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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로 대중교통 탄다…티머니와 연동

애플 아이폰과 애플워치로도 대중교통 탑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애플페이 국내 출시 2년 만이다. 티머니는 16일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티머니가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찾아옵니다"라고 밝혔다. 티머니 측은 공지에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확한 서비스 개시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현대카드와 수수료 등 협상을 마치고 지난 2023년 3월 하순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같은 해 공개된 iOS 17에는 티머니를 지원하기 위한 자료 구조가 추가되기도 했다. 이후 최근 2년간 티머니 출시설이 계속 나왔지만 실제 출시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티머니가 애플페이 결제 네트워크를 이용할 때 애플에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 비율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2025.06.16 10:50신영빈

위메이드맥스 원웨이티켓스튜디오, 게임 '미드나잇워커스' 글로벌 소셜 기능 강화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 이길형)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대표 송광호)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 '미드나잇워커스(The Midnight Walkers)'에 '디스코드 소셜 SDK(Discord Social SDK)'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디스코드 소셜 SDK'는 ▲친구 목록 연동 ▲인게임 텍스트 및 음성채팅 ▲크로스플랫폼 메시징 ▲게임 로비로 이어지는 파티 초대 딥링크 등 디스코드의 대표적인 소셜 기능을 게임 내에 통합할 수 있도록 하는 툴킷으로, 플레이어는 디스코드 계정 없이도 프로그램을 이동하지 않고 다른 유저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디스코드 소셜 SDK'는 전략적 협동 플레이가 중점이 되는 '미드나잇워커스'에 끊김없는 커뮤니케이션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생존을 위한 전술적 게임 방식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전망이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디스코드 기반의 소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만의 몰입감 넘치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게임 개발과 툴킷 탑재를 전략적으로 병행해 오는 4분기 라인업 공개 시점에 맞춰 '디스코드 소셜 SDK' 전 기능이 적용된 완성형 버전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광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대표는 “디스코드 소셜 SDK를 통해 미드나잇워커스에서 한 층 더 빠르고 직관적인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이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게임의 재미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이달 말 '미드나잇워커스'의 3차 글로벌 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에 출품해 데모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5.06.16 10:12이도원

지드래곤, 매일 쓰는 AI 선보인다…뤼튼, 파격 캠페인 공개

뤼튼테크놀로지스가 가수 지드래곤을 전속 모델로 기용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매일 쓰는 AI'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대중의 일상에 감각적으로 각인시키려는 시도다. 뤼튼은 오는 17일부터 지드래곤이 출연하는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광고는 TV와 OTT는 물론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소셜미디어 플랫폼과 주요 지하철 역사 전광판, 버스와 택시 LED, 영화관 스크린 등에서 송출된다. 이번 광고는 기존 TV 광고 문법을 파괴한 수직형 영상 포맷으로 제작됐다. 가수 본인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셀프 촬영한 장면을 원테이크로 담았으며 배경음악이나 특수효과 없이 현장 오디오만을 활용했다. 제일기획이 제작을 맡았으며 사용자에게 정보가 아닌 경험으로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디지털 캠페인에서는 TV 광고 외 확장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가 익숙한 형식을 중심으로 짧고 감각적인 편집, 세로형 영상 등을 적극 활용하며 지드래곤 특유의 톤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옥외 매체에서도 파격은 유지된다. 서울 강남역과 홍대입구역 등 핵심 유동 인구 지역 지하철 역사 전광판과 도심 운행 버스 택시 등에 광고가 집행되며 영화관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캠페인 키비주얼과 역사 광고 이미지도 별도 공개됐다. 뤼튼은 최근 월간 사용자 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3월 시리즈B 투자 유치로 누적 1천300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5월에는 와이즈앱 조사에서 국내 생성형 AI 앱 중 사용률 1위를 기록했으며 전체 기준으로는 '챗지피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지드래곤과 협업한 이번 캠페인의 파격은 1인 1AI 시대를 여는 도전의 상징"이라며 "누구나 뤼튼에서 쉽고 편리하게 AI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5 13:40조이환

[이종수 창업심리학⑫] "실패하지 않으면 충분히 혁신하지 않은 것"

"Stay hungry, Stay foolish." 스티브 잡스의 이 유명한 말은 단순한 격언이 아니라 창업가 정신의 핵심을 관통하는 심리학적 명제다. 애플의 잡스와 테슬라의 머스크,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이츠와 페이스북의 저커버그. 이들 네 명의 거장이 보여준 성공 패턴을 심리학적 렌즈로 들여다보면, 창업의 본질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 스티브 잡스와 일론 머스크는 전형적인 '혁신가형 창업가'다. 심리학자들은 이들의 성격을 '개방성(Openness)'과 '위험 감수성(Risk-taking)'이 극도로 높은 유형으로 분류한다. 잡스의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에서 마법이 일어난다"는 철학은 창의적 사고의 융합을 추구하는 확산적 사고(Divergent Thinking)의 전형이다. 머스크는 "실패는 옵션이다. 실패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혁신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는 심리학의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set)' 이론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스탠포드 대학의 캐롤 드웩 교수가 제시한 이 개념은 실패를 학습의 기회로 보는 사고방식을 의미한다. 머스크가 페이팔 매각 후 얻은 자금을 모두 스페이스X와 테슬라에 쏟아부은 것은 극한의 위험 감수 행동이지만, 동시에 미래에 대한 확고한 믿음에서 나온 선택이었다. 반면 빌 게이츠와 마크 저커버그는 '추격자형 창업가'의 전형을 보여준다. 이들은 기존 시장의 기회를 정확히 포착해 후발주자에서 시장 지배자로 도약했다. 심리학적으로는 '분석적 사고(Analytical Thinking)'와 '적응적 전문성(Adaptive Expertise)'이 뛰어난 유형이다. 게이츠의 "모든 책상 위와 가정에 컴퓨터를 놓는다"는 비전은 시장의 잠재력을 미리 예상한 통찰력의 결과다. 그는 IBM과의 계약에서 PC 한 대당 로열티를 받는 방식을 선택했는데, 이는 장기적 안목과 전략적 사고의 산물이었다. 저커버그 역시 "빠르게 움직이고 틀을 깨라(Move fast and break things)"는 모토로 신속한 실행력을 강조했다. 성공한 혁신형 인물들이 보여주는 공통점은 '인지적 유연성 (Cognitive Flexibility)'과 '회복탄력성 (Resilience)'이다. 잡스는 1985년 애플에서 쫓겨난 후 넥스트와 픽사를 성공시키며 1997년 애플로 복귀했고,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모두 파산 직전까지 몰렸지만 개인 재산을 쏟아부으며 위기를 돌파했다.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만의 '학습된 낙관주의(Learned Optimism)' 이론은 이들의 성공을 설명하는 핵심 개념이다. 이들은 실패를 일시적이고 구체적인 상황의 문제로 보며, 자신의 능력과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믿었다. 흥미롭게도 네 명의 리더십 스타일은 심리학의 '변혁적 리더십(Transformational Leadership)' 유형에 속한다. 잡스의 카리스마적 완벽주의, 머스크의 비저너리 추진력, 게이츠의 분석적 전략가 기질, 저커버그의 목표 지향적 유연함은 모두 조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리더십의 특징이다. 특히 이들은 모두 '내재적 동기(Intrinsic Motivation)'에 의해 움직였다. 단순한 금전적 이익을 넘어서 세상을 바꾸려는 열망이 그들을 움직이는 원동력이었다. 잡스의 "세상에 혁신을 만들어내는 것", 머스크의 "지속 가능한 미래", 게이츠의 "기술 민주화", 저커버그의 "전 세계 연결"이라는 비전이 그 예다. 이들의 성공 사례는 한국의 창업생태계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성공한 창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아이디어나 기술력을 넘어서 심리적 자질 개발이 필요하다.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실패에서 배우는 학습능력, 장기적 비전을 유지하는 끈기, 그리고 변화에 적응하는 유연성이 그것이다. 미국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실패를 경험한 창업가'를 오히려 선호하는 문화도 이런 심리학적 이해에 기반한다. 실리콘밸리의 "Fail fast, Learn faster" 문화는 실패를 통한 학습과 성장을 중시하는 인식의 결과다. 창업은 결국 인간의 심리와 행동이 만들어내는 드라마다. 기술과 자본, 시장의 조건들이 중요하지만, 그것들을 조율하고 활용하는 것은 결국 창업가의 마음이다. 잡스, 머스크, 게이츠, 저커버그가 보여준 것처럼, 성공하는 창업가는 자신만의 독특한 심리적 강점을 가지되, 시대의 요구에 맞게 그것을 발휘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 이종수 교수는... ▲학력 -서울대 산업공학 학사 -서울대 인간공학 석사 -서울대 인간공학 박사 수료 ▲경력 -전/SK이노베이션 기술개발기획 팀장 -전/벤처기업 창업 및 M&A -전/벤처캐피털 투자본부장(부사장) -현/서울대학교 SNU공학컨설팅센터 산학협력중점교수

