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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체크놀로지,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로커스체인' 공개 테스트 12월 4일 시작

블록체인 개발기업 블룸테크놀로지는 자사가 개발한 차세대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로커스체인(LOCUS)의 대규모 공개 테스트를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로커스체인은 완전탈중앙화 고성능 퍼블릭 블록체인을 목표로 개발되었으며, 실제 고유 기술인 AWTC_BFT 합의와 베리파이어블 프루닝을 통해 노드 크기와 원장 사이즈를 최소화하여 모바일 장치 및 다양한 디바이스에서도 실행이 가능해 누구나 노드 실행에 참여할 수 있다. 동시에 완전탈중앙화된 다이나믹 샤딩 구현으로 대규모 전송 처리시에도 속도 저하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현존하는 가장 진보된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단순 토큰 전송이나 디파이뿐만 아니라 훨씬 더 많은 트랜잭션이 발생하는 대규모 웹3 생태계의 베이스 프로토콜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로커스체인은 완전 탈중앙화된 환경에서 대규모의 데이터 트랜잭션 발생으로 인해 전체 네트워크가 많은 수의 샤드로 나뉘어지는 '다이나믹 샤딩(Dynamic Sharding)'이 실험실이 아닌 실제 환경에서 동작하는 것을 실증하고, 처리량이 크게 늘어나도 처리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것 또한 보여줄 예정이다. 테스트가 잘 마무리된다면 로커스체인은 차세대 선도적인 퍼블릭 블록체인으로서 실질적인 능력을 확실히 보여주고 거대한 데이터가 발생하는 웹3 기본 인프라로 쓰일 수 있음을 증명하게 된다. 블룸테크놀로지는 기존 중앙화 서버 시스템 서비스들과 차별화된 탈중앙화 기반의 게임, 비디오 스트리밍, 소셜 미디어 서비스, 커뮤니티 서비스 등, 한층 진화한 서비스들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테스트 기간 동안 로커스체인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샤드 수, 노드 수, 처리량(TPS) 데이터를 공개하여, 참여자와 관찰자 모두 투명하게 테스트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상윤 블룸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에 진행하는 대규모 테스트는 로커스체인의 기술력을 검증하고,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탈중앙화와 고성능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단계이다”며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실질적인 가능성을 한층 더 넓히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1.28 16:02김한준

가민, 2년 연속 CES 최고혁신상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 최대의 가전·IT 전시회 CES 2025를 앞두고 2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가민은 올해 위성통신기 '인리치 메신저 플러스'로 '모바일 기기, 액세서리 및 앱'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인리치 메신저 플러스는 셀룰러 네트워크가 닿지 않는 지역에서도 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작동해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용자는 가민 메신저 앱을 통해 음성 메시지, 사진, 텍스트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인터랙티브 SOS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수 주간 지속된다. 방전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안전 충전 기능도 제공한다. 가민의 인리치 시리즈는 출시 이후 약 1만2천618건의 SOS 긴급 구조 요청을 지원했다. 작년 한 해 동안에만 2천654건의 긴급 구조 요청 상황에서 사용됐다. 수잔 라이먼 가민 글로벌 컨슈머 마케팅 부사장은 "2년 연속 CES 최고혁신상 수상은 가민이 활동 중인 다양한 영역에서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가민은 고객의 열정을 불러일으키며, 그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민은 내년 1월 7일부터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서 자사의 기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11.28 16:01신영빈

개인정보위, 쿠팡에 과징금 15억원…"정보 유출 대응 부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과징금·과태료 15억8천865만원 부과를 의결했다. 개인정보 파기 의무를 위반한 오터코리아에는 시정 명령을 내렸다. 개인정보위는 쿠팡의 배달원·고객 주문정보 유출 사고를 조사한 결과를 이같이 28일 발표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쿠팡이 개인정보 안전조치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은 점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쿠팡이츠 배달원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안심번호 대신 실명과 휴대전화번호가 음식점에 전송되면서 발생했다. 쿠팡은 2019년 정책 변경 이후에도 2021년까지 배달원 정보를 전송했고, 오터코리아의 주문관리시스템을 통해 정보가 노출됐다. 쿠팡 판매자시스템에서는 네트워크 연결 실패 시 자동 재연결 옵션을 활성화한 상태로 운영됐다. 이로 인해 판매자 2만2천여 명 주문자·수취인 정보가 다른 판매자에게 노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개인정보위는 쿠팡에 배달원 정보 유출과 고객 주문정보 유출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고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안전조치 강화를 권고했다. 오터코리아는 개인정보 파기 의무 위반에 대한 시정 명령을 받았다. 쿠팡은 배달원 정보 유출 문제를 2021년 11월 개선했으나 고객 정보 유출 사고에서는 오픈소스 프로그램 취약점 관리를 소홀히 해 2023년까지 안전성 문제를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쿠팡은 "수 년 전 외부 업체의 과실이나 소프트웨어의 일시적 오류로 인해 발생한 건"이라며 "재발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완료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개인정보위 최장혁 부위원장은 "대규모 개인정보를 다루는 사업자는 데이터 통신과 오픈소스 취약점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1.28 13:59김미정

