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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AI 혁신 기업 AICE, MWC 글로벌 대회에서 2위 차지하며 존재감 과시

아시아 5개 주요 시장에서 마케팅 심층 동적 AI 시스템 ADGo 출시 타이베이 2025년 3월 13일 /PRNewswire/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MWC)가 3월 6일 막을 내렸다. AI 기술 스타트업 AICE는 이번 MWC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의 초청으로 유명 스타트업을 발굴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을 돕는 4YFN(4 Years From Now) 행사에서 전시할 기회를 얻었다. AICE는 스타트업이나 기업들이 투자자들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피치2피치(Pitch2Pitch)' 경연에서 심사위원장의 극찬을 받으며 수백 개 글로벌 스타트업을 제치고 AI 마케팅 혁신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최종 4개 팀에 선정됐다. AICE는 결국 와일드카드로 출전했음에도 최종적으로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전시회에서 AICE는 전문 마케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 제작된 세계 최초의 '마케팅 심층 동적 AI 에이전트(Marketing Deep Dynamic AI Agent)' 시스템인 ADGo를 선보였다. 또한 국내외 기업의 신속한 해외 마케팅 전략과 계획 수립을 돕기 위해 5대 아시아 시장의 데이터 소스와 함께 중국어 번체와 간체, 영어, 일본어로 기업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다국적 데이터 버전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AICE advances to the final four of the MWC Pitch2Pitch competition as a wild card entry, securing the global runner-up position. AICE의 데이비드 추(David CHU)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전시회로 유럽 시장에 처음 발을 들인 AICE는 ADGo가 창조해 낸 마케팅 전략의 깊이와 창의적 품질로 해외 기업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급성장하는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출을 가속하려는 수많은 기업이 시장 진입 과정을 6~8개월에서 1~2주로 단축하기 위해 ADGo를 활용하고자 했다. 우리는 지금까지 유럽, 아프리카, 중동에서 50건 이상의 파트너십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마케팅 생산성 혁신: ADGo, 단 6개월 만에 200개 글로벌 브랜드 지원 2024년 출시 이후 ADGo는 단 6개월 만에 200곳이 넘는 글로벌 브랜드에 시장 조사 및 마케팅 창의성 서비스를 제공했다. 마케팅 심층 동적 AI 에이전트 시스템인 ADGo를 통해 지금까지 1만 편이 넘는 전문가 수준의 마케팅 제안서를 생성했고, 현재 수천만 개에 달하는 일일 토큰 소비량은 올해 말이 되면 10억 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ADGo는 여러 개의 대형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을 통합해 4A 차원에서 뛰어난 마케팅 전문 지식 방법론을 독특하게 활용하며 시장 조사, 마케팅 계획 수립, 창의적인 콘텐츠 창조 관련 니즈를 해결하는 60개 이상의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탑재하고 있다. ADGo를 이용하는 글로벌 마케터는 콘텐츠 제작만을 전문으로 하는 기존의 AI 마케팅 도구와 달리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 향상을 통해 불필요한 정신적 노동에서 벗어나 효율성과 가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ADGo의 에이전트들은 다양한 산업의 니즈에 맞춰 심층적인 탐색을 수행하는 동시에 효과적인 협업을 위해 사용자의 작업 요구 사항을 지능적으로 이해한다. 또한 한 번의 클릭만으로 제공되는 마케팅 솔루션으로 비용과 시간 부담이 컸던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기능의 접근성을 높여 기업이 급변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생태계 개발을 목표로 아시아 5개 시장 진출 개시 비타스 장(Vitas Zhang) AICE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주요 언어 모델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ADGo 같은 수직적 전문 애플리케이션은 독특한 가치를 지닌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CPO에 따르면 AICE는 '에이젠트형 AI(Agentic AI)' 추세가 유행할 것이라는 예측에 맞춰 1세대 ADGo 프로토타입을 출시한 후 마케팅 수직 분야에서 고도화된 자연어 처리 및 시나리오 통합 니즈를 해결하기 위한 2세대 제품을 설계해 출시했다. 이 제품은 모든 마케팅 작업에 유용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장 CPO는 3세대 제품 출시 계획과 관련해 "향후 ADGo는 개인화된 마케팅 비서로 전환되어 마케터의 '최우선(First Stop)' 업무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셉 탕(Joseph Tang) AICE 최고전략책임자(CSO)는 "ADGo는 중화권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확보한 건 물론, 두 주요 경제국인 일본과 싱가포르에서도 데이터 구축 및 확장을 끝마쳤다. 이어 2025년 이내에 한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6개국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산업 생태계를 통합함으로써 기업에 더 혁신적이고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AICE는 단순히 AI 기반 마케팅 창의성 도구를 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통적인 마케팅을 혁신하겠다는 목표로 대담하고 새로운 비전을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급속도록 발전하는 AI 기술의 물결 속에서 시장은 전례 없는 속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기업이 실시간으로 통찰력을 확보하고 신속히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인간 본성, 비즈니스, 기술 개발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AICE는 '수직적 마케팅에 중점을 둔 세계를 선도하는 AI 혁신을 통해 비즈니스 가속화를 돕고 국내외 운영의 상호 성장을 촉진한다'는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AICE는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AI 아키텍처와 MAGICC 방법론을 통해 다양한 산업에 수직적으로 적용 가능한 지능형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브랜드가 미래의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고 보다 효율적이면서 영향력이 있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CE Inc. 소개] AICE는 AI를 활용해 마케팅 혁신을 재정의하는 선구적인 스타트업이다. 광고, 홍보, 컨설팅, AI 제품 개발 분야의 노련한 전문가 3명이 세웠다. 회사의 비전은 2023년(AGI의 설립 연도)에 여러 학문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논의를 통해 구체화되기 시작했고, 2024년 타이베이에 전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체계적 조직이 구축됐다. AICE는 기술을 활용해 창의성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모든 브랜드가 자신의 가치를 보다 효율적이고 지능적으로 실현할 수 있게 돕는다. 2024년 6월 출시한 주력 제품인 ADGo는 주요 4A 광고 그룹과 글로벌 브랜드로부터 빠르게 인정받고 있다. 오늘날 ADGo는 중화권 및 그 외 지역 주요 조직들이 선택하는 창의적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했다. AICE는 AI가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는 믿음에 따라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AICE는 도전에 맞서고 업계의 규칙을 재정립하겠다는 열정을 공유하며 함께 마케팅 혁신의 경계를 넓혀 나갈 인재들을 환영한다. 공식 웹사이트:https://www.global-aice.com/

2025.03.13 17:10글로벌뉴스

애플, 더 똑똑한 '시리' 출시 연기 후폭풍…국내선 고발 움직임도

애플이 더 개인화된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시리' 출시를 연기했다고 밝힌 후, 집행 중인 광고를 철회하고 면책 문구를 추가하는 등 바쁜 모습을 보이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2일(현지시간) 애플이 웹 사이트에 있던 시리 기능 설명 항목에 면책 문구를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아이폰16e, 아이폰16, 아이폰16 프로, 아이패드 등의 제품 소개 페이지에 최근 “시리의 개인 상황 이해, 화면 인식 및 앱 내 동작은 개발 중이며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라는 문구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 개인화된 시리 개발에는 생각보다 더 긴 시간이 걸리며, 내년 출시를 예상한다"고 공지했다. 지난 주말에는 배우 벨라 램지가 출연한 시리 개인화 기능 소개 아이폰16 광고 집행을 돌연 철회하기도 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애플이 한국 소비자를 속여 AI 기능에 대해 과장 광고를 했다며 보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YMCA는 13일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를 했고 보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검찰 고발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서울YMCA는 "애플이 광고를 삭제하기 전부터 출시가 연기될 것을 알면서도 이를 숨긴 채 아이폰을 판매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또, "애플 인텔리전스 광고와 이를 통한 아이폰 판매는 허위·과장 광고로 이익을 편취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아이폰16e의 경우 국내 가격 책정에 논란이 많았지만 애플 인텔리전스가 적용된다는 점을 위안 삼아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을 감수하고 구매한 국내 소비자가 많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5.03.13 17:00이정현

