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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s 픽] "배경훈 떠나고 누가 올까"…LG, AI 미래 이끌 新 리더 이달 22일 공개하나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사업으로 낙점한 'ABC(AI·바이오·클린테크) 전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LG AI 연구원이 새로운 리더십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현재 LG AI연구원의 차기 리더 선임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지난 달 말 퇴임한 배경훈 전 원장은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 개발을 주도하며 LG AI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고, 현재는 장관 후보자로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배 후보자는 AI 전문가로서 LG AI연구원장을 비롯해 대통령 직속 국가 AI위원회 민간위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위원 등 정부와 민간을 아우르는 역할을 맡아 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AI 3대 강국' 구상에 발맞춰, 민간 전문가를 중용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AI 3대 강국' 달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40대 민간 AI 전문가인 배 전 원장을 지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를 이끌던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을 파격 발탁한 것도 이를 위해서다. LG그룹 내에서는 기존 사업 전략이 차질 없이 이어지도록 조직 안정화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LG AI연구원은 그룹 계열사들의 공동 투자로 설립된 AI 전략기관으로, 계열사들과의 협업 체계 속에서 엑사원 기반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추진해왔다. 특히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도 관심을 보이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G AI 연구원은 그룹 계열사들이 함께 투자해 만들어진 LG그룹의 AI 싱크탱크"라며 "엑사원은 LG 계열사들에게 최적화된 AI 모델이지만, 이를 만든 LG AI 연구원이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해 새로운 모델을 만들려고 한다면 각 계열사들이 선뜻 용인해줄 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LG그룹은 올해 1월 '첨단산업인재혁신특별법(첨단인재법)' 시행에 맞춰 국내 최초로 교육부 정식 인가를 받아 일반 대학원처럼 공식 석·박사 학위를 인정받는 사내 대학원 설립을 현재 준비하고 있다. 이곳은 LG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사 직원들도 참여해 AI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업계에선 차기 원장으로는 이홍락 LG그룹 최고AI과학자(CSAI) 부사장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2020년 LG AI 연구원 출범과 함께 합류한 인물로,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앤드류 응 교수의 지도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구글의 AI 연구조직 '구글 브레인'에서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로도 활약했다. 이 부사장은 전무급이었던 배 전 원장보다 상위 직급으로, 국제전기전자공학회가 선정한 세계 10대 AI 연구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부사장은 AI를 미래 먹거리로 선제적 투자에 나선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직접 영입한 덕에 LG에 합류한 지 3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LG는 2021년 이 부사장의 근무 지역인 미시간주 앤아버에 AI 연구원 미국 지사도 설립했다. 업계 관계자는 "배 전 원장이 엑사원의 개발과 고도화를 맡았다면, 차기 원장은 의료나 금융,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에서 엑사원의 수익 창출 방안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현재로선 이 부사장이 LG AI 연구원을 이끌 유력 후보로 보인다"고 봤다. 그러면서 "다만 이 부사장이 AI 기술 개발에만 치중한다는 점에서 계열사들과 소통이 중요한 원장 자리를 잘 맡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이 탓에 외부에서 인재를 영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듯 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LG AI 연구원이 오는 22일 마곡에서 'AI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으로, 차기 원장이 이 자리에 등장해 향후 운영 계획을 밝힐 지 주목된다. LG AI 연구원은 이번 콘서트에서 차기 AI 모델인 '엑사원 4.0'을 공개할 예정이다. '엑사원 4.0'은 기존 엑사원 모델에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을 통합한 AI 모델이다. 앞서 배 전 원장은 지난 3월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TC)에서 "엑사원 4.0부터는 통합 버전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통합 모델을 내놓아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오는 9일에는 암 진단용 AI 모델 '엑사원 패스 2.0'도 선보인다. '엑사원 패스'는 조직병리 이미지 처리에 특화된 모델로, 최대 2주까지 소요되던 기존의 유전자 검사 기간을 단축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 AI 연구원은 두 모델을 모두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LG AI 연구원 안에 10명가량의 상무급 AI 인재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배 전 원장이 이탈했다고 해도 LG가 계획했던 굵직한 현안들이 크게 차질을 빚진 않을 듯 하다"며 "외부 영입보다 우수 인력들의 내부 승진을 통해 조직을 조만간 재정비할 듯 하다"고 전망했다.

2025.07.08 16:33장유미

"AI는 실험 끝, 이제 ROI다"…LG CNS-웨이츠앤바이어시스, 韓 VIP 공략 '시동'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산업 적용이 본격화되면서 웨이츠앤바이어시스(W&B)와 LG CNS가 글로벌 기술 리더들을 대상으로 AI를 통한 수익성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웨이츠앤바이어시스는 LG CNS와 함께 지난 1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AI VIP 라운드테이블 포 이그제큐티브'를 공동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실리콘밸리와 한국을 대표하는 AI 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전략, 수익 중심 기술 투자, 조직 단위의 구조 재편 방향을 주요 의제로 삼았다. 세션은 ▲기업의 투자 대비 수익(ROI) 극대화 방안 ▲에이전트 AI 시대의 조직 전략 ▲차세대 AI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장진석 보스턴컨설팅그룹 대표의 사회 아래 임우형 LG AI연구원 상무, 김윤 트웰블랩스 대표, 유성 SBS 부장, 장동진 아마존웹서비스(AWS) 솔루션즈 아키텍트 등이 참여해 에이전트 AI의 조직 내 내재화 가능성과 글로벌 생태계 변화 양상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기술 세미나를 넘어 조직 구조·협업 모델·AI 파이프라인 전반을 다시 설계하려는 기업들을 겨냥한 성격이 강했다. 연사 구성 역시 코히어·엔비디아·LG CNS 등 글로벌·국내 핵심 플레이어로 구성돼 기술 중심 발표 이상의 전략적 깊이를 확보했다. 김현석 웨이츠앤바이어시스 한국 대표는 "이번 행사는 기술 소개만이 아니라 기업들의 전략 방향성과 글로벌 협업의 접점을 확인하는 기회였다"며 "국내 시장에서의 AI 도입 깊이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8 16:25조이환

