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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E, 인사이더코리아와 CRM 서비스 선봬

CJ ENM 계열 디지털 광고대행사 DXE가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마케팅 솔루션 기업 인사이더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광고주에게 고도화된 AI 기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풀퍼널(Full-Funnel) 전반에서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하는 차별화된 CRM 전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외 CRM 솔루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DXE는 이번 파트너십 기점으로, 올인원 AI 기반 고객 참여 플랫폼으로서의 비전을 강화한 인사이더의 솔루션을 자사 CRM 컨설팅 서비스에 적극 활용한다. 고객 동의 기반으로 웹, 앱, 문자(SMS), 카카오톡 등 여러 채널의 비식별 행동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AI 기반 분석을 통해 고객의 실시간 상황과 행동 패턴에 최적화된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심 상품 조회 등 주요 트리거(Trigger) 발생 시 옴니채널 메시지가 자동 발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브랜드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중심의 캠페인을 설계한다. 구매 전환율 제고와 장기적인 충성 고객 확보가 목표다. 권진희 DXE 데이터컨설팅팀 팀장은 “인사이더와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 실시간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풀퍼널 마케팅을 실행해 고객사의 고객 생애 가치(LTV)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9 16:53홍지후 기자

수학자들 뭉쳐 암재발 해결…생물학적 난제 풀어

수학자들이 생물학 난제를 수학적 모델로 해결했다. 이를 이용하면, 암재발도 제어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의생명 수학 그룹 김재경 CI(KAIST 수리과학과 교수)와 POSTECH 수학과 김진수 교수, KAIST 공학생물학대학원 조병관 교수 공동연구팀이 수학적 모델링을 통해 세포 내부에서 발생하는 생물학적 잡음을 제거하고 세포의 운명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잡음 제어 원리'를 이론적으로 확립했다고 29일 밝혔다. IBS 측은 이번 이론 확립으로 단일 세포 정밀 제어 뿐만 아니라, 향후 암 치료 및 합성생물학 분야 난제를 해결할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의 시작은 암 치료가 성공적으로 끝났는데도 재발하거나, 강력한 항생제를 써도 일부 세균이 살아남는 이유에서 비롯됐다. 이 같은 핵심 원인 중 하나가 세포 내부에서 무작위로 발생하는 '생물학적 잡음(Biological Noise)'이 지목됐다. 유전자가 같은 세포라도 단백질 양이 저마다 달라 약물 치료를 피해 살아남는 '아웃라이어(Outlier, 튀는 세포)'가 생겨나기 때문. 그간 과학자들은 세포 집단 평균값만 조절할 수 있었을 뿐, 개별 세포에서 일어나는 불규칙한 변동성을 제어하는 일은 오랜 숙제였다. 기존 유전자 회로 기술은 세포 집단의 평균 단백질 양은 맞출 수 있었으나, 개별 세포 간 편차인 잡음은 오히려 증폭시키는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를 '냉온탕을 오가는 샤워기'에 비유했다. 샤워기 물 온도를 평균 40도에 맞췄더라도, 펄펄 끓는 물과 얼음물이 번갈아 나온다면 정상적인 샤워가 불가능한 것과 같다는 것이다. 즉 '평균의 함정'에 빠져 통제를 벗어난 소수 세포들이 암 재발이나 항생제 내성을 일으키는 주범이 된다. 연구팀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잡음 제어기(Noise Controller, NC)'라는 새로운 수학적 모델을 고안했다. 먼저 시스템 최종산출물이 서로 결합해 짝을 이루는 '이합체(dimer) 반응'을 이용해 세포마다 달라지는 산출물 분산을 조절할 수 있을지를 검토했다. 그 과정에서 이합체 반응이 세포 상태 흔들림, 즉 잡음을 감지하는 센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초기 시도에서는 이 방법만으로 세포 간 차이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특정 물질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만들어질 경우 이를 바로 줄여주는 장치가 함께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단백질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즉각적으로 분해하는 '분해 기반 작동(degradation-based actuation)' 원리를 결합했다. 그 결과, 외부 환경 변화에도 세포 내 잡음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잡음 견고 완전 적응(Noise RPA)'을 이론적으로 구현해냈다. 이를 통해 세포 간 편차를 보편적인 생물학적 시스템이 도달할 수 있는 최소 수준 파노인자(Fano factor)를 1인 수준까지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 모델을 대장균 DNA 복구 시스템에 가상으로 적용해 성능도 입증했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DNA 손상을 복구하는 단백질의 양이 세포마다 크게 달라 약 20% 세포가 복구에 실패해 사멸했다. 하지만, 잡음 제어기(NC)를 적용해 모든 세포 단백질 양을 균일하게 조절하자 사멸률을 7%까지 낮출 수 있었다. 정교한 수학적 원리만으로 세포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것이다. 이는 기존의'평균 제어' 패러다임을 넘어, 개별 세포 하나하나를 정밀하게 다루는 '단일 세포 제어'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를 이끈 김재경 CI는 "생명 현상에서 운이나 우연으로 치부되던 세포 간 잡음을 수학적 설계를 통해 제어 가능한 영역으로 가져왔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암 치료 내성 극복, 고효율 스마트 미생물 개발 등 정밀한 세포 제어가 필수적인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 교신저자인 김진수 POSTECH 교수는 "반응 네트워크 이론을 이용한 세포 내 잡음의 이론적 수식에서 출발해 실제 생물학적 기전을 설계했다는 점에서, 수학 모형의 힘을 잘 보여주는 연구”라고 강조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IF=15.7)'에 최근 실렸다.

