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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10, 화면 더 커지고 얇아진다…3D 프린팅도 사용"

올 가을 출시될 10세대 애플워치는 두께는 더 얇아지는 대신 화면을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17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궈밍치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10세대 애플워치의 디자인이 더 얇아지고 화면은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워치10의 경우, 기존 41mm 모델은 44mm로, 45mm 모델은 49mm로 크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워치 울트라 모델의 사양은 전작과 거의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생산 수율이 기대치를 충족할 경우 더 어두운 케이스 옵션이 도입될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또, 애플이 올 하반기부터 애플워치에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해 제조된 부품을 탑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아직 3D 프린터를 사용해 기기를 대량생산한 적이 없다. 애플은 제조시간과 재료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2023년에 애플워치9 생산에 3D 프린팅 기술을 테스트했다. 궈밍치는 이 테스트를 통해 생산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궈밍치에 따르면, 중국 업체 '브라이트 레이저 테크놀로지'(Bright Laser Technologies)가 애플에 3D 프린팅된 시계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그는 3D 프린팅 기술의 비용상 이점으로 인해 중국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부품 출하 수요가 향후 몇 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그는 3D 프린팅 기술이 애플워치 케이스 생산에 사용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2024.06.18 08:34이정현

중국 72큐비트 초전도 양자컴, 3개월만에 18만 건 처리

중국이 올해초 공개한 72큐비트 규모 3세대 초전도 양자컴퓨터 '번위안우쿵'(Origin Wukong)이 3개월만에 18만 개의 글로벌 양자컴퓨팅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과학기술일보(과기일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양자컴퓨터 대표 업체인 '번위안량즈(Origin Quantum)의 '번위안우쿵' 원격 방문 사례가 전세계 120국에서 800만 건에 달한다며 이같은 성과를 언급했다. 또 이 성과는 중국이 본격적인 양자 컴퓨팅 시대에 진입했고, 중국 고유의 초전도 양자 컴퓨터의 완성을 의미한다고 과기일보가 덧붙였다. '번위안량즈'는 지난 1월 자체 개발한 '번위안우쿵'을 공개했다. 이 양자컴퓨터는 제3세대 양자컴퓨팅 측정 및 제어 시스템으로 72큐비트를 생성한다. 이들은 지난 2월 중국 첫 양자컴퓨터 운영체계인 '번위안스난'(Origin Pilot)을 공개했다. 당시 이들은 전 세계 사용자에게 이를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했다. '번위안스난'은 '번위안량즈'가 독자 개발한 OS다. 양자컴퓨팅 작업의 병렬 실행, 큐비트 자동보정, 양자 컴퓨팅 리소스 통합 관리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중국은 지난 2001년 국가 차원에서 양자 정보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양자칩 연구에 들어가 2013년 양자 논리 게이트 개발에 성공하면서 반도체 기반 양자 컴퓨터 역량을 확보했다. 과기일보는 양자컴퓨터의 활용성에 대해 구글이 지난 2023년 실시한 비교 테스트 예를 들며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가 약 50년이 걸리는 작업을 양자컴퓨터는 3분 이내에 계산한다고 설명했다. '우쿵'이라는 이름은 고전 서유기(Journey to the West)에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인 원숭이 왕(Monkey King) 손오공의 이름이라며, 마법의 힘을 부여받은 이 이름은 기계의 강력한 능력을 상징한다고 부연설명했다. '번위안우쿵'은 절대 영도(-273.15°C)에 가까운 온도에서 작동한다. 연결된 케이블이 왜곡 없이 신호를 전송할 수 있다. '번위안량즈'는 또 중국 일렉트로닉스 테크놀로지 그룹과 협력해 초저온 환경에 적합한 고밀도 마이크로파 상호 연결 모듈을 개발했다. 지난 4월엔 중국 처음으로 양자컴퓨터를 암호화 시스템과 통합해 컴퓨팅 성능과 보안을 강화했다. '번위안량즈'는 이론부터 제조까지 포괄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현재 완벽한 초전도 양자 컴퓨터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중국 회사로 자리매김했다고 과기일보는 전했다. 번위안량즈의 궈궈핑(Guo Guoping) 수석 연구원은 "중국 국가 슈퍼컴퓨팅 센터 및 다양한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양자 컴퓨팅 미래 응용 분야 기반을 마련했다"며 "양자 컴퓨팅 원리, 기술 번역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활용 영역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우리나라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올해 초 20큐비트 양자컴퓨터를 시연했다. 20큐비트는 2의 20승을 한 번에 계산할 수 있는 능력이다. 우리나라는 오는 2026년까지 490억원을 들여 50큐비트 양자컴퓨터를 구현할 계획이다.

