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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남' 매장서 '갤럭시북5' 팝업스토어 운영..."AI 경험"

삼성전자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 강남에서 신제품 '갤럭시 북5 프로', '갤럭시 북5 프로 360'를 체험할 수 있는 'AI 북 아카데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아울러 신제품 '갤럭시 북5 프로' 국내 출시와 갤럭시 아카데미 페스타 진행을 기념해 15일까지 1차 운영하며,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설 연휴 휴무를 제외하고 2차 운영 예정이다. 방문객은 강의실 테마 공간에서 AI 노트북 핵심인 '갤럭시 AI' 기능과 스마트폰 등과의 연결성을 강조한 '갤럭시 Eco'를 체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주요 타겟 고객인 대학생을 위한 1교시와 사회초년생을 위한 2교시로 구성돼 있다. 도슨트 투어 형태로 진행하며 1교시에는 궁금한 내용에 원을 그리면 바로 검색 결과가 나오는 'AI 셀렉트'로 강의 자료 내용을 찾은 후 '퀵쉐어'로 완성된 리포트를 태블릿에 전송하기, 2교시에는 외국어 간판을 'AI 셀렉트'로 검색해 회사 제안서 완성하기 등 활용도 높은 기능을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다. 제품 체험을 마친 방문객은 포토 부스에서 수료증 촬영이 가능하며, '갤럭시 북5 시리즈' 삼성스토어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만원 상당의 삼성 멤버십 포인트 적립 쿠폰, 스티커팩·노트·드링크 등이 포함된 럭키드로우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삼성 강남 3층에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매 주말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 작가 조승연, 번역가 황석희, 인기강사 이지영, 크리에이터 회사원A 등을 일일 강사로 초빙해 글을 쓸 때, 공부할 때 등 '갤럭시 북5 시리즈'의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삼성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및 페이스북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AI 노트북 필수 요소를 갖춘 '갤럭시 북5 시리즈'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라며, "최대 47 TOPS 성능의 인텔 '루나레이크' 프로세서와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로 도입한 'AI 셀렉트'로 진정한 AI 노트북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월 31일까지 '갤럭시 북5 프로'와 '갤럭시 북5 프로 360'을 포함해 노트북, 태블릿, 웨어러블, 스마트폰 등 다양한 AI 제품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제안하는 '갤럭시 아카데미 페스타'를 진행한다.

2025.01.10 09:35이나리

소니혼다모빌리티 1억원대 첫 전기차 '아필라 1' 등장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일본 혼다와 전자 기업인 소니가 새 전기차 개발·생산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 소니혼다모빌리티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센트럴 홀에서 첫 양산 모델 '아필라 1'(AFEELA 1)을 전시하고 있다. 아필라 1은 카메라와 라이다, 초음파 등 40개 센서로 주행 환경을 감지하는 '아필라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를 내장했다. ECU는 최대 800 TOPS(1초당 1조 번 연산) 급 성능을 갖춰 AI를 더한 첨단운전자보조(ADAS) 기능을 실행한다. 3D 모션 관리 시스템을 통해 모터, 브레이크, 서스펜션을 통합 제어하여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최적의 승차감과 정밀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최대 항속거리는 약 483km(300마일)이며 충전에는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 아필라 1은 '오리진'과 '시그니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기본 모델인 오리진 가격은 8만9천900달러(약 1억 3천134만원), 고급 모델인 시그니처 가격은 10만 2천900달러(약 1억 5천만원)부터 시작한다. 두 모델은 구입 후 3년간 주요 기능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올해부터 예약판매를 거쳐 내년 중반부터 실제 인도 예정이다.

2025.01.09 07:30권봉석

퀄컴 "84만원 퀄컴 노트북, 640만원 인텔 제품보다 낫다"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인텔과 AMD가 중저가 노트북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여러 프로세서 신제품은 윈도11 기능인 코파일럿+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한다.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 문제다." 8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Wynn) 호텔 내 별도 시연장에서 진행한 글로벌 기자단 그룹 대상 브리핑에서 퀄컴 관계자가 내놓은 발언이다. 퀄컴은 지난 해 6월 자체 개발 오라이온(Oryon) CPU 내장 윈도 PC용 시스템반도체(SoC)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CES 기간 중 600달러(84만원) 가격대 보급형 노트북 시장을 겨냥한 '스냅드래곤 X'도 공개했다. 퀄컴 관계자는 "스냅드래곤은 X 엘리트부터 X 플러스, X까지 모든 라인업에 45 TOPS(1초당 1조 번 연산) NPU를 탑재해 AI 처리시 같은 성능을 낸다"고 강조했다. "인텔 CPU, 배터리 구동시 성능 하락 두드러진다" 퀄컴 관계자는 "NPU를 내장하지 못한 640만원(4천달러)짜리 인텔 프로세서 기반 노트북으로 처리할 수 없는 기능을 84만원(600달러)짜리 퀄컴 스냅드래곤 노트북에서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퀄컴은 스냅드래곤 X 내장 NPU를 활용한 음성 분리, 사진 처리 등 각종 AI 기능 시연을 진행했다. 이들 시연 내용 중 상당수는 지난 해 10월 퀄컴 자체 행사 '스냅드래곤 서밋'에서도 선보였던 내용이다. 행사 말미에는 "인텔 코어 울트라9 288V 프로세서를 탑재한 델 XPS 13은 전원 어댑터를 뽑는 순간 성능이 50% 하락한다. 긱벤치, 시네벤치, UL 프로시온, 웹브라우징 등 모든 벤치마크에서 같은 현상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텔은 배터리 작동 시간을 늘리기 위해 프로세서 성능을 낮추고 있다. 마치 슈퍼카를 샀는데 가속 페달을 밟으면 실린더 6개를 꺼버리는 것과 같다. 다만 이것이 인텔의 의도인지, 노트북 제조사(델테크놀로지스) 의도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GPU 성능 언급되자 "현재는 NPU에 더 주목한다" 배터리 작동시 성능과 NPU 성능에 자신감을 보이던 퀄컴은 한 기자가 "대용량 미디어 작업에는 GPU 성능이 중요한데 (인텔 대비) AI 성능은 2-3배 앞선다고 하더라도 GPU 성능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한 발 물러섰다. 퀄컴 관계자는 "스냅드래곤 X SoC는 CPU·GPU·NPU를 모두 활용하면 전체 패키지로 봤을 때 인텔보다 더 나으며 다빈치 리졸브 등 미디어 관련 응용프로그램 개발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에 탑재된 아드레노 GPU는 2022년 공개된 스냅드래곤8 2세대에 탑재된 것과 같은 수준이다. 고화질/고해상도 게임 실행에 어려움이 있으며 일부 게임은 실행되지 않는다. 실제로 인텔도 CES 2025 기간 중 코어 울트라 200H 프로세서 GPU 성능을 소개하며 "스냅드래곤 X 엘리트에서는 실행되지 않는 게임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퀄컴 관계자는 이어 "현재 AI PC 업계의 관심은 NPU에 집중돼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GPU 성능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은 회피한 셈이다.