롯데그룹, 사장단 회의 1박 2일로 연다…하반기 전략 논의

롯데그룹이 오는 16~17일 경기도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2025 하반기 VCM(옛 사장단회의)'을 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하반기 VCM에서 상반기 경영실적 점검과 하반기 경영 방침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열리는 VCM은 통상 잠실 롯데호텔월드 등에서 당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1월 9일 열린 상반기 VCM도 약 6시간 동안 열렸다. VCM을 1박 2일로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대외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고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가 많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하반기 VCM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과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업군 총괄대표,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 회장은 지난 1월 열린 상반기 VCM에서 “지금이 변화의 마지막 기회임을 명심하고 이번 위기를 대혁신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2025.07.08 16:25김민아

더존비즈온-신한DS, '옴니이솔' 확산 맞손…금융 디지털 전환 속도

더존비즈온이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 '옴니이솔'의 본격적인 확산을 위해 신한DS와 손을 맞잡았다. 더존비즈온은 신한DS와 신한금융그룹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촉진하고 글로벌 및 대외 사업 확장을 도모하기 위한 옴니이솔 비즈니스 파트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권 업무 환경에 최적화한 시스템 구축 방안과 옴니이솔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더존비즈온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기술적 지원에 나선다. 나아가 신한DS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한금융그룹 내 계열사 확산과 국내 금융권 시장 확산을 위한 공동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옴니이솔은 전사적자원관리(ERP)를 넘어 AI 기반의 그룹웨어와 전자결재, 문서 작성·중앙화 기능까지 융합된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지난해 출시 이후 AX 기술력이 집약된 솔루션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실제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 그룹 계열의 IT 전문기업과 파트너십을 잇달아 체결하며 이업종 기업 간 상호 보완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양사는 축적된 구축 노하우와 솔루션 강점을 결합해 제주은행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로 확산 지원할 예정이다. 옴니이솔의 해외 진출을 위한 공동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신한DS의 금융 서비스 구축·운영 노하우와 동남아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글로벌 입지를 넓혀나간다는 목표다. 민복기 신한DS 대표는 "신한금융그룹 및 더존비즈온과의 강력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그룹 내 업무 디지털화와 실질적인 AI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의 금융 서비스 구축 노하우와 베트남 법인,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남아 시장에서의 다양한 협력 모델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존비즈온 옴니이솔사업부문대표 이강수 사장은 "신한DS와의 협력을 통해 옴니이솔의 금융 산업 내 활용 가능성과 글로벌 시장 확산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한 솔루션 공급을 넘어 파트너십 기반의 지속 가능한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8 16:09한정호

'정용진 돔구장' 가시화…스타필드 청라, 3천억원 규모 투자 유치

신세계그룹이 추진하는 '스타필드 청라' 건립 사업에 국내외 금융 그룹이 공동투자자로 참여하며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하나금융그룹 및 글로벌 투자회사 베인캐피탈과 스타필드 청라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한 공동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가 3천억원을 직접 투자하고 하나금융그룹이 스타필드 청라 개발 투자를 위해 조성된 '캡스톤자산운용펀드'를 통해 2천250억원 출자에 참여하며 베인캐피탈이 700억원을 직접 투자해 총 6천억원 규모의 공동투자가 이뤄진다. 이에 스타필드 청라 지분은 신세계프라퍼티 50%, 캡스톤자산운용펀드가 40%, 베인캐피탈이 10%로 구성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추가 2천700억원의 금융 자금을 후순위 대출 형태로 약속해 총 4천950억원을 지원한다. 오는 2028년 개점을 목표로 하는 스타필드 청라는 멀티스타디움(돔구장)과 초대형 복합쇼핑몰, 호텔, 수영장 등이 한 건물에 결합된 멀티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2만3천 석 규모의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에는 야구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 경기 대회와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 K-Pop 가수 및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청라국제도시의 이웃사촌인 하나금융그룹과 세계적 투자기업 베인캐피탈이 공동 파트너로 함께 하는 만큼 견고한 재무적 시너지는 물론 글로벌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08 15:47김민아

