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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뷰 화해, 작년 매출 824억원…2분기·4분기 EBITDA 흑자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각자대표 이웅·김경일)가 지난해 매출액 82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0% 증가한 수치다. 화해는 2024년 2분기 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4분기에도 전년 대비 122% 증가하며 에비타 흑자를 기록했다.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43.6%로 꾸준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광고, 커머스, 브랜드 사업 부문이 모두 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화해는 '브랜드 부스팅 프로그램(BBP)'을 운영하며 중소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화해 설문단 ▲디스플레이 ▲화해 엠블럼 등 다양한 광고 솔루션을 제공해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을 돕고 있다. 이를 통해 2024년 말 기준 화해의 브랜드 파트너사는 총 2235개로, 최근 5년간 연평균 31% 성장률을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에서는 사용자 리뷰와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획·개발한 'ONLY화해' 상품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 매출이 전년 대비 36.1% 증가했다. 브랜드 사업 역시 자회사 스킨케어 브랜드인 '비플레인'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와 판매량 증가로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175%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화해는 해외 소비자들의 K뷰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 글로벌 웹 영문 버전을 출시한데 이어 최근 일문 버전을 추가로 선보이며 글로벌 확장에 나서고 있다. 올해 해외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마케팅 서비스 출시, 글로벌 B2B 사업 확장 등에 주력해 4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버드뷰 대표는 "2024년은 '소비자의 똑똑한 선택이 브랜드의 성장을 만든다'는 화해의 비전을 실현해 온 한 해"라며 "국내 1위 뷰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7 13:25백봉삼

한국車기자협회가 뽑은 3월의 차는 '현대차 아이오닉9'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5년 3월의 차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기아 EV9 GT,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혼다 2025년형 오딧세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브랜드 가나다 순)이 3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아이오닉 9이 36.7점(50점 만점)을 얻어 3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아이오닉 9은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8.0점(10점 만점)의 점수를 받았고,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7.7점,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에서 7.3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아이오닉 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동급 최대 실내 공간과 500㎞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거리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이라며 "국산 전기차 최대 용량인 110.3㎾h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강조해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현대자동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이달의 차에 올랐다. 기자협회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9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5.03.07 11:23김재성

"글로벌 공동성장인재 모집"...엠로,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엠로(대표 송재민)가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엠로는 오는 16일까지 엠로 채용 사이트를 통해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 모집 부문은 ▲기업용 웹 솔루션 개발, ▲기업용 웹 솔루션 QA/QC(품질검증/관리), ▲AI 모델 연구 및 개발, ▲클라우드 인프라 설계/구축, ▲기술 컨설팅, ▲영업, ▲파트너 관리, ▲글로벌 사업지원 등이다. 학사 및 석사(AI 모델 연구 및 개발 직군) 학위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전체 채용 규모는 00명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면접 전형, 채용검진 순이다. 일부 직군은 코딩테스트를 실시한다. 각 부문별 상세한 지원 자격과 우대사항은 엠로 채용 사이트와 전국 주요 대학 취업지원센터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난해 6개년 연속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엠로는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구매 공급망관리(SRM) 솔루션 시장 공략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미국과 유럽 현지에서 글로벌 SRM 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Caidentia)'의 영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생성형 AI와 클라우드를 활용한 구매 업무 고도화 및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엠로 관계자는 "엠로는 도전과 성장, 전문성 등을 핵심가치로 창사 이래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역량 있는 동료들과 함께 '글로벌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07 10:19남혁우

기대 밑돈 실적에 코스트코 주가 하락

코스트코가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코스트코의 지난달 16일 마감된 분기 동안 주당 순이익은 4.02달러(약 5천811원)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평균 예상치인 4.11달러(약 5천941원)을 밑돌았다고 보도했다. 코스트코의 주가는 지난 6일 거래 종료 후 오후 6시 30분 기준 1.4% 하락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2천496억 달러(약 361조 214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고, 이익은 74억 달러(약 70조 7천억원)을 기록했다. 외신은 최근 몇 주 동안 소매업체들이 보다 신중한 전망을 내놓고 있으며, 다른 대형마트 체인인 타깃은 일부 신선식품의 가격이 관세로 인해 조만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지만, 자사 매장에서 가격이 언제 변동할지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홈디포와 로우스 등 타 대형마트 체인도 금리나 주택 시장 전반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는 2월에 2021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는 인플레이션, 관세, 고용 문제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코스트코의 론 바크리스 CEO는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콜에서 "소비자들은 여전히 지출할 의향이 있지만, 구매할 항목을 더 신중하게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육류와 같은 일부 품목의 가격이 상승하고, 관세가 영향을 미칠 경우 소비자들이 더욱 선별적인 소비 패턴을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크리스 CEO는 관세가 미칠 영향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회사는 가격 인상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트코의 미국 내 매출의 3분의 1은 해외에서 수입된 제품이며, 이 중 절반 미만이 중국, 멕시코, 캐나다산이다. 그는 현재 관세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기 때문에 회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지만, 이에 대한 준비는 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선식품 소비 패턴이 양극화되고 있다고 덧붙이며,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육류 제품과 저렴한 부위의 육류를 모두 구매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3.07 10:19류승현

