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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번역에 요약·검색까지...LG전자, AI 전자칠판 내달 출시

LG전자가 교사와 학습자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 기능을 탑재한 전자칠판 신제품(모델명: TR3DQ)을 내달 출시하며 효율적인 교육 환경을 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LG 전자칠판은 인터넷만 연결되면 새로운 AI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AI 요약(Video Summary)' 기능은 수업에 사용되는 영상 자료의 요약을 제공해 학습자의 이해를 돕는다. 'AI 실시간 번역(Live Subtitle/Translation)'은 외국어를 모르는 학습자도 외국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이해할 수 있게끔 수업 내용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자막으로 보여주는 기능이다. '칼큘레이터 프로(Calculator Pro)'는 터치 기능을 통해 손 글씨로 적은 수식을 AI가 빠르게 계산해 줘 효율적인 수업을 돕는다. 이 밖에도 LG 전자칠판은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질문에 답해주는 'AI 챗봇(Ask LG)' ▲이미지나 텍스트를 분석해 마인드맵 형태로 주제를 제시해 주는 'AI 마인드맵(AI Topic/Mind-map)' ▲화면에 원을 그리면 그 안의 텍스트나 이미지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해 학습을 돕는다. LG 크리에이트보드 랩, 효율적인 교육 환경 만든다 LG 전자칠판은 강력한 AI 기능과 함께 차별화된 교육 특화 솔루션도 갖췄다. 무선 화면 공유 솔루션 'LG 크리에이트보드 쉐어(LG CreateBoard Share)'는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의 외부 기기와 무선으로 손쉽게 연결해 준다. 최대 9개의 화면을 동시에 보며 수업 중 학생들의 결과물을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다. 필기 솔루션 'LG 크리에이트보드 랩(LG CreateBoard Lab)'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간결한 UI 구성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활용해 교사는 자신의 태블릿 PC를 전자칠판과 연동해 교실 안을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수업 중에 추가 자료가 필요하면 웹 브라우징을 통해 찾은 이미지, 영상 등을 터치로 손쉽게 필기 노트에 추가할 수 있다. 수업이 종료된 후에는 아이콘 클릭 한 번으로 수강생들에게 간편하게 자료 공유도 가능하다. LG 전자칠판은 고객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기기에 대한 호환성 인증인 구글 EDLA(Enterprise Device Licensing Agreement)를 받았다. 또 디스플레이 원격 관리 솔루션인 'LG 커넥티드 케어(LG ConnectedCare)'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수의 디바이스 상태를 동시에 실시간 모니터링 해 보안 위협이나 이상 징후를 빠르게 감지∙대응할 수 있다. LG전자는 터치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필기 등 필수 기능에 집중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제품(모델명: TR3BQ)과 21:9 화면비의 105형 대화면으로 화상 수업에 최적화된 제품(모델명: TR5WP) 등도 출시해 전자칠판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기술 박람회인 'ISTE2025'에서 신제품을 포함한 전자칠판 전체 라인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전무)은 “LG 전자칠판의 강력한 AI 기능을 앞세워 효율적인 교육 환경 조성을 돕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하고 에듀테크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7 10:00전화평

LY, AI·보안 메인의 '테크버스 2025' 기술 컨퍼런스 연다

LY 주식회사(대표 이데자와 다케시)가 6월30일과 7월1일 양일간 기술 컨퍼런스 '테크버스 2025'를 개최한다. LY는 2023년 10월 라인 주식회사, 야후 주식회사 등 그룹사 개편으로 탄생한 일본 최대 규모의 테크 기업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LY 및 전 세계 그룹사 소속 엔지니어·디자이너·프로덕트 매니저의 발표 세션으로 구성되며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시청은 공식 사이트에서 사전 등록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AI와 보안을 메인 테마로 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박의빈 LY 최고기술책임자(CTO)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12개 분야에서 128개의 세션이 이어질 예정이다. 각 사가 개발·연구를 통해 얻은 성과 및 인사이트를 비롯해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깊이 있게 소개한다. 박의빈 CTO, 토미카와 노부히로 LY 집행임원 겸 서비스 인프라 그룹장은 ▲통합 과정에서 직면한 과제를 반영한 대규모 플랫폼 통합 ▲생성형 AI를 활용한 엔지니어 친화적 환경 조성 방안 ▲LY의 서비스를 AI 기반으로 재정의하는 AI 서비스 '퍼스널 에이전트' 조성을 위한 기술적 노력을 공유한다. 박의빈 LY CTO는 “테크버스 2025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 그간 라인과 야후 재팬이 축적해 온 기술적 역량과 성과를 바탕으로, LY의 새로운 기술 비전과 도전을 소개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엔지니어의 기술과 창의력이 사용자의 일상에 '감동'과 '놀라움'을 전하는 원동력이라 믿는다. 기술이 만들어갈 더 나은 사회를 함께 그려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세션 정보] AI와 함께 진화하는 개발 프로세스 (AI) Flava Kubernetes Engine: Towards Intuitive Platform (프라이빗 클라우드) 'Yahoo! JAPAN Search'의 웹 성능 개선 노력 (프론트엔드) 기존 제품 개선만으로는 중고 거래 No.1이 될 수 없다! 소수 정예 부대 '리유스 Labo실' (제품 관리) 결과 우선의 전문 기술 조직 구축 및 운영을 위한 노력 (엔지니어링 관리) Flava SecureG: Highest Security Cloud Environment after LY Corporation Merger (프라이빗 클라우드) 브랜드 철학과 애셋을 잇는 플랫폼, LY Corporation Design Hub(프라이빗 클라우드) 조직 내 보안 업무와 AI를 통한 업무 효율화 및 스킬 향상 노력 (보안) *오프라인 수십만 req/s의 광고 배포 트래픽 속 불법 트래픽을 1ms 이내에 차단하는 비하인드 스토리 (서버사이드) *오프라인 ex-LINE/ex-Yahoo! JAPAN의 백본 네트워크(거점 간 네트워크)의 통합 (인프라) *오프라인 Vector Forge 프로젝트: Ray 및 DeepSpeed를 사용한 서비스 간 사용자 및 아이템의 차세대 임베딩 표현 개발(데이터 플랫폼) 사내 AI 통역 서비스, 'Scout'를 만들어가며 (AI 활용 사례) *오프라인 Cross-OS 데이터 백업 및 복원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백업 기능(앱) *오프라인 AI를 접목한 머지않은 미래의 'LINE Messenger' 모습과 아이데이션 과정(디자인) *오프라인

2025.06.16 15:20백봉삼

컴투스 '서머너즈 워', 11년 간 성장 지속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장기간 인기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컴투스(대표 남재관)에 따르면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가 이용자 소통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강화하며 글로벌 서비스 11주년에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현재까지 95개 지역 게임 매출 1위, 159개 지역 매출 TOP10, 166개 지역 RPG 매출 1위를 기록한 컴투스 대표 히트작이다. 2017년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 누적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고, 10주년인 지난해 누적 매출 30억 달러를 기록하며 꾸준히 흥행 레코드를 경신해왔다. 특히 수억 명에 달하는 글로벌 소환사들의 애정과 피드백을 주요 동력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PvP와 PvE, 룬·아티팩트, 몬스터 수집과 육성, 아레나 등 콘텐츠 전반에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매년 많은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편의성은 물론 게임의 강점인 전략 전투의 깊이를 향상시키기 위한 콘텐츠 구조 고도화에도 집중하며 진화해 나가고 있다. 컴투스는 이용자가 자신이 소환한 몬스터를 쉽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검색 기능 추가, 2차 각성 도입 등 여러 시스템 개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파밍 만족도와 룬 관리 편의성이 상향되고 '서머너즈 워'의 핵심인 몬스터도 더 편리하게 육성할 수 있게 됐다. 2020년도 연속 전투 기능 추가 이후 50레벨 이상 이용자의 인당 월평균 플레이 판수가 약 37% 증가하며 플레이 몰입도가 확연히 높아졌음을 입증했다. 지원 몬스터가 추가된 이후에는 신규나 복귀 이용자도 부담 없이 PvP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기존 콘텐츠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신규 콘텐츠 추가나 플랫폼 확장도 지속되고 있다. 론칭 당시 3개(시나리오, 카이로스 던전, 아레나)였던 월드맵 콘텐츠는 11개로 확대됐으며, 서비스 언어와 마켓 수도 각각 2배 이상 늘어나 더 많은 지역 이용자가 게임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몬스터에 장착 시 세트마다 다른 효과를 발휘하는 룬 세트의 종류도 서비스 첫 해 대비 109% 증가해 더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서머너즈 워'는 다양한 방식의 전투 콘텐츠를 지속 추가하며, 폭넓은 전략 경험을 제공하고 유저들이 육성에 필요한 재화를 손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하고자 노력 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서비스 11년 차에도 변함없이 이어지며, 장기 유저와 신규 유저 모두에게 안정적이고 몰입감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컴투스는 올해 새로운 소통 콘텐츠인 '아랑의 개발 노트'를 추가하고, 글로벌 e스포츠 대회나 투어 등으로 접점을 확대하며 이용자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는 세계 '서머너즈 워' 소환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용자가 더 편리하고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서머너즈 워'의 브랜드 파워를 키워 나갈 계획이다.