2025.06.15 13:12이종수

[황승진의 AI칼럼(끝)] AI와 슈테른슈툰데···"기술 놓치면 한방에 가"

경영의 역사를 보면, 신기술에 대한 어느 한 순간 결정이 그 기업의 미래 운명을 결정하는 사례가 많았다. 오래 전 예로 웨스턴유니온(WU)이 있다. 이 회사는 당시 최첨단 기술이었던 전보(Telegram) 사업으로 미국 통신 산업을 독점한 재계의 슈퍼스타이었다. 1875년 3월 어느 날, WU의 윌리엄 오튼 사장은 친절하게도 '알렉'이란 28세 청년을 뉴욕 사무실에서 만나 준다. 알렉은 다소 황당한 기술 예기를 한다. 소리는 다름이 아니라 크기와 주파수로 정해지는 파동이라면서, 소리 정보를 물리적 힘을 이용해 전자파로 재생한다면, 전선을 통해 먼 곳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직 아이디어 단계여서 실제로 해 보지는 않았으니 보여 주지는 못 했다. 알렉은 WU에게 어떤 형태로든 협조를 바랐지만 오튼 사장은 그를 빈 손으로 보낸다. 1년 후 알렉은 실험실에서 자신이 발명한 기계에 대고 말한다. “왓슨 씨, 여기로 좀 와봐요. 보여줄 것이 있어요.” 그 알렉이란 청년의 이름 석자는 '알렉산더 그래함 벨'이다. 왓슨은 그의 조수인데, 그가 한 말은 인류 역사상 첫번째 '전화 통화'였다. 이어 그들은 '아메리칸 벨'과 ATT를 설립한다. 그리고 미국의 차세대 통신 산업인 전화 산업을 독점한다. 전술한 1875년 3월 그날은 WU에게 운명의 날이었다. 오튼 사장은 뚜벅뚜벅 걸어 들어온 차세대의 엄청난 신기술을 차버린 것이었다. 기업활동은 노동, 설비투자, 기술 이 세개의 변수를 입력으로 생산량을 출력한다. 처음 둘의 경우, 각 입력의 양에 따라 생산량이 증가하되 증가율은 감소한다. 그러나 기술은 다르다. 기술이 있으면 생산성에 '점프'가 생기고, 없으면 가만히 있는 '과격한' 행동을 보인다. 개나 걸이 없는 윷놀이다. 노벨 경제학자 로머 교수의 이론이다. 기업 입장에서 보면 이 말은 다음과 같이 해석된다. "기술을 놓치면 한 큐에 간다." 가솔린 엔진이 발명되었을 때, 마차를 택시처럼 운영했던 기업은 운전자 수나 마차 수를 늘리면서 자동차 택시 회사와 경쟁할 수는 없다. 두번이나 파산의 위기를 겪었던 엔비디아(NVIDIA)의 젠슨 황 대표는 좀 점잖은 말로 충고한다. “기업이 몰락의 길로 빠지는 데는 단 하나의 나쁜 (기술적) 결정만 있으면 된다.” 오늘의 기업에게는 AI라는 엄청난 기술의 기회가 뚜벅뚜벅 들어와 안내 데스크에 와있다. 이제 공은 기업의 손에 놓여 있다. 소위 말하는 '별의 순간(Sternstunde, 슈테른슈툰데)'이다. 이런 순간의 올바른 기술 결정이 과거에 아마존, 구글처럼 기업 팔자를 고칠 수 있었지만, 한 순간의 잘 못된 결정 혹은 결정 부재로 신세 망친 기업도 많다. 핀란드의 국민 기업 노키아는 인터넷을 이동전화에 도입하는 데 뒤져 신참 애플에게 나가 떨어졌다. 그 당시 세계 시장 점유율이 40%였는데도 말이다. 넷플릭스는 CD의 우편 배송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과감히 변신했다. 유무선 통신망 개선이란 기술 파도를 탄 것이었다. 자기 보다 수십 배 컸던 블록버스터는 프랜차이즈 가게 모델에서 벗어나지 못해 결국 문을 닫았다. 사진업계의 대명사였던 코닥은 격동하는 인터넷-무선전화 기술에 적응하지 못 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세계에서 제일 좋은 필름 기술에도 불구하고, 배급 방식 변천에 적응하지 못 했다. 결국 필름이 필요 없는 온라인 기술을 들고 나온 인스타그램이나 플리커 같은 스타트업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인터넷이란 새로운 기술에 대한 대응 능력이 운명을 결정지은 것이다. 10년 후, 또 다른 성공 실패 사례가 나올 것이며, 이번에는 AI가 기업 운명의 드라이버가 될 것이다. AI는 국가경쟁력이라는 큰 안목에서도 생각해 볼만한 사항이다. 세계사에서 과학과 기술은 국가경쟁력에 큰 영향력을 주었다. 18세기에 영국은 산업혁명 주체가 돼 세계의 경제 패권을 잡았다. 과학 발전과 공장이란 제도 덕분이었다. 곧 이어 미국은 이에 동참해 교통, 통신, 전기, 제철과 에너지 혁신을 이끌어 세계 최대 경제대국을 이뤘다. 허나, 20세기 후반 일본은 품질혁명을 앞세워 제조업을 막강하게 키워 수출대국으로써 미국을 쩔쩔매게 했다. 이후 IT를 통해 미국은 모든 국가의 경쟁을 물리친다. 이렇게 국가의 힘은 기술에서 나왔고, 이 힘은 딴 나라로 퍼져 인류 전체의 복지에 기여했다. 다음 차례는 AI다. AI가 앞으로 세계경쟁의 판도를 바꿀 것이다. AI는 제품 기능, 생산성, 신제품 개발 같은 주요 경제 활동 능력에 결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21세기 미국의 경제 패권에 도전할 수 있는 국가는 경제 규모, 노동 생산력, 교육열, 압도적으로 많은 엔지니어, 국가의 추진력에다 신기술 AI까지 갖춘 중국이다. 최근 팁시크나 매너스가 보여준 실력은 예고편 정도일 것이다. 더욱 겁나는 것은, 중국의 산업이 우리와 상당히 겹쳐 모든 분야에서 국제 무대에서 경쟁상대라는 것이다. 품질이 떨어지지만 값이 싸서 샀던 'Made in China' 제품은 전혀 다른 정체성을 지닐 것이다. 한국은 국제무대는 둘째 치고, 국내시장부터 걱정해야 하게 됐다. 미국의 대형 LCC인 JetBlue의 이사회 의장이었던 조엘 퍼거슨은 지도자들에게 충고한다. “결정적 시기에 아무 결정을 안 하는 것도 일종의 결정이다. 이 결정으로 성공한 예는 거의 없다.”고. 새로운 AI 시대가 시작된 지 2년 반이 된 지금 RAG, 에이전트, 딥시크, MCP, A2A 같이 많은 발전이 있었는데, 10년 후엔 어찌될까 생각해본다. 독자 여러분에게 “과연 우리 기업은 AI 시대 10년 후 어떤 모습일까?” 미래를 상상하고 구상해 보길 제안한다. 이번 회로 20회에 걸친 '황승진의 AI 칼럼'을 마친다. 그동안 AI 칼럼을 애독해 주신 독자에게, 이 칼럼의 호스트 지디넷코리 방은주 기자에게, 그리고 이 칼럼을 제안한 이랜서의 박우진 대표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 칼럼을 끝낸다.

