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TextNow아이디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타그램 계정 구매 네이버생성계정,Q0p'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38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비상계엄 후 편의점서 라면·즉석밥 생필품 사재기

지난 밤 6시간 동안 벌어진 초유의 비상계엄 여파가 편의점업계로도 옮겨 붙었다. 일부 매장에서 라면 등 생필품 사재기 등 혼란이 벌어진 가운데, 업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내 주요 편의점 4사인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에 대한 취재를 종합하면, 비상계엄 선포 당시 혼란을 틈타 생필품 사재기가 성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재기 품목은 대부분 라면과 즉석밥 등 생필품이었다. A사는 전체 점포에서 통조림 구매율이 337.3%, 봉지면은 253.8% 증가했다. 해당 기업 관계자는 “주택가 편의점을 중심으로 생필품 구매가 늘었고, 현장 직원의 증언에 따르면 50대~60대 연령대 고객 수요가 높았다”고 밝혔다. B사도 직전일 대비 통조림 매출이 75.9% 급증했고, 생수도 37.4% 상승했다. C사는 통조림과 라면 매출이 3배, 생수와 휴지 등은 약 2배 급상승했다. 이 밖에도 건전지와 안전상비약품 등도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들은 향후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본다는 입장이다. 관련해 업계는 비상계엄 당일 급변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에 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기업 관계자는 “비상계엄은 해제됐지만 아직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며 “긍정적인 상황이 아닌 만큼 업계 모두가 조심스러운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관계자도 “국가 비상사태인 만큼 회사의 이득보다는 고객 편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4 15:58류승현

인스타그램 "올해 Z세대 트렌드, 자연스러움·우정·안티번아웃"

인스타그램이 올해 Z세대 트렌드로 정제되지 않은 자연스러움, 우정의 확장, 안티 번아웃을 꼽았다. 또 최근 다양한 브랜드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Z세대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으며, 올해 밈 형태의 릴스와 Z세대 및 스포츠 크리에이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고 강조했다. 인스타그램은 4일 서울 강남구 센터필드 메타오피스에서 '인스타그램 2024년 연말결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의 인사말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정다정 인스타그램 홍보 총괄, 박기영 메타 크레이이티브숍 총괄, 김나영 메타 글로벌파트너십 총괄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들은 각각 ▲인스타그램 속 국내 Z세대 트렌드 ▲기업 및 브랜드 마케팅 트렌드 ▲크리에이터 및 릴스 트렌드 등 총 세 개의 세션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인스타그램, 새로운 Z세대 트렌드 형성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정다정 총괄은 인스타그램 내에서 형성된 새로운 Z세대 트렌드와 문화를 소개했다. 정 총괄에 따르면, 올해 가장 두드러진 트렌드는 '정제되지 않은 콘텐츠'이다. 정 총괄은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완벽하게 연출된 게시물보다는 자연스러움을 담은 콘텐츠가 각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인스타그램 피드에 마치 디지털 일기처럼 꾸밈없이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올리는 '포토 덤프(Photo dump)' 트렌드가 인기였다고 말했다. 정 총괄은 포토 덤프가 이용자들이 자신 그대로의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경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정 총괄은 '우정의 확장'을 두 번째 트렌드로 꼽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프라인의 우정을 온라인으로 확장시키는 Z세대의 특징을 공유했다. 특히, 다이렉트 메시지(DM)가 우정을 나누는 주요 창구로 부상했다는 강조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이 지난 11월 소비자 데이터 조사 플랫폼 오픈서베이를 통해 국내 Z세대(16~24세) 인스타그램 이용자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 이용자들은 인스타그램 사용 목적 1위로 '친구나 지인의 소식 파악(64%, 복수응답)', 2위를 'DM 등을 통한 친구와 연락하기(60.2%)'라고 답했다. 특히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 Top 3를 물었을 때, DM이 63.5%로 1위를 차지했고, 10대는 72.5%가 DM을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정 총괄은 올해 인스타그램에서는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안티 번아웃' 트렌드도 주목할 만했다고 설명했다. 정 총괄은 안티 번아웃 트렌드가 몸을 움직이거나 자극을 주는 적극적인 동적인 방식과 글로 마음을 차분하게 다스리는 정적인 방식 크게 두 가지 양상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표적인 동적 해소 방식으로 올해 열풍을 일으킨 러닝, 클라이밍 등의 스포츠와 '콜드 플런지(Cold Plunge, 냉수욕)'를 들었다. 반면, 정적인 해소 방식으로는 글을 읽고 쓰는 행위 자체에서 멋짐을 느끼는 '텍스트힙(Text Hip)'을 꼽았다. 올해 인스타그램에서 #필사, #책스타그램 등 독서 관련 포스팅을 다수 확인할 수 있었던 점도 이를 방증한다는 설명이다. 기업, 인스타그램 통해 Z세대와 소통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기영 총괄이 발표자로 나서 최근 브랜드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Z세대 소비자를 발굴하고, 이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들을 공유했다. 인스타그램은 기업과 브랜드들이 Z세대와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 중 하나다. 국내 Z세대 중 인스타그램을 하루에 1회 이상 방문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70%를 기록하기도 했다. 먼저 박 총괄은 "Z세대가 콘텐츠를 소비하고 즐기는 형태인 숏폼과 그들을 움직이는 영향력 있는 화자인 크리에이터, 이 두 가지 요소를 활용해 브랜드들이 Z세대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중 CJ제일제당의 글로벌 브랜드 비비고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최대한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협업 방식을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하고, 새로운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 것을 넘어 Z세대 등 새로운 타깃층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성공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는 효과적인 음원 사용으로 릴스 영상 노출은 물론, 매출 성장까지 이어진 사례를 공유했다. 박 총괄은 "릴스 이용자 중 75%가 소리를 켠 상태, 즉 '사운즈온' 상태로 영상을 시청한다"며 "음원에 맞춰 광고 소재를 제작하면 시청자 주목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메타는 음향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뷰티 콘텐츠에 특화된 릴스 음원 40여 개를 개발하고, 아모레 퍼시픽 헬로버블은 크리에이터들이 원하는 음악을 선택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캠페인은 뷰티 음원을 활용한 다양한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600만 회 이상의 조회수와 캠페인 전월 대비 1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메타코리아 측은 최근 방향감과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입체음향 사운드를 통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브랜드들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총괄은 메타의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인 '어드밴티지+ 쇼핑(Advantage+ Shopping)' 캠페인을 활용해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한 사례도 소개했다. 메타 어드밴티지+ 쇼핑 캠페인은 AI를 활용해 광고의 소재, 노출 위치 및 예산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메타의 마케팅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가장 적합한 광고를 보여주는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실제 메타의 AI 솔루션을 적용한 결과, 신규 고객 모집이 전월 대비 증가할 뿐만 아니라, 제품에 관심을 가지며 구매할 의향이 높은 고객을 효과적으로 타겟팅해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4년, 밈 형태의 릴스 및 Z세대·스포츠 크리에이터 인기 올 한 해 주목받은 크리에이터와 릴스를 소개하는 세션에는 김나영 총괄이 발표자로 나섰다. 김 총괄은 "올해는 성별, 연령을 넘어 국적을 초월한 크리에이터 간의 활발한 교류가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또 이에 따라 릴스 자동 번역 기능을 시범 운영하고 공동 작업자 기능을 최대 5명까지 늘리는 등 크리에이터 간의 교류를 독려하는 인스타그램의 노력을 공유했다. 그중 공동작업자 기능을 활용한 댄스 크리에이터 펀치바니(@punch_bunny)의 '아파트 챌린지' 영상은 큰 인기를 얻으며 24시간 만에 5백만 조회수를 달성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 총괄에 따르면, 올해는 밈 형태의 릴스와 Z세대 및 스포츠 크리에이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한 해였다. 대표적으로 '티라미수 케익', '괜찮아 딩딩딩딩딩' 등의 밈 릴스는 인스타그램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국적이 서로 다른 3명의 고등학생 크리에이터팀인 코리너즈(@korean_foreigners) 등 개성 넘치는 10대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김예지(@k_yeji92) 등 팬들과 적극 소통하는 스포츠 선수들부터 해설위원까지 스포츠 관련 다양한 크리에이터들도 활약했다. 여기에 더해, 인스타툰이 웹툰 소비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 잡으면서 아마추어부터 전문 작가까지 수많은 인스타툰 크리에이터들이 배출됐다. 메타코리아 측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독자와의 활발한 쌍방향 소통도 가능하다는 점에 앞으로 다양한 인스타툰 크리에이터들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다정 인스타그램 홍보 총괄은 "올해 인스타그램은 소중한 사람들과 연결되는 것은 물론, 인스타툰이나 릴스를 통해 여가를 즐기고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하는 등 복합적인 문화 소비의 장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인스타그램은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의 콘텐츠에서 영감을 얻으며, 새로운 트렌드 및 문화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4 15:04조수민