"야, '놀'로 와"...놀유니버스, 서비스명 바꾸고 '여행·여가 국민앱' 도전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이 합병해 출범한 '놀유니버스'가 기존 플랫폼 명을 전면 개편한다. 이를 통해 여행·여가·문화상품 등을 아우르는 시너지 혁신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지난 6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놀유니버스는 인터파크투어·인터파크티켓·야놀자·트리플 등 4개의 대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만나왔다”며 “앞으로 'NOL(놀)'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하에서 새롭게 브랜딩하고 연결돼 놀유니버스 생태계를 구축해 여행·여가분야 국민앱으로 전세대를 아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야놀자 플랫폼은 'NOL(놀)', 인터파크티켓은 'NOL 티켓', 인터파크투어는 'NOL 인터파크투어'로 변경된다. 트리플은 기존 플랫폼 명을 그대로 사용한다. 변경된 플랫폼 명은 다음 달 중순 전면 반영된다. 이 CMO는 “많은 고객이 여행을 가기 위해 최대 7~8개의 여행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그동안 당연하게 느꼈을 수도 있지만 고객에게는 불편함을 줬던 서비스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놀유니버스를 통해 여행지탐색·최저가비교·티켓구매·숙소예약·위치파악·놀거리예약 등을 한 곳에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모든 것이 편리하게 연결되고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CMO는 “놀유니버스는 여행, 여가, 문화상품까지 모든 것을 담아 지금까지 이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았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비일상의 영역이 일상으로 확대되면서 NOL의 가능성을 무한 확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인바운드 플랫폼도 변화를 꾀한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플랫폼 '인터파크 글로벌'과 '트리플 코리아'를 합병하고 '인터파크 글로벌 by NOL'로 이름을 바꾼다. 인터파크 글로벌의 600만 외국인 회원들에게 트리플 코리아의 한국여행 콘텐츠, 길찾기 등의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놀유니버스는 새로운 브랜드 미션도 공개했다.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게'로 고객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여행·여가·문화 산업의 경계를 넘어 고객의 삶을 다채롭게 하기 위한 모든 여정을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해 각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 CMO는 “'놀'의 브랜드 정체성은 '다채로운 경험으로 나의 여정을 조금 더 새롭게 한다'는 것으로 더 큰 즐거움을 경험하고 일상까지 풍요롭게 채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이를 반영한 브랜드 색상은 여행·여가·문화의 다양한 감정선을 담은 '맑은 하늘'을 상징하는 '블루'로 정의했다”고 말했다. 향후 놀유니버스는 자사 생태계 안에서 여가의 모든 것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여가를 즐길 때마다 자연스럽게 찾는 데일리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여행·여가·문화 산업을 모두 아우르는 '온리원'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다. 배보찬 놀유니버스 공동대표는 “놀유니버스 세계관 구축으로 여가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며 플랫폼 간 시너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과 편리함을 제공하겠다”며 “지속 성장하고 놀유니버스만의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07 10:00김민아

한컴, 스노우 VIP 1년 구독 포함 한정판 패키지 출시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대표 변성준·김연수)가 새학기를 맞아 인공지능(AI) 카메라 앱 스노우(SNOW)와 연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컴은 '한컴오피스-스노우 결합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결합 상품은 윈도우용 '한컴오피스 2024'나 맥용 한컴오피스 '한컴오피스 한/글 포 맥'을 구매하는 고객이 스노우 VIP 1년 구독권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컴은 결합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일까지 결합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인증 및 필터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인증 이벤트는 한컴 공식 홈페이지에서 결합 상품을 구매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나만의 인생네컷 키링'을 주문 제작해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홈페이지에 별도로 마련한 이벤트 신청서에 주문번호를 입력해 참여할 수 있다. 필터 인증 이벤트는 스노우앱에서 '한컴ㅎ필터'를 사용해 사진 또는 영상을 촬영한 후, 인스타그램을 필수 해시태그(#한컴X스노우, #한컴ㅎ필터인증)를 포함해 업로드 후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총 300명의 당첨자에게 텀블러와 배달 상품권, 커피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한컴 관계자는 "새학기를 맞아 고객들이 한컴오피스와 스노우 VIP 1년 구독권을 특별가에 구매하고, 학업과 일상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5.03.07 09:59남혁우

美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트럼프,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설립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데이비드 삭스 백악관 AI 및 가상자산 차르가 6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비트코인 준비금은 미국 연방정부가 범죄 또는 민사 몰수 절차를 통해 확보한 비트코인으로 구성된다. 데이비드 삭스는 또한 "미국 정부가 약 20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에 대한 공식적인 감사를 진행한 적이 없다"라며 이번 행정명령이 연방정부의 디지털 자산 보유 현황에 대한 전면적인 감사를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은 '디지털 포트 녹스' 역할을 할 것이며 미국 정부는 준비금에 예치된 비트코인을 매각하지 않고 가치를 보존하게 된다. '포트 녹스(Fort Knox)'는 미국 켄터키주에 위치한 금 보관 시설로 미국 재무부가 금괴를 보관하는 장소다. 데이비드 삭스가 언급한 '디지털 포트 녹스'는 미국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안전하게 저장하고 국가적 전략 자산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표현으로 풀이된다. 이어서 데이비드 삭스는 "비트코인을 조기에 매각함으로써 미국 납세자들이 17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상실했다"라며, "정부가 비트코인을 매각하는 대신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이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몰수된 비트코인 외의 디지털 자산으로 구성된 '미국 디지털 자산 비축고(U.S. Digital Asset Stockpile)' 설립에 대한 내용도 행정명령에 담겼다. 데이비드 삭스는 "디지털 자산 비축고는 몰수된 비트코인 외의 디지털 자산으로 구성되며 정부는 별도로 추가적인 디지털 자산을 확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비축고는 재무부가 관리하며 디지털 자산의 책임 있는 운영 및 관리를 목적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2025.03.07 09:52김한준

