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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레이벤 스마트 글래스 다음 달 출시"

메타가 다음 달 레이벤 스마트 글래스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스마트 안경에는 멀티모달(텍스트·이미지·영상·음성을 활용한 학습) AI가 탑재돼 물체나 기념물, 동물을 식별하고 텍스트를 번역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사용자는 "헤이 메타(Hey Meta)"라고 말한 후, 지시어나 질문을 말해 안경에 탑재된 스마트 비서를 활성화하면 안경에 내장된 스피커가 응답하는 방식이다. AI 번역의 경우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독일어를 지원한다. NYT는 메타 AI는 애완동물과 예술작품을 정확히 식별할 수 있었지만 모든 것을 100% 올바르게 인식하지는 못했다고 전하며, 스마트 글래스가 멀리 떨어져 있고 사용자 뒤에 있는 동물원 동물을 식별하지 못했으며, 체리모야(cherimoya)라고 불리는 이국적인 과일도 식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해당 기능을 계속해서 개선할 예정이다. 현재 해당 AI 기능은 미국에서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테스트되고 있으며, 다음 달 정식 배포될 예정이다.

2024.03.29 16:50이정현

펄어비스 '검은사막', 개발 상황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통해 공유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29일 검은사막 현재 주요 개발 상황을 공유하는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 장제석, 주재상 게임디자인실장이 출연해 모험가들이 기다리고 있는 '아침의 나라: 서울'의 개발 소식과 주요 지역에 대한 신규 이미지를 선보였다. '아침의 나라: 서울'은 올 여름 업데이트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칼페온 연회'서 최초 공개한 '광화문', '경회루' 외에 '의금부', '꽃이 잠긴 늪', '폐성터'의 모습과 각 지역의 특징을 영상을 통해 소개했다. 모험가들이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설화 총 8종과 '장화홍련전'을 비롯, 모험가들이 몰입감 있게 이야기를 집중할 수 있도록 풍성한 컷신도 준비 중이다. '아침의 나라' 우두머리 공략 콘텐츠 '검은사당'을 길드원들과 단체전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글로벌에서 '아침의 나라'가 기존과 다른 새로운 모험으로 호평을 받은 만큼 '아침의 나라: 서울'에서도 다시 한번 다채로운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 음악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아침의 나라'에서 주를 이뤘던 사물놀이 음악이 궁중 음악과 정악을 기반으로 한 음악들로 확장돼 이야기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현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주요 콘텐츠도 공유했다. 일부 클래스의 흑정령 200% 기술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다. 각 클래스의 필살기에 해당하는 기술인 만큼 더욱 화려한 모습으로 리뉴얼 한다. 검은사막 액세서리 중 최고 등급 반지 '데보레카 반지'의 획득처와 특징을 소개하며 아이템 간소화 작업 진행 상황도 공유했다. 4월 3일 출시 예정인 봄 신규 의상 '산들'과 검은사막에서 연주할 수 있는 새로운 악기 3종 ▲호른 ▲클라리넷 ▲마르니 일렉 기타도 선보였다. 검은사막 10주년 감사 인사도 전했다. 검은사막은 12월 17일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다. 장제석 게임디자인 실장은 “모험가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에 10주년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20년을 위해 달려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는 만큼 더 노력하는 꾸준한 검은사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9 16:35강한결