SSG닷컴, 충청권도 '새벽배송' 시작

SSG닷컴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한 충청권으로 새벽배송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평택시를 시작으로, 오는 9일부터는 동탄을 포함한 화성시 등 경기 남부권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해당 지역 이용자는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최대 3일 뒤까지 원하는 일자를 선택할 수 있고, 일요일에도 배송받을 수 있다. 상품은 재활용 가능한 종이 상자에 배송된다. 냉장, 냉동 상품은 보냉재와 함께 별도의 파우치에 담아 적정 온도를 유지한다. SSG닷컴은 더 많은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핵심 카테고리인 '온라인 장보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새벽배송 권역 확대를 추진했다. SSG닷컴 측은 충청권, 경기 남부권 약 400만 가구가 프리미엄 식품 전문관 '미식관' 상품을 비롯한 인기 신선,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을 더 편리하게 구매하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번 권역 확대는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맺은 '사업제휴 합의(MOU)' 성과로, CJ대한통운이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해당 지역 이용자가 주문한 새벽배송 상품은 CJ대한통운을 통해 배송된다. SSG닷컴은 다음달 4일까지 새벽배송 신규 권역 이용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1만9천8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무료 새벽배송 쿠폰을 2장씩 제공한다. 장보기 상품 최대 50% 할인 쿠폰도 선착순 발급한다. 4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SSG닷컴이 선정한 인기 가공식품, 생필품 중 고객이 선택한 상품 한 가지를 증정한다. SSG닷컴 한건수 SCM담당은 "이번 새벽배송 권역 확대가 더 넓은 지역의 더 많은 이용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 총 700여 개소, 축구장 1천600개 크기의 국내 최대 물류 인프라와 최고의 노하우를 갖춘 CJ대한통운과 함께 배송 권역 추가 확대 방안을 지속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04 15:03조수민

AWS, 공유 정책 폐지…MSP "멀티클라우드 기조 견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 서비스 '공유(Sharing)' 옵션을 변경하며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내 클라우드서비스관리(MSP)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서비스 등 신규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어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WS는 EC2 클라우드 인프라 공유 옵션을 내년 6월 폐지한다고 밝혔다. 공유 옵션은 구매자가 다른 사용자 계정과 클라우드 리소스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이를 활용해 MSP는 한 번에 대규모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장기간 약정 방식으로 구입해 클라우드 리소스가 필요한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비즈니스를 수행해 왔다. 특히 대량의 인프라를 1년에서 3년 등 약정으로 구매하는 과정에서 받은 할인혜택을 받아 이 차액으로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구입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없을 경우 손실이 그대로 MSP에 발생하며 최근 급증한 환율로 인해 구축 비용 대비 수익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로 인해 이전부터 MSP가 사업 규모대비 영업이익률이 낮은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MSP는 AI를 활용한 자동화 도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 등 클라우드 운영 관리 및 기업 디지털혁신(DX) 도구 등 클라우드 기반 대외 서비스에 집중하는 추세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정책 변화에 대해 AWS가 최종 사용자와의 직접 거래를 활성화해 클라우드 환경의 지배구조를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에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 중인 고객사를 직접 관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이번 정책이 전세계에 모두 적용되는 것으로 아는데 모든 고객사를 관리할 수준의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다른 MSP기업 임원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멀티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기조가 강해지면서 이를 방지하려는 의도가 숨어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며 "MSP는 고객사들이 원하는 클라우드와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04 11:54남혁우

신작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2' 스팀 매출 2위...카카오게임즈 국내 서비스 맡아

