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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차세데 미디어 코덱 기술 표준 경쟁 본격화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6월26일부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7차 '멀티미디어부호화(ISO/IEC JTC 1/SC 29)' 국제표준화회의에서 우리나라는 AI 기반 차세대 비디오 코덱 기술과 관련해 130여 건의 기고서를 제출하는 등 표준화 논의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주관했으며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를 포함하여 애플, 화웨이, 노키아, 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30여 개국에서 6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를 통해 비주얼 품질 평가 자문그룹(AG5)의 사전 기술 평가 결과를 통해 AI 기술 적용이 기존 방식을 뛰어넘는 성능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음이 증명되면서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차세대 비디오 코덱 ▲AI 영상분석에 최적화된 비디오 압축 ▲AI 기반 3D 공간정보 압축 ▲실감형 가상세계 구현을 위한 가우시안 스플래팅 등 AI 기술이 접목된 표준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과거의 코덱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단순히 영상을 압축했다면 AI 기반의 차세대 코덱은 데이터로부터 영상의 내용을 이해하여 중요한 정보는 보존하고 불필요한 정보는 제거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압축 효율을 극대화한다. 오는 2030년 AI 코덱이 상용화되면 개인 측면에서는 8K 초고화질 스트리밍과 실감형 메타버스 서비스를 더 적은 데이터로 즐길 수 있게 되며 산업적 측면에서는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원격의료 등에 활용돼 AI 기반 미래 서비스의 현실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창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AI 코덱이 상용화되면 미디어 기술의 대전환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우리나라가 개발한 기술이 실제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되어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미디어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7.07 12:00박수형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3 콜라보 제품 늘렸다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 시즌3 공개를 기념해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와의 온오프라인 협업을 이어간다. 먼저 국내에서는 시즌2 공개 당시 협업을 진행한 신세계백화점, 하이트진로, 인생네컷, 카카오프렌즈, GS25 등 주요 파트너들과 마지막 시즌을 기념하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시즌2 협업 당시 큰 관심을 모았던 신세계백화점 팝업은 시즌3 컨셉에 맞춰 새롭게 단장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타임스퀘어점 및 대구점 4개의 주요 점포에서 두 차례의 팝업을 통해 200여 개의 오징어게임 테마 제품을 공개하고, 신세계 온라인몰에서도 처음으로 제품을 판매해 팬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하이트진로는 시즌3에서 한국의 소맥 문화를 테마로 한 다양한 협업 상품을 통해 팬들이 오징어게임의 세계관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6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팬 이벤트 현장에서는 단독 브랜드 부스를 운영해 소맥 시음과 미니게임,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지 팬들에게 한국 주류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시즌2에서 화제를 모았던 굿즈는 시즌3에서 판매 제품으로 리뉴얼을 거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18개국으로도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인생네컷 역시 시즌3에 맞춘 새로운 테마 프레임을 29개국 1천여 개 키오스크에서 선보였다. 카카오프렌즈의 국민 캐릭터 라이언과 춘식이도 시즌3를 맞아 더욱 완성도 높은 협업으로 돌아온다. 특히 춘식이는 시즌3 하이라이트 게임 '보물찾기'로 팬들에게 색다른 세계관 경험을 선사하며, 카카오톡의 오픈채팅과 선물하기 등을 연계한 온라인 참여형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주요 콜라보 굿즈는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온라인 채널, 일본 돈키호테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해외에서는 푸마(PUMA), 풀앤베어(Pull&Bear), 프라이마크(Primark)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오징어게임 시즌3의 세계관을 일상 속 라이프스타일로 확장했다.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전 세계 팬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과의 협업도 강화했다. 멀티플레이 파티 게임 '오징어게임: 모바일 서바이벌'에서 새로운 게임 모드와 캐릭터를 추가해 시즌3 결말의 재미를 이어가며, 포트나이트, 프리파이어(Garena Free Fire), 로블록스 등 세계적인 게임 플랫폼과도 협력해 오징어 게임 세계관을 반영한 맵과 디지털 아이템을 출시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시즌2를 통해 확인한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협업의 완성도와 몰입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며 “다양한 해외 국가에서도 콜라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한 만큼 오징어게임이 스크린을 넘어 일상의 다양한 접점 속에서 한국 문화의 매력을 세계 곳곳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7 11:39박수형

쿠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진출 출사표…글로벌 간편결제 생태계 '정조준'

쿠콘이 20년간 쌓아 온 API 인프라 경쟁력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등 글로벌 차세대 결제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쿠콘은 올해 디지털자산 2단계 법안 시행에 대비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쿠콘은 토스·카카오페이·업비트·빗썸 등 주요 핀테크 서비스에 펌뱅킹 API와 인증 API를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500여 개 금융기관과 API 연결망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거래량 증가가 쿠콘의 매출 성장으로 직결되는 만큼 스테이블코인 시장 확대가 가져올 구조적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쿠콘은 오랜 기간 구축해 온 API 인프라가 스테이블코인 도입 확산과 함께 핵심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한층 발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플랫폼 간 데이터 연동과 거래 처리량 급증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쿠콘은 다음달 유니온페이·위쳇페이·리퀴드·알리페이 등 글로벌 간편결제 플랫폼과 제휴해 해외 관광객이 국내 가맹점에서 기존 페이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간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싱가포르·일본·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핀테크 허브 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결제·정산 서비스 사업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본격화되면 쿠콘은 국내 200만 개 이상의 오프라인 가맹점과 4만 대 이상의 ATM 인프라를 활용해 QR 기반 실시간 결제·출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태계 전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쿠콘은 현재 국내외 주요 스테이블코인 사업자들과 지급결제 및 유통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활발히 논의 중이며 그룹사 차원의 전사 '스테이블코인위원회'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데이터 사업 확대, 해외 결제 부문 확장, 지역화폐 시장 공략, 인공지능(AI) 및 스테이블코인 등 신기술 기반 사업 모델을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쿠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1월에도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 참가해 지급결제 및 스테이블코인 분야의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 핀테크 허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간편결제 및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 제공자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올해는 지급결제용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가 총액이 2028년까지 2조 달러(한화 약 2천73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시장 성장의 구조적 수혜를 누릴 대표적인 인프라 기업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7 11:39한정호

LG그룹, 日 혼다서 '전장 테크데이' 개최...사장단 총출동

LG그룹이 글로벌 완성차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해, 미래 먹거리 사업인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을 확대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번주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 본사에서 비공개 테크데이를 개최한다. 테크데이는 일종의 제품 설명회다. LG그룹은 이 자리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용 카메라 및 통신모듈, 전기차 배터리,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그룹의 전체 전장 포트폴리오를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에는 LG그룹 최고 경영진이 총출동한다. 앞서 6일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을 비롯한 LG그룹 사장단은 혼다 본사가 위치한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정철동 LG디스플레이 CEO, 문혁수 LG이노텍 CEO 등도 동행했다. LG그룹은 전장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벤츠, 현대차, 도요토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접촉을 늘리고 있다. 내연기관차를 넘어 전기차,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등 미래차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앞서 LG그룹은 지난해 3월 벤츠의 초대로 독일 진델핑겐을 방문에 첫 테크데이를 개최한 바 있다. 작년 4월에는 현대차의 요청으로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연구소를 찾아 비공개 테크데이를 열었으며, 같은 해 9월에도 일본 도요타를 상대로 테크데이를 가졌다. 업계 관계자는 "벤츠 방문 후 LG 테크데이에 대한 고객사들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주요 계열사 경영진들이 한 번에 고객사를 만나게 되면 그만큼 협업 관련 의사결정이 빠르고, 고객 입장에서도 전장 설루션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2025.07.07 11:21전화평