불법스팸 수익 몰수한다...유통 방치하면 과징금 철퇴

정부가 불법스팸 범죄수익을 몰수하고 스팸 방지 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자에 과징금 부과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은 28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같은 내용의 범정부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통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스팸 신고는 약 2억1천 건이 접수됐고 특히 지난 6월에는 역대 최대치인 4천700만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긴급 점검을 실시해 불법스팸 대부분이 대량문자서비스를 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를 고려해 불법스팸 발송부터 수신까지 전 단계에 대해 대응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불법스팸 발송자에게 범죄 수익을 몰수하는 내용의 정보통신망법 개정을 추진한다.악성스팸 전송 행위를 몰수 추징 대상으로 규정해 부당이익을 몰수하겠다는 방침이다. 불법스팸 발송 행위를 묵인하거나 방치하는 등 의무를 위반한 이동통신사, 문자중계사, 재판매사 등에 대해선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문자재판매사가 난립한 상황을 고려해 대량문자 전송자격인증을 의무화하고 문제사업자는 시장에서 퇴출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문자발신번호의 위변조를 차단하는 등 불법스팸 발송을 막는 제도적 기술적 체계도 강화한다. 스팸문자 번호계정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문자사업자가 발신번호 유효성과 문자서비스 계정을 검증하도록 한다. 이밖에 이통사에서 위변조 발신번호의 수신을 사전차단하는 발신번호 위변조 이중 차단 체계를 마련한다. 또 대량문자 서비스 이용자가 문자를 발송할 때마다 매번 본인인증을 거치도록 하기로 했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불법스팸 근절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술적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8 11:40박수형

웨스턴디지털, WD_BLACK SN850X SSD 8TB 출시

웨스턴디지털이 28일 데스크톱PC·노트북용 고성능 NVMe SSD 'WD_BLACK SN850X' 8TB 모델을 국내 추가 출시했다. WD_BLACK SN850X NVMe SSD는 2022년 8월 공개된 제품이며 PCI 익스프레스 4.0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 4개를 활용해 읽기 7.2GB/s, 쓰기 6.6GB/s 속도를 구현했다. 출시 당시 최대 용량은 4TB였다. 28일 출시된 8TB 모델은 기존 출시 제품과 같은 112단 BiCS 5 TLC 낸드 플래시메모리를 적용했고 기능이나 성능도 같다. 'WD_BLACK 대시보드' 소프트웨어로 각종 기능을 제어하고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TBW(총 쓰기 용량)는 4800 TBW로 4TB 제품 대비 두 배로 늘어났다. 보증기간(5년) 동안 하루 평균 2.63TB, 연간 960TB를 기록할 수 있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5년간이며 가격은 방열판 탑재 제품이 165만원, 미탑재 제품이 154만원. 같은 날 함께 출시된 4TB 방열판 포함 제품은 77만원.

2024.11.28 09:42권봉석

정부, 내년 양자 신규사업 7건에 491억원 풀어

내년 우리나라 양자 분야에는 24개 사업에 총 2천4억4천430만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는 올해 대비 사업수는 7건, 예산은 719억 원이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양자분야 정부 내년 사업 계획은 지난 27일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양자산업 리더스 포럼'에서 공개됐다. 이 행사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한국양자산업협회(KQIA)가 주최 및 주관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초청강연 3건과 업계 발표 3건이 진행됐다. 첫 강연자로 나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과학기술산업과 전석남 사무관은 '양자 에코시스템의 정부 지원 전략' 발표에서 "내년 양자 사업은 대부분 1월에 공고가 나갈 계획"이라며 산업 전망과 사업 항목 하나하나를 설명했다. 내년 눈여겨볼 신규 사업은 모두 7건이다. 분야별로 보면 양자컴퓨팅과 양자통신 분야에서 각각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98억원+154억원) 사업이 시작된다. 또 양자센싱 분야에서는 양자정보계측 방법론 및 원천기술 개발(35억원), 차세대 양자과학기술 기초원천 연구(6.7억원)가 시작된다. 인력양성과 국제협력 분야에서는 양자과학기술글로벌파트너십선도대학 육성 사업(71억원)이 기획됐다. 거점 및 인프라 육성 분야에서는 양자컴퓨팅서비스활용체계 구축(58억원) 및 퀀텀플랫폼 지원 사업(68억원)이 신규로 예정돼 있다. 계속 사업으로 예산이 줄어든 꼭지는 양자컴퓨팅 연구인프라 구축이 지난해 대비 85억 원이 줄어든 65억 원이 투입된다. 양자암호통신집적화 및 전송기술 고도화는 55억원 줄어든 12억 원이 책정됐다. 양자정보과학연구개발생태계 조성 예산도 80억 원이 감소한 35억 원이 배정됐다. 전석남 사무관은 "내년 양자 분야 사업 및 예산 투입 방향은 마중물"이라며 "국회를 거쳐야 내년 사업이 최종 확정되기 때문에 아직은 변동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한-미 양자기술협력센터 정윤채 단장은 '미국의 양자기술 정책 동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 단장은 미국의 양자관련 법안과 양자기술 개발 관련 기관의 역할, 양자컴퓨터 기술 수출시 허가를 받아야 하는 통제정책, 미국 자본의 해외투자 금지국(중국, 홍콩, 마카오)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정 단장은 "과학과 산업이 동시에 발전하며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느리게 움직이면 공급망에 참여할 기회가 없을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정 단장은 "집중 투자가 필요한 분야로 ▲양자리터러시 ▲다분야 인력 ▲스타트업 인큐베이션을 꼽았다. 기업 소개 코너에서는 첫 주자로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양자컴퓨팅 사업총괄 부사장이 업계 동향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양자컴퓨팅 HW개발 기업들의 경쟁이 가속화되며 2027년 즈음이 되면 상업적으로 의미 있는 문제 해결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와 관련 김 부사장은 "2022년 투자대비 다소 감소한 측면이 있지만, 민간 영역에서는 여전히 견조한 투자와 각국의 전략적 투자가 진행되는 등 투자 환경은 양호하다"고 말했다. "기술 개발 방향이 기존의 100만 큐비트 구현 목표에서 양자 알고리즘 구현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HW TRM(기술성숙도) 기준으로 2027년이 변곡점이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양자분야 풀스택을 지향하는 노르마 정현철 대표는 회사 주요 역량을 소개했다. 정 대표는 AI를 이용한 신약개발 사례를 공개하며 "표적 단백질 억제제로 작용하는 리간드 생성에서 양자컴퓨팅을 이용한 양자 우위를 검증했다"고 말했다. 이외에 AI활용 대표 사례로 양자신용평가 시스템(CSS), 이산화탄소 환원반응 촉매 설계 등을 꼽았다. 팜캐드 우상욱 대표는 주로 혁신 항암제 개발에서의 양자 이득과 자체 개발한 파물레이터에 대해 설명했다. 파뮬레이터는 AI 기반 양자물리학 신약 플랫폼이다. 약물과 타깃 단백질의 결합력을 정밀하게 계산하고 생체 내 환경에서의 동역학적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다.

