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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조직 안에 들어온 AI 에이전트…'누가 통제하는가'가 경쟁력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AI 컨택]을 통해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AI 업계 화두가 생성형 AI에서 'AI 에이전트'로 넘어온 지도 꽤 됐다. 최근엔 기업들이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AI는 이제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목표를 이해하고 여러 단계를 거쳐 실제 행동까지 수행한다. 회의 내용을 정리하고 이메일을 보내는 수준 이상으로 일정 조율, 보고서 작성, 고객 응대, 계약서 검토까지 수행한다. 영업·인사·법무 등 업무별 특성에 맞춘 '개인화된 에이전트 AI'를 구축하는 사례들도 늘고 있다. 하나의 범용 AI가 아니라 조직 내부 역할과 업무 흐름에 맞춰 여러 개 AI 동료를 배치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앞으로는 전사자원관리(ERP)·고객관리(CRM)·그룹웨어와 연결해 기업 내부 의사결정 과정 자체에 개입할 가능성도 크다.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 목표를 해석하고 필요한 정보를 탐색하며, 여러 선택지 중 하나를 스스로 결정한다. 때로는 인간이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AI 에이전트에게 "출장 비용을 절감하라"는 목표를 부여했다고 가정해 보자. 에이전트는 항공권 가격을 비교하고 호텔을 예약하며 공급업체와 자동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특정 거래처를 반복적으로 우대하거나 내부 승인 절차를 우회하는 판단을 내린다면 어떻게 될까. 기존 법체계는 기본적으로 '누가 결정했는가'를 중심으로 책임을 판단해 왔다. 하지만 AI 에이전트 시대엔 이 질문이 점점 어려워진다. 인간이 직접 지시하지 않았더라도 AI가 스스로 최적화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AI 기본법이 고영향 AI에 투명성 확보와 안전성 검토, 위험관리 체계 구축을 요구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안전장치 문제가 아니라, 기업 내부에서 AI에 어떤 권한을 부여하고 누가 이를 관리·감독할 것인지에 관한 거버넌스 문제에 가깝다. 결국 중요한 것은 AI 성능만이 아니다. 기업이 AI에게 어디까지 권한을 부여할 것인지, 인간의 개입 지점을 어디에 둘 것인지, 그리고 문제 발생 시 책임 구조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가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다. AI 에이전트는 더 이상 단순한 소프트웨어가 아니다. 그렇다고 완전한 의사결정 주체도 아니다. 앞으로의 경쟁은 단순히 더 좋은 AI를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얼마나 안전하고 신뢰 가능하게 통제할 수 있는가를 중심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2026.05.07 16:33강정희 컬럼니스트

뮤직 아이콘스: 줄리언스 옥션, 역사적인 록앤롤 기념품 경매 개최

음악 관련 희귀 유물 650여점, 뉴욕에서 라이브 경매 진행5월 29~30일 키스(KISS)의 에이스 프레일리(Ace Frehley) - 가장 유명한 기타 - 1975 Les Paul-Ace #1(예상 낙찰가 40만~60만 달러) 스티비 레이 본(Stevie Ray Vaughan)의 1990 MTV 언플러그드 공연 사용 1969 Guild F-412 (예상 낙찰가 30만~50만 달러) 조니 캐시(Johnny Cash)가 1956년 그랜드 올 오프리 데뷔 무대에서 연주한 1954 Martin 어쿠스틱 기타 (예상 낙찰가 10만~20만 달러) 메탈리카(Metallica) 커크 해밋(Kirk Hammett)의 첫 번째 'Ouija' ESP 커스텀 기타, 무대, 스튜디오 사용, 서명 (예상 낙찰가 25만~35만 달러) 에디 밴 헤일런(Eddie Van Halen)이 새미 헤이거(Sammy Hagar)와 마지막 공연에서 사용하고 직접 스트라이프 도색 및 서명한 Charvel Art Series 기타 (예상 낙찰가 5만~7만 달러) 비틀스(The Beatles) 멤버 전원이 서명한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레코드 슬리브 (예상 낙찰가 2만~4만 달러) 게리 부시(Gary Busey) 소장 및 영화 'The Buddy Holly Story'에 사용된 1966 Gibson Southern Jumbo 어쿠스틱 기타(DVD 포함) (예상 낙찰가 1만~2만 달러) U2 아담 클레이턴(Adam Clayton)의 The Unforgettable Fire 스튜디오 사용 및 1985 라이브 에이드 공연 사용 빈티지 Fender Jazz Bass (예상 낙찰가 2만~4만 달러) 로스앤젤레스, 2026년 5월 7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셀러브리티 경매 전문업체 줄리언스 옥션(Julien's Auctions)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직 아이콘스(Music Icons)' 행사에 대한 전체 세부 내용을 5월 6일 발표했다. 올해 컬렉션은 헤비메탈 음악의 지속적인 영향력을 기념하는 것으로 키스의 런던 데뷔 50주년을 맞아 주요 출품작 순회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런던과 도쿄를 거친 전시는 오는 5월 13일부터 뉴욕 하드록 카페(Hard Rock Cafe New York)에서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며 매일 관람할 수 있다. 800점이 넘는 전체 컬렉션의 입찰은 현재 juliensauctions.com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경매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뉴욕 타임스퀘어 하드록 카페에서 라이브로 개최된다. 마틴 놀런(Martin Nolan) 줄리언스 옥션 공동 창립자 겸 총괄 디렉터는 "음악 기념품에 대한 관심이 전례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악기의 문화적 중요성과 그 뒤에 있는 아티스트들의 유산을 높이 평가하는 수집가들이 그 원동력이다. 그 결과 기록적인 낙찰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며 "에이스 프레일리, 스티비 레이 본, 커크 해밋의 특별한 기타가 망라된 연례 뮤직 아이콘스 경매는 박물관급 작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음악 수집 문화에 대한 글로벌 담론을 형성하려는 줄리언스 옥션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뮤직 아이콘스' 경매에는 에이스 프레일리(키스), 에디 밴 헤일런, 빌리 더피(더 컬트), 이지 스트래들린(건즈앤로우지즈), 커크 해밋(메탈리카), 믹 마스(머틀리 크루), 데이브 머스테인(메가데스), 스콧 이언(안스락스), 스티비 레이 본 등 록 전설들이 쓰던 역대급 초강력 기타가 대거 출품된다. 눈길을 끄는 출품작 중에는 조니 캐시가 1956년 그랜드 올 오프리 데뷔 공연에서 연주한 기타도 있다. 1954 Martin D-18 어쿠스틱 기타가 그 주인공으로 1954년부터 1956년까지 사용됐으며, 캐시의 초창기 프로 활동용 기타일 가능성이 있다. 이 기간에 캐시는 'Hey, Porter', 'Folsom Prison Blues', 'I Walk the Line', 'There You Go' 등의 싱글을 녹음했다. 이번 경매에는 키스 팬들을 위해 무대 의상부터 개인 소장품까지 희귀 아이템 수십 점이 함께 출품될 예정이다. 그 중심에는 로큰롤 역사상 손에 꼽힐 만큼 중요한 기타로 평가받는 에이스 프레일리의 1975 Gibson Les Paul이 있다. 프레일리는 키스 활동 중에 이 무대와 스튜디오에서 기타를 가장 많이 썼으며, Gibson Les Paul과의 깊은 인연으로 '역대 최고 Les Paul 연주자 톱 10' 명단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고 있다. 추가 주요 출품작 사진 및 상세 설명은 줄리언스 옥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출품작은 다음과 같다. 에이스 프레일리 1975 Gibson Les Paul Ace #1 Sunburst Finish (예상 낙찰가 40만~60만 달러) Super Bowl XXXIII 공연에서 사용된 Artist Proof #007 1997 Gibson Signature Les Paul Custom, Cherry Sunburst (예상 낙찰가 4만~6만 달러) 에이스 프레일리가 1996 키스 재결합 투어에서 사용한 Sanchez Custom Gibson Les Paul Jr, Silver Sparkle Metallic (예상 낙찰가 1만~1만 5000달러) 1977 투어 재킷 – 에이스 프레일리 개인 소장 '1977 Rock & Roll Over' 투어 재킷. 키스 일본 투어 당시 전설적인 일본 공연 기획자 우도(Udo)가 멤버들에게 직접 증정한 재킷으로, 공연 후 에이스의 메이크업 흔적이 남아 있다. (예상 낙찰가 4000~6000달러) 'Rock & Roll Over' 투어 시절 사용된 골든 드래곤 자수가 새겨진 블랙 롱 기모노(레드 안감 포함) (예상 낙찰가 4000~6000달러) 에이스 프레일리/아서 케인(Arthur Kane) 무대 착용 점프수트 – 비대칭 가슴 지퍼와 블랙 암밴드가 특징인 퍼플 벨루어 원피스 점프수트. 원래는 The New York Dolls의 아서 케인이 무대에서 착용했던 실버/화이트 의상으로, 이후 케인이 프레일리에게 전달했고 프레일리가 보라색으로 염색해 무대에서 착용했다. (예상 낙찰가 3000~5000달러) 기타와 베이스 스티비 레이 본의 1969 Guild F-412 12현 기타. 1990년 1월 30일 MTV 언플러그드 공연에서 사용된 기타 (예상 낙찰가 30만~50만 달러) 메탈리카 커크 해밋이 무대, 스튜디오에서 쓰던 첫 Ouija Glow In The Dark ESP Custom 일렉트릭 기타. 서명 있음. 해밋은 기타에 '첫 Ouija 기타 – 0001! 이 기타는 1990년대 내내 주요 투어와 녹음에서 자주 썼다(The very first Ouija guitar – 0001! This was one of my main touring + recording guitars throughout the '90s)'고 직접 적었다. (예상 낙찰가 25만~35만 달러) 조니 캐시가 1956년 그랜드 올 오프리 데뷔 공연에서 사용한 1954 Martin D18 어쿠스틱 (예상 낙찰가 8만~10만 달러) 에디 밴 헤일런이 새미 헤이거(Sammy Hagar)와 마지막 공연에서 쓰고 직접 스트라이프 도색 및 서명한 Charvel Art Series Guitar 076 (예상 낙찰가 5만~7만 달러) 이지 스트래들린(Izzy Stradlin)의 1987 Gibson HR Fusion 1 Izzy 기타. Gibson은 밴드가 'Appetite For Destruction'을 녹음하던 1987년 스트래들린에게 이 기타를 줬으며 'Welcome To The Jungle' 뮤직비디오에 쓰였다.(예상 낙찰가 3만~5만 달러) 아담 클레이턴(Adam Clayton)의 'The Unforgettable Fire' 스튜디오 및 1985 라이브 에이드 공연 사용 빈티지 Fender Jazz Bass(내추럴 피니시) (예상 낙찰가 2만~4만 달러) 믹 마스(Mick Mars)가 소장하고 연주하던 1984 Gibson Explorer Mick Mars Theater 기타 (예상 낙찰가 2만~3만 달러) 더 컬트 빌리 더피(Billy Duffy)가 무대, 스튜디오, 뮤직비디오에서 쓰던 1976 Gibson Les Paul Custom, Natural Top. 더 컬트의 1989년 정규 4집 'Sonic Temple' 앨범 커버 이미지에 사용된 기타 (예상 낙찰가 2만~3만 달러) 게리 부시(Gary Busey)가 소장하고 영화 'The Buddy Holly Story' 촬영 시 사용된 1966 Gibson Southern Jumbo 어쿠스틱 기타(DVD 포함) (예상 낙찰가 1만~2만 달러) 메가데스 데이브 머스테인(Dave Mustaine)가 무대에서 쓰던 2007 Dean Blood Lust Double Neck Mustaine V 일렉트릭 기타. 서명 있음 (예상 낙찰가 5000~7000달러)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 빌 워드(Bill Ward)가 무대에서 쓰던 Zildjian Gong (예상 낙찰가 3000~5000달러) 개인 소장품 외 비틀스(The Beatles) 멤버 전원의 서명이 들어간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레코드 슬리브 (예상 낙찰가 2만~4만 달러) 1969년 3월 1일 마이애미 공연 중 외설 노출 혐의로 체포됐을 당시 작성된 보석 보증 문서, 서명 있음 (예상 낙찰가 2만~3만 달러) 레드 제플린(Led Zeppelin) 드러머 존 본햄(John Bonham)을 위해 맞춤 제작된 1976년 사진 촬영 착용 벨벳 수트 (예상 낙찰가 1만 5000~2만 5000달러) 섹스 피스톨즈(Sex Pistols) 폴 쿡(Paul Cook)이 1977년 무대에서 착용한 'Anarchy in the U.K.' 슬리브리스 티셔츠 (예상 낙찰가 1만~1만 5000달러) 조니 미첼(Joni Mitchell)의 'Woodstock' 자필 원고 가사 초안 (예상 낙찰가 2만~3만 달러)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가 'Manchild'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한 Bluemarine 쇼츠 (예상 낙찰가 1000~2000달러) 블랙핑크(BLACKPINK) 리사(Lisa)가 2025년 W-Magazine Korea 화보 촬영에서 착용한 장갑과 소품 (예상 낙찰가 400~600달러) 라이브 및 온라인 경매'뮤직 아이콘스(Music Icons)'하드록 카페 뉴욕(Hard Rock Cafe New York) - 1501 Broadway, New York, NY 10036 5월 29일 금요일세션 시작: 오전 10시(미 동부시) 5월 30일 토요일세션 시작: 오전 10시(미 동부시) 입찰 등록 안내 이번 경매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 등록이 필요하며, 경매 당일 현장 또는 줄리언스 옥션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온라인 등록이 가능하다. 문의: info@juliensauctions.com / 전화 310-836-1818 입찰 방법라이브 경매 입찰은 다음 네 가지 방식으로 가능하다. 줄리언스 옥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입찰 경매사 담당자를 통한 전화 입찰 경매 현장 직접 입찰 서면 위임 입찰(Absentee Bid). 서면 입찰 양식은 310-836-1818로 문의하면 받을 수 있다. 줄리언스 옥션에서는 비트코인(Bitcoin), 비트코인 캐시(Bitcoin Cash), DAI, 이더리움(Ethereum), 라이트코인(Litecoin), 도지코인(Dogecoin), USD 코인 등 암호화폐 결제도 가능하다. 줄리언스 옥션 언론 문의 / RSVP 북미미셸 구텐슈타인 힌츠(Michelle Gutenstein Hinz) (michelleg@missingpiecegroup.com)미셸 스틸(Michelle Steele) (msteele@missingpiecegroup.com)마이클 크럼퍼(Michael Krumper) (michael@missingpiecegroup.com)미씽 피스 그룹(Missing Piece Group) 소속 유럽모젤 마일리-베일리(Mozell Miley-Bailey) / 오마주 PR(Homage PR)(mozell@homagepr.com) 줄리언스 옥션(Julien's Auctions)중요한 순간들을 위한 곳.좋아하는 밴드의 공연이 시작되기 직전 조명이 어두워지는 순간, 혹은 인생을 바꿔놓은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기 직전의 감정을 기억하는가? 공기에는 기대감이 가득 차고, 말로는 결코 설명할 수 없는 특별한 순간들이 있다. 직접 그 자리에 있었기에 가능한 경험이다. 줄리언스 옥션은 상징적인 유물과 단 하나뿐인 컬렉션을 통해 그러한 순간들을 다시 삶 속으로 불러오기 위해 존재한다. 줄리언스 옥션은 아티스트들과의 직접 협업, 전설적인 유산 관리 기관과의 파트너십, 안목 있는 컬렉터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발견과 재연결의 가치를 바탕으로 대중문화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 링고 스타(Ringo Starr)부터 레이디 가가(Lady Gaga), 뱅크시(Banksy), 커트 코베인(Kurt Cobain)에 이르기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전 세계로 확장된 줄리언스 옥션은 '오리지널'이 가치를 알아봐 주는 이들과 만나는 공간이다. 하드록(Hard Rock®) 소개하드록 인터내셔널(Hard Rock International, HRI)은 전 세계 약 80개 나라에 호텔, 카지노, Rock Shop®, 라이브 공연장, 카페 300여곳을 소유, 라이선스, 운영하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기업이다. 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의 기타 한 대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최대 규모이자 최고로 가치가 있는 정품 음악 기념품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장품 8만 8000여점이 전 세계 각지에 전시돼 있다. 글로벌 로열티 프로그램 Unity™ by Hard Rock을 통해 파트너 시설 어디서나 고객들이 좋아하는 활동을 즐기며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Hard Rock Digital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드록 브랜드 감성이 반영된 스포츠 베팅과 iGaming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HRI는 여행, 호스피탈리티, 게임,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산업 전반에서 산업, 관광지, 직장 관련 수상 경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현재 HRI는 주요 신용평가사인 S&P Global Ratings, 무디스(Moody's Investors Service) 피치(Fitch Ratings)에게 각각 BBB, Baa2, BBB라는 투자 등급을 부여받았다. 자세한 정보는 www.hardrock.com 또는 shop.hardroc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4jNpoauApQQ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20023/Juliens_Logo.jpg?p=medium600