롯데홈쇼핑, '미나 페르호넨' 한정판 기획전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오는 9일까지 모바일앱에서 '홈쇼핑의 여왕' 방송인 최유라가 애장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미나 페르호넨'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미나 페르호넨'은 핀란드어 나(minä)와 나비(perhonen)의 합성어로 일본 디자이너 미나가와 아키라가 1995년 설립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100년이 지나도 좋은 옷'을 철학으로 삼고 패스트 패션 대신 환경과 옷감에 집중하는 '슬로우 패션'을 강조한다. 절제미와 미니멀리즘이 조화된 수제 텍스타일 디자인의 패션으로 인기를 얻으며 가구, 인테리어 소품, 테이블웨어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부터 이달 16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미나 페르호넨 디자인 여정: 기억의 순환' 전시를 진행하며 국내 소비자에게 브랜드 철학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롯데홈쇼핑 모바일앱 내 마련된 최유라쇼 기획전 '유라마켓'에서 진행된다. 국내 전시에 소장품을 기증하는 등 '미나 페르호넨'의 팬으로 알려진 최유라 씨가 행사 기획부터 상품 선정 과정에 참여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전시된 상품 중 최유라 씨가 큐레이션한 핸드백, 러그, 텀블러 등 30여 종의 상품을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특히, 인기 가방 브랜드 '요시다 포터'와 협업한 '미나 페르호넨 토트백' 3종을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행사기간 내 2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데님 에코백도 증정한다. 정선영 롯데홈쇼핑 리빙PD팀장은 "최유라 씨가 평소 애용하는 브랜드 '미나 페르호넨'을 유통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는 이색 행사를 준비했다"며, "쉽게 구매하기 어려운 한정판부터 유명 가방 브랜드와 협업한 콜라보 상품까지 고객들의 소장 욕구를 충족하는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7 09:04안희정

SSG닷컴, 창립 기념 쇼핑 축제 '해피버쓱데이' 연다

SSG닷컴이 창립 11주년을 맞아 분기 최대 규모 쇼핑 행사를 진행한다. SSG닷컴은 이달 30일까지 '고객과 함께하는 모두의 생일'을 테마로 창립 기념 '해피버쓱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물량과 프로모션 모두 1분기 최대 규모로 준비해 3주간 매일 새로운 할인 상품과 매주 다른 쇼핑 혜택을 선보이며 '믿고 사는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핵심 카테고리인 그로서리는 인기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장보기 100대 상품'을 엄선해 특가에 선보인다. 과일, 야채, 고기 등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80종, 샴푸 등 일상용품 20종을 준비했다. 특히, 즉석밥 등 필수 장보기 상품은 최저가 판매에 도전해 고물가 시대 가계 부담을 완화하는 데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장보기 혜택은 배송에 방점을 둔다. 이달 말까지 수도권, 충청권, 부산, 대구 등 새벽배송 권역에서 2만원 이상만 구매하면 무료배송 해준다. 많이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 할인도 제공한다. 할인 쿠폰도 선호하는 배송 유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3일까지 낮에 주문하고 당일 받는 '쓱배송' 5천원 쿠폰, 밤까지 주문하고 다음날 아침에 받는 '새벽배송' 1만원 쿠폰 중 한 장을 골라 받을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에서는 봄 수요가 높은 가전과 리빙, 패션 등을 중심으로 카테고리별 인기 브랜드 기획전을 열고 할인과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타임특가'를 열고 하루 4가지 상품을 한정수량 핫딜 가격에 판매한다. 10일 '파르페by알레르망' 이불과 '베네피트' 틴트 단독 구성 세트 등을 시작으로, 명품과 스포츠 의류부터 해외여행에 이르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기간 쓱닷컴 모바일 앱을 통해 행사 초대장을 공유하는 고객에게 최대 55% 할인 쿠폰을 랜덤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모든 고객에게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신세계몰, 신세계백화점몰 상품 12%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매일 5명을 즉시 추첨해 1돈 골드바를 증정하는 출석 스탬프 행사도 연다. 오는 30일까지 누적 출석 횟수에 따른 SSG머니 적립 혜택을 별도로 제공한다. 방승재 SSG닷컴 마케팅담당은 “확실한 특가 상품, 배송과 할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혜택을 준비했다”며 “창립을 기념해 준비한 생일잔치에서 알뜰 쇼핑의 기회를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07 06:07안희정