"TV광고 똑똑해졌다"...CJ ENM, 국내 최초 AI로 간접광고 제작

CJ ENM이 국내 최초로 AI 기반 가상 간접광고(VPP)를 도입했다. 촬영 종료 후 편집 단계에서 영상에 적합한 노출 위치를 탐색하고 선정해 AI를 통한 가상 PPL로 새로운 제품의 추가나 변경을 더하는 방식이다. CJ ENM은 드라마 '마에스트라'를 통해 VPP를 국내 최초로 시도했고 최근 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에서도 한층 더 자연스럽고 고도화된 VPP를 선보였다. 프로그램을 통해 즉석에서 다양한 레시피를 보여주고 있는 에드워드리는 가마솥에 된장, 두유, 닭고기, 막걸리 등을 넣어 그만의 아이디어를 더한 닭 스튜 '두유 라이크 된장 닭'을 공개했다. 에드워드 리가 촬영 과정에서 매일유업의 두유 제품을 직접 선택했는데, 촬영 종료 이후 이를 매일유업과 빠르게 후협의를 거쳐 VPP를 통한 간접 광고로까지 확장한 것이다. 출연진의 자연스러운 실제 행동에 간접광고를 활용한 광고시장의 선기능을 엿볼 수 있는 사례다. VPP는 광고주, 시청자, 제작진에게도 자연스러운 노출이라는 긍정적인 이점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광고주들은 PPL 집행에 있어 의사 결정의 기간과 선택권의 폭을 확대시키고 노출도를 높일 수 있다. 실제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에 VPP를 진행한 매일유업은 "자연스러운 노출과 비용 효율성적인 면에서 매우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제작진 역시 사전제작이 많아지는 제작 환경 속에서 PPL을 보다 자연스럽게 적용시키며 제작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무엇보다 영상을 접하는 시청자들에게 더욱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콘텐츠의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면서 시청자들의 시청을 방해하지 않고, 이는 나아가 브랜드와 제품을 향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했다. CJ ENM만의 차별화된 광고 솔루션도 눈길을 끈다. 그 중 '모델 타깃팅 솔루션'은 CJ ENM의 콘텐츠 데이터베이스와 광고 운영 시스템을 연동, 광고모델이 출연하는 작품에 실제 광고 노출까지 이어지는 솔루션으로 모델 마케팅 이슈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에 '핀란드 셋방살이'를 통해 배타로 도입됐으며, 출연진 중 차은우를 모델로 하는 광고주들이 해당 솔루션을 활용했다. 타 프로그램 대비 광고 타깃 광고시청률(GRP)을 약 122% 가량 달성시킨 효과를 보이며 올해 1월 정식 솔루션으로 출시가 완료됐다. '맥락 타깃팅 솔루션'은 CJ ENM의 콘텐츠 라이브러리 및 AI를 활용해, 광고 소재와 유사한 제품이 장면에 등장할 시 해당 장면 근처로 광고 소재를 노출시켜주는 솔루션이다. 최근 진행된 광고주 대상 설문조사 결과 '모델 타깃팅 솔루션', '맥락 타깃팅 솔루션'이 올해 가장 기대되는 상품들로 꼽혔다. 한편 CJ ENM은 방송부터 OTT, 디지털까지 CJ ENM이기에 가능한 통합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며 광고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수의 타깃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tvN, tvN STORY 등 TV 방송뿐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 OTT 티빙, 월평균 조회수 약 30억 뷰를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을 견인하고 있는 CJ ENM의 디지털 채널까지 모두 노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 CJ ENM 관계자는 "CJ ENM은 압도적인 화제성을 자랑하는 콘텐츠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더해 업계 선두 위치를 굳건히 하고 국내 광고시장을 리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VPP의 경우 AI 테크 발전에 따라 소요시간과 단가 등이 보다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고 올해 CJ ENM의 다양한 콘텐츠 내에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03.13 15:53박수형

삼성전자,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최다 부문 수상

삼성전자는 '2025년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5개의 수상작을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삼성전자는 '집안일과의 작별展'(옥외광고 영상 부문)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BESPOKE AI 냉장고의 비밀'(디지털 부문) ▲'Voices of Galaxy'(디지털 부문) ▲'잘하고 싶어서'(인쇄 부문) ▲'GO ULTRA Challenge'(디지털 부문) 등으로도 수상했다. 올해 33회를 맞은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상이다. 학계 및 광고 전문가, 소비자 단체,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광고상이다. 집안일과의 작별展은 인공지능(AI) 가전이 집안일을 대체한다는 변화를 재치 있는 전시로 풀어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또 고객들에게 '집안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AI 라이프'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자연스럽게 환기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시는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구 '꿈과 모험의 홍철동산'의 게릴라 팝업 전시를 시작으로 더현대 서울 등 전국 삼성스토어 백화점 매장에서 진행됐다. 삼성 AI 가전과 함께 하는 'AI 라이프'가 시작되면서 일상에서 사용 빈도가 확 줄어들 생활용품들의 노고를 기리는 접근으로 화제를 모았다. 삼성전자는 전시에서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에게 설거지를 양보하고 은퇴한 고무장갑 ▲'비스포크 AI 인덕션'에 요리를 맡기고 떠난 뒤집개 ▲'비스포크 AI 콤보'의 세제량 측정 기능으로 사라진 세제 계량컵 ▲'비스포크 AI 스팀'에게 걸레질을 넘긴 바닥 걸레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에게 옷 먼지 케어를 일임한 돌돌이 등 총 5가지 생활용품을 소개했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가치와 일상의 변화를 더욱 진정성 있게 전하고자 진행한 캠페인이 5개 부문에서 최다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브랜드 캠페인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03.13 10:19신영빈

내 의료·통신데이터 전송 오늘부터 가능···'마이데이터' 시행

#(의료) A씨는 만성질환 위험도 분석 및 맞춤형 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상급종합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본인의 진단정보를 전송하게 했다. 이에, 만성질환 가능성을 예측하고 효과적으로 예방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 (통신) B씨는 실제 통신 이용량 패턴에 기반한 이용자 맞춤 최적 요금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이동통신사가 보유하고 있는 본인의 통신 이용정보, 청구정보 등을 전송, 통신요금을 절약했다. # (에너지) C씨는 에너지 소비패턴 분석을 통한 누진제 진입 알람 및 사용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한국전력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기 소비량 정보 등을 전송하게 함으로써, 전기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전기요금도 절약하게 됐다. 국민 누구나 본인 정보를 의료, 통신, 에너지 등 원하는 곳에 쓰이도록 해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지난 2023년 3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 시 도입된 전 분야의 마이데이터(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조항이 그간의 경과기간을 거쳐 3월 13일자로 시행된다. 이전에는 개별 법률에 의해 금융, 공공 분야에서 제한적으로 마이데이터 제도가 시행되고 있었지만, 이제는 전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마이데이터 주무부처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제도 초기에는 파급효과가 큰 의료, 통신 분야부터 우선 시행하고 내년 6월에는 에너지 분야가 추가된다. 개인정보위는 마이데이터 우선 도입 대상으로 국민 생활과 밀접한 10대 중점분야(의료, 통신, 에너지, 교통, 교육, 고용, 부동산, 복지, 유통, 여가)를 선정하고, 의료·통신·에너지 외에 나머지 중점분야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마이데이터 제도는 정보주체가 본인 개인정보를 개인정보 보유 사업자 등으로부터 직접 전송('본인전송요구')받을 수도 있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자 등 제3자에게 전송('제3자전송요구')하도록 할 수도 있다. 그간 정보주체는 기업‧기관 등이 제공하는 서비스 이용을 위해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하면 그 이후로는 데이터 활용‧관리에 적극적인 권리를 행사하기 어려웠다. 기업·기관 입장에서도 많은 데이터가 기업‧기관별 칸막이에 가로막혀 있어 데이터 유통 생태계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 전 분야 마이데이터가 시행되면 정보주체는 자신의 통제 하에 본인의 개인정보를 관리하고, 본인이 원하는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분야 간 데이터 융합이 활성화, 데이터 경제 체질도 한 단계 혁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정보위는 상반기 중에 정보주체의 마이데이터 관련한 권리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범정부 마이데이터 지원 플랫폼(가칭)'을 오픈할 예정이다. 플랫폼이 오픈되면 본인전송요구가 가능한 개인정보 보유 사업자 등(정보전송자)과 마이데이터 사업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그동안의 전송요구 내역 확인, 전송요구 철회 등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전 분야 마이데이터 시행을 통해 국민이 진정한 데이터의 주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파급력이 큰 분야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이달 내로 제도 안내서(초안)를 개인정보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한편, 국민·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오후 3시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제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참가 사전 등록은 'https://m.site.naver.com/1DAQ1'로 하면 된다.

2025.03.13 10:00방은주

"관세 부담 떠넘기지 마라"…中 정부, 월마트에 경고

중국 상무부가 미국 유통업체 월마트 경영진을 소환했다. 13일 파이낸셜타임즈는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계정 위위안탄톈을 인용해 “중국 상무부가 월마트의 경영진을 소환했다”며 “중국 기업들이 미국 관세에 대한 책임을 져서는 안 된다”고 보도했다. 월마트는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왔으며, 미국 내 매장에서도 중국산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고 외신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중국산 제품에 대해 1차로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지난 4일 추가 10% 관세를 더 부과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미국산 에너지 및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 내 미국 기업들을 겨냥한 조치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중국 정부는 캘빈클라인과 타미힐피거 브랜드를 소유한 PVH 및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일루미나를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명단(Unreliable Entity List)'에 추가했다. 또 구글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개시했다. 월마트는 ”우리는 사람들이 돈을 절약하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공급업체들과의 협의는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불확실한 시기에 최선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월마트가 중국 내 주방용품 및 의류 제조업체들에게 가격을 10% 인하할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25.03.13 09:46김민아

한기대, '메타 스튜디오' 오픈···훈련기관 등 지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온라인평생교육원이 캐릭터·공예·건축·게임·방송·광고 등 3D 스캔 및 최첨단 영상 관련 교육을 운영하는 직업훈련기관의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메타 스튜디오'(Meta Studio)를 공식 오픈했다. 교내 최첨단 에듀테크 기반 연구실험 시설인 다담미래학습관 1층에 마련한 메타 스튜디오는 ▲3D 스캔 스튜디오와 ▲볼류메트릭(Volumetric) 스튜디오로 구성돼 있다. 이문수 온라인평생교육원장은 “메타 스튜디오는 메타버스, 3D그래픽, 영상특수효과 분야의 교육·훈련기관, 직업계고, 중소기업 등에서 장비와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신청하면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3D 스캔 스튜디오'는 원하는 대상(인체, 사물)을 촬영 한번 만으로 3D 모델링 데이터로 변환해 주는 시설이다. 160대 카메라로 피사체를 동시에 촬영해 사진을 3D 모델링으로 변환해 3D 오브젝트(물체)를 생성할 수 있다. 이 스튜디오 장비는 3D 스캔·프린팅·캐릭터 제작, 전문 소프트웨어 교육, 건축 디자인, XR(확장현실) 게임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 '볼류메트릭 스튜디오'는 32대 카메라로 다각도에서 피사체를 동시에 영상을 촬영하고 배경과 이미지를 분리해 볼류메트릭 영상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실제 인물과 움직임을 모두 CG(컴퓨터그래픽)화해 메타버스에 삽입하거나 배경을 합성해 영상 작품을 만드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들 스튜디오 장비는 볼류메트릭 교육훈련, VFX(Visual Effect. 특수시각효과) 기술을 활용한 3D 편집, 특수영상 제작, 메타버스 콘텐츠, 확장현실(XR) 게임개발 등과 이러닝 영상 제작 등에 활용 가능하다. 온라인평생교육원에서는 메타 스튜디오를 통해 제작한 3D 데이터의 다양한 사례 발굴을 위해서 올해 1학기 한국기술교육대 미래융합학부의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교과목에서 학부생이 메타 스튜디오를 통해 제작한 3D 데이터를 메타버스 플랫폼에 적용해 콘텐츠를 개발하는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운영하는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STEP)에 200여 개의 가상훈련 콘텐츠를 올려 전 국민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2025.03.12 18:17방은주

