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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자파 우려 없는 생활 속 변전소 사옥 확대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김동철 사장이 11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대문은평지사 복합사옥 신축공사 건설 현장을 방문, 공사 진행사항과 겨울철 안전 확보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서대문은평지사 복합사옥은 지하에 154kV 수색·증산변전소 2개와 지상에는 직원이 상시 근무하는 서대문은평지사 판매사업소를 건설하는 한전 최초 사례다. 한전은 서울·대전·부산에서 주거 시설과 변전소를 함께 건설해 사택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전은 앞으로도 직원이 직접 변전소에서 근무하고 거주하면서 전력설비 전자파가 유해하지 않다는 것을 국민에게 증명하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전력망 확충이 절실한 시기에 전력설비 전자파에 대한 일부 주민의 우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변전소를 우체국·파출소와 같은 근린생활시설로서 우리 생활의 일부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서대문은평지사와 같은 복합사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에서 땀 흘리는 작업자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전은 기온 저하와 눈·한파 등 날씨 변화가 심한 겨울철 작업자 안전을 위해 현장에 따뜻한 쉼터와 온수 공급시설 등 포근한 작업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4.12.12 07:54주문정

TTA, KIST와 양자 신산업 창출 협력키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양자 신산업 창출을 견인하는 산학연관 협력체계 조성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양자과학기술 기반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양자과학기술 생태계 조성 ▲양자과학기술 표준 개발 및 융합 활용 촉진 ▲AI 로봇, 에너지, 국방 재난안전 등 국가연구개발사업 상호협력 및 공동 연구 추진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시험인증 확대 ▲국내외 최신 연구 정보 및 동향 공유 ▲연구시설 장비 공동 활용 등이다. TTA와 KIST는 양자테스트베드 사업에 함께 참여 중이며, 시험 인증기관과 연구기관의 공식적인 기술 신뢰성 검증 채널 구축으로 산학연 R&D 기술 상용화 촉진에 많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KIST가 주관으로 수행 중인 양자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초격차 1000+ 스타트업 프로젝트 표준화 프로그램에 협력하여 국내외 양자기술 표준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번 협약이 KIST와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으로 이어져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TTA는 ICT 표준 및 시험인증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양자과학기술 뿐만 아니라 AI 로봇, 에너지, 국방‧재난안전 등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록 KIST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양 기관의 협력이 성공적인 연구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KIST의 첨단과학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TTA와 함께 국민께 도움이 되는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2 07:24박수형

컴플라이언스 감사 자동화: 싱크론, 효율성을 제고하고 최고의 보안 표준을 충족

SoC1, SoC2와 ISO 인증은 혁신적인 자동화가 가속하는 재무 및 IT 프로세스의 신뢰성 있는 보안 증명 뮌헨, 2024년 12월 11일 /PRNewswire/ -- 선도적인 지능형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SLM) 제품 제조업체 중 하나인 싱크론(Syncron)은 감사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자동화했다. 싱크론은 이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컴플라이언스 감사를 훨씬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따라서 비용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싱크론은 동사의 컴플라이언스 프로세스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도도 제고한다. 이는 싱크론 고객들의 약 68%가 성공적인 인증을 통해 보안 증명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신뢰 센터"와 페드램프(FedRAMP) 컴플라이언스 – 미래를 위한 흥미로운 전망 싱크론은 고객들의 전반적인 컴플라이언스 상태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된 감사 프로세스를 더욱 최적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5년부터 중앙 집중화된 신뢰 센터는 모든 관련 컴플라이언스 감사 정보에 대한 포괄적인 액세스를 제공한다. 싱크론은 이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이미 페드램프(FedRAMP) (연방 리스크 및 승인 관리 프로그램)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예비 분석을 수행해 왔다. 페드램프는 클라우드 제품과 서비스의 보안 평가, 승인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위한 표준화된 프레임워크를 수립한다. SoC1, SoC2와 TISAX에 대한 현재의 감사 결과 싱크론은 업계 관련 표준에 따라 정기적으로 동사 제품과 운영 프로세스를 인증하며, 보안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정교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동사는 SoC, ISO, 스카이하이(Skyhigh), 지클라우드(G-Cloud)를 포함한 최신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싱크론은 최신 SoC 및 ISO 감사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새로운 자동화 접근 방식을 도입했다. 이제 모든 제품들은 SOC1 평가 대상이 되며, 두 SOC 보고서 모두에서 주요 문제 없음, 사소한 문제 있음 또는 개선의 기회(OFI) 등으로 평가된다. 동사는 또한 최신 버전의 ISO 27001:2022에 따라 완전한 재인증을 획득하고 ISO 27017 인증을 받아 클라우드에서 ISO 27001 표준의 적용을 확인했다. 감사 담당자들의 불만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ISO, SOC1 및 SOC2 인증 서비스 수수료는 2023년에 비해 거의 절반으로 줄었지만 효율성은 3배 증가했다. 싱크론은 이전에 필요했던 3개월 대신 단 2주 만에 세 가지 감사를 모두 완료할 수 있었다. 동사는 복잡한 컴플라이언스 증거 관리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 덕분에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 최고의 감사 제공업체와 협력함으로써 이전에 지역별로 분산되어 있고 단편화된 감사를 중앙 집중화하고 표준화할 수 있었다. 싱크론은 사업 운영을 중앙 집중화함으로써 시간 지연과 비효율성을 크게 줄일 수 있었고,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었다. 향후 싱크론은 독일 자동차 업계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TISAX 인증에도 이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 보안 평가 거래소(Trusted Information Security Assessment Exchange) (TISAX)는 정보 보안, 개인 정보 보호, 데이터 보호 상태를 평가함으로써 자동차 분야의 핵심 리더들과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통제 수단을 도입한다. 동시에 수행된 TISAX 자체 평가는 이미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었다. 성공의 핵심: 중앙 제어 라이브러리 설정 이러한 성공의 핵심 요인은 다양한 규정들의 요구 사항이 서로 연결되어 중복 처리를 피할 수 있는 중앙 제어 라이브러리를 만든 것이다. 이 라이브러리의 요소 중 하나는 종업원들이 통상적으로 처리하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수작업을 대체하여 질문에 자동으로 답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감사를 훨씬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싱크론의 최고 정보 보안 책임자 알렉스 코로트코프(Alex Korotkov)는 "고객들은 우리에게 자신들의 소중한 회사 데이터를 믿고 맡기기 때문에 인증서 형태의 보안 증명이 필수적"이라면서 "우리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앞으로 감사를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싱크론은 진실과 기술 혁신에 대한 단 하나의 소스를 구축함으로써 고객의 기대치를 뛰어넘고 신뢰를 구축하며 컴플라이언스 프로세스를 새로운 수준의 효율성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싱크론싱크론은 제조업체와 딜러들이 애프터마켓 수익성을 최적화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며, 서비스화로의 전환을 실현함으로써 새로운 서비스 경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싱크론은 모든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동사의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SLM) 클라우드 플랫폼에 연계하여 조직들이 상당한 매출 확대를 추진하면서도 최고의 애프터마켓 경험을 구현함으로써 자신들을 차별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전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싱크론을 신뢰함으로써 동사를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위한 지능형 SaaS 솔루션 분야 전 세계 최대의 비상장 마켓 리더로 만든다. 상세 정보는 syncr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832423/5070210/Syncron_Logo.jpg?p=medium600

