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Telegram 연식 그룹 채널 판매 | 텔문의 ON4989 | Telegram채널맴버늘리기 텔레그램 계정업자,UDX'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406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패션 업계 새로운 불황형 소비..."립스틱에서 선글라스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작은 사치'로 자신을 꾸미려는 소비가 주목받고 있다. 고가 명품 대신 부담 없는 패션 아이템으로 기분을 낼 수 있는 선글라스가 주목받으며, 일명 립스틱 효과에 이은 '선글라스 효과'가 새로운 불황형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CJ온스타일은 올해 상반기(1~6월) 선글라스 주문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 주문 고객 수도 5만 명 이상 늘었다고 9일 밝혔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패션 아이템으로 10만 원 미만의 가성비와 가심비를 잡은 선글라스가 부상했다는 분석이다. 패션 트렌드 변화도 한 몫 했다. 긱시크(Geek+Chic, 엉뚱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 트렌드가 유행하며, 선글라스를 활용해 개성을 표현하는 스타일링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VW베라왕 선글라스는 상반기에만 약 1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대표 제품 '풀 티타늄 선글라스'는 라운드 디자인에 풀 티타늄 소재가 적용돼 10g대 초경량을 자랑하고, 네 가지 컬러와 9만 원대 가격으로 인기를 끌며 재구매율이 높았다. 오는 14일과 25일 앵콜 방송이 예정돼 있다.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헌터 선글라스 역시 같은 기간 1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호실적을 올렸다. 한편 러닝 열풍에 자외선 차단 기능성을 갖춘 스포츠 선글라스 주문액도 같은 기간 153% 급증, 주문 고객 수도 4배 이상 늘었다. 오클리,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브랜드들의 수요가 특히 높았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 작은 사치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며 선글라스가 새로운 불황형 소비 트렌드로 부상했다”며 “특히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만큼 선글라스의 '여름 특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7.09 10:21안희정

채널톡, '팀 알프'에 MCP 호스트 기능 추가…"노션·리니어 연동”

'채널톡' 운영사 채널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이 사내 업무 보조용 AI 툴 '팀 알프'에 업무 자동화 환경 구축을 위한 MCP(Model Context Protocol) 호스트 기능을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팀 알프의 MCP 호스트 기능은 외부 솔루션 및 데이터 연동을 돕는 허브 역할을 한다. 팀 알프에 노션·리니어 등 MCP를 지원하는 툴과 데이터베이스를 자유롭게 연결함으로써 상담사 업무 효율 극대화는 물론, 비상담 부서에서도 채널톡 활용 범위를 대폭 확장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팀 알프와의 대화에서 얻은 답변을 기록하기 위해 "노션에 저장해줘"라고 요청하면, 팀 알프가 해당 정보를 사용자의 노션에 정리한다. 또 팀 알프에 연동된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어, 사용자는 여러 시스템을 오가며 정보를 찾는 번거로움 없이 한 곳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채널코퍼레이션은 바이브 코딩 환경에서 자연어 명령으로 비개발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MCP 서버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자체 구축 홈페이지에서 채널톡 설치와 데이터 연동을 개발자가 직접 시스템과 매칭해야 했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비개발자도 "채널톡 설치해줘", "회원정보 연동해줘"와 같은 자연어 명령만으로 간편하게 채널톡을 설치 및 연동을 완료할 수 있다. MCP는 미국의 생성형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지난해 11월 자사 서비스 클로드를 통해 제안한 AI 시스템과 외부 데이터 소스를 연결하는 통합 표준이다. AI가 단순히 주어진 정보로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외부 문서를 불러오거나, 이메일을 발송하는 등 '행동하는 주체'가 되도록 지원한다. 윤태훈 채널코퍼레이션 최고기술책임자는 "현재 글로벌 생성형 AI 에이전트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속도전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고객 업무 효율화를 위한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앞으로도 빠른 의사결정과 도전적인 스타트업 정신으로 자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9 10:16백봉삼

위메이드맥스, '미드나잇 워커스' 3차 테스트 성료…글로벌 24만명 참여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이길형)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대표 송광호)가 개발 중인 PC·콘솔 익스트랙션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The Midnight Walkers)'의 3차 글로벌 공개 테크니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는 총 24만명의 참여자가 몰렸다. 특정 지역을 가리지 않고 국내외 곳곳에서 플레이어가 유입됐으며, 유명 스트리머도 다수 참여해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의 순간 시청자는 3만5천명을 넘어섰다. 나아가 테스트 기간 동안 '미드나잇 워커스'는 2차 테스트를 실시했던 지난 2월에 이어 스팀 '트렌딩 게임' 리스트에 재진입했으며, 게임에 대한 각종 정보를 확인하고, 개발진과 소통이 가능한 공식 디스코드 채널 참가자도 이 기간 1만명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한국시간 기준 지난달 27일에 공개된 시네마틱 트레일러 역시 테스트의 긍정적 흐름을 타고 업로드 열흘만에 20만뷰를 돌파했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서는 트위치, 치지직, X, 스팀 스토어 페이지 등 국내외 스트리밍 플랫폼과 SNS를 통해 '미드나잇 워커스' 파트너 스트리머들의 방송을 상시 노출하고, 개발진이 유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한 점이 호평받았다.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서도 이용자 대상 온라인 Q&A를 진행하고, 실시간으로 플레이어의 피드백을 받아 즉각 반영하는 등 테스터와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나가 글로벌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지난 테스트에서의 주요 이용자 피드백이었던 서버 안정성과 조작감을 크게 개선한 버전을 선보인 점, 신규 좀비와 아이템, 서브액션 등을 추가해 게임에 새로운 긴장감과 재미를 더해준 점도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송광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테스트에서 '미드나잇 워커스'의 매력을 느낀 분도, 불편함을 느꼈을 분도 모두 계시겠지만 이들 모두의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도 게임 특유의 색깔과 매력을 극대화하겠다"며 "테스트에 참가해준 전세계 유저들에게 감사드리며, 더욱 나아진 모습으로 플레이어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다음 달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게임스컴 2025'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의 참가기업으로 선정돼 B2C 전시장에서 글로벌 유저들을 맞는다.

