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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건전한 게임 문화 정착 최선…"모든 수단 활용"

넵튠(대표 강율빈)은 자회사 님블뉴런(각자대표 김승후, 정욱)은 '이터널 리턴'의 건전한 게임 문화 정착을 위해 운영 정책 위반과 불법 프로그램제작 및 유통에 대한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9일 밝혔다. 님블뉴런은 지난 6개월간 운영 정책 위반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과 제재 시스템을 개선해왔다. 그 결과 7월 기준 비정상 행위 제재 건수가 전월 대비 약 40%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용자 신고와 더불어 자체적인 데이터 검증을 통해 제재 대상자를 판별해 올린 성과다. 님블뉴런 측은 이용자분들이 체감하는 정도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제재가 꾸준히 강화된다면 플레이 환경은 반드시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종현 님블뉴런 대외협력팀장은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조직적으로 대리 게임을 광고·진행하며 랭크와 점수를 올려주고 금전적 대가를 받는 행위에 대해 수사 기관과 공조해 수사를 진행했으며, 오랜 조사와 준비 끝에 여러 건 가운데 2건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불법 프로그램 제작 및 유통에 대한 대응도 준비 중이다. 불법 프로그램 대응은 기술적 검출과 검증이 중요해 새로운 불법 프로그램이 발견될 때마다 탐지 방식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김승후 님블뉴런 대표는 "비정상 플레이 문제는 한 번에 사라지지 않지만, 다양한 대응책을 병행해 꾸준히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의견 수렴과 함께 강력한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09.09 16:55정진성

BAT, 네이버 공식 파트너사 선정

종합 브랜드 에이전시 BAT(대표 박준규)가 디지털 플랫폼 네이버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 공식 파트너사는 까다로운 평가를 통해 소수의 전문 에이전시에만 부여되는 자격이다. BAT는 이번 선정을 통해 앞으로 네이버가 제공하는 최신 광고 정보와 기술 지원, 심화 교육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고객사에게 더욱 고도화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국내 검색 시장 점유율 과반을 차지하는 핵심 플랫폼인 만큼, 국내 비즈니스에서 필수적인 마케팅 채널로 꼽힌다. 이번 BAT의 공식 파트너사 선정은 네이버의 영향력을 기반으로 고객사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는 BAT의 광고 운영 전문성과 통합 디지털 마케팅 역량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BAT는 2016년 설립된 글로벌 종합 브랜드 에이전시로서 브랜드 전략 컨설팅, 아이덴티티 디자인, 광고 캠페인, 소셜 콘텐츠 운영, 퍼포먼스 마케팅 등 전방위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0개 이상의 직무로 구성된 180여 명의 광고마케팅, 브랜딩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00여 건의 브랜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BAT는 현재 카카오, 뤼튼, 빗썸 등 125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2024년 기준 매출액은 850억원을 넘어섰다. 박준규 BAT 대표는 “이번 네이버 공식 파트너 선정 배경에는 BAT가 그동안 데이터와 크리에이티브를 결합해 만들어 온 최상의 마케팅 결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BAT는 네이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사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비즈니스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9 16:33백봉삼

네이버, '컬리'에 러브콜..."장보기 단골 같이 모으자"