2024.12.12 00:10글로벌뉴스

바이킹 엔지니어링 연구실, ISO 17025 인증 획득

휴스턴, 2024년 12월 11일 /PRNewswire/ – 100% 직원 소유의 게이트 에너지(GATE Energy) 회사인 바이킹 엔지니어링(Viking Engineering)이 자사의 실험실인 바이킹 연구실 서비스(Viking Laboratory Services)가 ISO 17025 인증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ISO 17025는 테스트 및 교정 실험실을 위한 국제 표준이다. 이 표준은 실험실의 역량, 중립성, 작업의 일관성에 대한 요구 사항을 설정하며 테스트 및 교정 결과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보장한다. 이번 인증 획득은 바이킹 엔지니어링이 석유 및 가스 산업에 최고 품질의 금속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을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로, 향후 대체 에너지와 산업 및 화학 공장 등 다른 분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한다. 바이킹의 실패 분석, 무결성 및 재료 테스트 서비스 담당 이사인 마리오 구에라(Mario Guerra)는 "ISO 17025 인증을 획득한 것은 바이킹 연구실 서비스가 재료 테스트와 엔지니어링 분야 우수성의 상징임을 입증하는 또 다른 증거"라며 "ISO 17025 인증은 고객에게 품질을 보증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의 지속적 개선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팀 전체의 노력은 굉장했으며 우리는 이 성과에 대해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바이킹 엔지니어링의 회장인 호르헤 가르두노(Jorge Garduño)는 "바이킹 엔지니어링은 20년 이상 실패 조사 및 근본 원인 분석 업무를 수행해왔다"라며 "그 동안 샘플을 검사하고 테스트할 때마다 우리는 바이킹의 지침에 따라 외부 실험실에 재료 테스트를 의뢰해왔지만, 이로 인해 진행중인 테스트의 특정 측면에 대한 가시성이 제한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테스트 일정에 대한 통제력 확보와 필요에 따른 우선순위 조정에 제한이 있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우리는 2020년 초에 자체 실험실을 열고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던 것에 감사한다"라며 "현재 바이킹 연구실은 외부 실험실에 의존하지 않고도 고객에게 완전한 실패 분석 및 재로 인증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ISO 10725 인증은 바이킹이 어떻게 꾸준히 유기적으로 성장하는지 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서 항상 품질을 최우선으로 여기는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중요한 지표"라며 "우리 팀이 매우 자랑스럽고 이 소식을 업계 동료, 커뮤니티와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바이킹의 ISO 17025 인증 범위와 인증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customer.a2la.org/index.cfm?event=directory.detail&labPID=0D27ACB3-5FA8-40B2-9A3F-F6502AE79C93 바이킹 엔지니어링 소개 바이킹 엔지니어링은 100% 직원 소유의 회사로, 게이트 에너지의 특수 엔지니어링과 분석 부문을 담당하는 회사이다. 바이킹은 에너지 시설과 자산의 설계, 최적화, 무결성을 지원한다. 바이킹 연구실은 실패에 대해 조사하고 해결하는 데 전념하는 종합적인 금속 테스트 실험실이다. 바이킹은 자사의 실패 분석 팀에서 배운 교훈을 설계 단계와 현장 실무에 반영해야 한다는 강한 신념을 품질 보증 및 엔지니어링 팀을 통해 실현하고 있다. 바이킹 엔지니어링에 대한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 www.vikingeng.energy를 참조한다. 게이트 에너지 소개 100% 직원 소유의 ESOP 기업인 게이트 에너지는 에너지 분야에 예측 가능한 프로젝트 전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은 매개변수 예측 모델을 사용하여 비용과 일정의 초과 없이 에너지 시설과 자산을 설계, 구축, 시운전, 가동하고 프로젝트 설계 단계에서 운영에 관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철저한 프로젝트 관리를 제공한다. 게이트 에너지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웹사이트 www.gate.energ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728731/5071109/Viking_Engineering_Logo.jpg?p=medium600

2024.12.12 00:10글로벌뉴스

"3개월만에 주문액 140억원"…GS샵 '소유진쇼' 일냈다

배우 소유진 씨가 '젊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를 표방하며 GS샵 TV홈쇼핑에 출사표를 낸 지 3개월 만에 누적 주문액 100억 원을 넘기며 '쇼핑호스트'로서 안착했다. GS샵이 9월 6일부터 12월 6일까지 소유진 씨가 진행하는 '소유진 쇼'(이하 '소쇼') 실적을 분석한 결과 누적 주문액 14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소쇼는 가족의 일상생활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종합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5분에 진행된다. 9월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2월 6일까지 총 14회차 방송이 진행됐는데 방송 평균 주문액이 10억 원에 달한다. 특히 직전 3개월(6~9월) 동시간대 주문액과 비교하면 25.1%가 늘어 '소유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실제로 최고 13억 원의 주문액을 달성했던 9월 13일에는 헤어 뷰티기기 '다이슨 에어랩'과 '안티에이징 세럼' 달바'를 방송했는데 이날 방송은 시작할 때 시청가구(UV)가 매우 낮았다. 하지만 소유진 씨 상품 시연 장면이 돋보인 덕분에 방송 후반에 5배까지 치솟았고 홈쇼핑 채널 가운데 1위까지 차지했다. 구매 건수가 가장 높았던 방송은 첫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 11월 8일 이었다. 이날 GS샵 간판 패션 브랜드 '모르간'을 선보였는데 특히 '윈터 밴딩 팬츠'와 '윈터 울 헤링본 재킷' 착장에 고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방송 내내 홈쇼핑 채널 가운데 시청가구 1위를 지켰고 2만1천건의 주문이 몰렸다. 소쇼 방송 구매 고객 연령도 전체 평균 대비 약 3살 어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30대 시청 고객 비중은 1%p(퍼센트포인트), 40대 고객은 4.7%p 높았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모바일 주문 비중도 전체 평균 대비 5%p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진 씨는 “저를 믿고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저에게 상품을 맡겨 주시는 협력사분들께 정말 감사한 마음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라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홈쇼핑은 방송 경력 24년이 무색할 정도로 쉽지 않다 보니 100억 원 돌파보다 100일 동안 최선을 다한 것에 의미를 두고 싶고, 그간의 성과는 함께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정은진, 이주원 쇼핑호스트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12.11 23:58안희정