2026.05.07 15:10글로벌뉴스

"AI시대엔 불필요한 회의 줄이고 질문 흐르는 구조 만들어야"

“AI 시대에 질문을 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질문이 필요하다.” 생성형 AI 시대에 조직 내 질문 문화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남원 영림원소프트랩 이사는 7일 서울 슈피겐홀에서 열린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에서 “AI를 사용하려고 해도 '프롬프트'와 같은 질문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익명 소통 플랫폼과 AI 기반 회의 운영 방식을 도입해 직원 참여를 높이고, 조직 내 아이디어 발굴과 협업 확대 효과를 얻고 있다. 이 이사는 “우리는 회사에서 서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는다”며 “경영진은 직원들의 실제 속마음을 알 수 없고 부서 간에도 누군가 나서서 질문하거나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익명 게시판 형태의 사내 플랫폼 '에버레스크'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실명 문화에서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초기에는 참여가 저조했지만, 이후 직원들이 행사나 회의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남기기 시작하면서 조직 내 소통 문화가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이 이사는 “직원들이 입으로 직접 말하기 어려웠던 것을 익명 댓글로 공유하면서 조직의 미션이나 비전, 우리가 하는 사업들이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며 “이 과정에서 아이디어와 전략, 비즈니스 모델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AI를 활용한 회의 운영 방식도 소개했다. 에버레스크를 통해 회의 예약·알림·어젠다 자료를 사전에 공유하고 익명으로 수집된 아이디어를 AI가 자동으로 그룹화하는 방식이다. 이후 중요도와 긴급도를 기준으로 투표를 진행해 우선순위를 도출한다. 이를 통해 회의 후 실행 과제와 담당 역할을 정하는 것도 보다 명확해졌다는 설명이다. 실제 에버레스크 도입 후 1년간 사전 질문 참여율은 73.6%에 기록했고 다부서 협업은 30% 이상 증가했다. 사전 질문 등록 건수도 250건에 달하며 질문 중심 문화가 조직 내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이 이사는 “AI가 회의를 대신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불필요한 회의를 줄이고 질문이 흐르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말하지 않던 직원들이 클릭 한 번으로 의견을 내기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조직 변화가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2026.05.07 14:37김민아 기자

[영상] "너무 특이해"…폴더블 아이폰 모형 만져 본 유튜버 반응

애플이 올 가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울트라(가칭)'의 모형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IT 유튜브 채널 언박스테라피(Unbox Therapy)는 최근 중국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아이폰 울트라 모형을 살펴본 영상을 공개했다고 맥월드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공개된 모형은 기존에 유출된 CAD 이미지와 각종 루머 속 디자인과 상당히 유사해 실제 제품 디자인과 가까울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맥월드는 “애플 하드웨어는 방대한 공급망을 거치기 때문에 출시 전 정보가 유출되는 사례가 흔하다”고 설명했다. 모형을 제공한 업체는 아이폰 액세서리 제조사이거나 애플 공급망과 연관된 업체로 추정된다. 다만 해당 매체는 해당 정보가 부정확할 가능성도 있으며, 애플이 출시 직전 디자인을 변경할 경우 실제 제품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언박스테라피는 공개된 모형을 살펴보며 “이상하다”, “너무 특이하다”, “뭉툭하다”, “생각보다 짧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존 스마트폰과는 다른 독특한 형태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러한 디자인에는 실용적인 이유가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해당 유튜버는 기기 높이가 낮아 주머니에 넣기 편하고, 펼쳤을 때 무게중심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사용감이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메라 모듈 역시 상당히 큰 크기를 갖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애플이 고성능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하는 동시에 기기의 균형감을 유지하기 위해 전체 높이를 줄인 것으로 추정했다. 또 기기의 가장 얇은 부분 두께는 약 11㎜ 수준이지만, 카메라 돌출부까지 포함하면 최대 16.6㎜에 달해 테이블 위에 완전히 평평하게 놓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언박스테라피는 “애플은 접힌 상태보다 펼친 상태의 사용 경험에 더 집중한 것처럼 보인다”며 “기기를 펼쳤을 때 비로소 진정한 매력이 드러난다”고 평가했다. 아이폰 울트라는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와 함께 오는 9월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5.07 14:2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C레벨만 타깃 세일즈 끝났다"...B2B 구매 결정까지 평균 6.4명 참여

B2B 구매 결정까지 평균 참여 인원은 6.4명으로 조사됐다. 또 매출 성장 기업이 역성장 기업 대비 인공지능(AI) 조직 내재화율이 약 2배 높으며, 데이터 인프라와 AI 활용을 결합해 성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즈니스캔버스(대표 김우진) 전문가 컨설팅 조직 '리캐치팀'과 비즈니스 플랫폼 '리멤버'가 B2B 시장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변화를 분석한 세 번째 벤치마크 리포트 'AI가 바꾼, B2B를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들'을 공동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선 리포트들이 주로 '판매자' 관점에 집중했다면, 이번 세 번째 리포트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구매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시대의 B2B 구매 의사결정 구조를 분석하고, 실질적인 AI전환(AX) 실행 방안까지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포트는 50인 이상 기업에서 실제로 500만원 이상의 B2B 제품·서비스를 구매하거나 검토했던 팀장급 이상의 205명 의사결정권자와, 매출 규모 10억원 이상의 B2B기업 200개 조직에서 세일즈 및 마케팅 관련 부서장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분석결과를 담았다. 특히 판매 측면에서는 전년도 매출 성장과 역성장을 경험한 조직을 심층 비교하여, 급변하는 AI 시대에 매출성장에 우위를 차지한 기업들의 실질적인 전략을 규명하는데 집중했다. B2B 매출 조직의 54%는 AI를 개인 차원에서 단편적으로 활용하고 있었으며, 조직 차원의 공식 도입은 24%에 불과했다. 매출 성장 기업 중 조직 차원으로 AI를 내재화한 비율은 27.7%로, 감소 기업(14.8%)의 약 2배였으며, AI 활용과 데이터 인프라의 결합에 AX 성공초점을 뒀다. 두 가지 요소가 함께 갖춰진 조직에서 매출 성장 기업 비중은 87%까지 치솟았다. 마케팅 전략에서도 성장 기업과 역성장 기업의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계정 기반 마케팅(ABM) 전략을 실행 중인 비율은 성장 기업이 역성장 기업보다 21.3%p 높았으며, 감소 기업보다 성장 기업이 리포트·백서 등 고부가치 콘텐츠을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비율도 2배 이상으로 분석됐다. 리캐치 마케팅, 세일즈 컨설턴트들은 AI 검색이 보편화될수록 오히려 웹사이트 '제로클릭 현상'이 심화돼 공개 콘텐츠만으로는 구매자의 구매경로를 추적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매출 성장 기업들은 고유한 데이터를 담은 고부가 가치의 콘텐츠 '리드마그넷'으로 AI 검색 노출을 확보하는 동시에, 핵심 인사이트를 이곳에 담아 어떤 퍼널에서든 구매자 여정을 추적 가능하도록 만드는 '2층 설계' 전략을 효과적인 세일즈에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리캐치의 고객사인 마이스터즈 천홍준 대표는 “AX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지만, 단순한 시스템 도입만으로 성과가 보장되지는 않는다”며 “리캐치와의 협업을 통해 마케팅과 세일즈 데이터 간의 사일로를 최소화하고, 이를 비즈니스 맥락으로 연결하는 것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핵심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리캐치팀과 리멤버가 공동 발간한 이번 벤치마크 리포트 전문은 리캐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2026.05.07 13:52백봉삼 기자

