 고주파 스위칭 대응 TP-PFC 컨트롤러 IC 'BM85060FV' 개발

글로벌 반도체 기업 로옴(ROHM)이 고효율 및 소형 AC-DC 전원 구현을 지원하는 토템폴(Totem Pole) 방식의 PFC 컨트롤러 IC 'BM85060FV'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 'BM85060FV'는 차세대 파워 반도체인 GaN HEMT의 고주파 스위칭에 최적화되어 MHz 대역에서의 동작을 지원한다. AC 어댑터, 프로젝터 등의 민생기기를 비롯해 소형 산업기기에 쓰이는 300W~500W급 AC-DC 전원에서 시스템 레벨 99%의 높은 변환 효율을 실현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전력 손실과 발열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동시에, 스위칭 주파수 고주파화를 통해 주변 부품을 소형화함으로써 전원 회로의 스페이스 절약화에 기여한다. 특히 무부하 시 소비전류를 일반 제품 대비 70% 낮은 150μA로 낮춰 시스템 대기전력을 대폭 줄였다. 이에 따라 미국의 에너지 효율 기준인 'DoE Level7'과 유럽의 'CoC Tier2' 등 엄격한 글로벌 에너지 절약 규격을 만족하는 전원 시스템 구축을 돕는다. 아울러 낙뢰 서지 대책 회로 등 AC-DC 전원에 필수적인 각종 보호 기능을 내장해 설계 부하를 덜고 시스템 신뢰성을 높였다. 신제품은 이달부터 샘플 가격 670엔(세금 불포함)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CoreStaff Online, Arrow.com, DigiKey, Mouser 등 주요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로옴은 제품과 함께 330W 출력의 TP-PFC 평가 보드도 제공해 개발자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로옴 관계자는 “고기능화로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반면 소형화와 에너지 절감 요구가 거세지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추어 이번 컨트롤러 IC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GaN HEMT 등 파워 반도체와 아날로그 IC를 결합한 고성능 파워 솔루션을 통해 전자기기의 한 차원 높은 소형화와 저전력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7 10:38전화평 기자

쇼핑몰 데이터, 의사결정 인사이트로…카페24, 'AI 리포트' 공개

카페24는 자사 데이터 분석 서비스 '카페24 애널리틱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쇼핑몰 데이터를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로 분석해 제공하는 'AI 리포트'를 새롭게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AI 리포트는 온라인 쇼핑몰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실적과 변화 양상을 보여주는 기능이다. 매출 등 각종 지표를 정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운영상 개선이 필요한 부분과 대응 방안, 예상되는 효과까지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쇼핑몰 운영자는 분석 목적에 따라 '기간 리포트' 또는 '맞춤 리포트'를 이용할 수 있다. 기간 리포트는 ▲하루 ▲일주일 ▲한 달 등 설정한 기간을 기준으로 쇼핑몰의 운영 성과와 변동 사항을 분석한다. 맞춤 리포트에서는 운영자가 원하는 분석 내용을 직접 입력할 수 있다. 특정 제품의 판매 흐름이나 광고 매체별 성과 등 궁금한 사항을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관련 데이터를 추출해 분석 보고서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보고서의 분석 시각도 선택할 수 있다. 카페24는 ▲종합 ▲마케터 ▲데이터 분석가 ▲상품 기획자 ▲경영자 등 총 5개 관점을 지원한다. 이용자가 어떤 관점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같은 데이터를 활용하더라도 해당 업무에 맞는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AI가 작성한 보고서에는 주요 경영 지표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출한 인사이트가 포함된다. 성과 요약 항목에서는 ▲총매출 ▲구매 전환율 ▲객단가 등을 포함한 핵심 지표 8개를 확인할 수 있다. 각 수치가 비교 대상 기간보다 얼마나 증가하거나 감소했는지도 함께 표시된다. 주요 데이터의 변화에서 발견한 문제점과 기회 요인도 별도로 제시한다. 분석 결과마다 판단의 근거가 되는 수치와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 기대 효과를 함께 제공한다. 수치와 분석 내용은 차트 및 표로 확인할 수 있다. 개선 조치가 필요한 항목에서는 해당 쇼핑몰의 관리자 설정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 기능도 마련했다. 상세 분석은 쇼핑몰 운영과 관련된 8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매출 추이·시간대 ▲광고·유입 채널 ▲UTM 광고 ▲상품·카테고리 ▲구매 퍼널 ▲장바구니 이탈 ▲신규·재구매 ▲검색·유입 경로 등이다. 이 가운데 맞춤 리포트는 운영자의 질문과 연관된 분야를 골라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카페24는 올해 초 자연어로 필요한 데이터를 찾을 수 있는 'AI 어시스턴트'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AI 리포트 출시로 개별 데이터 조회에 이어 쇼핑몰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기능까지 제공하게 됐다. 향후에도 카페24는 애널리틱스의 AI 기반 분석 기능을 개선해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가 데이터를 이해하고 사업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데이터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활용하느냐가 온라인 사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자사몰에 축적된 데이터가 새로운 성장 기회와 사업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데이터 활용 환경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7 10:29박서린 기자

