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Telegram 채널 게시물 조회수 반응업자 ( 텔문의 ON4989 ) 텔레그램인원수 작업 텔레그램채널인원작업,Hbb'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362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금호타이어,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멘토링 실시

금호타이어가 '금호타이어-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지원 사업'으로 미래역량 강화 멘토링을 시행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21년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함께 '교통사고 유자녀 진로개발 및 교육'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교통사고 유자녀를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증 후유 장애를 입은 가정에서 사고에 따른 경제적 손실 및 외상 후 정서적 불안을 경험하는 유자녀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고 학습 의욕 및 삶의 주체성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이다. 금호타이어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선발한 30명의 초, 중학생에게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SW 코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SW 코딩 기초 개념 이해 및 SW코딩 로봇 조립 등 코딩 실습 작업을 6회 커리큘럼에 나눠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차수마다 멘토링을 통해 SW 코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콘텐츠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받는다. 금호타이어는 SW 코딩 프로그램 이외에도 진로발달검사, 개인 학습유형 파악을 통한 진로 컨설팅 등의 멘토링도 함께 진행된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지난 3년 동안 156명의 아동, 청소년들이 멘토링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건강한 정신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지속적으로 미래 성장을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1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결함 타이어 조기 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한 희망의 공부방 조성,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청소년 학교폭력예방교육 등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기부사업과 후원 사업을 실시하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2024.08.22 13:14김재성

람다테스트, 케인AI 출시: 최초의 엔드투엔드 AI 테스트 에이전트로서 품질 엔지니어링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

케인AI는 테스트에 대한 접근성을 엔지니어와 개발자들 너머로 확장한다. 케인AI는 팀들이 테스트를 만들고, 관리하며, 실행하는 방법에 변화를 주기 위해 설계된 소프트웨어 테스트 업계 최초의 생성형 AI 기반 테스트 스튜디오이다 노이다, 인도와 샌프란시스코, 2024년 8월 22일 /PRNewswire/ -- 최고의 클라우드 기반 통합 테스트 플랫폼 람다테스트(LambdaTest)가 세계 최초의 엔드투엔드 소프트웨어 AI 테스트 에이전트인 케인AI(KaneAI)를 출시했다. 이는 자연어를 사용하여 엔드투엔드 테스트를 작성하고 디버깅하며 진화시키는 독특한 접근 방식으로서 팀들이 자동화된 테스트를 만들고 관리하며 실행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다. KaneAI is the software testing industry's first GenAI-powered test studio, designed to transform how teams create, manage, and execute tests. 자동화 테스트는 오랫동안 소프트웨어 개발의 중요한 부분이었지만 종종 상당한 어려움을 수반한다. 테스트 자동화는 종종 개발 속도에서 뒤쳐지고, 불안정한 테스트는 지속적인 유지 보수가 필요하다. 로우코드/노코드 솔루션 조차도 학습 곡선이 있고, 규모가 커지면 실패하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테스트 자동화 설정이 진화하는 테스트 니즈에 맞추기가 어렵다. 람다테스트가 개발한 케인AI는 처음부터 고속의 품질 엔지니어링 팀을 위해 구축된 테스트 작성, 관리 및 디버깅과 같은 업계 최초의 AI 기능을 갖춘 동종 최초의 AI 테스트 비서이다. 케인AI 사용자들은 자연어를 이용하여 복합 테스트 사례를 만들고 진화시킬 수 있으며 테스트 자동화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전문 지식이 크게 줄어 든다. 이 테스트는 자연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테스트 사례 생성 프로세스에 다양한 인력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지능형 테스트 계획, AI 기반 테스트 치유와 첨단의 조건부 어설션과 같은 내장 기능과 결합된 케인 AI는 복합 워크플로우를 지원하고 종합적인 테스트 범위를 보장한다. 확장성 한계에 부딪힌 종래의 로우코드/노코드 솔루션과 달리 케인AI는 사용자가 코드 또는 자연어로 작성할 수 있는 양방향 테스트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케인AI는 그만의 명령어-대-코드 및 코드-대-명령어 번역 기능과 함께 모든 주요 프레임워크에서 복수 언어 코드를 내보낼 수 있다. 이를 통해 규모에 대한 테스트를 쉽게 유지관〮리할 수 있으며 가장 복잡한 테스트 요구 사항도 충족할 수 있다. 케인AI는 또한 AI 기반 테스트 관찰 기능과 실시간 RCA(Root Cause Analysis: 근본 원인 분석) 기능을 활용하여 디버깅 프로세스를 혁신한다. 대규모 분산 엔지니어링 팀은 이를 통해 제품 품질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애플리케이션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출시 주기를 가속할 수 있다. 또한 케인AI는 기존의 워크플로우와 원활하게 통합되어 지라, 슬랙, 깃허브 액션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 인기 있는 툴을 지원하므로 어떤 테스트 툴킷에도 유용하게 추가할 수 있다. 람다테스트 공동설립자 겸 CEO 아사드 칸(Asad Khan)은 "우리는 지난 6년 동안 사용자들로부터 어떻게 테스트 문제를 해결할 것인 지에 관한 피드백을 경청해 왔다"면서 "케인AI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 팀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의 결과물이다. 엔지니어링 및 제품 팀은 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1년 이상을 보냈고 품질 엔지니어링에서 가능한 것의 한계를 허물었다. 그들은 케인AI의 모든 면이 테스트 팀이 매일 직면하는 실제 문제를 충족할 수 있도록 보장했다. 이 과정은 인공지능 기반 테스트 에이전트의 개발과 테스트 자동화의 개념을 재상상한 것"이라고 말했다. 체크막스(Checkmarx)의 CEO 산디프 조리(Sandeep Johri)는 "케인AI는 품질 엔지니어링을 혁신한다는 람다테스트의 흔들리지 않는 의지의 본보기"라고 하면서 "20년 동안 기술 회사들을 이끌어 왔던 나는 소프트웨어 개발 팀들이 최고 수준의 제품을 공급하면서 빠른 변화 속도를 따라잡고 민첩성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것을 보아 왔다. 케인AI는 게임 체인저이며 품질 엔지니어링 팀의 대규모 과제를 해결한다. 람다테스트는 이 제품을 통해 종래의 테스트 생태계를 혁신한다. NLP 기반 테스트 작성은 기존의 테스트 워크플로우를 근본적으로 허물고 제품 관리자, 개발자와 테스트 담당자들이 지속적인 테스트를 데브옵스 워크플로우에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람다테스트는 케인AI 출시를 통해 모든 엔드투엔드 소프트웨어 품질 엔지니어링 니즈에 대한 종합적인 솔루션이라는 위상을 확보했다. 람다테스트는 테스트 계획에서부터 작성, 실행, 분석과 보고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능을 포괄하는 동시에 실제 기기와 브라우저에서 테스트를 실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핵심 기능을 구현한다. 이 외에도 AI 기반 테스트 정보는 귀중한 통찰을 제공하며 품질 보증에 대한 강력하고 통합된 접근 방식을 보장한다. 케인AI의 비공개 베타는 2024년 8월 21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변화에 앞장서는 것에 관심이 있는 품질 엔지니어링 팀은 케인AI에서 얼리 액세스에 가입할 수 있다. 케인AI와 이 제품만의 기능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lambdatest.com/kane-ai를 방문하기 바란다. 람다테스트 람다테스트는 지능형 옴니채널 소프트웨어 품질 보증 플랫폼으로 기업들이 AI가 구동하는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의 작성, 오케스트레이션과 실행을 통해 제품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30개 이상의 국가에서 10,000개 이상의 기업 고객과 2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테스트 니즈를 람다테스트에 의존하고 있다. 브라우저 & 앱 테스트 클라우드를 사용할 경우 3천 개 이상의 다양한 브라우저, 실제 기기와 운영 체제 환경에서 웹 및 모바일 앱의 수동 및 자동 테스트를 모두 실행할 수 있다. 하이퍼엑시큐트(HyperExecute) 를 통해 고객들은 클라우드 내의 테스트 그리드를 모든 프레임워크와 프로그램 언어를 통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돌리고 조율함으로써 테스트 시간을 단축하고 개발자들이 더 빠르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lambdatest.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486484/LambdaTest_KaneAI.jpg?p=medium600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721228/Lambda_Test_Logo.jpg?p=medium600

2024.08.22 13:10글로벌뉴스

스마일게이트, PC MMORPG '다크에덴' 스토브 채널링 서비스 사전 예약 시작

스마일게이트가 소프톤엔터테인먼트(대표 유태호)가 개발한 PC MMORPG '다크에덴' 스토브 채널링 서비스 소식을 알리며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다크에덴은 2002년 국내 상용화를 시작한 게임으로 뱀파이어, 슬레이어와 아우스터즈 등 세 진영 간의 대립과 전쟁을 배경으로 육성의 재미를 갖추고 있다. 스토브는 '다크에덴'의 정식 채널링에 앞서 스토브 스토어에서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내달 4일에 오픈 예정인 신규 월드 '레페토'에 대한 사전예약을 신청한 이용자들 중 선착순 3만 명에게 3천000 스토브 캐시를 지급한다. 또한, 사전예약을 신청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게임 접속 시 보다 빠른 성장을 위해 '푸른 빛의 영양제', '각성 사냥의 계약서', '큐브 오프너' 등 9종의 아이템을 제공한다.