뉴타닉스-넷앱, AI·가상화 시장 공략 '맞손'…통합 솔루션 연내 출시

뉴타닉스와 넷앱이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와 가상화 시장 공략에 힘을 모은다. 양사 기술을 결합해 기업이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컨테이너, 인공지능(AI) 환경을 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뉴타닉스는 넷앱과 넷앱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기반 '넷앱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를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NCP)과 뉴타닉스 AHV 하이퍼바이저에 통합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 신규 통합 솔루션은 올해 중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컨테이너 환경 전반에서 가상화와 데이터 운영 전략을 현대화하려는 기업 수요를 겨냥했다. 넷앱의 데이터 관리 플랫폼 '온탭(ONTAP)'과 뉴타닉스의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운영 기능을 결합해 데이터 이동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양사는 최근 VM웨어 중심 가상화 시장 재편 흐름 속에서 대안 플랫폼 수요 확대에 대응할 계획이다. 고객이 기존 스토리지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뉴타닉스 AHV 기반 가상화 환경으로 보다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신규 통합 솔루션은 VM 마이그레이션 간소화 기능도 제공한다. 넷앱 시프트 툴킷과 뉴타닉스 무브를 활용해 수분 내 VM 데이터 인플레이스 변환을 지원하며 운영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NFS 기반 통합 구조를 통해 마이그레이션 복잡성과 구축 부담도 줄였다는 설명이다. 운영 효율성 강화도 주요 목표다. 양사는 데이터 관리를 넷앱 온탭으로 일원화하고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성능과 용량, 복구 정책 등을 VM 단위로 관리할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환경에서도 일관된 운영 체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AI와 사이버 보안 대응 기능도 강화했다. 통합 솔루션에는 AI 기반 랜섬웨어 탐지 기능인 '넷앱 온탭 ARP/AI'와 랜섬웨어 복원력 서비스가 포함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AI 워크로드와 데이터 보호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향후 뉴타닉스 에이전틱 AI 플랫폼에도 넷앱 온탭을 통합해 AI 인프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관리와 AI 추론, 컨테이너 기반 워크로드까지 통합 지원하는 풀스택 AI 환경 구축을 추진한다. 시스코와의 협력도 병행된다. 양사는 플렉스포드 생태계에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 지원을 확대해 초분산·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 환경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헬더 케이로스 뉴타닉스 APJ 지역 OEM·얼라이언스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아태 지역 기업들이 데이터 중심 성장과 AI 도입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이번 파트너십은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는 클라우드의 유연성과 온프레미스 제어력 사이에서 기존에 감수해야 했던 절충 없이 개방적이고 고성능의 생태계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이 최고의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데이터와 워크로드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아키텍처적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댈러스 올슨 넷앱 최고 상업 책임자는 "뉴타닉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가상화 분야의 선도적인 스토리지·데이터 관리 솔루션 제공업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기업이 가상화 요구 사항 성장에 발맞춰 확장할 수 있는 성능과 복원력, 확장성을 갖춘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07 13:22한정호 기자

이녹스첨단소재, "저전력 D램용 20um DAF 신규 고객 확보"

이녹스첨단소재가 글로벌 톱티어 반도체 업체로부터 저전력 D램(LPDDR)용 20마이크로미터(um) '다이 어태치 필름'(DAF) 승인을 받고 본격 양산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DAF는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서 칩(다이)과 기판을 정밀하게 부착하는 필름 소재다. 최근 인공지능(AI) 기능 강화로 한정된 공간에 더 많은 칩을 얇고 높게 쌓는 고단 적층 기술은 반도체 업계 화두다. 고단 적층 시 발생하는 발열 제어와 고온 내구성이 소재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20um DAF는 메모리 칩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열처리 성능을 극대화한 저전력 D램(LPDDR)에 특화한 소재"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기간 축적한 패키징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극도로 얇은 두께를 구현하면서 고난도 열 제어 특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녹스첨단소재는 AI와 메모리, 비메모리용 첨단 패키징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공급으로 글로벌 1, 2위 반도체 고객사 모두에 DAF를 공급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신규 고객사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글로벌 공급망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녹스첨단소재는 2025년 사업보고서에서 'DAF 등 반도체 패키지 소재' 시장 점유율이 22%라고 밝혔다. 또, "주력 반도체 패키징 소재인 DAF 고객사를 2026년 상반기 내에 확대하고, 일본 소재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반도체 기판 소재 국산화도 앞당기도록 기술 개발을 가속하겠다"는 내용도 소개했다. 지난해 전체 실적(4396억원)에서 제품별 매출 비중은 ▲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66%(2915억원) ▲회로기판 소재 25%(1116억원) ▲반도체 패키지 소재 8%(366억원) 순으로 많았다. 1분기 실적은 매출 951억원, 영업이익 169억원 등이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36% 줄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7% 줄었고, 영업이익은 33% 늘었다.

2026.05.07 11:43이기종 기자

마키나락스, 국방 AI 에이전트 시장 뚫었다…15억 규모 사업 수주

마키나락스가 국방 폐쇄망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마키나락스는 국방과학연구소 '국방 무기체계용 AI 참모 에이전트 개발환경 구축' 사업 수행업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14억 6000만원이며 오는 12월까지 수행한다. 마키나락스는 자사 AI 운영체제(OS) '런웨이(Runway)'를 활용해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런웨이는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실험·배포를 통합 지원하는 운영체제다. 보안이 강조되는 국방 폐쇄망 환경에서도 AI 에이전트를 효율적으로 구현 가능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연내 AI 에이전트 개발환경과 전장 지식 베이스 구축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마키나락스는 합동참모본부와 생성형 AI 기반 정보 검색 효율화 기술 협력을 진행 중이다. 해군 1함대사령부와 함정 핵심 무장 운용을 돕는 '장비운용 및 관리 챗봇' 개발도 협력하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해양 전시회 '씨재팬(Sea Japan) 2026'에도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이번 사업은 런웨이가 폐쇄망 환경에서 에이전트 개발환경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평가받을 수 있다는 의미가 크다"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대한민국 국방 AI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1:31이나연 기자

삼성D, OLED 합착 특허 유효 재확인...대법원, 톱텍 상고 기각

톱텍과 법적 분쟁 중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합착(라미네이션) 특허 유효성을 재차 확인했다. 삼성디스플레이 특허는 무효라고 주장하던 톱텍의 주장을 대법원이 기각하면서, 특허심판원은 해당 특허가 유효라는 취지로 다시 심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대법원은 앞서 톱텍이 삼성디스플레이 특허는 유효라고 판단한 특허법원 판결에 불복해 상고한 사건에서 톱텍 주장을 기각(심리불속행 기각)했다. 이 사건은 지난 5일 특허심판원에 환송사건으로 접수됐다. 쟁점 특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 장치의 제조방법, 디스플레이 장치의 제조장치' 특허(등록번호 1849656)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일본 장비업체 요도가와메덱이 함께 출원(신청)해 2018년 등록한 특허다. 해당 특허는 곡면 OLED를 커버윈도에 합착하는 공정 기술을 다루고 있다. 과거 삼성전자 스마트폰 OLED 측면에 적용했던 '엣지'(edge)처럼 굴곡이 있는 부위에 OLED를 기포 없이 밀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차량 OLED에도 적용할 수 있다. 앞서 톱텍은 해당 특허 청구항(권리범위) 22, 23, 28항이 무효라고 주장했고, 특허심판원은 지난 2024년 해당 청구항 3개항이 무효라고 판단(심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심결에 불복하고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해서 2025년 12월 일부 승소했다. 일부 승소였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특허법원에서 청구항 23항을 빼고 22항과 28항이 유효라고 주장했는데, 특허법원이 모두 인용했다. 톱텍은 이후 대법원에 상고했고, 이번에 기각됐다. 무효심판 환송사건이 접수된 특허심판원에선 새로운 쟁점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이번에는 삼성디스플레이 특허가 유효라고 판단할 가능성이 크다. 대법원 판단은 하급심(특허심판원) 판단을 구속한다. 해당 특허에 대한 정정분쟁도 진행 중이다. 정정분쟁은 특허 권리범위를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2024년 10월 해당 특허 일부 정정에 성공하자, 톱텍이 정정무효심판을 청구했지만 2025년 12월 특허심판원이 기각했다. 톱텍은 특허심판원 심결에 불복하고 특허법원에 지난 2월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톱텍은 위약벌(계약 파기 위약금)청구소송과 특허침해소송 등 민사소송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 수원지방법원은 톱텍에 "삼성디스플레이에 위약벌 35억원과 손해배상액 81억원 등 116억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며 "(원고인 삼성디스플레이의) 나머지 청구는 기각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일부 승소였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수원고등법원에 쌍방 항소했다. 형사사건에서는 지난 2023년 톱텍 경영진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2023년 7월 대법원 2부(천대엽·조재연·민유숙·이동원 대법관)는 OLED 합착 기술 유출 사건 상고심에서 톱텍 경영진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를 유죄라고 판단했던 수원고법 판결을 확정했다. 이때 방인복 톱텍 사업총괄의 3년 징역형도 확정됐다. 톱텍의 일부 임직원도 2심에서 각각 징역 2년 선고를 받고 법정 구속된 바 있다.