다이소, 물류에 6000억원 투자…양주에 최대 허브센터 짓는다

아성다이소가 온라인 주문과 오프라인 매장 물류를 함께 처리하는 대형 물류센터를 경기도 양주에 짓는다. 매장과 다이소몰의 성장에 맞춰 상품 공급 능력을 확대하고 재고 관리와 배송 효율을 높이기 위한 투자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26일 경기도 양주시 은남산업단지에서 '양주허브센터'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과 정덕영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협력업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은남산업단지는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와 남면 상수리 일대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광적IC와 서울~양주 고속도로 등 주요 교통망과의 접근성이 우수해 물류 거점으로서 높은 입지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아성다이소는 이번 물류센터에 총 6000억원을 투자하며 2029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대지면적 11만 1600㎡(3만 3759평)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0만 6102㎡(6만 2346평) 규모로 들어선다. 남사·부산·세종에 이은 네 번째 허브센터이자 아성다이소 물류시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완공 후에는 수도권과 강원권 다이소 매장 800여곳에 상품을 공급하고 다이소몰 주문을 하루 5만건 처리할 예정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친 전체 일일 주문 처리 목표는 35만건이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주문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처리하는 '옴니채널' 물류 방식을 적용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오프라인 전용과 온라인 전용으로 물류를 분리 운영하는 방식과 달리 재고와 물류 설비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재고의 중복 보관을 줄이고 공간·설비·IT 인프라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채널 간 재고 이동을 최소화해 물류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주문 처리 및 배송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화 설비는 글로벌 물류기업 크납(Knapp)의 첨단 설비인 OSR(Order Storage and Retrieval)과 GTP(Goods to Person), ODS(Order Distribution system) 등이 도입된다. 총 478대 OSR 고속 셔틀과 46기의 Lift는 시간당 2만건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온·오프라인 재고를 하나의 셔틀랙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해 옴니채널 물류 운영을 지원한다. GTP는 OSR에서 출고된 상품을 작업자에게 자동으로 전달하고 출고하는 시스템으로 작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상품 분류 및 피킹 작업의 효율을 높인다. ODS 역시 GTP와 동일하게 상품을 자동으로 전달하고 출고하는 시스템으로, 주문 처리 순서를 최적화해 작업효율을 높이는 기능이 특징이다. 양주허브센터는 아성다이소의 전국 물류망 확충 계획의 일환이다. 현재 남사허브센터는 수도권·강원권, 부산허브센터는 영·호남권을 담당하고 있다. 내년 4월 문을 열 예정인 세종허브센터는 충청권과 수도권 남부, 다이소몰 물류를 맡는다. 양주센터 완공 이후에는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공급 역량을 강화한다. 아성다이소는 센터 운영으로 1000여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역 인재 채용과 협력업체의 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와의 연계도 확대할 방침이다. 박정부 회장은 “아성다이소의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네 번째 물류센터인 양주허브센터를 착공한다”며 “양주허브센터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인재 채용과 지역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7 10:13김민아 기자