2024.08.22 12:28김한준

모바일 중심으로 판 바꾼다...CJ온스타일,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출격

"블록버스터의 법칙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초대형 프로그램 앞세워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 하겠다." CJ온스타일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확대한다. CJ ENM 커머스 부문이 운영하는 CJ온스타일은 22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서 '넥스트 콘텐츠 커머스' 주제의 미디어 데이를 열고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사업 전략과 오는 8월 26일 앱과 유튜브에서 첫 방송 예정인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날 자리에는 정미정 CJ ENM 커머스 부문 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 김지현 성장추진실장, 성동훈 이커머스사업부장이 참석했다. 먼저 김지현 CJ ENM 커머스 부문 성장추진실장은 국내외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장 현황과 CJ온스타일의 성과 및 전략을 발표했다. CJ온스타일은 검색 기반의 목적형 쇼핑이 아닌, 일상을 한층 풍성하게 해주는 취향 중심의 발견형 쇼핑 대표 사업자 자리를 영위해 왔다. 패션, 뷰티, 리빙, 유아동 카테고리의 고관여 상품이 발견형 쇼핑의 대표 사례로, 이는 CJ온스타일의 핵심 상품군과 일치한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의 강점으로 30년 쌓아온 ▲고관여 상품 소싱 경쟁력 ▲상품 큐레이션 역량 ▲영상 콘텐츠 기획·제작력 세 가지를 꼽았다. 특히 이날 미디어 데이는 CJ온스타일이 2022년 국내 방송사 최초로 도입한 리얼 커브드 'LED 사이니지 미디어월'을 배경으로 진행하며 미래형 영상 쇼핑을 위한 압도적인 기술 경쟁력도 강조했다. 통계청 KOSIS 국가통계포털 온라인쇼핑동향조사 자료와 라방바 데이터랩 라이브커머스 방송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이커머스 시장 성장률은 10%에 불과하지만 국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장 성장률은 2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올해 상반기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성장률은 81%로, 매년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며 성장하고 있다. 또한 상반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한 회당(방송중 기준) 순 주문액 1천만 원 이상을 기록한 CJ온스타일의 방송 횟수는 전체 방송의 45%로, 라이브 커머스 업계 전체(13%)보다 세 배 이상 높았다. 현재 CJ온스타일이 모바일 앱과 유튜브에서 선보이는 라이브 프로그램 IP는 20여 개에 달한다. 이는 업계 최대 규모로, 강력한 팬덤을 보여주는 모바일 라이브 알림 신청 수도 올해 7월 기준 200만 건에 육박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CJ온스타일은 상품 정보와 경쟁력 있는 딜(deal) 중심의 기존 방식을 탈피하고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대형 콘텐츠를 앞세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의 새 판을 짰다. ▲임팩트 있는 셀러 ▲흡입력 있는 콘텐츠 ▲경쟁력 있는 딜(deal) 삼각 편대로 완성된 이번 신규 프로그램을 콘텐츠 커머스 시장의 뉴노멀(New Normal·새로운 표준)로 자리매김시킨다는 전략이다. 김지현 CJ ENM 커머스 부문 성장추진실장은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익숙한 '블록버스터의 법칙' 전략처럼 이번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이 CJ온스타일 전체 라이브쇼의 브랜딩 및 기존 프로그램들의 이정표가 되는 리딩 콘텐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과거 대비 외부 플랫폼에도 라이브쇼 유통이 가능한 만큼 효율적인 투자를 확대할 수 있어, 원플랫폼 전략(One Platform·CJ온스타일 모바일부터 TV까지 멀티 채널 융합 전략)을 외부 채널까지 확장하는 커머스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미정 CJ ENM 커머스 부문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오는 8월 26일 첫 방송을 앞둔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신규 프로그램은 총 5개로, CJ온스타일의 핵심 상품군인 패션, 뷰티, 리빙, 프리미엄 유아동, 신상품이 테마다. 모바일 라이브쇼 안에서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대표 MC 라인업도 화려하다. 패션에는 배우 한예슬, 뷰티는 가수 소유, 리빙은 배우 겸 모델 안재현, 프리미엄 유아동은 가수 선예, 신상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는 방송인 김소영이 MC로 나선다. CJ온스타일은 지금의 소비 트렌드는 상품 정보와 가격 중심의 '가성비'가 아닌, 자신만의 가치가 반영된 '취향' 소비로 진화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CJ온스타일 콘텐츠 커머스의 넥스트(NEXT)는 상품 정보가 아닌 고객이 궁금한 셀럽의 일상이 녹아든 이야기를 들으며 가치를 발견하고 팬덤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정미정 CMO는 “패션부터 뷰티, 리빙, 프리미엄 유아동, 신상품까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셀럽과 함께 만들어갈 보고 싶고 듣고 싶은 콘텐츠의 저력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일 밤 9시 연속 방영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CJ온스타일 모바일 앱과 웹, 라이브 커머스 전용 유튜브 채널 '핫딜 셋 넷 오픈런'에서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월요일 오후 9시 '겟 잇 뷰티'의 MC였던 소유가 100명의 프렌즈와 함께 돌아온 '소유의 겟 잇 뷰티 프렌즈'가, 화요일 오후 9시에는 패션 아이콘 한예슬의 실시간 스타일링 코칭 라이브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가 방영된다. 수요일 오후 9시는 '홈슨트(홈+도슨트) 꿈나무' 안재현의 랜선 홈투어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목요일 오후 9시는 방송인 김소영의 신상품 쇼케이스 '김소영의 신상 시사회', 월요일 오전 11시에는 세 아이 엄마 선예가 진행하는 육아 커뮤니티 쇼 '선예의 아이프로'가 방송된다.

2024.08.22 11:45안희정

퍼브매틱, 2분기 옴니채널 비디오·모바일 앱 성장으로 수익성 향상

미래의 디지털 광고 생태계를 구축해나가는 독립형 애드테크 기업 퍼브매틱이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실적을 22일 발표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퍼브매틱은 옴니채널 비디오와 모바일 앱에서의 강력한 성장과 함께, 수익성 향상 및 인프라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퍼브매틱은 2024년 2분기 동안 6천730만 달러(약 900억2천7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했다. 순달러 기반 유지율(NDR)은 108%로 전년의 100%에서 상승했으며, 조정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2천110만 달러(약 282억2천547만원)로 이익률 31%를 달성, 전년 동기의 1천80만달러(약 144억4천900만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 또한, 영업활동을 통해 1천190만달러(약 159억2천101만원)의 순현금을 창출했으며, 2024년 6월 30일 기준으로 가용현금 및 현금등가물의 총합은 1억6천560만달러(약 2천214억9천만원)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퍼브매틱은 옴니채널 플랫폼을 통해 강력한 성장을 보였다. 고부가가치 포맷과 채널, 모바일 디스플레이 및 옴니채널 비디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며, 분기 매출의 78%를 차지했다. 특히, CTV를 포함한 옴니채널 비디오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거래된 광고 노출 수는 12% 증가했으며, 20개 이상의 광고주 부문에서 다변화가 이루어졌고, 상위 10개 부문은 연간 18% 성장했다. 지난 분기 동안 퍼브매틱은 새로운 고객과 광고 구매 파트너를 확보하며 성과를 더욱 확장했다. 공급 경로 최적화(SPO) 활동은 플랫폼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 전년의 40%에서 크게 상승했다. 이러한 성장은 로쿠(Roku) 및 디즈니+ 핫스타(Disney+ Hotstar)와 같은 주요 CTV 스트리머와의 신규 파트너십, 옴니콤 미디어 그룹 네덜란드(Omnicom Media Group Netherlands) 및 할레온 헬스(Haleon Health)와의 강화된 SPO 관계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운영 우선순위에 맞춰, 퍼브매틱은 장기적인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제품 관리, 엔지니어링, 시장 진입 팀에 신규 인력을 추가하며 전 세계 인력을 16% 확대했다. 또한, 인프라 최적화와 제한된 자본 지출을 통해 60.7조 건의 광고 노출을 처리하며 전년 대비 24% 증가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백만 건당 수익 비용은 14% 절감해 효율성을 높였다. 퍼브매틱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라지브 고엘은 “옴니채널 비디오 매출이 전년 대비 19%, 모바일 앱 매출이 20% 이상 증가하며 핵심 성장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며 "광고 노출 수는 12% 증가했으며, 공급 경로 최적화(SPO) 활동이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광고 시장이 프로그램매틱 광고로 빠르게 전환되며, 디지털 광고 인벤토리가 급증하고 광고 예산이 새로운 포맷과 채널로 이동하고 있다”며 “퍼브매틱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콘텐츠 제작자와 광고 구매자에게 효율적이고 투명한 광고 구매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22 11:27안희정