2025.07.09 10:06정진성

"배터리 회사만큼 알아야 화재 예방"…현대차, 양산도 나선 이유

"전기차 안전을 논하려면 우선 배터리셀을 좋은 환경에서 고품질로 만들어야 한다. 물론 배터리 회사들이 책임지고 제품을 생산하지만, 저희는 차를 직접 전달하는 입장으로서 이중 검증이 당연히 필요하다. 저희부터 배터리를 굉장히 잘 알아야 한다. 배터리셀 연구를 많이 하고, 배터리 기업에 위탁 제조하는 방식으로 저희가 양산한 사례까지 있을 정도로 품질에 대한 노하우를 확보하고 검증하려 하고 있다." 정창호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 배터리성능개발실장은 지난 8일 제주신화월드 한라룸에서 개최된 '글로벌 e-모빌리티 네트워크 포럼'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관련 R&D뿐 아니라 직접 생산 역량 확보까지 배터리 안전을 위한 투자로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는 지금의 전기차 시장이 보급 초기를 지나 대중화 단계 이전 수요 성장이 일시적으로 정체된 상황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창호 배터리성능개발실장은 현재 전기차가 ▲안전성 ▲편의성 ▲가격 등에서 소비자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해 대중화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실장은 "현 시기에서 전기차 사업 속도를 늦추는 글로벌 OEM들도 있지만, 지금 시기야말로 전기차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 간 기술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구간이라는 게 저희 입장"이라며 "지금은 움츠러들기보다 중국 기업들과 테슬라 등과의 경쟁에서 적극적으로 치고 나가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이 전기차로 개화될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그 동안 여러 측면에서 업계 선도적인 시도를 해왔다고도 짚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일례다. 정 실장은 "800V 충전 시스템을 채택했는데 플랫폼 출시 당시엔 수억원대 스포츠카에나 도입되던 사양이라 내부에서도 논쟁이 일었다"며 "그럼에도 도전적인 시스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으려 한건데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아이오닉5N의 경우 가격 대비 서킷 주행 과정에서 배터리 냉각 성능, 회생 제동 소화 장치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배터리가 차량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굉장히 중요한 구성 요소임을 체감했던 사례"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전기차 주행 성능과 편의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반면, 일말의 화재 가능성은 전기차 보급에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로 대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하면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가중시킨 바 있다. 정 실장은 현대차그룹이 배터리 설계 및 사용 과정에서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상당한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관점에서 기존 니켈코발트망간(NCM)에서 리튬인산철(LFP)로, 폼팩터는 파우치에서 각형으로 바꿔 채택했다.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셀의 상태를 수시 파악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도 화재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정 실장은 "BMS 단에서 셀 하나 하나의 전압과 전류, 온도 데이터를 수 밀리초 단위로 수집하는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위험 상태를 관리하게 된다"며 "배터리 미세 단락까지 파악해 향후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는 배터리를 조기 감지해 점검 센터에 미리 입고하게 하는 수준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BMS 데이터들을 클라우드 서버에 모으고 있는데 이를 토대로 고객 차량을 원격으로 검증하는 수준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그럼에도 화재가 날 경우를 대비해, 조기 신고로 진압이 수월하도록 소방청과 협업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정 실장은 "수십억 개 배터리셀 중 하나에서 불이 나더라도 안전 대책을 토대로 고객에게 큰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조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2025.07.09 10:04김윤희

구광모 'ABC 전략' 빛 발했다…LG, 암 잡는 新무기 앞세워 '바이오 AI' 상업화 가속

LG그룹이 암을 정복하는 의료 인공지능(AI) 실현을 위한 새로운 무기를 공개하며 미래 먹거리로 삼은 바이오 AI 영역에서 본격적인 상업화 활동에 돌입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사업으로 낙점한 'ABC(AI·바이오·클린테크) 전략'이 적중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 AI연구원은 9일 차세대 정밀 의료 AI 모델인 '엑사원 패스(EXAONE Path) 2.0'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선보인 1.0 모델, 지난 달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종양학 학술 행사인 ASCO 2025에서 공개한 1.5 모델의 후속작이다. '엑사원 패스 2.0'은 1.0 모델과 비교해 고품질 데이터를 학습했다. 또 병리 조직 이미지로 유전자 변이와 발현 형태, 인체 세포와 조직의 미세한 변화와 구조적 특징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어 암 등 질병의 조기 진단과 예후 예측, 신약 개발과 개인화된 맞춤 치료 등에 활용이 가능한 차세대 정밀 의료 AI 모델이다. '엑사원 패스 2.0'은 병리 조직 이미지와 생명 현상을 이해하고 질병의 원인과 치료법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유전 정보를 담은 DNA와 RNA 등 멀티오믹스(Multiomics) 정보를 학습했다. 병리 조직 이미지는 환자의 조직 표본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병리 진단 과정에서 촬영한 고해상도 디지털 방식의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Whole Slide Image, WSI)다.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WSI)는 방대한 양의 세포와 조직 구조 정보를 담고 있는 기가바이트(Gigabyte, GB) 단위의 대용량 이미지이다. 일반적으로 이를 분석하기 위해 큰 이미지를 수천 개의 조각으로 나누는 패치(Patch) 단위 분할 작업을 진행한다. AI가 패치 단위 이미지로만 분석을 수행할 때 특정 세포나 조직에 대한 특징만을 집중해 예측 정확도가 떨어지는 특징 붕괴(Feature Collapse)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패스 2.0'에 패치 단위부터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WSI)까지 학습하는 신기술을 적용해 유전자 변이 예측 정확도를 세계 최고 수준(State of the Art, SOTA)인 78.4%까지 높였다. '엑사원 패스 2.0'은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WSI)와 멀티오믹스 정보가 쌍을 이룬 데이터 1만 장 이상을 학습해 값비싼 유전체 검사 없이 이미지 분석만으로 유전자 활성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 LG AI연구원은 오는 22일에 진행하는 'LG AI 토크콘서트 2025'에서 '엑사원 패스 2.0'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박용민 LG AI연구원 AI 비즈니스팀 리더는 "엑사원 패스 2.0을 활용하면 기존 2주 이상의 유전자 검사 소요시간을 1분 이내로 단축해 암 환자의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의사와 제약사가 엑사원 패스 2.0을 활용하면 빠른 시간 내에 암 환자의 조직 표본 병리 이미지를 분석해 어떤 유전자에서 변이가 발생했는지 빠르게 확인하고 이에 맞는 표적 치료제를 식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 AI연구원은 폐암과 대장암 등 특정 질병 특화 모델도 추가로 공개했다. 특화 모델은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질병을 치료하는 표적 약물을 사용할 수 있는 환자군을 조기에 선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패스 2.0'이 임상 시험 영역에서 환자의 치료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질병 예측에 활용하는 생체 지표인 바이오마커를 새롭게 발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LG AI연구원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미국 내 최상위 의료연구기관인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 센터(Vanderbilt University Medical Center)의 황태현 교수 연구팀과 세계 최고 수준의 멀티모달(Multi-modal) 의료 AI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은 기술을 개발한 후 이를 적용할 임상 현장을 찾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임상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AI 기술을 개발하는 차별화 전략을 택했다. LG AI연구원과 황태현 교수 연구팀은 임상시험에 참여 중인 암 환자들의 실제 조직 표본과 병리 조직 이미지, 치료 과정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병 발생 근본 원인 식별 ▲질병 조기 진단 ▲새로운 바이오마커와 타깃 발굴 ▲환자 개인별 유전자 정보에 맞는 치료 전략 개발 ▲치료 효과 예측 기술을 고도화해 개인 맞춤형 정밀 의료 시대를 여는 멀티모달 의료 AI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황 교수는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새로운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의료 현장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가 개발하는 AI 플랫폼은 단순한 진단 도구가 아니라 신약 개발의 전 과정을 혁신하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교수는 미국 정부가 주도하는 암 정복 프로젝트인 캔서문샷(Cancer Moonshot)의 위암 프로젝트를 이끄는 한국인 석학으로,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 센터에서 인공지능과 분자 의학 융합 연구를 진행하는 분자 AI 이니셔티브(Molecular AI Initiative)를 창립했다. LG AI연구원과 황 교수 연구팀은 암 분야를 시작으로 향후 이식 거부와 면역학, 당뇨병 등으로 연구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세스 카프(Seth Karp)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 센터 외과학 주임교수는 "우리는 치료제를 찾는 수준을 넘어 치료제를 언제 어떻게 환자에게 적용해야 하는지 찾는 시대에 와 있다"며 "LG AI연구원과 황태현 교수 연구팀의 연구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환자를 치료하고 생명을 살리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는 것이 이번 협업의 가장 큰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LG AI연구원은 미국 잭슨랩(The Jackson Laboratory, JAX)과도 알츠하이머 인자 발굴 및 신약 개발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 연구팀과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개발하는 등 질병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AI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구 회장의 'ABC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구 회장은 AI와 바이오, 클린테크를 미래 사업으로 낙점하고 이 분야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국내에 100조원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공개한 바 있다. 또 AI와 바이오를 고객의 삶을 변화시킬 미래 기술로 강조하며 그룹 주력 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LG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신약 개발 AI 협업 논의를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서도 AI와 바이오의 융합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7.09 10:00장유미