얀고 애즈, 애드테크 산업 심층 분석 팟캐스트 '포인트 오브 그로스' 출시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기술 기반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얀고 그룹의 계열사 얀고 애즈는 애드테크 산업에 대해 보다 현실적인 시각을 제시하고자 팟캐스트 서비스인 '포인트 오브 그로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포인트 오브 그로스'는 광고 및 수익화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도전과 기회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팟캐스트 서비스이다. 마케터, 창업자, 성장 담당 팀원들을 주요 청취 대상으로 한 이번 시즌은 총 6개 에피소드로 구성될 예정이며,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패션, 부동산, 리테일, 게임 등 주요 산업군에서 디지털 가속화가 어떻게 기존의 마케팅 방식을 바꾸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본 팟캐스트 진행자이자 얀고 애즈 비즈니스 개발 담당 네하 다와르 매니저는 "애드테크 업계는 하루가 다르게 방대한 양의 정보와 새로운 흐름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를 모두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결국 어느 시점에서는 '이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혹은 '이 트렌드는 단기간 내 사라질 일시적인 현상이다'라고 판단해야 하는 순간이 오게 된다"며 "우리는 이번 팟캐스트를 통해 이러한 고민, 즉 애드테크 업계의 트렌드와 패턴 속에서 무엇이 지속한 흐름인지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 팟캐스트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2025년 애드테크 산업은 어떠한가?'라는 주제이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현재 애드테크 산업의 지형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오늘날의 모습을 만든 주요 동력들을 면밀히 검토한다. 또한, 애드테크의 미래가 어디로 향할지에 대해 정보에 기반한 예측을 제시한다. 첫번째 에피소드의 핵심 인사이트 중 하나는 바로 AI의 활용 증가이다. AI는 크리에이티브를 대체하는 도구가 아닌, 캠페인 실행에 있어 타겟팅, 타이밍, 그리고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강력한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얀고 애즈 한국 지사 비즈니스 개발 담당 김하늘 매니저는 "AI는 개인화 및 최적화를 위한 도구를 제공하지만, 캠페인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바로 인간의 통찰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공사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60만 개의 개인 맞춤형 비디오를 생성하는 데 AI가 사용되는 등 최신 관련 사례들을 보면, 이제 확장 가능하고 데이터 중심적인 개인화가 업계 표준이 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광고는 여전히 디지털 단독으로는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사람들을 연결한다. 중요한 것은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역량과 AI의 강점을 조화롭게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현대 광고의 필수 도구들을 집중 조명한다. 다시한번 AI의 중심적인 역할과 함께 대체자가 아닌 협력자로서의 면모를 강조하는 것이다. 마케터에게 AI는 캠페인 생성에 있어 조력자일 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략 분석, 데이터 수집 및 보고에 있어서도 중요한 파트너로 제시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성공적인 마케팅의 핵심은 여전히 인간의 공감 능력과 이해에 기반한 통찰력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하며 AI는 반복적인 업무의 자동화와 확장성 확보에는 유용하지만, 잠재 고객을 이해하고 그들의 고충을 파악하는 일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라는 점을 명확히 한다. 지난 1일 공개된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앱 수익화에 대해 다루며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부터 최신 광고 포맷, AI 활용 사례, 그리고 수익 증대를 원하는 개발자를 위한 실질적인 팁까지 폭넓게 소개하고 관련 논의를 이어간다. '포인트 오브 그로스' 팟캐스트는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유투브 뮤직 등 주요 플랫폼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광고·마케팅 전문가들의 애드테크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2025.07.07 11:16안희정

부진한 글로벌 명품시장, 믿을 곳은 싱가포르

글로벌 경기 둔화로 명품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주요 브랜드들이 새로운 돌파구로 싱가포르를 낙점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블룸버그통신에 공유한 자료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올해 명품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139억 싱가포르 달러(약 14조8천62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일본, 중국, 한국 등 아시아 주요 쇼핑 강국보다 빠른 성장세다. 내년에는 팬데믹 이전 수준인 147억 싱가포르 달러(약 15조7천176억원) 회복도 예상된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32개 도시 중 명품 매장 신규 개점 수 3위를 기록했다. 컨설팅 회사 럭셔리인사이트 최고경영자(CEO) 조너선 시보니는 “싱가포르는 부유층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며 “명품 시장 입장에서는 사막 속 오아시스 같은 존재”라고 평가했다. 싱가포르의 명품 시장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탄탄한 부유층 덕분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현재 싱가포르에는 24만 명 이상의 백만장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가구 고용소득 중위값도 5년 연속 상승했다. 부유층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등 인접국가 관광객의 지출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9월 싱가포르 관광객의 소매 지출은 39억 싱가포르 달러(4조1천69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다. 컨설팅업체 RTG 그룹 아시아 지부 CEO 안젤리토 페레즈 탄은 “싱가포르는 아시아와 서구 문화를 모두 이해하는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어 브랜드가 새로운 콘셉트를 시험해보기 좋은 장소”라며 “최근 브랜드들은 소비자와의 감정적 유대에 중점을 둔 '소프트 론칭' 전략을 싱가포르에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07 11:12김민아

밴티지, 2025 온라인 머니 어워드에서 '최우수 다중 자산 브로커' 및 '최우수 고객 서비스' 부문 석권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5년 7월 7일 /PRNewswire/ --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밴티지(Vantage) 브랜드가 2025년 온라인 머니 어워드(Online Money Awards)에서 '최우수 다중 자산 브로커(Best Multi-Asset Broker)'와 '최우수 고객 서비스(Best Customer Service)' 부문에서 2개의 상을 석권하며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탁월한 트레이딩 경험과 고객 지원을 제공하려는 밴티지의 노력을 반영하는 결과다. Vantage Dominates Online Money Awards 2025 with Wins for Best Multi-Asset Broker & Customer Service 2025 온라인 머니 어워드는 23개 부문에 걸쳐 200개 이상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9000명 이상의 개인 트레이더와 투자자가 투표에 참여해 결정되는 이 상은트레이딩 커뮤니티로부터 직접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마크 데스팔리에르(Marc Despallieres) 밴티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수상은 트레이더에게 포괄적인 다중 자산 접근과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밴티지의 지속적인 노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특히 우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레이딩 커뮤니티로부터 직접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머니 어워드는 더 암체어 트레이더(The Armchair Trader)와의 파트너십으로 진행되며, 금융 서비스 분야의 우수성을 조명하는 시상식이다. 아치 험프리스(Archie Humphries) 홀리스턴 미디어(Holiston Media) 이사는 "올해 출품작의 수준과 깊이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많은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발표된 23개 수상 기업은 뛰어난 혁신과 서비스 우수성, 시장 리더십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마이클 모턴(Michael Morton) 더 암체어 트레이더 설립자는 "우리는 항상 투자자와 거래자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는 회사를 발굴하고자 한다. 온라인 머니 어워드 참여를 통해 시장 내 최고 수준의 기업들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빈티지는 다양한 자산 제공과 탁월한 고객 지원을 결합하여 전 세계 트레이더를 위한 신뢰받는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빈티지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밴티지 마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Vantage)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CFD 브로커다. 밴티지는 15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브로커를 넘어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며, 고객이 다양한 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온라인 머니 어워드(Online Money Awards) 소개 온라인 머니 어워드는 홀리스턴 미디어(Holiston Media)와 더 암체어 트레이더(The Armchair Trader)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자기 주도형 개인 투자 및 자산 관리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위험 경고: 복잡한 금융상품으로 레버리지로 인해 단기간에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높은 위험을 수반합니다. 트레이딩에 앞서 관련 위험을 충분히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또는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독자는 투자 또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의존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참고: 언급된 상은 밴티지 브랜드 전체에 적용된 것이며, 밴티지 그룹 내 모든 법인에 해당하지 않을 수 있다. 해당 지역에 맞는 서비스 및 규제 정보는 각 밴티지 법인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한다.

2025.07.07 11:10글로벌뉴스

KT M&S, 스포애니와 협약…지역 맞춤 마케팅 지원

KT의 통신 유통 전문 그룹사 KT M&S는 피트니스 브랜드 스포애니를 운영하는 케이디헬스케어와 디지털 상생협력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KT M&S는 협약을 통해 전국 113개 스포애니 직영점에 ▲지니TV 우리동네 기반 지역 홍보 플랫폼 ▲프랜차이즈TV 창업 관련 플랫폼 ▲인터넷·IPTV 콘텐츠 회선 등 3가지 핵심 인프라를 공급한다. 스포애니는 '스마트 피트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하며, 기술 기반 사용자 맞춤 경험과 운영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지니TV 우리동네'는 KT의 IPTV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 밀착형 콘텐츠 서비스로, 지역 타깃 광고 솔루션을 바탕으로 각 센터가 위치한 인근 소비자에게 스포애니의 브랜드와 프로모션을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다. 본사 브랜드 광고는 전국 송출이 가능하고, 지역 지점은 해당 상권에 맞춤화된 홍보가 가능해 고객 유입을 극대화하는 구조다. KT M&S는 지난 4월과 5월 뉴욕버거, 바른치킨 등 외식 업계와 진행한 '동행 플러스'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마케팅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보인 바 있다. KT M&S 관계자는 “지니TV 우리동네는 소상공인의 마케팅 진입장벽을 낮추는 대표 솔루션”이라며 “스포애니와의 협업을 통해 피트니스 산업 내에서도 실질적인 지역 맞춤형 마케팅 모델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애니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가맹타입인 '스포애니 스마트'는 AI 출입 관리, 무인 운영, 보안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이번 KT M&S와의 협력을 통해 'AI 운영 + IPTV 콘텐츠 + 지역 마케팅'이 결합된 고도화된 스마트 지점 체계를 갖출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개인 운동 패턴 기반의 데이터 분석, 개인화 콘텐츠 제공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 M&S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헬스케어 산업을 비롯해 다양한 업종에서 디지털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고 통신 인프라와 콘텐츠 플랫폼을 융합한 미래형 B2B 지원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지니TV 우리동네' 중심으로 한 지역 광고 연계형 콘텐츠 플랫폼을 향후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7.07 10:34진성우