2025.12.29 16:39박희범 기자

4대 그룹 새해 키워드는 'AX'...혁신 가속화

새해 국내 주요 그룹 조직개편·임원 인사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인공지능 전환(AX)'로 압축된다. 인공지능(AI)을 단순한 신사업이 아니라 연구개발(R&D)·제조·재무·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이식하면서, 전담 조직 신설과 기술 인재 전면 배치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LG·SK·현대차 등 4대 그룹은 새해 AX에 속도를 내기 위한 연말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정기 인사 이후 이뤄진 조직개편에서 AX를 전면에 내세웠다.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AI전략팀과 함께 주요 사업부별로 AX팀을 두는 흐름이 나타났고, 재무 조직에서도 최고재무책임자(CFO) 산하 AX팀 신설이 확인된다. AI를 개발 조직에만 맡기지 않고 현업 기능(재무·관리)으로 확산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인재 배치도 AI에 초점이 맞춰졌다. 삼성전자가 최근 신설한 삼성리서치(SR) 노바 AI랩 초대 수장에 30대(1986년생) 이강욱 상무를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성형 AI 모델 개발 경험을 가진 젊은 리더를 전면에 세워 차세대 AI 연구를 드라이브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삼성SDS도 대표 직속 AX센터를 신설하고 연말 인사에서 AI 플랫폼·에이전트 기반 사업을 주도한 인재를 중용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DXP사업부 산하 'AI혁신본부'를 신설했으며, 상사부문도 기획팀 아래 AI추진TF를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도 새해 경영 방향에서 AX를 나침반으로 제시하며, 주요 경영진 차원에서 AX를 향후 사업 전략의 핵심으로 강조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조직을 정비하며 DX센터와 업무혁신 기능을 통합해 'AX센터'로 격상하는 등 실행 체계를 다듬는 모습이다. 계열사 단위로도 전담 체계가 확산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DX그룹을 AX그룹으로 전환해 CEO 직속 조직으로 격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AX 실행을 위한 내부 운영 체계를 강화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AX 회의체를 운영해 향후 생산 공정과 품질 개선 등 제조 분야뿐 아니라, 실무 전반에 AI를 접목해 생산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SK그룹도 AX를 가속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하이닉스는 지역별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해 연구 거점을 넓혔고, SK이노베이션은 CEO 직속 AX단을 신설해 계열사 전반 AI 전환을 촉진하는 구조를 택했다. AI를 현장·사업 실행과 직결시키려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기술 인재' 등용 흐름도 뚜렷해졌다. AX가 선언에 그치지 않으려면 데이터·모델·현업 프로세스 접점을 설계할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즉, 조직 신설과 인재 배치가 한 묶음으로 움직이는 셈이다. 현대차그룹은 제조 혁신과 AI 로보틱스를 연결하는 그림을 키우고 있다. 연말 인사에서 제조기술 엔지니어링에 정통한 인물을 승진·배치하고, '기술 중심의 공장' 전환을 강조하는 대목은 스마트팩토리(제조 혁신) 축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새해 CES에서 'AI 로보틱스' 전략을 공개하고, 제조 현장에서 로봇을 검증·확장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개념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말하는 AI를 넘어 움직이는 AI로 확장되는 이른바 '피지컬 AI' 흐름에서, 제조 데이터와 로봇의 결합이 핵심 경쟁축이 된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2025.12.29 16:28류은주 기자

애니메이션 '다크문: 달의 제단', 日서 사전상영회...엔하이픈 무대인사도

하이브는 애니메이션 '다크문: 달의 제단' 사전상영회가 지난 28일 일본 도쿄 TOHO 시네마즈 신주쿠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전상영회에서는 내년 1월 9일 방영을 앞둔 애니메이션 '다크문: 달의 제단'의 1, 2화가 최초 공개됐다. 애니메이션 '다크문: 달의 제단'은 그룹 엔하이픈(ENHYPEN)과 컬래버레이션 한 동명의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웹툰을 기반으로 일본 소니 뮤직 계열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애니플렉스(Aniplex)와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 트로이카(TROYCA)가 제작에 뛰어든 작품이다. 지난해 9월 제작 소식이 알려지자 K-팝 팬덤은 물론, 글로벌 애니메이션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극장은 사전상영회가 시작하기 몇 시간 전부터 오랫동안 작품을 기다려온 팬들로 성황을 이뤘다. 30곳에 가까운 일본 매체도 현장을 찾았다. 작품이 상영되자 거대한 스크린에 웹툰에서 만났던 주인공들이 등장했고, 성우들의 실감나는 더빙 연기가 더해지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상영이 끝난 뒤, 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갈채가 터져나와 다가올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영 직후에는 엔하이픈 멤버 전원을 비롯해 작품 속 뱀파이어 소년들 캐릭터 더빙에 참여한 인기 성우 6인(헬리 역의 토야 키쿠노스케, 이안 역의 시미즈 히로토, 지노 역의 나카무라 슈고, 솔론 역의 오가사와라 진, 시온 역의 토키 슌이치, 자카 역의 우에무라 유토)과 함께 하는 무대인사가 진행돼 열기를 더했다. 엔하이픈 멤버들과 성우들은 작품에 대한 감상과 각각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희승은 헬리의 다정한 매력이, 선우는 시온의 밝은 에너지가 자신과 닮았다며 작품 속 캐릭터들과의 공통점을 찾기도 했고, 정원은 자카의 스피드 능력을 스케줄 이동 시 활용하고 싶다거나 제이크는 지노의 화염 능력으로 사람들의 차가운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고 싶다는 등 각자가 맡은 캐릭터의 매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엔하이픈이 애니메이션의 주제곡을 맡은 사실도 깜짝 공개돼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작품의 오프닝 테마로 삽입된 'One In A Billion(Japanese Ver.)'은 지난 2022년 9월 웹툰 '다크문: 달의 제단' OST로 공개됐던 동명의 곡을 엔하이픈이 이번 애니메이션을 위해 일본어로 새롭게 부른 곡이다. 운명적인 사랑을 깨달은 뱀파이어 소년의 감정을 표현한 이 곡은 애니메이션이 공개되는 내달 9일 발매될 예정이다. 또, '다크문: 달의 제단'의 두 번째 OST 'CRIMINAL LOVE'와 다크문 스페셜 앨범 'MEMORABILIA'의 타이틀곡 'Fatal Trouble'이 엔딩 테마를 장식해 작품의 세계관과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더욱 깊이 있게 표현했다. 사전상영회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애니메이션의 원작인 웹툰 '다크문: 달의 제단'을 다시 찾는 팬들도 급증했다. 행사 다음 날인 29일 기준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 종합 2위, 판타지 SF 장르 종합 1위, 여성 인기 웹툰 2위, 오늘의 인기 웹툰 2위 등 주요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애니메이션 다크문: 달의 제단은 일본 뿐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방영된다. 국내에서는 오는 1월 10일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박스(ANIBOX)'에서 첫 방송되며, 주요 OTT 플랫폼 등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9일 TOKYO MX, BS11, 군마 TV, 토치기 TV 등 4개 TV 채널 및 일본 스트리밍 플랫폼 아베마(ABEMA)에서 첫 방송된다. 또, 글로벌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크런치롤(Crunchyroll) 등 다수의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이번 사전상영회는 K-팝에서 출발한 스토리 IP가 일본에서 애니메이션화 되었다는 의미에 걸맞게 전문 성우들과 K-팝 아티스트가 함께 한 전례 없는 행사였다. 현장의 열기가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흥행으로 이어져, K-팝 IP의 또 다른 장르 확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다음 달 9일 첫 방영을 앞둔 애니메이션 '다크문: 달의 제단'에 글로벌 팬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2.29 16:22안희정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연임 유력…후보추천위원장 "어떤 외부간섭도 없어"