크래프톤, 게임스컴 2024에서 삼성전자와 '다크앤다커 모바일' 기술 워크숍 진행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독일 쾰른에서 진행 중인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다크앤다커 모바일 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블루홀스튜디오(대표 조두인)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안준석 PD와 삼성전자 MX사업부 시스템 플랫폼 개발 그룹 김정우 프로가 참석해 갤럭시Z 폴드6 등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최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도록 기술 협업을 진행한 과정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김정우 프로는 삼성전자가 지난 6개월 동안 크래프톤과 긴밀하게 협력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최적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갤럭시Z 폴드6의 독특한 폼 팩터와 기능을 활용해 이용자들이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언리얼 엔진의 벌컨 렌더링 구현부를 최적화해 GPU 부하를 20퍼센트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김정우 프로는 이 최적화 작업이 단순히 게임 구동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GPU 아키텍처에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안준석 PD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핵심 게임성과 주요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익스트랙션 장르를 기반으로 배틀로얄의 생존, 던전 크롤러의 탐험, 롤플레잉 게임의 성장 등 다양한 장르의 특성을 융합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중세 로우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어두운 던전 안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극복하고 궁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해야 한다. 던전 내에서는 다양한 보물과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다른 모험가들과의 경쟁을 통해 더 희귀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탈출에 실패하면, 이용자는 모든 소지품을 잃게 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물리 기반의 전투 시스템을 채택해 현실적인 무기 사용 및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각 무기는 고유의 형태와 무게가 있으며, 공격하는 부위에 따라 대미지가 다르게 적용되어 이용자는 전략적으로 다양한 무기를 활용할 수 있다. 적의 다리를 노려 공격하거나, 대검을 휘두르는 적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웅크릴 수 있으며, 원거리 공격을 피하기 위해 던전 내 배치된 나무통을 들어 엄폐물로 활용할 수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등장하는 파이터, 바바리안, 레인저, 로그, 클레릭, 위자드 등 각 클래스는 고유한 능력과 역할을 가지고 있어 이를 전략적으로 고려해 파티를 구성하면 더욱 깊이 있는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용병 시스템을 이용하면 게임을 혼자 플레이하는 이용자도 다양한 인공지능 용병과 함께 파티를 구성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용병은 클래스와 등급에 따라 다른 인공지능 행동 패턴을 지니고 있다. 평지에서의 근접 전투는 물론, 이용자의 캐릭터가 기절했을 때 소생을 돕는 등 단순한 NPC 이상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동료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비주얼과 사운드 측면에서도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높은 수준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언리얼 엔진 5.2.1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모바일 환경에서도 현실적인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비주얼을 구현했다. 특히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적용해 무기와 갑옷의 반사 효과, 횃불이 비추는 오브젝트의 동적 그림자를 생생하게 표현했다. 레이 트레이싱과 같은 고급 기술의 적용을 통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시각적 집중도를 한층 더 높이며, 이용자가 중세 로우 판타지 세계관 속으로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운드 측면에서도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갤럭시 디바이스에 탑재된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도록 최적화되어 던전 속에서 각종 소리의 위치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다. 이로써 게임 내 음향 효과는 더욱 현실적이고, 어두운 던전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김정우 프로는 갤럭시 Z 폴드6의 독특한 폼 팩터와 최적화된 앱 컨티뉴이티 기능을 통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큰 화면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UX와 화면 비율 옵션을 정밀하게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갤럭시 Z 폴드6의 커버 와이드스크린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플레이하다가 기기를 펼쳐 더 큰 화면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렇게 앱 컨티뉴이티 기능을 통해 이용자는 연속적이고 자연스러운 화면 전환을 경험할 수 있다. 김정우 프로는 “삼성전자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이번 협업은 갤럭시 Z 폴드6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최적화된 게임 경험을 통해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준석 PD는 “손 안에서 콘솔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기술 협력을 통한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삼성전자와 긴밀하게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22 10:30김한준

주총 앞둔 SK이노 주주 설득 열심…"합병에 동참해주세요"

SK이노베이션이 SK E&S와의 합병을 앞두고 일반 주주들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합병 관련 정보를 여러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두 에너지 기업 시너지 효과를 위해 합병에 동참해달라'고 주주들을 설득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일부터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와 포털 네이버 등에 'SK이노베이션 – SK E&S 합병' 사이트를 별도로 개설해 ▲합병 통합 시너지 ▲일반 주주 주요질문 및 답변 ▲임시 주주총회 소집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네이버 창에 SK이노베이션을 입력하면 합병 사이트로 바로 옮겨가 합병에 따른 사업 경쟁력 강화, 안정적 재무구조, 시너지 밸류업 등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합병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영사안인 만큼, 국내 주요 기업으로는 매우 이례적으로 별도의 인터넷 사이트까지 만들어 일반 주주와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는 것이 SK이노베이션측 설명이다. 합병 정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돼 있지만 일반 주주들이 전문적인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 때문에 SK이노베이션은 2주일 넘게 주주들을 대상으로 질문을 받아 작성한 질의응답 내용 등을 통해 일반 주주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명확히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또 SK이노베이션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지난 2분기 실적발표 내용을 요약한 뉴스레터를 게재하고, 컨퍼런스콜 음성파일도 업로드했다. 오는 27일 합병 안건 승인과 관련해 소집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일반 주주들은 주총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않아도 전자투표를 통해 찬반 의사 표시를 할 수 있다고 SK이노베이션측은 밝혔다. 그동안 국내 주요기업들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내용을 공개한 일이 드물었고, 기업 경영에 민감한 주요사안은 전자투표 표결이 불가능하게 막았던 사례들이 많았다. SK이노베이션은 보다 투명한 정보 공개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SK이노베이션은 주요 기관투자자, 국내외 애널리스트를 통한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왔다. SK이노베이션은 합병 발표 이후 일반 주주들이 비상장사인 SK E&S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SK E&S 사업과 합병 시너지를 주제로 세 차례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자료를 공개했다. 이 외에도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지난달 17일 합병 안건을 의결한 이사회 직후 '토탈 에너지&솔루션 컴퍼니'로서의 시너지 효과, 주주환원정책 등 내용을 담은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이어 하루 뒤인 지난달 18일 박 사장과 SK 주요 경영진은 합병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합병 의의와 통합 시너지 ▲미래성장 전략과 비전 등을 일반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간접적으로 설명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국내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인 한국ESG연구소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에 대해 찬성 의견을 권고했다. 앞서 글래스루이스와 ISS 등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도 양사 합병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견을 권고했다. 최근 국내 의결권 자문사 서스틴베스트는 합병 안건에 반대를 권고하기도 했다. 합병 비율이 SK이노베이션 일반주주에게 불리한 방식으로 산정됐단 이유에서다. 하지만 미국 주요 연기금인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과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도 두 회사 합병에 대해 찬성 의결권 행사 뜻을 공시하는 등 찬성표를 던지는 쪽이 더 많아지며 합병 추진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2024.08.22 09:13류은주