2024.11.28 08:58박희범

두나무, 정보보호 산업 발전 유공 표창…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정보보호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지난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정보보호산업인의 밤'에서 정보보호 산업 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표창은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국내 단체 및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두나무는 2024년 정보보호 공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보보호 공시제도는 이용자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 및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보보호 투자, 인력, 인증 등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일반에 공개하는 자율·의무 공시제도다. 두나무는 2022년부터 정보보호 현황을 공시해 왔다. 두나무는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투자하고 있다. 국제 표준 인증 획득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 회사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MS-P 외에도 ▲정보보안(ISO 27001) ▲클라우드 정보보안(ISO 27017) ▲클라우드 개인정보보안(ISO 27018) ▲개인정보보호(ISO 27701) ▲업무 연속성 관리시스템(ISO 22301) 등을 획득, 유지하고 있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두나무는 이용자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11.28 08:45이도원

[리뷰] 1Gbps→2.5G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위한 스위치

넷기어 8포트 2.5G 멀티 기가비트 이더넷 비관리형 스위치(이하 'MS308')는 최대 2.5Gbps로 작동하는 내부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제품이다. 최대 2.5Gbps, 최저 100Mbps 가능한 8개 포트를 내장했다. 별도 업링크 단자 없이 케이블 연결로 업링크/다운링크를 구분하며 최대 스위칭 용량은 40Gbps다. 소모 전력은 6.7W로 전용 어댑터를 연결해 공급받으며 벽면 장착 키트, 책상 설치를 위한 고무 패드가 동봉된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가격은 34만 9천원(넷기어스토어 기준). 업링크 용도 제외시 최대 7개 단자 활용 MS308은 지난 해 국내 출시된 2.5Gbps 5포트 비관리형 스위치인 MS105의 상위급에 해당하는 제품이며 포트 8개로 작동하는 비관리형이다. 라우터 등 업링크 연결을 위한 단자가 없으며 이를 제외하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단자는 7개로 줄어든다. 웹 인터페이스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아 작동 상태는 단자 위 LED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보편화된 1Gbps 연결시는 왼쪽 LED만, 2.5Gbps 작동시는 왼쪽·오른쪽 LED가 모두 켜진다. 내부에 장착된 냉각팬은 없으며 철제 케이스를 이용해 열을 내보낸다. 책상이나 선반 위에 올리거나 벽걸이 설치 등 원하는 방식으로 고정 가능하다. 작동에 필요한 전원은 별도 어댑터로 공급받는다. 기존 환경에서 단순 제품 교체로 바로 작동 MS308은 8포트 스위치로 구성된 환경에서 별도 설정 없이 제품 교체만으로 바로 작동한다. 2.5Gbps 속도를 활용하려면 케이블 호환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00년대 초반 이후 구성된 환경이라면 대부분 5Gbps까지 지원하는 카테고리5E 규격 케이블을 쓰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기존 케이블을 그대로 써도 제품 활용에 큰 문제가 없지만 향후 5년 안에 10Gbps까지 대역폭 증가가 예상된다면 카테고리6E 케이블로 교체를 검토하는 것도 좋다. 네트워크 트래픽 우선 순위 처리 기능, 데이터 전송 프레임 크기를 12K까지 늘릴 수 있는 점보프레임 기능도 내장했다. VLAN이나 MAC 인증, DHCP 등 각종 네트워크 처리는 윗단에 연결된 라우터나 유무선공유기에서 설정해야 한다. 내부 네트워크 2.5G 고도화 업그레이드에 최적 현재 출시되는 데스크톱PC용 메인보드는 1Gbps를 넘어 2.5G 기가비트 이더넷을 내장한다.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BYOD 정책을 시행하는 기업이 늘어나며 고성능 기기를 이용한 화상회의와 협업 요구도 커진다. MS308은 1Gbps 대비 두 배 이상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는 2.5G 이더넷으로 내부 네트워크 개선이 필요할 경우 기존 장비 교체용으로 고려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별도 관리 인력 없는 소규모 사업장에서 총소유비용(TCO)을 줄일 수 있다.