2024.06.18 06:53박희범

BEP, 경북 영주 태양광 발전소 리파워링..."같은 땅, 발전량 2배”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소재 500kW 규모 태양광 발전소의 리파워링(Repowering)을 마치고 발전 용량을 약 두 배 늘린 1.1MW 발전소로 재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소 리파워링은 기존 발전소 부지 내 노후화된 핵심 설비를 철거하고 재구성해 총 설비 용량을 늘리면서 부지 활용을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최근 10년 새 태양광 제조업계에선 태양광 모듈의 기술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같은 크기의 모듈 출력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즉 2010년대에 설치한 초기 설계 태양광 발전설비를 현재 시판되는 태양광 모듈로 교체하면 같은 면적에서 발전량이 최대 두 배가 된다. 김규민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사업전략팀 선임매니저는 "이번에 리파워링 작업을 마친 영주 발전소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구조물이 튼튼해 구조물은 그대로 두고 태양광 모듈만 최신형으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오래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최신식으로 교체하면 태양광 발전소의 수명을 늘릴 뿐 아니라 교체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또 기존 부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토지 임대나 토목 공사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아울러 노후화된 태양광 발전소는 시장 초기에 설치된 곳들이 많다 보니 음영이 없고 평지인 곳이 많아 관리하기도 좋다. 이미 운영 중인 곳이라 추가적인 환경 영향이 없고, 주민 수용성 측면에서 특별히 반대하는 경우도 적다. BEP는 전국에서 약 300개소 이상의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 및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판매하고 있는 민간 재생에너지 발전기업(Renewable IPP)이다. 전국 곳곳의 태양광 사업 투자 경험과 보유·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보유 및 투자 대상 발전소의 리파워링과 리트로핏(성능 개선)을 통해 설비 효율 개선 및 부지 활용 극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소는 소규모 사업이더라도 투자·개발·시공·관리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조직력과 경험이 중요한 사업 분야다. BEP는 안정적인 자본력을 바탕으로 여러 건의 태양광 발전 리파워링·리트로핏을 이미 마쳤거나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BEP가 리파워링을 진행하는 태양광 발전소를 제외하면 국내에서 비슷한 사례를 찾기가 쉽지 않다. 기존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던 당시와 달리 태양광 발전소의 이격거리 규정 등 새로 추가된 규제들이 많아 허가 과정이 순탄치 않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기준 전국 228개 지자체 중 129개가 주거지역 또는 도로에서 일정 거리 이내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 또 현행법은 태양광 발전소 기존 용량의 110% 이내 태양광 용량 변경만 허용한다. 리파워링을 통해 출력이 1.5~2배 높아진 모듈로 교체하려면 원칙적으로는 아예 신규 사업으로 인허가를 다시 받아야 한다. 명진우 BEP 부대표는 "이격거리 관련 조례가 없다가 나중에 생겨난 지역의 발전소는 해당 지자체의 해석을 받아 기초 구조물은 그대로 두고 모듈이나 인버터, 변압기 등을 교체하는 상황으로 대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초 구조물부터 새롭게 배치하면 토지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규정이 정리가 안 되다 보니 장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실제 리파워링 사례는 드문 편"이라며 "리파워링을 지자체 담당 공무원의 유권해석이 필요 없는 리모델링 개념으로 인정하고 신고 이후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6.17 22:13백봉삼

당근, 환경의 달 맞아 제2회 '당근 사생대회' 개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세계 환경의 달을 맞아 제2회 '당근 사생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역시 많은 유저들이 이웃과 함께 환경 보호의 의미를 다채롭게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근은 작년 환경의 날 이벤트로 첫 번째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당시 지구의 매너 온도를 99.9도로 귀엽게 그려낸 최우수상 수상작을 비롯해 이웃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기발한 작품들이 여럿 출품되면서, 새롭고 유쾌한 방식으로 환경 보호의 의미를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올해 사생대회의 주제는 '지구력 키우기'로, 내가 생각하는 지구력을 그림이나 표어를 통해 표현하면 된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27일까지 당근 공식 비즈프로필의 소식 탭 내 이벤트 게시글에 지구를 더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그린 그림이나 표어를 댓글로 등록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3일 당근 채팅을 통해 개별 안내되며, 그림 부문 대상 1명에게는 당근머니 1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당근머니 5만원, 우수상 5명에게는 당근머니 1만원이 각각 증정된다. 또한 표어 부문 특별상 100명에게는 당근 큰 장바구니를 선물한다. 올해는 새로운 수상 부문인 '상상 그 이상'도 신설한다. 해당 부문을 통해 유쾌한 아이디어가 가득한 특별한 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며, 상상 그 이상 부문 수상자 10명에게는 한정판 당근 컬러링 북이 제공된다. 모든 부문 수상작은 추후 당근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소개될 계획이다. 최정윤 당근 마케팅팀 팀장은 “지난 대회에 보여주신 이웃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도 사생대회를 열게 되었다”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웃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나눔의 가치를 유쾌하게 나누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17 18:18안희정

HD현대삼호, 조선소에 '착용형 로봇' 도입

HD현대삼호는 현장 작업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피로 완화를 위해 현장 맞춤형 웨어러블 로봇(착용형 로봇) 도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HD현대삼호는 지난 11일 신현대 사장과 엔젤로보틱스 공경철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선소 맞춤형 웨어러블 장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엔젤로보틱스는 기존 개발한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인 '엔젤 기어' 시리즈를 조선소 작업 환경에 맞게 보완·개발하고 향후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HD현대삼호는 로봇 개발에 필요한 현장 정보를 제공해 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피로도 경감 등 작업 환경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현대 HD현대삼호 사장은 "조선소 특성상 자동화를 적용하기 어려운 공정이 많다"며 "현장에 최적화된 로봇 개발을 통해 작업자가 근골격계 질환 없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지금까지의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 맞춤형 웨어러블 로봇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7 17:58신영빈

와디즈, '대구 메이커데이' 성황리 개최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14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구 메이커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와디즈 메이커데이는 전국의 지역 메이커를 찾아가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크라우드펀딩 설명회다. 오프라인에만 누적 2천500명, 온라인 합산 누적 참가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메이커 발굴과 창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천에 이어 대구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 지역 내 예비 창업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와디즈 공식 교육 파트너가 펀딩의 기초, 성공 전략 등을 공유한 뒤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에겐 펀딩 가이드북 2종과 선정자에 한해 1:1 와디즈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했다. 와디즈 이승연 메이커성장기획팀장은 "와디즈는 2016년부터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매력적인 지역 소상공인,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의 유망 메이커를 발굴해 전국에 있는 600만 와디즈 서포터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디즈는 지역 소상공인이 온라인 사업 진출 시 테스트베드로써, 사전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0차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해 왔다. 시즌별, 카테고리별 혜택을 집중한 맞춤형 기획전을 진행해 마케팅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 및 스몰 브랜드 참여가 늘고 있다. 7월에는 '테크 가전 위크', '도서 전자책 위크'를 앞두고 참여할 메이커를 모집 중이다.