LGU+, LG전자·LG CNS와 IDC 냉방 효율화 기술 실증

LG유플러스는 LG전자, LG CNS와 함께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센터 냉방 효율화 기술(DCIM) 실증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LG그룹 계열사간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고도화된 관리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AI를 통해 냉방 설비를 지능적으로 제어하고, 가상 환경에서 운영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냉각 에너지 소비를 최대 10%까지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LG유플러스, LG전자, LG CNS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실증 중심의 운영 노하우를 쌓고 그룹 내부에서 자립적인 기술 체계를 구축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실증은 LG유플러스의 평촌2센터에서 우선 진행된다. 냉동기와 컴퓨터룸 공조기(CRAC) 등 주요 설비에 AI 제어 알고리즘과 디지털 트윈 모델을 적용한다. 실증 결과는 향후 파주센터를 포함한 LG유플러스의 주요 데이터센터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LG유플러스는 평촌1·2, 가산, 서초1센터를 통합운영시스템으로 관리 중이며, 올해 안에 논현·상암센터까지 운영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해 완공 예정인 파주센터에는 실증 결과를 반영한 AI 기반 통합 운영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LG전자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CRAC 제어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실제 평촌2센터 설비에 적용해 최적 운전 조건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LG CNS는 데이터센터 환경을 정밀하게 모사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AI 모델을 설계하고, 향후 다양한 센터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실증 프로젝트는 총 3단계로 구성되며, ▲냉방·공조 최적화 ▲설비 예지보전 ▲전력·설비 통합 관제 기능 확장 순으로 단계적으로 고도화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평촌2센터 내 전용 PoC 테스트룸을 구성해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제어를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으며, 프로젝트 전반을 리딩하고 있다. 또한 LG전자, LG CNS와의 3사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 협업의 안정성과 확장 가능성도 확보했다. 이번 실증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숙경 LG유플러스 AIDC사업담당은 “국내 데이터센터 업계에서도 AI 기반 운영 시스템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실제 적용 사례는 아직 많지 않다”며 “이번 실증을 통해 냉각 전력의 효율을 높이고, 그룹 차원의 스마트 데이터센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7 09:32진성우

NHN, 신작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 티저 공개…여름 日 선출시

NHN(대표 정우진)은 신작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의 올 여름 일본 선출시에 앞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어비스디아'는 세계를 오염시키는 검은 공간 '어비스 슬릿'과 이를 정화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존재 '조율사'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수집형 RPG다. ▲왜곡된 에너지를 '조율'한다는 신선한 스토리 ▲미소녀 캐릭터들과 음식을 즐기는 호감도 콘텐츠 ▲4인의 캐릭터와 함께 하는 실시간 전투 등이 차별화 포인트다. 링게임즈가 개발을, NHN이 퍼블리싱을 맡아 올해 여름 일본에 먼저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일본에서는 버튜버와 커뮤니티 채널을 운영하고 캐릭터 OST 및 콘셉트 영상 시리즈를 순차 공개하는 등 출시 전 이용자 공략을 위한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특히 'OST 프로젝트'는 각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을 음악으로 담아내 출시 전부터 일본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티저 영상도 OS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게임의 세계관과 주요 캐릭터의 관계성을 음악으로 표현해 이용자들이 더욱 쉽게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루비, 라피스, 리네트, 칼리아세린, 라미, 린, 세티아, 엘레나, 니뮤에, 레이첼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소녀들이 등장하는 티저 영상은 주인공 조율사가 균열된 어비스 슬릿을 정화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올 여름 서브컬처 게임의 본고장인 일본에 어비스디아를 먼저 선보인 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며, "음악 서브컬처 및 버튜버 등 일본 시장에 맞는 전략을 통해 일본 특유의 팬덤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게임으로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어비스디아'는 지난 4월 일본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를 공유 중이다.

2025.07.07 08:46정진성

[보안 리딩기업] 센스톤 "특허 비용만 월 3천만~4천만원 지출"