이변없이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낙점됐다. 29일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외부 전문가 심층 면접 결과 심사를 통해 차기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임종룡 회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차기 회장 최종 압축 후보군(숏리스트)를 정한 지 27일 만이다. 숏리스트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 비공개한 외부 후보 2명이 포함됐다. 이강행 임추위원장은 이날 임 회장 내정에 대해 "증권·보험사 인수에 성공하면서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했고, 타 그룹 대비 열위였던 보통주자본비율 격차를 줄여 재무안정성을 강화했다"며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으로 시가총액이 2배 이상 확대됐으며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성과를 거뒀다"고 답변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임종룡 회장이 제시한 비전이 구체적이고 명확했다는 점에서 임 회장을 최종 후보로 내정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그는 "최종 후보자가 증권·보험사를 인수했기 때문에 비은행 분야에 대해 구체적으로 성장 계획 갖고 있었다"며 "내부통제 문제도 올초 금융감독원과 충분히 논의해 80여건에 대한 개선안을 제출한 경험이 있으니 개선안을 토대로 해나간다면 지금보다도 훨씬 통제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이사회 '이너서클'을 통해 회장 연임을 추진한다는 비판에 대해 이강행 위원장은 "금감원의 내부통제 모범규준을 반영해 승계절차를 충실히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현직 회장이나 외부로부터 간섭을 받지 않았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며 "우리금융은 사외이사는 과반수 이상인 과점체제로 어느 한 이사가 의견을 주도해 가는 것은 쉽지 않은 구조"라고 말했다. 임종룡 차기 우리금융 최종 후보자는 2026년 3월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의 승인을 거치면, 임기 3년의 차기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임종룡 회장 내정자는 "임추위에서 밝혔던 전략과 계획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고 실행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증권·보험업 진출을 통해 보완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너지 창출 능력을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시켜나가며, 인공지능(AI) 중심의 경영 시스템을 확고히 뿌리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또 "금융업 신뢰의 척도인 소비자 보호,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서도 중단없는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2025.12.29 16:21손희연 기자

[속보] 차기 우리금융 회장으로 임종룡 내정

2025.12.29 15:30손희연 기자

[인사] 한국앤컴퍼니그룹

(총 22명) ▲부사장 서의돈 ▲전무 김성호 이형재 ▲상무 강창환 박진선 신병호 장윤호 문장혁 안병원 유형민 이승형 ▲상무보 강현석 길기빈 김성주 김영진 윤영진 이용우 임정순 주유석 채호석 최선규 홍승환 (총 7명) ▲상무 이성만 ▲상무보 김숙현 김정호 오용진 정수철 한정열 ABATE, William (총 4명) ▲상무 이성찬 ▲상무보 김동철 채희동 황의택 (총 1명) ▲대표이사(내정) 유형민

2025.12.29 15:14김재성 기자

첫 40대 CEO 탄생…한국앤컴퍼니그룹, 2026 임원인사 실시

한국앤컴퍼니그룹이 2026년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중장기 성장 및 안정적 경영 체제 구축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조직 안정 도모 ▲현장 실행력 강화 ▲젊은 인재 육성 등 3대 축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경쟁력과 리스크 관리에 무게를 둔 구조다. 인사는 2026년 1월 1일 부로 시행된다. 승진자는 총 33명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주사 한국앤컴퍼니(배터리) 및 핵심 계열사 한온시스템(열관리), 한국타이어(타이어)에 경험과 성과를 갖춘 임원을 중용해 조직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이번 인사에서 계열사 모델솔루션 대표이사에 유형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전략혁신담당을 내정했다. 유형민 대표 내정자는 그룹 창사 이래 첫 40대 최고경영자(CEO)이다. 모델솔루션은 로봇, 자동차, 전자, 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는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이다. 유 대표 내정자는 한국타이어에서 전략혁신담당으로 재직하며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작업을 이끌어왔다. 그룹은 유 대표가 실행 중심의 경영 체제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했다. 서의돈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서 부사장은 수 년 간 글로벌 생산 현장 안전과 품질, 효율성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그룹은 향후에도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 과정에서 안전·품질 등 안정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한 인원(김성호·이형재) 모두 연구개발혁신본부 소속 담당으로, 그룹 내 대표적인 R&D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밖에 미래 성장 분야와 신사업을 담당하는 부문엔 젊은 임원을 전진 배치해 변화 대응 속도를 높여 안정·변화의 균형을 인사 구조에 반영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중장기 성장과 안정적 경영 체제 구축, 변화와 혁신의 병행에 초점을 맞췄다"며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하이테크그룹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9 15:04김재성 기자