"더위 물렀거라"…태양광 선풍기 달린 스마트 조끼 화제

현재 일본 오사카의 온도가 37도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2025년 오사카 엑스포 현장 직원들이 더위를 이기기 위해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스마트 조끼를 착용하고 있다고 CNN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요타 그룹 자회사 토요타 고세이는 일본 태양전지 스타트업 에니코우트 테크놀로지, 섬유 제조사 세이렌과 협력해 태양 전지 패널 기반 스마트 조끼를 개발했다. 이 조끼는 무게 4g 미만인 초박형 플렉서블 태양 전지 패널 4개를 장착해 조끼 목 부분에 달린 선풍기의 전력을 공급한다. 이 조끼는 현재 오사카 엑스포 현장에서 테스트 중이다. 여기에 사용되는 태양 전지 패널은 현재 태양광 시장의 98%를 차지하는 태양광 지붕이나 태양광 발전소에 설치되는 실리콘 패널이 아닌 얇고 구부러지는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로 만들어진다.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태양전지는 가볍고 생산비용이 저렴하며 가시광선이나 근적외선을 포함한 더 넓은 범위의 빛을 흡수할 수 있다. 얇고 잘 구부러져 고층 빌딩의 벽과 유리창을 포함한 다양한 표면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이 조끼를 개발한 토요타 고세이의 후키 신이치로 디렉터는 이 조끼가 "그늘 아래, 비 오는 날, 흐린 날씨에도 충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에니코우트의 태양광 필름은 실험실에서 21.2%의 효율을 달성했다. 이는 태양 에너지의 약 5분의 1이 전기로 변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테스트를 통해 태양 복사선과 온도 등 다양한 기후 조건에 이 조끼의 패널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데이터를 매일 수집 중이며, 배터리가 완충되는 데 약 5~10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배터리의 성능에 대한 데이터도 수집하고 있다. 후키 신이치로는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 전지를 웨어러블 기기에 통합하는 세계 최초의 시도"라며, "태양광 없이는 전력을 쉽게 얻을 수 없는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이 제품을 사용하고 착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페로브스카이트에도 몇 가지 단점이 있다. 열이나 습기, 자외선에 노출되면 실리콘보다 더 빨리 분해되어 몇 년, 몇 달 또는 몇 주 만에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연구진은 안정화제를 추가하거나 유리와 같은 보호 층으로 필름을 감싸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또 다른 문제점은 이 소재가 독성인 납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막기 위해 견고한 캡슐화 방식을 사용해 누출 가능성을 낮추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2025.07.08 15:45이정현

넷마블 '세나 리버스', 첫 개발자 라이브 '세나리 커넥트' 진행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개발자 라이브 '세나리 커넥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이날 오후 7시 진행된다. 출시 후 첫 개발자 라이브인 이번 방송에는 넷마블넥서스의 김정기 총괄PD를 비롯해 황해빛누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손건희 기획팀장 등이 출연해 이용자들이 궁금해하는 업데이트 콘텐츠, 향후 로드맵 등 다양한 주제를 설명할 예정이다. 라이브에서는 세나의 달 기념 공개 예정인 ▲신규 영웅 ▲길드전 ▲시련의 탑 ▲대보물시대 이벤트 등 대규모 업데이트 관련 주요 내용과 ▲재화 밸런스 ▲개선 사항 등의 내용이 다뤄진다. 개발진은 실시간으로 이용자들과 질의응답도 진행할 방침이다. '세나리 커넥트'는 세븐나이츠 리버스 공식 유튜브 및 넷마블 치지직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2025.07.08 15:20정진성

베르티스, 이노퀘스트 다이어그노스틱스와 공급 계약

베르티스는 최근 싱가포르 최대 임상 진단 수탁기관 이노퀘스트 다이어그노스틱스(Innoquest Diagnostics)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베르티스의 대표 암 진단 솔루션인 유방암 조기진단 혈액검사 '마스토체크'(MASTOCHECK)의 싱가포르 현지 검사 체계를 강화하고, 동남아시아 등 신규 국가로의 진단 서비스 확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베르티스는 마스토체크를 포함한 체크(CHECK) 시리즈에 적용되는 단백체 질량 분석 기술을 제공하며, 이노퀘스트 다이어그노스틱스는 싱가포르에서 마스토체크의 유통 및 검사 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호주, 홍콩 등 7개국으로 검사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췌장암‧난소암 등 기타 암종에 대한 진단 파이프라인 공급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노퀘스트 다이어그노스틱스는 동남아시아 진단 서비스 전문기업 패솔로지 아시아 그룹의 자회사로, 싱가포르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공인된 선도적인 진단 검사기관이다. 패솔로지 아시아 그룹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호주 등에 걸쳐 광범위한 진단검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5억명 이상의 인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규모 인프라와 지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노퀘스트 다이어그노스틱스는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대량의 암 검진 수요를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핵심 사업자로 평가된다. 베르티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암 조기 진단 기술의 현지화 및 확산을 가속화함과 동시에 프로테오믹스 기반 정밀진단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동남아시아는 유방암 등 주요 암종의 발생률이 높은 반면 조기 진단율이 낮아 관련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혈액 기반 암 진단 솔루션이 최적화된 접근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마스 할루사(Thomas Halusa) 이노퀘스트 다이어그노스틱스 대표는 “혁신적인 혈액 기반 암 검진 솔루션을 싱가포르를 비롯한 더 넓은 지역에 제공하기 위해 베르티스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은 과학에 기반한 진단 솔루션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당사의 의지를 반영하며, 글로벌 의료기술 혁신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지역 파트너로서 이노퀘스트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승만 베르티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베르티스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쌓아온 프로테오믹스 기술에 대한 신뢰도와 실행 경험이 만든 성과로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자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암 진단 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입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마스토체크를 비롯한 프로테오믹스 기반 조기 진단 제품군이 다양한 국가의 의료 환경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08 15:14조민규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2025 하이델 연회' 오는 19일 개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하이델 연회 2025'를 8일 예고했다. '하이델 연회'는 매년 여름 전세계 모험가를 위해 열리는 정기 행사로,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연회는 오는 19일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연회 개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하이델 연회 기념 의뢰 Week'를 진행한다. 특정 시간에 열리는 돌발 의뢰를 완료하면 산폐욘의 특별 행운상점 10회권, 서버 의뢰를 완료하면 ▲평일에는 일반 필드 아이템 획득 확률이 300% 증가하는 '핫타임' ▲주말에는 '쾌속 성장 상자'를 지급한다. '하이델 연회 준비하기' 이벤트는 오는 15일 오전 9시까지 열린다. 모험가(이용자)는 몬스터 처치, 채집, 채광, 벌목을 통해 '하이델 연회 초대장' 50개를 수집해 '하이델 연회 선물 상자'로 교환할 수 있다. 초대장 수량에 따라 아토르의 시련: 고대 입장권, 영광의 길 시즌 10 입장권 등 다양한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나만의 드레스 코드 뽐내기' 이벤트도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자유롭게 꾸민 캐릭터 의상 스크린샷을 공식 포럼에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전원에게 돌파 복구권 5천개가 지급되며,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모험가에게 '하이델 연회 멋쟁이' 칭호와 1천 블랙펄이 주어진다.