자동차 온라인 판매, 정말 '기회의 땅'일까

필자가 식품회사에 근무하던 시절의 이야기다. 합류한 지 얼마의 시간이 지나지 않아 코로나19라는 엄청난 태풍을 맞닥뜨리게 됐다. 처음에는 어찌할 줄 몰라 당황했으나 식품업계에는 이 위기가 곧 기회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외부활동을 할 수 없게 되자 가정 내 식품소비가 증가했고 이는 곧 식품에 대한 수요증대로 연결됐다. 하지만 문제는 의외의 요인에서 발생된다고 하지 않았던가. 당시 시장수요는 오히려 좋아지는 상황에서 복병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디지털'이었다. 마켓컬리 등 다양한 온라인 식품 유통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당시만 해도 비주류 시장에 불과했으며 여전히 '대면(오프라인)유통 채널' 중심으로 시장은 흘러가고 있었다. 이에 디지털에 대한 투자가 미흡한 회사들은 미리 시장의 변화를 준비한 회사들과 격차를 체감해 부랴부랴 디지털에 대한 투자를 늘려갔고 필자가 몸담았던 조직 역시 아쉽게도 그랬다. 당시 투자금액을 두고 경영진과의 회의에서 했던 이야기가 아직도 기억에 선명하다. 만약 불과 4~5년 전 "대형마트보다 쿠*이 유통채널로 훨씬 더 중요하다"라고 했다면 사업적 안목이 없거나 디지털 과대망상에 빠진 이로 취급받았을 것이란 말이었다. 하지만 이는 이제 현실을 넘어 상식이 돼버렸다. 이렇듯 디지털에 의한 변화는 점진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 수면 아래에서 꿈틀대다 임계점에 이르면 급진적으로 발생한다. 최근 급성장하는 전기차의 경우 100년이 넘는 개발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1가구 1차 시대를 열기까지 50여년의 시간이 걸린 것에 고려해본다면 인터넷·스마트폰·IT서비스들이 얼마나 빠른 시간에 성장해 왔는지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도 디지털 바람이 불고 있다. SDV(Software Defined Vehicle) 등 소프트웨어 영역뿐만 아니라 유통·판매 영역에서 부는 바람도 심상치 않아 보인다. 따라서 차량 판매 영역에서 디지털 바람이 그저 지나가는 한 때의 바람인지, 아니면 시장을 바닥부터 바꿔놓을 태풍인지를 알아보고 싶었다. 바람은 왜 불고 있는가? 얼핏 생각하면 디지털로 무장한 디지털 네이티브들이 소비의 주류세대로 부상하며 자동차 구매시장 역시 식품시장과 마찬가지로 디지털이 중심이 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보인다. 거시적 관점에서도 보면 소비자들의 디지털 친숙도가 시장을 변화시키는 주된 동력임에는 맞을 것이다. 하지만 내부 사정을 들여다보면 아직까지는 구매자보다는 판매자의 이해관계가 훨씬 커 보인다. 자동차 제조사의 수익구조를 아주 단순화 시켜보면 두 가지로 귀결된다. 첫 번째는 완성된 차량을 생산·판매해 얻는 판매수익이다. 두 번째는 판매한 차들이 운행하며 발생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부품을 공급하는 부품판매수익이다. 아래의 표에서 보듯이 부품판매수익(애프터마켓)은 경우에 따라 판매수익보다 큰 경우도 많다. 이런 연유로 제조사들은 때로는 판매수익이 낮아지는 것을 감소하면서라도 파격적인 행사 등을 통해 차량을 시장에 풀어놓는 것을 우선시 할 때도 있다. 하지만 자동차가 점점 거대한 컴퓨터 덩어리로 변화하며 판매수익이라는 부분에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아래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대당 원자재 비용을 비교한 내용이다.(22년 5월 기준) 차량이 점점 전동화·소프트웨어화 되며 배터리, 각종 반도체 등 값비싼 원자재들이 필요하게 됐고 그에 따라 원자재 비용은 2배 이상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런 원자재들은 사회가 점점 IT화되며 전 산업 영역에서 수요가 치솟고 있는 것들이라 원가절감은 언감생심이고 원자재 확보만으로도 현재 자동차 제조사들은 버거울 따름이다. 하지만 가격 인상은 결국 수요를 감소시킬 수밖에 없기에 결국, 2배 더 비싸게 만들어 1/2 수준의 마진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일 수밖에 없고 이런 상황에서 판매, 유통비용의 절감에 손이 가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당연해 보이기까지 한다. 기존의 오프라인, 인적판매 중심의 유통구조에서 디지털로 전환은 고객의 입장에서는 선택의 문제일 수 있으나 제조와 판매사에게는 생존이 걸린 간절한 구조 개혁의 문제일 수밖에 없다. 디지털의 딜레마...디지털은 절대 싸지 않다 "Auto Franchise Laws Are Evil. The Dealership Model Is Adding Around $2,000 Per Vehicle To The Cost Of A New Car Sale." - JAMES D. FARLEY | CEO of Ford and a board member of Harley-Davidson 테슬라가 쏘아올린 100% 디지털 판매 모델은 포드 대표가 언급한 대당 약 2천 달러의 유통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기존 오프라인과 디지털 판매 모델간 비용의 효율성을 비교할 때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고객의 학습비용이다. 기존 판매사원(딜러)들이 대신하던 업무를 직접 해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리는 고객은 혼란스럽다. 최소 월 1~2회 이상 사용하는 모바일 쇼핑의 경우, 처음의 낯설음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이용경험을 통해 익숙하고 편리함으로 대체될 수 있지만 차량구매는 일생에 손꼽을 정도의 적은 이벤트다. 즉 지극히 낮은 이용경험의 한계 속에 기존 영업사원(딜러)들이 대신해 주던 업무를 직접 하는 것이 보다 편리해야 하며 고객이 직접 하는 만큼 받게 되는 혜택도 더 크게 체감돼야 하는 지극히 어려운 과제인 것이다. 현재 디지털로 판매원가절감을 꿈꾸는 제조사들이 고객학습비용을 얼마나 간과하고 있는지는 아래의 내용을 통해 설명할 수 있다. 차량을 둘러보고 설명해줄 공간(전시장)과 영업사원도 줄이고, 즉시 출고가 가능한 재고매입도 하지 않고 주문생산방식으로 운영된다면 비용은 위 표에서 나오듯이 많은 절감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대신 이로 인해 낮아진 고객만족은 어떨까. 온라인 판매로 인해 할인 행사는 없어지고 구매과정은 불편하며 계약 후 출고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은 길어진다면 디지털 판매 서비스는 점점 고객을 잃어갈 것이 분명하다. 만약, 이런 불편함에도 온라인 구매를 한다면 아마 그 핵심동인은 브랜드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도일 것이며 그 대표적인 사례가 테슬라가 될 것이다. 테슬라의 구매방법은 전통적인 딜러십 모델과 견줘 볼 때 절대 편리하지 않다. 그럼에도 혁신의 아이콘이 된 브랜드의 인식이 그 불편함마저 혁신을 경험하는 일련의 의식처럼 만들었다. 하지만 이는 어쩌면 특별 케이스로 보는 것이 훨씬 더 타당할 것이며 일반적인 케이스로 만들기 위해서는 각 제조사마다 브랜딩에 대한 투자를 지금보다 훨씬 더 정교하고 많이 해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렇듯 디지털 판매모델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브랜딩부터 서비스, 혜택까지 훨씬 더 많은 리소스와 비용이 투자돼야 한다. 현재 제조 중심의 사고체계가 고착화된 제조사에서 가장 크게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있다. 누가 바람을 탈까? 최근 제조사에서도 이런 한계를 체감하고 고객들의 이용경험이 높은 이커머스 플랫폼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구매과정은 일반적인 상품을 구매하는 온라인 쇼핑과는 확연히 다르고 복잡하다. 물론 고객은 클릭 몇 번으로 구매를 완료하지만 뒤에서는 엄청난 물류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자동차 구매과정은 구매과정 단계 하나하나가 수조~수십조의 시장규모를 이루고 있을 만큼 거대하다. 이에 신차 판매구조의 디지털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영역에 대한 통찰이 뛰어난 전문인력들이 하나로 모인 전담부서의 설립이 필수적이나 현재 대부분의 제조사들의 실정은 그렇지 못하다. 소수의 디지털 제너럴리스트로 구성된 변방의 부서로는 한계가 명확하고 이로 인해 그동안 자동차 유통시장의 디지털화는 매우 느리게 진행될 수밖에 없었다. 그럼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로 막강한 권한을 가진 전담부서만 수립된다면 성공적인 디지털 판매모델을 안착시킬 수 있을까. 이 질문에 2가지 조건만 성립한다는 가정을 덧붙이고 싶다. 첫 번째는 '제조회사'에서 'IT서비스회사'로 전반적인 사고의 전환이다. IT서비스에서 VOC(Voice of Customer)는 곧 자산이다. 서비스 이용 간에 발생한 불만·불편은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위한 개선의 방향이며 이를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믿음의 산물이다. 서비스 프로세스는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위해 언제든지 바뀌어야 한다는 IT서비스사 만의 상식이 투영되고 있는 사고체계이기도 하다. 하지만 제조사에서 VOC란 곧 품질과 직결되는 위험 요소이며 때에 따라서는 막대한 비용손실이 수반되는 리스크이기도 하다. 따라서 제조사에서는 본능적으로 VOC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고체계가 작동된다. 제조업에서 통용되던 사고체계를 그대로 디지털 서비스에 적용시키는 순간, 고객경험은 늘 뒷전이 될 수밖에 없다. 디지털 판매모델은 거대한 IT서비스다. 이 관점에 대한 통렬한 이해가 없다면 자동차 리테일의 디지털화란 그저 원가절감의 수단으로 밖에 이해되지 않는다. 이와 연결돼 두 번째로 고객구매여정(Customer Journey)에 따른 각 단계별 디지털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다. 고객입장에서 디지털 판매모델이 주는 최고의 장점은 '편리함'이다. 반대로 디지털 구매과정에서 '막히거나 끊기는' 상황이 발생할 때 불만이 최고조에 이른다. 따라서 물리적 매장과 최소 동일한 구매경험을 갖도록 탐색과정부터 최종 고객 인도까지 '막히거나 끊기는'것이 없는 디지털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은 최소한의 조건일 것이다 대규모 전담조직, 회사 전반에 걸친 사고체계의 전환, 디지털 서비스 포트폴리오 구축 등을 고민해 본다면 디지털 판매로의 전환은 결코 쉽지도, 싸지도 않다. 또 내부에 없는 새로운 재능을 가진 인재들도 상당수 요구된다. 이를 위해 써드파티 파트너들과의 협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고 오랜 기간 많은 어려움에도 앞선 두 가지 가치를 마스터 플랜으로 차량 구매 단계별 디지털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차근차근 구축해온 차봇모빌리티는 전환의 속도와 깊이를 충족할 수 있는 최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김우성 차봇모빌리티 MC 부문장] -現 차봇 모빌리티 MC(Marketing Communication) 부문장 -前 대상그룹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문위원 -前 스템나인(주) C.O.O(사업총괄) -前 나인후르츠미디어 광고·신사업 총괄 -前 웰콤 퍼블리시스 월드와이드 온라인팀 총괄 -前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IAA 및 스마트 광고과정 강사