"뉴욕에도 롯데호텔이"…롯데호텔앤리조트, 뉴욕 프랜차이즈 호텔 개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뉴욕에 프랜차이즈 호텔을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뉴요커 호텔 바이 롯데호텔(이하 더 뉴요커 호텔)'을 재단장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더 뉴요커 호텔'은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국내외를 통틀어 처음 선보이는 프랜차이즈 1호 호텔이다. 더 뉴요커 호텔은 유명 호텔 그룹 '윈덤'의 프랜차이즈 호텔이었다. 1천50여 개 객실과 5개의 연회장, 3개의 레스토랑, 피트니스 등을 갖췄다. 1930년 개관 이후 1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뉴욕의 상징적인 호텔로 자리 잡았으며 타임스퀘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주요 관광 명소와 인접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글로벌 확장에 발맞춰 공식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사용자 중심의 UI·UX를 개선한 이번 리뉴얼은 회원 가입, 예약, 결제 등 주요 기능의 간소화와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회원 가입 시 직접 입력해야 하는 항목을 8개에서 3개로 간소화해 이용 효율성을 높였고 예약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완료 가능한 온라인 예약 결제 시스템도 체인별로 순차 도입 중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해 괌, 시카고, 시애틀, 뉴욕 여행을 상품으로 한 총 5차례의 '골든 티켓 투 더 USA' 이벤트도 준비했다. 첫 번째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 괌 스위트룸 3박 숙박권과 인천-괌 2인 왕복 항공권(1명) ▲프리미엄 치즈케이크(60명) ▲롯데호텔 김치 4kg(60명)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8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객실 예약 또는 국내 체인 호텔 레스토랑 및 베이커리 등의 식음업장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한 리워즈 회원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프랜차이즈 호텔 리브랜딩 오픈과 홈페이지 리뉴얼은 리워즈 회원들의 실질적인 혜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멤버십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디지털 플랫폼 전반의 품질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더욱 만족스러운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9 09:59김민아

IDC "2분기 세계 PC 출하량 6840만대, 전년比 6.5% 증가"

올 2분기 세계 완제PC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6.5% 늘어난 6천840만 대로 집계됐다. 미국 이외의 국가와 지역에서는 9% 늘어난 반면 미국 시장은 제자리 걸음에 그쳤다. 시장조사업체 IDC가 8일(미국 현지시간) 이렇게 밝혔다. 장 필립 부쇼 IDC 연구부사장은 "올 초부터 시작된 재고 증가로 올 3분기 미국 시장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며 상호관세 유예를 앞두고 수요 역시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IDC 집계에 따르면 미국 시장 출하량 증가는 0%에 그친 반면 이외 지역의 출하량은 전년 대비 9% 늘어났다. 그는 "미국 이외 시장은 기존 기기 교체, 윈도11 전환으로 PC 수요 증가를 보였다"고 밝혔다. 1위 업체는 레노버로 총 1천700만 대를 출하했다. 상위 5개 업체 중 델테크놀로지스를 제외한 모든 업체가 전년 대비 PC 출하량을 늘렸다. 4위 업체인 애플 출하량은 총 620만 대로 전년 동기(510만 대) 대비 20% 이상 늘어났다. 라이언 레이스 IDC 부사장은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시장 성장이 이상해 보일 수 있지만 여러 요소들이 작용하고 있다. 상반기 PC 판매량 증가로 굳이 재고를 보유하는 것은 위험이 크며 3분기 이후 수요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은 각 제조사 전략에 따라 긴 시간에 걸쳐 여러 시간대에 분산될 것이며, 기존 재고를 처리하는 할인 행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7.09 09:55권봉석

벤슨, 서울역·청량리역점 연달아 출점…고객 접점 넓힌다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이 서울역점·청량리역점을 잇달아 개점한다고 9일 밝혔다. 벤슨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주도하고 있다. 벤슨 신규 매장은 서울역과 청량리역의 커넥트플레이스 3층에 각각 위치한다. 커넥트플레이스는 한화커넥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민자역사 내 복합문화공간이다. 청량리역점은 지난 2022년에, 서울역점은 2023년에 재단장했다. 서울역점은 오는 11일 문을 열며 매장 규모는 57.5m2(약 17.4평)이다. 매장 인근 약 190석의 공용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청량리역점은 오는 18일 개점한다. 점포 면적은 28.1m2(약 8.5평)이며, 공용 좌석은 약 50석 규모다. 1호점과는 달리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도 선보인다. 교통 거점인 만큼 여러 연령대의 고객 취향을 고려해 음료 구성을 확대했다. 이동 중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류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도 반영했다.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는 ▲라즈베리 루즈소르베 플로트 ▲럼라임&파인애플 플로트 ▲말차&레드빈 쉐이크 등 총 10종으로, 가격대는 6천~7천원대다. 베이커리는 크로와상, 소금빵, 스콘 등을 판매하며 가격대는 3천~4천원대다. 베러스쿱크리머리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이 다양한 공간에서 벤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장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09 09:28김민아

헥토그룹, 차세대 AI 전문가 키운다

헥토그룹이 주최한 차세대 AI 인재 육성을 위한 헥토 채용 연계형 AI 경진대회 'HAI(하이)! 헥토 AI 챌린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본 대회는 AI 기술 내재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전담 조직인 'HAI본부'를 중심으로 AI 중심 경영체계를 구축 중인 헥토그룹이 미래형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유수 대학의 재학생은 물론 현업 직장인·군인까지 총 1천4백여 명이 참가해 중고차 이미지 기반 차종 분류 AI 모델 개발을 주제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가장 창의적이고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모델을 선보인 고려대학교 재학생이 대상을 수상하며 1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서울대∙한양대∙연세대 연합 학생팀, 서울대 학생 팀 등으로 총 5개팀이 수상했다. 실무 적용 가능한 AI역량과 창의성을 고루 갖춘 인재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이들을 포함한 전체 입상자에게 헥토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및 1차 면접 면제 혜택이 제공되며, 실제 채용과 연계된 실질적인 인재 발굴로 이어질 예정이다. 대상을 받은 고려대 김민섭 학생은 “학부 졸업 전 그동안 배운 것들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보며 AI 활용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예상 밖의 높은 성과를 얻어 기쁘며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헥토그룹은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서경 대학교 SW학과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하는 '서경SW아카데미'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AI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 협력 모델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5년 1학기에는 멘토링 참여 학생 중 2명이 '2025 아시아 임팩트 해커톤'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긍정적인 결실을 맺기도 했다. HAI! 헥토 AI 챌린지와 서경 SW 아카데미는 모두 상∙하반기 연 2회 정례적으로 운영된다. 헥토 그룹은 이런 프로그램들을 통해 잠재력 있는 AI융합형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그룹내 채용과도 연계해 인재 기반을 강화해가겠다는 목표다. 헥토그룹 관계자는 “AI 시대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HAI 챌린지와 서경SW아카데미 등을 통해 인재 중심 기술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09 09:13백봉삼