네이버는 직접 물류와 상품에 투자하기보다 컬리의 강점을 활용해 '단골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컬리는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 접점을 넓혀 매출 확대를 기대한다. 양사가 큰 투자 없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선택한 협업인 만큼, 커머스 시장에 미칠 파장도 주목된다. 9일 오전 네이버는 서울 종로 네이버스퀘어에서 '네이버 커머스 밋업'을 열고, 대형 파트너와 중소상공인(SME)을 아우르는 '단골력' 중심의 커머스 전략을 공개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축으로 ▲넷플릭스(콘텐츠) ▲컬리(장보기) ▲우버 택시(모빌리티) 등과의 얼라이언스를 확대하고, AI 개인화 추천과 셀러 도구로 재구매·충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특히 컬리와의 협업으로 네이버에서도 새벽배송과 컬리 PB·단독 상품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네플스) 경쟁력 또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얼라이언스+AI로 '단골력' 확대…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체감 지표에 집중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쇼핑이 단일 리테일 모델이 아닌 '얼라이언스 모델'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이 부문장은 “빅브랜드의 본래 단골력을 네이버의 멤버십·트래픽·기술로 부스터한다”며 "장보기 영역에선 컬리와 손잡아 소용량·필요시점 장보기를 지원하고, 멤버십 이용자는 2만원 이상 무료배송 혜택을 받는다. 모빌리티 분야에선 우버 택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연계를 준비 중이며 9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예고했다. 이 부문장은 SME 단골력 강화를 위해선 ▲스토어 '구독 알림' ▲라운지 커뮤니티 ▲CRM 혜택 발행 등 솔루션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전 여정(홈 피드·검색 개인화·장바구니 등)에 녹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기준 판매자–고객 간 단골 관계는 약 8억건이며, 내년 12월경 10억건을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라운지 이용 고객은 객단가·재구매율이 더 높아 실제 매출 기여가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정경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프로덕트 리더는 지난 3월 앱 출시 이후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보다 활동성·리텐션·전환 효율 등 체감 지표에 주안점을 두고 고도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핵심은 AI 개인화로 ▲검색 결과의 개인별 랭킹 고도화 ▲올해 4분기 홈 화면 개인화 영역 전면 확대(관심 테마까지 확장 추천) ▲블로그·카페 등 UGC와의 연동 추천이 이뤄질 전망이다. 정 리더는 "재구매 시점과 고객 상태(첫 구매/재구매/라운지 가입 등)에 맞춘 혜택 노출, 브랜드 공식 인증 가중치 강화도 추진한다"며 "베타 중인 쇼핑 가이드는 클릭 비중 약 20% 수준의 관심도를 확인했으며, 향후 AI 쇼핑 에이전트로 진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판매자 측에선 ▲자동 가격관리 ▲검색 순위·마케팅 진단 제공 ▲'굿셀러' 평가에 주문 이행·배송 속도·품질·CS 등 활동 품질을 반영해 신뢰도를 랭킹·추천에 연결할 수 있게 된다. 김슬아 "네이버에서 만나는 컬리 새벽배송과 상품…물류 인프라 셀러에 개방” 이 자리에 참석한 김슬아 컬리 대표는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네이버와 '한 번도 구현되지 못했던' 장보기를 만들고자 했다”며 “컬리와 네이버는 굉장히 다른 강점을 가진 회사다. 다른 강점을 가졌기 때문에 또 매우 어려운 걸 함께 해낼 수 있는 파트너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보기는 매일 하지만 잘하기 매우 어려운 활동”이라며 “상품이 당연히 좋아야 하고, 내가 원하는 걸 추천받고 싶고, 바쁠 때는 집 앞에 와 있었으면 좋겠다는 다양한 바람이 있다. 양사가 완전히 새로운 장보기를 해보자고 시작한 파트너십이 컬리N마트”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는 컬리에 입점한 셀러들만이 컬리의 새벽 배송 인프라를 통해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네이버의 다양한 셀러들에게도 오픈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뿐 아니라 판매자들이 좋은 상품을 고객에게 제때 전달할 수 있도록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제는 컬리의 새벽 배송 인프라를 네이버 셀러들에게 제공해 냉장·냉동 완벽한 콜드체인 배송까지 동일하게 보장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셀러도 컬리와 같은 품질의 배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컬리는 좋은 상품과 배송력을 갖추고 있지만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외부 플랫폼과 제휴가 필요했다”며 “오래 기다린 끝에 네이버와 만나 새로운 고객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라는 4천만 이용자 기반의 강력한 플랫폼을 통해 장볼 필요가 있다면 안 쓸 이유가 없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거래액과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더 빠른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해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 파트너십의 핵심은 결국 유기적 결합”이라며 “서비스 진입점과 UX에서 두 서비스가 강결합했음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네이버가 가진 검색과 데이터 기반 개인화 추천도 적극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라면 컬리 서비스가 더 자주 쓰이고 좋은 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 경험 강화와 물류 효율화, 재무 성과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는 일석삼조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실적은 성과로 증명...유의미한 매출 나올 것" 이후 질의응답에서 네이버는 컬리를 파트너로 택한 배경에 대해 “장보기에서 상품과 물류는 한 몸”이라며 “콜드체인·새벽배송 역량을 제대로 갖춘 곳은 컬리뿐이라 판단해 네이버가 먼저 '러브콜'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다만 컬리 인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전략적 파트너 관계임을 분명히 하면서도, 네이버가 장보기 서비스 확대를 위해 컬리를 전략적 핵심 파트너로 본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다. 김슬아 컬리 대표 역시 협업 범위를 구체화했다. 김 대표는 “컬리N마트 상품 구색은 네이버 고객 프로필에 맞춰 차별화한다”며 “컬리 멤버스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지향점이 달라 별도 운영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양사의 협업이 단순한 서비스 연계가 아니라, 각자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보완하는 구조임을 강조한 것이다. 투자나 수익 전망과 관련해선 양사 모두 구체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대신 “유의미한 매출 증분이 보이도록 만들 것”이라며 물류센터·차량 증설 등 실물 투자가 필요한 성장 단계로 빠르게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확장과 관련해서 회사 측은 “네이버의 멤버십으로서 콘텐츠·커머스·모빌리티 등 안팎 생태계를 통합해 혜택을 확장해 가는 방향"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2025.09.09 16:17안희정

테팔, 라이트믹스 버핏그라운드 팝업 열어

주방가전 브랜드 테팔은 커뮤니티형 피트니스센터 버핏그라운드와 손잡고 '라이트믹스X버핏그라운드 팝업존'을 연다고 9일 밝혔다. 팝업은 역삼과 삼성, 도곡, 광화문, 신도림, 가산, 판교 등 수도권 주요 7개 지점에서 운영된다. 테팔 휴대용 무선 믹서기 라이트믹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테팔은 버핏그라운드와 대규모 체험단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8일까지 테팔과 버핏그라운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자신의 운동 다짐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테팔 라이트믹스와 버핏그라운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테팔 라이트믹스는 건강한 음료와 식단을 즐기는 '헬시플레저족'을 겨냥해 출시한 휴대용 무선 믹서기다. 테팔 마케팅 담당자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버핏서울과 팝업존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동시에 관리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이 테팔 라이트믹스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9.09 16:00신영빈

JW생활건강, 신발 탈취제 '그랜즈레미디'…온라인 유사품 주의

JW생활건강은 뉴질랜드산 신발 탈취제 '그랜즈레미디'의 유사품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9일 밝혔다. 신발 탈취제 '그랜즈레미디'의 국내 공식 수입·총판사는 JW생활건강이 유일하다. 최근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일부 저가 유사품은 뉴질랜드 본사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Endeavour Health Consumer Limited) 확인 결과 가품으로 드러났으며, 실제 소비자 후기에서도 효과가 없거나 냄새 제거 기능이 미흡하다는 불만 사례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JW생활건강은 '그랜즈레미디' 35g 제품을 판매해 왔으며, 올해 6월부터는 50g 제품도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에서는 정품을 사칭한 가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정품 식별을 위해 뉴질랜드 본사와 협력해 공식 홀로그램 스티커를 제품에 부착해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정품과 가품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하고, 유사품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품은 성분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인체에 유해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며 “정품은 JW생활건강을 통해서 국내에 공식 판매되고 있으며, 반드시 구매 전 공식수입원 인증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온라인에서 '할머니 마법가루', '신발 파우더' 등으로도 불리는 그랜즈레미디는 탁월한 신발 냄새 제거 효과로 입소문을 타며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2025.09.09 15:54조민규