2025.01.09 06:37권봉석

기가바이트, Intel 및 AMD B800 시리즈 마더보드 성능 재정의

-- CES 2025에서 AI 강화 기술과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 공개 타이베이 2025년 1월 9일 /PRNewswire/ -- 세계 최고의 컴퓨터 브랜드인 기가바이트(GIGABYTE)가 CES 2025에서 차세대 Intel® B860 및 AMD B850 시리즈 메인보드를 공개했다. 이 새로운 시리즈는 원활한 게임 및 PC 구축 경험을 위해 AI 기술과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활용하여 최신 Intel® Core™ Ultra 및 AMD Ryzen™ 프로세서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디지털 전원 설계계와 향상된 발열 관리 기술을 자랑하는 GIGABYTE B800 시리즈 메인보드는 모든 메인스트림 PC 게이머를 위한 관문이다. 기가바이트, Intel 및 AMD B800 시리즈 마더보드 성능 재정의 기가바이트는 AMD Ryzen™ 5 7000 및 9000 시리즈 X3D 프로세서를 완벽 지원하며, X870 시리즈 마더보드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새로운 B800 시리즈 마더보드는 내구성이 매우 뛰어난 하이엔드 부품을 적용하고, 혁신적인 AI 제품군인 D5 Bionics Corsa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펌웨어를 통합하여 AMD B850 모델에서 DDR5 메모리 성능을 AMD B850에서 최대 8600 MT/s, Intel® B860에서 최대 9466 MT/s까지 지원한다.AI SNATCH는 간단한 클릭만으로 DDR5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독점 AI 소프트웨어다. 한편, AI 기반 PCB 설계는 AI 시뮬레이션을 통해 여러 계층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낮은 신호 반사를 보장한다. 또한 HyperTune BIOS는 AI 기반 최적화를 통합하여 Intel® B860 시리즈 마더보드의 메모리 참조 코드를 미세 조정해 고사양 게이밍 및 멀티태스킹 지원한다. 기가바이트는 AMD Ryzen™ 9000 시리즈 X3D 프로세서를 특별히 설계하고 코어 수 조정을 통해 AMD B850 시리즈 마더보드에 X3D 터보 모드를 적용하여 게임 성능을 개선했다. GIGABYTE B860 및 B850 메인보드는 전체 디지털 전원 설계와 냉각 성능을 최대 4배까지 향상시키는 맞춤형 히트싱크, 히트 파이프, 고열전도 패드로 구성된 프리미엄 열 관리 솔루션으로 뛰어난 냉각 효율을 자랑한다. 간편한 PC 빌드를 위한 사용자 친화적 기능에 중점을 둔 기가바이트는 PCIe EZ-Latch Plus, M.2 EZ-Latch Click부터 WIFI EZ-PLUG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DIY 친화적 혁신 기술을 통해 번거로움 없는 설치 경험을 제공한다. 기가바이트는 AORUS PRO, ELITE, GIGABYTE GAMING(X), EAGLE 모델 등 하이엔드 라인업과 함께 순백색 PCB, 메모리 DIMM 슬롯, PCIe 슬롯, 커넥터, 디버그 포트 등 화이트 색상을 적용한 ICE 시리즈를 설계해 화이트 빌드 애호가에게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GIGABYTE B850 AI TOP은 게이머의 요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기가바이트의 AI TOP 유틸리티와도 호환돼 로컬 AI 미세 조정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GIGABYTE EVENT | CES 2025 웹페이지[https://bit.ly/GIGABYTE_B800_MB_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09 03:10글로벌뉴스