2025.06.15 09:00이도원

HP "AI 컴패니언, 올해 안에 온디바이스로 전환"

"HP코리아가 현재 출시하고 있는 AI PC에는 업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AI 컴패니언'이 기본 탑재됩니다. 여러 지식을 검색하는 '디스커버', 각종 문서 파일을 분석해 주는 '애널라이즈' 등 기능을 갖췄습니다."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HP코리아 브리핑룸에서 만난 최순모 HP코리아 테크니컬 컨설턴트가 AMD 라이젠 AI 9 HX 프로 375 기반 AI PC인 엘리트북 X G1a를 앞에 두고 이렇게 설명했다. HP코리아는 지난 해 6월 스냅드래곤 X 엘리트 기반 '엘리트북 울트라'를 시작으로 지난 4월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 기반 '엘리트북 울트라 G1i', AMD 라이젠 AI 기반 고성능 미니PC 'Z2 미니 G1a' 등 다양한 AI PC를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이들 PC는 40 TOPS(1초당 1조 번 연산)급 이상 성능을 갖춘 NPU를 탑재했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AI 컴패니언'을 기본 탑재한다. 오픈AI가 개발한 언어모델인 GPT-4o를 이용해 지식 검색, 문서 분석 등을 수행한다. 등산로 추천부터 화면 분석까지 무료로 수행 AI 컴패니언의 '디스커버' 탭에서 '초보자용 북한산 코스를 추천해줘'라는 질문을 입력하자 다양한 코스를 추천했다. 최순모 컨설턴트는 "챗GPT는 매달 구독료가 필요하지만 AI 컴패니언은 이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P는 지난 3월 AI 컴패니언 업데이트로 '스닙 투 프롬프트'(Snip-To-Prompt) 기능을 추가했다. 현재 PC 화면을 선택해 물어보면 관련 내용을 정리해 제공한다. 최순모 컨설턴트는 "이 기능이 추가되며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기자가 11일 촬영한 취재 사진을 띄운 다음 사진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자 촬영 상황과 상당히 부합하는 설명을 내놨다. 단 6월 현재 사진 파일을 직접 올려 관련 정보를 검색하는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문서 요약과 분석 진행하는 '애널라이즈' 기능 최순모 컨설턴트는 AI 컴패니언 기능 중 직장인과 학생에게 가장 도움을 줄 기능으로 '애널라이즈'를 꼽았다. 이용자가 가지고 있는 워드, 파워포인트, PDF, 일반 텍스트 파일 등 다양한 자료를 모아 요약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최 컨설턴트는 "애널라이즈 기능은 라이브러리당 최대 100MB 파일, 최대 10개 라이브러리를 생성 가능하다. 문서 처리는 PC에서 처리하고 분석만 클라우드에서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라고 설명했다. 5월 중순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기간동안 기자가 작성한 한국어 기사 원문(텍스트) 파일을 모아 라이브러리를 생성한 다음 '주요 업체가 발표한 신제품과 기술 10개를 추천하고 특징을 요약하라'고 질문하자 관련 내용을 출력했다. 최순모 컨설턴트는 "보안 관련 영문 기술 문서나 연구 자료를 분석하고 요약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애널라이즈를 활용하면 불과 30초만에 요점을 추출할 수 있어 저 자신도 고객사를 위한 제안서 작성 등 실제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설정 어떻게 하지" PC 초보자 돕는 '퍼폼' '퍼폼'은 PC 초보자를 대상으로 LLM이 성능 최적화 방법이나 설정 방법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최 컨설턴트는 "중장년층 이외에도 스마트폰·태블릿에 친숙한 25-34세 세대 중 각종 설정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이용자들을 위한 기능"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키보드로 질문을 입력해야 하지만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해 질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 외국에서는 주요 IT 업체 고객지원센터를 사칭해 결제를 유도하거나 개인정보, 금융정보를 훔치고 스파이웨어 등 악성코드를 설치하는 '서포트 스캠'이 빈발하고 있다. 동석한 HP코리아 관계자는 "퍼폼 기능을 활용하면 서포트 스캠으로 인한 금전적 손실이나 개인정보 유출 등 선의의 피해를 막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컴패니언, 올해 안에 온디바이스로 갈 것" 현재 AI 컴패니언은 AI PC의 CPU와 GPU, NPU 등 연산 성능과 HP가 제공하는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작동한다. 그러나 데이터가 클라우드로 전송되기 때문에 영업 비밀이나 기업 비밀, 개인정보나 프라이버시 노출 우려가 발생한다. 최순모 컨설턴트는 "현재 AI 컴패니언 버전은 1.1이지만 올해 안에 2.0으로 업데이트하면 AI 모델을 PC에 설치해 완전한 온디바이스 구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기에 설치되는 AI 모델은 매개 변수가 40억 개 수준인 마이크로소프트 소형언어모델(SLM), 파이 3.5가 될 예정이다. 최 컨설턴트는 "파이 3.5는 문서 요약 등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성능을 내며 이를 위해서는 최소 32GB 메모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업 내 자체 AI 모델 개발용 워크스테이션 수요도 대응" 주요 PC 제조사는 오는 10월 윈도10 지원 종료를 앞두고 주요 기업 대상으로 AI PC를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정보 유출 우려나 기업 내 보안 정책 등으로 AI 기능 관련 기대치에는 여전히 온도 차이가 있다. 관련 업계는 결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AI 기능을 직접 개발해 AI PC상에서 실행하고, 보다 복잡한 처리가 필요한 기능은 기업이 직접 관리하는 클라우드 도움을 받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P코리아 관계자는 "기업이나 기관, 조직 내 AI 모델 개발에는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이 필요하다. 이런 수요에도 대응하는 한편 AI PC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차원에서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2025.06.13 14:41권봉석

삼성전자 슈퍼컴 SSC-24는 페타급, 미국은 엑사급

지난해 우리나라 슈퍼컴퓨터 최고성능의 자리에 등극한 삼성전자 'SSC-24'도 전세계 1위와는 실측 성능면에서 상당히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우리나라는 TOP500 등재 HPC 시스템 성능에서 'SSC-24'가 전세계 순위 18위, 성능으로는 전세계 1위 대비 16.4분의 1에 불과하다고 13일 밝혔다. 'SSC-24'는 올해 TOP 500에 처음 진입했다. 이론성능 151.1 PF, 실측성능 106.2PF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수원 삼성미래기술캠퍼스 산하 슈퍼컴퓨팅센터에 설치했다. 인텔 CPU와 엔비디아 H100 GPU가 탑재됐다. 또 네이버 '세종(Sejong)'(50위)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카카오클라우드'(52위)가 국내에선 뒤를 이었다. KISTI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Nurion)'은 실측성능 13.93PF로 109위를 기록했다. 내년 상반기 구축 완료할 슈퍼컴퓨터 6호기는 이론성능 기준 600PF다. KISTI에 따르면 TOP 500에서 우리나라는 고성능컴퓨팅(HPC) 국가별 점유율에서 3%(15대)로 7위를 기록했다. 실측성능 국가별 합산 기준으로는 323.11페타플롭스(PF)로 9위였다. 1초에 100경 번 연산하는 엑사 스케일 HPC는 전세계에서 단 3대 뿐으로 모두 미국이 보유했다. 이들이 TOP 500 1~3위를 차지했다. 1위는 미국 '엘 캐피탄'이다. 실측성능이 1.74엑사플롭스(EF)다. 삼성의 'SSC-24' 실측성능 106.2 PF와는 어마어마한 차이다. 2위는 미국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 '프론티어'(1.35EF), 3위는 미국 아르곤 국립 연구소 '오로라'(1.01EF)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독일 함부르크 CCH에서 열린 ISC 2025에 참가했다.