"데이터센터가 삼킨 전기”…미 전력 수요, 사상 최고치

미국 전력 소비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 전체 전력 수요가 2025년 4천179억 kWh, 2026년 4천239억 kWh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역대 최대 기록인 4천82억 kWh를 뛰어넘는 수치다. EIA는 인공지능(AI)과 암호화폐를 위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주택과 기업에서도 난방 및 교통 분야에서 화석 연료를 줄이고 전기 사용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부문별 전력 판매 예측치는 ▲가정용 1조5170억 kWh ▲상업 1조 4천740억 kWh ▲산업용 1조520억 kWh다. 이는 각각 2022년(가정 1조5천09억 kWh), 2024년(상업 1조4천340억 kWh), 2000년(산업 1조640억 kWh) 역대 최고치를 상회한다. EIA는 전력 생산 에너지원 비중에도 변화를 예고했다. 천연가스 비중은 지난해 42%에서 올해와 내년 40%로 비중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석탄은 지난해 16%에서 올해 17%로 증가한 후 재생에너지 생산 증가로 내년에 15%로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다. 재생에너지는 지난해 23%에서 올해 25%, 내년 27%로 꾸준한 증가세를 예상한 반면에, 원자력 비중은 지난해 19%에서 올해와 내년 18%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7.09 09:11류은주

[타보고서] 도심 속 색다른 선택지...푸조 3008 하이브리드

푸조의 글로벌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이자 국내 판매량 3분의1 가까이를 차지하는 3008이 8년만에 완전변경을 거쳐 스마트 하이브리드로 돌아왔다. 기존 3008의 단점을 해소하면서도 프랑스 브랜드 특유의 세련된 외관을 갖춰 도심 속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일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GT트림을 타고 서울 송파구 잠실로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휴게소를 거쳐 가평군까지 왕복 108㎞ 가량 주행해봤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신형 3008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면서 GT트림을 8년전 가격인 4천990만원에 출시했다.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전장 4천545㎜, 전폭 1천858㎜, 전고 1천650㎜으로 푸조 특유의 패스트백 디자인으로 길고 낮은 모양을 갖췄다. 휠베이스는 2천730㎜이다.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지만 2열은 상대적으로 좁다는 느낌도 든다. 플랫폼은 STLA 미디엄을 기반으로 생산됐다. 외관은 푸조의 새로운 엠블럼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그라데이션 그릴이 인상적이다. 사자 발톱 형상의 주간 주행등으로 이어지는 경계를 없앤 전면부는 이 차량을 선택한 이유를 더하는 요소다. 올 뉴 3008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스포일러와 양 끝의 디테일로 공기저항계수가 028Cd라는 이례적인 수치를 달성한 것도 특징이다. 3008에서 나아진 점은 실내 공간이다. 신형 3008부터 파노라믹 아이-콕핏이 최초로 적용돼 시야를 크게 방해받지 않고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GT 트림부터 대시보드 위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형태의 '21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최초로 탑재됐는데, 운전자 만족도를 높이는 옵션이다.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직관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버추얼 아이-토글', 터치 센서가 적용된 콤팩트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 옆으로 일체형 기어 셀렉터가 배치됐다. 다만 물리 버튼은 여전히 제한적이라 터치 디스플레이에 이상이 생길 경우 불편할 수 있다. 푸조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은 단연코 스티어링휠이다. 푸조의 스티어링휠은 일반 차량보다 상대적으로 작지만 견고하면서 손에 알맞은 느낌을 준다. 이를 통해 랠리 드라이버가 된 듯한 조향감을 느낄 수 있다. 작고 직관적인 스티어링휠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거나 방해하지 않는다. 내부는 트림에 따라 직물과 가죽(알뤼르), 고급 블랙 나파 가죽(GT)이 적용되며, GT 트림에는 앞좌석 통풍·마사지 기능, 뒷좌석 열선이 제공된다. 급커브 시 상체 쏠림을 줄여주는 '어댑티브 볼스터'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8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도 인상적이다. 다만 2열의 리클라이닝 부재는 등받이 각도의 아쉬움을 줬다. 올 뉴 3008은 48V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차량은 1.2L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 하이브리드 전용 6단 듀얼 클러치(e-DCS6), 48V 배터리로 구성돼 즉각적인 주행성능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서서히 속도를 높이며 일상 주행은 충분했다. 실제로 주행하면서 느낀 점은 오르막 곡선 길을 주행하면서 푸조 특유의 스티어링휠과 차량의 조향이 즉각적으로 반응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다만 차량의 전반적인 크기에 비해 시트의 착석 감각이 조금 높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에 따라 어댑티브 볼스터의 기능이 있음에도 급커브 시 불안감이 느껴졌다. 올 뉴 3008은 엔진과 전기 모터 합산 최고 145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각각 엔진 136ps, 전기 모터 15.6kW의 출력과, 23.5kg·m, 5.2kg·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한다. 복합연비 14.6㎞/ℓ, 국내 2종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해 각종 공영 주차장 및 혼잡통행료 감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사실상 마일드하이브리드(MHEV)이다. MHEV는 내연기관에 작은 용량의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추가해 연비를 개선하고 배출가스를 줄이는 기술로 전기모터가 엔진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지만, 전기모터만으로는 차량을 구동할 수 없다. 올 뉴 3008에 탑재된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도심 전기 주행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실제로 꽉 막힌 도로를 달리면 10㎞/ℓ대 주행연비도 기록될 수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올해 푸조 308과 408, 3008까지 주력 모델의 스마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했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하이브리드 모델들을 신규 라인에 추가한 만큼 다양성이 부족한 도로의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불러온다. 한줄평: 정말 예쁘고 좋은 SUV인데…나만 아는 '아쉬움'