2024.03.29 14:54김우성

KT알파, 이수정 쇼호스트 영입…4050 잡는다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은 롯데홈쇼핑에서 23년간 간판 쇼호스트로 활약했던 이수정 쇼호스트를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홈쇼핑 주 고객층인 4050 여성 고객을 확보하고, 패션, 뷰티/이미용, 쥬얼리 등 여성 카테고리 활성화를 위해 이수정 쇼호스트를 영입하게 됐다. 이수정 쇼호스트는 패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시대패션스쿨에서 실무자를 위한 디자인과 상품기획 과정을 수료하고, 서울대 의류학과 패션산업최고경영자과정(AFB)에 입학해 1년 코스를 마친 바 있다. 또한 코오롱패션스쿨 FIK에서 소재 전문 과정을 거치며 상품의 원료 및 소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판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세대 광고홍보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기도 했다. 이수정 쇼호스트는 “단순한 셀러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좋아하는 상품을 찾아 추천해주는 '브랜드 마케팅 디렉터'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고객과의 소통 채널이 다양해져야 한다. 정말 좋은 상품인데 고객에게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아쉬울 때가 많았다.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과 우수한 상품을 보여줄 수 있는 KT알파 쇼핑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됐다”라고 말했다. KT알파 쇼핑은 이수정 쇼호스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4월 4일, 단독 프로그램 수정샵(#)을 선보인다. 수정샵은 반올림을 뜻하는 기호 '샵(#)'을 모티브로 '당신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를 반올림하는 프리미엄샵'이라는 의미로, 이수정 쇼호스트가 직접 사용해 보고 선택한 상품만을 선보인다. 상품 카테고리는 패션, 뷰티에서부터 명품, 언더웨어,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하다. 이수정 쇼호스트는 “제가 선보이는 상품으로 인해 고객이 오늘보다 내일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라며,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우수한 상품을 가진 브랜드사 및 협력업체들이 KT알파 쇼핑을 찾아오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3.29 14:48안희정

