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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스타레일', 2주년 기념 콘서트 생방송 특별 상영 티켓 2차 예매

호요버스 코리아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은하 판타지 RPG '붕괴: 스타레일'의 2주년 기념 콘서트 생방송 특별 상영 티켓의 두 번째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진행된 생방송 특별 상영 1차 티켓 예매는 오픈 직후에 1천여 장이 매진되며 '붕괴: 스타레일'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유저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7일 오후 1시부터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생방송 특별 상영 티켓 2차 예매를 진행한다. 2차 예매를 통해 약 1천 석 규모의 좌석이 추가 오픈되어 보다 많은 이용자가 초대형 스크린과 풍성한 음향으로 보다 생생하게 스타레일 2주년 기념 콘서트의 현장감과 열기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티켓 구매 대상자는 상영 당일 해당 영화관의 매표소에서 ▲기념 티켓 ▲홀로그램 컬렉션 티켓 ▲기념 포스터 ▲아크릴 스탠드 ▲응원봉 ▲쇼핑백 등 특전 굿즈를 수령할 수 있다. 한편, '붕괴: 스타레일' 2주년 기념 콘서트 생방송 특별 상영은 오는 5월 3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며, 생방송 특별 상영을 관람할 수 있는 CGV 지점은 ▲용산아이파크몰 ▲연남 ▲서면 ▲대전터미널 ▲대구아카데미 등 총 5개다. 특히 CGV용산아이파크몰 7층 입구에서는 포토존, 2주년 축하 메시지존 등 현장 이벤트도 즐길 수 있으며, CGV용산아이파크몰 6층 씨네샵과 CGV연남 7층 입구에서는 아크릴 스탠드, 캔배지, 렌티큘러 포토카드 등 굿즈 판매도 진행된다.

2025.04.17 10:05강한결

사람인, 입사 전형 연습 위한 '취업 패키지' 출시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취업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람인 취업 패키지는 인적성검사·면접 등 구직자들이 입사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전형들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사람인의 취업 준비 서비스를 한 데 모은 상품이다. 최근 기업들이 인적성검사와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조직문화 적합성(컬처핏)을 중요하게 평가함에 따라, 패키지는 이에 대비가 가능한 사람인의 '프리미엄 인적성검사'와 'AI모의면접' 서비스로 구성했다. 각각 인성검사, 적성검사 및 연습면접, 실전면접으로 나눠지는 개별 서비스들을 하나로 묶었다. 취업 패키지는 세부 서비스 구성에 따라 베이직과 플러스 두 종류로 선보인다. 베이직 상품은 인성검사, 적성검사, AI 실전면접 각 1회 및 AI 연습면접 2회 이용권으로 꾸렸다. 고강도 반복 연습을 위한 플러스 상품은 인성, 적성검사와 AI 연습, 실전면접을 각 3회씩 이용할 수 있다. 취업 패키지는 사람인 플랫폼 메인 '합격전략' 메뉴 또는 배너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사람인은 상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파격 할인한 가격으로 취업 패키지를 선보인다. 베이직 상품 구성대로 서비스들을 각각 구매하면 총 5만300원을 내야 하지만, 패키지는 이보다 60% 저렴한 2만원에 판매한다. 플러스 상품은 4만5천원으로, 서비스 개별 구매가 12만2천300원 대비 63% 저렴하다. 5월14일까지 취업 패키지 출시 기념 이벤트도 실시한다. 먼저, 취업 패키지 플러스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플러스 상품을 4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경품도 제공한다. 베이직, 플러스 상품 구매자 전원에게는 ▲사람인의 운세 서비스 '포스티니' 1만원 할인 쿠폰이 주어지며,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5만원권 10명·3만원권 20명·1만원권 30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원(100명)을 증정한다. 경품을 받기 위해서는 취업 패키지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대다수 기업들의 상반기 채용 전형이 인적성과 면접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구직자들이 사람인 취업 패키지를 통해 합격의 기쁨을 맛보길 바란다”며 “사람인은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와 역량 강화, 나아가 커리어 발전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7 09:59백봉삼

빕스·더플레이스,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에 문 열었다

CJ푸드빌은 빕스와 더플레이스가 17일 서울 동부권에 들어서는 초대형 복합단지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에 나란히 문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는 연면적 약 30만㎡에 달하는 대규모 복합시설로, 서울 최초의 이케아를 비롯한 대형 상업·문화 시설과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바탕으로 수도권 및 광역도시 수요까지 아우를 수 있는 외식, 쇼핑의 신흥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곳에 새로 오픈하는 빕스와 더플레이스에서는 쾌적한 매장 환경과 편안한 식사는 물론, 편리한 주차, 쇼핑, 다양한 즐길거리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브랜드는 F&B 매장들이 모여있는 3층의 대표 외식 브랜드로 입점한다. 패밀리레스토랑 브랜드 '빕스'는 계절마다 변화하는 신선한 샐러드바와 프리미엄 스테이크에 맥주와 와인, 핑거푸드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와인&페어링존까지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빕스의 인기가 지속됨에 따라, 고객 수요에 맞춰 주요 상권으로의 출점을 이어가고 있다. '빕스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점'은 호텔 라운지를 연상케하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약 250평, 240여석의 여유롭고 쾌적한 공간 구성으로 더욱 편안하고 프리미엄한 외식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트부터 가족 외식, 단체 모임 등 여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프라이빗한 단독룸부터 고급스러운 라운지석까지 다양한 좌석도 구비했다. 빕스는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점 오픈 당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 상당의 혜택이 담긴 '빕스 인더백'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빕스 인더백에는 키친웨어 브랜드 '바오먼트(VAOMENT)'와 협업 제작한 빕스X바오먼트 엔드그레인 테이블 도마, 빕스x바오먼트 무쇠 후라이팬, 빕스 리유저블 와인잔, 빕스 쿠폰 등이 랜덤으로 구성됐다. 이벤트 상세 내용은 빕스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는 서울 강동권에 새롭게 매장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브랜드 접근성을 확대했다. 이탈리아산 카푸토 밀가루로 만드는 더플레이스만의 수제 도우 화덕피자의 인기에 따라 오픈 키친형 화덕을 처음으로 매장 중앙에 배치해, 화덕 피자가 조리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덕은 테라코타*, 블루 패턴 타일 등 토스카나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더플레이스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점 오픈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굿즈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프리미엄 와인잔인 '리델 잔'과 칠링백, 화덕피자 무료 쿠폰까지 모두 증정한다. 이 외 4월 한정 예약 이벤트 등 자세한 사항은 더플레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외식, 문화, 상업이 어우러진 핵심 복합단지에 빕스와 더플레이스를 동시에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 동부권 외식 트렌드를 이끄는 중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7 09:58안희정