2024.06.17 17:54백봉삼

케이투스, 인텔 제온6 프로세서 탑재 서버 신제품 출시

IT인프라 솔루션업체 케이투스(KAYTUS)는 인텔 제온6 프로세서를 탑재한 서버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업그레이드된 KAYTUS 서버는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탑재 모델 대비 가상화 시나리오, 압축해제, 비디오 트랜스코딩 및 pgbench와 같은 작업에서 200% 이상의 성능 증대와 230% 이상의 와트당 성능 향상을 보여준다. 이는 AI,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 애널리틱스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더욱 친환경적이고 강력한 컴퓨팅 역량을 제공한다 인공지능의 지속적인 발전,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과 같은 AI 기술의 급속한 확장과 광범위한 응용으로 인해 컴퓨팅 파워에 대한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기업들은 AI, 웹 및 마이크로서비스, 데이터 분석 등의 다양한 워크로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동시에 아키텍처 디자인, 전원 공급, 랙 밀도, 냉각 및 지속 가능성 등의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오늘날 많은 데이터센터는 10만개 이상의 서버 장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규모 확장은 고밀도 및 높은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문제를 초래한다. 따라서 인프라 활용을 최적화하기 위해 데이터센터는 한정된 공간 내에서 랙 밀도를 높이고, 와트당 컴퓨팅 파워 출력을 개선해야 한다. 이러한 최적화 작업은 오늘날 데이터센터 운영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중요하다. 최신 인텔 제온6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대 144코어로 성능과 랙 밀도가 크게 향상됐다. 이 서버는 더 작은 공간과 더 낮은 전력 소비로 동일한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메모리 대역폭을 늘리고, 풀라인 PCIe 5.0, 최대 24GT/s의 4개의 인텔 UPI 2.0 링크, 64개의 CXL 2.0 채널 등 뛰어난 인풋/아웃풋 역량을 제공하다. DDR5 6400 메모리를 지원하는 서버는 DDR5 5600 탑재 서버보다 속도가 17% 증가했다. 고병렬 및 대량신속처리 클라우드 스케일 워크로드에 잘 대처할 수 있는 높은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제공한다. 다양한 워크로드에서 3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 비해 가상 머신 밀도 및 에너지 효율이 두 배 이상 향상됐다. KAYTUS 서버는 시스템 아키텍처, 하드웨어, 펌웨어 및 냉각에 대한 혁신적인 설계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액체 냉각 데이터 센터에서는 서버가 지능형 CDU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실시간 서버 워크로드에 따라 CDU 펌프 속도를 유연하게 조정하여 에너지 절약과 탄소 배출 감소를 향상시킨다. 전통적인 공기 냉각 데이터센터의 경우, KAYTUS 서버는 최적화된 공기 덕트와 냉각 전략을 활용해 CPU, GPU, 메모리, 하드 드라이브와 같은 주요 구성 요소의 효율적인 냉각을 보장한다. 이런 설계는 시스템 전체 전력 소비를 13% 줄여 서버의 전체적인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다.

2024.06.17 17:43김우용

식품용기·위생용품 시험인증 궁금증 '케슬티비'에서 확인해요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식품용 기구/용기·포장 및 위생용품 제작 기업이 제품 시험검사 의뢰를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FAQ 영상'을 제작해 '케슬티비'에 업로드했다고 17일 밝혔다. KCL에 따르면 식약처는 '식품위생법 제 19조' 및 '위생용품 관리법 제13조'에 따라 식품용 기구/용기·포장 및 위생용품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자가품질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불합격을 판정을 받으면 제품을 전량 회수·폐기해야 하고 검사항목이 누락되면 제조정지에 처하는 불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검사 의뢰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영상에서는 시험검사 담당자와 CS팀 직원이 함께 출연해 실제 현장에서 고객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하고 혼동하기 쉬운 내용을 하나하나 함께 짚어 봤다. 예를 들어, 같은 디자인에 색깔만 다른 제품의 경우, 색깔을 내는 염료가 달라지면 재료가 달라지므로 각각의 시험이 필요하다. KCL의 공식 유튜브 채널 '케슬티비'는 식품용 용기·위생용품 편을 시작으로 생활화학제품 시험인증 FAQ를 업로드할 예정이다. 건축재료·고분자 제품·기계·금속재료 등 점차 분야를 넓혀 제작할 계획이다. 영상은 유튜브에서 KCL을 검색하거나 KCL 유튜브 채널인 케슬티비에서 볼 수 있다.