"특허 유지 비용으로만 매달 평균 3천~4천만 원 지출합니다. 연간 4억 원이 넘습니다." 2015년 11월 17일 설립한 센스톤(대표 유창훈)은 보안 분야 강소기술기업이다. 매달 특허 유지에 평균 3천~4천만원이 들어간다. 국내 보안 SW기업은 800곳 정도로 추정된다. 이중 매달 특허 유지에 이 정도를 지출하는 곳은 센스톤이 거의 유일하다. 올 5월 현재 국내외 기술특허 및 지식재산권이 376건에 달한다. 한국 본사 외에 영국에 글로벌 헤드쿼터 'swIDch'를 2018년 12월 설립, 운영하고 있다. 한국 직원은 20명, 영국 근무 직원은 현지인 포함해 3명이다. 특히 '특허 기업' 답게 'OTAC(One Time Authentication Code)'라는 국내외서 거의 유일한 보안 기술을 자체 개발, 보유하고 있다. OTAC에 대해 유 대표는 "기존의 양방향 다이내믹 토큰 구조를 단방향 구조로 혁신한, 세계 최초의 단방향 다이내믹 토큰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직원 20명의 국내 중소 보안기업이 세계 최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어 유 대표는 "OTAC는 세계 어디에도 없는 '클라이언트 기반 일회용 식별 인증' 기술"이라면서 "한국 시장은 여전히 '미국이 먼저 했는가'를 기준으로 삼는 경향이 있고, 국내 보안 정책과 산업 구조는 대형 글로벌 표준 추종에 익숙하다. OTAC는 미국, 유럽보다 앞선 구조를 가진 기술임에도, '우리 기술이 세계 최초'라는 확신을 국내 기관과 기업들이 가지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며 아쉬워했다. 센스톤의 OTAC 기술에 처음 관심을 보인 곳은 우리나라가 아니라 인도네시아 정부다. 유 대표는 "해외 보안기업과 정부기관이 먼저 우리 OTAC에 관심을 보였고, 또 기술 접촉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다행히 최근들어 한국에서도 많은 콜을 받고 실적이 만들어 지고 있다. OTAC는 단순히 기술이 좋은 것이 아니라, 지금의 인증 기술이 가진 구조적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다음 세대 인증 기술'이다. 글로벌 수요에 부합하는 독보적인 해답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대학 졸업 후 삼성중공업, 마크애니, 디투알씨지, 드림투리얼리티 등 다양한 곳에서 20여년 경력을 쌓았다. 이 과정에서 그는 보안 시장의 한계를 목격했고, 보다 혁신적인 인증 방식이 필요하다고 느껴 센스톤을 설립했다. 회사 이름 센스톤(SSeStone)은 'Simple & Sensible Stone'의 약어다. 심플하면서 센서블한 강한 돌(다이아몬드)을 뜻한다.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하고 강하지만 쉬운 기술을 의미한다. 유 대표는 "외부에서 회사를 소개할 때는 "센스톤의 '센돌' 유창훈입니다"고 소개한다"며 미소지었다. 유 대표는 대학(인하대)에서 조선공학을 전공했다. 아이러니하게, 센스톤이 개발한 OTAC는 그가 보안을 전공하지 않았기에 탄생할 수 있었다. 기존 방법과 다른 혁신적인 OTAC에 대해 보안전문가들은 "불가능하다"고 평가하곤 했다. 하지만 유 대표는 방법이 있을 거라고 확신했고, 1년 넘게 애면글면한 끝에, 아르키메데스의 유레카(고대 그리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가 목욕탕에서 부력의 원리를 발견한 유명한 사건)처럼, 어느날 갑자기 한강변을 걷는데 OTAC를 구현 할 알고리즘이 섬광처럼 뇌리에 떠올랐고, 결국 상용화에 성공했다. 아래는 유 대표와 일문일답. -먼저 창립 배경이 궁금하다 "인생의 전환점인 43세에 창업했다. ROTC 34기, 삼성중공업 그룹공채 39기인데 창업하기 보안 등 다양한 곳에서 일했다. 창업전 다니던 회사를 나와 이직과 창업 사이에서 고민하다 '세상에 크게 공헌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인생 후반기에 창업을 택했다. 센스톤은 두 번째 창업이다. 보안업계에 입문하기 전 첫 창업으로 커뮤니티 기반 서비스 'Unistreet.com'을 운영하는 회사(학교앞)를 설립했다." -회사 이름 센스톤(SSenStone)은 어떤 의미가 있나 "'보안'이 너무 어렵고, 허들이 높게만 느껴졌다. 때문에 쉬우면서도 의미 있는 보안 기술을 가진 회사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센스톤'으로 정했다. 센스톤의 풀네임은 'Simple & Sensible Stone'이다. 심플하면서 센서블한 강한 돌(다이아몬드)을 의미한다.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하고 강하지만 쉬운 기술을 가졌다는 뜻이다. 외부에 소개할 일이 있을 때 '센스톤의 센돌 유창훈입니다.'라고 소개한다.(웃음)" -보안 기업 설립자 겸 대표인데 선박해양공학과를 졸업했다... "인하대학교 선박해양공학과 출업했다. 컴퓨터 사이언스(CS)나 암호학을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핵심 기술인 OTAC를 개발할 수 있었다. 보안 전문성이 부족하다보니 OTAC 개발 시작때 '안된다. 불가능하다.' 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다른 관점으로 풀어 결국 OTAC 기술을 개발했다. 하지만 내가 보안과 관련없는 전공이기에 우리가 개발한 기술을 인정 받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일부는 어떤 꼼수를 사용한 트릭 정도로 생각하기도 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먼저 한국 밖을 바라봤고, 영국 정부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에서 우리 OTAC 기술을 먼저 검증받았고,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창업 당시에는 센스톤이 자랑하는 OTAC 기술이 없었는데... "그렇다. 창업 당시에는 단방향이 아닌 일반 양방향 토큰 기술과 FIDO(Fast IDentity Online, 지문이나 얼굴, PIN, 보안키 등 생체정보나 디바이스 기반 인증을 사용해 패스워드 없이(Passwordless) 인증하는 기술) 기술만 있었고, 이들 기술로 창업 3년 만에 매출액을 20억 원까지 끌어올렸다. 이후 세상에 없는 기술을 만들고 싶어 양방향 토큰 개념에서 단방향 다이내믹 토큰 기술을 만들려고 시도했고, 1년 넘게 추진하면서 실패를 거듭했지만 결국 2018년 초 OTAC 알고리즘을 완성시켰다." -OTAC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처음이다 보니 인정받는데 어려움이 많았을듯 하다 "맞다. 처음 개발을 시작할때 보안 전문가 및 학계에서 단방향 다이내믹 토큰으로 인증한다는 개념에 대해 다들 불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가능할 것이라 믿고 혼자 계속해 시도했다. 컴퓨터사이언스(CS)나 암호를 전공한 사람들은 안 되는 이유를 명확히 알고 있었지만, 나는 조선공학 전공이라 그걸 몰랐다. 그래서 여러 방면으로 다양한 시도를 했고, 그러다 결국 안 되는 기술이구나라는 생각에 망연자실해 저녁에 혼자 한강 둔치를 걷는데 갑자기 영화 인터스텔라의 마지막 장면이 떠올랐다. 우주(스페이스) 공간에서 야구를 하는 장면과 거꾸로 매달린 집 유리창이 깨지는 장면이었다. 그 장면에서 유레카를 외쳤고, x, y, z 축이 직선이 아니라 곡선이라는 가정을 시작으로 결국 OTAC 알고리즘을 완성시키는데 성공했다." -OTAC(One Time Authentication Code)가 세계 최초의 단방향 다이내믹 토큰 기술인가? 여기서 말하는 토큰은 무엇인가? 가상자산에서 말하는 토큰과 다른가? "다르다. OTAC에서 말하는 '토큰'은 가상자산의 화폐 또는 블록체인의 계약 단위나 AI의 언어 단위가 아니라, 사용자 또는 디바이스를 고유하게 식별하고 인증하기 위한 일회성 암호 코드를 말한다. 클라이언트가 스스로 생성하며, 일정 시간 내에만 유효한 동적 인증값이다." -OTAC를 다이내믹 코드라고 한다. 다이나믹은 무슨 뜻인가? "코드가 계속 바뀌면서 타 사용자 및 기기와 중복성 없이 인증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란 뜻이다. 즉, 다이내믹 코드는 계속 바뀌는 코드를 의미한다. 같은 코드를 사용하지 않고, 계속 바뀌는 코드를 사용하는데, 센스톤의 OTAC는 다른 사용자 또는 디바이스와 중복되는 코드가 절대 나오지 않는, 즉 타 사용자 또는 디바이스와 중복 코드가 생성될 확률이 0%인 기술이다. 이 다이내믹 코드로 식별과 인증을 동시에 처리한다." -OTAC의 특징 중 하나가 단방향 처리다. 기존의 양방향 다이내믹 토큰 구조를 혁신, 단방향으로 작동한다는데, 양방향을 단방향으로 하면 무엇이 좋은가? "여러 장점이 있다. 먼저, 기존의 양방향 구조는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 양방향 통신 네트워크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클라이언트가 토큰 생성 요청을 서버에 전달하고, 서버는 요청을 받아 특정시간에 특정 클라이언트를 위한 토큰을 생성한 후 클라이언트에게 다시 전송한다. 클라이언트는 전송 받은 토큰을 다른 통신 채널로 보내 서버에 다시 인증 요청을 하고, 서버는 이를 검증한다. 이런 과정에서 통신 인프라 및 서버 트랙젝션(거래) 부하가 증가하며, 토큰 생성 및 전달 시 보안 인프라 비용이 많이 든다. 이에, 양방향을 단방향으로 혁신하면,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 양방향 통신이 불필요, 서버 개입 없이 클라이언트는 등록한 디바이스에서 자체적으로 토큰을 생성할 수 있다. 토큰을 생성하기 위해 서버에 요청을 해야 했던 양방향 구조와 달리, 단방향 구조는 클라이언트가 자체 토큰을 생성하며, 서버는 단방향으로 전달 받은 OTAC 코드만으로 사용자를 고유하게 식별할 뿐 아니라 인증까지 가능하다. 식별과 인증을 동시에 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서버 부하가 최소화하고, 통신 네트워크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 대응이 가능하다." -단방향 처리 사례가 있나? 말해달라 "먼저, OT(운영기술) 환경의 단방향 통신 구조다. OT 환경에서는 보안을 위해 '방화벽 기반의 단방향 게이트웨이'를 설치하거나, 제어망과 외부망 간 물리적 분리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실시간 양방향 통신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OTP(One Time Paasword)나 FIDO 기반 인증을 사실상 적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OTAC가 이를 해결했다. 인증 요청이 단방향으로만 이동해도 검증이 가능하므로, 보안 정책을 훼손하지 않고도 인증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유일한 해답이다." 또 통신 거리가 너무 멀거나 지연이 큰 환경에서도 단방향 OTAC가 효과가 크다. 예를 들어, 해양 플랜트, 위성 통신, 지하 터널, 사막의 에너지 시설처럼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 물리적 거리가 매우 길거나 네트워크 응답속도가 느린 경우 양방향 통신 기반 인증 방식은 인증에 실패하거나 지연이 발생, 시스템 운영에 지장을 줄 수 있다. OTAC는, 단방향으로만 다이내믹 코드를 전송해 식별 및 인증이 가능하므로 지연에 민감하지 않고, 통신 환경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 셋째, 클라이언트와 클라이언트 간 인증, 예를 들어 드론과 AI 에이전트간 인증에도 유효하다. 기존 인증 기술은 대부분 클라이언트→서버→클라이언트(→다시 서버) 로 이뤄진 중앙 집중형 구조다. 하지만 드론, 자율주행차, 엣지AI 등 단말끼리 직접 식별 및 인증이 필요한 환경에서는 중앙 서버를 거치는 방식이 실시간성과 보안성 모두 물리적 한계가 있다. OTAC는 이 한계를 극복하게 해준다. 각 클라이언트가 독립적으로 토큰을 생성하고 검증할 수 있으므로 서버를 거치지 않고 서로를 고유하게 식별 및 신뢰할 수 있다. OTAC는 AI 에이전트 간 상호 작용, 모빌리티 간 충돌 방지 및 협업, 디바이스 간 자율 통신에도 매우 유용하다." -OTAC와 OTP(One Time Password)간 차이는? "둘은 완전히 다르다. OTP는 1차적으로 사용자 또는 디바이스를 식별 후에 사용하는 2차 인증 코드인 반면, OTAC는 코드 하나만으로 식별과 인증을 동시에 수행한다. 때문에 OTP는 명령어 전달에 있어 식별 및 인증이 불가능하다. 반면 OTAC는 다이내믹 코드만으로 수많은 명령어의 식별 및 인증 뿐 아니라 명령어가 생성된 디바이스의 유일성까지 인증이 가능하다. 