2025.06.13 10:26박희범

위시컴퍼니 '디어 클레어스' 새옷 입었다…신규 로고 선봬

글로벌 뷰티 브랜드·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가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Dear Klairs)'의 리브랜딩을 단행하고,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 2종을 첫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은 클레어스가 지켜온 '사려 깊은 존중'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보다 현대적이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로고는 기존의 이탤릭 소문자 조합에서 벗어나 견고한 인상의 대문자 노멀체로 재설계, 절제된 장식을 더해 클레어스가 추구하는 섬세함과 진중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제품 패키지 디자인은 군더더기를 덜어내고 주요 성분과 효능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각자의 피부 고민에 진심으로 다가가는 클레어스만의 전문성을 표현했다. 클레어스는 이번 리브랜딩을 고객에게 보다 사려깊게 전달하고자 브랜드 전반에 걸쳐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디자인은 클레어스의 신제품 'EGF 블루 AC 진정 세럼'과 'EGF 블루 진정 토너 패드'에 처음 적용됐다. 두 제품은 25일까지 진행되는 무신사 '무진장 25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 단독 선출시 된다. EGF 블루 AC 진정 세럼은 클레어스 베스트셀러 '미드나잇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이하 블루드롭)'의 후속 제품이다. EGF, 구아이아줄렌, 5나노고분자 히알루론 성분으로 피부 속까지 진정 효과를 전달하며 피부 속 완화와 흔적 케어에 탁월하다. EGF 블루 진정 토너 패드는 진정·쿨링·피부결관리를 한 번에 구현해 간편하면서도 고기능성 케어 루틴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클레어스 블루드롭은 이미 무신사 뷰티 일간 스킨케어 랭킹 1위, 무신사 뷰티 어워즈 TOP 10에 선정되는 등 팬덤을 보유한 제품으로, 이번 신제품 또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시컴퍼니 디자인 총괄 김민희 수석 매니저는 “이번 리브랜딩은 민감한 피부를 존중하는 클레어스의 고유한 철학과 가치를 일관성 있는 브랜드 경험으로 제공하기 위한 브랜드 리뉴얼 진행”이라며 “신규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와의 교감을 강화하고, 클레어스가 더욱 가까이, 섬세하게 다가가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3 00:22안희정

[AI시대의 마케팅] 클릭은 죽었다…AI의 인용이 곧 트래픽이다

"웹사이트 방문자 수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AI가 당신을 얼마나 자주, 어떤 맥락에서 언급하느냐가 새로운 트래픽입니다." 제로 클릭 시대의 브랜드 생존법 애플의 에디 큐(Eddy Cue) 수석 부사장이 지난 12월 7일 구글 독점 소송 법정에서 충격적인 증언을 했습니다. "지난달 사파리 검색량이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2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 문제로 "잠을 많이 설쳤다"고 말했습니다. 30년 넘게 기술계에 몸담은 베테랑이 느끼는 위기감이 그대로 드러난 순간이었습니다. 그의 진단은 명확했습니다. "AI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구글 외 다른 어떤 것도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는 새로운 진입자들이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기 때문에 훨씬 더 큰 잠재력이 있습니다." 검색의 죽음을 알리는 세 가지 신호 첫 번째 신호: 구글 AI 모드의 추적 불가능한 트래픽 구글이 새롭게 출시한 AI 모드는 마케터들에게 충격적인 현실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AI 모드에서 발생하는 클릭은 구글 서치 콘솔에 나타나지 않으며, 애널리틱스 도구에서는 'Direct' 또는 'Unknown'으로 분류됩니다. Search Engine Land의 보고에 따르면, AI 모드에서 생성되는 링크들은 'noreferrer' 속성이 적용되어 있어 레퍼럴 정보가 완전히 차단됩니다. 이미지 출처: 구글 검색 이는 단순한 기술적 오류가 아닙니다. Amsive의 SEO 전략 연구 부사장 릴리 레이(Lily Ray)는 이를 "Not Provided 2.0"이라고 명명하며, "구글은 AI 모드나 AI 개요가 실제로 외부 웹사이트로 얼마나 적은 트래픽을 보내는지 드러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두 번째 신호: 30% 트래픽 감소와 AI 인용의 부상 브라이트엣지(BrightEdge) 데이터에 따르면 AI 개요 출시 이후 전체 클릭률(CTR)은 30% 감소했지만, 구글 노출수는 49% 증가했습니다. 사용자들이 클릭 없이 AI 생성 결과에서 정보를 얻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미지 출처: BRIGHTEDGE 더욱 주목할 점은 AI가 답변을 생성할 때 다양한 웹사이트의 정보를 종합하여 인용한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1위 페이지로 들어가야 트래픽을 얻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100위 밖의 콘텐츠도 AI 답변에 인용될 수 있습니다. 검색 순위보다는 AI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지가 더 중요해진 것입니다. 세 번째 신호: 크롤러를 거부하던 기업들의 전략 변화 가장 극적인 변화는 기업들의 태도 전환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에 따르면, 인튜이트 메일침프의 엘렌 마메도프 이사는 "AI 챗봇 사용량 증가로 웹사이트 직접 방문이 줄어들고 있다"며, 대응책으로 "크롤러가 정보를 더 잘 수집하도록 웹사이트 구조를 바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robots.txt로 AI 크롤러 접근을 차단하던 기업들이 이제는 오히려 크롤러가 더 쉽게 정보를 가져갈 수 있도록 사이트를 개편하고 있는 것입니다. SAO 시대의 도래: Search AI Optimization이 새로운 SEO입니다 기존의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는 이제 SAO(Search AI Optimization) 또는 AEO(Answer Engine Optimization)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검색 엔진에 최적화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답변을 생성할 때 우리 브랜드를 인용하고 추천하도록 최적화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용어 변경이 아닙니다.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 방식을 요구합니다. 검색 엔진은 사용자가 입력한 키워드와 매칭되는 페이지를 찾아 순위를 매겼지만, AI는 질문의 맥락을 이해하고 가장 적절한 답변을 생성하기 위해 다양한 소스를 종합합니다. AI는 단순히 키워드 밀도나 백링크 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의 전문성, 권위성, 신뢰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그리고 사용자의 질문에 가장 적합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정보를 선별해서 인용합니다. AI 시대, 마케팅 콘텐츠 전략 점검 포인트 AI가 당신의 브랜드를 모른다면, 고객도 곧 당신을 잊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복잡한 기술적 변화에 압도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세 가지 점검만으로도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첫째, AI의 눈으로 브랜드 보기 챗GPT에 "[관련 업계] 서비스 3가지를 추천해 주세요"라고 질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서 퍼플렉시티에도 동일한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브랜드가 언급되는지, 몇 번째로 추천되는지, 어떤 장점이 소개되는지 꼼꼼히 점검해야 합니다. 만약 언급되지 않는다면, "왜 [경쟁사명]이 추천되었나요?"라고 추가 질문을 통해 AI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반적인 AI 브랜드 분석이 중요해지는 시점입니다. 이미지 출처: 퍼플렉시티 둘째, AI 친화적 콘텐츠 홈페이지의 주요 페이지들을 AI의 관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서비스 소개 페이지에 "무엇을", "왜", "어떻게"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는지, FAQ 섹션이 실제 고객 질문을 반영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제품 설명이 전문 용어로만 가득하다면,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표현으로 보완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AI는 명확하고 구조화된 정보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AI가 선호하는 패턴 발견 동일한 질문을 여러 AI에게 던져보면서, 자주 추천받는 브랜드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들의 웹사이트를 방문해서 정보 구조, 콘텐츠 깊이, 고객 증언 방식을 분석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특한 가치는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AI는 차별화된 전문성을 가진 브랜드를 더 자주 인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AI가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 허브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그렇다면 어떻게 AI가 우리 브랜드를 인용하고 추천하도록 만들 수 있을까요? 핵심은 자사가 보유한 콘텐츠 채널을 AI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의 허브로 만드는 것입니다. 홈페이지를 종합 정보 센터로 홈페이지를 단순한 회사 소개가 아닌, 업계 전반에 대한 종합 정보 센터로 구성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툴 회사라면 '마케팅 자동화란 무엇인가'부터 '중소기업에 적합한 마케팅 툴 선택 기준'까지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AI는 이러한 포괄적이고 권위 있는 정보를 선호합니다. 브랜드 블로그를 전문성 아카이브로 블로그는 더 이상 단순한 검색 노출을 위해 소식 전달 공간이 아닙니다. 업계의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전문성 아카이브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객들이 자주 묻는 질문들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실제 데이터와 사례를 기반으로 한 분석 자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I는 최신성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합니다. 웹진/뉴스레터를 지식 데이터베이스로 기존에 발행한 뉴스레터나 웹진 콘텐츠를 단순히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주제별로 태깅하고 구조화하여 검색 가능한 지식 데이터베이스로 만드는 것을 준비해야 합니다. 시계열적 트렌드 변화를 보여주는 아카이브는 AI가 맥락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됩니다. 인용 받는 브랜드가 살아남는다 에디 큐의 경고처럼, 기술 전환의 물결은 거스를 수 없습니다. 클릭과 방문자 수에 집착하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AI가 당신의 브랜드를 얼마나 자주, 어떤 맥락에서 인용하느냐가 진정한 성과 지표입니다. 변화에 적응하는 브랜드는 AI가 신뢰하는 정보원이 되어 새로운 기회를 잡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브랜드는 점차 잊혀져 갈 것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11 15:06AI 에디터