아이톡시 '더갓오브하이스쿨: 레전드', 인도네시아 출격…동남아 시장 공략 본격화

아이톡시는 인도네시아 미디어 그룹 MNC 산하 MNC 게임즈와 수집형RPG '더 갓 오브 하이스쿨: 레전드'에 대한 인도네시아 지역 독점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MNC 게임즈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더 갓 오브 하이스쿨: 레전드' 퍼블리싱·운영·현지화·마케팅 전반을 단독으로 담당한다. 아이톡시는 게임 핵심 개발과 콘텐츠 고도화에 집중한다. 이번 계약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케마요란에 위치한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 홀(JIExpo Hall) D2에서 열린 월드 사이버 게임즈 행사 현장에서 양사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하리 타노에소에디브조 MNC 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MNC 게임즈는 MNC 그룹이 보유한 미디어, 디지털 플랫폼, 인플루언서 및 커뮤니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이톡시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IP 가치 극대화 및 장기적인 서비스 기반 확보에 나선다. 아울러 동남아 핵심 게임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더 갓 오브 하이스쿨' IP 경쟁력을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더 갓 오브 하이스쿨: 레전드'는 글로벌 인기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수집형RPG로, 이미 높은 인지도와 강력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최치경 아이톡시 대표이사는 "아이톡시 개발력과 MNC 그룹 미디어·디지털 유통 역량이 결합된다면 인도네시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MNC 게임즈가 보유한 현지화 노하우와 커뮤니티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이용자에게 완성도 높은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9 15:03진성우 기자

클룩, 올해 지방 여행 상품 수 전년 대비 100%↑...인기 지역은?

클룩이 2025년 지방 여행 상품 수가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룩은 서울을 비롯해 경기·인천·강원·부산·제주 등 상대적으로 관광객 방문이 활발한 주요 관광지 외 지역을 '지방'으로 정의하고, 해당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 발굴과 상품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클룩 내 상품 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지역은 충남으로, 전년 대비 300%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북(114%), 경주(76%), 대구(64%), 충북(50%) 순으로 상품 수가 크게 증가했다. 전년 대비 여행객들의 관심도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지역은 충북과 경북 경주로 나타났다. 충북 여행 상품의 트래픽은 245% 증가했으며 경주는 149% 증가했다. 이외에도 대구(92%)와 충남(55%), 전북(25%) 등에서 고른 성장세가 확인됐다. 지역별 인기 상품으로는 충북에서는 '단양 투어'가 높은 관심을 받았고, 경주에서는 '경주 투어'와 '경주월드'가 대표 상품으로 꼽혔다. 대구에서는 '이월드 & 83타워 일일 투어', 충남에서는 '청양 얼음골 투어'가 여행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방 관광 상품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국가는 대만, 미국, 필리핀, 싱가포르 순으로 나타났다. 클룩은 외국인 대상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와 KTX 구간 승차권 상품 등 다양한 교통 수단을 제공하며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에 대한 관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외국인 대상 실시간 철도 승차권 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서비스는 내년 1분기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외래 관광객의 지방 방문을 늘리기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수도권 외 지방 소도시 여행 상품을 대상으로 상시 5~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경상도·충청도·전라도 등 권역별 주요 투어 상품 큐레이션 페이지를 운영해 고객이 지역별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고속버스 예매 페이지 내 상품 큐레이션 페이지 배너 노출을 통해 이동 수단과 체험 상품 간 연계를 강화하고, 클룩 해외 지사와의 마케팅 협업을 통해 글로벌 고객의 지방 여행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올해 지방 여행 상품 수와 트래픽이 크게 증가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관광 수요를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관광 콘텐츠 발굴과 교통 연계 상품 강화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방문을 꾸준히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9 14:44백봉삼 기자

'100억 자산' 말띠 경영인은…김범수·백종원 등 85명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앞두고 재계 말띠 경영진 현황을 분석한 자료가 나왔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지난 26일 종가 기준 주식평가액 100억원 이상 말띠 주주는 85명, 1조 클럽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박순재 알테오젠 회장 2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조사는 1930·1942·1954·1966·1978·1990년생 가운데 상장사 주요 주주와 오너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출생연도별로 보면 1966년생이 34명으로 가장 많았고, 1954년생이 3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1978년생 16명, 1942년생 3명, 1990년생 2명 순이었다. 조사 대상 중 주식 재산이 1조원이 넘는 주주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6조 1천 17억원)와 박순재 알테오젠 회장(4조 4천804억원) 2명이다. 김범수 창업자는 1966년생, 박순재 회장은 1954년생 말띠에 해당한다. 1천억원 이상 주식 평가액을 보유한 말띠 주주도 20명에 육박했다. 이 중에는 외식 브랜드 경영자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2천136억원)도 포함됐다. 1천억원대 주식가치를 보인 주식부자 명단에는 ▲박명순(1954년) 코세스 대표(1천809억원) ▲허기호(1966년) 한일홀딩스 회장(1천725억원) ▲장세홍(1966년) KISCO홀딩스 회장(1천718억원) ▲류광지(1966년) 금양 회장(1천399억 원) ▲조덕수(1966년) RFHIC 대표(1천370억원) ▲박효정(1954년) 넥스틸 대표(1천315억원) ▲윤종국(1954년) 세진중공업 회장(1천190억원) ▲김영대(1942년) 대성산업 회장(1천155억원)이 포함됐다. 주식 평가액이 100억원이 넘는 1990년생으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 장남인 이선호 CJ 미래기획그룹장(3천482억원)과 차인준 인바디 이사(419억원)가 있다. 1978년생 중에서는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4천837억원),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전 상무(3천186억원),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2천676억원), 박도현 천일고속 대표(2천313억원), 이태성 세아홀딩스 사장(1천962억원), 이우성 SGC에너지 사장(842억원), 지현욱 이지홀딩스 회장(840억원), 이지훈 데브시스터즈 이사회 의장(660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말띠 주주 조사와 별도로 집계한 매출 1천대 상장사 대표 현황에서는 말띠 CEO가 99명으로 전체 약 7%를 차지했다. 이 중 1966년생이 6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978년생 15명, 1954년 13명 순이었다. 1966년생 CEO로는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 등이 있다. 1942년생에서는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 김희용 TYM 회장 등이, 1954년생에서는 이주석 링네트 대표, 차근식 아이센스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말띠 해에 속하는 현역 임원 중 최연장자는 1930년생 출생의 윤대섭 SB성보 명예회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경영학 관점에서 말의 특성을 지닌 인재는 강한 추진력과 실행력,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줄 아는 대응력과 리더십, 근성과 성취력, 자율성과 독립성 등이 우수하기 때문에 2026년 말의 해를 맞는 경영자들이 예기치 않은 변화의 환경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2025.12.29 14:04류은주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발달장애 아동 돕는 기부 캠페인 성료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발달장애 아동 재활 지원을 위한 기부 캠페인 '희망을 쥐었다 폈다 게임으로 만드는 기적' FUNding(펀딩)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됐다. 발달장애 아동 재활 솔루션 개발사 '잼잼테라퓨틱스'는 1대1 매칭 기부를 통해 캠페인에 동참했다. 기부금은 운영비 제함 없이 전액 사단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에 전달 돼 장애 아동들을 위한 치료 및 자립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은 잼잼테라퓨틱스 대표는 "발달장애 아이들을 위한 전문적인 솔루션과 희망스튜디오 플랫폼 역량이 결합돼 기업·기부자·수혜자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기부 생태계가 구축됐다"며 "자사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인 '장애 아동의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성장'이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을 통해 확산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잼잼테라퓨틱스는 지난달 열린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이번 캠페인 관련 사회 기여와 공익성을 인정받아 '잼잼400: 핑크퐁과 잼잼 친구들'로 굿게임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게임이 사회에 기여한 정도와 공익 가치를 종합 평가해 수여한다. '잼잼400: 핑크퐁과 잼잼 친구들'은 발달장애 아동 인지력과 집중력 향상을 돕는 기능성 게임으로 대구특수학교,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등 교육·재활 기관에서 실제 교육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그룹이 투자한 기업이 성장해서 사회공헌 모델을 구현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2025.12.29 14:03진성우 기자