2025.06.15 10:41황승진

스타벅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레디 포 바캉스' 기획전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스타벅스 공식 앱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비롯한 풍성한 혜택과 이벤트를 소개하는 '레디 포 바캉스' 기획전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레디 포 바캉스' 기획전은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여름철 휴가를 미리 준비하길 원하는 고객을 위해 준비된 이벤트로, 스타벅스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대용량 텀블러를 포함해 바캉스와 어울리는 MD 상품을 7월 20일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스타벅스는 이번 기획전을 맞아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색상의 텀블러로 잘 알려진 글로벌 프리미엄 드링크웨어 '하이드로 플라스크'와 손잡고 스타벅스의 브랜드 감성을 입힌 상품 4종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이중벽 진공단열 기술과 뛰어난 내구성으로 무더운 여름철에도 아이스 음료를 시원하게 오랜 시간 즐길 수 있다. '레디 포 바캉스' 기획전 기간 중 온라인 스토어에서 하이드로 플라스크 컬렉션 MD 4종을 구매하는 고객은 상품 당 추가 별 5개를 적립할 수 있다. 'SS 하이드로 플라스크 세이지 콜드컵 946ml'은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가장 큰 사이즈 음료인 트렌타 사이즈(887ml)를 충분히 담을 수 있는 대용량 텀블러로, 여행 중 곁에 두고 오랜 시간 아이스 음료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으며, 별도의 손잡이가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세이지, 핑크 두 가지 색상으로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SS 하이드로 플라스크 텀블러 591ml'는 고리형 손잡이를 이용해 이동 간 휴대가 편리하며, 'SS 하이드로 플라스크 핑크 텀블러 473ml'는 슬라이드형 리드를 사용해 음료를 쉽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 하이드로 플라스크 컬렉션 MD4종을 포함해 '레디 포 바캉스' 기획전으로 소개되는 모든 MD 상품을 5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READY FOR VACANCE 10% 할인쿠폰'을 스타벅스 계정당 1장을 제공하며, 5만 원 이상 구매 시 블루투스 이어폰 케이스로 활용 가능한 '베어리스타 실리콘 파우치'를 주문번호 당 1개씩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레디 포 바캉스' 기획전에 포함된 상품들은 바캉스 중 원활한 수분 섭취를 위한 대용량 콜드컵과 텀블러, 워터 보틀, 가방 등 휴가철에 사용하기 좋은 상품들로 구성됐으며, 제품에 따라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또한 간편하게 휴대하며 즐길 수 있는 스낵류 상품을 세트로 구성해 소개한다. 해당 상품 구매 시 작고 가벼운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오간자 그린 파우치'를 1천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무더위가 예고된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여름휴가를 미리 계획하고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으로 이번 온라인 기획전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시즌별로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 행사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6.15 10:29안희정

한국앤컴퍼니, 후원팀 '뉘르부르크링 24시' 출전 티저 공개

한국앤컴퍼니그룹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모터스포츠팀 '한국컴피티션'이 독일의 내구 레이스 대회 '아데아체 라베놀 24시 뉘르부르크링(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하는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티저영상은 약 30초 분량의 쇼츠 형식으로 한국컴피티션이 2007년 첫 출전 이후 총 9차례 참가한 레이싱 장면과 올해 5월 진행된 예선 레이스 하이라이트를 담았으며, 지난 도전 과정과 생생한 현장감을 함께 전달하고 있다. 티저 영상에 이어 24일에는 전반적인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되며, 26일에는 대회 기간 방문객들이 '한국'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체험하도록 조성한 공간인 '브랜드 월드' 현장과 경기 비하인드를 담은 후속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내구 레이스다. 이 서킷은 총 길이 약 25km에 좁은 도로폭, 300미터 고저차, 73개 회전 코너로 구성된 고난도 블라인드 구간 등 가혹한 주행 환경을 갖고 있어 '녹색 지옥'으로도 불린다. 오는 19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대회는 24시간 동안 가장 긴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의 리더십 아래 모터스포츠 분야에 선제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해왔다. 이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09년 한국컴피티션을 창단해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고성능 및 일반 타이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과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E)' 등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는 레이싱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티저를 통해 본격적으로 한국컴피티션의 '뉘르부르크링 24시' 도전을 알리게 됐다”며 “다가올 레이스에서 펼쳐질 치열한 승부와 이후 공개될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상은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인스타그램, X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6.15 09:07김재성

개보위, 한국연구재단 조사...해킹당해 개인정보 12만건 유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해킹에 따른 한국연구재단의 개인정보유출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한국연구재단은 학술 및 연구개발 활동 지원을 위한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JAMS, Journal and Article Management system)에서 취약점 해킹 공격으로 약 12만 건의 개인정보 유출이 있었다며 개인정보위에 12일 오후 4시경 신고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성명, 생년월일, 연락처, 이메일주소, 계정 ID 등이다. JAMS에 등록된 개별 학회는 약 1600여곳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자료제출 요구, 현장 조사 등을 통해 구체적인 유출 경위 및 피해 규모, 안전조치 의무 및 유출 통지·신고 의무 등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 여부를 조사할 것이며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은 전 학문분야를 아우르는 국가 기초연구지원시스템의 효율화 및 선진화를 목적으로 한국연구재단법에 따라 2009년 6월 26일 설립된 연구관리 전문기관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문사회와 이공계를 아우르는 모든 학문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올 2월 기준 예산은 8조 4천여억원이다. 한국연구재단은 14일 오전 9시 현재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공지하지 않은 상태다. 보통 민간은 해킹을 당하면 개인정보위에 신고하고, 또 그 사실을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이에 대해 한국연구재단은 "즉시 JAMS 홈페이지(JAMS PORTAL) 및 JAMS에 등록된 약 1600여개의 개별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공지했다. 이후에는 사과문 알림창을 통해 해킹 피해 조회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JAMS를 이용하는 학회 및 회원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기 위해 재단 홈페이지가 아닌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즉시 공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은 전산실 이전 작업을 오는 7월 18~20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이 시기에 정보시스템 접속 불가와 일부 기능 사용이 불가하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해 놓았다.