2025.07.09 09:00김재성

오늘의집, 자체 상품·결제 키워…'가격 경쟁력+자금 확보' 기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이 자체 브랜드(PB)에 이어 직영 판매 상품까지 출시하며 자체 유통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기존의 중개 형태에서 직접 판매로 전환해 유통 구조 간소화에 따른 비용 효율화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9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오늘의집은 직영 판매 방식을 채택한 부엌 시공 특화 상품 '오늘의집 키친'을 출시했다. 전문 키친 디자이너가 공간 설계부터 마감에 이르는 전 과정을 모두 책임지고 시공 후에는 1년간 A/S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PB상품도 확대…생산 단가 조정에 가격 효율성도 확보 오늘의집이 유통 과정을 간소화한 상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오늘의집은 지난해 11월 자체 가구 브랜드 '레이어'를 선보인 뒤 이달 2번째 자체 브랜드이자 패브릭 브랜드인 '코브'를 선보인 바 있다. 두 브랜드 모두 오늘의 집이 직접 기획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제작까지 참여한 PB 상품이다. PB상품은 기획부터 생산, 유통까지 모두 관리해 생산 단가를 낮추고 가격 설정도 상대적으로 유연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같은 장점이 최근 들어 오늘의집이 자체 유통 상품을 확대하는 배경으로 꼽힌다. 유통 구조 간소화와 생산 단가 조정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PB상품의 마진율은 일반 브랜드과 비교해 약 5~10%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체결제 서비스로 PG수수료도 줄인다 여기에 페이 서비스 출시를 위한 절차까지 돌입하며 비용 효율화에 힘을 준다. 오늘의집 운영사 버킷플레이스는 지난해 4월 자체 결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자회사 오늘의집페이를 설립했다. 이후 최근에는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 '전자지급결제대행업' 등을 마쳤다. 오늘의집이 페이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결제대행(PG)수수료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거래가 이뤄질 경우 대부분은 PG사를 거치게 되며 이 때 PG수수료가 발생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선불결제 수수료율은 대략 1.55%~3.00% 수준인데, 만약 오늘의집이 자체 결제 서비스를 구축하면 이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금 유동성 확보 기대 이처럼 오늘의집이 비용 효율화에 집중하는 데는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서라는 분석이 있다. 단순한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사업 전반의 통제력과 수익성 개선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직접 유통·결제를 병행하는 방식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해석이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직영 판매를 하게 되면 유통 구조를 간소화시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고객 입장에서는 본사에서 책임지게 돼 안정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다만, 자체 브랜드 상품은 상품을 관리할 물류센터, 관련 인력 등의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해 무조건 비용 효율화를 담보한다고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비용 측면에서만 보면 중개만 하는 것이 이득”이라며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가질 때까지 비용적인 부분에서는 더 들어갈 수 있다”고 부연했다.

2025.07.09 08:58박서린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인도 콕 집은 이유

HD현대그룹이 인도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세계 인구 성장률 추이를 예측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2023년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인구 국가가 된 후 2062년 17억명으로 인구 정점을 찍는다는 내용이다. 현재 인도 인구는 14억명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 증가는 곧 거대한 내수 시장 형성과 경제활동 인구 확대를 의미한다. 지금의 중국이 미국에 맞설 수 있도록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막대한 내수 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인도 역시 인구 대국으로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시장이다. 이에 발맞춰 HD현대그룹도 신흥 시장으로 부상한 인도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실제로 정 수석부회장이 인도 관련 영상을 올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인도 최대 국영 조선소 코친조선소와의 협력을 발표했다. 양사는 향후 인도 및 해외 시장에서의 선박 수주 기회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인도 조선 산업은 최근 몇 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켄 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약 9천만 달러 규모였던 인도 선박 건조 및 수리 시장은 2024년 기준 11억 2천만 달러로 12배 이상 성장했으며, 2033년까지 연 평균 60% 이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는 7천500km 해안선, 13개 주요 항만, 200여 개 중소항만 등 해운·물류 인프라가 풍부해 조선업 성장에 유리한 조건이기도 하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세계 1위 인구를 보유한 인도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조선사업 경쟁력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 시장은 아직 초 단계지만, 건설기계 시장에서는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007년 인도에 진출한 후 매출과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인도 굴착기 시장에서 HD현대건설기계는 2023년과 2024년 모두 17%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히타치, JCB와 함께 시장 내 톱티어로 자리잡았다. HD현대건설기계는 2030년까지 인도 1위 건설기계 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인도 내 굴착기 판매 증가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 1분기 HD현대건설기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공장 평균 가동률이 127.07%에 달한다. 1분기 매출 1천884억원, 당기순이익 132억원으로 전년 동기(매출 1천656억원, 91억원)보다 각각 13.7%, 44%씩 증가했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굴착기가 건설기계 품목 중에서도 가장 수익성이 좋고 섹터가 커서 인도에서도 굴착기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며 "실제 시장 내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7.09 08:39류은주

엠포마켓, 2025년 시장을 바꿀 핵심 트렌드 조명

빅토리아, 세이셸 , 2025년 7월 9일 /PRNewswire/ -- 글로벌 온라인 브로커 엠포마켓(M4Markets)이 2025년 트레이딩 시장을 재편할 핵심 트렌드에 대한 강력한 통찰을 제시했다. 시장 상황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기술은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가운데 엠포마켓은 인공지능(AI)과 자동화, 지정학적 변화, 대체 자산의 인기 상승 등을 핵심 트렌드로 꼽았다. 엠포마켓은 트레이더들에게 선제적인 지침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이러한 트렌드가 이미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하고 있다. 오스카 아슬리(Oscar Asly) 엠포마켓 CEO는 "2025년은 진정한 전환의 해라는 게 입증됐다"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AI는 더 이상 제한적 기능의 도구가 아니라 개인 트레이딩의 주류 요소 역할을 하고 있다. AI가 선사하는 속도와 정확성은 트레이더들이 방대한 양의 시장 데이터를 처리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동시에 시장은 주요 경제국에서 치러지는 선거부터 무역 여건의 변화 및 무력 충돌까지 다양한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하며 움직이고 있다. 이제 트레이더들은 기존 자산군을 넘어 대체 자산을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가 트레이딩의 전체 흐름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변화를 잘 파악해 대응하는 게 필수적이라고 믿는다." AI, 지정학, 대체 자산이 트레이딩 재편 아슬리 CEO는 이어 "시장 트렌드의 변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트레이더들이 더 스마트하고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엠포마켓은 플랫폼 개선, 첨단 도구 도입, 글로벌 자산 커버리지 확대를 적극 추진해 고객들이 미래에 대비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이는 후행적인 조치가 아니라 통찰•속도•혁신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우리의 지속적인 약속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엠포마켓 소개 엠포마켓은 오늘날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탁월한 트레이딩 경험을 제공한다. 트레이더는 0.0 핍부터 시작하는 로우 스프레드(raw spread), 초고속 실행, 다양한 요구에 맞춰진 여러 계좌 유형을 이용할 수 있다. 엠포마켓은 직관적인 MT4와 MT5 플랫폼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마이너스 잔고 보호 서비스와 분리 계좌 및 외환•상품•지수•주식 등 다양한 자산군에 강력한 유동성을 제공한다. 또 다채널 고객 지원, 강력한 규제, 다양한 자금 입금 방법, 교육 자료 등을 갖추고 2025년에도 성공을 추구하는 트레이더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m4markets.com