신작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2(POE2)'가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서비스를 앞두고 스팀 플랫폼 매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얼리액세스 접속에 필요한 서포터 팩 시리즈에 수많은 게임팬들이 관심이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당 신작은 출시 전부터 '디아블로' 시리즈와 '패스 오브 엑자일' 등 핵앤슬래시 게임을 즐겨했던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흥행에 기대를 높인 상태다. 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핵앤슬래시 액션RPG '패스 오브 엑자일2'가 스팀 플랫폼 인기 매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공식 후속작이다. 이 게임의 국내 서비스는 카카오게임즈, 글로벌 서비스와 개발은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맡는다. 이 게임은 오는 7일 얼리액세스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 서비스 전 이 같은 순위를 기록한 것은 얼리액세스 접속에 필요한 서포터 팩 시리즈에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렸기 때문이다. 이 게임이 글로벌 뿐 아니라 국내 흥행에 성공할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전직에 따라 특화된 캐릭터 능력치를 부여해 신규 리그마다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각 클래스 당 총 3개의 전직 클래스(사이온은 1개)가 존재하며, 얼리 액세스 기준 100여 종의 보스와 600여 종의 몬스터와 700여 종의 고유 장비 수집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의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전작에 이어 몰이사냥 특유의 핵앤슬래시 액션성과 캐릭터 육성 및 아이템 파밍 등의 재미에 호평하기도 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2' 서포터 팩 시리즈는 총 6단계다. 얼리액세스 접속 키 외에도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와 스킨 아이템이 포함됐다. 복수의 얼리액세스 키가 포함된 구성을 구매하면 여분의 키를 타인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패스 오브 엑자일2가 스팀 얼리액세스 서비스 전 인기와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서비스 전 스팀 매출 2위를 기록한 것은 서포터 팩 시리즈에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린 영향으로 보인다"며 "이 게임이 12월 겨울 시장에서 우뚝설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12.04 11:29이도원

"계엄 여파 환율 상승 물가·소비심리 악영향"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야간에 선포한 비상계엄의 여파가 유통가에 직간접적인 악영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장 환율 파장이 상당하다. 4일 새벽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한때 1천442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통과 이후 폭등하던 환율은 일시적으로 안정을 찾았지만 현재도 1천415원으로 높은 수준에 있다. 이에 따라 원자재 가격이 인상돼 물가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원화의 가치가 하락하는 만큼 수입 원자재 가격이 올라 제품 가격 인상 압력이 심해질 것”이라며 “가격이 인상되면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예측했다. 향후 정국이 불안정해지며 소비심리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4일 새벽 편의점 등지에서는 라면과 생수 등 생필품 구매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편의점의 경우 전체 점포에서 통조림 구매율이 337.3%, 봉지면은 253.8% 올랐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소비 심리는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은희 교수는 “일시적으로 관련 상품 매출이 오를 수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소비자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물가가 불안정하고 환율이 올라 보수적인 소비가 늘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2024.12.04 11:09류승현

"긴박했던 계엄 현장, 실시간 중계"…디지털 피플파워 빛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3일 밤과 4일 새벽 디지털 세상에서는 참여 민주주의가 꽃을 피웠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계엄군의 국회의사당 진입 시도 장면을 SNS로 실시간 중계하면서 긴박했던 상황을 전해줬다. 모바일 기기로 무장한 이들의 활약 덕분에 디지털 세상에서는 군(軍)을 통한 사회 통제가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3일 오후 10시 30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직후 일시적으로 트래픽이 몰리면서 네이버와 다음의 카페 등 일부 커뮤니티에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하지만 카카오톡 메신저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실시간 방송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비상계엄은 1979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비상계엄이 선포되면 대통령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영장제도,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 정부나 법원의 권한에 관해 특별 조치를 취할 수 있다. 45년 전 계엄령이 선포됐을 때는 언로를 완전하게 막을 수 있었다. 언론 보도를 제한하고 통신망을 부분적으로 차단하거나 감시하기만 해도 현장 소식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무장한 21세기는 그 때와는 상황이 많이 달랐다. 특히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리터러시'를 자랑한다. 스마트폰을 든 많은 시민들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면서 사태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계엄령 발령 직후에 인터넷이 끊길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갑작스럽게 트래픽이 몰린 네이버와 다음 카페가 접속 차질을 빚으면서 이런 걱정이 현실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들기도 했다. 국민 SNS라고 불리는 카카오톡, 문자 등도 차단될 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적지 않았다. 그러자 4일 새벽엔 텔레그램 가입자가 급증했다. 계엄령 선포 후 카카오톡, 네이버카페 등 접속이 제한될 것을 우려해 해외에 서버를 둔 텔레그램으로 '디지털 피난'을 한 것이다. 이날 국회에 직접 간 기자들은 현장 상황을 전하는 속보를 계속 쏟아냈다. 동영상과 영상을 찍어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외국 언론사들 또한 한국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상황을 알리고 있었다. 이에 한국 기자들은 외국 언론사들의 기사를 실시간으로 다시 한국으로 보도했다. 모바일 기기로 무장한 시민들도 이번 사건을 전하는 데 기성 언론사 기자들 못지 않은 활약을 했다. 현장에서는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일부 시민들까지 실제 상황을 생생히 전달하는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했다. 한편 비상 계엄령 선포 후 6시간이 지나서야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 해제안을 통과시켰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전 4시 30분경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하고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3시간만이다.