NHN "다키스트 데이즈, 웰메이드 좀비 슈터 되길 바라"

NHN이 24일 신작 슈팅 RPG '다키스트 데이즈'의 오픈베타테스트(OBT)를 시작한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NHN은 글로벌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렴하고, PC·모바일 간 크로스플레이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모바일·PC 슈팅 게임이다. 좀비로 인해 황폐해진 '샌드크릭'에서 다양한 생존자 커뮤니티와 조우하며 성장하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일반 좀비부터 특수 거대 좀비까지 다양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모드를 포함하고 있다. NHN은 10일 판교 NHN 사옥에서 다키스트 데이즈 OBT를 앞두고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김동선 NHN 나우 그룹장과 정중재 사업실장이 참석해 게임의 방향성과 개선 과정,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설명했다. 김동선 그룹장은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PC 버전을 처음 공개했는데, 기존 모바일 테스트 때보다 이탈률이 높았던 전투 구간의 원인을 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단순히 조작의 어려움이 아니라 설계된 전투 구간의 난이도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했고, OBT에서는 해당 구간의 밸런스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근접 전투 중심 구간에서 원거리 적대 세력과 마주하는 전환 구간이 주요 이탈 지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이용자들의 환경을 고려한 로그인 시스템 개편도 이뤄졌다. 김 그룹장은 “스팀 로그인 이후 별도 구글 계정 인증을 요구하던 구조는 북미 유저들에게 불필요한 장벽이었다”며 “OBT부터는 스팀 로그인만으로 곧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정중재 실장은 이번 OBT가 단순한 기술 테스트를 넘어, 중장기적 방향 설정을 위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처럼 짧은 CBT 이후 바로 정식 서비스로 전환하는 방식은 지양하고 있다”며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출시 이후 장기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기”라고 말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개발됐지만, 이용자 요청에 따라 PC 동시 출시로 방향을 선회했다. 김 그룹장은 “2차 테스트 당시 PC에서의 몰입도가 더 높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돼, 3차 테스트부터 PC와 모바일을 함께 지원하는 구조로 바꿨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UI·UX 역시 양 플랫폼 간 최적화 작업이 진행됐다. 김 그룹장은 “모바일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PC에서 적용했을 때 조작 불편이 있었다”며 “중앙 집중형 레이아웃, 인벤토리 칸 수 조정, 마우스 이동 최적화 등 PC 환경에 맞게 개편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양손 터치를 전제로 설계된 모바일 UI는 마우스 기반 조작에 맞춰 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게임 콘텐츠 설계에서도 기존 세션 중심이 아닌, 성장과 파밍을 중심으로 한 구조가 강조됐다. 김 그룹장은 “우리는 반복 전투보다는 캐릭터 성장 루프의 완성도를 더 중요하게 본다”며 “모드는 유저가 과도한 노동 없이 보상을 얻고 성장 동기를 유지하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토리라인 역시 3차 테스트부터 대폭 보강됐다. 김 그룹장은 “1·2차 테스트 당시에는 스토리가 다소 진부하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이후 메인 스토리뿐만 아니라 NPC 퀘스트, 주변 오브젝트 상호작용을 통해 몰입감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레벨 40까지 확장된 콘텐츠 범위에 맞춰 세계관 서사도 함께 확장 중이다. 6월에는 '주민 원정대' 콘텐츠를 포함한 첫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정 실장은 “유저가 수집한 차량과 주민을 조합해 파티를 꾸리고, 특정 지역으로 약탈을 보내는 구조로, 주민 육성과 수익 요소를 연결한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해당 콘텐츠는 전략과 자원 운용 측면의 재미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후에는 길드 단위 셸터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정 실장은 “길드원과 함께 생존 거점을 구성하고, 이를 운영하면서 다른 길드와 경쟁하는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며 “단순 장비 파밍 외에도 협력 기반 콘텐츠를 강화하려는 의도”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유저의 반응을 통해 설계 방향을 검증받았다. 김 그룹장은 “대만 유저들의 평균 플레이타임이 한국과 비슷했고, 브라질과 중국 등에서도 자발적 참여가 활발했다”며 “특히 중국의 한 유저는 모바일 환경에서 PvP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NHN은 주요 타깃 지역을 북미, 일본, 대만, 베트남으로 설정하고,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정 실장은 “북미·남미는 인플루언서 기반 콘텐츠 중심의 전략, 동아시아 지역은 광고 채널 중심의 방식으로 나눠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아르헨티나 등 신흥 시장은 스트리머 파트너십을 통한 바이럴 확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 그룹장은 “이번 OBT는 정식 출시 전 단계가 아니라, 유저 의견을 설계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실험의 장”이라며 “좀비 아포칼립스 장르를 사랑하는 팬들이 몰입감 있는 생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좀비물을 좋아하던 유저들이 이 게임을 통해 처음으로 게임에 입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피드백 기반의 개발을 통해 오래 사랑받는 작품으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5.04.17 09:42강한결

"오픈AI, 자체 SNS 플랫폼 개발 중"…엑스 대항마 선보일까

오픈AI가 엑스(구 트위터)와 유사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IT매체 더버지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챗GPT 이미지 생성 기능에 엑스와 같은 소셜 피드 기능이 탑재된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해당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알려졌다. 오픈AI가 이 플랫폼을 독립형 앱으로 출시할 계획인지, 아니면 챗GPT 앱에 통합할 계획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더버지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가 비공개적으로 외부 관계자들과 만나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픈AI가 새로운 SNS를 선보이게 되면 일론 머스크의 엑스와 메타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도전장을 내밀게 되는 셈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SNS 앱은 오픈AI의 실시간 데이터에 접근하여 인공지능(AI) 모델을 학습시킬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엑스와 메타도 이미 진행하고 있는 방식이다. 또 현재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엑스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대립 관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엑스의 대항마가 될 수 있는 오픈AI SNS 출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해당 프로젝트가 지속돼 새 SNS 플랫폼이 공식적으로 출시될 지는 확실치 않으나, 오픈AI가 현재 제공하는 챗GPT 외에 타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하려고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04.16 20:57이정현