9월 9일 '귀의날'…시그니아, 청력건강 캠페인

보청기 업체 시그니아는 9월 9일 '귀의 날'을 맞아 '귀 건강, 브릴리언트한 일상의 시작'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청력 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브랜드 시그니아가 건강한 청취환경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매년 9월 9일은 숫자 '9'의 발음과 모양이 '귀'와 유사하다는 의미에서 제정된 날로,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청각 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청력 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청각 건강 파트너'이자 혁신 아이콘 시그니아의 브랜드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글로벌 청각 전문가와 난청인, 업계 리더와 함께하는 인터뷰 시리즈 '브릴리언트 톡'을 주요 콘텐츠로 선보인다. 인공지능과 보청기의 미래, 난청인의 대화 참여, 청력과 정신건강의 연관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건강한 귀가 곧 건강한 삶의 첫걸음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캠페인 콘텐츠는 시그니아 공식 웹사이트, 블로그, 카카오톡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그니아는 난청인들에게 건강한 청력을 보조하기 위해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구매 후 당일착용이 가능한 귓속형 보청기 '실크 C&G IX'와 이어버즈 형태의 '액티브 IX'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넓은 범위의 청력 손실을 아우른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귀의 날을 통해 청력 건강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그니아는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브랜드로서 난청인의 삶의 질 향상과 청각 건강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9.09 15:51신영빈

아이리버, 엠플레이어 베니스 스피커 IBS-DMM1 출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이리버는 디즈니 감성을 담아낸 블루투스 스피커 '엠플레이어 베니스 IBS-DMM1'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엠플레이어 베니스는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정식 라이선스 제품이다. 디자인과 기술력을 동시에 잡은 프리미엄 오디오 컬렉션이다. 전면에 따뜻한 패브릭 소재를 적용해 부드럽고 감각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원형 3개를 조합한 조형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두 가지 길이 다리 옵션을 제공한다. 5.25인치 우퍼와 3인치 트위터로 구성된 2.1채널 시스템을 탑재해 깊이 있는 저음과 선명한 고음을 구현한다. 최대 100W 출력을 지원하다. 후면에 적용된 에어덕트 설계는 풍성한 울림을 제공한다. 직접음과 후면 덕트음을 결합해 입체적인 청취 경험을 선보인다. 엠플레이어 베니스는 사용자의 취향과 콘텐츠에 따라 5가지 이퀄라이저(EQ) 모드를 지원한다. 리모컨이나 본체 버튼을 통해 간단하게 변경 가능하다. 하나의 소스 기기로 두 대의 스피커를 연결할 수 있는 듀얼 스피커 모드를 지원한다. 대형 공간에서도 입체감 있고 균형 잡힌 사운드 커버리지를 구현한다. 엠플레이어 베니스는 SIG 공식 인증 블루투스 5.4를 탑재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와 호환되며, USB·마이크로SD·3.5mm AUX 단자를 지원한다. 가격은 34만9천원이다. 와디즈 펀딩에 참여 시 26% 할인된 25만9천원에 구매 가능하며, 탁상용 원목 미니 받침대 포함 얼리버드와 더블 패키지 등 구성으로 출시된다.

2025.09.09 15:46신영빈

[UDC 2025] 두나무 정재용 CISO "AI는 공격자의 무기…AI로 맞서야 한다”

두나무가 웹3 보안과 더불어 인공지능(AI) 보안 위협 대응 전략을 공개했다. 정재용 두나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5에 강연자로 나서 “AI는 이미 해킹의 가장 가성비 높은 무기가 됐다”며 “궁극적으로는 AI를 AI로 막아내는 보안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CISO는 최근 사이버 공격이 AI 기술을 활용해 한층 정교해지고 있으며, 비용도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음성을 합성하거나 변조하는 기술은 실제로 기업 CFO를 사칭해 수백억 원을 송금하게 만든 사건에 이용됐고, 이메일 피싱 역시 AI를 활용해 성공률이 크게 높아졌다. 랜섬웨어 역시 AI를 활용해 협상 챗봇, 데이터 분류, 악성코드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정 CISO는 가짜 이력서를 AI로 꾸며 글로벌 IT 기업에 침투하는 위장 취업 사례까지 등장했다고 설명하며, 초보자도 손쉽게 악성코드를 제작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기본 보안 원칙 준수와 AI 방어 체계 도입을 제시했다. 아무리 보안팀이 노력해도 직원이 한 번 클릭하면 뚫릴 수 있다며 전사적 보안 인식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비스 외부 노출 지점을 점검하는 표면 관리와 개인 계정을 통한 클라우드·깃허브 사용을 막는 섀도우 IT 대응, 런타임 모니터링을 통한 이상 행위 탐지 등이 필요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재용 CISO는 “누구도 믿을 수 없다는 전제를 두는 제로 트러스트 원칙은 개발자 매수나 스크립트 키디 수준의 단순 공격까지 방어하기 위한 기본이다”라고 말했다. 정 CISO는 AI 방어 기술 개발 상황도 공유했다. 그는 “AI는 공격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지만 방어에 적용된 사례는 드물다”며 두나무는 블루팀 차원에서 AI 보안 체계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거래 이상 탐지(FDS) 시스템에 AI를 적용해, 여러 지갑이 특정 지갑으로 몰리는 피싱 패턴을 조기에 포착하고 대규모 피해를 막은 사례를 소개했다. 정재용 CISO는 “AI는 이미 해킹의 무기가 됐다. 결국 AI를 AI로 맞서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그 전까지는 기본 보안 원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강력한 방어다”라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2025.09.09 15:37김한준