대동, 3년 연속 매출 1조 달성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은 연결 기준 23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2.1%, 25.9% 감소한 1조4천333억원, 65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로 그리고 농업 생산비 증가로 지난해 국내외 주요 농기계 시장은 축소됐다. 실제 전년 대비 국내 농기계 시장 규모는 약 21%, 북미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은 약 11% 정도 감소했다. 대동은 20년부터 미래사업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하며 새롭게 구축한 경영 체계 및 조직 역량을 통해 유연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연결 매출은 1조4천333억원을 기록했다 대동은 21년부터 3년 연속 매출 1조를 돌파하고, 국내 완성형 농기계 업체들과 30~40%가량 매출 격차를 만들어 시장 1위 지위를 다시금 확고히 했다. 2021년 영업이익은 스마트 농기계&팜, 모빌리티, 로봇, GME 등의 미래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고금리에 따른 이자 비용 증가로 지난해 654억원을 올렸다. 대동은 올해 로봇틱스, 자율작업 농기계, 농업 솔루션&플랫폼 등 미래농업 기업이 되기 위한 상품과 서비스가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해 대동의 외형 성장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기존 사업 혁신을 통한 양적/질적 성장에 방점을 두고 해외 시장 지배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과 사업 수익성 극대화를 꾀한다. 이를 위해 24년 '미래사업 현재화'와 '사업 혁신 가속화' 중점에 두고 경영 활동을 전개한다. 미래사업 현재화는 'AI-DATA-로봇' 미래사업 핵심 요소들이 기존 사업과 융합되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전개한다. 관련해 ▲중대형 자율작업 트랙터 국내 판매 확대 ▲정밀농업 기술 고도화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 ▲해외 농업 솔루션&플랫폼 사업 추진 ▲전기 스쿠터 시장 육성 및 국내 1위 확보 ▲농업 및 가드닝용 로봇 국내외 런칭 ▲제주대동 오픈 및 운영 안정화 등을 추진한다. 사업 혁신 가속화는 상품 기획에서 제품 개발, 구매, 생산, 영업, 서비스 등 경영 전반에 걸쳐 과감한 혁신으로 더 큰 '고객 가치 창출'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에 ▲해외 법인 운영체계 고도화를 통한 트랙터 M/S 확대 ▲아프리카 등 국가 농산업 육성 파트너화 ▲SCM 및 제조 혁신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 ▲개발/구매/시험 그룹 통합 운영 등을 중점 시행한다. 대동 원유현 대표이사는 “2020년부터 대동은 미래농업 회사로 '업(業)의 전환'을 준비하고 투자했기 때문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3년 연속 매출 1조를 올리고 미래농업 기업으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며 “AI와 로봇이라는 양대 플랫폼 융합으로 촉발된 경제, 사회적 대변혁에 속에 대동의 미래사업으로 지속 성장의 결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9 14:11김재성

아성다이소, 고용노동부 손잡고 안전 문화 확산 힘쓴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허브센터와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성다이소 부산허브센터는 안전문화 메시지 전파, 실천 등 활동을 적극 협력·실시하고, 부산북부지청은 산재예방과 안전문화 실천·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아성다이소 부산허브센터는 전국 각지로 운행하는 물류차량에 안전문화·산업안전대진단 광고판을 게시하고, 사업장 내 지게차·사업장 외 통근버스에는 안전 관련 홍보물을 부착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장 외부·작업장, 식당 등에 안전문화 현수막 게시·안전 홍보 영상 송출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과 함께 안전에 대한 인식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9 13:56최다래

특급호텔 소믈리에 손기술 배운 한화로보틱스 '비노봇' 주목

한화로보틱스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SFAW)'에서 푸드테크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한 미래 로봇을 선보였다. 특급호텔 소믈리에의 디켄팅 기술을 학습한 로봇과, 구동 범위를 1천800mm까지 확대한 협동로봇 신제품도 처음 전시됐다. SFAW 2024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시회다.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한화로보틱스를 비롯해 디지털산업을 선도하는 국내외 5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산업 지능화, 스마트 물류, 로보틱스 등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였다. 한화로보틱스는 분사 전인 2017년부터 SFAW에 참여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비전 스마트 솔루션 ▲순찰·보안·용접 등 산업용 자동화 솔루션 ▲푸드테크 솔루션 등을 공개했다. 한화로보틱스 부스는 전시회 개막 첫날부터 국내외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특급호텔 소믈리에의 와인 디켄팅을 그대로 재현한 '소믈리에 비노봇'이 큰 관심을 받았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협동로봇에 AI 비전(시각 기술), 비주얼 세이프티(안전 솔루션) 등 자체 보유 기술을 적용한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AI 비전'은 3D 카메라와 딥러닝 기술이 적용돼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의 미션 수행을 돕는다. 이번 전시회 현장에선 불규칙한 모양으로 쌓여 있는 플라스틱 용기를 반듯하게 정렬하는 기능을 시연했다. 모션캡처 기술을 통해 특급호텔인 더 플라자 김슬기 소믈리에의 디켄팅(불순물 제거를 위해 와인을 다른 용기에 옮겨 담는 것)과 브리딩(와인을 돌리며 공기 접촉)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협동로봇도 선보였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베테랑 전문가의 동작을 빠르고 정확하게 습득해 따라 하는 방식으로 식음현장을 포함한 서비스 영역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로봇과 특정 물체의 거리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비주얼 세이프티' 기술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3D 카메라로 인근 물체를 감지해 동작과 속도를 스스로 제어하는 방식으로 협동로봇과 함께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다. 보안 로봇 전문기업 세오와 함께 제작 중인 '아르보(Arvo) S3'도 전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르보는 정교한 센서와 카메라 기술을 통해 가스 유출이나 화재 위험 등을 감지하는 안전 로봇이다. 한화로보틱스와 세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 업무협약(MOU)을 맺고 건물 관리 등에 활용할 새로운 로봇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선보일 신제품 'HCR-10L'의 모습도 공개됐다. HCR-10L은 기존 제품 대비 구동 범위가 380mm 더 길어져 1천800mm까지 팔을 뻗을 수 있는 롱리치 타입이다. 동급 가반하중(10kg) 대비 구동범위가 가장 긴 제품으로 한화로보틱스는 올해 말까지 제품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선박 제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작업 효율을 크게 높여줄 전망이다. 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AI·딥러닝 기술이 탑재된 고성능 로봇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며 "향후 다양한 환경의 산업현장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 부문을 총괄하는 김동선 부사장도 참석해 기술 현황을 직접 살폈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창원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에 이어 올해 미국 CES까지 현장을 직접 돌며 로봇시장 상황을 직접 챙기고 있다. 최근 한화푸드테크를 통해 식음현장에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는 김 부사장은 와인 브리딩 기술 등을 보며 "서비스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 개발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김 부사장은 국내외 협력사 관계자들을 일일이 만나 로봇 시장 동향, 고객 수요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 부사장은 "고객들이 기술 변화를 직접 실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현장에 차별화된 기술을 지속 선보여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산업현장의 효율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협동로봇 개발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최근 성사된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 '스텔라피자(Stellar Pizza)' 인수를 주도하는 등 시장 선점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달 CJ프레시웨이와 푸드서비스 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고, 2월 출범한 한화푸드테크와 함께 다양한 푸드테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24.03.29 13:46신영빈