김수현 모델 쓴 기업들 '끙끙'..."신속 조치" vs "지켜보자"

배우 김수현이 과거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한 기업들이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일부 기업들은 브랜드 이미지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홈페이지와 SNS 등에서 관련 사진을 삭제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한 기업으로는 ▲홈플러스 ▲신한금융그룹 ▲딘토 ▲뚜레쥬르 ▲K2코리아 등이 있다. ▲프라다 ▲조말론 런던 ▲쿠쿠는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일부 기업은 논란 확산을 고려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딘토는 김수현과 관련된 모든 일정을 보류했으며, 공식 SNS에서도 관련 사진을 삭제했다. 다만, 일본어로 운영되는 계정에는 아직 사진이 남아 있는 상태다. 뚜레쥬르는 이달 중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대로 김수현과의 동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재계약을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코리아 역시 자사 공식 홈페이지 '케이빌리지'에서 아이더 모델이었던 김수현의 사진을 모두 내렸다. 현재 해당 페이지에는 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사진만 남아 있다. 반면,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해 '홈플런' 행사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는 아직 별다른 변동 없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의사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등도 내부 논의를 진행하며 여론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김수현은 2천만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한류 스타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논란 확산 여부를 지켜보는 중"이라며 "이번 사안이 자칫 정치적으로 해석될 가능성도 있어 기업들이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김수현은 글로벌 한류스타이기 때문에 해외 시장에 진출한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5.03.12 17:08안희정

"영상콘텐츠 산업 총체적 위기...세제 지원 확대해야"

한국 영상 콘텐츠 산업이 2.7% 역성장과 광고 매출 6천억원 급감 등 심각한 총체적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세액공제 확대와 대기업 지원 제약 완화 등 콘텐츠 금융제도 개선을 통한 산업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창희 디지털 산업정책연구소 소장은 12일 개최된 '영상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개선 방안' 세미나에서 국가 브랜드와 수출에 큰 기여를 하는 K-콘텐츠 위기 극복을 위해 7가지 금융제도 개선안을 제시하며 시급한 정책 변화를 요구했다. 노창희 소장은 "대한민국 영상 콘텐츠 산업은 단순히 미디어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수출에 막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 방송영상산업은 2022년 26조1천47억원에서 2023년 25조4천22억원으로 2.7% 역성장했으며, 방송광고 매출도 1년 사이 6천억원 가까이 급감해 총체적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노 소장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방송 광고 시장은 2022년에서 2023년 사이에 방송 산업 역사상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또한 유료방송 가입자 수도 최근 몇 년간 감소세로 돌아서며 업계의 수익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특히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방송사업매출이 2022년 7만6천268억원에서 2023년 7만1천87억원으로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2021년 7.9%에서 2022년 5.9%, 2023년에는 급격히 하락해 2.4%에 그쳤다는 점이 심각한 문제로 꼽힌다. 또한 국내 영화 시장 침체와 영상 콘텐츠 제작비 증가, 레거시 미디어의 어려움이 누적되면서 산업 전반이 악순환에 빠져있다는 지적이다. 노 소장은 "레거시 미디어 쇠락, 통신 시장 성장 둔화, 인구구조 변화가 맞물려 레거시 미디어 시장의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며 "디지털 환경에 정책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산업의 위기에 적절한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경고했다. 노 소장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개선안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먼저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제도를 현행 3년 일몰제에서 상시제로 전환해 사업자들의 장기적 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율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기업 5%, 중견기업 10%, 중소기업 15%로 차등 적용되는 기본 공제율을 대기업에도 최소 10%로 상향 조정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복수의 영상 콘텐츠 제작을 겸하는 인력의 인건비도 실제 기여도에 따라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콘서트·뮤지컬 등 공연 콘텐츠 제작비에 대한 세액공제 제도를 신설해 영상과 음악 산업의 선순환 효과를 도모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노 소장은 문화산업 전문회사 출자에 대한 법인세 세액공제 대상을 중소·중견기업에서 대기업까지 확대해 투자 활성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손실을 본 영상 콘텐츠 사업자도 직전 사업연도 납부세액에서 30% 소급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금리 대출 관련 제한 규정도 완화해, 현행 프로젝트별 20억원으로 제한된 저금리 대출 한도와 연간 2개 프로젝트로 제한된 신청 기준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 소장은 "영상 콘텐츠 분야에 한정해서는 대기업에 대한 차등적 지원 제약을 지양할 필요가 있다"며 "콘텐츠 산업은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므로 대기업의 적극적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소장은 한류의 경제적 효과를 언급하며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2023년 기준 총수출액은 141억6천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생산유발효과는 32조4천147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5조1천494억원에 달한다. 취업유발효과도 19만2천674명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단순 콘텐츠 수출만이 아닌 소비재 및 관광 수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우리나라 시청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맞추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려면 충분한 투자가 필수적"이라며 "지금의 위기가 방치될 경우 정부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폭탄 돌리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나라 영상 콘텐츠 산업은 매우 어렵지만,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고 국민들이 좋아하는 K-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진흥의 관점에서 영상 콘텐츠 정책에 대해 유연하게 접근하고,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며 콘텐츠 금융 제도도 사업자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정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3.12 15:48최지연

유니티, '유나이트 서울 2025' 키노트 및 세션 라인업 공개

유니티는 12일 '유나이트 서울 2025년'의 키노트 및 세션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유나이트 서울 2025년'은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플랫폼' 유니티의 무한한 가능성과 그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 및 인사이트를 나누는 행사로, 내달 15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행사는 유니티 글로벌 임원진들의 키노트 연설로 시작된다. 송민석 유니티 코리아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맷 브롬버그 유니티 CEO 겸 사장이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에 대한 유니티의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애덤 스미스 유니티 엔진 부문 프로덕트 VP가 유니티6의 최신 업데이트 기능과 차세대 엔진 로드맵을 발표한다. 샘 로치 유니티 파트너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삼성전자의 최신 모델 갤럭시 S25에서 모바일 특화 테크 데모 '판타지 킹덤'을 시연한다. 민경준 유니티 인더스트리 사업 본부장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사례를 비롯한 다양한 인더스트리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국내 주요 파트너사인 LG전자에서는 CTO 소속 최재복 리드가 차량용 솔루션에서 유니티를 활용하는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트레버 캠벨 유니티 APAC 디맨드 광고 사업부 총괄은 모바일 앱 및 게임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그로우 솔루션을 소개한다. 유저 확보부터 수익화, 데이터 분석, 최적화까지 성공적인 앱 비즈니스 운영을 위한 전략과 노하우가 발표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게임 및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유니티 활용 사례를 다루는 40여개의 기술 세션이 진행된다. 네오플의 서남혁 테크니컬 디렉터는 'PC에서 모바일로: 던전앤파이터의 기술적 전환 과정'이라는 주제로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PC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모바일 버전을 개발하면서 직면한 기술적 난제와 해결 과정을 설명한다. 유스케 구로카와 유니티 파트너 엔지니어는 유니티 소스코드 다운로드부터 내부 디버깅까지의 과정을 다룬 업그레이드된 퀵 가이드를 제공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유니티 소스코드 웨비나의 확장판이다. 사이버에이전트의 김민혁 유니티 솔루션 아키텍트는 '효율적인 사내 유니티 프로젝트 품질관리 전략과 최적화 사례'를 발표하며, HD현대인프라코어의 김현준 책임은 '서비스 역량과 생산성 향상 및 안전 확보를 위한 고객 경험 VR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한다. 다임리서치의 장영재 대표이사는 '피지컬 AI를 활용한 공장·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주제로 피지컬 AI 개념과 삼성 SDI 산업 현장에서 적용된 물류 로봇 사례를 소개한다. 개발자들을 위한 '핸즈온 트레이닝'과 '메이드 위드 유니티 존'도 주목할 만하다. '핸즈온 트레이닝'은 유니티 전문가에게 실습 기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세션으로, 일부 프로그램은 신청 당일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니티 프로젝트 최적화 빠르게 확인하기 △유니티6로 2D 플랫포머 게임 만들기 △유니티6의 NGO(Netcode for GameObject)를 활용해 네트워크 게임 구축하기 등 3개 주제로 진행된다. '메이드 위드 유니티 존'은 유니티로 제작한 인디 게임을 참관객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공간이다. 현장 인기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프로젝트는 '2025 유니티 어워드' 입선 기회와 유니티 전문가의 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유니티의 게임 및 인더스트리 부문 전문가들이 기술 데모 시연 및 활용 팁을 소개하는 '데모 존', 인디 게임 개발 베테랑과 유니티 유튜버가 후배 개발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파이어 사이드 챗', 유니티 개발자와 회사 또는 채용 전문가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Unite & Connect 잡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송민석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유니티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들이 더욱 자유롭게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유나이트 서울 2025년에서 준비한 다양한 세션과 프로그램이 크리에이터들의 성장과 도약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12 14:54강한결