2024.06.17 16:10주문정

[ZD SW투데이] 메가존클라우드, 파트너사와 IT 전략 공유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메가존클라우드, ISV 파트너사와 컨퍼런스 데이 진행 메가존클라우드가 이달 18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AWS 및 인텔 후원으로 '2024 메가존클라우드 독립소프트웨어벤터(ISV) 컨퍼런스 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ISV 파트너사들과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모여 클라우드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ISV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다. 메가존클라우드는 ISV 파트너사들과 AI 기반 데이터 혁신,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운영 자동화 및 스마트 데이터 관리, 비용 최적화 등 클라우드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메가존클라우 홍두현 센터장과 AWS 김기완 한국 솔루션즈 아키텍트 총괄, 데이터독 이노훈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파트너 솔루션즈 아키텍트 팀 매니저는 키노트를 맡아 각각 ▲ISV 비즈니스 방법 ▲솔루션을 활용한 IT현대화 전략 ▲클라우드 및 옵저버빌리티 전략을 소개한다. ◆마인즈앤컴퍼니, 미래에셋증권에 RAG 플랫폼 '제노스' 시범 공급 마인즈앤컴퍼니가 미래에셋증권에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서비스 플랫폼 '제노스' 시범 서비스를 오픈했다. 제노스는 LLM 모델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생성·관리기능, LLM 학습 관리·배포기능, 자원 모니터링 기능 등 LLM 데브옵스 기능을 플랫폼 형태로 제공한다. 사내 문서를 업로드하고, 해당 문서를 대상으로 Q&A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RAG 서비스가 템플릿 형태로 탑재됐다. 사용자는 다양한 현업 부서에서 필요로 하는 신규 AI 서비스의 생성과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 아키텍처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현업 부서에서도 직접 노코드로 RAG 기반 AI 서비스를 생성, 관리, 배포할 수 있다. 양사는 보안이 중요한 금융사의 특성상 폐쇄망 환경 내에서 유의미한 성능을 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LLM 솔루션 상용화 경험과 노하우를 적용했다는 입장이다. 금융 도메인에 최적화된 소형언어모델(SLM) 모델을 금융사 내부에 제공함으로써 폐쇄망 환경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구성할 수 있어 높은 확장성을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플리토, LG전자 글로벌 서비스 직원 교육에 AI 통번역 솔루션 제공 플리토가 LG전자 글로벌 직원 대상 서비스 교육에 AI 기반 통번역 솔루션을 제공했다. 플리토는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서비스역량개발실이 진행하는 글로벌 한국 초청 집합 교육 현장에서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공급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교육 현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한국어로 전달되는 교육 내용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로 실시간 제공받았다. 휴대폰 등 개인 기기를 통해 원하는 언어로 번역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경험했다. 회사는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의 TTS 기능을 통해 실시간 음성 통역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양손을 사용하는 실습 교육시에 높은 활용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티젠소프트,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대량메일발송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대량메일발송 솔루션을 구축했다. 티젠소프트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진로정보망 '커리어넷'에 대량메일발송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기존 환경에 맞춰 커스텀 연동 작업을 했다. 연계 발송 방식으로 구축해 기존 운영 시스템과 변수를 줄였으며, 신규 솔루션으로의 안정적 교체를 위한 적극적인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기반의 진로정보 서비스와 전달 체계의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 및 진로활동 이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옵스나우, 윈클과 탄소 관리 플랫폼 생태계 확대 위해 협력 옵스나우가 탄소 크레딧 솔루션 기업 윈클과 탄소 중립 솔루션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탄소 관리 플랫폼 생태계 확대를 목표로 뒀다. 양사는 탄소 배출 산정에 대한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옵스나우는 올 초 클라우드 환경에서 탄소 배출량과 전력 사용을 측정하고 이를 관리하는 서비스 '옵스나우 ESG'를 공개한 바 있다. 옵스나우 ESG 사용자는 탄소 배출량 측정치를 기반으로 윈클의 마켓플레이스에서 탄소 배출권을 구매함으로써 해당 배출량을 상쇄할 수 있다.

2024.06.17 16:06김미정

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 ESG 경영 돕는 핵심 기술"

"그동안 한국 기업은 제품 생산 비용을 줄이려고 버추얼 트윈을 활용했습니다. 사실 버추얼 트윈 기능은 무궁무진합니다. 기업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성화까지 돕기 때문입니다. 고객은 시뮬레이션 상에서 친환경 소재를 고르거나, 탄소 배출 줄이는 공정 방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쏘시스템이 '3D익스피리언스(3DX)'로 기업 ESG 경영을 도울 수 있는 이유입니다." 양경란 다쏘시스템코리아 솔루션컨설팅·지속가능경영부문 대표는 17일 본지와 만나 3DX 플랫폼 특장점을 이같이 밝혔다. 고객이 모델링·시뮬레이션 상에서 원가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친환경적 소재 선택이나 설계법까지 구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3DX는 제품 설계부터 모델링, 시뮬레이션, 데이터 분석,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버추얼 트윈으로 현실과 동일한 제조 환경과 모델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아이디어 구상부터 제품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현실과 동일한 조건에서 작업할 수 있다. 양경란 대표는 "버추얼 트윈 기술은 세상에 있는 모든 물체를 모델링·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사용자는 부품을 비롯해 이를 구성하는 소재, 분자, 화학적 반응 등 전 과정을 미리 확인하면서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3DX, 비용 절감·ESG 경영 전략 모두 잡았다" 양경란 대표는 3DX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ESG 경영 전략을 제시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고객이 시뮬레이션 상에서 탄소 배출량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대안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양 대표는 "버추얼 트윈은 현실을 디지털 세상에 그대로 옮겨 실물과 거의 같은 상황을 구성한다"며 "여기서 고객은 완성품이 탄소를 얼마나 배출하는지, 공정 과정에 에너지를 얼마나 소비하는지, 제품 소재는 얼마나 친환경적인지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소재가 친환경적이지 않으면 다른 소재를 제품에 적용하거나, 공법 자체를 수정하는 시도를 진행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사용자는 다양한 조건을 버추얼 트윈으로 테스트함으로써 자사 ESG 경영 전략에 맞는 소재 선택이나 설계법을 찾을 수 있다. 다쏘시스템뿐 아니라 글로벌 빅테크들도 ESG 실현을 위한 기능을 솔루션에 탑재하긴 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몇 년 전부터 고객들이 컴퓨팅에 소비한 탄소량을 측정할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놨다. 고객이 탄소를 얼마나 배출했는지, 이는 고객 목표치에 부합하는지 알리는 식이다. 양 대표는 "다쏘시스템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들어갔다"며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은 고객에게 탄소 배출량을 수치화하는 것에 그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양한 조건 속에서 탄소 줄일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지는 않는다"고 3DX 차별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런 3DX 특장점이 국내에선 덜 알려진 듯하다고 했다. 국내 기업이 버추얼 트윈 기술을 주로 제작 비용 절감 목표로만 활용한다는 이유에서다. 양 대표는 "기업이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기존보다 더 많이 활용하지만, 목적은 제한적"이라며 "버추얼 트윈이 ESG 경영을 돕는다는 의식도 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SG 활성화, 산업만큼 정부도 노력해야…EU 사례 참고할 만" 양 대표는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선 산업계만큼 정부도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업이 ESG 경영 전략을 꾸준히 채택하려면 정부가 이를 제도적으로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이에 대한 근거로 유럽연합(EU) 제도를 예시로 들었다. 현재 기업이 EU 국가에 진출하려면 자체적으로 ESG 전략을 갖춰야 한다. 우선 제품 공정에서 배출하는 탄소량을 최소화해야 한다. 제품 전 제작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것도 의무다. 이를 통해 EU는 해당 제품에 들어가는 부품이나 소재가 친환경적인지, 탄소를 적정량만 배출하는지 확인한다. 이 평가가 EU국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양 대표는 "기업들은 ESG 경영 전략에 신경 쓸 수밖에 없다"며 "EU 국가가 ESG에 앞선 이유는 이런 제도가 예전부터 활성화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양 대표는 다쏘시스템코리아가 국내 정부와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몇 년 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ESG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나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와 손잡고 중소·중견기업이 ESG 전략을 채택하도록 솔루션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해 왔다. 그는 "소형 기업은 ESG에 독자적으로 투자를 할 여력이 없다"며 "버추얼 트윈으로 제조 비용 절감뿐 아니라 ESG 경영까지 실현할 수 있다는 걸 체감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3DX, 버추얼 트윈 기반 PLM 역할 맡을 것" 양경란 대표는 앞으로 3DX가 새로운 유형의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시대를 열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통 PLM은 제품 아이디어 구상부터 설계, 생산, 서비스, 폐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양 대표는 3DX가 이 모든 과정을 버추얼 트윈 상에서 구현할 수 있다고 봤다. 이는 기존 PLM보다 한 단계 더 확장한 시스템이다. 양경란 대표는 "고객은 버추얼 트윈 기반 PLM을 통해 모든 제조 과정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내다볼 수 있을 것"이라며 "비용 절감과 실질적인 ESG 경영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고객은 이런 플랫폼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쏘시스템은 전 세계 기업에 IT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7 16:03김미정