LGU+ "벚꽃 명소에서 마음껏 통신·데이터 이용하세요"

LG유플러스가 전국 봄꽃 축제 현장에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여의도 봄꽃 축제에 맞춰 이용자들이 데이터와 음성 등 통신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행사 기간 약 350만명이 여의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LG유플러스는 임시중계기와 이동차량기지국을 추가로 배치해 네트워크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에는 현장에 전담 인력을 배치,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집중 모니터링도 진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여의도 봄꽃 축제를 시작으로 수원, 강릉,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개최되는 봄꽃 축제 행사에 맞춰 네트워크 사전 점검 및 장비 증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봄꽃 개화를 맞아 고객들의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 지역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9 12:22김성현

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글로벌 베타 테스트 종료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29일 오후 3시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배틀크러쉬는 3월 21일부터 3월 29일까지 9일 동안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한국, 북미, 유럽, 아시아, 동남아 등 글로벌 97개국의 이용자가 PC(스팀)와 모바일(안드로이드)을 통해 테스트에 참여했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쉬운 조작 난이도의 캐주얼한 게임성 ▲빠른 게임 템포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에 충실한 재미 요소 ▲배틀패스 중심의 BM ▲귀엽고 개성있는 아트풍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엔씨소프트는 배틀크러쉬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의 피드백을 받고 있다. 이번 테스트 역시 지난해 10월 진행된 1차 테스트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키보드, 마우스를 활용한 PC 조작감 개선 ▲로비 UI 개편 ▲적 처치 보상 추가 ▲기력 관리 난이도 완화 등 개선된 게임성을 선보였다. 배틀크러쉬 개발을 총괄하는 강형석 캡틴은 “테스트 기간 동안 배틀크러쉬를 즐겨 주신 이용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더 재미있는 게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스코드를 통해 설문을 진행하니 많은 피드백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3.29 12:08강한결

E1 선택 받은 지니언스, EDR 시장 공략 속도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가 신규 수주에 성공하며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국내 에너지 기업 E1에 EDR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E1은 LPG 사업을 기반으로 최근 수소 및 블루 암모니아, 전기차 충전, 태양광 발전 사업 등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는 무재해 40년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또 더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IoT,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 기술도 적극 활용 중이다. E1은 이러한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ISMS-P)'을 획득했고 비즈니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EDR 솔루션 도입도 결정했다. E1은 ▲네트워크·로그·단말 전반에 걸친 위협 가시성 확보 ▲랜섬웨어 및 중요 정보 탈취·시스템 중단 공격과 같은 치명적 위협을 조기에 탐지하고 차단 및 복구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선정해 다양한 EDR 제품을 면밀히 검토했다. 그 결과 E1은 지니언스의 EDR솔루션을 채택했다.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 '지니안 EDR(Genian EDR)'은 단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정보 수집을 통해 위협의 탐지 및 분석, 대응을 제공한다. 단말에서 발생하는 주요 행위를 모니터링하고 실시간 저장 후 분석함에 따라 지능형 위협 등을 사전에 탐지·예방하고 사후 감사 증적이 가능하다. 또 '지니안 EDR'은 ▲이벤트 정보 수집 및 연동 ▲수집 정보 검색 ▲분석 정보 가시화 ▲최신 위협 인텔리전스 활용 ▲엔드포인트 위협 분석 ▲엔드포인트 추적관리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단말 부하를 최소화한 에이전트, 수집된 데이터 기반 관리자 정의, 대시보드 제공 등을 통해 위협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특화된 안티 랜섬웨어 기술을 통해 신·변종 랜섬웨어에 대한 자동 탐지 및 차단·복원 기능도 제공한다. '지니안 EDR'은 금융 및 공공기관 등 다양한 환경에 도입돼 기술력과 안정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솔루션은 2023년 공공조달 시장 점유율 78%라는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 60만 대 이상의 에이전트에 적용됐다. 2022년에는 국내외 EDR 제품 중 최초로 '국가정보원 보안적합성 검증제도'를 통과해 우수한 보안 수준도 입증한 바 있다. 지니언스는 최근 APT,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며 신속한 분석 및 대응으로 안전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는 EDR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니안 EDR'로 매출 확대를 노리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AMR은 전 세계 EDR 시장 규모가 2021년 19억 달러(약 2조5천억원)로,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25.3%씩 성장해 2031년에는 183억 달러(약 24조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준형 지니언스 엔드포인트보안사업본부 상무는 "지니안EDR은 보안이 중요한 기업, 금융사, 대형 공공기관 등 다수 고객사에 활용되고 있는 검증된 제품"이라며 "이번 공급을 통해 더욱 다양한 산업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게 됐고, 이를 기회 삼아 성장하는 EDR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9 11:53장유미

KT, 협력사와 상생 서밋 개최

KT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호텔에서 우수 파트너사 200여개 기업의 대표 등을 초청해 'KT 파트너스 상생 서밋 2024'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KT는 '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AI 혁신 파트너'라는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AICC, 클라우드, IoT, 모빌리티, 에너지, 교육 등 B2B IT 플랫폼 솔루션 기반 사업 발굴, 공략 ▲요금, 유통, 상품 등 통신(CT)의 전방위 혁신으로 가성비, 비대면 채널을 중시하는 고객 트렌드 선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네트워크 체감품질을 강화 ▲B2B CT사업을 SW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과 함께 제공 ▲미디어, 콘텐츠의 AI기반 플랫폼 혁신 및 그룹 시너지 활용 등 세부 방향을 제시하여 실질적인 동반성장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KT 수위탁기업 모임인 KT파트너스협의회의 회장사를 맡고 있는 가온그룹 임동연 대표는 파트너 또한 지속적인 혁신과 소통으로 KT와 함께 동행 성장하겠다는 취지의 파트너스협의회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KT는 ICT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안전에 특화한 파트너 ESG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공급망 ESG 역량 향상과 파트너사의 중대재해 제로화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은 “오늘 개최한 상생 서밋을 통해 AICT 기업으로 본격적인 도약을 추진하는 KT의 경영 방향을 파트너와 함께 공유하고,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동반성장의 장을 열었다”며 “오늘 ICT 업계에서는 KT가 처음 체결 한 동반위 ESG 지원 사업과 같이 KT는 앞으로도 파트너의 역량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9 11:28박수형