아기상어 10주년 '더핑크퐁컴퍼니', 글로벌 강화·B2B 비즈니스 확장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2025년 핵심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신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대표 IP(지식재산권) '아기상어'가 10주년을 맞은 2025년을 원년으로 삼아, 글로벌 팬덤을 강화하고 B2C를 넘어 B2B 사업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차세대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먼저, 회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 도쿄에 5번째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캐릭터 강국으로 불리는 일본에서 현지 캐릭터 사업을 본격화한다. 더핑크퐁컴퍼니의 강력한 IP 파워와 고품질 콘텐츠를 기반으로 콘텐츠 배급은 물론, 오프라인 공연 및 각종 제휴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일본 법인장은 주혜민 더핑크퐁컴퍼니 사업개발총괄이사(CBO)가 겸임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일찍이 일본 시장에 진출해 영향력을 넓혀왔다. 2022년 6월 키즈카페 '리틀플래닛'과 함께 선보인 팝업스토어는 전년 대비 132% 증가한 12만 8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이끌며 높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2022년부터는 일본 3대 편의점 '로손'과 협업해 전국 1만 4000개가 넘는 지점에서 캐릭터 제품을 판매했으며, 지난 하반기 출시한 사운드북은 6개월 만에 누적 판매 부수 13만 권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에는 웹툰 '문샤크: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을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에 론칭해 일본 Z세대 독자를 중심으로 IP 인지도와 파급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쿄를 시작으로 치바, 고베 등 일본 열도 전역에서 뮤지컬 공연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IP별 신규 콘텐츠도 연내 공개해 글로벌 팬덤을 강화한다. 우선, 전 세계 18개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10, 미국 일일 랭킹 5위 등 세계적 인기를 누린 싱어롱 애니메이션 영화 시리즈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의 후속편을 개봉한다. 아기상어 10주년을 맞아, '아기상어 10년, 매일의 즐거움' 캠페인을 통해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콜라보, 팝업 테마파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도 공개한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 260억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베베핀'은 시즌 4 신규 에피소드로 시청자를 찾는다. 주인공 '핀'의 가족 캐릭터를 둘러싼 새로운 공간과 서사로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유튜브 및 네이버 TV에서 더핑크퐁컴퍼니의 다채로운 IP 라인업을 모두 아우르는 브랜드 필름을 공개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올해 B2B 솔루션 비즈니스를 신규 론칭하며 사업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 누적 조회수 1400억 뷰의 유튜브 채널 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유튜브 채널 및 광고 운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독자별 특성을 세심하게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파트너사가 효과적으로 세일즈 포인트에 도달할 수 있도록, 더핑크퐁컴퍼니의 엄선된 채널 구좌를 제공하는 유튜브 광고 제품도 선보인다. IPTV를 위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도 착수한다. 지난 2023년 KT와 함께 출시한 지니 TV 키즈랜드 오리지널 시리즈 '핑크퐁 한글 놀이터'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이용 횟수 145만 건을 달성하며, 국내 대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자리 잡은 데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올해도 KT 오리지널 콘텐츠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다문화 및 특수교육 관련 교육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앱 서비스 사업도 강화한다. 경기도교육청 산하 총 21개 유치원 및 초·중학교가 다문화 관련 기초 학력 프로그램으로 '핑크퐁플러스' 앱을 채택해, 올해부터 본격 서비스할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는 “K콘텐츠 선두주자를 넘어,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영향력을 입증해 왔다”며, “올해 일본 법인 설립과 함께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콘텐츠 라인업과 B2B 솔루션 비즈니스를 통해 콘텐츠 업계는 물론, 플랫폼 업계에서도 주목하는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2 14:42안희정

블라인드, 1천200만 가입자 돌파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가 가입자 1천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인도 시장 확장과 국내 여성 가입자 증가가 주된 원인이었다는 것이 블라인드 분석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블라인드는 지난달 인도에 서비스를 오픈했다. 미국, 캐나다, 한국에 이어 네 번째로 오픈한 시장이다. 메타, 우버, 페이팔, 캐피탈원 등 글로벌 기업의 인도 지사 재직자의 90% 이상이 블라인드를 사용 중이다. 현지 기업 재직자들의 가입도 활발하다. 인도 최대 은행인 HDFC 은행을 비롯해 최대 핀테크 기업 폰페, 레이저페이 등 현지 기업 여러 곳이 인도 블라인드 오픈 첫날 회사 채널을 열었다. 블라인드는 특정 회사의 가입자 수가 일정 수준을 넘을 경우 회사 채널이 자동으로 열린다. 한편 한국에서는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한 가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블라인드는 지난 2021년 한국 재직자 300인 이상 기업 재직자의 10명 중 8명을 가입자로 확보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주요 기업의 가입이 지속되며 2025년 1월 삼성, SK,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한국 10대 그룹사의 전체 재직자 10명 중 9명 이상을 가입자로 확보했다. 블라인드의 운영사 팀블라인드 측은 최근 한국의 가입자 상승세의 원인으로 여성 가입자 증가를 꼽는다. 2025년 1월 블라인드가 추정한 가입한 데모에 따르면 2021년 대비 여성 가입자가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여성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 광고 매출도 2021년 대비 여성 타겟 광고 매출이 110% 이상 늘었다고 블라인드는 밝혔다. 블라인드에 따르면 한국 가입자의 연평균 소득은 6천710만원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추산 2024년 한국 직장인 연평균 소득(4천212만원) 대비 약 60% 높은 수치다. 블라인드는 이번 인도 진출을 시작으로 북미와 한국 이외의 시장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한편, 광고를 중심으로 한 국내 수익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성욱 블라인드 대표는 "미국에 본사를 둔 것은 이후 국가 확장에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는데, 과연 별도의 마케팅 없이도 인도, 유럽 등 유기적으로 증가하는 시장이 많다"며 "수익 모델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신규 시장 확장도 지속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라인드는 '구성원 목소리로 만드는 건강한 조직 문화'라는 비전 아래 2013년 한국에서 출시된 직장인 소셜 플랫폼이다. 미국에서는 메타·우버 재직자의 80% 이상이 블라인드를 사용한다.

2025.03.12 13:54백봉삼

[현장] 美 성공 신화 쓴 김동신, 센드버드 AI 에이전트로 'A2A 이코노미' 연다

"앞으로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기업간 소통과 거래를 전적으로 담당하게 되는 'A2A 이코노미'가 대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와 기업이 직접 소통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 AI 에이전트와 기업 AI 에이전트 간 유기적인 상호 소통 및 거래가 이뤄질 것입니다." 미국 실리콘밸리로 건너가 성공 신화를 쓰고 있는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가 'A2A 이코노미' 기반의 새로운 AI 에이전트를 앞세워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김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에서 센드버드 기자 간담회를 열고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차세대 고객 지원 및 영업 자동화 전략을 발표했다. 기존 챗봇이 단순히 고객의 질문에 응답하는 방식이었다면, AI 에이전트는 능동적인 대응을 통해 고객과 상호작용하며 기업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드버드 AI 에이전트는 고객 지원과 영업에서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고객 지원에서는 AI가 주문 변경, 환불, 계정 설정 등의 요청을 자동으로 처리하며 고객과의 대화를 기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영업 부문에서는 AI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추천하고, 가격 협상 등 계약 체결 과정까지 자동화한 세일즈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김 대표는 "현재는 A2C, A2B 형태로 AI 간 협업(A2A, Agent-to-agent) 단계로 가기 위한 과도기적 단계에 접어 들었다"며 "AI 에이전트가 개별적으로 작동하던 단계에서 점차 A2A로 확장되는 과정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AI는 고객 대응과 영업뿐만 아니라 마케팅, 계약 검토, 거래 협상, 가격 조정 등 기업의 전반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이에 맞춰 올해 영업, 고객지원 등 기능적 AI 에이전트에 집중한 후 점차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센드버드는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AI 에이전트 빌더(AI Agent builder)와 ▲AI 에이전트 플랫폼(AI Agent platform)을 새롭게 선보인다. AI 에이전트 빌더는 직관적인 대시보드를 제공해 기업이 손쉽게 AI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에이전트 플랫폼은 대규모 기업을 위한 확장형 솔루션으로 보다 복잡한 환경에서도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샤일리시 날라와디 센드버드 제품총괄은 "자사 AI 에이전트는 기존에 우리가 제공했던 AI 챗봇의 후신"이라며 "특히 AI 에이전트 빌더는 우리가 가장 공들여 만든 것으로, AI 에이전트를 원하는 조건에 맞게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에이전트 플랫폼에선 세일즈포스, 허브스팟 등에서 고객 응대를 위해 사용했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센드버드 AI를 학습시켜 다른 기업들에게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자사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활용하게 되면 어디에 있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진정한 '옴니채널'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코드 작업 없이도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할 수 있어 기업별 고객 서비스 방식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AI 에이전트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또 카카오톡, 왓츠앱(WhatsApp), SMS 등 다양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과 연동해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이미 국내외 기업들이 센드버드의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고객 응대 속도를 높이고 세일즈 전환율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핀테크, 이커머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며 고객 응대 성공률을 최대 97%까지 개선하는 등 기업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자신했다. 실제로 롯데홈쇼핑은 파트너사 QA 및 응대 프로세스 개선을 목표로 센드버드 AI 에이전트를 도입했다. 신규 입점 파트너사는 AI 에이전트 '모니(Moni)'를 통해 QA 절차를 빠르게 익히고 방송 준비 과정을 효율화할 수 있다. 또 롯데홈쇼핑은 AI를 활용해 일 평균 53회의 파트너 온보딩을 진행하며 전 상품군에 대해 일관된 QA 절차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영문·중문 등 해외 서류를 직번역 제공하면서 업무 효율성이 더욱 향상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센드버드는 올해 고객 지원과 영업을 중심으로 AI 에이전트의 성능을 고도화하고, 향후에는 홍보·마케팅, 배송·주문, 재무·법무 등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AI 에이전트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A2A 이코노미는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이미 현실에서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변화"라며 "앞으로 자사 AI 에이전트를 통해 기업들이 A2A 기반의 자동화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2 11:23장유미