즉, OTP는 ID가 반드시 필요하다. ID를 입력하지 않으면 어떤 사람, 어떤 디바이스가 접속(액서스) 하려는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OTP(One-Time Password)는 ID가 반드시 필요한 다이내믹 패스워드다. 하지만 OTAC는 ID 입력 없이도 누가 또는 어느 디바이스가 접속을 했는지 다이내믹 코드만으로 식별이 가능하다. 단방향 다이내믹 코드는 코드가 계속 바뀌면서 타 사용자 및 기기와 중복성 없이 인증이 가능하다. OTAC는 OTP처럼 계속 값이 바뀌지만, 사용자 식별이 불가능한 OTP와 달리 값이 바뀌는 다이내믹 코드로 타 사용자 및 기기와 중복성이 0% 인 상태로 식별이 가능하다. 이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센스톤의 비즈니스 모델(BM)이 기술 라이센싱 모델이라고? "우리의 주력 기술인 OTAC는 BM이 기술 라이센싱 모델이다. 우리는 이를 AaaS(Algorithm as a Service)라고 명명했다. 글로벌에서는 Pre-Revenue Tech Licensing 구조라고도한다. 기술 독점성을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는 구조다. 세계적인 기술력이 없으면 안되는 구조다. 초기 매출은 적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조적으로 매출이 급성장하고, 대부분의 매출이 영업이익이 되는 구조다." -첫 고객(레퍼런스)이 한국이 아니고 인도네시아다 "그렇다. 첫 번째 레퍼런스가 한국이 아닌 인도네시아에서 나왔다. 인도네시아 조폐공사와 2019년 10월 트랜젝션당 라이센스 계약을 했고, 당시는 팬데믹 기간이였는데, 시험테스트(PoC)를 완료하고 2021년 4월에 e-Stemp 공급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상용화후 트랜잭션(거래량)이 2021년 약 2백만, 2022년 약 5천만, 그리고 2023년부터 1억 트랜잭션이 넘었다. 트랜잭션이 많을 수록 우리 수입이 많아진다. 앞으로 트랜젝션이 점점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OTAC가 마침내 OT(운영기술) 시장에서 빛을 보고 있다던데...OT시장에서 OTAC는 '머스트 해브(Must have)' 아이템인가? "OTAC를 만들고 지난 7년간 여러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접기를 반복했다. 2년 반 전부터 OT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았다. 기존 IT 시장에서는 OTAC가 'Nice to have'였다면 OT 시장에서는 'Must have'인 시장이다. OT 엔드포인트 단의 엔드포인트 디바이스(PLC/DCS/HMI/RTU/SCADA 등)들이 기존엔 식별 및 인증이 불가능했다. 네트워크 통신 환경이 단방향이며, 패스워드만 사용하곤 했다. 그러다보니 사용자 식별이 되지 않았다. 심지어 사용하고 있는 패스워드를 여러 사람과 공유해 사용하곤 했다. OT 환경이 점점 네트워크와 연결되면서 사용자 식별 관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그걸 못하고 있었다. OT 환경은 IT와 같은 기술을 사용할 수 없는 환경이다. OTAC는 기존의 OT 네트워크 인프라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즉 단방향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다이내믹 코드로 사용자 식별 및 인증을 가능하게 해주는 국내외에서 유일한 기술이다." -센스톤의 경쟁 제품이나 OTAC 시장 현황은 어떤가 "OT의 엔드 포인트(End Point)단 주요 디바이스인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의 연간 시장 규모가 20조원이 넘는다. 매년 5% 이상 성장하나. 이 시장의 상위 5개 글로벌 기업이 지멘스, 로크웰 오토메이션, 미쓰비시일렉트릭, 슈나이더 일렉트릭, 오므론이다. 이들이 전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그런데 이들 5개 플레이어를 포함한 모든 PLC 장비는 고정값 패스워드만 사용하고 있다. 이 같은 환경에 놓인 장비들은 PLC 뿐만 아니라 DCS, RTU, HMI 등도 같은 이슈다. 센스톤은 이들 5개 글로벌 플레이어 중 두 곳과 현재 제품화를 위한 절차를 2년째 진행 중이다. 또 국내 대기업 계열의 한 곳과는 2년 넘는 긴 과정 끝에 올해 제품화 결정을 했다." -고객사는? "공공기관 보다 민간이 3배 정도 고객사가 많다. 아쉬운 부분인데, 신기술은 공공보다 민간이 반응이 더 빠르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NET(신기술)인증도 받았지만, 아직 공공은 신기술 도입을 주저하고 있다. 공공의 역할이 더 커졌으면 한다. OT환경에서 식별 및 인증을 함께 할 방법은 현재 우리가 유일하다.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이를 구현하려면 하나의 공장 생태계를 100% 그들의 구조로 짠다면 가능하다. 하지만 세계 어떤 공장과 스마트시티, 설비들이 100% 하나의 브랜드에 의존하고 있지 않다. 이 점이 우리 센스톤에게는 큰 기회다. 기존의 OT 인프라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솔루션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계획은? "센스톤은 올 4월 이미 신제품 'OTAC Trusted Access Gateway'를 출시했다. 이는 OT의 End Point 단 디바이스에서 식별 및 인증을 하는데, 각 디바이스의 제조사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모델이다. 이 모델은 게이트웨이 하드웨어와 함께 구성된 제품으로 CPS 보안 전문기업인 NNSP(엔엔에스피, 대표 김일용)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회사 기업문화나 복지는 어떤가? "하나로 귀결한다면 '오픈(Open)'이다. 회사 모든 공간이 가림없이 오픈됐고, 소통 또한 오픈이다. 대표인 저와 미팅 할 때 같이 미팅하는 멤버들이 그냥 묻지 않고 녹음을 하게 한다. 소통의 불합리함과 편중을 없애기 위한 거다. 사실 녹음을 하면 윗사람이 불리하다. 말 바꾸기, 무책임함 등을 숨길 수가 없으니. 우리 회사 복지 중 확실히 좋은 건 주1회 재택 근무다. 코로나 이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재택을 할 때 오히려 효율이 좋다는 신념이 있다. 또 기업문화나 복지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잡 베팅 기회도 있다. 기존 업무 외에 추가로 업무를 맡겠다고 지원을 하면 연봉을 조정해 기회를 준다. 예를들어 클라이언트 개발자가 서버개발을 하고 싶다고 지원하면 서버 개발을 병행하게 해주고, 또 국내 관리 업무를 맡고 있으면서 해외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면 해외 비즈니스를 하게 해준다. 이때 선임자가 리드해 빠른 성장을 돕는다. 개인은 시간을 더 투자하면서 커리어 성장과 실리적인 보람을 얻을 수 있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 "첫 글로벌 실적이 인도네시아다. 다음 큰 실적도 인도네시아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글로벌 PLC 제조사들과의 기술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이 두 기업만 잡아도 세계 PLC 시장의 20%까지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가능하다." -국내 보안 시장이 AI와 클라우드, N2SF, 제로트러스트 등으로 요동치고 있다.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기존 국내외 플레이어들과 경쟁하는 구조로 모델을 만들지 않고, 그 플레이어들과 협업하는 모델로 대응하고 있다. OT 시장에서 현재 진행 중인 구조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엣지AI와 AI 에이전트간 P2P 인증이 가능한 기술이고, 이와 관련한 글로벌 기업의 문의가 들어와 대응 중에 있다." -프라이빗 기업이다. 투자 유치 실적과 상장계획은? "상장은 오는 2026년을 목표로 공동 주관사 두 곳과 꼼꼼히 대응중에 있다. 센스톤은 이미 2년전부터 회계기준도 국제회계 기준으로 감사를 받고 있다." -5년후나 10년후 어떤 회사가?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듣고 싶다 "Pre-Revenue Tech Licensing 비즈니스 구조로 대한민국에서 글로벌 보안 사업을 성공시킨 모델로 자리잡고 싶다. 그러면서 관련 업계에 많은 공헌도 하고 있을 거다. 제품 상용화 이전의 기술 라이선싱만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Pre-Revenue Tech Licensing 구조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에서 드물게 순수 기술만으로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확실한 시장성과 사업 기회를 확보한 사례로 성장 중이다. 이 구조는 단순히 수출을 넘어, 국내 보안 산업 전반에 기술 상용화 모델의 다양성을 제시할 뿐 아니라 관련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국내에 아직 글로벌 보안기업이 없다. 보안강국 코리아와 글로벌 보안 기업 탄생을 위한 제언을 한다면 "제가 글로벌 보안 기업이 확실히 된 후에 말씀 드리겠다(웃음). 아직 이 답에 제가 답할 때가 아닌 것 같다." ◆ 10문10답 -좌우명이나 애송하는 말, 힘이 되는 말은? " '다웁자'와 '다행이다', '감사' 이 세 키워드다. 먼저 '다웁자'는 부모는 부모 다워야하고, 스승은 스승 다워야하고, 리더는 리더 다워야 하고, 유창훈은 유창훈 다워야 한다. 그 다음 다행이다는, 지금 이 일을 추진할 수 있고, 이 고민을 할 수 있어 다행이다. 마지막으로 감사하다는 그래서 이 모든 것이 감사하다." -유창훈 답다는 것은.... "유창훈이라는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쌓아온 이미지들이다. 신뢰가 있다, 의리가 있다, 해내는 사람이다, 선하다 등등... 내가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정의 되어지고 싶은 모습이다." -스트레스 해소법은 "좋은 사람 만나기다. 3년 전까지는 검도였고 현재는 달리기다. 겨울에는 스키를 탄다." -취미나 특기는? "취미는 일 만들기, 특기는 일 해내기다. 취미는 3년 전까지는 검도였고, 지금 유지하고 있는 건 스키다." -나를 바꾼 책이나 영화는? "네 가지가 있다. '정도전을 위한 변명'은 센스톤의 기업 윤리에 영향을 준 책이고,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온 나의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을 정의하게 한 책이다. 또 '타이탄의 도구들'은 현재 사업을 하면서 여러 상황에 대한 멘토 같은 책이고, 영화 '인터스텔라'는 OTAC 알고리즘을 완성시켜 준 영화다." -인생의 겨울은?어떻게 극복을? "지금 이 일을 내가 할 수 있어 다행이다, 그리고, 겨울을 고민한다는 건, 막 사업을 시작했거나 준비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행복한 고민'이기도 하다. 그래서 '감사할 일이다...'라고 스스로를 최면을 걸거나 달래면서 극복하고 있다." -다시 태어나도 창업을? "할 것 같다. 큰 꿈을 꿀 수 있으니까." -예비 창업자나 후배 보안인에게 한마디 한다면... "절실해야 한다. 많이 절실 해야 한다. 운칠기삼이다. 그런데 순서가 틀렸다. 기삼운칠이다. 사람이 할 30개를 다 해내야, 31번째 운이 오니까." -최애 맛집은? "신사동에 있는 오래된 설렁탕집이다. 아직도 주말 출근할 때 종종 들려서 먹고 출근한다." -경영은, 사장(대표)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경영은 꿈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이고, 창업자와 대표는 이를 실행하는 사람이다." -인생 롤모델은? "정도전과 잭웰츠, 스티트 잡스, 손정의다. 정도전은 조선왕조를 설계한 사람이며, 그의 민본사상, 그리고 그 사상을 지키려 목숨까지 건 인물로 저의 기업윤리에 큰 영향을 줬다. 잭웰츠는 기계 같은 경영 방식과 철학, 기계 같으나 결국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제도를 설계한 분이고, 스티브잡스는 그의 영적인 경영 철학을 좋아한다. 손정의는 잭웰츠와 스티브잡스를 섞은 듯한 좋은 모델이다."