2025.07.08 15:10정진성

경동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 구독 출시

경동나비엔은 월 1~2만원대 가격으로 숙면매트와 함께 전문가 '나비엔 파트너' 케어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 구독 상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6월 론칭한 '숙면매트 사계절 에어'에 이어 이달 7일 '프로'를 출시하며 이에 맞춰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 구독 상품을 선보였다. 5년 기준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 에어 퀸사이즈를 월 1만6천900원에, 프로를 월 2만4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구독 기간 종료 후에는 고객에게 제품 소유권이 이전된다. 구독 기간 중에는 무상 사후서비스(A/S)뿐만 아니라, 전문가 '나비엔 파트너'가 6개월마다 고객의 가정에 방문하는 정기 케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전문 기구와 용품을 사용하여 매트 속 물길과 슬립허브(본체) 클리닝을 진행하며, UV 살균 기능이 탑재된 침구청소기로 매트를, 진공청소기로 슬립허브 외부 등을 관리한다.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은 '쿨·쿨플러스 모드'와 '웜 모드' 전환을 통해 나에게 딱 맞는 숙면 온도를 구현한다. 에어 제품은 시원한 실내 온도를 활용해 물의 온도를 낮춘 뒤 매트로 순환시키며, 프로는 반도체 냉각 기술을 활용한 '펠티어 방식'으로 더욱 빠르게 매트를 시원하게 만든다. 두 제품 모두 겨울철에는 보일러와 여름철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냉난방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쾌적한 숙면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AI가 수면 단계를 분석해 매트 온도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AI 수면모드'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양면형 커버로 사계절 내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론칭에 맞춰 특별한 혜택도 준비했다. 8월까지 숙면매트 사계절 구독 상품을 주문하는 고객은 1년간 50% 할인된 구독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카드, 하나카드의 제휴카드를 발급받아 결제하면 전월 실적 30만원 사용 기준 월 1만3천원 청구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은 구독 외에도 공식 온라인 플랫폼 나비엔 하우스를 포함한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일시불로 구매할 수 있다. 에어는 퀸사이즈 기준 58만원, 프로는 99만원에 판매 중이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2023년 환기청정기 렌탈과 케어서비스를 런칭한 이후 일시불 구매의 부담을 낮추고, 정기적인 제품 케어를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여 왔다. 올해는 이를 구독으로 전환하고 3D 에어후드와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고객의 생활환경에 맞게 구독 기간과 제품 선택 폭을 다양화했다. 또한 100% 자회사인 경동C&S를 설립해 케어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을 중심으로 형성된 구독 시장을 환기청정기, 보일러, 숙면매트 등의 생활환경가전까지 확대하고 있다.