중기부, AI확산법 제정 추진···올해 첨단 스타트업 1000곳 육성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8일 '2025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기부는 올해 중소기업의 AI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AI 확산법' 제정에 나선다. 또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제조산업육성법' 제정도 추진한다. 신산업 분야를 주도할 첨단 스타트업 1000곳도 올 한해 육성하고 13조원 규모의 국내 벤처투자 시장을 조성한다. 현재 38% 수준인 12대 국가전략기술분야(반도체·이차전지 등)의 중소기업 R&D 공급량도 50% 이상으로 확대한다 중기부는 올해 부서 3대 목표로 ①민생경제 활력회복 ②혁신과 스케일업 ③선제적 미래대응을 내세웠다. 현재 우리 중기는 여러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동안 누적된 물가·금리 상승여파와 더딘 내수 회복으로 경영여건이 악화됐다. 이에 더해, 에너지와 인건비 등 추가 고정비용 증가로 경영 애로는 더욱 가중되고 있다. 또 고환율과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 등 부정적 대외여건 확대와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중소기업 인력난 및 CEO 고령화에 대한 애로 증가도 전망된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중기부는 올해 여러 정책을 시행한다. 혁신과 스케일업:신산업 분야 혁신기업 육성, 디지털 전환으로 스케일업 ▲신산업 선도 첨단 스타트업 1000곳 육성: 시스템반도체, AI 등 초격차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부터 사업화, 상장까지 레벨업 할 수 있게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고용·매출·투자 분야의 상위 10%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분야별 앵커 기관과 개방형 혁신을 통한 사업화 지원, IPO 대비 기술 자문 등 체계적 지원을 통해 스케일업을 도모한다. 아울러, AI 팹리스, 헬스케어 등 5대 고성장 분야(AI 팹리스, 헬스케어, 제조, sLLM, 문화‧콘텐츠) 스타트업의 기술 특성에 따른 상용화와 제품 검증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또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 수요에 기반한 매칭·협력을 지원하는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작년에 현대차와 함께 시범 추진을 했으며, 올해는 8개 대기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대기업이 투자하면 모태펀드가 1:1 매칭 투자를 지원하는 '밸류업 펀드'도 신규 조성한다. 모태펀드 출자와 대·중견기업 투자유인 확대로 13조원 규모의 국내 벤처투자 시장을 조성하고, 글로벌 펀드도 1조원을 추가 조성해 누적 13조원까지 확대해 혁신기업들의 성장을 뒷받침한다. 해외 우수 인재가 국내에서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의 발급 요건도 개선한다. 학위, 투자유치 실적 등 형식적 요건보다는 사업성과 혁신성을 중심으로 평가해 해외 인재의 국내 유입을 촉진한다. 또 글로벌 창업·벤처 거점 고도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가칭K-스타트업 실리콘밸리 타운'을 조성한다. 한인 창업이 용이한 실리콘밸리에 조성해 민·관 글로벌 창업·벤처 허브 역할을 수행, 글로벌 진출의 거점으로 삼을 예정이다. ▲디지털로 도약하는 혁신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수준을 고려한 '스마트 소상공인 로드맵' 마련과 함께 1.3만 소상공인의 디지털화 촉진을 지원한다. 민간 온라인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TOPS 성장사다리 프로젝트'도 신설, 민간이 발굴하고 정부와 온라인 플랫폼사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고려한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매출관리와 데이터분석 등이 가능한 구독형 서비스 SW 보급으로 매장 관리의 효율화를 지원하고, 장애인·노약자 등도 쉽게 이용 가능한 키오스크 보급을 확산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글로벌 온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소상공인 수출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글로벌 유통 대기업인 아마존이 전략 컨설팅, 제품 개발, 수출 등을 패키지화해 밀착 지원하는 '가칭 아이콘(아마존X라이콘) 프로젝트'를 신설한다. 또 식약처와 협업해 올리브영 인프라를 활용한 각 브랜드 맞춤형 해외진출 컨설팅, 해외 인증 지원 등 수출 역량을 갖춘 소상공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AX와 DX를 통한 중기 제조혁신 가속화: 1700여개 제조 중소기업에 대한 제조로봇 도입, 제조데이터 기반 스마트공장, 디지털트윈 적용 자율형 공장 등 공정 자동화·지능화·자율화를 통해 현장 맞춤형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가칭 '중소기업 AI 확산법'과 가칭 '스마트제조산업육성법' 제정을 통해 중소기업의 AI 활용을 촉진하고,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제조 AI센터 3개를 추가 구축하는 등 제조현장의 기계·설비 이상 감지와 제품설계 최적화 등 AI 솔루션 보급을 확대한다. 특히 중소기업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R&D 3종 트랙도 본격 가동한다. 현재 38% 수준인 12대 국가전략기술분야(반도체·이차전지 등)의 중소기업 R&D 공급량을 50% 이상까지 확대한다. 또한, 해외 유수 연구기관의 보유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상용화 R&D 및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하는 '글로벌 협력 R&D'도 추진한다. 과기부와 협업을 통해 과학기술분야 23개 출연 연구소의 특허기술을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이전, R&D 결과물의 시장화도 촉진한다. 성장 단계별 정책금융도 마련해 소상공인에서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의 성장도 돕는다. 또한, 최근 물가와 산업변화 등을 감안한 중소기업 업종별 새로운 범위기준도 마련해 성장사다리 체계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당면한 3대 경영충격 완화 ▲금융충격 완화: 3.2조원 규모의 전환보증 공급, 상환연장 인정요건 완화, 대환대출의 거치기간 부여 등 소상공인 금융 3종세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3종세트의 성실상환자는 추가 대출 등을 해주는 '소망(소상공인 희망) 충전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또 전국에 30개의 '소상공인 채무조정센터'를 설치하고 회생법원과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채무조정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현재 약 12개월 가량 소요되는 파산·회생 소요기간을 대폭 단축하기 위해 소상공인 전용 패스트트랙을 마련해 경영위기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도울 방침이다. ▲환율충격 완화: 고환율 지속에 따른 피해 발생시 수입·수출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5조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경영을 돕는다. 수출바우처를 활용해 수출과정에서 필요한 무역보험·보증 가입비도 최대 1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이와 함께, 납품대금의 환율변동 반영 약정 체결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컨설팅도 제공해 수·위탁기업이 환위험을 상호 분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투자회복: 벤처투자 시장 회복 촉진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중기부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1분기에 신속 시행하고, 신규 벤처펀드 1.9조원을 조성한다. 아울러, 현재 창업·벤처기업으로 한정되어있는 투자의무 대상을 창업·벤처기업에서 전체 중소기업으로 확대하는 등 벤처투자 규제를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과감하게 완화하여 민간자금의 유입 촉진을 도모한다. ▲내수촉진 마중물 공급: 대규모 소비축제인 동행축제를 상반기 중 2회, 연간 총 4회 개최하고 설 명절 전·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5% 특별할인 및 환급행사를 시행해 경직된 소비심리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온누리상품권은 역대 최대 규모인 5.5조원 발행할 예정이며, 이용처 확대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제고한다. 매출 유발 효과가 큰 공항 내 중소기업 제품 면세점을 3곳에서 6곳으로 확대하고, 입점 기업 또한 900개사에서 1800개사까지 확대한다. 소상공인과 초기창업기업에 대해서는 현재 23% 수준인 전용면세점 수수료도 10%대로 절반 가량 인하해 초기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또한, 공영홈쇼핑에 소상공인 제품 방송을 30% 이상 편성하는 등 공영홈쇼핑 매출 9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수익창출 효과를 극대화 한다. 이와 함께, 유통 중소기업에 의해 대기업·해외기업 생산 제품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위장해서 납품되는 것을 배제하는 등 공공조달 시장의 실질 매출 증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영업안전망 강화: 폐업부터 취업, 재창업까지 통합지원하는 '소상공인 새출발 희망 프로젝트'를 새롭게 도입한다. 점포 철거비 지원금을 현행 250만원에서 400만원까지 확대하고, 저금리·장기 분활상환 프로그램을 도입해 소상공인의 폐업 부담을 줄인다. 소상공인 특화 취업 프로그램인 희망리턴패키지(중기부)와 국민취업지원제도(고용부)의 연계를 통해 최대 945만원 상당의 취업 지원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폐업 소상공인이 재창업을 희망할 시 전담 PM 매칭을 통해 업종전환 및 재창업 사업화 지원 등 안정적인 새출발을 도모한다. 배달앱 등 온라인 플랫폼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공정위와 협업을 통해 과점 배달플랫폼 사를 중심으로 소상공인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약관을 전수조사·개선한다. 온라인 플랫폼 이용사업자를 대상으로 수수료 구조, 불공정 행위 등 플랫폼 이용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발표할 계획이다. 또 동반성장 시범평가를 배달플랫폼까지 확대해 중장기적으로 동반성장지수에 편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영세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배달·택배를 이용하는 소상공인 약 68만명에게 최대 30만원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매출규모에 따른 카드 수수료율을 인하(금융위 협업)하는 등 고정비용 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선제적 미래대응: 환경변화에 발빠른 대응으로 미래도약 준비 ▲글로벌 중소기업 육성: 대내외 변동성에 견고한 글로벌 중소기업을 육성한다. 고정비가 낮고 부가가치가 높은 테크서비스 수출을 활성화 하기 위해 수출바우처 신설과, 해외 기술 수요기업과의 매칭·거래를 지원하는 '글로벌 스마트 테크브릿지' 플랫폼도 본격 운영한다. K-뷰티를 포함한 푸드·컨텐츠 등 한류 전략 품목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K-뷰티 글로벌 펀드'를 조성하고, 1.6억불 규모의 韓-사우디 공동펀드를 활용해 중동지역 게임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등 한류 기반 컨텐츠의 신시장 개척을 확대한다. 기존 수출 주력품목은 미국, 중국 등 일부국가 집중구조에서 벗어나 대체시장의 정보제공 및 컨설팅을 통한 시장개척을 추진하는 등 수출국가를 다변화한다. 이와 함께 해외 수출규제에 맞춤형 대응을 강화한다.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간 공급망 전체에 대한 ESG 혁신을 유도하고, 국내 할랄인증기관과 수출 중소기업 인정 지원 연계를 확대하는 등 해외 수출 규제에 중소기업이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급망 재편 대응을 위한 현지 진출 지원도 확대한다. 해외법인 설립‧운영 기업에 대한 저리 자금 신규 공급과 함께 해외진출 거점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확대하고, 17개국·25개 재외공관이 협력하는 '글로벌 원팀 협의체' 연계 강화로 현지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한다.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사람과 자본이 모여드는 지역상권 조성을 위해 관광객이 체류하며 지역의 다양성을 즐길 수 있는 '글로컬상권 프로젝트' 2곳을 신규 지정해 5년간 최대 155억원을 지원(2곳)한다. 이와 함께, 민간 주도로 상권에 대한 리빌딩을 위해 상권기획자·상권발전기금·상권투자조합 3종 제도를 신설한다. 상권에 대한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상권기획자는 2025년 250명으로 시작해 '2027년 10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자체와 소상공인, 지역기업 등이 공동으로 출연하는 상권발전기금 조성과 함께 상권기획자 등이 운용하는 상권투자조합도 도입한다. 상권투자조합에 대해서는 상권·소상공인에 대한 투자 의무를 부여해 해당 상권 발전을 도모한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가진 백년시장을 매년 2~3곳 지정해 랜드마크화 하고, 전통시장에 최신 공동물류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역사와 디지털이 공존하는 전통시장을 육성할 계획이다. 4300억원 지원규모의 '레전드 50+' 2.0을 추진해 지자체가 기획한 지역특화 프로젝트에 자금과 수출, R&D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1조원 규모의 비수도권의 혁신 중소기업 전용 R&D 사업도 신설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한다. 모태펀드와 지자체·지방은행·지역 거점기업 등이 참여하여 3년간('25~'27) 1조원 규모로 지역별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비수도권 14개 시·도에 3년 내 최소 1개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며, 민간투자자에 대해 우선손실충당, 초과수익 이전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구구조 변화 대응력 제고: CEO 고령화, 친족 후계자 부재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흑자도산을 방지하기 위해 제3자 M&A 방식의 가칭 '기업승계법'을 제정한다. 기업승계지원센터 지정, 민간 M&A 중개기관 연계와 함께 보조금 지원 등 M&A형 승계의 전 과정을 촘촘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 법무부와 협업으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직무교육·취업매칭·비자전환 등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부터 취업, 정주까지 전 단계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도모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우대 저축공제' 가입자를 대폭 확대하고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대상을 청년에서 창업 경험 보유 중장년까지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의 장기근속 유도와 중장년에 대한 기술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2025년 업무계획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 출범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도 높아질 것이며,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은 특히 중기부 정책대상자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더욱 큰 도전이 될 것” 이라며 “중기부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의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8 17:17방은주