중고나라, 안심결제에 배송비 통합 기능 적용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대표 최인욱)는 이용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앱 내 '안심결제' 시스템에 배송비 통합 결제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중고나라 앱에서 안심결제를 이용할 경우, 상품 금액 외에 배송비는 구매자와 판매자가 별도로 협의해 송금하거나 상품 가격을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로 상품 금액과 배송비를 한 번에 결제할 수 있게 되면서 거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판매자는 상품 등록 단계에서 ▲택배 거래 ▲직거래 ▲편의점 비대면 픽업 중 원하는 거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배송비 포함 여부와 택배 종류에 따른 배송 요금을 미리 입력해 상품 상세 화면에 노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매자는 번거로운 협의 과정 없이 상품의 거래 방식과 금액을 확인해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또 상품 금액에 배송비가 포함된 '무료배송' 상품에 전용 배지를 적용하고, 검색 필터 기능을 제공해 구매자가 보다 쉽게 상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택배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판매자·구매자를 위한 배송비 책정 가이드라인과 예상 결제 금액 안내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중고나라는 이번 기능 도입이 거래 편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안심결제 시스템 내에서 모든 결제가 이뤄지게 함으로써 사기 위험을 최소화하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중고나라는 '안심보장 프로젝트'를 통해 사기 피해 신고 건수를 크게 줄이는 등 거래 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이번 배송비 통합 결제 기능 도입으로 거래 과정의 불편을 줄이고, 판매자와 구매자가 더욱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모든 이용자에게 만족스러운 중고거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9 15:06백봉삼

경동나비엔, 숙면대회 참가자 모집

경동나비엔이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와 '고롱고롱 숙면대회'를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숙면대회는 오는 27일 휘닉스 파크 평창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나비엔 숙면매트 카본'을 통해 가장 깊은 숙면을 취한 '숙면왕' 등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품권 50만 원 등의 경품을 증정하고, 모든 참가자에게는 숙면매트를 선물로 준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이다. 오는 17일까지 경동나비엔 인스타그램과 휘닉스파크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사연 응모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숙면템 보물찾기' 등 이벤트는 휘닉스 파크 투숙객 또한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경동나비엔은 총 2부로 구성된 대회를 개최한다. 1부는 '숙면템 보물찾기'로, 사전 접수 인원 50명 외에도 현장 접수를 통해 휘닉스 파크 투숙객 또한 참여할 수 있다. 휘닉스 파크 포레스트 파크에 숨겨진 보물카드를 찾으면 휘닉스 파크 숙박권 등 상품이 들어있는 캡슐 뽑기에 참여할 수 있다. 보물찾기 종료 후 숙면대회 참가자들은 직접 준비한 파자마를 입고 슬로프 정상인 '몽블랑'으로 이동한다. 모든 행사 종료 후에는 가장 개성 있는 파자마를 준비한 베스트 드레서를 뽑아 애플워치를 시상한다. 몽블랑에서는 사전 접수된 50명의 참가자와 함께 '고롱고롱 숙면대회'를 진행한다. 해발 1천50m 몽블랑에서 가장 깊은 잠을 잔다는 뜻으로, 숙면매트와 함께라면 천상의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뜻을 담았다. 참가자들은 에어매트 위에 숙면매트 카본을 세팅하고 본인에게 딱 맞는 숙면온도를 0.5°C 단위로 설정한다. 약 한 시간 동안 숙면을 취하며, 참가자의 심박수를 측정해 가장 깊은 숙면을 취한 숙면왕에게 상품권 50만원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숙면 자세가 인상적인 '꿀잠 장인상'과 동일한 수면 자세를 유지한 '동상' 등을 선정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경동나비엔은 숙면대회를 기념해 대회 현장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진행한다. 15시부터 경동나비엔 공식 홈페이지 '나비엔 라이브'를 통해 시청 가능하며, '숙면매트 카본 EME651P'를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방송을 통해 숙면매트를 구매한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휘닉스 파크 숙박권도 증정한다. 한편 경동나비엔과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는 11월 말부터 '나비엔 단꿈 패키지'를 판매한다. 객실 예약 시 리프트권과 스키 장비 대여권은 물론, 경동나비엔의 단꿈숙면키트와 보일라면, 숙면매트 대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10월부터는 리조트 투숙객 전체를 대상으로 숙면매트 카본 대여 서비스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일평균 약 90건 이상 숙면매트 대여가 발생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2025.09.09 14:30신영빈