2025.06.14 09:20방은주

[이정규 칼럼] 인터넷 웹과 업(業): 디지털 시대의 카르마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아날로그의 인연과 디지털의 인연이 교차하는 경계에 서 있다. 동양철학에서 말하는 '카르마(Karma)', 즉 '업(業)'은 단지 불교적 윤회 사상의 개념을 넘어, 인간의 삶 전체를 아우르는 관계의 기록이자 작동 원리로 이해할 수 있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품고, 어떤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가 결국 나의 삶의 결을 만들어낸다는 가르침이다. 카르마는 단순히 나쁜 행위에 대한 '벌'이 아니며, 좋은 행위에 대한 '보상'만도 아니다. 그것은 보다 복잡하고 정교한, 인간 존재 간 인연과 책임의 그물망이다. 누군가는 이를 '관계 자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삶 속에서 쌓아온 신뢰, 호의, 반응들이 모두 관계 자산이자, 곧 나의 카르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았을 때, 오늘날 우리가 소셜미디어라는 디지털 공간에서 남기는 흔적들, 예컨대 칭찬의 댓글 하나, 분노 섞인 조롱 한 줄 역시 모두 '업'으로 축적되는 행위라 할 수 있다. 필자는 오래전부터 '인터넷 웹'은 '인터넷 업'이기도 하다고 생각해왔다. 웹(Web)은 곧 업(Karma)의 장치다. 이름을 숨기고, 익명 뒤에 숨어 던진 말조차도 결국은 나의 업이 되어, 그 말의 진폭만큼 세상을 되돌아 나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소셜미디어 계정을 검열하여 비자 심사에 반영하겠다”는 정책은 실로 '디지털 업'의 현실화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미국에 입국하고자 하는 외국인의 SNS 발언을 검토하여, 반미(反美)적인 표현이 있다면 입국을 제한하겠다는 이 정책은, 디지털 발언이 실질적 행위로 간주되고 있다는 사회의 변화된 인식을 반영한다. 물론 이 정책의 정당성과 인권적 쟁점은 별도의 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되새겨야 할 점은, 디지털 발언이 실제 세계의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무심코 눌렀던 '좋아요', 감정적으로 쏟아낸 댓글, 혹은 분노의 리트윗 하나가, 때로는 나의 커리어, 여권, 혹은 국제적 이동성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제 우리는 보다 성숙하고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서의 태도를 고민해야 한다. 순간의 감정에 휩쓸리거나, “어차피 아무도 날 모르겠지”라는 얕은 자기위안에 빠지는 순간, 우리는 결국 자기 자신의 업을 어지럽히는 결과를 낳게 된다. 디지털 공간은 무대이고, 우리는 그 무대에서 연기하는 동시에 기록되는 존재다. 특히, 자신의 소신을 온라인상에서 밝히는 경우라면, 그 소신이 향후 어떤 식으로 기억되고, 어떤 관계망 속에서 해석될지를 미리 성찰하는 역사의식이 필요하다. 카르마란 단지 종교적 개념이 아니라, 인간 사이에 오가는 모든 말과 행동이 축적되어 돌아오는 삶의 원리이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 내가 쓰는 글이 곧 나의 업이 된다. 웹의 흐름 속에 떠다니는 나의 말은 언젠가 나를 다시 만나러 온다. 그러니 더 조심하고, 더 책임 있게, 더 깊이 생각하자. 우리는 단지 '웹'을 쓰는 존재가 아니라, '업'을 짓는 존재이기에 때문이다.

2025.06.13 15:41이정규

구글클라우드, 서비스 장애 6시간만 복구…장애 원인은 '침묵'

구글클라우드가 전 세계에 발생한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 복구를 완료했다. 다만 이번 오류 원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나오지 않았다. 13일 토마스 쿠리안 구글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토마스 쿠리안 구글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발생한 장애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다"며 "현재 모든 지역과 제품에서 정상적인 서비스가 완전히 복구됐다"고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밝혔다. 구글클라우드는 이번 장애 발생부터 현재 상황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를 공개했다. 대시보드는 한국을 포함한 주요 리전에서 12일 오전 10시 51분(태평양시각 기준)부터 API 요청 실패와 5xx 오류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알렸다. 이 장애는 전 세계 다수 서비스와 리전에 영향을 미쳤으며 같은 날 오후 6시 18분에 완전 복구됐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서비스는 버텍스 AI 온라인 예측 기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능은 장애 기간 동안 가장 높은 오류율을 보였으며 복구가 가장 늦게 이뤄졌다는 분석 결과도 나왔다. 구글클라우드는 이날 오후 1시 일부 완화 조치를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리전별 복구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했다. 오후 2시부터는 다수 리전 기능이 회복됐고 순차적으로 정상화됐다. 미국 중부 리전(us-central1) 복구가 상대적으로 지연됐다는 수치도 기록됐다. 이에 구글클라우드는 문제가 발생한 시스템 경로를 파악한 뒤 점진적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현재 구글클라우드는 전체 서비스가 복구됐다고 공지했으며 클러스터 단위로 시스템 안정화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다만 장애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인 기술 분석 보고서가 나오지 않았다. 일각에선 엔터프라이즈 고객 대상 AI 기능 장애는 향후 서비스 수준 계약 설명(SLA) 보상 이슈와 직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구글클라우드코리아 관계자는 "현재까지 직접적인 국내 피해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5.06.13 15:26김미정