퀄컴, 전기 바이크용 솔루션·AI 냉장고 '눈길'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퀄컴은 매년 CES 기간 중 주로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를 비롯한 오토모티브(자동차) 관련 반도체 관련 전시와 시연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에서 진행했다. 그러나 지난 해 6월 45 TOPS(1초당 1조 번 연산)급 AI 처리 성능을 지닌 윈도PC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공개 이후 이런 기조에도 변화가 생겼다. CES 2025 공식 개막일인 7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LVCC 웨스트에 마련된 퀄컴 전시관은 전날(6일) 공개한 윈도PC용 새 칩 '스냅드래곤 X' 탑재 제품을 포함해 현재까지 출시된 다양한 노트북을 앞세웠다. 전기 바이크용 자동차 솔루션·AI 냉장고 '눈길' 전시장 한 켠에는 전기 바이크 업체 '플라잉 플리'가 만든 전기 바이크를 전시했다. 이 바이크는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이용해 계기판에 지도 표시, 관리 기능 실행 등을 처리한다. 일반 관람객이 임의로 입장할 수 없는 관계자 전용 구역 한 켠에는 LCD 디스플레이를 담은 냉장고를 배치했다. 문에 달린 화면에 냉장 중인 식재료를 보여 주는 한편 생성 AI를 이용해 식재료에 맞는 요리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냉장고에 없는 식재료는 가족이 외부에서 사 올 수 있도록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전송하는 기능도 갖췄다. 퀄컴 관계자는 "모든 처리는 클라우드가 아닌 기기 상에서 직접 LLM을 구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퀄컴 어웨어, 타사 플랫폼에도 개방 퀄컴 어웨어는 온도, 습도 센서 데이터는 물론 물품 낙하 감지, 도어 개폐 감지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IoT 플랫폼이다. 이미 국내에서도 공사 현장 작업 인원의 안전 관리, 콜드체인 온도 관리 등에 쓰이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퀄컴 관계자는 "퀄컴 어웨어 플랫폼의 궁극적인 목표는 냉장고, 리테일 매장, 키오스크, 각종 도구에 이르기까지 모든 디바이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퀄컴은 이번 CES 2025 기간 중 퀄컴 제품이 아닌 타사 제품에도 어웨어 플랫폼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퀄컴 관계자는 "기업들이 퀄컴 어웨어 플랫폼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를 붙여 서비스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온디바이스 AI 갖춘 시제품 자동차 전시 퀄컴은 2021년부터 운전자를 위한 콕핏, 자율주행용 라이드, 통신을 위한 연결성과 클라우드 서비스 등 네 가지 요소를 아우르는 자동차용 플랫폼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를 내세우고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관계자 구역에서 더 안쪽에는 퀄컴 오토모티브 솔루션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를 구현한 자동차를 전시했다. 퀄컴 관계자는 "실제로 주행은 불가능하지만 온디바이스 AI 모델 구현이 끝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차량의 디스플레이, 스피커, 마이크 등 다양한 센서에서 얻은 정보를 대형언어모델, 스테이블 디퓨전, 멀티모달 모델 등 다양한 AI 모델에 전송하고 처리한다. 모든 처리는 클라우드가 아닌 로컬 환경에서 처리된다"고 밝혔다.

2025.01.08 14:56권봉석

소프트웨어정의차량에 힘주는 인텔... 차량용 아크 GPU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인텔은 최고 성능 반도체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구역별 제어까지 소프트웨어정의차량(SDV) 시대에 맞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공급업체다." 7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니션 컨벤션에서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잭 위스트 인텔 오토모티브 펠로우가 이렇게 강조했다. 인텔은 지난 해 초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 진출을 선언한 이후 자동차용 아크 A760A GPU 등을 출시했다.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자동차용 아크 B시리즈 GPU와 전기차 전력 소모를 제어하는 반도체 신제품을 공개했다. 인텔이 이날 공개한 자동차용 아크 B시리즈 GPU는 코어 울트라 200V 등에 탑재된 아크 2세대(배틀메이지) 아키텍처 기반이다. AI 처리 성능은 200 TOPS(1초당 1조 번 연산)이며 거대언어모델(LLM)을 인터넷 접속 없이 실행할 수 있다. 잭 위스트 펠로우는 "아크 B시리즈는 AAA급 주요 게임을 그대로 구동 가능하며 이런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언리얼 엔진5를 이용해 자동차 내 시각 경험을 3차원으로 한단계 강화된 시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이날 전기차 배터리의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반도체인 '적응형 제어 유닛'(ACU)'도 함께 공개했다. 기존 마이크로컨트롤러나 DSP와 달리 실시간 제어 로직 중 95%를 하드웨어에서 처리한다. 이를 전기차 인버터에 적용하면 각 단계마다 에너지 효율이 5%씩 향상되며 전기차 한 대당 원가를 40달러에서 70달러까지 절감할 수 있다. 배터리 전압을 현재 대비 최대 20% 낮추면서 더 긴 항속거리를 확보 가능하다. 인텔은 레드햇, AWS, HCL테크놀로지스 등과 협력 관계도 구축했다. 레드햇은 자동차용 리눅스 운영체제를 개발 중이며 올해 안에 ISO 26262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AWS와는 클라우드상에서 자동차용 실리콘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HCL테크놀로지스와는 칩렛 기반 제품 개발과 소프트웨어 통합을 지원하는 협력 관계를 맺었다. 미국 고급 전기차 업체인 카르마 오토모티브는 내년 출시할 1천마력급 전기차 '카베야'에 인텔 오토모티브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잭 위스트 펠로우는 "자동차 업계는 소프트웨어정의자동차로 가는 변화의 길목에 있으며 인텔은 이 과정에서 완성차 업체가 겪는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1.08 14:17권봉석

AI 반도체 모빌린트, 'CES 2025'서 엣지 환경 LLM 데모 공개

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가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서 국내 최초로 엣지 환경에서 대형언어모델(LLM)의 라이브 데모를 선보여 주목 받았다. 그간 클라우드 향 AI 반도체에서 LLM 시현은 다수 이뤄졌으나 엣지 환경에서 LLM 시현을 선보인 것은 모빌린트가 국내 AI 반도체 기업 중 최초이다. 이번 데모는 모빌린트의 엣지 NPU(신경망처리장치) '에리스(ARIES)'를 기반으로 선보였다. 고성능 AI 가속 반도체 에리스는 뛰어난 에너지 효율과 가격 경쟁력, 사용자 편의성을 갖춘 제품으로 엣지 서버,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로보틱스, 지능형 CCTV 등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 가능하다. 또한 합성곱신경망(CNN), 순환신경망(RNN), LSTM(Long Short-Term Memory)부터 트랜스포머 계열 모델까지 모두 지원하며, LLM 및 멀티모달 모델도 처리할 수 있다. 모빌린트는 에리스 기반으로 복잡한 언어 모델의 연산을 저전력으로 처리하며 실시간 응답성과 안정성을 갖춘 엣지 LLM를 시연했다. 또 비전 언어 모델(Vision Language Model), 고해상도 복원(Super Resolution), 객체 탐지(Object Detection) 등 다양한 데모를 통해 에리스의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입증했다. 또한 모빌린트는 AI 부문 'CES 혁신상'을 수상한 온디바이스 AI용 시스템온칩 (SoC) 레귤러스(REGULUS)도 공개해 기술력을 알렸다. 레귤러스는 3와트(W) 이하의 저전력으로 10TOPS(초당 1조번 연산) 이상의 AI 성능을 발휘하며, 드론, 로봇, AI CCTV, AI 사물인터넷(AIoT) 기기 등 소형 AI 장비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에리스와 레귤러스 두 종류의 AI 반도체를 통해 엣지 서버부터 온디바이스 AI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AI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며, "올해는 모빌린트가 AI 반도체 시장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빌린트는 올해부터 미국, 유럽, 일본, 대만 등 주요 시장에서 양산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1.08 13:31이나리

"전문의 중심병원·연구중심병원 될 것…새병원 건립도 추진"