빌 게이츠 "소형원전 공급처 확보…러시아 제재 영향 없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전문회사 테라파워를 설립한 빌 게이츠가 핵심 원료인 우라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SMR 건설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한 빌 게이츠는 영국·남아프리카를 비롯해 미국·캐나다 광산과 우라늄 공급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SMR 프로젝트를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테라파워는 지난 10일 미국 와이오밍주 케머러에서 차세대 SMR 착공식을 열고 4세대 SMR 원자로 구축을 위한 제반 공사에 돌입했다. 테라파워는 지난 3월 미국 규제당국인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나트륨 원자로 건설 허가를 신청하는 등 SMR 구축을 위한 작업을 진행해 왔다. SMR 핵심 원료인 우라늄은 그 동안 러시아가 주 공급국이었다. 하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러시아산 우라늄의 미국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수급에 제동이 걸렸다. 그 여파로 빌 게이츠가 야심적으로 추진했던 SMR 구축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빌 게이츠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의 역학관계가 바뀌면서 원료 공급에 차질이 발생했다”고 이전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우라늄 공급 기업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의 광산에서 우라늄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다만 프로젝트 완공 2028년에서 2030년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빌 게이츠는 우라늄 공급처의 변경으로 오는 11월 예정된 대선결과에 상관없이 SMR 구축 프로젝트가 계속될 것을 매우 확신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우라늄 수급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면서 민주당은 청정 에너지원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공화당은 에너지 안보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이 프로젝트는 내가 진행하는 모든 기후관련 프로젝트 중 가장 초당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라파워의 프로젝트는 미국 내 첫 SMR 사업으로 총사업비가 약 40억 달러(약 5조 5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비의 절반은 미국 에너지부(DOE)가 지원할 방침이다. 약 25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354메가와트(MW)의 전력 생산을 목표로 하며 2030년까지 실증단지를 완공하고 상업운전까지 돌입할 예정이다. 실증단지는 미 서부 6개 주에 전력을 공급하는 퍼시피코프 내 석탄화력발전소 부지에 마련된다. SMR은 기존 원전에서 발전 용량과 크기를 줄인 소형 원전이다. 4세대 비경수형 원자로는 물 대신 액체금속, 가스 등을 사용한다. 원자로는 높은 온도에서 작동될수록 발전 효율이 높아지고 경제성도 향상되는데, 물을 사용하지 않는 4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월등히 높은 온도에서 가동이 가능하다. 물을 사용하지 않아 유사 시 오염수가 발생할 우려도 없다. 테라파워의 SMR은 끓는 점이 880℃로 높은 소듐(나트륨)을 냉각재로 이용한 고속로로 발전 출력을 높이면서도 폐기물이 적고 안정성이 우수하다. 국내 SK와 SK이노베이션도 지난 2022년 테라파워에 2억5000만 달러(당시 약 3천억 원)를 투자해 선도 투자자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빌 게이츠는 "원자력은 기후를 넘어서는 이점이 있다”며 “지금까지 10억 달러(약 1조 원)에 달하는 비용을 투자했지만 앞으로 수십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2024.06.17 15:45남혁우