쿠팡, 고령군 농가 500곳 손잡고 딸기·수박 매입

쿠팡이 경상북도 고령군과 손잡고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및 신규 매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은 고령군의 500여 개 농가와 협력해 딸기, 수박, 멜론 등 대표 농산물을 신규 매입하고, 로켓프레시를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빠르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쿠팡 서울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 정희용 국회의원, 이남철 고령군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령군의 우수 농·특산물 발굴과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령군은 쿠팡과 협력하여 딸기, 수박, 멜론 등 대표 농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특산품을 발굴하고,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로켓프레시 입점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이 산지 직송된 신선한 농산물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딸기, 우곡 그린수박, 멜론 등 농가에서 창출하는 소득은 고령군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이다. 고령 딸기는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 덕분에 당도가 뛰어나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안전한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우곡 그린수박은 과육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여름철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았으며, 고령 멜론은 향이 진하고 식감이 뛰어나 프리미엄 과일로 각광받고 있다. 고령군은 최근 인구 감소와 농가 수 감소로 인해 지역 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9월 기준 고령군의 총인구는 약 3만명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농가 수 역시 2010년대 초반 약 3천여 가구에서 2023년에는 약 2천여 가구까지 줄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과 고령군은 협력을 강화해 지역 농가를 살리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쿠팡 고객들은 이러한 신선하고 품질 높은 농산물을 산지 직송으로 보다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은 “쿠팡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으며, 고령군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농·특산물을 보다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객 만족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밝혔다.

2025.04.16 20:56안희정

에이블리, '위시코어' 룩북 공개…NCT 위시 앨범도 증정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Z세대(잘파세대) 인기 패션 트렌드로 급부상한 '위시코어' 룩북을 공개하고, 'NCT WISH'의 앨범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위시코어'는 NCT WISH의 앨범 콘셉트, 안무, 무대 의상 등에서 유래된 스타일 트렌드로 주로 '별', '날개' 등 Y2K 감성 요소를 NCT WISH 특유의 젠지(Gen-Z) 감성으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2000년대 무드에 트렌디한 감성을 더해 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이달 들어(1~13일) '위시코어' 검색량은 전월 동기간(3월 1~13일) 대비 130% 급증하고 해당 키워드를 포함한 상품 거래액은 115% 늘었다. '위시코어'에서 파생된 '엔젤코어(천사 날개를 활용한 코디)' 관련 상품 거래액은 80% 이상 증가하며 컴백과 함께 '위시코어'를 중심으로 한 관련 스타일의 인기도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블리는 이 같은 위시코어 열풍에 관련 상품을 조합해 코디를 제안하는 룩북 콘텐츠를 선보인다. 천사 날개와 별 장식이 돋보이는 '퓨어 엔젤 룩', '위시 스타 엔젤 룩'부터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키치 데일리룩', '글리터 룩'까지 다양한 위시코어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다. 상의, 하의 등 의류뿐 아니라 목걸이, 모자, 키링, 폰케이스 등 잡화까지 함께 추천해 완성도 높은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오는 18일까지 NCT WISH의 미니 2집 'poppop'의 '위츄(WICHU)' 버전 앨범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앨범은 'NFC(근거리 무선 통신) CD', '포토카드', '씰스티커'를 비롯해 귀여운 외모로 인기 높은 '팝츄(NCT WISH의 공식 캐릭터 '위츄'의 신규 버전)' 키링 등으로 구성됐다. 이벤트 페이지 내 팝츄 캐릭터 아이콘을 누르면 신청 완료되며, 총 10명을 추첨해 경품으로 지급한다. NCT WISH의 미니 2집 'poppop' 뮤직비디오도 해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인기 K-POP 아티스트의 앨범, 굿즈부터 패션 상품까지 하나의 앱에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라며, “앞으로도 에이블리는 패션, 음악,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단순 상품 구매 이상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20:20안희정

몰테일 해외 풀필먼트 서비스,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 입점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은 해외 상품 판매 셀러의 물류관리를 현지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해외 풀필먼트' 서비스가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 공식 입점했다고 16일 밝혔다. 몰테일의 해외 풀필먼트는 쿠팡, G마켓, 11번가 등 국내 오픈마켓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구매대행 및 글로벌 셀러를 위한 솔루션으로 ▲해외 물류센터 주소지 제공, ▲주문 자동 수집,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성장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커머스솔루션마켓 내에서 글로벌 상품을 현지 물류센터와 연동해 주문 및 재고관리부터 국내 배송까지 올인원(All in One)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은 이번 몰테일의 해외 풀필먼트 서비스가 유일하다. 해외 풀필먼트 서비스는 글로벌 상품을 판매하고 싶은 셀러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몰테일 회원가입 후 사용을 원하는 물류센터, 상점 및 판매 상품 등 간단한 정보만을 입력하면 된다. 또 몰테일은 솔루션 이용 고객에게 연간 200만건의 물류 처리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검수 제도(고객 주문정보와 배송 상품의 일치 여부), 신속 통관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솔루션 이용자는 상품을 해외창고에 두고 판매하는 풀필먼트 방식부터 무재고형 구매대행까지 셀러가 원하는 형태로 운영할 수 있어 판매 품목 확대는 물론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몰테일 관계자는 “해외 풀필먼트 서비스는 해외 상품 판매를 위한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어 초보 셀러부터 사업 확장을 고려하는 판매자 모두에게 적합한 솔루션”이라며 “수년간 배송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며 확보한 노하우로 최적의 서비스 품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9:36안희정