삼성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앱 출시

삼성전자 갤럭시 폰을 비롯한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애플 TV'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구글 플레이에 안드로이드 애플 TV 앱을 출시했다. 애플 TV는 애플이 2019년 11월 출시한 스트리밍 서비스다. 안드로이드용 애플 TV 앱은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 직관적이고 익숙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시청 중이던 영상을 이어서 볼 수 있는 '계속 보기', 나중에 보고 싶은 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관심 콘텐츠' 등 주요 기능이 그대로 제공된다. 콘텐츠 다운로드 기능으로 오프라인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앱을 내려받은 후 구글 플레이 계정을 이용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애플 TV+와 메이저 리그 사커(MLS) 시즌 패스를 구독할 수 있다. '세브란스: 단절' '슬로 호시스' '더 모닝쇼' 등 인기작 시리즈를 비롯해 '울프스' '인스티게이터' '패밀리 플랜' '플라워 킬링 문' 와 같은 애플 오리지널 영화도 제공한다. 지역 제한 없이 메이저리그 야구(MLB)도 생중계한다. 올해는 주간 황금 시간대 단일 외전 경기인 '선데이 나이트 사커'가 신규로 추가된다. 애플은 향후 추가적인 구독 콘텐츠 서비스를 안드로이드용 앱에도 추가할 전망이다. 요금은 기존 애플과 동일한 월 6천500원이다. 첫 7일 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2025.03.12 10:27신영빈

"올해 AI 에이전트 본격화"…오픈AI, 中 마누스 공습 속 新 무기로 맞불

"우리는 점점 더 나은 모델을 갖게 될 것입니다. 다음 거대한 돌파구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레딧'에서 이처럼 강조한 가운데 오픈AI가 AI 에이전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또 다시 새로운 무기를 꺼냈다. 최근 테크 기업들이 앞 다퉈 AI 에이전트를 선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오픈AI가 시장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테크크런치,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11일(현지시간) AI 에이전트 구축 플랫폼 '리스폰스 API(Responses API)'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리스폰스 API는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지원되는 어시스턴트 API를 대체하게 된다. 오픈AI는 리스폰스 API를 출시하기 전에 챗GPT 내에서 오퍼레이터, 딥리서치 등 두 가지 AI 에이전트를 도입했으나, 기본적인 기능만 제공해왔다. '오퍼레이터'는 지난 1월 출시된 것으로, 인터넷을 탐색해 식료품을 구매하거나 비용 보고서를 작성하는 AI 에이전트다. 2월에 공개된 '딥리서치'는 인터넷에서 복잡한 연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리스폰스 API는 오픈AI 모델 등을 이용해 개발자와 기업들이 독립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금융 분석이나 고객 서비스와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 AI 봇을 만들 수 있다. 또 기업이 웹 검색을 수행하고 회사 파일을 스캔하는 동시에 웹사이트를 탐색할 수 있는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픈AI는 리스폰스 API를 유료로 운영할 방침이다. 현재 챗GPT 팀(Team),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에듀(Edu)를 이용하는 유료 기업 고객은 200만 명에 달한다. 브래드 라이트캡 오픈AI 최고운영책임자(COO)은 "이제 사람들은 AI 에이전트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며 "이 에이전트는 파일을 참조하고 웹을 검색하며 컴퓨터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오픈AI가 리스폰스 API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AI 에이전트 시장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봤다. 샘 알트먼 CEO도 올해를 "AI 에이전트가 본격적으로 업무에 도입되는 해"라고 말한 바 있다. 특히 최근 중국 AI 스타트업 모니카가 '마누스(Manus)'라는 AI 에이전트를 공개한 후 업계의 관심은 더 증가한 분위기다. 모니카는 마누스가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고 복잡한 업무를 수행해 완벽한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또 마누스를 '제2의 딥시크'로 기대하며 AI 에이전트 검증 테스트에서 오픈AI 모델을 능가했다고 강조했다. 모니카는 전날 알리바바의 콴 AI 모델 팀과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로이터는 "이번 개발은 중국의 스타트업들이 미국에서 업계 최고의 모델과 동등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자랑하는 최신 AI 모델을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출시한 직후 이뤄졌다"고 말했다. 다만 테크크런치는 중국 마누스를 AI 에이전트에 대한 과대 광고의 대표 사례로 지목했다. 모니카가 공개한 것만큼의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테크크런치는 오픈AI가 제대로 된 AI 에이전트를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픈AI는 조만간 박사 수준의 업무 능력을 보유한 AI 에이전트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월 이용료는 수천만 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리비에 고뎀먼트 오픈AI API 제품 책임자는 "에이전트를 데모하는 것은 매우 쉽다"면서도 "하지만 AI 에이전트를 확장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도록 하는 것도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

2025.03.12 09:03장유미

AI 음성복제 시대 활짝…사기·개인정보 도용 괜찮을까

AI 음성 복제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누구나 간단한 오디오 샘플만으로 특정 인물의 목소리를 재현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이제는 몇 초 분량의 음성만 있어도 인공지능(AI)이 이를 학습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생성할 수 있으며, 비용도 저렴하다.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의 'AI Voice Cloning Report'에 따르면, 조사 대상 6개 AI 음성 복제 기업 중 4곳이 별다른 보안 장치 없이 누구의 음성이든 쉽게 복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보고서 바로가기) 특히, 일레븐랩스(ElevenLabs), 스피치파이(Speechify), 플레이HT(PlayHT), 로보(Lovo) 같은 AI 음성 복제 기업들은 사용자의 동의를 확인하는 기술적 장치를 마련하지 않았으며, 단순히 '해당 음성을 복제할 권한이 있다'는 체크박스만 확인하면 누구든지 음성을 생성할 수 있는 구조였다. 반면, 디스크립트(Descript), 리셈블AI(Resemble AI)는 사용자 동의를 확인하는 절차를 추가했지만, 여전히 보안이 완벽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AI 음성 사기, 피해 규모 2.7조 원 돌파 AI 음성 복제 기술이 사기범들의 강력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AI 음성 사기로 인한 피해 신고 건수는 85만 건에 달하며, 이로 인한 재정적 피해는 총 20억 달러(약 2.7조 원)를 넘어섰다. 이러한 AI 사기의 대표적인 사례가 '손자 사기(Grandparent Scam)'이다. 사기범들은 노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AI가 복제한 가족의 목소리로 "교통사고를 당했다"거나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고 요청해 금전을 갈취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한 노인은 AI로 생성된 손자의 목소리를 듣고 15,000달러(약 2,000만 원)를 송금하는 피해를 입었다. 기업도 AI 음성 사기의 주요 타겟이 되고 있다. 한 영국 에너지 회사에서는 AI로 복제된 최고경영자(CEO)의 음성을 들은 회계 담당자가 24만 달러(약 3.2억 원)를 송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기범들은 회사의 전화 녹음이나 공개된 인터뷰 영상을 활용해 AI로 목소리를 복제한 후, 실제 CEO인 것처럼 가장해 직원들에게 자금을 송금하도록 지시했다. 유명인 사칭, AI가 만든 가짜 광고 판친다 유명인이나 정치인을 사칭한 AI 음성 사기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목소리를 AI로 복제해 유권자들에게 "투표하지 말라"는 로보콜이 발송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AI 음성을 활용한 가짜 광고도 퍼지고 있다. 최근 엘론 머스크의 목소리를 AI로 복제한 후, 가짜 투자 광고를 만들어 69만 달러(약 9억 원) 이상의 피해를 유발한 사건이 보고되었다. 또한, 테일러 스위프트, 오프라 윈프리, 조 로건 등 유명인의 음성을 AI로 복제해 각종 다이어트 보조제나 투자 사기를 홍보하는 광고가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AI 은행 보안 뚫렸다… AI 음성으로 계좌 해킹 가능 AI 음성 복제 기술이 금융 보안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 2023년 한 기자가 AI 음성을 사용해 본인의 은행 계좌 보안 인증을 뚫는 실험을 진행했으며, 단 3초 분량의 오디오로도 성공했다. BBC 기자도 같은 실험을 진행했는데, AI가 생성한 음성으로 산탄데르(Santander)와 할리팩스(Halifax) 은행의 보안 인증을 우회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음성 인증을 보안 수단으로 사용하는 금융기관들이 긴급 점검에 나섰다. AI 음성 사기 막을 수 있는 대책은? 일부 AI 기업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보안 조치를 도입하고 있다. 일레븐랩스는 유명인의 음성 복제를 차단하는 'No-Go Voice' 기능을 개발했으며, 리셈블AI는 AI가 생성한 음성을 감지할 수 있는 '음성 워터마킹' 기술을 적용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단순한 체크박스 방식의 사용자 동의만 요구하고 있어 실질적인 보안 대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보고서는 AI 음성 복제 기술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권고하고 있다. 사용자 동의 검증 강화 AI 음성 복제를 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목소리로 직접 동의하는 절차를 추가해야 한다. 유명인 및 공직자 음성 보호 공인들의 음성을 AI로 복제할 수 없도록 차단하는 기술 적용이 필요하다. AI 생성 음성 감지 기술 개발 금융기관 및 소셜 미디어에서 AI 생성 음성을 탐지하고 경고하는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 강력한 법적 규제 도입 AI 음성 복제 기술의 악용을 막기 위해 정부 차원의 법적 제재와 감시 시스템이 필요하다. AI 음성 복제 기술은 다양한 긍정적인 활용 가능성이 있지만, 악용될 경우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AI 음성 사기에 대비해 낯선 번호로 걸려온 전화에 주의하고, 금융 거래 시 추가 보안 인증을 적용하는 등의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AI 기술이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과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12 08:49AI 에디터