마우저, AMD·자일링스의 알베오 MA35D 미디어 가속기 공급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AMD·자일링스(Xilinx)의 '알베오 MA35D' 미디어 가속기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알베오 MA35D 미디어 가속기는 인공지능(AI) 지원이 가능한 ASIC(주문형 반도체) 기반 비디오 프로세싱 PCIe 카드다. 비디오 협업, 소셜 라이브 이벤트, 원격 의료, 클라우드 게임, 경매 및 온라인 교육 애플리케이션 등을 위한 고밀도, 초저지연 스트리밍을 제공한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AMD·자일링스의 알베오 MA35D 미디어 가속기는 고밀도, 초저지연 스트리밍을 위해 구현된 ASIC 기반 비디오 프로세싱 유닛(VPU)으로 구동된다. 각 디바이스(카드당 2개)에는 AV1 압축 표준을 지원하는 2개의 5nm ASIC 기반 VPU를 갖춘 4개의 디스크리트 인코더 엔진이 탑재돼 있으며, 스트리밍 공급사들이 여러 표준을 기존 및 새로운 엔드포인트로 동시에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모든 비디오 프로세싱 기능이 VPU 상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CPU와 가속기 간의 데이터 이동을 최소화하고, 전반적인 지연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채널 밀도는 카드당 최대 32x 1080p60, 8x 4Kp60, 또는 4x 8Kp30으로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이 플랫폼은 주류 H.264 및 H.265 코덱에 대한 초저지연을 제공하고, 차세대 AV1 트랜스코더 엔진을 갖추고 있어 동급 소프트웨어 대비 비트 전송률을 최대 52%까지 줄임으로써 대역폭을 절감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알베오 MA35D 가속기는 프레임별로 콘텐츠를 평가하고, 인코더 설정을 동적으로 조정하여 인식된 시각적 품질을 향상시키며, 비트 전송률을 최소화할 수 있는 화질 전용 엔진과 통합 AI 프로세서를 갖추고 있다. 최적화 기술에는 텍스트 및 얼굴 해상도를 위한 관심영역(ROI) 인코딩을 비롯해 모션 및 복잡성이 높은 장면을 보정하기 위한 아티팩트 검출과 비트 전송률을 최적화하는 예측 인사이트를 위한 콘텐츠 인식 인코딩 등의 기능이 포함돼 있다.

2024.06.17 14:48장경윤

남동발전,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무사고·무고장 달성 결의

한국남동발전(대표 김회천)은 17일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맞아여 발전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노사합동 무사고·무고장 달성을 결의했다. 올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은 24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75일간 이어진다. 남동발전은 17일 경남 진주시 본사에서 김회천 사장을 비롯한 사업소 발전본부장과 노조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여름철 전력 수급 대책 기간 안전사고와 설비고장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노사합동 무사고·무고장 다짐 선서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이상 기온으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과 태풍·폭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발전설비 고장 위기 등 모든 상황에서도 단 한 건의 설비고장·안전사고·재난사고 없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전 직원이 '하나된 KOEN'으로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 전원은 모든 업무수행에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작업 전 위험성 평가와 안전점검을 생활화하며, 철저한 예방점검과 복명복창 준수를 통해 발전설비 무고장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선서문을 낭독했다. 남동발전은 선서식에 앞서 올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전력수급 전망, 남동발전의 전력공급 극대화 노력, 피크대비 안정운영 노력,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사업소 협조 요청 등을 포함한 발전설비 안전운영 대책을 발표했다.

2024.06.17 11:58주문정

넥슨재단, 발달장애 청년 자립 지원 캠페인 부스 운용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오는 22일 열리는 '마비노기' 20주년 '판타지 파티'에 마비노기와 푸르메재단의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캠페인을 알리는 사회공헌 부스 '많관부스'를 운용한다고 17일 밝혔다. '나누는맘 함께하고팜'은 지난 2022년부터 진행돼 온 마비노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장애인 중 취업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 청년들이 즐겁게 일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마비노기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푸르메재단에 총 2억 5천만 원을 기부하며 모종, 배지, 양액 등 농업에 쓰이는 필수 소모품 구매 비용과 마비노기 IP를 활용한 상품 제작 및 판매 지원, 발달장애 일터 '푸르메소셜팜'과 '카페 무이숲' 안정화, 장애 직원 채용 확대 등을 지원해 왔다. 또한 마비노기 임직원의 정기적인 방문 봉사활동과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장애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많관부스'에서는 발달장애 직원들이 직접 구운 '마비노기 20주년 기념 나오 쿠키 세트'를 비롯해 마비노기 X 푸르메소셜팜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굿즈, 당일 생산한 카페 무이숲의 디저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캠페인 활동을 기록한 전시존, 포토존과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판매한 상품과 굿즈 수익금은 전액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넥슨재단은 부스 운영에 앞서 오는 21일까지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넥슨재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이벤트 게시물 댓글을 통해 '나누는맘 함께하고팜'에 대한 퀴즈 정답을 남기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특별한 경품을 증정하며, 경품은 판타지 파티 당일 행사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넥슨재단은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캠페인이 그간 마비노기 유저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이어져 올 수 있었던 만큼, 이번 부스 외에도 올해 발달장애인의 일터 지원을 위해 유저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한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2024.06.17 11:45이도원

"누가 요즘 손뜨개 하냐고요? MZ세대가 하죠"