삼성전자 '갤럭시 A36 5G' 출시...49만9천원

삼성전자가 성능과 가격 모두를 만족시킨 '갤럭시 A36 5G'를 12일 국내 출시한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A36 5G'의 색상은 어썸 라벤더, 어썸 화이트, 어썸 블랙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9천400원이다.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제품은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모델로, 170.1mm(6.7형) 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Super AMOLED)에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최대 1천200니트(nits)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구현한다. 카메라 성능 또한 뛰어나다. 후면에는 5천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가 탑재됐다. 또,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와 VDIS(동영상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돼 움직임이 있는 상황에서도 또렷한 촬영을 지원한다.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 제공 신제품 스마트폰은 A시리즈 전용 모바일 AI 어썸 인텔리전스(Awesome Intelligence)가 탑재돼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사용자는 'AI 지우개' 기능을 통해 사진 속 불필요한 피사체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나만의 필터' 기능을 활용해 사진에 다양한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어느 화면에서나 궁금한 사물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가 제공되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화면에서 재생되는 음악이 궁금할 때도 홈 버튼을 길게 누른 다음 음표 모양을 선택하면 즉시 제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용자는 신제품 우측면의 AI 버튼을 누른 후, AI 에이전트를 호출해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말로 명령어를 입력하고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더 커진 배터리...보안·내구성도 한층 더 강화 갤럭시 A36 5G는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는 5천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특히, 전작 대비 15% 더 커진 베이퍼 챔버는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장시간 사용 시에도 안정적이고 쾌적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내구성도 한층 강화됐다. 전면과 후면 모두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를 채용해 외부 충격과 스크래치에 강하다. 또, IP67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A36 5G는 녹스 볼트(Knox Vault)가 탑재돼 결제 정보, 생체 인증 등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한, 최대 6년간의 보안 업데이트와 최대 6회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오랜 기간 최상의 보안과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36 5G'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윌라 2개월 무료 구독권'을 제공한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A36 5G'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함께 일상에 꼭 필요한 성능으로 실속을 더한 제품"이라며 "더욱 커진 디스플레이와 트리플 카메라, AI 기능으로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더욱 즐거운 모바일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6.11 10:14전화평

사람들이 편향된 이유..."질문이 문제였다"

인터넷 사용자들이 구글이나 챗GPT 같은 검색엔진과 AI 챗봇을 사용할 때, 자신도 모르게 기존 신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질문을 던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씨넷은 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질문 프레이밍 자체가 AI의 응답을 편향적으로 만들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사용자는 다양한 관점보다 자신이 믿고 싶은 정보만 반복해서 접하게 되는 구조에 갇힐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최근 실린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해당 연구는 미국 툴레인대학교의 유지나 렁(Eugina Leung) 조교수가 주도했으며, 렁 교수는 검색 질문의 틀과 AI 응답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렁 교수는 “사람들은 구글이든 챗GPT든 정보를 찾을 때 이미 자신이 믿고 있는 바를 반영한 검색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매일 아침 커피 두 잔을 즐기는 사람은 '커피의 건강상 이점' 같은 긍정적인 질문을 입력하고, 반대로 커피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은 '커피는 해로운가'라는 식의 질문을 던진다는 것이다. 같은 주제를 검색하더라도 질문의 방식이 결과를 왜곡시킬 수 있으며, 이는 사용자의 기존 인식을 굳혀버릴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1만 명 가까운 참가자를 대상으로 카페인, 유가, 범죄율, 코로나19, 원자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21개의 실험을 진행했다. 이들은 구글과 챗GPT, 연구진이 설계한 자체 검색엔진 등을 통해 정보를 탐색하게 했고, 사용자의 질문 방식과 AI의 응답 방식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좁은 검색 효과(narrow search effect)'가 확인됐다. 사람들은 자신의 관점을 반영한 질문을 던졌고, 챗봇과 검색엔진은 해당 질문에 '맞춤형 정답'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많은 사용자가 자신이 처음부터 믿었던 내용을 더 확신하게 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렁 교수는 “사람들이 스스로 질문을 잘못하고 있다는 자각 없이 AI의 확신에 찬 응답을 받아들이다 보면, 정보의 편식이 심해진다”며 “인터넷이 정보의 바다인 만큼,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AI가 항상 사용자의 믿음을 강화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연구진은 실험 중 일부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챗봇'을 사용하게 했고, 이 경우 신념이 실제로 바뀌는 경향이 더 컸다. 렁 교수는 “모든 상황에서 AI가 넓은 검색 결과를 제공할 필요는 없지만, 사용자가 다양한 시각을 원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 보고서에서는 질문을 더 잘하는 세 가지 방법도 제시됐다. 첫째, 질문을 구체적으로 하라. 예를 들어 '이 회사 주식이 좋은가?'보다 '이 회사 주식의 최근 수익률은 어떤가?'처럼 중립적이고 명확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유도한다. 둘째, 다양한 시각을 요청하라. 챗봇에 한 가지 관점만 묻기보다 여러 입장과 그에 따른 근거를 요청하면 더 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실제 실험에서도 연구진이 챗GPT에 다양한 의견을 요청하자, 응답의 폭이 넓어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셋째, 질문을 계속 던지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렁 교수는 “후속 질문이 항상 효과적인 건 아니며, 오히려 편향된 정보에 더 깊이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렁 교수는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기반해 응답하기 때문에, 더 나은 정보를 원한다면 먼저 더 나은 질문을 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AI 추천 알고리즘의 발달로 사회 갈등과 분열이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스스로 포용성을 되돌아보자는 취지의 '포용성 회복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기울어진 알고리즘을 리부트 하라"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이달 30일까지 계속된다. 나의 정치·젠더·종교·세대 성향을 MBTI처럼 간단한 온라인 설문을 통해 파악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상대가 나와 '다름'을 이해하며 포용을 실천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자신의 성향 결과를 켐페인 페이지에 올리고, 포용 실천을 위한 '한 줄 다짐'을 댓글로 남기면 자동으로 경품 이벤트에 응모된다. 또 SNS에 캠페인 해시태그와 함께 URL을 공유하면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애플워치10 ▲에어팟 프로2 ▲에어팟4 등 인기 애플 제품은 물론,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위 이미지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캠페인 페이지 바로가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2025.06.10 10:26안희정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AI·클라우드로 글로벌 톱10 SW기업 도약"