"하트모양 스테이크 어때요?"…이마트, 화이트데이 상품 할인 판매

이마트는 14일까지 화이트데이 관련 신상품과 단독상품 등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앱에서 초콜릿, 캔디, 젤리 전품목에 대해 최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2/3만원 이상 구매 금액대별로 10/20/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4일까지 화이트데이에 선물하기 좋은 캔디∙초콜릿 대표 품목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50% 할인한다. '츄파춥스 미니(240입)'는 할인가 1만2천950원에, '페레로로쉐 T24 다이아몬드/페레로로쉐 콜렉션 T24(300g/259g)'는 각 1만2천550원/1만3천25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화이트데이를 겨냥해 선보이는 신상품과 단독 상품도 있다. 먼저, '다이롱 케오데오 망고젤리/그린 망고젤리(각 300g, 5천980원)'를 신규 판매한다. 망고젤리로 유명한 베트남산으로, '베트남 신상 기념품'으로 입소문나기도 했다. 망고 모양에, 껍질을 벗겨먹는 형태로 마치 망고를 먹는 듯한 재미가 있다. 달콤한 망고맛, 새콤한 그린망고맛 두 가지가 있어 고객의 다양한 입맛에 맞췄다. 이마트 단독 상품으로는 '하트 모양'의 안심 스테이크가 있다. '화이트데이 안심 스테이크(냉장/팩, 호주산소고기, 9천900원)'는 이마트 전점에서 7일부터 13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기존 상품들은 고기 두 피스를 조합해 하트 모양을 만들었으나, '화이트데이 안심 스테이크'는 한 덩어리로 온전한 하트 모양을 갖췄다. 이마트 바이어가 직접 고안한 '사랑은 진심, 고기는 안심' 등의 5가지 문구가 패키지에 적혀 고르는 재미를 더했다. 화이트데이에 낭만을 더해줄 와인도 '초저가 혜택가'로 판매한다. 가볍고 달달한 맛을 지닌 상품 위주로 기획해, 가격뿐만 아니라 맛에 있어서도 와인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대표적으로는 '아리온 모스카토 다스티 DOCG(750ml, 이탈리아)'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천원 할인된 9천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판매가가 1만4천800원, 행사가도 1만2천800원이었음을 감안하면 역대 초저가 수준이다. 이 외에도 가벼운 양식, 분식에 곁들이기 좋은 '비앤지 프리미엄 스파클링 샤도네이(750ml, 프랑스)'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천원 할인해 9천800원에 살 수 있다. 또한 대량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싱글 픽 리저브 말보로(각 750ml, 뉴질랜드)'를 6입 박스기획으로 준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혜택가 9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다가오는 화이트데이에 대비해, 기존의 캔디∙초콜릿 외에 특별한 선물로 신상품, 단독 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군을 혜택가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이마트만의 상품을, 이마트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마련하겠다”고 했다.

2025.03.07 06:00안희정

메이크샵, 쇼핑몰 리뷰 서비스 '파워리뷰' 템플릿 업데이트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은 쇼핑몰 리뷰 서비스인 파워리뷰의 템플릿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최신 트렌드 디자인을 적용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쇼핑몰 운영자는 상품 리뷰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아울러 각 브랜드 쇼핑몰의 톤앤매너에 맞춰 평점, 그래프, 버튼 색상들도 커스텀 지원을 한다. 메이크샵의 파워리뷰 특징은 ▲고객들의 간편 리뷰작성, ▲리뷰 작성 안내 메시지 발송, ▲적립금 자동 지급 기능, ▲쉬운 리뷰 관리, ▲경쟁사 대비 저렴한 요금 등을 지원한다. 많은 소비자가 리뷰를 확인하고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리뷰 솔루션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꼭 필요한 서비스다. 쇼핑몰 운영자(셀러) 입장에서는 리뷰 서비스를 통해 상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쉽고 빠르게 파악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도 있다. 메이크샵의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템플릿은 물론 리뷰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들을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메이크샵은 지속적으로 쇼핑몰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6 23:16안희정

재능문화, 제35회 '재능시낭송대회' 연다..."참가 접수 중"

전 세대에 시낭송의 즐거움을 알리는 '제35회 재능시낭송대회'가 개최된다. 온라인 예선대회 참가 접수는 6월1일까지 받는다. 재능그룹의 재능문화는 '제35회 재능시낭송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재능시낭송대회는 재단법인 재능문화와 한국시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종합교육문화기업 재능교육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시낭송대회다. 1991년부터 시작된 재능시낭송대회는 '시낭송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든다'라는 취지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35년간 총 3만6천여 명이 참가한 전국 규모의 시낭송 콩쿠르로서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이 후원 예정이다. 올해 재능시낭송대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예선대회, 2차 온오프라인 예선대회, 3차 본선대회로 구분해 개최한다. 1차 온라인 예선대회는 6월1일까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재능시낭송대회 채널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마감 접수일까지 3분 이내의 시낭송 동영상을 제출하면 참가 신청이 완료된다. 1차 온라인 예선대회 부문별 입선자는 2차 온오프라인 예선대회에 진출해 학생부는 실시간 화상경연, 성인부는 오프라인 무대경연으로 심사를 받게 된다. 이어 2차 예선대회에서 입선한 참가자는 3차 본선대회에 진출해 부문별 대상의 영예를 두고 치열한 시낭송 경합을 펼치게 된다. 특히, 3차 본선대회 성인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추가로 수여되며,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시인협회와 재능문화가 인증하는 시낭송가증서가 주어진다. 또 올해 학생부의 경우 교육부 장관상 수여를 추진 중에 있다. 이번 대회의 자세한 내용은 재능시낭송대회 홈페이지 개최요강과 재능문화 유튜브 채널 '재능시낭송 TV' 그리고 인스타그램 '재능시낭송대회' 공간에서 다양한 시낭송 콘텐츠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3.06 20:15백봉삼