지마켓, 멤버십 신규 고객에 배송비 돌려준다

지마켓과 옥션이 8월과 9월의 '신세계유니버스클럽'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배송비를 돌려주는 무료배송 이벤트를, 기존 멤버십 회원에게는 푸드·마트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은 한 번의 가입으로 신세계그룹 6개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합 멤버십이다. 연회비를 내고 지마켓·이마트·쓱닷컴·신세계백화점·스타벅스·신세계면세점을 통해 가입하면, 가입한 채널에서 쓸 수 있는 캐시 보상과 함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9월까지 지마켓과 옥션에서 신세계유니버스클럽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9월까지 지불한 배송비를 최대 6만원까지 돌려준다. 해외배송 및 음식배달을 제외한 전 상품에 적용되는 혜택으로, 지마켓에서 3만원, 옥션에서 3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일반 배송비가 3천원임을 감안하면, 총 20번의 배송비를 지마켓과 옥션이 지원하는 셈이다. 배송비 캐시백은 지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스마일캐시로 10월 31일에 일괄 지급한다. 기존 멤버십 회원을 위한 추가 혜택도 있다. 8월까지 푸드·마트 카테고리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로 돌려준다. 지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행사 페이지 내에 '10% 캐시백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고 이벤트 참여 신청을 한 멤버십 회원에게 제공하는 혜택이다. 푸드·마트 카테고리에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건강식품 ▲커피/음료 ▲생필품 ▲바디/헤어 등 총 6개 상품군이 속하며, 해당 상품을 간편결제 '스마일페이'를 통해 결제 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마일캐시로 제공하는 캐시백은 9월 30일에 일괄 지급한다. 이외에도 지마켓은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강력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신규 가입고객에게 연회비를 기존 3만원에서 80% 이상 인하한 4천900원에 선보이는 한편, 1년 무료 연장 혜택도 제공한다. 4천900원을 내고 멤버십을 가입한 고객이라면 2년 동안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 여기에 최근 지마켓의 멤버십 혜택이 확대 개편되면서, 멤버십 회원이 누릴 수 있는 혜택도 늘었다. 지마켓과 옥션 각 사이트에서는 매월 멤버십 회원에게 ▲15% 할인쿠폰(최대 5천원) 1장과 ▲10% 할인쿠폰(최대 3천원) 3장 등 총 4장의 할인쿠폰을 포함해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5% 쿠폰'(기본 3장+무제한 증정) 및 스마일배송 무료배송 혜택, 음식배달쿠폰, 항공권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이커머스 멤버십 이용료가 오르는 상황에서 멤버십 연회비를 내리는 것은 물론, 강력한 혜택에 더해 현금성 캐시를 돌려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더욱 경쟁력 있는 멤버십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2 09:03백봉삼

머크, IMID 2024서 '21회 머크 어워드' 수상자 발표

한국머크가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24(IMID 2024)'에 참가해 AR·VR 광학소재 기술을 공유하고 '머크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 21일에 열린 머크 어워드는 디스플레이 기술 부분의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인 2004년에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가 주관하는 IMID에서 제정된 기술논문상이다. 2006년에는 머크 젊은 과학자상으로 확대된 후, 액정발견 125주년이었던 2013년 제10회 머크 어워드 시상식부터 KIDS와 함께 시상 내역 및 포상을 논문상에서 학술상으로 변경하며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해왔다. 올해는 머크 액정 연구 1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올해의 머크 어워드 수상자는 신공정기술인 원자층 증착 기술(Atomic Layer Deposition, ALD) 연구 선구자인 한양대학교 박진성 교수다. 박 교수는 IGZO기반 AMOLED 패널 적용을 위한 SEED 연구를 처음 시작한 이후, 약 15년동안 ALD를 활용하여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난제들 대한 선도적인 연구들을 국내외 기업들과 수행하면서 AMOLED의 기술발전과 핵심인력양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교수가 연구한 기술은 고신뢰성을 갖는 자동차 OLED패널용 ALD 박막봉지소재와 공정, 초고이동도-신뢰성 한계 돌파를 위한 ALD 산화물 반도체 소재 및 소자연구, 차세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를 위한 다기능성 ALD 박막 소재 연구 등이다. 특히 이번 수상은 박 교수가 지난 2014년 산화물 반도체 박막 트랜지스터 연구 선도화 및 초기 산업화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머크 젊은 과학자 상을 수상한 이후 10년만의 본상 수상이라 더욱 의미를 더한다. 박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10년만에 머크 본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며, ALD기술의 소재-장비-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그룹으로 되기 위해 연구와 후학 양성을 지속할 것”이라 전했다. 머크 젊은 과학자 상은 고려대학교 정승준 교수가 수상했다. 정 교수는 자유형상 (Free-form, 프리폼)을 가지는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인쇄 공정 및 신축 플랫폼 기술의 전문가이다. 정 교수는 신축 플랫폼상에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한 저온 공정 및 계면 제어 기술을 개발해 성능 항상에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전 잉크젯 인쇄공정을 이용한 10 um 이하의 채널 길이를 가지는 유기박막트랜지스터 제작 기술을 개발하고 전기적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계면제어 기술을 보고해 인쇄공정 기반의 유연디스플레이 기술을 발전시켰다. 정 교수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 중 하나인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프리폼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기술의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맡은 바 일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일 머크 AR·VR 비즈니스 헤드인 리처드 하딩박사는 '소형 폼 팩터, 완전 몰입형 AR 헤드셋을 향한 광학 재료의 최근 발전'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김우규 박사는 "디스플레이 시장은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AR, VR과 함께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은 더 성장할 것"이라고 전하며 "한국머크는 지난 35년간 액정과 OLED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혁신과 발전의 중심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기술 트렌드를 가능하게 하는 소재 인텔리전스(Materials Intelligence TM )를 제공해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OLED 등 다양한 제품의 연구 및 개발을 통해 빛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머크 사이언스 커넥트에서는 미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에 대한 기술과 인사이트를 소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22일 오후에는 디스플레이 산업 부문 전문가를 초청해 트렌드 점검 및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머크 사이언스 커넥트(Merck Science Connect)'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Oral 35룸에서 진행된다. 'Shaping the Future of Automotive Display' 주제로, 자동차 시장 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연사로는 옴디아 허무열 수석, 현대모비스 윤찬영 HUD광학셀장, 머크 김준호 한국 OLED 연구소장이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2024 머크 어워드 수상자인 박진성 한양대학교 교수가 새로운 디스플레이 응용 분야를 위한 ALD 활용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머크 사이언스 커넥트'는 당일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유튜브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또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종료되는 23일 이후 일정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2024.08.22 08:51이나리

네이버 클로바X, 이미지·표·그래프까지 이해하고 분석한다

네이버는 대화형 AI 에이전트 클로바X의 27일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시각 정보 처리 능력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네이버는 지난 20일 '클로바' 공식 사이트의 기술 블로그를 통해서 생성형 AI 기반의 음성 합성 기술도 공개했다. 네이버는 기반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음성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로 고도화하며 생성형 AI 기술 경쟁력을 갖춰간다는 방침이다. 클로바X의 이미지 이해 기능 업데이트로, 사용자들은 클로바X 대화창에 업로드한 이미지에서 추출된 정보와 입력한 질의를 바탕으로 AI와 대화할 수 있다. 클로바X는 사진 속 현상을 묘사하거나 상황을 추론하는 등 다양한 지시를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미지나 그림 형식으로 돼 있는 표, 그래프를 클로바X가 이해하고 분석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존의 클로바X가 논리적 글쓰기, 코드 작성, 번역 등의 작업에 활발히 사용된 것에서 더 나아가, 이미지 이해 능력을 기반으로 개인의 생산성 향상 도구로서 활용 범위가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네이버의 우수한 AI 기반 문서 처리 및 문자 인식 기술 노하우와, 다양한 분야 지식을 갖춘 거대 언어 모델(LLM)인 하이퍼클로바X가 결합해 더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실제 대한민국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 총 1천480개 문항을 AI 모델에 이미지 형태로 입력하고 문제를 풀게 한 결과, 클로바X는 약 84%의 정답률을 기록하며 오픈AI GPT-4o의 78%보다 높은 정답률을 보였다. 또 네이버는 클로바 공식 사이트의 기술 블로그를 통해 하이퍼클로바X 기반 음성 AI 기술을 공개했다. 기존의 음성 인식, 음성 합성 기술보다 한층 발전한 모델로, LLM의 특징인 뛰어난 문맥 이해 및 지시문 해석 능력을 활용해 언어 구조 및 발음 정확도 개선은 물론 감정 표현까지 더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AI 음성 기록 '클로바노트', AI 안부전화 '클로바 케어콜', AI 음성 합성 '클로바더빙' 등 다양한 음성 AI 서비스로 기술 경쟁력을 증명한 바 있는 네이버는 음성 멀티모달 LLM 기술로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네이버는 기술 블로그에서 실시간 음성 번역, 언어 학습, 상담 등 음성 멀티모달 LLM의 다양한 서비스 접목 가능성을 제시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거대 언어 모델로 출발한 하이퍼클로바X는 이미지 이해 능력을 더한 거대 시각 언어 모델, 나아가 음성 멀티모달 언어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며 "하이퍼클로바X의 발전된 능력은 대화형 AI 에이전트 클로바X를 비롯한 여러 네이버 서비스에 도입해 새로운 사용자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용 AI 솔루션으로도 제공하며 하이퍼클로바X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를 멀티모달 LLM으로 고도화하고 서비스에 적용하는 과정에서도 'AI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공개한 네이버의 AI 안전성 실천 체계 '네이버 ASF(AI Safety FRAMEwork)'로 AI 시스템의 잠재적 위험을 평가하고, 특히 음성 AI 기술은 보다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4.08.22 08:38백봉삼