2026.05.07 11:06이기종 기자

[기고] AI·디지털트윈 시대, 왜 현장 데이터가 먼저인가

현장에 나가면 도면보다 먼저 보이는 것이 있다. 도면 바깥의 것이다. 오래된 공원에는 사람이 반복해서 밟아 생긴 좁은 흙길이 있고, 비가 오면 늘 젖어 있는 낮은 지점이 있다. 도면에는 표시되지 않았지만 주민이 자연스럽게 기대어 쉬는 나무 그늘도 있고, 몇 차례 보수공사를 거치며 원래 위치에서 조금씩 밀려난 경계석도 있다. 이는 대개 설계도면의 중심에 놓이지 않는다. 그러나 실제 장소의 성격은 바로 이런 작고 구체적인 조건들에 의해 결정된다. 문화유산 주변부나 노후한 공공공간도 다르지 않다. 큰 시설물보다 먼저 읽어야 하는 것은 미세한 단차, 수목의 수관, 배수의 흔적, 오래된 구조물의 위치, 사람이 실제로 움직이는 방식이다. 공식 동선은 하나지만 사람들의 발은 다른 선을 만든다. 포장되지 않은 길이 실제 길이 되고, 계획되지 않은 그늘이 머무는 장소가 된다. 오랫동안 장소성, 환경행태, 환경심리의 관점에서 공간을 연구해 왔다. 인문주의 지리학자인 이푸 투안이 말한 장소성은 내게 책 속의 개념만은 아니었다. 현장에 갈 때마다 반복해서 확인되는 문제였다. 공간은 처음부터 장소가 아니다. 사람이 걷고, 머물고, 기억하고, 다시 찾아오는 과정 속에서 장소가 된다. 그렇다면 공간을 바꾸는 일은 단순히 새로운 형태를 그리는 일이 아니다. 이미 그곳에 쌓인 시간과 행태, 생태적 관계와 물리적 흔적을 얼마나 정확하게 읽을 수 있는가의 문제다. 기록되지 않은 것은 보존되기 어렵다 공공공간 조성사업에서 설계변경은 흔히 시공 단계의 문제로 이해된다. 그러나 현장에서 반복해서 확인되는 것은 조금 다르다. 많은 문제는 시공 중이 아닌, 설계가 시작되기 전 확보된 현황자료의 불완전성 속에 있다. 수목의 실제 위치가 도면과 다르거나, 수관 범위가 반영되지 않았거나, 지형의 미세한 단차가 빠져 있거나, 배수 흐름이 보이지 않거나, 노후 시설물의 실제 형상이 누락되어 있으면 현장에서는 반드시 조정이 발생한다. 그 조정은 설계변경, 공사비 증가, 공기 지연, 민원, 책임소재 논란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더 중요한 문제는 따로 있다. 기록되지 않은 것은 설계에서 쉽게 사라진다는 점이다. 도면에 없는 나무는 보존 대상이 되기 어렵다. 자료로 남지 않은 동선은 계획에서 지워지기 쉽다. 오래된 지형의 흐름, 배수의 흔적, 주민의 사용 방식, 장소의 역사적 층위가 기록되지 않으면 설계자는 그것을 고려하기 어렵다. 의도가 나빠서가 아니다. 판단할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국립공주박물관 외부공간 설계와 시공 과정을 함께 다루며 현장을 조사했을 때도 비슷한 문제를 확인했다. 당시 가장 먼저 느낀 것은 “도면이 틀렸다”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다. 도면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것이 너무 많다는 점이었다. 오래된 수목은 단순히 점으로 표시될 수 없다. 수관은 석조 유물과 보행공간 위로 드리워져 있었고, 관람객의 동선은 공식적인 보행로와 조금씩 어긋나 있었다. 지형의 작은 차이도 공간의 인상과 이용 방식을 바꾸고 있었다. 수목을 보존할 것인지, 동선을 어디까지 조정할 것인지, 기존 지형을 얼마나 유지할 것인지는 결국 현장을 얼마나 정확하게 읽느냐의 문제였다. 이때 지상 LiDAR 기반 정밀 현장 데이터는 단순한 기록물이 아니었다. 설계 판단의 기준이 되었다. 라이다는 장소를 새로 만드는 기술이 아니다 지상 라이다(LiDAR)는 현장의 지형, 수목, 시설물, 구조물, 포장면, 단차, 벽체, 경계부를 3차원 포인트클라우드 데이터로 기록한다. 기술적으로는 정밀 스캐닝이고, 산업적으로는 공간정보 구축이다. 그러나 이 기술에 주목하는 이유는 조금 다르다. 라이다는 장소를 새로 만드는 기술이 아니다. 사라지기 쉬운 조건을 붙잡는 기술이다. 기존 도면은 현장을 선과 면으로 정리한다. 그것은 설계와 시공에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오래된 장소는 선과 면만으로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다. 수목은 부피를 가지고 있고, 그늘은 시간에 따라 움직이며, 지형은 작은 기울기로 물의 흐름을 바꾼다. 사람이 반복해서 지나간 길은 포장되지 않아도 실제 동선이 된다. 이런 조건은 평면도 위에서 쉽게 약해진다. 물론 포인트클라우드 자체가 해답은 아니다. 현장을 스캔하는 일보다 더 어려운 것은 그 데이터를 설계자, 시공자, 발주자가 함께 판단할 수 있는 자료로 바꾸는 일이다. 포인트클라우드는 출발점일 뿐이다. 그것이 2D CAD 현황도가 되고, 3D 모델이 되고, 주요 단면이 되고, 수목 데이터베이스가 되고, 시설물 정보와 BIM 연계 자료가 될 때 비로소 공공사업의 판단 근거가 된다. 예를 들어 정밀 현황 등고와 기존 교목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된 CAD 도서는 단순한 현황 기록이 아니라 설계안이 기존 지형과 수목 구조 안에서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는 기준이 된다. 기존 지형을 과도하게 깎거나 덮지 않고, 이미 자라고 있는 교목을 설계의 장애물이 아니라 구조적 자산으로 읽을 때, 지속가능한 공간 조성은 추상적 구호가 아니라 도면 위의 구체적 판단이 된다. 아이틀스(ITLS)를 운영하면서 이 문제는 더 구체적인 과제가 되었다. 3D 이미지를 만드는 회사를 지향하지 않는다. 현장에 이미 존재하는 수목, 지형, 시설물, 경계, 흔적을 정밀하게 기록하고, 그 기록을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의 기준으로 되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것은 단순한 데이터가 아니다. 장소를 훼손하지 않기 위한 판단의 기준이다. 디지털트윈도 현장을 읽지 못하면 빈 껍질이다 최근 공공 분야에서도 AI, 디지털트윈, BIM, 스마트건설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나 역시 그 방향에 동의한다. 도시와 공공공간의 관리가 더 정밀해지고, 시설과 녹지의 변화가 데이터로 축적되며, 의사결정이 더 투명해지는 일은 필요하다. 다만 현장에서 느끼는 불안이 있다. 화면은 점점 정교해지는데, 그 화면이 기대고 있는 현장 데이터는 여전히 오래된 도면이거나 부분적인 조사자료인 경우가 적지 않다. 디지털트윈이 실제 현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의사결정의 도구가 아니라 보기 좋은 껍질에 머물 수밖에 없다. AI도 마찬가지다. 분석 모델이 아무리 정교해도, 입력되는 현장 데이터가 부정확하면 결과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 수목 위치, 수관 구조, 지형, 시설물, 배수 흐름, 그늘, 보행 동선, 포장 상태가 제대로 기록되지 않으면 도시숲의 탄소흡수량, 공공녹지의 유지관리 우선순위, 보행 안전성 평가도 신뢰하기 어렵다. 결국 AI 분석의 신뢰도는 알고리즘만이 아니라, 현실을 얼마나 정확하게 기록한 데이터 위에 서 있는가에 달려 있다. 공공기관 담당자에게 현황도는 대개 사업 초기에 한 번 확인하고 지나가는 자료처럼 취급된다. 그러나 현장에서 문제가 생기면 가장 먼저 다시 꺼내 보는 것도 현황도다. 경계가 맞는지, 수목이 실제로 그 자리에 있었는지, 배수 흐름이 왜 달라졌는지, 누가 언제 무엇을 확인했는지가 결국 책임의 문제가 된다. 앞으로 공공공간 조성사업의 과업지시서에는 단순 현황측량을 넘어, 기존 수목과 지형, 시설물의 위치, 실제 동선과 배수 조건까지 함께 기록하는 정밀 현황데이터 구축 항목이 별도 과업으로 포함될 필요가 있다. 공공 디지털트윈의 경쟁력도 플랫폼의 규모나 화면의 정교함이 아니라, 현실을 얼마나 정확하게 기록하고 갱신할 수 있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는가에서 결정될 것이다. 기술이 장소를 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데이터가 기억을 대신할 수도 없다. 그러나 정확한 데이터가 없으면 기억은 설계 과정에서 힘을 잃는다. 장소성은 말로만 보존되지 않는다. 현장의 물리적 조건, 생태적 관계, 사람들의 행태, 시간의 흔적이 판단 가능한 자료로 남아야 한다. 새로운 선을 긋기 전에, 먼저 그곳에 이미 그어진 시간의 선을 읽어야 한다. 디지털트윈도, AI도, 공공공간의 미래도 그 이후에야 의미를 갖는다. 필자 김무한 김무한은 국립공주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이자 아이틀스(ITLS) 대표다. 장소성, 환경행태, 환경심리의 관점에서 공공공간과 조경설계를 연구해 왔으며, 지상 LiDAR 기반 정밀 공간데이터를 활용해 공원, 문화유산 주변부, 공공녹지, 노후 외부공간의 현황도 구축과 설계·시공 연계 프로세스를 실무화하고 있다. ITLS는 정밀 스캐닝 기반 2D CAD, 3D 모델, BIM 연계 데이터, 수목 DB, 탄소흡수량 분석 등 공공공간의 데이터 기반 관리를 위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6.05.07 10:58김무한 컬럼니스트

에이피알,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173.7%↑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글로벌 성과와 주력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에이피알은 7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934억 원, 영업이익 152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0%, 173.7%씩 증가한 수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단일 분기 최대치다. 에이피알의 올 1분기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9% 늘어난 5281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8.1%p 증가한 89.0%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미국 매출이 250.8%의 큰 폭으로 성장하며 신장세를 견인했다. 매출액은 2485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41.9%에 해당한다. 이로써 미국 시장은 에이피알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향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온라인 채널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오프라인 채널 확장이 본격화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나비고 마케팅(Navigo Marketing)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미국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에서 2025년 연간 브랜드 점유율 7.1%로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6년 1분기에는 점유율 14.1%로 1위를 차지했다.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는 올 2분기부터 기존 얼타뷰티 외 복수의 미국 대형 오프라인 채널에 연내 순차 입점될 예정이다. 미국 외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실적이 이어졌다. 일본 매출은 5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8% 늘어났고, 기타 지역 매출 역시 601억 원에서 1900억 원으로 216.1% 증가했다. 이는 무엇보다 사업 포트폴리오 간 균형 잡힌 성장세가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본에서는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 제품군 확장과 더불어 큐텐, 라쿠텐 등 온라인 채널에서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기타 지역 온·오프라인 매출 증가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회사는 신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판매처 또한 적극 확대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성장 기반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에이피알은 올 3월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17개국 내 세포라 온·오프라인 채널에 메디큐브를 순차 론칭했다. 같은 달에는 인도 최대 뷰티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나이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 및 뷰티 부문의 가파른 성장이 이어졌다. 해당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3% 늘어난 452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메디큐브는 주력 제품이 연달아 매출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PDRN 제품군은 출시 이후 약 20개월 만인 올 2월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0만 개를 넘어섰고, 토너패드 제품군 역시 1분기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2000만 개를 훌쩍 넘어섰다. 해외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미국 현지 시각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열린 아마존 '빅 스프링 세일' 행사에서 메디큐브 제품 10 개가 전체 뷰티 부문 베스트셀러 1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K-뷰티를 넘어 전체 뷰티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제품을 순위권에 진입시킨 성과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6.0% 증가한 1,327억 원의 매출을 시현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이 국내외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시장에서의 성공이 글로벌 전역으로 확산되며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플라이휠 효과(Flywheel Effect)'가 발휘되고 있다”며 신규 시장 진출과 유통 채널 다각화로 지속적 외형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고객과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도 적극 출시해 퀀텀 점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7 10:03안희정 기자

LG전자, 일체형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 국내 출시

LG전자가 일체형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실외기와 주요 시스템 구성요소를 일체화했다. 별도 냉매 배관공사가 필요없고, 기존 주택 온수 배관을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보일러를 교체할 경우에도 설치할 수 있다. LG전자는 "2011년부터 국내에서 시스템 보일러 사업을 지속하며 사업역량을 축적했다"고 자평했다. 2018년부터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주거용 일체형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를 공급했다. 올해는 유럽 시장에서 입증한 고효율 신제품을 선보인다. 신제품 핵심 부품과 완제품 국내 생산도 순차 추진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공기열원 히트펌프 방식 고효율·고성능 난방·급탕 시스템이다. 냉매가 액체와 기체 상태를 오가며 열을 흡수·방출하는 원리를 이용해 작동한다. 신제품은 정부가 2035년까지 온실가스 518만톤 감축을 목표로 추진 중인 히트펌프 350만대 보급사업 기준을 충족하는 효율과 성능을 갖췄다. 투입전력 대비 4~5배 수준 열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기존 화석연료 기반 보일러보다 40~60%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LG전자는 "초기 도입비용은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가 기존 보일러보다 높지만, 운전 시간이 길어질수록 누적되는 연간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로 전체 수명주기 관점의 경제성이 뛰어나다"며 "정부 지원금까지 고려하면 사용패턴 등에 따라 5~6년 정도면 초기 투자비 회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냉난방기에서 흔히 사용하는 R410A 냉매 대비 지구온난화지수가 68% 낮은 R32 냉매를 적용했다.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한 원격제어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LG전자는 "히트펌프 시스템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 제품과 기술력으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글로벌 공조 전시회 MCE 2026에서 주거용 히트펌프 시스템 실외기와 실내기가 우수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최근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지역 신규 주택단지에 고효율 히트펌프를 공급했다. 프랑스, 스페인 등 남유럽 5개국에서 10만 가구 이상에 히트펌프를 공급했다. 독일에서는 현지 인스톨러와 전략 제휴해 공급을 늘리고 있다. 영국에서도 최대 전력공급사 옥토퍼스 에너지와 히트펌프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G전자는 냉난방공조 시장에서 주거용 히트펌프 시스템과, 대형 상업공간과 산업 시설용 제품까지 히트펌프 풀라인업을 구축해 판매하고 있다.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 'LG 멀티브이 아이'는 온도 관리와 통합 제어가 중요한 상업용 건물이나 대형 시설에서 공조 환경을 구현한다. 데이터센터와 공장, 발전소 등 산업용 시장에서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고객이 환경까지 생각하는 새로운 고효율 난방을 경험하도록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0:00이기종 기자