내 아이가 모르는 번호로 메시지 보낸다고?…'아이폰' 쓰면 부모가 차단 가능

올 가을부터 '아이폰'으로 자녀가 새로운 전화번호로 메시지를 주고 받거나 통화를 하려고 할 때 부모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영상 통화 시 신체 노출 등이 감지되면 앞으로 애플이 자동으로 개입하거나 콘텐츠를 블러 처리하는 기능도 신설된다. 애플은 올 가을 공개될 iOS 26과 아이패드OS 26, 맥OS 타호 26, 워치OS 26 등 차세대 운영체제(OS)에 아동·청소년 보호 기능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새로운 기능은 기존의 '스크린 타임' 기능과 '앱스토어'에서 제공되고 있는 유해 콘텐츠 차단 도구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또 이전 애플 기능들처럼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원칙에 따라 더 넓은 연령대를 포괄할 수 있도록 보완됐다. 일단 애플은 올 가을부터 '자녀 계정'을 생성하고 내장된 유해 콘텐츠 차단 설정에 접근하는 과정을 간소화한다. '자녀 계정'은 그간 13세 미만에게만 의무였으나, 이제는 18세 청소년까지도 적용할 수 있게 된다. 또 13~17세 청소년의 경우에도 자녀 계정·일반 계정에 관계 없이 웹 콘텐츠 필터, 커뮤니케이션 안전 등 연령에 적합한 보호 기능이 13세 미만 어린이들처럼 처음부터 활성화된다. 이 같은 보호 기능들은 새로운 앱스토어 연령 등급 시스템과도 연동된다. 만약 부모가 '자녀 계정' 설정을 나중에 하더라도 보호 기능은 즉시 작동해 자녀가 기기를 사용할 때 안심할 수 있다. 다만 이 기능은 이미 iOS 18.4, 아이패드 18.4, 맥OS 세콰이어 15.4에서 지원되고 있다. 또 부모가 자녀의 나이를 앱에 입력하지 않아도 연령대 정보가 앱 개발자에게 공유돼 '자녀 보호' 기능을 쉽게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이 때 생년월일은 노출되지 않는 대신 연령에 적합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디클레어드 에이지 랜지 API(Declared Age Range API)'를 통해 연령대를 감지할 수 있게 한다. 여기에 부모는 앱마다 연령대 정보 공유 여부를 개별 설정할 수 있으며 기본값은 '비공유'로 설정된다. 자녀는 연령대 공유 설정을 직접 변경할 수 없으며 부모가 '콘텐츠 및 개인정보 보호 제한' 설정에서 자녀가 이를 변경하는 것을 허용할 수 있다. 앱스토어의 연령 등급도 올해 말까지 5개 카테고리로 확대 개편된다. 청소년 등급은 '13+', '16+', '18+' 등 3개로 분류된다. 개발자는 이 기준에 따라 앱을 보다 세밀하게 분류할 수 있다. 부모는 자녀의 연령에 맞는 앱만 표시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제한' 기능도 달라진다. 이 기능은 부모가 전화, 페이스타임(영상통화), 메시지, 아이클라우드 연락처에 제한을 적용해 자녀와 다른 사람 간 커뮤니케이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앞으로는 부모가 자녀가 새로운 전화번호와 소통에 나설 경우 부모의 승인이 있어야 가능해진다. 애플은 "이 업데이트가 적용되면 자녀는 부모에게 승인 요청을 보내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부모는 메시지 앱에서 탭 한 번으로 간단히 요청을 승인할 수 있어 한결 편하게 자녀 안전을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자가 새로운 '퍼미션키트(PermissionKit)' 프레임워크를 적용하면 자녀는 서드파티 앱에서도 다른 사용자와의 채팅·팔로우·친구 맺기 등에 대한 승인 요청을 부모에게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앱스토어 상에서는 앞으로 앱에 사용자 생성 콘텐츠, 메시징 기능, 광고 포함 여부 등이 표시된다. 자녀 계정에 앱 콘텐츠 제한이 설정돼있는 경우 앱스토어 내 추천·탐색 탭에서도 자동으로 제외된다. '구입 요청' 기능이 활성화됐을 땐 부모가 특정 앱만 예외로 허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도 언제든 허용을 철회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안전' 기능은 페이스타임 영상통화에도 확대 적용된다. 페이스타임에서 신체 노출 등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개입하거나 콘텐츠를 블러 처리하는 기능도 탑재된다. 애플은 "부모들은 새로운 도구들로 점점 복잡해지는 디지털 세계의 위험 요소들을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며 "다른 모든 애플 기능과 마찬가지로 이 도구들도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을 근간에 두고 개발됐다"고 말했다.

2025.06.12 17:17장유미

라인 넥스트 김태원 "디앱포털로 글로벌 웹3 생태계 확장 본격화"

라인의 웹3 자회사 라인 넥스트가 '디앱포털'이라는 독자 플랫폼을 앞세워 글로벌 웹3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지난 1월 말 출시된 디앱포털은 5개월 만에 누적 유저 1억 명에 근접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라인 넥스트 김태원 본부장은 12일 경기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 라인의 웹3 전략을 공개했다. 김 본부장은 디앱포털을 '웹3 버전의 오픈마켓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라인 메신저 안에서 실행되는 웹3 서비스 모음집으로, 별도 앱 설치 없이 링크만 클릭해 게임, NFT, 디지털 자산 서비스 등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웹3 서비스 이용을 위한 지갑 생성도 10초만에 이뤄질 정도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로그인은 라인은 물론 구글,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도 가능하다. 웹 브라우저 버전도 제공돼 라인을 사용하지 않는 유저도 쉽게 접근 가능한 구조다. 디앱포털은 라인 메신저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 2억 명 규모를 그대로 웹3 환경으로 연결하면서 오픈 초기부터 급속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130일 만에 누적 이용자 수 9,610만 명을 기록했으며, 파트너 게임 개발사인 '봄비(Bombie)'는 출시 2주 만에 약 1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이용자당 결제 규모도 주목된다. 상위 3개 서비스 기준 유료 이용자당 평균 결제 금액(ARPPU)dms 약 220만 원에 달한다. 일본 49달러, 대만 36달러 등 해외 주요 국가에서도 비교적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김 본부장은 이에 대해 "기존 사용자가 익숙한 방식으로 로그인부터 지갑 생성, 서비스 이용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설계한 것이 주효했다"며 "복잡한 블록체인 기술을 인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구조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라인 넥스트는 디앱포털의 서비스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예고했다. 현재 등록된 앱의 90%는 게임이지만, 향후에는 게임 비중을 50%로 줄이고, 디파이(DeFi)와 콘텐츠 디앱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카이아(KAIA) 체인과 스테이블코인(USDT 등)을 결합한 웹3 결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김 본부장은 "다양한 결제 시나리오를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더욱 안정적인 블록체인 상거래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라인 넥스트는 이미 글로벌 유저 기반, 온체인 트래픽, 수익성이라는 3박자를 갖췄다"며 "이제는 콘텐츠, 금융, 실생활과 연결되는 다층 생태계로 확장해 웹3 대중화의 문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6.12 16:38남혁우

2025 화웨이 XMAGE 어워드 개막...강력한 스마트폰 사진 기술의 대중화 목표

상하이 2025년 6월 12일 /PRNewswire/ -- 2025 화웨이 XMAGE 어워드(HUAWEI XMAGE Awards)가 HUAWEI Pura 80 출시 행사 기간에 공식적으로 막을 올렸다. XMAGE 어워드는 화웨이 스마트폰 사진 기술을 선보이는 연례 글로벌 무대로, 창작자들이 작품을 공유하고 이미지의 힘을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는 자리다. 이 대회는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지금까지 170개 국가에서 약 500만점의 작품이 출품된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스마트폰 사진 대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HUAWEI XMAGE Awards 2025 화웨이의 XMAGE는 혁신적인 망원, 매크로, 야간, 스냅샷, 인물, 색상, 비디오그래피 기능을 도입하며 스마트폰 사진 분야의 장벽을 깨뜨려 왔다. 최근 공개된 HUAWEI Pura 80 스마트폰 시리즈 역시 XMAGE의 혁신적인 기술을 가득 담고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올해 XMAGE 어워드에서는 기존 인기 카테고리인 '얼굴(Faces)', '따뜻한 세상(A Heartwarming World)', '실험실(Experimental Lab), 스토리보드(Storyboard)', '액션(Action)' 외에 새로 '아주 멀리 아주 가까이(So Far So Close)', '굿나잇(Good Night)', '컬러앤셰이드(Colour & Shade)' 등의 신규 카테고리가 추가됐다. 선정 절차도 변경되어 심사위원단이 먼저 1000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이 중 다시 'XMAGE 100'과 올해의 사진작가 3명을 선정한다. 올해의 심사위원단은 퓰리처상을 수상한 류헝싱(Liu Heung Shing) 사진작가, 천샤오보(Chen Xiaobo) 신화통신사 편집자 겸 이미지 연구자, 왕취안(Wang Chuan) 중앙미술학원 교수 겸 아티스트, 천제(Chen Jie)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니콜 페르난데스(Nichole Fernandez) 시각 사회학자, 플로렌스 부르주아(Florence Bourgeois) 파리 포토(Paris Photo) 디렉터, 쇼어 마블리안(Shoair Mavlian) 포토그래퍼스 갤러리(The Photographers' Gallery) 디렉터, 패니 에스쿠렌(Fannie Escoulen) 시각 예술 큐레이터, 리창주(Li Changzhu) 화웨이헬스팀(Huawei Health Team) 최고전략책임자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9명의 저명한 심사위원으로 구성됐다. 2025 XMAGE 어워드의 참가 신청 접수는 공식 대회 웹사이트, My HUAWEI, HUAWEI 커뮤니티 및 인스타그램에서 현재 진행 중이다. 작품 제출 마감일은 베이징 시간으로 2025년 9월 15일 자정(GMT +8)이다. 올해에도 뛰어난 작품들과 함께 스마트폰 사진 기술이 진일보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공식 웹사이트: https://consumer.huawei.com/en/campaign/xmage HUAWEI XMAGE Awards 2025