GS샵, '24 FW 패션위크 '룩' 개최

GS샵이 23일부터 31일까지 올해 FW 패션 스타일을 제안하는 마케팅 캠페인 '2024 FW 패션위크 LOOK (이하 패션위크)'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패션위크에서는 브랜드 별 정체성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룩(LOOK)에 초점을 맞춘다.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며 원하는 것은 브랜드 고유의 스타일이기 때문에 다채로운 룩을 중심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캠페인 타이틀을 '룩(LOOK)'으로 정한 것도 같은 이유다. GS샵은 이번 패션위크 기간 동안 ▲코어 어센틱 ▲SJ와니 ▲브리엘 ▲모르간 등 7개 단독 브랜드의 FW 신상품을 다채로운 룩으로 공개한다. 대표적으로 코어 어센틱은 크롭 디자인과 무채색으로 시크한 느낌을 극대화한 '크롭 셔츠', '하이브리드 재킷', '플리츠스커트' 등을 코디해 '모던 시크 룩'을 제안한다. 또한 손정완 디자이너와 전개하는 SJ와니는 '글리터 풀오버'와 '글리터 캐시 블랜드 뷔스티에' 등으로 기존의 '클래식 룩'에 젊고 트렌디한 느낌을 더한 '뉴 클래식 룩'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고의 룩을 선사하기 위해 국내 최정상 모델 에이전시인 'K 플러스' 소속 대표 모델 5명과 함께 브랜드별 쇼케이스 영상도 제작했다. 또한 고준희, 진정선 등 브랜드 뮤즈를 맡고 있는 모델과 손정완, 김서룡 등 디자이너들이 브랜드 영상에 음성 프리젠터로 참여해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쇼케이스는 TV와 모바일 등 모든 GS샵 채널에서 경험할 수 있다. 올해는 특별히 TV홈쇼핑 모든 패션 방송을 특집으로 꾸민다. AI 스튜디오에서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무대를 선보이고 브랜드별 쇼케이스 영상을 소개한다. 또한 모바일에서는 브랜드별 스타일 영상을 숏폼 콘텐츠로 제작해 선보이고 앱 내에 쇼케이스 전문관을 구축해 매일 새로운 브랜드 스토리를 풀어낸다. GS샵은 FW 패션위크 캠페인을 기념해 ▲샤넬 버킷 백팩 ▲최대 3만 원 적립금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증정하는 풍성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명재 GS샵 패션PD팀장은 “이번 패션위크에서는 본질에 집중한 코디, 클래식한 디자인, 비움의 미학을 살린 간결성 등을 콘셉트로 하는 7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옷을 잘 입는 것은 잘 고르는 것에서 시작하는 만큼 이번 GS샵 FW 패션위크에 집중(LOOK)하면 옷을 잘 골라 입게 되실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설명했다.

2024.08.22 08:30안희정

기존 CCTV 한계 뛰어 넘은 AMS, 고양시에 첫 도입

비전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통합관제시스템 AMS(AI Monitoring system)를 경기도 고양시에 국내 최초로 도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고양시는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AI 기반 도시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고양시가 도입한 AMS 시스템은 기존 CCTV 관제 한계를 뛰어넘은 제품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관제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실시간으로 CCTV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AI가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 관제요원은 AI가 분석한 결과만 점검,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관제요원을 대신해 AI가 실시간 CCTV를 관제해 이상 상황 발생시 AI관제 분석 결과만 점검해 대응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면서 "AMS는 고양시 내 설치된 CCTV 카메라 채널에 20% 이상 도입됐다"고 밝혔다. AMS는 VMS(Video Management system), 영상분석(선별관제), 지리정보시스템(GIS), 대시보드(통계) 등의 통합관제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시스템 하나로 통합,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향후 카메라 채널 추가 등 관제 시스템을 확장하더라도 단일 시스템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에, 각 기능을 연계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예산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AI 기반 영상인식 기술을 적용해 관제사가 일일이 영상을 살피지 않아도 배회, 폭력, 쓰러짐, 군집, 무단횡단, 이륜차 인도 진입과 같은 '이상상황' 이벤트가 발생되거나 '사고'가 있으면 자동으로 찾아낸다. 또 분석한 영상분석 데이터 정보를 받아 빅데이터로 자동 분석하는 기능을 탑재해 요일별, 월별, 계절별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분석할 수 있고 대시보드로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요일, 월, 계절에 따라 분석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안전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고양시가 첨단 안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AMS 고도화에 매진, 시민 안전 관리 체계 시스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2 07:00방은주

K-라면 선봉장 삼양식품, 식품 대장주 CJ제일제당 넘보나

삼양식품 주가가 불닭 인기를 등에 업으며 고공행진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농심을 넘어서면서 30년 만에 라면 대장주가 바뀌기도 했다. 빠른 주가 상승세에 식품업종 대장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년 만에 주가 10만원→50만원대…단기 조정에도 개미들은 '사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삼양식품 주가는 52만5천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지난 2021년 초와 비교하면 525%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만 123.9% 급등했다. 지난 5월에는 농심이 30년간 지켜오던 라면 대장주 자리를 탈환했다. 8월20일 종가 기준 농심의 시가총액은 2조4천787억원으로 삼양식품(3조9천548억원)과 1조원 넘게 차이난다. 이는 연일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삼양식품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7% 증가한 4천244억원, 영업이익은 103.2% 늘어난 894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9% 증가한 3천32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해외에서 벌어들였다. 최근에는 조정 국면을 맞았다는 평가다. 이달 들어 삼양식품 주가는 14.8% 내렸다. 기관투자자의 매도세가 거세기 때문이다. 실적을 발표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기관투자자는 총 310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는 131억원을 순매수했다.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도 삼양식품의 단기 조정을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오지우 LS증권 연구원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1분기에 이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강해진 이익 체력을 증명했다”며 “현재 불닭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만큼 글로벌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며 내년 완공될 캐파 증설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으로 단기적인 주가 조정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만만찮은 식품업종 대장주 CJ제일제당 현재 식품업종 대장주 자리는 CJ제일제당이 차지하고 있다. 20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5조2천690억원이다. 올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냈다. 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4조3천314억원, 영업이익은 2천69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1% 증가해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상승세를 이어갔다.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2조7천51억원, 영업이익 1천3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4.8% 감소했다. 해외 식품사업은 독일, 네덜란드 등 서유럽 중심으로 유통채널 입점을 늘리며 매출 1조3천244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북미는 주력 제품인 만두(28%), 상온 가공밥(24%) 등 글로벌전략제품(GSP)과 피자(12%) 매출이 늘었고 오세아니아는 호주를 중심으로 대형 유통채널인 울워스에서 비비고 냉동김밥, 만두 신제품 등을 선보이는 등 신규 수요를 창출해 매출이 51%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의 시가총액이 삼양식품과 약 1조원 이상 차이나지만 대장주 탈환 가능성을 점치는 배경은 삼양식품의 상승세가 빠르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의 현재 시가총액은 2021년 초(5조7천883억원) 대비 9% 줄어들었다. 반면 같은 기간 삼양식품은 7천533억원에서 3조9천548억원으로 425% 늘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식품 매출은 내수소비 위축과 유지 부진 등으로 소폭 감소했고 해외도 미주와 유럽 지역 판매는 견조했지만, 중국과 일본 부진이 지속되며 소폭 성자하는 데 그쳤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 심리 위축세를 고려하면 하반기도 국내 식품 성장 기대감은 다소 제한적”이라며 “다만 미주 지역에서 만두, 피자 등 주력 제품의 높은 지위가 유지되는 가운데 유럽 내 판매 채널 확대 및 제품 다변화로 해외 식품 모멘텀은 강화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격전지는 유럽 하반기에는 양사 모두 유럽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삼양식품은 3분기 중 네덜란드에 유럽 판매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빠른 판매망 구축과 지역별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며 유럽 수출 실적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다. 삼양식품의 유럽 수출 비중은 매년 확대되고 있다. 2021년 11%에서 2022년 13%, 지난해 16%를 기록했다. 지난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밀양2공장이 완공되면 수출용 물량이 더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현재 수출용 제품을 생산중인 밀양1공장은 연간 18억개를 생산하고 있다. 밀양2공장이 완공되면 7억개 추가 생산이 가능해져 총 25억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CJ제일제당 역시 유럽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파리올림픽이 열린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비비고 시장' 행사를 진행했다. 비비고 시장은 파리 중심부에 마련된 대한체육회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 내에 한국식 시장 형태의 부스로 설치됐으며 비비고 떡볶이와 김치를 만두, 주먹밥, 핫도그 등과 곁들인 콤보 메뉴 5종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매일 준비한 500인분이 평균 4시간만에 품절됐다. 또 현지 대형 유통채널을 포함 총 19개 업체에서 60여명의 바이어가 행사를 방문해 준비된 메뉴를 시식하며 만두, K-스트리트 푸드 등에 관심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새로 진출한 프랑스 시장에서 신규 유통채널 입점을 가속화하고, 유럽 식품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랑스에서는 비비고 팝업 스토어, 시식 행사 등을 통해 현지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경험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스웨덴, 이탈리아 등 신규 국가로 판로를 넓혀 유럽 전역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할 예정이다.