토스서 KT알파 '기프티쇼' 모바일 상품권 구매 가능

KT알파(대표 박승표)가 운영하는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쇼가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에 모바일 상품권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토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토스의 브랜드콘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토스의 브랜드콘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토스 앱 내 부가 서비스이다. 여러 혜택 서비스를 통해 적립한 토스포인트와 토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페이를 사용해 모바일 상품권 구매 또는 선물하기가 가능하다. KT알파 기프티쇼는 이번 모바일 상품권 공급을 통해 카페, 외식, 백화점/마트 등 70여개의 브랜드와 2천500여개의 상품을 공급한다. 고객의 선호도가 높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로, 대표적으로 스타벅스, 신세계 및 이마트, GS25, 세븐일레븐 등이 있다. KT알파 이석훈 G커머스사업부문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토스 브랜드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급 브랜드와 상품 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쇼핑, 금융 등 고객과 일상을 함께 하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과의 제휴를 지속 추진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18:57안희정

수소사업 한발짝 물러난 포스코…'패스트 팔로워' 전략 변경

포스코그룹이 장인화 회장 취임 후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수소사업 전략에도 변화를 준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일부 수소사업 투자 계획을 조정했다. 수소 생산에 투자하기보다는 조달하는 데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것이다.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주 블루암모니아 사업 계획을 철회한 것 역시 이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원래 포스코그룹은 시에프인더스트리즈와 협약을 맺고 미국에 블루암모니아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나 최종 계약엔 서명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처음에는 수소 사업에 굉장히 많은 투자를 하려 했지만, 시장에서 요구하는 가격이 현재로서는 전혀 맞지 않는 상황"이라며 "계속 투자를 하기에는 문제가 있어, 향후 시장이 안정화되면 '패스트 팔로워(빠른 추격자)'로 가는 전략으로 바꿔 한발 물러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생산보다 조달' 전략으로 방향을 튼 배경에는 수익성 우려가 자리하는 셈이다. 국제 블루암모니아 시세가 1㎏당 2~3달러인 반면, 포스코가 수소환원제철(HyREX) 상용화를 위해 설정한 목표 가격은 1~2달러 이하다. 현재 비용 구조로는 직접 설비 투자보다 장기 구매 계약이 더 경제적이라는 분석이다. 포스코는 2027년 수소환원제철 HyREX 실증설비를 도입해 오는 2030년까지 상용화 기술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기술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수소는 자체적으로 조달할 방침이며, 향후 상용화 단계에 필요한 대규모 수소 공급 및 인프라 구축은 정부의 협력 및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포스코그룹은 주력 사업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가 모두 부침을 겪는 상황에서 비핵심 자산을 솎아내고 일부 사업은 축소하거나 계획을 연기하는 등 사업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무리한 투자 확대가 아닌 내실을 다지며 기회를 노리는 방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사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여건들이 변화가 있어서 시에프인더스트리즈와 협력을 종료한 것은 맞다"며 "MOU 체결 후 사업성을 검토한 후 협력을 중단하는 사례들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2025.04.16 17:15류은주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X 한맥푸드' 컬래버레이션 제품 출시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대표 IP '라그나로크'와 '한맥푸드' 및 '먼치(MUNCH)'와의 제휴를 맺고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16일 출시했다. 그라비티는 이번 제휴를 통해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캐릭터가 디자인된 한맥푸드의 간편식 제품 패키지를 선보였으며, 라그나로크 온라인에는 먼치 캐릭터 5종을 노출해 IP 홍보 및 인지도를 제고한다. 한맥푸드는 냉장, 냉동 간편식품을 생산 및 유통, 판매하는 식품 업체로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불벅이 있다. 먼치는 5종의 독창적인 캐릭터 스토리를 보유한 캐릭터 IP 기업으로 각종 굿즈 사업부터 냉동 간편식 제품과 패키지 콜라보를 진행 중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햄버거 5종과 치킨 4종으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에 귀엽고 아기자기한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캐릭터를 더해 맛은 물론 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전국 주요 마트, 학교 매점, PX, PC방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한맥푸드 온라인몰에서는 콜라보 제품을 다양하게 구성한 라그나로크 선물세트 10종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 선물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게임 쿠폰과 한정판 굿즈 콜라보 키캡 키링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연계한 이벤트도 4월 16일 점검 후부터 5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 내 먼치 캐릭터 5종이 NPC로 등장하며 NPC를 통해 이벤트 퀘스트를 진행하면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라그나로크 IP 게임 6종에서 미션 수행 완료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그라비티 이녹영 IP 사업 PM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보다 많은 분들께 라그나로크 몬스터즈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알리고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차원에서 준비했다”라며, “다양한 종류의 맛있는 간편식도 즐기고 한정판 굿즈 사은품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4.16 15:51강한결

"무료 기술만 쓰면 끝?"…공공 오픈소스 생태계, 조달·관리는 '빈틈'

오픈소스 기반 소프트웨어(SW)와 신기술이 늘어나며 우리 정부에서도 공공부문의 오픈소스 도입을 장려하는 가운데, 이용에만 초점을 두기보단 조달 체계 개선과 유지 관리 방안을 함께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따르면 오픈소스 관련 제품으로 등록된 국내 서비스는 운영체제(OS) 카테고리에 14종, 데이터베이스(DB) 카테고리에 5종 등 총 19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 기업은 퓨처아이넷·티맥스클라우드·큐브리드 3곳이 전부다. 이를 두고 IT 업계에서는 공공부문의 오픈소스 SW 조달 체계와 그 성과가 미미하며 관련 법·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내 '공개 SW(오픈소스)'란은 지난 2022년 12월 31일 신설돼 운영 중이다. 최근 오픈소스 사용률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도입 증가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지속 증가하는 양상이다. 오픈로직이 발표한 2024 오픈소스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의 95%가 오픈소스 사용이 증가했으며 이 중 33%는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은 AI·클라우드·빅데이터가 모두 오픈소스 기술로 이뤄졌다는 것을 인식해 일찌감치 오픈소스에 큰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며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개발·참여하며 이를 국가 산업에도 빠르게 적용하고 실증해 나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오픈소스 사용률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2023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오픈소스 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오픈소스 사용률은 69%이며 SW 기업의 경우 10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간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사업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등이 추진되면서 업무 중요도가 높은 인프라·시스템 영역까지 오픈소스 적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정부도 SW진흥법 개정을 통해 공공사업에서의 오픈소스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추진하는 정부 연구개발(R&D) 결과물을 오픈소스로 깃허브(Github)에 공개하도록 장려해 왔다. 다만 정부가 오픈소스 활용에만 주안점을 둬왔으며 도입 이후의 유지관리와 공공 조달 체계 정비를 통한 생태계 전반의 활성화에는 큰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다는 게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된 오픈소스 서비스의 부족이 이를 방증하는 대표적 사례다. 또 공공사업에서의 과금 체계 역시 문제로 꼽힌다. 국내 기업들이 서비스하는 유료 오픈소스는 통상 클라우드와 같은 구독형 과금 체계로 비용이 산출된다. 제품뿐만 아니라 각종 기술 지원과 문서 제공 등을 비롯한 전체 라이프사이클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공공시장에서는 오픈소스 제품이 상용SW와 동일한 구축형 방식의 과금 정책을 요구받고 있다. 아울러 공공사업 다수가 시스템 통합(SI) 방식의 발주로 진행됨에 따라 글로벌 커뮤니티에 공개되는 무료 버전의 오픈소스 SW가 주로 도입되고 있다. 이 경우 기술 지원이 제공되지 않아 보안 취약점이 드러날 수 있다는 우려를 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와 AI 도입으로 공공 IT 시스템이 고도화되면서 오픈소스가 필수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며 "오픈소스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선 민간기업들이 소스코드를 면밀히 검사하고 최적화한 오픈소스 서비스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픈소스가 무조건 무료라는 수요기관의 인식도 개선될 필요가 있다"며 "정부가 오픈소스에 관심을 두고 도입을 촉진하는 것은 긍정적이나, 공공 조달 체계를 정비해 오픈소스를 기관들이 직접 구매하고 유지 관리는 기업에 믿고 맡길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4.16 15:42한정호