[UDC 2025] 두나무, '기와 프로젝트' 메인넷과 월렛으로 웹3 대중화 선언

두나무가 자체 웹3 인프라 프로젝트인 '기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를 통해 “확장성, 신뢰성, 유동성, 편의성”이라는 네 가지 가치를 기반으로 웹3의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목표다. 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5'에서 송원준 두나무 크립토 프로덕트 리드는 “기와는 한국에서 시작해 글로벌로 제시하는 웹3의 새로운 기준”이라며 프로젝트 전반을 소개했다. 송 리드는 먼저 두나무의 블록체인 생태계 기여 여정을 설명했다. 그는 “업비트 스테이킹은 총 3조8천억원 규모로 성장했고, 이더리움 50만 개 이상을 포함해 각 네트워크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며 “2025년 8월부터는 기관 전용 커스터디 서비스를 시작해 전용 콜드월렛을 구축하고 기관의 웹3 온보딩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레이어2 프라이빗 네트워크 실험, 이메일 기반 UDC 월렛, 블록체인 추첨 기술 등을 사례로 들어 “블록체인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경험을 꾸준히 연구해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기와는 이렇게 블록체인 분야에 꾸준히 영향력을 확장해 온 두나무가 선보이는 또 다른 프로젝트다. 송 리드의 설명에 따르면 기와 체인은 옵티미스틱 롤업 기반 레이어2 구조로 짧은 블록타임과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하는 메인넷으로 이를 활용하면 누구나 곧바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 또한 금융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온체인 베리파이'를 통해 기관 서비스의 웹3 온보딩을 지원한다. 업비트가 보유한 자산·시세 데이터를 오라클로 제공해 금융 생태계에 활용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업비트가 보유한 1천200만 회원, 80조원 규모 수탁 자산, 3조8천억원 규모 스테이킹 자산을 기반으로 강력한 생태계 유동성을 확보하고 웹3 경험을 직관적이고 간편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강점이다. 이어 소개된 기와 월렛은 셀프 커스터디얼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키 관리 부담을 최소화한 서비스다. 송 리드는 “MPC 기반으로 이메일 로그인과 드라이브 계정 백업을 지원해 안전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와 월렛은 ▲간단한 아이디 기반 송금이 가능한 기와 아이디 ▲신뢰를 증명할 수 있는 온체인 베리파이 ▲거래소 자산과 온체인 자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포트폴리오 뷰 기능을 제공한다. 송 리드는 “사람들이 자산을 네트워크 단위가 아닌 보유 자산 단위로 인식하는 방식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발표 말미에 송원준 리드는 “기와 프로젝트는 이제 막 시작일 뿐”이라며 “테스트넷을 오픈해 누구나 한국어·영어 개발 문서를 기반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와는 한국에서 출발해 글로벌로 확장할 웹3 인프라”라며 “가장 신뢰받는 거래소 업비트와 함께 웹3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2025.09.09 13:53김한준

헥토파이낸셜 스테이블코인 사업, 온·오프램프 플랫폼으로 확장할까

헥토파이낸셜이 스테이블코인 결제 실증을 진행하는 가운데, 결제뿐만 아니라 온·오프 램프(On·Off Ramp)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헥토파이낸셜은 9일 가상자산 커스터디 기업 '비댁스'·'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오는 25일 리플의 스테이블코인(RLUSD)을 실제 가맹점 결제 프로세스에 연결해, 실제 결제를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헥토파이낸셜의 내통장결제 서비스와 월렛·RLUSD·가맹점이 연결돼 결제가 가능해지는 구조다. 스테이블코인 결제 과정 전반과 정산, 가맹점 지원은 헥토파이낸셜이 관리한다. 실증 사업에 포함된 가맹점은 17개로 오아시스·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 등이 포함됐다. 이번 실증 결제엔 국내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없어, RLUSD를 선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헥토파이낸셜은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결제 인프라에서 원활하게 이뤄지는 것 외에도 전통·디지털 결제 세계를 잇는 온·오프 램프 시장에도 진출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온 램프는 법정 화폐를 가상자산으로, 오프 램프는 가상자산을 법정화폐로 변환하는 역할을 의미한다.헥토파이낸셜의 경우 현금 기반 결제 및 정산 시장의 점유율이 높고, 은행과 네트워크를 잘 갖추고 있어 온·오프 램프에서 강점을 보일 수 있다. 최정록 헥토파이낸셜 상무는 8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주최로 열린 스테이블코인 관련 토론회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활성화 되려면 해당 코인을 법정화폐로 구매하거나 다시 현금으로 되돌려받는 온·오프 램프 창구가 다양해야 한다"며 "어떤 단계에서 온·오프 램프가 되는지에 따라 활용처 제한도 생길 수 있는데다, 규제가 없으면 음성 시장이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는 “향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안전하고 개방적인 결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디지털 자산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활용되는 미래를 앞당기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13:09손희연

[UDC 2025] 패트릭 맥헨리 "미국, 규제 전환 가속…클래리티 법안 연내 서명 기대”