2025.07.09 07:10글로벌뉴스

엠포마켓, 소셜 미디어 입지 강화 - 전 세계 트레이더에게 실시간 시장 인사이트 제공

빅토리아, 세이셸, 2025년 7월 8일 /PRNewswire/ -- 온라인 CFD 및 외환 거래 분야에서 잘 알려진 글로벌 브로커 엠포마켓(M4Markets)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텔레그램, 틱톡, 링크드인 등 여러 SNS 플랫폼에서 공식 활동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통해 엠포마켓은 현대 트레이더의 일상에 적합한 실시간 시장 업데이트, 실용적인 거래 팁,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제 엠포마켓의 SNS 채널에서 바로 실시간 차트 인사이트, 주요 시장 요약, 속보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 등을 받아볼 수 있다. 트레이더 교육에 투자하는 브로커 FSA, CySEC, DFSA 라이선스를 보유한 엠포마켓은 기술력, 시장 접근, 심층 교육의 균형 잡힌 조합을 바탕으로 트레이더의 역량을 키우는 브로커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롭게 개선된 SNS 채널은 이제 브로커의 엠포마켓의 미션을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 간소화된 설명 동영상과 일일 시장 전망부터 단계별 전략 릴스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초보자와 노련한 트레이더가 모두 더 현명하고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아슬리(Asly) 관계자는 "우리는 지금까지 구축한 기반에 자부심을 느끼지만, 항상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 자문한다"며 "올해만 해도 거래 조건, 입출금 시스템, 투명성으로 인정을 받았다. 최신 SNS 확장을 통해 우리는 플랫폼을 넘어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실제 시장 전문성에 기반을 둔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연결이야말로 진정한 차이를 만든다"라고 말했다. 엠포마켓 소개 엠포마켓은 외환, 주식, 지수, 상품 전반에 걸쳐 경쟁력 있는 CFD 거래를 제공하는 다중 규제 온라인 브로커다. 0.0핍부터 시작하는 스프레드, 평균 30밀리초의 실행 속도, 최소 $5의 낮은 예치금 조건을 바탕으로 빠른 실행력, 투명성, 유연성을 추구하는 트레이더들이 선택하는 브로커로 자리 잡았다. 엠포마켓은 또한 Standard, Raw Spread, Premium, Dynamic Leverage 등 다양한 계좌 유형을 통해 각기 다른 전략과 경험 수준의 트레이더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분리 보관 계좌를 통한 안전한 자금 관리, 즉시 입금, 다양한 결제 수단, 마이너스 잔액 보호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엠포마켓은 데모 및 이슬람 계좌, 소셜 트레이딩 도구, 트레이더 중심의 다양한 프로모션도 지원한다. 세계적인 입지와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비스를 통해 엠포마켓은 높은 실적의 거래 환경을 폭넓고 쉽게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m4markets.com

2025.07.09 05:10글로벌뉴스

류 차관 보안업계와 첫 만남..."보안은 그룹 운명 좌우 중차대한 일"

"SKT가 큰 규모의 보안 투자를 공언했다. 하지만 SKT 하나로 끝나서는 안된다. 모든 통신사들과 플랫폼 기업, 또 핵심 사업군 기업들이 보안 투자를 늘려야 한다. (보안이) 그룹 전체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차대한 일이라는 걸 모든 기업의 오너와 CEO분들이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 2차관은 8일 열린 정보보호(보안) 기업들과의 현장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주요기업들이) 적절한 보안 투자를 하는지 앞으로 계속 점검하겠다"고 강한 목소리로 말했다. 류 차관은 일주일전 정보보호를 관할하는 네트워크실장에서 차관에 임명됐다. 이어 며칠전 과기정통부를 포함한 정부 조사단이 두달 이상 진행한 SKT 해킹 사태 조사 결과를 류 차관이 직접 발표했다. 그가 네트워크 실장일때 SKT 해킹 사태가 발생, 지난 두 달간 정부 조사에 간여했기 때문이다. 류 차관은 기업의 보안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 "(예산을 쥔) CFO와 가장 자주 만나는 사람이 CISO가 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차관은 열악한 중소기업의 보안 투자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예산당국과 논의하고 있다"면서 "지방 중소기업은 정부 예산을 들여서라도 취약점을 점검해주고 적절한 보안 투자를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파구 가락동 소재 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류 차관이 차관이 된 이후 첫번째 현장 행보로 마련한 행사다. 앞서 보안기업들보다 2시간 먼저 AI와 SW기업 대표들과도 같은 장소에서 현장간담회를 했다. 이날 보안업계와의 현장 간담회에는 조영철 KISIA 회장을 비롯해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대표,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 이형택 이노티움 대표, 이중연 케이티엔에프(KTNF) 대표, 이상국 안랩 전무, 정일옥 이글루시큐리티 실장, 박기담 윈스테크넷 부사장, 김대환 소만사 대표, 이대효 지니언스 상무 등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에서는 김연진 정보보호기획과장과 최영선 정보보호산업 과장이 배석했다. 류 차관은 보안업계가 보안 중추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항상 음지에서 일하는 측면이 있다는 걸 네트워크 실장할 때 알게됐다고 위로하면서 "앞으로 석 달에 한 번은 보안인들과 만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보안인에 대한 당부도 했다. 보안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킹이 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책임 의식을 갖고 보안업계가 어떤 공격에도 뚫리지 않는, 이런 노력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보안기업들은 류 차관에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수출 확대 등 산업발전 방안들을 제안했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보안없이 안전한 AI와 AI강국이 없다면서 K팝, K푸드, K컬처처럼 K시큐리티가 글로벌경쟁력을 갖추는데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정부의 여러 사업이 시작전에 반드시 보안을 먼저 고려하는 '시큐리티 바이 디자인'이 정착돼야 한다"고 짚었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대표는 정보보호 공시제도 강화를 주문했다. 상장사의 보안 투자가 우리나라는 6%인데, 선진국이나 OECD는 7%라면서 "우리도 올려야 한다. 그러면 그 혜택을 산업계가 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보안 제품의 유지보수율을 글로벌기업이 받는 것처럼 20%로 올려야 한다면서 "국내 기업이 역차별을 받는 느낌"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보안 제품의 유지보수율은 10%가 채 안되는 실정이다. 해외 수출을 강조한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국내 시장 규모가 글로벌 전체의 2%밖에 안된다면서 국내 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둔 정책을 해외 진출 확대 쪽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대효 지니언스 상무는 공공이 마중물 역할을 해줘야 한다면서 "신기술 및 신제품의 공공 도입 확대를 위한 규정 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실증은 많이 하고 있는데 막상 공공에서 도입을 하려면 근거가 없어 공공 판매가 힘들다는 것이다. 박기담 윈스테크넷 부사장은 AI컴퓨팅과 GPU가 국가사업으로 뜨고 있다면서 "AI구축 사업에 보안이 반드시 한 꼭지는 들어가야 한다. RFP에 이를 넣어줘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이중연 케이티엔에프(KTNF) 대표는 "다소 결이 다른 이야기"라고 전제하며 "K클라우드와 AI반도체 드라이브에서 놓치고 있는 게 있다. 시스템 아키텍처, 서버 부분이다. 서버가 중요한데 아무도 터치 안하고 있다. 과기정통부가 서버를 얼마나 중요하게 보는 지 의문이다. 차관님이 봐달라"고 건의했다. 이 대표는 외산 박스를 들여와 국산이라고 한다면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국산의 기준을 명확히 해달라"고 덧붙였다. AI보안 선두주자인 이로운앤컴퍼니 윤두식 대표는 소버린AI가 확산되면 SOC가 될 것 같다면서 국내 AI모델 개발시 보안을 먼저 생각하는 디자인 바이 시큐리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국내 보안기업도 소버린AI를 기반으로 해외에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상국 안랩 전무는 국내 경쟁보다 글로벌 톱티어와의 경쟁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조선 등 타산업과 보안산업간 얼라이언스(협력)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 기업을 예로 들며 "글로벌 레퍼런스를 갖게 정부가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대환 소만사 대표는 보안에 여러 문제가 있고 그만큼 답이 있다면서 "10년전부터 내가 생각해온 답은 하나다. 공공기관에 정보보호책임관을 두는 것이다. 과기정통부와 행안부, 국토부 등 몇 곳 밖에 정보보호책임관이 없다. 교육부, 국세청, 외교부 등은 심하게 말해 보안 투자 무풍지대다"고 지적했다. 컨트롤타워 부재와 인증 문제도 나왔다. 이영택 이노티움 대표는 해커의 공격 체계와 비교해 방어 체계가 미흡하다면서 이는 국정원 등으로 거버넌스가 나눠져 그렇다고 해석했다. 인증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해보니 (인증 받는데) 1년 6개월 걸렸다. 그 사이에 엄청난 기술 발전이 이뤄진다. 인증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지 않으면, 우린 영원히 따라갈 수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제조 쪽이 거의 보안인식 없다면서 "당하고 나면 망하겠다고 느낄 거다. 이를 깨워줘야 한다. 과기정통부가 선제적으로 이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사이버보안 펀드도 거론됐다. 정부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사이버보안 전용 펀드을 조성한 바 있다. 2년차인 올해는 정부가 100억원을 모태펀드에 출자해 총 200억원 규모 자펀드 1개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는 "사이버보안 펀드가 2,3년내 수익이 나는 곳을 투자처로 찾는다. VC도 엑싯을 해야 하니 그렇겠지만, 스타트업은 바로 수익을 내는 구조가 아니다. 이 부분을 챙겨봐달라"고 제안했다.