"요즘도 손뜨개를 하냐고요? MZ 세대도 열광하는 콘텐츠가 손뜨개입니다." 지난 1980년대에 세워진 필립섬유는 뜨개질로 대표되는 대중적 수예의 용품 시장을 키워 온 기업이다. 일반인부터 수예 작가까지 다양한 이들이 이 기업의 뜨개실과 부자재로 일상 곳곳에 필요한 무언가를 만들어왔다. 만사가 자동화되는 시대임에도 뜨개질 기반의 기업 성장세는 오히려 더 가팔라졌다. 핸드메이드를 찾는 MZ 세대 증가세가 보이자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 쇼핑몰과 유튜브 채널로 공략을 강화한 것. 필립섬유 디지털 전략을 총괄하는 강상원 실장은 이른바 '대박'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뜨개 모임에서 젊은 분을 찾아보기 어려웠던 때도 있었으나 수년 전부터는 상황이 전혀 달라졌어요.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을 찾는 기류가 MZ 세대에서 일어났고 손뜨개 시장 전체가 성장했죠." 강 실장의 젊은 층 공략은 약 10년전 '쎄비(SEVY)'라는 산하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시작됐다. 뜨개실과 도구는 물론 핸드메이드를 완성하기 위한 Y(Do It Yourself?소비자가 직접 제작) 패키지를 판매한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아기 모자를 손뜨개 하고 싶다면 '아기모자 DIY'를 구매하는 방식이다. 수공예 장인들을 협력 작가로 영입한 것도 주효했다. 이들이 자신의 수제품을 소비자가 따라 만들기 쉽도록 DIY로 제작하고 쎄비 쇼핑몰에서 안내하자 손님이 더욱 북적였다. 구독자 18만5천여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쎄비는 사람들을 손뜨개에 빠지게 하는 콘텐츠의 확산 통로다. 사내 디자이너들이 손뜨개의 세계적 트렌드를 조사하고 도안을 만들어 영상으로 소개한다. 물론 외부 장인들의 콘텐츠도 성장의 촉매다. 이 채널의 '브릭얀' 젤리볼 가방뜨기 영상은 조회수 지난 1년새 조회수가 135만회에 달한다. "필립섬유 전체 매출에서 쎄비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늘었죠. 유튜브 채널 영상이 인기를 모을 수록 D2C 쇼핑몰 방문자 수도 함께 오르고 있습니다." 강 실장은 지난해 쎄비 쇼핑몰과 유튜브 채널의 연동으로 영상 시청자의 쇼핑 편의를 한층 끌어올렸다. 쇼핑몰에 올린 판매 상품은 유튜브 채널의 '스토어 탭'과 영상 콘텐츠(VOD), 라이브 커머스 등에 자동 노출된다. 시청자가 이를 클릭하면 쇼핑몰의 상품 페이지로 이동, 매끄럽게 주문까지 이뤄지는 구조다. 근래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적극 활용한 사례다. 이에 따라 쎄비의 판매 경쟁력은 배가 됐다는 게 자체 평가. 영상 시청자들이 어떤 상품을 관심을 갖는지 파악하기도 쉬워졌다. 이는 다음 상품 개발의 토대가 된다. "유튜브 채널에 해외 시청자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어와 문화권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는 손뜨개의 강점이 발현된 것이죠. 앞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 손뜨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보겠습니다."

2024.06.17 11:16백봉삼

딜라이브TV, 지역밀착형 신규 프로그램 공개

딜라이브TV는 지역밀착형 신규 프로그램 3종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딜라이브TV의 장수 프로그램 '히스토리야(野)'가 시즌4로 새롭게 돌아온다. 히스토리야는 우리 동네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소재들을 한국사 최한나 강사가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주는 콘셉트로 교양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시즌을 맞아 기존 패널인 아나운서 조정식, 가수 나태주와 함께, 걸그룹 '카라' 출신 허영지가 새롭게 합류한다. 특히 이번 시즌4에서는 여름 납량 특집, 광복절 특집, 골든벨 퀴즈 특집 등 다양한 특집물을 제작해 재미의 요소를 더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오는 6월 29일 낮 12시 20분, 딜라이브 채널1번에서 방영된다. 또한 딜라이브TV는 두 편의 신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첫번째 신규 프로그램은 '어슬렁 어슬렁 가볍게 떠나는 동네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어슬렁의 여행드로잉'이다.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공간들의 역사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공간들을 소개하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이미영 여행드로잉 작가가 출연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6월 26일 저녁 8시에 첫 방송된다. 두번째 신규 프로그램은 개그맨 김기욱이 MC를 맡은 'CAR 톡 왔어요'다. 매회 게스트 한 명이 출연해 같이 차를 타고 추억의 장소를 동행하며, 출연자가 자주 듣는 음악을 들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뮤직토크 예능프로그램이다. 현정화 탁구감독, 김영대 음악평론가, 썬킴 역사스토리텔러 등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이 출연한다. 첫 회는 7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현태 딜라이브TV 대표는 "딜라이브만의 특색 있는 지역채널 프로그램 라인업을 만들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딜라이브TV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와 정보, 그리고 정서를 안방까지 전달하기 위해 시청자의 입장에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7 10:46최지연

지구 떠난 지 47년...보이저 1호, 다시 부활했다 [우주로 간다]

지금으로부터 약 47년 전 우주로 발사됐던 보이저 1호 우주선이 다시 부활했다고 IT매체 엔가젯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엔지니어들은 약 7개월 간의 기술적 어려움 끝에 인류 최장수 우주 탐사선 보이저 1호를 정상 상태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1977년 처음 우주로 발사됐던 보이저 1호는 작년 11월 통신 결함으로 인해 지구와의 교신이 사실상 중단됐다. 2023년 11월 지구와 약 240억km 이상 떨어져 있던 보이저 1호는 갑자기 지구에 이상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0과 1이 반복되는 의미 없는 신호를 계속 지구로 보내면서 사실상 통신이 끊겼다. 지난 4월 NASA는 보이저 탐사선의 비행데이터시스템(FDS)이 탐사선의 통신장치(TMU)와 소통하지 못하면서 지구와의 통신에도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후 이 같은 원인이 FDS 메모리의 약 3%를 차지하는 단일 칩에 포함된 손상된 코드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연구팀은 관련 문제를 수정해 우주에서 전송한 정보를 지구로 전송하는 기능을 완전히 복구했다. NASA는 이제 보이저 1호의 4개 장비 모두 다시 읽을 수 있는 정상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게 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보이저 1호는 현재 지구로부터 약 240억km 떨어진 성간 우주(interstellar space)를 비행 중이다. 지구에서 보낸 무선 신호가 보이저 1호에 닿기까지 22.5시간이 걸리고 우주선에서 보낸 신호를 지구에서 다시 받는 데 22.5시간이 더 걸린다. NASA는 1977년 외계행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이저 1호와 2호를 발사했다. 두 탐사선은 목성, 토성을 비롯해 천왕성과 해왕성 등을 탐사했고 1990년 이후에는 태양계 밖에 있는 외계 행성 탐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보이저 1호와 보이저 2호는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우주 탐사를 진행하고 있는 우주선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24.06.17 10:42이정현