2024.12.04 10:43최지연

中, 美 공세 맞대응…"美 반도체 안 사고 다른 국가와 협력"

중국 산업계가 미국 정부의 추가 반도체 수출 통제에 반격했다. 3일 중국 언론 중궈신원왕에 따르면 중국인터넷협회, 중국반도체산업협회, 중국자동차산업협회, 중국통신기업협회 등 4개 협회가 3일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 정부의 중국향 반도체 수출 제한 조치에 대해 "미국 반도체가 더 이상 안전하거나 신뢰할 만 하지 않다"며 "중국의 관련 산업계에서 미국 반도체 구매에 신중할 수 밖에 없게 됐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들은 미국 반도체 구매를 줄이거나, 아예 끊겠다는 반응이다. 이에 앞서 미국 정부는 2일 중국 수출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140여 개 중국 기업에 대한 반도체 제조 장비, 전자설계자동화툴 등 반도체 상품 수출 제재를 실시했다. 이날 협회의 발표는 미국 정부의 이런 조치에 대응한 것이다. 중국인터넷협회는 성명에서 "중국 인터넷 산업 보안, 안정,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대응되는 조치를 해줄 것을 호소한다"며 "미국 반도체 구매를 신중히 선택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다른 국가와 지역의 칩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중국 내 투자 기업과 협력해 제조된 칩을 사용하자"고 부연했다. 중국인터넷협회에는 화웨이,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두 등 굵직한 중국 인터넷 기업들이 이사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중국자동차산업협회도 성명에서 "미국 자동차 반도체가 더 이상 신뢰할만하거나 안전하지 않다며 "자동차 산업 사슬과 공급망의 안전 및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협회는 중국 자동차 기업이 미국 반도체를 신중히 구매할 것을 제안한다"고 명시했다. 중국자동차산업협회에는 자동차, 오토바이 제조사뿐 아니라 부품 등 기업이 가입해있다. 상하이자동차, 둥펑, 창안, 베이징자동차, 체리, GWM, BYD 등 이외에 CATL 등 배터리 기업 역시 이사진에 포함돼있다. 중국통신기업협회도 2일 나온 미국 정부의 조치에 반대 의사를 밝히며 "미국의 중국에 대한 조치가 미국 반도체의 안정적 공급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정보통신 산업 사슬과 공급망 안전 및 안정화를 위해 미국 반도체 구매에 신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관련 기업은 다른 국가와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중국 내 투자 기업과 중국 내에서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동등하게 대우해야 한다"고 전했다. 중국통신기업협회에는 중국 3대 통신사뿐 아니라 장비 제조사, 네트워크 운영 및 유지보수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중국반도체산업협회는 성명에서 "미국의 중국에 대한 조치는 미국 기업에도 수시로 공급망 중단과 운영비 증가에 영향을 주고 미국 반도체의 안정적 공급을 초래한다"며 "미국 반도체가 더 이상 안전하거나 신뢰할 만 하지 않으며 중국 관련 산업계에서 미국 반도체 구매에 신중할 수 밖에 없어졌다"고 강조했다. 반도체산업협회 측은, 미국의 조치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장기적으로 이뤄온 공정성과 합리성을 파괴했으며, 공감대와 WTO의 공정 무역 취지를 무시했다"며 "세계반도체이사회(WSC)의 정신에도 위배된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의 임의적 무역 규제가 글로벌 반도체 산업망의 안전과 안정에 실질적 손해를 입히고 있어 이에 결연한 반대 의사를 표한다"고도 전했다.

2024.12.04 09:15유효정

연말 달군 스타벅스 '포터블 램프'… 예약 위해 오전 7시부터 클릭

스타벅스의 겨울맞이 'e-스티커'(e-프리퀀시) 행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증정품 중 하나인 '포터블 램프'가 인기에 힘입어 사실상 예약불가 상태가 벌어지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1일부터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총 17잔을 구매한 고객에게 증정품을 제공하는 2024 겨울 프리퀀시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올해 증정품으로는 디자인 조명 브랜드 보나키아와 협업한 포터블 램프, 캘린더, 플래너 등이 마련됐다. 이중 포터블 램프의 경우 가장 인기가 많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예약을 하기 위해 앱에서 매장을 확인해도 재고가 남아 있는 곳 확인이 거의 불가능해, 사실상 품절 상태이다. 회사 관계자는 “증정품 중 포터블 램프가 가장 인기 있다”며 “보나키아 램프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어 소비자 수요가 큰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보나키아 램프 가격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10만원을 호가한다. 이 관계자는 “소진이 예상되는 경우 앱 내 팝업 등을 통해 공지하는데, 아직 완전히 소진되지는 않았다”며 “보관 공간 등의 문제로 매장에 소량으로 입고되고 있다. 매장마다 입고 날짜가 다르고, 인기가 많아 빠르게 소진돼 앱에서 신청이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는 매년 여름과 겨울 프리퀀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의 큰 관심을 모으는 증정품을 마련해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일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e-스티커'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 보통 일반음료 스티커의 경우 500원에서 1천원, 미션 음료 스티커 1장의 경우 1천500원에서 2천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완성된 미션 음료 3잔 포함 총 17개의 스티커는 2~3만원을 넘는 매물로 쉽게 볼 수 있다. 회사 측은 행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증정품은 소진 시 다른 상품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2024.12.04 06:30류승현

공영홈쇼핑, '라방 연말 결싼데이' 진행

공영홈쇼핑이 연말을 맞아 2024년 라방 인기상품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의 라이브 커머스 공영라방은 4일 11시부터 '라방 연말 결싼데이' 5개 대표상품 및 기획전 100여개의 상품을 판매한다. 2024년 한해 동안 모바일 매출 상위 100개 상품 중 겨울 시즌에 적합한 인기상품 5개를 선정했다. 공영홈쇼핑 이벤트 페이지 내 '연말 결싼데이 쿠폰'을 다운받은 후 모바일앱 구매 시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판매상품은 할인 혜택가 기준으로 ▲11시 껍질째 먹는 바른 못난이 부사 5kg 1만5천500원 ▲13시 국내산 미니밤 단호박 1kg 1만900원 ▲15시 목우촌 오메가3 훈제오리 180g 3팩 2만9천900원 ▲17시 완도 활전복 특대세트(11미/19미) 2만6천900원 ▲19시 김치의철학 전통남도식 포기김치 9kg를 3만2천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라방 연말결싼 특집에 맞춰 11시와 17시 방송은 라방 대표 기획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1시 못난이 부사는 이재우 쇼호스트가 매 프로그램마다 유쾌한 도전과 실험을 통해 상품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도전자'에서 방송한다. 올 1월 첫방송 이래 공영쇼핑 유튜브 채널 단일 쇼츠 기준, 최대 조회수 16만을 돌파한 라방 대표 프로그램이다. 17시 완도 활전복 특대세트는 '놀라운 퀴즈쇼'에서 진행한다. 조승희 쇼호스트가 생방송 중 상품과 관련된 정보를 퀴즈로 풀어가며 응용요리 시식 여부를 결정하는 시청자 참여형 방송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에 올해만 이미 2000회가 넘는 라방을 진행했다”며 “공영라방을 통해 우수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새롭고 다양한 시도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03 17:41안희정