[AI는 지금] 오픈AI, 'GPT-6.1 테라'로 기업용 AI 승부수…가격 경쟁 본격화

오픈AI가 인공지능(AI) 모델의 가격은 낮추고 업무 처리 능력은 높인 'GPT-6.1 테라'로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기업들이 AI에 맡기는 업무가 늘어나는 만큼 모델 성능뿐 아니라 처리 속도와 운영 비용까지 개선해 도입 부담을 낮추려는 전략으로, 반복 업무 자동화 수요를 겨냥해 가격 경쟁력 강화를 앞세워 기업용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오픈AI는 26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GPT-6.1 테라를 챗GPT 워크와 코덱스, API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체 전문 업무 평가에서 상위 모델인 GPT-6 아스트라와 비슷한 성능을 기록했으며 작업 완료 속도는 아스트라와 GPT-6.1 솔보다 3배 이상 빨랐다고 설명했다. GPT-6.1 테라는 표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요금을 이전 모델보다 50% 낮춰 기업이 반복 업무를 AI에 맡길 때 드는 비용 부담을 줄였다. 또 제안서와 같은 문서 작성부터 컴퓨터 작업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AI는 이전 모델보다 명확하고 자연스러운 글을 쓰도록 개선하고 화면 속 정보를 이해해 프로그램을 조작하는 능력도 높였다고 밝혔다. 청구서에서 금액과 거래 정보를 찾아 회계 프로그램에 입력하거나 건축 도면을 보고 3D 모델을 만들 수 있다. 온라인 양식 입력과 영상 편집에도 활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청구서 처리처럼 많은 양을 반복해서 수행하는 업무를 주요 활용 분야로 제시했다. 문서를 읽고 필요한 정보를 프로그램에 옮기는 작업을 수천 번 반복하는 기업에서는 작업당 비용을 낮추면 전체 운영비도 줄일 수 있다. 컴퓨터 작업 속도 높이고 잘못된 답변 줄여 오픈AI는 전문 업무 수행 능력을 측정하는 '에이전츠 라스트 이그잼'으로 GPT-6.1 테라를 평가했다. 건축 도면을 3D 모델로 바꾸거나 영상을 장면별로 검토해 복원팀이 참고할 시간대별 기록을 작성하는 시험이다. 문제를 푸는 데 투입하는 연산량을 중간 수준으로 설정했을 때 GPT-6.1 테라는 이전 모델인 GPT-5.6 테라보다 점수가 15%포인트 높았고 작업 비용은 약 3분의 1 수준이었다. 같은 평가에서 작업을 마치는 속도는 GPT-6 아스트라와 GPT-6.1 솔보다 3배 이상 빨랐다고 오픈AI는 밝혔다. 오픈AI는 모델이 틀린 정보를 답하는 비율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실수를 유도하는 질문으로 구성한 내부 시험에서 낮은 추론 설정 기준 오류율은 GPT-5.6 테라 53.6%에서 GPT-6.1 테라 16.7%로 줄었다. 연산량을 최대로 높인 설정에서는 4.3%를 기록했다. 코딩 평가에서도 이전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명령어를 입력해 프로그램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터미널 벤치 4.0'에서 GPT-6.1 테라는 최대 추론 설정으로 과제 50.3%를 해결했다. GPT-5.6 테라가 기록한 21.5%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반복 업무는 테라…복잡한 코딩은 솔·아스트라 테라와 솔, 아스트라는 처리할 수 있는 업무가 겹치지만 속도와 비용, 문제 해결 능력에 차이가 있다. 이용자는 맡길 일과 예산에 따라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테라는 글쓰기와 화면 이해, 프로그램 조작을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솔은 비용과 성능을 함께 고려한 개발자용 모델이며 아스트라는 오픈AI가 가장 높은 수준의 문제 해결 능력을 제공하는 모델로 제시하고 있다. 청구서 정보를 대량으로 입력하는 업무에서는 테라로 비용을 줄이고 복잡한 프로그램에서 오류 원인을 찾아 코드를 고치는 작업에는 솔이나 아스트라를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모든 분야에서 같은 성능 순서가 유지되지는 않는다. 이번 평가에서도 테라는 일부 컴퓨터 작업에서 아스트라와 비슷한 결과를 냈다. 테라 API 요금은 100만 토큰당 입력 1달러, 출력 5달러다. 같은 양을 처리할 때 입력 2달러, 출력 10달러를 받는 GPT-6.1 솔보다 50% 저렴하다. 토큰은 AI가 정보를 처리하는 단위다. 이미 처리한 입력을 재사용하는 캐시 입력에는 100만 토큰당 0.05달러를 적용한다. 챗GPT 워크와 코덱스에서는 플러스·프로·엔터프라이즈·에듀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API 개발자는 'gpt-6.1-terra'라는 이름으로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챗GPT 워크와 코덱스에서 GPT-6.1 테라를 사용하면 같은 사용 한도로 GPT-5.6 테라보다 더 많은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10.27 10:06김동원 기자