"AI 우울증 분석, 백인만 통해…흑인 징후는 못 잡아"

인공지능(AI)을 사용한 소셜 미디어 분석이 미국 백인들의 우울증 신호는 포착할 수 있는 반면, 흑인들에 대해서는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의 '센터 포 인사이트 투 아웃컴스(Center for Insights to Outcomes)'는 이같은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을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전 연구에선 '나' '내 것' 같은 일인칭 대명사를 사용하거나 자기비하적인 용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우울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팀은 기존 AI 툴을 활용해 자원자 868명을 대상으로 페이스북 게시물을 조사했다. 또 우울증을 선별하기 위해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이 사용하는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연구 결과 일인칭 대명사나 자기비하적 용어를 자주 사용한 사람들에게 나타났던 우울증 신호는 백인들에게서만 포착할 수 있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진들은 "AI 모델은 페이스북 이용한 흑인들에게 적용한 결과 우울증 예측력이 백인들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들의 논문을 인용해 "인종은 정신 질환에 대한 언어 기반 평가 연구에서 특히 무시돼 왔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을 이끈 펜실베니아 대학교의 샤라트 찬드라 군투쿠(Sharath Chandra Guntuku)는 "자기 자신과 관련된 게시물, 자기 중심적인 주의와 자기 비하는 백인들의 우울증과 관련이 있다"면서 "직전 연구의 분석이 모든 인종에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밝혔다.

2024.03.29 11:27이한얼

핀다-공간의가치, 상업 부동산·토지 등 비대면 대출 협업

핀다가 공간의가치와 손잡고 비대면 대출 영역 확장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핀다(공동대표 이혜민·박홍민)는 인공지능(AI) 부동산 가치평가 전문 스타트업 공간의가치와 '비대면 상업용 부동산 담보대출 원스톱 중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핀다 오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와 서관수 핀다 파트너십 총괄, 박성식 공간의가치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간의가치는 국내 유일 주거, 토지, 상업용 등 전국 모든 부동산 AI추정가를 개발해 KB국민은행, KSCI 등 국내외 금융기관에 서비스하고 있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전문 감정평가사인 프라임감정평가사를 보유하고 있다. 핀다는 지난 2022년 12월 공간의가치 시리즈A 라운드에 투자사로 참여한 데 이어 사업 연계를 통한 협업 시너지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핀다와 공간의가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핀다의 상업용건물 대출 고객 및 공간의가치 개인대출 고객에게 비대면 원스톱 대출 구매 경험 제공 ▲비대면 부동산 대출 비교·중개 서비스 채널 확대 ▲신규 비즈니스 협업 모델 발굴을 통한 역량 및 시너지 강화 등의 상호 협력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국내 대출비교플랫폼 업계에서 가장 많은 70개 제휴사를 보유한 핀다는 직장인·사업자·프리랜서 등 다양한 배경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신용대출뿐만 아니라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자동차담보대출(오토론)까지 300여 개 대출 상품을 중개하며 현재까지 누적 대출 중개 금액만 약 10조 원에 달한다. 핀다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기존 상품 라인업에 더해 상업용 부동산과 토지까지 비대면 대출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서관수 핀다 파트너십 총괄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대출비교플랫폼을 통해 대출을 받기 어려웠던 상업용 부동산 및 토지 소유자와 법인임대사업자 등 비대면 대출 시장에서 소외받던 사용자들을 대거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프롭테크 업계에서 차별화된 전문성과 신뢰성을 자랑하는 공간의가치와 함께 대한민국 부동산 대출비교 시장에 큰 획을 긋는 시너지를 만들어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9 11:26백봉삼

넷마블, 태초의 세력 전쟁 담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TV광고 영상 공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4월 24일 출시하는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의 TV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이번 광고에서 태초의 세력 전쟁을 그리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세계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광고는 원작의 주요인물 '타곤', '은섬'과 게임만의 창작 인물 '아크란'을 전면에 내세워, 3개 세력의 특징과 분위기를 비주얼로 전달하고, 대전쟁이 임박했음을 알린다. 이번 영상은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을 연출해 제작됐으며, 광고물은 TV를 비롯해 유튜브, 옥외 전광판, 지하철 스크린 도어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구글플레이 · 애플앱스토어에 오는 24일 동시 출시한다. 이에 앞서 넷마블은 4월 2일 오전 11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한다.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출시 후 사용할 캐릭터명과 서버를 미리 결정하는 이벤트다. 현재 게임 공식 사이트,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사전등록 중으로, 사전등록자에게는 ▲탑승물 순록 ▲정령 모묘 ▲영약 3종 ▲50만 은화로 구성된 '아스달 리미티드 에디션'을 지급한다. 지난 26일 사전등록 참가자 수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의 합작 프로젝트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동일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는 MMORPG다. 이 게임은 3개 세력 간의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적용했으며, 클래스별 역할 수행이 강조된 전투를 통해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한다.