"AI, 도구에서 동료로"…세일즈포스, '에이전트포스'로 업무 자동화 가속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비즈니스 자동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다. 기업은 영업부터 마케팅, 데이터 분석 등 주요 업무에 AI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제 AI는 단순한 업무 지원 도구 역할을 넘어 기업 수익 창출까지 돕고 있다. 세일즈포스코리아는 6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미디어브리핑을 열고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AI 에이전트가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을 비롯한 슬랙, 태블로에서 어떻게 업무를 돕는지 시연했다. 에이전트포스는 기업이 생성형 AI 에이전트를 맞춤형으로 구축할 수 있게 돕는 플랫폼이다. 인간 지시나 감독 없이도 직원 업무를 스스로 찾아 처리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개발이 가능하다. 영업을 비롯한 서비스, 마케팅, 커머스 분야 종사자는 에이전트포스를 원하는 대로 설정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는 지난해 10월 에이전트포스를 출시했다. 이후 12월 에이전트포스 2.0을 공개했다. "에이전트포스, AI 에이전트 개발 쉽고 빠르게" 세일즈포스 김근명 솔루션엔지니어(SE)는 에이전트포스 개념과 적용 사례를 설명했다. 김 SE는 에이전트포스가 기존 CRM 플랫폼 위에 AI 에이전트 레이어를 덧씌운 형태라고 설명했다. 고객이 데이터베이스나 AI 모델을 추가 구축할 필요 없이 AI를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이유다. 그는 에이전트포스 기반 AI 에이전트를 외부 애플리케이션에 연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비롯한 구글워크스페이스, 워크데이와 통합해 기능 확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에이전트포스를 통한 AI 에이전트 개발 과정을 보여줬다. 우선 '에이전트 빌더'에 에이전트의 주제, 지시, 액션에 필요한 명령어를 자연어로 채웠다. 김 SE는 "사용자는 코딩 작업 없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조정할 수 있다"며 "프롬프트 품질이 떨어질 경우 AI가 이를 자동으로 보완해 명령어 수준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화장품 추천 AI'를 구축한 뒤, AI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추천 제품을 제시하는 과정도 보여줬다. 화장품 추천 AI는 장바구니 추가부터 결제 작업을 스스로 진행할 수 있었다. 김 SE는 "AI 에이전트가 세일즈포스의 CRM 플랫폼과 연계됐다"며 "이용자 정보와 구매 데이터를 즉시 활용할 수 있어 가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다만 결제를 위한 신용카드 번호 등 민감정보는 제로카피 형태로 외부 애플리케이션에서 끌어와 이용됐다. 김 SE는 에이전트포스가 '디지털 네이티브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AI와 사람이 협업해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 수 있다"며 "기업은 특정 업무에 맞춘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생성·배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슬랙 속 AI 에이전트..."도구에서 필수 동료로 진화" 세일즈포스 박원배 SE는 슬랙의 AI 에이전트가 업무 시간을 줄이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도구라고 주장했다. AI가 업무 정보를 자동 정리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에이전트포스로 개발된 '영업 인사이트 AI' 사례를 소개했다. 영업 담당자가 휴가 후 복귀하면, 영업 인사이트 AI는 캘린더와 슬랙 채널을 분석해 고객사 실적 발표 내용과 회의 기록을 정리해 제공했다. 수요 예측 오류나 공급망 비효율성도 자동 분석했다. 해결책이 필요하면 관련 전문 AI에 업무를 넘기기도 했다. 박원배 SE는 "슬랙의 AI 에이전트는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 예상 성과를 예측할 수 있다"며 "적절한 솔루션과 파일럿 테스트 방안까지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박 SE는 AI 에이전트가 문서 작성·데이터 시각화에 활용된 사례도 공유했다. AI가 슬랙의 캔버스 기능으로 투자대비효과(ROI) 분석과 유사 사례를 포함한 제안 문서를 자동 생성할 수 있었다. 이를 태블로에 연결해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할 수도 있다. 박 SE는 "AI는 슬랙에서 도구가 아닌 필수 동료로 자리 잡았다"며 "데이터 활용 방식과 협업 문화를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블로, 맞춤형 데이터 생성·시각화"…4월 새 제품 출시 세일즈포스 김동균 SE는 AI 에이전트가 태블로 펄스에서 맞춤형 데이터 분석·차트 생성을 자동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작년 매출 성과를 보여줘'라는 요청을 입력하면 AI는 데이터를 필터링해 2024년 매출 데이터를 제공한다. 특정 항목 기준으로 분석을 요청하면 AI는 데이터를 구분해 최적화된 시각화 자료를 제시한다. 김 SE는 시계열 데이터를 활용한 AI 트렌드 분석도 시연했다. 사용자가 매출·수익에 대한 트렌드 생성을 요청하면 AI가 연산을 수행해 차트를 만들었다. AI는 오타가 포함된 입력도 인식해 분석 의도에 맞는 결과를 제공할 수 있었다. 그는 "기존에는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탐색하고 원하는 정보를 찾는 데 많은 시간을 써야 했다"며 "태블로 펄스의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핵심성과지표(KPI) 변화를 자동 추적하고 실시간 알림까지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세일즈포스는 4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태블로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분석 플랫폼 '태블로 넥스트' 발표를 앞뒀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에이전트포스 출시 후 90일 만에 전 세계 5천개 고객사를 확보했다"며 "AI 기반 비즈니스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 디지털 혁신을 돕고,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06 19:20김미정