2024.11.27 15:04권봉석

[ZD SW 투데이] 코오롱베니트, '코오롱 DX 페어 2024' 참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코오롱베니트, '코오롱 DX 페어 2024' 참가 코오롱베니트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코오롱 DX 페어 2024'에 참가한다. 코오롱그룹의 다양한 디지털 전환(DX) 추진 사례를 공유하는 이번 행사에서 코오롱베니트는 올해 자체 개발한 AI 챗봇 '코아이봇'을 선보일 계획이다. 코오롱 DX 페어는 업무 효율화를 목표로 그룹 각 사업 영역의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활동을 공유하는 행사다. 데이터 분석, 인프라 구축, AI 적용 등 총 4개 테마로 구성된 22개의 부스에서 각 계열사의 DX 기술을 활용한 업무 개선 내용이 소개된다. 이 행사는 코오롱 인더스트리 구미공장과 마곡 원앤온리 타워에서 각각 27일과 다음달 5일 두 차례 열린다. ◆파수, 'FDI 서밋 2024' 성료 파수가 27일 오전 'FDI 서밋 2024(Fasoo Digital Intelligence Summit 2024)' 행사를 성료했다.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파수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과 기관 CIO 및 CISO 50여 명과 함께 'AI 시대를 대비한 데이터 관리 및 보안(Ready Your Data and Security for AI)' 전략을 공유했다. FDI 서밋에서 조규곤 파수 대표는 생성형 AI의 도입과 관련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했다. 조직의 모든 것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AI가 데이터 관리 및 보안의 패러다임 또한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엑시스, AI 기반 차세대 영상 처리 칩 '아트펙-9' 발표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가 보안 감시 시스템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자체 개발 시스템온칩(SoC) '아트펙(ARTPEC)-9'을 발표했다. 이번 9세대 SoC인 '아트펙-9'은 고화질 영상 처리와 분석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AI 기반 분석과 고품질 이미징, 강화된 사이버 보안, AV1 지원을 통해 매우 낮은 비트 전송율까지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또 운영 비용 절감, 탐지 기능 개선, 사이버 보안 조치 강화 등 시급한 과제에 대한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NSHC, '블랙 햇 MEA 2024' 참가 NSHC가 오는 28일까지 3일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블랙 햇 MEA 2024'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매년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로, 컨퍼런스와 전시부스, 보안교육, 액티비티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곳에선 ▲스마트홈해킹 ▲중요인프라보안 ▲의료장비해킹 ▲자물쇠피킹 ▲하드웨어해킹 ▲자동차해킹 등 11개의 액티비티존(Activity Zone)이 운영되고 있다. NSHC는 중요인프라보안 부분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이로운앤컴퍼니, '세이프X' GS인증 1등급 획득 이로운앤컴퍼니가 자사의 대표 솔루션 '세이프X(SAIFE X)'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Good Software)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GS인증은 ISO 국제표준 평가모델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세이프X'는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업무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금융권과 공공기관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고도화된 AI 스캐닝 기술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과 기밀정보 노출 위험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생성형 AI의 혁신적 가치를 누리면서도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엔비디아, 오디오 생성 AI 모델 '푸가토' 공개 엔비디아가 텍스트만으로 오디오 출력을 제어할 수 있는 생성형 AI 모델 '푸가토'를 개발했다. 엔비디아 생성형 AI 연구팀이 개발한 푸가토는 노래를 작곡하거나 음성을 수정할 수 있는 일부 AI 모델보다 우수한 정교함을 자랑한다. 또 텍스트와 오디오 파일의 조합을 사용해 프롬프트에 설명된 음악, 음성, 사운드의 모든 조합을 생성하거나 변형할 수 있다. ◆펜타시스템, 'MAP 데이터' 배포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가 LX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공동으로 수행한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구축사업'에서 MAP 데이터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자율주행 학습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 기관과 기업에 배포했다. MAP 데이터는 자율협력주행 차량이 운행되는 도로의 정밀한 위치정보와 교차로 실시간 신호정보를 통한 진행 방향 예측, 긴급상황 시 회피 주행 유도 등 안전 운전의 핵심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2024.11.27 11:33장유미

DJI, 10g 미니 무선 마이크 출시

중국 드론기업 DJI는 미니 무선 마이크 신제품 'DJI 마이크 미니'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품은 초경량의 컴팩트한 바디에 강력한 성능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무게는 10g다. 간편하게 클립온과 마그넷, 스트랩으로 셔츠에 부착할 수 있다. 2단계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탑재했다. 기본모드는 바람 및 에어컨 소리 외에도 에코 소음을 줄이면서 동시에 목소리의 또렷함을 살려준다. 강함모드는 시끄러운 주변 환경의 소음을 제거하고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자동 제한 기능은 오디오 입력이 너무 높을 경우, 볼륨을 자동으로 낮춰 왜곡을 유발하는 클리핑을 효율적으로 방지한다. 크리에이터는 수신기의 다이얼을 사용해 5단계 옵션으로 게인을 빠르게 조정하고, 녹음한 사운드의 입력을 제어할 수 있다. 올인원 충전 케이스는 모든 장비를 한곳에 편리하게 보관하고, 송신기 2개, 수신기 1개, 스마트폰 어댑터, 윈드스크린을 정리할 수 있다. 무지향성 오디오 레코딩 기능을 갖췄다. 한 번에 송신기 2개에 페어링할 수 있는 수신기로 여러 소스에서 오디오를 녹음할 수 있다. 듀얼 채널 레코딩을 기능을 통해 2개 송신기에서 오디오를 분리해 각각 녹음하거나 한 개 트랙으로 통합할 수 있다. 오디오 전송은 최대 400m까지 가능하다. 완전히 충전된 케이스는 48시간 사용 시간을 제공하며, 5분 충전으로 1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송신기와 수신기는 한 번에 각각 11.5시간, 10.5시간 연속 작동한다. DJI 마이크 미니 송신기는 오즈모 액션 5 프로, 오즈모 액션 4, 오즈모 포켓 3에 수신기 없이 직접 연결할 수 있다. 수신기 없이 블루투스를 사용해 스마트폰에 직접 연결할 수 있어 타사 촬영 앱을 사용해 오디오 녹음을 할 수 있다. DJI 네오 드론과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오디오를 녹음하고 항공 촬영 영상에 오버레이할 수 있다. 앱에서 프로펠러 소음을 자동으로 제거하고 영상과 사용자의 오디오 트랙을 결합한다. 가격은 송수신기 1개씩 포함된 구성으로 9만5천600원부터 시작한다. 송신기 2개와 수신기 1개, 충전 케이스까지 더한 구성은 19만1천300원이다. 폴 팬 DJI 수석 프로덕트 라인 매니저는 "컨텐츠 크리에이터는 어떤 환경에서도 역동적이면서 선명한 사운드를 녹음할 수 있다"며 "프리미엄 오디오 녹음 작업을 모든 크리에이터 층에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27 10:43신영빈