2025.07.06 18:30방은주

"강의 보며 바로 구매”...교육 시장 바꾸는 '유튜브 쇼핑' 생태계

유튜브를 기반으로 교육 콘텐츠와 상품 판매를 결합한 크리에이터 중심의 커머스 모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기능을 활용해 교육 영상 내에서 교재나 학습 도구를 직접 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6일 유튜브와 시장조사기업 입소스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한국 교사 중 97%가 유튜브를 교육에 활용한 경험이 있고, 88%는 학생 학습을 돕기 위해 월 1회 이상 유튜브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2%는 유튜브가 양질의 교육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준다고 답했고, 79%는 교실 밖 학습 지속에도 도움을 준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교육 분야 크리에이터가 강의 콘텐츠 제작에 더해 교재, 학습 도구까지 직접 판매하는 새 교육 비즈니스 모델이 주목받는다. 영어 교육 크리에이터 '켈리쌤'의 채널 외에도 복싱 교육 채널 링사이드코리아, 기타 교육 채널 '어썸기타'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영어 학습 자료·복싱용품도 판매…매출 30% 증가 '기염' 한국에 온 지 10년된 미국 출신 영어 교육 크리에이터 '켈리쌤' 캘리 조 앤더슨 씨는 ▲10대 학생 ▲스타트업 CEO ▲연예인 등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친 경력이 있는 베테랑 강사다. 그는 지난해 3월부터 원어민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를 통해 영어 회화를 가르치는 콘텐츠를 게시하며 17만 명 가까운 구독자를 모았다. 켈리쌤은 한층 심화된 학습을 원하는 시청자가 늘어나면서 손수 만든 전자책 학습지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학습지는 캘리쌤 채널의 콘텐츠와 연계돼 학습을 돕는 역할을 한다. 학습 자료는 각 영상 별 핵심 단어와 표현을 정리하고 다양한 예시 문장도 수록했다. 또한 원어민 수준 속도로 녹음한 mp3 파일과 쉐도잉을 위한 선택적 자막 파일 등을 제공하며 출시 2주차에 리뷰가 120개, 평점이 4.99점을 기록할 정도로 열띤 반응을 얻었다. 2016년부터 유튜브 '링사이드코리아' 채널에서 복싱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복싱 트레이너 출신 김기현 대표의 사례도 있다. 그는 자신의 21년 복싱 경력을 활용해 복싱 체육관에서 회원을 혼자 운동하도록 방치하는 이른바 '방목' 문화를 해결하고자 체계적인 교육 콘텐츠를 선보였다. 실제 프로복서를 트레이닝하는 기법을 최대한 쉽게 풀어 설명하고 체육관 첫날부터 단계별로 따라할 수 있는 훈련 루틴을 제공하거나 복싱 용품 선택, 활용법 등 실용적인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면서 복싱 마니아 2만 명 이상을 구독자로 확보했다. 체육관 회원에게 좋은 복싱 장비를 보급하고자 시작한 커머스 사업도 유튜브를 만나 한 단계 성장했다. 복싱 선수라면 흔히 겪는 엄지 손가락과 손목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체공학적 구조를 반영해 개발한 '케나인 복싱 글러브', 복싱 선수의 시야각을 확보해주는 'T자형 헤드기어' 등을 유튜브에서 소개하면서 커머스 매출이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어썸기타'라는 기타 학원을 운영한 지 15년차에 접어든 기타 교육 전문가인 조두연 대표는 2014년부터 '세상에서 가장 쉬운 기타'라는 주제로 '어썸기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기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교육 경력을 바탕으로 초보자가 어려워하는 코드를 쉬운 코드로 변주하고 누구나 쉽게 따라 도전할 수 있는 악보를 직접 편곡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15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어썸기타 채널은 현재 직접 출간한 교본 '어썸 튜토리얼' 시리즈를 노출하고 있다. 어썸 튜토리얼은 ▲기타 ▲일렉기타 ▲베이스 ▲보컬 ▲드럼 등 밴드를 구성하는 악기에 입문하는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편찬한 교본이다. 어썸 기타학원의 각 파트 전문가들이 실제로 저술하고 교재로 활용하고 있다. 다수의 일러스트와 사진을 바탕으로 입문자가 악기를 잡는 자세부터 연주 기본기에 이르기까지 올바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하면서 출시 이후 판매 채널 총합 누적 10만 부 이상을 판매했다. 유튜브 쇼핑 효자노릇 '톡톡'…콘텐츠 내 교구 노출로 학습효과↑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통해 '유튜브 쇼핑' 기능을 적용해 채널 내 '스토어' 탭 공간과 교육 콘텐츠 내에서 판매 중인 교구를 노출하는 방식을 활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강의와 교재를 편리하게 구매하고, 크리에이터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며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카페24 관계자는 “공간, 시간, 접근성의 한계로 실제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 힘들었던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유튜브라는 플랫폼에서 무료로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례가 다수 나오고 있다”며 “크리에이터의 전문성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시장에 없던 새로운 상품과 비즈니스 모델이 발굴되고 있다는 점은 콘텐츠 커머스 시장 성장에 고무적인 요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025.07.06 15:48박서린