클라우드 비용 부담 최소화…상포테크놀로지, 영구 라이선스 지원

브로드컴이 VM웨어를 인수한 이후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대규모 고객사 중심의 전략 전환과 영구 라이선스 판매 중단, 서비스 단일화 등으로 중소기업 및 파트너사의 구축과 유지보수 비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비용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 최적화를 위한 대안에 나서고 있다. 상포테크놀로지의 왕영서 한국·일본 지역 총괄은 5일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개최한 간담회를 통해 고객사들에게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소개했다. 그는 "VM웨어가 대규모 고객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면서 중소 규모 시장에서는 새로운 파트너십이 중요해졌다"며 "제품 라인이 축소되었고, 파트너 지원이 약화되면서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및 가상화 환경에서 대체 솔루션을 찾고 있다"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대형 언어모델(LLM)의 확산과 클라우드 비용 증가로 인해 많은 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이전할 전망"이라며 "기업들은 보안과 비용 효율성을 고려해 새로운 솔루션을 도입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상포테크놀로지가 고객사에 맞춰 최적화된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포테크놀로지는 VM웨어의 가상화서비스인 V스피어의 대안으로 a클라우드(aCloud) 서비스를 소개했다. a클라우드는 v스피어 기반의 가상화 기능을 지원해 기존 클라우드 환경을 거의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고가용성, 동적 리소스 스케줄링 등의 주요 기능을 지원한다. 왕영서 총괄은 " VM웨어에서 지원을 중단한 영구 라이선스를 제공해 고객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기존 VM웨어의 서비스 대비 30% 이상 저렴한 라이선스 가격 및 유지보수 비용을 책정해 고객사가 보다 경제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포테크놀로지는 기업의 환경과 요구 사항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3가지 패키지를 제공한다. 패키지 A는 6개의 CPU를 탑재한 컴퓨팅 가상화 패키지로 v스피어 스탠다드 및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를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패키지 B는 6개의 CPU와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를 지원하는 패키지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가상화를 통합해 최적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패키지 C는 서버와 소프트웨어(SW) 통합 패키지로 별도로 하드웨어를 구매할 필요 없이 완전한 일체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서비스 환경을 간단하게 마이그레이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박재민 한국 지사장은 a클라우드가 단순 대체 솔루션이 아니라 기존 클라우드 환경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향후 한국 주요 서버 제조사 및 클라우드 기업과 협력하여 기업 맞춤형 클라우드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업들이 보다 쉽게 VM웨어 환경에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왕영서 총괄은 "기존 및 신규 파트너 여러분과 함께 한국 클라우드 시장을 성장시키고 싶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사와 협력해 함께 공동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25.03.06 18:27남혁우

라인넥스트, 미니 디앱 누적 사용자 3천500만 달성

라인 넥스트(대표 고영수)는 라인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의 누적 사용자가 출시 후 한 달만에 3천500만을 달성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 1월에 출시된 미니 디앱은 카이아 생태계 기반 디앱(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이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라인 메신저 내에서 디앱 포털이나 각 디앱의 라인 공식 계정을 통해 바로 손쉽게 게임, 소셜, 콘텐츠 등 다양한 미니 디앱을 경험할 수 있다. 출시 후 10일 만에 누적 등록 사용자 수 1천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미니 디앱의 주요 사용 국가는 한국·일본·대만과 태국으로 라인 메신저 사용자들이 손쉽게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신규 월렛은 300만 개 이상 생성되며, 1인당 평균 구매 금액은 약 39달러로 결제 사용자 증가율이 585%에 달했다. 특히, 디앱 아이템 결제의 32%는 신용카드 등 비가상자산으로 이뤄지며, 이는 가상자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2개의 미니 디앱이 출시됐고, 누적 사용자 1위 디앱은 누적 사용자 170만 명을 기록했다. 또 매출 1위 디앱은 매출이 약 12억원에 달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인기 있는 디앱들은 주로 캐주얼 게임으로 사용자들이 접하기 쉽고 친근한 서비스들이 웹3의 진입 장벽을 무너뜨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미니 디앱이 라인 메신저 주요 사용국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는 웹3의 진정한 대중화를 이룰 준비가 됐다는 것을 증명한다. 다양한 디앱들이 각 토큰의 상장을 준비하는 만큼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은 "미니 디앱 출시 후 불과 한 달 만에 이룬 성과들은 블록체인 생태계가 어떻게 확장성을 강화하면서도 수익성 있는 성장을 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선례를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재단은 아시아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웹3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의 뛰어난 개발자 및 파트너와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인 넥스트는 미니 디앱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디앱 포털의 웹 버전을 지난 2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또, 카이아 웨이브 프로그램과 라인 넥스트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사용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미니 디앱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5.03.06 18:25백봉삼

SBA, 美 보호무역 규제 속 서울 중소기업 수출 돕는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이 트럼프 2기 통상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최근 트럼프 신정부의 통상 정책 변화 예고에 따라, 서울 중소기업들의 수출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美 트럼프 정부는 관세 부과와 함께 기존 수출 통제 체계를 전면 검토 중이다. 이런 관세 부과 및 규제 강화는 수입 규제 및 엄격한 통관 절차 등 비관세 장벽 또한 발생할 우려가 있다. 대미 수출하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한층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SBA 마케팅본부는 미국 보호무역 규제에 따른 서울 중소기업의 수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미 제재 리스크 선제적 대응 지원 ▲수출 다변화를 통한 리스크 해소 지원 ▲수출 네트워크 거버넌스 강화 지원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대미 제재 리스크 선제적 대응 지원 SBA는 중소기업이 직면한 대미 수출 제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재 준수 프로그램(Sanction Compliance Program, SCP)을 새롭게 지원한다. 제재 준수 프로그램은 기업이 수출 제재와 통상 규정을 내부적으로 준수하고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통관 제재가 발생한 경우, 기업은 상당한 벌금 부과와 수출 거래 제한 등 경영에 심각한 위기를 맞을 수 있다. 그러나 SCP를 도입한 기업은 통관 제재가 발생한 경우, 벌금 경감 및 법적 제재 완화가 가능하다. 한국인 A는 자신의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미국 제재 대상 러시아 기업에 반도체 장비를 수출하여 미국 제재 명단에 등록된 사례가 발생했다. 제재 명단에 포함돼 미국 입국 및 금융 거래 거래가 제한되고, 제재 대상과 거래하는 기업도 2차 제재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사실상 경제 활동이 어려워졌다. 반면 호주 B사는 SCP 도입으로 제재 처벌을 대폭 감면 받았다. A사는 미국 제재 대상 업체에 수출하여 억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위기에 처했지만,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실(OFAC)에 자발적으로 신고하고, 직원 교육 강화 및 모니터링 도입을 통한 내부 통제 시스템을 정비해 SCP 도입을 통해 최종 부과한 벌금을 99% 이상 감면받을 수 있었다. SCP 지원사업은 올해 4월 말부터 모집 예정이다. 사업 참여 기업들은 ▲기업별 제재 리스크 현황 진단 ▲내부 제재 준수 교육 진행 ▲제재 관련 DB 및 최신 정보 제공 ▲ 제재 사전 대응을 위한 서류 준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미국으로 수출입하는 100개사 대상으로 수출입·통관 관련 1:1 컨설팅을 지원한다. 기업별 제재 리스크를 진단하고 수출 통관 서류 및 기타 수출입 상담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수출 제재 전문 세미나를 상시 10회 진행하여 약 400개사 내외 기업이 제재 준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재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국 및 채널 다변화를 통한 리스크 해소 미국에 치중된 높은 수출 의존도를 줄이고, 수출 리스크를 감소시키기 위한 수출 다변화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경제성장과 구매력을 높여가고 있는 글로벌 사우스(인도,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CIS 국가 시장 개척한다. 신시장 해외 전문 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수출국 다변화 지원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대륙별 수출 채널 확보를 위한 지원 사업도 강화한다. 글로벌 소비자 접근성이 뛰어나 기업들의 입점 수요가 많은 아마존, 라쿠텐 등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입점 지원과 함께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협력을 통한 라이브 커머스 지원을 통해 수출 채널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출 네트워크 거버넌스 강화 SBA가 보유한 우수한 수출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 지원도 지속한다. 민관 협력 기반 해외 진출 리딩기업 지원과 하이서울기업의 핵심 바이어인 '하이서울프렌즈'와 같은 우수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또 서울수출지원협의회, 수출지원합동추진단과 같이 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연계지원도 강화한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들이 수출 무역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돕고, 사업 참여 기업이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 지원할 예정이다. SBA 마케팅본부 이재훈 본부장은 “미국 통상 정책 변화로 인해 수출 중소기업들이 직면할 수 있는 어려운 비관세 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제재 준수 프로그램 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서울 중소기업들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6 18:18백봉삼