티맥스소프트가 창립 28주년을 맞아 '지능화 시대의 글로벌 톱(TOP)10 소프트웨어 기업'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티맥스소프트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진행한 창립기념행사에서 새로운 기업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형용 사업대표는 임직원 앞에서 "AI가 가져올 대격변의 시대에 비즈니스 가치를 높여 글로벌 상위 10위 SW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전환의 의지를 밝혔다. 이번 비전은 '국내 미들웨어 시장 1위'라는 위상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적 목표를 담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기술 전문성과 AI 중심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 성공에 기여하고,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가 제시한 핵심 가치는 ▲신뢰 극대화 ▲기술 전문성 ▲고객 충성도 ▲인재 중시 ▲AI 역량 강화 등이다. 특히 AI와 클라우드로 재편된 ICT 시장에서 이러한 가치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티맥스소프트는 향후 제품, 서비스, 기술이 융합된 글로벌 플랫폼 솔루션을 전개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최적화된 유연성, 확장성, 효율성을 기반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국내 미들웨어를 비롯해 메인프레임 현대화, 인터페이스, 프레임워크 등 기존 제품군을 클라우드 환경에 맞게 고도화하고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AI를 적용한 클라우드 미들웨어 관리 솔루션, AI 서비스를 지원하는 미들웨어, 생성형 AI 연계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이 신속하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앱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연구개발(R&D) 조직 강화를 통해 웹애플리케이션서버, 프레임워크, 인터페이스 통합, 메인프레임 현대화까지 포함한 비즈니스 앱 개발 전반의 제품 로드맵을 새로 수립한다. 북미, 일본, 동남아 등 디지털 전환 수요가 급증하는 해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한편, 4천여 건의 구축 사례, 전문 인력, 고성능 시스템 소프트웨어 역량, 글로벌 CSP 및 기술 파트너십을 활용해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조직문화 측면에서는 '인재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 성과에 대한 공정한 보상, AI·클라우드 역량 교육 투자 등을 통해 구성원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형용 사장은 "28년간 함께 걸어온 임직원들과의 여정은 티맥스소프트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전환점에서 기술력과 제품,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주주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09:21남혁우

"Z세대는 챗GPT로 맛집 찾는다"…AI시대 '로컬 검색' 달라졌다

검색의 종말, 발견의 시대 도래… Z세대는 평균 3.6개 플랫폼을 넘나든다 AI 기반 마케팅 플랫폼 기업 SOCI가 공개한 2025년 로컬 검색 리포트에 따르면, 소비자는 이제 '검색(search)'보다 '발견(discovery)'을 중심으로 지역 비즈니스를 찾아 나서고 있다. 구글(Goole) 검색의 전통적인 트래픽은 지난해 대비 10% 하락한 반면, 전체 소비자의 73%는 소셜미디어에서 브랜드를 발견한다고 답했다. 특히 Z세대는 평균 3.6개의 플랫폼을 넘나들며 브랜드를 탐색하고 선택한다. 이처럼 고객 여정(customer journey)은 더 이상 선형적이지 않다. 소비자들은 틱톡(TikTok)에서 영상을 보고, 챗GPT(ChatGPT)에 추천을 요청하고, 인스타그램에서 실사용자 후기를 확인하며 결정을 내린다. 이러한 다채널 경로는 AI의 부상과 소셜 플랫폼의 확산, 그리고 Z세대의 소비 습관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정보보다 중요한 건 '증거': 91%는 리뷰 보고 결정한다 AI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지만, 최종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람 중심의 증거'다. 소비자들은 챗GPT나 페르플렉시티(Perplexity) 같은 AI 툴에서 정보를 얻은 후, 실제 리뷰나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를 통해 신뢰를 확인한다. 91%의 소비자가 로컬 비즈니스를 평가할 때 리뷰를 참고하며, 65%는 리뷰에 응답하는 브랜드에 더 끌린다고 답했다. Z세대의 40%는 텍스트보다 영상 기반 추천을 선호하고, 34%는 틱톡을 지역 검색 수단으로 사용하며, 35%는 인스타그램으로 로컬 비즈니스를 탐색한다. 정보의 양보다 '신뢰 가능한 증거'를 우선시하는 흐름이다. 충성도보다 진정성: Z세대는 브랜드보다 '실제 후기'를 본다 리포트는 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 문화의 기준이 '충성도(loyalty)'에서 '진정성(realness)'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18~34세의 젊은 소비자들은 브랜드의 이름값보다 사용 후기, 콘텐츠의 신선도, 리뷰 응답 여부 등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이들은 브랜드 인지도가 아닌 '내 주변에 있고, 지금 열려 있고, 좋아 보이는' 가게를 선택한다. 특히 브랜드명보다 'best bubble tea near me(내 주변에서 제일 맛있는 버블티)'처럼 상황 중심적 검색을 선호하며, 브랜드 평판은 구매 결정 요인 중 7번째에 불과하다. 가격, 편의성, 품질, 사용자 리뷰가 훨씬 높은 우선순위를 차지했다. 42%는 브랜드명 없이 검색한다: 실시간 로컬 최적화가 승부를 가른다 소비자가 브랜드를 기억한다고 해서 방문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리포트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의 42%는 브랜드명을 포함하지 않은 일반 검색어를 사용해 로컬 비즈니스를 찾는다. 이는 전년도 35% 대비 증가한 수치다. '피자집(pizza near me)', '지금 문 연 미용실(haircut open now)'처럼 상황 기반 검색어가 브랜드명보다 앞선다. 이 과정에서 브랜드 인지도는 단지 '경쟁 후보군'에 들게 해줄 뿐이다.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은 해당 위치의 최신 정보, 정확한 운영 시간, 응답된 리뷰, 그리고 사용자 사진과 같은 로컬 맞춤형 정보다. 로컬 최적화는 단순히 지도에 등록되는 수준을 넘어선다. 작은 오기재나 응답 없는 리뷰 하나가 고객의 선택을 좌우할 수 있다. 따라서 실시간 피드백 대응,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리뷰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응답은 단기성과뿐 아니라 장기적인 신뢰 형성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구글, 틱톡, 챗GPT까지: 소비자는 '모든 채널'에서 당신을 찾는다 검색, 소셜미디어, AI, 리뷰, 지도 앱 등 소비자들이 정보를 탐색하는 채널이 많아질수록, 브랜드가 관리해야 할 접점도 늘어난다. 83.2%가 구글과 빙(Bing) 등 검색 엔진을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73.3%는 소셜 네트워크를, 19.4%는 AI 툴을 매달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이런 다채널 환경에서 브랜드는 '한 채널 최적화' 전략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 영상 중심 콘텐츠와 빠른 리뷰 응답, 사용자 후기 중심의 신뢰 확보 전략이 요구된다. 실제로 SOCi는 다지점 브랜드를 위해 AI 기반 마케팅 자동화를 통해 플랫폼 간 일관된 가시성을 확보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FAQ Q. 소비자가 AI 툴을 통해 브랜드를 검색하는 비율은 어느 정도인가요? A. 2025년 기준, 전체 소비자의 약 19%가 챗GPT, 페르플렉시티, 지미니(Gemini) 등의 AI 툴을 매달 사용하고 있습니다. Q. 지역 비즈니스 검색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요? A. 소비자들은 정확성(Accuracy), 편의성(Convenience), 고객 피드백(Customer feedback)을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브랜드 평판은 7번째 요인입니다. Q. Z세대는 어떤 방식으로 로컬 브랜드를 탐색하나요? A. 평균적으로 3.6개의 플랫폼을 사용해 정보를 수집하며,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각적이고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찾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09 13:32AI 에디터