부산항만공사, 사족보행 로봇 건설현장 시범 도입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북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현장에 보스톤다이내믹스 사족보행 로봇 '스팟'을 시범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팟은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해 장애물을 감지하고 회피하는 자율주행 기능과 원격 운영, 자동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다. 건설현장 관리, 위험지역 순찰, 시설물 점검 등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공사는 이달 초 스팟에 라이다 장비, 360도 카메라, 환경센서 등 다양한 첨단 장비를 설치해 신항 북 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내 터널 현장에서 실증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실증을 통해 전파방해가 심한 터널 현장 내 작동여부 및 작업자와의 자동회피기능 등 효과를 확인했다. 로봇은 향후 밀폐된 공간에 사람을 대신해 실시간 영상 데이터를 점검 및 관리하게 될 예정이다. 밀접현장 내 혼잡도 저감괴 인력 절감을 도모할 수 있고, 환경 센서로 유해가스 농도 등을 사전 확인해 질식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앞으로 스팟에 여러 센서를 추가로 장착하고 다양한 항만 현장에 투입해 활용 가능성 및 범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자율보행로봇 건설현장 시범 도입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인 인공지능, IoT 센서, 증강현실도 적용해 부산항 건설 공사 현장 전지역으로 확대 운용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2024.12.11 23:44신영빈

롯데홈쇼핑, 사내 AI 비서 '벨리궁그미' 챗봇 도입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사내 직원들의 회사생활 궁금증을 해소하고 업무 편의성을 돕는 A.I 챗봇 '벨리궁그미'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벨리궁그미'는 '벨리곰'과 '궁금이'의 합성어로, 인사, 복지, 기업문화, 경영개선 등 회사생활 전반에 대한 문의사항을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인기 캐릭터 벨리곰의 디자인, 성격, 말투에 챗봇을 적용해 친밀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기반으로 학습된 생성형 A.I가 다양한 질문에 최적의 답변을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사내 시스템과 연계해 인사, 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아이디어 도출 등 업무를 보조하는 기능도 갖췄다. 서비스 오픈 후 현재까지(11/20~12/10) 하루 평균 300건의 채팅이 몰리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향후 임직원들의 요청사항을 학습시켜 답변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신규 기능을 추가하는 등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빠른 의사결정을 돕는 스마트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시스템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0월 파트너사에게 롯데홈쇼핑 입점 절차를 안내하는 품질관리 전문 A.I 챗봇 '모니'를 론칭한 데 이어 지난달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숏폼 자동 제작 시스템을 도입했다. A.I 숏폼 시스템 도입 이후 기존과 비교해 작업시간이 20분의 1 수준으로 단축됐다. 김연수 롯데홈쇼핑 DX부문장은 “사내 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단순 업무를 줄이고, 핵심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11 23:35안희정

'컴업 2024' 개막···260개 국내외 스타트업 전시 참여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컴업(COMEUP) 2024'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서는 국내외 혁신 창업가들이 참석해 '컴업 2024'의 시작을 알렸다. 에버엑스 윤찬 대표와 코랄로의 시나 알바네즈(Sina Albanese) 대표가 각각 국내와 글로벌 참석자를 대표해 무대에 올라 오프닝 스피치를 했다. 에버엑스 윤찬 대표는 근골격계 질환의 디지털 재활운동 치료 솔루션을 개발해 '컴업스타즈 2022'에 선정된 이후 올초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독일 국적의 시나 알바네즈 대표는 비건용 생선 대체육을 개발·공급하는 스타트업 코랄로를 창업했으며,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2022'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국내에 법인을 설립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두 대표는 '컴업 2024' 개막을 선언하며, '스타트업 코리아'의 꿈을 품고 '컴업 2024'를 찾은 참석자들을 맞이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에서 '컴업'을 방문한 참석자들을 환영하고, '국가와 기술의 경계를 넘는 혁신'을 이끌어 나갈 전 세계의 창업가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오 장관은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도 스타트업들은 혁신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더 나아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오 장관은 앞으로 한국이 글로벌 창업생태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뒷받침할 것이라며, 내년 정책 목표와 계획을 밝혔다. 오 장관은 '글로벌 4대 벤처투자 강국'을 구현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한편, 우수 외국인 창업가를 적극 유치할 것이라 말했다. 한국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퍼스트 무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컴업 2024'는 '경계를 초월한 혁신(Innovation Beyond Borders)'을 주제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해외 40여 개국의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등 창업·벤처 생태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이다. 딥테크와 인바운드, 지속 가능한 혁신(SIS, Sustainable Innovation by Startup)을 세부 주제로 스타트업 전시, 컨퍼런스, 키노트 스피치, IR 피칭,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법률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약 260개사의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하며, 이중 절반 이상이 해외 스타트업들이다. UAE, 인도, 일본, 스웨덴 등은 국가관을 개설해 자국 스타트업들의 홍보에 나선다. 빅데이터·AI, 바이오·헬스 등 딥테크 기술별 전시존도 운영, 국내외 딥테크 분야의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컨퍼런스와 키노트, 토론 세션에서는 세계적인 인사들이 참여해 글로벌 진출, 투자 유치, 딥테크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로 참관객들과 인사이트를 나눈다. 국내외 대기업과 CVC, 해외 정부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연대와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약 70여 명의 해외 주요 VC 관계자들도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컴업'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컴업'에는 한국 창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다수 참여한다.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인 '스타트업 코리아 기업관'에 해외 스타트업 20여 개사가 참여해 한국 스타트업 및 투자자들에게 사업 아이템을 홍보한다. 특히 지난 11월 도입한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 1호를 발급받은 에이마(AiMA Beyond AI)의 카를로스 엘킥 요렛(Carlos El-Kik Lloret) 대표도 전시에 참여한다. AI를 활용한 디지털 휴먼 솔루션을 개발한 스페인 스타트업 에이마는 한국으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었는데, 학력 문제로 기존 창업비자 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정량 요건을 배제하고 창업 아이템의 혁신성과 우수성만을 평가하는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가 신설됨에 따라 한국 진출의 길이 열렸다. '컴업 2024'의 세부 프로그램은 컴업 누리집 'https://comeup.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리집 사전 등록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글로벌 창업·벤처 생태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컴업 2024'에 참여할 수 있다. 개막식을 비롯한 '컴업 2024'의 주요 행사들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2024.12.11 20:41방은주