[기고] 도시는 왜 한 장면으로 오래 기억되는가

이 시리즈는 오래된 장소를 과거의 흔적으로만 보지 않고 오늘의 도시가 다시 읽어야 할 자산으로 바라보는 연재입니다. 어떤 도시는 유산을 설명하는 데 머물고 어떤 도시는 그 유산을 통해 사람을 다시 걷게 하고 머물게 합니다. 이 연재는 바로 그 차이를 읽어보려는 시도입니다. 시즌1은 도시와 유산을 전략과 경험, 콘텐츠의 관점에서 읽는 시즌입니다. 문화유산을 보존의 영역에만 두지 않고 도시 경쟁력과 체류 경험, 야간경제, 콘텐츠산업, 국가브랜드의 관점에서 다시 해석합니다. 유산에서 경험으로, 경험에서 산업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따라 문화가 왜 이제 도시의 전략이 되어야 하는지를 풀어갑니다. 시즌1은 2026년 4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총 9편을 주 1~2회씩 연재합니다. [편집자주] 시즌1 1회. 왜 지금 도시는 유산을 다시 읽어야 하는가 2회. 보존에서 활용으로, 도시 서사는 어떻게 바뀌는가 3회. 기억되는 도시는 무엇이 다른가 4회. 밤의 도시, 야간경제는 왜 문화에서 시작되는가 5회. 미디어아트는 왜 도시의 킬러콘텐츠가 되었나 6회. 문화기술은 장비가 아니라 경험의 설계다 7회. K-헤리티지는 어떻게 K-컬처의 뿌리가 되는가 8회. 세계유산은 어떻게 도시 브랜드가 되는가 9회. 문화는 왜 이제 도시의 전략이 되어야 하는가 어떤 콘텐츠는 보고 지나가지만, 어떤 콘텐츠는 사람을 다시 오게 만든다. 도시도 마찬가지다. 한 번 보고 지나가는 곳이 있고 다시 찾고 싶은 곳이 있다.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은 대개 정보의 양이 아니다. 얼마나 강한 인상을 남기느냐다. 얼마나 오래 기억되는가, 얼마나 다시 이야기하게 만드는가, 얼마나 자연스럽게 걷고 머물게 만드는가가 더 중요하다. 이 지점에서 오늘의 도시가 주목하는 장르가 있다. 바로 미디어아트다. 이제 미디어아트는 단지 새로운 시각효과나 기술 시연의 형식에 머물지 않는다. 도시를 기억하게 만들고, 체류를 늘리고, 장소가 품은 시간을 오늘의 경험으로 바꾸는 킬러콘텐츠가 되고 있다. 많은 도시가 미디어아트에 주목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짧은 시간 안에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짜 이유는 그보다 깊다. 미디어아트는 정적인 공간을 경험의 공간으로 전환하는 힘을 갖고 있다. 오래된 건축과 성곽, 광장과 폐산업시설, 전시관과 전망대 같은 장소가 미디어아트를 만나면 더 이상 배경으로 머물지 않는다. 도시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무대가 되고, 사람들이 머무는 이유가 되며, 그 도시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 된다. 결국 미디어아트의 힘은 화면의 화려함이 아니라 장소가 지닌 뜻을 사람들이 직접 느끼게 만드는 데 있다. 나는 미디어아트가 도시의 킬러콘텐츠가 된 이유를 세 가지로 본다. 첫째는 장소를 다시 보게 만드는 힘이다. 익숙한 장소가 낯설게 보일 때 사람은 멈춘다. 낮에 보던 공간이 밤이 되면 전혀 다른 인상으로 바뀌고, 늘 지나치던 건축이 하나의 장면으로 다시 떠오를 때 그곳은 비로소 콘텐츠가 된다. 좋은 미디어아트는 공간을 덮지 않는다. 오히려 공간 안에 이미 있던 시간과 구조를 다시 보이게 만든다. 그래서 미디어아트는 설치물이 아니라 장소를 새롭게 이해하게 만드는 장치여야 한다. 둘째는 체류를 만드는 힘이다. 도시의 콘텐츠는 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걷게 하고, 머물게 하고, 다시 오게 만들어야 한다. 미디어아트는 바로 그 지점에서 강하다. 빛과 영상, 사운드와 동선, 장면의 전환이 함께 작동하면 사람은 단순한 관람객이 아니라 오래 머무는 사람이 된다. 사진을 찍고, 주변을 한 번 더 걷고,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다시 찾고 싶어진다. 이것이 중요하다. 킬러콘텐츠란 단지 한 번 주목받고 끝나는 콘텐츠가 아니라, 사람의 시간을 붙들고 도시 안에서 머무는 흐름을 바꾸는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셋째는 도시의 이미지를 더 멀리 퍼뜨리는 힘이다. 오늘의 도시는 현장에서 끝나지 않는다. 사람은 경험한 장면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기고, 그것을 다시 다른 사람에게 전한다. 미디어아트는 그 확산의 속도가 빠르다. 한 장면이 도시의 이미지를 대신하고, 한 번의 관람이 도시 전체의 인상을 새로 쓰기도 한다. 그래서 미디어아트는 현장 경험과 디지털 확산이 함께 움직이는 드문 장르다. 도시 입장에서 보면 이 점은 매우 중요하다. 현장에서 생긴 강한 이미지가 온라인과 입소문을 타고 다시 도시 브랜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서 반드시 경계해야 할 오해도 있다. 미디어아트는 장비가 크고 화면이 화려하면 성공한다는 생각이다. 그렇지 않다.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이 장소와 얼마나 잘 맞느냐다. 무엇을 왜 이 장소에서 보여주어야 하는지가 먼저 분명해야 한다. 장소의 역사와 구조, 도시가 품은 기억, 그곳을 찾는 사람들의 기대를 이해하지 못한 채 기술만 앞세우면 미디어아트는 금세 식상해진다. 화제는 될 수 있어도 도시의 얼굴로 남지 못한다. 반대로 장소를 깊이 읽고, 그 장소가 원래 품고 있던 시간을 오늘의 경험으로 바꾸어내면 미디어아트는 비로소 도시의 자산이 된다. 수원화성 세계유산 미디어아트가 많은 사람에게 강하게 남았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것은 단순히 성곽에 영상을 비춘 행사가 아니었다. 오래된 성벽과 문루, 도시의 밤과 관람객의 동선이 함께 설계된 경험이었다. 사람들은 장면을 보러 왔지만, 결국 수원의 밤을 걷고 수원의 분위기를 기억하게 되었다. 미디어아트가 킬러콘텐츠가 된다는 말은 바로 이런 뜻이다. 기술의 화려함이 아니라 도시의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게 만드는 힘, 그리고 그 경험이 다시 체류와 브랜드로 이어지는 힘이다. 구 송도역사 복원사업의 디지털실감영상관 및 3D 미디어타워는 미디어아트가 왜 도시의 킬러콘텐츠가 되는지를 또 다른 방식으로 보여준다. 오래된 역사는 원래 과거의 기억을 보존하는 공간으로 남기 쉽다. 그러나 디지털 실감영상과 미디어아트가 결합하면 그곳은 설명의 공간에서 경험의 공간으로 전환된다. 사람들은 단지 철도유산의 정보를 읽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장소가 품고 있던 시간과 이동의 느낌, 지역의 기억을 오늘의 체험으로 다시 지나가게 된다. 미디어아트의 힘은 바로 여기에 있다. 사라진 시간을 오늘의 경험으로 되살리고, 멈춰 있던 장소를 다시 찾고 싶은 도시의 장면으로 바꾸는 힘이다. 도시가 미디어아트를 킬러콘텐츠로 삼고자 할 때 반드시 경계해야 할 것도 있다. 첫째는 미디어아트를 모든 문제를 해결할 만능 수단처럼 보는 태도다. 모든 장소가 미디어아트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어떤 공간은 차분한 연출이 더 어울리고 어떤 유산은 절제된 빛이 더 적절하다. 둘째는 기술을 만드는 쪽의 시선만 앞세우는 태도다. 미디어아트는 장비의 문제가 아니라 경험의 설계 문제다. 셋째는 일회성 행사로 끝내는 방식이다. 킬러콘텐츠가 되려면 일시적 행사에 머물지 않고 도시의 체류 구조와 브랜드 전략 안에서 실제로 힘을 발휘해야 한다. 그래야 한 번의 관람이 다음 방문으로 이어지고, 하나의 장면이 도시 전체의 이미지로 남는다. 나는 미디어아트가 도시의 킬러콘텐츠가 된 이유를 결국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다고 본다. 미디어아트는 장소를 다시 걷게 만들기 때문이다. 좋은 미디어아트는 새로운 것을 얹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이미 그곳에 있던 시간을 다시 보이게 하고, 그 시간을 오늘의 사람들이 자기 몸과 눈으로 직접 지나가게 만든다. 그 순간 도시는 설명의 공간에서 경험의 공간으로 바뀌고, 유산은 과거의 흔적에서 현재의 자산으로 전환된다. 결국 미디어아트는 왜 도시를 다시 찾게 만드는 힘이 되었을까. 사람을 모으기 때문만은 아니다. 사람을 머물게 하고, 기억하게 하고, 다시 오게 만들기 때문이다. 한 번 본 장면을 도시 전체의 인상으로 남기고, 하나의 공간을 도시의 상징으로 바꾸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디어아트의 본질은 기술이 아니다. 도시를 다시 읽게 만드는 경험의 설계다. 도시가 자기 이야기를 오늘의 사람들이 바로 느낄 수 있게 만들고 싶다면, 미디어아트는 이제 선택적 장식이 아니라 전략적 콘텐츠가 되었다고 봐야 한다. 필자 이창근 예술경영학박사(Ph.D. in Arts Management). 예술-기술 칼럼니스트이자 미디어아트 디렉터로 헤리티지랩(Heritage LAB) 소장이다.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과 스토리를 첨단기술과 예술창작으로 결합해 장소를 경험 콘텐츠와 산업 가치로 확장하는 일을 해왔다. 수원화성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총감독(2021~2022)을 비롯해 제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코엑스, 2024), 구 송도역사 복원 디지털실감영상관 및 3D 미디어타워(2024~2025) 등 디지털콘텐츠 개발과 문화공간 구축을 이끌었다. 현재 K헤리티지산업포럼 운영위원장, ZDNET Korea 오피니언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 『K-헤리티지, 매력 도시 디자인』(미다스북스, 2026)을 펴냈다.

2026.05.07 09:50이창근 컬럼니스트

中 전기차 1Q 실적 부진…현대차 판매량 약진

올해 1분기 중국 전기차 수요 부진에 따라 현지 기업들이 대체로 부진한 판매량을 기록한 반면, 중국 외 시장 수요는 급성장하면서 현대차그룹의 경우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글로벌 전기차(순수전기차(B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인도량은 총 411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전체 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글로벌 누적 판매는 감소로 전환됐다. 유럽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은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역별 수요 재편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 기간 BYD는 58만4000대로 1위를 유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27.8% 감소하며 점유율도 19.3%에서 14.2%로 하락했다. 지리도 41만7천대로 2위를 기록했으나 8.2% 감소했고, SAIC와 창안도 각각 8.8%, 9.1% 줄어들며 중국 주요 업체 전반의 성장 둔화가 확인됐다. 중국 시장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8.2%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테슬라와 폭스바겐은 각각 35만2000대, 30만600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5%, 2.3% 증가했다. 테슬라는 글로벌 전체 시장이 역성장한 가운데서도 점유율을 8%에서 8.6%로 끌어올리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폭스바겐도 유럽 시장 회복세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 체리자동차도 15만1000대로 8.5% 성장하며 중국 완성차 업체 가운데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현대차그룹은 17만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하며 상위 10개 그룹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점유율도 3.3%에서 4.1%로 상승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비중국 지역에서의 판매 확대가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지역별 수요 회복이 현대차그룹의 실적 개선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BMW는 12만7000대로 11% 감소했고, 스텔란티스는 12만2000대로 1.6% 줄어들었다. 상위 10개 그룹 외 기타 업체 판매는 150만6000대로 12.5% 증가하며 점유율이 31.9%에서 36.6%로 확대됐다. 특정 선두 업체 중심의 집중도가 일부 완화되고, 지역별 강점을 가진 중견 OEM들의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208만8000대로 여전히 최대 시장을 유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8.2% 감소하며 점유율도 60.8%에서 50.8%로 하락했다. 반면 유럽은 115만대로 26.7% 성장하며 점유율이 21.6%에서 28%로 확대됐다. 북미는 29만7000대로 28.2% 감소해 주요 권역 중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는 41만2000대로 67.9% 증가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기타 지역 역시 16만7000대로 110.2% 늘어나며 신흥 시장 중심의 확산 흐름도 확인됐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재편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는 중국 내수 회복 여부 못지않게, 유럽 수요의 지속성, 비중국 아시아 시장의 확대, 그리고 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OEM별 점유율 변동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5.07 09:44김윤희 기자