인덴트, '브이리뷰' 사용량 기반 과금 체계 도입

인덴트코퍼레이션(대표 윤태석)이 자사의 AI 리뷰 수집 솔루션 '브이리뷰'의 구독 정책과 서비스 제공 범위를 전면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AI 기술 발전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를 나눠 소형 브랜드부터 대기업까지 모든 규모의 커머스 기업이 AI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핵심적인 변경 사항은 두 가지다. 첫째, 기존 최상위 요금제에만 제공되던 20여 가지의 AI 기능을 모든 요금제 사용자에게 전면 개방한다. 둘째, 사용량 기반 과금 체계를 도입해 하루 20~30건 이하의 주문을 처리하는 소규모 쇼핑몰도 휴대폰 기본료 수준의 금액으로 브이리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인덴트는 1년 넘게 원가 구조를 분석하고 AI의 효율적인 활용에 집중해, 단가를 기존 대비 600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브이리뷰는 이번 AI 개방을 통해 최상위 요금제에서만 사용 가능하던 주요 AI 기능이 큰 관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으로 'AI 리뷰 모니터링' 기능과 'AI 댓글 매니저' 기능을 통해 고객이 등록한 리뷰를 자동으로 대응할 수 있다. 긍정적인 내용이 담긴 리뷰에는 만들어둔 AI 스타일에 따라 친절한 답글을, 부정적인 컴플레인이 담긴 리뷰가 발견되면 관리자에게 알림을 주는 것으로 기존 쇼핑몰 CS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리뷰 모니터링 영역을 자동화했다. 이로써 소비자는 리뷰 작성 후 빠르고 개인화된 응대를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지고, 기업은 모든 리뷰에 일일이 대응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CS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하면서도 고객 관리 품질은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신상품 리뷰 복제' 기능도 주목받았다. 브랜드에서 신제품을 출시한 경우, 기존 제품과 유사한 항목의 리뷰 데이터를 이관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가령, 지난 시즌과 동일한 원단을 사용하는 의류 신제품이라면, 원단에 대한 리뷰 데이터는 신제품 정보에서도 보여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원단, 향기, 색상 등 동일한 속성을 기준으로 기존 리뷰를 선별·복제해, 출시 초기부터 리뷰 기반의 신뢰 형성과 구매율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시에 소비자들은 아직 리뷰가 충분히 쌓이지 않은 신제품에 대해서도 유사 속성에 대한 실사용자 경험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합리적인 구매 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 인덴트는 이번 브이리뷰 가격 정책 개편을 기점으로 커머스의 AI 전환(AX) 시대의 핵심 기술 대중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AI를 이용한 RPA(반복 작업 자동화, Robotic Process Automation)에 집중해 브랜드 운영에 소요되는 각종 비용을 극단적으로 절감하는 기능을 개발, 정기적으로 현 솔루션에 추가하고 있다. 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개편을 통해 K-뷰티로 대표되는 국내 소비재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고, 소형 인디 브랜드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규모의 이커머스에 혁신적인 효율화를 지원해 더 높은 생산성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5:32백봉삼

"AI로 맞춤형 이메일 환경"…노션, '노션 메일' 출시

노션이 개인 맞춤형 기능을 강화한 이메일 서비스를 출시해 사용자 경험 향상에 나섰다. 노션은 인공지능(AI) 기반 메일 정리와 회신 초안 작성 기능을 갖춘 '노션 메일'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노션 메일은 '노션 AI'를 활용한 자동 레이블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이메일 유형을 학습시키면, AI가 수신 메일을 자동 분류해 정리하고 관련 레이블을 부착한다. 받은 편지함은 사용자 지정 보기로 그룹핑, 필터링, 정렬이 가능해 핵심 메일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다. 자주 쓰는 회신 문장은 스니펫으로 저장해 원클릭으로 삽입할 수 있다. 첨부 파일과 일정 링크도 쉽게 추가된다. '/schedule' 명령어를 통해 노션 캘린더 일정 공유가 가능하며 수신자도 클릭 한 번으로 일정을 등록할 수 있다. AI는 수신 내용을 분석해 회신 초안을 제안하며 문법과 톤 조정, 맞춤법 검사를 자동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노션 에디터와 단축키 조합을 통해 이메일 작성 방식을 업그레이드했다. 받은 편지함을 빠르게 탐색하거나 '/' 명령어를 활용해 표, 이미지 등 시각 요소를 삽입하는 등 콘텐츠 표현이 가능하다. 이메일 서비스는 기존 지메일 계정과 연동되며, 현재 데스크톱과 맥OS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OS 버전은 곧 출시 예정이다. 현재는 영어만 지원된다. 박대성 노션 한국지사장은 "오랫동안 혁신이 없었던 이메일에 강력한 에디터와 AI를 결합해 사용자별 맞춤화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업무 핵심 도구인 이메일 효율성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6 14:48김미정