전 세계 인재들이 부르즈 칼리파의 '비욘드 드림즈' NYE 쇼를 위해 연합

오리지널 음악, 조명, 레이저,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9분짜리 걸작 쇼 두바이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들이 이 메인 쇼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4년 12월 11일 /PRNewswire/ -- 11개국 11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 팀이 모여 두바이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새해 전야 축하 행사를 진행한다. 비욘드 드림즈(Beyond Dreams)는 오리지널 음악, 다이내믹한 조명 쇼, 최첨단 레이저, 폭발적인 불꽃놀이로 전 세계 관객을 매료시키기 위해 9분 동안 열리는 놀라운 공연이다. 이 특별한 협업은 부르즈 칼리파를 우뚝 솟은 아이콘일뿐만 아니라 단결, 창의, 기술 능력의 상징으로 탈바꿈시킨다. Emaar's New Year's Eve Extravaganza at the Burj Khalifa. Credit: Emaar 수개월 동안의 준비 끝에 예술성과 혁신이 결합된 쇼가 탄생했다. 본 공연에 이르기까지 라이브 음악, 스트리트 댄서, 다이내믹한 드러머, 멋진 순회 공연자들이 포함된 활기찬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라인업이 부르즈 공원, 두바이 오페라 가든, 모하메드 빈 라시드 대로를 활기차게 만든다. 2024년의 마지막 순간이 펼쳐지면서 자정을 향한 카운트다운은 두바이 도심 곳곳에 기대감의 물결을 일으킨다. 시계가 12시를 울리면 눈부신 광경이 펼쳐진다. 비욘드 드림즈의 피날레는 최근 업그레이드된 LED 파사드를 가진 부르즈 칼리파를 빛과 소리의 멋진 캔버스로 변모시킬 것을 약속한다. 15,600개가 넘는 불꽃놀이는 200개 이상의 최첨단 조명 빔과 레이저와 합쳐 인상적이며 감정을 울리는 시각의 여정을 만든다. 이 쇼는 다가오는 새해의 변화, 단결, 무한한 가능성의 상징이 된다. 라이브 방송이 오후 5시 GST(오후 1시 GMT)부터 시작되며, 방문객들은 두바이 도심 주요 장소들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이 쇼를 관람할 수 있다. 전 세계 오디언스들은 오후 8시 30분 GST(오후 4시 30분 GMT)에 에마르(Emaar)의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이 특별한 축하 행사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 특별한 이벤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는 아직 남아 있다. 티켓은 https://mydubainewyear.emaar.com/en/에서 구매할 수 있다. 참석자들은 두바이 시내의 가장 아이코닉하고 잘 보이는 장소에서 모든 NYE 마법을 목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 특별한 축제는 예술, 혁신, 공동체 정신을 결합하여 새해를 맞이하는 잊을 수 없는 방법을 제공할 것이다. 에마르 프로퍼티즈(Emaar Properties) 두바이 증시에 상장된 에마르 프로퍼티즈 PJSC는 중동, 북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상당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세계적인 부동산 개발사이자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제공업체이다. 전 세계 최대 부동산 회사 중 하나인 에마르는 아랍에미리트와 주요 국제 시장에서 약 1억6천만 평방 미터의 개발용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입증된 공급 실적을 갖고 있는 에마르는 2002년 이후 두바이 및 기타 전 세계 시장에서 약 117,000 세대의 주거용 유닛을 공급했다. 에마르는 임대 수입이 나오는 약 140만 평방미터의 자산과 약 9,200개의 객실(소유 및 관리형 호텔 포함)이 있는 38개의 호텔 및 리조트 등 수익을 반복적으로 크게 창출하는 자산을 갖고 있다 . 현재 에마르 매출의 36%는 쇼핑몰, 호스피탤리티, 레저, 엔터테인먼트, 상가 임대와 해외 비즈니스에서 발생한다. 세계적인 아이콘인 부르즈 칼리파, 전 세계에서 방문객이 가장 많은 쇼핑 및 라이프스타일 목적지 두바이 몰, 전 세계 최대의 분수인 두바이 분수는 에마르의 대표적인 명소들 중 일부이다. 다음에서 에마르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페이스북: www.facebook.com/emaardubai; X: www.twitter.com/emaardubai;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emaardubai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78581/NYE_Burj_Khalifa_Emaar.jpg?p=medium600

2024.12.11 18:10글로벌뉴스

긱블, 11월 흑자 전환...”과학콘텐츠로 MZ·알파세대 사로잡아"

과학·공학 콘텐츠 스타트업 긱블(대표 박찬후)이 지난 11월 영업현금흐름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장에서는 긱블의 이번 흑자 전환이 단순 조회수에 의존하던 콘텐츠 스타트업들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긱블은 약 120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과학·공학 콘텐츠 기업으로, 누적 조회수 7억 회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과학 콘텐츠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교육 사업 확장과 글로벌 진출로 사업 다각화에 성공하며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긱블은 과학자와 공학자들이 직접 출연해 전문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AI와 기술 발전이 가져올 미래의 변화'를 준비하면서도 '호모 루덴스(놀이하는 인간)'의 철학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차별화된 접근법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 전략은 MZ세대, 알파세대를 중심으로 한 구독자들의 높은 충성도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교육 사업 확장의 토대가 되고 있다. 특히 주니어 메이커 프로젝트와 긱블 어린이 인턴십 캠프 등 교육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들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을 넘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초등 저학년 대상 인턴십 캠프는 오픈 첫 주에 조기 마감돼 예약금을 미리 걸어놓은 학부모 대기열까지 만들어졌다. 여기에 '긱블 제작소' 시리즈가 3권까지 출간되며 출판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긱블은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긱블 유튜브 채널의 기존 영상을 일본어와 베트남어로 '멀티 오디오 트랙'을 제공하기 시작한 것. 일본의 경우 한국과 문화적 공감대가 높은 점을 고려해 우선 진출했으며, 베트남은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주목해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긱블은 단순 바이럴이 아닌 현지어 번역과 타깃 광고를 결합한 맞춤형 마케팅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런 사업 확장과 함께 긱블의 콘텐츠 영향력도 주목받고 있다. 박찬후 긱블 대표는 지난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회 WACON 2024' 사이버보안 사회적 영향력 톱플레이어 공로상 시상식에서 '인플루언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수상으로 해킹 등 사이버보안 관련 콘텐츠를 통해 보안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찬후 긱블 대표는 "AI 시대의 도래로 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점에서, 긱블은 과학·공학을 즐기면서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무대가 되고자 한다"며 "이번 흑자 달성을 발판으로, 내년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교육 콘텐츠를 강화해 과학·공학 교육의 새로운 혁신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1 18:04백봉삼

한수원, 세계 최초 원전 특화형 초거대 AI 구축 착수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베스핀글로벌(대표 장인수)과 손잡고 '한수원형 생성형 AI 구축 사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한수원은 이날 계약으로 네이버클라우드의 초거대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 X'에 원전 데이터를 학습시킨 후, 외부망으로부터 분리된 사내 데이터센터에 설치하고 베스핀글로벌의 챗봇 서비스인 'HelpNow AI'를 이용해 한수원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원전에 특화된 초거대 생성형 AI를 구축하는 것은 세계 최초다. 한수원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챗GPT·코파일럿 등 초거대 언어모델 서비스는 공공 클라우드망을 통해 제공되지만,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한수원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이를 사내망에 구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수원은 2025년 3월 사내에 하이퍼클로바 X 서비스를 개시해 임직원이 사내 업무망에서 문서요약·번역 등과 같은 생성형 AI의 범용기능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후 7월까지 한수원 데이터 학습을 완료하고 원전건설·발전·정비작업·안전·수력/신재생·대외기관 대응·AI Assistant 등 7대 업무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엄격한 규제와 품질이 요구되는 원전 산업에 AI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원전 안전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이번 네이버클라우드와 베스핀글로벌과의 사업을 통해 한수원이 원전 분야에서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11 17:32주문정