2024.08.22 06:00김민아

"의료대란으로 일손 없는데"…코로나19 재유행에 응급실 비상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응급실 운영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의료대란으로 전공의 공백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악재가 겹친 것이다. 정부는 환자 분산책을 고심 중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은 지난 6월말부터 본격화돼 이달 2주차 표본감시 입원환자수가 1천366명으로 올해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최근 4주 동안 전국 220개소의 병원급 표본감시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7월 3주 226명 ▲4주 474명 ▲8월 1주 880명 ▲2주 1천366명 등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응급실을 방문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6월 2천240명에서 7월 1만1천627명으로 급증했다. 의료대란으로 응급실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코로나19 환자까지 몰리면서 보건복지부는 경증 환자 분산 대책을 내놨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동네 병·의원으로 분산을 위해 협력병원 추가 지정을 진행 중”이라며 “일반 응급실을 운영하거나 야간에 운영을 하는 병원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말 및 휴일에는 공공병원의 '발열클리닉'으로도 분산하되, 의원급 의료기관 참여도 독려하겠다”면서 “지자체별로 문 여는 병원이나 필요시 협력병원을 늘려 지역 실정에 맞도록 환자들을 진료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렇지만 공공병원에 설치한다는 발열클리닉이 언제 문을 열지는 미지수다. 복지부는 “각 지자체에서 지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자체별로 22일까지 클리닉 지정을 포함한 응급진료 계획을 보고하면, 이후 운영이 이뤄지게 되는 일정이다. 구체적인 발열 클리닉 개소 시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현재 지자체에서 (발열클리닉) 지정 작업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개수와 운영 인력은 알 수 없다”면서 “지방 의료원도 일부 발열클리닉 설치 기관으로 지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 의료원이 병상가동률이 60%로 집계되며 약간의 여력이 있다”라며 “간호 및 진료 인력 여유가 있기 때문에 발열 클리닉을 설치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현 응급실 과밀 상황을 두고 의료대란과 코로나19 재유행이 맞물리며 정부의 의료대응에 대한 비판도 커지고 있다. 정통령 정책관은 “개별적 응급실 이송 및 수용 곤란은 의료집단행동 뿐만 아니라 이전에도 있어왔던 문제”라면서도 “상황 장기화와 전공의 이탈 등으로 더 어려워진 것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아울러 “대한응급의학회와 협조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8.21 17:13김양균

오픈AI, 美 미디어그룹 콘데 나스트와도 제휴

언론사들과 연이어 제휴를 맺고 있는 오픈AI가 이번엔 미국의 미디어 그룹인 콘데 나스트와 손을 잡았다. 챗GPT로 유명한 오픈AI가 콘데 나스트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CNBC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콘데 나스트는 보그, 뉴요커, 배너티 페어, 골드다이제스트 등 많은 매체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이다. IT 매체 중에선 와이어드와 아스테크니카가 콘데 나스트 계열 언론사로 유명하다. 이번 제휴로 오픈AI는 챗GPT, 서치GPT 등에 와이어드, 보그를 비롯해 콘데 나스트 소속 매체의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오픈AI는 이날 공식 블로그에 “서치GPT 도입과 함께 우리는 필요한 정보와 믿을만한 콘텐츠를 좀 더 빠르고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는 새로운 검색 기능을 실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명확하고 믿을만한 정보원으로부터 빠르고 적절한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 대화 모델과 웹에서 얻은 정보를 결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도 덧붙였다. 오픈AI는 최근 챗GPT를 비롯한 서비스에 언론사들의 콘텐츠를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월스트리트저널, 마켓워치 등을 보유하고 있는 뉴스코퍼레이션과 유사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오픈AI는 또 미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과도 손을 잡았다. 이들 외에도 파이낸셜타임스를 비롯해 AP통신, 독일의 악셀스프링거,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 및 스페인 최대 미디어 그룹 프리사와도 콘텐츠 계약을 체결했다. 물론 모든 언론사들이 오픈AI와 손을 잡은 것은 아니다. 미국 대표 일간지인 뉴욕타임스는 오픈AI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해 열띤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시카고 트리뷴과 뉴욕 데일리 뉴스 등도 오픈AI와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2024.08.21 16:04김익현

개인정보위,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나선다

정부가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안 전문가들과 방안을 마련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1일 열린 제4차 '2024 개인정보 미래포럼'에서 그간 세 차례 걸쳐 논의된 '인공지능(AI)과 개인정보'에 이어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를 의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나종연 위원과 이재림 위원은 각각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방안'과 '자기게시물 접근배제 요청권에 대하여'를 주제로 발제했다. 개인정보위는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주인으로서 권리를 행사하고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지난 2022년 7월 마련한 바 있다. 같은 해 9월에는 후속조치로 민간 전문가와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정책협의회를 출범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어렸을 때 온라인에 올린 게시물의 삭제를 돕는 '디지털 잊힐권리 지원사업(지우개 서비스)'을 시행했다. 올해 1월부터는 신청 대상 연령을 24세 이하에서 29세 이하로 확대했다. 올해 5월 프랑스 국가정보·자유위원회(CNIL)와 손잡고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권리를 안내하는 케이(K)-웹툰 포스터를 공동으로 제작하는 등 국제협력 사업도 진행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제4차 개인정보 미래포럼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정책과 제도 개선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10월에 열릴 제5차 포럼은 개인정보 보호 강화기술(PET)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21 16:00김미정