[기고] 어떤 도시는 해가 진 뒤에야 비로소 기억된다

이 시리즈는 오래된 장소를 과거의 흔적으로만 보지 않고 오늘의 도시가 다시 읽어야 할 자산으로 바라보는 연재입니다. 어떤 도시는 유산을 설명하는 데 머물고 어떤 도시는 그 유산을 통해 사람을 다시 걷게 하고 머물게 합니다. 이 연재는 바로 그 차이를 읽어보려는 시도입니다. 시즌1은 도시와 유산을 전략과 경험, 콘텐츠의 관점에서 읽는 시즌입니다. 문화유산을 보존의 영역에만 두지 않고 도시 경쟁력과 체류 경험, 야간경제, 콘텐츠산업, 국가브랜드의 관점에서 다시 해석합니다. 유산에서 경험으로, 경험에서 산업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따라 문화가 왜 이제 도시의 전략이 되어야 하는지를 풀어갑니다. 시즌1은 2026년 4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총 9편을 주 1~2회씩 연재합니다. [편집자주] 시즌1 1회. 왜 지금 도시는 유산을 다시 읽어야 하는가 2회. 보존에서 활용으로, 도시 서사는 어떻게 바뀌는가 3회. 기억되는 도시는 무엇이 다른가 4회. 밤의 도시, 야간경제는 왜 문화에서 시작되는가 5회. 미디어아트는 왜 도시의 킬러콘텐츠가 되었나 6회. 문화기술은 장비가 아니라 경험의 설계다 7회. K-헤리티지는 어떻게 K-컬처의 뿌리가 되는가 8회. 세계유산은 어떻게 도시 브랜드가 되는가 9회. 문화는 왜 이제 도시의 전략이 되어야 하는가 도시는 밤이 되면 또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낮의 도시는 기능으로 움직인다. 일하고 이동하고 처리하는 시간이 낮의 도시를 지배한다. 그러나 밤의 도시는 다르다. 밤은 단지 해가 진 뒤의 시간이 아니다. 도시가 자기 인상을 드러내는 시간이고, 사람들이 그곳에 머물 이유를 다시 찾는 시간이다. 같은 거리도 밤이 되면 다르게 읽힌다. 같은 장소도 조명과 분위기, 동선과 체류의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를 갖게 된다. 그래서 밤의 도시는 상권의 연장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 도시가 밤의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고 어떤 이유로 사람을 머물게 하느냐에 따라 비로소 살아난다. 이 지점에서 많은 도시는 야간경제를 너무 빨리 상업의 논리로만 이해한다. 늦게까지 문을 여는 가게, 더 화려한 조명, 더 많은 야시장과 프로그램이 해답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그런 요소도 필요하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밤의 도시가 오래 가지 않는다. 사람은 밤에 물건만 사러 가지 않는다. 그보다 먼저 분위기를 느끼고 장소를 경험하고 도시의 표정을 기억하러 간다. 왜 그 밤에 그곳에 가야 하는가. 왜 그 장소에 머물고 싶어지는가. 왜 그 도시의 밤이 다른 도시와 다르게 기억되는가. 이 물음에 답하지 못하면 밤의 경제는 일시적 유동인구에 기대는 수준으로 끝나기 쉽다. 반대로 그 답이 분명할 때 밤은 비로소 도시의 자산이 된다. 나는 야간경제의 출발점이 결국 문화라고 생각한다. 문화는 단지 공연 몇 편과 축제 몇 회를 뜻하지 않는다. 그 도시가 자기만의 이야기를 어떤 감각과 어떤 장면으로 사람에게 건네는가의 문제다. 다시 말해 밤의 문화는 도시의 서사를 체험하게 만드는 장치다. 낮에 역사적 정보로 읽히던 장소가 밤에는 감각의 경험으로 바뀌고, 일상의 동선이 저녁의 체류 동선으로 전환되며 설명의 공간이 인상의 공간으로 바뀔 때 사람은 비로소 머문다. 이 머무름이 쌓이면 소비가 일어나고 소비가 반복되면 경제가 형성된다. 그래서 야간경제는 상업의 결과일 수는 있어도 시작은 문화의 설계에 더 가깝다. 경주는 그 사실을 비교적 선명하게 보여주는 도시다. 경주의 밤은 단지 어둠 위에 조명을 얹은 풍경이 아니다. 동궁과 월지, 월정교, 첨성대와 대릉원 일대가 밤이 되면 신라왕경의 시간과 오늘의 감각이 겹쳐지는 장면으로 다시 읽힌다. 낮에는 유적의 정보와 역사성으로 다가오던 공간이 밤에는 걷고 머물며 바라보는 인상의 장소가 된다. 사람들은 그곳에서 단지 유산을 보는 것이 아니라 경주의 밤을 경험한다. 이때 체류가 생기고 이동이 생기며 주변 상권과 식음, 숙박, 보행의 흐름이 함께 살아난다. 중요한 것은 밤이 먼저 경제를 만든 것이 아니라, 밤의 문화적 이유가 먼저 사람을 불러냈다는 점이다. 경주가 밤에도 기억되는 이유는 화려해서가 아니라 도시의 서사와 야간 경험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때문이다. 공주 역시 다른 방식으로 같은 가능성을 보여준다. 공산성과 무령왕릉과 왕릉원, 백제의 시간과 금강의 흐름을 품은 이 도시는 낮에도 충분히 의미가 크다. 그러나 고도의 밤은 낮과 다른 해석의 방식을 필요로 한다. 역사도시가 밤에도 살아 있으려면 단지 조명을 밝히는 것을 넘어, 왜 그곳을 저녁에 걸어야 하는가에 대한 문화적 이유가 있어야 한다. 공주의 밤이 더 길게 머물게 만드는 도시가 되려면 유산의 상징성과 장소성을 오늘의 감각으로 풀어내는 해석이 필요하다. 사람들이 한 번 더 걷고 다시 바라보고 오래 머물고 싶어지는 장면이 만들어질 때, 공주의 밤도 비로소 도시 경쟁력과 연결된다. 고도의 야간경제는 결국 고도의 이야기를 밤의 체류 경험으로 바꾸는 일에서 시작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밤의 도시가 곧 화려한 도시를 뜻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좋은 밤의 도시는 시끄러운 도시가 아니다. 자기 리듬을 아는 도시다. 어디는 밝게 열고 어디는 조용히 남겨두며 어디는 걷게 하고 어디는 멈추게 해야 하는지 아는 도시다. 유산의 밤도 마찬가지다. 장소의 본질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그 장소만의 시간을 오늘의 감각으로 건네야 한다. 조급한 상업화는 밤의 분위기를 망가뜨릴 수 있다. 반대로 잘 설계된 문화는 밤의 품격을 높이고, 그 품격이 다시 경제를 지탱한다. 나는 도시의 밤이야말로 그 도시의 수준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낮에는 어느 도시나 기능을 갖춘다. 그러나 밤에는 차이가 난다. 어떤 도시는 해가 지면 급히 닫히고 어떤 도시는 시끄럽기만 하며, 어떤 도시는 화려하지만 기억에 남지 않는다. 반면 어떤 도시는 해가 진 뒤에야 비로소 자기 표정을 드러낸다. 걷고 싶고, 머물고 싶고, 누군가와 다시 오고 싶은 도시다. 바로 그런 도시가 강한 도시다. 밤을 소비의 시간으로만 보지 않고 도시의 이야기를 완성하는 시간으로 보는 도시다. 결국 야간경제는 왜 문화에서 시작되는가. 사람은 밤에 물건만 사러 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보다 먼저 분위기를 느끼고 장소를 경험하고 도시의 표정을 기억하러 간다. 문화는 그 이유를 만든다. 머무름을 만들고 관계를 만들며 재방문을 만든다. 그리고 그 위에서 경제는 비로소 지속성을 얻는다. 밤의 도시를 살리고 싶다면 먼저 문화의 감각으로 그 밤을 설계해야 한다. 도시의 밤은 조명으로만 켜지지 않는다. 이야기가 켜고 경험이 붙들고 문화가 오래 남긴다. 필자 이창근 예술경영학박사(Ph.D. in Arts Management). 예술-기술 칼럼니스트이자 미디어아트 디렉터로 헤리티지랩(Heritage LAB) 소장이다.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과 스토리를 첨단기술과 예술창작으로 결합해 장소를 경험 콘텐츠와 산업 가치로 확장하는 일을 해왔다. 수원화성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총감독(2021~2022)을 비롯해 제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코엑스, 2024), 구 송도역사 복원 디지털실감영상관 및 3D 미디어타워(2024~2025) 등 디지털콘텐츠 개발과 문화공간 구축을 이끌었다. 현재 K헤리티지산업포럼 운영위원장, ZDNET Korea 오피니언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 『K-헤리티지, 매력 도시 디자인』(미다스북스, 2026)을 펴냈다.

2026.05.07 09:26이창근 컬럼니스트

'주사기' 과다 보관 및 판매 등 34개 업체 적발…10개 업체 고발

주사기 매점매석 2차 특별단속에서 과다 보관 및 판매한 34개 업체가 적발됐다. 이중 10개 업체는 고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특별 단속 결과,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주사기 매점매석금지 고시를 위반한 34개 업체(57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재고 과다 보관, 판매량 저조, 특정 거래처 편중 공급 등 유통질서 교란 행위가 지속되는지 점검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실시됐다. 특별 단속 결과 ▲월평균 판매량(2025년 1월1일부터 2025년 12월31일 기간)의 150% 초과해 주사기 5일 이상 보관 8건 ▲월평균 판매량의 110% 초과 판매 12건 ▲동일한 구매처 과다 공급 31건 ▲판매량 등 자료 미보고 6건 등 총 57건이 적발됐다. 이번 단속에서 A업체는 보관 기준(150%)을 초과한 물량 약 12만여개를 7일 동안 회사 창고에 과다 보관하다 적발됐으며, B업체는 1차에 적발되고도 특정 구매처에 약 35배까지 초과 판매해 재적발됐다. C업체는 121개의 동일한 구매처에 월평균 판매량(2025년 12월1일부터 2026년 2월28일까지)을 78배까지 초과해 약 19만여개를 판매한 행위로 적발됐으며, 특히 D업체는 주사기의 보관 기준(약 38배 초과), 판매 기준(약 31배 초과), 동일 구매처 과다 공급(약 7배)에 더해 자료 미제출까지 총 4개 기준을 모두 위반하여 적발되기도 했다.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34개 판매업체 가운데 10개 업체는 보관 기준 위반 및 동일한 구매처 과다 공급으로 재적발됨에 따라 6일 고발 조치했다. 앞서 1차 단속에서는 월평균 판매량의 150% 초과해 주사기 5일 이상 보관한 4개 업체가 고발됐다. 또 이번 단속 사례 중 주사기 생산량·판매량·재고량 자료를 제출토록 명령하는 식약처 공문을 수령하고도 자료를 보고하지 않은 사유로 적발된 사례(6건)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재경부, 복지부 및 경찰청 등 수사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매점매석 행위를 하는 자에 대해서는 범정부 차원에서 엄중하게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4월30일부터 5월5일 17시까지 주사기 생산량(국내 주사기 제조 상위 10개소 생산 실적)은 1336만개, 출고량은 780만개로 당일 총 재고량은 5145만개이다.