방심위, 식물성 멜라토닌 효과 오인케한 홈쇼핑 제재

식물성 멜라토닌이 합성 멜라토닌보다 우수한 것처럼 표현해 소비자를 오인케 한 총 6개 홈쇼핑사들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5개사는 행정지도 '권고'에 그쳤으나, 롯데홈쇼핑이 운영하는 데이터홈쇼핑 채널인 롯데원TV에만 법정제재 '주의'가 내려졌다. 사과 방송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방심위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멜라토닌이 함유된 일반 식품을 판매한 홈앤쇼핑, NS홈쇼핑, 현대홈쇼핑, 쇼핑엔티, 신세계TV쇼핑에는 권고를, 롯데원TV에는 주의를 결정했다. 이들은 각각 멜라바인과 멜라굿나잇 등의 일반 식품을 판매하며 합성 멜라토닌보다 식물성 멜라토닌을 하는 해당 제품이 더 우수한것처럼 표현해 문제가 됐다. 멜라토닌의 분자구조는 동·식물 및 합성 생산 방식에 관계없이 동일하며, 합성 멜라토닌 제제만이 전문 의약품으로 분류됨에도, 판매자들이 '합성이 아니고, 사람의 멜라토닌과 동일한 분자 구조'라는 부분적인 사실만을 강조했다. 적용조항은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5조(일반원칙) 제4항이다. 방심위에 따르면 광고자문특별위원회에서는 제245호 홈앤쇼핑의 '닥터린 멜라바인' 안건과 관련해 참석 의원 전원이 심의규정 위반으로 자문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방심위원들은 5개 홈쇼핑사들이 오인성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방송을 진행하고 방송표현을 정비했다는 점을 참작해 '권고'를 결정했다. 다만 롯데원TV는 사과방송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법정제재 '주의'가 내려졌다. 식품 판매 방송을 진행한 공영홈쇼핑과 여행상품 판매 방송을 진행한 롯데홈쇼핑, 가전 상품 판매 방송을 진행한 NS홈쇼핑에는 행정지도 '권고'가 결정됐다. 공영홈쇼핑은 방송 시작과 동시에 자막과 쇼호스트 멘트로는 '모바일 자동주문 2천원 할인 및 수산물 소비촉진 쿠폰 3천원 할인이 적용돼 3만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언급했으나, 방송 16분 이후부터 자막과 쇼호스트 멘트로 '수산물 소비촉진 3천원 쿠폰할인 시 3만2천900원' 으로 언급함으로써, 판매 상품의 가격에 대해 서로 다른 정보를 제공했다. 롯데홈쇼핑은 북해도 여행상품을 판매하며 방송 초반에 체크포인트 자막으로 '불포함 사항 1일차 석식1회'라고 고지한 이후, 방송 중 쇼호스트가 '전 일정 식사에다가 5대 특식 제공해 드리는데', '전 일정 식사에, 5대 특식 제공 무제한 저희 뷔페까지 즐기실 수가 있고요' 등으로 언급해 여행상품에 포함된 사항에 대한 부정확한 안내로 시청자가 오인할 수 있는 내용을 방송해 문제가 됐다. NS홈쇼핑은 에어컨을 판매하는 출연자들이 “다음 주 방송부터는 3일 안돼요. 고객님, 안돼요. 진짜 안돼요' 등으로 언급했으나, 해당 방송이 종료된 이후 방송에서도 동일한 상품을 '3일 이내 특급 배송' 조건으로 여러 차례 판매하는 등, 사실과 다른 한정표현을 사용했다.

2024.12.03 17:26안희정

"미납된 벌금, 압류합니다"…문자에 놀라 클릭했다간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최근 우리나라를 표적으로 한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연말연시를 앞두고 해킹그룹의 디도스(DDoS) 공격, 서버 해킹 등이 더 빈번해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랜섬웨어 신고 건수는 지난해 연말연시를 앞두고 약 18% 증가했다. 특히 정부·공공기관 및 지인을 사칭한 안부 인사 등의 스미싱 공격이 약 60% 증가했다. 이는 연말연시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해지기 쉬운 시기를 틈타 해커들의 공격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대국민 보안 수칙을 안내했다. 수칙에 따르면 랜섬웨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기업은 외부 접속 관리와 계정 관리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 외부 시스템과의 불필요한 연결을 차단하고 중요 데이터를 네트워크와 분리된 저장소에 보관하는 등의 대비가 필요하다. 또 해킹 메일을 통한 피해를 예방하려면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과 첨부파일을 열지 않도록 주의하고 이메일 보안 솔루션을 활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최신 보안 업데이트와 패치를 신속히 적용해 취약점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 기관 등을 사칭한 스미싱 공격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자는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 주소나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개인정보는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만 입력한다. 의심되는 메시지는 즉시 삭제하고 스마트폰에 악성 앱이 설치되었을 경우 이를 제거한다. 피해 발생 시 KISA에 신고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고는 보이스피싱통합신고센터, 보호나라 카카오톡 챗봇(스미싱 확인 서비스)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스미싱 사례로는 ▲지방세징수법 제33조의 규정에 의거, 귀하 소유의 재산(예금)을 조회해 압류 예정 ▲벌금징수법 제15조의 규정에 의거, 미납된 귀하의 벌금을 조회해 압류 예정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가 대표적이다. KISA 이동근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은 "연말연시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비해 기업과 국민 모두 철저한 보안 점검과 예방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며 "각종 해킹 시도에 대비해 빈틈없는 점검을 통해 국민 안전과 기업의 보호를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3 17:16장유미