2025.07.08 14:15신영빈

삼성전자, 美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 '젤스' 인수

삼성전자가 美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 '젤스(Xealth)'를 인수해 미국에서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7일 젤스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커넥티드 케어는 일상의 건강을 돌보는 웰니스 분야와 의료 분야에서의 헬스케어를 연결해 갤럭시 사용자가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하고, 나아가 질병 예방까지도 할 수 있도록 돕는 삼성헬스의 비전이다. 젤스, 병원 500여개·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 70여개 등 네트워크 보유 젤스는 여러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회사로 2016년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병원 그룹인 프로비던스 헬스 시스템에서 스핀오프하며 설립됐다. 젤스는 프로비던스 헬스 시스템, 애드버케이트 헬스, 배너 헬스 등 미국 내 주요 대형 병원 그룹을 포함한 500여개의 병원과 당뇨, 임신, 수술 등과 관련된 70여개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을 파트너로 보유하고 있다. 젤스가 제공하는 플랫폼은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환자에게 처방·추천할 수 있게 하고, 환자의 건강상태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젤스와 협력을 맺은 병원의 의사는 젤스 플랫폼에서 당뇨 환자에게 혈당, 생활습관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파트너 기업의 앱을 추천하고, 이를 통해 혈당 변화∙식이 조절∙운동 기록 등을 한 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시켜 '커넥티드 케어'로 확대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넓힐 수 있게 됐다. 그간 삼성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사람들의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웨어러블 기기의 고도화된 센서 기술은 하루 종일 사용자의 건강을 꼼꼼히 관리할 수 있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워치, 링과 같은 제품에서 수집된 건강정보를 '삼성헬스' 서비스로 통합 관리해 개인이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데 집중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젤스 플랫폼을 활용해 웨어러블 기기에서 측정되는 사용자의 생체 데이터를 전문 의료 서비스와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커넥티드 케어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환자의 평소 상태와 병원 의료기록이 별도로 관리되면서 발생하는 정보 공백도 해소되고, 환자와 의료진과의 연결도 한층 강화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질병의 예방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더욱 확장시켜 가전제품과도 연결해, 보다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젤스 인수가 이같은 삼성전자의 커넥티드 케어 경험을 완성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은 "삼성전자는 혁신 기술과 업계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사람들이 일상에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젤스의 폭넓은 헬스케어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더해 초개인화된 예방 중심 케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젤스 마이클 맥쉐리(Michael McSherry) CEO는 "삼성전자와 젤스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진정한 커넥티드 케어를 구현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한단계 발전시키겠다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된 생체 데이터가 병원의 의료기록과 결합됨으로써 환자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가능성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앞서 로봇(레인보우로보틱스), AI(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 메드텍(소니오), 오디오/전장(룬,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 AI 데이터센터 중심의 공조(플랙트) 등 미래 성장 산업 관련 기업을 잇따라 인수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젤스 인수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5.07.08 13:59전화평

컴투스 신작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 TGS 2025에서 최초 공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게임을 오는 9월 '도쿄게임쇼2025(이하 TGS 2025)'에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참가에 앞서 신작의 공식 타이틀명을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이하 도원암귀)'로 확정하고 BI도 공개했다. 도쿄게임쇼는 최신 게임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다. 컴투스는 올해 '도원암귀'를 공개하고, 글로벌 이용자들과 본격적인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게임으로 개발 중인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는 동명의 인기 만화 시리즈를 원작으로, 올해 7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원작 만화는 누적 발행 부수 400만부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컴투스는 TV애니메이션의 설정과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 게임 고유의 재미를 살린 RPG 장르로 개발 중이다. 애니메이션의 감성을 3D 그래픽과 연출로 구현해, 모바일과 PC 멀티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컴투스는 신작 게임 소식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공식 X와 유튜브 채널도 열었다. 해당 채널을 통해 신작의 BI와 플레이 영상 등도 공개했다.

2025.07.08 13:43정진성

인크로스, AI 마케팅 플랫폼 '스텔라이즈' 정식 출시

SK스퀘어 관계사인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가 AI 기반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스텔라이즈'를 정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프라이빗 오픈 이후 약 3개월간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을 고도화하고,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간 협업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것이 핵심 변화다. 스텔라이즈는 콘텐츠 마케팅 캠페인의 기획부터 실행, 성과 측정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PPL 플랫폼이다. 광고주는 크리에이터 탐색, AI 매칭,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모니터링, 자동 리포트, 계약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다. 정식 버전에서는 AI 매칭 알고리즘이 고도화됐다. 기존에는 카테고리나 소개 위주로 매칭했지만, 이제는 인크로스가 자체 수집한 콘텐츠 이력과 활동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와 적합한 크리에이터를 정밀하게 추천한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브랜드 방향성과 톤앤매너에 맞는 크리에이터를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캠페인 제안, 조건 협의, 계약 등 실무 과정을 플랫폼 내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어 협업이 한층 효율적이다. MCN과 개별 크리에이터는 직접 채널 정보를 등록·관리할 수 있어, 광고주는 최신 정보를 기준으로 크리에이터를 선정할 수 있다. 캠페인 종료 후 광고주는 협업 만족도를 평가할 수 있으며, 이 평가는 크리에이터 프로필에 반영된다. 다른 광고주가 참고할 수 있는 신뢰 지표로 작용해 건강한 콘텐츠 마케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크로스는 이번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해외 콘텐츠 마케팅 수요 증가에 따라 글로벌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커머스 연계 기능도 도입해 콘텐츠에서 직접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스텔라이즈는 실제로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콘텐츠 마케팅을 진행하는 광고주들로부터 자동 리포트 기능과 빠른 피드백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특히 행정 업무 부담이 줄고 성과 관리가 쉬워졌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피드백을 바탕으로 광고주와 크리에이터 모두가 신뢰하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마케팅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8 13:42진성우