대한민국 '수출 7천억 달러' 시대 열었다

산업통상부와 관세청은 29일 오후 1시 3분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연간 누계 수출액이 7천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수출 7천억 달러는 2018년도 6천억 달러 달성 이후 7년 만에 이뤄낸 쾌거로 세계 여섯 번째다. 특히, 6천억 달러는 일곱 번째로 달성했으나 7천억 달러는 여섯 번째로 달성하며 수출강국 위상을 재확인했다. 정부는 우리 수출이 미국 관세·보호무역 확산 등 어려운 통상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면서 우리 국민과 기업의 저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내수 부진 속에서도 수출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며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고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구조적 특성상, 무역수지 흑자를 통해 경제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올해 수출은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상반기 수출이 감소했으나, 새 정부 출범 이후 시장 신뢰가 회복되고 대미 관세 협상 타결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지난 6월부터 6개월 연속 해당 월 실적 최대치를 경신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지난 6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3% 증가 598억 달러를 시작으로 7월 607억 달러(5.7% 증가), 8월 583억 달러(1.1% 증가), 9월 659억 달러(12.6% 증가), 10월 595억 달러(3.5% 증가), 11월 610억 달러(8.4% 증가)로 탄력을 받았다. 11월까지 품목별 수출액은 1천526억 달러(19.8 증가)를 기록한 반도체를 필두로, 자동차(660억 달러·2.0% 증가), 선박(290억 달러·28.6% 증가), 바이오(147억 달러·6.5% 증가) 등 주력 제조업의 굳건한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농수산식품(113억 달러·6.5% 증가), 화장품(104억 달러·11.4% 증가) 등 K-푸드·뷰티와 전기기기(151억 달러·6.8% 증가)가 호조를 보였다. 1~11월 지역별 비중은 중국이 지난해 19.5%에서 18.4%로, 미국은 18.6%에서 17.3%로 감소한 반면에, 아세안은 16.7%에서 17.2%, EU는 10.01%에서 10.05%, 중남미는 4.3%에서 4.5%로 늘어났다. 9월까지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액과 기업수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수출 저변도 한층 넓어졌다. 수출 약진과 더불어 외국인직접투자도 상반기 실적 부진(-14.6%, 신고기준)에도 새정부 출범 이후 대외 신뢰 회복과 APEC 정상회의 개최 계기 투자유치 노력 등에 힘입어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정책과 연계된 투자가 대폭 유입되면서 종전 역대 연간 최대 실적인 지난해 345억7천만 달러(신고기준)를 경신하고 350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올해 외국인직접투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가 커 양질의 투자로 평가되는 그린필드 투자가 대폭 유입되며 역대 1위 실적을 경신했다. 정부는 내년에도 수출과 외국인투자 상승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제조혁신 등을 통한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 강화와 함께 수출시장·품목 다변화 및 지원체계 강화 등 무역구조 혁신, 지방 중심의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강화 등 노력으로 2년 연속 수출 7천억 달러 및 외국인투자 350억 달러 이상의 실적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12.29 13:31주문정 기자

웹젠, 신작 '테르비스' 신규 티저 PV 영상 공개

웹젠(대표 김태영)은 자체 개발 중인 수집형RPG 신작 '테르비스' 신규 티저 PV 영상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테르비스 세계관과 초반부 메인스토리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37초 분량으로 구성했다. 웹젠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출품하는 일본 최대 서브컬처 행사 코믹마켓(코미케) 일정에 맞춰 공식 유튜브 채널과 테르비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선공개한 상태다. 테르비스는 웹젠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개발 중이다. 지난 6월 한국과 일본에서 1차 비공개 테스트 진행 후 참가자 의견을 반영해 게임성 보완을 위한 추가 개발 기간을 가지고 있다. 웹젠은 신작 개발 기간 동안 사전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해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최초로 게임 정보를 공개한 지스타2023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 게임·애니메이션 전시 행사에 출품하며 신규 영상과 캐릭터 굿즈 등을 선보여왔다. 코믹마켓에는 4회 연속 참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주기적으로 신규 일러스트를 공개하고, 캐릭터 이야기를 담은 네 컷 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2025.12.29 12:49진성우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카드 게임' 글로벌 유통 5천만 장 돌파