신세계백화점 '시코르', 올리브영 아성 넘을까

신세계백화점이 뷰티 편집숍 브랜드 '시코르'(CHICOR) 재정비에 나서면서 헬스앤뷰티(H&B) 절대강자인 CJ올리브영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K-뷰티 브랜드 입점 비중을 늘리는 등 기존과 다른 전략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기획전략본부에 백화점과 신세계인터내셔날 뷰티사업을 총괄할 뷰티전략 태스크포스(TF)팀과 뷰티 편집숍인 '시코르'를 총괄하는 조직도 신설했다. 시코르는 지난 2016년 신세계백화점이 만든 뷰티 편집숍 브랜드다. 해외 화장품, 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던 고급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등 한국판 세포라를 표방하며 30호점까지 점포를 늘리기도 했지만,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매장 수가 감소해 현재 20여개로 축소됐다. 이는 시코르가 강점으로 내세운 '체험형 서비스'가 어려워지면서다. 론칭 당시 시코르는 럭셔리 브랜드를 주로 입점시키고 다양한 브랜드의 화장품을 발라볼 수 있는 테스트 공간 '셀프바'를 운영했다. 기존에는 한 공간에서 한 브랜드의 제품만 테스트할 수 있었다. 또 조명과 거울을 구비하고 드라이어, 고데기와 같은 다양한 헤어 스타일링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헤어 셀프바'도 마련하면서 매장 수를 늘렸지만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줄면서 점포 수를 줄였다. 반면 경쟁사인 CJ올리브영은 코로나19 전부터 구축해 둔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매출 하락 방어에 성공했다. 옴니채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연결하는 전략으로 소비자가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각종 경로를 통해 구매 경험을 할 수 있는 유통방식이다. 비대면 구매가 커지면서 올리브영의 당일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 이용이 급증했다. 여기에 최근 중소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K-뷰티 열풍에 힘입어 매출 성장과 점포 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K-뷰티 브랜드 확대를 중심으로 한 재단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들어 신세계 강남점(2월), 용산 아이파크몰점(3월), AK홍대점·영등포 타임스퀘어점(10월) 등을 리뉴얼 오픈했다. 최근에는 신세계센텀시티 지하 2층에 있는 시코르를 리뉴얼 오픈했다. 해당 지점이 2017년 오픈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약 25%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면서 '제2의 도약'을 위해 약 7년 만에 전면 리뉴얼을 단행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체의 30%에 달하는 53개 브랜드를 신규 도입했고 브랜드 수를 145개에서 178개로 늘렸다. 특히 K뷰티를 비롯해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뉴 인 시코르(New in CHICOR)' 코너를 신설했고 뷰티 인플루언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오아드, 틸너스, 브루케시아 등 색조 품목을 입점시켰다. 특히 지난 10월 리뉴얼을 마친 AK플라자 홍대점도 탬버린즈, 논픽션, 멜릭서 등 인기 K-뷰티 제품을 입점시키며 국내 화장품 브랜드 비중을 40%대에서 55%로 늘렸다. 이에 재오픈 이후 한 달 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강남점과 아이파크몰점, 타임스퀘어점 등도 리뉴얼 이후 K-뷰티 브랜드 비중이 확대됐다. 신세계백화점은 홍대점의 성공 사례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강남점 등 전 매장 새단장에 돌입할 예정이다. 플래그십 스토어인 강남역점은 올해 말 임대차계약 만료에 따라 내년 초 새로운 플래그십으로 이전 오픈한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AK홍대점은 국내 다른 화장품매 매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해외 유명 브랜드를 갖췄다는 기존의 특장점을 유지한 가운데 K뷰티로 브랜드 스펙트럼을 확대했다”며 “리뉴얼 핵심 전략인 K뷰티 브랜드 확대와 독점 브랜드 입점, 팝업플레이스 등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2.03 17:04김민아

[타보고서] 가속에서 느껴지는 '고카트' 필링…뉴 미니쿠퍼S 5도어

4천만원 후반대 가격의 수입 승용차를 고려하면 떠오르는 모델이 많다. 하지만 빠르면서도 한눈에 쏙 들어오는 차량을 구매해야겠다고 하면 떠오르는 차량은 한정적이다. 곰곰이 생각해 봐도 한국 도로에서 달리는 맛과 편의성, 두 마리의 토끼 모두 다 갖고 싶다면 '미니' 말고는 떠오르지 않는다. 한적한 도로에서는 적당히 가속도 하고 좁은 주차공간 걱정은 덜고 싶은 20대에서 30대 운전자가 '너무 돈 썼다'는 후회(?)를 걱정한다면 '뉴 미니쿠퍼S'는 최고의 선택이다. 최고출력 204마력의 매력 넘치는 4기통 엔진, 복합연비가 12.4㎞/ℓ에 달하는 차량은 흔치 않기 때문이다. 미니코리아의 도움으로 '뉴 미니쿠퍼S 5-도어'를 타고 3박 4일간 서울시와 경기도 일대를 달렸다. 총 주행 거리는 475㎞이다. 뉴 미니 쿠퍼S 5도어는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4천970만원이다. 지난 10월 출시된 신형으로 첨단 기능 등이 탑재됐다. 뉴 미니 쿠퍼는 외관을 처음 마주하면 생각보다 크다는 느낌이 든다. 클래식 미니에서 이어온 디자인 헤리티지는 비울 것은 비운 미니멀리즘을 상징한다. 전면의 원형 헤드라이트는 기존의 모습을 이어갔지만, 내부에 LED로 더욱 또렷해졌다. 후면부는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후미등을 적용했다. 미니는 전면과 후면 모두 총 3개의 모드로 시그니처 조명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세상 미니 중 똑같은 미니는 없다'는 기조를 강화했다. 나만의 개성을 투영할 수 있도록 자유로움을 부여한 것이다. 뉴 미니쿠퍼S 5-도어는 3-도어 모델 대비 휠베이스가 70mm 더 길다. 쿠페형이 아닌 4인승 차량이기 때문에 뒷좌석에도 승객이 앉을 수 있도록 늘린 것이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275리터지만 2열을 접으면 최대 925리터까지도 확장된다. 다만 대한민국 남성 평균 키인 기자가 앉았을 땐 무릎이 살짝 닿아 좁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다. 미니는 성인 4명이 타는 것보다는 성인 두명과 아이들을 위한 차에 조금 더 가깝다. 실내로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미니 원형 헤드라이트와 같은 원형 OLED 디스플레이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오랜 기간 협업으로 탄생한 중앙 디스플레이는 직경 240mm로 고개를 이리저리 둘러봐도 화면이 선명하게 보였다. 터치 등 반응도 즉각적이어서 주행 중 시야 분산을 줄였다. 또한 모든 기능이 디스플레이에 담기면서 운전석 스티어링휠(운전대) 앞에 위치해야 할 속도계가 디스플레이로 옮겨갔다. 부족한 부분은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대신해 큰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내비게이션은 티맵을 기반으로 했다. 한가지 불편한 점은 있었다.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자체 프로그램에만 사이즈가 맞아있다. 이 때문에 안드로이드 오토 혹은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할 경우 디스플레이 전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원형 디스플레이 안에 작은 사각형 디스플레이로 표시된다. 주행 성능은 사실 두말할 것 없다. 미니는 고카트에서 시작한 브랜드다. 그런 만큼 도로 위를 달리는 맛을 강조하고 있다. 가속 페달을 지그시 밟으면 최고출력 204마력에 최대토크 30.6kg·m을 발휘하는 미니 트윈 파워 터보 직력 4기통 가솔린 엔진이 기분 좋은 엔진음을 냈다. 뉴 미니 쿠퍼S 5-도어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8초 만에 도달하고 안전 최고 속도는 242㎞이다. 공인 복합연비는 12.4㎞/ℓ지만 차량 정체가 많은 서울시 등에서 주행한 결과 8~9㎞/ℓ가 실주행 연비다. 이외에도 스톱 앤 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정면충돌 경고, 주의력 어시스트, 추돌 경고 등을 갖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서라운드 뷰와 리모트 3D 뷰, 주차 보조 및 후진 보조 기능 등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뉴 미니 쿠퍼S는 장점만큼이나 단점이 확실하다. 전작보다 개선된 승차감이어도 특유의 딱딱한 질감은 어쩔 수 없었다. 다만 뉴 미니 쿠퍼S가 시동을 걸고 출발할 때 차량이 떠날 때까지 지켜보는 주변의 동경어린 시선이 느껴질 때면 '이 차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다. 한줄평: 귀여운 외관과 첨단 시스템, 달리는 맛도 최상…승차감만 견딘다면