美·中 무역전쟁에 발 묶인 엔비디아 'H20' GPU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대 중국 GPU 수출 규제를 한층 강화했다. 전임자인 조 바이든 행정부는 연산 성능이나 대역폭 등 성능을 낮추는 선에서 수출을 허용했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이마저도 무기한 허가하지 않을 방침이다. 엔비디아는 15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시장용으로 설계된 H20 GPU 수출 제한 조치를 공시하며 "H20의 재고와 구매 약정, 관련 충당금 등으로 최대 55억 달러(약 7조 8천556억원) 추가 비용이 들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 뿐만 아니라 지난 해부터 성능을 제한한 중국 시장용 GPU를 생산하는 AMD에도 유사한 규제가 주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런 규제가 엔비디아의 가장 큰 경쟁자로 꼽히는 중국 화웨이를 키워주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엔비디아, 美 정부 규제에 따라 두 차례 GPU 성능 낮춰 미국 정부가 중국 대상으로 AI 가속과 머신러닝, 딥러닝용 GPU 수출 규제에 나선 것은 2022년 10월부터다. 당시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 A100, H100 등 GPU를 포함해 AMD 제품까지 수출 규제 대상에 포함시켰다. 엔비디아는 이들 제품에서 최대 대역폭을 절반인 400GB/s까지 낮춘 A800, H800 GPU를 생산해 공급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2023년 10월 규제 범위를 확대하자 성능을 더 낮춘 H20, L20, L2 등 3종을 추가 개발해 이를 작년부터 중국 시장에 공급했다. 이번에 미국 정부가 제동을 건 H20 GPU는 HBM3 메모리 용량을 96GB로 제한하고 메모리 대역폭은 4TB/s, AI 연산 성능은 FP16(부동소수점 16비트) 기준 148 테라플롭스, FP32(부동소수점 32비트) 기준 44 테라플롭스로 제한됐다. H800으로 구현한 LLM '딥시크 R1'이 역린 건드렸나 미국 정부가 H20 GPU의 중국 수출 규제를 강화한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지난 1월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하순 공개한 추론 특화 AI 모델 'R1'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딥시크 R1은 AI 모델 훈련을 위해 메타가 라마(LLaMa) 등 AI 모델 개발에 투입한 비용의 10% 수준인 557만6천달러(약 8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미국 상무부 수출 통제 기준을 준수하는 H800 GPU를 이용했다. 당시 엔비디아는 "딥시크가 활용한 GPU는 미국 수출 규정을 준수했으며 추론은 상당히 많은 엔비디아 GPU와 고성능 네트워킹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딥시크의 혁신이 GPU 수요를 더욱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 CNBC와 대만 공상시보 등 경제 매체에 따르면 딥시크 R1 공개 이후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등 중국 주요 IT 기업들이 H20 GPU 발주량을 크게 늘렸다. 엔비디아, 중국 내 최대 경쟁사로 화웨이 꼽아 미국 정부는 거대언어모델(LLM) 등에서 중국의 성장 속도를 지연시키기 위해 GPU 수출 규제를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규제는 오히려 중국 내 엔비디아 최대 경쟁자로 꼽히는 화웨이 성장을 돕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화웨이가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B는 FP16 기준 320 테라플롭스, INT8(정수 8비트) 기준 640 TOPS(1초당 1조 번 연산)급 성능을 갖춰 엔비디아 A100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지난 해 공개된 후속 제품인 어센드 910C는 지난 2월 딥시크가 수행한 추론 벤치마크에서 엔비디아 H100의 60%에 달하는 성능을 냈다. 엔비디아도 지난 2월 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연간 보고서에서 주요 경쟁자 중 하나로 2년 연속 화웨이를 꼽았다. 칩과 클라우드 서비스, Arm IP 기반 컴퓨터 프로세서와 네트워킹 제품 등 4개 분야에서 화웨이를 주요 경쟁사로 분류했다. 엔비디아 이어 AMD GPU 사업에도 영향 불가피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 확대는 엔비디아 뿐만 아니라 AMD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AMD는 작년 중국 시장을 겨냥해 성능을 제한한 AI GPU 가속기인 인스팅트 MI309를 설계했지만 미국 상무부는 '여전히 성능이 강력하다'는 이유로 수출을 불허했다. 2023년 11월 중국 시장에서는 데스크톱PC용 지포스 RTX 4090 그래픽카드를 분해해 서버용으로 개조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이런 시도가 일어나기 힘들다. 엔비디아가 2월부터 중국 시장에 공급중인 지포스 RTX 5090D 그래픽카드에 이미 여러 제약이 가해졌기 때문이다. 지포스 RTX 5090D 그래픽카드는 미국 정부의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AI 연산 성능을 RTX 5090(3,352 TOPS) 대비 29% 가량 줄인 2,375 TOPS 수준으로 낮췄다. 한 PC나 서버에 GPU를 여러 개 꽂아 성능을 높이는 '멀티 GPU' 구성도 불가능하다. 다만 국내 주요 메모리 기업들에게 미칠 악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가속기에 필요한 HBM(고대역폭메모리)을 대거 공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역시 지속적으로 공급망 진입을 시도 중이다.

2025.04.16 14:37권봉석

롯데리아, 롯리단길 4번째 디저트 '쥐포튀김' 출시

롯데리아가 지역 상생 및 동반성장 목적의 '롯리단길 캠페인'을 통해 네 번째 협업 디저트 신메뉴 '쥐포튀김'을 오는 17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리단길은 지역의 숨겨진 디저트 맛집을 발굴하고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소개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2022년 시작해 매년 꾸준히 진행 중에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그간 판매했던 청주 미친만두, 부산 깡돼후, 서울 우이락의 평균 판매 수량이 목표 대비 128%를 달성하는 등 차별화된 컨셉으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는 올해 진해 쥐포튀김 출시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홍보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디저트 메뉴 '쥐포튀김'은 진해 중앙시장의 '은혜분식'과 협업한 메뉴로, 판매 수익금의 일부로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진해 중앙시장에 환원할 예정이다. 해당 기금은 진해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용되며 시설 개보수 및 필요 물품 구매 등에 사용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쥐포튀김은 경상도 지역에서만 판매하는 로컬 튀김으로, 이번 로젝트를 통해 전국 롯데리아에서 맛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지속 가능한 활동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1:16류승현