내년 3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교육 현장 '찬반 공방' 지속

교육부가 지난달 29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최종 검정심사를 완료하며 내년 도입을 예고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찬반 양론이 불거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수학·정보·영어 교과에서 총 12개 출원사의 76종 교과서를 선발해 내년 3월부터 본격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도입은 학습자 개인의 성향과 수준을 인식해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AI 기술 활용이 핵심이다. 개개인의 학습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학생·교사·학부모에게 학습 데이터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는 것이 계획의 골자이나 디지털 교육에 대한 반감과 탄핵 정국을 맞이한 윤석열 정부 정책에 대한 낮은 신뢰도 등을 이유로 반대 의견 역시 감지되고 있다. 내년 3월 도입 앞두고 반대 여론 확산…新 기술 '우려' 부각 AI 디지털교과서의 내년 도입을 앞두고 학부모와 교원단체를 중심으로 안전성과 정책 추진 방식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 격차 심화, 개인정보 보호 문제 등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새로운 교육 방식에 대한 거부감이 드러나는 상황이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참학)는 최근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해 공식 반대 입장을 밝혔다. 특히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한 'AI 교과서 거부 학부모 선언' 서명 운동에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정국으로 인한 정치적 혼란이 겹쳤다. 이에 교육업계에서는 내년 3월 도입을 앞둔 AI 디지털교과서 사업을 비롯해 정부의 주요 교육정책 전반이 동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AI 교과서를 두고 '정부 치적 쌓기' 시도로 규정하며 거부 운동에 나섰다. 전교조 측은 기존에도 AI 전환으로 인한 디지털 격차, 사교육 확대 우려를 제기해왔으며 최근에는 윤석열 정부의 계엄령 사태 및 탄핵 정국과 연결짓고 있다. 실제로 한 전교조 관계자는 "AI 디지털교과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치적을 위한 작업"이라며 "내란 수괴의 지시를 거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 학생들의 경우 새로운 교과서를 낯설어하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태블릿PC 활용이 주로 인터넷 강의에 국한돼 있었고 종이 교과서에 대한 익숙함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서울 양천구 소재 한 고등학교 1학년 A양은 "종이 교과서가 필기에 더 편하고 태블릿PC는 오히려 불편하다"며 "주변 친구들도 대체로 종이 교과서를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아직 태블릿으로 된 교과서를 직접 접해본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찬성측 "맞춤형 학습·교육 격차 해소 가능"…학습의 '새 지평' 열까 반면 찬성 측은 AI 시대 흐름 속에서 일정 수준 시행착오를 감수하더라도 현 시점에서 일부라도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도입을 미루다가는 글로벌 교육 트렌드에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다. 또 일각에서는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한 다양한 학습 자료 활용은 새 세대 학생들에게 장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자료, 실감형 콘텐츠, 평가 문항 등 풍부한 학습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이해도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채효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부회장은 "AI 기술은 멀티태스킹에 능한 신세대 특성에 맞춰 즐거운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며 "보다 효율적이고 재미있는 학습이 가능한데 이를 굳이 외면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서 "기술 발전은 계속될 것이므로 일단 도입을 시작하는 것이 문화지체를 막는데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업계 전문가들은 데이터 축적을 통한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이 가능해질 것을 기대한다. 취약점을 반복해 보완하고 학생 개별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지난 10월 "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 개별 특성과 학습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할 잠재력이 크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기술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AI 교과서는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어느 지역에서나 질 높은 교육 콘텐츠 접근이 가능해지면 교육 평등성이 제고될 것이라는 주장으로, 기술적 진보를 넘어 교육의 질적 향상과 평등성 제고 측면에서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다. 한 AI 교과서 업계 관계자는 "AI 디지털교과서의 현장 적용은 미래 교육의 핵심과제로 모든 아이들에게 평등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각자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실시할 가능성을 제시한다"며 "디지털네이티브 세대에 IT 기술로 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2024.12.11 17:18조이환

오픈AI, 기술 한계 직면했나…'소라' 출시 직후 연일 '먹통'

오픈AI의 야심작인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소라(Sora)'가 서비스 정식 출시와 동시에 마비됐다. 시장 내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란 기대감과 달리 사전 대비가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AI 기술 주도권을 쥔 오픈AI가 오점을 남겼다는 평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 '소라'를 경험하기 위한 이용자들이 일시적으로 몰리면서 이날 오후 4시 14분(한국시간) 현재도 '소라닷컴'에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서비스는 이달 10일(현지 시간 9일) 오픈됐지만 트래픽이 심해 일시적으로 비활성화 조치가 내려졌다. 오픈AI '소라'가 무료가 아닌 유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된다는 점에서 이번 일은 상당한 실망감을 가져다줬다. '소라'는 현재 '챗GPT 플러스', '챗GPT 프로'에 포함돼 기존 유료 이용자들은 이 동영상 AI 모델 이용에 대한 추가 비용을 지불할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월 20달러를 지불하는 '챗GPT 플러스' 이용자들은 매월 50개(480p 또는 그 이하 해상도), 월 200달러인 '챗GPT 프로' 구독자들은 매월 500개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챗GPT 팀, 엔터프라이즈, 에듀 계정에선 소라를 쓸 수 없다. 사실상 유료 서비스인 셈이다. 하지만 서비스 정식 출시 후 3일째가 된 이날도 여전히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은 점차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소라'를 이용하기 위해 '챗GPT 플러스'를 다시 구독하기 시작한 이용자들도 상당히 있지만, 사이트가 '먹통'이 된 탓에 많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일각에선 국내와 달리 해외 기업의 서비스 먹통에 대한 민감도가 낮은 듯 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카카오의 경우 지난 2022년 10월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가 줄줄이 중단돼 많은 비난이 쏟아진 바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등 무료 서비스에 대해서도 서비스 중단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보상안을 마련하며 여론을 달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오픈AI는 유료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음에도 개선책은커녕 보상안에 대해서도 제대로 내놓지 못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오픈AI는 '소라닷컴' 알림창에 "현재 트래픽이 심해 소라 계정 생성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했다"고만 공지한 상태다. 또 언제 서비스 정상화가 될 수 있냐는 질문에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이에 대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소라에 대한 수요를 상당히 과소 평가했다"고만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접속 채널에 동시 접속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비용이 많이 든다"며 "그만큼 인프라를 확보해 둬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정된 자원과 예산으로 동시에 들어올 수 있는 인원수를 제한하려고 하다 보니 이 같은 일이 벌어진 듯 하다"며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임에도 기술적 한계와 비용 투입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이 같은 일이 벌어진 듯 해 아쉽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영상을 AI로 제작하는 서비스인 만큼 컴퓨팅 리소스를 엄청나게 소모할 듯 한 데 이를 오픈AI가 최적화하지 못한 측면도 있지 않을까 싶다"며 "유료 임에도 SLA(최저보장속도)을 보장해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사용자들의 권리를 침해한 것으로 보여 비즈니스 모델로서도 성공적인 시작을 하진 못한 듯 하다"고 평가했다.