네오위즈 'P의거짓: 서곡', 깜짝 출시...스팀 톱 셀러 진입

네오위즈의 대표 인기 게임 'P의 거짓'의 첫 DLC '서곡'이 깜짝 출시된 가운데, 단기간 스팀 톱 셀러(Steam Top Seller)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DLC 'P의 거짓: 서곡(Lies of P: Overture)'을 출시했다. 출시 소식은 오늘 새벽에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 2025(Summer Game Fest 2025, 이하 SGF 2025)에서 런칭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깜짝 발표됐다. 'P의 거짓: 서곡'은 본편 'P의 거짓'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이다. 과거로 돌아간 크라트시에서 전설의 스토커 '레아(Lea)'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숨겨져 있던 어두운 비밀들이 밝혀진다. 새로운 배경과 지역, 강력한 적들이 등장하고, 다양한 무기 조합과 신규 리전암(Legion Arms)을 추가해 전투의 자유도를 한층 더 높였다. 함께 공개된 런칭 트레일러 영상은 확장된 'P의 거짓'의 세계관과 냉혹한 적들의 모습을 선보이며 'SGF 2025'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본편 'P의 거짓'의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나비의 인도'와 '깨어난 인형' 두 가지 난이도 설정이 새롭게 추가됐고, '전투의 기억', '죽음의 행진'의 '보스와 재대결' 콘텐츠 2종도 공개됐다. 이용자는 '전투의 기억'을 통해 이미 격파한 보스를 새로운 난이도로 다시 상대할 수 있다. '죽음의 행진'은 제한된 체력과 아이템으로 여러 보스를 연달아 상대하는 콘텐츠로, 극한의 도전 경험을 선사한다. 'P의 거짓: 서곡'은 출시 당일 스팀 톱 셀러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오늘 오전 기준 해당 DLC는 스팀 탑 셀러 4위를 기록했다. 특히 본편 'P의 거짓'이 2위를 기록한 것은 DLC와 함께 본편에 대한 이용자의 관심이 커졌다. DLC는 본편이 있어야 플레이 가능하고, 본편 챕터 9까지 도달해야 진입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지원 총괄 디렉터는 "본편에서 미처 공개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완성하는 것이 'P의 거짓: 서곡'의 개발 목표였다”며 "제페토의 인형이 앞으로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P의 거짓: 서곡'의 판매가는 2만9천800원이다. 현재 플레이스테이션(PS) 4·5,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2025.06.07 10:43이도원

요기요, 요마트 상반기 결산전..."7일까지 베스트셀러 할인"

배달앱 요기요의 장보기 서비스 '요마트'가 오는 7일까지 상반기 인기 브랜드 상품을 한정 특가로 선보이는 '요마트 상반기 결산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5월에 진행한 요기요 3주년 이벤트에 이은 두 번째 고객 감사전으로,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상품을 엄선해 특별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요기요는 상반기 동안 고객에게 높은 선택을 받은 TOP10 인기 브랜드 상품을 중심으로 한 특가 기획전을 통해, 실속 있는 장보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특가전에서는 ▲나뚜루 파인트 전품목 50.0% ▲필리핀산 Dole 바나나 40.2%, ▲CJ 햇반 작은공기 34.7%, ▲농심 올리브짜파게티 20.0% 할인 등 고객 재구매율이 높은 베스트셀러 상품들이 대폭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행사 중 사용 가능한 총 2만 5천 원 상당의 쿠폰팩도 함께 제공한다. 포장 주문 시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4천 원 할인, 배달 주문은 ▲3만 원 이상 4천 원, ▲5만 원 이상 7천 원, ▲7만 원 이상 시 최대 1만 원 할인이 주어진다. 해당 쿠폰들은 포장과 배달 모두 적용 가능해, 다양한 주문 방식에서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요기요 김정훈 QC 사업실장은 “이번 상반기 결산전은 상반기 동안 고객에게 큰 사랑을 받은 상품들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획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요마트만의 장보기 혜택을 강화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6.06 12:13안희정

아시아브랜드연구소 'K-브랜드지수'…제약·바이오 부문 1위 알테오젠

빅데이터 평가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 1위에 알테오젠이 선정됐다고 5일 발표했다. 이어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유한양행, 종근당, 삼천당제약, 한미약품, 녹십자, 셀리드, 에이치엘비 순으로 TOP10을 차지했다.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자제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와 세계시장 트렌드를 상징하는 'W랭킹'을 선정하고 있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상장사 부문은 국내 제약·바이오 섹터 시총 상위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5월1일부터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888만 2천273건을 분석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올해 상반기 미국의 관세 정책과 약가 인하 정책 등으로 제약·바이오 업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최근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 성과 등을 계기로 리스크 해소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확산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상장사 부문은 알테오젠이 1위를 수성한 가운데, 대웅제약의 TOP10 탈락과 셀리드의 순위 진입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 “제약·바이오 상장사 빅데이터의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2025.06.05 15:04조민규

'창립 20주년' 신세계사이먼, 여주점 확장하고 신규 출점 나선다

신세계사이먼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프리미엄 아울렛 2.0 시대를 준비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여주점(2027년 예정)과 시흥점의 맞춤형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광역형 프리미엄 아울렛인 여주점의 세 번째 확장을 통해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탑티어(Global Top-Tier)인 미국의 우드버리커먼 프리미엄 아울렛, 일본의 고텐바 프리미엄 아울렛 수준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여주점은 올해부터 차례대로 브랜드 이동 및 신규 부지 조성 준비에 들어갔다. 기존 영업면적 5만3천400㎡(약 1만6천평)에 추가로 약 1만㎡(약 3천평)의 신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향후 여주점은 상생 쇼핑센터 빌리지점 2만6천400㎡(약 8천평)를 포함해 영업면적 약 9만㎡(약 2만7천300평) 규모의 '초대형 쇼핑타운'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프리미엄 아울렛 단일 점포 첫 조 단위 매출(유통거래액)도 기대하고 있다. 도심과 밀접한 시흥점은 '공간 큐레이션'을 통해 고객이 매일 찾을 수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국내 핵심 광역상권에 신규점 출점을 검토하며 신규 상권 확장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사이먼은 이날 오전 신세계 남산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우수사원 포상 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섭 대표는 축사를 통해 “우리는 20년간 업계 '최초·최고 고객가치 DNA'를 기반으로 업무하며 프리미엄 아울렛 업계를 리딩하고 성장시켜 왔다”며 “우리가 지금까지 고객에게 선보였던 국내 최고 수준의 쇼핑과 콘텐츠, 공간을 넘어 업의 본질을 살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아울렛 2.0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2025.06.05 14:21김민아

화해, '화해위크' 개최⋯인기 뷰티 최대 88% 할인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화해글로벌(각자대표 이웅·김경일)이 분기마다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 행사인 '화해위크'를 14일까지 개최한다. 화해위크는 화해쇼핑의 대표 브랜드와 상품을 다채로운 할인 혜택으로 선보이는 화해의 대표 행사다.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우수한 효능·효과로 화제가 된 120여 개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이들 제품은 화해 모바일 앱에서 최대 88%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며, 네이버페이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네이버포인트 2천원을 추가 적립받을 수 있다. 또 ▲화해 단독 기획상품인 'ONLY화해' 80개 품목 대상 전용 쿠폰 ▲1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할인해주는 '타임딜' 전용 쿠폰 ▲3·5·7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10·15·20% 할인 쿠폰 등 총 6가지 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화해는 화해위크 기간 동안 높은 주목도를 얻은 브랜드를 일일 'TOP 브랜드'로 선정해 전용 쿠폰, 사은품 증정 등 특별 혜택과 함께 최대 84%의 할인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매일 오전 10시에는 인기 상품을 최대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타임딜과, 배송비 3천원만 부담하면 구매 가능한 '배송비딜'을 진행한다. 신규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첫 구매 고객에게는 50개 상품을 '웰컴딜' 특가로 선보이며, 100% 당첨이 보장되는 '두근두근 뷰티 가챠샵' 이벤트를 통해 메이크업 제품 랜덤 증정 또는 화해쇼핑 포인트 2천점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화해는 국내 대표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와 협업, 스파오 앱에서 발급된 문자코드를 화해 앱에 입력하면 2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으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파오 콜라보 잠옷 세트를 증정한다. 김경일 화해글로벌 대표는 “화해위크에서 소비자들이 평소 관심 있던 뷰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더 많은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고 소비자 경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4 16:33백봉삼

드라마 '미지의 서울',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3위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넷플릭스 글로벌 시리즈(비영어) TOP 3위에 안착했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현재 tvN과 티빙,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외 방영 중이다. 4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랭킹(5월 26일~6월 1일 기준)에 따르면 '미지의 서울'은 글로벌 3위를 기록했다. 동일 기간 동안 기록한 시청뷰 수는 280만, 누적 시청 시간은 1천470만 시간이다. 해외 언론도 '미지의 서울'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전문지 버라이어티(Variety)는 '미지의 서울'에 대해 "박보영이 역할을 바꾸는 쌍둥이 자매를 연기하는 복잡한 과제에 도전, 서로 다른 네 가지 페르소나를 효과적으로 구현했다"고 호평했다. 미국의 유력 매체 포브스(Forbes)도 "이 새로운 K-드라마에서 박보영은 쌍둥이 미래와 미지를 맡아, 성격이 뚜렷이 다른 두 인물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이들이 서로 역할을 바꾸어 상대인 척하는 모습도 설득력 있게 연기한다"고 리뷰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는 "박보영은 미지와 미래를 명확히 구분해낼 뿐만 아니라 서로를 연기하는 복잡한 상황까지 능숙하게 소화하며, 두 인물의 상처와 강인함을 섬세하게 담아낸다"고 높이 평가했다. 글로벌 시청자 반응 또한 뜨겁다. 세계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IMDb에서 '미지의 서울'은 평점 8.5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3회의 평점이 9.7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지금까지 공개된 4개 에피소드 모두 9.0점 이상을 받았다. 일본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필마크스(Filmarks)에서도 4.4점(5점 만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2025.06.04 13:09최이담