2024.03.29 11:24강한결

'눈물의 여왕', 68개국에서 넷플릭스 톱10...국내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폴릭스패트롤 집계 기준으로 넷플릭스 TV시리즈 누적 68개국에서 톱10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넷플릭스가 발표한 국가별 톱10 시리즈 랭킹에서도 영어와 비영어 TV시리즈 포함 일본, 대만,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다수 아시아권 국가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일본 넷플릭스에서는 2주 연속 주간 순위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 tvN을 통해 방송된 '눈물의 여왕' 6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5.2%, 최고 16.2%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4.1%, 최고 15.1%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뿐만 아니라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24.03.29 11:20박수형

"인크루트TV 공식 유튜브 구독하면 HR 책 쏜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출판사 한빛미디어와 함께 도서 'LEAN HR: 당신의 스타트업은 안녕하십니까'를 증정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도서는 이용훈 작가가 HR직무를 시작하며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창업자나 HR 직무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을 담았다. 스타트업이라는 조직의 특성을 비롯해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추구하는 이유, 컬처핏을 강화하는 인터뷰 등 기존 HR과는 차별화된 접근법을 이야기한다. 도서와 HR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인크루트 공식 유튜브 '인크루트TV' 에서 작가 인터뷰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한다면 해당 영상에 후기를 댓글로 작성하고, 인크루트 공식 유튜브를 구독하면 된다. 이벤트는 4월11일까지며 당첨자 10명을 개별 발표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인크루트TV'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크루트 문상헌 최고브랜드경영자는 "스타트업의 HR 직무를 준비하고 있다면, 스타트업이라는 조직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준비를 해야 한다"며 “이벤트를 통해 'LEAN HR: 당신의 스타트업은 안녕하십니까'를 받고, 이직 및 구직 활동에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29 11:06백봉삼

당근, 작년 영업손실 11억원..."적자 확 줄였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11억2천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당근 매출은 1천2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1억2천만원으로 전년(565억원)보다 적자 폭을 축소했다. 다만 당근마켓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천276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으로 2015년 창립 8년만에 첫 흑자를 거뒀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5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464억원 적자) 대비 흑자 전환됐다. 당근은 누적 가입자 3천60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천900만에 육박하며 국민 앱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지난해 당근마켓 별도 기준 연간 매출 1천276억원은 지역 커뮤니티 사업을 본격화한 2020년 매출 118억원 달성 이후 3년만에 10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당근마켓 연결 기준으로는 북미, 일본 등 해외 법인과 당근페이 자회사 비용이 영업비용으로 편입돼 11억원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다만 회사 측은 "당근마켓 자체적인 이익 창출의 결실로 전년 대비 98% 이상 영업손실 규모를 줄이는 성과를 보였다"며 "당기순이익 관점에서는 24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모법인인 당근마켓이 창출해낸 이익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과 당근페이 사용성 확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나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 성장은 광고 사업이 견인했다. 당근 광고 플랫폼 광고주 수와 집행 광고 수는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2.5배 이상 성장했다. 최근 3년 간 광고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은 122%로 매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당근은 지속적인 광고 플랫폼 고도화와 상품 다각화로 하이퍼로컬 마케팅 채널로서의 독보적 입지를 굳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당근은 향후 신사업 투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구인구직, 중고차, 부동산 등 버티컬 사업 영역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국내 최초 지역 기반 금융 서비스인 당근페이를 통한 하이퍼로컬 금융 생태계 조성 등 광고 플랫폼 외 수익모델 개발과 비즈니스 다각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나아가 당근은 글로벌 시장 공략도 가속화한다. 2019년 11월 'Karrot(캐롯)'이라는 이름으로 영국에 첫 발을 디딘 당근은 현재 캐나다, 미국, 일본 등 4개국 560여 개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북미 시장 진출의 거점지로 삼은 캐나다의 경우 2024년 2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일본 역시 전년 대비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3.5배 이상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당근의 비전인 하이퍼로컬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올해도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사업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황도연 당근 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큰 폭의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별도 기준)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단기적 손익 극대화보다는 미래 비전을 향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지역생활 커뮤니티로서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동네의 다양한 연결을 담아내는 하이퍼로컬 비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9 10:35최다래

[인사] 한국후지쯔

◇임원 승진 ▲ DX본부장 임용철 ▲ 채널&플랫폼비즈니스 담당역 배정흠 (2024년 4월 1일 자)