바우마 2025: XCMG 엑스커베이터, 유럽 시장 맞춤형 E-시리즈 굴착기 13종 공개

중국 쉬저우, 뮌헨 2025년 4월 16일 /PRNewswire/ -- 글로벌 건설장비 제조업체인 XCMG 머시너리((XCMG Machinery, SHE: 000425)의 굴착기 전문 사업부 XCMG 엑스커베이터(XCMG Excavator)가 바우마 2025(bauma 2025)에서 '친환경 내일을 위한 견고한 혁신(Solid Innovation for Green Tomorrow)'이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4월 7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이 글로벌 건설기계 박람회에서 XCMG 엑스커베이터가 유럽 시장을 겨냥해 세심하게 설계한 E-시리즈 굴착기 13종을 공개하자, 이 굴착기들은 최첨단 솔루션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기록적인 주문량을 기록했다. XCMG Excavator at bauma 2025 전기 굴착기의 선구자: 유럽 시장 겨냥한 정밀 엔지니어링 XCMG 엑스커베이터의 기술팀과 마케팅팀은 유럽 현지 시장의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현지 운영 요구에 맞는 굴착기를 개발했다. 가장 관심을 끈 3가지 주력 모델은 도시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XE10E와 XE45E 미니 굴착기 및 험한 지형 작업에 맞게 설계된 XE530E 광산용 중형 굴착기다. 이 모델들은 향상된 성능과 효율성을 앞세워 곧바로 큰 관심을 끌었고, 여러 건의 구매 의향서가 제출됐다. 시장 신뢰 보여주는 기록적인 주문량. XCMG 엑스커베이터는 박람회 시작과 동시에 대형 굴착기 계약 소식을 연달아 알렸다. 특히 유럽 지역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XE19E와 XE27E 모델이 포함된 굴착기 300대라는 획기적인 공급 계약을 성사시키며 박람회에서 단일 주문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유럽연합(EU)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는 XCMG 엑스커베이터는 수년간 쌓아온 고객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만든, 미니, 중형, 대형 굴착기로 구성된 전체 스펙트럼을 공개했다. 이중 특히 미니 라인업이 호평을 받았는데, 에스토니아 계약업체인 포클리프트(FORKLIFT OÜ)의 한스(Hans)씨는 굴착기의 라이브 시연 도중 "훌륭한 기계!"라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친환경 혁신: 지속 가능한 전환 주도 XCMG 엑스커베이터는 유럽 그린딜(European Green Deal)에 맞춰 제로 배출, 저소음, 에너지 효율을 특징으로 하는 장비를 선보이며 친환경 기술에 대한 헌신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XE215EV 전기 굴착기 20대를 납품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움으로써 재생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 회사의 리더십을 입증했다. 방문객들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XE19EV를 시승하며 효율성, 지능형 제어, 운전자 중심 설계에 찬사를 보냈다. XCMG 엑스커베이터의 친환경 포트폴리오는 1.5톤에서 70톤 모델까지 다양하며, 완전 전기식, 하이브리드, 전기식 구동 방식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출력, 내구성, 안전, 지능, 인체공학, 에너지 절약이라는 6가지 핵심 장점을 갖춘 XE215EV는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20톤급 프로젝트에 가장 선호되는 제품으로 부상했다. XCMG 엑스커베이터는 응용 분야별 성능과 내구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 전략을 통해 유럽의 하이엔드 굴삭기 부문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중공업 업계에서 더욱 발전된 지속 가능한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XCMG 엑스커베이터는 글로벌 이해관계자들과 동반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2025.04.16 11:10글로벌뉴스

제5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 71개 국가 및 지역 4,100여 개 소비 브랜드 참가