2025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입니다. 병원 안팎의 어려운 상황이 창의적인 지혜로 풀리고 긍정적 변화로 이어지길 염원해 봅니다. 지난해 의정 사태로 많은 혼란을 겪었고, 병상 가동률 하락과 긴축 재정은 우리를 위축시켰습니다. 그럼에도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우리는 병원 정상화를 향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열과 성을 다한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사업이 안정되면 경영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2024년은 강남세브란스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해였습니다. 미국 뉴스위크가 발표한 최고 병원과 전문 진료 분야 순위에서 각각 국내 6위와 대한민국 TOP5 그룹에 올랐으며, 하이스트브랜드 글로벌헬스케어 대상도 3년 연속 받았습니다. YONSEI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개소와 미국 벤틀리 대학 MOU를 통한 미국 FDA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수월성 확보 노력은 연구중심병원 인증의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교직원 여러분! 혼란과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저는 자랑스러운 교직원 여러분과 하나 되어 닥쳐온 난관을 과감히 돌파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의료를 대표하는 기관이라는 자부심을 안고 솔선수범의 자세로 맡은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때 우리는 고난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올해에 우리가 이뤄야 할 목표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합니다. 첫째,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과 전문의 중심병원으로의 빠른 정착에 집중하겠습니다. 우리 병원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에 참여해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으로 진료 체계를 재정립하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통해 임상과 수련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정부 지침에 따라 일반병상을 10% 감축하여 입원 환경을 개선하였습니다. 앞으로 중증·희귀질환 치료를 위해서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고, 의료전달체계 및 회송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전문의 중심으로의 개편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최고 수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병원이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다면 환자 만족도와 신뢰도를 동시에 높이게 될 것입니다. 병원이 강력한 경쟁력을 지닐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사업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연구중심병원 인증으로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진료 활동만으로 경영수지를 개선하고 미래 발전을 이루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병원 수익 다각화의 핵심은 의료기관의 연구력입니다. 우리 병원은 이미 최상위 수준의 의료 인력과 기술, 최첨단 장비와 IT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축적된 진료 경험을 의료 혁신 사업과 연결하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연구중심병원으로 인증되면 기초-임상은 물론 바이오·의료·제약 등 연관 분야에서도 우수성을 강화하게 될 것입니다. 기술이전, 우수기업 창업 등을 활성화하여 병원 수지를 개선할 수 있고, 국가 연구과제 수주 및 참여가 더욱 원활해질 것입니다. 진료에 이어 연구 분야도 대한민국 최상위 그룹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이미 우리병원 교수진은 창업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투자받았으며, 미국 CES 우수상을 받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업, 연구소, 투자자가 연결된 네트워크의 중심에 서서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우리 힘으로 세워갈 새병원 건립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교직원이 오래도록 염원해 온 새병원 건립 사업은 환자가 중심이 되는 최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을 증진한다는 큰 뜻이 담겨 있습니다. 새병원은 신축의 개념을 넘어 미래 의료 환경을 선도하는 병원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환자 중심의 첨단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조직 시스템과 업무 환경, 인재 양성을 포함하여 병원 인프라를 혁신적으로 구축해야 합니다. 새병원 건립은 철저한 준비와 헌신 없이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할 때, 우리의 꿈은 이루어집니다. 넷째, 공감 경영을 통해 공통된 목표와 희망을 공유하는 조직문화를 육성하겠습니다. 앞서 말한 우리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사람입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선도적인 혁신역량은 다양한 내부 구성원이 협력과 소통으로 축적된 지혜를 반영하는 '공감경영'에서 시작됩니다. 우리 병원은 저마다 강점을 지닌 다양한 구성원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모든 구성원이 열린 자세로 의견을 교환하며 목표와 방향성을 공유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부서 간, 세대 간 자유롭고 활발한 소통이 이뤄져야 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수용해야 합니다. 소통과 협력하는 문화를 통해 공감경영이 이뤄지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의 이상을 함께 실현하는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의료선교기관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겠습니다. 올해는 우리 기관의 뿌리인 제중원 창립 140주년입니다. 제중원을 건립하고 키워낸 선교사들은 나눔과 봉사, 그리고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널리 알렸습니다. 의료선교는 우리 기관을 구성하는 가장 고귀한 정신이고, 역사이자 정체성입니다. 우리 병원도 연세의료원 일원으로서 지난 42년 동안 끊임없이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의료선교사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해외환자 치료 사업, 해외 의료봉사 활동, 1% 나눔 기금 사업을 통해 우리 기관의 정신을 계승하고 가치를 빛낼 수 있는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창세기 13:17).” 희망찬 새해를 맞아 새로운 계획을 세우며 창세기 말씀을 되새겨 봅니다. 우리가 행해야 할 계획을 세우고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것을 주시리라는 믿음을 안고 각자 맡은 업무에 매진합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간절한 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소통으로 하나가 되어 우리의 이상을 현실로 만들어 갑시다. 교직원 여러분께 보람찬 한 해가 되고, 가정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과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01.08 09:34김양균

퀄컴, 600달러 보급형 노트북용 '스냅드래곤 X'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퀄컴이 6일(미국 현지시간) 600달러(약 87만원)대 보급형 PC를 위한 새 SoC(시스템반도체)인 '스냅드래곤 X'를 공개했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컴퓨트, XR(MCX) 본부장은 지난 해 11월 중순 뉴욕에서 투자자 대상 '인베스터 데이' 행사 당시 "600달러대 노트북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새 SoC를 출시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냅드래곤 X 플랫폼은 학생과 프리랜서, AI 처리 기능을 갖춘 보급형 노트북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해 개발됐다. 8코어 오라이온 CPU와 45 TOPS(1초당 1조 번 연산)급 NPU를 탑재했고 전력 효율성을 높인 통합 GPU로 웹 브라우징, OTT, 프레젠테이션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알렉스 카투지안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X 시리즈 기반 코파일럿+ PC는 모든 면에서 뛰어난 노트북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델테크놀로지스, HP, 레노버 등 주요 PC 제조사는 스냅드래곤 X 탑재 노트북을 올해 초 출시 예정이다. 노트북을 벗어나 미니PC 폼팩터를 적용한 제품도 출시 예정이다.

2025.01.07 17:47권봉석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새해에도 AI 클라우드 시장 혁신 이어가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카카오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이며 인공지능(AI)과 슈퍼컴퓨팅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슈퍼컴퓨터 '탑500'에 이름을 올리고 기업 레퍼런스를 쌓은데 이어 새해에는 AI 특화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 분야에 집중해 세계적 수준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로서 존재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올해 클라우드 기술 혁신, 비즈니스 확장, 중소기업·스타트업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측면에서 눈에 띄는 진전을 이뤄냈다. '카카오클라우드'라는 브랜드를 통해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AI 프로세서 및 모델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R&D 투자와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집중해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과 성능을 높이고 있다"며 "글로벌 기술 기업과 협력하고 구성원의 70% 이상을 연구개발 인력으로 운용하는 등 기술 고도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카카오클라우드는 지난해 11월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ISC)가 발표한 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 '탑500'에서 41위와 87위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에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해당 TOP500 순위는 전 세계 슈퍼컴퓨터의 연산 능력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라며 “카카오클라우드의 슈퍼컴퓨터 효율성은 각각 85.6%, 89.4%로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특허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올해 총 17건의 특허를 등록했는데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로드 밸런서를 관리하는 시스템 ▲클러스터 컴퓨팅 시스템에서의 리소스 할당 방법 및 장치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AI 카메라로 얼굴·객체 인식 등 영상 분석이 가능한 기술을 특허 출원하며 AI 원천 기술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지고 있다. 기술 발전에만 매진하는 것이 아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대규모 AI 학습을 위한 인프라와 추론 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하며 기업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쌓아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STT 서비스인 '다글로'는 하루 10만 시간 이상의 음성을 GPU로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카카오클라우드를 통해 특정 시간대 사용이 집중되는 패턴에 맞춰 리소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운영 비용을 약 35% 절감했다. AI 스타트업 스캐터랩도 카카오클라우드의 서비스형 GPUaaS를 도입해 빠른 응답 속도와 안정성을 확보하고 비용을 3분의 1가량 줄였다. 스캐터랩 관계자는 "지연 문제와 인프라 관리 부담을 줄여 AI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고집적 고성능 인프라 구현으로 전력 대비 성능비를 높였다"며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해 AI 기업의 총 소유 비용(TCO)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에도 힘썼다. 특히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로켓런처'를 운영해 성장 단계별로 클라우드 크레딧, 기술 교육, 컨설팅,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하고 100여 개 이상의 서드파티 연계로 비즈니스 확장도 도왔다. 또 카카오임팩트·모두의연구소와 협력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테크포임팩트'에 참여하며 AI 기술 기반의 프로젝트 '랩' 활동을 지원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클라우드의 서비스형 GPU(GPUaaS)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거점에서도 활발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안산시·한양대 ERICA 캠퍼스·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지원 사업'을, 전북에서는 전주대 스타센터에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혁신센터'를 개소해 지역 내 IT 인재와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고객 가치 향상과 사회와의 동반성장이 목표”라며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사업 슬로건 아래 누구나 일상의 편리함과 필요한 미래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새해에도 '선택과 집중'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AI 모델 개발 및 학습 도구 강화 ▲GPUaaS 인프라 고도화 ▲슈퍼컴퓨터 성능 향상을 핵심 과제로 삼고 금융·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레퍼런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카카오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최신 GPU 선택지를 제시해 대형 고객사의 AI 학습 수요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또 보안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금융권에서는 이중화 시스템을 강화하고 모빌리티 산업 공략을 위해 '스마트닉(SmartNIC)'과 고성능 네트워크 최적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대형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MSP)와의 협력도 확대해 국내 기업과 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상생 프로그램 '로켓런처'를 비롯해 벤처캐피탈(VC)과의 협업 등으로 AI·게임·블록체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중소·중견기업(SMB)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전망이다.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우리는 궁극적으로 사람과 세상을 연결하는 '카카오클라우드'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CSP가 돼 산업의 주권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1.07 17:12조이환