SKB,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 개발

SK브로드밴드는 기존 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약 50% 더 빠른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AP) 개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와이파이7(802.11be)은 기존 와이파이6(802.11ax)보다 속도와 확장성, 안정성을 더욱 끌어올린 차세대 규격으로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이 지난 2022년 12월 국내 최초로 B2B(기업 간 거래)용으로 개발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실증지원 사업'의 성과다 SK브로드밴드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한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 개발로 댁내에서도 전송 속도 향상은 물론, 네트워크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더 많은 데이터를 통합해서 전송하는 '4K-QAM'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전송 효율을 높였다. 이와 함께 ▲여러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사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멀티링크 오퍼레이션' ▲간섭 신호를 피해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프리앰블 펑쳐링'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기존 대비 약 50% 더 빠른 속도와 다수의 디바이스에도 안정적인 기기 연결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더 빨라진 무선 속도와 대용량 데이터 처리로 고객들은 집에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초고화질 영상 스트리밍 등 고품질 콘텐츠를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시범 테스트를 통해 최신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단말과의 호환성과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향후 AI기반 와이파이 품질 최적화 기술도 접목할 계획이다. 최승원 SK브로드밴드 ICT인프라담당은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 개발을 통해 와이파이 서비스의 속도와 안정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접목으로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7 09:16박수형

韓 5G 다운로드 속도, 주요 7개국보다 2.8배 빨라

국내 5G 통신의 데이터전송 속도가 주요 국가 대비 평균 2.8배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발표한 해외 주요 7개국 8개 도시 대상으로 5G와 와이파이 품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통신 3사 평균 5G 다운로드 속도 939.14Mbps에 비해 주요 7개국 평균은 한참 느린 331.21Mbps로 나타났다. 연합회는 국내 이동통신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해외 주요 7개국 대상으로 5G와 와이파이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품질조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조사 대상 국가는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싱가포르 덴마크 노르웨이 등이다. 이들 국가 중에서 가장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보인 노르웨이(오슬로)는 584.14Mbps를 기록했는데 이 역시 한국 평균이 1.6배 빠른 수준이다. 5G 다운로드 전송성공률은 국내평균(99.97%)이 해외 조사 도시 평균(95.56%)보다 4.4% 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특히 지연시간에서도 국내평균(18.53ms)이 해외 조사 도시 평균(43.40ms)보다 절반 이하로 낮게 조사됐다. 전년 대비 조사국의 5G 품질수준이 향상된 것을 확인됐으나 여전히 측정대상 유형별 품질편차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도시의 지하철 측정 시 정상적인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품질이 미흡했다. 한편 국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와 각 국가에서 무료로 쓸 수 있는 개방형 와이파이를 조사해 비교했는데, 다운로드 속도 기준 국내 평균(378.84Mbps)이 해외 평균(45.08Mbps)보다 월등히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4.11.26 18:23박수형

인텔리안테크, SES와 지상 게이트웨이 안테나 개발 계약

인텔리안테크가 세계적인 위성 통신 사업자인 SES와 지름 3.9미터 크기의 지상 게이트웨이 안테나와 시스템을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계약은 SES의 중궤도(MEO) 및 정지궤도(GEO) 위성 네트워크를 연결하기 위한 첨단 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위성 통신 인프라의 핵심 시설인 지상 게이트웨이 안테나 시스템을 개발 및 설치하는 것이 목표다. SES에 제공되는 지상 게이트웨이 안테나는 위성과 고속 데이터 전송 및 저지연 통신을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지속적으로 위성 신호를 추적하고 유지하는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또한 혹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해야 한다. 인텔리안테크는 2023년 5월 SES와 중궤도 사용자 통신 안테나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4년 1월에는 회사의 군용 ARC-M4-Block 1 모델과 X150D 모델이 SES 위성 통신망에서 성능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SES의 O3b mPOWER 서비스 공식 안테나로 지정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텔리안테크는 사용자 안테나뿐만 아니라 지상 게이트웨이 안테나 및 시스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게 됐다. 인텔리안테크 관계자는 “이번 개발 계약은 글로벌 중궤도 사업자인 SES의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것”이라며 “회사는 SES 위성 네트워크와의 연동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혁신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6 18:08박수형

SGC파트너스, 위성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에 40억원 투자

SGC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SGC파트너스는 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인 텔레픽스에 약 40억원을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SGC파트너스는 텔레픽스가 추진한 100억원 규모 시리즈C 라운드 투자 유치에 참여했다. SGC에너지와 함께 각각 20억원씩 출자했다. 텔레픽스는 초소형 위성 탑재체 개발과 위성 정보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국내 위성 분야 유망 기업이다. ▲초고해상도 광학카메라 자체 설계·제작 ▲대용량 위성 영상 분석 ▲신속 정확한 데이터 전송 등 우주항공 비즈니스 역량을 갖췄다.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SGC파트너스는 텔레픽스의 마이크로 위성 분야 기술력과 성과 그리고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미래 잠재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성 SGC파트너스 대표는 "SGC그룹의 전문성과 지원이 텔레픽스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산업분야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GC파트너스는 OCI 계열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탈로, 친환경 종합 에너지 기업 SGC에너지의 자회사다. 설립 3년 만에 약 1천4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운용 중이다.