LG전자, 유니콘 사업 육성 성공...연매출 '가전구독 1.8조·웹OS 1조' 달성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신한 LG전자가 유니콘 사업인 '가전구독, 웹OS(webOS) 플랫폼, 칠러' 부문에서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 가전구독은 이미 지난해 연매출 1조원을 넘기며 '유니콘 사업' 위상을 확보했고, 올해 1조8천억원 매출이 예상된다. 웹OS 플랫폼 사업은 올해 매출 1조원을 앞두고 있으며, 칠러 사업은 2027년까지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한다. LG전자는 시장에서 1조원 이상의 가치를 평가받는 벤처를 유니콘 기업으로 부르는 것에서 착안해 연매출 1조 원 이상을 내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유니콘 사업'으로 부르고 있다. LG전자는 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인베스터 포럼'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 가전 구독 '1호 유니콘 사업'으로 발돋움...올해 매출 1.8조원 LG전자의 가전구독 사업 매출은 2022년 8천500억원을 기록하고, 2023년 전년 보다 33% 성장한 연매출 1조1천341억원을 달성하며 '1호 유니콘 사업'으로 발돋움했다. 올해 가전구독 매출은 상반기에만 8천400억원 이상을 시연했고, 연매출은 전년 보다 60% 가까이 올라 1조8천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가전 구독은 가전에 서비스를 결합한 사업이다. 판매 시점에 일회성 매출과 수익이 발생하는 제품 중심 사업과는 달리 판매 이후에도 제품에 최적화된 케어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주요 제품인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TV 외에도 서빙로봇, 프리미엄 환기 제품까지 총 23종의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성진 HE플랫폼 사업담당 상무는 "최초 가전 구독 사업은 2009년 정수기 렌탈부터 시작해 2022년 하반기부터 에어컨을 시작으로 대형 가전으로 확대했다. 202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매출 1조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말했다. LG전자 국내 가전매출 가운데 구독 비중은 작년 15%에서 올해 20%를 넘어섰다. LG베스트샵에서 정수기를 제외한 대형가전 구매고객 중 35% 이상이 구독을 선택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는 이 숫자를 돌파하고 있는 상황이다. 식기세척기 같은 경우는 70%까지 구독 비중을 보이고 있다. 이 상무는 "일시불 판매 같은 경우는 평균 8년에서 9년 아주 긴 교체 주기를 가지고,구독을 통해서 재구매를 도래하기 전까지는 고객과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구독 사업은 고객과의 접점이 판매, AS 뿐만 아니라 케어 서비스 등으로 확대되면서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특히 가전 구독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로 이어진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이 상무는 "2023년 판매 데이터를 보면 가전 구독을 출시한 이후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독 내 프리미엄 비중이 일시불 대비해서 전체 21%포인트 상승했고, 제품마다 TV는 10%P, 주방가전 16%P, 생활가전 22%P 등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구독 사업 비전은 글로벌 확장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의 사업 성과를 시작으로 대만과 태국 등 아시아로 구독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웹OS 외부 판매 누적 1천만 대 돌파...27년까지 1조원 투자 웹OS 기반 광고 및 콘텐츠 사업은 전 세계 수억 대 제품을 플랫폼으로 삼아 추가 수익원을 창출하는 모델이다. 웹OS 사업은 2018년부터 연평균 64% 성장하면서 올해 매출은 지난 2021년 대비 4배 성장하는 1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LG전자는 이 사업의 고속 성장을 위해 ▲모수(母數) 확대 ▲수익모델 다변화 ▲사업역량 강화 등에 드라이브를 건다. 플랫폼 사업의 특성상 모수에 해당하는 제품이 많을수록 사업 규모가 커진다. LG전자가 지난 10여 년간 판매한 스마트 TV는 2억2천만 대에 이른다. LG전자는 자체 OS가 없는 외부 업체에도 웹OS를 판매하는데, LG전자를 제외한 타 브랜드가 판매한 웹OS TV는 1천만 대를 넘어섰다. 조병하 HE플랫폼 사업담당 전무는 "웹OS는 스마트TV에 더 나아가 자동차, 스마트 모니터, 프로젝터, 디지털 사이니지 등 크로스 디바이스로 외부에서의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디바이스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서는 글로벌 유력 완성차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웹OS로 고객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광고, 서비스 등의 수익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 'LG채널'이 대표적이다. 조 전무는 "LG 채널은 현재 미국, 영국, 독일, 브라질,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9개국에서 3800개 이상의 채널을 제공하고 있으며, 새로운 고객을 만나기 위해 금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서비스 국가를 확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향후 성장성이 큰 게임이나 고객 취향 기반 맞춤형 쇼핑, 건당 개별 결제 콘텐츠인 TVOD(Transactional Video On Demand) 등으로 서비스를 다변화해 나간다. 웹OS 플랫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2027년까지 컨텐츠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전 세계 4천 개 이상 콘텐츠 파트너와 협업을 이어가는 동시에 2021년 데이터 분석업체 알폰소(alphonso)의 경영권을 인수해 맞춤형 광고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 기반 맞춤형 광고 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북미뿐만 아니라 유럽, 중남미, 아시아 지역에서의 글로벌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 칠러 사업 앞세워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공략... 27년 매출 1조 목표 LG전자 냉난방공조 사업은 1990년대 가정용 에어컨부터 2000년 이후 빌딩, 학교, 공공기관 등의 상업용 에어컨으로 확대했다. 2010년에 들어서며 공장, 발전소 등 산업용 공조시스템, 보일러를 대체하는 히팅 영역으로 영여을 확장해왔다. 2020년 이후에는 제품 판매 이외에 구독, 서비스, 유지보수와 같은 비(Non) 하드웨어 사업 모델로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LG전자의 공조 사업은 커머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1년 대비해서 지난 20여 년간 약 4배 수준으로 성장했다. 특히 최근에는 AI 열풍에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구축 수요가 늘어나며 냉각시설로 활용되는 칠러(Chiller) 사업의 기회가 새롭게 열리는 추세다. 칠러는 냉매로 물을 냉각시켜 차가운 바람을 만들고 대형 건물 등에 냉방을 공급하는 설비다. LG전자 칠러 사업의 최근 3년 연평균성장률은 15%를 넘어서며 HE 사업의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해외 매출은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재성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 "자산 제품 판매 이외에 비하드웨어 매출을 전체 비중 중에서 20%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발전소,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사양의 칠러를 공급해 온 경험과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최근 새롭게 대두되는 액침냉각 등의 신규 솔루션도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또 LG전자는 최적의 공급 체계를 위한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에도 힘쓴다. 글로벌 권역별로 생산 거점을 지속적으로 구축한 결과 한국에서는 창원과 평택, 중국에서는 천진과 청도, 아시아에서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인도에서는 노이다와 푸네, 유럽과 중동에서는 튀르키예와 사우디, 미국, 브라질 등 총 12개의 글로벌 HE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글로벌 지정학적 이슈가 생기거나 물류 이슈와 같은 외부 환경이 발생을 해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라며 "예를 들어 중국에서 유럽으로 제품을 수출을 할 때 물류나 환율과 같은 변수가 생겼을 경우, 트뤼키예 공장에서 동일한 제품을 생산해서 공급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지역 특화 제품과 솔루션을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해서 HB연구소를 한국 북미, 유럽, 인도의 노이다와 뱅갈루루 전 세계 곳곳에 구축해서 운영을 하고 있다. 또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서 해외 53개 법인의 HE 전문 인력을 5년 내 2배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유지보수 전문 법인의 해외 진출로 3년 내 2배로 확대해서 Non-하드웨어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4분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4.08.21 15:32이나리

전기차 화재에 데이터센터도 '화들짝'…정부, 긴급 입찰

최근 이차전지 배터리 관련 화재 위험이 대두되자 정부가 공공 행정망 안전을 위해 주요 시설의 배터리 이중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나라장터를 통해 배터리 화재 대응시설 구축 전기공사 사업을 긴급 발주했다. 관리원은 중앙 행정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기 위한 행정안전부 소속 책임운영기관이다. 약 33억원 규모인 이번 사업은 관리원 내 배터리 재배치 공사를 통해 안전한 서비스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는 지하에 있는 한 개 배터리실에 이중화된 배터리가 모두 설치돼 있다. 이 경우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 어려워 데이터센터 전체에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배터리 위치를 재조정하고, 주요 장비와 연결하는 전선이나 케이블을 정리하는 배터리 간선 설비공사를 실시한다. 더불어 데이터센터의 전기 설비가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전기 장치나 케이블을 지면과 연결하는 접지설비공사와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항온항습기 간선 설비공사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긴급 입찰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오는 29일 개찰을 통해 낙찰자를 결정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부터 100일 간이다. 관리원 측은 사유서를 통해 "각종 이차전지 배터리 관련 화재 사례 등 배터리 화재 위험이 대두됨에 따라 관리원 내 배터리 재배치 공사를 통해 안전한 배터리 운영 체계를 구축하려 한다"며 "특히 화재 발생 시 전체 계통에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시급한 공사진행을 위해 긴급입찰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08.21 14:34남혁우

지퀘스트, 생활을 바꿔주는 첨단 AI 및 예측 분석 도구인 내비게이터 출시

샌디에이고, 2024년 8월 21일 /PRNewswire/ -- 내비게이터(Navigator)의 배경에 있는 회사 지퀘스트(ZeeQuest)가 내비게이터의 전 세계 출시를 자랑스럽게 발표한다. 내비게이터는 8년 동안 엄격한 연구, 개발과 라이브 테스트를 거친 다음 이제 일반 판매되어 복잡한 생활을 혁신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을 제공한다. 디지털화와 복잡한 생활에 맞춤형 솔루션들이 필요한 오늘날의 빠르게 진화하는 세계에서 내비게이터는 생활의 중요한 변수들을 모두 고려함으로써 그 존재감을 크게 드러낸다. 이 도구는 AI와 예측 분석 기능을 적용하여 개인들의 일상 활동을 최적의 지원 타이밍과 개인별로 추천한 내용에 맞춰 줌으로써 그 전체가 성공에 이르도록 안내한다. 역사적으로 개인적인 성공은 종종 기회 혹은 특혜 정보의 활용과 관련된 문제였다. 지퀘스트는 이러한 격차를 인식하고 누구나 삶의 과제들을 효과적으로 헤쳐 나가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함으로써 성공을 민주화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았다. 내비게이터의 기능은 생화학, 심리학, 우주론과 첨단 알고리즘 분야의 획기적인 연구 결과이다. 지퀘스트는 10만 명이 넘는 시험 제품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생활에서 상당한 개선을 경험한 초기 시험의 놀라운 성공에 이어 이제 내비게이터를 전 세계 오디언스에게 소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9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전 등록한 이 도구에 대한 수요는 이미 엄청나다. 지퀘스트는 테스트 단계에서 심각한 해커 공격 등의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이러한 장애들을 극복하고 내비게이터의 견고성을 보장했다. 이 도구는 놀랍게도 58억 x 조에 달하는 데이터 조합을 처리하며 표준적인 컴퓨터 10억 대가 184년에 걸려 마치는 작업을 단 몇 초 만에 해낸다. 지퀘스트 CEO 그레고르 브라호비치(Gregor Brajovich)는 "내비게이터를 세상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 도구는 생활 관리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삶을 변화시킨다"고 말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하거나 증가하고 있는 내비게이터 유저 커뮤니티에 합류하고 싶을 경우 www.zeequest.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85603/ZEEQUEST_Logo.jpg?p=medium600