건보공단,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의 편의성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확대해 구축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지사의 종이서류 중심의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하고 디지털 업무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종합민원실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사 내방민원의 업무를 전자서식으로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과 수작업 입력 업무를 자동화하는 '인공지능 기반 광학식 문자판독(AI OCR) 시스템 도입'으로 나눌 수 있다.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은 작년에 도입한 종합민원실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창구 시스템으로 처리 가능한 전자서식이 11종에서 총 33종으로 크게 늘어나며, 업무 분야도 기존 자격·부과, 징수, 보험급여의 4개 분야 외에도 장기요양 등 3개 분야가 추가됐다. 인공지능 기반 광학식 문자판독 시스템(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은 종이 문서를 수작업으로 입력해야 하는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으로, 문서를 스캔하면 서식 분류, 정보 추출 및 업무 시스템으로 자료 연계까지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도입 대상 서식은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 신청서 등 지사에서 많이 처리하는 4개 업무의 5종 서식이다. 이외에도 시스템을 활용하여 주민등록번호, 건강보험증번호 등 개인정보를 검출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건보공단은 이번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사업으로 지사의 디지털 업무영역을 확장하여 국민 편의성을 향상하고, 종이서류 중심의 업무 절차를 디지털화함으로써 직원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보공단 박성희 고객지원실장은 “이번 확대 구축을 통해 지능화된 종합민원실을 구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지사 직원들의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은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디지털창구 고도화 시스템을 6월17일에 개시한 후, 인공지능 기반 광학식 문자판독 시스템은 7월에 개시할 예정이다.

2024.06.17 10:39조민규

샤오미, 올인원 로봇청소기 X20+ 출시

중국 샤오미가 로봇청소기 신제품 'X20+'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샤오미 로봇청소기 X20+는 진공과 물걸레 청소가 모두 가능한 올인원 제품이다. 6천Pa 흡입력과 180rpm 속도로 회전하는 물걸레를 갖췄다. 먼지통 비움과 물걸레 패드 세척도 전자동으로 설계했다. 전자동 듀얼 배출 덕트가 10초 만에 먼지통을 비워주며, 대용량 먼지 봉투는 최대 75일 동안 비우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자동 물걸레 패드 세척 시스템은 청소 후 빠른 회전과 강력한 물 분사 방식을 통해 물걸레 패드를 직접 비비면서 먼지를 제거한다. 젖은 걸레 패드는 바람으로 자동 건조한다. 또한 4L 대용량 물탱크로 최대 280m2 공간까지 물걸레질 할 수 있다. 청소 트레이를 본체에서 분리할 수 있어 관리가 간편하다. 전용 앱의 셀프 클리닝 스테이션 기능을 활용하면 청소 진행 상황에 맞춰 본체에서 물을 자동 배출할 수 있다. 샤오미 로봇청소기 X20+은 밀리미터 수준의 인지 능력으로 장애물을 피한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광각 인식으로 작은 장애물을 감지한다. 자율주행 LSD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실내 환경을 360°로 정확하게 스캔하고 집안 구조를 파악해 청소 경로를 계획한다. 샤오미 미 홈 앱으로 집 밖에서도 제품을 원격 제어할 수 있으며 원버튼으로 거실, 침실 또는 주방 바닥 청소를 지시하고 진공 청소와 걸레질을 시작할 수 있다. 스마트 원격 제어 시스템은 4가지 청소 모드와 구글 어시스턴트 및 알렉사를 통한 음성 제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격은 49만9천800원이다. 샤오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1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2024.06.17 10:17신영빈

신일, 올인원 물걸레 로봇청소기 '로보웨디' 출시

종합 가전기업 신일전자는 올인원 물걸레 로봇청소기 '로보웨디'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로보웨디는 물걸레 자동 세척과 열풍 건조 시스템을 탑재해 세균 번식과 냄새를 방지하며, 탈착이 가능한 물걸레는 180RPM 회전 속도와 10N의 압력으로 바닥의 이물질과 얼룩을 청소한다. 6천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최대 4시간 연속 청소가 가능하고, 2L 대용량 먼지 봉투와 자동 먼지 비움 시스템을 지원한다. 신일은 모든 연령대의 사용자가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직접 개발한 전용 앱으로 구역 청소 설정과 예약, 다양한 청소 모드 등을 언제 어디서든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버튼 하나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리모컨도 제공한다. 제품은 180도 회전하는 매립형 dToF 센서와 고성능 LDS 센서를 통해 최적의 청소 경로를 인식한다. 바닥 재질과 단차, 장애물을 감지한다. 측면과 구석의 이물질까지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도록 1개의 사이드 브러시를 채택했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로보웨디는 단순한 청소기가 아닌 고객들의 삶에 여유를 더하는 생활 동반자"라며 "신일만의 고객 중심 철학을 담아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일 '올인원 물걸레 로봇청소기'는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이커머스를 통해 선공개됐다. 이달 말 홈쇼핑 채널을 통해 론칭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06.17 09:34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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