2024.11.26 17:27신영빈

유무선공유기 보안 업데이트, 언제까지 제공해야 하나

유무선공유기는 Arm 기반 CPU와 네트워크 전송층, 메모리를 조합하고 리눅스 운영체제로 작동하는 모니터 없는 작은 컴퓨터다. 내장된 SoC의 보안 결함, 리눅스 운영체제 커널이나 제조사 소프트웨어의 결함이 노출될 가능성은 항상 숨어 있다. 특히 출시 당시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출시 이후 수 년이 지나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판매 기간 뿐만 아니라 단종 이후에도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해야 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디링크 "서비스 기간 지난 제품 보안 패치 불가" 대만에 본사를 둔 네트워크 업체 디링크(D-Link)는 2010년 초반에 처음 출시된 VPN(가상사설망) 기능 내장 유무선공유기 6종에서 보안 결함이 발견되자 "해당 제품은 이미 서비스 제공 기간이 끝나 더 이상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 기기에서 발견된 보안 결함을 악용하면 외부에서 접속해 악성코드를 주입하거나 다른 컴퓨터를 공격할 수 있다. 문제가 된 제품 중 5개는 올해 5월 초 서비스 기간이 종료됐다. PC매거진은 "문제가 발견된 제품 6개 중 일부는 여전히 시장에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디링크는 해당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신 같은 기능을 지닌 신제품을 할인판매하는 링크를 제공하고 있다. 한 제조사 관계자는 "출시한 모든 제품의 보안 업데이트를 모두 챙기는 것은 체계적인 개발 체계를 갖췄다 해도 힘들며 하드웨어 제원이나 성능 제약 상 업데이트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제품 최초 출시 이후 5-6년 정도가 사실상 한계"라고 설명했다. 제조사 대부분, 단종 이후에도 보안 업데이트 공급 국내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주요 유무선공유기 제조사에 각종 펌웨어와 보안 업데이트 정책을 물었다. '아이피타임' 브랜드로 7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한 EFM네트웍스 관계자는 "펌웨어 등 개발 과정 효율화로 제품 단종 이후에도 10년 이상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하드웨어 제약이 없는 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중"이라고 밝혔다. 티피링크 관계자는 "제품 단종 이후에도 최대 5년간 보안 관련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시간이 지난 뒤에도 심각한 문제가 발견된다면 각종 업데이트를 제공하며 수동 업데이트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넷기어는 제품 생산 종료 이후 3년에서 5년이 지나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중단하는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넷기어 관계자는 "심각한 보안 위협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추가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중"이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등 IoT 기기 보안 등급 인증제도 도입 유무선공유기는 한 번 뚫리면 같은 네트워크 안에 있는 PC나 스마트폰의 공격 통로가 되거나 악성코드 감염, 다른 기기 공격 통로가 될 수 있는 기기다. 유무선공유기를 포함한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펌웨어 보안 강도나 업데이트 빈도 등을 국가 차원에서 검증하려는 국가도 늘어나고 있다.2020년부터 호주와 영국,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핀란드와 미국 등 여러 나라가 보안등급 인증제도를 진행중이다. 싱가포르는 총리실 소속 사이버보안청이 제조사 자체 신고와 제3자 인증기관의 시험 결과를 토대로 지속적인 업데이트 등의 기본 보안 요구사항 충족 제품에 '1등급'을, 외부 사이버 공격 대응 통과시 '4등급'을 부여한다. 국내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감지, 제어, 중계, 촬영, 관리, 운행을 수행하는 기기 대상으로 보안인증을 발급한다. 수준에 따라 라이트(Lite), 베이식(Basic), 스탠더드(Standard) 등 3단계지만 의무사항은 아니다.