데브시스터즈의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 올해 전 세계 유통 계약 규모 총 5천만장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유통량 대비 약 180% 증가한 수치다. 전 세계 3억명의 누적 이용자를 보유한 '쿠키런' IP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TCG 입문층과 캐주얼 이용자 중심의 플레이어 풀을 확보한 성과다. 현재 해당 게임이 판매되는 카드숍은 전 세계 약 1천 곳에 달한다. 성장의 주요 배경은 TCG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의 약진이다. 지난 7월 북미 시장 진출 이후 약 5개월 만에 스타터덱 5종과 부스터 세트 2종을 출시하며 현지 플레이어를 확보했다. 현재까지 북미에서만 3천500만장 이상의 카드 유통 계약이 완료됐다. 데브시스터즈는 현지 공인 경기 구조 강화 계획과 연간 상품 로드맵을 발표하며 서비스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북미 TCG 컨벤션 '프로플레이 서밋 올랜도'에서 첫 공식 지역 대회인 '북미 챔피언 컵'을 마무리했다. 대회 상위 4명의 플레이어는 내년 4월 한국에서 열리는 첫 글로벌 공식 대회 '월드 챔피언십'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대회 현장에서 진행된 토너먼트와 강습회에는 총 300여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도 시장 저변을 넓히고 있다. 동남아 6개국에서는 출시 1주년 기념 대규모 토너먼트가 개최된다. 내년 2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실제 금으로 제작된 황금 카드가 수여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내년에도 지속 가능한 게임 운영을 위해 커뮤니티 활성화 전략을 강화한다. 강습회와 캐주얼 대회를 연중 개최해 TCG 마니아와 IP 팬의 접근성을 높이고, 플레이어들이 '소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 기반 커뮤니티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2025.12.29 11:45정진성 기자

셀트리온, 다중항체 신약 'CT-P72' 美 FDA 1상 IND 승인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중항체 기반 항암 신약 'CT-P72/ABP-102'의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CT-P72/ABP-102는 셀트리온이 미국 에이비프로(Abpro)와 공동 개발 중인 다중항체 면역항암제로, 세포 성장 등에 관여하는 'HER2(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 단백질'을 발현하는 암세포와 면역세포인 T세포(T-cell)를 연결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T세포 인게이저'(TCE) 방식으로 설계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IND 승인에 앞서, CT-P72/ABP-102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지난달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5)를 통해 공개했다. 전임상 연구에서는 HER2가 많이 발현된 세포주와 적게 발현된 세포주를 동시에 이식한 마우스 모델에서 HER2 고발현 종양에 대한 항종양 효과가 확인됐다. 전임상 평가 과정에서는 HER2가 적게 발현하는 정상 세포에 대해서도 우수한 내약성이 관찰됐으며, 영장류를 이용한 독성 시험에서도 고용량인 80mg/kg까지 특별한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는 등 CT-P72/ABP-102의 전반적인 안전성이 확인됐다. 이러한 결과는 CT-P72/ABP-102의 구조적 설계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CT-P72/ABP-102는 HER2를 많이 발현하는 암세포에는 선택적으로 작용하면서, HER2 저발현 정상세포에는 불필요한 반응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또 T세포 활성화를 유도하는 CD3와의 결합 수준 역시 과도한 면역 반응을 억제해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Cytokine Release Syndrome)을 최소화하도록 조절됐다. 이 같은 설계를 통해 동일 기전 치료제(HER2 타깃 TCE 방식 약물) 대비 치료 유효 용량과 독성 용량 간의 범위를 나타내는 치료지수(TI)가 전임상 단계에서 유의미하게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IND 승인을 통해 글로벌 임상 1상에 착수해 CT-P72/ABP-102의 안전성, 내약성 및 초기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회사는 IND 승인 이후 임상 준비 절차를 거쳐 내년 중 환자 투여를 개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72/ABP-102는 전임상 단계에서 항체 결합력 조절을 통해 치료지수 개선 가능성을 확인한 다중항체 항암 신약 후보물질”이라며 “이번 IND 승인을 바탕으로 다중항체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하고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은 최근 ADC 항암 신약 CT-P70이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은 데 이어, 다중항체 신약 CT-P72까지 임상 1상 IND 승인을 확보하며 신약 개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올해 임상 단계에 진입하는 4종을 포함해 총 10종 이상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2027년에는 임상 단계 10종 이상을 포함한 총 20종 규모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목표로 제품 개발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12.29 11:22조민규 기자

올해 가상자산 시장 뒤흔든 5가지 키워드, 중심엔 '트럼프'