"AI가 나만 비싸게 받나"…美서 불안 확산

미국에서 유통·외식업체들이 인공지능(AI)과 개인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마다 다른 가격을 책정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업들은 실제로 이 같은 방식의 가격 책정을 하지 않는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소비자 불안이 확산하면서 관련 규제도 잇따르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유통업체와 식당, 차량호출 서비스, 식료품 업체 등이 AI와 소비자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의 구매 성향이나 긴급한 수요를 파악한 뒤 가격을 올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가격을 수요나 구매 시점에 따라 조정하는 제도 자체는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항공사와 호텔, 차량호출업체 등은 오래전부터 수요에 따라 가격을 바꿔왔다. 유통업체 역시 비용 상승이나 수익성 등을 고려해 상품 가격을 지속적으로 조정해왔다. 최근에는 기업들이 소비자의 구매 이력과 소득 수준 등 훨씬 많은 개인 데이터를 보유하게 됐고, AI를 통해 이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게 되면서 우려가 커졌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격을 즉시 바꿀 수 있는 기술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자가격표시기(ESL)를 둘러싼 불안이 크다. 해당 제품은 판매 중인 물품에 종이 가격표 대신 디지털 화면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은 매장이 이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가격을 올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된 관련 연구에서는 전자가격표시기가 수요 급증에 맞춘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는 뚜렷한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오히려 유통업체들이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할인해 식품 폐기를 줄이는 데 활용하는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월마트와 맥도날드 등 주요 기업들도 개인별 가격 책정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월마트는 소비자의 소득이나 구매 이력, 특정 시점의 필요성을 근거로 상품 가격을 올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맥도날드도 가맹점들이 AI를 활용해 실시간 수요에 따라 메뉴 가격을 조정하거나 고객별로 다른 가격을 책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규제 움직임은 확산하고 있다. 뉴욕주는 기업이 상품 가격에 알고리즘을 활용했을 경우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도록 하는 법을 도입했다. 메릴랜드와 코네티컷, 뉴저지 등도 올해 개인 데이터에 기반한 일부 가격 책정 방식을 제한하는 법을 마련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도 올여름 소비자가 자신의 개인 정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합리적으로 기대하는 상황에서 기업이 이를 이용해 가격을 차별하는 행위를 규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외신은 업계에서 AI와 데이터 활용이 확대될수록 기업들이 가격을 정하는 방식에 대한 투명성 요구도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6.10.27 09:12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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