2024.11.26 17:01권봉석

ZTE, 5G 사설 네트워크 구축으로 식품 제조 스마트 업그레이드 추진

-- 태국 트루비즈니스 및 CPF와 협력 방콕 2024년 11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통합 정보 통신 기술 솔루션 제공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ZTE 코퍼레이션(ZTE Corporation, 0763.HK / 000063.SZ)이 태국 최대 식품기업인 CPF(Charoen Pokphand Foods) 공장을 '일체형 5G 솔루션(5G-in-a-box)'으로 알려진 독립 사설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5G 스마트 공장으로 변신시켰다. 이번 변신은 태국의 선도적 통신 기술 기업인 트루 코퍼레이션(True Corporation)의 하위 브랜드인 트루비즈니스(TrueBusiness) 및 CPF와 협력해 이룬 결과다. 이처럼 시범 지역* 공장에 5G를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CPF의 디지털 혁신은 중요한 이정표를 쓰게 됐다. 이번 협력은 태국의 '인더스트리 4.0' 전략과도 맥을 같이한다. 식품 제조 산업에서 기존에 사용 중인 와이파이 네트워크는 보안, 지연 시간, 커버리지, 신뢰성의 한계로 인해 증가 추세인 지능형 제조 수요를 감당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PF는 ZTE 및 트루비즈니스와 협력해 공장에 '일체형 5G 솔루션' 구축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트루의 전용 스펙트럼을 활용하고,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기술을 채택해 서비스 품질과 기업 보안을 보장했다. 또한 5G 구축에 드는 비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비용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식품 공장 환경에도 적합한 ZTE의 iMacro 장비를 사용했다. ZTE의 최첨단 iMacro 및 UniEngine 기술을 5G 독립 사설망 구축에 활용함으로써 기존 와이파이 네트워크가 가진 단점을 해결하는 동시에 5G 구축 및 네트워크 운영과 관련된 복잡성과 비용을 크게 간소화하고 줄이는 데 성공했다. 무엇보다 CPF의 '엔지니어링 엑설런스 센터(Center of Engineering Excellence)'에서 일체형 5G 솔루션 구축을 위한 협력은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센터는 5G를 통해 기계, 사람, 제어 시스템 간 통신을 향상시키고 있다. ZTE는 공장 구역에서 우수한 커버리지와 전파 도달 능력을 입증함으로써 데이터 안정성을 크게 개선시켰다. 센터는 5G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율운반차(Autonomous Guided Vehicles), 로봇, 비전 검사, 인공지능(AI) 등과 같은 생산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더 많은 사용 사례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일체형 5G 솔루션을 구축하자 평균 지연 시간이 10ms로 단축됐다. 이러한 최첨단 구축은 다양한 서비스 유형에 따른 트래픽 차별화와 정밀한 제어를 가능하게 해줌으로써 원활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을 보장한다. 다운스트림 전송 속도는 882Mbps에 달해 공장은 기존 배선의 제약에서 벗어난 빠른 전송 속도를 자랑한다. 장비 신뢰성 역시 99.99%로 향상되어 결정론적 네트워크(deterministic network), 즉 데이터 전송이 예측 가능하고 정해진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네트워크의 진화와 스마트 제조의 미래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미디어 문의: ZTE.press.release@zte.com.cn

2024.11.26 16:10글로벌뉴스

한화정밀기계, 차세대 'FO-PLP' 본더 상용화…해외 고객사와 공급 논의

한화정밀기계가 국내 복수의 기업·기관과 협력해 차세대 FO-PLP(팬아웃-패널레벨패키징) 장비를 개발해냈다. FO-PLP는 전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로부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첨단 패키징 기술이다. 현재 한화정밀기계는 해당 장비를 해외의 잠재 고객사에 공급하기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차세대 반도체 FO-PLP 기술 실용화' 성과보고회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는 열렸다. FO-PLP는 데이터 전송 통로인 입출력(I/O) 단자를 칩 밖으로 빼내, 반도체의 성능 및 집적도를 높이는 첨단 패키징 기술이다. 동시에 기존 웨이퍼(직경 300mm) 보다 면적이 넓은 사각형 패널을 사용해 생산 효율성이 뛰어나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의 자율제조연구소 반도체장비연구센터 연구팀과 한화정밀기계, 크레셈, 엠티아이는 600㎜ 대면적의 패널 위에서 고집적 다차원을 실현할 수 있는 FO-PLP 본딩 및 검사장비와 공정·소재기술 등 핵심 원천기술 및 특허 14건과 실용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원형이 아닌 사각형의 600mm x 600mm 대면적 패널을 사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기존 FO-WLP(웨이퍼레벨패키지) 대비 생산성이 6.5배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선폭을 세계 최고 수준인 7마이크로미터(㎛) 이하로 미세화해, 향후 고성능 하이엔드 패키지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높은 정밀도, 시간당 1만5천개 수준의 칩 생산이 가능한 높은 생산성의 본딩 장비(한화정밀기계)와 저잔사 고내열성 소재(엠티아이), 1~2㎛급 분해능을 갖는 고속 대면적 검사장비(크레셈)를 통합적으로 개발해 적용했다. FO-PLP는 패널 위에 칩을 재분배하는 과정에서 접착제의 단차, 재배열 오차 등으로 틀어짐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연구진은 칩 틀어짐 ±5㎛ 수준의 정밀도를 달성했다. 이는 기존 대비 정밀도가 30% 이상 개선된 수준이다. 고속 칩 틀어짐 검사 및 보정 기술을 통해 고도의 정밀도를 확보함으로써 생산성을 해외 선진사 대비 30% 이상 높였다. 해당 FO-PLP 본딩 장비는 국내외 주요 파운드리 및 OSAT(외주반도체패키징테스트) 기업향으로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잠재 고객사인 해외 OSAT 기업의 경우 조건부 PO(구매주문)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건부 PO는 고객사가 데모 장비를 들여 운영해보고, 양산성이 검증되면 정식 구매하는 계약을 뜻한다. 박영민 한화정밀기계 상무는 "차별화된 가격과 성능 경쟁력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며 "칩 재배열 본딩 소재도 195도 고내열성 제품 개발을 완료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1.26 16:02장경윤