올 한 해는 '가상자산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년 동안 가상자산 시장은 제도화, 금융권 진출, 기업·기관 채택 등 굵직한 변화가 이어졌다. 그 중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있다.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그동안 정체돼 있던 가상자산 제도화가 급물살을 탔다. 미국 정부 정책 기조가 바뀌자 금융권과 기업도 가상자산 시장에 적극 뛰어들었다. 전통 금융사는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등 관련 상품을 취급하기 시작했고, 기업은 가상자산을 재무 전략에 편입했다. 가상자산 시장 무게중심이 개인 투자자에서 기관과 기업으로 이동한 한 해였다. 지디넷코리아는 올해 가상자산 시장을 관통한 키워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기록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전통 금융사 가상자산 시장 진출 ▲가상자산 재무전략(DAT) 기업 출현, 다섯 가지를 선정했다. 하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은 혹한 겨울에서 봄을 맞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미국을 가상자산 수도로 만들겠다”며 친(親) 가상자산 정책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대감은 즉각 비트코인 가격에 반영됐다. 트럼프 행정부 2기가 출범한 올해 1월, 비트코인은 10만달러를 돌파했다. 이후에도 비트코인은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따라 민감하게 움직였다. 가상자산 관련 법안 통과를 촉구하거나, 중국 무역 협정 과정에서 트럼프 발언이 나올 때마다 비트코인은 큰 폭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규제당국 가상자산 정책 기조도 변화했다. 특히 가상자산 기업에 잇따라 소송을 제기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여온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변화가 두드러졌다. 게리 겐슬러 전 SEC 위원장이 트럼프 취임을 앞두고 사임한 것이 그 시작이다. 이어, 친 가상자산 성향인 폴 앳킨스 위원장이 그 자리를 채우면서 미국 가상자산 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일례로 SEC는 리플(XRP) 개발사 리플랩스와 항소를 취하하며 장기간 이어졌던 소송을 종결했다. 아울러 블랙록을 비롯해 그레이스케일, 피델리티, JP모건 등 금융사가 다양한 가상자산 현물 ETF 상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밖에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통화감독청(OCC) 등 주요 기관이 가상자산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데 속도를 냈다. 둘, 비트코인 최고가 기록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친가상자산 정책에 힘입어 비트코인은 올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0월 5일 12만5449달러(약 1억8121만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당시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라는 거시경제 요인이 상승 랠리에 영향을 미쳤다. 현재 비트코인은 8만달러 선으로 내려온 상태로, 고점 대비 약 33% 하락했다. 기술주 전반 매도세, 기관투자자 차익 실현, 안전자산 선호 확대 등이 복합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내년 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낙관 시각이 우세하다. 씨티그룹은 비트코인이 내년에 14만3000달러(약 2억653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가상자산 현물 ETF 수요 증가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스탠다드차타드(SC) 역시 상승 전망을 유지했으나, 기존 전망치 대비 50% 낮춘 약 15만달러(약 2억 1664만원)로 목표가를 조정했다. 셋,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미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USDC, 테더(USDT) 등도 제도권에 편입됐다. 시작은 미국이다. 스테이블코인 발행 요건과 준비금 구성을 의무화한 법안인 지니어스액트(GENIUS Act)는 본회의 등을 거쳐 지난 7월 통과됐다. 발행액 전액에 해당하는 달러 현금성 자산을 준비금으로 보유하도록 하고, 해외 발행자에게도 규제를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국내에서도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논의가 본격화됐다. 여야는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을 위한 제도 마련에 착수했다. 현재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디지털자산 기본법 논의가 진행 중이다. 다만, 발행자 요건을 둘러싸고 한국은행과 금융권, 정치권 간 이견이 드러났다. 한국은행은 금융 안정성을 이유로 은행 중심 컨소시엄 구성을 주장하는 반면, 금융위와 더불어민주당은 핀테크·스타트업 주도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금융위는 관련 이견을 조율해 조만간 정부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넷, 전통 금융사 가상자산 시장 진출 미국 정책 기조 변화에 따라 전통 금융사도 가상자산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그동안 가상자산에 부정적이었던 JP모건은 블록체인 기반 예금 토큰을 도입해 24시간 실시간 결제망을 구축했다. 도이치방크는 기관 투자자 대상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고, 스탠다드차타드는 기관 대상 비트코인·이더리움(ETH) 현물 거래 지원 서비스를 선보였다. 가상자산 현물 ETF 시장도 빠르게 확대됐다. 블랙록을 비롯해 그레이스케일, 피델리티, 아크21셰어즈, 반에크 등 다수 금융사가 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 솔라나(SOL), 리플, 도지코인(DOGE) 등 다양한 가상자산 현물 ETF를 출시했다. 다섯, 가상자산 재무전략 기업 출현 올해 가상자산을 재무 전략 핵심 자산으로 편입한 가상자산재무(DAT) 기업이 대거 등장했다. DAT는 상장사가 신주 발행이나 전환사채(CB)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가상자산을 매입하는 구조다. 가상자산 가격이 오르면 재무제표에 가치가 반영돼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다시 자금 조달을 통해 가상자산 추가 매입에 나서는 방식이다. 대표 사례인 스트래티지 주가는 2020년 8월 비트코인을 처음 매수한 이후 급등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조정을 받았지만, 5년 전과 비교하면 주가는 여전히 약 382% 상승했다. 기존에는 스트래티지처럼 비트코인 중심 DAT 기업이 주를 이뤘지만, 올해는 이더리움·리플·솔라나 등 다양한 가상자산을 편입한 기업이 등장했다. 비트마인, 메타플래닛, 마라홀딩스가 대표적이다. 다만 하반기 들어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하면서 DAT 기업에 경고등이 켜졌다. 일부 기업 시장순자산가치(mNAV)가 보유 가상자산 가치보다 낮아졌기 때문이다. mNAV는 기업 시가총액을 순자산가치(NAV)로 나눈 지표다. 1 이상이면 프리미엄, 1 미만이면 할인 상태를 의미한다. 비트코인 트레저리넷에 따르면 현재 210개 DAT 기업 가운데 39곳이 mNAV 1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대표 DAT 기업인 스트래티지 지표 악화로, 가상자산 재무전략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윤승식 타이거리서치 리서치 코헤드는 “중요한 것은 하방 변동성에서도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부채를 관리할 수 있는 '리파이낸싱 설계력'과 '현금 유동성'”이라며 “스트래티지가 우선주와 현금 비중을 늘리는 건 파산 마지노선을 사수하며 시장 강제 매도 압박을 넘기기 위한 전략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모든 DAT 기업이 이런 것은 아니”라며 “스트래티지는 꽤 오래 전부터 매수를 이어왔으나 최근 DAT 기업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2025.12.29 11:15홍하나 기자