2024.12.03 15:52김재성

쿠팡, 식품 최대 40% 할인

쿠팡이 오는 29일까지 다양한 식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할인 행사에는 CJ 비비고, 하림 더미식, 오뚜기 등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이달의 할인추천'은 매달 기념일, 날씨, 트렌드 등 변화에 맞는 식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12월 행사에는 매주 ▲겨울철 고객이 자주 찾는 간편국ㆍ 찌개와 커피ㆍ 차 ▲연말 파티 시즌에 인기있는 과자 ▲새해를 맞아 건강 관리를 시작한 고객을 위한 프로틴ㆍ 헬스보충제 등을 테마로 다양한 카테고리 식품을 매주 50가지 이상 할인 판매한다. 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국ㆍ찌개 위크에선 오뚜기, 대상(호밍스), CJ(비비고), 하림, 동원, 교동식품, 진한식품 등 인기 식품 브랜드 제품을 기존 할인가에서 10~20% 추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론 더미식의 ▲큰 소고기미역국 ▲큰 설렁탕 ▲큰 닭계장 등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그 외 CJ 비비고의 ▲소고기듬뿍설렁탕 ▲소고기듬뿍미역국 ▲누룽지닭다리삼계탕 등과 ▲청정원 호밍스 나주곰탕 ▲호밍스 얼큰 고기짬뽕탕 ▲오뚜기 의정부식 부대찌개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행사 페이지는 '이달의 인기 급상승', '이달의 인기 할인', '이달의 인기 신상', '카테고리별 베스트셀러' 등 카테고리별 분류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쟁여두기 필수! 사골국, 곰탕', '얼큰한 찌개, 탕', '간편한 국물요리' 등 추운 겨울철 뜨끈한 국물류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코너도 준비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종 간편식 및 건강식품 등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쿠팡은 계속해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3 15:32안희정

"저렴하다고 막 샀다간"…브리타 정수기 '가품 필터' 주의보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리타는 온라인 플랫폼 내 가품 필터 유통 증가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정품 구매 요령을 안내하고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브리타에 따르면 최근 이커머스 플랫폼 및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가품 필터가 대규모로 유통되고 있다. 가품 판매자는 정품과 거의 동일한 외관과 상세페이지를 제작하고, 낮은 가격과 구매 후기를 통해 정품처럼 보이도록 소비자를 현혹한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가품임을 알아채지 못한 채 구매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비공식 판매처에서 가품을 구매할 경우, 피해 보상이나 교환이 어려워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브리타는 지난 8월 신제품 '막스트라 프로 필터'를 출시했다. 제품은 기존보다 성능이 개선된 4단계 정수 과정을 통해 초미세 물질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브리타코리아 관계자는 "가품 필터는 인증되지 않은 소재로 제작돼 정수 성능이 떨어지고, 염소나 중금속과 같은 물속 유해 물질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브리타코리아는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쿠팡 로켓배송 ▲네이버 브리타 코리아 공식몰 등 온라인 공식 판매 채널과 ▲코스트코·이마트·트레이더스 등 오프라인 공식 판매 채널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지마켓 등과 같은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경우에는 판매 계정의 공식 벤더사(공급사) 표시 및 정품 인증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주민혜 브리타코리아 상무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가품 필터는 품질과 안전성이 인증되지 않아 위험할 수 있다"며 "물은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공식 판매 채널을 통해 정품 '막스트라 프로 필터'를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12.03 14:45신영빈

버건디 색상 돌아오나…갤럭시S25 울트라 렌더링 등장

내년 초 출시를 앞둔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에 버건디 색상이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2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5 울트라 버건디 색상 렌더링 이미지를 자신의 SNS 계정에 공유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울트라 모델 일반 색상에 없는 색으로 공식 홈페이지 색상일지는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다른 IT 팁스터들을 통해 유출된 공식 색상은 ▲티타늄 블랙 ▲티타늄 블루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실버 등이다. 삼성전자는 공식 색상 외에 삼성닷컴 전용 색상을 별도로 선보이고 있어, 여기에 티타늄 버건디가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이들의 전망대로 버건디 색상이 추가된다면 갤럭시S22 울트라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색상이다. 앞서 유출된 갤럭시S25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 공식 색상은 ▲문나이트 블루 ▲문나이트 블랙 ▲실버 새도 ▲스파클링 블루 ▲스파클링 그린 등이다. IT팁스터 롤란드 콴트는 최근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 정품 SIM 카드 트레이 교체 부품이라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1월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S25 시리즈 등 모바일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S25 슬림형 모델을 처음 선보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4.12.03 11:31류은주