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25(UDC 2025)에서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와 패트릭 맥헨리 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이 대담을 펼쳤다. 패트릭 맥헨리 전 의장은 “디지털 자산은 반(反)문화적 출발에서 출현했지만, 개방형 프로토콜 위의 새로운 상거래와 연결, 혁신을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난 의회에서 디지털 자산 시장구조 법안(FIT 21) 을 초당적으로 통과된 것이 미국 내 정책 전환의 분기점이라고 꼽았다. 그는 “정쟁의 프레임을 넘어선 광범위한 합의가 형성됐고 유권자들이 지역구 의원들에게 명확한 입장을 요구한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현재는 지니어스법이 통과됐고, 클래리티 법도 하원을 통과해 상원 처리를 앞두고 있다”며 “대통령 서명까지 올해 안에 갈 수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패트릭 맥헨리 전 의장은 “전통 금융기관의 참여가 본격화했고 상장·ETF 등 기존 시장 인프라가 디지털 자산과 접속하면서 2025년 미국 시장은 과거와 질적으로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혁신과 소비자보호의 관계에 대해선 양자택일이라는 전제 자체가 허구라며 “깊고 유동적인 투명 시장, 사이버보안과 명확한 공시·소유권 규칙이야말로 최고의 소비자 보호이자 동시에 최고의 혁신 촉진제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 대한 제언도 이어졌다. 윤 CBIO가 특금법의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등 국내 규제 환경과 업비트의 보안·투명성 중심 운영 원칙을 설명하자 맥헨리는 “지금이야말로 '퍼스트 프린서플(최초 원리)' 로 시장구조를 재정렬할 타이밍이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미국의 전환은 세계에 대한 웨이크업 콜”이라며 “한국은 에너지와 기술 인재, 강력한 소비자 시장을 갖췄고, 약간의 '언락'만으로 글로벌 경쟁이 가능한 국가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한 미래 과제로는 ▲전통 금융의 본격 유입(디지털 자산 기업 IPO, ETF 등) ▲실물자산 토큰화(RWA) 를 통한 빠르고 저렴하며 확장성 있는 금융 인프라 전환 ▲AI–디지털 자산 결합을 꼽았다. 패트릭 맥헨리 전 의장은 “AI와 디지털 자산의 결합은 자연스러운 다음 물결이다”라며 “마이크로 결제·기여 보상 등 '디지털 상호작용의 정산 레이어'를 재구성할 것으로 본다”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공조를 포함한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과제에 대해 그는 “클래리티 법이 마무리되면 상호등가성 판단을 통해 각국 제도 간 접속을 넓혀야 한다”며 “한국의 중앙화거래소 규범 설계 논의는 미국의 담론과 유사하며 온체인 활동을 더 많이 허용하는 방향의 구조개편이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담 말미에 가상자산 시장에서 한국이 지니고 있는 잠재력에 대해 패트릭 맥헨리 전 의장은 K-팝에 비유했다. 그는 “K-팝이 세계에 한 일을 한국의 크립토가 글로벌 시장에서 해낼 수 있다. 아직 초기이고, 너무 이른 것도, 너무 늦은 것도 아니다. 빌더들이 만드는 미래가 곧 펼쳐질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윤 CBIO는 “두나무는 한국에서 안전·투명·컴플라이언스 를 중심으로 시장을 만들어 왔고, 규제가 진화하면 책임 있는 방식으로 글로벌 이용자에게도 서비스를 열 준비를 하겠다”며 “한국·미국·세계가 함께 길을 만드는 데 이번 대화가 의미가 있었다”라며 대담을 마쳤다.

2025.09.09 11:45김한준

서울 도심 밝힌 'KT 스퀘어'…디지털 문화 광장 조성 나서

KT가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에 초대형 미디어월 'KT 스퀘어'를 공개하고, 도심 속 디지털 문화 광장 조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KT 스퀘어는 행정안전부 자유표시구역 2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KT는 디지털 인프라 역량을 기반으로 공공성과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월을 조성해 도시와 시민이 소통하는 열린 공간을 구현할 방침이다. KT 스퀘어는 초고해상도 LED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총면적 1770㎡의 듀얼 미디어월로, 아나몰픽 기법을 이용한 실감형 콘텐츠와 양측 모니터를 오고 가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구현이 가능하다. 미디어월 상단에는 한국 전통 건축의 처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구조물이 설치돼, 광화문의 역사성과 첨단 디지털 기술이 조화를 이룬다. KT는 기업 콘텐츠뿐 아니라 공공 콘텐츠, 상업 광고 등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콘텐츠를 상시 운영하고, AI 기반 ICT 기술을 접목해 시간대·계절·날씨 등의 데이터 기반 실시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업한 미디어 아트 전시와 공공 시민 참여형 인터랙티브 프로그램 등을 순차적으로 선봬,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KT 스퀘어는 KT의 옥외광고 플랫폼 '바로광고'를 통해 운영된다. 광고주는 바로광고에서 광고 청약부터 실시간 집행 모니터링, 빅데이터 기반 성과 리포트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의 옥외광고 빅데이터 성과 리포트는 유동 인구수는 물론 광고 시청자의 특성까지 분석해 광고 효과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대형 옥외 매체를 온라인 광고처럼 손쉽게 운영할 수 있어, 옥외광고 산업의 성장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광철 KT 미디어부문 IPTV 사업본부장은 “KT 스퀘어는 광화문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도심 관광 자원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츠와 경험을 지속 제공해 광화문이 대한민국 디지털 문화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11:06진성우

"애플 아이폰17 사전예약, 허위광고 주의하세요”

애플 아이폰17 사전 예약을 앞두고 허위‧기만 광고 등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신규 단말기 출시에 따른 사전 예약 기간 일부 대리점‧판매점 등 일부 유통점을 중심으로 휴대폰 지원금 등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고객을 유인하는 행위 등이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유통점이 SNS와 같은 판매채널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허위‧기만 광고를 하거나 단말기 지원금 지급 조건 등과 관련한 잘못된 정보로 고객을 유인하는 피해 등이다. 주요 피해 사례로는 ▲온라인 허위‧기만 광고를 통해 유통점 확인이 불분명한 장소로 고객을 유인하는 행위 ▲온라인 미승낙 유통점이 인터넷주소(URL)를 통해 휴대폰을 개통시키는 행위 ▲계약서에 선택약정 할인과 추가 지원금 등 구입 비용을 구분해 명시하지 않고 판매하는 행위 등이 있다. 이용자에게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나 약속을 지연하는 행위 등도 포함된다. 이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판매점이 온라인 사전 승낙서를 게시하고 광고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이용자는 대면 판매점으로 내방 시 온라인 광고 주소지와 동일한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전승낙은 이동통신사 대리점이 판매점과 거래를 맺기 전 일정 요건을 충족한 판매점에 개통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로, 관련 인증표시가 부여된다. 방통위는 또한 이용자들이 온라인으로 단말기 계약 시 계약내용과 할부조건, 지원금 지급 내용 및 지급시기, 부가서비스 등 계약 내용의 중요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최종 계약서를 반드시 확인해 볼 것을 요청했다.