하이커우, 중국 2025년 4월 16일 /PRNewswire/ -- 환구시보 온라인 뉴스 중화인민공화국 상무부와 하이난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5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가 4월 13일부터 18일까지 하이난에서 개최된다. CICPE는 올해 중국에서 열린 첫 번째 주요 국제 전시회이자 소비를 주제로 한 중국 유일한 국가급 전시회이다. 이번 박람회는 "열린 기회를 공유하고, 더 나은 삶을 함께 창조한다"를 주제로, "정품 우선"이라는 포지셔닝을 고수하며, 국내외 우수 소비재 자원과 글로벌 바이어와 셀러를 한데 모았다. 이는 소비 공급 최적화, 유통 채널 확충, 소비자 신뢰 회복 및 국내•국제 쌍순환 촉진을 위한 글로벌 소비품 전시 및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과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하이난섬 핵심 전시 이념에 따라 이번 박람회는 하나의 메인 전시관과 3개의 전시 구역으로 구성된다. 메인 전시관은 하이난 국제컨벤션센터에 마련되어 8개의 주요 전시관을 운영한다. 3 개의 전시 구역으로는 하이커우 국제 면세점, 싼야 국제 면세점에 설치된 면세 소비 시나리오 전시 구역, 그리고 싼야에 처음으로 설립된 요트 전시 구역이 포함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소비 정품 전시회인 이번 박람회에는 71개 국가와 지역에서 1,700여 개 소비 기업과 4,100여 개 소비 브랜드가 참가하여 패션, 테크, 헬스케어, 서비스 등 신흥 소비 분야의 정품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영국이 이번 박람회의 주빈국으로 참가하여, 프랑스, 스위스, 아일랜드, 한국, 일본 등 국가는 계속해서 우수한 소비 기업과 제품을 조직하여 출품하며, 슬로바키아 등 국가는 처음으로 단체로 참가한다. 특히 주빈국인 영국 국가관은 "영국의 장인 정신은 하이난에 온다"를 주제로, 27개의 영국 유명 브랜드를 모아 100여 개 장인 정신을 고스란히 담은 전시품을 선보이며,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영국식 패션, 웰니스 소비, 라이프스타일 및 스포츠 아웃도어 5대 분야를 아우른다. 박람회 기간 동안 영국 국가관은 신제품 발표회, 영국 패션쇼, 중•영 구매 매칭 행사 등 일련의 전문적이고 수준이 높은 비즈니스 및 문화 교류 활동을 개최하여 중영 양국의 무역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할 것이다. 「일본 정품관」은 일본 무역 기관인 후지리 주식회사가 기획한 전시관으로, "녹색 환경 보호, 혁신 미래"라는 지속 가능• 혁신 디자인 콘셉트로 화장품, 식품, 주류, 보석, 건강용품 등 분야의 12개 일본 기업, 30여 개의 브랜드를 모아 중국 소비자들에게 진정한 일본식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이와 동시에 전시 산업이 녹색 저탄소 방향으로 전환하여 환경 보호 전시관이 국제 무대로 나아가게 하고, 글로벌 전시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려 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 국가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정성껏 기획했으며, 전시 면적은 228㎡이다. 전시관은 개방형 디자인으로 몰입감 있는 전시 공간을 조성하여 소비자에게 15개의 한국 유명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한국 브랜드의 독특한 매력을 전면적으로 선사한다. 참가 브랜드로는 Medicube(메디큐브), Powerful X(파워풀엑스) 등이 있으며, 색조 화장품, 골프 아웃도어, 가정용 의료기기, 건강식품, 미용기기, IP 라이선스 등 분야를 포함한다. 또한, 한국 제주도는 처음으로 지역관을 기획하여 참가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제공 올해 박람회에는 처음으로 도입된 주빈성(시)에는 베이징시가 선정되었다. 베이징시를 비롯한 중국 전국 34개 성•구•시(중점 도시 등 포함)가 단체로 참가한다. 그중 주빈성인 베이징시의 전시 면적은 작년의 200㎡에서 400㎡로 확대되어, 베이징의 특색 제품과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전시한다. 베이징은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더우인과 콰이쇼우가 함께 전시회에 참가하여 소비 정품과 첨단 기술에 집중하고, 인공지능 기술,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 등 혁신적인 성과를 선보이며, '기술+소비'가 깊이 융합된 디지털 신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8개의 신제품이 박람회에 기간 동안 최초로 공개되고 전시되며, 또한 6개의 국가급 선물도 베이징 전시 구역에서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박람회의 주최지인 하이난의 전시관 면적은 900㎡로, "건강 섬, 관광 섬, 국제 섬"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전시가 이뤄진다. 그중 건강섬은 침향, 의료기기, 의약품, 하이난 신선식품, 특색 농산물 등 건강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관광섬은 하이난 추천 관광 코스, 백 가지 하이난 특색 요리, 미식 지도, 항공우주 관광 상품 및 중국(하이난) 남해박물관의 명품 등을 선보일 것이다. 국제섬은 외국 자본 및 외국 무역 기업의 우수 소비재,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우수 제품, 가공 부가가치 내수용 면세 제품, 하이난 첨단 기술 제품 등을 전시할 것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소비 주제, 하이난 특색, 주요 게스트의 요구를 중심으로 신제품 발표회, 패션쇼, 프라이빗 행사, "글로벌 기프트" 중국 지역 후보 선정 등 특색 있는 특별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며, 또한 신에너지 자동차 대중 참여형 하이난섬 일주 레이스 대회, 저공 경제, 패션 소비, 디지털 소비, 건강 소비 등 일련의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2025.04.16 11:10글로벌뉴스

롯데칠성음료, 카리나와 함께한 크러시 신규 광고 공개

롯데칠성음료가 모델 카리나가 출연한 맥주 크러시 신규 광고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에스파의 카리나와 모델 재계약을 진행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광고로, '크게 터지는 탄산 러시' 콘셉트로 크러시의 탄산감과 시원한 맛을 표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 공식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15초 광고와 숏폼 등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숏폼은 카리나가 크러시를 마시며 감탄사를 내뱉는 모습을 담았다. 감탄사 '크'를 통해 크러시를 연상시키고 시원한 탄산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간결하게 제작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Z세대를 대표하는 카리나와 함께 제품의 강력한 탄산감과 시원한 맛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크러시를 마시는 짜릿한 순간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11:08류승현

"제조 특화 솔루션 다 갖췄다"…삼성SDS, 제조업 디지털 혁신 사례 공유

삼성SDS가 차별화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과 전사적자원관리(ERP), 제조실행시스템(MES),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제조프로세서운영(OT) 보안 등 제조 특화 솔루션의 실제 도입 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SDS는 16일 잠실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의 미래를 준비하는 삼성SDS 인더스트리 데이(Industry Day)'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조 기업 IT 담당자 300여 명이 참석해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 사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삼성SDS는 ▲제조 업종 AI 에이전트 활용 사례 ▲제조 ERP 혁신 방안 ▲랜섬웨어 대응을 위한 OT 보안 전략 ▲5G 특화망(Private 5G) 기반 제조 현장 혁신 ▲AI 기반 디지털 구매(SRM) 혁신 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디지털 제조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또 생성형 AI가 도입되면서 변화하는 ERP, MES, PLM 등 제조 특화 솔루션의 성공적인 활용 전략과 최적화 사례도 공유했다. 기조 연설을 맡은 김정욱 삼성SDS 컨설팅팀 상무는 자사가 보유한 제조 산업의 핵심 시스템 경험과 글로벌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별 맞춤형 디지털 혁신 전략을 발표하며 제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AI 에이전트 : 하이퍼오토메이션 핵심 노트' 세션에서는 제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 주요 요소와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스마트팩토리 확산과 IoT·5G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제조 현장의 보안 위협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24시간 가동되는 IoT 센서, 로봇 등 생산 설비와 제조 공정을 실시간으로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사이버 공격 탐지 및 차단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또 삼성SDS는 글로벌 개발센터(GDC, Global Development Center)의 활용 사례와 방안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삼성SDS는 중국, 베트남, 인도에서 글로벌 개발센터를 운영 중이며 다양한 업종의 고객사 시스템 IT 개발부터 운영, 컨설팅 업무 등에 국내와 동일한 보안 수준과 품질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 2월 국방 업종 세미나에 이어 제조, 유통·서비스, 금융, 공공 등 다양한 업종별 고객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업종 특화 솔루션을 활용한 업무 생산성 혁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SDS 이정헌 전략마케팅실 부사장은 "이 행사는 생성형 AI 활용, 하이퍼오토메이션 전략 등 고객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실질적인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6 11:08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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