틱톡, 사용시간 맞춤 설정 기능 업데이트

틱톡이 청소년의 안전한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세이프티 페어링 업데이트를 19일 발표했다. 세이프티 페어링은 부모(혹은 보호자)와 자녀의 계정을 연결해 청소년의 틱톡 사용 시간을 조절하는 기능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총 15가지 안전, 웰빙,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부모가 자녀의 틱톡 사용을 올바르게 관리하고, 청소년들이 균형 잡힌 디지털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새 업데이트의 핵심은 부모가 스크린 타임을 직접 조절할 수 있는 '쉬어가기' 기능이다. 만 18세 이하 사용자는 기본 스크린 타임이 하루 60분으로 설정돼 있는데, 새 업데이트는 각자의 생활 패턴에 따라 스크린 타임을 매일 다른 시간대로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평일에는 30분, 주말에는 긴 시간 사용하도록 설정하는 식이다. 설정 시간보다 길게 사용을 원할 경우 부모의 허락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부모 또는 보호자가 자신의 디바이스에 틱톡을 설치하고, 자녀의 계정에서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자녀의 관심 콘텐츠를 더 자세히 알고 싶다는 부모의 의견도 반영되었다. 부모는 자녀의 팔로워, 팔로우와 차단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부모가 자녀가 선호 콘텐츠나 디지털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여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디지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독려할 수 있다. 현재 틱톡은 만 16세 미만 사용자가 계정을 생성할 경우 계정을 자동으로 비공개 설정하며, 청소년 사용자가 임의로 계정을 공개로 설정하더라도 부모가 이를 다시 재조정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설정 방법은 틱톡 고객 센터에서 세이프티 페어링을 검색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틱톡은 가까운 시일 내에 청소년 사용자가 틱톡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는 콘텐츠를 신고할 경우, 부모, 양육자, 혹은 신뢰하는 성인에게 알림을 보낼 수 있는 기능도 도입한다. 이 기능은 세이프티 페어링으로 연결되지 않은 계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 사용자의 웰빙을 위한 새로운 기능도 도입된다. 만 14~15세 사용자가 밤 9시 이후(만 16~17세 사용자는 밤 10시 이후) 틱톡을 사용하면 추천 피드가 중단되고 차분한 음악과 시각효과로 스스로 틱톡을 종료할 수 있도록 권유한다. 사용자가 알림 이후에도 틱톡을 계속 사용할 경우, 보다 강력한 명상 가이드가 나타난다. 틱톡은 자연스럽고 긍정적인 행동 유도 이론의 연구 결과에 따라 청소년들이 긴장을 완화하고 균형 잡힌 디지털 습관을 기르는 것에 초점을 맞춰 해당 기능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을 시범 운영했던 국가의 청소년 사용자 대다수가 해당 알림 기능을 유지 중이어서, 순기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틱톡코리아 글로벌 공공정책 담당 정윤석 부장은 “사람들과 연결되거나 창의력을 마음껏 표현하고 싶은 청소년들의 열망이 틱톡에서 긍정적인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것이 저희의 의무”라며, “부모님들께서 해당 기능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를 책임 있게 소비하는 방법에 대해 자녀분들과 대화를 나누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2 08:22안희정

Artmarket.com, 2024년 제30회 미술 시장 보고서 발표: 기록 경신 미국 1위, EU와 중국 공동 2위, 프랑스 거래량 기준 공동 2위, 여성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성장