2024.08.21 13:10글로벌뉴스

"'휴먼 클라우드'를 만드는 게 우리의 꿈입니다"

꿈은 삶의 이정표이자 동력이다. 꿈은 곧 미래의 삶이다. 꿈은 그래서 소중하다. 꿈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만큼 다채롭다. 스타트업이 꾸는 꿈도 그럴 것이다. 소중하고 다채롭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는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꿈꾸는 사람을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휴먼 클라우드'를 만드는 게 우리의 꿈입니다” 과거에 여러 번 망했던 사람은 앞으로 또 다시 망할 가능성이 더 높을까 아니면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을까. 박현호 크몽 대표를 보고 혼자 떠올린 생각이다. 그는 대학생이던 1998년에 처음 창업에 뛰어들었다. 국내에서도 인터넷이 알려지고 조금씩 확산되던 때다. 네이버가 삼성SDS에서 사내 벤처로 자립을 모색하던 시기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그 때부터 창업을 시작한 뒤 10번 이상 망했다. 1998년부터 2010년까지 창업과 실패를 반복한 세월이 무려 13년이다. 신기한 것은 크몽이 설립된 게 2012년이고 지금이 2024년이니 꼭 13년째 안 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안 망했을 뿐더러 오히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언젠가부터 망하는 사람은 그가 아니라 그와 비슷한 사업을 시작한 다른 사업자들이었다. “크몽은 '프리랜서 마켓'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그런데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던 경쟁업체 수십 개가 대부분 사라지고 지금은 우리가 독보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오랜 세월 차근차근 다져온 결과라고 생각해요.” ■13년간 10여 번 창업과 실패를 반복하다 크몽은 박 대표가 여러 차례 사업에 실패한 뒤 수억 원대 빚만 안고 지리산 자락에 있는 산청 집에 내려가 이것저것 생계를 꾸리다 혼자서 시험 삼아 해본 실험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몇몇 외국 사이트에서 힌트를 얻어 '재능을 사고파는 플랫폼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이르렀다. 과거에도 주로 플랫폼 사업을 했었기 때문에 낯선 분야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낙관적인 희망을 가졌던 것도 아니다. “출발할 때 마음가짐이 달랐던 것 같아요. 젊었을 때는 솔직히 '대박'을 염두에 두고 시작했지만 크몽 때는 '이게 과연 될까' 하는 마음이 더 컸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일률적으로 5천원에 재능을 사고팔 수 있게 했어요. 신기하게도 조금씩 움직임이 있더라구요. 캐리커처 그리기 등 일부 재능이 사고 팔리는 거예요. 입소문이 나면서 활동하는 분들이 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어느 시점에 5천원 가격 제한을 풀었어요. 더 능력 있는 전문가들이 활동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봐야죠.” 박 대표는 크몽을 설립하고부터 비즈니스에 대한 철학이 바뀌었다. 그전에는 한 방에 대박이 날 무엇인가를 찾아 다녔다. 그러나 이제는 10년, 20년 지속 성장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투자가 워렌 버핏의 복리에 대한 관점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주식 투자로 비유하자면 급등하는 종목을 찾아 올인하는 전략보다 우량주에 적립식으로 분산 투자하며 시간을 사는 투자전략인 셈이다. ■대박의 꿈보다는 지속성장의 길을 모색하다 지속성장을 위해 크몽은 뼈대로서의 업의 본질을 명확히 하고 조금씩 살을 덧붙여 나갔다. “재능을 사고팔기 위해서는 이를 상품화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재능은 형태가 없는 무형이잖아요. 이를 가능한 한 객관화하는 게 우리의 업(業)의 핵심적인 본질이라고 생각해요. 재능을 잘 정의(定義)하는 일이죠. 프리랜서 마켓은 사람을 사고파는 게 아니라 전문가의 상품화된 재능을 사고팔기 때문이죠.” 박 대표에 따르면 크몽의 핵심 경쟁력이 그것이다. “재능을 잘 정의하는 건 생각보다 더 중요하고 생각보다 쉽지는 않아요. 그게 잘 돼야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에 분쟁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고 오랜 관찰을 통한 노하우가 생겨야 정의의 수준을 높일 수 있어서 쉽지 않은 것이죠. 크몽이 오랫동안 조금씩 성장한 이유가 그거죠.” 크몽은 현재 디자인·IT·마케팅·영상·사진·통번역·비즈니스 컨설팅 등 700개 이상의 카테고리를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 이야기는 이 카테고리는 어느 순간 확 늘린 게 아니라는 뜻이다. 활동가들이 조금씩 늘어날 때마다 한 개 한 개 공을 들여 재능을 잘 정의하면서 붙여왔다는 이야기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오래 해야 하는 일어서 남들이 쉽게 하지 못하는 것이고 그래서 경쟁력이 생겼다는 뜻이다. 기반을 오래 다진 만큼 사업에도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크몽의 매출은 대부분 거래 중개수수료입니다. 수수료는 거래액에 따라 차등 적용되고요. 지난해 매출은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았음에도 전년대비 44% 성장한 411억원을 기록했어요. 올해도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고요. 특히 올해 들어 처음으로 손익분기점(BEP)을 넘기고 영업이익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하게 묵묵하게 걷다가 발견한 비전 사업이 조금씩 커지고 안정되면서 분명한 비전도 생겼다. “크몽을 처음 시작할 때는 이게 잘 될까 싶었는데 지금은 이 일이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세상이 발전하면서 노동의 형태가 변하고 있잖아요. 직장으로서의 직업(job)보다 일로서의 워크(work)가 더 강조되는 시대로 가고 있다고 봐요. 우리는 이 흐름에 맞춰 세상의 모든 전문성을 상품화(혹은 데이터화)하고 이를 비즈니스에게 유연하게 제공하는 '휴먼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싶습니다.” 그 꿈처럼 '휴먼 클라우드'는 점차 커지고 있다. “크몽의 초기 사용자는 주로 스타트업들이었어요. 그런데 지금 아니에요. 대기업은 물론이고 관공서 소상공인 등 수요 집단이 폭넓게 늘어나고 있어요. 수년 전만해도 절대 크몽을 이용하지 않을 것 같았던 대형 금융기관도 크몽을 쓰기 시작했어요. 특히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할 때 크몽 도움이 큰 것 같아요.” 크몽에서는 프리랜서를 '원하는 일을,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만큼 하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다. 박 대표는 국내 직장인은 약 2100만 명이고 이중 상당수는 기회가 있을 경우 프리랜서를 희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규직과 프리랜서는 장단점이 있잖아요. 정규직에 비해 프리랜서가 더 좋다는 뜻은 아니에요. 하지만 어떤 이유로든 프리랜서를 희망하는 경우도 있는 거잖아요. 크몽은 그 분들이 더 나은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크몽에 프리랜서로 등록하신 분은 약 50만 명 정도이고 적극 활동하시는 분은 10만 명이 조금 안 됩니다. 우리는 크몽에서 적극 활동하시는 분이 약 200만 명 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국내 직장인의 약 10% 정도를 잠재 고객으로 생각하는 거죠.” 박 대표는 짐 콜린스의 책 'Good to great'에서 적잖은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특히 그 책이 강조하는 '단순하게, 꾸준하게, 묵묵히'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한다. 대박을 꿈꾸며 10번 이상 망해본 사람이 찾은 결론인 셈이다. 크몽은 지난 13년간 그렇게 꾸준하게 조금씩 커왔다. 덧붙이는 말씀: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 연재는 박현호 크몽 대표를 끝으로 마칩니다. 그동안 이 연재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2024.08.21 13:09이균성

  Prev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美 정부, 인텔에 12.3조 투자 최대 주주로...사실상 '국영기업' 전환

취준생 열기 후끈…IT 인재 박람회 ‘너디너리 페스티벌’ 가보니

[데이터 주권] AI 경쟁력, 국가 협력 통한 데이터 개방이 핵심

"AI·초혁신경제로 잠재성장률 3% 회복"…李정부 경제 첫 청사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