2025.06.12 16:10글로벌뉴스

예스24, 이제야 KISA에 'SOS'…서비스 정상화 계획대로 될까

홈페이지, 앱 먹통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사고 나흘이 지나서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협력을 요청했다. 해킹을 당한 직후 기술지원 요청을 하지 않고, 4일 차에 접어들어서야 협력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KISA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예스24는 KISA에 홈페이지, 앱 접속 불능 사고에 대한 기술지원을 요청했다. KISA 관계자는 “오전 11시에서 11시 30분 사이 예스24가 기술지원을 요청했다”며 “기술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지금 원인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원인 조사는 피해 확산, 재발 방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스24가 KISA에 기술 지원을 요청한 것은 이번 사태가 발생한지 나흘만이다. 앞선 지난 9일 새벽 4시 예스24는 랜섬웨어의 공격으로 홈페이지와, 앱 접속이 불가능해지면서 도서 주문부터 공연 예매, 이(e)북 열람까지 주요 서비스 전반이 모두 마비됐다. 당초 예스24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시스템 장애”라는 입장을 고수했으나 랜섬웨어에 의한 장애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뒤늦게 해킹 사실을 인정해 빈축을 산 바 있다. 예스24 실책은 또 있다. 이후 발표한 사과문에서 “KISA 등과 함께 사고 원인 분석, 피해 사실 여부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KISA가 “예스24와 협력해 조사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문을 내면서 예스24 발표는 거짓 해명으로 드러났다. 사고 파악을 위해 예스24 본사로 KISA 분석가들이 두 차례 방문했음에도 기술지원에 동의하지 않다가, 사건이 장기화되자 부랴부랴 기술지원에 동의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나온다. 예스24가 지난 11일 저녁 낸 2차가 입장문에서 밝힌대로, 오늘 2시 30분경 일부 공연 제작사의 공연 현장 입장처리 시스템이 복구되기 시작했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구텐버그'의 제작사 쇼노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스24 예매자 정보가 복구돼 신분증 지참 혹은 예매 내역, 개인정보 확인으로 티켓 수령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이에 예스24가 주장대로 도서 등 주요 서비스가 하루 이틀 내 순차적으로 복구될지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회사 측은 늦어도 15일까지 모든 시스템을 복구하겠다고 밝혔었다. 예스24 관계자는 “판매 페이지, 좌석 등을 확인해야 공연에 입장할 수 있어 공연 기획사가 볼 수 있는 페이지가 가장 먼저 열렸다”며 “나머지 서비스의 복구는 명확한 시간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25.06.12 15:47박서린

아발란체 저스틴 김 총괄 "블록체인 상용화 가속하는 아시아, 한국은 정체"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각국이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아직 도입조차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아발란체 저스틴 김 아시아 총괄은 12일 경기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 아발란체 기반 메인넷 성과를 소개하며 한국의 블록체인 도입 속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저스틴 총괄은 블록체인 기반 게임 인프라의 대표 사례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MSU)'를 제시했다. MSU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NFT 중심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출시 10일 만에 약 260만 건의 아이템이 거래되고 400만 달러 규모의 실거래가 발생했다. 계정 수는 270만 개를 넘어섰고 일일 평균 트랜잭션 수는 90만 건에 달한다.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PC에 동시 출시된 첫 블록체인 게임인 건질라 스튜디오의 '오프 더 그리드(Off the Grid)'는 하루 평균 300만~400만 건에 이르는 트랜잭션을 처리 중이다. 저스틴 총괄은 "글로벌 블록체인인 이더리움도 하루 100만 건 이상 트랜잭션을 처리하기 버거운 수준"이라며 "반면 MSU는 비슷한 규모의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소화하고 있으며 오프 더 그리드의 트랜젝션은 3~4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발란체는 다중 메인넷 기반 구조와 기본 설계부터 상호운용성을 내장해 단일 체인의 성능·규제·속도 한계를 극복할 수 있으며 다양한 메인넷 간 자유로운 연결과 자산 이동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 각 지역이나 서비스에 따라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 국내 블록체인 규제나 유럽의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GDPR) 등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게임 외에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아발란체가 활용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 피파(FIFA)는 자체 메인넷을 구축해 NFT 기반 티켓팅과 월드컵 콘텐츠 유통에 나섰다. 일본 산토리는 히비키·야마자키 등 위스키 제품에 NFT를 적용하며 진품 인증과 정품 추적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 캘리포니아주 차량관리국(DMV)은 아발란체 메인넷을 통해 등록 차량 4천200만 대의 디지털 차량등록증 NFT화를 완료했다. 이 밖에도 페이팔이 투자한 AI 웹3 검색엔진 '카이토(Kaito)'는 자연어 명령으로 블록체인 기반 결제를 실행하는 기술을 선보다.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과 싱가포르의 알리페이와 그랩은 각각 스테이블코인 정산 인프라를 아발란체 메인넷에 구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스틴 김 총괄은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발굴하고 상용화에 나서고 있는 반면 한국은 이에 뒤처지고 있는 상황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산토리, SNBC, 알리페이, 그랩 같은 아시아 기반 기업들이 앞다퉈 메인넷을 상용화하는 가운데 한국은 가장 늦은 나라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발란체는 게임을 비롯해 블록체인 서비스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비전"이라며 "웹3 시장에 나서는 기업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2 14:01남혁우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 수익성 호조 -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 수요 증가가 요인