'日 베테랑' NHN, '어비스디아'로 일본 시장 공략 가속

NHN(대표 정우진)이 축적된 일본 시장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작 '어비스디아'를 선보이며 현지 공략에 나선다. 그간 일본 시장에서 쌓아온 서비스 경험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이용자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와 마케팅 전략을 통해 성과 확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NHN은 신작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의 여름 일본 선출시를 예고했다. 이에 앞서 NHN은 현재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IP(지식재산권) 인지도 상승에 주력하고 있다. 게임은 세계를 오염시키는 검은 공간 '어비스 슬릿'과 이를 정화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존재 '조율사'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수집형 RPG다. NHN은 어비스디아의 'OST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에 등장할 캐릭터들의 서사와 감정을 음악으로 담아냈다. 프로젝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기획을 시작해 반년 이상의 준비기간을 거쳤으며, 총 10종의 캐릭터 OST가 현재까지 공개됐다. OST는 각 캐릭터의 성격과 분위기에 부합하는 곡들이 락, 발라드, 왈츠 등 다양한 템포의 음악으로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이 중, 5명의 캐릭터는 OST에 캐릭터의 서사를 담은 영상을 더한 OPV(오리지널 사운드트랙 프로모션 비디오)형태로 공개됐다. 현지 반응도 긍정적이다. 캐릭터별 OPV는 각각 70만~100만 조회수를 돌파했으며, 이후 공개한 메인 PV는 이날 기준 조회수 165만회를 넘어섰다. 캐릭터의 감성을 영상과 OST를 통해 전달한 점이 현지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NHN이 어비스디아를 통해 내세운 일본 전략은 일본 팬덤 문화 공략에 성공한 '#콤파스'의 성공 노하우를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NHN은 해외 중 특히 일본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게임사다.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 '요괴워치 뿌니뿌니', '#콤파스' 등을 연이어 흥행에 성공시키며 모바일게임을 중심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앱마켓의 게임을 지난해 연간 누적 매출로 순위를 나열했을 때, NHN 게임 3종 모두 TOP 50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콤파스'는 강력한 커뮤니티 기반을 가지고 있는 일본의 팬덤 문화를 성공적으로 공략한 케이스다. 게임의 기획 단계부터 게임을 통해 결속력 있는 커뮤니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게임의 배경을 '배틀을 통해 이용자들이 커뮤니케이션 하는 가상의 SNS 세계'로 정하고, 현실 SNS에 가까운 기능들을 게임에 추가했다. '#콤파스' 게임 내에는 배틀을 위한 공간 외에도 이용자들이 게임의 공략법을 토론하거나 대회 이벤트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커뮤니티성 공간이 다수 제공된다. 게임 출시 후, 팬덤이 형성된 후에는 게임과 팬들의 상호작용이 커질 수 있는 각종 이벤트도 마련했다. 팬들이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팬덤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는 전략이다. NHN은 이러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어비스디아를 일본에 선출시한 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 3종이 NHN의 게임 부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이번 어비스디아의 성과도 향후 게임 사업 성장의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앞서 정우진 NHN 대표는 올해 그룹 전체 게임사업 매출의 30%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7.08 11:40정진성

감사원 "이진숙 방통위원장 정치 중립의무 위반"...주의 처분

감사원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했다며 '주의' 처분을 내렸다. 공무원 신분으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특정 정당을 언급하면서 반대 취지의 의견을 표명하는 것이 부적절했다는 뜻이다. 감사원은 8일 감사 보고서를 통해 이 위원장에게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하거나 공직사회의 신뢰를 실추시키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요구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해 11월 이 위원장이 탄핵소추에 따른 직무정지 상태임에도 유튜브에 출연해 정치적 메시지를 냈다며 감사를 요구했다. 감사원은 “이 위원장의 구체적인 발언 내용, 관련 판례 및 법률자문결과를 종합적으로 보면 유튜브 출연 발언 행위는 단순한 개인적 의견 표명을 넘어서 '객관적인 내용상 특정 정당을 거명하면서 직접 반대하는 취지가 명백한 발언'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정당에 대한 자신의 부정적 인식과 비판적 견해를 드러내는 것이며 특정 정치적 성향을 인정하고 수용하거나 특정 정치세력에 대한 옹호 또는 비판적 시각을 드러낸 것으로 정치적 편향성 또는 당파성을 명백히 드러내는 행위를 수차례 한 것”이라며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의 정치적 목적이 있고,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할 가능성이 큰 경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관장이자 방통위원으로 일반 공직자보다 엄격한 정치적 중립성과 품위유지가 요구되는데도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해 유튜브 채널에 수회 출연해 특정 정당을 직접 거명하면서 이를 반대하거나 정치적 편향성을 나타내는 발언을 하는 등으로 물의를 야기했다”며 “이런 행위는 앞으로 방통위의 심의 의결 등에 정치적 편향성이 있다는 의문이 들거나 방통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실추시킬 우려가 있는 행위로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다”고 했다.