메이아이, 3년 연속 '이머징 AI+X 톱 100' 선정

영상처리 AI 솔루션 '매쉬' 개발사 메이아이(대표 박준혁)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주관하는 '이머징 AI+X 톱 100'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머징 AI+X 톱 100(Emerging AI+X Top 100)은 AI 기술과 다양한 산업을 융합해 미래 혁신을 주도할 국내 유망 100대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메이아이는 성장성, 혁신성 등 기술과 산업의 미래가치에 중점을 둔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2023년 메이아이는 융합 분야 '머신러닝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 '이미지·영상처리'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3년 연속 영상처리 AI 기술의 혁신성과 미래가치를 인정받았다. 메이아이가 운영하는 '매쉬'는 매장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활용해 ▲방문객 데이터 분석 ▲매장별 핵심성과지표(KPI) 측정 ▲KPI 달성 및 개선을 위한 인사이트 등을 제공해 오프라인 공간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는다. 모든 방문객 데이터는 가명 처리돼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로부터 안전하다.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CGV 등 방문객 분석에 대한 필요도가 높은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매쉬를 활용해 매장 운영 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타깃 고객층을 파악하고 매장 레이아웃을 최적화하는 등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박준혁 메이아이 대표는 "세밀한 평가를 바탕으로 3년 연속 100대 기업에 선정, 영상처리 AI 분석 업계의 선두주자로 인정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방문객 데이터 분석에 주목하는 기업들과 협력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국내외 오프라인 매장을 더욱 똑똑하게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7 15:33백봉삼

기가바이트, CES 2025에서 모두를 위한 획기적인 AI 혁신 시리즈 공개

타이베이 2025년 1월 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적인 컴퓨터 브랜드인 기가바이트(GIGABYTE)가 1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서 AI PC, NVIDIA® GeForce RTX™ 50시리즈 그래픽 카드, AMD B850 및 Intel® B860시리즈 메인보드, OLED 모니터 등 혁신적인 AI 기반 제품을 공개한다. 이 혁신적인 제품들은 게임과 멀티태스킹은 물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AI 발전을 위한 고성능의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이다. 기가바이트, CES 2025에서 모두를 위한 획기적인 AI 혁신 시리즈 공개 기가바이트가 새로 선보일 AI PC인 AORUS MASTER, GIGABYTE AERO, GIGABYTE GAMING시리즈는 NVIDIA® GeForce RTX™ 50시리즈 노트북 GPU와 NVIDIA® NIM 마이크로서비스로 구동되어 첨단 AI NIM 및 RTX™ AI, AMD Ryzen™ AI, Intel® NPU AI를 지원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어시스턴트인 Copilot을 통해 성능이 강화됐다. 이 AI PC 시리즈에는 첨단 대형 언어 모델(LLM) 기술을 기반으로 기가바이트가 독점적으로 개발한 AI 에이전트 'GiMATE'가 탑재된다. GiMATE는 직관적인 '누르고 말하기(Press and Speak)' 기능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원활한 제어가 가능해, 배터리 수명, 게임 성능, 음향, 냉각, 심지어 개인 정보 보호 등 다양한 상황에서 최적의 설정을 찾아 적용할 수 있다. NVIDIA® Blackwell을 탑재한 GeForce RTX™ 50시리즈 GPU는 게이머와 크리에이터에게 획기적인 기능을 선사한다. 강력한 AI 성능을 갖춘 RTX™ 50시리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차원이 다른 그래픽 품질을 실현한다. NVIDIA® DLSS 4로 성능은 두배로 향상됐고, 전례 없는 속도로 이미지를 생성하며, NVIDIA® Studio를 통해 사용자는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NVIDIA® NIM 마이크로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NVIDIA® NIM 마이크로서비스는 NVIDIA® NIM 지원 시스템 상에서 최고 성능을 가진 AI 어시스턴트, AI 에이전트, 워크플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첨단 AI 모델이다. NVIDIA® Blackwell 아키텍처로 구동되는 기가바이트의 GeForce RTX™ 50시리즈 그래픽 카드는 업그레이드된 냉각 솔루션을 적용해 GeForce RTX™ 50시리즈 GPU의 고성능으로 인한 발열을 보완했다. 아이코닉한 WINDFORCE 모델은 공기 흐름을 12.5% 증가시킨 Hawk Fan과 서버급 열전도성 젤을 적용해 뛰어난 냉각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AORUS XTREME WATERFORCE 올인원 수냉 모델은 액체 금속 열전도 그리스를 채택해 고부하 작업 중에도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고 정숙한 작동을 보장한다. 프리미엄 라인인 AORUS XTREME과 MASTER를 비롯해 GIGABYTE AERO, GAMING, EAGLE, WINDFORCE, AMD Radeon™ RX 9000시리즈 그래픽 카드도 새롭게 출시된다. 새로 출시된 AORUS B860시리즈 메인보드는 AI 강화 기술인 GIGABYTE DDR5코르사-True AI Model on Board를 탑재해 메모리 성능을 최대 9466MT/s까지 높여준다. AORUS B850시리즈 메인보드는 AMD Ryzen™ 9000 X3D 프로세서용으로 제작됐으며, 독점적인 X3D Turbo Mode를 통해 게임 성능을 최대 18%까지 향상시킨다. 또 함께 출시되는 모니터 2종은 업계 최고인 500Hz 주사율을 보여주는 27인치 QHD QD-OLED 모니터 AORUS FO27Q5P와 획기적인 27인치 4K 240Hz QD-OLED 모니터 MO27U2로 모두 AI 기반 패널 보호 기능을 채택했다. 여기에 AI TOP 솔루션 기능은 멀티 노드 최적화(Multi-Node Optimizer)를 구현하여 Thunderbolt™ 5클러스터링을 통해 최대 5.4배 더 빠른 로컬 AI 훈련 속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파인튜닝 데이터 배치 크기와 효율성이 두 배로 향상된다. 기가바이트는 2025년에도 이처럼 한계를 뛰어넘는 더 많은 혁신적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https://www.gigabyte.com/kr/Consumer/gigabyte-event/ 에서 GIGABYTE EVENT | 2025 CES를 방문하거나, 오프라인으로 LVCC 노스 홀 부스 #8505와 베네시안 볼룸 레벨 3에서 미디어와 VIP를 위해 마련된 기가바이트 볼룸을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출처: GIGABYTE