2026.05.07 07:08조민규 기자

텔러스 디지털, 아시아•태평양, 아르헨티나에서 사업 확대… AI 데이터 서비스, 신뢰, 안전성, 디지털 고객 경험에 대한 수요 증가 대응 포석

확장을 통해 텔러스 디지털의 다국어 AI 데이터 및 고객 경험(CX) 역량, 글로벌 인재 네트워크 및 고성장 혁신 허브 전반의 서비스 제공 역량 강화 밴쿠버, 브리티시컬럼비아, 2026년 5월 6일 /PRNewswire/ -- 디지털 고객 경험(CX) 및 미래 지향적 디지털 전환 전문 기업 텔러스 코퍼레이션(TELUS Corporation)(TSX: T)(NYSE: TU)의 글로벌 기술 사업부 텔러스 디지털(TELUS Digital)이 지난 9개월간 AI 기반 고객 경험, AI 데이터 서비스, 신뢰, 안전 솔루션 부문에서 글로벌 서비스 제공 역량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텔러스 디지털은 이번 확장을 통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에서 입지를 강화했으며, 아르헨티나 신규 거점 설립을 통해 라틴아메리카 시장까지 사업 범위를 넓혔다. 인도에서는 벵갈루루와 아마다바드의 기존 두 개 사이트를 확장하고 콜카타에 신규 사이트를 추가해 현재까지 6개 도시 8개 사이트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업계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고객 경험 가치 사슬 전반에 AI를 도입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최신 기술과 인재, 글로벌 서비스 제공 역량을 결합한 CX 파트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에베레스트 그룹(Everest Group)의 2025 고객 경험 관리(CXM) 서비스 PEAK Matrix® 평가(2025 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 (CXM) Services PEAK Matrix® Assessment)는 기업들이 특히 아시아•태평양과 라틴아메리카의 빠르게 디지털화되는 시장에서 지역 언어 지원과 지리적으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 거점을 갖춘 서비스 기업을 점점 더 우선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텔러스 디지털은 현재 35개가 넘는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섯 대륙에서 8만 2000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60 가지 언어로 고객 경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AI 데이터 라벨링 및 모델 학습 분야에서는 500여 가지 언어와 방언을 지원한다. 이러한 글로벌 규모를 기반으로 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에서 다국어 AI 시스템과 디지털 CX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동시에 세계적인 AI 학습 데이터 제공업체 중 하나로서 대규모 AI 학습 데이터 생성 및 모델 개발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토비아스 뎅겔(Tobias Dengel) 텔러스 디지털 솔루션(TELUS Digital Solutions) 사장은 "텔러스 디지털은 AI 기술이 기업 환경을 변화시키기 시작한 초기부터 AI 기반 CX 솔루션 구축에 글로벌 접근 방식을 적용해 왔다"며 "아시아•태평양과 라틴아메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기술 생태계를 갖춘 지역으로, 텔러스 디지털과 고객사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와 수익원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AI 기반 서비스를 확대함에 따라 언어 및 문화적 다양성과 함께 시장 전반에 걸친 깊이 있는 기술 전문성을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확장은 이러한 장기 전략을 반영한 것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어디서나 고객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엔드투엔드 CX와 신뢰•안전 솔루션 강화 텔러스 디지털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에서 금융 범죄와 준법, 플랫폼 안전 분야 전반에서 신뢰•안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고객 확인(KYC), 자금세탁방지(AML), 사기 방지 및 분쟁 관리 기술은 물론 사용자 안전 및 신원 인증, 멀티모달 콘텐츠 검수, 연령 확인, 봇 계정 탐지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지역에서는 AI 데이터 라벨링 및 모델 학습 서비스와 함께 게임 고객사를 위한 고객 경험 및 신뢰•안전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게임 내 콘텐츠 검수, 가이드라인 집행 및 테스트, 실시간 채팅, 이메일 및 기술 지원 등이다. 이번 확장을 통해 영어, 중국어(만다린), 광둥어 등 널리 사용되는 언어 역량을 기반으로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말레이어 등 수요가 높은 언어 지원이 추가되면서 텔러스 디지털은 해당 지역에서 10여 가지 언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브랜드들은 현지 시장 기반 서비스 제공을 통해 확장성과 시장 출시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텔러스 디지털은 또 확대된 언어 역량을 바탕으로 텔러스 디지털은 음성, 실시간 채팅, 메시징 전반에 걸친 원활한 옴니채널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들이 어떤 디지털 플랫폼에서든 고객의 선호 언어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도 사업 확장: AI 데이터 서비스 및 디지털 CX 제공 역량 확대 라이언 스트래티직 어드바이저리(Ryan Strategic Advisory)의 2025 CX 기술 및 글로벌 서비스 조사(2025 CX Technology and Global Services Survey)에 따르면 인도는 3년 연속 가장 선호되는 오프쇼어 서비스 제공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 보고서는 인도의 대규모 시장, 디지털 성숙도, 풍부한 기술 인재층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또 세계 최대 브랜드를 포함한 글로벌 기술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AI, 클라우드 분야의 엔지니어링 인재 확보를 위해 인도 내 채용을 대폭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기술 생태계에서 인도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증거라고도 했다. 라지브 M. 단드(Rajiv M. Dhand) 텔러스 디지털 글로벌 고객 경험 및 신뢰•안전 부문 책임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언어적 다양성, 세계적 수준의 엔지니어링 인재, 실제 환경 기반 데이터라는 요소가 결합된 독보적인 시장으로, 이는 차세대 AI 시스템 개발과 평가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AI 모델 개발 기업들은 다양한 시장에서 사용자가 AI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실제적으로 반영하는 다국어 데이터세트와 문화적 맥락, 검증 데이터를 점점 더 요구하고 있다. 동시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숙련된 다국어 인력은 고품질 디지털 고객 경험 및 신뢰•안전 솔루션 제공을 위한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같은 융합은 텔러스 디지털이 지역 전문성과 우수한 인재 역량을 활용해 급증하는 AI 데이터 서비스, 고객 경험, 신뢰•안전 솔루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미래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업들의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라고 말했다. 현재 텔러스 디지털은 인도 노이다, 구루그람, 뭄바이, 아마다바드, 벵갈루루, 콜카타 등 여섯 도시에서 사업장 8곳을 운영하고 있다. 확장된 벵갈루루 사업장에서는 독자 플랫폼인 Fine-Tune Studio와 Ground Truth Studio를 기반으로 범용인공지능(AGI) 및 생성형 AI(GenAI), 피지컬 AI, 대규모 검색, 광고 학습 프로그램용 AI 데이터 솔루션과 머신러닝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장은 또 자율주행차, 로보틱스, 피지컬 AI 시스템에 쓰이는 이미지, 영상, LiDAR, 기타 센서 융합 데이터 프로젝트 분야 전문 역량도 갖추고 있다. 아마다바드에서는 텔러스 디지털이 디지털 중심 CX 제공과 신뢰, 안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글로벌 공유 서비스와 CX 허브를 운영하고 있다. 제공 서비스는 음성, 채팅, 이메일, 백오피스 채널은 물론 사기 방지, 정책 집행, 콘텐츠 검수까지 포괄한다. 새로 문을 연 콜카타 사업장은 옴니채널 고객 경험 및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콜카타 지역의 풍부한 다국어 인재풀을 활용해 다양한 시장 고객사에 대규모 원활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라벨링과 신뢰, 안전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아르헨티나에서 니어쇼어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 역량 확대 텔러스 디지털은 미주 지역에서 손꼽히게 역동적인 기술 인재 풀을 활용해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강력한 디지털 역량을 갖춘 16만여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라틴아메리카 국가 가운데 영어 활용 능력도 가장 높은 수준에 속한다. 또한 미국 업무 시간과 최대 90%까지 겹치고 유럽 시장과의 연계성도 높아 글로벌 고객사와의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다. 텔러스 디지털은 이러한 운영 환경과 문화적으로 높은 적합성을 갖춘 인력을 기반으로 데이터 및 AI 전략, 데이터 인사이트 및 분석 서비스, AI 제품 및 솔루션, 에이전틱 AI(agentic AI) 및 자동화를 포함한 디지털 엔지니어링과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아르헨티나 사업 확대는 기존 TELUS 사업 기반과도 시너지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는 텔러스 헬스(TELUS Health)가 현지에서 제공 중인 문화 맞춤형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 24시간 정신건강 지원, 디지털 웰빙 도구, 현장 전문가 지원 서비스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아르헨티나 노동 인력의 전반적인 웰빙을 지원하고 있다. 텔러스 디지털, 지역 전문성을 통해 글로벌 규모로 AI 서비스 제공 AI 시스템이 적용되는 시장과 가능 언어가 확대됨에 따라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인적 전문성과 일관된 글로벌 운영 기준이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텔러스 디지털는 확대된 글로벌 거점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전문성과 글로벌 서비스 제공 역량을 결합해 기업들이 AI를 더 효과적이고 책임감 있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telusdigit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주 하는 질문(FAQ) 기업은 AI 및 CX 이니셔티브를 위한 최적의 디지털 전환 기업을 어떻게 선택할 수 있는가?AI 및 CX 프로젝트를 위해 최적의 디지털 전환 업체와 선도 디지털 전환 업체, CX 전환 전문 업체 등을 평가 중인 기업들은 AI, 데이터, 고객 경험 전반에 걸쳐 전략 컨설팅 역량과 운영 실행 역량을 함께 갖춘 기업을 선택해야 한다. 텔러스 디지털은 고객 여정 전반에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중요한 순간마다 고객 경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AI 기반 기술과 데이터, 전문 인력을 결합해 매출 성장과 운영 효율성 향상 기간을 단축한다.텔러스 디지털은 CX 관리(CX Management)를 통해 고객 상담 센터 전문성과 AI 기술을 결합해 고객 서비스를 혁신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고객 센터 아웃소싱, AI 기반 고객 지원 기술, 디지털 CX 전환 서비스를 통해 고객 지원을 또 다른 수익 창출 기회로 전환하고 있다. 또한 AI 전환(AI Transformation) 부문에서는 AI 학습 데이터와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수익률(ROI)에 기반한 책임 있는 AI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텔러스 디지털은 왜 CX 및 AI 서비스 분야에서 글로벌 거점을 확대하고 있는가? 텔러스 디지털은 시장과 언어,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증가하고 있는 AI 기반 고객 경험, AI 데이터 서비스, 신뢰 및 안전 운영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AI 시스템이 전 세계적으로 더욱 광범위하게 도입됨에 따라 기업들로서는 다국어 고객 응대, AI 모델 학습, 대규모 디지털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전문성과 일관된 서비스 제공 기준을 동시에 갖춘 파트너가 갈수록 더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텔러스 디지털은 아시아•태평양과 라틴아메리카의 고성장 혁신 허브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해 AI 데이터 학습, 평가 및 검증, 다국어 고객 경험 제공, 신뢰•안전 서비스를 고객과 사용자 활동 지역에 더욱 가까운 곳에서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렇게 확대된 글로벌 거점 네트워크를 통해 더 신속하게 확장하고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AI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데 필요한 언어 지원과 문화 지원, 운영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기업들은 AI 개발을 위한 최상위 데이터 어노테이션 기업을 평가할 때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가? 기업이 최고 또는 최선의 데이터 어노테이션 기업을 찾고자 한다면 확장 가능한 서비스 제공 모델, 다양한 데이터세트, 엄격한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갖춘 기업을 우선해서 봐야 한다. 텔러스 디지털은 멀티모달 데이터 어노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및 머신러닝 시스템에 활용되는 모든 데이터 유형에 대해 대규모의 다양하고 정확한 데이터세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텔러스 디지털은 3D 센서 융합 어노테이션, 이미지 및 영상 어노테이션, 오디오 어노테이션, 텍스트 어노테이션 등 고도화된 어노테이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기업이 객체 분류, 세분화(segmentation), 음성 인식, 감성 분석, 개체명 인식(named entity recognition), 핵심 구문 추출(keyphrase extraction) 등과 같은 기능을 통해 AI 모델을 구축하고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다. 텔러스 디지털은 또 멀티모달 어노테이션 전문성과 글로벌 서비스 제공 역량을 결합해 기업들이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및 기타 AI 모델의 학습과 성능 개선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세트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업들은 대규모 AI 학습 프로그램을 위한 최적의 데이터 수집 서비스를 어떻게 선택할 수 있는가? 업계에서 최적의 AI 학습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평가할 때 확장 가능한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다국어 전문성, 글로벌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갖춘 업체를 우선 고려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텔러스 디지털은 AI 및 머신러닝 모델 학습에 필요한 텍스트, 이미지, 영상, 음성 및 센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수집 서비스를 제공한다.텔러스 디지털은 전통적인 머신러닝부터 딥러닝, 생성형 AI(GenAI)에 이르기까지 20년 넘게 데이터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경력을 토대로 고도 AI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복잡한 데이터 협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검증된 참여 인력과 데이터 어노테이터, 검토자, 언어 전문가, 평가자로 구성된 글로벌 AI 커뮤니티를 무기로 확장 가능한 데이터 수집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제 환경과 다양한 활용 사례에 필요한 AI 시스템 학습•테스트•성능 개선용 데이터세트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AI 학습 데이터 제공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업들은 생성형 AI 모델의 미세 조정 및 평가를 위해 어떤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가? 생성형 AI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들은 모델 성능과 정렬(alignment)을 개선하기 위해 고품질 데이터세트와 체계적인 평가 워크플로가 필요하다. 텔러스 디지털은 고급 데이터 생성 및 전문가 중심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사람 중심(human-aligned) 데이터세트를 구축하고 생성형 AI 모델을 미세 조정 및 평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텔러스 디지털은 자체 플랫폼인 Fine-Tune Studio를 통해 프롬프트 생성, 응답 생성, 프롬프트-응답 쌍 구축 등 지도 기반 미세 조정(SFT: Supervised Fine-Tuning)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며, 세부적인 인간 평가와 모델 선호 신호를 반영하는 인간 피드백 기반 강화학습(RLHF: Reinforcement Learning from Human Feedback)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편향성, 환각(hallucination), 유해 콘텐츠 등 취약 요소를 찾아 주는 레드팀(red teaming) 서비스도 제공해 기업들이 AI 모델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도록 돕고 있다.텔러스 디지털은 데이터 어노테이터, 검토자, 언어 전문가, 평가자 100만여 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AI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으며,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법률, 의료, 금융 등 20여 가지 전문 분야 역량과 100여 가지 언어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개발 프로그램에 필요한 고정밀•대규모 미세 조정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검증 서비스는 왜 기업 AI 구축에 중요한가? AI 모델이 실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데이터세트가 필수이다. 텔러스 디지털은 데이터 검증 및 관련성 평가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모델 성능 향상에 필요한 유의미한 데이터만 데이터세트에 포함되게 하여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도록 돕고 있다. 이 서비스는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이 최고 수준으로 정확도와 정밀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텔러스 디지털은 내장형 검증 기능, 표본 점검, 작업자 숙련도 체계 등 고급 품질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데이터 검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기업에서는 이 같은 체계적인 평가 워크플로는 통해 데이터세트의 정확성을 검증하고 모델 성능을 높이는 한편 모델 배포 이전에 잠재적 문제를 사전에 찾아낼 수 있다.텔러스 디지털은 검증 서비스를 통해 광고 평가, 위치 정보 데이터 평가, 기계번역 품질 서비스, 검색 평가 서비스 등 다양한 기업 활용 사례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AI 모델의 관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실제 환경에서 성능을 제고하도록 돕고 있다. 텔러스 디지털은 어떻게 기업에 최적의 신뢰•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텔러스 디지털은 금융 범죄 및 준법 서비스, 사기 예방, 콘텐츠 검수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이 플랫폼과 사용자, 브랜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신뢰,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들은 기업들이 사용자 커뮤니티의 안전과 웰빙을 보호하고 신뢰를 유지하며 디지털 플랫폼 전반에서 안전하고 긍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텔러스 디지털은 금융 범죄 및 규제 준수 서비스를 통해 고객 확인(KYC), 자금세탁방지(AML), 거래 모니터링, 위협 탐지, 계정 탈취 방지 등의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규제 준수를 유지하는 동시에 금융 범죄 위험을 식별•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텔러스 디지털의 사기 방지 솔루션은 AI 기술과 인간 전문성을 결합해 진화하는 사기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텔러스 디지털 소개 텔러스 디지털은 텔러스 코퍼레이션(TSX: T, NYSE: TU)의 100% 자회사인 (TELUS Digital)은 고객과 임직원들에게 남다르고 지속 가능한 경험을 설계해 주고 고객사에게 가치를 선사하는 미래 지향적 디지털 전환을 실현해 주는 기업이다. 텔러스 디지털은 브랜드 뒤의 브랜드로서 고객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대표하는 열정적인 브랜드 앰배서더이자 최종 고객 경험 향상, 비즈니스 과제 해결, 위험 완화, 지속적 혁신 추진에 집중하는 기술 전문가들이 회사 곳곳에 포진하고 있다. 텔러스 디지털은 고객 경험 관리(CXM), 클라우드 솔루션, AI 기반 자동화, 프런트엔드 디지털 디자인 및 컨설팅 서비스 등과 같은 디지털 솔루션, 컴퓨터 비전을 포함해 AI 및 데이터 솔루션, 신뢰, 안전, 보안 서비스 등 엔드투엔드 통합 역량 포트폴리오를 공급하고 있다. 또 기업 전반에서 생성형 AI를 관리, 모니터링,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독자 플랫폼이자 제품군인 Fuel iX™를 통해 표준화된 AI 기능과 맞춤형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구축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도구도 함께 공급하고 있다. 텔러스 디지털은 목적 지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술과 인간의 창의성, 공감 능력을 결합해 전 세계 진출지 전역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구축해 나아가고 있다. 또 사람이 최종 책임을 진다(Humanity-in-the-Loop)는 원칙에 따라 개발, 운영하는 혁신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을 선제적으로 고려하고 대응해 책임 있는 기술 활용을 실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telusdigit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처텔러스 디지털 미디어 관계팀재키 파두아노(Jackie Paduano)media.relations@telusdigital.com 텔러스 투자자 관계팀Olena Lobachir@telus.com