2024.12.11 16:19장유미

[기고] 제로 스탠딩 권한, 벤더 허구와 현실

특권 액세스 관리(PAM) 시장에 진출한 일부 신규 공급업체들은 자신들이 제로 스탠딩 권한(ZSP)으로 액세스를 제공할 수 있다거나 곧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게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이같은 공급업체의 주장은 자체 기술의 제한된 사용 사례를 무시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사이버 보안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인 PAM에 대한 근본적인 오해를 드러낸다. ZSP는 진화하는 IT 환경 내 아이덴티티 보안의 미래에 있어 절대적으로 중요한 구성 요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직은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복잡성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포괄적인 범위의 제어가 필요하다. 혼잡한 시장에서 현대 PAM 프로그램을 구축할 때 고려해야 할 제로 스탠딩 권한에 대한 몇 가지 신화 같은 허구가 있다. 이 같은 신화와 실제 현실을 이해하는 것은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고 효과적인 보안 조치를 구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가장 일반적인 오해와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살펴보자. "ZSP의 자격 증명 보관 로테이션 대체"는 허구'...특권계정·자격증명은 '필수' 지난 7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태 당시 포천 500대 기업은 '팰컨 센서 에이전트'에 대한 잘못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인해 전 세계 수 백만 대의 윈도 기기가 작동을 멈추면서 50억 달러 이상의 직접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조직이 시스템을 재부팅하고, IT 운영을 복구할 수 있는 특권 액세스가 있는 '브레이크 글래스(Break-glass) 계정으로 전환했다. 대부분 PAM 솔루션으로 안전하게 관리되는 이러한 특권 계정과 자격 증명은 조직이 내부 및 고객 대면 서비스를 복원하는 데 필수적이었다. 이러한 비상 계정이 없었다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로 인한 서비스 중단과 관련 비용은 더욱 악화됐을 수 있다. 이는 안전한 자격 증명 관리가 항상 필요하다는 점을 방증한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일부 특권 계정과 자격 증명은 결코 대체될 수 없다. 모든 조직이 아마존 웹 서비스(AWS)에서 작업할 때 필요로 하는 슈퍼 사용자 계정인 AWS 루트 계정을 예로 들 수 있다. AWS 루트 계정은 삭제할 수 없으며 보안 지침은 매우 명확하다. 조직은 강력한 비밀번호 정책, 다중 요소 인증(MFA), 이중 제어 프로세스 및 기타 신원 보안 모범 사례를 통해 루트 사용자 자격 증명을 보호해야 한다. 유사한 루트 및 등록 계정과 비슷한 모범 사례는 다른 선도적인 클라우드 제공업체들도 보유하고 있다. 또 다른 과제는 서비스 계정,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봇 및 애플리케이션 계정 같은 머신 아이덴티티에서 사용하는 자격 증명 및 비밀과 관련이 있다. 사이버아크를 포함한 일부 혁신적인 공급업체는 최적(Just-In-Time, JIT) 및 동적 애플리케이션 비밀 프로비저닝을 제공하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머신 간 통신은 여전히 인증을 위해 비밀번호 및 보안 셸(SSH) 키 같은 자격 증명에 의존하고 있다. 조직은 이러한 비밀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순환시키지 못하면 코드코브(CodeCov), 솔라윈즈(SolarWinds) 및 우버(Uber)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주요 침해로 이어진 자격 증명 도용 공격에 노출된다. 모든 조직은 권한 있는 액세스를 보유한 공유 계정 및 자격 증명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아이덴티티 보안 모범 사례를 따라야 한다. ZSP 접근 방식을 추구하는 것은 위험을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단계다. 그럼에도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의 적절한 구성과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중단 복구 같은 비상 시나리오를 위해 이러한 아이덴티티를 일부 사용하는 것은 항상 필요하다. 동적 권한 생성 사용·제거 가능한 공급업체 사실상 '부재' ZSP로 액세스하기 위한 벤더 대부분의 마케팅 기능은 사용자를 특권 액세스가 있는 기존 계정이나 역할로만 승격시킨다. 이는 사용자가 특권 자격 증명으로 로그인하지 않고 대신 계정이나 역할을 사용할 수 있는 임시 액세스 권한을 받는 JIT 특권 액세스 접근 방식이다. 이 JIT 접근 방식으로 위험을 줄이는 것은 중요하지만 역할과 계정에 부여된 권한도 함께 제공된다. 이러한 역할과 계정은 여전히 조직의 디렉토리 또는 클라우드 아이덴티티 및 액세스 관리(IAM) 저장소에 존재하기 때문에 공격자는 여전히 무단 액세스할 수 있고 JIT 승격 워크플로를 우회할 수 있다. 일례로 공격자가 클라우드에서 아이덴티티 및 접근관리(IAM) 권한을 수정할 수 있는 아이덴티티 제공업체, 도메인 컨트롤러 또는 역할에 액세스하기 위해 측면으로 이동한다고 가정해 보자. 이 경우 공격자는 이러한 기존 계정과 역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진정한 ZSP 접근 방식은 정확히 다음과 같은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제로 스탠딩 권한, 즉 공격자가 손상시킬 수 있는 특권 역할이나 계정이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 또 이러한 계정이나 역할은 시스템에 남아 있지 않아야 한다. 대신 조직은 최종 사용자가 액세스해야 할 때 완전히 새로운 권한과 역할을 생성하며 시간 제한 세션이 끝난 후 해당 권한을 삭제한다. 오늘날 이 같은 진정한 ZSP 접근 방식을 제공할 수 있는 공급업체는 극히 일부만 존재한다. 제공할 수 있는 공급업체를 평가하려면 조직의 특권 액세스를 제어하는 시간, 자격 및 승인(TEA) 설정을 고려해야 한다. 세 가지 모두에 대한 세부적인 제어가 필요하다. 최종 사용자가 필요 이상으로 특권 액세스 권한을 갖지 않도록 시간 제한 액세스를 부여할 때는 유연성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권한은 최소 권한 규칙에 따라 부여해야 하므로 최종 사용자는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승인은 중요한 마지막 단계다. 특히 개발자 팀의 경우 개발자가 이미 사용 중인 채팅 기반 운영(ChatOps) 및 IT 서비스 관리(ITSM) 도구에 액세스 요청과 자동화된 승인을 통합해 혁신에 대한 마찰과 방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부 위협 차단 위한 심층 방어 여전히 '필수' JIT, ZSP 및 비밀번호 없는 인증 방식을 도입하면 비밀번호와 자격 증명이 도난당할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PAM 프로그램에서는 내부 위협과 멀웨어 및 랜섬웨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고려해야 한다. 제로 트러스트 아이덴티티 보안 철학은 "절대 신뢰하지 말고 항상 확인하라"라는 접근 권한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같은 이유로 적응형 MFA를 사용해 특권 액세스 시도를 검증하는 것뿐만 아니라 로그인 후 세션 격리(멀웨어 확산 방지) 또는 특권 세션에서 명령 필터링(내부자 위협 감소) 같은 심층 방어 제어를 구현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결론적으로 ZSP는 아이덴티티 보안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로운 방향이지만 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대부분의 벤더들은 현실을 무시하고 있다. 오늘날의 조직은 점점 복잡해지는 IT 환경에서 모든 사용 사례에 대한 포괄적이고 섬세한 권한 제어가 필요하다. 권한 있는 액세스 보호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모든 솔루션을 신중하게 평가하고 조직의 요구 사항을 모든 공급업체의 주장과 비교해야 한다. ZSP를 구현하는 미묘한 차이를 알아보고 싶다면 사이버아크가 개최하는 관련 웨비나에 참여해 JIT 액세스와 ZSP의 실제적 적용에 대해 참고하는 것을 권장한다.