2025.07.08 23:27방은주

쿠팡, 대만 수출 공로로 산업부 장관 표창 받아

쿠팡이 8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전문무역상사 지정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문무역상사 제도는 해외 네트워크와 수출 역량을 갖춘 기업을 지정해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쿠팡은 지난해 7월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된 이후, 대만 시장에서 K-푸드와 K-뷰티 등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을 가속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기반 유통기업으로 유일하게 표창을 받았다. 쿠팡은 중소상공인 제품을 국내에서 직매입한 뒤 대만에서 로켓배송으로 제공한다. 해외 배송, 번역, 통관, 현지 마케팅 등 수출에 필요한 비용은 쿠팡이 전액 부담해 중소상공인의 대만 진출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쿠팡은 이번 표창을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출 보험 40% 할인, 수출보증 한도 1.5배 확대 등 전문무역상사 지원 혜택을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의 대만 수출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K-뷰티, K-패션 등의 입지를 넓혀갈 방침이다. 전문무역상사 지정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2022년 10월 대만에 로켓직구와 로켓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쿠팡은 1년 만에 1만2천여 개 중소기업의 대만 수출을 지원했다. 단일 유통기업으로는 최대 규모다. 2023년 기준 쿠팡을 통해 대만에 상품을 수출하고 있는 소상공인 파트너 수는 전년 대비 140% 이상 증가했고, 거래액은 2,600% 급증했다. 쿠팡과 거래하는 전체 판매자의 약 70%가 소상공인으로, K-뷰티(젤네일, 마스크팩), K-푸드(홍삼, 콤부차) 등을 수출하는 소상공인들의 대만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지난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력해 '동반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30개 중소기업의 대만 진출을 지원하기도 했다. 해당 사업은 상품 등록, 마케팅, 물류, 통관, 고객 응대뿐 아니라 수출 필수 요건인 시험성적서 발급 비용까지 지원해 중소기업의 초기 진출 부담을 덜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쿠팡은 K-푸드와 K-뷰티 등 중소기업 제품이 대만 시장에서 K-트렌드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직매입과 물류 혁신으로 판로를 개척해왔다”며 “이번 표창을 계기로 정부와 협력해 K-상품의 대만 수출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8 23:12안희정

NHN데이터 '소셜비즈'가 본 2분기 인스타 마케팅 트렌드는?

NHN데이터(대표 이진수)는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솔루션 '소셜비즈'를 통해 분석한 2025년 2분기 인스타그램 마케팅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4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2천300여 개의 소셜비즈 고객 계정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활동 패턴, 콘텐츠 반응, 시간대 및 키워드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소셜비즈는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자동화 기능을 중심으로 메타와 협업해 개발한 마케팅 솔루션으로 초개인화된 마케팅 시대에 최적화된 마케팅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분기별 트렌드 분석을 통해 DM 자동화 운영 전략, 인스타그램 사용자 행동 패턴, DM 마케팅 공략법 등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데이터 기반의 DM 마케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 2분기는 사회적 현안, 변덕스러운 날씨, 징검다리 연휴 등 다양한 외부 요인이 인스타그램 사용 패턴에 영향을 준 시기였다. 분석 결과, DM 발송량이 가장 많았던 요일은 '일요일'로 특히 서울·경기 지역에 비가 내린 일요일에는 전체 평균 DM 발송량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화요일'은 대체 휴일과 대통령 선거 등 주요 일정으로 평일임에도 두 번째로 높은 발송량을 보였다. 반면 '금요일'은 가장 낮은 발송량을 기록했으며, 지난 4월 4일 대통령 탄핵 이슈가 보도된 당일에는 전일 대비 DM 발송량이 8%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 분석에서는 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저녁 시간대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오후 8시부터 사용자 반응이 급증하며, 오후 10시에 정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여가 시간과 인스타그램 접속 패턴이 일치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소셜비즈는 저녁 시간대를 공략한 DM 자동화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DM 발송 상위 10개 계정을 분석한 결과, 분야는 남성패션, 여행, 생활정보, 다이어트, 교육, 세무, 뷰티, 육아, 재테크 등 다양하며 업종별로 차별화된 DM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남성패션 분야는 전체 DM 중 약 80%가 팔로워 대상으로 발송되며,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기존 고객과의 관계 강화를 중시한 전략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생활정보 분야는 팔로워가 아닌 비중이 76%로 신규 팔로워 유입과 콘텐츠 확산에 주력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DM 자동화 발송 규모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분석 기간 중 가장 많은 DM이 발송된 게시물은 43,000건에 달했으며, 상위 10개 게시물의 평균 발송량은 35,914건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개인 계정에서 수작업으로는 대응이 불가능한 규모의 발송을 소셜비즈를 통해 자동화해 효율적으로 DM 발송을 관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사용자 반응을 유도한 키워드 분석 결과, ▲정보, ▲링크, ▲알림, ▲궁금 같은 키워드가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계절과 트렌드를 반영한 키워드로는 '벚꽃', '여름', '계곡', '하객룩', '티셔츠', '원피스' 등이 두드러졌다. 이와 함께 'AI'와 같은 기술 주제도 신규 마케팅 키워드로 활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됐다. NHN데이터 이진수 대표는 “DM 자동화는 단순한 메시지 전달을 넘어 사용자와 실시간 소통을 이뤄내고, 강한 신뢰 관계를 쌓는데 필수 마케팅 채널”이라며 “소셜비즈는 앞으로도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플루언서와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8 22:24안희정