이매진 2025 에서 사상 첫 프로세스 추론 엔진과 새 에이전틱 AI 솔루션으로 후발 주자와 AI 혁신 격차 확대 산호세, 캘리포니아주, 2025년 6월 12일 /PRNewswire/ --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APA)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오토메이션 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가 오늘 2026 회계연도 1분기 성장률, 수익성 모두 호실적을 발표했다. 요인은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 증가. 회사측에서는 APA 예약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에이전틱 자동화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설치 기반 내 부착률은 51%, 신규 및 업셀 예약은 두 자릿수 성장했다. 매출과 연간 반복 매출(ARR)은 예상치 상단을 찍었고, 이자, 세금, 감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철저한 재무 관리와 운영 효율에 힘입어 가이던스를 상회하였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고객과 파트너가 참석하는 연례 행사 이매진 2025(Imagine 2025)에서 AI 기반 혁신 결과물도 공개하였다. 특히 업계 첫 프로세스 추론 엔진(PRE)과 새 에이전트 AI 솔루션 4종을 선보이며 2위권과 AI 혁신의 격차를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으론 업무용 인공 지능(AGI)의 현실화가 한층 더 가까워졌다는 의미. 미히르 슈클라(Mihir Shukla)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공동 설립자 겸 CEO는 "1분기 실적 호조는 전 세계적으로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도입이 빨라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당사는 이매진 2025의 모멘텀과 PRE, 새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결합하여 기업이 자율 기업으로 진화하도록 계속 지원하겠다. 이번 실적은 또 업무용 인공 지능을 향한 도전에 큰 진전이 있었다는 의미이기도 해, 머지 않아 업무 중심의 자동화를 넘어 AI가 추론과 학습은 물론 복잡한 업무 처리까지 전담해 고객의 실적 제고를 지원하는 세상이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1 분기 주요 사업 실적 리더십 강화: 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제프 이멜트 전 GE 회장 겸 CEO를 이사로 선임하며 이사회도 확대 개편하였다. 이멜트 신임 이사는 사업을 보는 안목과 기업의 변화를 이끄는 능력, 글로벌 자문 경력이 입증된 인사로, 자율 기업 전환 과정에서 상당한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업계가 AI 기반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효율과 민첩성을 높이는 과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가 IDC 마켓스케이프:전 세계 비즈니스 자동화 플랫폼 2025 공급업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업계 선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였다. 카필 비아스(Kapil Vyas)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IT, AI. 자동화 부문 부사장이 정보 기술 분야에서 보인 리더십과 혁신을 인정 받아 CIO 100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매진 2025: 혁신과 고객 및 파트너 성공의 원동력 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이매진 2025 컨퍼런스를 통해 AI 기반 프로세스 자동화 부문에서 업계 최초로 이룩한 성과를 선보이며 고객과 파트너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업계 첫 프로세스 추론 엔진(PRE) 을 도입하여 자사의 APA 시스템을 확장한 것이다. PRE는 지능형 AI 엔진으로 기존 LLM과 달리 기업 환경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뿐만 아니라 여러 작업을 조율하여 구체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는 능력까지 갖췄다. 업무용 범용 인공 지능이 진일보했다는 증거라 할 수 있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또 APA 기능을 보강해 주는 새 솔루션 4종을 선보이는 한편 조직의 종합 자동화 사업을 도와주는 자율 기업 패키지도 공개했다. CVS 헬스(CVS Health), 워싱턴 포스트, 얼라이트(Alight), RR 도넬리(Donnelley), KPMG 등 주요 고객 20여 사가 자사의 대규모 자동화 현황을 발표했다. 또140여 고객과 파트너가 '나만의 에이전트 솔루션 구축'(build your own agentic solution) 세션에 적극 참여하여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최첨단 기술을 직접 활용해 보기도 하였다. 참석자들은 인드라 누이(Indra Nooyi) 펩시코 전 회장 겸 CEO와 미히르 슈클라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CEO 겸 공동 설립자의 노변 대담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두 사람은 리더십과 비즈니스 혁신, AI의 미래와 관련해 고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에는 AWS,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리도니아(Lydonia), UST 등 주요 파트너가 대거 참가했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협업 생태계가 그만큼 탄탄하다는 증거였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소개 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에이전트 프로세스 자동화(APA)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동화를 통해 인간의 잠재력을 이끌어내 일의 미래를 열어 간다는 비전을 추구하는 곳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www.automationanywher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383572/5235337/Automation_Anywhere_Logo.jpg?p=medium600

2025.06.12 13:10글로벌뉴스

개보위, CSP 대상 첫 개인정보 실태 조사...일부 개선 권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업자(Cloud Service Provider, CSP) 3개 사인 아마존(AWS), 마이크로소프트(Azure), 네이버클라우드(Naver Cloud Platform, NCP)에 대한 사전 실태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3개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내 고객사는 약 65만 곳에 달한다. 공정위 조사자료(2021년)에 따르면 AWS는 국내 CSP시장에서 62%, 애저는 12%, 네이버클라우드는 7%를 차지했다. 이번에 실태점검 결과를 발표한 전승재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 조사3팀장은 "CSP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실태 조사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며 CSP같은 중간재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실태를 조사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전 실태점검은 개인정보보호법(제63조의2)에 따른 것이다. 개인정보 보호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침해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제도다. 법 위반 또는 개선 필요사항 발견 시 시정과 개선을 권고할 수 있다. 개보위는 "이번 실태점검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을 운영하는 이용사업자(중소기업·스타트업·소상공인 포함)들이 클라우드 상 안전조치 기능 미비로 인해 개인정보 보호법(이하 '보호법') 위반 또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 점검 결과 점검대상 클라우드 서비스들은 보호법상 필수 안전조치 기능 자체는 제공하고 있지만 ① 일부 기능의 경우 이용사업자가 추가 설정을 해야 하거나 ②별도 솔루션을 구독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어 이용사업자들에게 적극적인 안내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① 기본 안전조치 설정 외 추가 설정이 필요한 기능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취급자에게 업무 수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로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접근권한을 차등 부여하고 접속계정을 공유하지 않을 것을 요구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하위계정 발급 및 접근권한 설정 기능은 점검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들에서 기본 제공되는데, 이용사업자가 이 기능을 활용하려면 자사 담당자별로 하위계정을 발급하고 각기 접근권한을 부여하는 조치를 추가로 해야만 한다. 또 보호법은 개인정보취급자가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범위를 인터넷 프로토콜(이하 IP) 주소 등으로 제한하고, 외부 인터넷에서 접속 시 아이디·비밀번호 이외의 안전한 인증수단(이하 '2차 인증')을 적용할 것을 요구한다. 점검 대상 서비스들은 접속IP 주소 대역 제한 기능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지만, 실제 이용사업자가 자사 환경에 맞게 허용·제한할 IP 주소 대역을 추가로 설정해야만 한다. 2차 인증 기능의 경우 대개 기본 탑재되어 있지만 일부 추가설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이용사업자의 주의를 요한다. ② 별도 솔루션 서비스 구독 등이 필요한 기능 보호법은 개인정보처리시스템과 관련, 개인정보취급자에게 접근권한을 부여한 기록(log)을 3년간 보존 및 개인정보취급자가 접속한 기록을 1년(일정 규모 이상 개인정보처리자는 2년)간 보존해야 하며, 이 접속기록을 평상시 및 공격을 받을 시를 비롯해 상시 분석함으로써 개인정보 유출 시도(이상행위)를 탐지할 의무를 부여한다. 점검대상 클라우드 서비스들은 기록보존 기능 자체는 기본으로 제공하지만 보존 기간이 대개 수십 일 수준으로 단기에 그치고 있었다. 이용사업자가 1~3년의 보존의무를 이행하려면, 기록을 별도로 장기 보관하는 기능을 자체 구현하면서 필요한 별도 저장용량을 구입하거나, 또는 클라우드사업자가 제공하는 별도 기록 관리 솔루션을 구독해야 한다. 이상행위 탐지와 관련해서는, 기본적인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사업자도 일부 있었으나,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수준의 이상행위 탐지시스템은 대개 별도 구독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었다. 이 외에 암호 키 관리, 악성프로그램 방지 등의 기능도 별도 솔루션으로 구독해야 하는 경우가 다수 있었다. ■ 개선 권고 개인정보위는 클라우드사업자 3사를 대상으로 이들이 제공하는 안전조치 기능 중 추가 설정 또는 별도 솔루션 구독이 필요한 기능의 존재 및 설정방법을 개발문서(가이드, 설명서 등)를 통해 이용사업자에게 명확히 알릴 것을 개선권고하는 한편, 타 클라우드 사업자 및 이용사업자들을 대상으로도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전문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계도해 나갈 계획이다. 개보위는 "이번 실태점검 및 후속 개선을 통해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국내 다수 개인정보처리자들의 인식과 보호 수준이 향상될 것이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2 12:00방은주

"25달러에 남의 계좌 털었다"…해커 양산하는 피싱키트, 메신저 거래 '활발'