2024.12.11 16:19사이버아크 코리아 최장락

"윈도처럼 복잡한 AI, 만들기 보다 도입이 유리"

"AI 모델 개발에는 막대한 데이터와 고성능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며, 이는 많은 기업에 현실적으로 큰 부담이 된다. 이는 기업에서 윈도나 리눅스 등 운영체제(OS)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것과 유사하다." 발전 속도가 날로 빨라지는 AI를 중심으로 기업 경영과 비즈니스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기업은 가속화되는 변화를 따라잡기 어려워지는 추세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양질의 상용AI를 활용해 빠르게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은 비즈니스와 장점에 집중할 것을 권하고 있다. 11일 만난 베스핀글로벌의 박기철 헬프나우AI 실장은 이와 같이 말하며 급변하는 AI시대 기업들이 갖춰야 할 AI전략을 제시했다. 박 실장은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 내에서 대규모 언어모델(LLM) 등 AI 서비스를 개발하기에는 시간과 자원의 제약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천문학적인 단위의 비용과 대규모 전문 인력을 투자하는 상용AI나 오픈소스AI와 비교해 성능이나 개발 속도 면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오픈AI나 메타의 경우 AI 개발을 위해 막대한 인력과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이런 방식을 일반 기업에서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기업에서 윈도나 리눅스 등 운영체제(OS)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며 "그보다는 이미 검증된 AI와 서비스를 활용하고 기업은 보유한 데이터와 비즈니스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GPT나 라마 등 기성 AI는 개발 과정을 최소화해 도입할 수 있는 만큼 초기 투자 비용과 리소스를 줄일 수 있으며, 각 개발사에서 지속적으로 모델을 업데이트하는 만큼 자동으로 최신 기술을 선점할 수 있다. 더불어 박 실장은 상용AI를 기업에 더욱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헬프나우AI를 활용할 것을 제시했다. 헬프나우AI는 복잡한 코딩이나 프로그램 작업 없이 기업 데이터와 AI를 연계해 맞춤형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플랫폼이다. AI 에이전트를 통해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내부 검색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고객 지원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픈AI의 GPT-4, 구글의 PaLM2를 비롯해 구글 다이얼로그플로우, 아마존웹서비스(AWS) 렉스, IBM 왓슨 등 다양한 AI를 지원한다. 공공, 통신, 모빌리티, 물류, 제조,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된 AI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노코드 기반의 인터페이스로 기존 6개월 이상 소요되던 개발 기간을 1개월 내외로 단축하며, 비용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현재 한국공항공사의 김포국제공항 AI챗봇 시범서비스, 매년 대규모로 변경되는 제도·규정을 민원상담사에게 알려주는 한 공공기관의 대내 상담서비스 등에 적용됐다. 한 제조사는 헬프나우AI를 활용해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연동한 음성 인식 기반 주문 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제조 과정에 필요한 자재 주문을 자동화해 주문 처리 시간을 50% 단축하고 인적 오류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울산교육청은 헬프나우AI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기반 개인화 교육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AI가 학생들의 질문 수준과 학습 이해도에 따라 맞춤형 응답을 제공하는 등 각 학생에 최적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는 민원 처리 시스템에 AI 검색 기능을 추가해 민원 등 업무 처리 시간을 기존 대비 30% 단축시키는 성과를 기록했다. 박기철 실장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기업이 적응하기 위해서는 AI 기술을 빠르게 도입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상용AI에 기업 데이터를 연동해 맞춤형 AI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에서 AI를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막대한 투자비용이 지출되고 도입까지의 기간도 늘어질 수밖에 없다"며 "AI 도입과 운영은 우리가 담당할 테니 각 기업은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AI와 연계해 비즈니스에 활용하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AI는 단순히 기술 트렌드가 아닌 모든 기업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도구로 발전하고 있다"며 "베스핀글로벌은 기업들이 AI를 고민 없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1 16:06남혁우

지마켓, 스타 애장품 기부딜로 자립준비청년 돕는다

지마켓이 유튜브 채널 '감별사'와 스폰서십을 맺고 진행한 스타 애장품 기부딜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자립준비청년에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감별사'는 스타들의 사적인 공간을 찾아가 그들의 취향이 담긴 애장품을 수집한 후 오프라인 기부 행사로 이어지는 과정을 그린 유튜브 토크쇼다.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이 메인 MC로 참여했다. 스타 애장품 기부딜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일주일간 감별사에 소개된 스타 애장품을 100원딜로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애장품은 추첨을 통해 전달하며, 이벤트 종료 후 결제한 100원은 자동 환불된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무료로 기부딜에 동참할 수 있는 셈이다. 지난 9월 7일부터 12월 6일까지 3개월간 6만명이 넘는 지마켓 이용자가 참여했다. 지마켓은 100원딜 참여 모금액에 일부를 더해 총 5천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하고,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사단법인 '야나'를 통해 전달하며, 총 10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주거비, 교육비 및 생계비를 지원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많은 이용자가 뜻깊은 기부에 동참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마켓은 ▲울진·삼척 산불 긴급 구호 지원금 기부 ▲푸드뱅크 후원 ▲실종자 수색 현장 소방관 지원 ▲햅쌀 기부 캠페인 ▲크리스마스마켓 자립준비청년 지원 기부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12.11 16:05조수민

크리에이트립, 외국인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 '크리에이트립 파트너스' 출시

국내 인바운드 관광 리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한국 관광 상품을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 참여형 마케팅 프로그램 '크리에이트립 파트너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크리에이트립 파트너스는 외국인들이 직접 크리에이트립에서 이용 가능한 관광상품을 본인의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고, 실제 구매로 이어질 경우 수수료를 지급받는 소비자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 자신의 소셜 미디어 채널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트립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리워드는 숙소 예약, 쇼핑, 어학당 지원을 제외한 모든 관광상품에 한해 지급된다. 크리에이트립 측은 이용자의 웹 검색과 입소문이 중요한 퍼스널컬러 상담, 미용실 등의 뷰티 서비스나 피부과, 안과 등의 의료 서비스 상품이 온라인 제휴 마케팅과 결합 시 큰 홍보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트립은 외국인 관광객의 시각으로 게재된 콘텐츠에 자주 연결된 상품이나 실제로 발생한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와 동향을 포착하고 차별화된 인바운드 관광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트립 파트너스는 지난 한 달간 상향된 수익률로 리워드를 제공받을 수 있는 얼리버드 신청자를 모집했다. 현재 중국어(번체), 일본어, 영어로 서비스 중으로 대만, 일본, 미국 등 총 3개국의 이용자가 신청했으며 앞으로도 점차 서비스 언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의료·뷰티 분야의 관광 상품과 잠재 방한 관광객에게 밀접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비자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이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바운드 관광 리딩 플랫폼으로서 한국 관광을 다각적으로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1 16:03조수민