AI 입은 주차로봇이 스스로 발레파킹…현대차 기술력에 세계는 '와우'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이 선보인 '기아 EV3 발레 파킹' 영상이 글로벌 유력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통해 확산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유튜브를 통해 처음 공개된 고객의 차량을 지정된 장소로 이동시켜 자동으로 주차해 주는 서비스를 리얼한 AI 영상과 춤을 추는 듯한 빠른 템포로 표현한 영상이 지난 4월부터 갑자기 조회수가 급증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계속 확산되고 있다. 4월 미국의 유명 소셜 플랫폼 레딧의 사이언스 테크 엔지니어링 월드 커뮤니티에 이 영상이 소개된 이후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대표적으로 호주의 자동차 인플루언서 슈퍼카 블론디, 미국의 래핑 스퀴드와 본 인 스페이스, 캐나다 인플루언서 댓 에릭 알퍼, 타임즈 브라질 유튜브를 비롯해 포브스 세르비아, 태국의 카오소드 등 글로벌 미디어 채널 및 인플루언서 플랫폼 등에서 주요 콘텐츠로 다뤄졌다. 현재까지 글로벌 48곳 이상의 미디어, 커뮤니티 및 SNS 채널에 자발적으로 확산됐으며 집계된 영상 조회수는 총 580만 회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은 AI 쇼츠 영상 공개에 앞서 지난해 6월 서울의 팩토리얼 성수에서 상용화된 주차 로봇의 기술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주차 로봇은 얇고 넓은 형태의 로봇 한 쌍이 차량 하부에 들어가 바퀴를 들어 올려 자유롭게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단순히 AI를 통해 가상의 이미지를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기술과 서비스에 AI를 접목시켜 실체성과 현실감을 더했기 때문에 홍보 효과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각국 미디어와 SNS 사용자들은 주차 로봇 기술이 선사할 미래 주차 방식에 대한 기대와 함께 로봇 기술 발전에 대한 감탄과 호기심을 나타냈다. 총 2천736건의 댓글 중 약 75%가 긍정적인 반응으로 나타났으며, "정말 인상적인 기술이다", "이 작은 로봇이 자동차를 옮기다니 믿기지 않는다" 등의 기술에 대한 감탄과 칭찬이 주를 이뤘다. 영상에 나온 주차로봇은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싱가포르 혁신센터(HMGICS) 등에서 완성차 제조 공정에 실제로 활용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미디어와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 반응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06 13:55김재성

르노코리아, 전기차 세닉 체험 프로그램 '리씽크 일렉트릭' 실시

르노코리아가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다음 달 국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세닉 E-Tech) 체험 프로그램 '리씽크 일렉트릭(Rethink electric)'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르노 성수에서 만나볼 수 있는 리씽크 일렉트릭은 오는 27일까지 ▲세닉 E-Tech 디스플레이 존 ▲르노 커스텀 티셔츠 존 ▲차징 유어 세닉 존 ▲월 오브 세닉 존 등으로 구성된다. 리씽크 일렉트릭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르노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세닉 E-Tech, 그랑 콜레오스 등의 시승도 미리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프랑스 작가 막스 뒤코스의 저서 '제자리를 찾습니다'를 주제로 'R:Class'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R:Class는 매월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과와 함께 르노 성수에서 진행하는 강연형 콘텐츠다. 올해 999대만 프랑스에서 수입 판매 예정인 세닉 E-Tech는 르노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 기반의 가볍고 넉넉한 공간의 차체와 경쾌하고 편안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세닉은 LG에너지솔루션의 87kWh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60㎞ 주행이 가능하며, 차체 바닥과 배터리 케이싱 사이에 감쇠력 강화 폼을 삽입해 보다 향상된 실내 정숙성을 선사한다. 여기에 럭셔리 브랜드 사양의 '솔라베이 파노라믹 선루프'를 탑재해 한 차원 높은 탑승 경험까지 제공한다. 8월 국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세닉 E-Tech는 현재 사전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전국에 있는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도 7월 한달간 '프렌치 썸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전시장을 방문만 해도 추첨을 통해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하며 ▲세닉 E-Tech, 그랑 콜레오스, 아르카나 시승 고객에게 헬리녹스 캠핑 의자 및 테이블 세트(30명) ▲구매 상담 고객에게 스탠리 쿨러(30명) ▲계약 및 출고 고객에게 제주 신라호텔 2박3일 2인 숙박권(5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직영 사업소 내 전시장에서는 프랑스 천연 탄산수 브랜드 페리에와 협업을 통한 메종페리에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2025.07.06 13:12김재성

네이버 날씨, '제보 지도' 기능 추가..."재해재난 피해 최소화"

네이버가 재해재난 상황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날씨 정보를 전달하고 실시간 소통, 제보의 장을 마련한다. 네이버는 지난 3일 제보톡을 통해 등록되는 전국 날씨 제보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제보 지도'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6일 밝혔다. 제보톡은 이용자가 실시간 기상 상황에 대해 텍스트, 사진, 동영상 형태로 제보하는 서비스로 인접 지역 사용자 간 빠른 정보 공유가 장점이다. 예보, 영상, 대기질 정보를 비롯해 '제보 지도'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네이버 날씨 지도에서 전국 광역시·도 및 시·군·구 단위별로 간편하게 제보가 가능하다. 또한 일정 수준 이상 제보가 증가하는 지역은 '급증' 아이콘이 표시되면서 빠르게 현재 상황을 알려주며, '제보 수량 집계 기준'도 1시간, 3시간, 12시간, 24시간 단위로 변경 가능하다. 네이버는 ▲위성, 레이더 영상, 기상특보, 초단기 강수 예측 등 날씨 정보 ▲재난 문자, 뉴스, 속보를 모아서 제공하는 재해재난 특별페이지를 지속적으로 운영했고, 2021년부터 대설, 태풍, 폭염, 호우, 지진 등 재해재난 상황의 실시간 제보 기능을 더한 '날씨 제보톡'을 선보였다. 지난해 3월 경북 산불 당시 약 5만 4천 건, 22년 8월 중부지방 집중호우 당시 약 10만 5천 건이 제보될 정도로 '네이버 날씨'는 재해재난 실시간 소통 채널로 자리 잡았다. 2021년 8월 출시 이후 7월 1일까지 누적 약 47만 건의 영상, 이미지 등을 공유되었고 제보자 간 소통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 밖에도 네이버 지도는 홍수 경보, 댐 방류 예고, 대형 화재 등 이동 상황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각종 재난재해 및 사고 정보 안내를 지속 강화하며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 지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과 협력해 7월 2주차부터 홍수·침수 위험 정보를 한층 강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국 223개 지점에서 제공하던 홍수 정보를 올해는 933곳으로 확대해 지원하고, 홍수량이 100%에 도달한 '홍수 정보 심각 단계'에 대한 정보도 추가로 안내한다. 이용자가 위험 상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내비게이션 경로 탐색 단계서부터 경로상 침수 위험 정보를 사전에 알리고, 이동 중 인근 지역의 침수 위험도 팝업, 음성을 통해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네이버 김혜진 리더는 “네이버는 대국민이 사용하는 재해재난 대비 플랫폼의 역할을 고도화하면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재해재난 종합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올해 국립환경과학원과 협업을 통해 '미세먼지 예측 지도' 업데이트, 전국 미세먼지 3시간 예보 추가 등 다양한 기능을 더하고 있으며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06 12:07안희정

LG전자, 사막·열대지역 냉난방공조 솔루션 개발 진행

LG전자가 고온 환경에서도 고효율·고성능을 구현하는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LG전자는 현지시간 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부산대학교, 킹사우드대학교, 셰이커 그룹과 함께 고온 건조한 사막 지역과 고온 다습한 열대 지역 등 이른바 '혹서지' 환경에 최적화된 HVAC 기술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에너지 수요 증가로 고효율 공조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는 한랭지 연구에 더해 혹서지에서의 연구도 한층 강화하며, 글로벌 HVAC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구는 사우디 현지에 제품을 설치하고 실사용 환경에서 수집한 운전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성능과 제어 기술을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전자는 혹서지 환경에 적합한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과 가정용 에어컨 제품을 개발해 제공하고 셰이커 그룹은 설치 및 운영을 맡는다. 부산대학교와 킹사우드대학교는 시험 환경 조성과 운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술 검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에 탑재된 AI 기반 'AI 엔진'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집중 검증한다. 'AI 엔진'은 실내외 온도 변화에 따라 냉방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실내에 사람이 없으면 절전 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셰이커 그룹은 LG전자와 중동 지역에서 HVAC 제품을 공급·유통해 온 파트너로 현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 부산대학교는 압축기와 열교환기 등 핵심 부품 분야에서 LG전자와 산학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킹사우드대학교는 사우디 최초의 왕립대학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앞서 미국 알래스카, 노르웨이 오슬로, 중국 하얼빈 등 한랭 지역에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을 구축한 바 있다. 또한 한국을 포함해 북미, 유럽, 인도 등 5개의 에어솔루션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43개국 65개 지역에 HVAC 아카데미를 운영해 매년 약 3만 명의 엔지니어를 양성하며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매, 유지보수에 아우르는 '현지 완결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진심원 LG전자 ES선행연구담당은 “이번 협의는 혹서지 맞춤형 HVAC 솔루션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기후대별 R&D 인프라를 체계화해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6 11:58전화평