QR코드 찍으면…영양성분·회수 여부·조리법 확인 가능

앞으로 소비자들은 식품 안전 정보를 휴대폰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식품 조리법 등 생활정보도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 오븐 등 가전제품과 연동해 조리도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가 식품 안전 정보 등을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식품정보확인서비스(푸드QR)가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고 26일 밝혔다. 푸드QR은 지난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QR이 적용된 제품 유통은 이날부터 시작한다. 통상 소비자는 원재료, 소비기한 등 제품 정보를 포장지에 인쇄된 표시를 통해 확인하지만, 제한된 포장지 면적에 많은 내용이 담겨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어 푸드QR이 도입됐다. 식약처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스마트푸드QR'이라는 명칭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정보화전략수립계획사업을 추진해 올해부터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김익상 디지털수입안전기획팀장은 “QR코드로 연결되는 정보 안에는 식품표시, 영양성분, 조리법, 생활정보,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 안전 정보와 이력 추적 대상의 경우 그 정보도 제공한다”며 “만일 제품의 회수명령이 있거나 식약처가 해당 제품에 대해 긴급하게 알릴 내용이 있다면 QR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고령자는 작은 글씨의 식품 정보를 크게 확대해 볼 수 있고 시·청각 장애인은 아바타 수어영상, 점자 변환, 휴대폰 음성 변환 앱 등을 통한 정보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한 가전제품에서 식품 조리 시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의 QR코드를 인식 후 '오븐으로 전송' 등의 버튼을 누르면 최적의 레시피를 적용해 자동 조리해 준다. 현재는 오븐레인지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향후 냉장고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냉장고에 식품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해 소비기한을 관리하는 등이다. 이날부터 푸드QR이 적용된 제품은 오리온의 ▲포카칩(오리지널, 어니언, 스윗치즈) ▲스윙칩(볶음고추장, 양파크림치즈) 등이다. 향후 농심, 대상, 동서식품, 롯데웰푸드 등의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총 15개사, 101개 제품에 푸드QR이 적용된다. 김 팀장은 “식품산업협회를 통해 협조를 요청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기존 포장지가 소진된 제품은 이날부터 유통된다”며 “이제까지는 소비자에게 정보포탈인 '식품안전나라'에서 직접 정보를 확인하라고 안내했지만, 앞으로는 포장지에 들어간 QR로 확인하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올해 국내 제조식품을 시작으로 2025년 수입식품, 2026년 국내 농·축·수산물 등 모든 식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현재는 정보시스템을 오픈하는 것으로 제도적으로 의무화하는 것은 소비자단체와 식품업계와의 협의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이라며 “내년 1분기 중 시행규칙 입법 예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11.26 13:58김민아

네이버웹툰, '소환장 조치'로 해외 불법 웹툰 사이트 70여 개 운영 중단

네이버웹툰이 미국 법원을 통한 '소환장(Subpoena)' 발행 조치 진행으로 해외 불법 웹툰 사이트 70여 개의 활동을 멈추는 성과를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소환장 조치를 진행해 150여 개 불법 웹툰 사이트를 멈춘 데 이어 올해 추가로 얻은 성과다. 소환장 조치는 미국 DMCA(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에 근거하여 온라인 서비스 상에서 저작권 침해가 있는 경우 저작권자가 서비스 제공자에게 저작권 침해자로 의심되는 회원들의 개인정보 제출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소환장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주소, 이메일, 결제 세부 정보 등은 불법 사이트 운영자 추적 및 검거에 필요한 핵심 정보라 불법 사이트 운영에 큰 위협이 된다. 네이버웹툰은 실제로 불법 웹툰 사이트 운영자 추적에 도움이 되는 모든 정보를 수사기관과 공유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이번에 대형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한 곳과 도메인 등록 기관 두 곳을 대상으로 소환장을 발행했고 현재까지 약 70개의 불법 웹툰 사이트가 완전히 삭제되거나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지한 것으로 확인했다. 트래픽 통계 사이트 '시밀러웹' 집계에 따르면 이번 소환장 조치로 영향을 받은 70여 개 불법 웹툰 사이트의 연간 이용자 방문 트래픽은 13억 회 이상에 달한다. 이 밖에도 네이버웹툰은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웹툰위드'의 일환으로 창작 생태계를 보호하고 불법 웹툰사이트로 인한 창작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웹툰 이미지에 보이지 않는 사용자 식별 정보를 삽입하여 최초 불법 유출자를 식별하고 차단하는 기술인 '툰레이더'를 자체 개발해 2017년 7월부터 국내외 불법 웹툰 복제물 추적에 활용하고 있다. 기술적인 조치 외에 모니터링, 신고, 법적 조치 등을 포함해 사전·사후 대응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불법 웹툰·웹소설 사이트 운영자에 대해 총 1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선제적으로 제기하며 저작권 침해에 불관용 원칙으로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규남 네이버웹툰 부사장(CRO)은 "네이버웹툰은 앞으로도 철저한 불관용 원칙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불법 웹툰·웹소설 사이트들과 끝 없는 싸움을 이어갈 것"이라며 "창작 생태계 보호를 위한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1.26 13:28조수민

두나무, 국제전산언어학술대회에서 '금융 허위정보 탐지' 챌린지 1위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본사 머신러닝(ML)팀이 국제전산언어학술대회 '콜링 2025'에서 금융 허위정보 탐지(Financial Misinformation Detection, FMD) 챌린지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콜링(COLING)'은 자연어 처리(NLP)와 전산언어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 대회 중 하나로, 전 세계 연구자와 기업들이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콜링2025에서 주최한 FMD 챌린지는 금융 데이터에서 허위 정보를 탐지, 정확한 분석을 제공하는 기술력을 평가하는 과제에 중점을 둔다.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는 금융 관련 허위 정보의 심각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나무 머신러닝팀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 허위 정보를 탐지하는 정확도인 F1을 비롯해 허위 정보 판별 근거를 평가하는 로그(ROUGE) 등 모든 지표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리더보드 1위를 차지했다. 챗 GPT 등 상용화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사용하지 않고,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직접 개조해 1위를 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금융 관련 허위 정보는 투자자의 잘못된 의사 결정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또한 AI가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할루시네이션 문제와도 연결돼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연구 분야다. 두나무 머신러닝팀 박희수 연구원은 “투자자 보호와 투명한 금융 환경을 위해 노력했던 팀의 열정과 헌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두나무 이동준머신러닝팀장은 “이번 성과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우리의 가치를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믿을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의 안정성과 투명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두나무는 업비트,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두나무 머신러닝팀은 주식과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활용되는 AI 모델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2024.11.26 13:27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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