컴투스플랫폼, 편리한 탈중앙화 블록체인 지갑 'X-PLANET Wallet' 특허 등록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탈중앙화 블록체인 지갑 'X-PLANET Wallet(엑스플래닛 월렛)'에 대해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엑스플래닛 월렛은 편의성과 보안성이 강화된 블록체인 지갑이다.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웹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IdP(Identity Provider)서비스로 손쉽게 로그인 할 수 있다. 하나의 계정에서 여러 개의 지갑을 관리할 수 있고 거래소를 거치지 않아도 토큰은 물론 NFT까지 전송하고 관리할 수 있다. 해당 지갑은 비밀번호를 사용해 니모닉과 비공개 키를 암호화, 복호화 하고 고객이 서명해야만 키를 생성, 1회성으로 제공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데이터의 탈취를 원천적으로 방지해 높은 보안성을 확보했다. 컴투스플랫폼 이루다 본부장은 “웹3로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서는 우선 모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갖춰야 한다”며 “엑스플래닛 월렛은 탈중앙화라는 블록체인 고유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사용성과 보안성 모두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형태의 서비스”라고 밝혔다. 컴투스플랫폼은 해당 특허를 해외에도 출원해 사용자 풀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4.12.03 10:49김한준

삼성폰, FE 라인업 다각화...득일까 실일까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팬에디션(FE) 라인업 다각화를 통해 제품 판매 확대를 노리고 있다. FE는 플래그십 S시리즈의 주요 기능은 그대로 채용하면서도 사양을 낮추고 가격을 내린 준프리미엄 라인이다. 3일 갤럭시클럽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갤럭시탭S10 FE 시리즈를 와이파이 모델과 5G 두 가지 모델로 개발 중이다. 모델 번호는 SM-X520과 SM-X526B다. 작년 출시된 갤럭시탭S9 FE는 8MP 기본 카메라를 탑재했지만, 후속 모델은 12MP로 해상도를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갤럭시탭S7 시리즈 중 처음으로 FE모델을 선보인 후 2년 만에 갤럭시S9 FE와 FE+를 출시했는데, 이번에도 격년인 내년 FE 라인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갤럭시워치 FE를 선보였고, 내년에는 갤럭시 폴더블폰 시리즈 중 처음으로 FE 라인업을 추가할 전망이다.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모델은 갤럭시Z플립7 FE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FE 모델군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치는 데는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한 판매량 증대가 주된 이유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엑시노스 활용은 삼성에 '득' 수익성 방어에도 도움이 된다는 분석도 있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상당수 FE 제품에는 삼성전자 자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를 탑재한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앞서 출시한 ▲갤럭시S20 FE ▲갤럭시S21 FE ▲갤럭시S23 FE ▲갤럭시S24 FE는 모두 일부 지역 모델에 엑시노스와 퀄컴 칩을 병행 탑재했다. 갤럭시워치 FE에도 엑시노스 W92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갤럭시탭S9 FE와 FE+ 모델모두 엑시노스 1380 프로세서를 적용했다. 내년 출시할 갤럭시탭S10 FE의 경우 디멘시티 AP 탑재설이 유력하지만, 엑시노스와 병행 탑재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자사 AP를 활용하는 것은 타사 대비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데다가, 재고 자산을 줄이는 데도 일조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와 파운드리 사업부의 매출과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AP를 퀄컴에만 의존하는 것은 자칫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체 AP 성능을 높이고 비중을 높이는 게 삼성전자에 득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내부 경쟁 불가피하나 선택지 늘어난 소비자는 '득' 다만, FE 제품의 경우 자칫 플래그십 제품과 타깃층이 겹쳐 해당 수요를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실제로 지난 2022년 갤럭시S21 FE 국내 미출시를 두고, 2022년 1분기 출시가 유력한 갤럭시S22와의 내부 경쟁을 우려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었다. 삼성전자는 출시 일정을 조정해 최대한 타깃층이 겹치지 않게 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플래그십 모델 출시 이후 약 6개월에서 1년 정도 후 플래그십 구매 수요가 어느 정도 안정된 시점에 내놓는다. 또 지역별로 플래그십과 FE 모델에 탑재되는 AP나 일부 사양을 달리해 시장 특성에 맞춰 제품을 선보인다.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지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FE 모델 출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다만, 플래그십 제품 출고가가 비싸지다보니, FE 모델 가격도 마냥 저렴하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FE 모델 가격대가 80만원대에서 90만원대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그간 국내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폰 FE 모델 출고가를 살펴보면 ▲갤럭시S20 89만9천800원(2020년) ▲갤럭시S21 89만9천800원(2022년) ▲갤럭시S23 FE 84만7천원(2023년) ▲갤럭시S24 FE 94만6천원(2024년) 등이다.

2024.12.03 10:19류은주

에쓰오일, 협렵업체에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설명

에쓰오일이 협력업체들을 초청해 공급망 ESG 강화 방침과 구매 시스템을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3일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의 일환으로 협력업체 관계자 440여명을 초청해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울산과 서울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 에쓰오일은 구매 절차와 전자구매시스템, 공급망 ESG 관리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정책과 절차를 소개하고, 사이버보안, 윤리경영 지침 등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에쓰오일은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공정성과 투명성이 작동하는 선진 구매 프로세스를 도입했으며,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을 위해 협력업체에 대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에쓰오일은 협력업체의 안전, 환경, 기업윤리 등 ESG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급처를 선정하고 있다. 또한 협력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사·용역 협력업체에 안전 인증 취득 컨설팅, ESG 운영 현황 자가진단·평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2022년부터 울산지역 협력업체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약 2억원의 장학금을 협력업체 직원 자녀들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울산 공장 상주업체에게 휴게시설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024.12.03 10:04류은주

  Prev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갤S25 엣지' 배터리·망원 지적에 삼성 임원 답은?

아마존, 사람 대신 로봇이 택배 배달 한다

인간 보면서 더 강해진다...로보티즈, '세미 휴머노이드' 공개

퀄컴, 2년 뒤 애플과 완전 결별 낙관적..."AI반도체 새 기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