네오위즈 '피망 뉴맞고', 연말 맞이 이벤트 풍성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보드게임 '피망 뉴맞고'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풍성한 혜택의 이벤트 3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1월 7일까지 '2024 한 해 돌아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피망 뉴맞고 내 '오늘의 이벤트'에서 참여 가능하며, 지난 1년간 '총 플레이 판수', '최고 승리 점수', '최고 승리 금액' 등 이용자의 뉴맞고 기록을 공개한다. 이벤트 페이지별로 다양한 기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최대 잃은 머니 돌려받기', '클로버 500개 지급', '연승챌린지 무효권 1개' 등 페이지 곳곳에 숨겨진 다양한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모든 페이지를 확인한 이용자에게는 2025만냥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피망 뉴맞고 네이버 라운지에서 댓글 이벤트를 운영한다. '2024 한 해 돌아보기' 이벤트를 통해 확인한 이용자의 판수 및 승리 점수를 게시물 댓글에 공유하면 '판수왕'과 '승리왕' 각각 10명을 선별해 '뉴맞고 캐릭터 화투패'를 지급한다. 빠른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시즌 레이스 2종도 마련했다. 오는 12월 23일까지 '크리스마스 레이스'를, 이어 12월 26일부터 1월 27일까지 '새해복 레이스'를 운영한다. 이벤트 기간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레이스가 열리며, 레이스별로 최대 5억냥의 포인트와 함께 '크리스마스 액자'와 '새해복 액자'를 각각 보상으로 지급한다. 피망 뉴맞고 게임을 한 판 이상 즐긴 뒤 시즌 레이스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200만냥이 주어진다.

2024.12.11 15:27강한결

싸이월드, 내년 하반기 부활...'희망고문' 끝낼까

싸이월드가 내년 하반기 부활한다. 기존 인지도를 내세워 과거 이용자를 재유입하는 동시에 마이홈·클럽 등 서비스를 통해 1020 이용자까지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과거 경영진 분쟁 등의 사유로 여러번 싸이월드 부활 계획이 엎어졌던 만큼, '희망고문'을 당한 이용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까지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 싸이커뮤니케이션즈는 11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싸이월드 서비스 재출시 계획을 밝혔다. 함영철 싸이컴즈 대표는 "2017년부터 싸이월드의 장기적 파행 운영이 이어지며 서비스가 중단됐고, 코인 사업으로 신뢰를 잃기도 했다"며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9월부터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싸이월드가 지난 2021년부터 경영진 법적 분쟁 등으로 서비스 재개를 여러 차례 미뤄왔고, 관련 코인 상장 폐지를 겪었던 사실을 언급한 것이다. 특히 함 대표는 "코인 사업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새롭게 탄생하는 싸이월드는 '마이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이홈은 앱 첫 화면이자 사용자의 개인 공간이다. 카카오톡 '멀티프로필'과 유사하게 다양한 캐릭터를 만든 후 사진과 글을 쉽게 작성·관리할 수 있다. '클럽' 서비스도 운영한다. 클럽은 게시글이 아닌 채팅 중심으로 운영되는 커뮤니티다. 함 대표는 "네이번 밴드에서 훨씬 더 단순화된 버전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싸이월드는 과거 PC 기반 서비스였지만, 모바일 앱과 웹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미니미'는 기존 도트 디자인에서 3D 비주얼로 제작된다. 미니미를 사용자 취향과 개성에 따라 꾸밀 수 있는 기능까지 더한다. 싸이컴즈는 싸이월드를 기반으로 게임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넥슨 소셜 게임 기획, 펄어비스 '검은사막' 글로벌 사업 총괄 등을 맡았던 함 대표의 글로벌 게임 서비스 경험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함 대표는 "이용자가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플랫폼이 열려 있는 상태로 구성해서 게임사들이 쉽게 입점 가능하도록 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만 이용자가 '추억 찾기' 목적으로 일회성으로 싸이월드를 방문하는 것을 넘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싸이월드가 재탄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추억의 아이콘인 만큼, 싸이월드 이용 경험이 없는 1020세대를 유치하는 것도 쉽지 않은 과제다. 이에 정규현 싸이컴즈 CMO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과의 차이를 강조했다. 정 CMO는 "현재 많이 쓰이는 SNS는 넓고 얕은 관계를 추구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반면, 싸이월드는 더 깊고 좁은 인간관계를 원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타깃팅한다"고 설명했다. 함 대표는 싸이월드의 강점으로 '나만의 공간 제공'을 꼽았다. 이용자가 알지 못하는 다른 이용자의 게시글을 피드에 노출하거나 과도한 광고로 인해 피로를 유발하는 상황이 타 플랫폼 대비 훨씬 적게 발생한다는 것이다. 함 대표는 "요즘 페이스북은 광고 10개에 친구 글 1개가 보이는 비중이다. 현재 글로벌 소셜미디어는 나만의 공간이라는 느낌보다는 미디어성에 더 가깝다"며 "미디어의 과도한 개방성의 틈에서 분명히 기회를 봤다"고 말했다. 싸이월드는 기존 법인으로부터 인수받은 과거 싸이월드 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체적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현재 확보한 데이터는 3천200만명의 회원과 170억 건의 사진 데이터로, 페타바이트(PB)규모다. 다수의 가상머신으로 이뤄진 클러스터를 이용해 사진·영상 등 자료에 대해 복원 작업 중이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복원 범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함 대표는 "싸이월드 재개 소식에 기존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사연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여전히 싸이월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이 담긴 소중한 공간, 국민 서비스 라는 것을 싸이컴즈 모든 구성원이 공감하게 됐다"며 "이 염원에 힘입어 IT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인력들과 함께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개발해서 내년에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1 15:22조수민

"에이전트 AI, 양자컴퓨팅과 손잡을 것"…복잡한 산업 과제 해결 '가속화' 전망

에이전트 인공지능(AI)이 사람보다 높은 추론 능력을 갖추고 다양한 최첨단 기술과 결합해 미래 산업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11일 엔비디아 '2025년 AI 핵심 인사이트 공유'에 따르면 다단계 추론을 통해 의사결정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한 에이전트 AI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질 예정이다. 특히 양자컴퓨팅, 생성형 AI와의 결합으로 복잡한 산업 과제를 공략하며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단계 추론을 바탕으로 한 에이전트 AI는 복잡한 질문을 세분화하고 분석해 정교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는 의료, 금융, 과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돼 실시간 의사결정과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내부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효율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양자컴퓨팅과 AI의 융합은 신약개발, 물류 최적화 같은 난제 해결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큐비트 안정성을 높이는 양자 오류 수정 기술과 AI 기반 슈퍼컴퓨팅이 결합되며 고성능 계산이 필요한 연구개발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전도 주목된다.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물리적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이 점진적으로 상용화될 가능성이 높다. 멀티모달 모델로 구동되는 이 로봇은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과 고령화 사회의 대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팩토리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예측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수냉식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패브릭을 활용한 대규모 인프라 확충 방안을 제시하며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디지털 트윈 구축과 공급망 시뮬레이션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생성형 AI는 도시 설계와 엔지니어링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도시 교통 관리, 건축 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AI 기반 데이터 분석이 적용돼 지속 가능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리서치 부문 부사장은 "AI는 인간과 더 유사해지고 있으며 더 나아가 창의적이고 친숙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며 "AI와의 상호작용이 보다 자연스럽고 생산적인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2024.12.11 15:03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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