피싱 공격을 실행할 수 있는 '피싱 키트(Phishing Kit)'가 메신저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면서 사이버 범죄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코드 공격과 데이터 유출 같은 보안 사고가 급증하는 원인으로 지목된 만큼 이에 따른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2일 노드VPN에 따르면 '피싱 키트'는 현재 다크웹이나 텔레그램 같은 메신저 앱에서 25달러(한화 약 3만5천원) 이하로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사이버 범죄자들의 주요 도구로 자리잡았다. 피싱 키트는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웹사이트 제작 도구, 이메일 템플릿, 연락처 리스트 등이 포함된 사전 제작형 악성 패키지다.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이 없어도 실제와 유사한 피싱 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어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나아가 랜섬웨어 공격까지 감행할 수 있다. 피싱 키트는 신원 도용, 계좌 탈취, 악성코드 유포 등 다양한 사이버 범죄에 악용되며 감염된 기기는 완전히 통제 당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공격이 더욱 조직화되면서 '피싱 서비스(PhaaS, Phishing-as-a-Service)' 플랫폼까지 등장하고 있다. PhaaS는 호스팅부터 피해자 타깃팅까지 공격의 전 과정을 대행하는 방식으로, 피싱을 하나의 사업처럼 운영할 수 있게 만들어 사이버 위협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노드VPN의 조사에 따르면 2024년 사이버 범죄자들이 가장 많이 사칭한 사이트는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였다. 특히 이들 사이트를 모방한 가짜 URL은 계정 정보를 탈취하는 주요 수단으로 활용됐으며 작년 한 해 동안에만 8만5천 건 이상의 가짜 구글 URL이 발견됐다. 황성호 노드VPN 지사장은 "피싱 공격은 민감한 정보에 접근하는 사이버 범죄자들의 가장 흔하고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라며 몇 가지 예방 수칙을 권장했다. 먼저 의심스러운 링크는 철자나 주소를 꼼꼼히 확인하고 무료 동영상 사이트는 악성코드나 개인정보 추적기가 숨어 있을 수 있어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계정 보안을 위해 다중 인증(MFA)을 설정하고, 스팸 메일이나 의심스러운 제안∙긴급 요청이 담긴 이메일은 발신자를 확인한 뒤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또 파일을 다운로드 하기 전에는 반드시 악성코드 검사를 실시하고 개인정보 추적을 방지하기 위해 차단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기기 소프트웨어를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해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황 지사장은 "피싱 키트와 PhaaS(서비스형 피싱)는 기술력이 없는 사람도 손쉽게 강력한 사이버 공격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범죄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며 "이로 인해 사이버 범죄자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격 방식 또한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이전보다 훨씬 더 경각심을 가지고 보안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6.12 11:03장유미

브릴스, 로보테크쇼서 물류·산업 로봇 선봬

로봇 전문기업 브릴스가 11~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되는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 로보테크쇼'에 참가해 물류 및 산업 현장의 효율을 극대화할 최신 로봇 기술과 혁신적인 로봇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을 선보였다. 브릴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물류 자동화는 물론,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로봇 기술력을 공개하며 국내외 로봇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브릴스는 로보테크쇼에서 다채로운 로봇 라인업을 공개하며,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자율주행로봇(AMR)을 활용한 물류 및 생산 현장에 최적화된 물류로봇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의 핵심인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을 선보였다. 또한 미래 로봇 전문가를 양성할 교육용 키트,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브릴스 바리스타 로봇을 공개했다. 이뿐만 아니라 정밀하고 일관된 용접 품질을 제공하는 용접 로봇과 자동차 검사 로봇, 물류 자동화의 핵심인 팔레타이징 로봇 등 브릴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솔루션들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릴스는 ▲AI 안전 관제 팔레타이징 로봇 ▲용접 로봇 ▲자동차 부품 검사 로봇 ▲자율주행로봇(하이브리드 AMR) ▲바리스타 로봇 ▲교육용 로봇 ▲3D비전 센서 협동 로봇 ▲산업용 로봇 등을 포함해 총 로봇 20여대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브릴스의 로봇들은 각 분야의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브릴스 산업용 로봇(BRS I 시리즈)은 고도의 정밀성과 반복성을 바탕으로 제조 공정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반복적이거나 위험한 작업을 자동화하여 인건비 절감은 물론,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한다. 브릴스 협동로봇(BRS C 시리즈)은 최대 30kg 고하중 작업과 2천mm의 넓은 작업 반경을 지원한다. 모델에 따라 영하 10도에서 영상 50도까지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방폭 기능도 탑재했다. 6~10축 확장 가능한 유연성으로 다양한 공정에 적용할 수 있으며, 하나의 펜던트로 통합 제어가 가능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브릴스는 물류 및 서비스 분야에도 특화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AMR이 적용된 물류 로봇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은 고객사의 변화하는 작업 환경과 고도화된 공정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실제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최적의 작업 방식을 스스로 도출하는 스마트한 능력을 갖췄다. 이는 물류 자동화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고 및 물류 센터에서 제품을 자동으로 적재하고 운반하는 팔레타이징 로봇은 반복적인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인력 부담을 줄이고 작업 속도를 향상시킨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정교한 로봇 제어 기술력이 집약된 브릴스 바리스타 로봇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고품질의 커피를 일관된 맛으로 제공하며 브릴스 로봇 기술의 뛰어난 정밀성과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직접 시연한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로보테크쇼에서 브릴스의 진화된 로봇 기술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물류 및 제조 현장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올 스마트 로봇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과 효율 증대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브릴스 부스에 방문해 로봇을 구경하고 브릴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브릴스 바리스타 로봇이 직접 내린 커피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브릴스 부스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스타벅스 상품권(1만원권)을 증정하는 부스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브릴스는 이번 로보테크쇼를 통해 브릴스 로봇 기술이 물류 및 산업 전반에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를 선보이며 국내외 로봇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2025.06.12 09:43신영빈

샤오미, 'STK 2025'서 스마트 제품 선봬

샤오미코리아가 11~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2025)에 참가해 스마트 생태계 전략을 선보였다. 샤오미는 코엑스 3층 D홀에 마련된 '스마트 데일리 라이프' 특별관에서 '스마트 샤오미 라이프'를 주제로 국내 소비자와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샤오미는 '사용자와 친구가 되고, 사용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비전 아래, 사용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사람 × 자동차 × 집' 스마트 생태계 전략을 통해 삶의 핵심 영역을 하나의 통합된 경험으로 연결하며,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스마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이번 STK 2025에서도 샤오미는 이러한 스마트 생태계 전략을 기반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는 제품을 선보였다. 방문자는 각 제품의 기능은 물론 실생활 속 활용 방식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 ▲스마트워치 ▲TV ▲청소 가전 ▲생활 가전 ▲스마트 IoT 기기 등 제품이 전시됐다. 한편 샤오미코리아는 이번 STK 2025 참가를 기점으로 국내 오프라인 접점을 본격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서울 여의도 IFC몰 2층에 국내 최초 오프라인 매장인 '미스토어'를 연다. 미스토어는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체험 및 사후 서비스(AS)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샤오미는 미스토어를 통해 일상 속 더욱 가까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지사장은 "샤오미는 기술 혁신을 일상의 경험으로 확장하는 데 지속적으로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STK 2025 참가와 여의도 미스토어 오픈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샤오미의 스마트 생태계를 보다 직관적으로 체감하고, 브랜드와의 접점을 더욱 넓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샤오미코리아는 SNS를 통해 포토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샤오미스토어 포토월 앞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계정을 태그한 후 필수 해시태그를 함께 등록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샤오미 패드 6'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2025.06.12 09:4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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