"똑똑한 추천과 강력한 혜택"...놀유니버스, 'AI여행 컨시어지' 살펴보니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계획을 세우기 막막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여행 설계 서비스가 출시된다.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그룹의 놀유니버스는 8일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AI 기반 여행 추천 서비스를 공개했다. 사용자가 간단한 정보만 입력해도 최적의 항공권과 숙소, 여행 일정을 자동으로 설계해주는 맞춤형 여행 추천 시스템을 볼 수 있었다. 몇가지 정보만으로 최적의 여행 계획 세워준다 이번에 놀유니버스가 선보인 서비스의 핵심은 'AI 기반 여행 설계 자동화'라고 할 수 있다. 사용자가 희망 일정, 동행 인원, 여행 목적(맛집 탐방, 휴양, 쇼핑 등)과 같은 몇 가지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항공편과 숙소를 조합해 여행지를 제안한다. 또 실제 사용자 리뷰와 날씨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일정을 생성해주고, 추천 이유도 함께 제공된다. 가족 단위 여행자의 경우 3시간, 5시간, 10시간 이내 비행거리 등의 조건을 반영해 목적지를 우선 제시해주기도 한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단순히 검색 기반이 아니라, 야놀자·인터파크티켓/투어·트리플의 내부 데이터, 리뷰, 예약 이력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정확도 높은 개인화 추천이 가능하다"며 "이용자가 별도로 많은 입력을 하지 않아도, 선택지 클릭만으로도 여정이 자동으로 구성된다”고 강조했다. 서비스의 강점은 '패키징 기반 가격 경쟁력'이다. 개별 호텔 가격을 직접 노출하지 않고 항공권, 티켓, 숙소 등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제안함으로써, 호텔 업체와의 가격 경쟁 이슈를 피하면서도 더 큰 할인율을 제공할 수 있는 구조다. 예를 들어 오사카를 여행지로 선택하면 유니버셜 티켓, 공항 리무진, 각종 입장권까지 AI가 일괄 구성해 패키지 형태로 제시해준다. 사용자가 일정을 세분화하고 싶을 경우, '얼리 체크인이 가능한 호텔만 추천해줘' 같은 식으로 조건을 추가하면 그에 맞춘 일정이 재구성되는 기능도 있다. 여행 일정을 지도 기반 루트로 보여주거나, 실제 이용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성된 코스를 시각화해주는 등 직관적인 사용자 화면(UI)도 눈길을 끌었다. "놀유니버스만의 강점 분명해" 놀유니버스는 올 하반기 플랫폼 내에서 AI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추후에는 여러 나라를 방문하고 싶거나 여행 일정이 복잡해지는 경우, 휴양이나 쇼핑 등 다양한 목적이 있을 때에도 그에 맞춰 일정을 추천해주는 기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이 기능은 고령층 사용자에게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복잡한 프롬프트(명령어)를 넣지 않아도 AI 기술을 통해 여행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실제 후기 기반의 믿을 수 있는 상품들로만 추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만난 류지형 놀유니버스 투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타 플랫폼에서도 유사한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지만, 놀유니버스만의 콘텐츠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야놀자는 모텔을 포함해 다양항 숙박을 상품을 판매해왔고, 인터파크는 티켓과 패키지에 강점이 있으며 트리플은 일정 데이터를 갖고 있다. 이 세 회사가 합병됐으니 낼 수 있는 시너지가 강력하다"고 말했다. 기존 여행 플랫폼은 숙소·항공·입장권 중심이었지만, 호핑투어, 요트투어, 가이드 동행 상품 등으로 세분화된 개별 액티비티를 다룰 수 있는 서비스도 내놓을 수 있다. 또한 부모님이나 조부모 등 고령층의 여행 니즈를 반영한 여행 패키지를 만들 수도 있다. 동선을 최소화 하거나 편한 이동수단을 포함시킨 상품 말이다. 류 CTO는 "여행 패키지 상품같은 경우 검색을 통해 내가 원하는 상품을 찾기가 어려운데, 나중에 이 AI 서비스에 패키지 상품을 추천해줄 수도 있고, 현재 판매하고 있는 해외 공연 패키지 상품도 넣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7.08 17:25안희정

예술은 녹지 않는다: 휴이온, 프라임데이 2025 '쿨 크리에이티브 딜' 공개

로스앤젤레스 2025년 7월 8일 /PRNewswire/ -- 잔인한 여름 더위와 함께 찾아온 프라임데이, 실내에서 시원하게 지내며 그림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올해 아마존(Amazon) 프라임데이 세일은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휴이온(Huion)은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를 위한 다양한 창작 장비를 선보인다. 지금 바로 확인해 보자! 시원함 속에서 창작 활동 Kamvas Pro 19와 Kamvas Pro 24(4K)는 스튜디오 수준의 워크플로를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대규모의 디테일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아티스트에게 적합하다. Kamvas Pro 19는 18.4인치 4K 스크린, 캔버스 글라스, ΔE<1.5 색 정확도, PenTech 4.0 및 터치 기능을 갖춘 Gen 3 시리즈의 핵심 모델이다. 가격은 미화 899달러에 불과하며, 투자 가치가 확실하다. 더 큰 화면을 원한다면 Kamvas Pro 24(4K)가 이상적이다. 23.8인치 4K 디스플레이로 더 확장된 창작 공간을 제공한다. 소규모 사업체를 운영하는 아티스트 또는 미술 학교 학생이라면 Kamvas 13 (Gen 3)이 최고의 선택이다. Gen 3 시리즈 모델로, 플래그십 사양을 갖췄다. 프라임데이 기간 동안 미화 202달러(스탠드 포함)에 구매 가능하다. 해변에서도 자유로운 창작 활동 출퇴근길이든 해변에서든, 언제 어디서든 창작이 필요한 사용자를 위해 아래 두 제품을 추천한다. Huion Note : 이 디지털 스마트 노트북은 손 글씨 또는 스케치를 실시간으로 휴대폰으로 전송한다. 브레인스토밍이나 토론에 사용할 메모를 PDF 형식으로 내보내고 공유할 수 있다. 프라임 데이 기간에는 미화 101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Kamvas Slate 13 : 독서, 게임, 몰아보기, 그림 그리기 등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에 적합하다. 이 안드로이드(Android) 태블릿은 사용이 쉬워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적합하다. 프라임 데이 기간에는 20% 할인된 가격인 미화 359달러에 구매 가능하다. 예술적 여정을 시작할 때 디지털 페인팅을 처음 접할 때 어떤 펜 태블릿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될 때가 많다. Inspiroy H1060P는 입문자에게 최적화된 제품으로, 10 x 6.25인치 크기와 12개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키를 탑재하고 있다. 8192 단계 필압 감도로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스트로크를 구현한다. 온라인 수업, 과제 채점 등에도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이 제품은 현재 단 42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구매처 안내 할인은 국가 또는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매장을 방문해 문의한다. 미주 미국(아마존): https://amzn.to/3SNdPkB캘리포니아(아마존): https://amzn.to/3slcA4i멕시코(아마존): https://bit.ly/3QFArDY브라질(아마존): https://amzn.to/3WExS7l 유럽 영국(아마존): https://amzn.to/3Cfhl1f독일(아마존): https://amzn.to/3LwaJi8프랑스(아마존): https://amzn.to/3UsmH09이탈리아(아마존): https://amzn.to/3MDsnlF스페인(아마존): https://amzn.to/40EDUqL네덜란드(아마존): https://amzn.to/3SsuYQ9 아시아 및 태평양 일본(아마존): https://amzn.to/3U8KIsQ인도(아마존): https://amzn.to/3rcnHYO아랍에미리트(아마존) : https://amzn.to/3fmxYPE사우디아라비아(아마존): https://bit.ly/3rchBHV호주(아마존): https://amzn.to/3FPDOTI

2025.07.08 17:10글로벌뉴스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컨트롤타워’ 과기정통부, 부총리급 격상 논의

배달앱 수수료 탓하는 프랜차이즈...가맹점 상생에는 '뒷짐'

과거의 집 북촌에 둥지 튼 '오늘의집' 첫 쇼룸 가보니

EUV 공정서 수천억 손실 막는다...반도체 '톱5' 중 4곳이 쓴다는 '이것'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