2025.01.07 15:10글로벌뉴스

인텔 "올해 PC 시장 4% 성장 전망...기업 교체 수요 기대"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올해 세계 최대 규모 PC 시장인 상업용 PC 시장에서 윈도10 지원 종료를 맞아 대대적인 교체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는 인텔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6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니션 컨벤션에서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인텔 프로덕트 그룹 CEO가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인텔은 28-45W 소모전력 대에서 작동하는 노트북용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 200H', 게임·콘텐츠 제작용 고성능 노트북을 위한 '코어 울트라 200HX' 등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관련기사 참조). 또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올해 윈도10 지원 종료에 따른 기업용 PC 교체 수요에 부합하는 노트북 제품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어 울트라 200V, 150만 개 출하"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CEO는 "2024년은 인텔이 대형 PC 시장에서 제품 리더십을 재확립한 해"라고 평가했다. 특히 AI PC 부문에서 새로운 AI 모델, 프레임워크, 워크로드 지원을 선도했다고 강조했다. 그가 대표적 성과로 꼽은 것은 지난 해 9월 출시한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프로세서다. "코어 울트라 200V는 x86 아키텍처가 전력 효율에서 뒤진다는 통념을 깼고 현재까지 150만 개 이상의 프로세서를 출하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12월) 출시된 인텔 아크 B580(배틀메이지) GPU는 엔비디아와 AMD 등 경쟁사의 공백을 노린 제품이다. 미셸 CEO는 "B580은 달러 당 성능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다음 주 두 번째 제품인 아크 B570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출시 PC 5대 중 2대는 AI 기능 탑재" 이날 인텔은 새해 PC 시장이 성장할 세 가지 요인으로 ▲ 시장 규모 확대 ▲ 윈도10 지원 종료에 따른 교체 수요 ▲ AI PC 등장으로 인한 기술 전환을 들었다. 미셸 CEO는 "올해 출하되는 PC 중 40%가 AI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사에 등장한 파반 다불루리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및 서피스 총괄 부사장은 "소형언어모델(SLM)인 '파이 실리콘'은 코어 울트라 200V의 NPU에서 구동되며 워드와 아웃룩 등에서 인터넷 접속 없이 오프라인으로 작동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윈도10에서 윈도11로 전환시 보안 사고는 62%, 펌웨어 공격은 1/3 수준으로 줄었고 전환한 고객들은 윈도11 PC가 이전 기기 대비 더 나은 보안과 데이터 보호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코어 울트라 200H/HX 공개..."팬서레이크도 순항" 코어 울트라 200H 최상위 모델인 코어 울트라9 285H는 16코어 CPU, 8코어 GPU와 13 TOPS(1초당 1조 번 연산)급 NPU를 결합해 최대 99 TOPS급 AI 처리 성능을 갖췄다. 인텔은 "코어 울트라9 285HX는 데스크톱용 프로세서와 같은 24코어 CPU를 내장하고 같은 전력 공급시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대비 최대 50%, AMD 라이젠 AI HX 대비 25% 더 높은 성능을 낸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이날 올 하반기 출시할 노트북용 차세대 프로세서 '팬서레이크'(Panther Lake) 시제품 실물도 공개했다. 팬서레이크는 1.8나노급 인텔 18A(Intel 18A) 공정에서 생산되며 코어 울트라 시리즈2와 달리 대부분의 구성요소를 다시 인텔이 생산 예정이다.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CEO는 "팬서레이크 시제품을 이미 주요 고객사에 공급중이며 올 하반기부터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1.07 07:14권봉석

AMD, 3D V캐시 탑재 라이젠 9 9950X3D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AMD가 6일(미국 현지시간) 게임용 PC와 AI PC, 휴대용 게임 PC 등 3개 분야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하고 올 상반기까지 지속적으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AMD는 지난 해 11월 젠5(Zen 5) 기반 8코어 프로세서와 104MB 캐시 메모리를 적용한 라이젠 7 9800X3D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올 1분기에는 16코어 프로세서와 144MB 캐시 메모리를 적용한 라이젠 9 9950X3D, 12코어를 적용한 라이젠 9 9900X3D가 투입된다. AMD는 40개 게임을 대상으로 한 자체 평가 기반으로 "라이젠 9 9950X3D는 전세대 제품인 라이젠 9 7950X3D 대비 40개 게임에서 평균 8% 성능이 향상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9 285K 프로세서보다 20% 빠르다"고 밝혔다. AMD는 3D V캐시 기술을 적용한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9955HX3D도 상반기 투입 예정이다. AI PC용 차세대 고성능 프로세서로는 젠5 16코어 GPU와 RDNA 3.5 아키텍처 기반 고성능 GPU, 50 TOPS(1초당 1조 번 연산)급 NPU를 결합한 라이젠 AI 맥스를 내세웠다. AMD는 "라이젠 AI 맥스+ 395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 울트라9 288V 대비 3D 렌더링은 3배 이상, 3D마크 테스트 기준 2배 이상 빠르며 애플 M4 탑재 맥북프로보다 더 빠르다"고 주장했다. 라이젠 Z2 시리즈는 2023년 4월 첫 출시된 휴대형 게임PC용 프로세서인 '라이젠 Z1' 시리즈 후속작이다. CPU 코어 수와 GPU 성능에 따라 Z2 익스트림, Z2, Z2 고 등 3개 제품이 공급된다. 최상위 모델인 Z2 익스트림은 8코어, 16스레드 CPU와 16코어 GPU를 내장했다. 이를 탑재한 제품은 올 1분기 중 출시 예정이다.

2025.01.07 05:00권봉석

인텔, 노트북용 코어 울트라 200H/HX CPU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인텔이 6일(이하 현지시간) 게임과 콘텐츠 제작 등 고성능을 요구하는 노트북용 새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 200H/HX 프로세서 11종을 공개했다. 인텔은 지난 해 9월 휴대성과 배터리 지속시간을 강조한 새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를 출시했다. 코어 울트라 200H는 코어 울트라 200V의 CPU와 GPU, NPU(신경망처리장치)를 바탕으로 CPU 코어 수와 GPU 성능을 강화했다. 최상위 제품인 코어 울트라9 285H 프로세서는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 8개,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6개, 저전력 특화 2코어 등 총 16코어 CPU를 탑재한다. 인텔은 전 세대(코어 울트라 시리즈1) 대비 CPU 성능은 15%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GPU는 최대 8개 코어로 구성되며 AI 처리를 가속하는 XMX 연산을 지원한다. AI 연산 성능은 최대 77 TOPS(1초당 1조 번 연산)다. CPU와 GPU를 합친 AI 처리 성능은 최대 99 TOPS다. 코어 울트라 200HX는 게임과 콘텐츠 제작 등 고성능 노트북을 대상으로 한 제품이다. 새 CPU 코어를 이용해 전세대(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대비 소모 전력을 줄이면서 1코어(싱글스레드) 성능은 최대 5%, 다중작업(멀티스레드) 성능은 최대 20% 높였다. 최상위 제품인 코어 울트라9 285HX 프로세서는 P코어 8개, E코어 16개 등 총 24코어 CPU와 13 TOPS급 NPU, 4코어 GPU로 구성됐다. P코어 최대 작동 클록은 5.5GHz이며 오버클록 기능도 강화했다. 코어 울트라 200H 탑재 노트북은 올 1분기 중, 코어 울트라 200HX 탑재 노트북은 1분기 말 출시된다. 인텔은 CES 2025 개막 전날인 6일 오전 중 각국 기자단 대상으로 이들 프로세서의 특성과 성능을 상세히 설명하는 별도 행사를 진행 예정이다. 인텔은 오는 13일부터 오버클록 기능을 뺀 데스크톱PC용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를 시장에 추가 공급 예정이다. 제품 목록과 책정 가격은 추후 공개한다.

2025.01.06 23:00권봉석

[ZD 위클리 코인] 1월 첫째 주 업비트 UBCI 리포트...UBMI-UBAI 동반 상승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12월 30일부터 1월 5일까지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6일 발표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을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시장 투자가 얼마나 활성화됐는지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이번 주 UBCI 리포트에 따르면 UBMI는 전주 대비 5.48% 상승해 2만2천53.38 포인트를 기록했다. UBAI는 8.66% 상승한 1만1천439.7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3.55%, 이더리움은 6.91% 상승하며 UBCI와 UBAI 상승에 기여했다. 섹터별로는 AI 섹터가 18.68%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메타버스와 데이터 인프라 섹터도 각각 15.09%, 14.16% 상승세를 보였다. AI 섹터 상승세는 애덥티브트랜스포머(ATH)의 11.51%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테이블 코인 섹터는 1.4%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56.66으로 '중립' 상태를 유지했다. 이번 주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으로는 하이브(49.12% 상승), 스타게이트파이낸스(17.84% 상승), 에스티피(13.65% 상승)가 선정됐다. 가장 공포에 잠긴 자산으로는 스팀달러(0.21% 상승), 스택스(10.44% 상승), 스톰엑스(5.39% 하락)가 꼽혔다. 가상자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모멘텀 Top 5 지수는 19.91% 증가하며 시장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요 상승 원인은 26.33% 상승한 수이(SUI)로 확인됐다. 로우볼 Top 5 지수는 8.33% 상승하여 도지코인 19.98%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컨트래리안 Top 5 지수는 7.86% 상승했고 이 역시 도지코인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5.01.06 14:29김한준