정부, 고효율 가전 구매시 10% 환급 확정…4일 구매분부터 소급 적용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최고등급 에너지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가격의 10%를 환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4분기 연속 0% 내외 성장으로 경기부진 상황에서 경기회복의 마중물을 붓기 위해 편성된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환급사업에도 총 2천67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산업부는 고물가·내수부진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비자가 고효율 가전제품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이번 사업으로 가전 매출 2조5천억원 이상의 생산·소비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으뜸가전사업은 TV·냉장고·에어콘·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제품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이다. 환급 시스템이 구축되는 8월부터 신청을 받아 환급을 진행한다. 4부터 구매한 품목부터 환급 대상이 된다. 이번 사업은 내수진작과 함께 전력소비 절감과 고효율제품 사용 문화 확산, 기업의 에너지효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과거 사업과는 달리 최고등급 제품만 환급 대상으로 한정했다. 올해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로 관리가 시작된 식기세척기가 새롭게 포함되었고, 1등급 제품이 없는 유선 진공청소기는 2등급을 지원한다. 소비자는 온라인·오프라인 매장 어디서 구매하든지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환급 받을 수 있다. 구매력이 부족한 저소득층·청년층 등도 고효율 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일정 자격을 갖춘 렌탈 업체 제품도 환급대상으로 포함된다. 필요한 서류는 거래내역서와 영수증·등급라벨사진·제조일련번호가 기재된 명판사진이다. 지방에 거주하는 노령층이 정보격차로 인해 이번 사업 수혜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지역 우체국, 한전 사무소 등 공공분야와 협업을 통해 전국적인 홍보를 한다. 특히 주요 가전사와 가전유통사 대리점을 통해 사업 안내와 대리 등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가구별·사업자별로 유사한 혜택을 받아 지원한도를 다 채운 전기요금 복지할인 가구나 소상공인도 개인 자격으로 새로운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추가 환급이 가능하다. 산업부는 4일부터 배포한 으뜸가전사업 도움말(FAQ)을 시작으로 가전·유통기업 간담회, 카드뉴스, 특집 쇼츠 등을 통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많은 국민이 사업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주요 궁금증에 대한 도움말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또 해당 홈페이지에서 QR코드를 통해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향후 신청일자·필요서류·신청방법 등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호현 산업부 2차관은 “으뜸가전사업은 ▲내수진작 및 민생경제 회복 ▲고효율 가전제품 보급 및 전력저감 ▲대내외 위기 대응을 위한 가전산업 경쟁력 확보 등 1석 3조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이라며 “투입예산의 10배인 2조5천억원 이상의 생산·소비 유발효과로 단기간 내수 진작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7.06 11:15주문정

넷마블 신작 '뱀피르', 디렉터스 코멘터리 경쟁편 영상 공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출시 예정 신작 MMORPG '뱀피르'에서 '디렉터스 코멘터리' 경쟁편을 공개하고 게임의 핵심 경쟁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번 '디렉터스 코멘터리'에는 넷마블네오 한기현 '뱀피르' 총괄 PD를 비롯해 개그맨 유민상, 인플루언서 '불도그'와 '수삼' 등이 참여해 경쟁 시스템을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뱀피르'의 경쟁 시스템은 PK에 대한 이용자의 선호도를 고려하여 설계됐다. 이용자는 서버 내에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며, 인터서버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인터서버 필드 '게헨나'는 세 종류의 보스가 등장하는 사냥터에서 여러 서버의 이용자가 격돌하는 전장으로 경쟁만을 위해 설계된 공간이다. 이용자들은 '게헨나'에서 '트리니티'를 비롯한 핵심 성장 재화 획득이 가능하다. 경쟁 구도의 고착화를 방지하고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전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버 매칭을 교체하는 '셔플링 시스템'도 도입했다. MMORPG의 핵심 콘텐츠인 '쟁탈전'에 대한 정보도 공개했다. '쟁탈전'은 각 서버 내 최강 클랜을 선발하는 1라운드와 해당 라운드를 통과한 클랜들이 참가하는 2라운드로 구성된다. 쟁탈전의 경우 제한된 시간 동안 특정 거점을 점령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주기적으로 등장하는 강력한 보스의 존재로 인해 다양한 양상이 펼쳐지는 만큼, 이용자들간의 심리전과 전략적 판단이 승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이 밖에도 ▲클랜 간 전투 참여 독려를 위한 기여도 기반의 '패자 보상 시스템' ▲클랜 운영진의 피로도 완화를 위한 입찰 절차 간소화 ▲클랜원 참여 현황 확인 등 편의 기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쟁에서 승리한 이용자들을 위한 '이권'으로는 '채팅 금지권', '보스 등장 시간 조정', '피의 군주 계승 무기' 등이 있으며 단순한 아이템 보상이 아닌 다양한 이권의 형태로 제공된다. 추가적으로 '상대 서버 선택권', '군주 전용 퀘스트', '특수 작위' 등의 기능도 검토 중에 있다. '뱀피르'는 국내 모바일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 MMORPG다. 뱀파이어 컨셉과 다크 판타지풍의 중세 세계관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로 연내 정식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디렉터스 코멘터리' 경쟁편 공개를 기념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이벤트를 마련했다.

2025.07.06 10:23이도원

레드랩게임즈, 웹3 MMORPG '롬: 골든 에이지' 8월 출시...첫 AMA 개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된 '롬: 골든 에이지(ROM: Golden Age)'의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위믹스 플레이는 위메이드의 위믹스 재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가상자산 위믹스 코인을 기축통화로 한 다양한 게임 유틸리티 토큰을 제공하고 있다. 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는 웹3 MMORPG '롬: 골든 에이지'의 첫 번째 AMA(Ask Me Anything)를 마련했다. 이번 AMA는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3일 오후 9시에 진행됐다. 레드랩게임즈 신현근 대표와 위믹스 플레이 서원일 센터장이 직접 진행하고 코스프레팀 '스파이럴 캣츠'의 타샤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여 글로벌 이용자들과 소통했다. '롬: 골든 에이지'의 주요 게임 특징 'RPG 토크노믹스 3.0'의 구체적인 구조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글로벌 이용자들과의 실시간 Q&A 시간을 갖고, 위믹스 플레이에서 사용 가능한 유틸리티 토큰 'PLAY 토큰'과 게임 토큰 'CROM 토큰'을 지급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됐다. '롬: 골든 에이지'는 레드랩게임즈의 대표작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ROM: Remember of Majesty)'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게임으로 제한 없는 민팅과 가치 보장, 단순하고 빠른 P2E 구조가 특징인 'RPG 토크노믹스 3.0'을 선보인다. 특히 'RPG 토크노믹스 3.0'은 심플한 구조를 지향하여 'CROM 토큰'과 'CRYSTAL 토큰' 두 가지 게임 토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CROM 토큰'으로 USD 스테이블코인 USDC.e와의 스왑이 가능하여 빠르고 안정적인 P2E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토큰을 매입, 소각하는 전략을 통해 토큰 가치를 방어하고, 민팅 수량을 캐릭터 레벨과 전투력에 따라 차등 적용시켜 무분별한 토큰 발행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롬: 골든 에이지'는 다음 달 초 세계 170여 개국(한국 등 일부 국가 제외)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의 글로벌 사전예약자 수는 일주일 만에 3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2025.07.06 10:18이도원

MS, 25년 만에 파키스탄 사무소 철수…현지 인력 5명 정리

마이크로소프트(MS)가 25년간 운영해 온 파키스탄 현지 사무소를 공식 철수한다. 이번 결정은 글로벌 차원의 인력 최적화 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6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파키스탄 지사를 폐쇄하고 관련 인력을 정리했다. 회사는 이 결정이 전 세계적으로 단행 중인 조직 및 인력 구조조정 조치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MS 대변인은 이번 결정과 관련해 "우리는 사업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조정한다"며 "이는 고객과 파트너의 요구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을 지속하며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변화는 파키스탄 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 고객에게 영향을 주지 않도록 신중하게 진행됐다"며 "우리는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의 사무소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폐쇄로 영향을 받은 직원은 총 5명으로, 이들은 주로 '애저'와 'MS 365' 제품군의 판매 및 기술 컨설팅을 담당해 왔다. MS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약 9천명의 직원을 감축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도 이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파키스탄 정보통신부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이번 철수는 MS의 글로벌 인력 최적화 전략의 일환"이라며 "지역 파트너 및 글로벌 리더십과 협력해 파키스탄 내 고객, 개발자 및 채널 파트너들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MS는 이미 수년 전부터 파키스탄의 제품 라이선스, 영업 계약 등의 핵심 업무를 유럽 아일랜드에 위치한 본사 법인으로 이전한 상태였다. 이에 현지 사무소는 주로 교육, 채널 관리, 정부 협력 등의 역할에 집중해 왔으며 일반 고객 대상 영업은 파트너사를 통해 이뤄져 왔다. 현재 MS는 중동 및 남아시아 지역 고객을 위해 두바이·이스탄불·카타르 등의 거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파키스탄 시장 역시 해당 지역 사무소들의 지원을 받으며 운영될 전망이다. MS 파키스탄의 전 지사장인 자와드 레흐만은 "이번 결정은 단순한 기업 철수라기보다 글로벌 기업조차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판단하게 만든 파키스탄의 경영 환경이 문제"라고 진단했다.

2025.07.06 10:02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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