2025.09.09 11:05박수형

엠게임, 게임 포털 홈페이지 전면 개편…사용자 편의성 강화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게임 포털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새롭게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이용자의 사용 패턴을 반영해 보다 직관적이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장기간 누적된 서비스 운영 데이터와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UI/UX 전면 개선 ▲게임 탐색 구조 단순화 ▲보안 및 고객지원 기능 강화라는 세 가지 방향으로 개편이 이뤄졌다. 새 홈페이지는 아이콘과 이미지 기반의 시각적 요소를 강화하고, 이용 빈도가 높은 메뉴를 상단에 배치해 접근성과 사용 효율성을 높였다. 화이트 톤 기반 레이아웃과 블루 계열 포인트 컬러를 적용해 정보 전달력과 시인성을 확보했다. 메인 화면은 이벤트·프로모션·신작 소식 등 핵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배너를 통합해 집중도를 높였고, 이벤트·프로모션·신작 소식 등 핵심 정보가 명확하게 노출되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엠게임 포털 특성을 살려 장르별 대표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게임 탐색' 영역을 새롭게 구성했다. '열혈강호 온라인', '영웅 온라인', '귀혼' 등 대표 인기 게임을 전면에 배치해, 이용자가 썸네일과 아이콘을 통해 직관적으로 원하는 게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내정보와 고객센터 메뉴 구조를 단순화해 문의 접수와 계정 관리가 보다 편리해졌다. 조인한 엠게임 포털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은 이용자분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라며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엠게임 홈페이지는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귀혼' 등 대표작을 비롯해 60여 종의 게임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 게임 포털로,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재미와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다.

2025.09.09 10:10이도원

네이버 멤버십에 '우버' 합류...사용자 단골력 더 높인다

지난해부터 넷플릭스와 손잡고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을 강화해온 네이버가 이번엔 우버택시와 제휴를 맺는다. 잘 알려진 빅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사용자 단골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9일 네이버는 네이버스퀘어 종로에서 '네이버 커머스 밋업'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오프닝세션을 맡은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그동안 네이버 커머스는 판매자 중심의 기술, 정책, 교육 등을 통해 친판매자 전략으로 성장해왔다” 며 “AI 커머스 시대에서는 친사용자 전략으로 사용자 단골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빅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일환으로 넷플릭스에 이어 프리미엄 장보기 시장에서 가장 풍부한 사용자층을 가진 컬리와의 파트너십을 시작했다”고 컬리와의 협업 배경의 의미를 강조했다. 컬리 이어 우버 택시와도 3분기 중 협업 시작 네이버와 컬리는 사용자의 반복구매와 정기구독 비율이 높은 장보기 플랫폼, 멤버십, 새벽배송을 중심으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를 설계했다. '컬리N마트'에서는 스마트스토어의 인기상품과 컬리의 신선식품을 새벽배송을 통해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특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달 초부터 컬리의 물류자회사 컬리 넥스트마일이 네이버 NFA에 합류해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도 시작했다. 양사의 협업은 컬리가 가진 독보적 상품 큐레이션 역량 및 안정적인 물류 시스템과 네이버가 보유한 폭넓은 사용자 층과 개인화 기술 및 마케팅 인프라가 서로 융합돼 시너지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새로운 협력의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 부문장은 “네이버는 컬리와의 협업을 통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신선식품 DB와 프리미엄 장보기, 새벽배송 측면에서 사용자에게 안정적이고 일관된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OTT, 그로서리, 모빌리티 등 사용자 단골력 중심 생활 밀착형 분야에서 대표적 리더십과 로열티를 가진 파트너 중심으로 협업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네이버는 이 날, 새로운 파트너십도 공개했다. 네이버는 3분기 중,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우버 택시의 멤버십 서비스 '우버 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네플스 개편...사용자 신뢰도 개인화 추천에 반영 네이버는 전략적 제휴 측면 외에도 기술 프로덕트 관점에서 사용자 단골력을 키워가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이하 네플스)의 개편 방향성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정경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프로덕트 리더는 "네플스는 가격 뿐 아니라 배송 속도, 리뷰, 멤버십 혜택 등 복합적인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화 추천을 고도화하고 있다” 며 “이를 기반으로 단골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사용자 신뢰도를 나타내는 주문이행, 배송, CS 등의 판매자 활동들도 개인화 추천 과정에 반영하고, 판매자 성장 지표도 다시 그룹핑할 계획”라고 말했다. 또한 네플스의 개인화 추천 프로덕트들도 더 고도화된다. 올 하반기, 네플스홈 첫 화면에 개인화 추천 영역을 전면 확대하고, 사용자 잠재 맥락과 파생의도를 정교하게 분석해,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상품과 스토어 단위까지 맞춤형 추천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09.09 10:00안희정