DFI와 DEEPX, CES 2025 혁신적인 엣지 AI 공개 예정

-- 스마트 도시와 산업 용도로 활용 가능 타이베이 2025년 1월 3일 /PRNewswire=연합뉴스/ -- 임베디드 마더보드와 산업용 컴퓨터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DFI가 1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스마트 도시 적용을 목표로 DX-M1 AI 가속기와 통합된 새로운 산업용 엣지 AI 플랫폼을 DEEPX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온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 특화 AI 발전을 위해 양사가 공동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번 협력은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엣지 AI의 채택을 향한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DFI and DEEPX Showcase Edge AI Solutions at CES 2025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인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엣지 AI 시장은 연평균 20.54% 성장하여 2024년 235억 7100만 달러에서 2029년 599억 7800만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DFI는 확장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AI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DEEPX DX-M1 AI 가속기를 산업용 하드웨어 플랫폼에 통합해 현대 산업의 요구에 맞는 최첨단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DEEPX DX-M1은 단일 칩에서 16개 이상의 비디오 채널을 처리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또 GPU 수준의 정밀도로 30fps를 초과하는 실시간 성능을 달성하고,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면서 최대 25 TOP(초당 1조 회의 연산)의 AI 파워를 제공한다. 이처럼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의 조합 덕분에 물체 인식과 이미지 분류 같은 첨단 AI 알고리즘의 동시 실행이 가능해 ▲산업용 로봇 ▲머신 비전 ▲AI 기반 IPC와 HPC ▲스마트 팩토리 등의 응용 분야에 적합한 다목적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DFI는 이러한 비전을 입증하기 위해 CES 2025에서 DEEPX DX-M1 M.2 AI 가속기를 탑재한 두 개의 팬리스(fan-less) 임베디드 시스템인 EC710-ASL과 EC600-RPS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두 플랫폼은 스마트 시티에서 나오는 중요한 요구 사항을 실시간으로 충족하도록 설계되어 스마트 교통, 감시, 사고 예방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플랫폼은 인텔® 아톰® 과 인텔® 14세대/13세대/12세대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저전력 소비와 최소한의 지연 시간을 유지하면서 정확한 실시간 작업을 위한 인텔® 시간 조정 컴퓨팅(Intel® TCC(Time Coordinated Computing)) 기술을 지원한다. DFI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 기반의 ASL253 싱글 보드 컴퓨터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특징으로 하는 EB100-MTU NUC 시스템 ▲독자적인 밴드 외(Out-of-Band) 모듈 ▲다목적 DFI 워크로드 플랫폼(Workload Platform) 등 최신 제품 혁신을 통해 산업용 임베디드 솔루션의 한계를 계속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발전은 하드웨어 성능을 향상시켜주면서 밴드 외 기능을 통한 원격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AI 효율성을 최적화하여 증가 추세인 엣지 AIoT 적용 수요를 충족시켜준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북쪽 홀에서 열리는 CES 2025 기간 동안 DEEPX 부스(9045번)에 있는 DFI를 방문하면 스마트 시티에 적용하기 위해 설계된 엣지 AI 플랫폼을 살펴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출처: DFI Inc.

2025.01.03 16:10글로벌뉴스

이재성 LG전자 부사장 "HVAC 사업 경쟁력은 코어테크 역량"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부사장이 "LG전자 HVAC 사업 경쟁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코어테크' 역량에 있다"며 "압축기와 모터 등 필수 부품을 자체 개발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신뢰성과 효율을 자랑한다"고 사내 기고문을 통해 강조했다. LG전자의 차세대 먹거리 HVAC(냉난방공조,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는 실내 온도와 공기질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LG전자는 글로벌 B2B 시장 확대를 위한 성장 동력으로 HVAC 사업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전사 B2B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해 온 HVAC 사업을 글로벌 탑티어(Top-tier) 종합 공조업체로 빠르게 성장시키기 위해 기존 H&A사업본부에서 분리한 것이다. LG전자는 지난해 8월 '인베스터 포럼'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 전략의 4대 방향성을 설명하며 B2B 가속화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B2B 가속화의 주요 축인 HVAC 사업은 인버터 기술이 접목된 압축기, 팬, 열교환기, AI 엔진 등 앞선 기술력의 핵심부품 내재화로 고효율·친환경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Chiller)부터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과 가정용 에어컨까지 주거, 공공, 상업, 산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공조 토털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라며 "LG전자 HVAC 제품들은 고효율 히트펌프 등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전기화(electrification)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LG전자 평택 공장에서는 데이터센터는 물론 대형 상가, 오피스 시설, 발전소 등에 들어가는 다양한 칠러 제품을 생산해 내외 주요 시장으로 공급하고 있다"라며 "평택 공장의 연간 최대 생산량은 칠러 기준으로 1000대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2011년 LS엠트론의 공조사업부를 인수하며 칠러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대표적인 대용량 제품인 터보 칠러 분야에서는 국내 1위, 글로벌 5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칠러 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대용량 공랭식 칠러에 무급유 자기베어링 기술을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LG전자는 한국 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인도 등에 5개의 에어솔루션연구소를 운영 중"이라며 "현지에서 HVAC 사업의 연구개발부터 판매, 유지·보수 등 전 단계를 책임지는 '현지 완결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43개 국가, 62개 지역에는 HVAC 아카데미를 갖추고 매년 3만 명이 넘는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시장조사기관 IBIS 월드에 따르면 글로벌 HVAC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584억달러에서 2028년에는 61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부사장은 "LG전자는 HVAC 시장세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기술력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바탕으로, HVAC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5.01.03 09:44이나리

AI PC, 새해 노트북 중심으로 1억 대 이상 보급 전망

AI PC 시장은 작년부터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을 중심으로 보급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프리미엄 노트북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됐으며, 중급형 모델까지 제품군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새해 출시되는 대부분의 PC용 프로세서가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내장하면서 AI PC 보급 대수는 1억 2천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AI PC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각종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관련 업계의 과제로 남아 있다. NPU 탑재 AI PC, 작년부터 본격 보급 확대 AI PC는 작년 초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 탑재 노트북이 국내외 시장에 출시되며 지형 확대를 시작했다. 같은 해 6월에는 퀄컴이 주요 PC 제조사와 40 TOPS(1초당 1조 번 연산)급 NPU를 내장한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탑재 노트북을 시장에 출시했다. 작년 하반기 이후 출시된 PC용 프로세서 신제품은 모두 NPU를 내장했다. 9월에는 인텔이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AMD가 라이젠 AI 300 등 NPU 성능을 높인 노트북용 프로세서를 시장에 투입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작년 전 세계 AI PC 출하량을 노트북 4천52만 대, 데스크톱PC는 250만 7천 대로 예상했다. 또다른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NPU 탑재 프로세서 내장 PC 출하량은 작년 2분기 880만 대, 3분기 1천330만 대로 증가 추세에 있다. 윈도 비중 점차 증가 카날리스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AI PC 출하량 중 상당수는 뉴럴엔진을 탑재한 애플 실리콘 M시리즈 탑재 맥북프로·맥북에어·맥미니·아이맥 등 애플 제품이 차지했다. 그러나 작년 2분기 AI PC 출하량에서 윈도 PC 비중이 41%를 넘어서기 시작했다. 윈도 기반 AI PC 점유율 확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1에 각종 AI 기능을 통합한 코파일럿+ PC를 내세운 데 이어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AMD 라이젠 AI 300 등 출시 제품 확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데스크톱PC용으로 10월 출시된 인텔 코어 울트라 200S(애로우레이크)도 13 TOPS급 NPU를 내장했다. 윈도11 코파일럿+가 요구하는 40 TOPS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별도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면 이를 충분히 보완할 수 있으므로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가트너, 올해 AI PC 출하량 1억 2천만 대 예상 가트너는 새해 AI PC 출하량을 노트북 1억 242만 대, 데스크톱PC 1천180만 4천 대로 전망했다. 주요 제조사들이 업무용 프리미엄 노트북에 AI 역량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노트북 시장 최성수기로 꼽히는 매년 12월에서 2월 중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요 제조사도 최신 프로세서 탑재 제품을 공개하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다만 소비자들이 효용성을 실감할 수 있는 AI 관련 소프트웨어나 기능 보급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1 코파일럿+ 핵심 기능으로 내세웠던 이용 내역 확인 기능인 '리콜'도 개인정보나 금융정보, 사생활 침해 등 논란을 낳은 끝에 수 차례 출시 연기를 겪고 작년 4분기에야 미리보기 기능으로 제공을 시작했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AI PC 누적 보급 대수가 5천억 대에서 1억 대를 넘어서는 순간부터 소프트웨어 개발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1.02 16:03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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