2026.05.06 20:10글로벌뉴스

삼성전자, 중국서 일부 가전·TV 사업 철수 공식화

삼성전자가 중국 내 일부 가전 사업 철수를 공식화했다. 중국 현지 기업들의 저가 공세로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임직원 설명회를 열고 중국 내 가전사업 재편 계획을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시장 경쟁 심화와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을 고려해, 중국 내 생활가전·TV 등 제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모바일·반도체·의료기기 등 사업은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갤럭시 AI(인공지능)'를 앞세워 현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모바일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삼성전자 폴더블폰 '심계천하'(W시리즈)처럼 현지 시장에 특화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고, 소비자를 위한 최적의 AI 기능 개발을 위해 현지 우수 AI 업체들과 협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첨단 산업분야 연구와 생산 협력, 투자를 중심으로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모바일·생활가전·TV 관련 기술 연구를 이어가고, 기존 쑤저우 가전 공장과 시안 및 쑤저우의 반도체 공장도 계속 운영한다. 기존 삼성 가전제품 구매자는 중국 소비자 보호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제품 구매 후 사용기간 및 불량 증상에 따라 무상 또는 유상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4일 TV(VD)사업부장을 교체했다. '엔지니어 출신'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은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보좌역으로 자리를 옮기고, '서비스 전문가' 글로벌마케팅실장 이원진 사장이 신임 VD사업부장에 임명됐다. 이날 한 업계 관계자는 "용석우 사장이 엔지니어 출신이어서 TV 시장 변화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TV 사업부는 그간 마지노선으로 불렸던 '연간 출하량 4000만대'를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달성하지 못했다. 올해도 여러 시장조사업체는 삼성전자 TV 출하량을 3000만대 중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TCL과 소니의 합작사 출범 등으로 경쟁은 더 심해졌다.

2026.05.06 19:46장경윤 기자

"가격 올리고, 사양 내리고"… IT판 슈링크플레이션 본격화

램 가격 상승이 장기화되면서 IT 기업들이 가격 인상과 사양 저하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업체들은 두 가지를 동시에 적용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IT매체 기즈모도는 최근 이 같은 현상을 식품업계의 '슈링크플레이션(가격은 유지하거나 올리면서 용량과 품질을 줄이는 방식)'에 빗대며, 올해 들어 스마트폰과 PC 부품, 고급 게이밍 제품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가격 상승과 사양 저하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장 먼저 변화가 감지된 분야는 스마트폰 시장이다. IT 팁스터 미스틱 리스크에 따르면, 올해 출시 예정인 구글 픽셀11 프로 폴드는 전작의 16GB 램 대신 12GB 램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토로라는 가격 인상과 사양 축소를 동시에 선택했다. 2026년형 레이저 플립 폴더블폰은 전작 대비 가격이 70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승했으며, 저장 용량은 기존 256GB에서 128GB로 줄어들었다. 최근 기술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는 선택지가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성능을 유지하려면 가격을 올려야 하고, 가격을 유지하려면 사양을 낮춰야 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 맞춤형 수리형 노트북을 생산하는 프레임워크는 최근 몇 달간 램 모듈 가격을 지속적으로 인상해 최신 '프레임워크 13 프로'는 LPDDR5X 램과 M.2 SSD 가격 급등 영향으로 역대 최고가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 콘솔 시장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소니는 지난해 10월 플레이스테이션5 슬림 모델의 저장 용량을 기존 1TB에서 825GB로 줄였다. 또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레트로 휴대용 게임기 업체 AYN 역시 최근 자사 인기 제품의 저장 용량을 낮췄다고 발표했다. PC 부품 업계 역시 가격을 낮추기 위한 사양 조정에 나서고 있다. 대만 제조사 애즈락(ASRock)은 D램 업체들과 협력해 저가형 DUDIMM DDR5 메모리를 개발했는데, 이는 기존 DDR5 대비 절반 수준의 대역폭과 용량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은 인텔 600·700·800 시리즈 칩셋과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 역시 이러한 흐름에서 자유롭지 않다. 애플은 최근 256GB 메모리를 탑재한 600달러 가격대의 2024년형 맥 미니 생산을 중단하고, 최저 사양을 512GB·800달러 모델로 조정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실적 발표에서 일부 맥 제품에 영향을 미치는 칩 부족 현상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차세대 메모리 규격인 DDR6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업체들이 개발에 착수한 상태로 전해지고 있다. DDR6는 최대 8.4Gbps 수준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상용화 시점은 2028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향후 최소 2년 이상 램 가격이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전자기기 가격 상승과 성능 저하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기즈모도는 고성능 메모리가 대중적인 가격대로 내려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 동안 소비자들은 더 높은 가격과 낮아진 사양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2026.05.06 18:5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는 지금] '코딩 강자' 앤트로픽, 이번엔 금융 AI 정조준…오픈AI와 격돌

앤트로픽이 코딩 인공지능(AI) 다음 먹거리로 금융권을 택했다. 금융 AI 시장이 방대한 데이터와 문서 업무, 까다로운 규제 검토가 맞물린 고부가 업무 영역으로 AI 에이전트의 수익성을 검증하기 좋은 분야로 꼽히기 때문이다.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금융 서비스용 AI 에이전트 10종을 공개했다. 은행, 보험, 자산운용,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피치북 작성, 실적 분석, 재무제표 검토, 신용 메모 작성, 규제 검토 지원 등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클로드는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등 업무 도구와 외부 금융 데이터 소스 연동도 강화한다. 시장 성장세도 가파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은 글로벌 금융 AI 시장이 지난 2024년 383억6000만 달러에서 2030년 1천903억3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30.6%다. 그랜드뷰리서치는 금융 서비스 분야 생성형 AI 시장이 2024년 22억1000만 달러에서 2033년 257억1000만 달러로 커질 것으로 봤다. 연평균 성장률은 31.0%다. 앤트로픽이 금융권을 겨냥한 것도 이 같은 시장 특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투자은행의 피치북 작성, 기업금융 부문의 신용 분석, 자산운용사의 리서치 정리, 보험사의 심사 문서 검토 등은 모두 문서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업무다. 생성형 AI의 요약·분석·작성 기능과 AI 에이전트의 다단계 업무 수행 기능을 적용하기 쉽다. 이 같은 업무 특성은 AI 기업 입장에서도 매력적인 수익화 기반이 된다. 금융권은 반복 업무 비중이 높지만 산출물의 단가와 중요도가 높아 자동화 효과를 비용 절감이나 업무 처리 속도 개선으로 설명하기 쉽다. 보안과 규제 요건은 진입 장벽이지만, 이를 충족할 경우 장기 기업 고객을 확보할 가능성도 크다. 이에 앤트로픽은 코딩 AI에 이어 금융권에서 추가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이곳은 클로드 코드 등 개발자 도구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왔다. 대규모 모델 개발과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이 커지면서 기업용 시장 확대 필요성도 커졌다. 금융권은 지불 여력이 크고 업무 자동화 수요가 뚜렷해 AI 기업들의 주요 공략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앤트로픽의 금융권 공략은 오픈AI와의 기업용 AI 경쟁 구도와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도 기업용 AI 확산을 위한 유사한 회사를 준비하고 있다. 앤트로픽 역시 블랙스톤, 헬먼앤드프리드먼, 골드만삭스 등과 손잡고 기업용 AI 배포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사모펀드와 금융회사 네트워크를 통해 AI 도입 속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 AI 경쟁은 단순히 모델 성능만으로 갈리지 않는다"며 "금융사는 내부 데이터, 업무 시스템, 규제 체계, 보안 환경이 복잡해 실제 업무 적용을 위해서는 데이터 연동, 권한 관리, 감사 추적, 내부 시스템 통합 역량이 함께 필요하다"고 말했다. 빅테크도 금융 AI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금융 업무용 코파일럿 경험인 '파이낸스 에이전트'를 준비 중이다. 파이낸스 에이전트는 AI 기반 금융 인텔리전스, 전사적자원관리(ERP) 접근, 금융 중심 워크플로를 마이크로소프트 365 전반에 결합하는 역할 기반 코파일럿 경험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금융권 업무 환경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금융권 실무는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팀즈, ERP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주요 업무 도구를 보유하고 있어 AI 기능을 기존 업무 흐름에 직접 결합할 수 있다. 앤트로픽이 클로드의 엑셀·파워포인트·아웃룩 연동을 강조한 것도 이 같은 업무 환경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글은 클라우드와 제미나이 기반 에이전트 플랫폼을 앞세우고 있다. 씨티는 최근 구글 클라우드와 구글 딥마인드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씨티 스카이'를 공개했다. 씨티 스카이는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 제미나이 모델,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구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금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과 AI 에이전트 도입을 함께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앤트로픽과 오픈AI가 범용 모델과 기업용 에이전트 확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구글은 클라우드 인프라와 모델, 에이전트 운영 환경을 묶어 제공하는 전략이다. 기존 금융정보 사업자들도 AI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터미널에 대화형 AI 인터페이스 'ASKB'를 베타로 도입했다. 투자자가 자연어로 질문하고 투자 리서치와 데이터 분석을 더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팩트셋은 생성형·에이전틱 AI 제품군인 '팩트셋 머큐리'와 '에이전트 허브'를 내세우고 있다. 무디스도 리서치 어시스턴트를 통해 신용 리스크 분석, 포트폴리오 모니터링, 기업 스크리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S&P글로벌 역시 캐피털 IQ 프로에 생성형 AI 기반 문서 분석과 대화형 기능을 결합하고 있다. 이들 금융정보 사업자는 앤트로픽과 같은 형태의 AI 에이전트를 판매하는 것은 아니지만, 금융권 업무 흐름을 두고 경쟁 관계에 놓일 수 있다. AI 에이전트가 리서치, 문서 분석, 피치북 작성, 신용 검토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면 기존 금융정보 플랫폼의 사용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반면 블룸버그, 팩트셋, 무디스 등은 신뢰도 높은 금융 데이터와 기존 고객 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AI 기능을 결합할 경우 방어력을 확보할 수 있다. 금융 AI 에이전트 시장의 주요 변수는 데이터 접근성, 업무툴 통합, 규제 대응, 배포 채널이다. 재무제표, 시장 데이터, 신용평가 정보, 고객 자료, 내부 리서치 문서를 안전하게 연결해야 하고, 엑셀·파워포인트·이메일·ERP·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오가는 업무 흐름도 지원해야 한다. 금융권 특성상 설명 가능성, 감사 추적, 접근 권한 관리, 개인정보 보호 요건도 중요하다. 앤트로픽의 금융 에이전트 출시는 코딩 AI에서 확인한 생산성 개선 효과를 금융권 핵심 업무로 옮기려는 시도다. 오픈AI는 사모펀드 네트워크를 통한 기업용 AI 배포를 추진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업무툴 기반 AI 확산에 나서고 있다. 구글은 클라우드와 에이전트 인프라를 결합하고 있으며 금융정보 사업자들은 자체 데이터와 플랫폼에 AI 기능을 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앤트로픽의 금융 에이전트 출시는 AI 기업들이 범용 챗봇을 넘어 산업별 업무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금융권에서 검증된 AI 에이전트 모델은 법률, 회계, 컨설팅 등 다른 고부가 지식노동 시장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6.05.06 18:44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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