"K-콘텐츠 거점으로"…충남콘진원, 영상·영화산업 육성 통해 성과 창출

충남도와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은 적극적인 영상·영화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민 문화 향유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29일 밝혔다. 진흥원은 올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총 13편의 작품에 2억8천500만원을 지원했다. 해당 작품 제작사들은 도내에서 숙박, 식사, 장비 임대 등으로 약 11억400만원을 소비했으며, 이는 지원 예산 대비 387.4%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록했다. 주요 지원작은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트웰브', JTBC 드라마 '백번의 추억', 영화 '어쩔수가없다' 등이다. 또한 진흥원은 영화·드라마 등 총 226편 로케이션 촬영을 지원하며 충남을 제작사들이 선호하는 촬영지로 자리매김시켰다. '어쩔수가없다(박찬욱 감독)'를 비롯해 '지금 우리 학교는2', '군체(연상호 감독)' 등 국내외 주목을 받는 대형 작품들이 충남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는 체계적인 로케이션 헌팅과 신속한 행정 지원이 결합된 결과로 평가된다. 상업 콘텐츠뿐만 아니라 충남의 정체성을 담은 독립·예술 영화와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도 지속됐다. '나의 친구 윤봉길', '수면 위에 두 사람', '막걸리나' 등 충남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이 촬영을 완료했으며, 2026년 국내외 주요 영화제 출품을 앞두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행보도 이어졌다. 진흥원은 지난 11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MIP 칸쿤'에 참가해 멕시코 최대 방송·미디어 그룹인 'TelevisaUnivision'을 포함한 31개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지원작인 티빙 오리지널 'LTNS'의 해외 배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적 성과는 도민 문화 향유 확대라는 실질적 체감 성과로도 연결됐다. 진흥원은 '충남 방문의 해'와 '진흥원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홍성, 천안, 예산, 당진, 총 4개 지역에서 도민 초청 특별상영회를 개최했다. 홍성에서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천안에서는 다큐멘터리 '나의 친구 윤봉길', 예산에서는 영화 '어쩔수가없다', 당진에서는 학사장편영화 '우리의 이름'이 상영됐으며, 총 393명의 도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이번 상영회는 지역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제작 지원작의 작품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미래 영상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 연계 사업도 성과를 냈다. 진흥원은 도내 8개 대학(공주대, 상명대, 선문대, 순천향대, 청운대, 한국폴리텍대학, 한서대, 호서대)과 함께 충남 영화산업 발전 협의체를 구성하고, '충남 대학 필름 페스티벌(CNFF)'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총 18편의 작품 제작을 지원하고 우수작 8편을 선정해 청년 영화인들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진흥원이 지원한 영화와 드라마들이 국내외 수상 소식으로 지속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박찬욱 감독이 제작한 '어쩔수가없다'는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손예진), 남우조연상(이성민), 음악상, 기술상 등 총 7관왕을 차지했으며, 최근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영화 '승부'는 각본상, '전,란'은 미술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완성도를 입증했다. 김곡미 진흥원 원장은 “올해의 성과는 충남이 단순한 촬영지를 넘어 콘텐츠 제작과 산업 성장이 선순환되는 구조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유치 활동과 내실 있는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12.29 11:10정진성 기자

손경식 경총 회장 "AI 경쟁 생존하려면 과감한 정책 필요"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구조 전반에 급속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각국은 첨단기술 확보를 위해 자국 기업 지원책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우리도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의 혁신과 도전 의지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역동적인 경영환경 마련이 필수적입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29일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노동시장 규제 해소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 회장은 "우리 노동시장은 산업구조 변화에 신속한 대응이 어렵고 경쟁국들보다 생산성도 낮다"며 "다양한 생산방식을 폭넓게 인정하고, 근로시간도 획일적 규제에서 벗어나 업무별 특성에 맞도록 유연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특히, 첨단산업 연구개발은 근로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 하며, 생산성 향상과 인재 확보를 위해 임금체계도 연공 중심에서 직무가치와 성과를 반영하는 보상체계로 바꿔야 한다"며 "노동시장 유연성을 높여야 정년연장 문제도 청년 일자리와 충돌하지 않는 상생의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노사관계 선진화도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그는 "국가 경쟁력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세계 최하위 수준 우리 노사관계도 이제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노사가 스스로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산업현장에서 대화와 타협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법과 제도적으로도 기업은 노조 권한에 비해 대응 수단이 부족하고 이는 노사갈등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경쟁국들 처럼 노조에 합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업의 대항권을 보장해 노사관계 균형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를 통과해 새해 3월 시행을 앞둔 노조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손 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법률의 불명확성과 시행 후 파장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는 기업의 입장을 충분히 수렴해 산업현장의 혼란이 최소화 되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기(氣)를 살리고 AI, 반도체, 로봇과 같은 첨단분야에서 투자와 혁신이 활발히 일어나도록 과감한 경제정책도 필요하다"며 "불필요한 규제들은 과감히 걷어내고, 조세도 정치와 이념적 논쟁 대상에서 벗어나 국가 경쟁력 향상 차원에서 운영돼야 하며, 세계적으로 과도한 법인세와 상속세 등은 경쟁국 수준으로 개선하고, 첨단기술의 혁신을 유도하기 위한 기업 지원도 강화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손 회장은 "녹록지 않은 대내외 환경이지만 우리 국민들은 또다시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경총은 기업이 마음껏 투자하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는 역동적 경영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노동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노사관계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한 해도 쉼없이 뛰겠다"고 말했다.

2025.12.29 11:00류은주 기자

최태원 "AI·DX·GX 대규모 투자, 한국 중장기 경쟁력 좌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그리고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은 새로운 도전인 동시에 우리 경제 중장기적 경쟁력을 좌우할 성장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 분야에 대한 투자는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미래 산업과 일자리를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9일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부와 기업의 협력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AI와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를 감내할 수 있는 실행력과 속도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기존의 틀과 방식을 넘어서는 정부와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 몇 년간 우리 경제는 저성장 국면과 국제 정세 불확실성 그리고 기술 패러다임의 빠른 전환이라는 복합적인 도전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국회 그리고 기업이 함께 노력한 결과 경제 전반에 점진적인 회복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제 중요한 과제는 이 회복의 흐름을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기적인 반등에 머무르지 않고, 성장의 속도와 높이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종합적인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무엇보다 성장 주체인 기업의 투자와 혁신이 위축되지 않도록 제도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부담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최 회장은 기업이 성장할수록 오히려 규제와 부담이 증가하는 구조는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혁신하는 기업이 규모를 키우고, 그 성과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장 친화적인 제도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대한상의는 그동안 기업성장포럼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수렴해 왔고, 앞으로도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제도 개선 과제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입법과 정책 논의 과정에서 균형 잡힌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최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역시 한국경제 재도약과 사회문제 해결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짚었다. 그는 "그동안 다양한 노력이 이어져 왔지만, 여러 과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제는 지역을 제도 혁신의 실험장으로 삼아 미래 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구조적인 난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이 모든 변화의 출발점은 새로운 기업가정신"이라며 "오늘의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은 위험을 감수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온 도전들이 모여져 만들어진 결과로, 이제 그 기업가정신이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과 사회적 공감 속에서 다시 한 번 성장의 동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병오년 붉은 말의 해에 뜨거운 에너지를 품고 힘차게 질주하는 말처럼, 한국경제 또한 역동의 기운을 받아 '응변창신(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한다는 의미)'의 자세로 변화의 파고를 넘어, 성장의 토대를 더욱 단단히 다지는 도약의 원년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한상의는 기업인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 성장 엔진을 다시 힘차게 가동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9 11:00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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