파리, 2025년 3월 11일 /PRNewswire/ -- 아트프라이스(Artprice)의 제30회 연례 보고서인 '2024년 글로벌 미술 시장 보고서(2024 Global Art Market Report)'가 공개됐다. 이 보고서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 세계 순수미술 경매(회화, 조각, 드로잉, 사진, 판화, 영상, 설치미술, 태피스트리, NFT 및 AI 창작물 포함. 단, 골동품, 익명 문화재 및 가구 제외)의 판매 데이터를 상세히 분석한 자료다. Artprice's 2024 Art Market Report cover, featuring the NFT “Catharsis" by Saint MG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Artprice by Artmarket) 보고서에 표시된 모든 가격은 공개 경매에서 낙찰된 가격(구매자 수수료 포함)을 기준으로 한다. 또한 보고서에 사용된 모든 $ 기호는 미화(미국 달러)를 나타낸다. 멀미미디어 보도자료를 보려면 :https://www.multivu.com/artmarket.com/9323651-en-2024-global-art-market-report 2024년 미술 시장은 거래량 증가(+5%)로 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실제로 2024년에 120만 점의 작품이 경매에 출품됐고, 이 중 80만4350로트가 낙찰되는 등 세계 미술 시장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해로 기록되고 있다. 시장 확장이 고가 미술품 판매 감소의 영향을 일부 상쇄했지만, 전체 경매 거래량은 33.5% 감소해 99억 달러에 그쳤다. 아트프라이스는 2000년 이후 미술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예측하고 관찰해 왔다. 티에리 에르망(Thierry Ehrmann) 아트마켓닷컴(Artmarket.com) 사장 겸 아트프라이스 설립자는 "미술 시장의 확장은 온라인 마케팅이 720% 증가했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라이브' 경매 판매가 전 세계적으로 210% 증가하는 등 경매업체들의 온라인 진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결과"라며 "이 같은 성장 수치는 원래 2027~2029년쯤으로 예상했지만, 앞당겨 실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세계 미술 시장 총거래액의 39%를 차지하며 1위를 지켰다. 유럽연합(EU, 영국 제외)은 현재 거래량 기준으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경매 매출 기준으로는 18.5%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GDP 16조 97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3위 경제력으로 자리 잡은 EU의 위상에 걸맞은 수준이다. 세계 시장 점유율 18.4%를 차지한 중국은 실질적으로 EU(영국 제외)와 거의 대등하다. 이 세 지역은 글로벌 미술 시장을 주도하는 주요 세력으로, 중국이 과거처럼 시장 1위를 탈환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평가된다. 영국은 전 세계 미술품 경매 매출의 15%를 차지하며 국가별 순위에서 3위를 유지했다. 프랑스는 전 세계 경매 매출의 7%를 차지하며 4위를 유지했지만, 올해 거래 측면에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차지, 파리가 세계 4대 미술 시장으로 부상(베이징, 상하이를 추월), 유럽 내 경매 매출 1위 등 세 가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라시다 다티(Rachida Dati)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아트프라이스의 제30회 미술 시장 연례 보고서(2024)를 보고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프랑스가 유럽 미술 시장의 선두로 자리 잡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러한 역동성은 국제 아트페어, 갤러리, 경매, 문화 기관 및 예술가들의 공헌 덕분이다. 이 모든 힘을 결집해 프랑스가 계속해서 세계적인 문화 중심지로 빛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중국 국영 파트너인 아트론 그룹(Artron group)과 16년 연속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세계 미술 시장 정보의 선두 주자인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은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미술 시장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아트프라이스와 아트론 ARAA(Artron ARAA)의 데이터 및 분석을 결합하여, 전 세계 미술 시장의 구조적 진화 및 동향에 대한 진정한 글로벌 개요를 제공한다. 보고서의 많은 흥미로운 내용 중에는 2024년 연간 경매 매출액 기준 상위 500명의 아티스트와 2024년 미술품 경매 결과 상위 100명 등 과거와 마찬가지로 아트프라이스의 유명한 순위가 포함되어 있다. 이 두 순위는 모두 NFT 및 AI 창작물을 포함한 순수 예술 작품의 경매 결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여성 아티스트에 대한 시장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술 시장의 온라인 활동 전환은 현재 5대륙 모두에서 지배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았으며, 오프라인 경매장은 점차 20세기의 역사 속으로 밀려나고 있다.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은 30번째 연례 보고서 '2024년 미술 시장(The Art Market in 2024)'을 발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3개 언어로 된 보고서 전문을 온라인 참조 형식 또는 PDF 형식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한다. 프랑스어: https://fr.artprice.com/artprice-reports/le-marche-de-lart-en-2024영어: https://www.artprice.com/artprice-reports/the-art-market-in-2024북경어: https://zh.artprice.com/artprice-reports/the-art-market-2024-zh 아트프라이스의 제30회 연례 보고서는 2024년 전 세계에서 경매된 80만4500점 이상의 미술 작품에 대한 지능적인 분석을 통해 미술 시장의 구조, 변화 및 전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열쇠를 제공한다. 이 보고서는 구체적인 사례와 여러 주요 부문 순위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전 세계 미술 경매 시장 현황 2024년 전 세계 미술 경매 매출은 99억 달러로 33.5% 감소(2023년 149억 달러)했다. 판매된 미술 작품 수는 80만4350점(2023년 762,450점)으로 5% 증가하여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서구에서는 순수 미술 경매 매출이 총 81억 달러(2023년 99억 달러)로 18.8% 감소했다. 유럽 연합(영국 제외)은 현재 거래 건수 기준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으며, 경매 매출에서는 2위를 차지하며 18억 3600만 달러와 35만3825점의 판매를 기록했다. 중국의 순수 미술 경매 매출은 18억 달러(2023년 49억 달러)로 63% 감소했다. 2024년 미술 작품의 최고 경매가는 1억 2116만 달러(2023년 1억 3936만 3500달러)로, 르네 마그리(René Magritte)의 작품 '빛의 제국(L'Empire des lumières, 1954)'이 기록한 가격이다. 초현실주의 100주년을 맞아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판매액은 총 3억 120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레오노라 캐링턴(Leonora Carrington)의 작품은 총 5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파리는 다시 한번 세계 미술 시장의 4대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6억 4700만 달러(2023년 7억 9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베이징(6억 2200만 달러)을 제쳤다. 프랑스는 유럽 내 미술 시장 1위를 차지했으며, 경매 판매 건수 기준으로 세계 1위에 올라, 프랑스 미술 시장의 강력한 수요 잠재력을 입증했다. 2024년 10대 미술품 경매 시장 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5/03/IMG2-world-art-auction-turnover-top-10-world-map.jpg Top ten fine art auction marketplaces in 2024 2024년 일반 개요: '합리적 가격' 부문의 성장 판매된 작품 수는 5% 증가하며 80만4350점(2023년 76만2450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미판매율은 2023년 38%에서 2024년 33%로 감소하여 기존 평균 수준으로 돌아갔다. 미술 작품의 평균 가격은 1만2310달러(2023년 1만9530달러)로 하락했다. 작품의 절반(중간 가격)은 2024년에 610달러(2023년 700달러) 이하로 판매됐다. 2024년 1억 달러라는 상징적 문턱을 넘은 작품은 단 한 점(뉴욕 크리스티)뿐이었다(2023년 2점). 2024년 경매에서 판매된 작품의 80%가 3370달러 이하(2023년 4130달러)였다. 아트프라이스는 2024년에 1백만 달러 이상으로 경매된 순수 미술 작품 결과가 1131건이라고 보고했으며, 2023년에는 1548건이었다. 48만8210로트의 작품은 1000달러(2023년 42만4870로트) 이하로 판매됐으며, 이 중 17만970점(2023년 14만0350점)이 회화 작품이었다. 아트프라이스 글로벌 지수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14% 하락했다. 현대 미술은 미술 시장의 16%를 차지했으며, 2023년에는 17%, 2000년에는 3%에 불과했다. 근대 미술은 전 세계 미술품 경매 매출의 39%(2023년 40%)를 차지하며 여전히 미술 시장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경매 하우스 크리스티스(Christie's)는 29억 달러(2023년 35억 달러)의 매출로 여전히 세계 미술 경매 시장의 선두 주자임을 입증했다. 소더비스(Sotheby's)는 2024년 총매출 23억 달러(2023년 38억 달러)를 기록했다. 크리스티스(29%)와 소더비스(24%)가 전 세계 총 미술 경매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2023년 크리스티 24%, 소더비 26%). 필립스(Phillips)는 4억2700만 달러(2023년 5억73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미술 경매 업체로 남았다. 차이나 가디언(China Guardian)은 3억800만 달러(2023년 5억3900만 달러)로 중국 최고의 경매 하우스로 자리 잡았다. 본햄스(Bonhams)는 총 2억46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5위를 차지했다. 아르뀌리알(Artcurial)은 6700만 달러(2023년 7800만 달러)로 여전히 프랑스에서 가장 큰 미술 경매 하우스의 자리를 지켰다. 초현실주의와 기록 초현실주의 100주년을 맞아 르네 마그리트가 올해 가장 많이 작품이 팔린 예술가로 선정됐다.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판매액은 총 3억1200만 달러였으며, 175로트가 판매됐다. 그의 '빛의 제국'(1954)은 1억 2100만 달러 이상으로 올해 가장 비싼 작품이었다. 미국 팝 아트는 1937년에 태어난 예술가 에드 루샤(Ed Ruscha)가 6800만 달러의 개인 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번 각광을 받았다. 장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의 작품은 2024년에는 5000만 달러 이상에 거래되지 않았다. 샤르댕(Chardin)의 정물화가 파리에서 2900만 달러에 팔렸다. 쿠사마 야요이(Yayoi Kusama)는 1억 5800만 달러의 총 매출로 경매에서 6위로 등극하며, 최고 판매 여성 예술가이자 최고 판매 생존 예술가로 자리 잡았다. 프랑스 조각가 프랑수아 자비에 라란(François-Xavier Lalanne)은 1억 600만 달러의 매출로 상위 10대 예술가에 이름을 올렸으며, 1억 1500만 달러를 기록한 알베르토 자코메티(Alberto Giacometti)의 뒤를 이었다.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는 12개월 동안 3586건으로 총 3444건을 기록한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를 앞서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예술가로 기록됐다. 아래 링크를 통해 아트프라이스 창립 CEO인 티에리 에르망과 '컬처 오 쿠르(Culture au cœur)' 매체의 로이스 리옹넷(Loïse Lyonnet)이 발표하는 미술 시장 연례 보고서를 시청할 수 있다. 비디오 링크: xxxxxxxxxx 미술 시장의 온라인 활동 전환은 이제 5대륙 모두에서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오프라인 경매장들은 20세기의 역사로 밀려나고 있다. 20세기 글로벌 시장이 명백히 서구 중심의 현상이었지만, 이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서구와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하고 있다. 28년의 역사를 가진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은 2024년 현재 930만 명의 고객과 회원의 평균 연령이 1995년 63세에서 39세로 젊어졌다고 밝혔다. 티에리 에르망,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 CEO: "아트프라이스는 지난 20년 동안 Intuitive Artmarket AI ® 기반의 독자적인 AI를 구축 및 조율해 왔으며, 미술 시장에 대한 AI의 영향을 시장의 무형적이고 수 세기 동안 이어져 온 규칙들을 존중하면서 적용하도록 노력해 왔다. 실제로 미술 시장과 수억 건의 익명화된 인간 상호작용을 관찰하고 유도하는 일은 아트프라이스에 큰 겸손을 요구한다. 시장은 본질적으로 무한히 복잡하기 때문이다. 이 복잡성은 근본적으로 예술의 고유성과 특수성에서 비롯되며, 아름다움이나 품질과 같은 추상적인 개념에 대해 각자가 다른 정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 중 하나인 미술 시장은 다른 경제 분야에 비해 뒤처지던 모습을 벗고 디지털로 전환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발전 덕분에 지금까지 미술 시장에 참여하지 않았던 새로운 세대(30~45세)가 미술 시장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이들은 이제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미술품을 상시로 관람하고 있다. 이미지: [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5/03/IMG1-2024_Art_Market_Report.jpg] [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5/03/IMG2-world-art-auction-turnover-top-10-world-map.jpg] 저작권1987-2025 티에리 에르망 www.artprice.com - www.artmarket.com 아트프라이스의 계량경제부서는 맞춤형 통계 및 분석과 관련된 모든 질문에 답변한다. 다음 이메일로 문의: econometrics@artprice.com 무료 데모를 통해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https://artprice.com/demohttps://artprice.com/demo 당사 서비스: https://artprice.com/subscription 아트마켓닷컴 소개: 아트마켓닷컴은 유로넥스트 파리(Euronext Paris)의 유로리스트(Eurolist)에 등재되어 있다. 최신 TPI 분석에 따르면 외국인 주주, 회사, 은행, FCP, UCITS를 제외한 18,000명 이상의 주주가 있다. 유로클리어: 7478 - 블룸버그: PRC - 로이터: ARTF 아트마켓닷컴과 아트프라이스 부서에 대한 동영상 보기: https://artprice.com/video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 부서는 회사의 CEO인 티에리 에르망이 1997년 설립했다. 이들 조직은 그룹 세르뵈르(Groupe Serveur) (1987년 설립)가 관리한다. 프랑스의 유명인사(Who's Who In Franceⓒ)에서 인증된 그의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5/02/2025-Biographie_de_Thierry_Ehrmann-Who-s-Who-In-France.pdf 아트마켓은 동사 아트프라이스 부서와 기타 조직을 통해 미술 시장의 세계적인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으며, 86만5110명 이상의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하는 3천만 개 이상의 지수와 경매 결과가 들어 있는 데이터 뱅크에 과거와 현재의 미술 시장 정보(수년 동안 획득한 원본 보관 문서, 코덱스 원고, 주석이 달린 도서와 경매 카탈로그)를 축적, 관리 및 활용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Artprice Images®를 이용하면 세계에서 가장 큰 아트마켓 이미지 뱅크에 무제한으로 접근할 수 있다. 1700년부터 현재까지의 미술품 사진 또는 조각 복제품에 대한 1억 8100만 장 이상의 디지털 이미지에 당사의 미술 역사가들이 주석을 달아 놓았다. 아트마켓은 아트프라이스 부서를 통해 7200개 옥션 하우스에 대한 동사의 데이터베이스를 꾸준히 보강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에이전시와 언론사들을 위해 119개국에서 9개 언어로 미술 시장 트렌드를 계속 발표하고 있다.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artmarketcom-artprice-and-cision-extend-their-alliance-to-119-countries-to-become-the-worlds-leading-press-agency-dedicated-to-the-art-market-nfts-and-the-metaverse-301431845.html 아트마켓닷컴은 930만 명 회원(로그인 회원)에게 회원들이 게시한 광고를 제공하며, 이들은 고정 가격으로 미술품을 사고팔 수 있는 최초의 글로벌 스탠다드 마켓플레이스(Standardized Marketplace®)를 구성한다. 이제 아트프라이스의 Intuitive Artmarket® AI와 함께하는 아트마켓의 미래가 열린다. 아트마켓은 아트프라이스 부서와 함께 프랑스 공공투자은행(BPI)으로부터 두 차례 '혁신 기업' 국가 인증을 받았으며, BPI는 아트마켓이 미술 시장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해 왔다.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이 2025년 3월에 발표한 2024년 글로벌 미술 시장 연례 보고서를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artprice.com/artprice-reports/the-art-market-in-2024 https://www.artprice.com/artprice-reports/the-art-market-in-2024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은 2024년 현대 미술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https://www.artprice.com/artprice-reports/the-contemporary-art-market-report-2024 아트마켓이 아트프라이스 부서를 통해 발표한 보도자료 요약: https://serveur.serveur.com/artmarket/press-release/en/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 부서가 발표하는 모든 미술 시장 관련 뉴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www.facebook.com/artpricedotcom/(구독자 650만 명 이상) twitter.com/artmarketdotcom twitter.com/artpricedotcom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 부서의 연금술과 우주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 https://www.artprice.com/video 동사의 본사는 뉴욕타임즈가 혼돈의 집/La Demeure of Chaos으로 언급한 유명한 현대 미술관이다. https://issuu.com/demeureduchaos/docs/demeureduchaos-abodeofchaos-opus-ix-1999-2013 La Demeure du Chaos/Abode of Chaos – Total Work of Art and Singular Architecture. 이중 언어로 된 비밀 자료가 현재 공개됨: https://ftp1.serveur.com/abodeofchaos_singular_architecture.pdf L'Obs - The Museum of the Future: https://youtu.be/29LXBPJrs-o https://www.facebook.com/la.demeure.du.chaos.theabodeofchaos999(구독자 410만 명 이상) https://vimeo.com/124643720 아트마켓닷컴과 아트프라이스 부서 연락처: 티에리 에르망(Thierry Ehrmann), ir@artmarket.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37069/Artmarket_Report.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37068/Artmarket_Map.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260897/Artmarket_logo.jpg?p=medium600