2025.07.08 11:06박수형

사내벤처서 세계 1위로…다큐브, 글로벌 SQL 벤치마크서 기술력 '증명'

웹케시그룹의 사내벤처로 출발한 다큐브가 글로벌 기술 역량을 입증하며 인공지능(AI) 기업으로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다큐브는 국제 자연어·데이터 질의 변환(NL2SQL) 성능 평가인 '스파이더 2.0' 벤치마크에서 DBT 부문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다큐브의 자연어 기반 데이터 조회·분석 기술이 국제적 기술 기준에서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복수 테이블 간 조인, 중첩 조건 쿼리, 그룹핑·정렬 등 고난이도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다큐브는 2021년 웹케시그룹의 사내벤처로 출발해 지난 4년간 NL2SQL 분야에 집중 투자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고수준의 AI 인력과 독자적 기술 역량을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는 웹케시가 추진 중인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 재창업 전략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기술적 동력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웹케시는 AICFO·브랜치Q·서울페이 등 다양한 금융 AI 에이전트를 출시하며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다큐브의 기술력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AI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파이더 2.0에서의 성과는 글로벌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이 특정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는 실증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소버린 AI와 같은 파운데이션 모델과 함께 특화 영역에 집중한 고도화 전략의 성공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윤예지 다큐브 대표는 "이번 스파이더 2.0 1위는 SQL을 몰라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고객의 불편을 혁신하고자 하는 노력에서 출발했다"며 "기술을 통해 고객사에서 데이터 조회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다큐브 기술력이 국제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2025.07.08 11:06한정호

전 세계 해커, 서울서 한판 붙는다…'코드게이트 2025' 개최

올해 세계 최고의 해커를 가리는 대표 국제해킹방어대회이자 보안 컨퍼런스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한글과컴퓨터는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코드게이트 2025'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코드게이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창설 이래 17년간 한컴그룹이 후원해 온 행사로, 세계 3대 국제해킹방어대회로 자리 잡았다. 이번 코드게이트는 'AGI와 사이버보안, 미래를 지키다'를 주제로, AI 확산과 더불어 다양한 방식을 활용한 복합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예선에는 66개국 2천778명의 해커가 참가했으며 본선에는 일반부 13개국 20개팀, 주니어부는 4개국 20명이 진출했다. 일반부는 10일부터 양일에 걸쳐 24시간 동안 실력을 겨루며 주니어부는 12시간 동안 최고의 보안 영재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세계 최고 수준인 코드게이트 국제해킹방어대회의 상금은 일반부 1위가 5천만원, 주니어부 1위가 300만원으로 총상금 7천100만원을 놓고 경쟁한다. 기조 연사로는 중국 화웨이 본사의 쟝마오 사이버보안 신뢰 구축 총괄이 무대에 오른다. 장먀오 부사장은 '생성형 AI 시대의 사이버보안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생성형 AI 시대에 적합한 보안 체계를 제안하고 AI 리스크를 줄이면서 보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한다. 또 보안 컨퍼러스에서는 AI, 하드웨어 보안, 국가 사이버 위협 분석 등 보안 전문가들을 위한 실전 기반의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한국화웨이 이준호 부사장은 '더 이상 중국은 한국을 추격하지 않는다'를 주제로 기술 주도권 변화에 대해 발표하며 고려대 최원석 교수는 지능형 로봇의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미국 벡터 35 소속 카일 마틴과 쉬셩리는 바이너리 분야의 전문가로 프로그램 분석을 위한 추상화 기법을 소개하고 숭실대 한승훈 교수는 반도체 보안의 미래를 전망한다. 아울러 엔키화이트햇 천호진 팀장은 북한의 사이버 위협 사례와 AI 악용 사례를 분석하고 아주대 김한서 학생은 베를린 해킹대회 'Pwn2Own' 2위 수상자로서 준비 과정을 포함한 최신 해킹 분석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해커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런치', 문제 풀이 공개 세션 'CTF 라이트-업', 국민대와 함께하는 자동차 해킹 체험존 등이 마련된다. 코드게이트 2025 굿즈샵, 레트로 게임존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현장 콘텐츠도 운영된다. 코드게이트보안포럼 관계자는 "AI와 보안이 만나는 교차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술 중심 대회를 넘어 보안 생태계 확장을 위한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07.08 10:49한정호

RWA·스테이블코인도 ATM에서 인출 가능…아이티센 크레더-다윈KS, 힘 합쳤다

최근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아이티센글로벌이 자회사인 크레더를 통해 실물자산 투자 대중화에 속도를 낸다. 크레더는 다윈KS와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다윈KS는 암호화폐 ATM 및 외화 환전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크레더의 실물자산연계(RWA) 디지털 금융 플랫폼과 다윈 KS의 광범위한 오프라인 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크립토 금융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크레더가 개발한 금 기반 RWA 토큰화·디파이(DeFi) 금융 플랫폼인 '골드스테이션'은 사용자가 보유한 실물 금을 담보로 1:1 연동되는 금 스테이블코인 GPC(Gold Pegged Coin)를 발행·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발란체, 카이아 등 고성능 레이어 1 메인넷의 낮은 수수료와 빠른 처리 속도를 활용해 누구나 소액으로 금에 간편히 투자할 수 있으며 보유한 GPC를 예치(스테이킹)해 이자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다윈 KS는 전국 주요 대형 리테일, 편의점, 남산N타워, 명동, 남대문시장 환전 카페 등에 외화 환전(Exchange) ATM과 크립토 환전 ATM을 설치·운영하는 등 탄탄한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다윈KS의 DTM(Digital auto-Teller Machine) 및 CTM(Crypto auto-Teller Machine)은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외화 환전은 물론 디지털 자산 거래까지 지원하는 통합 금융 키오스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크레더는 골드스테이션 플랫폼에서 발행 및 거래되는 스테이블코인과 RWA 토큰을 다윈KS의 ATM 채널과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사용자는 ATM 단말기에서 법정통화, 가상자산, 스테이블코인 등 다양한 자산을 손쉽게 교환하거나 인출할 수 있게 된다. 자판기에서 음료를 사듯이 ATM에서 금과 같은 다양한 실물자산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양사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장세와 각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정비 속도에 주목하고 있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와 코인 ATM 레이더(Coin ATM Radar)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 세계에 약 4만여 대의 크립토 ATM 이 설치돼 운영 중이다. 또 2024년 2억3천만 달러, 2025년에는 약 3억6천만 달러로 규모로 성장해 2032년까지 연평균 54.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규제가 빠르게 정비될 경우 양사의 협업 모델은 국내외 관광객을 중심으로 결제·송금·환전 서비스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레더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금융 서비스 융합은 디지털 자산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골드스테이션의 RWA 강점과 다윈KS의 오프라인 인프라가 만나 사용자 접근성과 활용처가 비약적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명 다윈KS 대표는 "외화 환전부터 크립토 ATM, QR 결제까지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RWA,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 금융 전 영역에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8 10:49장유미