워터,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 6곳 추가 운영 시작

전기차 초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전국 주요 고속도로 및 연결 노선에 초급속·급속 충전 인프라를 추가 개소하며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워터는 경남 함안군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순천방향)에 350kW 초급속 충전기 6기와 200kW 급속 충전기 1기를 설치하는 등 총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신규 충전소를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상업운전을 시작한 충전소는 ▲함안휴게소 순천방향 350kW 6기, 200kW 1기 ▲함안휴게소 부산방향 350kW 4기, 200kW 1기 ▲산청휴게소 통영 방향 350kW 3기, 200kW 1기 ▲의성휴게소 청주방향 350kW 1기, 200kW 1기 등이다. 이외에도 ▲옥계휴게소 속초방향 350kW 2기, 200kW 1기 ▲군위휴게소 부산방향 350kW 1기, 200kW 1기 등이 지난달 25일부터 운영 중이다. 워터는 모든 신규 충전소에 최소 1기 이상의 200kW 급속 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이는 국내 최초로 NACS(북미충전규격)와 DC 콤보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호환형 충전기다. 양팔형 구조를 갖추고 있지만, 한 번에 한 대의 차량만 충전 가능하다. 이번 충전소 확충을 통해 워터는 남해고속도로뿐만 아니라, 경부선과 연결되는 청주영덕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연계된 통영대전고속도로, 서해안·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동해고속도로까지 포함해 전국적인 충전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했다. 워터는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4월 말까지 전국 4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총 206기의 초급속 및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7대 간선축 고속도로 및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고속도로 내 설치된 전기차 급속 충전기는 경부선 233개(18%), 서해안선 135개(10.4%), 영동선 112개(8.7%), 남해선 106개(8.2%), 중부내륙선 93개(7.2%)로 다소 편중돼 있다. 이처럼 충전 인프라가 일부 노선에 집중된 상황에서, 워터는 이용률이 높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의 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면서도 kWh당 294원(회원가)의 합리적인 요금을 적용해 이용률을 극대화하고 있다. 워터의 350kW 초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 포르쉐 타이칸 등 8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갖춘 전기차들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충전할 수 있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대표는 "한국도로공사가 초급속 충전 인프라 보급을 확대하면서 전반적인 충전 인프라의 질적·양적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워터 또한 촘촘한 초급속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기차 운전자들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걱정 없이 전기차를 구매하기에 최적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06 17:59백봉삼

뤼튼 광고 거부 논란 네이버 "소통 과정서 오해, 불편함 없게 할 것"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경쟁사로 보고 광고 집행을 일방적으로 중단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네이버가 오해를 풀기 위해 적극 나섰다. AI 패권 전쟁 속 3대 강국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대기업이 국내 스타트업을 경쟁 상대로 보고 견제에 나선 것으로 판단해 비판을 받은 탓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뤼튼은 지난 달 27일 네이버로부터 광고 집행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네이버의 경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뤼튼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네이버에서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를 게재하며 1년 8개월 동안 광고를 진행했지만, 네이버가 돌연 광고 집행을 거부해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는 네이버 모바일 등 주요 화면에서 광고주의 제품·서비스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노출할 수 있는 광고다. 이에 불복해 뤼튼은 이달 4일 네이버에 재차 광고 검수를 요청했으나 같은 사유로 인해 최종적으로 집행 불가 판정을 받았다. 네이버는 "(뤼튼이) 경쟁 서비스이기 때문에 광고 집행 불가 대상으로 검토됐다"는 입장도 재차 전달했다. 네이버는 현재 광고 관련 세부 가이드라인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광고는 제한할 수 있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해당 규정을 근거로 뤼튼의 광고 또한 집행을 반려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김태호 뤼튼 공동창업자는 반발하고 있다. 그는 이날 열린 국민의힘 주재 AI 업계 간담회에서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상대로 인지도 확보조차 어렵게 광고마저 거부하고 있다"며 "인지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으로선 당혹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내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광고 집행이 제한됐다고 주장했던 네이버 측은 비판 여론이 일자 다시 논의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실무적 검수 과정에서 다소 기계적으로 기준을 적용한 것을 인지했다"며 "관련 사항을 뤼튼 측에 전달해 집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뤼튼 관계자는 "네이버에서 광고 집행을 재개해준다고 하지만, 두 번씩이나 경쟁 서비스라는 사유로 반려해놓고 별다른 상황 변화도 없는데 갑자기 입장이 돌변해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2025.03.06 17:37장유미