2025.03.12 00:10글로벌뉴스

많은 기록과 새로운 트렌드를 남기며 마무리된 ISLE 2025,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시스템 통합을 강화하는 AI,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열다

선전, 중국 2025년 3월 11일 /PRNewswire/ --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 디스플레이 및 시스템 통합 전시회인 ISLE 2025가 2025년 3월 7일부터 9일까지 선전 세계전시컨벤션센터(Shenzhen World)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ISLE 2025에는 100개국 이상에서 약 22만 명의 글로벌 전문 바이어가 방문했으며, 1000개 이상의 온라인 및 현장 전시업체가 디스플레이 및 통합 시스템 분야의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시 면적은 8만 제곱미터에 달했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계를 재편하는 AI 우리 시대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 중 하나인 AI는 디스플레이 산업 내 적용 시나리오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스마트 회의, 홈시어터, 상업용 디스플레이, 교육 및 의료 디스플레이 솔루션 분야에서 수백 개 기업이 지능형 운영 체제를 갖춘 AI 기반 제품을 ISLE 2025를 통해 선보였다. 이러한 최첨단 솔루션은 새로운 기술 트렌드와 일치하며, 스마트 디스플레이 기능을 최적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다. 디스플레이와 AV 시스템의 산업 간 시너지 효과 ISLE 2025에서는 시각적 표현, 음향, 상호작용의 융합이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참가업체들은 대규모 라이브 쇼와 시연을 통해 최첨단 통합 시스템 솔루션을 선보였다. 1000제곱미터의 'YUE 글래머 글로샤인(YUE Glamour Gloshine)' 몰입형 비주얼 쇼는 방문객에게 흥미롭고 신선한 경험을 선사했다. 노바스타(NovaStar)의 LED 디스플레이 제어 시스템 및 아트사운드(ARTSOUND)의 무대 음향 장비 등 수십 개의 브랜드 참가업체들이 완벽한 협력과 협업을 통해 영상과 음향 간 정밀한 동기화를 달성하고 관객에게 매혹적이고 몰입감 있는 감각적 경험을 선사했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글로벌 혁신 선도 선전은 중국의 혁신 및 첨단 제조의 중심지로서, 바이어들에게 기술 역량이 뛰어난 공급업체를 찾을 수 있는 독특한 이점을 제공했다. ISLE 참가업체들은 고휘도 디스플레이, 에너지 효율적인 설계, 지능형 인터랙티브 솔루션을 활용해 국제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채택했다. ISLE 조직위원회는 수만 개의 전시품 중 100대 우수 제품상을 선정해, 뛰어난 성능, 효율적인 유지 관리, 친환경성의 한계를 뛰어넘은 참가업체들을 시상했다. 다음 ISLE은 2026년 3월 6일부터 8일까지 선전 세계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업데이트를 받으려면 ISLE을 팔로우:ISLE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sleshenzhenISLE 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in/international-smart-display-and-integrated-system-exhibition-shenzhen-3a6a6a10a/ ISLE 유튜브: https://www.youtube.com/@ISLEOfficialAccISLE 트위터: https://x.com/ISLEOfficialAcc공식 웹사이트: https://www.isle.org.cn/?lang=en&locale=en

2025.03.11 18:10글로벌뉴스

"여보세요" 한마디에 AI로 보이스피싱...사이버 범죄 예방 5가지 방법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고 이를 해킹에 악용한다고 해도 그에 따라 항상 대안이 마련되고 있다. 문제는 결국 사람이 가장 취약한 요소인 만큼 보안 사고를 막기 위해선 사이버 보안 교육과 의식 개선이 필수적이다." 11일 노드시큐리티의 마리유스 브리에디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사이버위협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용자들의 보안 인식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경고하며 '사이버 위생(cyber hygiene)'의 개념을 강조했다. 브리에디스 CTO는 인공지능(AI) 등장 이후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프로그램 데이터를 보면 사기의 건수가 1000% 증가하고 사기성 스팸 사이트도 대거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한국에서 자주 발생하는 보이스피싱과 중고거래 사기 역시 점점 정교해지는 추세라고 밝혔다 그는 "AI를 활용해 실제 사이트와 비슷한 페이지를 대거 복사하거나 실제 사람의 음성을 복제해 가족이나 친구를 사칭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제는 단순한 피싱이나 사기가 아니라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한 개인 맞춤형 공격이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브리에디스 CTO는 대표적인 피해 사례로 유럽에서 발생한 CEO 사칭 사기를 언급했다. 그는 "해커들이 AI를 이용해 유럽의 한 회계법인 최고경영자(CEO)의 목소리를 복제했고, 회계 담당자는 이를 실제 CEO의 요청으로 착각해 약 3천만 달러(약 4천억원)의 금액을 송금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최근 AI 기반 보이스피싱은 '여보세요' 등 단 몇 초간의 음성을 샘플링해 실제 인물의 목소리를 완벽히 복제하는 수준에 달했다"며 "이를 활용해 범죄자들은 기업 대표나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위조하여 피해자로부터 기밀 정보를 빼내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며 AI기반 사이버공격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스피어피싱 역시 AI의 도움을 받아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해커들은 특정 기업이나 개인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공격을 수행하며, 이메일이나 메신저를 통해 가짜 링크를 보내 피해자가 이를 클릭하도록 유도한다. 사용자가 이를 클릭하면 계정 정보를 탈취당하거나 사용자의 PC에 악성코드를 설치해 기업 등 추가 공격을 위한 도구로 악용될 소지가 크다. 브리에디스 CTO는 급증하는 사이버위협과 달리한국에서는 이러한 보안 위협에 대한 인식이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 사용자들은 공용 와이파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보안 업데이트를 미루는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비밀번호를 여러 계정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계정 탈취의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이어 "보안 의식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누구나 사이버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보안위생을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사이버 위생은 개인과 기업이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일상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기본적인 보안 조치들을 의미한다. 그는 최소한의 보안 수칙으로 ▲비밀번호 관리자 사용 및 주기적 변경 ▲소프트웨어 및 OS 업데이트 최신화 ▲의심스러운 링크나 첨부파일 확인 후 클릭 ▲이중 인증(2FA) 활성화 ▲공용 와이파이 사용 시 VPN 적용을 권했다. 브리에디스 CTO는 보안 위생은 개인 위생처럼 습관화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비밀번호는 최소 3개월마다 변경하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사이트의 경우 반드시 회원 탈퇴 할 것을 추천했다. 기존에 워낙 가입된 사이트가 많고 일일이 비밀번호 관리가 어려울 경우 노드패스 등 비밀번호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활용할 것을 권했다. 더불어 다크웹에 자신의 정보가 노출된 것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조언했다. 자신의 정보가 다크웹에 노출됐을 경우 이를 빠르게 파악하고 변경해야 이를 악용한 추가적인 피해를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노드VPN은 다크웹에서 이메일 등 사용자의 정보가 발견되면 즉시 알림을 보내 조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크웹 모니터링을 지원 중이다. 유출된 정보 내용과 함께 탈취된 사이트 등의 정보까지 제공해 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으로 발생할 사이버위협으로 AI와 함께 양자컴퓨터를 지목했다. 아직 실용화되지는 않았지만, 기존 암호화 기술을 무력화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모든 산업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이미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양자내성암호 표준을 발표하는 등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국가와 기업에서 대응에 나서고 있는 만큼 우려만큼 큰 사고나 피해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문제는 이렇게 급변하는 보안환경에 맞춰 대응하지 않고 현재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는 조직이나 기업, 개인의 경우 속수무책으로 당할 우려가 있다는 설명이다. 브리에디스 CTO는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고 대응책이 마련돼도 결국 사람이 가장 취약한 요소"라며 "보안 사고를 막기 위해선 사이버 보안 교육과 의식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와 함께 양자컴퓨터가 본격화되면 사이버 공격 방식도 더욱 정교하고 다양해질 것"이라며 "인터넷 사용자들은 이를 고려해 적극적으로 보안 수칙을 준수하고 보안 위생을 생활화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1 17:00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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