ETRI-KT-클레버로직, 지상-UAM-위성 연결 6G 통신 '끊김없이' 세계 첫 시연

우리나라가 세계 처음 도심항공교통(UAM) 6G 초공간 통신 시연에 성공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상 기지국과 위성 기지국, 통합 단말, 6G 코어를 이용해 끊김없이 1Gbps 속도로 UAM 실시간 시연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술 개발에는 ETRI를 주관기관으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KT SAT, SK텔링크, AP위성, 클레버로직, 에프알텍, RFHIC, 엠티지, 아주대학교, 인하대학교, KAIST 등이 참여했다. 이문식 위성통신연구본부장은 "통합 단말과 6G 코어에는 '듀얼 스티어링 기술'이 적용됐다"며 "상황에 따라 지상 또는 위성 신호를 자동으로 선택해 안정적인 통신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시연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 CG 기반 애니메이션과 실제 테스트베드 장비를 연동, 지상-UAM과 위성-UAM 간 무선 링크 변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키사이트 채널 에뮬레이터를 통해 실제와 유사한 무선 환경도 정밀하게 구현했다"먀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통해 마치 UAM에 탑승한 듯한 시점에서 초공간 6G 서비스의 체험도 가능하다"고 부연 설명했다. 연구 책임자인 이준환 공간무선전송연구실장은 "이 시연의 핵심은 UAM이 위성 등과 끊김없는 통신"이라며 "이번 시연서 안정적으로 광대역 서비스가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TRI는 이번 기술 시연에 적용된 6G 초공간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3GPP 국제표준화 활동 주도 ▲개방형 무선 접속망(Open RAN) 연합 참여 등 국제표준을 선도해왔다. 그동안 ▲SCI 논문 14편 발표 ▲국내외 특허 48건 출원 ▲3GPP 국제표준 채택 43건 등도 일궈냈다. 백용순 입체통신연구소장은 “6G 시대에는 지상과 하늘의 경계를 허물고,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는 진정한 '초공간 통신'이 실현될 것"이라며 "이번 시연을 통해 우리나라가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입증했다”고 밝혔다. ETRI는 향후 6G 초공간 통신 기술이 UAM 같은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에 우선 적용, 지상과 위성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6G 핵심원천 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2025.07.08 10:27박희범

"AI 중심 브랜드로"…어도비, 뉴웰에 생성형 AI 지원

어도비가 뉴웰 브랜즈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급해 콘텐츠 제작과 브랜드 영향력 확장을 돕는다. 어도비는 어도비 파이어플라이와 익스프레스를 뉴웰 브랜즈의 콘텐츠 전략에 통합했다고 8일 밝혔다. 뉴웰 브랜즈는 샤피와 러버메이드, 콜맨, 양키캔들 등 50개 이상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소비재 기업이다. 최근 소셜미디어와 이커머스 중심 콘텐츠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옴니채널 콘텐츠 공급망 고도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어도비의 콘텐츠 솔루션을 활용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실행, 측정까지 전 과정을 통합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높이고 운영 효율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는 생성형 채우기, 생성형 확장 등 주요 기능을 통해 디지털 채널별 콘텐츠 사이즈 조정과 커스터마이징을 간소화를 돕는다. 특히 AI 기반 커스텀 모델을 통해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맞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실제 페이퍼메이트의 패키징 제작에 커스텀 모델을 적용한 결과 제작 속도는 75% 향상됐으며 출시 소요 시간도 크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웰 브랜즈는 연간 수천 건의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도비 익스프레스도 조직 전반에 도입돼 담당자가 직접 브랜드 템플릿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일부 지역 조직은 이를 활용해 제작 시간과 업무량을 줄였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어도비 워크프론트,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등 콘텐츠 자산 관리 시스템도 활용해왔다.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을 다양한 채널에 효과적으로 배포하고, 콘텐츠 운영 프로세스를 최적화했다. 어도비 브렌트 루드위크 젠스튜디오 부문 부사장은 "마케터와 크리에이티브 담당자들이 콘텐츠 수요 증가에 대응해 빠르게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며 "AI 기반 콘텐츠 공급망은 브랜드 영향력 확대와 고객 경험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08 10:17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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