유클릭, 오라클 최신 DBMS 연동…AI 데이터 플랫폼 경쟁력 강화

유클릭이 한국오라클과 손잡고 인공지능(AI) 플랫폼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양사는 공동 TF 구성과 기술 통합 협력을 통해 고객 맞춤형 AI 데이터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 유클릭은 과천 본사에서 AI 데이터 플랫폼 '고요AI'를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와 통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연동을 넘어서,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 구현과 운영 효율 향상을 통한 AI 데이터 활용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유클릭과 한국오라클은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통합 작업을 진행 중이다.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과정에서 고객의 다양한 데이터 활용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기술 기반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유클릭의 '고요AI'는 챗봇, LLM 연동, 자연어 기반 SQL, 벡터DB 구성, RAG(검색증강생성) 애플리케이션 지원 등 최신 AI 기술을 집약한 데이터 플랫폼이다. 특히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기존 시스템과의 높은 호환성을 통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빠른 AI 환경 전환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췄다. 통합 대상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는 AI 벡터 검색(Oracle AI Vector Search), 앱 개발 가속 기능,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 실행을 지원하는 300개 이상의 신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융합형 데이터베이스다.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돼 유연한 데이터 활용 환경을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마케팅, 공동 솔루션 개발은 물론, 합동 고객 세미나, 기술 교류, 시장 대응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운영 중인 공동 TF를 중심으로 AI 플랫폼 분야에서의 기술적 시너지를 강화해 나간다. 김철 유클릭 대표는 “한국오라클과의 협력은 단순한 제품 통합을 넘어, 고객에게 실질적인 AI 데이터 활용 가치를 제공하는 전략적 선택”이라며 “고요AI는 오라클의 신뢰도 높은 기술 기반에 유클릭의 산업별 인사이트와 AI 역량이 더해진 플랫폼으로, 양사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업의 데이터 기반 혁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클릭은 한국오라클의 국내 총판 파트너로서 15년 이상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최근에는 OCI(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기반 MSP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고요AI를 중심으로 한 AI 플랫폼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2025.06.02 10:44남혁우

월급 8배 인상까지…각국이 AI 인재에게 '올인'하는 진짜 이유

주요국 AI 인재 양성 및 유치 정책 : 현황 및 시사점 AI 구인공고 3.5배 급증, 각국 정부가 대규모 인재 정책에 나선 이유 AI 기술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전 세계 주요국들이 AI 인재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AI가 경제 성장과 노동시장 변화, 국가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면서 각국 정부는 대규모 인재 양성 정책과 해외 전문인력 유치 제도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전문 AI 기술이 필요한 직업에 대한 구인 공고가 2012년 이후 모든 직업 평균 대비 3.5배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AI 인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 전 세계 AI 인재 57%가 몰리는 '글로벌 블랙홀', 트럼프 2기 변수는 걸림돌 미국은 풍부한 민간 R&D와 세계적 대학교 육성 시스템, 개방적인 이민정책을 결합해 글로벌 AI 인력 블랙홀로 자리 잡았다. 2020년 'AI 이니셔티브 연간보고서'와 2021년 '국가 AI 이니셔티브실' 출범을 통해 전 주기적 지원을 실시해 왔으며, 2022년 'AI교육법'과 2023년 'NSF Educate AI Initiative' 등으로 K-12부터 대학원까지 AI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은 2023년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AI를 위한 행정명령'을 통해 AI 전문가 비자를 확대해 해외 우수 연구자 유치를 더욱 촉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 세계 상위 20%에 해당하는 AI 연구인력 중 중국 출신이 47%로 가장 많지만, 이들 중 57%는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어 미국의 인재 흡입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과학 연구자금 삭감과 일부 폐쇄적 이민정책 가능성 등 정책 변동성이 주목되는 상황이다. 최근 1,200명 이상의 과학자들이 이러한 혼란에 따라 미국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중국: 신입 월급 8배 인상+정착금 1억원으로 해외 인재 대거 귀환 유도 중국은 막대한 정부 투자와 기업의 파격적 보수 책정, 거대한 인구 기반을 결합해 국내 AI 인재를 대량 양성하고 있다. 2020년 '치밍계획'을 통해 귀환 인재에게 혁신인재 및 창업인재는 100만 위안, 청년인재는 50만 위안의 정착금을 지급하고, 지방정부 1:1 매칭 펀드 지원으로 실질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2022년 '인공지능 인재양성 백서'와 2024년 '중·고등학교 AI 교육 강화 정책' 등으로 전방위적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국가와 지방정부, 기업이 합심하여 AI 분야를 집중 육성함으로써 빠른 속도로 AI 인적자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한 AI 개발 업체는 신입사원 월급을 중국 대졸 신입 평균 급여의 8배가 넘는 최대 천만 원을 제시하는 등 파격적인 대우를 하고 있다. 영국: 브렉시트 후에도 상위 50개 대학 졸업자 특별 비자로 'AI 허브' 지키기 영국은 브렉시트 이후에도 글로벌 AI 리더십 유지를 목표로 2021년 '국가 AI 전략'을 수립하고, 고급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비자 제도를 대폭 정비해왔다. 'Global Talent Visa'와 'High Potential Individual Visa' 등을 통해 세계 상위권 대학 졸업자나 우수 연구자에게 유연한 체류와 가족 동반 혜택을 주며, AI 연구 분야에서는 UKRI를 중심으로 AI 전문 박사과정 센터와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확대해 연구 중심 인재를 육성한다. 최근 2025년 'AI 기회 행동계획'에서는 AI 분야 장학제도·평생교육·해커톤 등 인재 유입경로를 다변화하여 유럽 내 AI 허브 지위를 공고히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로즈(Rhodes), 마셜(Marshall), 풀브라이트(Fulbright) 급 AI 장학금 신설과 초기 100명의 장학생 선발 등 파격적인 인재 유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일본: 배우자 취업+영주권 완화로 AI 인재 순 유출국→유입국 대반전 성공 일본은 2019년부터 본격화한 AI 전략을 토대로 인재 양성과 해외 고급인재 유입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 대학-기업 협력모델을 통해 고교생부터 성인 재교육까지 전방위적 AI 교육을 확대하고, 2023년 '특별고도인재제도(J-Skip)' 등을 통해 해외 우수 인재에게 배우자 취업, 가사도우미 고용, 영주권 요건 완화 등 파격적 우대 조치를 시행하면서 최근에는 AI 인재 순 유입국으로 전환된 모습이다. 2023년 '반도체·디지털 산업전략'과 2024년 '생성형 AI 연구개발' 정책에서 산학협력 기반의 고급인재 육성과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강화를 강조하여 기술력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또한 EU와의 AI 인재 상호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연구 및 인재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 AI 기업 81.9% "인력 부족", 인재 매력도 30~40위권에서 벗어나려면 한국은 2019년 '인공지능 국가전략' 발표 이래 '디지털 인재 양성 종합방안'(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첨단산업 해외 인재 유치·활용 전략' 등으로 폭넓은 인력 기반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기본법'으로 AI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지원을 법적으로 보장하고, 'Top-Tier 비자'와 'K-Tech Pass' 등 해외 고급인재를 신속히 받아들이기 위한 비자 사다리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국내 다양한 디지털 인력 양성 정책 및 해외 인재 유치 정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2023년 기준 국내 AI 사업 영위 기업 2,354곳 중 81.9%가 "AI 인력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한국의 인재 유치 매력도가 세계 30~40위권에 머물러 있으며, 2023년 AI 인재 이동 지표에서 -0.3명(10만 명당 0.3명 순유출)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FAQ Q1: AI 인재 부족 문제가 왜 이렇게 심각한가요? A1: AI 기술이 경제성장, 국가안보, 노동시장 변화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면서 전문 AI 기술이 필요한 직업 공고가 2012년 이후 일반 직업 대비 3.5배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생성형 AI 등장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반면, 고급 전문인력 양성에는 시간이 걸려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Q2: 각국의 AI 인재 유치 정책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무엇인가요? A2: 미국은 개방적 이민정책과 풍부한 연구비로 글로벌 인재를 흡수하고 있으며, 중국은 파격적인 금전적 보상으로 자국 출신 해외 인재를 대거 귀환시키고 있습니다. 일본은 종합적 우대 조치(배우자 취업, 영주권 완화 등)로 순 유입국으로 전환했고, 영국은 유연한 비자 제도와 연구 중심 환경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Q3: 한국이 AI 인재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한가요? A3: 석박사급 고급인재 풀의 신속한 확대, 산학협력을 통한 국내 정착 환경 조성, 해외 한국인 AI 전문가들의 귀환 유도 및 원격 활용, 그리고 글로벌 수준의 연구 환경과 보상 체계 구축이 필요합니다. 특히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 AI 분야 육성과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한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5.30 10:32AI 에디터