2024.03.29 10:03김우용

[유미's 픽] 'GPT-5' 곧 나오는데...기대 못 미친 토종 AI '비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사이에서 인공지능(AI) 경쟁을 벌이고 있는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가 기대 이하의 성과로 시장의 실망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오픈AI가 이르면 올 여름께 생성형 AI 서비스 '챗GPT'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차세대 초거대언어모델(LLM) GPT-5를 공개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내부에서도 초조해 하는 분위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 8월 24일 자체 개발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한국판 챗GPT를 지향한 '클로바X'도 선보였다. 공개 한 달 후 오픈 버전을 선보여 정식 서비스로 전환했으나, 업계의 반응은 지금도 뜨뜻미지근 하다. 이는 하이퍼클로바X가 GPT-4 성능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영향이 컸다. 국내 오픈소스 LLM 연구팀 '해례'가 지난달 공개한 한국판 AI 성능평가 'KMMLU'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는 오픈AI의 'GPT-3.5 터보'와 구글의 '제미나이 프로'보다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GPT-4보다는 낮았다. 이 탓에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호로위츠가 최근 발표한 '전 세계 생성형 AI 사용량 순위'에서도 네이버클라우드 '클로바X'와 '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위는 오픈AI의 '챗GPT', 2위는 구글 '제미나이', 3위는 미국 스타트업 '캐릭터닷AI(서비스명 동일)'가 차지했다. 국내 스타트업 라이너(서비스명 동일)는 4위에 올랐는데, 순위 상위권에 들어간 유일한 한국 서비스여서 눈길을 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어 성능이 앞서지 못하는 상태에서 이용자를 확대하면 자칫 운영 비용만 커질 수 있다"며 "LLM 사이즈를 키울수록 더 많은 메모리와 강력한 프로세싱 능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자금력이 부족한 네이버클라우드의 고민 거리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한국어에 최적화한 생성형 AI라는 점만 앞세우는 것이 과연 경쟁력이 있을지는 모르겠다"며 "GPT-5가 나오면 소비자들이 국내 AI 서비스 자체를 외면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클로바X'의 성능은 GPT-3.5에 비해 확실히 뛰어날 뿐 아니라 GPT-4.0과 비교해도 특정 영역에선 비슷한 수준이라고 알고 있다"며 "최근 각 국가별로 자체 LLM 모델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빅테크들과 달리 커스터마이즈된 서비스를 앞세워 니치 마켓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도 마찬가지다. 모바일 다음 먹거리로 AI를 점찍고 지난해 상반기부터 차세대 LLM '코GPT 2.0' 공개도 예고했으나 지금도 감감무소식이다. 이르면 4~5월쯤 공개될 것이란 관측이 많지만, 코GPT 2.0 성능이 GPT-4는 물론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보다도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시장의 기대감은 낮다. 앞서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지난해 8월 2023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불가항력적인 상황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코GPT 2.0은 올해(2023년) 10월 이후 나올 것"이라고 구체적인 공개 시점을 밝혔다. 그러나 카카오는 결국 지난해 연내 코GPT 2.0을 공개하지 못했다. 이에 카카오는 LLM 공개 자체에 의미를 두기보다 카카오톡 등 자사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최적화해 적용하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AI 모델 공개를 앞두고 카카오브레인 직원들과 내부 미팅을 가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반면 해외에선 GPT-4를 넘는 새로운 서비스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다. 미국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은 최근 인간의 평균 IQ(지능지수) 100을 넘어선 것으로 평가받는 '클로드3'를 공개했다. IT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클로드3는 데이터분석가 맥심 로트가 진행한 IQ 테스트에서 인간 평균치인 100을 넘어 GPT-4(85), 제미나이(77.5)를 앞섰다. 제품군 가운데 가장 성능이 뛰어난 '클로드3 오퍼스(Opus)'는 대학 학부 수준의 지식, 대학원 수준의 추론, 기본 수학 등 여러 테스트에서 경쟁사 AI 모델들을 압도했다. 프랑스 회사 미스트랄은 지난달 말 오픈AI GPT-4와 구글 제미나이 울트라를 겨냥한 신형 LLM인 미스트랄 라지(Mistral Large)를 공개했다. 일부 추론 작업은 제미나이 울트라, GPT-4와 맞먹는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서 오픈AI도 GPT-5를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GPT-5는 미국 모의 변호사시험, 대학입학자격시험(SAT) 등에서 사람 이상의 능력을 보인 GPT-4를 뛰어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텍스트뿐 아니라 시청각을 활용해 사용자와 소통하며 이미지·영상까지 생성해 내는 '멀티모달(텍스트·이미지·영상·음성을 활용한 학습) AI'의 형태일 것이란 관측도 있다. 업계에선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등에서 선보이려는 토종 AI가 시장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것을 두고 자본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미국 스탠퍼드대가 지난해 발표한 'AI 인덱스'에 따르면 한국은 2013∼2022년 AI 민간 투자액이 56억 달러(약 7조5천320억원)로 세계 9위에 그쳤다. 1위 미국의 1천489억 달러(약 200조2천705억원)와 약 44배 차이가 난다. 글로벌 AI 기업들의 투자 유치도 활발하다. 특히 앤트로픽은 최근 아마존으로부터 27억5천만 달러(약 3조7천억원)를 추가로 투자 받았다. 지난해 9월 단행한 12억5천만 달러의 투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아마존에서 받은 총 투자액은 40억 달러(약 5조4천억원)로 늘어났다. 앤트로픽이 지난 1년간 구글, LG, SK텔레콤 등을 포함해 여러 기업에서 끌어온 투자금은 총 73억 달러(약 9조8천600억원)에 달한다. 오픈AI는 MS로부터 140억 달러(약 18조8천300억원)를 투자 받았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AGI 개발을 위해 1천억 달러(약 134조5천억원)의 자금을 더 조달해오겠다고 밝힌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AI 개발 경쟁은 이제 자본력 싸움이 됐다"며 "네이버도 잘하고 있지만 토종 AI 업체들은 절대적인 투자 액수에서 밀리는 만큼 글로벌 업체들의 기술력을 따라가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토종 AI 업체들이 앞으로 글로벌 빅테크가 선점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이 아닌 B2B(기업간 거래) 시장을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또 시장에선 네이버가 향후 하이퍼클로바X와 기존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란 긍정적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검색, 커머스 사업에 강력한 시너지가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클라우드 등 기업형 서비스는 차별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 AI 시장을 장악한다면 네이버의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고려해 성장과 수익 확대는 담보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3.29 09:13장유미

롯데마트, 창립 행사 기념 활 대게 50% 할인 판매

롯데마트는 창립을 맞아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활 대게 등 주요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수산 할인 행사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진행되고, 일부 상품의 경우 행사 카드로 전액 결제를 해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먼저 롯데마트는 활 대게(100g/러시아산)를 행사 카드(롯데/BC/KB국민/신한/NH농협) 결제 시 50% 할인한 3천995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창립 행사를 기념해 고객 분들에게 특별한 저녁 식사를 제공하고자 활 대게를 준비했다. 해당 대게는 러시아에서 작업하고 있는 40톤 규모 대게 조업선 한 척을 통째로 사전 계약해 들여온 상품으로, 통관이 끝난 직후 활어운송차량에 그대로 실어 매장에 직송해 신선도가 뛰어나다. 또 남녀노소 인기가 많은 연어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프리미엄 파타고니아 생연어(500g/냉장/칠레산)'를 40% 할인한 1만7천900원에 하루 100팩 한정으로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칠레 파타고니아 지역 바다에서 어획한 연어를 활용해 제작한 상품으로, 어육의 밀도가 높고 지방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나들이 간식이나 한 끼 식사로 활용하기 좋은 '생연어 초밥(12입/노르웨이산)'을 1만1천880원에 판매한다. 해당 초밥은 1개에 990원으로 기존 판매했던 동일 규격 연어 초밥보다 25% 저렴하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동원 프리미엄 명란 2종(200g/냉장)'을 50% 할인해 7천950원에, '통영 멍게(150g/냉장)'은 35% 할인한 4천999원에 판매하고 '완도 활전복(대)'과 '데친 문어(100g/냉장/베네수엘라산)'는 각 15%, 40% 할인해 2천890원, 2천49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슈퍼 곽명엽 수산팀장은 " 창립을 기념해 그동안 롯데마트에 방문해주신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활대게, 연어 등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만큼 이번 수산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3.29 08:46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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