니콘이미징코리아, 쿨샷 프로Ⅲ 스테빌라이즈드 출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6일 골프 거리측정기 신제품 '쿨샷 프로Ⅲ 스테빌라이즈드'를 국내 출시했다. 쿨샷 프로Ⅲ 스테빌라이즈드는 2021년 국내 정식 출시된 '쿨샷 프로Ⅱ 스테빌라이즈드' 후속 제품이다. 최저 8야드(7.5미터)에서 1천200야드(1,090미터) 사이에 놓인 목표물의 거리를 최단 0.1초만에 측정한다. 렌즈를 손 움직임 반대방향으로 조절해 손떨림을 억제하는 광학 시프트 방식을 적용해 파인더 시야와 레이저광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측정 거리 여부를 파인더 내 표시와 진동으로 알려주는 '듀얼 락트온 퀘이크' 기능을 내장했다. 측정 모드는 골프 모드, 직선거리 모드, 직선거리와 높이 모드, 수평거리와 높이 모드 등 네 개를 내장했다. 대부분의 공식 경기에서 금지하는 경사 기능 작동 여부를 파인더 내에 명확히 표시해 실격 우려를 줄였다. 본체는 고무 코팅으로 미끄러짐을 줄였고 내부 방수 구조를 적용해 비가 내리는 환경이나 물보라 등 필드 내 습기에서 제품 내부를 보호한다. 공급가는 64만 8천원(니콘e샵 기준)이며 6월 1일까지 행사 제품 구매, 같은 달 8일까지 정품 등록을 마치면 스릭슨 골프공을 추가 증정한다.

2025.03.06 17:14권봉석

판매 방식의 변화: 6D 테크놀로지스, 필리핀의 모바일 서비스 제공업체 스마트 지원키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6일 /PRNewswire/ -- 6D 테크놀로지스(6D Technologies)가 필리핀 최대 통합 통신사인 PLDT Inc.(PLDT)의 무선 자회사 스마트 커뮤니케이션스(Smart Communications, Inc, 이하 '스마트')를 위해 자사의 첨단 판매•유통 솔루션인 벤타스(Ventas)를 성공적으로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포는 공급망, 벤더 구매, 채널 유통을 최적화하여 효율성과 확장성을 보장한다. Empowering Sales Transformation: 6D Technologies Fuels Growth for Smart, the Leading Filipino Mobile Provider 벤타스는 스마트의 구형 시스템을 첨단 자동화 기술로 현대화하여 판매 비용을 절감하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운영을 간소화해준다. 벤타스는 판매 파트너 관리, 주문 관리, 물류 추적, 첨단 커미션 관리, 판매 처리 기능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길버트 가우(Gilbert Gaw) PLDT 및 스마트의 IT 부문 선임 부사장은 "6D 테크놀로지스와의 협력은 우리의 판매•유통 혁신에 필수적이다. 그들의 원활한 실행과 혁신 덕분에 우리는 연초 완료를 목표로 파트너들을 구형 시스템에서 벤타스로 이전시키는 작업에 착수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전환은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 출시 속도를 높이고,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줌으로써 민첩성, 혁신, 우수성에 대한 우리의 노력을 강화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하워드 아티엔자(Howard Atienza) PLDT 및 스마트의 애플리케이션 전송 담당 IT 부사장은 "구형 거래 시스템을 올인원 방식의 현대적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이 중대한 프로젝트를 6D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 우리의 판매 및 주요 고객 파트너들은 이 새로운 시스템이 가져다주는 자동화와 현대화된 도구의 혜택을 크게 누리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니쉬 아로라(Manish Arora) 6D 테크놀로지스의 전무이사 겸 최고수익책임자(CRO)는 "스마트와 6D 테크놀로지스의 '디지털 우선주의(Digital-First)'를 강조한 파트너십은 지능형 기술을 활용해 혁신과 성장을 촉진한다. 벤타스는 공급망 최적화와 유통망 개선 및 비즈니스 가시성 제고를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우리는 파트너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쿠날 니디(Kunal Nidhi) 6D 테크놀로지스의 영업 부사장은 "우리의 판매•유통 솔루션인 벤타스를 성공적으로 배포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는 스마트 PLDT를 통해 기업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증명해주는 사례이다"라고 말했다. 스마트 소개 스마트 커뮤니케이션스는 필리핀 최대의 통합 통신사인 PLDT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회사다. 필리핀 인구의 97%를 커버하는 스마트는 2G, 3G, 4G LTE 및 5G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연결, 고속 인터넷 및 디지털 액세스를 제공함으로써 성장하고 있는 필리핀의 디지털 경제를 지원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킨다. 6D 테크놀로지스 6D 테크놀로지스는 통신, 디지털 전환, 판매•유통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혁신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기업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진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ttps://www.6dtechnologies.com/을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34652/6D_Technologies.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267508/6D_Technologies_Logo.jpg?p=medium600

2025.03.06 17: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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