[UDC 2025] 오경석 두나무 대표, 기와체인-기와월렛 공개..."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것"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25(UDC 2025)에서 국내 가상자산 시장과 두나무의 향후 청사진을 밝혔다. 오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기술은 늘 '버블'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등장하지만, 결국 철도·전기·인터넷처럼 생활과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는다”며 “버블은 위기가 아니라 진화의 통과의례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닷컴 버블 이후 아마존, 2018년 이후 비트코인의 회복 사례를 언급하며 디지털자산이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이미 한국 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돈과 신뢰'의 진화를 짚었다. 오 대표는 “금속화폐와 금본위제, 법정화폐의 시대를 거쳐 이제 디지털 자산은 알고리즘과 네트워크 합의를 기반으로 신뢰를 제공하고 있다”며 “법정화폐와 디지털 자산은 상호 보완적 관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의 비트코인 ETF 승인, 지니어스 법 통과 사례를 언급하며 “디지털자산의 제도권 편입이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멕시코 송금 시장의 10%가 가상자산을 통해 처리되고, 아르헨티나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카드 사용자가 220만 명에 달한다”며 화폐 불안정 국가에서 디지털자산이 이미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 대표는 인터넷·AI·블록체인 3대 기술의 변화를 비교하며, “인터넷과 AI는 미국 빅테크가 시장을 장악했지만, 블록체인은 아직 초기 단계다. 한국이 주도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스테이블코인을 블록체인과 전통 금융을 잇는 '다리'로 정의하며, “한국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면 글로벌 금융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두나무가 미래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 중인 사업들을 하나씩 공개됐다. 오경석 대표는 금융 친화적인 블록체인 '기와 체인'을 소개하고 “업비트 거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KYC·AML을 갖춘 체인을 운영해 안정적 거래 환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적인 발행과 유통이 가능해진다는 것이 오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그는 디지털자산 지갑 서비스 '기와 월렛'도 소개했다. 오 대표는 “기와 월렛은 기존 웹2 서비스뿐만 아니라 웹3 서비스에도 손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개발자에게는 친화적인 구조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은 업비트 계정과 연동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경석 대표는 글로벌 트래블룰 솔루션인 '베리파이바스(VerifyVASP)'의 성과도 강조했다. 두나무는 이 솔루션을 통해 확인된 계정에 한해 자산을 입출금하는 시스템을 마련했으며, 현재 150개 이상의 사업자와 연결해 누적 1천800만 건의 입출금을 검증했다. 누적 거래 금액은 약 400억 달러에 이른다. 마지막으로 오경석 대표는 기관 전용 커스터디 서비스 '업비트 커스터디'를 소개했다. 오 대표는 “법인과 기관이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100% 콜드월렛 보관, 맞춤형 지갑 분리 운영, AI 기반 AML 및 FDS 구축 등을 적용했다”며 “단일 키 유출로 인한 사고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고 강조했다. 오 대표는 “두나무는 거래소, 지갑, 규제 준수 솔루션, 커스터디까지 전 방위적인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신뢰가 중심이 되는 디지털 금융 시대에 한국에서 출발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2025.09.09 09:57김한준

세븐일레븐, '한도초과 시리즈' 두 달 만에 누적 100만개 판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7월 선보인 '한도초과 간편식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한도초과 간편식 시리즈을 위해 세븐일레븐은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오프라인 좌담회 등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출시된 한도초과 간편식 시리즈는 밥과 반찬의 양을 비슷한 가격대의 일반 도시락 대비 20% 이상 증량하고, 도시락 용기 사이즈도 25% 키웠다. 상품 라벨 크기를 최소화해 모든 반찬이 한눈에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0일 '도시락의 필수 반찬은 무엇인가'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수렴한 고객 맞춤형 도시락 '한도초과 고민할필요없는도시락'을 선보인다. 고객 설문조사에서 '필수로 포함돼야 한다'고 꼽은 반찬들을 엄선해 백미밥을 기본으로 김치제육, 소시지, 닭강정, 포자만두, 소시지전, 메추리알장조림 등 8가지 인기 반찬으로 구성했다. 오는 20일에는 닭가슴살을 튀긴 대만 대표 길거리 음식인 '한도초과 대왕지파이'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한도초과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9월 한 달간 행사를 진행한다. 한도초과 시리즈를 포함한 주요 간편식 구매 시 음료나 생수를 증정하며, 한도초과 기사식당바싹불고기도시락 등 도시락 4종은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농협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한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이번 한도초과 푸드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편의점 간편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최적의 상품을 기획,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현대인의 식문화를 정립하고 새로운 소비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 먹거리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9 09:53김민아

한화 '유럽형 방산 솔루션' 선봬…"NATO 대비태세 지원”

한화가 유럽 '방산 블록화'를 적극 공략하기 위한 맞춤형 방산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유럽의 전력 공백을 신속하게 대응하고 검증된 무기체계와 첨단 솔루션을 통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및 동맹국의 대비 태세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한화는 영국 런던 엑셀에서 열리는 'DSEI 2025'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유럽의 대표 방산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90여 개국 약 1천600개 업체가 참가했다. 한화 방산3사는 이번 전시회에 210㎡ 규모 통합부스를 마련했다. 한화는 이번 전시에서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천무, 모듈화 추진 장약(MCS) 등 유럽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무기 체계를 선보인다. 폴란드, 핀란드, 에스토니아, 루마니아, 노르웨이, 튀르키예 등 NATO 회원국 6개국에서 운용 중인 K9은 신뢰성과 상호운용성이 입증된 체계임을 강조한다. 러-우 전쟁에서 장거리 정밀 타격능력의 필요성이 다시 확인된 상황에서 천무는 유럽의 화력 공백을 메울 수 있는 필수 솔루션으로 제시한다. MCS는 사거리 확장과 화력 효율화는 물론, NATO 표준에 부합하는 장약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해 연합군 운용 환경에서도 즉각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한화는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 및 정비를 포함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공급망 강화, 고용 창출,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폴란드, 호주, 루마니아의 현지화 전략이 대표적 사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유럽의 방산 고객들은 단순한 무기 구매를 넘어 자국 산업 기반과 전력 유지 능력을 함께 강화할 수 있는 파트너를 원한다”며 “한화는 검증된 무기 체계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유럽 안보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09:31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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