"AI가 다 알려주는데"…제로클릭 검색이 웹 트래픽에 미치는 영향

AI 오버뷰로 인한 제로클릭 검색 급증, 중간값 80%까지 상승 제로클릭 검색(Zero-Click Search)이 디지털 마케팅 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웹사이트 트래픽 분석 업체 시밀러웹(Similarweb) 데이터 팀의 분석에 따르면, AI 오버뷰(AI Overview)가 포함된 검색에서 제로클릭 비율이 중간값 기준 80%까지 치솟았다. 이는 AI 오버뷰가 없는 검색의 60%와 비교해 현저히 높은 수치다. 제로클릭 검색은 사용자가 검색 결과 페이지(SERP)에서 원하는 답을 바로 찾아 다른 웹사이트를 클릭하지 않는 현상을 의미한다. 구글(Google)이 검색 결과 페이지에 직접 답변을 표시하는 기능을 확대하면서, 사용자들은 더 이상 외부 웹사이트를 방문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스파크토로(SparkToro)가 시밀러웹 데이터를 활용해 연구한 바에 따르면, 2020년 제로클릭 검색 비율은 이미 65%에 달했으며, 2025년 현재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 세계 모바일과 데스크톱 트래픽을 종합한 데이터에서 유기적 클릭률(Organic CTR)은 33.59%, 제로클릭 검색은 64.82%를 차지하고 있다. 스웨덴 수도와 날씨 검색, 77%와 85% 제로클릭률 기록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제로클릭 검색의 파급력을 명확히 알 수 있다. "스웨덴의 수도는?"이라는 질문의 경우 77%의 제로클릭률을 보였다. 사용자들은 위키피디아나 다른 정보 사이트를 클릭할 필요 없이 구글이 검색 결과 상단에 직접 표시하는 '스톡홀름'이라는 답변으로 충분히 만족했기 때문이다. 더 극단적인 예는 "날씨" 검색으로, 85%의 제로클릭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15%의 사용자들은 주로 weather.com과 accuweather.com을 클릭했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는 구글이 제공하는 날씨 정보만으로도 충분했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구글이 SERP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검색 결과 페이지가 사용자 여정의 시작점이 아닌 목적지 자체가 되어가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키워드에서 외부 웹사이트로의 클릭이 줄어들거나 아예 사라지고 있다. AI 오버뷰부터 로컬 팩까지, 6가지 제로클릭 검색 유형 제로클릭 검색을 유발하는 주요 들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AI 오버뷰는 여러 소스의 정보를 종합해 하나의 일관된 답변을 제공한다. 많은 AI 오버뷰가 미니 블로그 포스트와 같은 형태로 정의, 주요 특성, 잠재적 이점, 단점 등을 포함하여 사용자가 전통적으로 전체 기사를 클릭해서 찾던 정보를 바로 제공하고 있다. 두 번째로 추천 스니펫(Featured Snippets)은 웹페이지의 핵심 정보를 추출해 검색 결과 최상단에 표시한다. 명확하고 간결한 답변을 제공할 때 많은 사용자들이 더 자세한 정보를 위해 클릭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세 번째로 직접 답변 박스(Direct Answer Box)는 계산, 날짜, 측정값, 날씨 업데이트 등 사실적 정보를 제공하며, 완전하고 직관적인 답변으로 인해 사용자들이 검색 결과 페이지를 벗어날 이유를 거의 제공하지 않는다. 네 번째로 지식 패널(Knowledge Panel)은 사람, 장소, 조직 등에 대한 권위 있는 정보를 위키피디아나 공식 데이터베이스 같은 구조화된 소스에서 가져와 필수적인 사실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한다. 다섯 번째로 연관 질문(People Also Ask)은 원래 쿼리와 관련된 확장 가능한 질문들을 표시하며, 각 드롭다운은 추천 스니펫과 유사한 답변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전체 기사를 클릭하지 않고도 충분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한다. 여섯 번째로 로컬 팩(Local Pack)은 지역 비즈니스나 서비스를 검색할 때 지도와 인근 위치 목록을 영업시간, 리뷰, 길 안내 등 주요 세부 정보와 함께 표시한다. 이 정보는 매우 실용적이어서 사용자들이 개별 웹사이트를 방문할 필요 없이 SERP에서 직접 비즈니스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2025년 SEO 전략의 핵심, 제로클릭 최적화 방안 제로클릭 검색이 유기적 트래픽에 대한 손실처럼 보일 수 있지만, 검색 결과 내에서 직접 관심을 끄는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다. SERP 가시성을 최적화하는 브랜드들은 전통적인 클릭에 의존하지 않고도 브랜드 인지도, 신뢰, 심지어 다운스트림 전환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 먼저 제로클릭 검색을 유발하는 키워드를 식별해야 한다. 시밀러웹 키워드 도구를 활용해 제로클릭 검색을 자주 생성하는 키워드를 파악할 수 있다. 이런 통찰력은 사용자가 SERP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콘텐츠로 타겟팅할 주제와 쿼리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랭크 트래킹 캠페인이 설정되어 있다면, 도메인이 아직 나타나지 않는 SERP 기능이 포함된 키워드를 빠르게 식별할 수도 있다. 시밀러웹의 랭크 트래커 SERP 기능 보고서로 이동해 SERP 기능별 분석 테이블까지 스크롤하면 된다. 다음으로는 SERP 기능에 맞춘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 타겟 키워드를 식별한 후에는 상위 순위 결과에서 정보가 어떻게 제시되는지에 맞춰 콘텐츠를 조정해야 한다. 질문에 명확하고 간결하게 답변하고, 콘텐츠를 논리적으로 구성하며, 목록, 표, 단계별 가이드에 최적화하고, 스키마 마크업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AI 오버뷰 최적화에 집중해야 한다. 백링크와 브랜드 언급을 통한 브랜드 가시성 증대, 불필요한 군더더기 없이 명확하고 포괄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깊이와 명확성, 신뢰할 수 있는 소스 인용과 전문가 의견 포함을 통한 권위와 신뢰 신호, AI가 쉽게 종합할 수 있는 불릿 포인트, 요약, 직접 답변을 사용한 구조화된 프레젠테이션이 핵심이다. FAQ Q: 제로클릭 검색이란 무엇인가요? A: 제로클릭 검색은 사용자가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바로 원하는 답을 얻어 어떤 웹사이트도 클릭하지 않는 현상입니다. AI 오버뷰, 추천 스니펫, 지식 패널 등의 SERP 기능이 완전한 답변을 바로 제공하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Q: 2025년에 제로클릭 검색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AI 오버뷰와 더 발전된 SERP 기능의 확산으로 사용자들이 구글을 떠나지 않고도 답을 찾기가 쉬워졌기 때문입니다. 2025년 현재 AI 오버뷰가 나타나는 검색의 거의 80%가 클릭 없이 끝납니다. Q: 제로클릭 검색 환경에서 브랜드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A: 시밀러웹 같은 도구로 제로클릭 결과를 자주 유발하는 키워드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그 다음 SERP 기능 모범 사례에 맞춰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업데이트하고, 질문에 명확하게 답하며, AI 오버뷰에 최적화해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5.29 10:40AI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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